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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hoven; Secr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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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colbgcolor=#fff,#191919> |
음악감독 | 김문정 협력음악감독: 구민경 |
작•작사 | 미하엘 쿤체 |
작곡 | 실베스터 르베이 |
공연장 |
초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초연 시즌2: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재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공연 기간 |
초연: 2023.01.12 ~ 2023.03.26 초연 시즌2: 2023.04.14 ~ 2023.05.15 공연 예정 재연: 2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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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간 | 165분 (인터미션: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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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멸의 음악, 불멸의 사랑
이 작품은 사랑이 보여주는 힘, 사랑의 한계, 사랑에 의해서 어떻게 움직이고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극작가 미하엘 쿤체
극작가 미하엘 쿤체
베토벤 음악 속 그의 영혼과 내면의 사랑이 주는 환희와 절망을 표현하기 위해 그의 음악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나는 그의 음악에 대한 절대적인 존경과 헌신으로 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작곡 및 오케스트레이션 실베스터 르베이
작곡 및 오케스트레이션 실베스터 르베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클래식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일생을 그린 EMK뮤지컬컴퍼니의 다섯번째 창작 뮤지컬[1]이다.
이전에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EMK의 창작 뮤지컬들과는 다르게, 베토벤은 모차르트!, 엘리자벳,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든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참여했다. 쿤체와 르베이가 이 작품을 기획할 때 약 7개국의 제작사들이 제작 의사를 밝혔지만 원작자들이 한국과 EMK뮤지컬컴퍼니를 가장 적합한 프로덕션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세계로 나가는 걸 목표로 무대와 세트 구성 등 모든 단계에서 해외 진출을 고려해서 만들어졌다. 초연 시작 전부터 이미 많은 해외 제작사로부터 반응이 오고 있다고 하며 프리뷰 기간동안 전 세계 여러 프로덕션에서 방문할 예정이다.
원작자는 외국인이지만 저작권 자체는 EMK뮤지컬컴퍼니에 있다.
프랑켄슈타인, 벤허, 영웅본색 등의 각색과 연출해서 큰 인기를 누린 왕용범 연출가[2]와 오스트리아와 독일 등에서 주로 활동한 연출가 '길버트 메머트'[3]가 공동연출했다. 음악감독은 김문정이 역임한다.
2023년 1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초연이 공연 중이다.
2023년 4월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극장을 옮겨서 공연이 올라온다. 세종문화회관에서의 공연을 시즌 2로 명명했고, 캐릭터와 넘버가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과는 차이가 있다.
2023년 12월 일본에서 세미 레플리카[4]형식으로 초연이 결정되었으며 제작사는 토호 주식회사. 도쿄, 후쿠오카, 아이치, 효고로 투어공연 시행이 결정되었다. 자세한 출연진과 정보는 항목 참조.
2. 시놉시스
"불멸의 음악, 불멸의 사랑!"
"불멸의 연인에게" 19세기 오스트리아 빈. 음악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루드비히 판 베토벤은 아버지의 폭력과 학대 속에서 자란 아픈 과거를 지우지 못한 채, 사랑과 사람을 불신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갈채와 환호를 받던 음악과 달리 차가운 시선과 냉소적 수식어만이 붙었던 그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웃던 귀족들에게 사과받고자 킨스키 군주를 찾아간 자리에서 우연히 토니 브렌타노를 만나게 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베토벤과, 한 번도 사랑을 느껴본 적 없던 토니는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다. 베토벤은 청력을 상실한다는 불치병 진단을 받고 절망에 빠지지만, 토니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위로를 전하며 폭풍 같은 사랑의 감정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세간의 관심이었던 그들의 비밀스러운 관계는 폭로되고, 토니는 자신의 가족이 상처받을까 두려워 베토벤과의 만남을 거부하게 된다. 사랑하는 토니를 잃은 베토벤은 마침내 청력을 상실하게 되고, 어두운 악상의 그림자만이 삶에 드리우게 되는데··· |
3. 등장인물
- 루드비히 반 베토벤: 42세로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유명한 독립 예술가. 엄격한 도덕성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명예를 중요시하며 관습에 강요당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상상조차 못했기에, 까칠하고 냉정한 모습을 앞세워 자신의 부족한 자신감을 숨기고 오직 자신의 예술성만 의지하며 내세울 뿐이다. 청각을 점점 상실해가며 두려움에 휩싸이고, 그의 삶은 위기에 빠지게 된다.
-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우아하고 매력 넘치는, 예술을 사랑하는 32세의 기혼 여성. 멀리 떨어진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15살 연상의 은행가 프란츠와 17세에 정략결혼했다. 귀족이었던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기 위해 빈에 머물러 남편과 떨어져 지내면서, 진정한 사랑을 경험해 본 적 없는 자신의 삶이 공허함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연히 베토벤을 만나 행복을 모른 채 살아온 위태로운 마음이 치유됨을 느낀다. 위대한 예술가가 아닌 인간 베토벤의 내면의 상처와 외로움에 깊이 교감하며 그를 통해 그동안 그리워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 베티나 브렌타노: 자연과 사랑에 대해 시 쓰기를 좋아하는 여성. 어린 시절 독일의 가장 위대한 시인인 괴테에게 보낸 편지로 유명해진 그녀는, 로맨틱한 시인들과 성장하며 낭만주의 시인의 꿈을 갖고 있다. 프란츠의 이복 여동생으로 토니의 시누이다. 토니와 함께 빈에서 지내면서, 그녀가 베토벤과 사랑에 빠지는 것을 지켜보게 되고 토니의 열병 같은 연애를 이해하는 동시에 친오빠 프란츠의 결혼생활이 망가질 것을 우려하여, 토니를 배신하고 오빠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게 된다.
- 프란츠 브렌타노: 토니의 남편이자 상황판단이 빠른 47세의 성공한 은행가. 삶의 우선순위는 가족이 아닌 돈. 결혼도 단지 필요에 의해서 한 것이라 자부한다. 토니와의 결혼은 계약이라 여기며, 그저 낯선 삶을 각자 살아가는 것이라 말한다. 토니의 아버지인 비어켄슈톡의 유산에 관심이 있으며, 이 유산을 모두 차지하려 한다. 자신의 평판을 유지하는 것에 몹시 신경 쓰며, 새로운 사업 기회가 오자 토니와의 오페라 약속을 내팽개치고 사업 회의를 하러 가는 등 아내에게 무심하다. 언제나 토니를 가르치려 들며, 그녀의 예술성은 인정하지 않으며 쓸모없는 것이라 여긴다. 이런 강압적인 면모 때문에 작중에선 악역처럼 묘사되지만 사실 불륜 피해자이기도 하다(...)
- 카스파 반 베토벤: 36세, 예술가인 형을 헌신적으로 돕고 보조하는 베토벤의 동생. 천성적으로 정직하고 순진한 성격을 가진 소유자로 여러모로 자신보다 뛰어난 형의 천재성을 동경하며 사랑한다. 요한나와 사랑에 빠지게 되자, 베토벤은 그녀의 평판이 나쁘다며 그들의 사랑을 반대한다. 베토벤보다 일찍이 사랑의 힘에 대해 깨달은 카스파는 여전히 형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지만, 이에 맞서기로 결심하고, 형제는 각자의 길로 흩어지게 된다.
- 밥티스트 피초크: 인간의 약점과 욕망에 대해 꿰뚫고 있는 지적이고 세련된 35세의 변호사.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자들 사이에서 함께 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며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여 강자는 설득하고 유혹하는 반면, 약자에게는 오만과 냉담함으로 위협한다.
- 페르난도 킨스키 군주: 수많은 재산과 부를 축적한 40대 중반의 귀족. 예술을 사랑하는 온화하고 균형 잡힌 성격의 사람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아 음악에 대한 지식을 비롯해 악기 연주 실력도 갖추고 있으며, 예술을 널리 홍보해주려 애쓰는 세련된 정신을 갖고 있다. 그의 파티에는 저명한 귀족들이 초대받으며, 재산에 대한 관리는 다른 이들에게 맡기고 있다.
- 요한나 라이스(요한나 반 베토벤): 29세. 빈 공예가의 딸로, 여러 남자와 만나고 다니다가 아버지의 돈을 훔쳐 달아났다는 소문이 있는 등 어딘가 구린 구석이 있는 여성. 투신으로 생을 마감하려 하던 중 지나가던 카스파의 간곡한 만류로 투신을 포기한다. 이후 요한나에게 한눈에 홀린 카스파와 결혼을 약속한다.
- 프란츠 그릴파르처: 35세. 빈의 유명한 극작가이자 시인. 베토벤의 열렬한 지지자로 그가 생을 마감했을 때, 추도문을 낭독하여 신성한 장례식을 준비한다.
- 슈미트 교수: 40대 초반으로 빈에서 청각장애 분야의 저명한 의사이자 대학교수. 자신이 진단하는 증상에 대해 환자에게 잔인하리 만치 솔직하게 이야기해 준다.
- 음악의 혼령들: 음악의 요소들이 의인화된 것으로, 베토벤이 창조한 베토벤 자신의 내면 세계에 존재하는 목소리. 베토벤의 음악을 입은 혼령들은 몸의 언어를 통해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베토벤의 음악들을 표현한다. 멜로딕스, 하모니, 포르테, 알레그로, 안단테, 피아노 여섯 혼령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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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르쉬, 막시, 요시, -
판니-[5]: 토니의 아이들로 밝은 성격이다. 초콜릿 케이크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4. 줄거리
5. 캐스팅
5.1. 한국
5.1.1. 2023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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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브렌타노 | 박시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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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나 브렌타노 | 최지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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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티스트 피초크 | 이정수 | }}}}}}}}}}}} |
- 루드비히 반 베토벤: 박효신, 박은태, 카이
- 안토니 브렌타노: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 카스파 반 베토벤: 이해준, 윤소호[6], 김진욱
- 프란츠 브렌타노: 박시원, 김성민
- 베티나 브렌타노: 전민지, 최지혜
- 밥티스트 피초크: 이정수
- 앙상블: 이우승, 이강, 백시호, 도례미, 박시현, 김경택, 고철순, 윤지인, 장여진, 이건민, 김락현, 조시연, 최훈호, 윤데보라, 전기수, 김연준, 송정은, 윤나영, 박직찬, 최사랑, 이용준, 강예나, 장현, 채서연
- 혼령: 임지영, 신지혜, 김홍인, 조해인, 최영재, 김지혜, 차규민
- 아이들: 김주안, 차승수, 최지훈, 장세린, 조소은, 김아진, 정다엘
5.1.2. 2026년 재연
- 루드비히 반 베토벤:
- 안토니 브렌타노:
- 카스파 반 베토벤:
- 프란츠 브렌타노:
- 베티나 브렌타노:
- 밥티스트 피초크:
- 앙상블:
- 혼령:
- 아이들:
5.2. 일본
일본에서는 ミュージカル ベートーヴェン ~Beethoven's Secret~라는 부제를 달고 상연하는 것으로 결정났으며 한국 초연 전에 이미 2022년 2월부터 르베이측에서 일본 캐스트와 공연계획을 하고 있었음을 밝혔다. 2023년 12월 9일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등장인물들의 의상이 전부 바뀌어서 복장이랑 가발과 장신구의 디테일이 더 들어갔고, 한국 EMK판 보다 화려해졌다. 또한, 한국 EMK판에서 루드비히 베토벤과 안토니 브렌타노가 트리플 캐스트였던것에 비해 일본 토호판 베토벤은 카스파와 프란츠가 더블캐스트로 이뤄진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싱글캐스트로 이뤄졌으며, 스토프레[7]연극을 가리킨다. 다만, 스트레이트 플레이에서도 '가창 장면'을 포함하기에 엄밀하게는 구별할 수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형식을 선호하는 일본 뮤지컬 관객층에 맞게 연극성에서도 디테일이랑 캐릭터들간의 대사가 더 들어갔다는 것이 특징. 또한, 한국판과는 달리 토니의 남편이자 베티나의 오빠인 프란츠 브렌타노가 수염을 달고 나오는 등 디자인적으로도 한국판과 차이가 생겼으며[8], 그 외에도 요한나가 더 돈을 밝히고 그 돈을 대놓고 흔들어서 실존인물이 어떤 여성인지 암시하는 등 다른 케릭터의 묘사와 연출의 디테일에서도 한국판과 꽤 차이가 생겼다.[9]5.2.1. 2023년 초연
일본 토호 베토벤 초연 포스터 (도쿄 닛세이 극장 버전)
도쿄 닛세이 극장 공연 : 2023년 12월 9일~12월 29일
후쿠오카 선팰리스 공연 : 2024년 1월 4일~1월 7일
아이치 미소노좌 공연 : 2024년 1월 12일~1월 14일
효고 예술문화센터 공연 : 2024년 1월 19일~1월 21일
출연진
루드비히 반 베토벤: 이노우에 요시오(井上芳雄)[10]
안토니 브렌타노 : 하나후사 마리(花總まり)[11]
카스파 반 베토벤 : 카이호 나오토(海宝直人)[12][13], 오노다 류노스케(小野田龍之介)[14]
베티나 브렌타노 : 키노시타 하루카(木下晴香)[15]
프란츠 브렌타노 : 사토 타카노리(佐藤隆紀)[16], 사카모토 켄지(坂元健児)[17]
밥티스트 피초크 : 와타나베 다이스케(渡辺大輔)
요한나 판 베토벤 : 미사키 리온(実咲凜音)[18]
페르난도 킨스키 : 요시노 케이고(吉野圭吾)
캐스트는 2023년 5월 15일[19]에 주ㆍ조연이 완전 해금되었으며, 여기서 와타나베 다이스케를 제외하곤 전부 르베이가 작곡한 뮤지컬 작품[20]하고 전부 인연이 있는 배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21] 한국판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22] 그 전 엘리자벳이나 마리 앙투아네트와는 달리 캐스트 코멘트 영상 및 캐릭터별로 비주얼을 올리지 않고 있으나, 카스파를 연기할 오노다 류스노케와 요한나를 맡을 미사키 리온이 23년 11월 27일에 뮤지컬 & 토크(ミュージカル & トーク)에서 베토벤에 관한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또한, 앙상블로 참여할 카와시마 다이스케(川島大輔)의 공식계정에 따르면 연습기간 내에 대본 개정이 세번을 거듭했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 이를 보아 한국판 시즌2를 베이스로 하되 약간 다른 전개가 추가되거나 수정이 될 수 있다.[23] 음악의 혼령들은 고스트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고스트를 맡은 배우들은 토호판 엘리자벳에서 토트댄서(トートダンサー)[24]를 연기한 바 있다.
토니의 아이들을 연기하는 아역 캐스트는 더블과 트리플 캐스트를 합쳐 총 5명으로 엘리자벳의 꼬마 루돌프처럼 오디션을 통해 이뤄졌으며 # 한국판에서 세명의 아이들이 나오는 것과는 달리 쇼르쉬, 막시만 출연하는걸로 확인되었다. 쇼르쉬를 맡는 W캐스트는 니시다 리히토(西田理人)와 미키 하루히토(三木治人)이며[25], 막시를 연기하는 트리플 캐스트는 이자와 미하루(井澤美遥)[26], 나가오 유난(長尾侑南), 와카스키 하나(若杉葉奈)가 연기한다.
2023년 11월 20일 토호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극중 등장하는 베토벤 원곡을 총 망라한 트리뷰트 앨범 CD를 발표했으며, 유니버셜 뮤직에서 발매한다고 공지했다. 발매는 첫날 공연 3일전인 12월 6일이며 CD는 총 3장이며 가격은 3200엔. # #
23년 12월 2일 일본 후지 테레비계 Music Fair 방송에서 베토벤을 맡는 이노우에 요시오가 출연하여 베토벤 일본 초연 첫 날인 12월 9일 오후 6시 방송에서 베토벤의 넘버곡 "사랑은 잔혹해"를 열창한다는 것이 해금되었다. # # 반주 중 피아노 연주는 오누키 유이치로(大貫祐一郎)가 맡았으며[27] 일본어 번역명은 "사랑이야말로 잔혹(愛こそ残酷 〜Love Is Cruel〜)".
2023년 12월 6일 토호 라이센스판 공식 굿즈와 프로그램북이 공개되었다. 이노우에 요시오가 맡은 베토벤과 하나후사 마리가 연기하는 안토니를 중심으로 클리어 파일 세트와 아크릴 스탠드 2종이 나와있으며 추후 다른 캐릭터의 굿즈가 추가 될지는 불명. 프로그램북 초판은 출연배우들이 새로 찍은 사진과 칼럼으로 '베토벤' 프로듀서의 제작 일지, 베토벤 역의 이노우에 요시오와 안토니역의 하나후사 마리와 음악감독을 맡은 카이 마사토(甲斐正人)의 좌담회가 수록되어있다. #
12월 8일. 일본판 초연 첫 날이 되기 하루 전 날에 이노우에 요시오가 닛케이에서 연재한 엔타메 통신(エンタメ通信)에서 베토벤에 다룬 글이 올라왔다. #
이노우에 요시오 입니다. 2023년 12월 9일부터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베토벤의 일본 초연에서 베토벤 역으로 출연합니다. 베토벤의 고뇌에 찬 생애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그리는 이야기로 음악은
엘리자벳과
모차르트! 등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작품을 다뤄온 미하엘 쿤체(각본/가사)와 실베스터 르베이(음악/편곡)의 콤비가 제작했습니다.
운명과
엘리제를 위하여, 교향곡 제9번과 같은 친숙한 베토벤의 곡을 편곡하여 멜로디에 가사를 붙인 것이 큰 특징입니다. 그의 치열한 인생을 혼자서 소화하는 것은 힘들지만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23년의 마지막에 최대라고 할 수 있는 챌린지에 도전합니다.
쿤체씨와 르베이씨는 엘리자벳과 모차르트!,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레이디 베스라고 하는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작품을 다루어 온 명콤비입니다. 그 최신작 베토벤은 2023년 1월 한국에서 세계 초연의 막을 올렸고, 한국에서는 5월 막공을 맞이했습니다. 일본이 세계에서 두 번째 상연국이고 어떤 작품일지 기대하시는 뮤지컬 팬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유명한 작곡가의 생애를 그린다는 점에서는 저도 주연을 맡았던 모차르트!에 이은 새로운 뮤지컬일 것이라는 정도의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은 다르지 않지만, 이번에는 또 새로운 특징이 있어서, 거기가 볼거리이기도 합니다. 순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일단 이야기는 어른들의 연애 요소가 강해지고 있습니다.베토벤이 천재 작곡가로 청력을 잃고도 작곡을 계속한 불굴의 사람이라는 것은 유명하지만, 그 생애는 수수께끼도 많고 연애 편력도 여러 개의 설이 있습니다. 사후 유품 속에서 여성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되어 격렬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지만 누구에게 보낸 편지인지는 불분명한 채로요. 그 사실을 바탕으로 토니(안토니 브렌타노)라는 여성이 상대였다는 이야기를 창작한 것이 이 작품입니다. 1막은 아버지로부터의 학대나 동생과의 불화 같은 에피소드를 통해 베토벤의 재능과 고뇌를 그리고 있으며, 2막에서는 토니와의 사랑을 통해 서로가 변해갑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고객이 어떻게 받아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특징이 음악인데, 베토벤이 남긴 곡의 멜로디를 편곡해서 거기에 가사를 붙였습니다. 비창과 달빛,영웅,운명,전원,황제,엘리제를 위하여,제9장과 같은 귀에 익은 곡들이 여기서 이렇게 쓰이는지에 대한 놀라움과 발견이 있을 것입니다. 구상부터 완성까지 10년 이상 걸렸다는데 베토벤의 방대한 곡 중 무엇을 골라 어느 장면에 적용할지 생각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올해(23년) 여름에 제가 크리스티앙으로 나왔던 물랑루즈! 더 뮤지컬은 대중음악의 다채로운 히트곡을 섞어 맞춘 매쉬 업한 음악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베토벤이라는 한 작곡가의 곡에 의한 새로운 매쉬 업 뮤지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케스트라는 28명으로 최근엔 많은 편성입니다. 드럼, 기타, 베이스도 들어 있기 때문에 베토벤의 작품을 밴드도 넣어 편곡하고 있는 느낌일까요. 원래 르베이씨의 음악은 잠금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드럼이나 기타가 들어가면 멋있고 오케스트라의 힘으로 이야기가 고조된다는 것을 음조로 확신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와 독일어가 뒤섞인 연습장
제작진에도 특징이 있습니다. 연출자 길 메멜트씨는 독일에서, 연출보조는 조현석씨와 안무가 문성우씨, 안무조무사 용보라씨는 한국에서 각각 일본을 방문하셨습니다. 연습장은 한국어와 영어와 독일어가 뒤섞이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분위기였습니다. 쿤체 & 르베이의 최신작이긴 하지만 한국 팀과의 공동 작업이라는 측면도 강해서 한국에서는 어떻게 이 작품을 만들어 왔는지, 한국 뮤지컬 사정 이야기 등도 하면서 최신판 일본 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았습니다. 되게 좋은 연습이 된 것 같아요.
한국 뮤지컬의 기세는 잘 알려져 있지만, 저쪽 스태프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한국 연극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잇달아 오리지널 뮤지컬이 만들어지고 있고, 그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힘과 거국적으로 해외로 시장을 넓히려는 전략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런 가운데 나온 신작 중 하나가 바로 이 베토벤입니다. 한국과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의식은 연습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별로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배울 점도 많았죠. 길 메멜트씨의 귀국 후 연출을 맡은 조현석씨의 방식은 배우를 존중하는 서구적인 연출 요소도 있으면서 같은 아시아인으로서의 기미도 알 수 있는 하이브리드 느낌이었고, 그점에서도 신선했습니다.
연습을 거듭하면서 베토벤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한 것은 같은 천재 작곡가의 굴레라도 이전에 연기했던 모차르트와는 정반대의 사람이라는 것. 모차르트가 양기의 이미지로, 음악이 점점 밖으로 쏟아져 나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싶다는 아우라를 발했던 반면 베토벤은 음기의 이미지로 항상 자신의 내면에 눈이 띕니다. 까다로운 점도 있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만한 타입도 아닙니다. 게다가 아버지로부터의 학대, 남동생과의 불화, 청력 상실과 같은 어려움이 차례차례 닥칩니다. 그렇기에 베토벤은 절망과 마주할 때가 많은데, 거기서 연출인 길 메멜트씨가 하신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는 절망을 즐긴다고는 하지 않지만 절망했을 때 그것을 깊이 맛보고 지지 않고 에너지로 바꾸고 더 강해져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이번에는 거기를 굉장히 의식해서 연기하고 있어요. 그것은 그가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고, 또 하나는 토니라는 여성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알고 음악만 하면 된다는 인간에서 또 다른 인간으로 변해갔다. 거기에 감명을 받고, 관객들에게도 확실히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후사 마리씨에 대한 전적인 신뢰감
안토니를 연기하는 하나후사 마리씨와는 엘리자벳에서도 상대역이었지만, 제가 연기한 황천의 제왕 토트는 "죽음"이라는 존재였기 때문에 하나후사씨의 엘리자벳역과 그다지 농밀한 교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함께하는 장면이 많이 있어서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제대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둘이서 운반해 가는 러브 스토리이기 때문에 거기에 관해서는 신뢰감이 있습니다. 하나후사 마리씨는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거기에 타고 가면 베토벤과 토니의 사랑이 사실이었다는 설득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후사 씨하고는 그게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느껴요.
저 자신은 싱글 캐스트로 베토벤을 연기하기 때문에 무대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고 부르는 곡 수도 많아서 상당히 힘듭니다. 곡의 템포도 일반 뮤지컬과 달리 매우 느리거나 클래식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마음을 천천히 움직이는 목소리 내는 방법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베토벤이 자신의 곡을 지휘하는 장면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우에가키 사토시씨는 택트를 흔들지 않고 제 지휘로 오케스트라가 실제로 연주하기 때문에 지휘 연습도 하는 등 풍성한 연습이었습니다.
한국판 공연을 보지 않아 어떤 작품인지 잘 모른 상태에서 연습이 시작됐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규모 세트를 포함해 묵직한 뮤지컬이었던 것도 좋은 의미에서의 놀라움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대작으로 주역을 맡게 된 것은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일. 금년(23년)의 마지막으로 최대라고 할 수 있는 챌린지에 도전합니다.
쿤체씨와 르베이씨는 엘리자벳과 모차르트!, 레베카, 마리 앙투아네트, 레이디 베스라고 하는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작품을 다루어 온 명콤비입니다. 그 최신작 베토벤은 2023년 1월 한국에서 세계 초연의 막을 올렸고, 한국에서는 5월 막공을 맞이했습니다. 일본이 세계에서 두 번째 상연국이고 어떤 작품일지 기대하시는 뮤지컬 팬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유명한 작곡가의 생애를 그린다는 점에서는 저도 주연을 맡았던 모차르트!에 이은 새로운 뮤지컬일 것이라는 정도의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은 다르지 않지만, 이번에는 또 새로운 특징이 있어서, 거기가 볼거리이기도 합니다. 순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일단 이야기는 어른들의 연애 요소가 강해지고 있습니다.베토벤이 천재 작곡가로 청력을 잃고도 작곡을 계속한 불굴의 사람이라는 것은 유명하지만, 그 생애는 수수께끼도 많고 연애 편력도 여러 개의 설이 있습니다. 사후 유품 속에서 여성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되어 격렬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지만 누구에게 보낸 편지인지는 불분명한 채로요. 그 사실을 바탕으로 토니(안토니 브렌타노)라는 여성이 상대였다는 이야기를 창작한 것이 이 작품입니다. 1막은 아버지로부터의 학대나 동생과의 불화 같은 에피소드를 통해 베토벤의 재능과 고뇌를 그리고 있으며, 2막에서는 토니와의 사랑을 통해 서로가 변해갑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고객이 어떻게 받아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가장 큰 특징이 음악인데, 베토벤이 남긴 곡의 멜로디를 편곡해서 거기에 가사를 붙였습니다. 비창과 달빛,영웅,운명,전원,황제,엘리제를 위하여,제9장과 같은 귀에 익은 곡들이 여기서 이렇게 쓰이는지에 대한 놀라움과 발견이 있을 것입니다. 구상부터 완성까지 10년 이상 걸렸다는데 베토벤의 방대한 곡 중 무엇을 골라 어느 장면에 적용할지 생각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올해(23년) 여름에 제가 크리스티앙으로 나왔던 물랑루즈! 더 뮤지컬은 대중음악의 다채로운 히트곡을 섞어 맞춘 매쉬 업한 음악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베토벤이라는 한 작곡가의 곡에 의한 새로운 매쉬 업 뮤지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케스트라는 28명으로 최근엔 많은 편성입니다. 드럼, 기타, 베이스도 들어 있기 때문에 베토벤의 작품을 밴드도 넣어 편곡하고 있는 느낌일까요. 원래 르베이씨의 음악은 잠금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드럼이나 기타가 들어가면 멋있고 오케스트라의 힘으로 이야기가 고조된다는 것을 음조로 확신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와 독일어가 뒤섞인 연습장
제작진에도 특징이 있습니다. 연출자 길 메멜트씨는 독일에서, 연출보조는 조현석씨와 안무가 문성우씨, 안무조무사 용보라씨는 한국에서 각각 일본을 방문하셨습니다. 연습장은 한국어와 영어와 독일어가 뒤섞이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분위기였습니다. 쿤체 & 르베이의 최신작이긴 하지만 한국 팀과의 공동 작업이라는 측면도 강해서 한국에서는 어떻게 이 작품을 만들어 왔는지, 한국 뮤지컬 사정 이야기 등도 하면서 최신판 일본 버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았습니다. 되게 좋은 연습이 된 것 같아요.
한국 뮤지컬의 기세는 잘 알려져 있지만, 저쪽 스태프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전해집니다. 한국 연극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잇달아 오리지널 뮤지컬이 만들어지고 있고, 그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힘과 거국적으로 해외로 시장을 넓히려는 전략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그런 가운데 나온 신작 중 하나가 바로 이 베토벤입니다. 한국과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의식은 연습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별로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배울 점도 많았죠. 길 메멜트씨의 귀국 후 연출을 맡은 조현석씨의 방식은 배우를 존중하는 서구적인 연출 요소도 있으면서 같은 아시아인으로서의 기미도 알 수 있는 하이브리드 느낌이었고, 그점에서도 신선했습니다.
연습을 거듭하면서 베토벤이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한 것은 같은 천재 작곡가의 굴레라도 이전에 연기했던 모차르트와는 정반대의 사람이라는 것. 모차르트가 양기의 이미지로, 음악이 점점 밖으로 쏟아져 나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싶다는 아우라를 발했던 반면 베토벤은 음기의 이미지로 항상 자신의 내면에 눈이 띕니다. 까다로운 점도 있고, 모두에게 사랑받을 만한 타입도 아닙니다. 게다가 아버지로부터의 학대, 남동생과의 불화, 청력 상실과 같은 어려움이 차례차례 닥칩니다. 그렇기에 베토벤은 절망과 마주할 때가 많은데, 거기서 연출인 길 메멜트씨가 하신 말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는 절망을 즐긴다고는 하지 않지만 절망했을 때 그것을 깊이 맛보고 지지 않고 에너지로 바꾸고 더 강해져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라고. 이번에는 거기를 굉장히 의식해서 연기하고 있어요. 그것은 그가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생긴 것이고, 또 하나는 토니라는 여성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알고 음악만 하면 된다는 인간에서 또 다른 인간으로 변해갔다. 거기에 감명을 받고, 관객들에게도 확실히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후사 마리씨에 대한 전적인 신뢰감
안토니를 연기하는 하나후사 마리씨와는 엘리자벳에서도 상대역이었지만, 제가 연기한 황천의 제왕 토트는 "죽음"이라는 존재였기 때문에 하나후사씨의 엘리자벳역과 그다지 농밀한 교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함께하는 장면이 많이 있어서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제대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둘이서 운반해 가는 러브 스토리이기 때문에 거기에 관해서는 신뢰감이 있습니다. 하나후사 마리씨는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거기에 타고 가면 베토벤과 토니의 사랑이 사실이었다는 설득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후사 씨하고는 그게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느껴요.
저 자신은 싱글 캐스트로 베토벤을 연기하기 때문에 무대에 나와 있는 시간이 길고 부르는 곡 수도 많아서 상당히 힘듭니다. 곡의 템포도 일반 뮤지컬과 달리 매우 느리거나 클래식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마음을 천천히 움직이는 목소리 내는 방법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베토벤이 자신의 곡을 지휘하는 장면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우에가키 사토시씨는 택트를 흔들지 않고 제 지휘로 오케스트라가 실제로 연주하기 때문에 지휘 연습도 하는 등 풍성한 연습이었습니다.
한국판 공연을 보지 않아 어떤 작품인지 잘 모른 상태에서 연습이 시작됐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규모 세트를 포함해 묵직한 뮤지컬이었던 것도 좋은 의미에서의 놀라움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대작으로 주역을 맡게 된 것은 배우로서 영광스러운 일. 금년(23년)의 마지막으로 최대라고 할 수 있는 챌린지에 도전합니다.
12월 9일 일본 초연 첫 날. 게네프로[28] 촬영 완료 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일본을 방문 한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일 쿤체와 함께 베토벤역의 이노우에 요시오와 히로인 토니역의 하나후사 마리가 작품에 대한 소감 및 모차르트!와 엘리자벳에 이어 이번에도 공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고, 원작자 콤비도 베토벤에 관한 소개 및 일본 초연에 대한 기대를 담은 인터뷰를 했다. #일본 베토벤 초연 기자회견 전문(이노우에 요시오, 하나후사 마리, 실베스터 르베이, 미하일 쿤체 출연) #일본 베토벤 기자회견 영상(엔타메 호비Ver) #일본 베토벤 기자회견 영상(Astage Ver 1) #일본 베토벤 기자회견 영상(Astage Ver 2)
일본 베토벤 프로그램북에 의하면 베토벤의 일본 공연은 이미 르베이와 쿤체가 2022년 2월부터 계획[29]을 세우고 있었다고 하며, 본격덕인 연습은 23년 10월부터 진행되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30] 한국적인 방식으로 연습이 진행되었다하며 연습기간은 1개월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언급되었고, 스케줄상 연습기간이 짧아 리스크가 클 가능성이 높았을 상황에서도 출연진들은 기꺼이 출연에 응해줬다고 한다.[31][32]
2023년 12월 18일. 베토벤 마치네가 끝나자마자 라이브 하이신(配信)[33]이 결정되었다. 심지어 전 세계 독점중계이다. 12월 24일 도쿄 닛세이 소와레 공연(17시)과 24년 1월 21일 효고 현립 예술 문화 센터 마치네 공연(12시)이자 일본 총막공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하며 제한 된 날까지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아카이브 기간도 있다. 23년 12월 24일 소와레는 24년 1월 1일 23:59까지이며[34] 24년 1월 21일 마치네 총막공[35]은 1월 28일 23:59까지 제공된다. 12월 24일은 카스파역의 카이호 나오토, 프란츠역의 사토 타카노리가 출연하며 24년 1월 21일 총막공에서는 오노다 류노스케가 카스파를 연기하고, 사카모토 켄지가 프란츠로 출연한다. # 일본 베토벤의 하이신(중계)는 토호판 엘리자벳 23년 1월 후쿠오카 하카타좌 공연과 마찬가지로 uP!!! #와 TELESA #에서 제공하며 WOWOW에서 촬영을 담당했다. # 24년 1월 21일 효고에서 열린 총막공은 23년 12월 24일 도쿄 공연보다 더 많은 카메라 앵글이 들어갔다.
5.2.1.1. 일본 베토벤 평가
일본에서의 뮤지컬 베토벤에 대한 평은 세부적으로 나뉘어져있다. 한국에서의 대혹평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대부분 호평을 주었으며, 출연진들과 클래식 전문가들과 일본의 클래식 음악 매니아들과 베토벤 전문가들, 반(反)코이케 슈이치로파(派)들[36][37]에게 특히 호평받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한국판 시즌1을 보고 실망했던 일본 뮤지컬 관객도 일본판으로 다시 접하면서 감동했다라는 호평으로 전환할 정도이다.전체적으로 한국 EMK판의 혹평받은 부분을 시즌2에서 조금씩 수정하고 그것을 조금 더 다듬은 후 디테일 등을 보완해서 일본 토호 라이센스판으로 올려져 한국판보다 호평받는 결과가 되었는데, 이를 본 한국 뮤지컬 관객층에 입장에선 한국 EMK판은 그저 베타(Beta)테스트이고 실제로는 일본 토호판과 일본 관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뮤지컬이란 평도 나오기 충분한 부분이다.
르베이 뮤지컬과도 인연이 있는 이시마루 칸지, 마나키 레이카, 아사카 마나토, 타시로 마리오, 카토 카즈키도 베토벤의 일본 라이센스판을 관극하고 공식 계정과 블로그에서 크게 호평한 바 있다.
또한, 루드비히 반 베토벤이 작곡한 음악 원곡에 가사를 붙인것에 대해 일본쪽에서는 오히려 설득력을 느끼고, 긍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 이것은 가창위주로 뮤지컬을 보는게 아니라 인물의 심정이나 연극성 등의 스토프레 형식을 추구하는 일본 뮤지컬 관객층에게 공감을 얻는 요소로 작용했기때문이다.
심지어 브러시업을 해서 뭔가 달라진다해도 재연의 목소리도 꽤 상당히 나오기도 했다.
24년 1월 15일. 한국 EMK판 루드비히 베토벤 트리플 캐스트 배우 중 한명인 카이가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하여 아이치 미소노좌 공연을 관극하고, 일본 베토벤 컴퍼니에 대한 감상과 찬사를 보냈다. # 동시에 카이는 일본 토호 베토벤에서 카스파를 연기한 오노다 류노스케와 기념사진도 찍었다. #[38]
6. 넘버
6.1. 시즌 1
Act-1 01. 사라져 가 (교향곡 7번 2악장. Menuetto. Op.92) 02. 상류층 1 (교향곡 6번 3악장. Op.68) - 루트비히, 안토니, 피초크, 앙상블 03. 그저 나니까 1 (피아노 소나타 23번. Op.57) - 루트비히, 안토니, 피초크, 혼령, 앙상블 04. That's him underscore (교향곡 5번 2악장. Op.67) 05. 나와 요한나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Op.53) - 루드비히, 카스파, 요한나 06. 제발 죽지 마 (교향곡 5번 4악장. Op.67) - 루트비히, 카스파, 요한나, 앙상블 07. 난 해냈어 (피아노 소나타 4번 3악장. Op.7) - 루트비히, 혼령 08. 네 마음 속 음악 (교향곡 5번 4악장. Op.67) - 루트비히, 카스파, 혼령 09. 취소 (코리올란 서곡 Op.62) - 루트비히, 카스파, 혼령 10. 아주 오래전 먼 옛날 1 (피아노 소나타 8번(비창) 1&3악장 Op.13) 11. 괜찮아 난 (피아노 협주곡 5번 2악장. Op.73) - 안토니 12. 음악은 신성해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Op.53) 13. 어쨌든 사랑 (피아노 소나타 17번 Op.31/2) 14. 눈이 멀어 1 (미뉴에트 G Major, woO 12/2) 15. 그녀를 떠나보내 (코리올란 서곡 Op.62) 16. He'll be back underscore (미뉴에트 G Major, woO 10/2) 17. 서부의 사냥꾼 & 상류층 2 (소나타 8번. 1&3악장. Op 13 및 교향곡 6번 3악장. Op.67) 18. 비밀의 정원 1 (바가텔 25번 A Minor, "엘리제를 위하여" woO 59) 19. 모든 병에는 치료법이 있기 마련 (피아노 소나타 26번. Op.81a) 20. 미쳤나 봐 & 진실 앞에서 & 거짓말! (피아노 소나타 8번. Op.13, 교향곡 7번 2악장. Op.92, 코리올란 서곡 Op.62) 21. 내 운명 앞에 나 (피아노 소나타 Op.110) - 루트비히 22. 곳곳에 사랑이 & 대화 (교향곡 6번 F-Major, 5악장. Op.68) 23. Flute theme underscore (교향곡 3번 4악장. Op.55) 24. 천둥 번개 & 자유롭게 (교향곡 6번 F-Major 4악장. Op.68 및 코리올란 서곡 Op.62) 25. 아주 오래전 먼 옛날 2 (피아노 소나타 8번(비창) 1&3악장. Op.13) 26. 낯선 사람들 1 (피아노 소나타 17번 1악장. Op.31/2) 27. 절망이여!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 Op.37) - 루트비히, 안토니 28. 우린 형제야 1 (피아노 소나타 3번 2악장, Op.2/3) - 루트비히, 카스파 29. 가버려! (코리올란 서곡 Op.62) - 루트비히, 카스파, 혼령 30. 너의 운명 1 (교향곡 5번 Op.67) - 루트비히, 안토니, 혼령, 앙상블 Act-2 31. 상류층 2 (교향곡 6번 3악장. Op.68) 32. 용납 못해 & 그저 나니까 2( 교향곡 4번 1악장. Op. 60 및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Op.57) 33. 돈에 대한 사랑 (피아노 소나타 14번 3악장. Op.27/2) 34. 매직 문 (피아노 소나타 14번 Op.27/2) - 안토니 35. Magic moon underscore (피아노 소나타 14번 Op.27/2: "월광") 36. 그것은 사랑 (미뉴에트 G Major, woO 12/2) 37. 비밀의 정원 2 (바가텔 25번 A Minor, "엘리제를 위하여" woO 59) 38. 사랑은 잔인해 1 (피아노 소나타 8번 2악장. Op.13) - 루트비히 39. 아주 오래 전 먼 옛날 3 (피아노 소나타 8번 1&3악장. Op.13) 40. 잘 가 절망이여!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 Op.37) 41. 낯선 사람들 2 (피아노 소나타 17번 1악장. Op.31/2) 42. 누구나 사랑을 원해 (피아노 소나타 17번 Op.31/2) 43. 불꽃놀이 1 (교향곡 9번 2악장. Op.125) 44. 고백 (피아노 소나타 4번 3악장. Op.7) 45. 불꽃놀이 2 (교향곡 9번 2악장. Op.125) 46. Toni and Julia underscore (피아노 소나타 8번(비창) 1&3악장. Op.13) 47. 결혼이란 게 (피아노 소나타 "발트슈타인" Op.53) 48. 어떤 여자 못봤나요?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Op.57) 49. 사랑은 잔인해 2 (피아노 소나타 8번 2악장. Op.13) 50. 눈이 멀어 2 & 우린 형제야 2 (미뉴에트 G Major, woO 10/2 및 피아노 소나타 3번 2악장. Op.2/3) 51. 너의 운명 2 (교향곡 5번 Op.67) - 루트비히, 혼령, 앙상블 52. 피날레 (교향곡 5번 1악장. Op.67, 교향곡 7번 2악장. Op.92, 교향곡 9번 4악장. Op.125) |
6.2. 시즌 2
Act-1 01. 사라져 가 (교향곡 7번 2악장. Menuetto. Op.92) 02. 빛나는 비엔나 (교향곡 6번 3악장. Op.68 "전원") 03. 그저 나니까 1 (피아노 소나타 23번. Op.57 "열정") 04. That's him underscore (교향곡 5번 2악장. Op.67) 05. 나와 요한나 (피아노 소나타 21번 1악장. Op.53 "발트슈타인") 06. 제발 죽지 마 (교향곡 5번 4악장. Op.67) 07. 아주 오래전 먼 옛날 1 (피아노 소나타 8번 1&3악장 Op.13 "비창") 08. 괜찮아 난 (피아노 협주곡 5번 2악장. Op.73 "황제") 09. 난 해냈어 (피아노 소나타 4번 3악장. Op.7 "그랜드 소나타") 10. 네 마음 속 음악 (피아노 소나타 26번 2악장. Op.81a "고별" / 교향곡 5번 4악장. Op.67) 11. 취소 (코리올란 서곡 Op.62) 12. 음악은 신성해 (소나타 21번 1악장. Op.53 "발트슈타인") 13. 어쨌든 사랑 (피아노 소나타 17번 3악장 Op.31/2 "템페스트") 14. 그 누가 뭐래도 (소나타 14번 Op.27) 15. 그녀를 떠나보내 (코리올란 서곡 Op.62) 16. He'll be back underscore (미뉴에트 G Major, WoO 10/2) 17. 서부의 사냥꾼 (피아노 소나타 8번 3악장 Op.13 "비창") 18. 인생은 잔인해 (피아노 소나타 8번 2악장 Op.13 "비창") 19. 내 마지막 희망 (교향곡 3번 2악장. Op.55 "영웅") 20. 절벽의 끝 (교향굑 3번 2&4악장. Op.55 "영웅") 21. 곳곳에 사랑이, 대화 (교향곡 6번 5악장. Op.68 "전원") 22. Flute Theme Underscore (교향곡 3번 4악장. Op.55 "영웅") 23. 천둥 번개, 자유롭게 (교향곡 6번 4악장. Op.68 "전원", 코리올란 서곡 P.62) 24. 내 운명 앞에 나 (피아노 소나타 Op.110) 25. 쓸모 없어 1 (피아노 소나타 17번 1악장. Op.31/2 "템페스트") 26. 절망이여!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 Op.37) 27. 우린 형제야 1 (피아노 소나타 3번 2악장. Op.2/3) 28. 가버려! (코리올란 서곡 Op.62) 29. 너의 운명 1 (피아노 소나타 26번 2악장. Op.81a "고별" / 교향곡 5번 1,2,4악장 Op.67) Act-2 30. 빛나는 프라하 (교향곡 6번 3악장. Op.68 "전원") 31. 용납 못해, 그저 나니까 2 (교향곡 4번 1악장. Op.60,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Op.57 "열정") 32. 돈에 대한 사랑 (피아노 소나타 14번 3악장. Op.27 "월광") 33. 매직 문 (피아노 소나타 14번 1악장. Op.27/2 "월광") 34. Magic moon underscore (피아노 소나타 14번 1악장. Op.27/2 "월광") 35. 그것은 사랑 (미뉴에트 WoO 10/2) 36. 비밀의 정원 (바가텔 25번 WoO 59 "엘리제를 위하여") 37. 사랑은 잔인해 1 (피아노 소나타 8번 2악장. Op.13 "비창") 38. 아주 오래전 먼 옛날 2 (피아노 소나타 8번 3악장. Op.13 "비창") 39. 잘 가 절망이여! (피아노 협주곡 3번 2악장. Op.37) 40. 쓸모 없어 2 (피아노 소나타 17번 1악장. Op.31/2 "템페스트") 41. 누구나 사랑을 원해 (피아노 소나타 17번 Op.31 "템페스트") 42. 불꽃놀이 1 (교향곡 9번 2악장. Op.125 "합창") 43. 고백 (피아노 소나타 4번 3악장. Op.7) 44. 불꽃놀이 2 (교향곡 9번 2악장. Op.125) 45. Toni and Julia underscore (피아노 소나타 8번 3악장. Op.13 "비창") 46. 결혼이란 게 (피아노 소나타 21번 1악장. Op.53 "발트슈타인") 47. 어떤 여자 못봤나요?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Op.57) 48. 절망만이 나의 49. 사랑은 잔인해 2 (피아노 소나타 8번 2악장. Op.13 "비창") 50. 그 누가 뭐래도 2 (소나타 14번 Op.27) 51. 우린 형제야 2 (피아노 소나타 3번 2악장. Op.2/3) 52. 너의 운명 2 (피아노 소나타 26번 2악장. Op.81a "고별" / 교향곡 5번 4악장. Op.67) 53. 피날레 (교향곡 7번 2악장. Op.92, 교향곡 9번 4악장. Op.125) |
- 토니의 솔로 넘버 '절망만이 나의', 루드비히의 솔로 넘버 '절벽의 끝' 등이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러닝타임이 5분 길어졌다.
- 베티나의 넘버 '비밀의 정원'이 Act 1에서 삭제되었고, 프란츠의 넘버가 '쓸모 없어'로 변경되었다.
- 새롭게 추가된 토니의 넘버 '절망만이 나의'는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오리지널 넘버이다.
- 피초크와 프란츠의 넘버 '돈에 대한 사랑'에서 두 배역은 "돈이 최고야!"를 외치며 넘버를 끝낸다.
7. 여담
- '베토벤의 원곡들에 기반하고 실화에서 영감을 받다'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 월광 소나타', ' 비창 소나타', ' 합창 교향곡, 그 유명한 엘리제를 위하여 등 피아노 소나타부터 교향곡까지, 베토벤의 고전 원곡을 뮤지컬 노래에 그대로 사용했다. 베른트 스타익스너 음악 슈퍼바이저는 처음에 르베이가 베토벤 원곡을 뮤지컬 음악에 그대로 사용한다고 했을 때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르베이의 명성답게 그의 음악적 터치를 통해 두 가지 다른 음악적 세계가 매끄럽게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베토벤이 작곡한 고전 음악에 가사를 붙임으로써, 슈베르트류의 가곡을 이루었다. 이러다보니 사실상 주크박스 뮤지컬이나 다름없는지라, 일부 관객들은 작곡가 르베이가 대체 뭘 작곡했는지 물어보고 싶었다는 후기를 남겼다. 게다가 베토벤의 훌륭한 음악에 기묘한 가사들을 억지로 붙인 느낌이 들어, 오케스트라 원곡을 들을 때 오염된 것처럼 가사들이 귓가에 맴돈다는 평까지 나왔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오히려 원곡이 내용과 조화를 잘 이룬다는 호평이 꽤 나오고 있는데 이런 이유에서 베토벤은 일본 뮤지컬 관객들의 정서에 맞는 뮤지컬 및 한국 EMK판은 베타테스트 삼은거였냐?, EMK는 홍보조차 제대로 시행도 안한거였나?라는 반응도 나오는 중이다.
- 고전 음악을 뮤지컬 무대에 이식함으로써, 현대의 관객들에게 고전 음악을 알리는 수단으로도 기능한다. 이를테면 템페스트가 이식된 넘버를 들은 관객이 훗날 클래식 버전을 검색하여 들어볼 수 있다.
- 초연 날짜가 같은 소재로 만든 창작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사연과 겹친다. 그리고 두 공연의 캐스팅 공개 날짜는 모두 2022년 11월 8일로 같다.
- 원작자가 베토벤의 판권을 원하는 수많은 국가 중 한국을 고른 이유로 “유럽에서 베토벤은 하나의 신화 같은 인물이라서 그를 소재로 뮤지컬을 제작하는 데 대한 장벽이 있다”며 “한국 관객들이라면 좀 더 객관적인 시선에서 열린 마음으로 작품을 봐줄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 도입부는 베토벤의 사망일(1827년 3월 26일) 및 장례식을 보여준다. 공교롭게도 초연 시즌 1의 폐막일이 3월 26일이다.
- 1막 후 2년이 흘러, 베토벤이 지휘를 맡는 장면으로 2막을 시작하는데(1812년, Prague), 이때 연주자를 배우들이 연기하는 게 아니라 무대 앞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극에 개입한다!! 대사가 있다거나 한 게 아니고, 서양 음악가들이 사용할 법한 가발을 착용한다. 인터미션 시간 동안 준비하는 듯.
- 베토벤의 청력에 이상이 발생하는 상황은, 날카로운 소리, 심장소리, 및 울림 효과로 표현된다.
- 여주인공 안토니 브렌타노가 유부녀인지라, 불륜 이야기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에겐 스토리라인이 좀 불편할 수 있다.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해외에서 음악 및 대본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
- 내로라하는 인지도와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들을 내세워 캐스팅했는데도 급격히 오른 티켓 가격[39]에 못미치는 빈약한 스토리 라인, 창작 없이 그저 베토벤의 원곡에 가사를 붙이기만 한 넘버, 극장에 대한 불만[40]과 같은 작품 관련 문제점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차곡차곡 쌓아온 부정적인 이미지가 중첩되면서 웬만하면 9점대는 유지한다는 인터파크 관람평이 한때 5점대까지 떨어지며 EMK의 흑역사 태양왕(...)이 연상될 정도에 이르렀다. 극이 거의 끝나가는 시기에는 반복하여 보는 관객들 덕분에 7점대로 상승하긴 했다. [41]
- 시즌 1에 대한 평가를 읽어본다면 거의 대부분이 각본과 넘버 등 작품 자체의 완성도가 아닌 배우들의 퍼포먼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이 매우 두드러진다.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시카고, 라이온 킹 등의 뮤지컬들은 작품성 그 자체로 인정을 받으며 배우의 후광에 결코 가려지지 않는다. 그러나 베토벤은 만약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이만한 평점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게 한다. 등장인물들은 지나칠 정도로 평면적이며 줄거리 또한 각종 미디어에서 수도 없이 우려먹은 "불멸" 혹은 "연인"의 키워드를 뻔하게 예상되는 방식으로 반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베토벤의 갈등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 타령에 지나지 않아 음악가로서의 고뇌나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은 전혀 관찰할 수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음악도 고속도로 휴게소 뽕짝 메들리마냥 한꺼번에 마구잡이로 집어넣어 혹평을 듣고 있다. 그럼에도 관객들이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은 순전히 배우들을 향한 팬심이라 할 수 있다.
- 뮤지컬 베토벤을 처음 볼 때는 살짝 당황할 수 있다. 베토벤의 음악보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베토벤 곡을 잘 아는 사람들은 비교를 하면서 듣게 되다보니 귀에 꽂히는 넘버가 없어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두번이상 보기 시작하면 넘버가 마구 꽂히는 매직이 펼쳐진다. 다만 가장 싼 티켓가격이 8만원이니 16만원을 써야 얻는 매직인 게 안타깝긴 하다. 거기에 더해 이 매직은 작곡가나 작사가, 혹은 배우의 능력이라기보다는 베토벤이라는 천재 작곡가가 만든 음악이 대단하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옳다.
-
옥주현·박은태, 열린음악회서 뮤지컬 감동 재현
2월 20일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두 배우는 지난 19일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해 작품의 대표곡인 매직문, 사랑은 잔인해, 절망이여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 2023년 2월부터 변경점이 있었다. 1월의 공연과 차이가 있었다. 이를테면 요한나의 의상이 바뀌었다.
[1]
전작으로는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가 있다.
[2]
EMK의 엄홍현 대표가 과거 '엠뮤지컬아트'에 프로듀서로 몸담고 있었을 당시,
잭 더 리퍼, 삼총사 등 상당수의 작품들을 왕용범이 연출했다.
[3]
베를린,
뮌헨,
빈 등 유럽의 대극장에서 '
레 미제라블(뮤지컬)',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지킬 앤 하이드' 등을 연출. 한국 작품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4]
원작 프로덕션과 음악, 가사, 연출, 안무, 무대, 영상, 소품, 조명 등을 동일하게 하며 거기서 그 나라에 양식에 맞게 살짝 수정해서 올리는 라이센스 무대를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한국판 무대를 세미 라이센스로 구입하여 역수입했으며 2018년에 상연이 된
토호판 마리앙투아네트가 예시.
[5]
실제로 안토니 브렌타노는 네 자녀가 있었으며, 구상단계에서도 4명이 등장할 예정이었던 듯하나 실제 극중엔 3명만 출연한다.
[6]
이프/덴 출연으로 인해 2월 14일 첫공
[7]
스토프레(ストプレ)는 스트레이트 플레이(Straight Play)의 줄임말로 전통적인 연극의 한 형태를 뜻한다. 통상적인 의미로는 등장인물의 논점이나 심경, 사고방식 등을 대변하는 수단으로 불리며, 스토프레에서 말하는 이야기의 진행이란 불가분의 가창을 포함하지 않는 연극, 즉 오페라와 오페레타, 뮤지컬(이상을 종합적으로 칭해서 가극이라고 하는 것들) 이외의
[8]
처음 비주얼이 공개했을 때는 한국 EMK판처럼 수염을 달지않은 모습으로 나왔으나 본공연이 시작되자 캐릭터간의 이미지 밸런스와 고증 및 개성을 위해 수염을 달고나오는 모습으로 바꼈다.
[9]
이것 외에도 프란츠 브렌타노가 더 대놓고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다. 무릎 위에 대놓고 앉히게 한다던지.
[10]
1979년생. 도쿄 예술대학 성악과 출신 토호 뮤지컬 배우.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2000년) 루돌프 황태자로 데뷔했으며, 당시 대학 재학중인 20세 최연소 신인으로 소개되면서 본격적인 뮤지컬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동일 작곡가의 뮤지컬
모차르트! 일본 초연(2002년)에서 국내에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일본 라이센스판의 빅터로 알려진
나카가와 아키노리와 함께 볼프강역 더블캐스트가 되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일본 초연(2006년)때 페르젠을 맡았으며 2015년 토호판 엘리자벳 신무대 첫공연부터 죽음(토드)역을 맡기 시작했고 씨씨역의 하나후사 마리, 프란츠 요제프역의 타시로 마리오, 루돌프 황태자역의
후루카와 유타, 요제프의 생모
조피역의 코쥬 타츠키와 함께 토호 엘리자벳 신무대판의 메인 캐스트가 되었다.(후루카와 유타는 2016년 토호 엘리자벳에서 루돌프역을 졸업하고, 2019년부터 토드로 데뷔) 베토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물랑루즈!의 일본 초연에서
카이 쇼마와 함께 크리스티앙 더블캐스트로 출연. 2023년 9월에는 뮤지컬 래그타임의 일본 초연에서 흑인 피아니스트 콜하우스를 맡았다. 국내에서는
김준수가 출연한 2022년 12월 7일 일본 FNS음악제에서 모차르트 넘버곡과 엘리자벳의 넘버곡을 같이 열창한 일본 뮤지컬 배우로 알려져있다.
[11]
다카라즈카 설조ㆍ주조의 여역 톱스타 출신. 본명은 다이고 마리코(醍醐まり子)이며
다이고 가문 자체가 일본 황실 분가이므로 하나후사 마리 역시 일본 황손에 해당된다. 따라서, 도쿄 제일의 부잣집 따님보다 더한 어마어마한 위치와 재력을 갖고있다고 볼 수 있다. 이로인해 하나후사 마리는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입단할 때부터 철저한 지원과 보호를 받기도 했다. 또한, 그는
주조의 초대 여톱이기도 했다. 1996년
다카라즈카 설조공연 초연때 엘리자벳으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2006년에
와오 요우카와 동반퇴단 후 한동안 무대활동을 쉬다가 2011년 와일드혼의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무대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2014년 르베이의 다른 뮤지컬작
레이디 베스 초연에서 성우 출신 뮤지컬 배우
히라노 아야와 함께 엘리자베스 1세 더블캐스트가 되었고 동시에 일본 대형 뮤지컬 극장이라고 불리는 제국극장에 데뷔하였고,
2015년 토호 엘리자벳 신무대판에서 다카 여역톱스타 젠느활동시절때 두 번이나 맡았던(96 설조 초연, 98 주조 3연) 엘리자벳 역을 또다시 맡게되었으며 2023년 1월 31일 하카타좌 공연에서 엘리자벳 타이틀롤역에서 졸업을 선언했다. 주로 왕비와 공주, 청순한 아가씨 역할 분야의 전문가이며 1789에서도 마리 앙투아네트 연기하고, 르베이의
마리 앙투아네트(2018년 마리 앙투아네트 한국 EMK 라이센스 기반으로 토호에서 역수입한 신무대판부터)에서도 역시 타이틀롤을 맡았다.
[12]
도쿄공연에서만 출연.
[13]
극단 시키출신이며 1988년생. 1996년 디즈니 미녀와 야수 뮤지컬의 칩으로 아역부터 시작했으며 2008년 이후로는 토호의
미스 사이공의 조연 제인슨역을 기점으로 시키와 토호를 번갈아가며 출연중이었다가 2019 토호
레 미제라블 공연때 마리우스를 기점으로 아예 토호 뮤지컬에 완전히 정착하여 활동하고 있다. 게임 기반 뮤지컬 바이오 하자드(2016년)의 로베르토 역으로 출연을 했던바 있고, 2021년에는
왕가의 문장 뮤지컬에서
우라이 켄지와 멤피스역 더블 캐스트가 되었고,
미우라 하루마의 급서로 인해 중단되었던 영화 원작기반
일루셔니스트 뮤지컬에서 주인공역인 아이젠하임을 맡았으며, 2022년에는
넥스트 투 노멀 뮤지컬에서
카이 쇼마와 게이브역 더블캐스트로 출연했다.
[14]
국내에서는 뮤지컬판 마틸다의 일본 라이센스판 트런치불 교장역으로 유명하며
키무라 타츠나리,
오누키 유스케와 트리플 캐스트였다. 오노다 류노스케는
더 라스트 키스(2008년 공연)와
모차르트!(2010년 공연)에서는 앙상블,
테니뮤에서는
야규 히로시,
최유기 가극전 시리즈에서는
홍해아를 맡았으며 2011년 와일드혼의 뮤지컬
드라큘라 일본초연에서 렌필드역을 맡았고, 이때부터 하나후사 마리와 인연이 생겼고, 같은해 2011년 실베스터 르베이 국제뮤지컬 가창콘서트 콩쿠르에 출연해 르베이 특별상을 수상하여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하여 르베이 및 일본 뮤지컬계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기 시작한다. 2016년에는 체코 뮤지컬 일본 라이센스판
삼총사의 달타냥, 같은 해에는 도쿄 제국극장에서 상연이 된
미스사이공의 크리스역으로 출연했으며 2018년 뮤지컬
메리 포핀스의 버트를 연기했으며 2022년 공연에서도 같은 역으로 출연. 2021 토호판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우에하라 리오와 함께 오를레앙 공 더블캐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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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스톤 엔터 소속으로 국내에선 실사판 알라딘의 쟈스민 일본판 더빙성우로 유명하며 2017년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담당 무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으로 발탁되어 본격적으로 뮤지컬 활동을 시작. 2019년 시로타 유우 연출의
팬텀 공연에서 마나키 레이카와 크리스틴 더블 캐스트로 출연. 2018년과 2021년
모차르트!에서는 콘스탄체를 연기했고, 2021년에는
칸다 사야카와 함께
실베스터 르베이가 작곡을 담당한
왕가의 문장에서 캐롤 리드 더블캐스트를 맡았으며, 2022년에는 다카라즈카 젠느 출신
센나 아야세,
유메사키 네네,
소 카즈호와 함께 『야래향 랩소디』에 출연하여 다카라즈카 젠느 출신자들과 공연해도 위화감이 없다는 평을 받았으며
# 가창과 연기에서 호평받는 일본 뮤지컬계의 신예배우 중 한명. 2022년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일본판 라이센스 공연 초연때 마리 역을 맡았고, 뮤지컬
아나스타샤에서
아오이 와카나와 함께 아냐의 W캐스트로 출연하여(2020년 초연과 2023년 재연 모두 동일) 역시 가창과 표현으로 호평받았으며
# 일본내 뮤덕들 사이에선
토호판 엘리자벳 무대에서 최초의 비(非)다카라즈카 출신자 엘리자벳으로 꼽힐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는 비다카라즈카 출신자 여배우이다. 신장은 168~169cm로 하나후사 마리보다 5,6cm가 더 큰 편. 2022년
나카가와 아키노리가 주최한 JMF(Japan Musical Festival)에서 토호판 엘리자벳에서 프란츠를 맡고있는 타시로 마리오와 함께 씨씨와 프란츠의 듀엣인 밤의 보트 역시 콘서트임에도 가창과 표현이 뛰어나다는 호평받았다.
#
[16]
도쿄국립음대 성악과를 졸업. 2008년 오페라와 뮤지컬의 크로스 오버 보컬그룹 LE VELVETS의 멤버가 되었고, 2015년 타이타닉 뮤지컬로 뮤지컬계에 데뷔. 국내에서는 토호판 엘리자벳 2016년 공연 블루레이 Whitne판에 나오는 프란츠 요제프 배우로 알려져있으며, 타시로 마리오,히라가타 겐키와 함께 토호판 엘리자벳 신무대판 이후의 프란츠 전문 배우이며
민영기의 요제프와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다른출연작으로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018년 공연에서
루이16세, 2019년과 2021년에 상연 된
레 미제라블의 장 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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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 출신 배우이며 시키시절에는 미녀와 야수,
캣츠, 시키 퇴단이후 무대로는
미스 사이공의 크리스와 존,
레 미제라블, 뮤지컬 삼총사, 1789의 라말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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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즈카 주조 여톱 출신. 2013년 주조공연 덧없는 사랑(うたかたの恋)에서 마리 베체라역을 맡았고, 국내에선 2016 주조 엘리자벳의 씨씨역으로 인지도 있는 배우이다. 2017년에 다카라즈카를 퇴단. 2023년에는
테니뮤 출신이자 로미오와 줄리엣의 티볼트(2017&2019 공연,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와 1789의 페르젠(2016&2018, 코이케 슈이치로 연출)으로 유명한 히로세 유스케와 결혼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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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스승의 날이면서 동시에 한국판 베토벤의 총막공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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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의 문장 뮤지컬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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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것은 한국판도 마찬가지이며 한국판 베토벤의 출연캐스트도 거의
모차르트!와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경험 있는 배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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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이노우에 요시오와
하나후사 마리는
토호판 엘리자벳 신무대판의 씨씨와 토트 페어를 비롯하여 일본 뮤지컬 무대계에서 연극상을 여러번 받은 베테랑 중에 베테랑이며 두 배우 모두
엘리
자벳에서 완전 뜨기 시작한 배우들이다. 이노우에 요시오는 토호예능 뮤지컬 역대 최초 성악과 출신이고
실베스터 르베이와 미하일 쿤체에게도 높이 평가받은 일본 뮤지컬 배우이면서 일본 뮤지컬 배우 중에선 최초로 Stars라는 뮤지컬 유닛을 창설하고 일본 후지 테레비계
FNS 가요제에 최초로 뮤지컬 넘버를 등록하기도 했을정도로 그 위치가 막강한 편이며,
하나후사 마리는 황족 분가의 혈통이라 다카라즈카 여톱이었던 시절에도, 토호예능 뮤지컬로 오면서도 철저히 보호 받으면서도 가창보다 연극성과 분위기와 기품과 세부적인 미학을 보다 중요시하는 일본내에서는 "하나후사 마리가 귀족이나 황후로 캐스트 되면 안정적이고 믿음직하다."라는 평이 있을정도로 아가씨와 귀족 역할 전문가이자 일본 뮤지컬계의
오고쇼라고 불린다. 카이호 나오토와
키노시타 하루카는 일본의 젊은 세대 배우층에 해당하면서도 이노우에 요시오와 함께 가창에도 능하며 앞으로도 일본 뮤지컬계를 이끌어나갈 기대되는 젊은 배우들로 꼽히고 있고, 카이호 나오토의 경우 극단 시키시절에 아역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커리어를 쌓아갔으며, 키노시타 하루카는 고등학생 나이에 전국일본가창왕(全日本歌唱力選手権 歌唱王) 프로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다
엘리
자벳으로 유명한 다카라즈카 소속 유명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에게 발탁되어 주목받을 뿐만 아니라
알라딘의
자스민의 노래와 더빙을 모두 맡아 호평받았으며, 연기력과 가창력 및 다카라젠느들과 같이 있어도 비(非)다카라즈카 출신자 중에선 유일하게 위화감이 없다고 평가받을 정도로 다카라젠느와의 조합도 좋다고 평가받는다. 요시노 케이고는 극단 시키(四季) 시절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 출연할 때부터 주목 받았고,
모차르트!에서도 엠마누엘 쉬카네더를 맡아 호평받았을 정도로 발레와 재즈댄스, 탱고 등 다양한 춤을 소화할 수 있는 일본 뮤지컬계의 베테랑이다. 그 외에 사토 타카노리와 사카모토 켄지 역시 토호 레퍼토리작
레 미제라블에 출연한만큼 토호 뮤지컬계의 인기스타이며, 미사키 리온은 하나후사 마리와 마찬가지로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宙組)의 전 여역톱스타였으며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2016 주조 공연에서 씨씨를 맡은 바 있고, 전 남역톱스타
아사카 마나토의 상대역을 맡아 다카라즈카 주조 톱스타 콤비로써 활동했다.
[23]
이는 토호에서 2018년부터 한국판 무대를 세미 레플리카로 수입한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무대는 세미 레플리카이지만, 복장과 가발의 디테일이 다듬어졌으며 넘버 및 전개에서 약간의 수정이 있었다.
[24]
토호판 엘리자벳의 죽음의 천사들이며 오리지널과는 달리 평상시엔 날개를 보이지 않고 춤으로 비현실적 묘사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25]
두 아역 모두 22-23년
토호판 엘리자벳의 어린 루돌프를 연기한바 있다. 그러나, 이 둘은 오디션이 아니라 바로 캐스트 되었다는게 프로그램북에서 확인 되었는데 르베이가 22년 11월
토호판 엘리자벳 공연을 두 차례 보고나서 두 아역의 실력을 확인했고, 바로 토호에다 베토벤에 출연할 아역으로 캐스트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따지고보면 토호판 엘리자벳 꼬마 루돌프역이 일종의 오디션이었던 셈.
[26]
스파이 패밀리 뮤지컬판에서 아냐 포저를 연기한 적이 있다.
[27]
이노우에 요시오가 진행하는 라디오 By My Self에서도 피아노 반주를 맡고있는 등 일본내에선 유명한 피아니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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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뮤지컬 공연 전에 시행하는 프레스콜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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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베토벤의 시즌1이 아직 시작되지 않음과 동시에 일본
토호판 엘리자벳의 22-23년 공연의 상연이 결정되었다고 발표한 시기이기도 하다. 거기다 일본 토호판 캐스트도 르베이측에서 이미 이전부터 거의 다 구상해두고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30]
때마침 이 시기에
이노우에 요시오는
아나스타샤로 유명한 스티븐 플래허티의
래그타임 및 보스턴 팝 on the Tour 2023 콘서트의 게스트로 출연중이었으며
키노시타 하루카 역시
아오이 와카나와 함께 스티븐 플래허티의
아나스타샤의 아냐로 참여중인 시기였다.
[31]
일본 베토벤 프로그램북에 언급되어 있지않지만 일본 베토벤 캐스트는
실베스터 르베이가 직접 선정해서 토호에 지시했다는 얘기도 있으며 이를 확인할 수 있는게 2022년 2월부터 이미 일본 공연 계획 및 캐스트는 짜두고 있었다라는 언급을 보면 알 수 있다. 실제로 프란츠역의 더블캐스트인 사카모토 켄지를 제외한 나머지 캐스트들은 한국판 베토벤 출연진들처럼 전부 르베이가 작곡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 경험이 있으며 작곡가 르베이도 자신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왔던 일본 뮤지컬 배우들 중에서 높게 평가해준 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호판 엘리자벳와
모차르트! 초연때부터 인연이 있는
이노우에 요시오는 르베이가 호평하는 배우 중 한명으로 르베이가 직접
마리 앙투아네트 초연(2006년)때의 페르젠 및
토호판 엘리자벳 2015년 신무대판 이후 토트(죽음)역 메인 캐스트가 되도록 지시하여 토트역에 데뷔했으며,
하나후사 마리는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초연(1996년)부터 르베이와 인연이 생겼고 2014년 도쿄 제극에서 초연한
레이디 베스가 진행 된 이후 르베이에게 인정을 받아 다카판 엘리자벳 초연때의 토트이자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의 씨씨였던
이치로 마키의 뒤이어 르베이작 전문 히로인 배우로 결정되어 역시 르베이가 직접적인 토호 및 연출 감독 코이케 슈이치로에게 강하게 지시를 내렸기에
토호판 엘리자벳 2015년 신무대판 이후의 씨씨역 메인캐스트가 될 수 있었음과 동시에 그 전의 다카 남역(男役)출신자만이 캐스팅 되었던 씨씨 캐스트의 틀을 깨트린 계기가 되었다.
[32]
또한 르베이는 22년 11월에 10일 소와레
#와 12일 마티네 공연
#
토호판 엘리자벳을 두번 관람하고, 그 외에 일본 상연중이었던 다른 뮤지컬을 몇개 보면서 일본 베토벤의 캐스트를 더 확실하게 잡았다고 밝혔으며, 아역배우인 니시다 리히토와 미키 하루히토의 경우 22-23년 토호 엘리자벳 공연때 꼬마 루돌프를 연기했던걸 보고나서 르베이가 두 아역배우의 실력을 인정하여 직접 베토벤에 출연할 아역으로도 점찍어뒀다고 밝혔다. 거기 더하여 르베이가 22년 11월때
토호판 엘리자벳 공연을 두번 관람하고 22년 도쿄공연과 23년 하카타좌 공연 라이브 하이신(중계)도 르베이의 허가하에서 결정되었는데, 실제로 22-23년
토호판 엘리자벳 도쿄공연 원반(円盤)화와 23년 하카타좌 하이신 논의도 르베이와 쿤체가 일본을 방문중이던 22년 11월이었고, 22년 11월 21일에 토호에서 본격적으로 공식 발표했었다.
[33]
라이브 중계라는 의미를 담고있으나, 아카이브 기간의 유무 차이가 있다. 아카이브 기간은 생중계를 보지 못한 사람이라도 정해진 날짜와 시간까지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34]
원래는 12월 31일 23:59까지였으나 23년 12월 26일 하루종일 아카이브가 재생이 되지않은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토호측에서 사과공지를 올리고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여 24년 1월 1일까지 관람할 수 있게했다.
[35]
일본어로 다이센슈락(大千秋楽)이라 한다.
[36]
일본
엘리
자벳과
모차르트!,
레이디 베스와
1789~바스티유의 연인들~과
포의 일족 무대연출ㆍ윤색 감독으로 유명한 코이케 슈이치로(小池修一郎)에게 반발하는 있는 일본내 무대 매니아층을 말한다. 실제로 코이케 슈이치로가 연출한
엘리자벳은 아시아 초연이자 전 세계 엘리자벳 최초 해외 라이센스판이라는 것과
실베스터 르베이가 오스트리아보다 일본내에서 더 지지를 받으면서 그가 아시아권에서 뮤지컬을 제작하는 발판을 열어줬으나,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 엘리자벳 캐스트의 다카라즈카 젠느 특혜와 편애 캐스트로 계속 문제제기가 지적되었다.
[37]
발성문제를 심하게 드러내거나(스즈카제 마요, 아사미 히카루, 세나 쥰, 하루노 스미레) 젠느시절때도 특별한 실력검증조차 되지않은 젠느(란노 하나)마저 타이틀롤로 캐스트 해오더니 2015년과 2016년 토호 엘리자벳 공연때는 "또 다른 씨씨(란노 하나)때문에 트라우마다!", "토호랑 이케코(코이케 슈이치로의 별명)는
레 미제라블처럼 오디션조차 시행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뽑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다카라즈카 묶음(宝塚縛り) 캐스트 문제로도 유명하며, 거기 더해 다카라즈카가 아닌 외부 무대마저 다카라즈카화(宝塚化)나 자기사물화(自物化) 시킨다라는 비판도 만만찮은 편. 결국 다카판때부터 일본 캐스트 관련으로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가 2018년 월조 엘리자벳 공연이자
마나키 레이카의 퇴단 공연 이후
마나키 레이카를 토호판 엘리자벳 타이틀롤역에 합격ㆍ스카웃 시키고, 다카라즈카에 엘리자벳 상연을 허가하지 않게 되었으며, 일본내에서 코이케 슈이치로와 함께 신작을 제작하려다 여성 캐스트건으로 마찰이 발생하여 무산이 된 이후로 반정도 결별상태에 이르렀고, 코이케 슈이치로의 다카라젠느 편애 캐스트 및 외부 무대의 다카화 등으로 반(反)코이케파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뿐만아니라 일본내에서는 오디션제로 출연자를 뽑는 토호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팬들의 경우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부터 코이케 슈이치로를 안 좋아한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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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다 류노스케 인스타 스토리 번역: "우리들은 형제. 한국의
루드비히 형 중 한명인
카이씨가 관극하러 와줬습니다. 현재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를 맡고있던 중에 와주신 카이씨. 레미제라블 패밀리로써 기뻐요! 다음에 몇번이나 함께 무대에 서게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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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석 17만원. 2022년까지만 해도 대극장 뮤지컬은 VIP석 15만원이 대다수였고, 할인율에 대한 불만이 좀 컸을 뿐 가격선 자체에 대해선 어느정도 수용하는 여론이 대다수였으나, 2022년 말 올라온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물랑루즈!를 시작으로 티켓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하면서 돈값을 못한다는 의견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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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오페라에 최적화된 극장으로, 마이크를 사용하는 뮤지컬과는 잘 맞지 않고 음향이 울리며 넘버의 가사가 들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너무나도 큰 규모로 인한 2,3,4층의 시야 문제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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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본래 평점은 극이 진행될수록 자연스레 올라가기 마련이다. 작품에 혹평을 남긴 관객들은 재관람을 하지 않아 낮은 평점을 다시 남길 수 없지만, 작품에 호평을 남긴 관객들은 재관람을 통해 높은 평점을 반복해서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뮤지컬을 재관람하는 관객들의 대다수가 배우의 팬들이며, 이 작품이 좋아 재관람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사실 지금 배우진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현재까지도 7점대라는 것이 상당히 안타까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