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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22:21:55

샤아 아즈나블/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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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작품

참고로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은 공식 우주세기가 아니므로 우주세기의 샤아의 행적과는 꽤나 차이가 있다.[1] 다만 과거에 설정에만 있던 것들을 모아놨기 때문에 1년 전쟁 이전의 샤아의 행적을 어느 정도는 참고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여기에 등재되어 있을 뿐이다. 다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예로 라라아 슨과의 만남은 애니메이션 쪽 설정과 디 오리진의 설정이 전혀 다르다. 또한 오리진에서는 역습의 샤아에서나 나올 대사를 미리 해버린다거나, 샤아의 뉴타입 능력이 애니메이션보다 약한 걸로 묘사되었다.

1.1. 문조 공화국 시절(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푸른 눈의 캬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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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구~텍사스 콜로니 망명 시절(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슬픔의 아르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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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년전쟁 ( 기동전사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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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그리프스 전역 ( 기동전사 Z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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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제1차 네오지온 항쟁 ( 기동전사 건담 ZZ)

애니메이션판에선 오프닝 이외에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최근에는 이 당시 다이쿤파를 이용하여 미네바 라오 자비를 돌보고, 액시즈와 사이드 3가 점거당한 후 미네바를 어딘가로 빼돌렸다는 설이 정설로 통하고 있다.[2] 참고로 코믹 봉봉에서 연재된 코믹스판에선 리나를 구출해준 인물이 다름아닌 샤아 아즈나블이었다.[3]

오프닝 외에는 후반부, 하만이 '이럴 때 샤아가 있었다면…' 하는 투로 샤아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장면에서 하만 칸의 뇌내보완으로 인해 딱 한 번 나온다. 당연히 대사는 없고, 외모는 크와트로 버지나 버전으로 나온다. 스스로 죽음에 몰아넣었다고 믿고 있는 남자를 아무렇지 않게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 하만은 이때까지도 샤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실제로 하만은 평생 샤아만을 사랑해 죽을 때까지 다른 남자와 사귄 적이 없다.

참고로 ZZ 1화는, 전반부는 퍼스트~Z건담의 역사를 되짚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최신 모빌슈트 카달로그"라는, 웬 청년과 사이드 6 방송국에서 아이들과 특집 방송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런데, 이 방송의 끝부분엔 아이들더러 백식이 베스트 원 모빌슈트 아니냐고 물으니까 아이들이 "당연히 Z건담이 최고죠!"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러자 갑자기 그 청년이 목소리를 착 깔면서 "나도 참 운이 없는 놈이로군."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완전히 샤아 목소리. 참고로 저 대사는 퍼건에서 샤아의 첫 대사.

그 장면 이후에는 지금까지의 샤아의 행적을 되짚는 영상이 나온다. 샤아의 여동생인 세일러 마스는 ZZ후반부에 갑자기 등장하여 브라이트 노아한테 아주 신랄하게 샤아의 뒷담화를 깐다. 문제는 세일러는 이 당시 오빠를 만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없는데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는 부분에서 소름이 돋는다. 뉴타입의 직감으로 독심을 했거나 자체적인 정보망으로 샤아를 지켜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1.6. 제2차 네오지온 항쟁 (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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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라플라스 사변 ( 기동전사 건담 UC)

' 풀 프론탈'이라는 샤아와 같은 외모, 같은 목소리를 한 인물이 등장한다. 샤야의 재림이라 불리며 소데츠키의 수장으로 최종보스 포지션. 이야기가 전개되며 샤아의 잔류 사념이 깃든 강화인간임이 밝혀진다.

OVA판에서는 사념의 형체로 라라아 슨과 아무로 레이와 함께 풀 프론탈을 설득한다.

4화에 등장한 레스토랑 주인이 오드리 번과 대화하면서도 잠깐 언급되기도 하는데, "하지만 말이야, 그런 걸[4] 부정하면 이 세상은 암흑이라고. 예를 들면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사내 말이야.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라며 거창한 말을 해놓고선 소행성 같은 걸 떨어트리는 짓을 하지. 사실은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 본 적이 없는 사내가 아니었을까?"[5]라고 말하는 이 주인장의 성우가 바로 가르마 자비의 성우 모리 카츠지이다.

1.8. 마프티 동란 (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여러 매체나 사람들의 입으로 언급된다.

1.9.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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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총평 - 모순으로 가득찬 그의 인생역정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샤아 아즈나블이라는 인물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정체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 어떤 정체성도 쉽게 버릴 수 없으며, 오히려 그것에 사로잡혀 이리저리 휘둘리는 면모는 역습의 샤아에서 극에 달한다. 아버지의 사상을 지독하게 왜곡하며 지구를 절멸시키려고 하는 면모는 그리프스 전역과 1차 네오지온 동란을 겪는 동안 비뚤어진 '캬스발'의 면모이며, 그것을 위해 스스로 네오지온을 이끌고 전쟁을 일으켜 일선 지휘에 나서는 것은 '대령'의 면모이다. 여기에 더해 아무로와 기체의 성능이 아니라 실력으로 결판을 내보고 싶다는[9] 욕망에 가득찬 '에이스 파일럿'으로서의 면모도 남아 있었고, 이러한 세 가지의 면모가 엉망진창으로 뒤섞여 어느 쪽에도 집중할 수 없었을 뿐더러 심지어 어느 한 면모가 다른 면모를 방해하기까지 하게 된 것이다.[10]

그의 모순은 결국 자신의 여러 정체성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생겨난 것이다. 결국 무엇 하나 집중할 수 없었던 그의 행보가 만들어 낸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모성을 갈구하였던 것도, 이런 자신의 삶의 중심을 잡아 줄 절대적인 여성의 존재를 찾아 헤메인 것이다.

국내에도 정식발매된 서적인 '1년전쟁사'에 수록된 샤아의 인물평은 다방면에서 뛰어났지만 어느 것 하나 결코 최고가 될 수 없었던 그의 능력들을 이렇게 평하고 있다.
사상가로서는 아버지 지온 다이쿤에 미치지 못했고, 정치가로선 기렌 자비만큼 대중들을 현혹시키는 카리스마가 부족했고, 지휘관으로의 매력은 람바 랄에게 미치지 못했다.

종합하면 어느 한 부분에서 정점이 되지는 못했어도 다방면에서 평균 이상으로 뛰어났고, 토미노 요시유키 본인도 "샤아가 모든 미혹을 떨쳐내면 아무로를 꺾을 수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기본적인 능력 자체는 뛰어난 캐릭터이나, 오히려 그 다재다능함이 발목을 붙잡았다고 볼 수 있다.

2. 비공식 작품

2.1. 기동전사 건담 젊은 혜성의 초상

시작부터 커스텀 겔구그짐 12대를 2분만에 격파하는 엄청난 전투력을 선보이며 등장한다. 라이벌인 아무로가 3분만에 릭 돔 12대를 때려잡은 것의 오마주인지…

1년전쟁 종결 후 지온 잔당이 모여있는 소행성 액시즈에 몸을 의탁한다. 지도자 마하라자 칸의 인품과 평화주의를 지지하면서 액시즈의 자립을 돕고자 하지만 어째 눈앞에는 적이 줄줄이 나타난다. 액시즈 내부의 연방과의 내통자, 액시즈 내부의 강경항쟁파 등등. 덕택에 몸을 피신하러 와서도 주야장천 싸우게 된다.

물론 본작이 철저하게 샤아 및 하만 칸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본작에선 감히 샤아와 맞장을 뜨는 강력한 파일럿은 등장하지 않는다. 기껏해야 잠깐 스팟 참전한 라이라 미라 라이라 정도인데, 그 라이라도 제대로 된 맞대응은 무리였고 그나마 샤아의 초탄을 피한 것만으로 일반 졸개와 차별화가 될 정도였다. 오죽했으면 샤아가 "아무로 레이가 없는 전장이 이렇게도 쉬운 곳이었던가"하며 한탄하기도 한다. 끝판대장 간지. 덕택에 정사에 등장하지 않았던 전용기도 3기나 사용한다. 파츠 교환한 커스텀 겔구그, 노이에 질의 시작기인 제로 지알, 퍼펙트 지옹.

2.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아무로와 마찬가지로 퍼스트 건담의 가면남 버전, 크와트로 바지나 버전, 역습의 샤아 버전의 샤아까지 모두 다른 캐릭터로 나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때문에 샤아가 샤아에게 원호를 받고 샤아가 샤아와 협동 공격을 하는 등의 진풍경을 연출 가능.

각각의 시대별로 특성이 다른 아무로와 다르게 샤아는 1년 전쟁 버전도 역습의 샤아 버전도 비슷비슷한 특성을 보이는 편. 붉은 헤성, 뉴타입, 프레셔 등을 전원이 배울 수 있다.[11] 그러나 전용 스킬 붉은 혜성은 공격과 기동만 25씩 늘어나므로 각성 관련 능력이 없다. 참고로 풀 프론탈의 전용 스킬인 샤아의 재래는 붉은 혜성의 능력에다가 각성 무장 데미지 500 증가라는 점에서 완벽한 상위호환처럼 보이지만, 뉴타입, 프렛셔 같은 각성 무장용 어빌리티를 배울 수 없어서 각성 무장만 놓고 봤을 땐 오히려 원본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모순을 갖게 된다.

제네시스 기준 역대 샤아 전원이 참전한만큼 특수 연출이나 원작 재현도 가장 많다. 예시로 가르마 자비 전용 자쿠2와 샤아전용 자쿠2를 탄 상태에서 샤아로 가르마를 원호 공격하면 원작에서 샤아가 가르마를 배신하기 직전 했던 대사인 "샤아, 부탁한다!"/"승리의 영광을, 그대에게."가 나오며 만약 해당 공격이 끝나고 적에게 가르마가 격추되면 가르마는 원래 격추 대사인 "지온 공국에 영광있으라!"가 아닌 "이럴수가! 샤아의 보고와는 다르지 않은가!"라고 당황하고 뒤이어 샤아가 사악하게 웃자 "샤아! 속였구나! 샤아!"라고 말하는 것으로 격추 대사까지 달라진다. 또 샤아 전용 겔구그로 라라아가 탄 엘메스의 원호를 받으면 원작에서 나왔던 대사와 더불어 아무로를 몰아붙였던 엘메스의 비트+샤아전용 겔구그의 빔 나기나타 공격 연출도 그대로 나온다.

2.3. 그 외 작품에 등장하는 샤아 아즈나블

3. 건담 이외의 작품

파일:페이크샤아.jpg

전설의 괴작 우주 흑기사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셨다. 위의 사진은 코미컬라이즈 버전으로 원작(?)은 1979년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가면을 쓰면 샤아, 벗으면 아무로라는 괴이한 캐릭터인데 실은 한국에서 건담의 하청작업을 하고 남은 셀을 재활용해서 만든 작품이라 그렇다고.

상세한 내용은 우주 흑기사 문서를 참고.

3.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스토리 구성의 문제로 가장 유명한 가면 버전으로 아군이 되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가면을 쓴 채로 등장한 작품수가 더 적다. 보통 아군일 때는 크와트로 바지나, 적일때는 역습의 샤아의 네오지온의 샤아 아즈나블로서의 등장이 보편적이다. 역습의 샤아의 스토리를 재현하는 경우 작품 내에서 아군을 배신하는 경우도 있고( 슈퍼로봇대전 64, 슈퍼로봇대전 임팩트) 시리즈물의 경우 시리즈의 후속작 등에서 적으로 돌아서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알파 시리즈에서 1차 알파, 알파 외전까지는 크와트로 바지나로 등장하다가, 2차 알파에서 역습의 샤아 버전으로 등장하였고, Z 시리즈에서도 2차 Z 까지 크와트로로 등장하다가 3차 Z 시옥편에서 역습의 샤아 버전으로 등장하였다. 가장 특이한 사례는 역시 슈퍼로봇대전 D로, 역습의 샤아 버전임에도 극초반부터 아군으로서 참전해주며 끝까지 배신하지 않는다. 참고로 올백 샤아가 슈로대에 처음 등장한 건 신 슈퍼로봇대전으로, 아스트랄한 스토리의 신슈퍼답게 이성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명분으로 제 발마리 제국에 항복 후 적으로 등장한다. 액시즈떨구기는 재현하지 않으며 격추시 단순 사망처리된다.

원작에서 허구한 날 아무로에게 처발리는 콩라인이었던 주제에 상당히 미화가 돼서, 능력치는 아군으로 등장했을시 라이벌인 아무로와 동급 수준. 특히 아무로 인증 기량이 작은 남자답지 않게 기량이 아군 최강급. 적으로 등장할때는 최종보스보정을 받아 더더욱 괴물같은 능력을 보여준다. 과거 윙키시절때는 확실하게 아무로보다 우위에 있었다. 공격관련 능력치가 약간 떨어졌던 아무로에 비해 공격능력치도 높고 정신기구성도 더 좋았다. 반프레스토가 제작하게 된 이후에는 아무로보다 낮을때도 있고 높을때도 있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 알파 시리즈에서는 아무로쪽이 더 우위를 보였지만 Z 시리즈에서는 크와트로 쪽이 더 능력치가 높게 책정되고 있다.

다만 뉴타입 능력만큼은 최신작에 올수록 성장도 느리고 최종 레벨도 낮게 책정되고 있어 샤아의 뉴타입 능력에 대한 제작진의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참전한 3차 Z의 경우, 아무로보다 격투와 사격이 1씩 낮고 기량은 동일, 명중과 회피, 방어가 1씩 높아서 1차이로 아무로보다 총합 능력치가 높다. 뉴타입 레벨은 에이스 보너스를 얻지 않으면 8이 한계, 에이스 보너스를 얻으면 +1이 되어서 9가 된다. 물론 아무로, 카미유, 버나지는 9까지 상승.

정신기면에선 여타 뉴타입 에이스들과 비슷한 구성이지만 저격이나 직격같은 보조 공격 정신기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외 특이한 점이라면 1차 알파에서 레어정신기 전율[13]을 가지고 있었다. 특수기능면에선 지휘기능이 존재하는 작품에선 지휘기능을 달고 나올때가 많다. 에이스 보너스가 존재하는 슈퍼로봇대전 A 포터블에서도 에이스 보너스가 지휘보정같은 효과를 주는 효과였다. 그외에 베어내기, 실드방어 같은 보편적인 기능을 소지하고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에이스 보너스가 연속타겟보정 무효라서 상당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스토리 상에서는 비중이 상당한 편으로 윙키 시절에나 지금이나 우주세기 아군측의 브라이트와 함께 리더 몫을 맡고 있다. 개그적인 면에서는 자기가 울린 여자들이나 일부 사춘기에 해당하는 새파란 후배 파일럿들에게 찌질하다고 털리는 식으로 웃겨주는 편. 특히 하만 칸과 만날 때마다 데꿀멍하는 샤아의 모습은 샤아 팬이 봐도 빵 터지는 수준. 그리고 스토리 상이나 시스템 상 대우도 매우 좋은 편으로 다른 참전작들은 라이벌급 캐릭터들은 보스급들이랑 전투 전 대사가 없던가 그 참전작 주인공들에게 묻혀가는데 샤아는 보스급들과 전투 전 대사가 있다. 말하자면 시스템 상 주인공 대접을 받는다.

3.1.1. 슈퍼로봇대전 α 시리즈

1차와 외전에서는 크와트로로서 등장하며 Z 건담 시나리오가 구현되었던 1차 알파에서는 다카르 연설을 하는 스토리도 있는 등 아군으로 활약하지만, 2차 알파에서는 결국 역습의 샤아 시기의 올백 샤아가 되어 적으로 돌아선다. 2차 알파 스토리라인의 중심축 중 하나로, 알파 넘버즈가 하만과 평화 협정을 맺지 않을 경우 하만과도 협력해 전 지온을 결집한 드림팀을 꾸려 액시즈 떨구기에 나선다. 추락하는 액시즈를 배경으로 알파 넘버즈와 결전을 벌인 끝에 결국 패배해 사망하며, 액시즈는 사람의 마음의 빛에 힘입은 알파 넘버즈와 오르판이 밀어낸다.

한편 알파 넘버즈가 하만과 평화 협정을 맺은 경우, 액시즈가 아니라 오르판을 떨군다. 이 경우 사이코 프레임의 공진 뿐만 아니라 오가닉 에너지까지 동원된 공명으로 알파 넘버즈가 오르판을 설득, 비교적 안전하게 지구에 안착하는 전개로 진행된다. 추락 후 알파 넘버즈도 타격을 받은 상태지만, 네오 지온 측 역시 사람의 마음의 빛을 보고 상당수의 전력이 강하를 거부하면서 마찬가지로 전력이 반토막나게 된다. 샤아 본인도 사람의 마음의 빛을 본 상태인 만큼 알파 넘버즈 측에서도 무의미한 싸움은 그만두자고 설득하지만, 샤아로서도 전력의 상당수가 항명을 하면서 지휘계통이 무너지고 핵을 잃은 상황이기에 오르판을 점거하지 못하면 미래가 없는 상황. 결국 어쩔 수 없이 추락한 오르판 위에서 알파 넘버즈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게 되고, 여기서 패배해 사망하게 된다.

3차 알파에서는 사망 처리된 상태지만, 악령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이사르 에페스와 결전을 벌이게 되는 최종화에서 케이사르 에페스에게 대항해 알파 넘버즈를 격려하는, 아카식 레코드에 합류한 죽은 동료 중 한 사람으로서 등장한다. 아무로는 라라아와 함께 올백 샤아의 모습으로 나타나 응원해주고, 카미유에게는 크와트로의 모습으로 나타나 응원을 해준다. 그래서 그 잠깐 동안 옷 갈아입고 선글라스를 장착했다는 농담거리도 있다.

알파 시리즈에서의 탑승기는 백식 ~ 풀아머 백식 개, 사자비, 나이팅게일. 사자비는 알파 때 부터 얻을 수 있는 사양이었지만 나이팅게일은 2차 알파에서 적으로만, 그것도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타고 나왔다.

3.1.2. 슈퍼로봇대전 A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처음엔 1년전쟁시의 샤아 모습으로 적으로 나오지만 14화부터 백식을 끌고 와서 아군으로 합류한다. 합류 이후에 브라이트는 크와트로 ' 대령'이라고 부르며 속을 떠보지만 샤아는 끝까지 크와트로 바지나로서 행동한다. 최종화에서는 빈델 마우저가 평행세계의 샤아 아즈나블을 언급하면서 회유하는데[14], 지금의 자신은 크와트로 바지나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답하고서 전투에 돌입한다.

3.1.3. 슈퍼로봇대전 R

건담 루트를 선택했을 경우 초반부터 등장. 액시즈 추락 작전 직전부터 스토리가 시작하기 때문에, 액시즈 추락을 두고 4화에서 결전을 벌이게 된다. 원작과는 달리 주인공 일행과 론도 벨이 사전에 샤아를 격추하는데 성공해서 빠르게 폭탄으로 액시즈를 파괴하려 시도한다. 그런데 이 때 듀미나스가 개입하면서 라 카이람이 파괴되는데, 라 카이람의 핵융합 엔진이 폭발하면서 생긴 에너지로 인해 시류 엔진이 폭주하면서 주인공 일행이 5년 전의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는 주인공 일행의 개입으로 미래가 바뀌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샤아는 크와트로로서 아군으로 합류하고, 액시즈를 추락시키는 미래는 없었던 일이 된다.

엔딩에서는 카스발 렘 다이쿤으로서 콜로니 연합국 네오지온 초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초반을 건담 루트로 시작했을 경우엔 미래로 되돌아온 팀 엑서런스를 맞이해주고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려준다.

3.1.4. 슈퍼로봇대전 D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공작을 펼쳐 아무로와 브라이트를 사전에 감금해버려서 아무도 샤아를 막지 못해, 편하게 액시즈 떨구기에 성공할 뻔 한다. 문제는 루이나가 배리어를 펼치는 바람에 액시즈가 지구와 충돌하지 못하고 그냥 파괴되고 지구가 눈앞에서 사라지는[15]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져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것. 이런 환장할 상황에 부딪히면서 지구가 위기에 빠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베이더까지 날뛰는 와중에 잔스칼 제국은 협력할 의사를 보이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연방 측과 협력하게 된다. 이 때문에 드물게도 '역습의 샤아' 버전 샤아임에도 게임 시작부터 아군이 되어 끝까지 함께하는 전개가 펼쳐지며, 휘하의 네오지온계 파일럿도 전원 별 조건 없이 아군으로 합류한다.

3.1.5.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2, 슈퍼로봇대전 IMPACT

크와트로로 등장하며, 조건을 만족시 숨겨진 시나리오에서 올백 샤아로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액시즈 떨구기를 시전하는데, 클리어시 역습의 샤아 원작대로 탈출포드째 액시즈에 쳐박히고, 액시즈가 낙하궤도에 돌입하지만 뉴건담을 비롯해 모든 로봇들이 액시즈에 붙어 결국 액시즈가 궤도를 바꾸는 엔딩이 나온다. 문제는 원작과 달리 사상자, 행방불명자 0명으로 모두 무사히 귀환에 성공하고 샤아의 행방은 묘사하지 않기 때문에 괜히 궁금증을 자아낸다. 생존했더라도 전범취급으로 총살이나 종신형을 면치 못했을 수도..

3.1.6. 슈퍼로봇대전 MX

크와트로 명의로 참전. 여기서는 풀아머 백식 개가 최종 기체이다. 엔딩에서는 캬스발 렘 다이쿤으로서 지구연방 의원에 당선, 정계에 진출하며 히사고 플랜의 대표 자리를 맡게 된다.

3.1.7.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

Z 건담이 처음으로 극장판 버전으로 참전한 작품 답게 이 작품에서도 크와트로 바지나로서 참전. 흑역사에서는 올백 샤아로서의 기록이 있지만 본작에서의 크와트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크와트로로서 활동하며 기체도 백식만 탄다. 엔딩에서는 크와트로의 이름으로 정치가가 된다. 반면 배드 엔딩에서는 실종되어버리며, 아무로와 카미유는 지구 인류에 실망한 샤아가 숙청에 나서는 것은 아닐까 추정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도 크와트로 바지나로서 아무로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여준다.[16] 초반 더블오 루트에서 트레즈의 명령[17]으로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를 영입하려고 했으나 마침 스메라기를 설득하려던 세츠나와 카렌과 충돌한다. 이때부터 같이 있던 젝스 마키스와 엮이기 시작한다. 건담 관련 스토리로 가면 젝스와 세트로 나왔다. 그리고 젝스가 하는 일도 기꺼이 도왔다. 그러다 중반쯤[18] ZEXIS에 돌아온 아무로와 ZEXIS 멤버들에게 깨진 후 아무로와 카미유의 설득으로 다시 아군으로 합류한다. 그리고 뉴타입으로써 세츠나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한다. 또한 자신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는 인물들과는 인연이 많은 편. 앞서 말했듯이 젝스 마키스와 엮이는 것은 물론 트레즈 크슈리나다와도 사상적으로 엮이는 일이 많다. 마지막에 가이오우를 쓰러뜨린 후 원래 세계로 돌아갈때 트레즈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무로와의 대화에서 아무로가 말하길 "나는 무언가를 희생시키며 이룬 변혁도 누군가가 사람의 모습을 강제로 하는것도 인정하지 않겠다." 라고 말하자 "…그 말…기억해두지."라고 하였고 이것이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의 떡밥 중 하나가 됐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역습의 샤아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올백머리 샤아로 돌변하면서 적이 되었다. 하지만 작중 행적이 대폭 달라졌는데 57화 Beyond The Time에서 샤아가 아닌 풀 프론탈이 액시즈 떨구기를 단행하고 샤아는 긴급수리를 마친 사자비를 이끌고 와 Z-BLUE의 멤버들과 막아낸 후[19] 아군으로 들어온다. 즉 원작과 달리 샤아가 사자비로 액시즈 추락을 막는다. 그것도 아무로의 뉴 건담을 포함한 Z-BLUE 멤버들과 함께!
액시즈 떨구기를 수단으로 택한 것은 샤아와 프론탈 둘 다 같으나 샤아는 1차 Z의 경험을 살려, Z-Blue가 자신을 막아줄 것이란 전제 하에 이터니티 플랫이 발표되어 전인류의 이목이 집중되기 쉬운 날 액시즈가 떨어지는 상황을 재현함으로써 전 인류의 의사를 한 점에 모으고[20] 특이점인 자신과 프론탈이 그릇이 되어 1차 당시의 시공수복을 재현하려 하고 그를 통해 시간의 감옥을 파괴하려는 수단으로서 액시즈 낙하를 선택한 반면, 프론탈은 원작의 목적에 더하여 이터니티 플랫이 시행된 후 사이데리얼의 산하로 들어가 인류 존속만 이뤄지면 된다는 목적하에 선택했다. [21] 원작의 샤아가 행한 악행은 풀 프론탈의 몫으로 돌아가면서 시옥편의 샤아는 그야말로 모든 미혹을 던진 샤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덤으로 기본 종합 능력치도 IF 루트의 제우스, 에이스 보너스 얻은 사가라 소스케를 제외한 아군 중에서는 그라함 에이커와 함께 공동 1위이다. 어쨌든 이런 끝내주는 대우 덕분인지 감격한 일부 팬들은 시옥편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샤아편이라고 부르기에 이르렀다.

여담으로 풀 프론탈은 막판 본색을 드러낸 샤아와의 대화에서 평행세계에 대한 떡밥을 흘린다.
수많은 세계에 존재하는 캬스발 렘 다이쿤은 수많은 운명을 걸었습니다... 어떤 자는 크와트로 바지나인 채로 계속 싸웠고, 어떤 자는 마지막에 샤아로서 세계의 적이 되었고, 어떤 자는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이성인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액시즈를 떨어뜨리지 않아 전설의 명대사 라라아는 내 어머니가 되어줄지도 모르는 여자였다!가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되었지만, 나온다. 안티 스파이럴의 다차원세계에서.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서도 중반부가 시작될 즈음에 아군 부대의 위기를 구하며 등장한다. 보스 유닛에 대한 전용 전투전 회화도 많이 준비되어있고, 중간중간에 아무로와 오랜 전우다운 대화도 많이 있다. 다만 전작에서 미혹을 버린데다가 아군 부대에 있는 기간도 늘어나다보니 개그씬에서도 꽤 자주 보이게 되었다. 아저씨들의 모임에 불려온 것에 당혹하질 않나 오빠들이 여동생을 신경 쓰는 건 당연하다는 흐름에서 아무로가 샤아한테 토크를 던지자 "나한테 묻지마라."고 한다던가. 점보트의 3의 캇페이가 말하길 크와트로 대위가 머리모양만 바뀌었는데 사람이 좋아졌다고 한다. 물론 시리어스한 내용에서도 비중이 상당하니 사실상 양쪽 모두에서 활약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옥편 에필로그에서는 지온 공화국이 해체된 뒤 옛 지온과의 연결 고리를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해 정당으로 탈바꿈한 네오 지온의 대표직을 하만에게 물려주고 본인은 하만을 보좌하게 된다.

천옥편에서는 성능은 시옥편의 아쉬움을 날려버릴 수준이지만 냉정히 말해서 뉴 건담의 하위 호환이다. 게다가 사자비의 연출도 악평. 물론 뉴 건담과 비교해서 그렇지 애정만 있으면 1군으로 굴려 에이스로 만들기 쉽다.

3.1.8. 슈퍼로봇대전 OE

슈퍼로봇대전 OE에서는 1년 전쟁 시절의 샤아가 등장하는데, 3장 서브시나리오 'Z의 고동'에서 크와트로로서 커넥트 포스에 참여한다.[22] 아직 1년 전쟁 진행중이기에 샤아는 여전히 지온 소속이고 그렇다면 합류한 크와트로는 대체... 나중에 5장을 통해 드러나는데, 키시리아의 명령에 따라 크와트로란 가명을 쓰고 스파이 활동을 한 것이란게 밝혀지며, 이후 커넥트 포스를 배신하고 샤아 아즈나블로서 등장하고 나중에 무사도와 젝스가 합류할때 다시 크와트로로 합류한다. 재합류할때 젝스, 무사도와 함께 아무로, 히이로, 세츠나조의 건담 파이트를 하게 되는데, 도몬에 의해 디스당한다.[23]

3.1.9. 슈퍼로봇대전 V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1 ~ 2차 네오지온 항쟁이 다 끝나고 하사웨이가 크시건담을 타고 다니는 시기라 샤아는 사망처리.[24] 유니콘 건담 최종화에서 라라아와 함께 사념의 형태로 나타나 프론탈을 설득한다. 샤아가 안 나오는 대신 풀 프론탈이 아군이 된다. 다만 샤아와 라라아 둘 다 ??? 형식으로 나오기에 캐릭터 도감에 등록이 되지 않기에 해당 루트를 타야만 볼 수 있다.

3.1.10. 슈퍼로봇대전 X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오랜만에 유니콘이 참가하지 않고 스토리 라인으로 들어가게 됨에 따라 참가가 확정되었다. 액시즈 공방전 와중 알 워스로 떨어지며 캐피털 아미에 붙어 알 워스의 전란을 확대하기 위해 움직인다. 우주세기로부터 먼 미래인 리길드 센츄리에서는 역사적으로 그의 이름이 알려져 있다. 반대로 아무로에 대한 기록은 미미하다고 한다.[25]

전투에선 콩라인이었을지언정 정치, 사회, 역사적으로는 중요한 인물이라고. 허나 스토리의 비중은 낮아진 편. 다른 판권작 보스들과의 전투 전 회화도 없지만, 이번 작에선 아무로와의 라이벌 관계 쪽으로 부각된다. 건담 시리즈의 적 에이스들이 아무로를 격추해서 자신이 최강임을 증명하겠다고 나서자 속으로 '아무로 레이를 쓰러트리는건 나.'라며 불쾌해하거나, 이런 놈들에게 아무로를 격추하게 하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 최종기인 나이팅게일을 얻는 과정 중에 스스로의 입장을 배제하고 아무로에게 파일럿으로써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26]을 본인 입으로 내뱉기도 하며 쥬도에게 하만 칸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중년이 된 토미노의 회한이 반영된 올백머리 샤아와 대비되는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의 모습을 그려낸 벨리 제남과의 구도가 볼만하다. 처음 싸울 때부터 벨리에게 쓸데없이 돌려 말하지 말고 제대로 말하라고 까이고, 아군으로 들어온 뒤에는 밝고 긍정적인 벨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류에 대한 희망을 되찾는다.

시북 아노와도 묘하게 얽힌다. 자신의 망설임을 떨쳐내고자 카미유에게 달려드는[27] 샤아를 시북이 F91의 리미터 해제를 해금하며 날려버리기도 하고, 나이팅게일 입수조건으로 시북과 샤아를 교전시켜야 하는 부분도 있다. X의 우주세기에서는 샤아와 철가면이 동맹관계라 시북에게 있어서 샤아는 본래 적의 동맹에 불과했고, 카미유와 샤아 자신의 말을 빌리자면 시북은 샤아에게 딱히 사적인 감정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돌직구를 던질 수 있는 입장이라고 한다.
카미유: 안 어울려요, 그 올백 머리.

샤아: 그럴지도 모르겠군. 나도 조금 무리했다고 생각한다.

아군 합류 직후 카미유와 임시 화해하는 장면에서 자기도 올백 머리는 좀 무리수였다고 인정한다. 그렇다고 머리를 내리는 선택지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개그씬까지는 아니고, 아직 서로 어색한 차에 진지한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인사치레로 주고받은 실없는 농담이다.

3.1.11. 슈퍼로봇대전 T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X처럼 유니콘이 빠지고 이쪽이 참전. 아군으로도 합류하나 합류 시기가 상당히 늦다. 애초에 아무로조차 무려 30화나 가서야 합류하는 판이니... 샤아는 무려 47화에 가서야 아군으로 합류한다. 조건을 맞추면 역시 나이팅게일도 얻을 수 있고 사자비와 나이팅게일 둘 다 파일럿을 가리는 편은 아니어서 한쪽은 하만 칸 등 파일럿 성능에 비해 기체 성능이 많이 딸리는 뉴타입에게 던져주면 된다. DLC 스토리에서는 료마가 '분위기 파악 못하는 개자식'이란 말로 샤아를 평가했고, 료마와 직접 맞붙었을때도 까이는 등, 나름 료마에게 까이는 기믹이 추가되었다.[28][29] 익스팬션 팩 후일담에서는 지구에 액시즈를 떨구려고 했던 다른 세계의 샤아에 대해 전해듣는데, 이에 대한 반응은 "그건 다른 샤아 아즈나블이다. 내 알 바 아니지."

3.1.12. 슈퍼로봇대전 DD

슈퍼로봇대전 DD 역대 보스
제1징 제2징 제3징
샤아 아즈나블 파스다 ???

월드2의 적측 인물들로 등장, 라플라스의 궤를 노리며 론드벨과 대치한다. 본작의 최종 보스.

1장 최종화에서는 원작처럼 엑시즈 낙하를 시전하며 디바인 두어즈와 결전을 펼치나 아무로에게 패배후 행방 불명. 후에 풀 플론탈 나타나자 넬 아가마에 형하던 버나지, 콘바트라팀, 볼트 팀, 달타니어스팀이 살아남아 뻔뽄하게 가명 쓰고 앉아있다며 디스를 하지만, 진짜 샤아는 엑시즈 사건 이후 살아 돌아왔으며, 플론탈에게 새뇌당해있던 퀘스를 부르며 정신을 되돌린뒤 버나지;와 리디,우주로 향한 맴버들(아무로, 카미유, 포우, 마징가팀)과 일시 협력을 한뒤 플론탈이 쓰러지자 마중나온 나나이와 함께 사라진다. 이때를 기점으로 시스템상으로 아군으로 실장되지만 스토리상에서는 재등장했을때 잠시 쓸수 있는 스팟 참전 취급.

3.1.13. 슈퍼로봇대전 30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선글라스를 벗은 크와트로 바지나의 모습으로 등장. 슈로대 역사를 통틀어 최초로 액시즈 떨구기를 원작대로 진행해 실패한 이후에도 살아있는 경우로서[30] 샤아가 묘사되는 작품으로, 세간에서는 자기 멋대로 세상을 바꾸려고 한 악당으로 회자되고 있으며 반란 이후로도 네오 지온의 잔당들이 여기저기서 소란을 일으키는 데다 제3차 네오지온 항쟁 잔스칼 제국의 궐기로 인해 여전히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의 나는 크와트로 바지나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 그 이하인... 인간 말종이겠군...
크와트로 바지나 본인
샤아 아즈나블! 이 10년간 네놈이 추해져 가는 모습은 우습기 짝이 없었다!
아수라 남작
저 자식이 저지른 짓에 비하면 단두대는 귀여운 수준이지...
준코 젠코
이제 와서 속죄하겠다는 건가?
브라이트 노아
변명이라도 해 봐. 유언 대신에 들어주지.
카부토 코우지
그대로 죽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뻔뻔하게 기어 나와선...
말리지 마, 브라이트! 이 자식은 아무로의 원수야![31]
나가레 료마
샤아 아즈나블... 그날, 당신의 다카르 연설을 듣고 뭔가가 바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지온 병사

시작부터 초대형 사고를 쳐놓은 상태라 어떻게 멀쩡하게 돌아다니는지가 팬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는데, 그냥 얼굴에 철판 깔고 크와트로라고 주장하면서 합류한다. 이에 함내 멤버들은 어이를 상실하거나 탐탁지 않아 하는 건 기본에 샤아에게 쌓인 게 많았던 카미유는 직접 수정펀치를 선사하고[32][33] 특히 과거 1년전쟁 때 샤아와 맞붙은 바 있는 코우지, 료마는 "너 때문에 아무로가 얼마나 고생한 줄 아냐?" 라며 비난했고, 료마는 아예 크와트로를 두들겨 패려들기까지 하다 브라이트에게 제지당한다.[34] 이렇듯 온갖 수모를 무릅쓰면서 드라이크로이츠에 합류한 크와트로는 브라이트에게 연방에 의해 감금된 아무로와 카미유의 행방을 알려준다.

슈퍼로봇대전 사상 유례가 없는 액시즈 쇼크 이후 야인이 된 샤아인 만큼, 작중에 등장하면 여기저기서 말로 매우 처맞는 장면들 밖에 없다. 아수라 남작은 "10년간 니가 망가지는 꼴은 정말 대단했다." 라며 대놓고 비꼬며, 샤아의 재림 시리즈 실패작인 졸탄 앗카넨은 그에게 열등감과 동시에 샤아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거라고 원망을 퍼붓는다. 졸탄에게 "사이코 프레임은 인류가 다루어선 안 되는 힘이다." 라고 했다가 "그걸 실전에서 처음 써먹은 놈이 네놈 아니냐?" 팩트폭력에 뭐라고 제대로 반박도 못한다.[35] 덕분에 건담과 슈로대 팬들 사이에선 30 최고의 샌드백이자 나올 때마다 폭소를 연발하게 하는 최고의 개그맨으로 인식되는 중이다. 전 지온 병사에게는 그리프스 전역 당시 보았던 다카르 연설로 "세상이 뭐라도 달라질 줄 알았다." 라고 하는 말에 미안하다는 말 밖에 못한다. "우리를 테러리스트로 만든 건 네놈 아니냐?" 라는 네오지온 병사들의 절규에도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지 침묵하기도 한다.[36] 이 외에도 뭔가 사담을 나눌 때나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은근슬쩍 도맷금으로 까이기도 한다. 재밌는 점은 이런 합류를 보고서 팬들은 "엄청 어이없는 놈인데 샤아답긴 하다"라며 바로 납득해버렸다는 것.

샤아에게 호의적인 인물은 똑같이 악역을 자처했던 를르슈[37]와 한때 그를 따랐던 부하들, 미네바에 그나마 잘 쳐줘도 카미유 밖에 없다. 30 스토리 상으로 보면 샤아는 엑시즈 쇼크 이후 거의 폐인이 되어 살다시피 했던 모양인데 미네바는 엑시즈 쇼크 이후 반쯤 폐인으로 있던 샤아를 지원해준 은인이다. 본작에서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평화를 이루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미네바도 바이올린 연습을 했다며 연주를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버나지 링크스와는 풀 프론탈의 존재로 의식하고 있는데, 그에게 미네바를 부탁한다.

일단 30에서 크와트로(샤아)는 갱생한 샤아 컨셉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죽어도 못 버린게 있는데 로리콘, 마마콘이 아닌 샤아는 샤아가 아니라는 것인지 자기보다 어린 여자한테 모성 찾기만은 여전하다. 중간에 자기보다 무려 (30 설정상) 9살이나 어린 미츠바 그레이밸리에게 "신기하군, 자네에게는 어린데도 모성이 느껴질 때가 있어." 라는 드립을 치는 바람에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 소리를 들었고[38][39] 엔젤하이로 때문에 뉴타입들이 단체로 맛이 갔을때도 그놈의 모성을 찾고 있었다.

파일럿으로서는 매우 우수한 데 주변 4칸 안에 있는 자신보다 기량이 낮은 적에게 데미지 1.1배, 피 데미지 0.9배 효과를 가진 적 보스급 스킬 압박감 스킬을 유일하게 갖고 있어 데미지 측면에서는 우주세기 파일럿 가운데서 탑티어. 그가 타고 다니는 전용기 풀아머 백식 개도 맵병기가 있는 등 성능도 좋고 크와트로와도 궁합이 좋아서 충분히 1군으로 활용할 만하다.

물론 너프먹은 부분도 있는데 정신기 구성에서는 집중이 불굴로 변경되었고[40] 뉴타입 레벨이 8까지 밖에 안 올라 리얼계치고는 회피면에서 불안정하다.

그래도 아무로와 함께 우주세기의 양대 주인공이라고 불리던 인물이 제대로 된 컷인도 없고[41] 전용기 풀아머 백식 개도 연출이 30 내에서 워낙 안 좋기로 소문난 기체라 연출 측면에서는 이래저래 취급이 박한 것이 사실. V2나 양산형 뉴 건담, 풀아머 마크 투를 주는 경우도 많고, DLC1에서 하이뉴 건담이 추가된 이후에는 하이뉴나 뉴 쪽을 태우는 경우도 많다.[42] 명색이 샤아라고 뭘 태워도 잘 싸우긴 하나 백식 개 강제출격 미션만 7개나 되므로 풀백개를 아예 활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여담으로 료마의 말에 따르면 이런 내외적인 찬밥대접 때문인지 숙식은 드라이스트레가 격납고에서 하는 듯 하다. 나이츠 앤 매직 코믹스 작가인 카토 타쿠지가 이걸 가지고 에르와 같이 도시락을 먹는 크와트로의 일러스트를 그린적도 있다. 팬들의 반응은 에르야 지가 좋아서 격납고에서 밥을 먹는거지만 샤아는 어디 갈 때가 없어서 저러는 거라고 낄낄대는 중. 루리웹 반응

레이어스 쪽 빌런인 신관 자가토와 전투 대사 중, 자가토가 샤아를 두고 강한 자라고 내심 경계하는 내용이 있다. 아무로 레이는 물론, 인간 병기 들이 천지인 드라이스트레가 맴버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자가토의 경계를 받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3.2. 기타

슈퍼로봇대전은 아니지만 비슷한 계열의 파생 작중 하나인 배틀로봇열전에선 손녀까지 봤다.

[1] 오리진 프로젝트는 리부트 프로젝트다. 우주세기하곤 다른 세계관으로 친다. [2] 이는 미디어 믹스인 PS판 기동전사 Z건담 게임 샤아 엔딩에서 관련 장면이 나온 탓이 크다. 이후 UC에서 미네바가 풀 프론탈을 상대로 자기가 알던 샤아는 죽었다고 평하는 것을 보아 이쪽이 신빙성이 높긴하다. [3] 물론 그 전에 더블제타~역샤 사이에 샤아가 뭔일을 하고 있었는지 애니메이션만 봐서는 당연히 알 길이 없다. 그래서 역습의 샤아 시절의 샤아를 이런 미디어믹스들의 도움없이 애니메이션만 보고선 도통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아니 애당초 이 시절에 대한 제대로 된 미디어 믹스도 사실 별로 없는 판이다. [4] 인류가 처음 우주로 나간 무렵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내쫓긴 부류도 있는 반면 자신의 의지로 나간 부류도 얼마든지 있었으며, 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 내지는 욕심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 말이다. 오드리는 그것이 이기심(에고)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이는 그에 대한 대답이다. [5] 덧붙여 자신의 의지는 없고 타인을 위해서 일한다는 놈들이 더 수상쩍다는 말씀까지 하신다. [6] 실제로 샤아는 대령으로 승진한 이후로 죽는 그 순간까지 실제 계급은 몰라도 호칭은 (대위를 자칭한 크와트로 바지나 시절을 제외하면) 대령에 머물렀다. [7] 단, 그 자유로움의 이면에는 더 이상 역사의 전면에 나서기 싫다는 막연한 방관자적인 사고방식이 깔려 있었다. 그만큼 그를 혼란케하는 미혹에서는 거리를 둘 수 있었지만, 생애 대부분을 복수를 위해 사용한 사람답게 다른 사람과의 교감에는 큰 실패를 겪었고, 이는 몇 번의 중대한 실책과 자신의 후계자격으로 점찍은 가장 완성된 뉴타입을 잃는 결과로 돌아오게 된다. [8] 다카르 연설과 샤아의 에우고 리더 구실이 사라진 극장판의 경우는 해석이 또 달라지는데, 외전 만화 《기동전사 Z 건담 카이 시덴의 레포트로부터》에선 당시의 샤아는 그 무게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하야토 코바야시가 그 소임을 대신 맡았다는 식으로 해석했다. 또한 극장판에선 카미유 비단이 미치지도 않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니 적어도 극장판 시간선의 샤아는 역습의 샤아에서처럼 흑화하지 않을 가능성도 큰 셈이다. [9] 이는 단순한 호승심이 아닌, 무척이나 소중히 여겼던 라라아 슨을 빼앗아간 아무로에 대한 앙심이 내포되어 있다. 여기서 빼앗아갔다는 표현은 그녀를 결과적으로 살해한 것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실제 정신적인 측면에서 아무로와 더욱 깊고 넓게 교감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외적으로는 죽기 직전까지 남에게 단 한 번도 이러한 동기를 밝힌 적이 없었지만, 사실 이것이야말로 여러가지 대외적 상황을 다 제쳐두고 자연인 샤아 아즈나블이 품고 있는 욕망 중 가장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된 사적 동기이자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10] 사자비를 몰고서도 아무로가 리가지를 탓을때 전력으로 상대하지 않는 것, 사이코 프레임을 고의로 유출한 것이 대표적인 실책이다. [11] 다만 그 시기가 이리저리 달라지는 차이점이 있는데, 그나마도 스킬 구입제로 바뀐 이후로는 그냥 스탯만 다른 바리에이션 기체로 처리된다. [12] 전문은 " 이 싸움터 물려받겠음. 모빌슈트의 출격은 작전 행동에 준한 행동임. 샤아 아즈나블 중위. [13] 맵상의 모든 적 기체의 기력을 10깎음. [14] 자신이 있던 세계에선 네오지온의 총수에까지 올랐던 남자라고 했는데 정황상 역습의 샤아 세계선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15] 정확히는 여전히 지구의 반응이 레이더에 잡히지만, 모습 자체가 안 보이게 된 것이다. [16] 근데 전투씬에서 보면 1차 Z 때의 대사들이 전부인데 2차 Z 녹음 당시 담당성우인 이케다 슈이치 씨의 사정상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17] 이 때 크와트로(샤아)는 파계사변 후 OZ의 특좌로 입대한 상태이다. [18] 어뉴 리터너를 살릴수 있는 그 스테이지 [19] 조건 만족시 퀘스 파라야 포함. [20] 이 과정에서 인류의 의사를 모으는 매개체로 폴드 쿼츠, Z 칩 등을 이용하고 이는 트라이아를 필두로 라크스 등의 플랜트 세력, 프론티어 선단, AG가 협력했다. [21] 이때 나온 액시즈의 기적 이벤트가 나오는 데 정말 1번.. 아니 여러 번 보기를 추천한다. 번역 건덕 뿐만 아니라 메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100% 감동먹을 이벤트이다. 샤아가 원작과 달리 각성해서 뉴 건담과 사자비의 사이코 프레임뿐만 아니라 샤아가 제압한 시난주, 유니콘 건담의 사이코 프레임, 퀀텀 버스트, 제로 시스템, 겟타선, 나선력, 광자력, 람다 드라이버, ZONE 등이 크로스오버되어 액시즈의 낙하를 저지한다. 여기에 샤아의 목적을 알아차린 네오지온 병사들과 규네이 거스도 액시즈 저지에 합류한다! [22] 그전에 2장의 DLC 시나리오인 '30번지 사건'에서도 크와트로로 나온다. [23] 3 VS 3으로 건담 파이트 할때 도몬이 규칙을 설명하는데, 건담 파이트 규정이 적용되는지라 머리가 파괴되면 실격이다. 그런데 샤아의 지옹은 머리가 콕핏이라 만약 규정대로 머리가 파괴되는 순간... [24] 반면 똑같이 액시즈 쇼크의 당사자였던 아무로는 하필 그 타이밍에 이네스 프레상쥬의 패러렐 보손 점프에 휘말려 다른 세계로 튕겨나간 덕에 생존했다. [25] 사실 실제로 생각해봐도 지온 줌 다이쿤의 아들이자 네오지온의 총수여서 정치적으로도 큰 위치에 있던 샤아와 달리, 전장에선 샤아의 라이벌이긴 했지만 연방의 군인에 불과했던 아무로는 딱히 역사에 기록할만한 이유가 없긴 하다. [26] 조건 만족시 바로 이전 시나리오에서 적군이 자신을 무시하고 아무로만을 격추시키려는 것을 보며 살짝 열을 받았다며 본인 스스로 언급 한다. [27] 해당 화에서 샤아는 2회행동씩이나 달고서 카미유만을 집요하게 노리기 때문에 원호방어나 선견 등으로 카미유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액시즈를 떨구게 된 계기에 카미유를 잃은 절망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해석을 반영한 듯. 사실 카미유가 망가진 데에는 한창 고달픈 상황에 빠져있던 카미유를 어른으로서 제대로 위로해주지 못 한 샤아도 한 몫하긴 했지만... [28] 예전부터 심볼컬러가 겹쳐서 료마가 짜증냈다는 아무로의 언급이나 이번에 누가 더 빨간색에 어울리는지(대표적인 샤아 전용기나 겟타1호는 붉은색이다) 승부하고 싶었다는 료마의 언급이나온다. [29] T 설정상 아무로, 료마, 코우지는 1년전쟁 시절 모두 샤아에게 한 차례씩 패배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 그 샤아가 새로운 네오 지온을 결성해 지구권과 대립한다고 하자 이번에는 확실하게 결판을 내주겠다며 세 사람 다 벼르는 장면이 나온다. [30] 액시즈 떨구기에만 한정하면 D에서도 시도하긴 했으나, 여기선 액시즈 쇼크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아무로와 브라이트를 포박해둔 채 편히 액시즈가 떨어지는 걸 보고만 있던 상황이라서 원작 진행과 동일선상으로 놓기는 힘들다. [31] 바로 위의 말을 한 후 바로 두들겨 패기 위해 달려들려고 자세를 잡았다가 브라이트가 끼어들어 말리자 한 말. 이후 크와트로가 아무로는 살아있다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크와트로는 료마에게 곤죽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을 것이다. 세최날의 료마는 꼭지 돌면 브라이트 정도 되는 사람이 말린다 해도 들어먹을 남자가 아니니... [32] 하지만 본작에서 아스토나지한테 백식에 추가 무장을 달아달라고 부탁한 것도 카미유고, 샤아를 가장 챙겨주는 인물 또한 카미유로 크와트로를 전우이자 형으로 신뢰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라고도 볼 수 있다. 진심으로 경멸했다면 아예 무시했을 테니 말이다. [33] 30 중단 메시지 중에서는 카미유가 뭔 일만 있으면 크와트로를 불러서 부려먹고 크와트로가 지은 죄가 원죄급이다 보니 군말 없이 그 말을 다 들어주며 아무로가 그걸 흐뭇하게 바라보는 메시지도 있다. # [34] 그래도 자기가 큰 사고친 건 알고 있는지 자신을 마중 나온 네오 지온 잔당들에게 그 유명한 대사인 "지금의 나는 크와트로 바지나 그 이상도 이하도..." 라고 하려다 "아니, 그 이하인 인간 말종이겠군." 이라고 말을 맺는다. [35] 샤아에게 변명을 하자면 샤아도 솔직히 사이코 프레임이 그런 물건인지는 모르고 썼다. 하지만 그의 행동 때문에 사이코 프레임이 매우 위험한 물건임이 알려지게 되었으니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된 것. [36] 이래놓고 정작 자기 부하들이었던 네오지온 병사들을 상대할 때는 지온의 망령놈들이라고 까면서 공격한다. [37] 서로 대담을 나누는데, 액시즈 쇼크를 통해 자신의 이상과 아무로를 이긴다는 개인적인 욕심을 동시에 이루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로에게 패배하고 엑시즈 쇼크 때 나온 마음의 빛이 세상을 바꿔서 아무런 의미를 만들지 못했다고 자조한다. 를르슈도 자신의 희생으로 평화를 이뤘지만 단 1년 만에 무너져서 죽었어야 할 자신들이 나타난 거라며 그를 격려한다. [38] '손길을 내미는 마음' 미션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부대의 지휘관인 미츠바가 개인 면담을 통해 주변과 벽을 치면서 활동하는 크와트로의 태도를 지적하는 상황이다. 그의 과거는 당연히 알고 있지만 무력 부대를 지휘하는 지휘관의 입장에서 부대 내를 겉도는 아웃사이더의 태도를 지적하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 크와트로도 그런 그녀의 포용력을 보고 인정한 것이지만 이것을 모성으로 지칭했다 보니 네타 거리가 된 것이다. [39] 메타적으로 따지면 미츠바 안의 사람이 라라아도 맡았기 때문이지만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엑시즈 떨구고도 아직 라라아를 못 잊어서 라라아하고 비슷한 여자가 있으면 모성 타령이냐?" 라는 훌륭한 밈 제공을 해줬다. 아무로가 미츠바와 대화하면 비슷한 얘기는 1도 꺼내지 않는 것을 봤을때 더욱 비교되는 부분. [40] 압박감 덕분에 기량이 높으면 피격 데미지 감소가 되므로 집중으로 피하면서 압박감으로 피격되어도 버티는 게 유리하다. [41] 심지어 전용대사도 별로 없다. [42] 사실 뉴는 멋지게 원작 재현한 컷인이 있는데 하이뉴는 마징카이저처럼 파일럿 컷인도 없어서 주로 하이뉴를 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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