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관점에서 본 자식 명칭 | ||||||||
맏이 | 외딸 | 장녀 | 차녀 | 3녀 | 딸/4녀 이상 | 고명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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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
외아들 | 장남 | 차남 | 3남 | 아들/4남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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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손/종손 |
1. 개요
형이 2명이 있는 셋째 아들을 일컫는 말.저출산 현상이 심한 요즘에는 정말 흔하지 않은 케이스. 그러나 옛날에도 3남 넘게 아들을 낳는 케이스는 드물었다. 태아감별이 없는 옛날에 아들이 셋 넘게 무사히 자라났다면 확률적으로 자녀 5~6명 이상을 무사히 키워냈다는 의미인데, 유아사망률이 높은 과거에서는 생각보다 난이도 높은 퀘스트다. 옛 이야기에서 아들 삼형제가 부유한/화목한 집안 클리셰로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3남인데 막내가 아닌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4남 이상도 있는 경우도 있다. 남아선호사상으로 3녀는 다소 보이는것과 대조된다.
그리고 한국사에는 어째선지 모르게 네임밸류가 뛰어난 3남들이 꽤나 많다. 밑의 실존인물만 봐도 엄청나게 화려하다. 한민족의 성웅인 충무공 이순신 역시도 4형제중 3남이다. 세종대왕 역시 3남으로 유명하다. 정확히는 "6남"이고, 원경왕후 민씨 소생이 아닌 서자까지 합치면 7남이지만, 양녕대군 위의 형 3명이 태어나자마자 죽었기 때문에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례까지 계산하면 전근대시대에 '장남'이라는 개념이 성립 불가하다.
현대 한국사 내에서는 이명박, 이건희, 이수만,
몽골에서는 칭기즈칸의 3남 오고타이가 대칸의 후계자가 되었고 일본의 경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3남 도쿠가와 히데타다가 쇼군직 후계자가 되었다. 3남 전용 이름으로 사부로(三郎)가 있다. 요즘엔 자식을 많이 낳지 않는데다 옛날식 이름이라 현대엔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