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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9:43:25

막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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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관점에서 따진 자식 명칭
맏이 외딸 장녀 차녀 3녀 딸/4녀 이상 고명딸 막내
외아들 장남 차남 3남 아들/4남 이상 장손


1. 개요2. 용례3. 막내인 인물4. 막내 보정
4.1. 막내 보정이 강한 예시4.2. 막내 보정이 붙는 이유

[clearfix]

1. 개요

가장 어린 자식을 일컫는 순 우리말이다. 혹은 어떤 집단에서 나이가 제일 어린 사람. 맏이의 반대말이다. 형제자매의 경우 맏이와는 다르게 막내의 지위는 고정적이 아니다.

2. 용례

2인 형제자매 중 막내라면 가차없이 / 누나 또는 언니/ 오빠에게 얄짤없이 잡아먹히는 입장이지만[1] 형제자매가 좀 많은 집안이라면 맏이인 형이나 누나나 언니나 오빠와 막내와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경우 겹겹이 쌓인 수많은 쉴드를 얻게 된다. 거기에 늦둥이로 태어나기까지 했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누나들만 있는 집안의 장남이자 막내인 경우, 일반적인 것은 아니지만 누나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행동거지가 은연중에 여성스러워지는 경향도 있다. 몇몇 창작물에서도 누나들만 있는 막내 남캐의 경우는 여자 같은 성격을 갖고 있거나, 심할 때는 여장남자라든가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 속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 물론 현실에서는 반대로 남자다움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

형제가 많은 집의 막내는 맏형이나 누나나 오빠나 언니가 거의 돌보다시피 하는 일이 잦다. 그러면서 중간 형제들의 등쌀이 꽤나 심한데, 이럴 경우에는 형제들이 막내를 마치 애완동물같이 취급하기도... 다 커서 성인이 되어도 어른 대접을 제대로 못 받는다. 이건 20살, 30살은 물론 40살이 넘어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막내는 그냥 애기라고 부르는 것은 형제 자매들이 많은 베이비 부머 세대에서는 흔한 일인데, 이게 좀 심한 경우에는 막내가 4~50대에 나름 장성한 자식들까지 있는데도 친가에서는 이름 대신 애기라고 부르는 충격과 공포의 광경이 펼쳐지고, 심지어는 손주를 두어서 이제는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된 경우에도 그렇다.

대가족의 막내는 대개 어릴 때부터 온가족에게 귀여움과 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환경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체로 성격이 밝은데다 삐뚤어지지 않고 모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인지 옛부터 전해지는 말 중에 " 딸부잣집 막내딸은 선도 안 보고 데려간다."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그만큼 막내의 위치는 착하고 예쁠 확률이 높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다.

오덕계에서도 이런 부분을 잘 반영하는 작품이 많아서, 대개 딸부잣집의 막내딸은 착하고 귀여운 마스코트형 캐릭터가 될 확률이 높다. 이와는 반대로 오히려 온가족에게 무조건적이고 전폭적인 귀여움과 사랑을 지나치게 받는 통에 버릇이 없어지고 이기적인 성격이 되는 경우도 꽤 있다.

물론 막내들은 형제자매들의 절대적인 보호아래 성장하는 만큼 , 누나, 오빠, 언니들이 무언가를 지시하면 높은 확률로 신속하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 하는 위치다. 애초부터 부모님들은 형제자매가 많은 경우, 집안의 서열을 강조하는 집안 분위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그만큼 부모와 형제자매의 막내에 대한 감시의 기준도 매우 엄격하고 서열이 밑바닥이니 이권에 의해 언제든지 정치적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 물론, 맏이라는 위치는 고고하게 명령만 내리는 것이 아니라 집안의 리더이자 최고서열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동생들에게 먼치킨스럽고 위엄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래서 부모님은 "엄마아빠가 없으면 맏이가 집안의 부모님이다." 를 쉽게 들어볼 수 있다.

또 첫째들은 가르쳐줄 형제자매가 없어 대부분 공부, 그 외 생활들에 독립성이 높은 편이지만 그 이하 특히 막내들은 알아서 가르쳐주다 보니 독립성이 낮은 경우가 있다. 이는 외동도 마찬가지이다. 윗 형제들 교육에만 너무 신경을 많이 쓴 부모일수록 아이러니하게 특히 늦둥이에게는 느슨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다. 자의일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세월엔 장사가 없다는 말대로 나이가 많아진 부모의 입장에서는 힘이 벅차서 타의로 신경을 쓰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 또한 많다.

그러나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막내는 다른 형제보다 늦게 태어난 만큼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막내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받는 경제적인 혜택을 손위형제들에 비해 잘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가령 동성형제가 입던 옷을 물려받아서 입는다든가 나이나 학년이 적다는 이유로 간식거리 따위를 더 줄여서 준다든가... 그나마 부모가 똑같이 배분해서 준다고 해도 결국은 손위형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십상이다.[2] 그렇기에 막내가 경제적인 혜택을 못 받는 대신 정서적으로 친밀하게 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애정표현을 더 많이 해준다든가, 사진을 더 많이 찍어준다든가, 이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거기에 막내가 태어나면서 어머니가 돌아가신다면 어머니라는 존재도 모르고 지내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최악의 결과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일=어머니의 기일'이라는 슬픈 일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도 사람의 성격을 한 두 가지 분류로만 나눌 수 없는 것이, 사람마다 가족마다 케바케이기도 하고... 형제자매간 나이차가 큰 막내의 경우는 앞서 키워본 자식들의 경험도 있고, '그냥 냅둬도 밥 잘 먹이고 옷잘 입히면 잘 자라더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식으로 키움+나이차가 큰 형제들의 무관심[3]으로 막내는 어린 시절이 심심하고 외롭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에 부모님이 바쁘다면 애정결핍 크리.

사달라는 거 사주고 뭐 잘못해도 막내라서 혼내는 일조차 거의 없는데 왜 애정결핍이 되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람의 심리라는 게 그렇게 간단히 정의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결국은 혼내고 하는 것도 일종의 관심이다. 전술한 '모나지 않은 성격'이나 '이기적인 성격'도 어찌보면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로부터 부족한 관심을 얻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맏이 같은 위치도 마찬가지다.

형제간의 막내를 가리키는 한자는 유(幼). 옛날 사람들 중 에 유 자가 들어가면 대부분 막내라 보면 된다. 자를 유상(幼常)으로 쓴 마속이 대표적인 예.

'막둥이'에서 파생된 단어인 '쉰둥이'는 오십에 낳은 아이를 의미한다. 옛날에는 피임을 안 하고 자녀가 생긴대로 낳는 경향이 있었다.[4] 지금은 자녀 한명만 낳는 추세라서 기성세대에게만 쓰이는 용어. 대부분은 부부가 늦게 낳은 아이를 늦둥이라고 부른다.

직업별로는 아역 배우의 비중이 가장 높고, 그 외 예술∙체육 계열 종사자 중 은근 막내인 사람들이 꽤 많다.

가족이 아니라 어느 집단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혹은 기수가 가장 낮은 사람의 경우에는 귀여움을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온갖 노동, 잡일을 다 도맡는 부정적인 위치이기도 하고, 또한 식사 자리 같은 곳에서도 아빠 → 엄마[5] → 손위형제,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야 막내인 본인이 수저를 집게 될 정도로 모든 것이 꼴찌가 되는 불우한 위치이기도 하다.[6][7] 예를 들면, "막내야, 커피 좀 타 와라!", "막내야, 물 좀 떠 와라!", "막내야, 뭐 좀 사 와라!" 등등. 드물지만 군대에서도 가끔 사용하는 부대도 많다. 사실 이런 일은 가정을 포함해서 막내의 위치라면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다.

역사적으로 상속제도 중에는 막내가 상속을 하는 말자상속(末子相續)의 예도 있었다.

한국 아이돌에서는 그룹 내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멤버에게 ' 막내온탑'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3. 막내인 인물

3.1. 실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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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가상 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막내/목록/가상 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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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막내 보정

예능이나 드라마 애니메이션에는 막내 보정이라 하여, 막내가 최고의 스펙을 달고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 또한 동화에서는 높은 확률로 주인공으로 나오며, 주로 위의 형이나 언니들보다 현명하고 착하게 나온다.

4.1. 막내 보정이 강한 예시

4.2. 막내 보정이 붙는 이유

이유가 여러가지로 나뉜다.
이런 점이 더 흥미를 유발해서 막내 보정이 성행하게 된 원인이 된다.

[1] 물론 나이차가 적다면 장렬한 전쟁(?)이 벌어진다. 심지어 어릴 적엔 1~2살 터울의 동생이 손위형제보다 더 세고 싸우면 동생이 손위형제를 이기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손위형제가 싸움 실력이 그럭저럭이거나 아예 찌질이인데 반해 동생은 학교 n짱을 먹는다거나... [2] 물론 동생들에게 더 먹으라고 나눠주는 손위형제도 있긴 하다. 집안의 서열을 강조하기 위해서 맏이는 동생에게 양보하는 습관이 있어야 하고 넓은 아량을 베풀어야 하는데,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이기도 하다. 그래야 집안의 권위가 서기 때문이다. [3] 현실적으로 나이차가 많이 나면 공유할만한 놀이수단이나 시간 자체가 적다. [4] 첫째와 막내의 나이 차이가 무려 20 이상인 경우도 있다. [5] 간혹 조부모와 같이 사는 집안의 경우라면 아빠와 엄마 위로 할아버지 → 할머니 순서도 추가된다. [6] 그래서 간혹 어떤 집안에서는 자기가 가장 막내라서 뭐든지 다 꼴찌인 것에 대해 불만을 토하는 케이스도 있기는 하지만, 애초에 막내로 태어난 자기의 운명을 탓해야지 뭐 어쩌겠는가? 물론 성숙한 막내들의 경우에는 이런 것도 다 세상 사는 이치이자 도리라고 생각하고 군말도 불평도 없이 순순히 따르는 경우도 있다. [7] 하지만 한편으로는 막내에게 가장 먼저 수저를 집게 하는 케이스도 있기도 하는 등 이것도 케바케이다. [8] 그나마 장남, 즉 가장 큰 형인 르우벤은 취급이 좋다. [9] 오히려 얼라이언스 막내가 수모를 겪기도 한다. 물론 호드는 뭐라 말할 것 없이 막내 보정을 받고 있다. 유일하게 왕위에 올라보지 못한 브란 브론즈비어드나 우리가 잘아는 만년동정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리고 패륜아 아서스 메네실 다만 두명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캐릭터고 아서스는 리치 왕으로써 취급이 좋은 반면 일리단은... [10] 사실 따지고 보면 둘째 보정이 더 어울릴 것 같다. [11] 중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영구제명 되었다. [12] 이 당시의 육군사관학교의 영향력은 박정희가 대통령을 하고 있었던 만큼 서울대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 [13] 형, 오빠는 죽이거나 실종됐다. 그나마 야스오의 형 요네는 부활 하여 아자카나의 힘으로 야스오를 간단히 제압하면서 체면치레는 했지만, 과거 설정에서 야스오보다 바람의 검술에 밀린다는 설정이 생기면서 막내보정은 여전히 해당된다. [14] 피오라는 예외. [15] 전투력 역시 조온이 밀린다. 자신까지 패배하는 결말 때문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아무래도 빙의화는 이전까지 등장한 자매들의 클리셰를 깨는 것 같다. [16] 실은 형을 저렇게 만든 이재하와 송왕기 일당에 대한 복수였다. [17] 이제는 과거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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