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1편의 파티 상태 그대로 이어지지만 이모엔이 메이지 듀얼 찍고 렙업하러 가는 관계로 사파나로 대체된다. SoD 신규 게임에서는 양자(선) + 칼리드 + 민스크 + 자헤이라 + 사파나 + 다이나헤어, 양자(중립) + 칼리드 + 도른 + 자헤이라 + 사파나 + 니라, 양자(악) + 비코니아 + 도른 + 사파나 + 에드윈 + 베일로스의 세 가지가 디폴트.
프롤로그가 끝나면 파티가 해체되고 양자 1인 파티로 재개되는데, 프롤로그 던전을 나오기 전에 동료 장비 아이템들은 각자 인벤토리로 내려놔야 날아가지 않는다(재등장 시에 차고 나오긴 하니 7~8장 합류 캐릭터라면 주요템만 회수해도 됨). 또한 강제 이벤트로 소지금도 전부 날려먹게 되니 1편에서 고가의 보석이나 물약 같은 걸 팔지 말고 쟁여 놨다 SoD 시작 후 환금하면 한결 진행이 수월해진다.
민스크 : 7장(전편 7장에서 연장되는 것으로 취급)부터 합류, 다이나헤어와 세트. 동료 퀘스트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중에 라셰멘 출신 위치 + 버서커 NPC를 만났을 때 민스크와 다이나헤어가 파티에 있어야 진행되는 이벤트가 있다.
다이나헤어 : 7장부터 합류, 민스크와 세트
사파나 : 7장부터 합류. 나름 동료 퀘스트가 있긴 한데 파티에 안 넣고도 수행 가능해서 동료 퀘스트라기보단 NPC 사파나가 주는 퀘스트란 느낌.
비코니아 : 7장 마지막(실질적으로 8장)부터 합류, 양자가 남성 인간/하프엘프/하프오크/하플링일 경우 연애 가능
셰일 코윈(Schael Corwin)
질서 선 인간 아처, 여성. 8장부터 합류. 양자가 여성일 경우 연애 가능. 플레이밍 피스트 소속으로서 SoD 동료 중에서는 그나마 스토리에 깊게 관계되어 있다. 어린 딸을 남겨두고 원정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가지고 있으며 스키의 말썽으로 그 아버지 포함 주변인들이 고생하는 걸 남의 일로 여기지 않고 있다. 동료 퀘스트로 크루세이더 주둔지에서 전 남편을 만나게 되는데 자기 손으로 다섯 번을 죽였지만 라샌더 교단 쪽에 연줄이 있어서 매번 쉽게 부활한다고 한다...
아처라는 점 하나만으로 민스크/칼리드를 씹어먹는 원딜량을 보여주는 데다 SoD 레벨대가 한창 원거리가 강력한 구간이라 파티 공헌도는 상당히 높다. 민첩 15인 게 그나마의 양심이지만 그걸 또 민첩 +2(아처 외의 클래스는 +1) / 원거리 크리 +5%의 사기 목걸이 Archer's Eye가 보완해 주며 힘이 18이라 합성장궁 계열도 들 수 있다.
글린트 가드너슨슨(Glint "Three-Eyes" Gardnersonson)
중립 선 노움 클레릭/씨프 멀티클래스, 남성. 8장부터 합류. 양자가 남성일 경우 연애 가능. 섬기는 신은 베어러버 클록섀도우. 퀘일이나 얀에 비하면 꽤 얌전하고 튀지 않는 성격이다. 친척을 찾아다니는 동료 퀘스트가 있다.
SoD의 다른 씨프가 순수 씨프인 사파나밖에 없고 다른 클레릭이 악 성향 순수 클레릭인 비코니아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엄청난 고효율 캐릭터가 되었다. 본편 시작부터 영입 가능하며, 초기 장비 덕에 문 따기와 함정 해제가 완벽하고, 10장에서 얻을 수 있는 민첩 +2(노움 외의 종족은 +1) 장갑으로 다른 씨프 능력도 10씩 오르는 데다, 1편에서 드리즈트를 때려잡고 (순수 씨프가 못 쓰는) 미스랄 체인 +4를 얻어놨다면 그 성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동료.
에드윈 : 8장부터 합류. 크루세이더에 붙어 보려던 과정에서 배신한 동료 레드 위저드를 처단하는 동료 퀘스트가 있으며 여기서 받은 로브를 2편으로 임포트하면 에드윈의 초기 장비가 된다.
라사드 : 8장부터 합류, 양자가 여성일 경우 연애 가능
베일로스 : 8장부터 합류
므킨 그럽더블러(M'khiin Grubdoubler)
진정한 중립 고블린 샤먼, 여성. 8장부터 합류. 베일로스에게 속아 투기장 노예로 개고생을 하다가 양자가 지나가던 김에 해방되어 이 시기에 고블린이 혼자 다니기엔 위험하다며 플레이밍 피스트 원정대에 합류한다. 종족이 저래서 그런지 가입시키면 명성치가 2 하락한다.
샤먼으로서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괜찮지만 역시 탱도 되고 버프도 되는 자헤이라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많다. 므킨 전용 or 샤먼 전용 장비가 잔뜩 나오긴 하지만 생존력 말고는 특별히 강한 것도 아니고, 동료 퀘스트를 거치고 갑옷 4종류, 무기 3종류 중 하나씩을 골라써야 하는 식으로 부위별 중복도 심하다. 그나마 눈에 띄는 게 공회 +1 투척도낀데 샤먼이 공회 1 오른다고 딜이 확 오르는 것도 아니고... 소환 특화로 가려 해도 SoD에는 하급 스톤 골렘, 하급 물 정령, 앙크헤그 등등 충전 가능 소환템이 꽤 많으며 한번에 5마리가 튀어나오는 1편 사기템 몬스터 소환의 마법봉도 보스전만 아니면 여전히 강력한 데다 자헤이라도 드루이드 11레벨 찍으면 동물 소환 III이 가능해 제약이 많은 샤먼 소환이 아쉬울 일도 없다.
자헤이라 : 9장부터 합류. 칼리드보다 일찍 합류하므로 원한다면 계속 자헤이라만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칼리드를 한번이라도 파티에 넣는다면 민스크 + 다이나헤어처럼 세트가 됨.
강력한 보그힐른(Voghiln the Mighty)
중립 선 인간 스칼드, 남성. 9장부터 합류. 양자가 여성일 경우 연애 가능.
러스칸 출신이라는데 포트레이트만 봐선 고전적인 노르드 바이킹 스칼드이다. 여자와 술을 매우 밝히는 성격으로 양자와 로맨스가 없다면(?) 사파나와 좋은 분위기가 되는 듯.
힘세고 강한 별칭답게 18이나 되는 힘으로 도끼나 던지라고 디자인 되어 있으나 역시 THAC0와 공회 문제로 원딜로는 큰 활약을 못한다. SoD에는 이런저런 특수 능력이 붙은 바드 전용템이 쓸데없이 많아 전부 활용한다면 나름대로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하겠지만 이것도 하다 보면 질려서 대충 소환수 뽑고 버프 걸고 어택땅 하게 되는지라... 결국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바드 성능.
도른 : 9장부터 합류, 성별과 종족에 관계없이 연애 가능
니라 : 9장부터 합류, 양자가 남성일 경우 연애 가능. 동료 퀘스트에서 1편과 2편 사이의 간극이 잘 메워져 있다.
타네쉬(Tarnesh)
프렌들리 암 여관 입구에서 고라이온의 양자를 기다리던 사람. 플레이어가 자신은 고라이온의 양자가 아니라고 거짓말을 해도 눈치채고 공격한다. 문제는 이 인물이 레벨 5 메이지라는 것으로 프렌들리 암 여관에 오기 전에 특별한 레벨 업을 하지 않았으면 이때 즈음 레벨 1일텐데, 꼼수를 쓰지 않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타네쉬를 이길 수 없다.
미러 이미지로 자신을 방어하고
호러 주문을 써서 파티를 공포에 몰아넣는 타네쉬는 이 게임 초보자들이 만날 첫번째 난관이다. 다행히 쉽게 이길 수 있는 꼼수는 많은데 주문을 쓰기 전에
매직 미사일을 날려서 캐스팅을 방해하거나, 경비병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바실리스크,
앙크헤그가 나오는 지역으로 가 미리 레벨 업을 하거나, 미리 동료들을 더 모으거나, 이모엔이나 몬타론으로 그림자 숨기를 한 다음 백스텝(기습 공격)을 하면 된다. 죽인 뒤에 아이템을 살펴 보면 고라이온의 양자를 죽이기 위해 고용된 자객임을 알 수 있다.
구울 코락스(Korax the Ghoul)
바실리스크가 나오는 지역에서 등장하는 임시 동료로
구울이다. 바실리스크의 석화 공격에 면역인데다 일정한 확률로 바실리스크에게 마비를 걸어주므로 굉장히 쓸만한 동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대화 되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