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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29 03:04:23

마스터 오브 오리온 2

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
마스터 오브 오리온 마스터 오브 오리온 2 마스터 오브 오리온 3 마스터 오브 오리온(2015)

Master of Orion 2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Master_of_Orion_II_Boxart.png
개발 Simtex
유통 마이크로프로즈
시리즈 마스터 오브 오리온
플랫폼 PC[1], Apple Macintosh
발매일 1996년 10월 31일[2]
장르 턴 방식 전략

Master of Orion 2: Battle at Antares (MoO2 : BaA).

1. 개요2. 종족 특성 및 설계
2.1. 기본 제공 종족2.2. 유효한 종족 조합
3. 항성과 행성
3.1. 항성의 종류3.2. 행성의 크기와 중력3.3. 행성의 광물 보유도3.4. 행성의 기후
4. 과학 기술5. 전투6. 함급 구분7.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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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주 오랜 옛날, 은하계 전체를 지배하려던 안타레스 성인과 오리온 성인들이 전쟁을 벌인 끝에 오리온 성인이 승리하여 안타레스 행성 전체를 평행 우주에 가두었지만, 게임이 시작하는 시점에 안타레스 성인들이 탈출하여 난리를 부리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은하계를 차지하려는 나머지 종족과 안타레스 성인을 동시에 맞아 싸운다는 내용이다.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은 은하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족을 정복하거나, 정기 회담에서 몰표를 얻어 은하 전체의 지도자로 선출되거나, 우주의 공인 악당인 안타레스 성인의 본성을 족치는 것이다. 문명시리즈의 정복, 외교, 과학 승리와 비슷한 개념이라 볼 수 있다. 단, 누가 선출 되건 투표 결과에 불복하고서 남은 전 종족이 하나로 뭉친 은하제국을 적대한 상대로 영혼의 맞다이은하 정복이나 안타란 본성 공략을 계속 시도할 수도 있다. 참신하고 사실적이면서 동시에 하이스코어링에도 특별히 유용한 점.

우주 SF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유명한 공상 과학의 개념은 대부분 등장한다. 우주 전함은 기본이고, 방어막, 테라포밍, 매스 드라이버, AI/ 안드로이드, 플래닛 킬러, 데스스타, 규소 기반 생명체 등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행성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 인데, 생산력과 예산을 자동으로 분배해서 행성을 발전시켜가던 전작과 달리 건물을 하나하나 지어줘서 건물의 기능을 행성에 추가시키는, 문명 시리즈를 플레이한 유저라면 익숙한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종족 외에도 커스텀 종족을 만들 수 있는 기능 역시 추가되었다.

우주 SF 게임이 다 그렇듯 과학 기술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는 게임이다. 생산력이 강한 종족은 초반에 강한 대신 과학 기술의 연구 속도가 느려서 후반에 뒤쳐지고, 과학 연구가 빠른 종족은 초반 생산력에서 뒤쳐지지만 후반에 우월한 기술력으로 만회하는 형태다. 이는 생산과 과학 연구 중 어디에 촛점을 맞출지를 항상 생각하고, 적을 침략하면 좋을 타이밍에 맞춰서 군함을 생산하여 적을 공격하는 등 타이밍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 되겠다.

은하계의 중심에는 오리온 종족의 모성이 있다. 이 모성은 수호자(Guardian)이라는 막강한 전함이 지키고 있어서 초반에는 접근할 수 없지만, 중반 이후 수호자를 파괴하면 오리온 본성에 입성하면서 오리온 종족의 초월적인 기술력을 일부 받을 수 있고, 마지막 남은 전함과 비옥한 오리온 항성계를 차지할 수 있다.

게임을 종종 진행하다 보면 우주의 공인 악당인 안타레스 성인들이 습격단을 이끌고 와 식민지를 하나씩 초토화시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평범한 외계 종족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과학 기술력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초반에는 이들의 가장 작은 구축함이 웬만한 전함급 화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안타레스인의 함선을 어찌어찌 나포하는 데 성공하면 이들 함선을 전투에 직접 써먹을 수 있고, 함선을 해체하면 안타레스인의 기술력을 일부 습득할 수 있다.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디자인이 된 게임으로, 12개에 달하는 종족별 포트레이트가 각각 과학, 군사, 외교 분야에 다른 캐릭터들이 존재하고[3], 종족별로도 스토리와 다양한 설정등이 존재한다. 깨알만하게 보이는 지상군 병력의 외모 등으로 종족별 차이를 알아 볼 수도 있다. 건물을 지으면 지은 건물의 아이콘이 땅에 모여서 대도시를 이룬다.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규모가 큰 은하로 플레이할 때 행성들을 일일이 하나씩 찾아가서 생산 명령을 내려주는 게 너무나도 귀찮다는 점이다. 생산 위임 AI가 말 그대로 90년대의 최적화 안된 AI 수준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행성을 개발하거나 함대를 건조하려면 플레이어가 직접 순서를 지정해줘야 한다. 그나마 자동화 명령은 특정한 함선이나 생산품을 무한 반복해서 짓도록 하는 명령 하나밖에 없다.

국내에선 쌍용에서 정발한 바가 있으며(v1.2버전이다.), 현재 나와있는 최신버전은(공식패치)은 v1.31 1.40b23 이다.[4]

공식 패치 이외에도 비공식 패치가 아직까지도 만들어지고 있다.

2. 종족 특성 및 설계

마스터 오브 오리온 2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조립식으로 만들 수 있는 종족 조합이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종족도 종족 조합 규칙에 맞춰서 만들어져있다. 따라서 종족 조합의 구성 요소를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시작할 때는 최대 10점의 특성을 고르는 것이 가능하고, 10점까지 단점을 찍어서 총 20점의 특성을 찍을 수 있다. 보통은 단점 10점을 어떻게든 찍은 후에 20점의 특성으로 원하는 조합을 맞추는 편이다.

조합 요소 옆에는 해외 유저들이 줄여서 말하는 부호가 적혀있다.

파일:external/cdn.wikimg.net/Moo2_RaceDesignScreen.png

2.1. 기본 제공 종족

종족 이름의 링크를 클릭하면 각 종족의 외교창 배경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종족 특성 중 장점은 파란색, 단점은 빨간색으로 적혀있다.

참고로 고난이도로 플레이할 경우 컴퓨터가 담당하는 종족에겐 이하의 기본특성외에 랜덤하게 갖가지 특혜가 주어지며, 특혜가 많이 생겨나는 경우는 단점도 생기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임파서블 난이도의 트릴라리안의 경우 인구+50, 산업+1, 연구+1, 대형 모행성, 광물 풍부, 유물 행성의 특혜가 생겨나는 반면 혐오적이고, 비창조적인 단점이 붙는 경우가 있다. 단점 포인트보다 장점 포인트가 많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강해진다. 보통은 생산관련이나 전투관련에 보너스가 붙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조합 종족의 외향도 이 기본 종족 중에서 골라야만 한다. '커스텀' 부분의 다비드상 비슷한 외형은 선택 불가. 또한 내가 외향을 고른 해당 종족은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다.(당연히 조합이 아닌 일반 선택도 마찬가지) 외향을 선점하면 달록이나 엘레리안 같은 특성이 상당히 짜증나는 종족을 피할 수도 있다.

2.2. 유효한 종족 조합

종족 조합이 자유로울 때는 제작진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종족보다 당연히 플레이어가 짜맞추는 종족이 더 최적화되고 강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멀티 플레이어 게임에서는 커스텀 종족 조합을 맞추는 것이 보통이다.

멀티 플레이어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외교를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단점 -10점을 "혐오스러움/방어 -25/지상 -10"으로 고정시킨 후, 특성치 20점을 기준으로 종족 조합을 맞춘다.

3. 항성과 행성

파일:attachment/마스터 오브 오리온 2/moo2star.jpg

Moo2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성 행성이 있다. 문명 시리즈처럼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의 경우는 외진 섬에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부족한 대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인 만큼 기본적으로 모행성 주변에 다른 항성계가 존재하지 않거나 있더라도 가스행성들로만 뒤덮인 경우는 정말 막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참고로 별 등급과 계급 및 행성의 기후에 대한 설명은 매뉴얼에 소개된 내용 대로이니 우주덕들은 너무 진지하게 따지지 말자.

3.1. 항성의 종류

보통 항성들은 지도상의 별의 색깔로 대략적인 구별이 가능하다. 보통 노란색에서 빨간색까지 별들이 생명체가 살아갈만한 행성들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3.2. 행성의 크기와 중력

행성의 크기는 중력의 세기와 행성내에서 기본적으로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지를 결정한다. 작은 행성들은 나중에 테라포밍을 해도 거주공간이 많이 늘어나지 않으므로 불리하다. 보통 인구수 3이하의 거주공간을 지닌 행성이 가장 작은 편이며 큰 것은 인구수 25이상의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물론 Biosphere같은 시설을 설치하면 인구수를 조금 늘릴 수 있으며, 지하 거주 생물 특성을 지닌 종족은 거주수가 더 늘어난다.

낮은 중력의 경우에는 지구의 중력(1G)보다 반정도 되는 작은 인력을 지닌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방향감각의 상실과 사고의 발생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과학, 농업, 노동에 각각 25%의 페널티를 주게 되며, 고중력 행성들은 과학, 농업, 노동에 각각 50%의 페널티를 준다.

3.3. 행성의 광물 보유도

행성내에서 얻기 쉬운 광물자원의 밀도와 수의 등급. 광물이 풍족한 행성은 같은 노동자를 투입해도 많은 양의 생산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행성의 광물 보유도는 별의 나이와 중력으로 인해서 기본적으로 결정되지만 드물게는 오래된 별에서도 풍족한 광물을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광물이 풍부한 행성은 주로 산업특화로 나가서 우주선의 생산기지가 되는 경우가 많고, 광물이 부족한 행성은 기후에 따라서 농업 전담 행성이 되거나 연구 전담 행성으로 특화시키는 편이 유리하다.

Ultra-Poor(1)→Poor(2)→Abundunt(3)→Rich(5)→Ultra Rich(8)의 순으로 되어 있으며 괄호안의 숫자만큼 1명의 노동자의 투입 대비 생산량이 나오게 되며, 기술 발전이나, 공업 설비를 설치함에 따라 추가적인 보너스를 받게 된다. Ultra Rich같은 행성에 기후와 크기까지 적절하다면 엄청난 속도로 함대를 찍어낼 수 있다.

3.4. 행성의 기후

행성의 식민지 요건을 따지는데 가장 중요한 기후적 요소. 기본 행성 크기과 중력에 더해 어떤 기후를 지니고 있느냐에 거주 인구수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며, 농업생산량도 결정된다. 또한 몇몇 열악한 환경의 행성들은 각각의 건물들에 추가적인 유지비용을 더 필요로 하기도 한다.

4. 과학 기술

과학 기술이 없이는 MoO2도 없다. 함선에 장착하는 각종 장비와 행성에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의 종류와 질, 그리고 여러가지 사회 보너스 특성이 과학 기술 수준과 직결되기 때문에 어떤 수단을 쓰던 간에 과학 기술 경쟁에서 앞서거나 적어도 남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하나의 과학 기술에는 최대 3가지의 응용 분야가 존재한다. 응용 분야는 함선에 장착되는 하나의 장비, 종족의 추가 특성, 혹은 건물 하나에 해당한다. 지능이 평범한 종족은 3가지 응용 분야 중 하나만 선택해서 취할 수 있고, 창의성(Creative) 특성이 있는 종족은 이 응용 분야를 연구 한방에 모두 가져간다. 반면에 창의성이 없는(Uncreative) 종족은 응용 분야를 고르지 못하고 랜덤하게 받아야 해서 게임이 완전히 복불복이 된다.

당연히 과학 기술 하나에 정말 가지고 싶어할만한 응용 분야가 2개 겹쳐있거나, 정말 중요한 응용 분야와 있으면 좋은 응용 분야가 섞여있는 경우가 많다. 보통 종족은 응용 분야를 하나만 가져가기에 정말 신중하게 골라야 되고[10], 창의적인 종족은 땡잡았다고 하면서 잘 쓰면 된다.[11]

MoO2의 과학 기술 분야는 아래 9가지 분야로 나뉜다.

이런 과학 기술을 습득하는 방식은 대략 아래와 같다.

5. 전투

아래 내용은 Tactical Combat 모드를 켰을 때에 해당된다. Tactical Combat을 끄면 문명 시리즈/ 오게임처럼 그냥 유닛 박기가 된다.

게임의 전투 양상은 지상전과 함대전으로 나뉜다. 함대전은 말 그대로 우주 전함들끼리 함포를 주고 받으면서 싸우는 방식이고, 지상전은 해병대 전투원을 투입하여 전투력과 맷집을 비교한 뒤에 승패를 가르는 방식이다. 적의 함선/스테이션을 나포하거나 행성 점령에 투입할 때는 지상전에 들어가고, 나머지 전투는 전부 함대전이다. 유전적으로 체력이 약한 종족은 당연히 지상전을 최대한 피하고, 반면에 몸이 튼튼한 종족은 지상전을 추구하여 적의 함선을 나포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방어막과 엔진이 망가져 이동이 불가능한 대상에는 나포를 시도할 수 있고, 함포 무기 중에서 승무원/해병을 직접 사살하는 무기도 있어서 이를 이용해 적의 배를 낚아먹는 걸 즐기는 플레이어도 있다. 원거리에서 해병대를 침투시킬 수 있는 어설트 셔틀(Assault Shuttle)을 배에 꽉꽉 채워서 점령만 반복하는 극초반 날빌까지 존재하지만 어디까지나 날빌이라 행성 방어 시설이 하나라도 건설되면 완전히 망한다.(...) 트랜스포터 기술이 있으면 움직이는 배에도 원거리에서 해병을 투입할 수 있다.

함대전에서 쓰이는 무기는 네가지 종류로 나뉜다. 일반적인 함포, 목표를 자동으로 추적해서 날려버리는 미사일, 함선에서 발진하는 함재기, 그리고 근접 방어를 위해 장착하는 근거리 광역 무기가 있다.
중후반에는 범위 ECM 재머들의 효과가 무한히 중첩되는 어처구니 없는 버그 때문에 거의 쓰이지 않는다.
어뢰와 미사일도 함포처럼 개조해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개조 방식은 아래와 같다.
* 고속 추진(Faster Missiles, FST): 미사일의 추진 속도를 향상시켜 적 함선에 더 빨리 도달하도록 한다.
* 중장갑 미사일(Armored Missiles, ARM): 미사일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쉽게 격침당하지 않도록 만든다.
* ECCM: 미사일이 적의 ECM에 쉽게 속지 않도록 개조한다. 적 함선에 장착된 ECM 장비의 효과가 절반으로 감소한다.
* 추친기 유도(Emission Guidance, EMG): 적 함선의 실드가 벗겨지면 장갑을 무시하고 함체 대신 엔진에 바로 데미지를 입히도록 개조한다. 어떤 함선이든 엔진은 극히 연약하기 때문에 잘못 맞으면 엔진 폭발이 일어나 맞은 함선은 골로 가고 주변 함선들도 큰 데미지를 입는다. 중반부를 넘어서면 각종 특수 장비들의 떡칠 때문에 MIRV 옵션이 붙은 미사일로도 데미지를 입힐 수 없게 되는 시점이 오는데, 이 때 EMG 옵션은 그야말로 구세주 역할을 한다. 단점은 공간이 4배로 늘어난다는 점이다.
* MIRV: 미사일 하나당 4개의 탄두를 실어서 4배의 데미지를 입히는 대신, 장착 부피가 2배로 늘어난다. 가장 초창기에 등장하는 핵미사일도 MIRV 업그레이드를 하면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괴수 사냥을 할 때 가성비가 가장 좋은 것이 MIRV 미사일 구축함이다.

그 밖에도 트랙터빔이나, 맵병기 등 일반적인 위의 분류에 해당하지 않는 다양한 무기들이 있다.

6. 함급 구분

우주를 자체 동력으로 항해할 수 있는 함선에 대한 설명이다.

모든 행성은 인구수에 해당하는 통제 점수(Command Point)를 소모한다. 통제 점수 최대치를 넘어서 함대를 운용할 경우 초과되는 통제 점수 1당 10BC의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
호위함~타이탄 급까지는 종족 색깔별로 디자인의 차이가 나지만, 둠스타는 데스스타처럼 오로지 구체모양 뿐이다.

7. 외교

옛날 게임이라 그런지 외교 부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바로 공짜로 기술을 받아낼 수 있는 방법. 혐오스러운 종족이 아닌 경우 Demand로 기술을 달라고 하면 막 퍼준다. 다만 무기 관련 기술의 경우는 거절하면서 바로 전쟁을 거는 경우가 많은데, 산업시설이나 사회기반 기술은 그냥 나눠준다. 사이가 안 좋은데도 공짜로 막 가르쳐주는게 함정. 이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나는 무기기술만 연구하고 컴퓨터에게 다른 기술을 얻어내는 방식으로 매우 편하게 진행할 수도 있다. 치트키나 다름없으니 적당히 자제하자. 당연한 말이지만 멀티에서는 불가능.

반대로 기술교환의 경우 너무 저급기술로 고급기술을 뜯어내려 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아니면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 밖에도 임파서블 난이도에서도 처음 만났을 때 필요없는 기술 몇개 던져주면 상업 조약을 맺을 수 있는데, 이후 연구 조약, 불가침 조약까지 일사천리로 맺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특별한 일이 없는한 전쟁날 일이 없으니[15] 안심하고 다른 방면으로 군사력을 집중할 수 있다.


[1] DOS와 Windows(95 이상) 둘 다 지원. [2] 북미 출시 [3] 인간과 인간형인 엘레리안은 복장이나 머리 스타일 등이 다르게 그려진다. 나머지 종족은 팔레트 스왑. [4] gog.com 에서 판매하는 버전 기준. [5] 툰드라, 늪지 => 지구형, 해양/지구형 => 가이아 급. [6] 테라포밍이 불가능해서 인구수가 적은 애물단지 독소 행성(Toxic Planet)도 문제 없이 가서 정착할 수 있다. [7] Parsec, 3.26 광년. 행성간 거리의 단위다. 함선이 지도에 이동하는 속도의 단위는 턴당 파섹 단위다. [8] 이걸 안찍어도 1점을 주니 실질적으로 증가치는 1점 [9] 후반에는 창의력 덕분에 백병전 능력이 엄청나게 올라가서 쉽지 않다. [10] 일반 종족이 응용 분야를 최적화하여 고르는 방식이 바로 MoO2의 테크 트리에 해당한다. [11] 창의적인 종족은 시간이 지날수록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응용 분야가 쌓이고 중첩되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기 때문에 중반이 넘어가면 급격히 강해지는 추세를 보인다. 따라서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할 때는 중반이 되기 전에 창의적인 종족을 멸망시키는 것이 신상에 좋다. [12] 3연사, 보호막 관통, 명중률 강화 등. 기술 수준을 함포 습득 당시로부터 5번 업그레이드해주면 가격과 부피가 1/3 이하로 떨어진다. 인류가 이룩한(?) 의 발달사를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13] 새로 짓는 함선에 해당된다. 기존에 만든 함선에 신무기를 탑재하거나 함포를 증설하려면 행성 공장에 맡겨서 개장(Refit)을 해야 한다. [14] 전자는 비무장 상태, 후자는 배틀 포드(Battle Pod) 장착 후 무장을 최대한 장착했을 때의 기대 가격. [15] 가끔 군사력이 너무 낮거나 하면 조약을 파기하고 쳐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