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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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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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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클럽 경력
2020-21 시즌 2021-22 시즌 2022-23 시즌
리오넬 메시
2021-22 시즌
파일:Lionel Messi(21-22).png
소속팀 <colbgcolor=#ffffff,#191919> 파리 생제르맹 FC ( 리그 1 우버 이츠)
등번호 30
기록
파일:리그 1 로고.svg
선발 24경기 교체 2경기
6득점 14도움
선발 7경기
5득점
파일:Coupe de France 2021 logo.png
선발 1경기
파일:Trophée des Champions 2021.png
선발 0경기 교체 0경기
합산 성적
선발 32경기 교체 2경기
11득점 14도움
개인 수상 2021 발롱도르
2021 PREMIOS OLIMPIA 축구 부문 올해의 선수

1. 개요2. 2021-22 시즌 업적
2.1. 선수 개인의 업적
3. 2021-22 시즌 상세 정리
3.1. FA3.2. 프리 시즌3.3. 리그 1
3.3.1. 전반기3.3.2. 후반기
3.4. 쿠프 드 프랑스3.5. UEFA 챔피언스 리그
3.5.1. 그룹 스테이지3.5.2. 토너먼트
4. 시즌 총평

[clearfix]

1. 개요

리오넬 메시의 2021-22 시즌 활약을 정리하는 문서이다.

프랑스 리그 1 파리 생제르맹 FC로의 이적이 성사됨에 따라, 메시의 프로 클럽 커리어 사상 최초로 FC 바르셀로나가 아닌 클럽에서 뛰게 되는 첫 시즌이다.

2021-22 시즌: 34경기 11골 1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리그 1 26 24 2 6 14
챔피언스 리그 7 7 0 5 0
쿠프 드 프랑스 1 1 0 0 0
트로페 데 샹피옹 - - - - -
합계 34 32 2 11 14

2. 2021-22 시즌 업적

2.1. 선수 개인의 업적

발롱도르는 FC 바르셀로나 팀 동료였고 절친한 친구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직접 수여해 주었다. 수상 직후 메시가 시상식장에 준비되어 있던 버튼을 누르자, 파리의 에펠탑이 밝게 빛나며 메시의 얼굴이 샤요궁에 비추어지는 명예를 얻었다. 또한 메시는 이번 수상까지 포함하여 각각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축구 역사에 전무후무할 만한 기록을 세우게 되었고,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선수로서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었다.[1]
이 기록이 언제 깨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록을 경신할 선수가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7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것은 꽤나 인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파리에 와서 다시 한번 타이틀을 두고 경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와 함께 이루어낸 일 덕분에 이 트로피를 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 동안 싸우며 넘어진 끝에 우승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PSG의 유니폼을 입고 수상한 최초의 선수라는 사실 또한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밤,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정말 즐거웠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위대한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공격수로서 자신의 뛰어난 득점 능력을 보여주며 향상되고 있죠. 올해 그는 득점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물론,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 덕분에 내년엔 확실히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는 위대한 클럽에서 뛰고 있습니다. #
역시나 겸손한 성격의 메시답게 수상을 했어도 수상 후보자들을 포함한 아쉽게 발롱도르를 놓친 레반도프스키[2]에게도 감사와 존중을 표했다. 두 선수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해주는 훈훈한 수상 소감을 남기며, 시상식을 마쳤다.

3. 2021-22 시즌 상세 정리

3.1. FA

현지시각으로 2021년 8월 5일 오후, 리오넬 메시와 FC 바르셀로나의 21년간의 동행이 마무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 재계약 결렬이 얼마나 어이없는 상황이냐면 선수와 클럽 모두 재계약 의사가 있었지만 샐러리캡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발된 것이다. 메시가 팀을 떠나고 싶었다는 것도 보드진이랑 갈등을 빚었던 작년 얘기지 2021년에는 잔류를 강하게 희망했음에도 결국 이렇게 되었다.[4]

재정난에 시달리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연봉을 맞춰주지 못해 삭감을 요청하자 메시는 50%의 연봉 삭감[5]과 5년 재계약을 요청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현재 그 돈마저도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재정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라 라리가의 비율형 샐러리캡 규정[6]에 의해서 결국 재계약이 불발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수입이 급감해서 재정난이 닥쳤다는 얘기가 있는데, 바르샤가 망조가 든 근본적인 이유는 전적으로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방만한 운영이 그 원인이다.(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부채는 15% 밖에 되지 않는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쿠티뉴, 뎀벨레[7] 등을 마구 사오는 매우 사치스러운 운영을 하며 라리가 샐러리캡과 외줄타기를 시전했고 여기에 코로나 관중수입 감소가 더해지면서 결국 터질 게 터진 것이다.

이로써 완전한 FA 신분이 된 메시는 어느 팀이든 이적료 없이 자유 영입이 가능해졌다. 곧 시작되는 시즌을 소화하려면 속히 새 팀을 찾아야 하는데,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FC, 파리 생제르맹 FC 등이 메시에게 제안을 했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최종 제안을 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메시가 이미 고별식도 치렀고 선수들의 작별인사까지 받은 상태여서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3.2. 프리 시즌

여러 후보 중 가장 유력하게 꼽혔던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 FC이다. 스카이스포츠 기사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맹은 세후 25M 파운드의 2년+1년짜리 계약을 제시했으며, 이 기사는 8월 14일쯤 계약이 완료될 것이라고 추정하였다.[8] 파리행이 유력한 메시를 첼시 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는 기사도 보도되고 있다.

PSG에 정통한 기자들을 통하여 네이마르가 자신의 등번호 10번을 양보할 의사가 있었으나 메시가 번호를 뺏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며 19번[9] 또는 30번[10]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한국 시간 8월 8일 오후 7시, 캄 노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튜브 생중계
파일:Messi Press Conference.png
파일:1628419674883.gif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인 메시

결국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흘렸다. 회견장에 입장하자마자 울컥했는지 첫 마디도 떼기 전에 눈물을 보였는데, 감정을 추스르고 입장발표를 마친 직후 가족과 팀 동료 등 모든 참석자들의 기립박수 속에 다시 펑펑 울었다.

메시는 기자회견에서 입장문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꼭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하는 입장문 전문이다.
제가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요즈음, 전 제가 어떤 말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전 아무것도 얻지 못했어요. 전 막혔고 제겐 아주 힘든 일이 벌어졌죠. 준비되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지난해 전 주급 삭감을 납득했지만, 올해에도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했고 제 집에 남기로 했죠.

우린 항상 우리 인생을 극복했고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적인 일상을 즐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늘, 전 이런 일상에 안녕을 고해야합니다. 아주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13세에 이곳에 왔고 21년 뒤에 저의 아내, 그리고 세 명의 아르헨티나-카탈루냐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떠납니다. 이곳은 저의 집입니다. 전 지금까지 함께 한 동료들과 구단 모든 직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항상 나 자신을 겸손하고 존중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곳의 모든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려고 했죠.

전 구단에 많은 것을 남기고 가는 것이길 바랍니다. 좋은 일, 나쁜 일들이 많았지만 그런 것들이 저를 성장시켜주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처음 입은 순간, 마지막 순간까지 이 구단에 모든 걸 바쳤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만족했죠.

이런 방식으로 작별을 고하는 건 상상도 못했습니다. 전 사람들과 경기장에서 하는 고별식을 생각했으며, 마지막 기립박수를 받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팬들이 저의 이름을 외치며 기립박수를 보내는 걸 듣고 싶었죠. 경기장이 꽉 찬 가운데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랐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죠. 절 사랑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 바르셀로나에 돌아올 수 있길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이 구단이 세계 최고의 팀이 되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한편, 셰이크 칼리파 빈 하마드 빈 자보르 알 타니[11][12] 트위터 메시와의 협상이 완료되어감을 밝히며 PSG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메시는 PSG 이적에 대해 '그 곳도 가능성이 있다'고 할 뿐, 오피셜을 기다려달라는 말로 이적설에 대해선 최대한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절대 다수가 이것은 떠나는 구단에 보내는 메시의 마지막 예의로 보고 있으며, 공신력있는 언론들의 보도도 그렇고 현재 메시의 주급을 맞춰 데려갈 팀이 파리밖에 보이지 않는 관계로[13] 사실상 파리행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그러나 8월 10일, ESPN에서 첼시 FC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첼시 전담 기자인 사이먼 존슨이 첼시가 로멜루 루카쿠, 쥘 쿤데 이외에도 한 명을 더 영입할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PSG행이 유력하지만 첼시로의 이적도 배제할 수는 없게 되었다.[14]

마르카 보도에 의하면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PSG 이적을 막기위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사유는 FFP 위반.

메시가 파리로 올 수 있다는 소식에 파리 공항과 파리 생제르맹 홈구장에 팬들과 기자들이 모였지만 한국시각 10일까지 메시는 파리로 출발하지 않고 자택에서 머물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에서 한가롭게 수영을 즐기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그런데 한국시간 10일 다수 언론에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마지막으로 잔류 오퍼를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5] 이와는 별개로 아르헨티나에서 공신력이 가장 높은 매체인 ole에선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 가능성을 부정했다. 비공식 오퍼를 한것은 맞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고.

결국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매우 높은 Kicker에서 메시가 파리로 향했다는 소식을 보도하였다. 2+1년 계약에 싸인하였으며 파리에서 뛸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어 BBC, 스카이스포츠 등 수많은 유력 언론사와 기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젠 오피셜만 남은 상황. BBC 원문 기사

메시와 가족들은 수많은 인파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파리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8월 10일 밤 10시 40분 경, 파리 생제르맹 FC는 메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30번.[16][17] 이로써, 오랜 기간 머물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지난 일주일 가량 전 세계 축구계의 이목을 끌었던 메시의 이적 사가 최종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 FC가 되었다.

한편 메시와 파리가 계약을 맺은 후에 로마노가 얘기한 바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 FC가 올해 4월 말 즈음 메시와 접촉했었다고 한다. 맨시티는 진지하게 영입을 논의했고 메시의 캠프에선 이런 노력을 해준 맨시티에게 정말 고마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맨시티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했기 때문에 잭 그릴리쉬를 영입했고 그 후에 FA가 된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처럼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진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샘 리의 추가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2016년 2020년 두 차례 메시 영입을 시도했다고 한다. 2020년엔 케인 이적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뒤엎으면서까지 메시에게 올인했다고 한다. 2021년 파리가 제시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으로 2020년 메시에게 제안했지만 메시가 잔류했고 올해도 작년과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위해 메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한다.
파일:20210810_231913.jpg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 도착해 팬들에게 인사하는 메시
파일:SmartSelect_20210811-051657_Twitter.jpg
파일:MESSI_2023.jpg
파일:MESSI_2023_2.jpg

한국 시간으로 8월 11일 오후 6시, 메시의 PSG 공식 입단식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PSG 서포터즈들이 구장 앞에 집결했으며 홍염을 피울 정도로 상당히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이러한 환대에 깜짝 놀랐고 기분이 매우 좋으며, 본인도 우승을 위해 이 클럽에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파리 서포터 수천여명이 몰려와 공항에서 메시를 환영하는가 하면, 온갖 환영을 하고 있다. 12일에 30번 번호를 단 메시의 파리 유니폼이 팔렸는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메시 유니폼이 출시된 지 20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가 PSG와 계약한 뒤 하루 만에 유니폼 832,000장 유니폼이 팔렸다. 유니폼 가격이 107.99유로(약 147,000원)이므로, 전체 판매액은 9,000만 유로(약 1,228억 원) 정도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라이벌 호날두가 유벤투스 입단하여 하루만에 팔린 유니폼 520,000장을 압도적으로 넘어선 판매량이다. 이러다보니, 유니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 있는 매장 앞에는 새벽부터 긴 줄이 이어져 근처 지하철역까지 휘감았다. 무더위 날씨에도 팬들은 메시 유니폼을 구하기 위해 수 시간 동안 기다렸고, 구단 직원들은 안전을 위해 대기줄 울타리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현재 온라인 스토어에는 매물 자체가 없으며, 아예 배너에 크게 지나치게 많은 수요 때문에 입고에 시간이 걸릴 예정이니 양해를 부탁한다는 문구를 써놓았다. 설령 운 좋게 미리 주문을 해놔도 10월에나 공급을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3.3. 리그 1

3.3.1. 전반기



파일:Messi Rajkovic.gif }}} ||
데뷔전이 어수선하긴 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랭스의 골키퍼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가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 요청하자 환한 얼굴로 아이를 안고 사진을 찍어주었다. 본인에게도 의미가 깊어서인지 랭스의 공격수 미첼 판베르헌이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자 정중히 거절하기도 했다. 나름 유럽 빅리그 팀이지만 챔피언스리그급의 강팀도 아니고 연고지도 샴페인 말고는 내세울게 없는 촌동네(?)인 랭스임에도 메시가 데뷔한다는 소식에 랭스 시장을 비롯한 많은 VIP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심지어 스페인 팬들도 메시가 없으니 허전한지 (비록 유료중계와 무료중계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바르셀로나 경기 시청자의 3배에 달하는 200만명이 랭스와 PSG의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져 메시의 엄청난 존재감을 엿볼 수 있었다.


파일:Messi_Pochettino.jpg }}} ||
경기 내용과 별개로, 교체 아웃 될 당시 시큰둥한 표정을 지으며 포체티노의 악수를 거부하고 벤치에 앉아있는 내내 언짢다는듯 굳은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한편 메시가 교체된 이유가 이적한 후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인한 전술적 교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당시 메시가 불편한 모습을 보인 바 있었으며 이를 본 포체티노가 부상 방지 차원에서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18] 9월 21일, 결국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은것이 확인되었다. #

다음은 FC 메스 전을 앞둔 포체티노 감독의 리오넬 메시에 관한 인터뷰 전문이다.
경기 중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설명하기에 앞서, 우리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었고 메시가 무릎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슛을 한 후, 그가 무릎을 만지고 있는 것 또한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희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그의 경기력에 만족합니다.

저는 그의 헌신과 성과에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매우 잘해주었습니다. 우선순위는 항상 선수들의 건강이고 우리가 그를 위해 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결정은 그를 교체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모든 위대한 챔피언들은 항상 경기장에 있기를 원하긴 합니다. #



후반전 시작 20초 만에 플라비앙 테가 추가골을 넣으며 팀은 0-2로 끌려가게 되었다. 후반 59분, 전방에 있던 네이마르에게 킬 패스를 하였으나 골키퍼가 잡아내었다. 67분, 음바페가 추격골을 기록하는 데에 시발점이 되어주었으나, 음바페의 오프사이드로 만회골이 취소되고 말았다. 73분, 두 번째 프리킥 찬스에서는 오른쪽 골포스트 위쪽을 스쳐 지나가며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추가시간에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앞에서 슛 기회를 잡았으나 골포스트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며 결국 0-2 스코어로 팀의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총 5회 슛 시도, 3번의 키 패스, 패스 성공률 83.6%를 기록하였다. 종합적으로 평점 7.52로 팀 내 최고점을 기록하긴 하였으나 팀원 모두가 전반 초기부터 확실하게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순간에도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며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으며 메시의 키 패스를 팀원들이 여러 차례 마무리 지어주지 못하는 등 골 결정력에 있어서 아쉬운 장면이 나오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였다. 결국 PSG는 리그 1 개막 이후 8연승 기록을 끝마치게 되었고 스타드 렌 FC와의 경기가 이번 시즌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첫 경기가 되었다.


전반 10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다시 리턴 패스를 하였으나, 골키퍼가 잡아내었다. 13분, 네이마르의 슛이 마르세유의 자책골로 기록되어 1-0으로 앞서나가는듯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고 골이 취소되고 말았다. 18분, 음바페에게 스루 패스를 해주었으나 음바페의 슛이 골포스트 왼편으로 벗어났고 그 이후 음바페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20분, 마르세유의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골을 넣으며 0-1 상황이 되었으나 마르세유마저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었다. 25분, 왼편에 위치한 디 마리아에게 스루 패스를 해주었고, 직후 디 마리아의 크로스가 굴절되며 헤딩을 시도하였으나 골대를 맞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34분, 코너킥 전담 키커로 나섰고, 네이마르의 리턴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오른편에서 낮게 감아 찼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7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 앞에서 다시 한번 슛을 시도하였으나 수비수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 42분, 디 마리아의 롱패스를 받아 음바페와 연계 플레이를 펼쳐 슛을 시도했으나 골포스트 왼쪽을 스쳐 지나갔다. 45+1분, 왼쪽에 위치한 네이마르에게 전진 패스를 해주었으나 네이마르가 받아내지 못하였고, 전반전은 0-0 스코어로 종료되었다.
후반 49분, 왼쪽에 있던 음바페에게 롱패스를 해주었고, 이후 메시의 크로스가 하키미의 머리를 맞고 턴 오버되었다. 68분, 오른쪽에 위치한 틸로 케러에게 스루 패스를 했고, 케러의 크로스가 빗나갔다.
파일:Messi_1025.jpg }}} ||
72분, 중앙에서 전진 드리블을 하며 치고 나아갔으나, 메시에게로 관중이 난입하였고 흐름이 끊기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 82분, 음바페에게 결정적인 스루 패스를 해주었고 음바페가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넘어졌으나,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다. 결국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총 4회 슛 시도, 드리블 2회 성공, 패스 성공률 84.2%를 기록하였고, 평점은 6.5점으로 전체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리 생제르맹 FC는 후반 56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퇴장으로 인하여 수적 열세를 겪었고, 때문에 메시 또한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의 포지션보다 아래로 내려와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였다. 이로써 메시는 자신의 첫 번째 르 클라시크 더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7분, 상대팀의 패스를 차단하고 전진 드리블을 하며 치고 나아가 네이마르에게 스루 패스를 하였으나 너무 길었고 골키퍼가 잡아내었다. 22분, 디 마리아에게 스루 패스를 해주었고 디 마리아가 슛을 시도하였으나 골키퍼가 캐치하였다. 29분, 디 마리아와 스를 통한 좋은 연계 플레이를 펼치며 슛까지 시도하였으나, 정확히 발에 맞지 않았고 골포스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30분, LOSC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0-1로 끌려가게 되었다. 44분, 네이마르가 파울을 당하며 프리킥을 얻어내었고 메시가 키커로 나서게 되었다. 그러나 골포스트 위쪽으로 크게 벗어나며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메시가 허벅지의 근육통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며 목요일에 있었던 팀 훈련에서 제외되었었던 만큼, 더 이상 뛰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었는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이카르디와 교체아웃되며 LOSC 릴 전을 마무리하였다.

총 2회 슛 시도, 1번의 키 패스, 볼 경합 실패 2회, 패스 성공률 84.2%, 드리블 성공 0회, 볼 터치 27번을 기록하였고, 전반전만 치른 만큼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하며 풋몹 평점 6.4점이라는 팀 내 최하점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 FC는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LOSC 릴에게 유효슈팅을 허용하며 초반부터 밀리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후반 74분, 마르퀴뇨스가 가까스로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88분, 디 마리아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패배의 위기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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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 PSG의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티모테 콜로제자크에게 파울을 당하며 중거리 프리킥을 얻어내었다. 메시가 키커로 나서게 되었고 메시의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헤딩 골로 연결시키며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 FC에서의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리그 데뷔골에 이어 리그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반전은 1-1 스코어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49분, 메시가 인터셉트를 성공하며 곧바로 음바페에게 스루패스를 해주었으나 너무 길었고 음바페가 받아내지 못하였다. 51분, 오른쪽 측면에서 디 마리아에게 패스를 받아 중앙 쪽으로 돌파하며 네이마르에게 패스를 했고, 이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슛을 시도하였으나 골키퍼가 선방하였다. 56분, 왼쪽 측면에 위치해있던 후안 베르나트에게 스루패스를 해주었고 이후 베르나트의 크로스는 굴절되었다. 60분, 네이마르의 롱패스를 받아 골문 바로 앞에서 슛 기회를 잡았으나 공이 발에 맞지 않았다. 66분,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네이마르와 함께 월 패스를 이어나가며 슛 시도를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하였다. 68분, 네이마르의 슛이 선방되며 메시가 세컨드 볼을 이용해 슛을 시도하였으나 골포스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69분,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의 다리 사이를 이용해 패스를 시도하였으나 가로막혔다.
78분, 오른쪽에 위치해있던 디 마리아에게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아웃사이드로 정확히 패스를 해주었고 디 마리아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메시는 두 번째 어시스트를 만들어 내었다.
90분, 메시가 왼쪽 측면에서 디 마리아에게 패스를 받은 후 마르퀴뇨스를 향해 크로스를 올려주었고 또다시 헤더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메시는 세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도움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되었다. 경기는 최종 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총 3 도움, 3회 슛 시도, 유효 슈팅 1회, 5번의 키 패스, 패스 성공률 83.1%, 볼 터치 95회를 기록하였고, 후스코어드 평점 8.7점으로 팀내 최고점을 받았다. 메시는 모든 득점에 어시스트로 관여하며 팀이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공헌을 했다.




3.3.2. 후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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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분, 왼쪽 측면에서 베라티에게 볼을 내주었고 베라티가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메시는 교체 출전한지 3분 만에 리그 5번째 및 통산 32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19] 72분, 수비수 두 명의 사이를 돌파하려 했으나 가로막히고 말았다. 73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몸싸움을 버텨내며 코너킥을 만들어 내었다. 90+1분, 오른발로 슛을 시도하였으나 골포스트 위를 지나갔고 팀은 최종 스코어 4-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총 1도움, 1회 슛 시도, 2번의 키 패스, 패스 성공률 74.3%, 볼 터치 44회를 기록하였고, 평점 7.3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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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스타드 렌의 로브로 마예르 선수와 함께 유니폼을 교환하였다. 이후 로브로 마예르가 ‘With the best ever..’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했다.











3.4. 쿠프 드 프랑스



3.5. UEFA 챔피언스 리그

3.5.1. 그룹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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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맨체스터 시티 FC 전에서 기록한 데뷔골이 UEFA 챔피언스 리그 이주의 골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조별리그 최고의 골에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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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1세기 EPL 클럽들을 상대로 35경기 27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 경험이 없는 선수 중 프리미어 리그 팀을 상대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는 경이로운 타이틀[25]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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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67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과 마찬가지로 음바페의 어시스트를 받아 PSG에서의 두 번째 골이자 동점골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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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4분, 음바페가 모하메드 시마칸에게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내었고, 메시가 키커로 나서게 되었다. 2-2 스코어로 비기고 있는 상황속에서 여유롭게 파넨카 킥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 번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하게 되었고 파리 생제르맹 FC에서의 첫 멀티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90+2분 VAR 결과 아슈라프 하키미가 또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 내었으나 음바페에게 양보했고, 결국 음바페의 슛은 골포스트 위쪽으로 크게 벗어나 실축하고 말았다. 경기는 3-2로 종료되었다.

총 2득점, 5회 슛 시도, 드리블 7회 성공,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하였으며, 평점은 팀내 최고점인 8.9점을 기록하였다. 공격진 자원이 부족했던 파리 생제르맹 FC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음바페와 메시의 활약으로 3-2 스코어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귀중한 승점을 챙기게 되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입니다. 그가 우리 팀에 왔다는 것은 특권입니다. 저는 항상 우리가 그와 함께 경기를 뛰는 것이 특권이라고 줄곧 얘기해오곤 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전체적인 해법을 찾기 어려운 경기일 때는 바로 같은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후반 49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메시의 패스가 굴절되며 음바페에게 향했고 음바페의 슛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1-0 스코어로 앞서게 되었다. 58분, 전진 드리블로 직접 치고 나아가 네이마르와 패스를 하며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왼발로 슛을 시도하려 했으나 차단되었다. 후반 63분, 76분, 각각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에게 실점을 허용하였고,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80분부터 메시는 3선까지 내려와 공격을 주도하였으나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스코어 1-2로 역전패를 거두었다.

메시는 총 53번의 볼 터치, 1회 슛 시도, 키 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8.6%를 기록하였으며, 후스코어드 평점 6.42를 받게 되었다. 경기를 본 사람들 대부분이 메시의 활동량 문제를 지적하였다.[26]

결국 PSG는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하여 챔피언스 리그 A조 1위 자리를 맨체스터 시티 FC에게 완전히 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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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중앙에서 왼발로 감아 찼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챔피언스 리그 4번째 득점을 기록하였다. 43분, 전방에 위치해있던 음바페에게 로빙 패스를 해주었고 이후 음바페의 슛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음바페의 멀티골, 메시의 득점으로 인해 3-0 스코어로 전반전은 종료되었다.

후반 64분, 왼쪽에 위치해있던 디 마리아에게 스루패스를 해주었고 디 마리아의 슛은 골포스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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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분, 베라티의 리턴패스를 받은 메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었다. 이후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이로써 메시는 통산 758골을 기록하며 펠레의 기록을 넘어서게 되었다. 87분, 에비음베의 슛이 굴절되며 세컨드 볼을 이용해 슛을 시도하였으나 골포스트 왼쪽으로 벗어났다. 경기는 최종 스코어 4-1로 종료되며 PSG는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총 2득점, 5회 슛 시도, 유효 슈팅 3회, 4번의 키 패스, 패스 성공률 89%, 볼 터치 87회를 기록하였고, 평점 9.7점을 받으며 음바페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5.2.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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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디 마리아와 함께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서 폴스 나인 역할을 맡아 선발 출전하였다.
전반 17분, 전방에 있던 음바페를 향해 정확히 로빙 패스를 성공시켰으나 음바페의 슛이 빗맞고 말았다. 22분, 음바페에게 스루패스를 시도하였으나 수비수의 발에 맞고 차단되었다. 29분, 오른쪽 측면, 역습 상황에서 하키미와 연계 플레이를 이어나갔으나 메시의 패스가 정확하지 못했고 라인을 벗어났다. 31분, 페널티 에어리어 좁은 공간 안에서 왼발로 볼을 접은 뒤 오른발로 슛을 시도하였으나 골포스트 왼쪽으로 벗어났다. 42분,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에게 스루패스를 성공시켰다. 44분, 페널티 에어리어 라인 선상 위에서 왼발로 슛을 시도하였으나 카세미루의 다리에 가로막히며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종료되었다.
후반 46분, 음바페에게 스루패스를 해주었으나 데이비드 알라바가 태클로 차단을 성공시켰다. 52분, 음바페에게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슛을 시도하였으나 티보 쿠르투아의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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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다니엘 카르바할에게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었고 메시가 키커로 나섰으나 쿠르투아의 세이브에 가로막히며 실축, 중요한 선제골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73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파울을 당하며 간접프리킥을 얻어내었다. 이후 메시가 키커로 나서 감아 찼으나 골포스트 왼쪽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76분, 왼쪽 지역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후 중앙에 있던 음바페를 향해 볼을 살짝 띄워줬으나 음바페가 잡아내지 못하였다. 86분, 네이마르에게 스루패스를 해주었고 이내 네이마르의 슛이 골문으로 향하지 못하고 빗나갔다. 90+3분, 네이마르의 백 힐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루카스 바스케스를 제친 뒤 득점을 기록하며 1-0 스코어로 어렵게 1차전 승리를 챙겨가게 되었다.
총 8회 슛 시도, 유효 슈팅 2회, 4번의 키 패스, 패스 성공률 81.6%, 볼 터치 101회를 기록하였고, 풋몹 평점 7.5점, 후스코어드 평점 7.26점을 받았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페널티킥 실패가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뿜었을 정도로 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볼을 잃은 횟수는 23회나 될 정도로 부진했으며 오른쪽 사이드에서 카세미루와의 1대1에서 무참히 패배하기도 하였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메시에게 10점 만점에 3점 혹평을 남겼다. 레퀴프는 '메시는 1대1 상황에서 신체적인 한계를 노출했다. 이런 메시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 또한 불성실한 수비 가담으로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았다. #
"메시는 6월이면 35살이 된다. 호날두도 37살이다. 우리는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 그들은 여전히 훌륭한 선수지만 축구의 신들이라도 시간을 거역할 수는 없다."
게리 리네커

전반 7분, PSG의 페널티 에어리어 진영에서 메시가 카림 벤제마의 슛 시도를 저지한 후 역습을 주도하며 음바페가 유효슈팅까지 기록하는 데에 시발점이 되어주었다.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네이마르를 향해 스루패스를 시도하였으나 다니엘 카르바할이 태클로 차단하는데 성공하였다. 30분, 메시가 수비수를 제친 뒤 페널티 에어리어 좁은 공간 안에서 네이마르와 좋은 연계 플레이를 이어나가며 티보 쿠르투아를 살짝 넘기는 슛까지 시도하였으나 벗어나고 말았다. 39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은 1-0 스코어로 앞서나가게 되었다. 42분,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음바페의 백 힐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슛을 시도하였으나 수비수의 다리에 맞으며 차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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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분, 베라티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으로 침투하고 있는 자신에게 패스해 주지 않고 뜬금없이 하키미 쪽으로 볼을 돌리자 격하게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고, 전반전은 한골 앞선 채 종료되었다.
후반 55분, 네이마르에게 패스를 건네받은 후 음바페를 향해 로빙패스를 해주었으나 음바페가 에데르 밀리탕과 데이비드 알라바 사이에서 블로킹 당하고 말았다. 61분, 돈나룸마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벤제마에게 동점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73분, 역습 상황에서 전진 드리블을 진행하였으나 루카 모드리치의 결정적인 태클에 저지당하고 말았다. 76분-78분, 벤제마가 연이어서 두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성공시켰고 순식간에 1-3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나가게 되었다. 89분, 네이마르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내었고 메시가 키커로 나섰으나 슛이 골대 윗그물을 향하고 말았다. 결국 PSG는 후반전에 무참히 무너지며 합산 스코어 2-3으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총 3회 슛 시도, 1번의 키 패스, 패스 성공률 93.2%, 볼 터치 96회를 기록하였고, 풋몹 평점 7.2점, 후스코어드 평점 6.9점을 받았다. 메시조차 후반전에서만큼은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였고,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으로서의 첫 번째 챔피언스 리그를 16강 탈락으로 허무하게 마무리 짓게 되었다. 메시는 이 경기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9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는 징크스까지 이어가게 됐다. 이 9경기 중 7경기가 쿠르투아 상대로 였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
한편 페를랑 멘디의 성범죄 혐의를 폭로하기도 하였던 프랑스의 기자 로메인 몰리나는 “누군가 ‘메시는 PSG에서 행복하다’라고 말한다면 그는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못 박았다.

4.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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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에서 메시가 보여준 모습은 팬들의 기대치에 한없이 부족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5경기 5골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쳐도 전반기 리그에서는 11경기 1골 4도움에 그치며 ‘메시’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평균 이하의 스탯을 쌓아올렸다. 이는 지난 시즌 리그 전반기와 비슷한 흐름이다. 더군다나 리그에서만 골대를 5번이나 강타하며 영점이 안 맞던 저번 시즌보다 더욱 극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리그와 팀에 적응하고 있다는 이유를 감안하더라도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고 찬스 메이킹을 주도해 어시스트를 꾸준히 쌓고 있지만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무거워진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기동력이 심하게 떨어지면서 박스 안으로의 침투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빠른 속도와 움직임을 보여주기에는 신체능력의 부하가 너무 심해졌다. 이 때문에 공격을 주도하여 골을 넣는 역할보다는 플레이 메이커에 가깝게 활약하고 있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영향도 메시가 부진하는 이유로 꼽힌다. 메시뿐만 아니라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 등 선수 개개인을 놓고 보면 화려한 라인업들이지만 정작 다 함께 뭉쳐뛰는 리그 경기들을 보게 되면,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하기는커녕 경기력에서 밀리거나 간당간당했던 경기들이 부지기수였다. 비록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압도적이었던 예전과는 달리 경기력 측면에서는 졸전을 치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메시는 대부분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서 경기를 시작하지만 프리롤 역할을 부여받아 주로 중앙 쪽에서 뛰게 되는데, 마르코 베라티와 같은 중앙 미드필더 선수들이 없거나 혹은 경기가 뒤처지고 있을 때는 그 정도가 심해져 삼선까지 내려와 볼을 배급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문제는 메시의 빈자리를 메꿔줘야 하는 아슈라프 하키미와 같은 라이트백 선수에게도 한계가 있다는 것. 당장 경기를 보면 알 수도 있지만시즌 히트맵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시피 본인의 기동력괴 팀의 문제가 겹치며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과 위치에서 뛰게 되었다.

메시의 합류로 인해서 파리 생제르망의 경기 운영방식도 이전의 시즌들과 상이하게 바뀌었다. 이전까지 네이마르와 베라티를 중심으로 역습식의 빠른 공격 전개를 보여주던 파리의 선수들이 익숙지 않은 바르셀로나식 지공을 펼치는 메시에게 맞추는 상황이 연출 되었다. 공격 전개를 메시 위주로 하다보니 네이마르의 존재감이 이전 시즌에 비해서 반 이상은 줄어들었고 메시의 기량하략이 겹쳐 음바페도 전방에서 답답해지는 상황이 연출 되었다. 또한 같이 합류한 하키미는 메시의 뒷공간을 커버하기에는 너무나도 공격적인 유형의 풀백이었다. 또한 포체티노의 전술이 세부적이지 못해보이는 현상까지 겹쳐 선수들의 움직임도 상대팀 입장에서 상당히 예측 가능해졌다.

포체티노의 심각한 전술, 리그 적응에 대한 문제, 메시 위주의 전술에서 벗어난 파리의 상황 그리고 노쇠화 및 프리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린 것으로 인한 메시의 기량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적용하여 근래에 볼 수 없었던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물론 스탯상으로 봤을때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그대로이지만 시즌 4~50골을 밥먹듯이 넣던 메시를 생각하면 메시도 많이 내려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시즌이다. 이적 첫 시즌이기에 적응기간이 필요했겠지만, 4대리그보다 레벨이 확연히 떨어지는 프랑스 리그에서도 이전같지 못한 파괴력을 보여준건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다만 아르헨티나 매체 TYC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본인 입으로 코로나 이후 ''내가 해야 할 일이 있어 빠르게 돌아왔다. 참을 수 없었다. 달리고 싶었고, 훈련하고 싶었다. 하지만 상황이 더 악화했다. 폐에 후유증이 남아있어 영향을 주게 돼 한 달 동안은 뛸 수조차 없었다”고 고백했기 때문에 이른 복귀로 인한 안 좋은 몸 상태가 전반기 부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

최종적으로 리그 26경기 6골 14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 5골을 기록하며 시즌 34경기 11골 14도움이라는 메시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던 아쉬운 시즌이었다. 당장 스탯만 따져본다면 리그 수위급 공격수라 할만하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를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를 논하는 그의 이름값을 생각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17년 만에 발롱도르 후보에서도 제외되었다.

파리와 계약이 1년 남겨둔 상황에 2년 더 연장계약을 제시했다. 기대에 못 미쳤다고 한들 PSG는 메시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상품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장 수입, 유니폼 판매 등 메시 효과를 톡톡히 누린 PSG다. 따라서 PSG는 이번 시즌 안에 메시의 사인을 받으려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메시는 일단 카타르 월드컵에 집중할 생각이며, 연장계약은 이후에 결정하고 싶다는 답변을 보였다고 한다.


[1] 다만 수상 시점에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인 것일뿐 이번 수상은 FC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서의 우승, 개인 성적, 퍼포먼스 등으로 수상한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수상한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에 의해 직접 FC 바르셀로나 캄 노우 박물관으로 전달되어 7개 모두 전시되어 있다. [2] 2020년에 말 그대로 환상적인 활약을 보이며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발롱도르 취소로 발롱도르를 놓쳤다. [3]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포츠 선수들 중 각 부문 최우수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시상식. [4] 차라리 팀을 떠나고 싶었다고 밝힌 작년에 메시가 이적했더라면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받으면서 바르샤의 부채도 어느정도 메울수 있었을 것이다. [5] 스페인 근로기준법상 새로운 계약은 적어도 이전 계약의 50%이상의 급여를 받아야 한다. 즉, 메시는 법적으로 가능한 최대치의 삭감을 요구한 것이다. [6] 각 구단의 선수 연봉 합계는 해당 구단의 총수입의 일정 비율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7] 그리즈만은 헐값에 ATM으로 다시 팔아버렸다. [8] 맨시티 또한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펩 과르디올라가 “현재 케인만을 고려하고 있으며 메시의 영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B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히면서 사장되었다. 다만 맨시티 팬들은 ‘이적료로 150M을 요구하는 케인의 이적료와 주급을 합치면 FA인 메시에게 단기계약으로 주는 주급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갈 수도 있고, 그렇다고 레비가 이적료를 깎아줄 인물이 아닌데 메시를 고려조차 안 하는 건 너무 이상하다’라는 반응이 많다. 거기에 치키와 펩을 데려온 이유 중에 하나가 만약 메시가 풀리면 메시의 마음을 돌릴 카드로 써먹기 위함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했더니만 아예 시도조차 안하니 어이없어하고 있다. 특히 치키의 경우 2~3시즌 전의 더리흐트 조르지뉴 영입전 패배로 인해 불만이 많은 상황에서 풋볼 디렉터 역할도 제대로 못하면서 인맥으로 선수 영입도 못한다는 반응 또한 나오고 있다. [9] 바르셀로나 1군 초기에 달았던 등번호로 호나우지뉴가 이적하기 전까지 사용했고, 처음으로 참가한 월드컵인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도 사용한 나름대로 인연이 있는 등번호다. 현재 파블로 사라비아가 사용중. [10]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데뷔했을 때 달았던 번호이다. 일반적으로 리그앙에서 30번은 골키퍼들이 착용하지만,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은 메시가 30번을 입는 것을 허가했다"고 보도했다. [11] 알 아라비 SC의 구단주 [12] 카타르의 국왕이며 PSG의 구단주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의 동생, 칼리파 빈 하마드 알 타니와 이름이 비슷한 탓에 구단주 가족피셜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정확히는 카타르 국왕과 친척 관계인 왕족이다. [13] 또다른 유력 후보라 불렸던 부자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 FC의 경우, 처음부터 영입전에 참가하지 않았다는게 밝혀졌다. [14] 첼시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을 내보내며 챙긴 돈이 60M 정도로 추산되는만큼 루카쿠 영입에 돈을 썼다 하더라도 메시의 주급을 주기에 큰 무리는 없기 때문이다. [15] 10일 기준 현재 메시의 전용기가 바르샤의 회장인 라포르타가 있는 이비자로 향했다고 한다 [16] 원래 리그 1에서 1번, 16번, 30번은 GK만 달 수 있는 등번호지만, LFP로부터 허가를 받은 끝에 30번을 달았다. [17] 원래 10번의 주인인 네이마르가 양보하려고 했지만, 본인 스스로 30번을 선택하였다. 기존에 10번을 달고 있던 절친 네이마르를 존중한데다, 프로 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시즌에 바르셀로나에서 30번을 사용했고, PSG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같은 마음가짐을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추정된다. [18] 포체티노는 감독 커리어 초기 시절부터 주전 선수들의 부상및 체력 관리 차원에서 교체를 하기로 유명했다. 대표적인 예가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라멜라의 약속의 75분. 문제는 잘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교체됐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교체티노라고 까인 전적이 있다. 다만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떠난 이후 후임 감독들은 손흥민을 거의 교체하지 않으며 혹사시켰고 이것은 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후 한 번도 당하지 않았던 햄스트링 부상을 2번이나 당하게 되는 원흉이 되었다. 이후 포체티노의 손흥민 관리는 재평가되고 있다. [19] 본래 상대팀의 자책골로 기록되며 메시의 어시스트마저 무효되었으나 이후 베라티의 골로 다시 정정되었다. [20] 메시의 2022년 첫 득점이기도 하다. [21] 리그 1 도움 순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22] 다만 전성기로 돌아간 듯한 패스 능력과는 별개로 득점력은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지만 메시가 16경기 2골이라는 점은 아쉬운 부분. [23] 반면 킬리안 음바페만큼은 환호로 맞이해주었다. # [24] 파리의 팬들이 원하던 MNM 라인의 골이였다. [25] 18-19시즌의 PL 1위~6위 클럽을 PL TOP6 클럽으로 정의하고 통계를 내면 메시는 28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PL TOP6 클럽을 상대로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선수 5위에 랭크 되는데, 당연히 메시를 제외하고 상위 일곱 선수 모두 PL에서 뛴 경험이 있거나 뛰고 있다. [26] 30cm 앞으로 지나가도 압박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것은 메시 안티팬들이 메시를 과하게 까기 위해 했던 말로 실제로 경기를 보면 그 정도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