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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3:52:54

마루마루

파일:마루마루 로고00.png
<colbgcolor=orange> 마루마루[1]
사이트 종류 만화 스캔본 불법 공유 커뮤니티
사이트 엔진 킴스큐, 워드프레스
운영자 우마루
개설년도 2013년
사용 언어 한국어
회원가입 선택 (필수 아님)
영리 유무 영리[2]
현재 상태 폐쇄

1. 개요2. 상세3. 소재지4. 운영 방식5. 역사
5.1. 폐쇄5.2. 경찰의 추적5.3. 일본 만화 해적 사이트의 잇따른 폐쇄, 음지화5.4. 이후 전개 예상
5.4.1. 운영자의 거취 예상5.4.2. 수사범위 예상
5.5. 폐쇄 후의 반응들5.6. 미러 사이트 생성5.7. 대체 사이트의 이동
6. 문제점
6.1. 불법 번역 스캔본6.2. 불법 번역물 불펌
6.2.1. 불펌에 관련된 일화
6.3. 노골적인 상업성6.4. 여론몰이6.5. 인터넷 독재6.6. 이용자의 태도
6.6.1. 그 밖의 옹호자들
6.7. 친목질6.8. 댓글 구걸6.9. 사실상 의미 없는 비번
7. 사이트 규모
7.1. 수익
8. 사건사고9. 관련 사이트10. 신고 역사
10.1. 스퀘어 에닉스10.2. 방송통신심의위원회10.3. 사이버수사대10.4. 청와대 국민 청원
11. 디도스 공격 관련12. 유저: 광고 차단(애드 블록) VS 마루마루: 안티 애드 블록
12.1. 개발자 주도로 마루마루를 겨냥한 툴12.2. 유저들이 기존에 있던 툴로 강구한 대책12.3. hosts 파일 편집법
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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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마루마루의 트래픽 순위는 대한민국에서 19위,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에서 전세계 15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불법 복제·번역 사이트로, 주로 일본 만화 해적판의 번역본을 올려왔다.[3]

2. 상세

운영자는 법망을 회피하려고 와사비시럽이라는 만화를 올려서 저장하는 사이트를 운영했다. "망가우마루(mangaumaru.com)→셴코믹스(shencomics.com)[4]→윤코믹스(yuncomics.com)[5]→와사비시럽(wasabisyrup.com)[6] 운영자는 제재를 피하기 위해 도메인을 자주 바꿨다. 저작권 침해로 신고를 하면 조치가 취해지기까지 최소 3개월 이상 걸린다. 기관에서 제재할 시점에서 해당 도메인은 이미 폐쇄되어 있다. 한국에 정발된 만화와 성인 만화는 잠금을 걸어서, 저작권 침해와 음란물 신고를 회피했다.
이른바 인터넷 링크(Internet link)는 인터넷에서 링크하고자 하는 웹페이지나, 웹사이트 등의 서버에 저장된 개개의 저작물 등의 웹 위치 정보나 경로를 나타낸 것에 불과하여, 비록 인터넷 이용자가 링크 부분을 클릭함으로써 링크된 웹페이지나 개개의 저작물에 직접 연결된다 하더라도 위와 같은 링크를 하는 행위는 저작권법이 규정하는 복제 및 전송에 해당하지 아니한다.
대법원 2009. 11. 26. 선고 2008다77405 판결, 대법원 2010. 3. 11. 선고 2009다80637 판결 등 참조. 대법원 2015. 3. 12. 선고 주요판례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다른 사이트에 저장된 자료로 연결하는 링크를 남기는 행위는 처벌받지 않는다. 운영자는 이러한 저작권법의 허점을 파고 들었다. 와사비시럽에 저장된 만화의 링크를 아무 다른 사이트에 남겨도 처벌받지 않는다.

마루마루 사이트는 rewrite 모듈을 사용하고 있다.

3. 소재지

파일:MJzbOX6.jpg

마루마루 사이트에서 해당 사이트는 독일법과 시에라리온 법만 따른다고 한다.

마루마루는 철저한 사이버 망명으로 한국 검경의 수사를 피했다. 서버는 북유럽, 와사비시럽의 서버는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있다. 두 사이트의 서버는 대한민국 밖에 있고, 외국 업주의 명의를 걸고 서버를 관리한다. 예전에 마루마루 내부 폭로 때 한국인임이 드러난 마루마루의 서버관리자 '설아리수'를 그 외국 업주의 개발자라고 소개한 것을 보면 페이퍼 컴퍼니.

마루마루가 자사 사무실이 소재한 곳으로 명시한 주소 #64 Pademba Rd, Upper Waterloo Street, Freetown, Sierra Leone은 시에라리온 소재의 사무실 제공업자(Serviced Office)의 주소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회사가 가상 사무실 제공업(Virtual Serviced Office)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통상 행정적 절차를 따르기 어려운 비합법적인 일을 할 때, 전화 응대, 우편물 수납, 회사 등기와 같은 업무를 대행 회사에 맡기고, 실제 운영은 외국에서 하는 페이퍼 컴퍼니이다. 그래서 위의 주소는 실제 서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7]

다만 마루마루 서버가 미국에 있다는 얘기가 있다. 미국에 서버가 있을 경우, DMCA 법을 통해 마루마루 사이트의 폐쇄를 요청할 수는 있다.

4. 운영 방식

하루에 수많은 만화들이 업로드되는데 방식은 다음과 같다.

역질, 식질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역식자 게시판에 신청글을 올린다. 하루 안에 관리자는 역식자들의 채팅방인 IRC의 주소를 보내준다. 이들은 IRC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역식이 끝난 번역본을 관리자의 이메일[8]로 전송하면, 관리자가 다음 화의 원서를 보내준다.[9] 관리자는 받은 번역본을 와사비시럽에 올려서 저장하고 마루마루 사이트에 그 링크를 게시한다.

관리자와 역식자들은 LUNATIC IRC에서 채팅을 하는데, 작업에 대한 이야기보다 잡담 및 친목질한다.

역식자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준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아니다. 역식자들은 무료로 일한다. 광고수익은 붕마루 혼자서 다 먹었다. 한마디로 열정 페이의 현장 그 자체였다.

5. 역사

5.1. 폐쇄

2018년 11월, 그동안 규칙적으로 올라오던 만화들이 불규칙하게 올라오기 시작한다든지, 만화 갤러리 번역작만이 쭉 올라온다든지 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는데, 해당 갤러리에서 이러한 경향이 폐쇄의 조짐이라는 추측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후 떡밥이 커지자 정황이 더 발견되고 있는데, 붕마루 번역작이 최근 사라졌다든지, 신규 역식자를 받지 않고 있다는 것 등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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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9일, 마루마루 운영자 붕마루와 역식자들이 이용하는 IRC 채널의 제목이 대놓고 우리 장사 접습니다로 바뀌었다. 만화 갤러리에 따르면 붕마루가 현재 잠적하는 바람에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 올라가고 있다는 듯 하다. 게다가 신규 역식자를 받지 않고 있는 것뿐 아니라 채팅을 통해 기존의 역식자들까지 모두 다 내쫓아버린 것으로 확인되었다.[13]

위 정황 등을 근거로 만화 갤러리에서는 마루마루 운영자가 운영을 접는 것을 확정적인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폐쇄설은 인터넷 곳곳으로 퍼졌다. 한편 수사망에 꼬리가 잡혀서 운영을 그만두는 것이라는 추측도 종종 있었다. 이에 루리웹,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각종 서브컬처 계열의 사이트들은 멘붕과 축포의 게시글들로 혼란해졌다. 하지만 역으로 야갤 등지에선 오타쿠들이 죽는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기뻐하는 정 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기도... 그러나 정작 마루마루 사이트 내에서는 자유게시판이든, 만화 창 댓글이든, 폐쇄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는 미묘한 상황이 펼쳐졌다.

2018년 11월 18일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뒤[14] 하필 마지막에 올라온 만화의 상태가 영 좋지 않다 어쩌면 마지막까지도 운영자의 취향 드러내기? 19일 23시부터 서버 불안정이 일어나다가 국내에서 접속불가 상태가 되었고 20일 00시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루마루와 만화가 실제 업로드되는 와사비시럽 모두 접속불가 상태가 되었다.[15] 사이트 폐쇄라기보단 운영자가 서버를 꺼버리고 잠적해버린 것이지만 도메인만 아직 사용되고 있을 뿐 폐쇄된 거나 마찬가지다.

워낙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불법사이트였던 탓인지 하루 뒤 기사화까지 됐다. 댓글을 보면 마루마루가 폐쇄되었다는 소식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기사 덧글에 국내 웹툰 시장을 비난하는 등 병림픽이 펼쳐져 있으니 주의하자. 마루마루 폐쇄 사실을 보도한 또다른 뉴스. 내용을 보면 루리웹과 나무위키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문체부 특별사법경찰이 마루마루 관리자에 대해 저작권 위반 혐의로 출석을 요구하면서, 경찰이 추적 중이라는 추측이 확정되었다. 따라서 마루마루 관리자가 해외에서 귀국할 경우 체포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기사에 따르면 아직 해외 도피 중인 것으로 보인다. #

5.2. 경찰의 추적

한 루리웹 유저[16] 뉴스를 근거로 마루마루 관리자가 잠적한 이유를 추적했는데 나름 타당성이 있다. 한국 경찰은 최근에 미국에 위치한 핵심 인터넷 캐싱 서비스 회사인 클라우드플레어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의 협조 과정을 거쳐 압수수색한 바 있는데, 마루마루 관리자는 클라우드플레어를 사용해 트래픽 비용을 낮추고 있었기에 이제 이걸 쓰면 순식간에 운영자 정보가 노출당할 위험이 커졌다. 다시 말해 이제는 이걸 쓰자니 순식간에 신상이 털려서 검거될 것 같고, 다른 걸 쓰자니 엄청난 비용에 부담이 간다는 것. 게다가 옥죄어오는 경찰의 수사망에 견디지 못해 사이트를 폐쇄하고 잠적했다는 것인데 만약 한국 경찰이 그 이전에 캐싱된 정보까지 모두 요구한다면 지금까지의 흔적들도 추적할 수 있어서 운영자의 검거도 가능해진다. 게다가 아무런 공지 없이 매우 급하게 사이트를 닫는 것도 위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분명 모종의 이유로 사이트 내부 사정은 급박하게 돌아갔을 테고, 사이트를 따로 정리할 여유마저 없었던 것.

이 외에도 단순 변심으로 폐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지금까지 멀쩡하게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던 마루마루 운영자가 큰 문제 없이 잘 돌아가는 사이트를 그냥 버릴 리가 없다. 여태 쌓아온 인지도와 어마어마한 광고수익이 있는데, 아무 이유 없이 단순 변심으로 사이트를 폐쇄하겠는가? 게다가 7.1. 문단의 첨부 파일을 봐도 알수 있듯이 서버에 접속 로그가 남는 IRC 특성상 해당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특정지을 수 있는데도 버젓이 운영했던 사이트를 갑자기 폭파하고 잠수를 탄다는 건 수사당국이 운영자 본인을 특정지을 수 있음에도 계속 운영했던 전례로 봐 왔을 땐 신빙성이 없는 가설이다.[17]

결국 문체부 특별사법경찰 측에서 마루마루 관리자에 대해 저작권 위반 혐의로 출석을 요구하면서, 경찰이 추적 중이라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핵심 운영자는 아직 잡혔는지 잡히지 않았는지 정확한 정보가 없다.

5.3. 일본 만화 해적 사이트의 잇따른 폐쇄, 음지화


2010년부터 사단법인 콘텐츠 해외 유통 촉진 기구(CODA)는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무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아동 포르노의 경우 인권 침해이기 때문에 헌법과 전기 통신 사업법으로 차단(블로킹)할 조건을 충분히 만족하지만, 저작권 침해 사이트인 경우 그렇지가 않았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불법 저작물로 연결되는 링크'에 대한 사법적인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앞의 해적 사이트들은 급속도로 규모가 커졌다.

2018년 3월, 자민당의 지적 재산 전략 조사위원회에서 해적 사이트로 인한 출판 업계의 매출 감소 얘기가 등장한다. 이를 시작으로 4월 일본 정부 산하의 지적 재산 전략 본부 및 내각부에서도 이전에 아동 포르노에 국한되었던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에 의한 사이트 차단을 만화 등 저작권 침해 사이트로 대상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는 헌법보다 저작권 법과 같은 재산권을 우선시하는 일본 아베 정권의 강한 의지로 해석되고 있다. 이렇게 불법 저작물을 게시하던 일본의 전재 사이트들이 사라지면서 그 불법 저작물을 들고 와서 번역을 하던 마루마루도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으로 일본 정부와 정치권에서 해적 사이트를 블로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2018년 4월 16일, 만화가 타마키 치히로와 변호사 나카시마 히로유키는 '만화마을'의 운영자에 대한 정보 공개를 위해서 미국 Cloudflare에 소송을 걸었다. 8월 16일, 미국 Cloudflare는 '만화마을에 대한 액세스 로그'를 상대 측인 나카시마 변호사에게 공개했고, 나카시마 변호사는 이를 토대로 도쿄 초고층 아파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화마을'의 운영자를 특정하였다.

하지만 앞의 소송은 10월 26일 판결날을 앞두고, 미국 Cloudflare 측에서 '전면적으로 겨루겠다'는 답변서를 도쿄 지방 법원에 제출하면서 이례적으로 판결이 연기되었다. 소송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Cloudflare 측에서 고객이 되는 '만화마을'의 운영자의 정보를 상대 측에 넘겨주었다는 사실은, Cloudflare를 사용하던 마루마루를 포함한 다른 불법 사이트의 운영자들에게도 부담을 주었을 것으로 짐작이 된다.

5.4. 이후 전개 예상

마루마루의 폐쇄에도 만화 불법 공유 근절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마루마루 자료를 백업했던 미러 사이트도 많고, 미러 사이트 중 하나가 마루마루의 역식자들을 확보하면 곧바로 제2의 마루마루의 탄생이다. 마루마루의 어마어마한 수익을 생각하면 누군가는 마루마루의 빈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나설 가능성이 100%에 수렴한다. 게다가 이런 사이트들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은 이런 사이트들을 통해 만화를 보고, 이런 만화 올려주는 사이트들이 있기를 바라는 수요자들이 여기저기에 산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있는 한 필연적으로 유사 마루마루 같은 사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나올 수 있다.

당장 밤토끼 운영자가 구속되었는데도 여전히 불법 공유되는 웹툰과 그걸 올려두는 사이트들이 넘쳐나고 있다. 실제로 마루마루 폐쇄 이후 만화 갤러리 등지에서 미러 사이트들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아니면 마루마루 탄생 이전에 만화 불법 번역의 메카였던 네이버 블로그가 다시 활성화될 수도 있다. 원래 마루마루도 네이버 블로그 번역가들의 친목에서 시작되었다.[18] 다만 마루마루 운영자의 원본 입수 능력[19]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마루마루 수준으로 업데이트가 빠른 공유 사이트는 다시 나오기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2018년 한 해 동안 마루마루와 밤토끼, 마나스페이스, 장시시 등 대규모 불법 공유 사이트 모두 차례차례 폐쇄되는 것을 본 후발 주자들은 경찰 눈을 피하기 쉽게 사이트 규모를 적당한 정도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의외의 허점이 쉽게 드러난 사건이기도 했는데 마루마루의 운영자가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외국 서버 + 해외 CDN/DNS 업체를 사용해왔으나 조사협력이 이루어질 것을 염려해 먼저 발을 뺀 걸로 보인다는 점에서 본 사건의 경찰의 수사협조요청이 가능했던 이유인 한국인 범죄라는 대한민국 경찰의 수사선상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바꿔말하면 한국어를 하고 한국과 정서를 같이 하지만 해외에 거주 중인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불리는 시민권자들이나 영주권자들이 해외에서 명목적으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자체적인 업로드 사이트를 해외서버에서 운영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경찰이 공소권을 행사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는 것. 실제로 이런식으로 운영중인 도박 사이트들이 존재하고 같은 이유로 운영자는 공소권이 없지만 사용자들만 검거하는 형식으로 닭 쫓던 개 신세를 보기도 한다. 뉴스에 나오는 불법 해외에서 음란/도박사이트 운영을 하다가 검거되는 사람들을 보면 국적은 한국인인 경우가 100%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있는것.[20]

단 저작권은 베른 협약에 의해 국제적으로 보호받으므로 서버 소재지가 베른 협약 가맹국에 있다면 그 나라에서 소송을 걸면 된다. 다만 저작권은 친고죄이므로 작가와 출판사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아니나 다를까, 마루마루가 폐쇄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대체 사이트들이 무수히 생기고 있다.

5.4.1. 운영자의 거취 예상

사이트가 폐쇄된 뒤 기사에 따르면 마루마루 운영자는 해외에서 계속 체류 중인 것으로 보인다. 추후 운영자가 어떻게 대처할지 알 수는 없지만 소라넷의 전례를 바탕으로 몇 가지 예상은 해볼 수 있다. 먼저 불법 음란 사이트 소라넷의 경우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보유하지 않았던 운영진 한 명은 여권이 취소되어 결국 귀국과 동시에 잡히게 되었다. 따라서 마루마루 운영자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했다면 여권이 취소되거나 갱신을 하지 않는 한 귀국해야 하거나 불법체류자 신세로 불안한 도피생활을 이어나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소라넷 운영진 중 나머지 3명의 경우 해외 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라 음란물이 합법인 국가로 도피하게 되면서 경찰이나 검찰 측에서도 손 쓸 방법이 없어 지금까지도 기소가 중지된 상태이다. 물론 저작권법은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적용되는 법률이라 어느 국가에서도 처벌을 피하긴 어려우나, 후술할 이유로 만약 마루마루 운영자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했다면 빠른 시일 내 체포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단 영주권자의 경우 한국인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여권을 무효화하거나, 시민권자라고 할지라도 범죄인 인도조약을 통해 한국으로 송환하여 체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애초에 범죄인 인도조약은 명백히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에 한해서 적용되는 조약이다. 한국에서도 그동안 마루마루 사이트가 저작권법을 위반했었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많아 신원을 알고도 잡지 못했던 것도 있고, 각 국가마다 저작권법에 대한 처벌규정이 제각각인지라 중대범죄로 인정받지 못한다면 범죄인 인도조약을 통한 국내 송환은 더더욱 불가능하다. 영주권자의 경우에도 해당 국가에 영주권자 보호 규정이 있다면 역시 시민권자처럼 송환하기는 어렵다. 위법성이 더 큰 소라넷도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운영진의 경우 지금까지도 잡지 못한 걸 미루어볼 때, 마루마루 운영자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했다면 사실상 잡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보통 범죄인 인도조약이 실제로 돌아가는 원리를 생각해보면 더욱 현실성이 없는데, 테러리스트 같이 국가간 안보에 위협이 될 정도의 범죄자가 아니라면 범죄자 인도조약은 상당히 가까운 동맹국 간에서도 일반적으로 절차를 밟는데만 해도 수년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상당히 흔하다. 한 검사가 마음 먹고 수년 동안 사건을 붙들고 파고들면 시간이 더 단축될 수 있겠지만,[21] 마루마루의 경우 국내에 피해자가 존재하는 게 아닌 대부분이 일본 쪽 저작권자들이 피해를 본 사건이기 때문에 수년 동안 이 사건을 붙들 사람은 거의 없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마루마루 운영자가 벌어들인 수익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 기간이면 빠져나갈 길을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닐 것이다.

결국 가장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는 마루마루 운영자가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취득하여 계속해서 해외에 체류한다는 시나리오다. 특히 사이트 운영자가 지난 5년간 벌어들인 수익이 상당한데다, 10~30억만 내면 단기간 내에 시민권을 주는 국가들이 있으므로 이들 국가에서 시민권을 취득한다면 사실상 잡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22] 다만 음란물과는 달리 저작권법 자체가 타 국가에서도 대부분 적용되는 법률이고, 특히 운영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에선 저작권법이 주마다 다르겠지만 꽤나 강력하므로 현지에서 처벌받을 수 있는 시나리오도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저작권 당사자인 일본 측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 즉 한국 측에서 일본의 저작권 당사자들에게 협력을 요청해서 해결해야한다는 것인데, 범죄 해결을 위한 국제사법공조가 가진 어려움을 고려해보면 이 또한 쉽지 않다.

밤토끼와 달리 가장 큰 문제는 해당 사건의 피해당사자가 일본의 저작권자들이라는 점이다. 일본의 저작권자들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한국의 사법기관이, 일본도 한국도 아닌 미국에 체류 중인 범죄자를 잡아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법공조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사건처리가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범죄자(=붕마루)가 미국 영주권자일 경우 사실상 이번 사건은 마루마루의 폐쇄 정도로만 종결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과 같이 공조하면 모르되 한국 혼자만으로 처벌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물론 일본 정부는 자국의 주요 산업 중 하나가 컨텐츠 사업인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컨텐츠 저작권 수호에 매우 열을 올리고 있다. Manga-Anime here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일본 정부 측에 통보하면 정부 레벨에서 처벌하기 위해 열을 올릴 것이다. 운영자가 미국에서 체류 중이면 당연히 미국 현지에서 저작권법 위반으로 소송을 건다든가.

5.4.2. 수사범위 예상

마루마루 폐쇄 이후의 추세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당연히 이번 마루마루의 수사 범위와 처벌의 강도가 어떠할 것인지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래서 수사 범위를 논하기에 앞서 정리를 해보자면 마루마루 같은 만화 번역 사이트의 경우 관계자라면 우선 붕마루 같은 사이트 관리자가 있고, 만화의 번역과 식질을 해주는 역식자들, 그리고 사이트 관리를 도와주는 보조운영자들이 있을 것이고, 대게 여기까지가 핵심 관리자로 분류된다. 그리고 거기에 수많은 이 사이트의 이용자들이 추가된다.

여기서 앞서 단속의 대상이 되었던 스카이블레스 밤토끼와 마루마루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저 역식자들의 존재이다. 왜냐하면 밤토끼나 스카이블레스가 업로드한 웹툰이나 소설의 경우, 이미 한국어로 된 자료를 업로드하는 것뿐이기 때문에 혼자서, 혹은 소수의 인원으로도 대량의 업로드가 가능하다. 실제로 저 두 사건의 경우에는 사이트 관리자나 서버 관리자, 자금 관리자 등 수사의 범위에 들어간 사람의 수는 손에 꼽힐 정도다. 이 말을 바꿔 말하면 저 정도로 소수의 인원만 모아도 소설이나 웹툰 사이트는 금방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소리다.

하지만 마루마루의 경우는 상황이 많이 다른데, 외국의 만화를 번역해서 올리는 것은 그걸 번역하고 화면에 합성하는 작업이 추가된다. 하여 이것을 위한 역식자들이 필요하고, 혼자서 업로드할 수 있는 자료량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 실제로 마루마루를 봐도 사이트 관리자인 붕마루 역시 본인도 역식을 하면서도 그 외에 역식자, 특히 식자의 확보에 주력했던 모습을 보인다.[23]

정리하자면 사이트 관리자의 경우야 처벌되는 것이 당연하지만,[24] 그런 리스크를 짊어질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대로 마루마루의 빈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제2의, 제3의 인물이 얼마든지 더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그런 인물이 마루마루 수준의 역식자들을 확보할 수 있느냐 없느냐라는 소리다. 하여 만약에 이번 마루마루의 수사가 역식자들에게까지 미친다면, 이번 일은 차후로도 예상 이상으로 큰 영향력을 끼칠 수가 있다.[25] 사실상 역식자들은 그렇게까지 큰 이익을 보는 것도 아닌데, 이런 위험부담을 끌어안을 메리트가 적기 때문. 그래서 후발 역식자들이 위축된다면, 의외로 제2의 마루마루는 나오기 힘들 수도 있다.[26]

그리고 이런 역식자들의 존재를 보면 오히려 마루마루와 비슷한 케이스는 저 모에칸 사건이라고도 볼 수 있을 텐데, 이 경우에는 운영자는 물론이고 역식자에 다운로더들까지 무더기로 경찰청 정모를 했었다. 다만 이 경우는 저작권이 문제가 아니라 훨씬 더 빡센 아청법이 걸렸기 때문이었고, 다운로더가 걸린 이유도 자료를 다운 받으면서 토렌트를 이용했기 때문에 다운로더가 자동으로 업로더인 시더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째든 역식자도 해당 사건의 공범으로 봤다는 것은 이번 마루마루 같은 경우에도 역식자들까지도 수사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는 근거는 될 수 있을 것이다.[27]

위에서 말한 모든 경우를 봐도 이번 마루마루 건에서도 단순 이용자까지 처벌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용자들까지 잡힌 것은 모에칸 사건이 유일한데, 그것은 아청법까지 걸린데다 토렌트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루마루의 경우는 저 두 가지에 해당사항이 없는데다, 애초에 이용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앞서 밤토끼나 스카이블레스의 케이스처럼 이용자는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마루마루는 다운로드 사이트가 아니라, 그냥 만화 올려놓고 광고 따먹는 사이트였다. 더구나 회원제도 아니었고, 유료 회원제는 더더욱 아니었다. 즉 이용자의 절대 다수는 그냥 페이지 열고 만화 보고 나간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처벌할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볼 생각도 없었는데 우연히 들어갔다가 나갔다고 하면 처벌할 수 있을까? 심지어 아청법에 걸어도, 성인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보기만 한 경우는 처벌 사례가 전혀 없다. 의식적으로 다운로드나 업로드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동영상의 경우는 억지로 적용한 것이 동영상을 보기만 하면 그 영상들이 다운로드 되고, 이 사실을 알면서 사이트를 이용한 경우 정도가 되는데, 정말로 이게 말이 쉬운 수준이라서 이 때문에 처벌된 사례가 없을 지경이다. 이 때문에 마루마루에서 만화 봤으니까 처벌 같은 확률은 0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처벌 강도가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지만, 강하게 처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첫번째로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저작권법 처벌은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에 가깝다는 것이 문제이다. 일단 국내 저작권법에 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의 벌금이 고작이기 때문. 징역살이를 할지가 관건이지만 사이트 주인장인 붕마루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벌금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두번째로는 마루마루에는 정식발매된 한국 작품도 적지 않게 있지만 비정발본의 비중이 크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베른 협약에 의해서 엄밀하겐 정식발매되지 않은 미정발작에 대한 불법 업로드까지 같이 처벌하는 게 맞지만, 실제로 처벌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을 감안하고, 국내에서 판매되는 미정발작의 경우엔 국내법원에서는 금전적 피해가 없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결국 정식발매된 정발본에 대한 처벌만으로 한정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마지막으로 주모자인 붕마루가 외국에 체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문제이다. 영주권이든 미국 시민권이든 취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워낙 돈이 많아서.... 소라넷처럼 외국 영주권을 사버리는 방법도 있기 때문. 그리고 안 될 경우 불법 체류라는 선택지도 있다보니 붕마루는 잡기 많이 힘든 편이고, 그렇다고 붕마루를 미국에 놓아둔 채 다른 업로더들에게 모든 책임을 묻기도 애매한 상황이다.

5.5. 폐쇄 후의 반응들

폐쇄 뒤 마루마루의 이용자들이 보이는 반응을 보면, 마루마루나 마루마루를 탄압하는 정부나 잘못했다는 식의 양비론은 물론이고 "어차피 한국 만화도 안 올라오는데 왜 막냐?" 같은 적반하장격 반응도 상당수. 그 외에도 "출처를 밝혔으니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정발이 되지 않았으니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등등의 발언으로 저작권법에 대한 무지도 드러냈다.

나아가 디씨와 루리웹을 비롯한 오덕사이트의 반응은 대부분 마루마루 폐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 당장 예를 들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경우는 7부 중반까지밖에 정발이 되지 않았으나, 일본에선 이미 8부가 연재되고 있다. 또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경우 현재 연재분량까지 정발되려면 1년 가까이는 걸릴 거라는 게 팬들의 의견이다.[28] 국내 정발을 저렇게 열악하게 해주면서 불법 스캔본까지 잡는 건 너무하지 않냐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박사장님 돌아와요'라는 반응이 심심치않게 보인다. 다들 마루마루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알지만, 이제 일본어도 영어도 못하는 한국인들은 어떻게 만화를 봐야하냐는 듯.[29] 2018년 11월 23일 원피스 925화가 순간검색어에 오르는 기염마저 토해냈다! 마루마루의 영향력이 어지간히 컸던 모양.

그러나 스캔본으로 만화를 빨리 볼 수 있단 것 자체가 마루마루와 같은 불법 사이트의 불법행위를 통해 얻어진 반사이익에 불과하다. 만화 자체도 원작자가 이윤 창출을 위해 작업하는 것이며, 그 중에서 상업성을 인정받은 작품만 계속적으로 연재될 수 있고, 일본 현지만큼 시장이 크지 않은 한국의 서브컬쳐 시장에선 상업성의 인정 기준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즉, 합법적으로 줘야 할 돈 다 줘 가면서 번역된 출판물을 접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 지연, 번역 출판의 중도 중단 가능성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특히나 영상물보다 텍스트의 비중이 높은 출판물은 더더욱.[30]

비록 출판사마다, 작품마다 번역의 속도가 다르고 때문에 마이너한 작품은 소외될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하고, 그러한 소외가 출판 중단이란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지만 출판사는 땅만 파먹고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고, 독자에게 무보수 노동을 해 줘야 하는 존재는 더더욱 아니다. 정식 출판시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는 단순한 낙관론이 아니라 그 시장의 원리상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한국 출판사들의 정발중단과 정발지연, 가격인상, 도를 넘는 오역 등을 지적하는 경우도 있지만, 오역의 문제는 불법이든 정발이든 자유롭지 못한 문제이며[31] 가격과 정발 지연(혹은 중단)은 '독과점이나 담합 등의 위법한 행위가 없었다면' 결국 출판사와 소비자의 수요와 공급이 결정할 뿐이다. 그럼에도 전술된 출판사의 방침이 반복되는 것으로 이거 사봤자 다음권 나올지 안 나올지도 모르는데 같은 걱정이 앞서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마루마루 등의 불법 사이트는 결국 정발 컨텐츠의 구매자를 '다수의 라이트 팬층'에서 '소수의 헤비 팬층' 위주로 바꿔버리기 때문에 가격 상승 등의 문제에 더 취약하게 만들어버린다. 또한 애초에 가격이랑 정발 문제 때문에 정나미가 떨어진다면, 소비자가 출판사에게 할 수 있는 행위는 '작품을 안 보는 것'이지 '작품을 불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원 저작자는 도대체 뭔 죄란 말인가(...). 또한 한국 출판사가 일본외 타국 출판사보다 딱히 정발 텀이 길다고 보기도 어렵다. 영어판과 비교할 경우, 나루토 72권(완)은 한국이 2015년 5월 30일, 영어판이 2015년 10월 6일로 한국의 정발이 더 빨랐고, 원피스 90권,[32] 혈계전선 10권[33] 등 다른 사례를 찾아보더라도 한국 출판사 쪽이 유독 정발 텀을 길게 가지는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마이너한 작품으로 가면 야마다와 7명의 마녀가 영어판에서 (한국과 달리) 정발이 끊겨있는 등 한국 미만의 사례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5.6. 미러 사이트 생성

마루마루 폐쇄 이후 마루마루의 만화 데이터베이스를 옮겨놓은 미러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기 시작하였다. 마루마루 대피소(마루대), 마나79, 마루마루2( 관련 기사)라든가. 다만 이 사이트들이 마루마루 운영진이 개입되어있는지도 확실하지 않고, 그 데이터베이스 역시 마루마루 폐쇄 후 등장한 몇몇 사이트에 미치지 못하는 현재로선 유사 사이트에 불과한 걸로 보인다. 거기다 자체 번역 퀄리티도 조악하고, 아예 역식질도 안한 채 그냥 퍼오기만 하는 수준이다. 폐쇄 직후 얼마 동안은 만화 갤러리가 대체 사이트의 역할을 하다시피했다.

그런데 마나모아(구 망가쇼미)라는 한 불법 만화 번역 사이트가 마루마루 운영 방식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34] 정식으로 발간되지 않은 주간잡지만화의 입수루트부터 시작하여 세부적인 만화 폰트, 로고, 번역투까지 말 그대로 빼다박은 모양새를 취하면서 마루마루 운영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더군다나 몇몇 만화들은 과거 역식자를 별도로 두지 않고 마루마루 운영자가 직접 번역하는 경우가 상당수 있어서, 폰트부터 시작해서 자간·장평과 글자 크기까지 함부로 타 만화 사이트들이 쉽게 모방할 수준이 아니다.[35] 실제로 해당 사이트는 마루마루 사이트가 폐쇄되기 직전에 등장하였고, 이러한 웹사이트는 웬만한 능력자가 아니고서는 순식간에 구축이 어렵다. 불법적으로 운영할 만한 기술들을 이미 갖춘 것으로 보아 이미 디시인사이드 만화 갤러리에서는 마루마루 운영자가 아니냐고 추측 중. # # 이후 마나모아는 마루마루의 위치를 사실상 대체하였다.

5.7. 대체 사이트의 이동

2020년 8월 29일 사실상 마루마루를 대체하던 마나모아가 운영진이 저작권법으로 수사를 받아 불법 사이트로 판단되었다는 말을 남기며 돌연 폐쇄되었는데, 이전 28일에는 또다른 불법 애니메이션 공유 사이트 Ani24do 또한 운영진이 마나모아와 같은 말[36]을 남기며 폐쇄된 후 사실상 ANI365로 부활하면서, Ani24do, ANI365, 마나모아, 마루마루 운영진이 동일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 운영진이 실제로 단속된 것이 아니라 미리 저작권법 단속망을 피해 사이트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폐쇄와 부활을 반복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후 기존의 마루마루와 유사한 주소를 사용한 새로운 마루마루가 오픈했으나, 이름만 따온 다른 사이트다. 마나모아 운영자가 기존 마루마루 운영자와 동일인이라는 걸 본인이 인정했다. 이후 뉴토끼로 이동해 일본만화 페이지 이름을 아예 마나토끼로 바꾸며 사실상 병합했다. 때문에 마루마루 운영자와 뉴토끼 운영자 간의 연관성에 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6. 문제점

6.1. 불법 번역 스캔본

이 사이트에서는 만화를 원작자의 허가를 받지 않고 번역해서 업로드하고 링크를 걸어둔다. 또한 번역이 되지 않는 만화 스캔본을 업로드하거나 그 업로드된 곳의 링크를 걸어둔다.

마루마루의 서버가 국내에 있는 건 아니지만 이를 대한민국의 현행 저작권법에서 본다면, 저작자의 허가 없이 저작물을 번역하는 행위는 '2차적저작물작성권' 침해에 해당하며, 저작자의 허가 없이 저작물을 다수의 사람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상에 업로드 하는 행위는 '공중송신권' 침해에 해당한다. 또한 만약 만화 스캔본의 업로드가 원래 잡지 발간일보다 빠르게 이뤄진 경우, '공표권' 침해에도 해당할 수 있다. 2차적저작물작성권이나 기타 권리들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어느 나라 저작권법에도 대부분 명시되어 있는 권리이다.

이 사이트에 올라온 만화 중 '업데이트 내역'에 뜨지 않고 만화 카테고리로 묶여있는 단행본들은 스캔본이 태반이다. 대부분이 국내 출판사에서 정발한 것을 스캔해서 올린 거다. 거기에 사이트 내에서 직접 번역해서 올리는 만화도 많다. 더 문제인 것은, 바로 이러한 자신의 행위는 절대 문제 삼지 않으면서 타인의 번역물은 불법이라 괜찮다면서 마음대로 퍼와서 돈벌이에 쓴다는 것.

자기가 번역한 만화를 퍼간 블로거에게 실제로 해당 블로그 안부글과 번역물에 코멘트를 넣어서 이를 비난한 적이 있는데, 일단 이건 그 블로거가 잘못한 게 맞지만 동시에 자신이 하는 불펌은 어차피 불법이니까 마음대로 퍼가도 괜찮다고 합리화하는 이중잣대를 들이미는 것이 문제다. 번역물을 올린 것도 올린 것이지만 돈벌이 행위는 벌금이 배가 된다.

자신이 한 것을 퍼가도 된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고 속마음은 퍼가는 것을 어떻게 해서든 막고 싶다. 사람들이 펌하지 못하게 마우스 오른쪽 클릭이 안 되게 하고 어떻게 해야 자신의 만화를 못 퍼가게 할지 기술적으로 궁리를 하는 것이 그들이 이용하는 채팅방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사실 퍼가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 건 불가능한지라 결국 퍼가더라도 최대한 까다롭게 하며 거의 모든 만화에 마루마루 홍보 마크를 붙여서 타인들이 퍼가도 자신의 사이트를 홍보하게 하는 예비책을 준비한다.

심지어는 단행본으로 정식 출간되어서 완결된 만화들까지 올라가 있다. 이게 여기서 번역을 시작하고 나서 이후에 정식 단행본이 나온 순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37], 상당 작품들은 정식 출간 단행본을 스캔한 것을 그냥 올린 것이다.

그것도 자기가 직접 스캔한 것도 아니고 인터넷 상을 떠도는 스캔본들이다. 단적으로 펫숍 오브 호러즈 같은 경우는 마루마루 사이트가 나오기도 전에 정발본이 완결난 것으로, 마루마루에는 해당 스캐너의 인장과 상업적 이용하지 말고 책 구매하자는 글까지 그대로 붙어서 올라왔다.

아무 제재 없이 계속 성공적인 수익을 얻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날수록 행동이 대담해지고 있다. 수십, 수백권에 달하는, 그것도 국내에 정식발매되고 있는 메이저 작품들도 완결, 미완결 관계 없이 전권을 등록하였다. 그것도 P2P사이트에서 돌아다는 것들을 그대로 가져와서!

예전에는 또 다른 불법 번역계 쪽에서만 구설수에 올랐지만, 지금은 불법 번역계 이외에도 출판사 쪽에서도 욕을 먹고 있다. 불법 번역도 국내 미정발작에 한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이라면[38] 국내 출판사들도 대체로 넘어가는 편이지만, 정식 발매된 작품들도 그러고 있다는 점에서 사태를 더 심각하게 만든다.

돈을 안 들이고 만화를 손쉽게,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점은 물론 매우 매혹적인 점이다. 게다가 한국에 정발이 안 된 만화들도 볼 수 있으니 더욱더 끌리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는 자기 취향의 시장을 박살내는 행위다. 한국의 패키지 게임 산업이 망한 것도, 외국 기업이 한국어 번역을 하지 않고 한국 시장에 신경 쓰지 않는 것도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작권은 생각도 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책임이 클 것이다.[39] "만화가 정발이 안 되니 번역물을 볼 수밖에 없지 않나?"고 반문할 수도 있다. 허나 한국 기업이 외국 만화 번역/출판에 멈칫하게 만드는 건 결국 자기 자신들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한국에 정발된 작품을 계속 인터넷으로 보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사태가 계속된다면 출판 만화 시장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만화를 좋아하는 자신들의 손에 의해서.

그러나 불법 스캔본을 없애는 게 가능한가? 현재의 상황으로 미뤄보면 불가능에 가깝다. 우리나라에서 불법 스캔본이 성행하게 된 원인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생긴 문제다. 인터넷의 발달로 스캔본이 떠돌아 다니고 시간을 거쳐 2000년대 후반에는 아예 작정을 하고 영어권 사이트에서 일본 만화를 대량으로 스캔 후 업로드 하는 사이트가 대거 출몰했다. 원본과는 다르게 흑백으로 깔끔하게 바꾼데다가 2010년도 초반부터는 잡지가 나오는 날짜보다 며칠 먼저 나오고 있다.[40] 다음화를 절실히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 유혹에 빠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일본은 그나마 직접 사주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로 치부되기에 시장이 간신히 버티고 있는 것이다.

불법 스캔본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하는 문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그동안 수많은 대여점을 통해 동전 몇 개로 만화를 빌려오던 상황에 돈 한푼도 안 내고 만화를 볼 수 있으니 횡재했다는 심보로 이렇게 방치되고 있던 것이다.

이 틀에 맞지 않는 내용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스캔본을 방치한 것이 우리나라 웹툰 산업에 큰 기여를 하였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 만화 스캔본이 있었기에 만화는 죽은 시장이 되지 않았고[41] 그 덕에 일본 만화 팬덤층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면서 현재 웹툰 시대에의 작가들이 양성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불법 스캔본은 이와 같은 뿌리깊이 만화 시장에 산업으로서 존재해왔다. 과거 잡지를 이용해 얻던 홍보도 우리나라에서 잡지 산업이 궤멸되었기 때문에 불법 스캔본이 마이너 작품의 홍보까지 대신해주고 있다. 물론 원작자의 이익이나 해당 만화의 정발까지 대신해주진 않는다. 오히려 방해하면 모를까. 이런 문화를 기반으로 마루마루를 비롯한 스캔본을 올리는 대형 사이트가 출몰하게 된 것이다. 마루마루에 와서 스캔본 자체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건, 같은 스캔본 번역자들도 큰 불만을 가지게 했던 점 때문이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아예 E-Book 형태로 국내에 정발되는 일본 만화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되자 E-book을 다시 불법 복제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마루마루는 E-book을 캡처한 다음 사이트마크를 붙여 업로드하는 만행도 저지르고 있다.

6.2. 불법 번역물 불펌

마루마루가 어그로를 끌게 된 실질적인 계기.

그냥 만화만 보고 나오는 사람들과는 연이 없는 이야기지만, 번역자들 사이에선 개인 번역물을 자신이 한 것처럼 속이고 자기 사이트에 올려 광고비를 벌어들이는 행동으로 악명이 높다. 심지어 남의 그림을 멋대로 퍼와서 올려두고 자기가 한 것처럼 글을 써서 화제가 된 적도 있다. 그림을 그린 사람이 내리라고 했으나 오히려 내리지 않고 항의한 몇 명을 차단하기까지 했다. 마루마루의 운영자는 자신이 작업한 번역본을 불펌하는 것을 매우 혐오했었다는 걸 생각하면 소위 말하는 내로남불의 행태이다.

예를 들면 이러한 경우가 존재한다.( 아카이브) 번역물을 도둑질당하고, 거기에 아래에 나올 댓글 구걸까지 목격한 한 번역가의 심정을 알 수 있다.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번역 같은 경우 누가 먼저 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은 안 건드리는 게 미덕이다. 하물며 자신의 번역물을 통째로 도둑맞았으니 합법 불법을 떠나서 화가 나는 건 당연하다.

마루마루의 유저들 중에는 우마루도 불펌하고 다녔던 것을 모르는 건지 자기만의 의견을 도출해 내는 사람도 있으며, 이런 발언이 판을 치는 이유는 게시판 독재가 심하다 보니 정말로 몰라서이다. 요즘은 워낙 입을 많이 탄 데다 마루마루 이용자가 마나모아 이용자가 되고 마나토끼 이용자가 된 만큼 알 사람은 다 알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굳이 그걸 누군가에게 설명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6.2.1. 불펌에 관련된 일화

드물긴 하지만 불펌을 중간에 그만둔 예가 한 번 있다. 어떤 인기 만화를 불펌하는 일을 계속 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 만화의 스캔본 역자가 마루마루에서 자신의 번역본을 무단으로 퍼가는데 질린 나머지 아예 자신의 번역본에 깨알 같이 "우마루 죽인다", "우마루 바보" 같은 글을 만화 컷신에 교묘하게 껴놓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것을 무단으로 퍼갔다가 비웃음거리가 되었고, 그 번역자가 이런 글을 계속 만화 컷신에 끼워놓는 일을 하자 그 후부터는 본인이 직접 역식에 참여해서 번역하고 있다.[42] 다만, 지금 이 작품은 완결되었다.

그러나 위와 정반대의 사례로, 위의 번역가와 다른 어떤 번역가는 마루마루가 자기 번역본을 퍼가는 것에 분노해, 자기가 번역한 만화의 모든 페이지에 "불펌하지 말아라 우마루"라고 굵고 붉은 글씨로 눈에 잘 띄도록 글을 넣었다. 그런데 마루마루에서는 이걸 그대로 올렸다. 불펌하지 말라는 글을 지울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무시하고 올린 것.

더 웃긴 것은 마루마루 이용자들이 "불법으로 번역하면서 불펌하지 말라니ㅉㅉ"라고 댓글을 무려 200개 넘게 작성했다. 상당수의 이용자들도 운영자와 똑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근데 사실 이용자들의 말 자체는 맞는 말이긴 하다. 남의 거 도둑질해서 뿌린 놈이 자기 장물 훔쳐가지 말라고 하는 꼴이니. 애초에 아무도 돈 한 푼 안 주고, 강요한 적도 없는 범죄행위인 불법 번역을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다만 마루마루는 자신에게 비판적인 댓글은 죄다 삭제하고 우호적인 댓글만 남겨놓는다는 점을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43] 그리고 이 상황은 짤방으로 캡쳐되어 번역가들과 비판가들 사이에서 마루마루에 관한 이슈로 공공연하게 돌면서 마루마루를 비판하는 근거로 사용되고 있다.

아마도 만화의 인지도랑 팬의 숫자 등이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자의 만화는 국내정발도 상당히 진전되었고, 팬들도 적잖게 많은데다가 현재 2쿨로 애니도 방영했었고 2016년 기준으로 2기도 방영했었다.

즉, 계속 행패를 부릴 시 자신에 대한 인식에 미칠 악영향, 안티증가의 리스크 등을 고려한 결정인 듯 하다. 그런데 사실 이 추정도 좀 그런 것이, 후자도 코믹스로 나와서 국내에서도 나름 인기를 끌어가는 만화였다. 다만, 전자의 작품이 워낙 인기 있는 작품인지라 그에는 못 미칠 뿐이다.[44] 인기보다는 오히려 시간(?)이 이유라고 할 수도 있는데, 말하자면 점점 갈수록 뻔뻔해져서 나중에는 저 정도로 배짱을 부렸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우마루는 자기 때문에 빡쳐서 당사자가 번역을 중단해도 많은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는, 쉽게 말해서 광고비 수입에 기여할 수 있는 메이저한 인기 작품은 자기나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을 동원해서 번역을 계속할 양반이긴 하다. 일부 인기작은 현재 본인이 직접 식자질을 하고 있다.

정리하자면, "메이저한 작품의 불펌으로 인한 여론 악화(이건 무시하거나 본인이 직접 역식에 참여하는 쪽으로 대처함) + 우마루 본인의 뻔뻔함 + 광고비 수입이란 동기부여" 등의 복합적인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뭐 어느 쪽이건 간에 현재의 운영자가 이런 걸 신경 쓰기나 할지는 의문이지만.[45]

어쨌거나 이걸로 이슈가 많이 되는 건 알아서인지 하도 얘기가 나오다보니 이젠 본인도 이걸 즐기는 듯한 경지에 이른 듯 하다. 하도 불펌질을 해서 모 역자가 "그냥 내가 번역본해서 보내줄테니까 그거 올려라 펌 안해도 됨"이라고 했더니 "그냥 니네 블로그에 올리셈 우리가 알아서 퍼감"이라고 답변했다… 이 정도면 불펌이 정체성이라 봐도 무방할 지경. 도둑놈끼리의 공생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독특하게 만화 페이지에 자연스럽게 마루마루 욕을 넣었는데 이걸 또 그대로 퍼왔다. 다소 자연스럽게 녹아들긴 했지만 눈치채지 못 할 정도는 아니라서 또 무시하고 그대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를 언급하는 댓글도 삭제했다. 현재는 마루마루가 일베후원사이트라고 워터마크를 박은 작품도 '출처 디씨. 워터마크는 악의적으로 박은 거이므로 오히려 올립니다'라며 올리는 실정이다. 도둑놈들끼리 파벌싸움

6.3. 노골적인 상업성

만화 페이지에 광고를 17개 가량 달고 있었다. 이로 인해 벌어들이는 불법적인 광고 수입이 상당히 많다고 추정된다. 기존의 다른 번역 사이트들은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를 받아서 운영하거나 최소한의 광고만 단 것에 비하면 매우 대조적. 광고 방식도 페이지를 반쯤 덮고 스크롤을 따라다니는 것은 예사고, 시작 시 반투명으로 창을 덮는 등 상당히 악랄한 수준이다. 한때 광고를 다는 것은 서버 운영비 때문이라고 주장하던 적이 있었으나 참고 링크에 나와있듯이 이는 거짓임이 밝혀졌기에 욕을 먹고 있다.

이러한 만화 업로드를 할 때 가장 핵심 지출이여야할 이미지 업로드 관련 트래픽 지출은 imgur나 구글 블로그를 이용해서 커버하고 있다. 쉽게 말해 이미지 업로드를 할 때 한푼도 안 쓴다는 것. 과거에 운영비로 대부분 사용된다고 말한 만큼 치사함이 가중된다.

그 광고를 애드블록으로 막아버리는 걸로 대응하자 이번엔 애드블록을 켜고 들어가면 아예 만화를 못 보게 만들어놨다.

사이트 내에 Adblock을 감지하는 자바스크립트인 fuckadblock과 만화보기 페이지 내에 감시 결과를 이용하여 페이지 보기를 막는 자바 스크립트 함수를 박아놓았다. 자바스크립트 실행을 차단하는 NoScript 등을 사용하면 그대로 뚫린다. 만약 시간차 공격을 잘 사용해서 로딩과 동시에 켜면 광고를 막을 수 있다. 그리스몽키 스크립트를 이용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https://jsfiddle.net/0vfj5LL9) 또는 들어감과 동시에 중지버튼을 눌러주자.

다음 규칙을 수동으로 추가해주면 간단히 뚫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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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다음 세 줄만 추가해도 된다.
@@||shencomics.com^$generichide
@@||yuncomics.com^$generichide
@@||wasabisyrup.com^$generichide

대부분의 광고차단 프로그램에서는 비슷한 규칙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수동으로 추가해줄 필요가 없다. 하지만 당신이 사용하는 툴에서 막힌다면 써 보자.

사이트 내의 광고와는 별개로, 사이트가 점점 커지면서 외부에서 유입되는 다른 광고들도 있다. 게시글이나 댓글로 광고를 다는 식. 이건 자기들도 금지하고 있고 내부에서도 욕 먹는다. 하지만 게시글 형태는 몰라도 댓글 광고들은 전혀 단속되지 않으며, 사이트 내의 광고에 대해서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거나 저거나 성인 광고다.

지금은 만화 페이지 광고를 줄이는가 싶더니 만화 창을 닫으면 광고 창이 뜨도록 해놨다. 그것도 성인 광고들이 잔뜩 붙어있다. 페이지 내의 배너 광고가 아니라, 페이지 전체가 성인 광고이므로 구글 검색 기준 핑계도 안 통한다. 운영자 마인드가 궁금해지는 대목.

그래도 최근은 왼쪽 중~상단에 작은 광고 하나와 맨 밑의 창 광고 이 두 개만 띄우고 있다. 워낙 많은 사람이 보다보니 광고를 많이 쓸 필요성이 없어진 듯. 어차피 광고 많아도 쓸놈들은 쓴다

6.4. 여론몰이

위의 행패에 분노한 사람들이나 번역본을 불펌 당한 사람들이 해당 사이트에 와서 게시글이나 댓글로 항의를 하거나 신고했다는 글을 쓰면 발견 즉시 지워버리고 아이피를 차단한다. 거슬리는 단어는 필터링까지 걸린다. 때문에 이런 게시글의 댓글란에는 "어차피 금방 지워질텐데 뭐하러 쓰냐?" 같은 댓글이 꼭 하나씩은 달리는 게 예사. 게다가 예전부터 이런 행위를 욕하고 비꼬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해와서, 이런 글을 쓸 경우 무시하는 댓글이 달린다. 때문에 블로그나 조그만 팀을 통해 활동하던 소규모 번역가들은 이러한 상황에 지쳐서 번역을 관뒀다.

댓글에 불펌이라는 단어를 언급하기만 해도 필터링되도록 설정해놓았다. 페이지 주소를 써도 http, com 같은 게 필터링된다. 마루마루에 대한 욕 몇 개의 필터링도 확인되었고, 아프리카TV를 의식해선지 아프리카, 별풍선도 필터링된다. 만화에 욱일기나 비스무리한 게 나오면 댓글창이 터져서인지 욱일기, 전범기도 필터링된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댓글 광고들은 정작 필터링 안 하는 게 아이러니.

굳이 번역본에 관한 것이 아니라도 단순히 자기 말에 태클을 걸기만 해도 바로 지워버리고 자신을 옹호하는 사람들만 남겨두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해서 더더욱 비판 받고 있다. 한 예시로 블로그에서 활동하는 외부의 어떤 번역자가 자기가 번역하는 만화를 번역하는 일명 "번토라레"를 저질렀고, 그 번역이 엉터리라는 등의 이유로 욕한 적이 있는데,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바로 지워버리고 옹호하는 댓글만 남겨놓았다.

이런 일이 계속되다보니까 비판적인 사람들은 댓글을 다는 걸 포기하고 있고, 이건 하단에 서술된 댓글 구걸로 이어진다.

6.5. 인터넷 독재

마루마루는 사이트 정책상 언쟁을 금지하고 규정에 위반되는 글은 삭제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건 다 지우기 위한 의도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유도 알 수 없이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대표적인 예시로 불펌 관련 글, 사이트 연결 속도, 영자가 보기에 반마루적인듯한 발언은 모두 삭제되고, 그닥 잘못되지 않은 글이라도 별 트집을 다 잡아서 지워버린다. 대놓고 운영자가 "개기지 말라"라고 할 정도. 삭제시 통보는 한다고 하지만, 무통보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원 저작자가 펌을 허용했고 출처까지 남기고 퍼온 글도 지운다. 출처 게재를 홍보성으로 판단한다는 것. 황당한 것은 유저들이 이러한 사항을 숙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독재를 당연히 여기며 오히려 출처를 게재하거나 깊은 주제에 관해 얘기하는 걸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기본적으로 지킬 사항을 이야기해봐도 통하지 않는다.

파일:biE1pCj.png

6.6. 이용자의 태도

파일:b3lslSy.png 파일:Screen Shot 2016-06-16 at 9.43.05 PM.png 파일:Screen Shot 2016-06-16 at 9.43.13 PM.png 파일:c8460f3c221d21ea78f426874d14e1c9191820.png 파일:49874561321549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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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의 제일 큰 문제는 후빨. 마루마루의 행패를 근거 없는 주장으로 쉴드치는 것은 물론이고, 번역물을 불펌 당한 번역가나 마루마루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비방을 일삼고 있다. 그것도 " 너희는 만화 사서 보냐", " 너네도 불법으로 번역한 건데 왜 뭐라고 하냐", " 일본 만화는 불법으로 봐야 제맛", " 피해보는 건 일본 시장이니까 괜찮아" 같은 말이 대부분. 하지만 그 말대로 만화 사서 보는 사람이 뭐라고 해도 절대 안 듣고 비판하면 무조건 네덕으로 몰아가는 인신공격을 하여 입을 틀어막으려 든다. 따지고 보면 마루마루도 네덕으로 시작한 거다.

이 문서도 이들의 분탕질에서 예외적이지 않으며 반달을 당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이것은 마루마루가 행해온 여론몰이와 거짓말의 영향이 크다.

하단의 일화를 보면 알겠지만, 광고를 다는 게 서버비 때문이고 돈도 얼마 못 번다든가 하는 말을 하거나 했을 때, 후빨러들은 이걸 곧이곧대로 믿으며 비판가들을 욕했다. 이런 일들이 지속되면서 마루마루는 탄탄한 후빨러 층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단순히 마루마루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는 이용자들의 수준도 한 몫한다. 게시글과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수준이 굉장히 매우 낮다.

만화 게시물 댓글란에도 말도 안 되는 뇌내망상으로 벌이는 병림픽은 일상이고 키보드 배틀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제대로 된 주장은 찾아보기 힘들고 논리적 오류를 들이밀거나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경우가 수두룩할 뿐더러 단순 비방글도 넘쳐난다. 노골적인 성적인 댓글들이 있으며 매우 야한 성드립 댓글들도 엄청 많다.

과장을 좀 하자면 별 내용이 없는 슬랩스틱 수준을 넘어가면 유머코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심지어 어떤 이용자는 어떤 글에서 노잼거리는 사람을 비난해놓고 조금 뒤에 다른 글에서 본인이 노잼이라고 욕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을 듣지 않고 무작정 옹호하는 입장이 많은 것이다. 악랄한 운영이나 위법 따위는 잘 모르고,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마루마루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은 만화뿐만이 아니라 게시판에서도 여과 없이 드러난다. 마루마루가 내세우는 독재권위주의적인 규칙들을 곧이곧대로 따르며 절대 의문점을 제기하지 않는다.

어쩌다가 제기하는 사람이 나와도 당연한 거라고만 얘기하며, 왜 의문을 제기하는지 이해도 못 하고 이해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이러이러한 게 왜 잘못이냐고 따져도 규칙 보고 오라는 말만 반복해대고, 따지는 사람을 매너 없다고 하는 건 양반이고 멍청하다거나 심하면 미친 놈 취급까지 한다.

여기에 추가로 정신승리까지 곁들여서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도 규칙 얘기만 하며 자신은 규칙을 지키니까 우월하다는 듯이 상대방을 깔본다.

결국 말이 통하지 않아 빡치는 사람들은 게시판 활동을 관두거나 아예 마루마루를 떠나버렸고, 현재 마루마루의 게시판은 마루마루에 우호적인 사람들만 게시판 활동을 하고 있거나 아예 활동이 끊긴 유령 게시판도 있으며, 개중에는 친목 집단까지 형성한 경우도 있다.

역식자들은 일반 독자보다도 이러한 문제점을 더 잘 드러내주고 있다. 더욱이 이걸로 모자라서 위의 단락에 나온 것처럼 친목질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눈에 잘 안 띄게 특별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이 강하다. 게다가 작품에 대한 부심을 부리거나 자기가 독자들보다 우월하다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한 예시로 소아성애적 묘사가 여과 없이 드러나고 각종 중범죄를 여러 구설수로 포장하여 미화하는 등의 묘사로 인해 비판이 거세고 논란이 많은 만화를 식질한 한 식자는 "니네가 뭔데 내가 식질한 작품 욕하냐? 안 보면 그만이지 너넨 욕할 자격도 없는 놈들이다"라고 말하면서 어그로를 끌어 댓글란이 폭주한 사례가 있다.

그나마 저 말도 순화된 편이고, 실제로 그 식자가 한 말은 욕설이 수두룩하게 섞여있는 것은 물론 전혀 논리에 안 맞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자기는 잘못 없고 잘못은 다 독자가 한 것이랍시고 책임을 떠넘기면서 자신의 잘못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데다 자신을 까는 사람들은 전부 병신이라고 매도하기까지 했다. 더욱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따르며 동조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게 나왔기에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캐주얼 호모들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다른 사이트도 그렇지만 특히 마루마루는 게이를 개그 소재로 삼아 웃음거리로 만드는 동성애 희화화가 지나친 수준이다. 그야 붕탁 만화 올리던 곳이니깐...

이용자들의 뻔뻔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멋대로 불법 스캔해서 가져온 만화를 보는 주제에 피해자인 작가를 상대로 인신공격하고 재미없으니까 만화를 그리지 말라는 둥 좆문가 행세를 하는 등의 행동을 벌이고 있다. 그 댓글이 많은 곳이 어느 만화인지 자세히 말할 수는 없으나, 아직도 횡행하고 있다. 물론, 만화가 잘못된 점이 있다면 비판 받아야 하고 욕하는 주체가 누구든 문제는 변하지 않는다. 그리고 불법 스캔본을 본다는 점을 만화의 문제점을 옹호하는 근거로 삼을 수도 없다. 하지만 그 반대로 불법 스캔본도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6.6.1. 그 밖의 옹호자들

여기서 말하는 옹호론자들은 소극적, 적극적 옹호론자들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이들은 대부분 돈이 없고 결제하기도 힘든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하는 주장들은 다음과 같다.

물론, 후달리는 삶은 개인적 사정 또는 잘못된 정책으로 생긴 거고 정가구매만 허용된다고 해서 전파가 힘든 건 아니다. 애니 같은 경우는 TV채널에서 방영하지만 만화 같은 경우는 사지 않으면 보기 힘든 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마루마루를 본다고 그 만화에 대한 수익이 나는 게 아니고 오히려 손실이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해줄 수는 있겠지만, 업로더 입장에서는 이해해줄 수 없다. 다만 인터넷 만화 판매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네이버책 뷰어시장도 나름 커서 앵간한 만화책은 저렴한 가격에 볼 수는 있다는 거다. 하지만 마루마루는 그런 거 허락 없이 무료로 내기 때문에 문제인 거다. 물론 무료여서 문제인 게 아니다. 유료로 내면 더 문제가 된다. 여러 번 말하지만, 원래 주인의 허락 없이 업로드를 한다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나올 수 있는 옹호론은 그래도 만화만 보지 않고 애니로까지 확장시키면 '이 애니 자체를 특정 사이트서 보여주니깐 알게 된 거지, 유료였으면 알지도 못한 거 아니냐'고 '아마 한국은 정가로 보는 문화가 아니지 않느냐'고 할 수 있다. 사실 지금 그런 상태(불법 업로드로 보는 행위 등)가 나쁘다고 단언하지 못해도 사실 애니, 만화 자체는 주 무대가 일본이라는 점, 한국을 타겟으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 흥보하지 않는다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도 나올 수 있는 옹호론 중 그래도 '수익만 안 내면 문제가 되지 않느냐? 그리고 수익 내는 사이트는 없으니깐 그렇게 크게 문제되지 않는 거 아니냐?'(마루마루라면 모르지만 일부 데일리모션이나 오픈로드로 수익이 날지 의문일 수는 있다) 하지만 적어도 마루마루는 확실히 수익을 내고 있다. 가챠콘, 광고로 수익을 상당히 많이 내고 있으며 최소한 지켜야 할 '비영리'마저도 무시하였다. 마루마루 외에도 수익 내는 사이트는 '관련 사이트' 문단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많다.

그래도 나올 수 있는 옹호론 중 '마루마루 없으면 앞으로 만화는 어디서 보냐'고 따질 수 있는데 무료만 아니어서 그렇지 각종 영상을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아예 없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마루마루 같은 부류의 사이트가 있는 이상 유료를 택하지는 않을 것은 기정사실화되어있기는 하다. 인간적으로 무료로 보는 걸 더 좋아하는 심리 때문이다.

6.7. 친목질

마루마루에서는 규칙 상으로 친목질을 강력하게 금지했으며, 유저 간에 댓글로 친밀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보이면 바로바로 삭제할 정도였다. 약간만 친절하다 싶어도 지우고 댓글에 다시 댓글을 다는 일명 '대댓글'까지도 지워버린 적도 있다. 이 점은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이걸 심하다고 느끼는 뉴비들이 떠나기도 하는 등 과한 면이 있었다. 그런데 정작 운영자나 주요 역식자들, 올드비들끼리는 서로 어울리면서 대화도 자주 하고 농담도 주고 받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이게 주로 드러나는 곳은 번역본 후기로 역식자들끼리 매우 친하게 얘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로 간의 메신저 대화록을 올려놓기도 했다. 역식을 위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마루마루에서 직접 댓글로 친한 듯이 얘기하는 모습이 적발되었기에 이건 발뺌할 수가 없다. 더욱이 같은 댓글란에서 친밀한 투로 쓰인 비로그인 유저의 댓글은 지워놓고 역식자나 로그인 유저의 댓글은 그대로 두는 사례가 목격되었기에 그야말로 모순이다.

비로그인 유저에 대한 배척도 심하다. 같은 잘못을 해도 비로그인은 차단을 할 때 로그인은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정닉은 이런 경향이 심해서 비로그인은 글을 못 쓰게하자거나 아예 무조건 로그인해야 마루마루를 이용할 수 있게 하자고도 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비로그인 유저가 만화 댓글의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들을 배척하자는 로그인 유저들의 여론은 무시당한다.

사실 운영진들의 친목은 사이트의 운영에 크게 상관이 없다. 그들이 친하다고 사이트 관리를 안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자기들이 만든 규칙을 자기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어기고 있다는 점에서 유저들이 실망을 느낀다는 것이다.

자기들도 아는 건지 친목질 관련 규정은 갈수록 흐지부지되어, 지금 와서는 그런 게 있었나 정도로 여길 뿐, 다들 상관하지 않고 친목질하고 있다.

6.8. 댓글 구걸

재밌게 보셨고, 다음화가 빨리 보고 싶다면
덧글 남겨주세요 ^ㅅ^)/
덧글을 남겨주시면 다음화가 더 빠르게!
마루마루는 은근히 댓글 구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만화 페이지에 위에 적힌 문구를 달아놓았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원래 위의 문구가 달려있었으나 페이스북 페이지 개설 후 아래의 문구로 바뀌었다.

만화 업데이트란 맨 위에 해당 사이트와 운영자가 마스코트로 쓰고 있는 도마 우마루의 짤방과 함께 덧글 올려줘가 잔뜩 써있는 공지를 달아놓았다. 그리고 이 공지를 주기적으로 갱신하면서 사람들이 계속 댓글을 달도록 유도했다. 2016년 5월 29일 이후로 갱신이 중단되었다만. 이 행위는 딱히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댓글 구걸이 기분 나쁜 일이긴 하지만 그리 나쁜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면, 우선 불법 번역과 불펌한 만화로 댓글을 끌어모으기 때문. 불펌한 만화를 통해 광고비를 버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경우이다. 실제로 자기가 번역한 만화를 불펌당한 모 블로거는 위에 쓰인 다음화가 빨리 보고 싶다면 댓글을 남겨달라는 문구를 두고 무진장 깐 적이 있다. 물론 그 블로거도 불법 번역을 했기 때문에 마냥 떳떳하지는 않다만, 장물로 관심 받는 셈이 된다.

소속된 역식자들도 만화 끝에다 후기로 "댓글 안 달면 죽인다"는 글을 쓴 사례가 꽤 많다. 댓글 문서에 나온 예시와 일맥상통하는 경우. 자기들이야 장난처럼 얘기하지만 자신들은 수익도 없이 번역하는데 반응이 없으면 하기 싫다고 안 한다고 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실제로 역식자들도 인기 없는 만화는 안 하거나 중간에 인기가 떨어지면 댓글 더 안 달면 때려치겠다고 한다.

6.9. 사실상 의미 없는 비번

마루마루에는 공개로 놓아서는 안 될 수위가 높은 작품들[46]이 다수 존재하며 마루마루는 이런 작품들에는 비번을 걸어 일부 사용자만 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또한 몰상식한 이용자들이 알려주지 못하도록 사이트 내에서 비번과 관련된 글자를 치면 모두 ****** 표시가 뜨도록 조치도 취했다. 근데 문제는 이 비번이 비번으로써의 가치가 없다는 것이다.

마루마루가 차단하는 것은 오로지 '사이트 내' 하나뿐이고 네이버 지식iN 같은 외부 사이트는 어쩌지 못한다. 이게 적은 규모로 퍼졌다면 큰 문제가 아닐지 모르나, 문제는 당장 네이버에 '마루마루 비번'이라고 치면 비번을 알려주는 지식인이 널려 있다. 또한 설령 사이트 내라고 해도 그냥 네이버에 치면 나온다고 알려주거나 여러 은어를 통해 알려주기 때문에[47] ****** 표시 차단을 피할 수 있다. 물론 관리자가 발견하는 즉시 해당 댓글을 블라인드 처리를 하기는 하나 질문자가 답글을 바로 볼 경우에는 의미가 없다. 현재 댓글창을 아이디가 있는 사람만 달 수 있도록 전체 제한 걸어놓아서 사이트 내 문제는 해결됐다.

또한 비번을 거는 기준이 이상하다는 비판이 많다. 누가 봐도 비번을 걸어야 할 작품은 공개인데 정작 야한 장면도 잔인한 장면도 없는 작품에는 비번을 거는 경우가 있다.

7. 사이트 규모

SimilarWeb에 따르면 마루마루와 와사비시럽은 국내 웹 사이트 중에서 방문자 기준 30위권 내에 드는 사이트이다. #

2017년 10월 말, 웹툰인사이트에서는 마루마루의 추정 규모를 공개하였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레진코믹스의 5배, 쿠팡의 2.4배 규모의 페이지뷰가 발생하고 있다. 웹툰인사이트 기사

7.1.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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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300억 정도 벌어들였다고 하나, 운영자 본인에 의하면 80억이라고는 하나 둘다 거짓이라고 한다 이유는 과거 비슷한 규모의 만화 사이트 장시시의 운영자가 본인 스스로 월 1천만원 정도 벌어들였고 마루마루의 경우 월 2천만원 이상 벌 걸로 추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구글 애드센스를 달고 있는 외국의 초대형 사이트들도 광고만으론 수십억 단위로 매출을 올리진 못한다. 광고뿐만 아니라 그 밖에 제휴업체를 통해 부가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마루마루는 오로지 광고에만 의존하고 있었으니 80억은 그냥 허세로 나온 말일 가능성이 높다. 직접 불법도박이나 성매매 광고를 받았다면 또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닌 그냥 해외 광고대행업체를 이용했으니... 더군다나 마루마루의 경우 구글 애드센스[48]가 막혀 CPM 등의 단가가 훨씬 싼 해외의 광고업체들을 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많아야 월 2~3천 정도의 광고수익을 벌어들였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실제로 문체부의 특별사법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12억 이상 수익을 벌었다고 한다. # 마루마루가 대략 5년 정도 운영했으니 초창기를 감안하더라도 평균적으로 월 2000만원~3000만원 정도 수익을 올린 게 맞아 떨어진다.

8. 사건사고

과거 팀 붕탁에 있던 한 중역식자[49]가 심해지는 불펌과 광고에 질려 우마루로부터 등을 돌리면서 작업을 했던 두 작품을 내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우마루가 전혀 내려주지 않자 다시 두 작품 중 한 작품의 수위가 꽤나 높은 작품이니 내려달라고 했지만 역시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두 작품 중 수위가 낮으며 독자 수가 좀 되는 작품의 전편은 내리라고 하지 않을테니 수위 높은 한 작품만이라도 내려달라고 하자 그제서야 내려줬다.

팀 붕탁에 있으며 채팅 채널에 속해있던 식자가 우마루와 적대적인 블로거에게 해당 채팅 채널의 대화 내용을 보내주다 걸리며 채널에서 강퇴당할 상황에서 식자가 자기가 하던 작품은 누가 하냐고 묻자 우마루는 "너말고 할 인간 많음 ^오^" 라는 말과 함께 채널에서 강퇴를 했다.

팀애갤에서 번역한 한 작품을 통째로 불펌했다가[50] 엄청나게 욕을 먹은 후 글을 삭제, 원래 작업하던 역식자는 작업을 접고 우마루도 욕을 먹고 작업을 접었다.

팀 붕탁 채팅 채널에 어느 순간부터 알브켈케[51]라는 사람을 통해 현재 만화를 올리고 있는 사이트를 개설한다.[52]

광고를 주렁주렁 달기 시작하며 말한 멘트가 "26살 되고 나니 돈이 최고란 걸 느낌."이다.

위 사이트 개설로 당시 사람들이 광고수익을 묻자 "통계 내용 공개하면 광고 끊길 수 있어서요."라고 거부를 하며 구글 애드센스 이용약관을 조작해서 올린다. 당시 게시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계 내용 공개하면 광고 끊길 수 있어서요.
귀하는 구글의 사전 서면 동의없이 구글 기밀 정보[53]를 누설하지 않기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수익금 공개는 구글 기밀 정보에 속하지 않는 내용이며 해당 편집해 올린 글의 끝에 "귀하에 지불하는 금원의 총액을 정확히 공개할 수는 있습니다."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후 조작이 걸리자 우마루는 자신을 까는 블로거들은 전부 차단, 글 삭제를 하며 묻어버렸다. 무슨 사태가 있었는지 몰라서 묻거나 하는 자들도 삭제, 차단되었다.

이전 작업자가 관둔 지 3개월이 지난 것 외에 4가지 정도의 이유를 써서 그 조건에 합당하면 퍼간다고 댓글을 남기었는데 어느 날부터 조건에 맞지 않는 작품들도 퍼가기 시작하면서 그 뒷화부터 이어하기 시작한다. 이때 불펌당한 일역자 얀쿄가 붕탁 채널로 가서 서버 관리자인 알브켈케랑 붕마루한테 따지자 알브켈케가 팀붕탁 채널에서 킥밴(IP차단해서 재접속불가)을 먹인 후 알브켈케팬클럽[54]이라는 알브켈케 채널로 초대를 한다. 여기서 얘기를 할 줄 알았던 일역자 얀쿄는 붕마루+알브켈케한테 화가 섞인 말을 하는데 알브켈케는 그 알브켈케팬클럽 채널의 옵(관리자 권한) 유저와 아는 사이인지 형이라 부르면서 "저 님이 전 그냥 독자인데 막 쌍욕해요, 형ㅠㅠ" 이라는 말을 하자 알브켈케팬클럽 채팅 채널의 관리자는 시끄럽다며 우마루와 얀쿄를 채팅차단시킨다. 우마루는 일역자 얀쿄의 말을 그냥 무시하고 있었다. 이후 일역자 얀쿄는 작업을 접고 다른 작품의 식자를 구해보지만 구해지지 않았는지 결국 역자를 접게 된다. 현재 얀쿄는 활동을 중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닉네임으로 아무도 모르게 활동한다는 의혹이 있다.

과거 팀 붕탁 내에서도 불펌에 관해 사람들의 욕들이 신경쓰여 조심스레 말을 꺼내보면 돌아오는 답은
<@붕마루> 예전에 말했잖음
<@붕마루> 꼬우면 걍 나가라고
였다.

광고를 달기 시작하고 어느날 식자 아망냥이가 우마루의 광고비를 추측해보는 글을 쓰자 우마루는 식자 아망냥이의 안부 게시판에
저 저정도 못버는데… 어차피 서버값이 하루 트래픽 1테라씩 터져서 장난아닌데 죄송하지만 내려주셨으면 함.
라는 말[55][56]을 남겨 글을 내렸으나 우마루는 식자 아망냥이가 자신의 통수를 쳤다며 사이가 틀어진다.[57]

이처럼 위의 사례들로 미루어보아 우마루는 자기 주변 or 산하의 역/식자들을 소모품 취급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몇 명 정도 그만둬봐야 어차피 자기는 끄떡조차 안 하고, 자기 밑으로 들어올 사람들도 많다는 양심결여적인 논리.

그리고 수년 전 사건으로 자기 팀원들에게 스캔 뜰 게 있으면 보내달라던 카톡의 대화내용으로 인해 집주소, 이름 등이 뿌려졌다. 해당 신상정보는 나무위키에는 작성하지 않는다.[58]

9. 관련 사이트

마루마루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와 유사하거나 관련이 있는 사이트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당연하지만 이들도 불법 사이트들이다. 수많은 사이트가 서버 운영비 부족, 유해 사이트 지정, 2018년 해외 불법 사이트 차단 등의 저작권 단속 등으로 폐쇄되는 수순을 맞이했으나 아직도 살아남은 사이트가 있고, 새로 생기는 사이트도 있다.

10. 신고 역사

마루마루는 규모가 큰 만큼, 이 사이트를 신고한 건수가 수두룩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10.1. 스퀘어 에닉스

2014년에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해당 사이트를 처벌하려고 했으나 서버가 키프로스에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서 이쪽 역시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 했다. 다만 스퀘어 에닉스에서 공식적으로 처벌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진 않았다.

일부에서는 스퀘어 에닉스 측에서 마루마루보다는 시장이 더 큰 서양권 쪽이나 중국 쪽의 불법 번역 사이트들이 더 골칫거리일터라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쪽이 더 오래되고 먼저 시작했다는 것. 다만 중국의 UCC 사이트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판권을 통째로 샀으니 이런 추측은 위험할 수 있다.

10.2.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파일:fxxk_maru1.png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관련 정부부처(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저작권보호원 심의를 거쳐 요청한 경우에만 저작권 침해를 사유로 차단 심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방심위를 향한 직접적인 심의요구는 소용이 없다.

방심위가 해외사이트에 대해 사이트 소재 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견해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해외사이트 차단은 한국 국내에 한한 조치이고, 즉 이에 대해 사이트 소재 국가가 간섭하는 것은 내정 간섭이다. 방심위는 해외사이트에 대해 국내 접속차단 조치를 심의할 독립적이고 독점적인 행정적 권한이 부여되어 있으므로 별도로 해외사이트의 국적을 파악하여 해당 국가에 문의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10.3. 사이버수사대

이후 우마루가 거주하는 해당 지역의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해당 사이트를 둘러보니 악질이라며
우마루 블로거 = 마루마루 사이트 관리자라는 증거만 있으면 압수수색 가능.
하지만 증거를 잡을 수 없으므로 흐지부지되었다. 사실 일반적으로는 조금만 뒤져도 같은 인물이라는 점 자체는 알 수 있다. 블로거와 관리자가 같은 상징 이미지나 아이디를 쓴다는 것, 블로그나 마루마루에 올린 게시글의 내용과 말투, 기존 팀 붕탁 소속 역식자나 타 번역 블로거들의 증언 등…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은 단순 심증일 뿐 법적 증거로는 사용할 수가 없다. 자기 스스로 증명할 리도 만무하고.

가능성 있는 건 호스팅 서비스 회사에 접속 기록 요청하고 입금 기록 확인해서 동일인 여부를 증명하는 것인데, 서버가 해외에 있어 힘들다. 실용적인 방법으로는, 국내 인터넷 서비스 회사 단계에서부터 이뤄지는 불법적인 패킷 도감청을 이용하면 특정인의 사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당연히 불법이라 증거 채택이 안 된다. 광고회사에서 입금 기록을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68] 계좌를 추적하려면 영장을 받아야 한다. 금융실명제 하면서 개인 정보 열람에 대한 제한을 꽤 높게 걸어놓았다. 뇌물 같은 부당 금전 거래가 1순위고, 아니면 성매매 같이 계좌 추적이 유일하다시피 한 증거 자료가 될 경우에나 가능하다. 그 외엔 강력 범죄 및 범인을 확보한 상태에서의 절도 증거 확보 같은 경우에나 가능하다. 즉 저작권 관련해서 구속[69]시킬 사안도 아니고 검찰이 나설 리도 없는데 소액 사건에 계좌 추적을 할 일은 국민 전체 도감청으로 감시하는 체제가 되거나 관련 특별법을 만들지 않는 한 가능성이 없다시피 하다.

"우마루 블로거 = 마루마루 사이트 주인이라는 증거만 있으면 압수수색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나왔을 때 마루마루 사이트 주인을 욕하는 사람들은 고소를 먹을 걱정이 없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유는 마루마루 사이트 주인이라며 관리자가 나서기에는 시에라리온 등지에 있는 해외 외국인 관리자가 고소를 할 리는 없으니 블로그를 하는 우마루가 고소를 넣어야 할텐데 그게 성립되면 "우마루 블로거 = 마루마루 사이트 주인"이라는 걸 스스로 증명하게 되어 압수 수색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우마루 블로거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 자폭이나 다름 없는 짓을 할 리는 없으며, 수 없이 많은 신고들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도 마루마루는 여전히 평화롭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확정적인 처벌 방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명예훼손은 특정인을 알 수 있는 상황이라야 적용된다. 어느 정도 신원이 짐작가는 상황에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인물에게 욕질을 하다가 본인 신원 드러나 버리고 난 후 고소해 버리면 나중에 한꺼번에 엮일 수도 있으니, 찜찜하면 직접 본인에게 "누구누구가 아니다" 란 식의 발언을 확보해두는 편이 낫다.

10.4. 청와대 국민 청원

2017년 10월 26일 한 유저가 청와대 국민청원 마루마루 사이트 폐쇄 청원 글을 올려서 트위터 SNS가 마루마루 실검이 오르기도 하였다. 청와대 국민 청원에 마루마루 사이트 폐쇄 청원이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으로 보인다. 총 52,836명이 서명하였다.

하지만 마루마루 사이트 자체가 외국 서버라는 점과 외국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대한민국 청와대라고 해도 금방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국내 일이라면 청와대가 즉시 해결해 줄 수 있지만 외국과 엮이거나 연관된 일은 외교부의 주관하에 해당 국가 정부로 법무부의 요청이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일에 비하면 해결이 쉽게 되지 못할 수 있다. 게다가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예민한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청와대라도 함부로 처리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국내 일이 아닌 외국 주재 대사관이나 외국의 일의 경우 그 나라 본국 행정부의 요청이나 동의가 있어야 처벌이나 처리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사건에 비해서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

쉽게 설명하자면 외국 지역은 북한과 더불어 대한민국 법이 적용되지 않는 치외권에 속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영토가 아니기 때문에 대한민국 형법이나 민법 등도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대신 해당 국가의 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 나라의 법 적용에 따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2018년 11월 20일에 마루마루 폐쇄 반대 청원도 올라왔다. 기껏해야 50명도 안 되는 동의를 얻은 청원인데도 불구하고 기사의 사진엔 그렇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1200명 넘는 사람이 동의했다. 유독 심하게 조명을 받고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고 기사화도 되었다.

11. 디도스 공격 관련

현재 대부분의 망가 번역 사이트들이 Cloudflare CDN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더 이상 디도스 공격의 효력이 없어졌다. 해당 서비스는 DNS 기반으로 사이트를 포워딩하기 때문에, 한국에 서버를 두고 클라우드 플레어를 사용해도 서버의 위치를 추적하기 힘들다. 이는 Cache-Control 기반의 쿠키 변조 조차 먹히지 않기 때문에 진짜 서버의 IP를 알아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이런 막강한 보안성 때문에 DDOS 공격의 타겟이 되기 쉬운 유명 웹사이트나 불법성이 있는 토렌트 사이트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물론 마루마루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CloudFlare에서 DMCA 법을 이용해 사이트를 내려달라는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주소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 만약 마루마루의 서버가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정말로 미국에 존재한다면 저작권자가 Cloudflare를 통해 통지 및 게시 중단을 호스팅 업체에 요청해 마루마루에 조치 혹은 사이트 폐쇄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꼭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저작권 위반은 호스팅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미국 인터넷 관련 업체에서 약관 위반이며 저작권자가 이메일을 통해 임시조치를 요청하면 조치를 취해주고 있다.

12. 유저: 광고 차단(애드 블록) VS 마루마루: 안티 애드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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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uu.sh/a5115e13b6.jpg

12.1. 개발자 주도로 마루마루를 겨냥한 툴

개발자 여러 명이 마루마루의 만화를 받고 싶다는 의견을 내서 만든 PC용 툴이다. 마루마루에서 만화를 검색하고 해당 화를 지정하면 다운로드를 받는다. 2018년 8월 6일 2.7이 최신 버전에서 검색, 다운로드, 열람, 즐겨찾기가 작동했다.
파일:MaruCrawler.png

'하프엘프'라는 블로거가 다른 애드 블록 툴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보고 직접 제작했다. 이것은 콘솔 기반인데 GUI에 비해 기능도 적어 불편하다. 개발자는 GUI를 만들 예정이 없다고 했다. 와사비시럽의 도메인이 변경될 때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었다. 개발자 홈페이지 댓글을 보면 2018년 8월 24일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
Comic Assist Tool의 개발자가 아래에 서술된 이유로 정지되자, 2017년 4월 이후, 전의 앱을 대신한 마루마루 뷰어/다운로더다. 파일:external/raw.githubusercontent.com/search.png

2016년 이후, 패치가 없다. 당시에 잠금이 있는 이미지를 보고, 검색 자동 완성이 되고, 화를 넘어가는 버튼을 있었다. 2016년 6월 3일, 마루마루에서 이미지 암호화를 하면서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마루마루 전용 뷰어다. 뷰페이저가 아니라 일반 웹툰 어플처럼 스크롤과 줌도 지원한다. 다운로드 기능과 타이머로 페이지 바꿈을 제공한다. Google Play에서 정책 위반으로 정지되었다. 만화 알림이나 백업기능은 없다. [70]
고등학생이 umaruGrab를 보고 개발한 iOS용[71] 툴이다. 서버에서 이미지를 직접 가져와서 마루마루의 광고가 없다. 2017년 1월 10일, 마루마루에서 와사비시럽 도메인을 변경할 때,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잠금이 걸린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마루마루 다운로더, 우마루 다운로더로 불린 툴. 개발자는 해당 프로젝트 삭제하였다. 이 툴은 안드로이드 마루마루 전용 뷰어다. 여러 방향의 읽기(좌우, 좌우 역순, 상하)과 줌을 지원한다. 동일 앱 사용자끼리 공유 링크를 만들 수 있다. 풀버전 구매할 때 즐겨찾기와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단, 개발자가 삽입한 광고가 포함되어 있다. Google Play에서 정책 위반으로 차단되고 배포처[72]를 옮겼으나, 2017년 1월 21일 그마저도 사라진 상태.

12.2. 유저들이 기존에 있던 툴로 강구한 대책

wasabisyrup.com#%#plugin01 = false;
이 툴은 웹 추적을 막아주고, 부수적으로 광고도 막을 수가 있다. 광고 차단은 부수적언 기능이라서, 마루마루의 안티 애드 블록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다만 광고를 차단하면 그 자리는 비어있는 채로 있다. 이것은 다음의[74] PC 브라우저에서 지원하고, 차단 능력이 떨어지지만 모바일용 앱[75]도 있다. 그리고 다른 애드 블록 툴[76]과 병용이 가능하다. 와사비시럽으로 도메인이 바뀌면서, 대부분 애드 블록은 작동하지 않았지만, 이 툴은 정상 작동한다. 종종 에러가 발생할 때 Adblock Plus과 같은 다른 툴과 병용하기보다 Ghostery만 쓴다면 문제는 해결된다.
안티 애드 블록에 대처하는 스크립트. Adblock, uBlock Origin에서 병용 가능하다. Grease Monkey, Tampermonkey에 스크립트를 넣어서 사용한다. Adblock에서 Anti-Adblock list를 구독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이것은 fuckadblock도 무력화한다. 이 스크립트는 PC에서 IE를 제외한, Firefox, Chrome, Opera, Safari에서 지원한다. 안드로이드에서 Firefox를 통해[77] uBlock Origin, ABP와 병용이 된다. iOS는 Adguard에서 병용이 된다. 안드로이드에서 설치 방법 참조.
클리앙의 한 유저가 쓴 상세한 사용법을 참조한다. 이것은 adblock, ublock에 없는 방법이다. PC, 모바일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4월 30일 이전에는 차단하려는 구성 요소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다. 2017년 1월 6일, 기본 필터에 마루마루가 사용하는 fuckadblock.js를 우회하는 스크립트가 내장되었다. 이것은 다른 스크립트와 충돌 위험이 있다. 마루마루는 여러 방법으로 이 툴을 막는데, 꾸준히 광고를 차단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2016년 6월 3일, 크롬은 정상 작동한다.
yuncomics.com#%#(function(){var a={debug:{set:function(){return a}},on:function(b,c){b||setTimeout(function(){c()},1);return a},onDetected:function(b){return a.on(!0,b)},onNotDetected:function(b){return a.on(!1,b)},check:function(){}};Object.defineProperty(window,"fuckAdBlock",{get:function(){return a}})})();
#%#var fuckAdBlock = false
#%#plugin01 = false

12.3. hosts 파일 편집법

윈도우,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광고 서버의 연결을 방해함으로써 광고를 블록하는 게 가능하다. 메모장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후 C:\Windows\System32\drivers\etc 폴더에 있는 hosts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확장자 모든 파일로 바꿔줘야 보임) 다음 부분을 붙여넣고 저장하면 된다. Unix/ Linux)유저라면 /etc/hosts,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system/etc/hosts. 안드로이드 루팅유저의 경우 Adaway를 사용하면 편하다.)

0.0.0.0 mtab.clickmon.co.kr
0.0.0.0 rtax.criteo.com
0.0.0.0 rsense-ad.realclick.co.kr
0.0.0.0 tab2.clickmon.co.kr
0.0.0.0 tab1.clickmon.co.kr
0.0.0.0 img10.clickmon.co.kr
0.0.0.0 img9.clickmon.co.kr
0.0.0.0 img8.clickmon.co.kr
0.0.0.0 img7.clickmon.co.kr
0.0.0.0 img6.clickmon.co.kr
0.0.0.0 img5.clickm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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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img2.clickm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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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adtg.widerpla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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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script.theprime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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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ads.stickyads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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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앱으로, 마루마루 광고를 차단해준다.

13. 관련 문서


[1] 마루마루는 일본어 표기로 "まるまる"라고 표기하며 모조리, 전부, 온통을 뜻한다. 동시에 사이트의 상징인 도마 우마루에서 따 온 것이기도 하다. [2] 애초에 만화를 올리는 것도 불법도박 광고 배너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3] 여러 일본 만화 잡지에 연재되는 연재본을 전광석화처럼 역식하고 비인기 만화, 라노벨 홍보용 만화, 흔히 지뢰작이라고 일컫는 작품에 마니악 장르의 BL, TS, 붕탁, 백합 혹은 이를 포괄하는 상업지 성인 만화까지 번역되어 제공했다. [4] 2016년 2월. [5] 2016년 5월 12일. [6] 2017년 1월 5일. [7] 시에라리온에는 유명무실한 저작권법이 존재한다. http://www.sierralii.org/sl/legislation/act/2011/8 시에라리온은 TRIPS 협정에 가입하고 있고 외국인의 저작권을 법적으로 보호한다. 기능을 못해서 그렇지. [8] [email protected] [9] 그래서 마루마루에서는 역식자를 하면 만화의 원서를 빨리 받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10] 카우리는 일본의 광고주로 구글 애드센스보다 광고 범위가 넓었지만 2016년 7월 서비스 종료. [11] 마루마루의 AD Choices는 리셀러인 클릭몬이 광고를 넣는다. 클릭몬처럼 한국 광고 업체는 구글 애드센스에 비해 수익률이 낮다. [12] 기존의 광고 도배는 덜해졌다. 상, 하단 광고로 바뀌고 팝업 광고도 사라졌다. [13] 보통 역식자는 구하기가 매우 힘든데 이런 행위를 벌였다는 것은 그만큼 마루마루 운영자가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다 말할 수 있겠다. [14] 마루마루 최후의 업로드 만화는 링크로 확인. [15] 처음엔 와사비시럽은 서버가 꺼졌다는 523에러. 마루마루는 서비스 점검 중이라는 에러 페이지가 나왔다. 그러다가 20일 오후 11시부터 마루마루도 connection time out 클라우드 플레어 에러페이지가 뜬다. [16] 위 출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17] 인터넷에서는 구속을 했다 안했다로 나뉘고, 그리 큰 사건이 아니라보는지 기사가 많이 나질 않았다. 가짜 뉴스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모를 수밖에... [18] 마루마루 출범 이전에는 점프 번역물이 올라오는 목요일, 금요일이 되면 네이버 인기 검색어가 원피스, 나루토로 가득 찼다. [19] 가장 빠르게 볼 수 있는 매체인 만화잡지의 발행일보다도 빠르게 원본을 공수해올 수준. 마치 예전 90년대 해적판 시절 몇몇 해적판 업자들이 일본 잡지 연재분을 공수해와서 일본에서 단행본이 나오기도 전에 한국 해적 단행본이 먼저 나왔다는 이야기를 연상케한다. [20] 해외의 경우 도박이 합법인 나라나 주가 많기 때문에 신고를 하고 운영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21] 실제로 국내의 몇몇 사기사건의 경우 이렇게 해결된 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도 범죄자 인도조약으로 사기범을 데려오는데만 해도 수년이 걸린 경우가 흔하다. [22] 저작권법과 관련된 베른 협약의 경우 아프리카 동남아 일부 국가의 경우 미가입국이 존재한다. 이런 국가들은 국가 상황이 좋지 않아 돈만 충분하다면 국적취득이 용이하기 때문에 범죄 회피 목적만으로도 노리고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23] 실제 작업에서 번역은 생각보다 일찍 끝나지만, 문제는 그걸 화면에 합성하는 작업이 몇 배나 더 시간과 노력을 많이 잡아먹는다. 만화라는 장르는 애초에 일부 만화를 제외하면 텍스트 분량이 매우 적어서 사전도 찾아볼 필요 없는 숙련자라면 한화 분량은 분단위로 번역할 수 있다. [24] 추가로 서버나 자금을 관리한 운영자가 더 있다면 그들도 포함된다. [25] 마루마루에서는 이를 위해 역식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상품권 등을 이용해서 이익을 제공하였다고 알려져있다. 흔히 문화상품권으로 돈을 대신했다고해서 마치 싼 가격으로 역식자를 영입했다고 보는 의견들이 종종있는데, 사실 마루마루에서 역식자들에게 돈이 아닌 문화상품권을 준 것은 돈을 아낀 게 아니라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일종의 돈세탁목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문화상품권 등 대체화폐를 이용해서 자금흐름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수법은 범죄나 테러조직들 사이에서 상당히 흔하게 사용되는 수법이다. 이 수법은 고용주와 고용인간의 자금흐름을 추적하기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인 수법이라 향후 대체사이트에서도 그대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26] 밑에 문제점 문단에서는 역식자들과의 친목질도 지적하고 있지만,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이런 번역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운영, 유지하기 위해서는 역식자들과의 친목은 필수라고도 볼 수 있다. [27] 더군다나 마루마루는 관리자와 역식자들의 커뮤니케이션에 국내 서비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경찰이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하기도 하다. [28] 이들 만화보다 훨씬 비인기 만화들의 경우 아예 출판사에서 정발을 포기하거나 2년 이상 기다려도 후속 정발본이 나올 생각을 안 하는 작품의 사례들이 많고 심지어 정발 되던 중 판권 문제로 중간에 나가리되는 작품도 있다. [29] 이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국의 연재속도가 크게 차이나는 만화 대부분의 이야기라(...) 정발을 멈춰버린 죠죠 같은 경우는 언젠간 다시 해줄 때까지 그냥 먼 산 보며 기다리거나 애니로 나올때까지 수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30] 초인기작인 원피스도 정발에는 한 달은 각오해야 한다. [31] 정발의 경우 대체로 '독점계약'이기 때문에 그 파급력이 더 치명적이긴 하지만. [32] 한국판: 2018년 10월 18일, 영어판: 2019년 5월 7일(예정) [33] 한국판: 2015년 9월 21일, 영어판: 2018년 8월 7일 [34] 파일:mangashowme_marumaru_compare1.jpg [35] 예를 들어 일곱개의 대죄 같은 경우엔 마루마루 운영자가 직접 역식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망가쇼미 자체 번역 망가도 아예 그냥 똑같을 정도로 폰트와 자간·장평이 유사하다. [36] 본문 내용은 같고 말미에 "-애니24 사이트 운영자 올림-" 또는 "-마나모아 사이트 운영자 올림-"의 차이. [37] 그렇다고 해도 잘못된 행위임은 변함이 없다. [38] 당연히 말하지만 일본의 원작자와 원작 출판사에 엿을 먹이는 행위이자, 차후에 정발될 가능성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이므로 미정발작 번역 역시 욕먹어도 할 말이 없는 행위이다. 다만 일본 출판사 입장에선 외국에서 벌어지는 것이니 좀 알기도 힘들고, 기대수익이 적은데다가, 조치를 취하기 어려워서 내버려두는 것일 뿐. [39] 다만, 이는 외국업체보다는 국내수입업체의 수익성의 문제가 더 영향을 준다. 외국업체는 일단, 일정한 로열티를 대가로 받고 한국내 판권을 국내수입업체에 넘기고,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팔리면 그에 따라 추가 대가를 받는 구조라, 해당 외국업체는 일단 정식으로 한국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면 일정한 액수의 대가는 챙긴다. 물론, 국내에 수입업체를 통해 게임을 유통하는 게 아니라 지사를 설립하여 직접 유통하는 외국 게임회사는 사정이 달라서 수익이 나지 않으면 이들의 철수로 이어진 전례들이 일부 존재한다. 코에이코리아나 아타리코리아처럼… [40] 점프가 발매되는 날은 수요일이다. 스캔본은 2012년도쯤부터 화요일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월요일로 고착화되어있다. [41] 우리나라 만화 산업이 죽은 이유는 정부의 규제도 있지만 출판사의 무분별한 해적판 때문에 독자들이 출판 시장에 아예 등돌린 탓도 있었다. 총체적 난국이었던 셈. [42] 당사자는 현재 해당 작품의 번역을 그만두었다. 우마루가 계속 번역하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상당한 인기작이라 광고비 수입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 듯하다. [43] 만약 댓글에 마루마루나 붕마루에 대한 욕짓거리를 쓰면 계정정지는 물론이요, 아이피까지 차단한다. [44] 전자는 작가도 유명한 사람이고, 작품의 2차 창작이 활발한데다가 여성팬도 많은 반면, 후자는 라노벨 원작이다.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45] 옛날에는 붕탁물이나 TS물 같이 자기가 애정을 갖는 종류의 작품은 어느 정도 열정을 갖고 직접 적극적으로 번역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다른 사람이 번역을 이어받기로 했거나 댓글과 조회수가 큰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런 작품들도 적잖이 번역이 끊겼으며 현재의 우마루는 반응이 좋은 만화의 역식질을 우선하고 있다. [46] 심지어 히토미에 올라갔던 작품이 올라간 적도 있었다! [47] 예를 들어 각 글자를 떨어뜨려 0행시 형태로 알려준다든가. [48] 광고업체 중에서는 구글 애드센스가 그나마 광고 단가를 후하게 주는 편이다. 그 밖에 광고업체들은 이보다 훨씬 못 미친다. [49] 혼자 중국어 원본을 구하고 번역을 한 후 식자까지 다 했다. [50] 당시 자신의 작업물들에는 "불펌 발견할시 모든 작업 접습니다."라는 글이 달려있었다. [51] 던갤 출신으로 마루마루 관리자겸 서버를 중매해준 사람이다. 게다가 경쟁 사이트 디도스 공격의 범인으로 의심받고 있다. 어찌 보면 만악의 근원. [52] 당시 계약이 2년 반인가 남은 상태지만 한달 서버비가 30만원이 나온다느니 버스 환승에도 쩔쩔맨다느니 하다가 서버비가 들지 않는다는 게 들통난다. 그것도 팀 내부인원에 의해. [53] 구글 기밀 정보란 1) 프로그램 관련 모든 구글 소프트웨어, 기술, 프로그래밍, 세부요건, 자료, 지침, 및 문서 2) 구글이 귀하게에 제공함 프로그램에서의 자산 실적 관련 클릭률(CTR ~~~) 또는 기타 통계. [54] 과거 던갤과 관련 있던 채널이었으며 누구나 들어올 수 있었으나 알브켈케가 마루마루의 서버주가 된 현재는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55] 사실 이건 아예 성립이 안 되는 게 보통 구미권 쪽으로 서버를 구하면 클라우드 서버 등을 쓰지 않는 이상 트래픽 값은 아무리 바가지를 먹어도 테라바이트당 최대 20$이다. 독일 서버 같은 경우 여기서 On Sale을 누르고 Frankfurt를 누르면 100TB 트래픽이 포함된 독일 서버가 월 99유로에 팔리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CDN으로만 쓰면 안 되는 등 제약이 좀 있다. [56] 게다가 마루마루는 유명 CDN 서비스 클라우드플레어의 비즈니스 플랜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트래픽을 절약 가능하다. 다만 트래픽이 심한 사이트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클라우드플레어 측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올릴 것을 강요하고 안그럼 계약을 해지시킨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올릴 경우 비용은 기본적으로 월 천만원 가까이 된다고 한다. [57] 이전부터 불펌으로 사이가 안 좋긴 했다. 당시 우마루 블로그의 하루 투데이 수는 15만~20만 수준이었다. [58] 신상정보를 추가할 시 관리자한테 신고가 들어갈 수 있음. 이 점 주의 [A] 폐쇄되었다. [A] [A] [A] [A] [A] [A] [A] [A] [68] 일단 클릭몬과 리얼클릭은 한국회사다. [69] 즉 사건이 작을 때는 잡아도 또다시 같은 사이트가 생겨서 당장은 안 잡는 게 낫다. 밤토끼 사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건이 커지고 일반인도 알 정도가 되면 잡는다. [70]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 MaruViewer [71] 아이튠즈에 없는 것을 봐서 정책 위반으로 정지된 듯 [72] 사라진 배포처 [73] 1월 5일, (뷰어도) 빈칸이 남았으나 1월 6일, 정상적으로 차단한다. [74]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IE [75] iOS, 안드로이드 [76] 광고 차단 기능이 내장된 오페라처럼 [77] usi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