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白 金 族 元 素platinum group metals
주기율표 제5~6주기 제8~10족에 속하는 원소, 즉 루테늄(Ru), 로듐(Rh), 팔라듐(Pd), 오스뮴(Os), 이리듐(Ir), 백금(Pt)의 총칭.[1]
대표적인 전이 금속으로 모두 희유원소(稀有元素)에 속하며, 산출량은 적으나 장식용 귀금속으로 오스뮴을 제외하면[2] 아름다운 은백색이며(분말은 흑색), 녹는점이 높고 비중도 크다. 또, 화학적 성질은 비활성이며[3], 산·알칼리에 잘 침식되지 않는다. 루테늄과 오스뮴, 로듐과 백금, 팔라듐과 이리듐의 성질이 비슷한 편이다.
각종 유기화합물의 반응에 촉매작용을 하는 화합물이 많이 알려져 있다. 10족 전이 원소인 니켈, 팔라듐, 백금의 경우 유기 화학의 이중 결합 알켄(alkene)에 대한 첨가 반응인 수소화 반응에서 촉매로 사용된다. 이 중 니켈은 백금족 원소가 아니라 철족 원소로 분류한다.
[1]
주기율표상에서 같은 줄에 있는
니켈을 왜 백금족으로 치치 않느냐면, 백금과는 성질이 다르기 때문. 니켈은
철,
코발트와 함께 철족으로 분류한다. 철족 원소는 주기율표 상으로 백금족 원소 바로 위인 4주기 8~10족에 위치하여 있다. 마찬가지로 바로 다음 주기인
하슘,
마이트너륨,
다름스타튬도 백금족이 아니다.
[2]
오스뮴은 파란색이다.
[3]
초강산에는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