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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03

마테오 코바치치/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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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테오 코바치치의 클럽 경력을 분류한 문서.

2. GNK 디나모 자그레브

오스트리아의 린츠에서 태어나 현지 클럽 LASK 린츠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07년, 크로아티아의 GNK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팀으로 이적하였다.

2010년 11월 20일에 16세 198일의 나이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1]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크로아티아 리그의 최연소 출전과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였다.[2] 2년차인 2011/12 시즌에는 주전으로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였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조별 리그 첫 경기인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로 출전하고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골을 넣었다.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3년 1월 31일, 세리에 A인테르 이적이 발표되었다.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팀으로 이적할 당시에도 인테르가 노렸었는데, 6년이 지나 결국 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계약은 2017년까지이며, 이적료는 최대 1,500만 유로이다. 등번호는 갈라타사라이 SK로 이적한 베슬리 스네이더르가 사용했던 10번을 받았다.

인테르에서는 첫 반 시즌 동안 부상으로 엉망진창이 된 팀을 안토니오 카사노, 로드리고 팔라시오, 사미르 한다노비치와 함께 질질 끌고가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 거의 처음으로 중요 경기에 나온 것이 유로파 리그 16강 토트넘 홋스퍼전 2차전이었는데, 미드필드를 말 그대로 휘저으며 팀을 하드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사노와 팔라시오마저 부상으로 아웃되자 한다노비치와 함께 동유럽 외국인 노동자 모드였다. 이후 시즌이 거듭되면서 스태미너가 다소 부족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기에 마무리 패스가 아쉽다는 평을 들으며 아직은 미완의 대기라는 평을 들었으나, 나이가 나이인 만큼 아직 성장 가능성이 엄청난 유망주임을 보여주고 있다.

2014/15 시즌, 인테르의 공식 첫 경기인 유로파 리그 최종 예선 스탸르난과의 경기에서 팀의 6:0 승리를 이끌며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리그 3R 팔레르모전에서 또 골을 집어넣으면서 5경기 5골을 기록 중. 스탯만 적립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력 면에서도 팀 내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시즌 중반 왈테르 마차리가 해임되고, 로베르토 만치니가 부임하면서 교체 투입이 잦아지고, 이적설이 나오는 등 입지가 불안해졌으나, 마차리 감독 밑에서 수비진 바로 앞의 자리에서 출전하면서 본인의 장기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었던 것과 달리, 만치니 감독의 전술적 요구를 묵묵히 수행하며,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고정적으로 출장하며 시즌 말미 활약도 상당히 좋아져 입지를 되찾았다. 시즌 종료 후 만치니 감독이 직접 코바치치는 인터 밀란 리빌딩의 핵심이므로 그 어느 곳으로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그리고 인테리스타들은 코바치치의 잔류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3.1. 레알 마드리드 CF 이적 사가

2015년 8월 16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갑자기 코바치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기사 디 마르지오,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유력 기자들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다양한 언론에서 쏟아져 나왔다. # 카데나 세르와 라디오 마르카에서는 3,000~3,500만 유로 사이 이적료로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일부 보도에서는 파비우 코엔트랑과 현금을 얹은 트레이드 형식이라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그리고 인테르의 스포팅 디렉터인 피에로 아우실리오는 월요일 마드리드로 향해서 협상을 시작한다고 한다.

인테리스타들은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모두 크게 분노한 상태다. 스타일상의 한계 문제라면 밑에도 적혀 있듯 꾸준히 극복하고 있는 상태인 데다가, 프리시즌 선수에서 가장 큰 성과로 꼽히는 것이 코바치치 레지스타 활용 시도니 따로 말할 필요가 없다. 물론 선수 입지가 항상 굳건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결국에는 팀에서 몇 안되는 든든한 선수라는 입지를 곧잘 회복했다. 그의 인테르 시절 첫 감독이었던 스트라마초니는 갓 이적한 그에게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정도로 엉망진창인 팀을 이끌었으니 말할 필요가 없고, 왈테르 마차리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처음에는 벤치에 두었다가 주전으로 썼다가를 반복하긴 했으나 두 감독 모두 2선 플레이 메이커 포지션에서 꾸준히 기용하면서 만족스럽게 쓴 바 있다.

그 포지션에서 드리블, 슛 능력, 패스, 탈압박 능력 등 모든 능력에서 포텐을 터뜨리며 눈에 띌 정도로 기량이 향상된 선수를 FFP 문제로 인한 돈 문제 때문이라고는 하나 구단주와 감독이 '리빌딩의 핵심 선수'라고 까지 언급한 선수를 팔았다는 것에 팬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물론 이적료 자체는 잘 받았다는 평이 다수이긴 하다. 포텐이 터졌다고는 하나, 아직 모드리치, 크로스, 이스코의 기량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는 선수에게 3,500만 유로는 과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판매 자체가 문제시되는 상황인 데다가, 네라주리의 주장이 되고 싶다고 인터뷰도 할 정도로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곤 했다 보니 팬들의 사랑을 받던 선수의 판매라는 점을 넘어서 이 팀의 시즌 행보는 물론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강하게 나타나는 상황이다. 차라리 이적 시장 초반에 빨리 팔았다면 모를까, 이제 와서 이렇게 되니 심정적으로 팀에 속았다고 보는 입장이 상당수이다.

가장 큰 문제는 쓸 만한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크게 부족하다는 것. 조프리 콘도그비아,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게리 메델 정도가 현재 인테르에 있는 중앙 미드필더 자원인데, 상식적으로 1군 스쿼드를 중앙 미드필더 3명으로 이끌고 나간 다는 것은 사실상 한 시즌을 포기하겠다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프레디 구아린 에르나네스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은 인테르에서 뛰는 내내 심각한 기복과 더불어 좋지 못한 기량으로 팬들마저 쩌리 취급하는 선수들이다. 아산 뉴쿠리는 아직 어리고, 리키 알바레스는 선덜랜드와의 이적 분쟁 때문에 적만 인테르에 두고 있을 뿐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는, 팀과 아무 상관 없는 선수이며, 타이데르는 등번호도 없는 상태에서 하루하루 방출만 기다리고 있다. 결국 인테르의 보드진은 마테오 코바치치를 판매함으로써 스쿼드의 두께가 심각하게 얇아졌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으며, 이쪽을 지지하는 팬들은 하루빨리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는 중이지만, 이적 시장이 막바지에 이르러 이미 상당수 리그에서 시즌이 시작된 작금의 상황에서 그럴 듯한 미드필더를 어디서 구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소수나마 보드진의 결정을 옹호하는 팬들의 시각도 있다. 어쨌든 코바치치가 아직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는 아니며, 그런 선수를 팔아 3,500만 유로라는 현금을 얻을 수 있다면 재정적으로 매우 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 코바치치 방출 옹호론의 근거이다.

인테르 레전드들 사이에서도 이 이적에 대한 평이 다른데, 루이스 수아레스 옹의 경우 전자의 입장에서 구단 보드진을 비판하는 입장이고, 주세페 베르고미는 후자 쪽 입장에서 보드진을 옹호하는 입장이다.

4. 레알 마드리드 CF

팬들 간의 설왕설래가 오고가는 도중에, 2015년 8월 18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마테오 코바치치의 영입을 발표했다. 6년 계약으로, 구체적인 이적료는 밝히지 않았으나 다수의 언론은 약 3,500만 유로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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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19일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입단식을 치렀다. 레알 팬들은 대체로 비싸게 산 감은 있지만, 국대 동료인 모드리치에게 많은 것을 배워 성장하여 훗날 모드리치의 훌륭한 대체자가 되기를 바라며 이적을 반기는 중이다. 등번호는 루카스 시우바가 사용하던 16번을 받았다. 입단식에서 선수 본인은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 제의가 왔을 때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가 가장 편하며 모드리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09경기 3골 7도움

4.1. 2015-16 시즌

레알의 주전 미드진이 워낙 쟁쟁하다 보니 첫 시즌에는 주로 교체 멤버로 뛰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바이백 조항을 더한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대표적으로 리버풀 FC AC 밀란, 그리고 인테르 복귀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입지가 애매해졌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주전 3명에게는 경쟁 자체가 안 되고, 이스코, 하메스와 비교해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임기 때에는 그래도 자주 출전했고, 미드필더로 기용될 수 있는 거의 모든 임무를 수행했는데, 때로는 중앙을, 때로는 측면을, 그리고 때로는 좀 더 앞쪽을 맡았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이 부임한 이후에는 더욱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해버렸으며, 지단의 이러한 전술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코바치치의 앞날은 매우 어두울 것으로 예상된다.

2015/16 시즌: 34경기 1골 2도움
대회 경기 득점 도움
라리가 25 - 2
챔피언스 리그 8 1 -
국왕컵 1 - -
합계 34 1 2

4.2. 2016-17 시즌

2016-17 프리시즌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더니, 라리가 3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확실히 저번 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가 승격 팀인 터라 아직은 지켜봐야 할 듯.

라리가 7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서 비록 전반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나 후반전에서는 전반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드리블, 패스, 탈압박 등에서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리가 8라운드 베티스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팀의 6:1 대승에 일조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레기아 바르샤바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당할 상황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달리 이번 시즌에는 모드리치 대신 출장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잘만 크면 모드리치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 듯.

11월 19일 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토니 크로스를 대신해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이 대표팀 선배인 루카 모드리치. 4-4-2 포진에서 발기술이 좋고 전진성이 뛰어난 코바치치의 특성상 압박이 강하고 역습에 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헛점을 드러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예상 외로 선전했을 뿐 아니라 이스코와 더불어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 뎁스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나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선수이기 때문에 차후 입지도 상당히 밝은 편이다.

이스코와 함께 비주전 선수였지만 지단 감독이 부임하고 카세미루, 토니 크로스의 부상 때문에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 출장이 잦아졌기 때문인지 몰라도 저번 시즌과는 달리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중원에서 발재간과 특유의 전진 드리블로 성큼성큼 올라가 패스를 보내주는 모습은 시즌 전 이적설이 나왔던 안드레 고메스에게서 기대할 수 있었던 모습 같았다. 비록 중원에서 볼을 끊어내는 건 카세미루가 독보적이지만, 토니 크로스와 더불어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어느 정도 수비력도 보여주고 있다.

12월 3일에 펼쳐진 라리가 14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로 출전해서 우려와 달리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지단 감독에게 있어서 이제는 카세미루 없이도 중원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제 역할을 해낼 선수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더군다나 카세미루와 달리 공격적인 재능에 있어서도 뛰어나고 토니 크로스에 비해서 기동력도 월등하기 때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처럼 테크닉과 기동성을 발휘한 탈압박에서도 두 선수보다 뛰어나다. 토니 크로스가 복귀한다고 해도 그가 없는 동안의 성적으로 차후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손꼽히기 충분하다.

카세미루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부상 이전까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대안으로 코바치치의 선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시즌 코바치치의 성장이 얼마나 도드라졌는지에 잘 알 수 있는 부분.

이후 라리가 20라운드 소시에다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중원에서 완벽하게 mom급 활약을 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약점인 페네트레이션에서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성장했음을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후에도 로테이션 멤버로 출장하면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후반기 막판에는 중요한 일정이 많아지며 주전인 크카모 라인에 밀려 출전 수가 줄었으나, 그래도 믿음직한 백업 역할을 톡톡히 하며 지난 시즌의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고, 몇 년 뒤 모드리치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결국 리그, 챔스 우승으로 더블에 달성했다.

2016/17 시즌: 39경기 2골 3도움
대회 경기 득점 도움
라리가 27 1 3
챔피언스 리그 6 1 -
국왕컵 4 - -
UEFA 슈퍼컵 1 - -
클럽 월드컵 1 - -
합계 39 2 3

4.3. 2017-18 시즌

다니 세바요스가 영입되고 마르코스 요렌테가 임대에서 복귀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긴 하였으나, 하메스는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닌지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비록 프리시즌이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레알 선수들 가운데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등번호가 16번에서 23번으로 변경되었다.

스페인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도 프리시즌의 모습을 보여주며 골은 넣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모드리치, 크로스와 함께 바르샤 중원을 털어먹었다.

그러나 시즌 시작 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아포엘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다가 부상을 당하여 2달동안 이탈하게 되었다. 한창 폼이 올라오던 중에 부상을 당해 안타까운 상황. 이 부상이 레알 마드리드로서도 크게 다가온 것은 모드리치와 코바치치와의 관계에 있다. 실제로 17-18 시즌이 시작한 이후,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경쟁하게 되리라 예상한 이스코, 세바요스, 코바치치 본인 중 이스코는 프리롤로 정착하면서 모드리치의 후계자가 아닌 독자적인 포지션을 구축했고, 세바요스와의 경쟁에선 훨씬 앞서나가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심지어 당시 코바치치의 폼은 크로스를 대체할 수준까지 끌어올려져 있었다. 크로스가 레알에 입단한 이후 제대로 된 로테이션 멤버가 없어서 혹사를 당한 것을 생각한다면 코바치치의 존재는 그야말로 미드진의 언성 히어로. 카세미루와의 로테이션 역시 돌고 있었다는 점은 언성 히어로라는 말을 더욱더 부각시킨다.

여하튼 코바치치의 컨디션 쾌조는 레알 입장에서도 노쇠화가 진행될 모드리치와 혹사당하는 크로스, 카세미루와의 꾸준한 로테이션을 돌려 어느 한쪽의 과부하를 막았고, 지치지 않는 중원진의 경기 운용 능력은 시즌 초 레알의 공격진이 부진하다고 평가받아도 미드진의 하드캐리로 꾸역꾸역 이기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부상으로 현재 모드리치와의 로테이션은 깨졌고, 모드리치와 세바요스와의 경기력 차이는 분명하게 드러나서 어쩔 수 없이 모드리치가 계속 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3] 크카모 라인의 혹사는 계속되었고, 중원진까지 부진하여 시즌 중반이 지나는 현재, 레알은 이길 경기를 못 이긴 채 부진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에는 지친 크카모를 대신하여 출전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지난 시즌의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토니 크로스가 부상으로 약 2주간 이탈하게 되며 공백을 당분간 메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라리가 24라운드 베티스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수비수들을 보호해주지 못하며 3골을 실점했다. 공격진의 활약이 없었으면 결과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일정이 지연되었던 라리가 16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지난 경기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으로 중원에서 활약하였다. 1도움과 마지막 골에 기여했고, 팀도 3 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코바치치는 91회의 패스를 시도해서 88회를 성공시켰고, 이는 라리가 경기에서 코바치치의 가장 좋은 기록이라고 한다.

라리가 25라운드 알라베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73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좋은 공격전개를 느끼게 해주었다.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없었던 리그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했는데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제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리드에 실패하자 지단이 후반 막판에 마요랄과 교체시켰고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며 1:0으로 졌다. 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가 진 것이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은 모드리치, 크로스를 대신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이후 70분경에 크로스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팀은 2:1 승리로 8강 진출.

라리가 30라운드 라스팔마스 원정에서 60분경 모드리치와 교체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했다.

2018년 4월 3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경기에서는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분경에 교체로 출전하여 슈팅을 기록하였는데 골대를 맞히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호날두의 바이시클 킥을 포함한 멀티골과 마르셀루의 쐐기골에 힘입어 3:0으로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는 모드리치와 70여 분에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2018년 5월 2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0분경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는 마르셀루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제공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73분에 카세미루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팀은 2-2 무승부로 총합 스코어 4-3을 기록하며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향하게 된다.

챔피언스 리그 3연속 우승으로 이번 시즌이 끝난 가운데[4], 전체적으로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세바요스와 요렌테를 제치고 1순위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되는 등 팀 내 입지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다. 이제 모드리치가 노쇠화가 올 수 있는 나이인 만큼 앞으로의 코바치치의 출전 시간도 늘 것으로 보인다.

허나 러시아 월드컵 이후 선수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더 많은 출전을 원하기 때문에 팀을 떠날 거라는 의사를 밝혔다. 5천만 유로라는 상당히 합리적인 바이아웃을 지니고 있기에, 많은 팀들이 노릴 듯하다. 특히, 바르샤에도 상당히 유용할 친구인지라 현실적으로 레알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에는 미숙하다고 판단을 한 것. 로페테기와의 대화가 있었지만, 로페테기는 다니 세바요스를 더 중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게다가 현실적으로 모드리치 롤에서 코바치치는 별로인 데다가 선수 본인도 후방 미드필더로 뛰기를 원한다.

2017/18 시즌: 36경기 2도움
대회 경기 득점 도움
라리가 21 - 1
챔피언스 리그 7 - 1
국왕컵 5 - -
수페르코파 2 - -
UEFA 슈퍼컵 - - -
클럽 월드컵 1 - -
합계 36 - 2
4.3.1. 첼시 FC 이적 사가
최근 첼시 FC로의 임대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입장에선 여전히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현재 기량만으로도 백업 선수론 손색이 없는 코바치치를 놓아줄 이유가 없다. 때문에 이 딜은 완전영입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임대 계약일 가능성이 높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공개적으로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천명했으며, 지난 시즌 역대급 호러 쇼를 선보였던 티에무에 바카요코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모양새에 AC 밀란 임대까지 논하고 있는 상태다.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영입을 포기했으며, 인테르 소속 마티아스 베시노의 영입 또한 불발된 모양새다. 코바치치가 이 자리를 대신해 사리호의 소방수로서 1년간 첼시에서 '급한 불'을 끌 확률이 높아 보인다.[5] 물론 그가 로스 바클리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리란 보장은 없다.

5. 첼시 FC

2018년 8월 8일, 티보 쿠르투아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과 더불어 첼시로 1시즌 임대가 확정되었다.

5.1. 2018-19 시즌

선발 풀타임으로 활약해 획득한 첫 유럽 대항전 트로피이다.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행복해 보인다.

첼시 입장에서는 기존의 드링크워터, 바카요코 등이 나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실질적으로 남아 있는 자원은 캉테, 조르지뉴, 바클리, 파브레가스뿐이며 3미들의 나머지 한 자리는 세스크는 노쇠화로 인한 조커 카드, 바클리는 부상 회복 등의 이유로 주전으로 출전할 확률이 크다.

기본적으로, 쿠르투아 딜을 통해서 첼시가 그를 임대 영입하는데 성공한 듯싶다. 첼시는 현재 중원 자원 중 함량 미달인 선수가 2명이나 있고[6] 세스크는 나이에 따른 노쇠화가 극심하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캉테 & 조르지뉴와 3미들을 구성할 선수가 필요한데 바로 그런 측면에서 코바치치를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미드 라인에서 볼을 달고 전진할 선수가 적다 보니 에덴 아자르의 과부하가 극심하다. 아무래도 그런 점을 다소간 보완하기 위해 영입한 게 아닌가 싶다. 또한, 세리에 출신인 사리가 같은 리그 출신인 코바치치를 아주 잘 알기에 그를 영입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첼시로서 아쉬운 점은 그냥 1시즌 임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손해는 크지 않고 코바치치급의 선수를 한 시즌 동안 공짜로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체적으로는 환영하는 분위기.

본인의 개인 SNS에 레알에 있던 3년 동안은 환상적이었고 자신을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새 팀에서 잘해보겠다는 글을 올렸다. 1년 임대로 팀을 잠시 떠나 있는 선수 치고는 이례적인 일이기에 팬들은 숨겨진 이적조항이 있을거라고 추측 중이다. 그러나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직 없기에 논란이 지속 중이다.

2R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 30분 가량 출전 시간을 소화할 것이라는 발표가 났다. 후반전 교체 출장이 유력한데, 여기에서 코바치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후반에 아자르와 함께 투입되었고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아자르와 함께 경기를 풀어가는데 일조했다. 그가 들어오면서 상대적으로 수비적인 역할을 맡고 있던 조르지뉴가 조금 더 공격에 가담했고, 함께 패스로 경기 흐름과 점유율을 가져오는데 큰 일조를 했다. 이 날 코바치치는 교체 투입 이후 패스 성공률, 드리블 성공률, 태클 성공률이 모두 무려 100%였을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은 아스날에 3:2로 승리했다. 아스날과의 경기가 끝난 후에 "레알에서 3년은 출전 시간이 부족해 힘들었고, 자신을 원하는 팀을 찾는 것이 중요했는데 그것이 첼시와 사리였다."라는 인터뷰를 하며 완전 이적 한 줄 아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리그 3R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드디어 선발 출장하여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상대 팀이 너무 내려앉고 본인도 아래쪽에 위치하며 최대 장기인 전진 드리블을 보여줄 상황이 적어 아쉬운 경기였다. 핏이 덜 올라왔다는 사리 감독의 경기 전 컨퍼런스대로 후반 중반 즈음에 본인이 교체를 요청하여 로스 바클리와 교체되었다.

4R 본머스전에도 선발 출장하여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다졌다. 바클리와 치크에 비해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역시 수비력. 깊은 지역까지 수비 가담을 하러 내려와 결정적인 태클을 기록할 정도로 첼시의 공수 밸런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리그 5R 카디프 시티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으며, 선제골을 먹힌 이후 좋은 찬스에서 슈팅을 두 개 날렸으나 둘 다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후반전이 시작된 지 3~5분 만에 몸 상태 이상으로 바클리와 교체되었는데, 경기 후 사리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의하면 심각한 것은 아니고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6R 웨스트햄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부상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덜어냈다. 이 날 코바치치는 기대하고 있던 모습인 후방에서부터 파이널 서드까지 볼을 운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전의 카디프 시티전처럼 좋은 침투 및 슈팅은 보여주지 못하며 후반전에 바클리와 교체되어 나갔다.

7R 리버풀전에서는 아자르의 환상적인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수비적으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엔 램파드 이후 첼시 소속 잉글랜드 선수로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로스 바클리와 유로파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로프터스치크가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왼쪽 메짤라로서의 베스트 11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최근 아자르가 경미한 부상으로 아웃되며 공격력에 대한 공백을 두 선수로 메꾸려 함에 따라 수비 가담과 아자르와의 연계가 좋았던 코바치치 카드는 덜 매력적이었던 것도 있다.

바클리와 치크에 비해 중원에서 공을 더 안정적으로 돌리는 데다 수비력도 좋아서 주전으로 낙점받고 있다. 다만 바클리에 비해선 파이널 서드에서의 영향력이 떨어진다. 슈팅은 기대가 되지 않는 수준이고 플레이메이킹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이것이 됐다면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다. 이번 시즌은 최대한 경기를 많이 뛰며 공격 진영에서의 영향력을 발전시키는 게 코바치치의 숙제라고 볼 수 있다.

13R 토트넘전에는 중원 압박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조르지뉴의 빌드업 부담을 전혀 해소해주지 못했다. 낮은 지역에서 공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볼을 운반해주는 게 장점인 선수가 이를 수행 못하니 거의 지워진 수준이었다. 나폴리에서 조르지뉴가 막혔을 때 함식이 빌드업을 상당 부분 책임졌던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14R 풀럼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발목이 불편한 모습을 보이며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되어 나갔다. 15R 울버햄튼전은 이 부상 때문인지 벤치에서 스타트했고 후반전에 캉테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코바치치의 완전 이적을 논의한다는 기사가 떴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비싼 값이 아니면 팔기 싫어하는 입장인데 선수가 레알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한다. 여기에 토트넘도 코바치치의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협상은 첼시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 우선 첼시는 쓰기는 싫겠지만아자르 이적 카드로 레알을 설득할 수 있는 데다가, 코바시치의 마음이 떠났다는 점이 강점이다. 레알 입장에서도 코바시치 딜로 아자르를 한층 수월하게 데려올 수 있고, 토트넘은 레알이 원하는 에릭센 케인을 내줄 마음이 눈곱만큼도 없다. 단, 에릭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다. 레알로서는 현실적으로 아자르보다는 모드리치를 대체할 수 있는 에릭센이 더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체력과 부상 문제로 바클리나 치크에게 어느 정도 밀리나 했으나 對조르지뉴 파훼법이 나오는 등 16R 시티전을 기점으로 캉테와 함께 기존의 뛰던 위치에서 조금 내려가며 빌드업과 수비를 도와주는 역할이 부각된 이후로는 가벼운 부상에도 더욱 중용을 받는 모양새이다. 16R 시티전의 패스 맵을 보면 아예 루이스보다 밑선에서 위치가 찍혀 있으며, 코바치치를 위협하던 두 선수 중 바클리는 알아서 폼이 떨어졌고 치크는 아직까지 들쑥날쑥한 모양새이다.

23R 아스날전에서는 지난 토트넘과의 원정 리그 경기를 연상하는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그 때문에 스타팅 멤버 중에선 스카이스포츠 팀 내 최저 평점을 조르지뉴와 함께 나눠가지고 말았다.

플랜 A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보니 433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현 시점에서는 이제는 코바치치를 홀딩 자리에 시험해봐야 할 차례이다. 메짤라나 공미로서 코바치치의 볼전개는 아쉽지만, 홀딩 미드필더로서의 볼 전개 능력이 그렇게 구린 것은 아니다. 조르지뉴가 압박에 너무 취약한 상황에서, 테크닉과 밸런스가 더 출중한 코바치치에게 더 기회를 줘야 할 것이다.

25R 허더즈필드전에서는 조르지뉴와 교체로 출장하며 중앙 피보테 롤에 들어가서 경기를 치렀다. 퍼포먼스는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편. 빅6 맞대결 등을 대비한 시프트로 준비한 플랜인 듯하다.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말뫼전에서도 조르지뉴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시프트로 선발 출전을 했다. 패스는 불안한 모습을 다소 노출했지만 전반전부터 시작된 말뫼의 전방 압박에 흔들리지 않은 것은 고무적. 결국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버티고 팀은 3-0으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28R 토트넘전에서 100경기째 무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는 오랜 후보 수미 생활이 한몫했으리라는 의견이 있다. 인테르 시절만 해도 잘 되는 날에는 해트트릭도 하던 코바치치였기에...

그 이후에도 사실 크게 존재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가 37R 왓포드전에서 은골로 캉테가 조기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우측 메짤라 롤을 담당했는데, 이 자리에서는 크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다만 시즌 전체적으로 보여준 모습이 너무 미미하기도 했고 CAS까지 가야 할 정도로 첼시가 영입 금지 이슈를 제대로 먹었다 보니, 임대 연장 외의 선택지를 받기가 쉽지는 않을 듯하다. 본인은 시즌 내내 첼시에 꾸준히 남고 싶다는 입장임을 분명히 밝혔지만...

유로파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전반전에 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더니 후반전에 장기인 전진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수비를 뚫어내며 3번째 골에 간접적으로 매우 큰 관여를 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유로파 획득으로 유럽대항전을 무려 4연속으로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시즌 종료 후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디 마르지오가 잇따라 보너스 포함 50M의 이적료로 첼시로 완전 이적을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상 완전 이적이 기정사실화가 되고 있다. 로프터스치크가 장기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뛸 수 없기 때문에 코바치치가 스쿼드에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어 완전 영입을 시도한 듯.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에 주급은 10만 파운드라고 한다.

2018-19 시즌: 51경기 2어시스트
<rowcolor=#fff>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2 - 2
유로파 리그 12 - -
FA컵 2 - -
EFL컵 5 - -
커뮤니티 실드 - - -
합계 51 - 2

5.2. 2019-20 시즌

첼시 FC 역대 올해의 선수
2018-19 시즌
에덴 아자르
2019-20 시즌
마테오 코바치치
2020-21 시즌
메이슨 마운트

이적료 £40.3m에 5년 계약으로 첼시로 완전 이적했다. 주급은 10만 파운드가 아닌 10만 유로. 유소년 영입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처벌로 2번의 이적 시장에서 신규 선수 등록을 금지 당한 첼시였지만, 코바치치의 경우 제재를 받기 이전에 이미 첼시 선수로 등록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19/20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로의 영구 이적이 가능했다. 따라서 코바치치를 끝으로 첼시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에서는 4231의 3선이나 4312의 메짤라 자리에서 뛰는데 상대들과의 레벨이 차이가 나는 것도 있지만 사리가 활용하던 때보다는 좀 더 나아보인다는 평이다.

개막전 대참사에서는 에메르송과 함께 그나마 평이 좋은 편이었다. 아무래도 2, 3선을 오가던 저번 시즌의 위치보다는 아래로 내린 것이 램파드 체제에선 좀 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리버풀과의 슈퍼컵 결승에서는 다른 미드필더 2명과 함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축신 캉테를 필두로 조르지뉴와 코바치치 또한 뒤에서 찔러주는 패스나 빌드업 등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2:2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캉테가 부상으로 빠지며 3R 노리치 원정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타미의 마지막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폼을 보였다.

4R 셰필드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막판에 부상을 당한 것인지 유난히 힘겨워했으며 램파드 감독이 교체를 시켜주었다. 팀은 2:1 리드 중 동점골을 먹힌 후 무승부. 경기 후 국대에 소집되었지만 부상으로 다시 런던으로 돌아왔다. 부상의 정도와 기간은 아직 불명.

A매치 기간 중 부상 때문에 빠르게 첼시로 복귀했지만 5R 울버햄튼전에서 선발 출장했으며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발렌시아와의 챔피언스 리그 H조 1차전에서도 조르지뉴와 함께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윌리안에게 넘겨준 롱 패스는 이번 경기 코바시치의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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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R,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있다가 바클리가 전반에 부상당하여 교체 투입되었다. 바클리와 달리 공수 양면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며 바클리보다 더 나은 미드필더임을 입증했다.

10R 번리 원정에서는 뉴캐슬전과 마찬가지로 조르지뉴와 투 볼란치로 뛰었으며 특유의 탈압박과 드리블, 수비 가담 등 본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을 장악했다. 조르지뉴와 함께 이 경기의 언성 히어로라고 칭찬하는 축구 팬들이 많다. 저메인 제나스는 MOM인 크리스천 풀리식의 활약도 좋았지만 조르지뉴와 코바치치의 활약도 아주 훌륭했다고 언급했다.

11R 왓포드 원정에서도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을 장악하여 아주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않고 조르지뉴에게 패스하였고 패스할 곳을 찾지 못 한 조르지뉴가 무리하게 드리블을 하다 빼앗기며 결국 PK를 내주는 원인이 되었다. 이 한 번의 실수를 제외하면 코바치치는 이 경기에서도 든든한 활약을 보여줬다. 다만, 계속해서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 보니 조르지뉴와 함께 체력을 걱정하는 팬들이 많은 편이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조르지뉴가 전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를 당해 막 복귀한 캉테와 함께 투 볼란치를 뛰었다. 조르지뉴의 부재 속에서도 캉테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며[7] 이 경기에서도 특유의 탈압박과 드리블, 조르지뉴 못지않은 좋은 패스로 팰리스의 수비진을 마구 괴롭혔다.

발렌시아 원정에선 실점을 당한 지 1분 만에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는 무려 145경기 만에 넣은 득점이다. 기간으로 따지면 2017년 1월 29일에 득점을 한 후, 무려 1033일 만의 득점이다. 이로 인해 서포터들이 크게 충격을 먹었다고 한다.

16R 에버튼전에서는 2-1로 뒤진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는 팀의 3-1 패배로 끝났다. 특이하게도 두 번 다 골을 넣고 상당히 특이한 셀레브레이션을 보여줬는데 코바치치는 후에 인터뷰에서 다운 증후군이 있는 조카가 자주 하는 손짓을 조카를 위해 해주었다고 언급했다.

18R 토트넘 원정에서 캉테와 함께 3백 전방에 배치된 투 미들로 뛰었다. 그런데 경기 도중 델리 알리가 코바치치의 뒤에서 그에게 업히면서 가위차기를 하는 거친 반칙을 가했고 이로 인해 코바치치외 알리가 충돌했다. 양 팀 선수들이 겨우 뜯어말렸고 심판은 두 사람 모두에게 옐로우 카드를 주었다. 반칙을 당한 코바치치까지 카드를 받은 것도 황당하지만 이 때문에 코바치치는 파울 트러블에 걸려 다음 경기를 뛸 수 없다. 일부 첼시 팬들은 코바치치 없으면 조르지뉴가 나오면 된다며 이 참에 좀 쉬자고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현재까지의 평은 첼시 전반기에서 조르지뉴와 함께 첼시의 핵심이라 볼수 있다.

위의 평이 무색하게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로 출전한 브라이튼전에서는 사리볼 시절로 회귀한 듯한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 2점이 날아가는 데에 한몫했다. 폼이 다시 회복될지는, 휴식을 취한 이후인 번리전에서 판단해야 하는 상황. 시기상 델리 알리와의 충돌 이후 플레이가 훨씬 거칠어졌다.

27R 토트넘전에서는 마운트, 지루와 함께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오랜만의 승리에 기여했다.

FA컵 16강 리버풀전에 부상을 당하며 첼시 중원이 초토화되어 버렸다.

30R 아스톤 빌라전에는 캉테를 수비형 미드필더에 두고 메짤라 롤을 맡았다. 본인의 장점인 볼 운반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전에 계속 지적되던 높은 위치에서의 플레이메이킹을 해주지 못하며 결국 첼시의 공격이 사이드에서의 크로스로 한정되었다. 이 때문인지 후반 이른 시간에 바클리와 교체되었다.

38R 울버햄튼전에서는 캉테의 빈자리를 잘 메꾸어 불안한 팀의 수비를 안정화 시켰으며, 본인의 기동성과 능력을 잘 살려 볼을 전개시키는 데에도 한 몫 하며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FA컵 결승전에서 2-1로 밀리는 상황에서 그라니트 자카에게 발을 밟혔는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문제는 이를 심판이 눈 앞에서 봤는데도 경고를 준 것이다. 심지어는 아스날 팬들조차 이걸 옐로 카드를 주는 것은 오심이라는 의견이 많다.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된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2차전에도 선발 출장하여 캉테와 호흡을 맞췄다. 고군분투하며 필드를 뛰어다녔지만, 팀은 1-4로 패배.

시즌이 끝나고 팬들이 선정한 첼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을 돌이켜 봤을 때, 제일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기에 가능했던 일. 비록 여전히 공격 포인트는 많이 만들어 내지 못했지만 캉테가 부상에 허덕이고, 조르지뉴의 심각한 폼을 감안했을 때 이번 시즌 코바치치의 중요성은 두 말 하면 입 아픈 수준이다.

2019-20 시즌: 47경기 2골 3어시스트
<rowcolor=#fff>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1 1 3
챔피언스 리그 8 1 -
FA컵 6 - -
EFL컵 1 - -
UEFA 슈퍼컵 1 - -
합계 47 2 3

5.3. 2020-21 시즌

1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경기에선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 퇴장 징계의 소급 적용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2R 리버풀 FC전에서 징계가 풀리자마자 선발로 출장하였다. 전반에 장점인 전진 드리블로 공격진에 패스를 넣어 주는 등 꽤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10명으로 시작한 후반전에는 수비에 치중하느라 전반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후반 80분경에 교체되었다.

카라바오 컵 32강 반즐리 FC전에 출전해 전방 압박을 통해 카이 하베르츠의 두번째 골의 기점이 되었으며, 이외에도 좋은 드리블과 패스를 보여주었다.

3R WBA전에 수비 전환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다수의 역습을 허용했으며 공격적으로도 은골로 캉테와의 호흡이 그렇게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후반전에 더 공격적인 전술로 변경하기 위해 캘럼 허드슨오도이와 교체되어 나갔다.

카라바오 컵 16강 토트넘 홋스퍼 FC전에 선발 출장했다. 조르지뉴와 더블 볼란치를 이루며 최대한 공격 가담을 자제하고 빌드업을 도와주는 다소 한정적인 역할만을 수행했다. 후반전에 체력적인 부담 때문에 은골로 캉테와 교체되었다.

4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 교제 출장했다. 84분경에 은골로 캉테와 교체 출장하였다.

5R 사우스햄튼 FC전 선발 교체 모두 명단에 들지 못했다.

챔피언스 리그 세비야 FC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63분경에 조르지뉴와 교체 출장하였다.

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에 교체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은 하지 않았다.

7R 번리 FC 선발 교체 모두 명단에 들지 못했다.

8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메짤라로 선발 출장을 했는데, 하킴 지예흐가 올려준 로빙 패스를 절묘한 라인브레이킹 이후 태미 에이브러햄에게 어시스트를 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오랜만에 쌓았다. 팀도 4:1로 승리. 이후 경기 도중에 다리에 쥐가 나는 바람에 조르지뉴와 교체되었다.

9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 선발 출장했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10R 토트넘 홋스퍼 FC전에 선발 출장했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11R 리즈 유나이티드 FC전에 67분경에 하베르츠와 교체되어 교체 출장하였다.

12R 에버튼 FC전에 선발 출장했다. 82분경에 길모어와 교체되었다.

13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71분경에 하베르츠와 교체되어 교체 출장했다.

14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조르지뉴와는 달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5R 아스널 FC전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45분경에 조르지뉴와 교체되었다.

16R 아스톤 빌라 FC전에서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출장하지 못했다.

17R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8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19R 풀럼 FC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20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21R 번리 FC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처음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감독의 신뢰를 받는 듯하다. 캉테의 부상과 더불어 대신 쓸 선수가 딱히 없기는 하지만 확실히 램파드 감독보다는 중용받을 듯. 최근 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을 이루면서 최고 장점인 전진 드리블과 기회 창출을 보여주고 있다.

23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조르지뉴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고, 주특기인 전진 드리블로 메이슨 마운트의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등 맹활약을 했다.

24R 뉴캐슬전에는 슈팅 버튼이 빠진 모드리치라는 평가를 다시 들었을 정도로 탈압박, 경기 조율 면에서 아주 뛰어난 활약을 했다.

투헬 감독이 부임하며 중용 받고 있는 현재, 코바치치는 19/20 시즌 때처럼 최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의 패스 선택지나 슛 타이밍이 아직 아쉽기는 하지만 후방에서 볼을 가지고 순식간에 박스 앞까지 와서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는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을 정도이다. 볼을 말 그대로 물 흐르듯 컨트롤하고 운반한다. 첼시 경기를 보다가 파란 유니폼의 선수가 거침없이 경기장 중앙을 드리블 중인 것을 보면 무조건 코바치치다. 드리블, 패스, 탈압박, 수비 가담 등 슛만 없는 6각형 미드필더, 월드 클래스에 근접하였다고 볼 수 있다.

25R 사우스햄튼전에서 캉테와 함께 선발 출장하였지만 강한 사우스햄튼의 압박을 제대로 견뎌내지 못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76분에 조르지뉴와 교체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지만 확실히 수비적으로 내려앉은 팀을 상대로 플레이를 할 때는 코바치치의 장점이 많이 덮히고 단점이 드러나는 듯하다. 최고 장점인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은 상대가 버스를 세우고 있으니 보여줄 수 없고 내려앉은 팀 상대로는 중거리 슛과 측면으로 벌려주는 킬 패스가 중요한데 코바치치의 단점이 중거리 슛과 마무리 패스 작업이기에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후반 74분에 지예흐와 교체되었다.

26R 맨유전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전반에는 맨유의 강한 압박과 스피드에 움찔하는 듯했지만 후반전에는 공수 양면에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또 다시 클린 시트에 기여했다. MoM에 뽑힐 수 있을 정도의 좋은 활약이었지만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안토니오 뤼디거, 은골로 캉테 등 수비적으로 각성한 모습의 선수들이 있기에 밀렸다.

이후 쭉 준수한 모습을 이어오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결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챔피언스 리그 4강전인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결장하는 바람에 친정 팀과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그리고 팀이 결승에 오르면서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포함하여 벌써 4번째 결승에 올라갔다.

부상 복귀 이후 37~38R 리그에서 복귀했는데, 38R 아스톤 빌라 FC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훔바훔바를 시전하는 등 좋지 못한 폼을 보이는 등 치명적인 실수를 반복하며 팀의 1:2 패배의 원흉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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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시 챔스 결승에 오르면서 개인 통산 5번째 유럽 대항전 결승전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우승하면서 유럽 대항전 결승전 5전 5승을 기록했다. 레알에서는 3번의 챔스 결승에서 직접 뛰지는 못하였으나, 이번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직접 밟으며 더욱 뜻깊었을 것이다.

2020-21 시즌: 40경기 0골 2어시스트
<rowcolor=#fff>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7 - 1
챔피언스 리그 10 - 1
FA컵 3 - -
EFL컵 2 - -
합계 42 0 2

5.4. 2021-22 시즌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7번에서 8번으로 바꿨다. 이전에 8번을 사용하고 있던 로스 바클리는 등번호 18번이 되었다.

지난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못 뛰었던 경기들을 벌충이라도 하려는 듯, 슈퍼컵과 리그 1라운드에서 내리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본인의 장점들을 잘 보여주며 시즌 시작을 좋게 출발했다.

1R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찰로바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다.

2라운드 아스날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루카쿠의 골의 기점이 되는 훌륭한 패스를 만들어주는 등 좋은 폼을 보여줬다.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었다. 리스 제임스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서 스코어를 지켜내기 위해 수비적으로 내려앉은 전술로 변경되었는데 역습 기회가 생길 시 코바치치의 전진성이 빛나는 장면이 몇 나왔다. 다만 아쉽게도 기회를 득점으로 마무리하지는 못하였고, 팀은 스코어를 굳혀내는 데 성공하여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4R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 압박을 벗겨낸 후 완벽한 스루 패스로 루카쿠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49분 타이론 밍스의 백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전반까지 데뷔전을 치른 미드필더 파트너 사울 니게스의 거한 삽질 때문에 볼 운반, 패스, 조율, 수비 가담 등의 역할을 거의 혼자 떠맡듯이 수행하며 중원을 이끌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이 첼시 이적 후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첫 경기 제니트전에서도 조르지뉴와 합을 맞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패스에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다.

5R 토트넘전에서 뤼디거와 함께 상대의 볼을 탈취해서 2-0을 만드는 캉테의 행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벌써 시즌 3어시째.

6R 맨시티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였으나 장기인 탈압박 능력은 전혀 선보이지 못하고 오히려 턴오버하기 일쑤였다. 팀이 전체적으로 완전히 밀린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해도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R 사우스햄튼전에서 패스와 볼 운반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후반전으로 갈수록 체력적 부담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9R 노리치전에서 18분 허드슨 오도이와 57분 벤 칠웰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2어시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리그 5도움으로 도움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며 첼시의 미드필더진 중 가장 좋은 폼이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몇주간 결장한다고 한다.

부상 복귀를 하였으나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이후 복귀한 경기들에서 좋은 탈압박, 패스 그리고 최전방의 루카쿠와 좋은 합을 보여주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21R 리버풀전 2-0 으로 뒤처지고 있던 상황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귀중한 원더골로 인해 첼시는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었고 곧바로 풀리식의 동점골까지 터져 패색이 짙었던 경기를 2-2 무승부로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골 말고도 중원에서 볼 경합 승리 13회, 볼 리커버리 12회, 태클 성공 6회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구단 자체 MOM에 선정되기도 했다.[8] 이 득점으로 프리미어 리그 1월 이달의 골에 선정되었다.

22R 맨체스터 시티전에선 고군분투하였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후 펼쳐지는 FA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23R 브라이튼전에선 80분에 교체 출장했다.

24R 토트넘 홋스퍼전에선 선발 출장했다.

25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74분에 교체 출장했다.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릴전에선 준수한 활약을 보이다가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되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선 저번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중원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28R 번리전 제임스와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이미 경기는 첼시가 이기고 있어 별 활약을 펼치지는 못한다.

30R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장하여 팀의 6-0 대승을 도왔다. 평소보다 드리블이 조금 긴 감이 있었지만 본인의 최대 강점인 뛰어난 탈압박과 볼 간수 및 전진 능력을 발휘했으며 킬 패스도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캉테와 조르지뉴가 폼이 안 좋은 상황에서 중원 살림꾼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베르너의 골을 도우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팀은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36R 리즈 원정에서는 대니얼 제임스의 살인 태클에 의해 부상을 입으면서 교체되었다. 경기 후 추가 보도에 따르면 잔여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 한다. 사실상 시즌 아웃.

잉글랜드 FA컵에선 선발 출장했다.

전반기는 리그 베스트라 해도 손색없을 폼을 보여주었지만, 초중반 당한 햄스트링 부상과 불운하게도 연속적으로 코로나로 결장하게 되며 폼이 약간 떨어졌고, 아쉬운 후반기를 보내게 되었다. 그래도 중원에서 탈압박과 공격적인 움직임이 지난 시즌보다 훨씬 늘었으며 그 동안 코바치치의 단점으로 지적된 공격적인 기여도가 많이 올라간 시즌이다. 덕분에 팬들은 부상 빈도가 줄어들어 조르지뉴의 자리를 대체하며 완전한 주전으로 도약하길 바라고 있다.

2021-22 시즌: 44경기 2골 6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5 2 5
챔피언스 리그 6 0 1
FA컵 5 0 0
EFL컵 5 0 0
FIFA 클럽 월드컵 2 0 0
UEFA 슈퍼컵 1 0 0
합계 44 2 6

5.5. 2022-23 시즌

21-22 시즌의 후반기 평과는 달리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첼시의 부진에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시즌 혹사와 부상의 반복이 확실히 부담이 된 모양.

1R 에버튼 FC전에서는 벤치에 앉았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2R 토트넘 홋스퍼 FC전에서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3R 리즈 유나이티드 FC전 마찬가지로 부상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완패했다.

4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는 75분경 조르지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직은 몸이 무거워 보인다.

5R 사우스햄튼 FC전에서는 후반전에 로프터스치크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 출장했다.

6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선발로 복귀했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빌드업에서는 템포를 죽이는 모습이 종종 보였으나 확실히 중앙 지역에서 볼 간수가 수준급으로 되는 선수는 코바치치뿐이었다. 72분경에 하베르츠와 교체되었다.

9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 선발로 나와 정말 환장할 노릇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패스,볼 간수 아무것도 안되었으며 원래 잘하던 탈압박과 전진성도 나오지 않았다. 그 덕에 포파나, 칠웰, 스털링과 더불어 이 경기 팬들을 뒷목잡게 만드는 선수가 됐다.[9]

챔피언스리그 MD3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로프터스-치크와 중원에서 선발로 나왔는데, 우리가 알던 코바치치가 돌아왔다. 팰리스전에서 보여준 미드필더로서 없던 영향력이 매우 크게 개선되며, 기존의 장점이던 모습들이 거의 다 나왔다. 물론 치크와 함께 가끔 나오는 잔실수나 전진 패스 정확도의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최상급이던 탈압박과 볼간수 능력, 특유의 드리블을 통한 전진성을 보여줬고, 수비적으로도 훌륭한 태클[10]과 인터셉트를 보여주며 치크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쳐 중원싸움을 완승을 이끌어 냈다. 심지어 상대는 세리에A 정상급 3선인 베나세르 토날리임을 감안하면 더욱 대단한 수준. 그 후 3 : 0 으로 승리가 확실해진 상황에 카드 관리 차원에서 66분 조르지뉴와 교체되었다. 팰리스전에 보여준 끔찍한 모습이 폼 저하가 아닌가 하는게 괜한 걱정임을 증명했으며, 팬들은 이런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며 무엇보다 부상이 줄기를 바라고 있다.

10R 울버햄튼전에서 66분 치크와 교체되어 들어가 좋은 패스타이밍으로 브로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리그 MD4 AC 밀란원정에서 역시 최고조의 폼을 보여주었다. 안그래도 2명이상이 붙어도 탈압박과 볼간수가 잘되는 코바치치인데 토모리가 퇴장당한 상태의 밀란의 중원을 높은 강도로 지속적으로 괴롭혔으며, 코바치치의 장점이 많이 나온 경기였다. 공격에서는 마운트, 수비에서는 쿨리발리의 활약이 큰 만큼 미드필드 지역에선 코바치치의 공헌도가 상당했다. 물론 지난 시즌 초반에 비해 공격적인 기여는 아쉬운 느낌인 것이 흠이지만, 전매특허 전진 드리블과 후반 막판 하베르츠를 향한 기가 막힌 로빙 스루패스 등 완전히 감을 잃지 않음을 보여줘 공격적인 모습에서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 패스는 하베르츠의 아쉬운 터치로 무산되었다. 팀은 0:2 승리.

11R 아스톤 빌라 원정, 선발 출전했다. 명단상 치크, 마운트와 중원을 책임지는 것으로 보였으나 리스 제임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포터의 전술로 치크와 마운트가 오른쪽 측면을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줘 온전히 중원에만 있던 선수는 코바치치가 유일했다. 이 경기는 전체적으로 첼시가 밀린 경기이긴 했지만 코바치치는 중원에서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았으며 빌라의 의 연계에도 털리지 않고 꿋꿋하게 중원을 지켜냈다. 이 경기에서도 코바치치가 공격으로 전환해 드리블로 돌파하는 모습이 있었으나 여전히 공격적인 모습에서는 아쉬웠고 무엇보다 기회 자체가 너무나 적었으며 워낙 중원에 선수가 자주 바뀌어 홀로 중원에 서서 장점인 탈압박을 할 장면도 거의 안보였다.그래도 수비적인 모습에서는 여젼히 좋은 모습을 보여서 불안했던 전반전 중원 삭제라는 재앙까지 불러일으키지 않았고, 경합도 적극적으로 펼처 이겨내는 모습도 보였다. 그 외에도 태클 성공률 100%에 리커버리 6회의 지표를 보이며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65분 조르지뉴와 교체되었다. 팀은 0:2로 무실점 승리.

12R 브렌트포드전 15분에 코너 갤러거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 되었다.

13R 맨유전 33분 그레이엄 포터의 변형 3백 전술이 에릭 텐하흐에게 파훼되어 전전긍긍 하고 있던 와중, 4백으로의 변화를 주기 위해 투입되어 좋은 중원 장악력을 보였다.

14R 브라이튼전 선발 출장하여 상대방의 압박에 고전하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가장 분전하고자 했다. 팀은 호러쇼를 선보이며 패배.

챔스 조별리그 5차전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선취골을 넣었고, 팀은 2-1로 이겼다.

챔스 조별리그 6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홈 경기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홈에서 마주하진 못했다.

15R 아스날전 78분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되어 출장했다.

16R 뉴캐슬전 선발 출장하였으며 월드컵 휴식기 이전 첼시의 중원에서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함께 사람구실을 하고 있다.

19R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월드컵 이후 첫 선발 출전했다. 태클 성공률 100%, 경합 성공 5회등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자카리아와 스위칭 플레이를 해가며 공격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는데, 둘다 결정적인 패스를 찌르는게 아쉬웠다. 그리고 자기 진영에서 치명적인 패스미스 및 턴오버가 몇 차례 있었고, 역습 저지 과정에서 성급하게 파울을 하는 모습도 있었다. 그래도 코바치치의 장기인 공을 몰고 상대 진영까지 드리블로 운반하는 모습과 탈압박이 나오면서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제대로 하며 맨시티 상대로 대등한 중원 싸음을 가져갔다.

FA컵 64강 맨시티와의 2연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으나, 전진드리블이 빈번하게 막히면서 굉장히 고전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트로 포파나와 교체되었다.

리그 7R 풀럼전도 선발 출장하였으나 이렇다 할 활약이나 장기인 전진드리블도 보여주진 못했다.

2023년 2월, 맨시티가 코바치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가 갑자기 보도되었다.

현재 팀의 주장인 아스필리쿠에타는 노쇠화 및 부상, 부주장이었던 조르지뉴는 아스날로 이적, 3주장인 캉테 역시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주장 대행이었던 티아고 실바 마저 장기부상이 확실시되었기에 적어도 실바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주장 대행을 맡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11]

그리고 주장 완장을 찬 리즈전부터 챔스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 전까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도르트문트 전에서 사이드 위주의 빌드업 전술을 들고 온 첼시의 중앙에서 볼 캐리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엔소 페르난데스와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다. 현재 드리블로 볼 캐리어 역할을 해야 할 윙어들이 드리블에서 심각한 폼을 보여주며[12] 현재 첼시에서 드리블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수로 보여진다.

27R 레스터전에서도 풀타임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84분경 무드릭의 헤딩으로 떨궈진 볼을 기가막힌 발리슛으로 때려넣으며 팀의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경기종료 후 경기 MOM으로 선정되었다.

32R 아스날 전에서 좋은 스루패스로 마두에케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했으나 팀은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졌다.

시즌 말미까지 비교적 꾸준히 중원에 한자리를 차지하며 나와 주었으나 프랭크 램파드의 알기 힘든 전술로 팀은 연패를 내리 하였다.

시즌 말미 부터 맨체스터 시티 FC 링크가 나고 있어 첼시의 2010년대 말미부터 2020년대 초반을 책임진 조코캉 라인은 반년만에 전부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5.5.1. 맨체스터 시티 FC 이적 사가
엔소 페르난데스가 합류하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긴 했으나 이전 시즌보다 기복은 더 심해졌고, 부상은 여전하며, 나이도 차는 시기에 계약기간도 2024년에 만료라 이적 이야기가 슬슬 나오고 있다.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 FC.

2023년 4월, 현재 계속해서 맨체스터 시티 FC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0M. 게다가 코바치치는 다음 시즌이면 계약이 만료되어 이적료도 저렴한 편이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영입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시티도 관심을 보일 뿐 이 이상의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첼시도 이 자리를 장기적으로는 다른 선수로 대체를 원한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밝히면서 그로 인해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5월 말, 맨체스터 시티 FC와 더욱 진하게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FC 일카이 귄도안을 일시적으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겨울에 새로 영입된 막시모 페로네가 적응을 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이번 여름에 코바치치를 영입하고자 하며, 개인조건은 거의 합의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첼시 FC 또한 미드필더 리빌딩의 일환으로 코바치치 매각에 열려있는 것으로 보이며,[13] 이후 6월 초 첼시가 코바치치와 맨시티 사이의 개인 협상을 허락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2일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맨시티가 코바치치 영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올랐다고 한다. 시티즌들 사이에서는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고 호불호가 꽤 갈리고 있는데, 반대로 첼시는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가 구단에서도 대부분의 방출 리스트는 이적료 회수는 포기하고 스쿼드 몸집을 줄이는 데에 더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거의 이적료 원금을 회수하는 것이 놀랍다며 만족하는 분위기. 첼시는 £35M 이상으로 거래를 할 생각이라고 한다.

6월 9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말에 따르면 시티와 코바치치 간의 개인합의는 완전히 끝났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끝난 뒤 이적료 협상을 마칠 것이라고 한다. 코바치치의 맨시티행이 9부능선을 넘은 것.

6월 17일 ESPN에 따르면 맨시티가 약 £35M으로 코바치치를 영입하는것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기본 이적료 25M+10M으로 영입될것이라고 하며 2027년까지 계약이라고 한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서, 그렇게 코바치치의 이적 사가도 끝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니자르 킨셀라가 보도한 이적료는 최종적으로 £25+5M이며, 이 애드온의 조건은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하면 £5M이 추가되는 형태라고 한다.

6월 21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기자의 Here We Go가 뜨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6월 28일,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로써 1년 전까지 첼시의 주전 미드필더 라인이던 은 반년만에 전부 이적하게 되었다.

6. 맨체스터 시티 FC

6월 28일 맨시티로의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총합 £30M이며 등번호는 일카이 귄도안의 8번을 물려받았다.

6.1.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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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일카이 귄도안의 등번호 8번을 배정받았다.

프리시즌 준수한 활약 중이다.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전반전에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하였다. 후방으로 자주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며 압박을 능숙하게 풀어내고 빠른 볼 운반으로 중원에 힘을 불어넣는 활약했다.

이후 적응기는 필요 없다는 듯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8R 아스날 원정에서는 전반 중에 불필요한 동작을 하며 경고를 받았음에도 다시 한번 깊은 태클이 들어갔고 퇴장이 나와도 무방한 장면이었지만 카드가 나오지 않으며 후반전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아쉬웠다.

이적시장 동기인 마테우스 누네스가 존재감이 없는 활약을 하는 것과 달리,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고 있다. 다만 경기력에 기복이 좀 있는 편이다. 한 경기 안에서도 특유의 전진 드리블과 전진패스 능력으로 좋은 찬스를 만들어 내다가도 무리한 돌파를 실패하면서 위기를 자초하기도 하는 등 양날의 검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대 중원의 퀄리티가 좋은 경우 이러한 플레이를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여지없이 실패하면서, 리그 아스날전, 리버풀전이나 후술할 챔피언스리그 8강과 같이 강팀과의 경기에서 팀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받는 경우가 많다.

21R 뉴캐슬 원정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내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어 출전했으나, 경기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승부차기 실축을 하면서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받고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비난을 받는 중이다.[14]

33R 루턴타운 전에서 후반전에 골을 넣었다. 팀은 5:1 대승을 거두며 리그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후반기에 들어서는 로드리의 파트너로 자주 선발 출장하는 중이다. 세계 최고의 팀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미드필더로는 아쉬우나 한 수 아래의 팀들을 상대로는 분명 좋은 중원 장악력을 보여줘서 팬들 사이의 평가는 많이 엇갈리고 있다. 코바치치도 나이가 있는 자원이기에, 다음 시즌 파케타 기마랑이스 등 주전급 미드필더의 영입설이 현실화된 이후의 활약상이나 거취를 지켜봐야 하겠다.
파일:Kovačić PL Trophy lift(23-24).gif
리그 38라운드 맨시티가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본인의 첫 PL 우승을 기록했다. 팀 동료들도 그걸 알고 트로피 세레머니를 권유했다.

2023-24 시즌: 46경기(선발 30경기) 3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0 16 14 1 0
챔피언스 리그 6 5 1 0 0
FA컵 5 5 0 1 1
EFL컵 1 1 0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UEFA 슈퍼컵 1 1 0 0 0
클럽 월드컵 2 1 1 1 0
합계 46 30 16 3 1

6.2. 2024-25 시즌

프리시즌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잭 그릴리쉬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커뮤니티 실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니코 오라일리와 함께 투볼란치로 선발 출전했고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1회, 롱패스 3회, 리커버리 11회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파일:Kovačić Chelsea Goal(24-25).gif
리그 1R 첼시 FC전에서 휴식 중인 로드리를 대신하여 선발 출전했고 몇몇 아쉬운 장면도 있었으나 패스 성공률 97%, 태클 성공 4회[15] 등 전반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39분 웨슬리 포파나가 걷어낸 공을 가로챈 후 단독 드리블로 2명을 제쳐내고 중거리 슛으로 쐐기골을 넣었다.[16] 이 골로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고 Fotmob 기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6번 자리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로드리를 잘 대체하고 있다. 프리시즌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지난 시즌 경기 영상들을 분석하며 1대1 튜터링을 받았다고 한다.

5R 아스날전 부상당한 로드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로드리가 거의 시즌아웃이 확정적인 부상을 당하였기에 앞으로 코바치치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7R 풀럼전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로드리처럼 중요한 순간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는 클러치 능력이 돋보였다. 원래 좋은 중거리슛 능력을 보여주기는커녕 득점력 자체도 기대할 수 없는 선수였으나 시티 이적 후에는 그러한 단점들에서 한단계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 이때 감독이 바히드 할릴호지치이다. [2] 해당 기록들은 알렌 할릴로비치가 모두 경신했다. [3] 사실상 세바요스도 이스코와 비슷한 스타일인지라 모드리치 자리에서 적응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4] 코바치치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은 못 했다. [5] 코바치치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는 전 시즌 첼시의 약점 중 하나로 꼽혔다. 은골로 캉테는 매우 인상적이었지만 그 외의 파트너들이 2%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파브레가스는 나이가 있어 폼이 하락하고 있고 바카요코는 피지컬은 좋은데 그것만 좋지 공격, 수비 양 쪽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고 대니 드링크워터 로스 바클리는 유리몸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6] 바카요코&드링크워터는 첼시뿐만이 아니라, 리그 전체로 봐도 매우 아쉬운 레벨이다. [7] 캉테가 복귀전이다 보니 폼이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 경기만큼은 코바치치가 캉테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 [8] 다만 프리미어 리그 공식 KOTM은 모하메드 살라가 받았다. [9] 오바메양과 조르지뉴도 좋지 않은 폼이었으나 오바메양은 득점을 해서 어느정도 상쇄시켰고, 조르지뉴는 독보적인 워스트였다. [10] 물론 깊은 태클로 경고를 한장 받긴 했지만 그 태클 조차도 깔끔한 편이었다. [11] 언론들에 의하면 이미 팀 내에서 리더십 그룹에 포함되어 있는 듯 하며 주장 완장도 이전에 찼었던 적이 있기에 그리 어색한 자리는 아니다. [12] 물론 지예시는 애초에 드리블러가 아니고 무드릭은 원래 볼터치가 단점인 선수이며 현재 적응중이라 하더라도 풀리식과 스털링은 한 명을 재끼는 게 힘들 정도로 심각한 드리블과 볼 터치를 보여주고 있다. [13] 실제로 첼시는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코바치치만큼은 재계약 관련 이슈가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고 일찌감치 잡지 않기로 결정했다. [14]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코바치치의 승부차기 직전에 코바치치의 첼시 시절 팀 동료였던 안토니오 뤼디거가 손짓으로 루닌에게 코바치치의 킥 방향을 미리 알려주었다고 한다. [15] 양 팀 최다 [16] 친정 팀이라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으며, 이후 6R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첼시는 언제나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 클럽이였고 첼시에서의 기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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