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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47

리본즈 알마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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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동전사 건담 00
1.1. 퍼스트 시즌1.2. 세컨드 시즌
2.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3. 게임에서의 리본즈

1. 기동전사 건담 00

1.1. 퍼스트 시즌

알레한드로 코너의 측근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소년. 그에 대해서는 이름을 제외하면 그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무장 테러리스트를 간단히 제압할 정도의 대단한 전투 능력을 지닌 홍롱이 기척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뛰어난 은밀행동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가 보통의 인간이 아니라는 일종의 복선이었다.

그는 티에리아 아데처럼 베다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는데, 베다를 이용해 티에리아 아데만의 능력으로 여겨졌던 트라이얼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등, 티에리아조차 넘어설 정도로 베다를 잘 이용하고 있었고 이 능력을 이용해 알레한드로 코너를 도와 베다를 해킹, 장악해 코너의 세계 정복 야망의 발판이 되었다. 유사 태양로가 제작되어 UN군에 GN-X가 넘어가고, 트리니티 팀이 구성된 것도 모두 리본즈가 알레한드로 코너를 도와줬기에 가능했던 것. 하지만 뭐든지 계획대로 될 것처럼 보였던 상황에서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계획대로 트란잠의 봉인이 풀리자 예상치 못한 상황에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

허나… 알레한드로 코너에게 베다의 본체를 알려준 후 뒤에서 미소를 지으며 진정한 흑막이 누구인가를 넌지시 보여주었다.[2] 필요 없어진 트리니티 팀을 아리 알 서셰스를 이용해 처리하고, 라그랑주 1에서 벌어진 최종 결전에서 알바아론 건담 엑시아에게 격추되었을 때, 죽기 직전이던 알레한드로 코너를 비웃으며 그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인 꼭두각시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4년 뒤, 앞으로 세상을 통제할 이들은 바로 자신들 이노베이터임을 밝힌다.

1.2. 세컨드 시즌

4년의 시간 동안 이것저것 지구연방에 많은 영향력을 끼쳐 어로우즈 구성과 운영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덕분에 어로우즈가 솔레스탈 비잉과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는 등 호사를 누리고 있다. 또한 어로우즈의 진정한 실세는 리본즈 알마크이며, 어로우즈의 사령관인 호머 카타기리는 그저 바지사장일 뿐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 더블오 건담이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기동해 가뎃사 가랏조를 처바르자 당황하며 "내가 모르는 건담의 힘이라니!!"란 대사를 남긴다. 그 와중에 영문을 모른 채 무슨 일이냐고 묻는 왕류밍에게 화풀이 하듯 뺨을 때린다.

톨레미 팀이 지구에서 숨어지낼 무렵, 수시로 더블오 건담을 탐내며 아리 알 서셰스를 이용해 세츠나 F. 세이에이를 유인해 크루지스의 폐허에서 직접 대면한다. 리본즈는 그 자리에서 세츠나에게 자신이 0 건담의 파일럿임을 밝히고, 그를 건담 마이스터로 삼은 것도 자신의 뜻이며[3] 더블오 건담의 본래의 건담 마이스터는 바로 자신이니 더블오 건담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세츠나는 그의 말을 거부하자 이를 예상하고 있던 리본즈는 서셰스를 시켜 총을 발사하고[4] 세츠나는 팔에 총상을 입은 채 도주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더블오 건담을 탐내며 리바이브 리바이벌 어뉴 리터너를 이용해 더블오를 탈취할 계획을 세우기도 하였다.

4년 전에 "저것이 건담인가."라는 대사를 한 것은 자신이 사용한 0 건담과 다른 건담을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그의 생각은 인류보다 우월한 이노베이터. 선민사상으로 이 때문에 최후에 라일과의 사랑을 선택했던 어뉴가 자신을 모욕한 것처럼 받아들여 그녀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그리곤 은근히 자신의 뒤통수칠 준비를 하던 왕류밍을 네나 트리니티를 이용해 제거하고, 그 네나는 루이스 할레비를 보내 제거해 버렸다.

그럼에도 이전부터 수상하게 굴던 리제네 레제타의 암살은 눈치를 못 채 총탄에 마빡이 뚫려 사망…은 페이크고 곧바로 다른 육체로 등장하며[5] 리제네를 놀래키곤, 리본즈는 자신의 정신은 베다와 직접 링크되어 있어 육체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말을 남긴다. 어처구니없어하는 리제네에게 네가 못 하는 걸 난 할 수 있다며 비웃는다. 결국 리제네는 서셰스의 총탄에 사망.[6]

결국 말을 들어먹지 않는 솔레스탈 비잉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어로우즈 전 병력과 전함 솔레스탈 비잉을 몰고 베다 본체를 둘러싼 최종 결전을 벌인다. 또한 자폭 돌격용 모빌슈트 가가까지 대량 투입해 솔레스탈 비잉과 연방군을 위기로 몰아넣는다.[7] 이 와중에 베다를 탈환하러 잠입한 티에리아를 쏴 죽이며 기세를 올리지만, 트란잠 버스트를 발동한 더블오라이저의 GN 입자에 의해서 베다와의 링크가 거절당해 끊어지고, 그 사이에 육체는 죽었지만 정신이 살아있었던 리제네와 티에리아가 역으로 베다를 장악하면서 결국 직접 리본즈 건담을 타고 나와 결전을 벌인다.
세츠나: 나를 구하고, 나를 이끌고, 그리고 지금 또 다시 내 앞에서 신(神)을 자처할 셈이냐!
리본즈: 아니, 신(神) 그 자체야. 나는 구세주라고.
오만한 구세주답게 선민사상 섞인 호언장담대로, 2nd 당시 최강의 기체 중 하나인 리본즈 건담과 톱 클래스의 파일럿인 리본즈의 능력이 합쳐졌기에 아리오스 건담 프톨레마이오스 II를 반파시키고 더블오라이저를 몰아붙히지만, 오리지널 GN 드라이브의 탈취에 크게 집착한데다 세츠나가 순수종 이노베이터로서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한 것도 겹쳐져 조금씩 우위를 잃어갔고, 결정적으로 베다를 장악한 티에리아의 설득을 부정[8][9]하는데 정신을 팔다가 기체 일부가 파괴된다.

그 흐름을 바꾸기 위해 리본즈는 트란잠을 발동시켜 더블오라이저를 파괴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더블오라이저가 양자화를 발동시키면서 일격을 날리자 거기에 역공을 가하면서[10] 두 기체 모두 전투 속행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된다. 그나마 리본즈 건담은 드라이브 연결이 멀쩡해서 아직 기동할 수는 있었기 때문에 더블오 건담의 태양로 한 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고, 때마침 랏세가 타다가 GN 콘덴서의 입자 잔량이 거덜나서 근처에 버려져 있던 자신의 0 건담을 발견하자
이건... 운명이다. 난 아직, 싸울 수 있어!
GN 드라이브, 매칭 클리어. 가능해!
어디냐. 어디에 있지? 세츠나 F. 세이에이!
저기인가! 태양로가 없어? 서, 설마... 설마!
실로 기뻐하면서 리본즈 건담을 버리고 태양로를 0 건담에 장착한 후 세츠나를 끝장내려 찾아다니지만, 이미 세츠나는 엑시아 R2에 태양로를 장착한 후 날아오고 있었다. 이 덕분에 리본즈가 세츠나에게 건담이 무엇인가를 처음 보여줬던 0 건담과, 그 세츠나의 최초의 건담인 엑시아의 희대의 드림 매치가 실현된다.

この... 人間風情が!!
이... 인간 주제에!!
유언
이에 분노해 두 세대나 뒤처진 0 건담을 가지고 엑시아 R2에 대항해 혈투를 벌이다[11] 최후의 순간 맞돌격하면서 찌른 빔 사벨이 엑시아의 흉부 하단을 관통했지만 0 건담 또한 GN 소드에 배를 찔려 태양로째로 꿰뚫렸고 이내 기체가 폭발하면서 사망한다. 전 세계를 배후에서 주무르고 수많은 사람들을 게임의 말마냥 쓰고 버리면서 인류를 이끌 유일한 신으로 거듭나고자 했던 자의 초라한 마지막이었다.

반면 엑시아는 콕핏에서 살짝 비껴맞았기 때문에 세츠나도 간신히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리고 이때 다른 이노베이터들과는 달리 조종석이 폭발하는 씬이 나오지 않았다는 등 생존설이 나오기도 했다. 콕핏이 폭발하지 않는다고 무조건 안 죽는 건 아니기 때문 호쿠신이나 풀 프론탈 등등. 기동전사 건담 SEED에선 양전자포를 맞고 스트라이크 건담까지 산화한 무우 라 프라가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얼굴에 상처 몇 개 그리고 돌아와 네오 로아노크가 되기도 했고.

2.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극장판에서 동일한 외모의 인물이 나오지만 그는 진짜 리본즈가 아니라 ELS가 목성 탐사선 '에우로파'에 타고 있던 리본즈 타입 이노베이드인 스카이 이클립스와 융합하여 변신한 모습이다. ELS와 동화된 에우로파가 지구로 오다가 지구에 추락할 것을 우려한 연방군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스카이 이클립스를 포함한 일부 파편이 지구로 떨어진 후 이노베이터화된 루이스 할레비의 뇌양자파에 이끌려 루이스와 사지를 쫒아온다. 저항하는 사지를 멀리 던져버린 후 루이스를 잡으려 하지만, 둘을 구하러 온 세츠나가 던진 점착 폭탄에 맞아 소멸한다.[12]

2091년의 에필로그에서는 이오리아와 대화하는 E.A. 레이[13]라는 리본즈의 오리지널 인물이 등장한다. 이오리아의 친구였다고 하며, 생김새는 리본즈와 거의 비슷하지만 머리색이 짙은 초록색이다. 새해 특별 상영판의 부록에 따르면 풀네임은 이터널 앨런 레이(Eternal Alan Ray)라고 한다.[14]

결과적으로 리본즈의 계획 변경으로 인하여 트란잠 시스템과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의 봉인이 풀리면서 오히려 계획을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그 결과물이 작중에 등장한 순수종 이노베이터들과 더블오 퀀터의 퀀텀 시스템이다. 만약 리본즈로 인해 계획이 앞당겨지지 않았다면 ELS와 조우할 시점에서 인류는 원작보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높았다.

3. 게임에서의 리본즈

3.1. 건담 vs 건담 시리즈

NEXT PLUS에서는 리본즈 건담을 몰고 등장.

뉴타입 계열 캐릭터들에 대해 뇌양자파에 간섭한다면서 과민 반응하며, 크와트로의 경우도 아무로와 다른 뭔가라면서 범상치 않은 반응을 보인다. 일부 뉴타입 캐릭터들도 리본즈를 보면 뉴타입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인류를 이끈다는 발언에 대해 딴지가 걸리고,[15] 리본즈 건담의 디자인에 관한 츳코미성 발언은 김 깅가남에게서만 들을 수 있다. 지못미 코우…. 성능과 상관없지만 리본즈 건담 엔딩 컷 중에선 건담 건캐논을 등을 마주닿게 한 상태로 넘어뜨려놓고 그 옆에 서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참으로 노골적.

그리고 오리지널 태양로 기체를 이기면 마지막 화의 0 건담 찾으러 갈 때의 포즈로 태양로를 들고 있다...

3.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WARS에서는 참전 캐릭터로는 나오지 않지만, 최종 시나리오에서 제네레이션 시스템이 조작하는 건담 군단을 모두 토벌하고 나면 리본즈의 목소리와 함께 0 건담이 등장한다. 이 스테이지는 OVER WORLD에서 최종 스테이지 바로 전에 한 번 더 나오는데 탑승기는 리본즈 건담으로 변경된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는 높은 능력치에다가 스킬도 나쁘지 않아서 최상급 캐러 중 한 명. 참고로 갓 건담 태우고 폭렬 갓 핑거 쓰면 나오는 대사가 꽤나 웃긴다. "드디어 손에 넣었다! 오리지널 갓 건담을! 압도적이지 않은가!"라고….[16] 리본즈 본인은 자신을 신으로 여기고 있는지라 일종의 언어유희. 스테이지 3-EX에서 컷신으로 옆 동네 슈로대 제세편에서 못 했던 신 아스카를 자기편으로 삼는 것이 성공하고 이에 공격받은 키라 야마토(C.E.73)를 '''"과연 슈퍼 코디네이터, 키라 야마토구나!""'라고 감탄하지만 더블오 퀀터가 나온 것 보고 놀라는 모습이 보여주기도 했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최종보스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SD건담 G제네레이션 3D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
바르바토스 미라지 네메시스 R.A. 바르바토스 미라지
SD건담 G제네레이션 3D에서는 진짜 최종 보스. 원작에서는 만나지 못한 ELS와 접촉을 시도하며 정말로 이오리아 계획의 체현자가 되었나 싶지만 결국 플레이어에게 저지당하는 것이 숙명. HP 20만짜리 리본즈 건담을 격파하면 혜성의 코어와 정신이 융합한 건조물 네메시스 R.A가 되어 2차전을 벌인다. 최후에는 자신이 이미 죽은 존재임을 자각하며 소멸.

3.2.1.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

캐릭터명 코스트 EXP 성격
리본즈 알마크 44500 1100 냉정
지휘 사격 격투 수비 반응 각성 매력
12(49) 27(76) 27(85) 27(77) 27(89) 27(81) 13(53)
어빌리티
이노베이드 반응, 각성 + 16(최대치 기준)
그라함을 제치고 세츠나의 라이벌 기믹으로 더블오 쪽의 마스터 캐릭터로 등장한다. 본인의 마스터 스킬에 자유 포획이 들어 있으며[17] 0 건담 베이직 기체의 경우 C.B의 모든 기체, 나아가 GNZ 시리즈까지 전부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극초반 진행이 매우 편한지라 첫 번째 마스터 캐릭터로 가장 추천을 많이 받고 있다. 스토리에서는 EX-A 시나리오에서 아 바오아 쿠를 지구에 낙하시키려 하며, 이를 샤아 아즈나블과 라라아 슨이 저지하려는,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를 완벽히 뒤집어놓은 골 때리는 전개가 일어난다. 더불어 여기서는 둘끼리의 교전 대사가 나온다.[18]

3.2.2.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

캐릭터명 코스트 EXP 성격
리본즈 알마크 79100 840 표준
지휘 사격 격투 수비 반응 각성
130(541) 280(769) 270(759) 220(652) 300(724) 200(639)
보좌 통신 조타 정비 매력
20(???) 80(???) 20(???) 20(???) 180(???)
어빌리티
이노베이터 수비치, 반응치, 각성치 + 35
건담 마이스터 건담 계열의 기체에 탑승 시 시작 텐션이 강기로 시작한다.
레벨 1 레벨 3 레벨 8 레벨 15 레벨 25 레벨 35 레벨 50 레벨 65 레벨 80
퀵 모션 1 ?? ?? ?? ?? 하이 스피드 α MP 업 2 리턴 3 ??
퀘스트명 조건
BEYOND 게스트 세츠나로 리본즈에게 교전을 3번 하고 초강기 상태로 리본즈 격추.
능력치는 여전히 강하나, 전작에 비해 더블오 최종화인 스테이지 13에서 퀘스트를 달성해야 얻어을 수 있어서 의외로 개발이 빠른 리본즈 건담보다 합류 시기가 많이 늦은 편이다.

이번작에 본인의 탑승기인 리본즈 건담이 너프를 크게 먹어 다른 기체도 태우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명색이 트윈 드라이브 기체라 연비도 좋고 각성 무장도 있으니 적절히 써먹어도 문제없다. 이노베이드를 초월했다는 묘사 덕에 이노베이터 어빌리티를 받았고[19] 건담 마이스터 출신답게 건담 마이스터 어빌리티도 생긴 것도 덤.

3.3.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 더블오가 참전하면서 얼굴을 비춘다. 1기를 다루는 파계편에서는 원작대로 얼굴만 나오는 정도였지만, 재세편에서 더블오 2기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후루야 토오루가 연기하는 최강 포스 파일럿끼리의 건담 파이트와 더불어 이런저런 성우 장난이 상당히 나온다.

리본즈가 다른 건담 계열에서 특이한 반응을 보이는 인물들은 대개 뉴타입들로, 그들을 순수종이라 칭한다. 아무로 레이, 크와트로 바지나, 카미유 비단, 히이로 유이, 그리고 신 아스카.

일단 아무로는 최초의 뉴타입이고, 크와트로는 뉴타입으로서의 재능뿐만이 아닌 실력에 대한 감탄을 보이기도 하며,[20] 카미유는 매우 강하고 공격적인 뇌양지파를 내뿜어서 그렇다고 한다.[21] 그리고 히이로의 경우는 뜬금없는 것은 아닌 게 Z의 설정에선 W와 OO의 스토리가 크로스오버되어 있어서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 제로 시스템의 설정이 결합된다.[22] 그래서 별로 큰 문제는 아니다.

여기서 가장 뜬금 없는 건 다름 아닌 신 아스카. 신 아스카는 슈퍼로봇대전 Z에서 큰 재해석을 통해 매우 훌륭한 캐릭터로 성장했다. 신과 키라에 대한 리본즈의 전투 대사의 뉘앙스가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는 게 특징. 전체적으로 리본즈가 키라에게 보이는 반응은 "설득하는 것도 포기했다. 넌 위험한 적이다."였고, 신에게 보이는 반응은 "평화를 위해서라면 날 받아들여야 할 텐데, 어째서 네가 날 막는 거지?!"다. 참고로 리본즈가 대미지와 관계 없이 유일하게 항상 당황하는 반응을 보이는 게 신 아스카의 공격을 맞았을 때. 아무래도 리본즈는 신을 이오리아의 계획에 동참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 사실 (이 작품 기준으로) 다정하면서도 강한 정신력을 가진 신 아스카는 리본즈가 알고 있던 "이오리아 계획의 제로 시스템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진정한 이노베이터."에 가장 적합하다.[23]

그렇지만 무엇보다 리본즈는 저런 건 2순위로 하고 아무로에게 제일 강한 집착을 보인다.[24] 아무로를 억류하고 있을 때 아무로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만이 의의가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정말 의심된다. 하지만 아무로는 리본즈를 까기만 하고 결국 32화에서 결별한다. 여담이지만 아무로가 아군으로 들어오는 우주 루트 32화에서 이노베이드들 전원과 교전 시 회화 이벤트가 존재하는데, 특히 힐링의 반응이 가관이다.
힐링: 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단 말야, 너! 리본즈랑 알콩달콩 재밌게 둘이서만 놀고!

아무로: 그 남자와 난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없어...! 언젠가 결판을 내겠다!

힐링: 폼 잡고 앉았네! 그 전에 넌 내가 치워버릴 거야!
+리본즈와의 최종 전투에서 아무로의 전투 전 회화 번역.
리본즈: 마침내 때가 왔다, 아무로! 결판을 내자!

아무로: 불쌍하구나, 리본즈. 싸움의 결과가 아니면 스스로를 드러내는 방법을 모르다니.

리본즈: 내 힘을 마주하니 패배의 변명이 하고 싶은가?

아무로: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바람은 인류가 힘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야! 사람과 사람이 이해하여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타인을 지배해서 자신을 높이 세우려는 너 같은 존재는 이오리아도, 세계도 바라지 않아!

리본즈: 그렇게까지 해서 날 화나게 하고 싶나?

아무로: 아직도 이해 못 하나, 리본즈! 네가 진정 인류의 미래를 바라면, 그 힘을 세계를 위해 써! 그것이야말로 네게 주어진 사명이다!

리본즈: 그런 식으로 인간을 섬기기 위해 태어난 게 아냐!

아무로: 그게 아니야, 리본즈……!

리본즈: 닥쳐, 아무로! 나는 리본즈 알마크! 이 세계를 이끌 이노베이터다!

아무로: 고립된 혼이란 말인가… 이만한 힘을 가졌지만 너는 이노베이터가 될 수 없어… 더 이상 내 말이 닿지 않는다면, 이 손으로 그 업보를 지워 주겠어!
그 외에도 다른 건담 캐릭터와도 전용 전투 전 대사가 존재한다. 예외적으로 주인공 크로우 브루스트도 전용 전투 전 대사가 존재한다.


전투 대사 자체도 충실한 편이며 건담 계열 이외에도 타 작품 캐릭터와도 교전 대사가 존재한다. 특수 능력 천재와 극을 갖고 있고 능력치도 높지만 난이도 하드에서도 풀피가 10만이 채 안 된다. 그래서 에이스 보너스를 얻은 세츠나의 밥이다. 세츠나를 잘 키웠다면 원작과 달리 더블오라이저의 태양로에 흠집도 못 내고 터질 가능성이 높다.

천옥편에서는 이미 사망해 있어서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베다 내부에서 의외의 재등장. 베다 최심부에 봉인된 엘건 로딕에 의한 크르노와 사이데리얼에 의한 인류의 관리를 폭로하는 영상을 지키는 역할을 갖고 있었음이 밝혀지며, 라플라스의 궤의 해방 결정에 맞춰 공개했다. 원작 극장판과 다르게 육체가 죽은 티에리아를 만나 라파엘 건담을 수복하고 새로운 육체를 주며 이오리아 계획의 전모와 그 진의를 밝힌 뒤 베다 내부에 다시 잠들게 된다. 티에리아는 리본즈와 동일한 타입의 이노베이드라고만 생각했고, 이름이 ??? 식으로 표현되는 데다 얼굴 그래픽이 극장판 명의인 스카이 이클립스랑 똑같지만 티에리아에게 중요한 애기를 해주고 티에리아가 떠나자 아무로와 리본즈밖에 모르는 이야기를 운운하는 걸 보면 리본즈 맞다. 캐릭터 원안인 코가 윤 씨에 의해 그려진 세츠나와 화해한 리본즈에 가까운 인상.

슈퍼로봇대전 카드 크로니클에서는 조금 색다른 양상으로 진행. 1시즌 스토리에서는 알레한드로 전사 후 로드 지브릴에게 주워져 달에서의 결전까지 행동을 같이 하고, 리본즈 건담에 타서 세츠나와 결전을 벌이지만 그 때도 사망하지 않고 살아남아 세츠나와 ELS와의 대화가 끝난 한참 후인 2 시즌 스토리에서 살아남은 다른 이노베이드들과 함께 우주 해적 벙커와 합류(!!!)해서 지구를 침공하여 세츠나와 결판을 지으려 한다. 전투 끝에 화해를 바라며 손을 뻗는 세츠나를 거부하고 자신이 저질러 온 업보를 받아들이며 죽게 되는데, 이쪽은 타구치 에이토가 그린 만화판에서의 최후를 반영했다.

3.3.1. 특수 능력 & 정신 커맨드

기본스킬 천재, , 가드, 사이즈 보정 무시, 전의 고양, 기력 한계 돌파, 2회 행동
정신기 봐주기(10)/집중(15)/직감(20)/응원(40)/직격(30)/혼(60)
지형 적응 AAAA(空陸海宇)
능력치 격투:230/사격:230/기량:245/방어:184/회피:368/명중:363 (레벨 90)
에이스 보너스 이름에 건담이 들어간 기체 탑승 시, 상대에게 주는 대미지 1.2배.
파일럿으로의 실력은 원작대로 초월하여 파일럿 성능만 미루어 보면 최종 보스인 가이오우가 부럽지 않은 미친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천재+극으로부터 오는 명중, 회피, 크리티컬율이 50%나 상승하고 2회 행동으로 한 번 더 활동할 수 있으니 파일럿으로의 성능은 초일류. 같은 천재와 극을 가지고 있는 입실론의 상위 호환.

허나 기체인 리본즈 건담이 발목을 잡는데 리본즈 건담이 보스치고는 체력이 10만이 채 안 돼 낮은 편에 속하고 리본즈는 보스의 필수 요소인 저력이 없어서 아군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대미지를 감소시킬 수단이 가드 스킬 빼곤 전무하다. 정신 내성이 없어서 탈력 난타에도 약하고. 리본즈 건담이 세츠나의 에이스 보너스 적용 대상이라 세츠나에게 너무도 간단하게 박살 난다. 되려 리본즈 등장 전까지의 스테이지 기믹이 짜증나는 편.

여담이지만, 리본즈 포함한 이노베이드 진영의 인물들은 뒤에 언급할 두 명을 제외하면 내부 데이터상으로 성별이 없음으로 설정되어 있다. 예외 둘은 여성으로 설정된 어뉴와, 남성으로 설정된 브링 타입의 양산 이노베이드 두 종류. 똑같이 판권작 보스들 중 성별 없음으로 지정된 문 WILL이나 무게 제왕, 즈루 황제, 코웬 & 스팅거 같은 놈들은 대놓고 인외다 보니 성별 없음에 납득할 수라도 있겠지만, 좀 뿜길 수도 있는 부분.


[1] 그런데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 이오리아의 트랩에 걸리지 않았다면 트란잠 시스템을 개방할 수 없었겠지"라고 하여 트랩을 알고 있었음에도 일부러 걸려들어 트란잠을 개방시킨 듯한 뉘앙스의 대사가 추가되었다. 물론 정말 알고서 그런건지 마침 이오리아의 시신과 베다의 일부 시스템을 건드려 트란잠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얻게 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잘되었다는 것인지는 대사가 모호해서 확실하지는 않다. [2] 알레한드로 코너를 진심으로 도와준 게 아니라는 복선은 스페셜 에디션에 추가되는데 알레한드로가 리본즈를 껴안았을 때 리본즈는 명백하게 썩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3] 1 시즌에서 티에리아가 세츠나를 건담 마이스터에 어울리지 않은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세츠나가 원래 건담 마이스터로 내정되지 않았다가 리본즈에 의해 내정된 것에 대한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이다. [4] 세츠나의 세포를 파괴하고 있다는 치료실의 설명에서 보면 세츠나를 살해한 후 더블오 건담을 탈취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5] 이 훼이크에 속아 넘어간 리본즈의 성우 후루야 토오루는 22화 녹음을 마친 후 각본가에게 쳐들어가 "어떻게 이런 전개가 나올 수 있냐!"하고 항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6] 그러나 추후 전개로 티에리아에 의해 베다와 동조되어 살아있었음이 드러난다. [7] 가가는 트란잠을 발동할 수 있는데, 트란잠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파일럿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브링 스테비티 디바인 노바와 같은 타입의 이노베이드들을 자아가 없는 형태로 대량으로 찍어내 태워놓고 자폭시켰다. 리본즈의 잔인함을 제대로 표현한 연출. [8] "순수한 이노베이터인 널 쓰러트릴 수 있어. 그렇지 않으면 내가 태어난 의미가 없어."라고 중얼거리다가 티에리아가 그렇게 타인을 깔보니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설득하지만,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어!"라며 단칼에 거절해 버렸다. [9] 이때 리본즈 성우인 소우게츠 노보루 씨는 있는 대로 신나서 라디오에서 "RX-78", "연방의 하얀 악마",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었는데" 등등을 거론하며 즐거워했다. 리본즈의 최후 격전에서는 처음 평소처럼 여유로운 리본즈를 연기했는데 음향감독으로부터 '조금 이성을 잃은 상태로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듣고 열심히 이성을 잃은 연기를 했더니 리본즈가 아니게 되어버려서 또 다시 재녹음했다고 한다. 그런 연기대로 최종화의 리본즈는 평소의 여유를 완전히 잃어버리고 이성<감성이 되어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10] 더블오라이저의 GN 소드 III가 리본즈 건담의 등 뒤에 있는 리본즈 캐논 부분을 반토막 냈지만 리본즈 건담 또한 빔 사벨을 휘둘러 더블오라이저의 한쪽 팔을 잘라냈다. [11] 이때 0 건담과의 전투 장면 격투술과 업어치는 장면은 건담 VS 구프, 빔 샤벨을 수직으로 내리꽂는 장면은 뉴 건담 VS 사자비의 구도의 오마주이다. [12] 이 때도 전신이 금속화된 덕분인지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하반신만 남아 몇 발자국을 걸어오는 등 기괴한 모습을 보여준다. [13] 왠지 이 사람과 이니셜이 비슷하다. 게다가 성우도 후루야 토오루로 같다. [14] 다만 팬들은 영원한(Eternal) 아무로(Amuro) 레이(Ray)라는 의미로 보고 있다. [15] 팝티머스 시로코는 "인류를 이끄는 건 나다!!!"라며 반박한다. [16] 사실 리본즈 외에도 갓 핑거를 쓰면 망가지는 캐러가 많긴 하다. 아무로 같은 경우는 아버지 드립과 "건담 따위 다시 탈까 보냐!"같은 대사를 말하고 풀 프론탈같은 경우 "보도록 할까? 갓 건담의 성능이라는 걸!"같은 대사를 말한다. 그리고 세츠나는 역시나 건담 드립. [17] 그 외의 스킬 3개도 아군 1기의 HP나 EN을 50% 회복시키는 스킬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초강기 상태로 들어가게 하는 스킬이다. 여러모로 알짜배기. [18] 그 외에도 스토리를 자세히 보면 아 바오아 쿠가 지구로 낙하하는 것에 경악한 샤아에게 라라아가 어떻게 된 거냐고 묻는데 샤아는 '라라아... 이건 나도 들은 바 없는 작전이다.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지? 설마 자비 가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인가?'라고 추측한다. 그리고 가가와 함께 실전배치형 0 건담에 탑승한 리본즈가 나타나 '그건 틀렸어. 샤아 아즈나블.'이라고 말하자 샤아는 '건담?! 게다가 저 목소리... 아무로... 설마 아무로 레이냐?!'라고 경악하는 뻔한 성우 개그(...)도 쳐준다. [19] 다만 세츠나와 데카르트가 갖고 있는 진정한 이노베이터하고 달리 그냥 수비, 반응, 각성 +35 증가라 그리 쓸모가 없다. [20] 크와트로에게 대 대미지를 받았을 때 몇 안 되는 당황 표정을 사용. [21] 사실 건담 3대 뉴타입 주인공 아무로 레이, 카미유 비단, 쥬도 아시타 3명 중 뉴타입 능력은 카미유가 1위라는 점, 그리고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 타인을 믿지 않고 정신이 붕괴하는 모습 등을 보면 맞는 말이다. [22] 만약 나약한 정신의 사람이 트윈 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진정한 이노베이터가 될 경우 제로 시스템을 통해 보게 된 공포와 절망을 전 인류에게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5명의 박사들은 제로 시스템을 그 누구도 모르게 안티 이노베이터용 병기로 재개발했다고 한다. 리본즈도 이 사실을 후에 알았고, 한 방 먹었다고 스스로 말한다. [23] 뉴타입 능력이 가장 강한 카미유도 되지 않나 싶지만, 리본즈는 카미유의 뇌양자파는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데다가 카미유 자체가 다른 사람들의 사념 등에 대해 너무 민감한 걸 우려했다. 즉, 역으로 정신 붕괴를 당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본편도 이랬었다.) 그래서 리본즈는 카미유보다는 신을 좀 더 우선적으로 포섭하려고 했다. [24] 같은 성우기 때문일까. 아니면 아무로가 자신의 세계에서 최초의 뉴타입이었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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