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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슬라프 클로제/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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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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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36b0407a.jpg
독일 축구선수였던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국가대표 경력을 설명하는 문서다.

2. 국가대표 경력

클로제의 월드컵 골모음
2001년 독일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클로제가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02년 월드컵[1]이었다. 이 대회에서 헤더로만 5골을 넣으면서 대회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UEFA 유로 2004에서는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팀도 조기탈락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2]에서는 다시 5골을 기록하여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하여 월드컵 통산 기록에서 게르트 뮐러와 동률을 이루었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2골을 추가하여 그 전까지 1위였던 호나우두(15골)을 제치고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Saison Verein Position Spiele Tore Vorl. Gelb G/R Rot
2001 Deutschland Angriff 7 2 0 1 0 0
2002 Deutschland Angriff 17 12 0 1 0 0
2003 Deutschland Angriff 10 1 5 2 0 0
2004 Deutschland Angriff 11 5 1 0 0 0
2005 Deutschland Angriff 5 0 2 0 0 0
2006 Deutschland Angriff 17 13 6 2 0 0
2007 Deutschland Angriff 5 3 1 0 0 0
2008 Deutschland Angriff 15 8 3 1 0 0
2009 Deutschland Angriff 6 4 2 0 0 0
2010 Deutschland Angriff 12 10 1 0 1 0
2011 Deutschland Angriff 8 5 3 2 0 0
2012 Deutschland Angriff 13 4 1 0 0 0
2013 Deutschland Angriff 3 1 0 1 0 0
2014 Deutschland Angriff 5 3 0 0 0 0
Summe 135 71 25 10 1 0
클로제를 영웅으로 만들어준 국가대표 출장 기록. 137경기 71득점으로 현재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것도 평범한 대회들이 아닌 월드컵에서 넣은 골이 16골을 차지한다. 24경기 16골로 경기당 0.66골. 게다가 그 16골이 6개 대륙의 국가를 상대로 모두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3].
{{{#!wiki style="margin: -1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 0%, #fff 20%, #fff 80%, #fff)"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 파일: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svg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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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333> 순서 선수 이름 출전 횟수 첫 경기 마지막 경기
1 로타어 마테우스 150회 1980.6.14 2000.6.20
2 미로슬라프 클로제 137회 2001.3.24 2014.7.13
3 토마스 뮐러 131회 2010.3.3 2024.7.6
4 루카스 포돌스키 130회 2004.6.6 2017.3.22
5 마누엘 노이어 124회 2009.6.2 2024.7.6
6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121회 2004.6.6 2016.8.31
7 토니 크로스 114회 2010.3.3 2024.7.6
8 필립 람 113회 2004.2.18 2014.7.13
9 위르겐 클린스만 108회 1987.12.12 1998.7.4
10 위르겐 콜러 105회 1986.9.24 1998.7.4
11 페어 메르테사커 104회 2004.10.9 2014.7.13
12 프란츠 베켄바워 103회 1965.9.26 1977.2.23
13 토마스 헤슬러 101회 1988.8.31 2000.6.20
14 울프 키르스텐 100회 1985.5.8 20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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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수에서도 국가대표로서 역대 2위이다. 월드컵에 무려 5번이나 나온 마테우스였기에 2위를 했을 뿐이었다. 슈바인슈타이거와 람과 토마스 뮐러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기록 경신 중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은 클로제의 기록이 금세 깨질 거라 예상했지만, 람이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고 슈바인슈타이거는 월드컵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한 노쇠화로 인해 유로 2016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고, 곧이어 클로제의 기록에 가장 근접했던 포돌스키마저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면서 클로제의 기록은 당분간 오래 이어나가게 되었다.
# 선수명 득점 출장경기 경기당 득점률
1 미로슬라프 클로제 71 137 0.52
2 게르트 뮐러 68 62 1.10
3 루카스 포돌스키 48 129 0.37
4 루디 푈러 47 90 0.52
= 위르겐 클린스만 47 108 0.45
6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45 95 0.49
7 토마스 뮐러 44 121 0.42
8 우베 젤러 43 72 0.66
9 미하엘 발락 42 98 0.44
10 올리버 비어호프 37 70 0.53
넣은 골도 골이고 경기당 득점률도 굉장하다. 출전 대비 엄청난 득점률의 게르트 뮐러를 빼면 클린스만, 푈러, 루메니게 같은 쟁쟁한 선배들에게 조금도 밀리지 않는다. 그야말로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이 틀림없다. 2012년 10월 17일 스웨덴과의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두 골을 득점하며 전설 게르트 뮐러의 통산 득점 타이에 한 골만 남겨두고 있었고, 2013년 9월 6일 오스트리아와의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득점하며 드디어 통산 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이후 브라질 월드컵까지 출전하여 득점을 기록하면서 통산 득점을 71골으로 마감했다.
파일:FIFA 월드컵 워드마크 화이트.svg
FIFA 월드컵 역대 득점 순위
골 수 선수명 (국적)
16 미로슬라프 클로제 (독일)
15 호나우두 (브라질)
14 게르트 뮐러 (독일)
13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쥐스트 퐁텐 (프랑스)
12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펠레 (브라질)
11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산도르 코츠시스 (헝가리)
10 토마스 뮐러 (독일)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아르헨티나)
게리 리네커 (잉글랜드)
헬무트 란 (독일)
테오필로 쿠비야스 (페루)
그제고시 라토 (폴란드)
그 유명한 FIFA 월드컵 득점 순위. 단순히 한 월드컵에 몰아 넣은게 아니라 대회마다 분산해서 넣었는데 이렇게 월드컵에서 꾸준한 선수도 드물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때 그의 나이는 36살이었지만, 워낙 자기 관리가 철저한데다 그의 대체자로 손꼽히는 마리오 고메스보다도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몸상태만 유지한다면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주전을 차지할지도 모를 상황이었다.
파일:FB_IMG_1718000065389.jpg
2010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클로제도 이젠 끝났다는 세평이 많았다. 실제로 몇 년간 하락세의 길을 걷고 있었고, 특히 09-10 시즌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거의 경기에서도 못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국대만 오면 전성기 못지 않은 폼을 보여줬다. 비슷한 상황이었던 포돌스키가 쾰른에서 부활하면서 애국자 타이틀을 벗어던지던가 했더니 클로제가 그 자리를 계승했다.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그냥 원래 능력 있던 선수고 바이에른에서는 단지 부상 이후에 트레블을 위태위태하게 노리는 팀 사정상 제대로 뛰지 못해 폼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감독의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꾸준히 출장하며 폼을 회복했다는 설명이 가능했지만,[4] 2010 월드컵 이후에서도 소속팀에서 전혀 경기를 뛰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대는 그냥 붙박이로, 평가전이건 유로 예선이건 꾸준히 골을 꽂아넣어줬다. 소속팀에선 한 경기도 주전 출전 못하지만 독일 국대에선 주전 스트라이커다. 게다가 소속팀을 라치오로 옮긴 뒤에는 클럽에서도 다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UEFA 유로 2012[5] 조별리그에서 고메스가 맹활약하며 클로제는 제 2의 공격 옵션이 되었다. 하지만 후반 마다 고메스 대신 투입되었는데 고메스가 플레이할 때와는 달리 공격 작업에서의 연계플레이나 조직력이 더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8강전에서는 선발 출장한다. 그 결과는 남아공 월드컵 때처럼 4골을 퍼부으며 4:2로 그리스를 탈락시켰다. 이에 독일 팬들도 고메스보다는 클로제가 더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1 노이어 · 2 그로스크로이츠 · 3 긴터 · 4 회베데스 · 5 후멜스 · 6 케디라 · 7 슈바인슈타이거 · 8 외질
9 쉬얼레 · 10 포돌스키 · 11 클로제 · 12 칠러 · 13 뮐러 · 14 드락슬러 · 15 두름 · 16
17 메르테사커 · 18 크로스 · 19 괴체 · 20 보아텡 · 21 무스타피 · 22 바이덴펠러 · 23 크라머
파일:독일 국기.svg 요아힘 뢰프
파일:external/giant.gfycat.com/InfiniteIdolizedGalapagostortoise.gif
결국 2014년 브라질 월드컵[6]에도 선발되면서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본선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들어가자마자 골을 기록함으로써 역대 득점 공동 1위로 동률이 되었다.[7] 그리고 8강 프랑스전부터는 주전으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파일:external/fat.gfycat.com/DisgustingPiercingCat.gif
4강 브라질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골을 기록함으로써 호나우두를 제치며 역대 월드컵 통산 득점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게다가 후반에 안드레 쉬를레와 교체될 때까지 나이를 잊은 듯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어 노익장을 과시했다.
파일:external/images.performgroup.com/miroslavklosehighs_12z6tawamwaha10rnviy2yk8pj.jpg
결승전에서도 원톱으로 출전, 비록 골은 넣지 못했으나 후반 43분까지 열심히 뛰었고, 마리오 괴체와 교체되었다. 괴체의 말에 의하면, 교체되면서 클로제는 그에게 "오늘 경기는 너가 끝내라."라고 격려했다고 한다. 국대 선배로서 믿음직한 모습도 보여준 것. 그리고 그 격려 덕분인지 괴체는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승부를 끝냈다. 월드컵 최다골을 경신하고 우승의 한까지 풀면서 독일 축구의 암흑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부활을 이끈 노장의 마지막 월드컵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2014년 8월 12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는 클로제가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 A매치 경기가 월드컵 결승전이었으며, 그리고 우승까지 했다.
DANKE, Miro
파일:external/www2.pictures.zimbio.com/Bastian+Schweinsteiger+Miroslav+Klose+Germany+IFYkE2npJhFl.jpg
독일의 우승이 확정되자 슈바이니와 눈물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
파일:external/www2.pictures.zimbio.com/Germany+v+Argentina+2014+FIFA+World+Cup+Brazil+aYVHjYqSPZAx.jpg
게리 리네커는 2018년에 러시아에서 보자는 트윗을 남겼다. 그 땐 40살인데 하필 2018년에는 대한민국의 카잔의 기적 제롬 보아텡[8]과 함께 보고 말았다.

총 12년간 4번의 월드컵에 출전하여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2회라는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9] 이것을 혼자서 이룬 것은 아니지만 실력 면에서도 정신적인 면에서도 그의 공헌도가 높은 것임은 분명하다. 4번의 월드컵에 개근하고 팀의 성적과 자신의 성적 모두 하이 랭킹을 꾸준히 유지했다는 점은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메이저급 대회( 월드컵, 유로)에서 클로제가 골을 넣은 날은 독일은 무패였다.[10]

클로제는 결정력과 피지컬 플레이 둘 다 능한 선수로 독일 축구의 마지막 전성기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월드컵이라는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진을 교란하고 득점까지 꼬박꼬박 뽑아내던 클로제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독일은 10년 넘게 침체에 빠지게 되었다.


[1] 32개국 본선 [2] 32개국 본선 [3] 이전 최다 득점자인 호나우두 오세아니아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하였는데, 오세아니아를 상대로 아예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2006년에 호주와의 조별리그에 나서긴 했었다. 다만 클로제가 호주를 상대로 득점했던 2010년에는 호주가 아시아 소속으로 편입된 이후였다. [4] 팬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일을 낼 것 같다는 얘기도 있었다. 평가전의 경과를 보면 서서히 폼을 회복해 나가는 게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5] 16개국 본선 [6] 32개국 본선 [7] 골 넣고 나오는 선수 스탯 화면에 '뛴 거리 0.08km, 슈팅1, 유효슛1, 득점1'이었다. [8]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9] 이 클로제의 독일을 이긴 팀은 모두 해당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0] 49경기 40승 9무, 비슷한 기록의 소유자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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