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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0:12:35

MJ(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미셸 존스 왓슨에서 넘어옴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미셸 존스왓슨
Michelle Jones-Watson
<nopad> 파일:Far From Home MJ.jpg
본명 미셸 "엠제이" 존스왓슨
Michelle "MJ" Jones-Watson[1]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출생 2001년 6월 10일
성별 여성
학력 미드타운 과학고등학교 (졸업)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재학)
등장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담당 배우 젠데이아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서영[2]
파일:일본 국기.svg 마카베 카즈미[3]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오리지날 등장인물.[4]

이 인물은 한때 코믹스의 등장인물인 미셸 곤잘러스(Michele Gonzales)[5]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이게 공식이 아니고, 존 왓츠 감독이 젠데이아의 배역명은 '미셸'이라고 밝힌 것만으로 팬덤에서 추측한 내용일 뿐이었다는 것. 실제로는 두 캐릭터는 전혀 유사점이 없었다. 심지어 그 이름 철자도 다르다.

아싸기질이 충만한 독설가이며 약간의 음모론자 기질도 있는 너드 타입. 본인 스스로도 자기 성향을 잘 알고 있다. 온갖 상황에서 정부가 어쩌고 전파가 어쩌고하면서 음모론을 늘어놓거나 어둡고 부정적인 역사적 측면에 관심을 가지는데, 관광 명소를 거닐면서도 이런 발언을 거침없이 해서 반의도적으로 온갖 분위기를 깨 먹는다. 냉소적인 성격에 고집이 센 편으로 보이나, 이는 미셸 스스로가 자신이 타인을 상대한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기에 내보이는 방어 기제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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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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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파이더맨: 홈커밍

파일:ade3718bb2b2478331039a1d8fd500b8.jpg

예고편에서 꾀죄죄한 인상의 모습으로 리즈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피터 네드 루저라고 깐다. 나중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 뒤에 네드가 그럼 왜 우리랑 같이 앉냐고 묻자 친구가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예고편에서 나왔던 대로, 친한 친구들은 별로 없어보이고 항상 뚱한 얼굴이며 냉소적인 태도로 등장한다. 하지만 피터에게 관심이 있는지, 피터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서 스토커 기질을 드러내기도 하고, 바로 옆에서 피터의 그림을 그린다던가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피터가 속한 고교 올림피아드 대표팀에는, 올림피아드가 워싱턴 D.C.에서 열리기 때문에 시민운동의 역사를 알아야겠다는 취지로 참가했다. 그리고 피터가 벌처 일행을 추격하다가 데미지 컨트롤의 비밀 창고에 갇혀있는 사이, 올림피아드에서 고등학교를 우승으로 이끄는 활약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워싱턴 기념탑에 다른 학교 친구들이 구경하러 올라가는 와중에 혼자 밑에 남아 있다가 다행히도 참사를 피하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온 스파이더맨의 활약을 지켜본다. 이 때 스파이더맨은 자기의 친구들이 탑에 있다고 구해달라고 하는 미셸을 보고 순간 당황한다.

피터가 올림피아드 때 말도 안하고 사라졌기 때문에 징계[6]를 먹게 되었을 때는 그의 옆에 앉아 있었는데, 선생이 미셸을 보고 "넌 잘못한 거 없는데 왜 여기 있어?"라고 묻자 "버러지들의 지겨워하는 표정을 그리려고 왔죠."라고 하며 상당히 S한 기질을 보여준다. 학교 홈커밍 파티에서는 네드 옆에 서있었는데, 피터를 보고 웃으면서 중지를 올린다.[7] 파 프롬 홈의 프라하 다리 고백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유의 아싸기질로 인해서 친구로서 다가가고 싶다고 마음이 이야기해도 쿨하게 보이기 위해 뻐큐를 들게 되는 것. 마지막엔 학교 올림피아드 팀의 수장이었던 리즈가 떠나며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되는데, 수장으로서 자기를 소개할 때 "내 친구들은 나를 MJ라고 불러."라고 말한다. 피터가 해피의 호출을 받고 교실을 나가려 할 때 뭘 숨기고 다니냐면서 정색하고 쏘아붙였다가, 이내 픽 웃으면서 너한테는 애초부터 관심도 없었다며 아예 외면해 버리는데...[8]

2.2.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피터: 방금 그거 뭐야...?
What the hell was that...?
MJ: 나도 몰라...(피터가 영사기를 줍자) 그거 무슨... 영사기 같은 거야?
I don't know... what is it? somekind of projector... or something?
피터: 맞아... 그런데 뭐 이리 최신기술이 들어갔지...
Yes, but it's... really advanced...
MJ: 거의 실사같았는데...
It looked so real...
피터: 그러게, 진짜 실사같네...
Yeah, really real...
MJ: 잠깐만, 그렇단 얘기는...
Wait a minute, does that mean that...
피터: 엘리멘탈들이 가짜라고...? 그럴 리가 없는데, 우리가 거기 있었잖아. 맞지? 불나고, 부서지고... 그러면,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벌이는 거야...?
Elementals are fake...? that doesn't make any sense because we were there. right? there was fire and destruction... i mean, Who would do something like that...?
(이때 영사기가 자동으로 한번 더 켜지면서 엘리멘탈스와 싸우는 미스테리오의 영상이 나온다.)
MJ: 미스테리오...!!
Mysterio...!!
피터: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는)나 스파이더맨 맞고, 대형사고 쳤어.
I am Spider-man, and I've really messed up.
타노스 사태 이후 피터나 네드와 같은 동급생인 것으로 보아 아마도 같이 사라졌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 내내 MJ라고 불린다. 예고편에 나온대로 피터의 정체를 어느 정도 추측하고 있었고[9][10][11] 결국 피터의 자백으로 피터의 정체를 아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가 된다. 그런데 막상 피터가 미스테리오의 실체를 눈치채고 급한 김에 자기 정체를 인정하자, 지금 장난할 때 아니라며 자기가 더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 67% 정도 확신했는데 넘겨짚은 게 맞았다고 좋아한다.[12][13]

미스테리오의 실체를 알게 된 탓에 미스테리오 일당이 제거하려 들고, 이에 드론에게 쫓기지만 박물관에 있던 모닝스타로 드론을 파괴하거나, 피터에게 혹시 몰라서 무기(모닝스타)를 가져왔다고 하면서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샘 레이미 3부작의 메리 제인처럼 이 남자 저 남자 갈아타며 납치당하고 민폐를 끼치면서 피터의 멘탈을 터지게 하는 모습은 없으며, 그렇게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비중이 높지도 않아 매우 적절한 위치의 히로인으로 묘사되었다. 사생활이냐 세계적 영웅이냐에서 갈등하는 피터의 모습이 본 작의 주제라면, MJ는 피터의 사생활의 목적으로서 등장하며 초반에 고민하며 세계는 남들이 구할 테니 자기는 MJ한테 작업이나 걸러간다며 철없는 모습을 보인 피터는 해피 호건과의 대화를 통해 성장하며, MJ는 세계적 영웅이 되는 과정의 걸림돌이 된다거나 세계야 나야 하는 암걸리는 질문을 던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먼저 간파하고, 적절하게 도움을 주며 잡혀서 민폐도 끼치지 않는, 전작들의 MJ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본 작의 신선함을 더했다. 심지어 런던 전투 마지막에는 피터를 구하려고 직접 모닝스타를 들고 뛰쳐나서는 적극성과 능동성까지 보여주었다.

싸움이 마무리 된 후 지친 피터와 재회하는데, 이때 미셸에게 주려고 산 목걸이가 망가진 걸 본 피터가 "이거 에펠탑 꼭대기에서 너한테 주려고 준비한 건데..."라며 울상을 짓자 기습 키스를 한다.[14] 그리고 사실 자기도 피터를 좋아하고 있었고, 계속 지켜보던 건 정체를 알기 위해서가 아니었다고 진심을 밝힌다. 목걸이도 약간 망가져있는 게 오히려 자기 취향이라며 위로한다.[15] 이후 두어 차례 피터와 키스를 하고 마지막에는 스파이더맨과 데이트를 하며, 정식으로 연인이 된다. 참고로, 마지막엔 스파이더맨인 피터와 같이 건물 사이를 날라 다니는 웹스윙 데이트를 하는데, 이때 만나러 오는 피터에게 문자로 "문자치면서 웹스윙 하지 마!(Don't text and swing!)"라는 내용을 보내는 걸 보면 남친 사고칠까봐 걱정하는 영락없는 10대 여자친구의 모습이다. 이후 피터와 만나서 웹스윙을 하는 동안은 내내 비명을 지르다가 졸도할 뻔했으며, 다시 땅에 내려온 직후 머리가 산발이 되어 두 번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는 감상평을 남긴다.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빌딩 벽면의 TV에서 미스테리오가 남긴 조작 영상에 의해 스파이더맨이 누명을 쓰고 정체가 밝혀지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화가 끝난다.

2.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Does any part of you feel relieved about all this? Now that everyone knows you don’t have to hide or lie to people.
이렇게 돼서 한편으론 후련하지 않아? 이제 네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고, 더 이상 숨기거나 거짓말할 필요없잖아.
본작에서는 주연이자 본격적으로 히로인으로 등장한다.[16]

파 프롬 홈 쿠키 영상 이후 피터의 정체가 드러나 놀란 시민들에게 둘러싸이고 웅성거리는 시민들이 미스테리오 살인자 스파이더맨 여친이라며 질문하면서 마구 붙잡고 매도하려 들자 피터가 사태를 파악하고 구출하면서 웹스윙하면서 시민들 사이로 빠져나가고[17] 이후에 피터 파커네 집으로 숨으나 하필이면 FBI가 피터를 체포하러 왔다고 잡혀가고 유도심문을 받는다.[18]

이후 고등학교 등굣길까지 기자들이 들이닥쳐 곤란한 상황이 되어도 피터의 손을 끝까지 잡고 학교로 등교한다. 서로의 집에서 둘이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피터에게 "이렇게 되어서 한편으론 후련하지 않아?"라고 묻는다. 피터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그 연인으로서 대중의 엄청난 관심을 덩달아 받기 시작했다. 안티는 둘째치고 스파이더맨의 팬이라 자칭하는 작자들조차 한다는 소리가 "새끼 거미 낳을 거냐?" 같은 추잡한 성희롱이니, 부각되지는 않지만 MJ 역시 만만찮게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결국 이 논란의 여파로 MIT 입학까지 거절당하면서 진로가 꼬이게 되고, 피터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는 게 영화의 도입부다.

피터와 스트레인지가 세트로 멀티버스 빌런들을 불러오는 사고를 친 후, 빌런들을 포획해서 사고를 수습하는 조력자로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있는 생텀 생토럼에 온다. 이 와중에 성질내면서 "검색을 하든 뭘 하든 해서 빨리 찾아내!"라고 닦달하는 닥터에게 "사고는 댁이 쳐놓고 우리보고 해결하라는 거예요? 솔직히 이 사고 난 거 당신 탓도 크잖아요. 나도 마법의 말을 좀 아는데, '부탁합니다(please)'를 붙이는 거죠."[원문] 라는 팩트폭력 사이다로 토니와의 입씨름에서도 밀린 적 없던 스트레인지를 꿀 먹은 벙어리로 만들고, "부탁이니까, 좀 해다오"라고 말하게 한다.[20][21]

피터가 그린 고블린을 찾으러 숲으로 갈 때, 네드와 함께 영상통화로 상황을 살핀다. 그린 고블린이 아닌 일렉트로와 조우 한 피터가 퇴각 할 때 방향을 가르쳐 주는데 네드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르쳐줘 피터가 오히려 공격에 당하게 된다. 이후, 메이를 찾아온 노먼과 함께 피터가 생텀 생토럼으로 돌아오고, MJ라는 약칭을 듣고 '메리 제인'이냐고 묻는 노먼에게 '미셸 존스'라고 답한다.

피터가 스트레인지를 제압한 후, 네드와 함께 다른 세계에서 온 이들의 목숨줄[22]인 "마키나 디 카다버스"란 디멘션 큐브를 보관하는 중책을 맡는다. 스트레인지의 감옥에 갇힌 빌런들에게 '헛수작부리면 이거 누른다 (=당신들 목숨이 날아갈 곳으로 돌려보낸다)'고 으름장을 놓는 패기도 보여주는데,[23]옆에서 네드와 피터가 "얜 진짜 할걸요" 라고 맞장구치는 게 압권. 그러다 메이 파커의 죽음으로 피터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그를 걱정하던 중, 네드가 우연히 마법 포털을 여는 법을 알게 되면서 포털을 통해 찾아온 다른 세계의 피터 파커들과 만난다.

콘도 전투 사건 이후 학교 옥상에서 침울해 하던 MCU 피터에게 다른 두 피터를 소개해주었고 그들과의 만남 이후 그들과 함께 빌런들을 치료할 방법을 찾던 피터가 "내가 네 인생을 망쳤다" 라며 미안해하자 그런 얘기 할 필요 없다고 피터를 다독인다.

최종결전에서는 학교 과학실[24]에서 빌런들의 목적인 큐브를 숨겨두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네드가 포털 닫는 법을 몰라 리저드의 습격을 당하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도망치며, 그린 고블린이 디멘션 큐브에 폭탄을 넣어놓는 바람에 큐브가 부서질 때의 충격에 휘말려 자유의 여신상에서 추락한다. 여신상에서 추락하던 도중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가까스로 구해낸다. 이 때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며 본의 아니게 어스파의 마음 속 죄책감을 덜어주었다. [25][26][27]
If you don’t, I’ll just figure it out. I did it before, I’ll do it again.
네가 하지 않으면, 내가 먼저 알아낼 거야. 전에도 그랬고, 또 그럴 거야.
피터가 앞으로의 행적을 뒤흔들만한 큰 결단을 내리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될 거라고 알려준 뒤에는 피터에게 지난 일을 설명해달라는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안그러면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직접 알아내겠다고 말하여 피터가 마음을 굳힐 수 있도록 도와줬다. 결국 죽진 않았지만 피터 파커라는 존재 자체를 완전히 잊게 되었다. 코믹스의 원 모어 데이 이슈를 떠올리게 하는 부분.

엔딩에선 도넛가게에서 네드와 함께 MIT 진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가운데 이를 목격하고 본인과 네드의 기억을 되찾아주러 들어온 피터와 마주하게 된다. 잠시 서로 간에 말없이 바라보는 장면을 통해 MJ는 피터의 존재를 잊었으나 기억 속 어딘가에 허전함이 있다는 것이 암시되지만[28] MJ의 아직 낫지 않은 상처를 바라보며, 피터가 MJ와의 관계를 완전히 포기하고 떠나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29][30]

취조 장면에서 풀네임이 미셸 존스 왓슨(Jones-Watson)이란 것이 밝혀졌다. 왓슨이란 성은 불편해서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버지와 사이가 나쁘다는 언급을 보면 '왓슨'이 아버지 쪽 성인 듯하나 자세한 것은 알려진 바가 없다.

3. 약칭 논란

약칭이 하필 MJ라는 것과 관련해 논란이 많다. 먼저 홈커밍에서는 풀네임이 정식으로 공개된 바 없기에 어떤 식으로 줄였기에 MJ인지 논란이 되었다. 모티브로 추정되었던 미셸 곤잘러스는 줄여도 MJ가 나오지 않는다. 위키백과 MCU FANDOM 위키 등에서는 버라이어티지의 2017년 7월 7일자 기사를 근거로 풀네임이 미셸 존스(Michelle Jones)로 표기되어 있는데, 엄밀히는 영화 안에서 미셸의 성이 공개된 적이 없다. 홈커밍에서는 성씨가 전혀 나온 적이 없고, 파 프롬 홈에서도 MJ라고만 불린다. 다만, 파 프롬 홈의 각본에는 풀 네임이 등장한다. 근데 이건 실제 각본이 아니라, 유저들이 직접 적는 거라서 공식은 아니다. 파 프롬 홈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피터, 네드와 같이 여권이 공개됐는데 여기에도 안 적혀 있다! 코멘트를 보면 정말 의도적으로 숨기는 듯한데, 서명이 Michelle J로 되어 있는 걸 보면 J로 시작하는 것까진 맞는 듯.

미셸의 캐릭터에 거부감을 나타내는 측은 원작 팬뿐 아니라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팬들도 미셸이 MJ라는 것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스파이더맨의 인기 높은 주연 캐릭터 중 하나를 아예 다른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게 큰 이유이다. 정작 관계자들은 그냥 이니셜만 같은 거라며 문제 삼지 않는다.[31] 본명을 메리 제인이 아니라 미셸로 한 것으로 메리 제인과는 다른 캐릭터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어느 정도의 연관성메리 제인사이에서 중립을 택했다는 것이다. 다만 모든 팬들을 납득시킬 수 없었기에 문제가 된 것. 영화 전반에 미셸이 피터에게 호감이 있다는 게 드러나는 데다 마지막에 대놓고 MJ 커밍아웃에 차기작 히로인 떡밥까지 뿌려놓았으니 이제 와서 메리 제인은 아니라는 변명이 통하기 어렵다. 배트맨으로 따지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존 블레이크가 마지막에 로빈이라는 것이 밝혀지나 이런저런 이유로 나중에 이게 논란이 되자 영화 관계자가 "존의 진짜 이름이 로빈일 뿐 딕 그레이슨 등 여타 로빈들과는 다른 캐릭터다."라고 변명하는 꼴이다. 본래는 메리 제인으로 나올려고 했으나 좋은 평을 얻지를 못해 미셸 존스로 바꾼 것이 아니냐는 말도 떠돌고 있다.

반대로 이런 미셸의 캐릭터성을 매력적으로 보는 팬들도 있다. 단순히 MCU로 스파이더맨을 접한 사람들은 MJ를 모르기에 이런 캐릭터를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원작팬이라도 MCU 스파이더맨을 따로 놓고 보거나 가볍게 입문한 사람들 중에서도 미셸의 캐릭터가 독특하다며 좋아하는 경우가 있다. 원작 팬이면서 샘 레이미 삼부작의 팬인 사람 중에서도 미셸에게 호의적인 사람은 물론 있다. 미셸은 메리 제인과는 별개의 인물이며 MJ라는 약칭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므로 다른 작품의 MJ가 훼손되지는 않는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32] 어쨌건 홈커밍은 고층건물 액션씬이 없다든가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들과 약간씩 차이점을 두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 되면서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평가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결과적으로 이 논란은 메리 제인과 별개의 캐릭터라고 인식하면서 약칭이 똑같이 MJ라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사람들과 약칭이 메리 제인의 상징으로 여기는 사람들로 의견이 나뉜것으로 원작을 온전히 존중해야 하는가, 아니면 완전히 바꾸어도 무방한가의 의견대립에 가깝다.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에서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좋게 봐줄지 아니면 원작에 맞게 설정을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언제나 논란이 있는 편이고, 스파이더맨의 경우 MJ의 캐릭터성이 너무 강해서 논란이 더 큰 편. 사실 홈커밍에서 보여줬던 미셸 캐릭터 자체의 매력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일단 쿨한 척하는 중2병 걸린 아싸 천재 캐릭터를 노린 듯 한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선 비중이 엑스트라급으로 너무 적었고, 화면에 잡히기만 하면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면서 시니컬하게 말을 툭툭 내뱉는데 이게 굉장히 작위적인데다가 배우 미묘한 연기력과 시너지를 일으켜 오글 거리고 겉돈다는 평. 그러나 젠데이아가 다른 작품들에선 연기 평이 좋다는 것을 보면 홈커밍에서의 미셸은 배우도 어떻게 살리지 못할 정도로 무매력이다는 평이 다수. 그리고 젠데이아를 포함한 MCU 배우들이 여러번 언급했지만, 촬영할 대본을 받으면 자기가 해야하는 대사 외엔 다 까맣게 지워 놓는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대사만 알지, 진짜 내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본인이 무슨 상황을 촬영하는지도 모른 채 대부분 그린스크린밖에 없는 촬영을 마치고,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야 이 장면이 이 장면이었구나 라고 제대로 알게 된다고... 이런 MCU의 극단적인 촬영 환경을 아는 팬들은 배우의 연기력이 미묘해도 어느 정도 이해해주는 편이다. 정작 MCU에선 연기력이 미묘해도 다른 영화에선 발군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 이후 작품들에서 충분히 매력을 보여주지 않는 한 미셸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비판은 남을 듯.

그나마 다행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셸 특유의 쿨한 모습과 무덤덤한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 미셸과의 사랑과 히어로의 역할 사이에서 방황하는 10대 소년 피터 파커와 그 옆에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찾고, 모닝스타를 들고 피터를 구하기 위해 누구보다 빨리 뛰어나가는 능동적인 히로인 상을 보여주면서 하이틴 로맨스와 슈퍼히어로 장르를 잘 섞어 내놨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피터와의 연애적 측면에서도 쌍방 모두 어색해하면서도 서로를 신경쓰고 좋아하는 풋풋한 10대끼리의 사랑이 잘 표현된 편.[33] 서브 히로인에서 메인 히로인으로 올라서면서 매력도가 오히려 높아진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특유의 찡그리면서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는 연기톤은 변하지 않아서(…)[34] 그러나 전작에서 피터와 접점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리즈가 떠나고 후속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시작하자마자 뜬금없이 미셸을 좋아하는 피터의 모습은 개연성이 떨어진다. 한편으로 현재 원작 팬들이 이런 캐릭터 재해석을 우려하는 이유로 마블 코믹스의 행보가 있다. MCU에서 재해석하여 나온 캐릭터를 원작에서도 그대로 반영시켜 여러번 팬들을 당황시킨 적이 있는데, 이번 미셸의 캐릭터도 뜬금없이 반영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35][36]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결국 MJ뿐만 아니라 왓슨이 붙는다는게 밝혀져 사실상 메리 제인 왓슨과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게 되었다. 작중에서도 호칭으로 혼동되는 대사가 하나 나오는데 이는 샘 레이미 트릴로지 쪽의 노먼 오스본도 MJ를 메리 제인이냐며 묻는 장면이 나온 것이며 이내 MJ가 미셸 존스라며 정정하는 장면이 나온다.

현재는 인종 변경보다 캐릭터성, 피터와의 관계 묘사에 대한 비판이 많은 편인데 단적으로 미셸은 홈 커밍에서 피터에게 관심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피터는 리즈에게만 관심이 있고 미셸에게는 전혀 관심도 없었으며 하물며 피터에게 미셸은 네드처럼 절친한 친구도 아니었다. 그런데 파 프롬 홈에서는 갑자기 둘의 관계가 역전되어 피터가 미셸에 푹 빠져 좋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름으로 서사를 퉁친 셈인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 전개인 셈이다.

이 때문에 미셸을 좋아하고 더 나아가 피터와 미셸의 로맨스를 좋아하는 팬들과 반대로 미셸을 싫어하는 팬들 및 미셸과 피터와 미셸의 로맨스를 싫어하는 팬들 모두 적어도 피터가 홈 커밍에서 리즈 뿐만 아니라 미셸에게도 이성으로서 감정이든 친구로서 감정이든 어느 정도 관심이 있고 서로간의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거나 파 프롬 홈에서 미셸에게 처음부터가 아닌 점차 빠져드는 피터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둘의 관계묘사가 좀 더 개연성에서 자연스러웠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등 로맨스 전개 및 묘사에 있어서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웠다는 점에는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의견이 보이고 있다.[37] 차라리 해리 포터 시리즈의 해리, 론, 헤르미온느처럼 피터, 네드, 미셸의 친구로서 순수한 우정관계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갔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편.

사실 이 논란은 독립적인 캐릭터에 굳이 MJ라는 약칭을 붙여 긁어 부스럼을 만든 경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는데 스파이더맨이라는 역사와 인기가 엄청난 IP를 다루면서 팬들에게 MJ라는 이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몰랐을 리도 없고 화제성을 위해서 괜히 MJ란 딱지를 붙였다가 화를 돋운 것. 스스로 엮어놓고선 논란이 이니 그제서야 그냥 약칭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고 이후 호평이 늘어나는 것도 이름놀음이 아닌 독립적인 캐릭터성을 통해서였다. 나쁘게 보면 헛짓이고 좋게 보면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 된 셈.

3.1. 인종주의 논란?

일부는 위 항목의 MJ 여부 논란에 대해, MJ는 반드시 백인이 연기해야 한다는 편견 때문에 어색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미셸의 캐릭터에 인종 차원에서 외모에 대해 비판하는 시선을 일종의 인종주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인종주의란 인종차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종에 지나치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 전반을 포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종이 중요한 외모적 특징이라는 건 분명하지만 그게 특정 캐릭터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어떤 인물이 백인이어야만 하는 내용상의 개연성(예를 들자면, 백인으로만 이뤄진 어느 실존 가문의 후예여야만 한다거나)이 없다면 특정 평행우주에서는 흑인이 되어도 아무 상관 없는 것이다. 당장 닉 퓨리만 해도 원래 메인 유니버스에선[38] 백인으로 등장해온 캐릭터지만 MCU에서 새뮤얼 잭슨이 맡아 호연을 펼치면서 인기를 누렸다. MCU는 잘 알려져있듯이 메인 유니버스와 별개로 존재하는 평행우주[39]로 취급되므로 동일한 인물이라도 세부적인 설정이나 인종 등이 바뀐 채로 존재하는 게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리즈가 툼즈의 딸인 것도, 잭슨 브라이스가 1대 쇼커인 것도 원작과 다른 MCU만의 설정이듯이, MCU의 MJ가 메리 제인이 아니라 미셸 존스인 것도 같은 맥락의 오리지널 설정일 뿐이다. 물론 원작에 충실하는 것과 원작을 비트는 것 사이에서 잘 균형을 유지해 대중을 납득시키는 건 재미를 위해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고 해서 설정이 바뀐 걸 큰 잘못처럼 취급할 필요는 없다. 그저 수용자 본인이 느끼기에 어색할 뿐.

다만 캐릭터의 특징인 외모가 단순히 '인종' 오로지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것는 것도 아니고, 막말로 동양인이 MJ역을 하더라도 원조 MJ의 특징인 적발, 녹안, 모델 체형 등을 그대로 분장해서 연기할 수도 있었다. 영상물에서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캐릭터의 특징인 '외모'에 집중하는 행위에 인종주의를 적용시키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고, '외모'와 '인종'은 꼭 같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금발 동양인도 있을 수 있고 흑발 서양인도 있을 수 있다. 사람들이 MJ의 외모에 논란이 있는 것은 기존 MJ의 특징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고 인종에 대한 논란은 외모 논란의 일부일 뿐이다. 위에서 예로 든 닉 퓨리 역시 가장 큰 특징인 '안대' 없이 닉 퓨리라고 튀어나왔으면 거부감이 엄청나게 더 컸을 것이다. 오히려 이렇게 모든 논란에 인종주의 시각을 보는 게 더 위험할 수 있다. 거기다 또다른 인종차별 논란인 진저 지우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

4. 기타

레고 마블 슈퍼히어로즈 마블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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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존스왓슨이라고 언급된다. [2] 같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맨티스도 맡았다. [3] 真壁かずみ. 태어난 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1월 2일생으로 젠데이아 전담 성우진이다. [4] 스파이더맨의 히로인이라는 점과 속칭이 MJ라는 점, 성씨가 왓슨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메리 제인 왓슨을 실사화한 캐릭터이지만, 블랙 워싱 논란 때문에 원작과는 다른 이름으로 변경된 듯하다. 자세한 건 3번째 문단 참고. [5] 2009년 데뷔. 피터 뉴욕에 세들어 살던 시절 룸메이트였던 빈 곤잘러스의 여동생. 메이 파커 재혼식 때 둘이 술 마시고 원나잇도 했다. 이후 시카고로 떠남. [6] 캡틴 아메리카가 청소년 운운하며 나오는 훈계영상을 보는 것. [7] 저 멀리 피터가 보이자, 친구들과 이야기를 끊고 "아!" 하는 표정으로 웃으며 중지를 날린다. [8] 피터가 나가고 난 다음에는 나간 문쪽을 뭔가 복잡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9] 피터가 이디스를 처음 다룰 때, 잘못 명령해서 브래드를 쏴죽이려 오는 드론을 처리하고자, 산양이 있다는 핑계로 모두의 시선을 돌리고 버스 뚜껑으로 뛰어올라 드론을 처리하고 내려오고는 시치미 떼는데, 잘 보면 그녀만은 산양 따위는 신경 안 쓰고 그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있었다. [10] 피터가 고백하려고 하자 미셸이 온갖 정황증거를 들이대며 추궁하는데, 이 때문에 피터는 MJ가 자길 지켜보던 게 정체를 캐낼려고 한 거냐고 실망했고, 아싸기질 다분한 MJ가 그렇다면서 속내를 얼버무리자 상처를 입는다. [11] 이때 정황증거 중 하나로 들이민 게 오페라를 빠져나와 피터를 쫓아가다 발견한 거미줄이 쳐진 첨단기기였는데, 이는 피터가 미스테리오의 진실을 파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12] 아예 설마했던 것 자체는 아닌 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게 되는 순간 횡설수설하는 건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그리고 애초에 이전부터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이 묶어진 드론이나 굳이 오페라를 보지 않고 계속 찾아 다니던 것 등, 어느 정도의 확신은 갖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13] 여담으로 이후 호텔방에서 피터가 미스테리오의 진실을 알아채고 슈트로 갈아입으려 할때 워낙 급했던지라 본의 아니게 피터의 상반신 노출(...)을 보게 된다. 이후 아차 하고서는 뒤돌지만 슬쩍슬쩍 옷 갈아입는 피터를 보려 하는... [14] 이때 피터가 준비한 건 MJ가 제일 좋아한다는 꽃인 블랙 달리아 모양 목걸이다. 자꾸 살인사건 어쩌구 하는 걸 보면 MJ가 이 꽃을 좋아하는 이유는 블랙 달리아 사건 때문이다. [15] 블랙 달리아 사건은 토막살인이다. 한편으로는 한참을 구르고 싸우며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피터의 모습과도 일맥상통하는 점. [16] 1편인 홈커밍에서는 조연, 2편인 파 프롬 홈에서는 주연급 조연의 비중이였으나 본작에서는 포스터 정가운데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17] 이 와중에 MJ네 집으로 대피하려 하지만 정체가 들통난지라 아빠한테 쫓겨날 거라고 말하는 개그씬은 덤. [18] 피터가 메이랑 MJ는 관계없다며 말하려 하자 메이랑 같이 피터가 사고칠까봐 "변호사 없이는 아무 말도 하지 마!(Don't say anything without lawyer!)"라면서 딴죽거는 건 덤. [원문] You’re telling us what to do even though all of this is kinda your mess. I know a couple of magic words myself, starting with the word ‘Please'. [20] 사실 닥터나 피터야 직접적으로 사고에 책임이 있지만, 스트레인지와의 상의 자체가 피터랑 합의 없이 저지른 독단인 만큼 네드와 MJ가 두 사람이 저지른 사고에 책임을 느끼거나 해결해야 할 이유는 1도 없다. 이 두 사람은 말 그대로 '지들 멋대로 사고친 바보 콤비를 우정과 호의로 도와주는' 것에 불과하다.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 입장에서도 황당하긴 매한가지인데 본인의 실수이긴 하나 자기네들 대학 보내주려고 마법을 써주다 난 사고이니 저렇게 반응하는게 당연하긴 하다. 다만 자막에는 스트레인지의 말이 "해 다오"라고 돼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Please, Scooby-do this shit."으로 예고편과는 다른 대사가 나와서 MJ의 말에 납득은 했지만 여전히 성깔있는 스트레인지의 모습을 표현했다. [21] 상영 중에 "잔말 말고 해'로 좀 더 원문에 가까운 뉘앙스로 수정되었다. [22] 정확히는 다른 멀티버스에서 온 그들을 원래 세계로 복귀시키는 마법 아이템. 그런데 이들 중 3명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얼마 안 가 죽게 될 운명이라서, 사실상 목숨줄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23] 이를 본 리저드는 저런 애가 피터의 여자친구일 리 없다고 당황을 하듯이 말한다. [24] 결전장인 자유의 여신상과 네드의 포털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25] 예고편에서 추락하는 장면이 공개된 후 팬들은 같은 상황에서 연인을 구하지 못했던 앤드류의 스파이더맨이 구해줄 것이라고 예측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 추측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셈. [26] 지금껏 개봉된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의 피터 파커의 여친은 밤에 일어난 싸움에 휘말려 고층건물에서 추락하는 전통 아닌 전통이 있었는데 MJ 역시도 그 전통을 따랐다고 볼 수 있다. [27] 이때 울먹이는 피터 3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대사는 젠데이아의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28] 평소의 자신과 달리 MIT에 입학하게 된 것이 기대가 된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희미하게나마 피터와 함께 MIT에 가기로 했던 약속의 잔재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이전에 피터가 선물했던 목걸이를 차고있다. [29] 하지만 마지막에 MJ에게 또 보자고 한 것을 보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아직까지는 그저 추측. 피터 파커가 MIT로 진학해서 다시 만난다는 전개도 있을 법하지만 영상화 판권 양도 당시 피터 파커가 뉴욕에 거주하고 뉴욕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다. 다만 어벤져스나 시빌 워와 같은 대규모 크로스오버 작품에는 이러한 제약이 없기 때문에 그때 나올 수도 있다. [30] 작중에서 토비 스파이더맨이 자신은 자신의 MJ와 그럭저럭 잘 해나가고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기에, 재회할 가능성이 적지는 않다. [31] 심지어 이전에는 "젠데이아는 메리 제인이 아니다."라고 말해 놓은 상태라 팬들은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라는 반응. 물론 메리 제인이 아니라고 했지, MJ가 아니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니까 결과적으로 거짓말은 아니다. [32] 그도 그럴 게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는 스파이더맨 팬들 사이에서 걸작으로 칭송받지만, 히로인 메리 제인의 캐릭터성은 2000년대 초반에 나온 히로인 캐릭터임을 감안하더라도 예나 지금이나 최악을 달린다. [33] 다만 후술하겠지만 전작인 홈 커밍에서 피터는 미셸에서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때문에 갑자기 미셸을 좋아하는 피터의 모습이 어색하다는 평가도 있다. [34] 그렇지만 이런 연기톤이기에 시니컬한 미셸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35] 결국 반영을 하기는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미셸 본인을 흑인으로 교체해 버린 것이 아니라 MCU판 미셸과 외모, 성격이 판박이인 신규 캐릭터로 지구-65의 글로리아 그랜트(Gloria G. Grant)를 피터의 친구로 추가했다. 글로리아는 피터와의 썸씽 같은 건 딱히 없지만 꽤 친한 사이는 맞다. 참고로 지구-616의 글로리아는 숏컷이며, 1975년부터 MJ의 친구로 나왔다. [36] 또한 메인 세계관은 아니지만 청소년기의 피터 파커에 대해 다룬 2018년 작인 Spidey: School's Out이란 작품에서는 스타크 캠프에 참여하게 된 피터가 MCU 버전의 네드의 모티브가 된 강케 리와 더불어 그녀를 닮은 글로리 그랜트를 만나게 된다. [37] 게다가 마블은 이전까지 토니 스타크-페퍼 포츠, 스티브 로저스-페기 카터, 토르-제인 포스터 등 주인공 히어로와 히로인의 로맨스 묘사에 있어서 호평을 받았기에 더욱 비판을 받은 점도 크다. [38] 얼티밋에선 흑인이다. [39] 마블 코믹스식 평행우주 넘버링으로는 지구-199999에 해당한다. [40] 페퍼는 5년 (2008년 등장, 2013년 출시), MJ는 2년 (2017년 등장, 2019년 출시). [41] 여성 시인인 실비아 플라스나 그 유명한 잔 다르크, 여성 참정권 운동이었던 서프러제트 등이 프린트되어 있다. [42] 그나마 한번 제대로 된 문답을 주고받았을때도, 피터가 워싱턴 기념탑에서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 정체를 숨기고 대화한 것 딱 한번이다. [43] 파 프롬 홈에서 고백했듯이, 남들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쎈척하는 캐릭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