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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04:52:23

미미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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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오래 전2.2. 10년 전2.3. 현재
3. 스테이지
3.1. 첫번째 동굴3.2. 미미가 마을3.3. 알 복도3.4. 풀숲지대3.5. 사막지역3.6. 미궁3.7. 코어3.8. 수로3.9. 외벽3.10. 대농장3.11. 마지막 동굴3.12. 발코니3.13. 성역

1. 개요

동굴 이야기의 무대. 작중 모든 이야기는 이 섬에서 진행된다. 하늘에 떠있으며 높이는 구름을 아래에 둘 정도. 섬 아래 지상에 관한 건 별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름처럼 미미가들이 많이 살고 있다. 그 외에도 원주민 크툴루가 살거나 인간인 총 장인도 살고 있다.

'동굴 이야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섬이지만 동굴이 주를 이룬다. 동굴이라 태양도 없지만 어둡지도 않고 꽃도 자라고 사막도 있는 등 현실의 동굴과는 많이 다른 듯.
미미가들이 사는 섬이지만 그들에게 매우 위험한 물질인 붉은 꽃도 자라는 것 같다.

특이하게 섬의 코어가 존재한다. 섬 깊숙한 곳에 있는 거대한 생물체로 이게 파괴되면 섬도 추락한다.

왕이 존재한다. 작중의 시점까지 4명의 왕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왕의 취급이 어떠한지는 알 수 없으나 악마의 왕관의 착용자는 강력한 마력을 얻게 되기에 독재를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섬을 전쟁 거점으로 삼은 3대 왕 미아키드나 4대 왕 닥터의 경우 아서 같은 싸우는 미미가들도 있고 다들 반감을 가진 듯.

처음부터 왕이 존재하지는 않았다. 오래 전 마법사 보로스 젠카가 섬에 봉인하고 보로스에게 젠카의 딸 미저리 악마의 왕관을 만들게 해 생긴 것.
본편에서의 왕은 4대 왕 닥터.

지상과는 역사가 그리 좋지 않다. 섬의 사람들 잘못이 아니라 지상의 욕심이나 왕의 욕심 때문에 거주민들만 고생하고 죽어나간 적이 많다.

섬에 주로 거주하는 미미가들은 그다지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지만 섬에는 컴퓨터나 전송장치, 비룡의 알 등 수상한 것들이 많다. 사막지역에 거대 메카 '오메가'가 숨어있기도.
미미가들이 그런 것들을 이용하는지는 작중 컴퓨터를 쓰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불명. 사실 작중 처음부터 끝까지 이곳을 돌아다니지만 정작 섬에 관해 알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일단 지상에서 로봇같은 것을 만들 정도의 과학 기술을 가졌다는 걸 보면 그 전자 장치들은 언젠가 지상이 개입한 흔적으로 추정된다.

노말 엔딩에선 섬이 지상으로 추락하지만 엔딩 크레딧 중 발록이 미궁에서 가우디들을 간호하거나 부스터 박사 젠카의 집을 찾아가는 걸 보면 섬이 무너지지는 않는 것 같다.
모 게임의 설정과 비슷하다.. 미미가 섬도, 섬의 코어도, 작은 코어들도...

2. 역사

섬의 역사. 대체로 확실한 부분을 서술했지만 자세한 몇몇 부분은 추측이다.
전송장치나 알 복도의 시설 등을 보면 섬에 인간이 개입한 적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 시점은 불명.

2.1. 오래 전

젠카 보로스를 섬에 봉인한다.
젠카의 딸 미저리가 보로스에게 악마의 왕관을 만들게 한다.
미저리와 발록이 왕관의 저주를 받아 왕관을 쓴 자에게 복종하게 된다.
1대 왕 할더, 2대 왕 아나크포네가 군림하고 사망한다.

2.2. 10년 전

악마의 왕관을 회수하기 위해 지상에서 로봇들을 보낸다.
그 과정에서 로봇들이 미미가들을 학살한다. 많은 미미가들이 붉은 꽃을 먹고 로봇과 싸운다.
미아키드가 왕관을 손에 넣어 3대 왕으로 군림. 붉은 꽃과 미미가들을 이용해 지상을 지배할 계획을 세운다.
주인공 컬리 브레이스가 악마의 왕관을 파괴하기 위해 파견된다.
주인공과 컬리는 왕과 싸워 패배. 손상되어 기억을 잃고 서로 떨어지게 된다. 주인공은 기억을 잃고 잠들었다.
지상과 섬의 전쟁이 일어난다. 지상에선 막아낸 듯.
로봇들이 섬의 코어를 파괴하려 하나 전멸한다.
미아키드가 사망한다. 사망 원인은 불명. 발록과 미저리도 다시 봉인된다.

2.3. 현재

사카모토 가족과 이토, 닥터가 섬의 연구 겸 악마의 왕관을 회수하러 섬에 도착.
닥터(다테 후유히코)가 왕관을 써 4대 왕으로 군림한다.
사카모토 가족을 비롯한 연구원들은 잡혀서 섬의 연구를 진행. 연구가 끝나자 탈출해 서로 흩어진다.
닥터 측이 아서를 살해하고 미미가들을 잡아간다.
주인공이 깨어난다.

이후의 일은 플레이어의 몫.

3. 스테이지

BGM은 원판/WiiWare/번역으로 구분한다.
이 부분은 동굴 이야기/등장 무기 및 아이템 일람 문서와 연계된다.
마지막 동굴과 성역 빼고는 던전이라 할만한 곳이 없다.

3.1. 첫번째 동굴

동굴 이야기의 첫 동굴. 원문은 최초의 동굴. 아래의 최후의 동굴과 대조된다.
흐르는 BGM은 '胎生'/'gestation'/'태생'.

주인공이 우연히 사카모토 카즈마의 통신을 계기로 10년만에 재가동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인상깊은 장소. 빛이 없어 어두운 곳이지만 BGM은 밝다. 오른쪽의 나가는 길은 벽으로 막혀있어 깊숙한 곳에 있는 총 장인의 오두막에서 폴라스타를 훔치고 나서야 지나갈 수 있다. 왼쪽에 라이프 캡슐이 놓여져 있다.
진행하면서 카즈마의 아비규환 통신을 몇 번 듣게 된다.

기본적으로 몬스터는 박쥐와 크리터뿐. 역시 박쥐와 크리터뿐인 최후의 동굴과 대조된다. 오른쪽의 나가는 문은 사실 더 도어라는 이상한 몬스터다. 문에 들러붙은 건지 원래 문 형태인 건지는 불명. 다가가면 눈을 뜬다. 닿으면 대미지는 4.

3.2. 미미가 마을

작중 처음으로 미미가를 보게 되는 장소.
흐르는 BGM은 'ミミガーの村'/'Mimiga Town'/'미미가의 마을'.

말 그대로 미미가의 마을. 마을의 맨 위에 최초의 동굴의 출입구가 있다.
마을의 구성원은 , 토로코, , 칸파치, 마힌, 삼대째로 6명. 원래는 더 많았지만 닥터가 많이 잡아가서 그렇다고 한다. 닥터에 맞서 싸우던 '미미가의 진정한 영웅' 아서가 있었지만 닥터 측에게 살해당했다.
이방인 사카모토 수가 나타나 토로코가 데리고 아서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저수지, 묘지, 집회장, 창고, 아서의 집이 있다.

마을 중앙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다.

저수지엔 언제나 칸파치가 낚시를 하고 있다. 칸파치에 말에 의하면 수는 마을에 처음 왔을 때 이 저수지에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일종의 복선. 저수지 안의 물고기는 한마리뿐.

묘지엔 BGM 'セメタリー'/'cemetery'/'묘지'가 흐른다.
십자가와 석상 등이 세워져 있다. 제일 위에는 아서의 묘가 있다. 아서의 묘에는 아서의 집 열쇠가 숨겨져 있다. 바닥은 잘 보면 리틀 일가의 가장이 돌아다니고 있다. 말을 걸어도 별 말은 없지만 후에 데리고 갈 수 있다. 아래의 외벽 참조.
묘지 윗쪽 구석의 방엔 '마ㆍ피뇽'이 있다. 말을 걸어도 별 반응은 없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마 피뇽을 입수하기 위해 다시 오게 되는데, 그냥은 잡히지 않으며 이벤트와 보스전이 있다. 동굴 이야기/등장 무기 및 아이템 일람의 마 피뇽 부분을 참조.
묘지엔 피뇽과 거대 피뇽이 서식하고 있지만 별건 아니다. 다만 묘지기를 주의. 공격 준비시간이 길지만 대미지가 10이라 보통 한방에 죽는다. 칼을 내리치기 전의 틈이나 뒤에서 공격할 수 있다.

집회장엔 칠판과 분필, 앉을 자리 등 회의하기 적당한 물건들이 있다. 벽난로 안쪽에는 무기 버블린이 있어 해파리즙으로 불을 끄면 입수할 수 있다. 왜 거기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야마시타 농장(원문은 山下農園/산 아래 농원)엔 BGM 'プラント'/'Plant'/'농장'이 흐른다. 삼대째가 꽃을 기르고 있으며 옆의 작은 저수지 안엔 라이프 캡슐이 놓여져 있다. 개조됐다면 '야수의 송곳니'도 있다.

창고(원문은 バラック小屋/배럭 작은 집)에는 아무 물건도 없다. 특이한 점은 딱히 바닥 없이 흙으로 되어있다는 점. 미미가라면 땅을 파 숨을 수 있으니 숨는 데 이용됐을지도?

아서의 집엔 BGM '安全の唱'/'safety'/'안전의 노래'가 흐른다. 잠겨 있어 들어가기 위해선 아서의 집 열쇠가 필요하다. 마을 중 유일하게 컴퓨터와 전송장치가 있는 장소. 때문에 스토리에 비중이 매우 큰 장소이다. 왠지 집회장보터 크며 지하까지 있다. 지하에는 붉은 꽃이 널려 있다.

마을 오른쪽 구석의 상자 안에 '맵 시스템'이 들어있다. 상자 한쪽에 '탐색하는 마음을 잊지 않으면 언젠가 나갈 수 있을거야. 나도 그러길 바란다.'라고 쓰여있지만 경위는 불명.

이후 미저리가 미미가들을 전부 납치해가 마을에는 BGM '静かなる'/'Quiet'/'조용한' 이 흐르게 된다.
아서의 집의 컴퓨터엔 알 복도로 오라는 카즈마의 메세지가 남겨져 있다. 부스터 박사를 보러 가지 않았다면 여기서 재등장, 부스터 v2.0을 건내준다.

3.3. 알 복도

비룡의 알을 부화시키는 곳. 원문은 'タマゴ回廊'.
흐르는 BGM은 'わんばくロボ'/'Mischievous Robot'/'장난꾸러기 로봇'.

아서의 집에서 전송장치를 통해 갈 수 있다.
비룡들을 부화시키는 전자 장치들과 16개의 비룡의 알들이 맵을 구성하고 있다.
3DS 리메이크의 컨셉 아트에서 ID카드가 이고르의 물건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앞면에 이고르의 사진이 붙어 있고, 뒷면에 비룡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이를 통해 알 복도는 누군가가 비룡을 부화시키기 위해 만든 시설이며 이고르같은 미미가도 관계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닥에 바실이 한마리 돌아다니는데, 없앨 수도 없고 닿으면 -128의 대미지로 즉사니 주의. 화면에서 약간 바깥으로 나갔다가 다시 화면으로 돌아오며 좌우를 왕복한다. 진입하자 마자 아랫쪽에 라이프 캡슐이 있다. 어느정도 진행하면 크툴루의 거주지가 있으며 그 위에도 라이프 캡슐이 있다. 중간의 알 연구실에는 알들을 관리하는 컴퓨터가 많이 있으며 알에 이상이 생길 경우 화면이 붉게 빛나며 표시된다. 연구실 윗층에는 미사일 런처, 중간층엔 이고르의 것으로 추측되는 침대가 있다. 알 복도의 제일 안쪽은 쉴드가 쳐져있어 ID카드를 입력해야 한다. 비룡의 알에는 왠지 들어갈 수 있다. 제일 안쪽의 부화실엔 비룡의 알 NO.00이 보관되어 있다. 분위기도 사뭇 다르고 방까지 따로 있있는 중요한 알. 방 오른쪽엔 차가운 바람이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옆의 작은 방은 세이브 포인트.

서식하는 몬스터는 초록색 크리터와 파리같이 생긴 비틀 다수, 비틀과 비슷하지만 거대하며 뭔가를 쏘는 바스.

안쪽의 알 No.00엔 BGM '鼓動'/'Pulse'/'고동'이 흐른다.
비룡의 알 NO.00이 부화 가능 상태로 보관되어 있다.
컴퓨터 앞에 수가 쓰러져 있으며 말을 걸면 일으킬 수 있다. 주인공이 자신을 구한 거냐고 물어보는데, 맞다고 답하면 되려 화낸다. 그리고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고 알 NO.00은 부화 가능 상태이지만 패스워드가 걸려있어 부화시킬 수 없다는 걸 확인. 걸국 주인공과 수는 별 소득없이 돌아오게 된다.

후에 닥터 측에서 벌인 일인지 섬의 코어가 파괴된 영향인지 카즈마가 그런 것인지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쑥대밭이 된다.
이때 흐르는 BGM은 '灼熱の背中'/'Scorching Back'/'작열하는 뒤'

근처의 로봇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고.
비룡들은 전부 비정상적으로 부화해 '비룡 좀비'로 등장한다. 비룡 좀비들은 대부분 태어난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며 몇마리는 이미 죽어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불을 뿜는다. 대미지는 10.

지형이 확 바뀌어 바실은 사라졌지만 천장에선 바위가 떨어지고, 지나갈 수 있던 길도 여럿 막혔다. 부스터를 사용하게 되지만 그래도 힘들다.

크툴루의 거주지는 부서지고 크툴루는 사라져 있다. 중간의 연구실은 문이 막히고 창문 하나만 열려있다. 안쪽은 컴퓨터는 물론 층계 자체가 거의 날아갔는데, 중앙에 미사일 런처의 탄환 5개가 있다. 입수하면 주인공이 살기를 느끼고 곧 비룡 좀비 2마리 '시스터즈'가 등장. 보스전을 치른다. 보스전은 비룡 문서를 참조. 사실 탄환을 얻지 않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다. 그리고 초반부에도 좀비 비룡 옆에 탄환이 놓여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자.
복도의 후반부엔 카운터 봄이 있다. 나타나자 마자 5초를 카운트하며 카운트가 끝나면 폭발하는 녀석. 5초 안에 잡던지, 그동안 도망치던지는 자유. 5초가 지나 터질 때 범위 안에 있다면 큰 대미지를 받는다. HP가 제법 높고 5초밖에 없으므로 잡을 땐 주의.

서식하는 몬스터는 원래의 알 복도와 크게 다를 건 없지만 비룡 좀비와 카운터 봄에 주의. 천장에서 떨어지는 바위 덕에 한층 더 어려워진다.

안쪽의 알 No.00은 손상되지 않았으며 비룡의 알 No.00은 부화 완료되어 깨져있다. 곧 방 오른쪽에 문이 나타나며 카즈마가 등장. 주인공에게 주인공이 없던 동안의 경위를 말해준다. 닥터가 붉은 꽃을 입수하고 수를 비롯한 미미가를 죄다 잡아간 것. 그리고 카즈마가 "...같이 탈출할래?" 라고 제안한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이후 문을 나서면 외벽으로 진입하게 된다.

3DS편에서는 수로 이후에 다시 입장시의 루트가 좀 더 추가 되면서 난이도가 올라갔다.

3.4. 풀숲지대

원문은 クサムラ로, 풀숲이 우거진 곳을 뜻하는 합성어이며 미미가 마을과 달리 한자 村를 쓰지 않고 통째로 가타카나로 표기한 것을 고려하면 지역명은 마을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의미하는 것이 확실하다. 영문패치판에서는 이 의도를 놓치고 grasstown으로 표기했으나 WiiWare에서는 본래의 의도대로 Bushlands로 새롭게 번역되었다. 흐르는 BGM은 'クサムラを行け'/'On To Bushlands'/'풀숲을 걷자'.

수가 위치를 등록한 뒤 아서의 집에서 전송장치를 통해 갈 수 있다. 수와 카즈마의 통신에서 대피소가 풀숲지대 건조물 D라는 데이터가 나왔는데, 마을의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는 모양이다.

우거진 풀숲과 곳곳의 선풍기, 다양한 건물이 맵을 이루고 있다. 제법 넓고 건물도 많은 곳이지만 마을의 구성원은 산타 챠코 둘 뿐. 라빌이라는 미미가도 살았던 것 같지만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자세한 건 알 수 없다.

전송장치 근처엔 산타의 집과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산타가 있다. 그리고 마을 전체에 크툴루가 많이 있다. 몬스터가 출몰하는 지역은 가시덤불로 경계가 쳐져있어 몬스터들은 넘어올 수 없으며 탄환도 들어갈 수 없다.

챠코의 집은 길을 막고 있으며 집 안 벽난로의 불을 꺼야만 통과할 수 있는 이상한 구조. 불은 해파리즙으로만 끌 수 있다. 챠코의 집 앞에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전원이 가동한다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거나 높이 점프할 수 있어 불을 끄지 않고도 지나갈 수 있다. 챠코의 집 앞 외에도 마을 곳곳에 선풍기가 많다.
이 선풍기들의 전력을 관리하는 전력실이 있지만 잠겨서 열리지 않는다. 안에는 구식으로 보이는 로봇들이 몇대 전원 OFF 상태로 대기중이다.

마을의 대피소 앞에는 바이크가 세워져 있다. 대피소 안엔 컴퓨터와 전송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며 카즈마가 안에 갇혀있다. 그리고 전력실과 대피소 사이엔 세이브 포인트.

대피소의 약간 윗쪽엔 오두막이 있다. 오두막 밖엔 미사일 런처의 탄환이 5개 놓여져 있다. 안쪽에도 역시 탄환 5개. 오두막 안의 침대엔 붉은 꽃이 흩어져 있다. 처형실이라는 기괴한 방도 있는데, 매우 좁으며 윗쪽의 벽돌을 부수면 프레스가 떨어져 순식간에 끔살당하는 구조. 주인공의 경우 프레스가 떨어지기 직전에 피할 수 있다. 처형실의 윗쪽엔 라이프 캡슐이 있다. 그냥 점프로는 닿지 않고 프레스를 밟고 올라가면 입수할 수 있다.

마을의 제일 오른쪽은 데스트랩이 가득한 살벌한 장소. 선풍기가 가동한다면 지나갈 수 있으며 선풍기의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이라는 방이 있다. 안에는 선풍기 몇개와 껌베이스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져 있지만 방은 잠겨있다.

이후 미저리가 산타와 챠코를 잡아가 마을이 텅 비게 된다. 마르코는 남아있지만..

대농장의 2번 감옥에서 목적지가 불분명한 전송장치를 타면 대피소로 전송된다. 그 뒤론 대피소의 전송장치를 타도 2번 감옥으로 이동 가능.

서식하는 몬스터는 하늘을 날 수 있는(!) 크리터와 거대 크리터, 챠코와 대화한 뒤에 나타나는 해파리와 여왕 해파리, 박쥐, 거대 개구리, 바닥에 박혀있지만 공격받으면 반격하는 마난.

3.5. 사막지역

원문은 '사구'.태양은 없지만 굉장히 덥고 모래로 뒤덮인 장소. 서식하는 몬스터들도 습기가 없다.
흐르는 BGM은 'メルトダウン2'/'Meltdown 2'/'멜트다운 2'[1]

부스터 박사에게 사막지역의 붉은 꽃의 씨앗을 파괴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아서의 집에서 전송장치를 통해 갈 수 있다.
엄청난 모래와 암석이 맵을 이루고 있다.
박사의 말에 따르면 매우 위험한 장소. 왠지 태양의 돌의 저주라는 것도 걸려있다. 하지만 컬리 브레이스 콜론들, 젠카와 강아지 5마리들도 살고 있다. 맵 곳곳에 숨겨진 길이 나있으며 입구와 출구에 표시가 있다.

저주에 걸려 있어 진행에 따라 아래와 위의 두 단계로 나뉘는 지역. 저주가 풀려야 두 장소를 막고있는 통로가 열린다.
전송장치가 있는 위치(시작점)의 약간 왼쪽은 가파른 절벽인데, 위로 올라가면 사막의 주거공간이 있다. 컬리와 콜론들이 몇년 전부터 거주하고 있으며 술도 보관되어 있는 듯 하다. 오른쪽엔 부서지는 벽이 많아 벽을 부숴트리며 진행하는 부분도 있다. 라이프 캡슐도 하나 있으니 벽돌을 잘 부숴서 입수하자. 해골이 있는 모래에 잠깐이라도 서있다간 모래악어가 불쑥 나타나 공격하니 주의. 끝부분엔 '오메가'라는 기계수가 묻혀있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듯 하다. 오메가가 파괴되면 저주도 풀린다. 도대체 왜..

아랫쪽은 윗쪽보다 더 넓다. 젠카의 집이 있으며 곳곳의 숨겨진 길이나 이상한 곳에 젠카의 강아지들이 있다. 숨겨진 통로중 하나엔 상자와 라이프 캡슐이 있다. 중간에 폐허가 하나 있는데, 집이 무너져 모래악어가 살고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나있다.

최종 지점엔 창고가 있다. 안에는 붉은 꽃과 그 씨앗이 보관되어 있으며 문이 튼튼해 열쇠가 아니면 열 수 없다. 옆쪽의 벽돌을 부수면 세이브 디스크와 라이프 보급처가 떨어진다.

3.6. 미궁

섬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미궁. 가우디들이 살고 있다.
칙칙한 색에 기묘한 모양의 암석이 맵을 구성하고 있으며 드문드문 전자 장치들이 있다. 특이한 점으로 각 부분마다 알파벳으로 이름이 있다.

미저리가 주인공을 보내버려 가게 된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시 올수있다.

미궁 L. 흐르는 BGM은 'じえんか1'/'Jenka 1'/'젠카 1'.
넓이는 좁지만 천장이 굉장히 높은 곳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지만 잠겨있으며 열 수 있는 장치는 제일 윗쪽에 있으며 암석이 드문드문 길을 잇고 있다.
부상당하거나 죽은 로봇들이 많이 있다. 다들 나가고 싶어 하지만 윗쪽의 장치를 작동하러 올라가다가 떨어져 부상당하거나 배터리를 전부 소진하거나 해 죽어 있다. 이 로봇들은 10년 전 미미가 섬에 파견되어 미미가들을 학살하다가 젠카가 미궁으로 보내버린 것들. 그래서 제일 깊숙한 곳에서 나가지도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

미궁 H. BGM은 미궁 L과 같다.
별로 넓거나 높거나 적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몇몇 바위들이 움직인다.
문 근처에 가우디가 로봇 하나를 부숴놨으며 그 외에 적은 없다.

미궁 W. 여기서부터 흐르는 BGM은 'じえんか2'Jenka 2/'젠카 2.
여러가지 건물이나 인물이 있다. 미궁에서 가장 활발한 장소. 다만 몬스터도 많다. BGM은 강렬한 느낌.

가우디들이 많이 있으며 '미궁의 상점'이라는 건물이 있다. 상점 안엔 대인배 '챠바'가 있는데, 가우디들이나 챠바에 관한 건 가우디 문서를 참조. 건물 안엔 전송장치가 하나 있다.
중간 쯤엔 '미궁 클리닉'과 캠프가 있다. 미궁 클리닉은 말 그대로 미궁의 병원.. 이지만 안에 유령이 출몰해 의사와 간호사는 캠프로 도망쳤다.
캠프엔 개구리(...) 의사 '닥터 게로'와 개구리 간호사 '너스 하스미'가 있으며 다친 컬리 브레이스를 보살피고 있다. 캠프 윗쪽 방엔 '암즈 베리어'가 있는데, 캠프 밖으로 나와서 약간 윗쪽의 공간을 찾아 들어가면 입수할 수 있다.
좀 더 안쪽엔 넓은 공간이 있는데, '몬스터 X'라는 정체모를 녀석이 천장과 바닥에 발을 붙이고 정지하고 있다. 그리고 가우디들이 많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앞으로가면 전투를 시작. 은근히 난이도 있는 편이며 블레이드를 적극 활용하는것을 추천한다.
처치하면 거대한 고양이가 놀란듯이 나오며 이내 떨어진다. 아마 몬스터 X의 진짜 정체인거 같지만 뭐하는 녀석인지는 불명.

미궁 B. 적도 없고 윗쪽에 세이브 포인트와 간격이 넓은 절벽, 절벽 위엔 세이브 디스크, 절벽 너머엔 문이 있다. 절벽 아래엔 텔레포터가 하나 있지만 고장나 있다. 주인공은 솜씨 좋은 엔지니어라면 고칠 수 있겠다고 판단.
이후 절벽 너머의 문을 나서면 큰 돌로 막힌 곳에 도착.

큰 돌로 막힌 곳. 거대한 바위가 놓여져 있으며 바위 뒷쪽은 미궁 M으로 통한다. 바위가 치워지고 문으로 진행하면 미궁 M에 돌입한다.

미궁 M. 흐르는 BGM은 '迷宮ファイト'/'Labyrinth Fight'/'미궁 파이트'.
밝은 곡조의 음악과 함께 컬리가 동행하는 장소. 그리고 미궁에서 가장 적이 많은 부분이다.

맵 구성은 딱히 눈에 띄는 게 없지만 등장하는 가우디를 비롯한 몬스터들이 엄청나게 많고, 장소 하나하나가 물이 차있거나 지형이 좋지 않거나 해서 그 곳에 있는 몬스터에게 알맞은 형태이다. 하지만 컬리가 동행하니 진행이 그렇게 힘들진 않다. 그 외엔 아래에서 윗쪽으로 바람이 불던가 막힌 장소와 계폐 장치가 있기도 하다. 중간의 전송장치는 미궁 W의 미궁의 상점으로 이어져 있다. 후반 부분은 통짜 넓은 통로로 이루어져 있는데, 거대 몬스터 여러마리가 길을 지키고 있다.

서식하는 몬스터 등은 크리터, 가우디, 아머, 가우디의 알, 휘리리, 뿌요뿌요 베이스, 솜털. 가우디 종류는 특히 많은데, 알을 부수면 하트나 에너지 크리스탈 등이 나온다. 그런데 가우디는 분명히 지성이 있고 대화하며 사는 생명체다. 그걸 대량학살하는 것도 모자라 알까지 부숴서 보급한다니...?

중간에 막혀있는 통로와 통로를 여는 장치가 있는데, 내려가자마자 근처에 위로 올라가는 바람이 불어서 별 의미 없다. 물이 길게 차있으니 완급 조절에 실수해 익사하지 않도록 주의. 뿌요뿌요 베이스라는 몬스터는 뿌요뿌요와 관계가 있을 ..까? 슈퍼 마리오 월드의 그것 마냥 벽이나 천장에 붙어 뿌요뿌요를 여러마리 방사한다. 후반부의 긴 통로엔 '솜털 핵'에 솜털들이 여러마리 붙어 돌아가는 몬스터가 여러 마리 있다. 그런데 이 몬스터는 가우디의 영혼 집합체다. 도대체 가우디는 왜 이런 수모를(...) 공격받으면 솜털을 발사하며 반격하는데, 직접 닿던지 그냥 맞던지 대미지도 1밖에 주지 않고 한번 발사된 솜털은 돌아오지 않는다. 웬만하면 무시하고 지나가자..
제일 끝의 문은 어두운 장소로 이어진다.
알파벳이 붙은 미궁은 이곳으로 끝인데, 전부 이으면 LHWBM이 된다. 별 의미는 없는 듯.

어두운 장소. 말 그대로 어두운 장소이며 바닥에 물이 좀 차있고 세이브 디스크가 있다. 통로 하나가 철창으로 막혀있으며 앞쪽엔 문이 있다.

컬리가 나서서 관찰해 통로의 철창은 열리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도 미궁 안인지 의아해하며 먼저 앞으로 간다.
문을 나서면 코어로 진입한다.

이후 코어에서 이벤트를 마치고 돌아오면 공간 전체에 물이 차 있고 통로의 철창은 열려 있다. 들어가면 아래의 수로로 진입.

3.7. 코어

코어. 흐르는 BGM은 'Geothermal'/'地熱'/'지열'.
물이 깊게 차있으며 새까만 배경에 딱딱한 강철벽과 부서진 로봇들의 잔해, 어두운 BGM이 맵을 이룬다.
처음 문에서 안쪽까진 셔터가 5개나 쳐져 있으며 근처의 계폐 장치로 조작해 열 수 있다. 최종 셔터는 더 두껍다. 안쪽은 꽤 넓으며 섬의 코어와 부서진 로봇들이 존재한다. 미궁 B에서 부스터 박사를 보러 가지 않았다면 로봇들 중 하나가 손에 '견인로프'를 쥐고 있어 입수할 수 있다.

안쪽에 넓은 공간엔 정지한 로봇들의 잔해가 많다. 부스터 박사를 보러 가지 않았다면 깊숙한 곳의 로봇 하나가 팔에 견인로프를 쥐고 있으니 입수하자. 안쪽엔 코어가 일부만 돌출되어 잠들어 있다.

이벤트 후 어두운 장소로 돌아가 중간의 통로로 들어가면 수로로 진입한다.

3.8. 수로

물이 어딘가로 흐르는 길고 조용한 통로. 몬스터도 박쥐나 크리터, 해파리만 있다.
흐르는 BGM은 '生きた水路'/'Living Waterway'/'살아있는 수로'.

어두운 장소에서 통로를 통해 나가면 올 수 있다. 가득찬 물에 순환하는 물살, 물이 스미고 녹슨 푸른 벽과 바닥이 맵을 이루고 있다.

BGM과 더불어 갑자기 다른 느낌을 주는 장소. 중간쯤에 빈 집이 한 채 있으며 후반부는 녹슬거나 부서져 가시가 많다. 끝은 미미가 마을 저수지로 이어져 있다. 한 번 나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맵이기도 하다.

집 안엔 컴퓨터와 침대, 책장 등 누군가 살았던 흔적이 있다. 이런 곳에 누군가 살 일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곳. 컴퓨터엔 글이 띄여져 있다.
컬리를 데리고 왔다면 이벤트가 있지만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 '04-08-08 아내가 아이를 출산했다.'라는 글귀만 있다. 근데 이건 제작자 얘기다.

후반부엔 가시가 많고 물살이 빠르니 주의.
수로를 통과하면 섬의 수맥을 지나게 되는데, 갑자기 괴물 물고기 '아이언헤드'가 출현한다. 노 대미지로 클리어하면 갑자기 오징어 외계인들이 엄청나게 등장해 '외계인 모형'을 주고 간다. 이건 제작자가 만든 '오징어쨩'이라는 게임의 까메오 아이템.

3.9. 외벽

섬 바깥쪽의 벽. 섬의 바깥이라 동굴이 아니며 바람도 불고 구름도 보인다.
흐르는 BGM은 'つきのうた'/'Moonsong'/'달의 노래'.
작중 가장 멋진 장소로 평가받는 곳. BGM도 평가가 제일 좋아 리믹스가 제일 많다. 배드 엔딩을 볼 수도 있는 곳이라 더 그런 듯.

알 복도의 알 No.00의 숨겨진 문을 카즈마가 열고나서부터 갈 수 있다.
벽에 튀어나온 고철과 밝은 보름달, 밤하늘에 계속 흐르는 구름이 맵을 이루고 있다.
절벽이 위로 높게 있으며 들어오는 곳은 최하층.

튀어나온 철골들이 길을 잇고 있으며 최하층 구석엔 잘 보면 리틀 일가의 집이 있다. 집안엔 엄마와 자식들 뿐. 중간쯤엔 숨겨진 '시계의 방'이 있다. 방 안엔 상자가 하나 있는데, 진 엔딩 루트를 진행중이라면 니쿠마루 카운터를 입수할 수 있다.
외벽을 따라 끝까지 올라가도 섬의 표면으로 통하진 않으며 제일 위엔 어느 방으로 통하는 문이 있다. 방 안의 문은 대농장으로 이어진다.
주로 밤의 정령과 모래악어가 서식하고 있다.

올라가다 보면 밤의 정령과 호피가 여러마리 덤벼온다. 호피는 데미지도 2고 별 문제 없지만 밤의 정령은 대미지 5의 구체를 마구 발사하니 주의. 바람이 불기 때문에 몬스터를 쓰려트려 출현한 아이템은 평소처럼 그냥 공중에 떠있지 않고 벽 쪽으로 천천히 움직인다.
사막지역의 그 모래처럼 모래가 쌓여있는 부분도 있는데, 평소처럼 모래악어가 튀어나오지만 하얗고 대미지도 15나 되니 주의. 부스터가 있으니 아예 발을 디디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

외벽의 끝엔 다시 섬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어 작은 방으로 통한다. 방 안의 문으로 나가면 대농장으로 진입하게 된다.

3.10. 대농장

원문은 大農園(대농원). 이름 그대로 엄청나게 넓은 농원. 일반적으로 대농장이라 번역된다.
흐르는 BGM은 '洞窟物語'/'Cave Story'/'동굴 이야기'.
BGM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까지의 일이 최종적으로 집약되는 곳이다.

외벽 제일 위의 작은 방의 문을 열면 대농장 가장 오른쪽에서 나오게 된다.
넓은 농토와 저수지, 휴식공간 등 농사와 생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농지 왼쪽의 2번 감옥 근처에 라이프 캡슐이 하나 있다. 농장 곳곳에 박쥐나 커다란 박쥐, 잠자리같은 몬스터가 날아다닌다.

지하엔 물을 길어오기 위한 저수지가 있다. 작중 볼 수 있는 가장 큰 물이며 '건피쉬'들이 있다. 물 안엔 데스트랩도 있으며 물을 빨아들이는 파이프와 내뿜는 파이프가 있는데, 빨아들이는 곳에 들어가면 내뿜는 곳으로 나오게 된다. 왼쪽에 전송실의 문이 있다. 오른쪽 구석에 땅으로 누군가 거주할만한 공간이 나있다.
전송실 안엔 아서의 집으로 이어지는 전송장치가 있다.

입구 윗쪽에 문이 하나 있다. 안은 이상한 통로가 나있으며 통로 안쪽의 문은 석상이 많은 방으로 이어진다. 석상은 왼쪽부터 섬의 1~4대 왕관의 주인들이며 석상마다 이름이 적혀있다. 석상엔 석상의 인물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닥터의 조각상 앞엔 '누마하치'라는 녀석이 막고 있어 이름을 알 수 없다. 조각상들은 누마하치가 만든 것.

중간층엔 농지가 여러군데 분포돼있으며 스프링클러가 돌아간다. 농지마다 녹색의 '미도린'이라는 몬스터가 돌아다니고 '땅에서 나온' 드롤이 몇마리 버티고 있다. 농지 근처에 숨겨진 통로가 있는데, 안쪽엔 은신처로 통하는 문이 있다. 은신처 안엔 컴퓨터나 침대 등 누군가 은신하며 살만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농지 제일 왼쪽엔 휴식공간이 있으며 안쪽엔 휴식하기 위한 침대 등과 예비용 스프링클러가 쌓여있다.
제일 왼쪽엔 윗층의 농지로 올라갈 수 있게 길이 나있다.

윗층 농지는 아랫쪽과 별로 다른 건 없지만 가장 오른쪽에 1번 감옥의 문이 위 아래로 2개 있다. 감옥 안은 아랫쪽 문의 경우 단단한 쇠창살이 쳐져있다. 윗쪽 문은 쇠창살 안쪽의 감옥 뒷쪽으로 이어지지만 역시 벽으로 막혀있다.
왼쪽은 2번 감옥이 있다. 감옥 안은 몇개 방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역시 쇠창살이 쳐져있다. 안쪽엔 통과할 수 있는 벽이 있는데, 들어가면 목적지가 불분명한 전송장치가 하나 있다. 풀숲지대 대피소로 이어진다.

윗쪽의 통로는 경고 표시가 있으며 누군가 다가오면 양쪽에서 찍어오는 프레스들이 통로에 좌르륵 놓여있다. 누군가 다가갔다간 끔살. 프레스 너머 제일 윗쪽엔 문이 있으며 마지막 동굴로 이어진다.

3.11. 마지막 동굴

동굴 이야기 최후의 동굴. 위의 최초의 동굴과 대조된다. 보통 마지막 동굴 쯤으로 번역된다.
흐르는 BGM은 '最後の洞窟'/'Last Cave'/'최후의 동굴'.
평범하게 진행한 것과 진 엔딩, 그리고 미미가 엔딩을 목표로 진행했을때의 스테이지가 따로 있다.
들어올 때 모든 무기의 레벨이 초기화되며 들어와도 문으로 다시 나갈 수 있다.

보통의 경우
최초의 동굴과 유사하지만 훨씬 길고 곳곳에 가시가 깔려있으며 중간엔 용암도 차있다.
서식하는 몬스터는 박쥐와 크리터로 최초의 동굴과 같지만 색이 붉은 색이고 닿았을 때의 대미지는 5로 상승했다.

곳곳에 하트와 에너지 캡슐이 있으며 후반부의 긴 통로는 프레스로 가득하다. 의외로 대기하고 있는 적들을 쏘면서 끊이지 않고 움직이면 쉽게 통과한다.

진 엔딩을 목표로 했을 경우
진입하면 보이는 '최후의 동굴' 문구 뒤에 裏(우라/뒤)[2]라는 글자가 붙는다. 최초의 동굴과 유사하지만 훨씬 길고 곳곳에 용암과 가시가 깔려있다. 이것들을 피하기 위해 부스터 v2.0을 아용한 세심한 조작이 필요하며 함정의 난이도도 보통의 경우보다 훨씬 높다.
서식하는 몬스터는 박쥐와 크리터로 최초의 동굴과 같지만 색이 붉은 색이고 닿았을 때의 대미지는 5로 상승했다.
곳곳에 에너지 캡슐이 있으며 하트가 얼마 없다.
중반의 작은 공간에 중간보스격으로 '적귀'가 있다. 적귀에 관한 건 아서 문서를 참조.

이후 후반부의 긴 통로는 프레스가 가득한데, 그 아래로 용암이 차 있어 부스터로 지나가야 한다.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끔살.
가장 윗쪽의 문으로 들어가면 발코니로 진입한다.

미미가 엔딩을 목표로 했을 경우
미미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올 경우, 사카모토 모모린에게서 부스터를 돌려받지 못한 상태 이기 때문에
동굴의 구조가 부스터없이 점프만으로도 진행 할 수 있게 변경된다. 그리고 무기레벨이 초기화가 안된다.

3.12. 발코니

섬의 표면이자 완전한 동굴 바깥.
흐르는 BGM은 'バルコニー'/'Balcony'/'발코니'.

발코니에 올라와도 다시 최후의 동굴로 돌아갈 수 있다.
배경은 새벽녘. 달이 떠있으며 맵 위에 떠 있는 구름에 닿을 수도 있다.

왼쪽은 낭떠러지며 옆에 천사 석상이 세워져 있다.[3] 오른쪽으로 왕의 옥좌로 가는 길이 있다.
십자가가 몇개 세워져 있으며 사카모토 가족과 연구원들이 타고 온 헬리콥터가 있다. 연구실로 쓰던 조립식 건물도 있다. 건물 안엔 침대와 세이브 디스크가 있지만 보급장치는 없다. 오른쪽 통로 위로 벽을 탈 수 있으며 위엔 보급 아이템이 가득하다.

왕의 옥좌. 벽과 천장이 있지만 배경은 여전히 하늘이다. 왕의 옥좌가 있다.
이벤트 후 위로 올라가면 왕의 식탁으로 진입.

왕의 식탁. 이벤트성 맵으로 닥터와 싸우게 되는 장소. 닥터를 쓰러트리면 위로 올라갈 수 있게 길이 뚫린다.

검은 공간. 섬의 최상층이기도 하며 배경도 검다. 최종보스전 장소.

최종보스를 쓰러트리면 섬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돌이 떨어진다. 맞으면 대미지는 10. 혹시라도 맞아서 보스전을 처음부터 다시 하게 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주의하자. 컬리에게 철의 인연을 받았다면 조립식 주택 건물 문이 열려 있다.

탈출하던 도중 중간의 건물에 들어가면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된다. 세이브 디스크는 있지만 침대가 고장났으며 바닥에 구멍이 뚫려있다. 책장(...)을 살피면 "포기하고 싶다면 시간을 조금 돌려주지." 제안을 받게 된다. 승낙하면 조금 전으로 되돌아간다. 하트나 미사일은 안 돌아가니 주의.

바닥에 뚫린 구멍으로 들어가면 성역에 진입하게 된다.

3DS버전에는 탈출시 전용맵이 따로 나오고 세이브 및 회복 포인트를 제공한다.

3.13. 성역

맵 이름 자체는 성역 지하. 성역이라지만 지옥과 유사하다. 위에 최후의 동굴이 있지만 여긴 동굴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자.
흐르는 BGM은 'ランニングヘル'/'Running Hell'/'러닝 헬'

진입할 때 니쿠마루 카운터가 작동하며 타임 어택을 할 수 있다. 5분대부터 타이틀 화면의 캐릭터와 BGM이 바뀌는 특전이 있다.
5분대는 컬리, 4분대는 토로코, 3분대는 킹, 2분 이하는 수.
이곳은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이다.

들어갈 때 모든 무기의 레벨이 초기화된다. 진입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엄청나게 많은 함정과 장치, 몬스터가 맵을 구성하고 있다. 부스터 v2.0을 잘 쓰지 못하면 진행하기 힘들다. 데미지 5의 가시를 맞아가며 진행하거나 아예 포기해야 한다.
대미지를 주면 열리는 문 등 특이한 요소들이 있기에 타임 어택을 할 경우엔 엄청난 암기가 필요해 던전이라기 보단 실시간 퍼즐에 가까워진다.
몬스터는 성역이란 이름에 걸맞게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작은 녀석은 '뷰트', 큰 녀석은 '메사'. 뷰트는 4가지 종류가 있으며, 칼을 들고 빠르게 날아다니지만 체력이 낮은 종류와 칼을 들고 서있다[!] 주인공이 4cm정도 안에 들시 돌진하는 종류, 그리고 데미지 8의 화살을 45°씩 조절하며 쏘는 종류와 날아다니는 종류가 있다. 메사는 데미지 10의 작은 벽돌을 던진다. 그리고 이 벽돌은 탄막을 막으니 유의.

보로스가 봉인되어 있는 봉인된 방으로 가는 통로. 그러나 마지막엔 대농장과 이어진다. 진행하면서 보로스와 관련된 메세지를 계속 듣게 된다. 메세지는 보로스 문서를 참조. 한번 들은 구간은 죽어서 재도전할땐 메세지가 나오지 않는다.

성역지하 1~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층마다 특징이 아예 다른 특이한 구조.

성역 지하 1층은 아래로만 내려가며 몬스터가 없고 함정도 가시와 데스트랩 뿐이다. 곳곳에 에너지 캡슐이 있어 초기화된 무기 레벨을 어느정도 보충할 수 있다.
제일 아래엔 컬리가 쓰러져 있다. 데려가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다.
처음 부분을 잘 살펴보면 숨겨진 길이 있다. 별 건 없지만 팻말에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라고 적혀있다. 때문에 성역이란 이름보단 지옥(hell)로 불리는 일이 잦다. BGM부터 '러닝 헬'이니..

성역 지하 2층은 별 변동이 없는 통짜 통로지만 섬이 붕괴하는 중이라 천장에서 돌이 엄청나게 떨어지며 뷰트도 저글링마냥 몰려온다. 돌은 작은 것과 큰 것이 떨어지는데, 둘 다 대미지는 10.

성역 지하 3층은 가장 복잡한 장소. 뷰트와 메사가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 다행히 이 때부터 컬리가 깨어나 주인공이 쏘는 곳의 반대 방향을 네메시스로 지원사격해준다. 컬리는 무기 레벨이 오르지 않아 항상 최상의 레벨 1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몬스터 뿐만 아니라 함정이나 장치도 많다. 곳곳에 가시나 용암이 깔려있으며 파괴되지 않는 대미지 5의 롤링이 벽과 천장을 굴러다닌다. 특이한 점으로 '딜릿'이라는 장치가 있는데, 일정 대미지를 주면 5초 뒤 폭발한다. 그냥 지나가도 폭발한다는 점 때문에 위험한데, 타임 어택을 할 땐 가장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된다. 벽을 통과하는 스네이크로 딜릿이 하나 터지길 기다리는 동안 다음 딜릿을 미리 부숴놓거나 미사일을 발사해서 신속히 대미지를 주는 등 시간차 플레이가 필요해지기 때문.
후반부엔 미사일 런처의 탄환 24개가 들어있는 상자가 숨겨져 있다. 이 상자를 열 때 미사일 런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100발짜리 미사일 런처를 입수한다.

제일 안쪽엔 중간보스로 헤비 프레스가 있다.

보스전. 헤비 프레스의 HP는 1000.
헤비 프레스는 처음엔 가려져 있어 프레스라는 걸 알 수 없다. 타점은 중앙 하나뿐이며 일정 주기로 타점 아래에 대미지 10의 번개를 떨어트릴 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롤링 2개가 계속 굴러다니고 뷰트도 어디선가 끊임없이 몰려온다. 헤비 프레스의 HP를 전부 깎으면 모습이 완전히 드러나며 프레스답게 아래로 떨어진다. 물론 깔리면 사망. 옆으로 피하면 프레스가 떨어지며 바닥이 부서진다.

부서진 바닥으로 들어가면 대농장에서의 석상의 방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오게 된다. 대농장 쪽 문은 잠겨있으며 이번엔 프레스가 바닥을 부숴놔서 아래의 문으로 갈 수 있다.

문을 지나면 다시 바깥이 보이며 아직도 섬이 무너지고 있는 상태. 조금 진행하면 보로스의 개를 만나게 된다. 개의 말을 듣고 앞의 문으로 들어가면 봉인된 방으로 진입한다.

봉인된 방. 보로스가 봉인되어 있으며 해골이 매우 많다. 아예 벽이나 바닥이 해골이다. 중앙의 의자에 보로스가 앉아있으며 다가가면 대화를 한 뒤 보스전에 돌입한다. 보스전도 타임 어택에 들어간다.



[1] 이름이 멜트다운 2인 이유는, 베타 버전에 수록된 곡 중 멜트다운 1이 있었기 때문이다. [2] 영문판과 WiiWare에선 Hidden. [3] 제작자는 이 석상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상상에 맡긴다고 답변. [!] 이때는 미미가 마을 묘지의 묘지기의 칼처럼 어떠한 피해도 흡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