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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종족 및 집단 일루미나티 Illumina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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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 불명 |
활동 영역 | 지구-838 |
멤버 |
찰스 프랜시스 자비에 / 프로페서 엑스 칼 모르도 페기 카터 / 캡틴 카터 마리아 램보 / 캡틴 마블 리드 리처즈 / 미스터 판타스틱 블랙아가르 볼타곤 / 블랙 볼트 스티븐 스트레인지 / 닥터 스트레인지 |
등장 영화 |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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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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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
마블 유니버스 지구-838의 히어로 집단으로, MCU의 메인 유니버스[1]의 어벤져스와 비슷한 성격의 단체인 것으로 보이며[2] 이쪽 세계도 타노스와 싸웠다고 한다.지구-838의 닥터 스트레인지(슈프림 스트레인지)는 일루미나티의 다른 멤버들에게는 말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다크홀드의 힘을 빌려 타노스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으려 했으며 이를 위해 다른 평행세계의 자신에게 빙의하는 ' 드림워킹'을 시도하고, 다른 우주를 돌아다니는 대가로 평행우주끼리 충돌, 두 세계 혹은 한 쪽이 파괴되는 ' 인커전' 현상이 일어난다. 결국 다른 일루미나티 멤버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비샨티의 책을 이용해 타노스를 쓰러트리기는 했으나, 이후 스트레인지 본인이 다크홀드의 영향으로 타락하여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었기에 본인도 이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결국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블랙 볼트에 의해 처형당한다.[3]그러나 해당 사실이 알려져서는 안 됐기에, 이후 스트레인지를 '타노스를 막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영웅'으로 위장하였고 그를 기리기 위해 동상과 박물관까지 만들었다.
3. 관련 인물
- 찰스 프랜시스 자비에 / 프로페서 엑스
- 칼 모르도 남작
- 페기 카터 / 캡틴 카터
- 마리아 램보 / 캡틴 마블
- 리드 리처즈 / 미스터 판타스틱
- 블랙아가르 볼타곤 / 블랙 볼트
- 스티븐 스트레인지 / 닥터 스트레인지
3.1. 협력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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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론
정확히는 협력이라기보다 원 목적에 가까운 로봇이 되었다. 자아가 따로 있는지는 불명이나 보여준 모습만으론 단순히 경비로봇 수준의 AI인듯. - 크리스틴 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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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분명 이 세계관에도 존재하며 메인 유니버스처럼 울트론을 만든 장본인이다. 허나 메인버스의 사악한 울트론과 달리 멀티버스의 울트론은 토니의 의도를 완벽히 이해 및 수행하며 평화에 종사하는 기계가 되었고 이에 많은 히어로들이 은퇴를 택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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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말로 드림워킹을 통해 지구-838의 완다의 몸에 빙의한 스칼렛 위치가 쳐들어와 본부 경비를 맡은 울트론 센트리들을 도륙한다. 이에 일루미나티가 맞서서 싸우지만 상상 이상으로 강한 스칼렛 위치에게 하나하나 살해당한다. 이 과정이 상당히 잔인한데, 블랙 볼트는 현실 조작으로 입이 사라지면서 충격파가 자기 머리를 터트려 사망,[7] 미스터 판타스틱은 온 몸이 세절기에 갈린 것마냥 길게 잘려나가다 머리가 폭발해서 사망한다.[8] 그나마 캡틴 카터와 캡틴 마블은 어느 정도 선방하는 듯 했으나, 캡틴 카터는 완다가 받아던진 자신의 방패에 상하체가 절단되며[9] 사망하고 캡틴 마블은 힘 대결을 벌이다 나가떨어진 사이 완다가 무너뜨린 동상에 깔려 압사.[10] 그리고 프로페서 엑스는 스칼렛 위치의 정신세계로 침투해 갇혀있던 지구-838의 완다의 의식을 구하는데 정신이 팔린 사이, 뒤에서 몰래 스멀스멀 다가온 시뻘건 연기 속에 갑툭튀한 완다가 그의 목을 꺾어[11] 사망한다.
결국 엔딩 시점에서 생존자는 완다와 만나지 않고 스트레인지와 투닥거린 모르도 뿐으로 사실상 궤멸했다.
5. 평가
작중 이들의 행적을 풍자한 영상[12] |
그나마도 저 두 단체는 B급 감성이 넘치는 데드풀 2,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나왔으니 별 문제는 없지만, 문제는 이 일루미나티가 향후 MCU 방향을 지을 굉장히 중요한 작품에 나왔다는 것이다. 일단 이들이 이렇게 허무한 퇴장을 한 이유는 감독이 작품의 장르 자체가 B급을 추구하는 호러물을 하는 샘 레이미인지라 작품 자체에 감독의 대표작인 이블 데드 시리즈를 오마주하는 등 B급 취향이 가미되어 있고, 따라서 일루미나티의 허무한 활약도 B급 테이스트의 호러물/클리셰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엑스포스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죽은 캐릭터들은 인지도가 낮은 캐릭터들이라 별 탈 없이 넘어갈 수 있었던 반면 일루미나티는 프로페서 X, 미스터 판타스틱, 블랙볼트, 페기 카터 등 팬층이 두텁고 인지도도 높은 캐릭터들을 대폭 너프시키고, 스칼렛 위치에게 전투력 측정기마냥 제물로 던져버렸으니 그 캐릭터들의 팬들에게는 불쾌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잠깐이나마 멋지게 싸우기라도 했지만, 블랙 볼트의 경우 완다에게 입을 틀어막혀 전투가 시작하기도 전에 바보처럼 자폭해 죽는 등 작정하고 비웃음거리로 만들어 버렸다. 물론 이 일루미나티는 팬들에게 MCU 메인 유니버스의 일루미나티가 아닌 멀티버스의 일루미나티이기 때문에 일찍 퇴장시키고 본 세계관에 등장시키려는 의도[15]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원작과 달리 인피니티 스톤을 하나씩 맡아두지 않은 것도 너프에 한몫했다.
일루미나티 멤버들이 자기 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숙청한 것은 그가 타노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다른 우주 하나가 완전히 파괴된 희생을 치렀기 때문이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완다가 자신들에게 위험이 되지 않는다며 자신있는 듯이 말해놓고는 정작 완다가 쳐들어오자마자 모두 완다에게 끔살당했다. 당연히 메인 세계관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 사실을 알고 "그러게 내가 뭐라 했냐?"는 식으로 일루미나티를 깠다.
다만 지구-838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극단적인 걸 건드린 덕분에 타노스를 이길 수 있었다는 건 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고, 닥스의 독단적인 행동 때문에 한 세계를 인커전으로 날려버렸고 일루미나티는 그 여파를 목도했다. 결국 타노스를 이긴 건 다크홀드가 아니라 비샨티의 서를 찾아서 가능한 일이었고,[16] 역으로 다크홀드의 위험성만 더 부각되어 거기에 노출된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인커전의 책임을 물게 된 것이다. 더욱이 블립 때와는 달리 인커전은 되돌릴 방법조차도 없었다. 즉 행동 명분에는 닥터 스트레인지처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전제가 깔려 나름의 당위성은 갖춰진 것이다. 더 나아갈 것도 없이 디펜더 스트레인지조차도 초반부터 극단적인 면모를 보이고 실패했다.
사실 "네(닥터 스트레인지)가 제일 위험하다."는 이들의 판단도 그렇게까지 잘못된 건 아니었다. 실제로 이들 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노스를 물리칠 방법을 찾기 위해 다른 일루미나티 멤버들에겐 상의도 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다크홀드를 사용했다가 인커전을 일으켜 한 세계를 통째로 날려먹었고, 또 다른 세계의 스트레인지도 다크홀드를 쓰다가 자기 세계를 날려먹거나 다른 평행세계의 자신을 여러 번 살해하는 등 타락했다. 심지어 메인 세계의 스트레인지도 의도는 선했지만 결국 다크홀드를 쓰고 드림워킹을 했으니 '닥터 스트레인지란 놈들은 어느 평행세계에서든 위험한 놈들이다.'고 판단하는 게 무리는 아니다.
반면 완다 쪽의 경우, 일루미나티에는 자비에도 있으니 그 세계에 존재하는 완다의 능력 정돈 파악해둔 상태였을 테고 실제로 해당 멀티버스의 완다는 메인버스의 완다 앞에선 그저 염력이 다소 강할 뿐인 가정주부에 불과했다.[17] 이 세계의 일루미나티 멤버들은 멀티버스에 대한 연구까지 자행하여 다른 세계들에 대한 사전 정보도 많았던 만큼 대충 다른 세계도 자신들의 세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18]
문제는 메인 세계의 완다 막시모프의 힘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그녀가 아무리 강해봤자 자신들 세계의 완다와 똑같을 거라고 단정짓고는 "그녀는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오판해버린 것.[19] 정작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MCU 메인버스의 완다는 < 완다비전>의 웨스트뷰 헥스 사건을 통해서 애거사 하크니스로부터 마녀에 관한 지식은 물론 그녀의 마력과 다크홀드를 강탈하면서 스트레인지와 웡을 포함한 마법사들은 정공법으로는 전혀 당해내질 못 할 정도로 막강해진 상태였고, 닥터 스트레인지가 몇 번이나 이를 경고하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생각을 해보려고 들지를 않는다.
심지어 모르도 본인부터가 소서러 슈프림으로서 다크홀드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는데다, 완다가 멀티버스를 오가면서 드림워킹을 하는 존재란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저딴 식으로 안일하게 대처했으니 몰살당하는 게 당연하다. 본인들 세계의 스트레인지를 다크홀드와 드림워킹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숙청했으면서, 정작 똑같이 다크홀드와 드림워킹을 남용하고 있는 완다는 무시하는 것 자체가 바보 같은 판단이다. 아무리 MCU 메인버스의 스칼렛 위치가 다른 멀티버스의 닥터 스트레인지들과 완다들과는 궤를 달리 할 정도로 지나친 수준의 이레귤러라고 해도 닥스가 미리 이에 대해서 여러 차례 경고를 하고, 이미 사전 징후도 파악하고 있었는데도 경시하는 건 지능 부분을 너프해도 너무 너프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20]
일각에서는 미스터 판타스틱이 가장 트롤짓을 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블랙 볼트의 능력 발휘 방법을 함부로 스칼렛 위치에게 떠들었기에 아마도 무력으로는 가장 강했을 블랙 볼트가 허무하게 리타이어해서 망했다는 것. 이것도 위에서 나왔듯이 명백히 세계 최고의 과학자라는 미스터 판타스틱이 너무 생각없이 떠들고 다녔다고 한심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21] 사실 미스터 판타스틱의 대사는 불필요한 싸움을 멈추기 위한 경고에 가까웠지만 결과적으로 일루미나티 전원이 완다 보다 스트레인지에 더욱 신경 쓴 것도 컸다. 결국 작품 내적으로는 본인들의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 그리고 영화 외적으로 공포 분위기를 위한 완다의 주인공 보정에 희생된 케이스인 셈이다.
6. 여담
- 닥터를 별로 비난하지는 않은 미스터 판타스틱과 블랙 볼트(물론 이 쪽은 수화밖에 못 하지만), 오히려 너그럽게 되돌릴 여지를 주자는 우리가 아는 그 프로페서 X의 모습 덕분에 원작의 꼴통 집단 이미지는 어느 정도나마 상쇄할 수 있었다.[22] 다만 모르도는 MCU 메인세계의 모르도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더 지독한 벽창호이고, 분명히 고결한 인품이어야 할 캡틴 카터는 고압적이고 말도 안 통하는 꼰대가 됐다.[23] 대신 개개인의 인간성이 좀 모자랄지언정 코믹스의 일루미나티에 비하면 훨씬 온건하게 각색된 편으로, 코믹스의 이들은 인커전이 감지되면 예방은커녕 그냥 다같이 몰려가서 해당 세계를 파괴해버리는 막장 집단이였다.[24]
- 센트럴 파크에 대놓고 위치한 본거지를 볼 때 원작처럼 비밀결사의 성격을 띄지는 않는 것처럼 보이며,[25] 오히려 쉴드나 어벤저스에 가까워보인다. 캡틴 카터에게 '퍼스트 어벤져'라는 호칭이 있는 것을 보면 이 세계에도 어벤져스가 있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해체되고 일루미나티가 그 뒤를 이었을 가능성 혹은 어벤져스는 별개로 존재하고 카터는 어벤져스나 히어로 대표로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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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일루미나티의 창립 당시의 정체성은 "각 메타휴먼 사회의 지도자/대표자들이 모인 비공식 정상회담"에 가까웠다. 지구-838의 사회구성도 이런 형태인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지만, 구성원은 원작과 흡사하며 작중 소개[26]도 이러한 구성을 연상케 하는 면이 있다. 단 예외적으로 "바다 생물"의 지도자, 혹은 "지구 내 비인류 히어로"를 대표하는
네이머가 빠지고 대신 "우주", 혹은 "지구 밖에서 온 히어로"를 대표하는
캡틴 마블이 구성원에 들어가 있다.
대표하는 사회 원작 MCU(지구-838)
뮤턴트 프로페서 엑스(전임)
비스트(후임)프로페서 엑스
과학 미스터 판타스틱 미스터 판타스틱
인휴먼스 블랙 볼트 블랙 볼트
미스터리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트레인지(전임)
칼 모르도 남작(현임)
정부 아이언맨 캡틴 카터
외부 세계 네이머(바다) 캡틴 마블(우주)
- 지구-838의 주요 히어로들 집단인 일루미나티가 이렇게 메인 유니버스 완다의 손에 몰살되면서, 지구-838은 이제 더 이상 빌런들을 못 막아내니 멸망 확정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물론 일루미나티 외에도 뮤턴트와 인휴먼, 판타스틱 포, 어벤저스가 존재한다는 것이 암시되었으며, 닥터 스트레인지를 처형한 후 모르도가 자리를 계승한 것처럼 후임자를 새로 뽑아 존속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큰 혼란은 없을 가능성도 크다.
- 미스터 판타스틱이나 프로페서 X 등 팬들이 등장을 바래왔던 반가운 얼굴들이 소속되어 있어 기대를 모았으나, 순식간에 끔살당하고 말았다. 그래도 지구-838의 히어로들이 살해된 것이지 다른 차원에도 이 히어로들이 존재할 것이기에 여기서 사망한 모든 멤버들은 재등장의 여지가 있다.[27]
- 앞서 서술한 것처럼 원로 멤버였던 네이머와 아이언맨은 각각 캡틴 카터와 캡틴 마블로 대체되었다. 네이머는 마블 측에서 네이머에 대한 다른 계획이 있었고 #[28] 아이언맨은 톰 크루즈를 슈피리어 아이언맨으로 출연시키는 계획안까지 나왔으나 당시 크루즈의 다른 영화 관련 스케줄로 인해 불발되었다고 한다. # 이들 출연이 무산된 후에는 아예 인원을 갈아엎으려고 했던 듯 와스프 #와 발드르가 고려되었는데, 와스프 출연은 완전히 무산되고 발드르의 자리는 미스터 판타스틱이 대신 들어왔다고 한다. # 여담으로 와스프는 완다가 손뼉으로 뭉개버리고 발드르는 완다에게 홀려 자살할 예정이였다고.
- 프로듀서인 리치 팔머에 따르면 지구-838은 토니 스타크가 계획했던 울트론이 정상적으로 기능한 세계라고 한다. 이 때문에 완다를 비롯한 상당수의 히어로들이 울트론 개발 이후 은퇴를 택했다고 한다. 정작 그 울트론은 완다의 침입에 너무나 무력하게 뚫렸지만...
- 메인 유니버스의 완다가 쳐들어오기전까지만 해도, 비중있게 나온 평행세계들중에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이었다. 물론 스트레인지가 죽었긴 하나, 덕분에 타노스의 블립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고 토니의 울트론도 정상적으로 작동해 수많은 히어로들이 은퇴까지 했다고 하니 다른 우주에 비해선 피해가 없었던 셈이다.
[1]
원래 정의된 MCU의 넘버링은 지구-199999로 분류 했으나, 지구-838 쪽에선 지구-616이라고 부르며 해당 작품을 기준으로 이후의 작품들 또한 메인 유니버스의 정식 넘버링을 지구-616으로 고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넘버링 논란 문단 참고.
[2]
일루미나티 멤버 소개 때 캡틴 카터를 '퍼스트 어벤져'라고 지칭한 점으로 보아 지구-838에서도 어벤져스가 존재하고, 카터는 어벤져스 혹은 히어로 대표로 가입한 것일 수도 있다. 다른 멤버도 코믹스의 설정처럼 확실히 대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집단이나 분야가 있다는 점에서 어벤져스의 구성과는 다르다.
[3]
프로페서 X는 "자네가 그리울 거야, 친구."라며 그 당시의 상황을 안타까워했고, 블랙 볼트 역시 스트레인지를 죽이면서 한 말은 "미안해."였다. 작중에서 가장 스트레인지를 비난했으며 처형 당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마리아 램보도 스트레인지가 죽는 순간은 차마 지켜보지 못 하고 고개를 돌렸다. 게다가 슈프림 스트레인지 본인도 타노스를 물리칠 방법을 찾기 위해 다크홀드를 사용해 본의 아니게 평행세계를 날려버린 죄에 대한 속죄를 위해서 + 계속 살아있을 경우 다크홀드를 사용한 영향으로 자신이 타락함으로써 발생하게 될 위험을 막기 위해서 동료들의 손에 죽는 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사실상 처형이라기보단 동료의 손을 빌린 자살에 가까운 모습. 당시 칼 모르도가 후임으로 들어오기 전이라 모르도는 현장에 없었다.
[4]
해당 유니버스의 완다도 초능력은 있었으나 각성을 하지 않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초반 정도의 염력인데다, 아들 둘을 홀로 키우면서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잘 살고 있었기에 정신적으로도 크게 몰려있지 않았다. 더구나 타노스와 맞붙은 적도 없고 완다비전에서의 엄청난 스케일로 보여준 혼돈 마법도 쓸 일이 없었기 때문에 과소평가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MCU 팬들 대부분도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이 나오기 전까지 완다가 이렇게까지 강할 것이라곤 생각도 못 했다.
[5]
반면 지구 838에서의 스트레인지는 다크홀드에 손 댄 장본인이었으며 그에 따른 재앙을 초래했다. 그러니까 이들 입장에서는 스트레인지가 메인 유니버스의 완다와 같은 위협으로 보였을 것이다.
[6]
그러나 후술할 완다의 무쌍을 생각하면, 다크홀드와 드림워킹, 멀티버스를 아는 일루미나티의 이러한 판단은 오판 그 자체다. 다른 차원의 완다가 드림워킹으로 838의 완다를 조종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사실 완다의 강함이니 뭐니 다 무시해도 아직 다크홀드의 책장도 안 넘긴 스트레인지 VS 다 읽고 실시간으로 드림워킹을 사용 중이라 인커전의 위험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완다 의 구도에서 스트레인지만 위험하다고 하는것도 문제.
[7]
미스터 판타스틱이 블랙 볼트가 입만 열면 완다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자마자 완다가 클로즈업 되면서 "무슨 입?"이라고 하더니 블랙 볼트의 입이 사라져 있었다. 이에 당황한 나머지 입이 없는 채로 소리를 내는 바람에 빠져나갈 곳이 없어진 음파가 머릿속에서 울려 머리가 퍽 하고 터지게 된 것이다. 그 뒤로 그냥 쓰러져 죽는 것도 아니라 그 장면을 클로즈업하여 머리 한쪽이 부풀어 올라 마스크가 출렁대면서 부풀어 올랐다가 함몰되고 쓰러지면서 밑으로는 뇌 조직이 흘러나오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상당히 섬뜩한 연출.
[8]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리얼리티 스톤을
가오갤 멤버를 상대로 사용한 것과 비주얼적으로 유사하지만 가오갤 멤버들은 일시적으로 무력화된 것인 반면 미스터 판타스틱은 완다의 강력한 마법으로 인해 진짜로 세절되어버렸다.
[9]
피 묻은 방패가 기둥에 꽂히는 장면은 12세 이용가임에도 불구하고 꽤 잔인한데, 공교롭게도
왓 이프...? 시즌 1 에피소드 5의 좀비 캡틴 아메리카와 똑같은 구도로 사망했다. 다른 일루미나티 멤버들은 그래도 나름 만화적인 느낌으로 사망했다면 카터는 굉장히 현실적인 연출로 사망했다. 물론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10]
완다가 캡틴 마블의 힘을 흡수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11]
이게 단순히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라 튀어나올 때부터 이미 목을 꺾을 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며, 마치 공포 영화처럼
갑작스럽게 튀어나와 찰나의 순간에 목을 꺾어버린다. 이 때 마치 악귀라도 들린 것 같은 완다의 엄청난 비주얼이 압권.
[12]
유튜버 Emmanomia의 작품. 참고로 영상에 나오는 슈피리어 아이언맨의 경우 해당 작품에서 등장하지 않은 캐릭터다.
[13]
사실 이 대사 자체는 일루미나티를 까려고 한 게 아니라 어벤저스도, 실드도, 심지어
하이드라도 아닌 듣도 보도 못한 조직이 자신을 심판한다니까 당황하여 나온 것이다. 여담으로 일어 더빙판에서는 "일루미
나니?" 라고 대답한다.
[14]
물론 이 부분은 하술하겠지만 결과론적인 의견이라는 반박도 만만치 않다. 스트레인지가 사용한 극단적인 수인 다크홀드는 결국 인커젼만 일으킨 채 별 도움이 되지 않았고, 타노스를 쓰러트린 방법은 스트레인지의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비샨티의 서였기 때문. 다만 어느쪽이건 일루미나티 자체는 타노스에게 패배했을 것이란 평가는 맞는 평가가 된다.
[15]
메인 유니버스에서 멤버를 다르게 해서 추후 결성시킬 수 있기에 본작은 사실상 거의 맛보기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6]
다크홀드를 사용한 게 틀리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자기 세계를 지키고자 한 그 행동이 다른 평행세계를 싸그리 멸망시켰고 자칫 잘못하면 본인들 세계에 인커전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 게다가 결국 해결책이 된 것은 다크홀드가 아니었으니 더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작중 일루미나티의 행동이 아무리 한심해보여도 그렇다고 이걸 정당화시키면 더욱 큰 문제가 된다.
[17]
또한 조금 비약적인 추측이지만, 자비에 = 엑스맨이 존재하니 마찬가지로
브라더후드 오브 이블 뮤턴츠의 수장
매그니토도 존재할 확률이 있으며, 매그니토가 원작에서 완다의 아버지로 나오기에 838의 완다가 코믹스의 설정을 따라 매그니토의 딸이라면 메인 유니버스의 완다보다 훨씬 환경이 편했을 가능성이 높다.
[18]
이 세계의 완다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혹은 (피에트로의 죽음 이후 1차 각성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 수준의 완다라고 해도 일루미나티로선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의 완다는 염동력이 강하긴 해도 캡틴 마블의 막강한 광자 에너지가 내는 출력이면 충분히 상대하고도 남고, 정신 조작을 하기 위해선 상대방에게 가까이 접근을 해야만 했으니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다. 이 약점 때문에 미리 대비하고 있던 호크아이의 전기충격 화살에 허무하게 당하기까지 했을 정도니. 물론 후술하는 대로 다크홀드를 쓴다는 걸 알면서도 그것 때문에 더 강해졌을 것을 감안하지 못 한 것 자체가 바보 같은 판단이다.
[19]
이건 73개의 평행세계를 오간 아메리카 차베스가 강조하는 제1원칙 "뭔가 안다고 생각하지 말라.(You don't know anything)"와 정반대이다. 평행세계는 유사한 면이 있을 뿐 엄연히 다른 세계이므로 빨간불에 길을 건너는 사소한 것부터 이 쪽은 선인인데 저 쪽은 악인인 등 무수히 많은 차이가 있다. 당장 왓이프에서도 토르와 타노스가 각각
유쾌한 파티광이거나
히어로 측 조력자인 세계가 나왔으며, 닥터 스트레인지가
우주적 존재에 가깝게 된 세계도 있다. 그런데 이쪽 완다가 그리 강하지 않단 이유만으로 다른 쪽 완다도 위협이 안 된다고 판단한 것. 아무리 아메리카보다 멀티버스에 대해 아는 바가 적다고 해도, 나름 그 멀티버스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이 세계의 최고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작자들이, 아무리 경험이 훨씬 부족하다곤 해도 14살 소녀만도 못한 판단력을 보인 것이다. 스트레인지 왈, "참 다른 사람 말을 안듣는 인간들이라니까."
[20]
굳이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다크홀드는 마법서이고, 그들이 경계한 것은 다크홀드를 사용한 마법사 스트레인지였기 때문에 초능력자인 완다는 다크홀드의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사실 다크홀드가 위험한 마법서이기는 해도 그 자체로 사용자에게 압도적인 힘을 주는 물건은 아니고,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 해당 유니버스에서 일루미나티는 다크홀드를 사용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처리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다크홀드를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완다를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고 여겼을 수도 있다. 문제는 메인버스의 완다가 룬 마법까지 통달한 스칼렛 위치가 되어있었다는 것.
[21]
실제로 인터뷰를 통해 완다는 당시 블랙 볼트의 능력을 몰랐다고 밝혀졌다.
[22]
게다가 이 3명은 본인들의 세계에 속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어쩔 수 없이 처형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다.
[23]
마리아 램보의 경우 원래 캡틴 마블이던 캐롤 댄버스부터가 자기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 때문에 남 말 안 듣고 자기 맘대로 하는 경향이 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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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코믹스와 MCU의 인커전이 달라서 생기는 일인데 코믹스의 인커전은 예방이 불가능했다. 당장 인피니티 건틀렛을 써도 약간의 유예를 만드는게 전부고 인커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다른 우주를 파괴하는 것 외에는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파괴하기를 망설이는데 네이머가 독단적으로 우주를 파괴하자 추방해버리는 등 아무리 생존을 위해서라지만 본인들이 하는 일에 죄책감을 크게 느낀다. 코믹스 일루미나티의 가장 큰 문제는 중첩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 독선적인 인간들이 모인 집단이라 문제를 해결하려다가 더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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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대외적으로는 다른 기관으로 위장하고 있을 순 있다. 지구-838의 크리스틴 팔머는 자신을 백스터 재단 소속이라고 했는데, 이것이 공식적으로 외부에 알려진 기관명이고 그 실체는 일루미나티일 수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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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모르도가 블랙 볼트를 소개할 때 "테리젠 안개를 지키는 자이자 인휴먼의 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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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미스터 판타스틱만 해도 《
판타스틱 4》를 통한 재등장이 예정되어 있고, 캡틴 카터도 《왓 이프...?》 시즌 2에서 재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상태다. 한 마디로 이 일루미나티는 일종의 카메오 개념으로 나온 것일 뿐 오히려 이런 새로운 캐릭터들이 MCU에 합류한다는 긍정적인 예고로도 볼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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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네이머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 출연이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