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로수쿠스 Saurosuch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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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aurosuchus galilei Reig, 1959 |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계통군 | 지배파충류Archosauria |
계통군 | 위악류Pseudosuchia |
계통군 | 로리카타Loricata |
과 | †프레스토수쿠스과Prestosuchidae |
속 | †사우로수쿠스속Saurosuch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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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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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이궁아강 로리카타[1]에 속하는 지배파충류로, 속명의 뜻은 ' 도마뱀 악어'.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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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골격[2] |
길이가 1m에 이르는 두개골은 측면으로 압축된 형태이며 주둥이 끝에서부터 후면으로 갈수록 넓어지는데, 이 때문에 눈의 위치가 정면을 향하고 있어 눈 앞에 있는 사냥감과의 거리를 판가름하기에 적합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두개골 후면의 넓은 부분은 치악력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근육이 붙는 자리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윗턱뼈 부분에는 연조직이 연결되어있었을 구멍들이 확인된다. 이는 비록 원시적인 형태이긴 하지만 현생 악어들이나 악어와 비슷한 생태지위를 차지한 바 있었던 루티오돈 같은 피토사우루스목(Phytosauria)의 경우와 비슷하며, 한때 이 녀석이 속해있었던 라우이수쿠스류 위악류들에게서는 발견되지 않는 특징이기도 하다.
뒤로 휘어진 톱니 모양의 거대한 이빨은 현생 악어나 상어들처럼 빠질 때마다 새로 돋아났던 것으로 보이며, 매우 날카로웠기 때문에 사냥감의 출혈을 유도하기에 적합했다. 이 녀석은 비록 직립한 형태로 이동할 수 있었던 육상 파충류였지만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이 턱과 이빨을 이용해 피사노사우루스 같은 작은 사냥감의 경우 단번에 물어 죽이는 방식을 사용하고, 이스키구알라스티아 등의 대형 초식성 단궁류를 사냥할 때에는 턱 힘을 이용해 물고 늘어지면서 과다출혈을 유도해 지쳐 쓰러지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2023년에 이 동물의 두개골의 3D 모델을 구성하여 치악력을 추정한 결과 추정치 범위가 100~200kg로 나와서 치악력이 강한 동물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결과에 대해 저자들은 후대의 대형 육식성 지배파충류는 같은 환경에 사는 많은 초식동물들이 더 컸기에 이들을 사냥하기 위해서 치악력 등이 더 발달했겠지만, 사우로수쿠스는 당시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거대한 동물이었기에 굳이 치악력이 강할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생체역학적 분석을 토대로 두개골 구조가 뼈를 부수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연한 부위 위주로 사냥감을 포식했을 것이라고 한다.
3. 등장 매체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Dinosaur Revolution에 출연하였다.[3] 극초반에 등장하여 에오랍토르와 같이 있었던 이스키구알라스티아 한 마리를 사냥하였고 중반에는 에오랍토르를 잡아먹으려 짝짓기 장소에 난입하여 난동을 부리다가 주인공격인 에오랍토르 한 쌍을 뒤쫓는데, 엉겁결에 입 안으로 던져진 키니쿠오돈(Chiniquodon)[4]을 먹어치우고는 사라진다. 이후 가족을 이룬 에오랍토르들 앞에 다시 나타나 새끼를 잡아먹으려 들지만, 하필 거기가 이스키구알라스티아 무리의 영역이여서 1대 다수로 서로 싸우다가 동귀어진 하였다.
[1]
트라이아스기에 번성한 직립 보행형 위악류인 라우이수쿠스류(Rauisuchia)
파충류들과
악어목을 포괄하는 분류군이다.
[2]
아르헨티나의
산 후안 주의 이스치구알라스토 주립 공원(Ischigualasto Provincial Park)에 있다.
[3]
여담으로 원래는 뉴멕시코가 배경이고
포스토수쿠스로 출연할 예정이였으나 제작 도중에 설정이 바뀌어서 해당 모델링이 약간의 변경을 거쳐서 사우로수쿠스로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4]
방영 당시에는 프로벨레소돈(Probelesodon)으로 소개되었지만, 이 속명은 현재 키니쿠오돈에 통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