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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Holes and Rev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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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위

파일:attachment/Black Holes and Revelations/Example.jpg
발매 2006.06.28
배급 Warner Music Korea Ltd.
장르 얼터너티브 록
1. 개요2. 특징3. 트랙 리스트

1. 개요

2006년 6월 28일 출시한 영국 락밴드 Muse의 네 번째 앨범이자 2집을 이은 또다른 명반.[1] 이 앨범 투어때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2. 특징

본격적으로 키보드 사운드를 활용하기 시작한 앨범이며, 팬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카오스패드"[2]도 이때부터 쓰기 시작했다. 이전 앨범들에 비해 밝은 멜로디가 다수 차용되었고, 기타 또한 기존의 직선적인 리프 스타일에서 한단계 진보하여 더 다양하고 그루브 넘치는 연주를 선보인다. 덕분에 이전까지의 공격적인 사운드에 진입장벽을 느끼던 리스너들에게도 추천되는 앨범이다. 후기 뮤즈 특유의 글램록 색채의 신호탄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전작에서 앨범 구성에 있어 통일성과 유기성에 큰 비판을 받았으나, 이 앨범의 경우 뮤즈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서도 트랙 배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각 곡들별로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였음에도 그 완성도가 훌륭하였기에, 평론가들에게 특히 큰 사랑을 받는 편.

앨범 아트 힙노시스의 스톰 소거슨이 담당했다. 묵시록의 4기사를 형상화했다고.

3. 트랙 리스트

옥타브가 C에서 G까지 올라가는 조용한 듯 웅장한 사운드와 매력적인 전자음이 조화를 이루는 첫번째 트랙. 정치인들을 상대로 맹비난하는 신랄한 가사를 담고 있다.

원래 'Hex'라는 제목을 달고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크리스가 마지막 음이 G니 첫트랙으로 넣어도 될 것 같다 해서[3] 곡명을 고치고 첫 트랙으로 바꿨다.
Rage Against The Machine에게서 살짝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는 곡. 여태까지 잘 안보이던 댄서블한 비트를 주력으로 내세운 곡으로, 그 이전까지 뮤즈와는 확실히 다른 스타일임에도 불구하고 팬층의 성향이 극명한 뮤즈팬덤 내에서 가릴 것 없이 사랑받는 대표곡 중 하나다. 당시 영국 싱글 차트 4위로, 6집까지의 커리어에서 제일 높은 순위를 기록했었다.[4]

2006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온게임넷에서 오프닝곡으로 나왔었으며, 영화 '트와일라잇' 에선 뱀파이어들의 단체 야구경기 씬에서 사용되기도 했다.근데 가사랑 상관없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이름 그대로 직역하면 군인의 시. 짧지만 할 말 다 하는 노래인데, 뮤즈 측에선 조금 정치적인 노래였다고 밝혔다.
살짝 U2의 느낌이 나는 뮤즈 답지 않은 로맨틱한 넘버. New Born에서 보였던 와미페달을 이용한 솔로가 특징이다. 포기하지말고 꾿꾿이 자신의 신념을 가지며 나아가라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은 노래인데, 매튜는 이 곡에 대하여 "Black Holes and Revelations의 심장(Heart)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하드코어한 드럼 비트 위에 정치적인 느낌의 가사가 올려진 곡. Knights of Cydonia의 싱글 B-Sides에 The Grand Omega Edit란 버전이 실려있는데, 앨범 버전 대비 좀 더 길고 리프와 세션이 살짝 다른 버전으로 라이브에선 원곡에다 이 버전의 일부를 붙이고 연주하곤 했었다. 여튼 해당 앨범 투어 이후 한번도 연주되지 않다가 2015년 8집인 Drones 투어 때 부터 모습을 자주 드러내더니, 2022년 WOTP 투어에서는 The Grand Omega Edit 버전을 내세우며 본격적으로 메인 넘버에 등극했다. 원주 DB 프로미의 홈경기에서 스타팅 라인업 소개 때 BGM으로 사용됐던 노래다.
Supermassive Black Hole과 같이 댄서블한 느낌에 약간 일그러진 드럼 비트로 이루어진 인트로가 주는 특이한 박자감이 재미있는 곡. 연주된 적이 별로 없기에 라이브 영상도 몇 개 없고 전부 직캠 뿐이다. 가사내용은 앨범아트의 화성이 떠올리는 외계인들에 대한 내용이다. 외국의 한기자가 이곡에 대하여 진지하게 인터뷰를 했는데 매튜 밸라미는 외계인에 대한 이야기라며 말했는데 자기도 웃겼는지 인터뷰 내내 웃음을 터트렸다
앨범 발매 전 2005년 공연에서 데모곡을 선공개했었는데 가사가 현재 음원과는 꽤 다르다.
B-Side 모음집 Hullabaloo에 수록된 Nature_1을 제외하면 유일한 빠른 템포의 통기타 곡이다.특이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간의 트럼펫 솔로가 인상적. 라이브땐 거기에 더해 통기타에 드라이브를 거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앨범 중에서 가장 클래시컬한 넘버. 상당한 변화를 시도했던 4집에서 이전 1~3집에서의 뮤즈의 색깔과 가장 비슷한 곡이라고 볼 수 있을 듯. 덕택에 이 곡을 좋아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은 편.
이후 뮤즈 콘서트의 시작과 끝을 맡게 되는 앨범의 클라이막스 부분. 자유 정의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자는 내용이다. 초반부의 기타 사운드는 The Tornadoes의 Telstar라는 곡[5]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곡명의 Cydonia는 “인면암”으로 유명한 화성의 지명을 뜻한다.

역시 도무지 정체를 알수 없는 뮤직 비디오로 유명하다.

이 뮤직비디오는 15가지의 영화를 패러디해 만들어졌는데, 앨범 발매 직후에 패러디 된 15가지의 영화가 무엇인지 맞추는 이벤트가 있었다. 하지만 이 이벤트는 일종의 페이크 이벤트로, 실제로는 정답을 맞춰도 경품에 해당하는 포스터를 받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아래는 뮤직비디오에서 오마쥬한 영화들의 목록.
1. Star Wars 스타워즈 시리즈
2. The Good the Bad The Ugly 석양의 무법자
3. The Matrix 매트릭스(영화)
4. Batman 배트맨(1989년 영화)
5. Planet of the Apes 혹성탈출
6. Mad Max 매드 맥스
7. Blade Runner 블레이드 러너
8. Lone Ranger 론 레인저
9. Maverick 매버릭
10. Once Upon a Time in China 황비홍(영화)
11. Battlestar Galactica 배틀스타 갤럭티카
12. Five Deadly Venoms 오독
13. Kung Fu 쿵푸
14. The Searchers 수색자
15. Westworld 이색지대
16. Heavy Metal 헤비 메탈
라이브 공연은 대부분 이 곡으로 시작하거나 끝내기에 관중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기도 하다. 내한공연은 거의 이 곡으로 끝을 맺었다. 2008년 중반부터는 인트로로 크리스가 엔니오 모리코네 Man with a Harmonica를 하모니카로 연주한다. 곡의 초반부에 들어간 트럼펫 선율이 아주 일품으로, 2007년 HAARP 오프닝때도 연주되어 웅장함과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줬었는데 그 이후론 단 한번도 연주되지 않다가 2022년 컴백 공연때 무려 15년만에 돌아와 팬들을 완전히 뒤집어놨다.
2015년에 발매한 헤일로 5: 가디언즈의 런치 트레일러에 OST로 사용되었다. 곡의 내용이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와 스파르탄이 처한 상황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인 듯. 그리고 헤덕들이 뮤직비디오로 역유입 되기도 하였다.

사실 곡의 진짜 이름은 Nights of Cydonia라고 한다.
꽤나 종교적인 노랜데[6], 2집이나 3집때는 이런 노래를 끝날 즈음에 하나씩 넣었지만 4집부터는 조금 부담이 되었는지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간 것 같다.[7] 33개의 기타가 처음에 랜덤하게 겹쳐져서 재생된다. 아웃트로에선 3 트랙의 기타가 녹음되어 있다. 노린 걸까


[1] 2집에 이어 평론가들에게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앨범이다. 팬들에게는 평론가들에게 받는 격찬만큼은 아니지만, 훌륭한 앨범이라는 것이 중론. [2] 정확히는 XY 미디 컨트롤러다. 카오스 패드는 KORG사에서 제작한 디제잉 장비(이펙터 샘플러) 카오스 시리즈 제품의 명칭이다.(카오실레이터, 카오스패드) 뮤즈의 라이브 세션맨 모건 니콜스가 라이브에서 카오스패드 KP3를 사용하며, 라디오헤드의 명반 Kid A의 첫 트랙 '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에서도 사용되었다. [3] Starlight가 G키로 시작. [4] 놀랍게도 뮤즈의 영국 싱글차트 TOP 5는 이 곡 단 하나 뿐이다. 영국이든 미국이든 락밴드들은 인기에 비해 싱글 판매량이 별로 높지 않은 경우가 많은지라 3, 4집이 연달아 연간 세계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콜드플레이조차도 지금까지 영국 싱글차트 1위곡은 2개에 미국 싱글차트 1위곡은 1개에 불과하다. 음악적 영향력으로는 2000년대 최고의 밴드로 뽑히는 스트록스 역시도 미국 싱글차트 최고 기록은 98위, 영국 싱글차트 최고 기록은 7위이다. [5] 미국 빌보드 차트에 처음으로 1등을 한 영국 곡으로, 스페이스 록의 시초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노래 중 하나다... 그리고 The Tornadoes의 리듬 기타리스트는 매튜 벨라미의 아빠인 조지 벨라미다!!! [6] 부제가 Church of the Sub Genius인데,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같은 패러디 종교다. 가사에서도 굉장히 종교를 비꼰다. [7] 출시 전에는 앨범에 들어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얘기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