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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7:14:20

맥주/아일랜드

🍺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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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맥주들을 다루는 문서.

1. 특징2. 종류

1. 특징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에 비하면 아일랜드의 맥주들은 전세계적으로는 그 인기와 다양성에 밀리는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는 꿋꿋이 동시에 옆나라 영국의 맥주처럼 독자적인 맥주 문화를 향유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나라이다. 기네스 양조장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맥주 양조장이며 제임슨 등의 유명한 타 스피릿 상표가 존재함에도 맥주는 아이리쉬들의 주류소비 비율에 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주류이다.

무엇보다도 아일랜드에서 가장 내세울만한 맥주 문화는 단연 펍 문화이다. 주류 산업이 아일랜드 경제에서 특수한 위치를 가지지만, 아일랜드의 ‘펍’은 단순히 ‘술 파는 가게’가 아니라, 마치 벨기에의 수도원처럼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소중한 가문의 전통격인 양조장으로서, 또는 지역의 주요 소통 커뮤니티의 거점으로서, 그리고 중요한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서 남아있다.

이러한 펍문화는 대기근 당시 미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들로 진출한 아이리쉬 디아스포라들이 다양한 국가들에 아이리시 펍을 세우는 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제 세계인들에겐 아이리쉬 펍은 이미 일종의 고유대명사로서 보편적인 펍과는 차별되는 특수한 공간, 맥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각인된 상태이다. 다양한 맥주 생산과 세계 맥주의 대중화에 아일랜드 맥주 문화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볼륨의 차이가 압도적이지만, 아무래도 아일랜드 양조문화는 벨기에의 수도원 맥주 문화와 비슷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고 볼 수 있다. 뿌리깊은 역사의 에일을 주력으로 하는 영국의 영향을 받아 '흑맥주'와 '레드 에일'이라는 특수한 부문의 맥주가 양조장과 펍들에서 꾸준히 개발되고 제조되고 존속돼옴으로서 기네스, 머피스, 킬케니, 스미딕스 등의 다양한 명성있는 마크들이 범대륙급, 또는 세계구급 유명 브랜드로 성장하였고, 최근엔 기네스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라거 마크인 하프의 마케팅이 유럽 내에서 대성공함에 따라 아일랜드는 유명한 라거 상표도 어엿히 내세우는 국가로 발돋움하였다.

2. 종류



[1] 아일랜드어로 '빛'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