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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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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o/レド

파일:attachment/Gargantia_led.png

1. 개요2. 시공을 넘어 지구
2.1. 준시민권과 아발론 4주 체류권
3. 기타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5. 관련 문서

1. 개요

애니메이션 취성의 가르간티아》의 주인공.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 앨런 리. 나이 16세의 소년병으로 전투밖에 몰라서 감정표현을 어려워 한다. 인류은하동맹 소속이며 계급은 소위이다. 탑승기는 체임버. 신장 173cm.

참고로 이름은 레드로 착각하기 쉬우나 레도이다.[1] '즐거운, 유쾌한'이란 뜻의 스페인어 Ledo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시공을 넘어 지구

히디어즈와의 전투 도중 시공의 틈새에 빨려들어갔으며 인공동면에서 깨어나보니 전혀 알지 못하는 곳에 와있었다. 이후 체임버가 해석한 정보를 통해 자신이 지금 기록으로만 존재가 알려져 있던 인류 발상의 별인 지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미지의 존재나 다름없는데다 소년병으로 자라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아 선단으로부터 경계받지만 에이미만이 그를 다르게 생각했고 후에 해적들이 쳐들어와 벨로즈와 그녀의 동료들이 위기에 빠지자, 에이미에게 그들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이에 응한 레도가 생각한 것은 해적 퇴치 공로를 이용한 가르간티아와의 교섭이었지만, 퇴치 방식이 해적들의 몰살이라 벨로즈를 구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르간티아 측은 보복이 올 것을 예상하며 달갑지않게 여겼다. 그리고 에이미는 레도가 살생을 했다는 것에 화를 낸다.

이에 레도는 이들의 반응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벨로즈와의 대화를 계기로 그들의 방식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고 후에 해적들이 보복성 침공을 해오자 가르간티아에의 체류를 조건으로 가르간티아 측에 서서 해적함대를 괴멸시키고 라케지의 커스터마이징 대형 윤보로이드를 격퇴시키는 등 크게 활약한다. 그리고 감사의 의미로 생선 여러 마리를 가지고 나타난 에이미에게 자신도 지구에서 쓰이는 언어로 고맙다고 말한다.[2]

이후 가르간티아에서 아직 거주는 허락받았지만 가르간티아 측에서 어떤 식으로 레도와의 관계를 맺을지…가르간티아와 인류은하동맹 간의 아득한 사회간의 격차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평시의 가르간티아에서 체임버보다 무능력(?)한 자신의 능력에 자괴감을 느끼기도.

가치관과 문화의 차이에 방황하던 레도는 올댐 선생과 베벨과의 대화를 통해 본대와의 연락만을 기다리기보다는 능동적으로 가르간티아에 대해 알아가려고 하는 방향으로 스스로의 입장을 정리한다.

5화에선 여성 캐릭터들이 들러붙어서 수영을 하게 된다. 거기다 수영하기 위해 여성 캐릭터들에게 벗겨졌다.[3]

6화에서 벨로즈 일행과 같이 인양작업을 하다가 히디어즈와 조우, 히디어즈를 죽이고 만다.

7화에서는 히디어즈를 고래 오징어라 부르며 신성시하는 주민들과 충돌이 일어나고[4] 이대로 가르간티아에 체류하게 되면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지 못할것이라고 판단, 결국 선단을 떠나 혼자서 싸울 생각을 하게된다.

8화에선 사실상 귀환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5] 반쯤 멘붕했으나 체임버가 쓸 대(對)히디어즈용 작살을 만들면서 에이미와 베벨을 지키기 위해서라도[6] 지구의 히디어즈를 쓰러뜨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9화에서 히디어즈의 정체를 알고 충격받은 상태에서 눈앞에 나타난 어린 히디어즈를 자신의 만류에도 아랑곳없이 체임버가 끔살시켜버리는 바람에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10화에서는 히디어즈의 정체에 엄청난 충격을 먹었고, 어린 히디아즈를 죽인 것을 어렸을 때 잃어버린 동생[7]과 겹쳐보면서 구토까지 하는 등 트라우마 PTSD까지 연상시키는 행동을 하게 되었다. 게다가 자신의 사명과 존재의의까지 부정당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어 모든 일에 의욕을 잃었고 과격화되어가는 피니언 일당들을 보면서 회의를 느끼기까지…결국 체임버와 논쟁을 하게 되는데, 채임버는 프로그램된 대로 독자적으로 판단을 마친 상태로 인류의 존엄과 생존을 지키기 위해선 히디어즈를 섬멸해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었다. 그것에 대해 항변을 하고자 할 때 스트라이커와 히디어즈 박제(…)를 앞세운 수수께끼의 집단이 나타나는데…

11화에서 쿠겔과 재회하게 되었으며 그의 휘하로 복귀. 쿠겔 휘하로 들어가는 상황에 대해서 상당히 기꺼워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8] 그런 관계로 10화때보단 정신상태가 많이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콕핏에서 내리지 않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등 여전히 다소 심난한 상태다. 그리고 11화 마지막에는 쿠겔이 가르간티아를 계몽하자고 전하고 레도는 큰 충격을 받는다.

12화에서는 가르간티아 공격을 중지해달라고 하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러다가 쿠겔 선단의 사람들이 바다에 버려지는 것을 보고[9] 기억 속의 소년과 베벨을 떠올리면서 드디어 결심을 굳히고 쿠겔의 스트라이커와 맞선다. 스트라이커와의 성능차이로 인해 고생하지만, 피니온의 지원사격으로 기회를 잡고 스트라이커를 제압, 콕핏을 열지만 안에는 이미 사망한 쿠겔이 있었다. 이후, 스트라이커가 재기동하면서 13화에서 스트라이커와 최종전투에 돌입할 듯.

13화에서는 스트라이커가 '신'으로 자칭하며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자기에게 맡겨서 영원한 번영과 안식을 얻으라는 개드립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체임버의 논파에 힘을 얻어 기체 성능의 모자람과 경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기기 위해 목숨을 걸고서 체임버와 일체화해 싸운다. 그후 에이미와 가르간티아의 증원으로 최우선 목표를 가르간티아로 돌린 스트라이커를 뒤를 쫓아 생명이 위험한 수준까지 한계에 몰리자 체임버가 다시 한번 더 선택의 여지를 주는데 눈물을 글썽거리며 '죽는 방법은 알아도 사는 방법은 몰라. 그런 날 위해 살아갈 방법을 같이 찾아줄 사람이 있었어. 다시 한 번 만나서 싶었어. 소중한 사람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듣고 싶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낸다. 1화에서 죽음에 대한 공포마저 없는 상태에서 이를 불필요한 감정을 버렸다던 모습과는 완전히 바뀐 모습.

그러자 체임버는 군적 박탈이라는 형식으로 레도를 대피시키고 '살아남고 탐구해 최대의 성과를 올리라'고 유언(?)을 남긴 후 스트라이커에게 돌진, 뒤에서 붙잡은 다음에 영거리 복부 빔포 발사로 스트라이커를 파괴하고 그 여파로 자신도 같이 부서져 사라진다.[10]
파일:attachment/레도/example.png

에필로그에서는 가르간티아에서 인양업을 하면서 구세계의 문명에 대한 탐색과 고래오징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탐색하고 있는 듯하다. 옷차림도 파일럿복 대신 사복 차림.[11] 고래오징어의 이빨로 만든 오카리나와 함께 체임버의 단말기를 소중히 가지고 있다. 에이미와도 공인 커플화된 듯.

최종적으로는 2기 예정이었던 소설판 하권에서 에이미와 결혼한다. 한편 여기서 밝혀지는 것 중 하나는 인류은하동맹은 이미 500 여년 전에 붕괴했다고 한다. 즉, 레도와 쿠겔이 워프해왔던 지구는 1화 서두 시점으로부터 한참 후의 미래의 지구로 워프해 왔던 것이다.

2.1. 준시민권과 아발론 4주 체류권

1화에서 14만5천 시간의 근무보상으로 준시민권과 아발론에서의 4주 체류권을 부여받았다. 또 아발론은 시민의 완전한 권리가 보장되는 곳이라 자유로운 수면·식사·생식의 권한이 보장된다. 그런데 14만5천 시간은 16년 6개월 가량이며 레도의 나이는 16살이다. 징집 이후 14만5천 시간일 수도 있지만, 체임버가 '14만5천 시간의 근무로 시민권을 받았다, 번식할 자격이 있는 우수한 인류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동면으로 아무것도 안 한 시간까지 넣어주는 널널한 기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식사나 수면에 사용되는 시간을 근무시간에 넣어줄 리가 없고, 또 넣어주면 16년 6개월 넘게 동면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자도 레도가 받은 것과 같은 권한들을 줘야 한다. 하지만 동면 중에도 수면계발이라는 것을 하고 계속 동면만 시킬 리는 없다. 즉 식사 중이건 동면 중이건 언제나 부르면 전투에 참여해야 하므로 근무시간에 포함될 수도 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레도의 나이는 16살 이상이어야 한다.[12]

넣어주건 안 넣어주건 16살인 레도가 14만5천 시간, 연수로 환산하면 16년 6개월 이상을 군인으로 근무했다는 것은 태어난 직후 소년병으로 선발되어 평생 군인으로서 살아왔단 것이 된다.

소년병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사가라 소스케 세츠나 F 세이에이와 좋은(?) 대결을 벌일만한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반동인지, 업무보상으로 주어진 여러 권리, 자유롭게 먹고 자고 생식한다는 게 뭔지 이해조차 하지 못했다.

이러한 점들과 더불어 14만 5천 시간, 16년 6개월의 근무의 보상이 겨우 4주 동안 자유롭게 먹고 자고 생식할 권리라는 것에서 인류은하동맹이 비범한 막장 디스토피아적 상황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둘째 치고 태어나자마자 군대에 말뚝 박고 16년 6개월의 짬을 꾸역꾸역 먹고 우주괴수같은 적과 목숨걸고 싸우는 등 그 짬을 날로 먹은 것도 아닌 소위에게 주어진 휴가가 겨우 4주다. 거기다가 병역 중엔 사유재산의 소유권이 없다고 하니까[13] 월급도, 재산도 0원.

3. 기타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취성의 가르간티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에 참전하면서 주인공인 레도 역시 참전. 이로서 키리코 큐비, 사가라 소스케, 히이로 유이, 세츠나 F 세이에이, 히비키 카미시로, 고우와 대면할 수도 있게 되었다. [19]

담당성우인 이시카와 카이토씨는 마장기신 F 사키토 아사기 역을 거쳐 첫 판권작품으로 참가했으며, 원작보다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다보니 지구언어의 습득이 꽤 빠르다. 중반에 원작처럼 가르간티아 스토리 최대반전인 히디아즈의 진상을 알고 멘붕하는데, 이로 인해 가르간티아 세계관인 녹색 지구는 액시즈 지구낙하가 성공한 후의 세계라는 크로스오버가 되어있었고 아군에게는 숨겼다가 이 사실을 나중에 가서야 말한다. 원작 종료 후엔 히디어즈와는 달리 정신정명의 인류의 적인 바알과 사이데리얼을 시작으로 한 거악과의 싸움에 몸을 던지며, 원작 시나리오 종료와 동시에 탄 피부로 변하는것도 재현된다. 에이스 보너스는 경험치 1.2배에 특수능력 샐러리맨 (레벨업,격추수10을 달성할 때마다 PP습득) 추가. 또한 원작의 설정을 반영해 정신기는 처음에 집중+, 직감, 기합의 3개까지밖에 없다가(체임버가 5개 다 있는것과는 대조적), 가르간티아 시나리오 종료 후 나머지 2개인 혼과 유대가 열리며 전부 채워지는건 꽤 느린 70레벨.

5. 관련 문서


[1] 이 이미지를 참조. 참고로 레드, 즉 Red의 일본어 표기는 レッド. 그런데 애니플러스에서는 레드로 표기했다. [2] "알리.. 알뤠... 알뤼가.... 아뤼가토오" 첫 참전한 슈퍼로봇대전인 천옥편에서도 레도의 첫 DVE로 이 대사를 말한다. [3] 의외로 몸이 좋다며 칭찬을 받았다(...). [4] 주민들은 고래 오징어는 자신들이 먼저 자극하지 않을 경우 공격하지 않았다며 자신들은 공존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레도는 반대로 그들의 문명이 미숙하기에 무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반론하며 오히려 그들이 적의를 나타낼 경우 대책이나 문명 발전의 비전도 없으면서 인류끼리 싸우기나 한다며 비판한다. [5] 지구에 오자마자 체임버가 보냈던 구조요청 통신이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582년 16시간 20분. [6] 지구의 히디어즈가 적대적으로 돌변할 경우 가르간티아도 인류은하동맹같은 군사국가화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베벨 같은 약자는 배제될 거라 예측. 베벨에게 론도를 겹쳐보았기에 과민반응까진 아니고 트라우마 정도일 듯 하다. [7] …일지도 모른다고 레도가 말한 바가 있다. [8] 1화에서 레도의 심리묘사에 따르면, '(공포를 비롯한) 쓸데없는 것을 전부 잊어버림으로서 병사로서 각성했다.'라든지, 전장조차 '이룩해야 할 승리가 있는 곳, 모든 것이 명백하고 망설일 필요가 없다'라고 묘사하고, '원하는 것과 요구되는 것이 있는 곳'라고 묘사된다. 이를 감안하면 레도의 심리 상태는 보다 이해하기 쉬워진다. 레도는 자기가 판단해야하던 갈등의 순간에서 벗어나고, 군대의 명령이라는 반드시 따라야할 명확한 기준이 주어지는 상황이 차라리 더 마음에 드는 듯하다. [9] 노인과 병자들. 인류은하동맹과 같은 처사. [10] 이당시 스트라이커는 쿠겔을 부추겨서 자신을 신격화 했고, 쿠겔이 죽은 뒤에도 스트라이커는 그 일을 멈추지 않았다. 레도와 긴 시간을 보낸 채임버는 스트라이커의 논리를 거부했었고, 결국 승리를 위해서(동족의 수치인 스트라이커의 처리가 목적이라고 한다.) 레도를 보내고 자신이 희생하는 로봇(인공지능)답지 않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11] 또한 위 사진과 비교해보면 피부색이 이전보다 짙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지구에서 사는 동안 햇빛을 많이 쬐서인 듯. [12] 당장 대한민국만 봐도 수면시간 역시 군 복무시간에 포함된다. 직장에 다니는 거라면 시간 단위로 봉급을 계산하니 당연히 식사시간이나 수면시간은 빠지며 이 시간은 통제받지 않지만 군대는 의무사항이므로 식사시간이나 수면시간도 포함되며 이 시간 또한 국가의 통제를 받는다는 차이가 있다. 당장 채임버가 말한 것만 봐도 자유로운 수면이 보장된다고 하니 즉, 군인으로서 수면은 군 복무기간에 포함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걸 굳이 따로 계산하는 것도 비효율적이기도 하고. [13] 일단 의 개념이 없었다. 체임버가 "돈이라는 건 말하자면 식권 같은 거"라고 하니까 겨우 이해한듯하더니 동전과 한 끼 식사(미역 빵 같은 단출한 식사를 생각했다.)의 가격을 대조해보고는 "실수로 너무 많이 받았다"면서 난감해했다. [14] 장갑기병 보톰즈 키리코는 18세의 나이로, 군대 외엔 다른 생활을 한 적이 없어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다. 심지어 옷도 늘 파일럿 슈트만 입고 다닌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15] 차이점이 있다면 키리코는 비밀 작전에서 팀킬당하고 표류하다 체포되어 고문받다 탈출했다. 이 점만 빼면 시놉시스는 동일하다. [16] 2화에서 레도의 대사로 볼 때 인류은하동맹은 거주가능 행성을 찾지 못해 공기가 인류 전원의 필요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투원들이 평소에는 동면상태에 있다가 전투시에만 깨어나서 싸우는 것 또한 물과 공기·식료의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인 듯. 일반 전투원들은 2화에서 레도가 입에 물고 있던 튜브형 우주식량같은 물건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은 아마 부족한 물과 공기의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식물을 직접 키우는 게 아닌 화학적으로 합성해서 만든 물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그렇다 하더라도 인류은하동맹이 물이 충분하지 않다는 묘사가 나온 이상 전 인류가 필요한 만큼의 식량은 공급하지 못한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다.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주 구성요소 중 하나인 산소 수소는 물의 구성요소다. 산소와 수소가 전 인류의 식량을 생산할 정도로 충분히 있다면 물이 부족할 이유가 없다.) 즉, 인류은하동맹의 인류 대부분은 고기같은 건 구경도 못해봤다는 것. [17] 용도도 알 수 없는 오카리나를 누구에게서 배웠는지도 모른 체 그냥 만들고 있던 모양. 베벨과 대화하는 도중 불연듯 그것은 자기와 똑같은 얼굴을 한 소년이 만드는 것을 알려주었다고 깨닫게 된다. 그 소년이 병약함을 이유로 우주 밖으로 버려지는 것을 망연자실하게 보고 있던 레도의 표정으로 봐서 전투력 손실 방지를 위해 기억 자체가 세뇌를 통해 지워진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과연 우로부치. [18] 정확하게는 캡슐로 보이는 기계 안에 레도보다 어리지만 똑 닮은 아이가 들어있었는데 이 캡슐이 다음 장면에서 어딘가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서는 레도의 멍한 표정과 캡슐이 있던 장소, 그리고 그것을 보며 눈동자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우주에 버린다고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정황상 그렇다고 봐도 될 듯. [19] 실제로 중단메시지에서 저들이 침묵을 지키자 자신도 분위기에 맞춰 침묵을 지키니 체임버가 강제로 종료시켜버리는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