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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7:24:47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페이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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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colbgcolor=#DB4E4E> 인피니티 사가 페이즈 1 페이즈 2 페이즈 3
멀티버스 사가 페이즈 4 페이즈 5 페이즈 6
뮤턴트 사가 페이즈 7
드라마 시리즈

파일:MCULOGO WHITE.pn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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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위도우
(2021)
이터널스
(2021)
드라마
완다비전
(2021)
로키 시즌 1
(2021)
호크아이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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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 마블
(2022)
변호사 쉬헐크
(2022)
페이즈 1 · 페이즈 2 · 페이즈 3 · 페이즈 5 · 페이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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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colcolor=#fff> 페이즈 4
PHASE FOUR
## 토론 합의 내용
파일:mRVEL 6.jpg
진행 기간 2021년 ~ 2022년
작품 개수 영화 7편 + 드라마 7편

1. 개요2. 역사3. 작품
3.1. 영화3.2. 드라마
4. 평점5. 핵심 요소6. 평가
6.1. 문제점
6.1.1. 애매한 방향성6.1.2. 더욱 높아진 진입 장벽6.1.3. 너무 많은 프로젝트6.1.4. 불안정한 컨트롤 타워6.1.5. 드라마의 짜임새 문제
6.2. 총평
7. 기타
7.1.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파일:Marvel-phase4-logo.jpg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4번째 페이즈이자, 멀티버스 사가의 첫 번째 페이즈. 영화 7편, 드라마 7편으로 구성돼 있다.

2. 역사

케빈 파이기가 페이즈 1~3을 인피니티 사가로 통칭함에 따라 페이즈 4는 인피니티 사가 이후의 이야기가 되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결말에 따라 인피니티 스톤과 관련된 이야기는 종료되었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케빈 파이기는 향후 5년간의 계획을 이미 세워놓았다고 말했다. #

2019년 7월에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공식 스케줄이 공개되었으며, 2021년까지 영화 5편, 디즈니+ 독점작 5편이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극장 개봉 혹은 스트리밍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인피니티 사가의 시작이었던 페이즈 1이 4년간 이어져왔던 것에 비해 페이즈 4는 기간이 짧은 편이며,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가 포함되지 않은 최초의 페이즈라는 점이 있다.[1] 또한 케빈 파이기의 인터뷰에 따르면 차기 팀업 영화는 페이즈 5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누구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개봉 일정이 대거 연기되면서 대폭 수정되었다.[2]
2020년 12월, 디즈니 투자자의 날에서 작품들이 추가적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페이즈 4는 이전까지와 다르게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의 드라마 시리즈로 시작하며, 작품 간의 연계 정도가 높아 당분간 드라마가 기존의 솔로 영화 역할을 하는 한편 극장의 솔로 영화가 기존의 팀업 영화와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임이 밝혀졌다. 한편 케빈 파이기는 페이즈 4의 종료 일정에 대해서도 2019년에 발표되었던 계획이 전면 수정되었음을 시인했다. # 이로써 페이즈 4의 종료 시점은 기존의 토르: 러브 앤 썬더까지가 아닌 그 이후 공개 작품도 포함되며, 이를 뒷받침하듯 마블 공식 사이트에서의 판타스틱 포 기사에서도 페이즈 4를 언급하는 등 정확한 종료 시점을 알 수 없게 되었다. #
2021년 5월 3일, MCU 기념 영상에서 밝힌 바에 따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가 라인업에 새롭게 공개됐다.
파일:mRVEL 6.jpg

2022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페이즈 5, 6, 그리고 멀티버스 사가가 발표되면서 페이즈 4의 마지막 작품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로 최종 확정되었다. 기존의 페이즈 4였던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더 마블스는 페이즈 5, 판타스틱 포는 페이즈 6으로 분류되었다.

3. 작품

3.1. 영화

<rowcolor=#fff> 연도 제목 감독 구분
2021
파일:블위영.jpg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케이트 쇼틀랜드 블랙 위도우 단독 영화
파일:샹치1.jpg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샹치 1편
파일:이터2.jpg
이터널스
The Eternals
클로이 자오 이터널스 1편
파일:노웨홈.jpg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존 왓츠 스파이더맨 3편
2022
파일:닥스 2 신규 포스터.jpg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샘 레이미 닥터 스트레인지 2편
파일:토르4 북미 포스터.jpg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타이카 와이티티 토르 4편
파일: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포스터.jpg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Black Panther: Wakanda Forever
라이언 쿠글러 블랙 팬서 2편

3.2. 드라마

<rowcolor=#fff> 연도 제목 쇼러너[3] 구분
2021
파일:WandaVision FOR_ONLINE.jpg
완다비전
WandaVision
잭 셰이퍼,
맷 샤크먼
스칼렛 위치 단독 드라마
파일:팔앤윈.jpg
팔콘과 윈터 솔져
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
맬컴 스펠먼,
카리 스코글랜드
캡틴 아메리카 단독 드라마
파일:로키1.jpg
로키: 시즌1
Loki: Season 1
마이클 월드론,
케이트 헤론
로키 1편
파일:267955961_883453919037868_3534166593719084512_n.jpg
호크아이
Hawkeye
조너선 이글라,
리스 토마스
호크아이 단독 드라마
2022
파일:북미 2차 메인.jpg
문나이트
Moon Knight
제레미 슬레이터,
모하메드 디아브
문나이트 단독 드라마
파일:MsMarvelposter.png
미즈 마블
Ms. Marvel
비샤 K. 알리,
아딜 엘 아르비
& 빌랄 팔라[4]
미즈 마블 단독 드라마
파일:또헐크.jpg
변호사 쉬헐크
She-Hulk: Attorney at Law
제시카 가오,
캣 코이로
쉬헐크 단독 드라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드라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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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점

<rowcolor=#fff> 연도 제목 메타크리틱 로튼토마토 IMDB[5] 네이버 평점[6]
<rowcolor=#fff> 스코어[7] 유저 점수 신선도[8] 관객 점수
2021년 완다비전 77 7.0 91% 86% 8.0
팔콘과 윈터 솔져 74 5.7 89% 82% 7.3
로키 시즌1 74 7.2 92% 90% 8.3
블랙 위도우 67 5.9 79% 91% 6.7 6.7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71 7.1 91% 98% 7.6 6.6
이터널스 52 6.6 47% 78% 6.3 6.1
호크아이 66 6.4 92% 90% 8.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71 9.0 95% 99% 8.2 8.0
2022년 문나이트 69 6.9 87% 92% 7.6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60 6.3 74% 86% 6.9 6.8
미즈 마블 78 4.0 97% 80% 6.2
토르: 러브 앤 썬더 57 5.8 64% 81% 6.4 5.1
변호사 쉬헐크 67 2.3 75% 33% 5.2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67 5.8 84% 94% 7.4

5. 핵심 요소

멀티버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30초 예고편.
마블의 새 시대를 이끌 히어로의 탄생을 목격하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VOD 30초 예고편.

페이즈 4에서는 멀티버스의 본격적인 도입, 새로운 히어로 소개, 그리고 엔드게임의 후일담이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페이즈 3까지는 가정적인 개념으로만 언급되던[9] ' 다중우주' 소재를 본격적으로 탐구하게 되었다. 마침 인피니티 사가가 종료되며 새로운 이야기로 전환되어야 하는 시기에 소니 픽처스와의 재계약과 폭스 인수 등이 맞물리며, 마블 산하로 돌아온 캐릭터 판권을 가지고 MCU를 더욱 확장시키기 좋은 소재로 선택된 듯하다.

페이즈 4의 첫 번째 작품인 드라마 완다비전에서는 쿠키 영상에서만 잠깐 힌트를 던지더니, 세 번째 작품 로키에서 본격적으로 소재를 다루기 시작했다. 그동안 MCU에 가능성으로만 존재했던 멀티버스의 포문을 열어버린 것이 로키의 결말인 만큼, 해당 드라마는 추후 이어질 모든 멀티버스 관련 속편 전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케빈 파이기는 '로키를 보지 않으면 닥터 스트레인지 2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언급까지 했는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MCU와 별개의 영화 세계관에서 나온 인물들을 멀티버스라는 소재를 통해 완벽하게 등장시켰으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선 여러 모습의 멀티버스를 보여주며 개념을 확장시켰다. 즉, 그만큼 페이즈 4의 핵심 주제가 멀티버스라는 것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서 페이즈 4부터는 정복자 캉이 MCU의 새로운 사가를 이끌어갈 메인 빌런이 될 거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소속이었지만 제작사가 달라 MCU 정사에 편입되지 못한 등장인물들이 돌아오고 있다. 예시로 데어데블 드라마의 주인공 멧 머독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등장하거나 그 빌런인 킹핀 뒷세계에 암약해서 연계가 더 세밀해졌으며, 인휴먼즈의 주인공인 블랙 볼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하였다.

한편 샹치나 이터널스 등 이전 페이즈에는 등장하지 않던 새로운 영웅들을 주역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거나, 팔콘, 스파이더맨 등 기존 히어로들의 후계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단독 드라마나 기존의 영화 속편에 등장하는 형식을 통해 소개하기 시작했다.[10] 미즈 마블, 쉬헐크, 아이언하트 등 2대격 인물을 주역으로 한 영화 제작도 결정되어있다. 다만 인피니티 사가의 종료와 함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어서 이에 대해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극적인 완성도와 같은 문제보다는 정치적 올바름을 "필요 이상으로" 의식하는 스탠스를 취하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이와 같은 문제로 반감을 드러내는 시선도 존재한다. 물론 잘 계승하고 캐릭터도 매력적이게 잘나오면 되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인피니티 사가의 주축 히어로들의 활동 영역이 지구, 그 중에서도 미국을 중심으로 했다면 페이즈 4부터는 아예 우주와 차원을 넘나드는 히어로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호불호도 늘어나고 있다. 인피니티 사가에도 토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처럼 신화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히어로들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대부분은 테크노 스릴러 장르에 기반을 둔 인간 히어로들이었다. 예컨대 아이언맨 앤트맨은 첨단기술 슈트를 입은 일반인이고,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는 혹독한 암살 기술을 교육받은 최정예 스파이일 뿐 신체는 일반인이며, 초인 파워를 가진 캡틴 아메리카 헐크 역시도 원래는 약골인데 생체실험으로 인해 초인적 힘을 얻게 된 경우였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 기반을 둔 SF에서 벗어나지 않았는데, 페이즈 4부터는 세계관이 대폭 확장되며 작중 배경이 아예 판타지의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샹치나 팔콘 등을 보면 원래 있던 캐릭터들의 현실성은 그대로지만 확장된 영역에서 많은 신캐릭터들이 판타지스러운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주어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페이즈 3에서 그랬듯이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죽은 연인의 환상을 만들어 가족을 꾸린 초능력자, 가족들이 죽는 미래를 보고 개심하는 빌런, 위장 가족에서 진짜 가족이 되는 스파이들, 아내를 잊지 못했던 아버지를 막아서야 했던 자녀, 이념 문제로 갈라진 부부,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크리스마스마저 반납한 어벤져, 유일한 가족마저 잃고 슬퍼하며 각성하는 히어로, 동생의 죽음으로 인격이 분열된 용병, 평행세계의 자식들을 보기 위해 타락한 어머니, 증조할머니의 유품으로 각성하는 손녀, 죽은 딸을 되살리기 위해 신 도살자가 된 아버지, 초인 사촌의 피에 닿아 초인이 된 변호사, 아버지, 오빠, 어머니까지 잃고 적국과 전쟁을 벌여 전쟁을 종결해야 하는 공주까지. 페이즈 4가 2021년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마블 영화에서도 계속 가족적인 소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6. 평가

현재 페이즈 4의 작품성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불호가 심하다. "우리가 기대한 마블이 아니다", "마블은 이제 죽었다"라는 평. 이러한 원인은 인피니티 사가의 작품들이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했고 이로 인해 마블 영화의 작품성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것[11], PC 요소의 증가로 인한 호불호, 드라마 서사의 개입으로 인한 진입 장벽으로 추정된다.

또한 필연적으로 인피니티 사가의 인물들이 리타이어하고, 새 인물이 등장해야한다는 고정적인 틀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각각 캐릭터의 특별한 능력이라던가, 이전의 히어로들의 능력을 계승하는 등의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어야 했다. 그러나 캡틴 마블의 경우처럼 사고로 우연히 얻게 된 능력 식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그간 쌓아왔던 선임 히어로들의 서사랑은 대비되고, 능력 자체도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없거나 신선하지 않기 때문에 매력이 떨어지는 것. 거기에 앞서 언급된 PC 등의 요소 등 지나치게 많은 것을 담으려 하다보니 관객이 온전히 히어로의 매력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6.1. 문제점

엔드게임의 최대 단점은 어벤져스의 마무리가 아닌 마블 전체의 마무리처럼 느껴지는 결말
이동진(이동진의 파이아키아) #
마블은 이제 감독이 하고 싶다는 건 다 놔두는 건가
허남웅(씨네21), 토르: 러브 앤 썬더 평가[12]

페이즈 4 작품들에 적지 않게 제기되는 문제점이 있는데, 바로 진입 장벽 상승 및 작품 각각의 독립적인 만듦새 문제이다.

6.1.1. 애매한 방향성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마블에 페이즈 4의 목표가 필요하다는 증거이다.
IGN #

페이즈 4는 인피니티 사가를 끝마치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내야 할 시점이며, 새로운 세계관에 대해 관객들의 흥미를 고취시켜야 하는 페이즈 1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페이즈 3 까지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도 인피니티 스톤 타노스라는 요소로 하나의 거대서사로 묶일 수 있었는데 반해, 페이즈 4의 멀티버스라는 소재는 한 서사가 이어지기에는 너무나 난잡하고 다변적이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여기서 인피니티 사가의 후일담(블립 사태 등)을 정리하고 새로운 주제의식을 수립하며, 새로운 영웅의 등장 및 세대 교체와 독점 드라마와의 밀접한 연계 등 너무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것이 문제였다.[13]

가장 큰 문제는 이 모든 개별서사들이 어떠한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고 그저 무질서하고 무관계하게 남발되고 있다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현재 MCU의 서사들이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질문한다면 대부분 딱 한 가지의 대답만을 내놓기는 힘들 것이다. 인피니티 사가가 모든 개별서사들이 타노스 인피니티 스톤이라는 한 점을 향해 수렴되는 구조였다면, 페이즈 4는 멀티버스, 우주로의 세계관 확장, 양자영역, 영 어벤저스 포석 깔기, 구세대 히어로들의 세대 교체 등 여러가지 볼거리만 제공할 뿐 명확한 동질성으로 묶이지 않고 그저 무의미하게 이리저리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마저도 어떤 거대한 형체를 완성하는 빌드업이라기 보다는 중구난방에 너저분한 홈쇼핑 방송을 듣는 느낌에 가까우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 때문에 관객들이 어디의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따라가야 할지도 모를 수준에 봉착한 것이다. 더군다나 멀티버스 사가의 후속으로 이터니티 사가를 준비한다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이터널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내용이 멀티버스 사가보다는 이터니티 사가를 준비하는 것에 가깝다. 따라서 짧은 기간 동안 두 개의 사가+영 어벤져스를 동시에 빌드업하면서 더욱 더 큰 혼란과 난잡함을 보이는 것일 수 있다.

특히 페이즈 4는 페이즈 1과는 달리 어벤져스 영화가 없어, 각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서로간의 케미를 보여주거나 같은 목표의식을 공유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일단 서로 얼굴을 보면서 빌런들을 때려잡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에 대해 고민하든 해야 뭔가 윤곽이 드러날텐데, 블랙 팬서와 토르, 샹치와 블랙 위도우는 각자 할 말만 실컷 떠들다가 끝나고 그나마 노 웨이 홈과 광기의 멀티버스만이 페이즈 1시절같은 연속성을 약간 보여주고 그치는 식이다.

인피니티 사가는 영화 간의 크고 작은 연속성으로 윤곽을 드러냈는데, 아이언맨의 어벤져스 언급, 인크레더블 헐크의 팀업 예고, 아이언맨 2 쿠키 영상의 묠니르에서 이어지는 토르: 천둥의 신과 여기서 또 테서랙트로 이어지는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로 이어지는 등 페이즈 1의 작품들은 연속성이 확고하게 잘 이어져 있었다.

페이즈 2의 경우 아이언맨 3는 어벤져스에서 이어지고, 토르: 다크 월드에서 콜렉터 등장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연결되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막시모프 남매의 등장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이어지며, 어벤져스 2편은 페이즈 3의 핵심 전개들로 여럿 이어지는 교두보에 위치한 작품이다.

그 밖에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홈커밍& 앤트맨과 와스프, 닥터 스트레인지- 토르: 라그나로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개별 영화들이 쿠키 영상으로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매력이었는데 중간에 드라마가 끼어들어 영화 간의 연속성이 페이즈 4에서 뚝 끊겨버리니 관객들의 흥미는 점점 떨어져가고 무엇이 목표인지 알 수 없어 관심이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케빈 파이기도 이를 의식한 건지 다가오는 페이즈 5에서는 시리즈가 무엇을 향해 갈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이때문에 인피니티 사가도 토르: 다크 월드부터 명확한 목표가 나왔다고 적절한 호흡 조절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나, 페이즈1은 "어벤져스의 집결"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분명히 존재했으며, 연속성도 확실했고 개별적인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도 페이즈 4 작품들보단 높아 시리즈의 흐름과 무관하게 단독영화로 즐길 수 있어 애초에 처음의 논점과는 무관하게 새로운 비판을 받을 뿐이다.

6.1.2. 더욱 높아진 진입 장벽

페이즈 3 때도 진입 장벽은 충분히 높지 않았나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페이즈 3는 페이즈 1~2에서 단단하게 잘 쌓아둔 이야기들이 있었고 클라이맥스인 관계로 여러 히어로의 이야기들이 맞물리며 어쩔 수 없이 진입 장벽이 높아지는 것은 이해가 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대두되지는 않았다.[14] 특히 페이즈 4 이전의 드라마들은 어디까지나 영화 스토리의 영향을 받기만 하고, 영화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영화 팬들에게 부가적으로 더 즐길 수 있는 컨텐츠에 지나지 않았다.

즉 인피니티 사가는 초반 빌드업에 성공했기 때문에 후반에 진입장벽이 좀 생겨도 괜찮았지만, 페이즈 4는 시작부터 진입 장벽이 높아져 있다는 말이다. 진입 장벽 문제는 앞으로 MCU가 해결해야 할 숙제이며, 케빈 파이기의 "세계관이 아닌 영화를 걱정하라"는 발언을 다시 곱씹어야 할 필요가 생겼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발언을 한 파이기는 페이즈 4 발표 당시 "디즈니+를 구독해야 마블 영화를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고유 명사가 남발되는 것도 문제라 할 수 있다. 인피니티 사가에도 고유 명사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MCU 고유의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하면 온전히 즐길 수 없는 부분이 없던 것도 아니지만, 페이즈 4부터는 이 현상이 과해지기 시작했다. 인피니티 사가에서는 고유한 설정에 기반한 고유 명사가 나와도 현실에서 확장된 오버테크놀로지의 영역 안에서 이해가 가능했다면, 페이즈 4부터는 MCU 사전이라도 들고 다니지 않는 이상 인피니티 사가부터 쭉 따라붙고 시리즈의 정보를 사전에 완독하지 않으면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세계관 고유의 설정들이 이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나기 시작했다.[15]

6.1.3. 너무 많은 프로젝트

더군다나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 이후 공개된 제작진의 인터뷰에서 제작 과정이 여러모로 녹록지 않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독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물론 제작 과정의 난항에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으나 현재의 제작 방향이 MCU에 과부하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음은 부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마블 스튜디오가 CG를 맡은 VFX 스튜디오들을 몰아붙이면서 대가는 제대로 챙겨주지도 않았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마블 스튜디오가 명성만 믿고 너무 막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올 정도이다.

한정된 시간 내에서 이야기 할 거리가 많다는 점은 작품의 완성도에도 영향을 끼쳤는데, MCU 세계관 연계가 적었던 문나이트는 뛰어난 평가를 받았던 반면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등장한 플래그 스매셔는 아쉬움을 많이 남긴 채 퇴장했으며, 로키는 로키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묘사하기보다는 멀티버스를 구구절절 설명하다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완다비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너무 밀접한 스토리를 갖고 있는데다 복잡한 멀티버스 개념까지 등장했고, 거기에 호러 영화로 제작된 것에 더해 행복과 대의에 대한 주제 설파까지 다루는 내용이 너무 많았던 탓에 제작까지 어렵게 되었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작품을 내놓으려하다 보니 개별 작품의 CG퀄리티도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2010년대 후반부터 불필요한 CG와 블루스크린을 남용하면서 CG에 대한 혹평이 나오고 있었는데, 페이즈 4에 와서 제대로 터진 것이다.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한 영상(영어) 영상2(영어) 또한 각본 작성에도 시간이 촉박해져 닥터 스트레인지2의 경우 거의 쪽대본 수준으로 촬영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마블의 황금기였던 페이즈 3에서도 10개의 영화를 제작하면서 제작 과정에서 잡음이 상당했었는데 거기에 배 이상을 작업한 페이즈 4의 제작 환경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기엔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6.1.4. 불안정한 컨트롤 타워

또한 감독과 각본가들에게 지나친 창작의 자유를 주는 것도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페이즈 1~3 전체에 걸쳐 지휘 역할을 했던 케빈 파이기가 페이즈 4부터는 거의 간섭을 하지 않는 점이 양날의 검이라 평가받는다.[16] 분명 케빈 파이기의 총괄 아래 진행된 작품들이 어느 정도 통일되고 비슷비슷한 스토리의 연속이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17] 그 덕에 인피니티 사가가 매끄럽게 흘러갈 수 있었던 점 역시 부정할 수 없었는데, 파이기의 개입이 덜해지면서 각 작품의 감독들의 성향과 스타일의 독립성이 크게 들어가다 보니 작품들간의 개성과 연출은 부각될지 몰라도 스토리의 매끄러운 진행과 대중성이 흐려졌다는 말을 듣고 있다.[18]

6.1.5. 드라마의 짜임새 문제

페이즈 4의 거의 모든 드라마가 떡밥 미회수 문제라던가, 급 퇴장하는 빌런, 날림 엔딩 등으로 비판받거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는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이긴 한데, 다른 드라마는 보통 크레딧 제외 1시간 정도 분량에 구성도 13화 이상으로 구성되는 반면, 디즈니 플러스 독점 마블 스튜디오 드라마들은 크레딧 제외 30분 정도 분량에 구성도 고작 6화로 고정하고 있으니 다른 드라마의 1/4 수준이며, 180분 정도 분량이니 사실 조금 더 긴 영화라도 봐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단순 분량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로도 일반적인 드라마에 비해 전개가 너무 빠르고, 오히려 영화나 시트콤에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당장 페이즈 1~3의 넷플릭스나 ABC에서 제작한 드라마랑 페이즈 4의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드라마를 1화씩만 시청해봐도 차이점이 분명하게 다가온다. 이런 식으로 짧고 굵게 구성하는 정확한 이유는 밝혀진 적이 없지만, 아마 드라마가 정사에 포함되는 만큼 너무 길어지면 시청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 생각한 듯 하다.

하지만 디즈니 드라마는 디즈니+를 구독해야만 볼 수 있는 만큼 어차피 팬들만 찾아서 볼 가능성이 높은데, 작품의 완성도까지 떨어져서 꾸역꾸역 MCU를 챙겨 보러온 팬들 마저도 잡지 못하는 문제가 역으로 발생했다. 차라리 좀 더 분량이 길더라도 완성도를 높힐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문제를 인지했는지 페이즈 4의 마지막 드라마였던 변호사 쉬헐크는 3화를 추가해서 9화로 배정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이중 가장 심각했던 것이 바로 이 작품이었다. 8화까지는 그럭저럭 진행되다가 9화에서 뜬금없이 충격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현재와 같은 분량으로는 여전히 자연스러운 마무리가 어렵거나, 어쩌면 화수만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분량을 생각하지 않고 자꾸 스케일을 키워서 제대로 스토리를 마무리 하지 못하는 제작진들의 역량 문제일 수도 있겠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쉬헐크의 화수 증가로 볼 수 있듯 제작진들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해결하려고 한다는 점일 것이다. 페4의 드라마 도입은 영화를 전문으로 제작하던 마블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에 초반에 분량 조절과 같은 어느 정도 삐걱임은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다.[19] 따라서 페이즈 5의 드라마들에서 개선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다.

6.2. 총평

결국 상술된 문제점들로 인해 페이즈 4는 MCU 전체를 통틀어 가장 논란이 많으며, 국내 평가나 대중들의 여론도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다. 페이즈 4가 시작되었을 때만 해도 기대감이 컸고 인피니티 사가의 성공적인 빌드업을 근거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으나 이후 작품들이 기대감에 미치지 못하면서 반응이 시들어 갔다. 다만 페이즈 4 작품 중에서도 완다비전[20], 로키 시즌1, 호크아이[2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문나이트 등과 같이 평가가 좋은 작품들도 꽤 있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동양에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렸지만[22] 서양에서는 imdb 평점 7점대 중반, 로튼토마토 지수 90%대를 기록하며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호평을 받았다.[23][24]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불호 의견이 좀 더 크다. 결국 감독과 각본가들에 대한 독립성의 보장을 얼마나 균형 있게 할지와 판권 관련해서 복귀 중인 캐릭터들의 활용을 얼마나 잘할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다행히도 페이즈 4의 마지막 작품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개봉 이후, 마블 스튜디오가 내부적으로 일단 덮어놓고 물량을 쏟아내던 현재의 운영 방침 대신 개개별 작품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방침을 수정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마블 스튜디오 측에서도 뒤늦게나마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 기타


===# 일정 공개 전 루머 #===
2016년 5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할 때 당시 페이즈 3 계획 루머가 퍼졌는데 그 중 반은 실제로 구현되었다. 이 당시 페이즈 4의 계획에 대한 루머도 나왔는데 그 중 일부는 아래와 같으며, 2019년 코믹콘에서 페이즈 4의 일정이 잡히기 전까지 본 문서에 작성되어 있던 것이다. 물론 아래 서술될 루머도 절반이 사실로 판정났지만 그만큼 확정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판정난 루머도 있고, 당시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에 현재와는 매우 다르다. 그냥 지금과 비교해 보는 재미 정도로 읽으면 좋을 것이다.

7.1. 외부 링크

파일:FANDOM 아이콘.svg (MCU위키)

[1] 이에 대해서 어벤져스 시리즈 자체가 인피니티 사가와 함께 종결되었다(즉 다음 팀업 무비는 다른 히어로 팀이 주역이 되거나, 영화의 타이틀을 팀명이 아닌 시크릿 워즈나 시크릿 인베이전처럼 마블 코믹스의 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로 설정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고, 하나의 팀업 무비에 스포트라이트를 집중하는 것보다 각각의 솔로 영화에 관객들이 모두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 [2] 단 지금도 페이즈 4에 팀업 이야기는 없다. [3] 일반적으로 감독에게 전권이 주어지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수석 작가(head writer)가 쇼러너(showrunner)인데, 현재 마블의 경우 쇼러너 자리를 수석 작가와 총 연출자가 함께 맡고 있다. [4] 루소 형제처럼 듀오 감독 콤비다. [5] 7.5 이상 볼드체. [6] 7.5 이상 볼드체. [7] 75 이상 볼드체. [8] 90 이상 볼드체. [9] 페이즈 2의 마지막이었던 영화 앤트맨에서 MCU 역사상 처음으로 소우주라는 개념이 사용되었고, 이후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다른 차원이 직접 소개되었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시간 여행에 대한 것을 탐구했을 때 평행세계라는 개념이 이용되었다. 그러나 아직 이 때만 해도 시간여행이 주요 소재였기 때문에, 다중우주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았다. 그나마 페이즈 3의 마지막 영화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처음 언급되었는데, 이것도 결말에서는 미스테리오가 지어낸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10] 파 프롬 홈에서 아이언맨의 후계자 자리에 대해 회피하던 피터 파커가 노 웨이 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모습, 미 정부에 의해 캡틴 아메리카 자리를 이은 존 워커가 U.S 에이전트로 각성하는 모습, 캡틴이 방패를 물려받았지만 그를 회피했던 샘이 결국 캡틴 아메리카의 뒤를 잇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다. [11] 사실 인피니티 사가 시절에도 호불호가 갈리거나 아이언맨 2 토르: 다크 월드처럼 망작 쪽으로 평가가 기운 작품들이 존재했었고, 평점대도 90점~60점대까지 다양하게 나왔다.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해당 작품들에서 제기된 비판점을 수용해서 페이즈 3 작품들의 완성도를 높혀서 페이즈 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렇게 영화의 질과 관객들의 기대치가 상향평준화된 상태에서 퇴보한 모습을 보인다면 비판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전작들이 너무 뛰어난 탓에 후속작들이 저평가받았다는 건 그 후속작들도 평작 이상이어야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의견이지, 후속작들의 완성도가 객관적으로 떨어진다면 그저 변명에 불과하다. [12] 정작 인피니티 사가 시절에는 감독의 자유를 막는다는 비판이 있었음을 생각하면 마블 스튜디오의 방침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13] 특히 국내에서는 디즈니+ 가입율이 타 서구권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독점 드라마와의 연계를 악수로 평가하는 관객들의 비율이 매우 높다. [14] 특히나 페이즈 4 영화들과 달리 독립적인 영화들의 만듦새와 평가들이 높았던 것도 사실이다. 많은 마블 팬들이 페이즈 3 영화 중 특별히 거를 영화는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페이즈 3의 평가는 높은 편이다. [15] 국내 흥행에선 더욱 적신호인데, 대한민국의 스페이스 오페라 흥행 잔혹사를 보면 국내 관객들은 기본적으로 고유 명사가 많은 작품을 크게 선호하지 않는다. 영화에 나오는 고유 명사를 이해할 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영화 속 세계가 현실에서 너무 멀어지면 유치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16] 이는 묘하게 DC 확장 유니버스 경영진의 지나친 간섭에 대한 문제점과 대조/비교된다. [17] 특히 이 점이 다른 작가주의 감독들의 비판거리였기에 더더욱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다. [18] 페이즈 4에서 파이기가 직접 개입한 부분은 블랙 위도우의 가족 대화 장면과 이터널스의 아리솀 강림 장면뿐이라고 한다(...). 이렇다 보니 페이즈 4에 대한 비판이 파이기에 대한 비판으로 직결되지는 않는 상황이다. [19] 당장 페이즈 1때도 영화 시장에 처음 뛰어든 마블 스튜디오는 배우들의 출연료나 기타 등등 여러 삐걱임을 겪었으며, 이게 이제 드라마 버전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보면 된다. [20] 다만 결말이 좀 허무하고 아쉽다는 평도 존재한다. [21] 다만 클린트의 분량이 적은 것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22] 특히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주로 동아시아에서의 호불호가 좀 갈렸다. 코로나로 인한 반중 정서, 샹치 서사, 진 최종 보스 드웰러 관련 묘사 등에서 이러한 호불호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3] 맨몸이나 텐 링즈를 활용한 액션만큼은 동서양을 통틀어 매우 큰 호평을 받았다. [24] 또한 국내 소셜 매체등에서 떠도는 얘기와는 다르게 객관적으로는 그렇게 졸작도 아니고 대체로 평작이상은 한다고 할 수 있다. [25] 가령 드라마 로키의 경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로키가 테서렉트를 들고 탈출하는 장면을 촬영했을 당시에는 전혀 계획되지 않았던 프로젝트였는데, 이후에 밥 아이거가 파이기에게 TV 드라마 제작을 따로 부탁하면서 그제서야 아이디어를 만들어낸 거였다고 한다. # [26] 조연까지 합치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등장한 게이도 있다. 참고로 상기한 캐릭터들 모두 원작 코믹스에서도 성 소수자 캐릭터였다고 한다. [27] 이터널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순서가 각각 바뀌었다. [28] 예정 변경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여섯 번째 작품이 될 뻔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29] 참고로 케빈 파이기는 이 순서 변경에 만족한다고 한다. 완다비전 항목 참조. [30] 이 중 시크릿 인베이젼은 페이즈 5에서 나왔다. [31] 판타스틱 4는 페이즈 6에서 영화화가 확정되었으며, 평행우주의 미스터 판타스틱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출연하였다. [32] 네이머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등장하였다. [33] 윈터 솔져는 단독 영화 대신 팔콘과 윈터 솔져의 공동 주연으로 나왔고, 썬더볼츠*에서도 주역으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워 머신은 아머 워즈라는 솔로 드라마가 영화로 제작이 변경되었다. [34] 더 마블스 쿠키에서 영 어벤져스 결성을 암시하였다. [35] 썬더볼츠는 페이즈 5에 나올 예정이다. [36] 앞에 루머중 일치하는 멤버는 고스트뿐(..) [37] 리더는 썬더볼츠의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38] 스티븐 연의 친구가, 스티븐 연이 센트리역을 맡을것이라고 말하였다. [39]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쿠키 영상에 등장하였다. [40] 드라마가 제작 예정에 있다. [41]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42] 블레이드는 단독 영화가 확정되었고, 이터널스의 쿠키 영상에 목소리로 출연하였다. 문나이트 역시 솔로 드라마가 2022년 3월 30일에 방영되었다. [43] TV 스페셜인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에 맨씽이 출연하였다. [44] 변호사 쉬헐크에 등장이 확정되었다. [45] 스파이더맨: 프레시맨 이어에 등장한다. [46] 드라마가 확정되었으며, 아이언하트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첫등장하였다. [47]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메인 빌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인크레더블 헐크 이후 무려 16년만이다. [48]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출연한다. [49] 드라마 원더맨에 출연한다 [50] 드라마 로키에서 그의 변종인 계속 존재하는 자가 등장하였고,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5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그린 고블린이 등장하였다. [52] 네드 리즈가 된다는 루머가 있다. [5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비슷하게 구현되었다. [54] 블랙 위도우에 출연하였다. [55] 어둠의 드웰러가 핀 팽 품의 일부 요소를 차용했다. [56]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출연한다. [57]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평행세계의 블랙 볼트가 출연하였다. [58]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실현되었다. [59]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평행세계의 프로페서 X가 출연하였다. 또한 미즈 마블이 뮤턴트임이 밝혀으며 비스트가 더 마블스에 등장했다. [60] 울버린을 맡은 배우 휴 잭맨이 MCU 버전 울버린으로 데드풀 3에 출연한다. [61] 데드풀 3가 MCU 소속 영화로 제작이 확정되었다. [62] 멀티버스 사가가 종료된 후 엑스맨 사가 즉, 뮤턴트 사가가 나올 예정이다. [63]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쿠키 영상에서 소니 마블 유니버스의 베놈이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