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연진 ]
- ||<tablewidth=100%><-3><tablebgcolor=#fff,#191919><bgcolor=#3968b0><tablecolor=#373a3c,#ddd> 현재 멤버 ||
유재석
[[유재석/런닝맨|/런닝맨]]지석진
[[지석진/런닝맨|/런닝맨]]김종국
[[김종국/런닝맨|/런닝맨]]하하
[[하하(가수)/런닝맨|/런닝맨]]송지효
[[송지효/런닝맨|/런닝맨]]양세찬
[[양세찬/런닝맨|/런닝맨]]임대 멤버 지예은
[[지예은/런닝맨|/런닝맨]]강훈
[[강훈(배우)/런닝맨|/런닝맨]]하차 멤버 리지
[[박수영(1992)/런닝맨|/런닝맨]]송중기
[[송중기/런닝맨|/런닝맨]]개리
[[개리(래퍼)/런닝맨|/런닝맨]]이광수
[[이광수/런닝맨|/런닝맨]]전소민
[[전소민/런닝맨|/런닝맨]]메인 PD 조효진
(2010 ~ 2014)임형택
(2014 ~ 2016)이환진
(2016 ~ 2017, 2018 ~ 2019)정철민
(2017 ~2018, 2019 ~ 2020)최보필
(2020 ~ 2022)최형인
(2022 ~ 현재)
- [ 방영 목록 ]
- ||<width=1000><tablebgcolor=#fff,#1c1d1f> 2010년
(EP. 001~023) ||<width=25%> 2011년
(EP. 024~074) ||<width=25%> 2012년
(EP. 075~126) ||<width=25%> 2013년
(EP. 127~178) ||
1. 개요
런닝맨의 역대 에피소드 |
||||
542회 런닝맨 동네 체전 |
→ |
543 ~ 544회 투자의 귀재들 |
→ |
544 ~ 545회 지금 만나러 갑니다 |
|
런닝맨의 543, 544회 전반부에 방영된 특집이다. 모의 주식투자 개념으로 개인전 대결을 펼친 특집으로, 2021년 2월 28일과 3월 7일에 걸쳐 방영되었다.
2. 룰과 종목
전원에게 런닝머니 50만원씩을 지급하고, 이것을 종자돈으로 삼아 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투자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년 단위로 진행했고, 20분이 흐를 때마다 1년이 흘러 해당 종목의 변동가를 볼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렇게 10년을 진행한 뒤 2020년 시점의 런닝머니 금액 순위로 1등과 2등에게 상품을 제공했고, 최하위는 벌칙을 받는다.게임 대상이 된 10개 종목은 해당 기간 동안 상장폐지를 당하지 않고 유지된 실제 종목들을 기반[1]으로 했는데, 제작진이 각색한 실제 종목 중 해당 연도의 사회적 이슈로 주가의 향방을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시사 상식에 젬병인 멤버들이 많은 관계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미니게임도 준비했는데, 이를 통해 1포인트 하급 정보와 3포인트 상급 정보를 재량껏 입수해서 투자에 활용할 수 있었다.[2]
이번 회차에 등장한 종목들은 각각 다음과 같다.
- A 엔터 - SM엔터테인먼트
- B 엔터 - 로엔엔터테인먼트(現 카카오엔터테인먼트)[3]
- C IT - 네이버[4]
- D IT - 엔씨소프트[5]
- E 바이오 - 한미약품[6]
- F 바이오 - 셀트리온[7]
- G 식품 - 삼양식품
- H 뷰티 - 아모레퍼시픽
- I 화학 - LG화학
- J 조선 - 한진중공업(現 HJ중공업)
3. 전개
3.1. 오프닝
-
사전 게임 - 초조한 돈통 굴리기[Point]
룰: 통아저씨 초소형 통을 손가락으로 반대로 뒤집어서 오른쪽 사람에게 넘기는데, 이때 통의 개수가 2개 이상 된 사람은 탈락.
→ 1라운드 유재석 탈락(0포인트 획득)
→ 2라운드 하하 탈락(1포인트 획득)
→ 3라운드 김종국 탈락(2포인트 획득)
→ 그외 나머지 생존자 5명(전원 5포인트 획득)
3.2. 2011년
모의 투자 시작 시점. 이 정보가 공개된 시점으로부터 시간을 매겨 20분 후 2012년 정보가 공개되었다.
3.3. 2012년
지석진이 거짓 정보로 알려준 B 엔터의 주가가 무려 900%나 상승해 이 거짓 정보에 속아 B 엔터에 몰빵하다시피한 양세찬, 전소민은 각각 540%, 329%의 수익을 냈다. 덩달아 이 정보를 엿들은 유재석도 B 엔터에 많이 투자한 덕에 59%의 수익을 냈다. 정작 지석진이 힌트를 받은 뷰티는 20% 상승으로 그쳤고, 뷰티에 몰빵한 지석진, 김종국은 20%의 수익을 냈다. 분산투자한 이광수와 하하는 각각 8%, 4%의 수익을 냈으며, 유일하게 송지효만 투자한 D IT의 주가 하락으로 손해를 봤다. 그리고 지석진의 거짓 정보로 이번 주식 레이스의 흐름에 엄청 큰 나비효과를 가져왔다.
3.4. 2013년
양세찬은 B 엔터 익절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상급 정보를 구매, 이로 인해 B 엔터 폭락 정보를 알고 빠르게 B 엔터에서 발을 뺀 뒤 B엔터를 갖고 있던 전소민과 이광수에게는 반대로 더 오를 거라고 작전을 뿌린다. 결국 양세찬이 뿌린 B 엔터 찌라시에 낚인 이광수, 전소민은 83% 떡락으로 큰 손해를 봤다. 전 해처럼 뷰티에 몰빵한 지석진, 김종국도 손해를 봤으며, 이광수의 힌트를 보고 호재라 예상해 뷰티에 투자한 유재석도 손해를 봤다.[9] 분산투자를 한 송지효는 투자한 게 하필 B 엔터와 뷰티라서 역시 손해를 봤으며, 모의 투자 역대 최저 잔고 평가액인 15만 5천원을 찍은 게 이 시점이었다.
그 와중에 하하는 투자한 A 엔터, C IT의 주가가 상승한 덕에 5%의 수익을 얻었고,
3.5. 2014년
뷰티의 주가가 150% 상승했는데, 3년 연속 뷰티에 몰빵한 김종국을 필두로 하하와 양세찬이 크게 수익을 냈다. 분산투자한 유재석도 주가 상승한 식품과 뷰티에 투자한 덕에 109%의 수익을 냈다.
지석진은 뷰티를 빼고 B 엔터에 몰빵했는데 B 엔터는 20%만 상승해서 이번에도 20% 수익 상승으로 그쳤다.[10] 전소민도 B 엔터와 식품에 투자해 수익이 10% 상승했다. 송지효는 이번에도 분산투자를 했는데 이번에는 다행히 주가가 상승한 종목들만 투자해 수익을 냈다.
반면, 이번에도 화학에 존버한 이광수는 이번에도 화학의 주가가 떨어져서 24%정도 손해를 봤다.
3.6. 첫 번째 중간 순위
2014년 증시까지 해서 금융 자산 순위이다.런닝 투자 대회: 투자의 귀재들 | |||
순위 | 이름 | 금액 | 예상 결과 |
1 | 양세찬 | 7,000,000원 | 상품 유력 |
2 | 유재석 | 1,129,000원 | 상품 유력 |
3 | 김종국 | 1,000,000원 | |
4 | 하하 | 910,000원 | |
5 | 전소민 | 685,000원 | |
6 | 지석진 | 552,000원 | |
7 | 송지효 | 506,000원 | |
8 | 이광수 | 205,000원 | 벌칙 유력 |
-
첫 번째 게임 - 설득의 귀재들[Point]
룰: 주어진 주제를 보고 복불복 뽑기로 4:4로 팀을 나누어 토론을 진행해 토론 내용을 들은 30명의 스태프들이 투표를 하여 많은 표를 획득한 팀이 3포인트씩 획득.
-
첫 번째 주제 - 유재석과 지석진이 전력으로 싸우면 누가 이길까?
A - 지석진이 이긴다 : 석진, 하하, 광수, 세찬
B - 유재석이 이긴다 : 재석, 종국, 지효, 소민
B팀 승리(3포인트씩 획득)
-
두 번째 주제 - 김종국은 3년 안에 결혼한다? 못 한다?
A - 결혼한다 : 재석, 종국, 광수, 소민
B - 못 한다 : 석진, 하하, 지효, 세찬
A팀 승리(3포인트씩 획득)
-
세 번째 주제 - ?[12]
재석, 석진, 지효, 세찬vs종국, 하하, 광수, 소민
재석, 석진, 지효, 세찬 승리(3포인트씩 획득)
미션 결과
유재석 9포인트 획득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 6포인트 획득
지석진, 이광수, 양세찬 3포인트 획득
하하 0포인트 획득
유재석 9포인트 획득
김종국, 송지효, 전소민 6포인트 획득
지석진, 이광수, 양세찬 3포인트 획득
하하 0포인트 획득
3.7. 2015년
지석진과 김종국이 바이오 떡상 타이밍이라고 어렴풋이 예측하는 걸 보고서, 양세찬이 F 바이오 상급 정보를 산 뒤 올인 전략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E바이오 관련 거짓 찌라시를 뿌렸는데, E 바이오가 더 큰 떡상각을 보여주면서 김종국, 송지효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큰 수익을 냈다.[13] 물론 김종국과 송지효도 수익을 냈기에 모든 멤버가 수익을 얻은 해이다.[14]
3.8. 2016년
위에 언급된 E 바이오 공매도 관련 이슈가 터진 해. 이광수가 가져온 하급 정보로 잘못된 판단을 한 유재석과 송지효까지 큰 손해를 봤고, 상급 정보로 확실하게 떡락을 피한 양세찬은 반대로 식품에 투자해 지석진과 함께 이득을 보며 경쟁자들과 확실하게 격차를 벌렸다.
3.9. 2017년
이광수의 화학 관련 하급 정보였던 미세먼지 대책 발표 힌트를 통해 유재석과 이광수가 화학에 투자했고, 양세찬의 F 바이오 관련 판단에 따라 다른 멤버들도 F 바이오에 추격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가 식품에 투자한 지석진과 김종국 등을 따라가는 모습도 나와 모든 멤버들이 손해 없이 이득만 봤다.
하하와 전소민은 F 바이오, 김종국은 식품에 몰빵해 수익을 크게 얻었고,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은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에 분산 투자해서 수익을 크게 얻었다. 이광수는 화학에 몰빵해 수익을 얻었지만 화학이 F 바이오와 식품에 비해 주가가 덜 상승한지라 다른 멤버들의 비해 덜 벌었고, 송지효의 경우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에 분산 투자했지만, 주가가 하락한 조선에도 투자해 수익을 비교적 덜 벌었다.
이 시점부터 양세찬은 현금을 인출하는데 백지수표가 동원되었고, 압도적 꼴등이었던 송지효의 평가액이 이 시점에서 간신히 백만원을 넘겼다.
2017년 주가 공개 직전에 1부가 종료되었다.
3.10. 두 번째 중간 순위
2017년 증시까지 해서 금융 자산 순위이다.런닝 투자 대회: 투자의 귀재들 | |||
순위 | 이름 | 금액 | 예상 결과 |
1 | 양세찬 | 86,250,000원 | 상품 유력 |
2 | 지석진 | 16,150,000원 | 상품 유력 |
3 | 김종국 | 14,080,000원 | |
4 | 유재석 | 10,250,000원 | |
5 | 하하 | 5,920,000원 | |
6 | 전소민 | 4,960,000원 | |
7 | 이광수 | 3,465,000원 | |
8 | 송지효 | 1,110,000원 | 벌칙 유력 |
두 번째 게임 시작 전에 첫 번째 게임이었던 토론 배틀을 보너스 게임으로 한 번 더 진행했다.
-
주제 -
관상은 과학이다? 아니다?
A - 과학이다 : 종국, 하하, 광수, 소민
B - 아니다 : 재석, 석진, 지효, 세찬
B팀 승리(3포인트씩 획득)
-
두 번째 게임 - 버티면 승리한다[Point]
룰: 2인 1조로 등을 맞댄 채 팀원을 업고 림보를 통과하는 게임으로, 막대가 떨어지거나 팀원의 발이 땅에 닿으면 탈락. 림보 막대에는 물감 붓이 부착돼있고, 물감이 묻었어도 막대가 안 떨어지면 성공이었다.
빨강팀 : 석진, 소민 (실패) 4등
파랑팀 : 광수, 세찬 (실패) 3등[16]
노랑팀 : 종국, 하하 (1단계 성공) 2등
초록팀 : 재석, 지효 (2단계 성공) 1등
3.11. 2018년
화학 하급 힌트인 국제 유가 급등 힌트를 지석진과 김종국이 잘못 해석해[18] 김종국-하하-지석진-전소민-이광수[19] 라인이 I 화학에 뛰어들어 손해를 봤고, 반대로 유재석은 F 바이오 상급 힌트를 송지효와 공유하며[20] 풀매수에 들어가 둘 다 크게 이득을 봤다. 그리고 양세찬은 유재석의 표정에서 확신을 얻고 둘이 공유한 F 바이오 정보에 뛰어들어 이 시점에서 사실상 1등 자리를 굳혔으며[21], 반대로 지석진은 F 바이오에서 발을 빼서 1위 추격의 찬스를 제 발로 걷어차 버렸다.
3.12. 2019년
조선사 인수와 미국의 태양광 발전 증가까지 2개의 하급 힌트를 놓고 이광수와 지석진이 고민했는데, 결국 조선주에 근거 없이 집착한 지석진이 정보 해석을 잘못해서 손해를 봤다. 역시 지석진처럼 근거 없이 화학에 집착했던 이광수는 이득을 보긴 했으나 상승폭이 너무 적어 큰 의미는 없었다.
이와 반대로, 어차피 마지막 해가 굉장히 중요하니 정보를 얻자는 지효의 주장에 재석은 B 엔터 관련 상급 힌트를 얻으라고 조언한다. 그 결과 애국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 상승한다는 정보를 얻었고, 두 사람 다 B 엔터에 올인해서 큰 이득을 보았다. 이 시점에서 유재석이 양세찬을 바짝 추격하며 사실상 2등 자리를 굳혔다.
김종국의 경우 이광수와 마찬가지로 화학에 몰빵해[22] 조금이나마 이득을 봤으며, 나머지 3명은 분산투자를 하였는데 양세찬과 전소민은 수익을 어느정도 벌었지만,[23] 하하는 주가가 하락한 조선에 더 투자한지라 손해를 봤다.
3.13. 2020년
광수는 석진과 종국에게 화학이 오르지 않으면 무조건 꼴찌라며 푸념했고, 석진에게 IT에 대해 물어보니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 곧바로 D IT 관련 정보를 얻으러 간다. 그렇게 얻어낸 하급 정보가 고작 코로나19 이슈여서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광수에게서 정보를 공유받은 재석은 오히려 힌트가 너무 간단하다는 점에 착안해 게임 관련 기업임을 확신하고 운명공동체인 지효까지 끌어들여 셋이서 D IT에 올인한다. 양세찬은 반대로 C IT의 정보를 얻어 역시나 승부수를 띄웠고, 둘 다 성공했으나 C의 상승폭이 더 컸기 때문에 양세찬이 1위로 마감하게 된다.
그 외에도 방송 분량에 나오지 않았지만 소민과 하하 역시 관련 정보를 입수했는지 소민이 C IT에 투자했고 하하도 D IT에 투자해 수익을 얻었다. 김종국의 경우 IT가 아닌 E 바이오에 투자했지만, E 바이오도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에 역시나 수익을 얻었다.
김종국이 2019년 자료를 가지고 와서 작전을 치는 바람에[24] 조선주 집착을 1년 더 연장한 지석진은 그대로 재산이 반토막났고, 뒤늦게나마 소민의 위로를 받았지만 결국 패가망신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쿠션 위에 쓰러져 버린다. 이걸 두고 "내가 조선에 투자한 석진이다!"라며 약올리는 양세찬은 덤. 심지어 이 부분은 2020년 3월의 1/4분기 주식장 평가에서 일찌감치 대놓고 나왔던 악재였기에 말 그대로 지석진이 왜 주식 똥손의 아이콘으로 평가되는지 만천하에 인증해 버린 모습이 되었다.[25]
여담으로 광수는 자신의 정보를 재석이 잘 해석해 준 덕분에 I화학의 -69% 떡락을 피해서 호재를 잡을 수 있었으나, 재석은 B 엔터의 100% 떡상을 누리지 못하고 D IT로 옮겨간 거라 괜히 변경했다며 후회했다.[26]
===# 최종 결과 #===
런닝 투자 대회: 투자의 귀재들 | |||
순위 | 이름 | 금액 | 결과 |
1 | 양세찬 | 110,000,000원[27]3,000만원을 나눠주고 남은 금액이다.] | 상품 획득 |
2 | 유재석 | 93,000,000원 | 상품 획득 |
3 | 송지효 | 37,182,000원 | |
4 | 김종국 | 19,960,000원 | |
5 | 전소민 | 17,500,000원 | |
6 | 하하 | 16,350,000원 | |
7 | 이광수 | 8,800,000원 | |
8 | 지석진 | 8,260,000원 | 벌칙 당첨 |
양세찬 쌀 40kg, 유재석 쌀 20kg 획득.[28]
지석진 우승자들의 쌀 나르기 벌칙 수행.
4. 평가
당시 주식 열풍과 비트코인 이슈가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시기이긴 했지만, 지상파 방송에서 주식을 메인 주제로 다룬 것은 상당한 승부수였다. 더군다나 런닝맨 주요 시청자 연령대와 성비를 살펴 보면 주식 관련해서는 시청률이 어떻게 나올지 미지수인 분포도여서 더욱 그랬다.하지만 종목들을 단순화하고 1년 단위로 뭉뚱그려 처리하면서 '주린이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연출한다'는 제작 컨셉[29]을 일관되게 잘 유지했고,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주식 똥손으로 유명한 지석진[30]을 중심으로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재미있는 연출을 많이 보여주었다.
덕분에 해당 회차의 평가는 매우 좋으며, 시청률도 1탄은 5.7%, 2탄은 6.2%로 준수하게 뽑혔다. 그 증거로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유튜브 클립도 쏟아졌고 모두 조회수도 준수하게 잘 나왔다.
4.1. 멤버별 평가
-
우승 양세찬: 돈이 돈을 낳는다는 주식 시장의 진리를 보여준 MVP이지만, 동시에
작전 세력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보여준 인물.
실제로 주식을 하는 멤버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였으며, 모의 투자 게임을 잘 해서 1등이기도 했지만 '양앤리치' 기믹으로 예능적 재미도 동시에 챙겼던 명실상부한 원탑. 8인의 멤버를 통틀어 유일하게 9번의 투자 기회 동안 단 한 번도 손해를 보지 않았고 그 과정 중 초반에 보여 줬던 작전이 가장 큰 위력을 발휘했다. 물론 양세찬이 쓴 작전은 실제 작전 세력이 작전주를 쥐고 흔드는 기법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일반인들이 얻을 수 없는 고급 확정 정보를 얻은 뒤 거짓 찌라시로 경쟁자들의 자본을 제거하면서 극단적인 방식으로 재산을 증식시킨다는 점에서 기본 원리는 같았다.[31] 런닝맨이 예능이란 점을 인지하고 있어서 돈벼락쇼를 하거나 개평을 주는 등 웃음 포인트로 무마하긴 했으나, 실제 주식 투자자들 입장에서 양세찬의 거짓 찌라시 작전을 보고 뒷목이 서늘했다는 평가가 많았다.[32] 결과적으로 멤버들을 농락하듯 깡통 찬 개미들에게 푼돈 떼어 주고 포인트 획득 미션에서까지 3,000만 원을 투자하는 등 돈을 잔뜩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2등인 유재석보다 1,000만 원 이상 앞서며 유일한 억대 자산을 기록했다.
-
준우승 유재석: 시사 상식의 중요성과 정보 해석의 중요성을 보여 준 최고의 의리남.
초반에는 정보를 살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광수가 힌트의 뜻을 몰라서 유재석에게 대놓고 의지하는 바람에 주식 10년차 경험을 활용할 여지를 늘릴 공짜 정보가 계속 굴러들어왔다. 이광수가 얻은 하위 정보가 영양가 없는 것이라 그것으로 큰 이득을 보진 못했고 한 번은 송지효에게 그 정보를 공유했다가 깡통을 차는 등 피해를 봤으나,[33] 그 뒤로 계속 의리를 지키며 자신이 얻은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정보 해석 과정에서 얻은 신뢰도를 끝까지 유지했고, 그렇게 차근차근 다진 연대감이 후반 역전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본인이 2등으로 떡상함은 물론 압도적 꼴등이었던 송지효를 3위까지 끌어올렸으며, 이광수 역시 유재석 덕분에 아슬아슬한 차이로 꼴등을 면하는 등 동맹을 맺은 경쟁자들과 모범적인 윈윈 전략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
3위 송지효: 압도적 꼴등 각이었으나,
좋은 투자전문가와의 연계로 떡상한 플레이어.
주식에 대한 기본 상식도 없는 데다 시사 상식도 많이 부족해 초반부터 꼴찌를 달렸는데[34] 남들이 바이오주 관련 누출된 정보로 떡상각을 봤을 때도 혼자 혜택을 못 보는 등[35] 비기너즈 럭마저 전혀 따라 주지 못하는 절망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결국 방송 분량 자체가 안 나올 위기에 처하자 대놓고 유재석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유재석이 입수한 광수발 정보가 부정확해서 1차 결과는 참담했으나 유재석이 마지막에 고급 정보들을 입수하여 송지효를 떡상으로 이끌어줬다. 이에 보답하듯 9년째에는 송지효가 고급 정보를 입수하여 유재석에게 알려주며 의리를 지켰고,[36] 10년째에는 이광수의 정보에 유재석의 해석을 얻어 마지막까지 떡상에 성공. 결과적으로 유재석이 준우승함은 물론 본인도 3위까지 떡상해 주식 적성이 전혀 없지만 할 줄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고 숨통을 튼 사례를 보여주었다.
-
4위 김종국: 존버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준 멤버이자,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또 다른 작전 세력.
주식 투자를 해 본 경험은 없지만 주식 시장의 큰 흐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고, 거기에 본인의 시사 상식을 바탕으로 우량주를 예측한 뒤 거기에 몰아넣어 존버타는 ' 존리식 투자법'을 그대로 실천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 흘러나온 떡상각 정보마저 외면하며 더 많은 돈을 벌 기회마저 놓치긴 했으나, 결국 존버에 성공하여 4위 안착했으며 덧붙여 지석진의 근거 없는 조선주 집착을 캐치해 작전을 걸어 몰빵을 유도했고, 그것이 지석진 막판 떡락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해 양세찬과 마찬가지로 작전 세력의 위험성을 보여 준 멤버가 되었다. 다만 본인도 화학 정보를 잘못 해석해 손해를 보기도 했고,[37] 지석진 떡락 이외에는 경쟁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게 없는지라 양세찬의 그늘에 잘 가려진 편이었다.
-
5위 전소민: 안정적인 분산 투자.
실제 주식 투자의 정석으로 평가되는 분산 투자법과 가장 근접한 투자법을 보여줬으나, 주식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인물이고 주식의 흐름은 물론 시사 상식도 꽝이었는지라 지석진의 B엔터 찌라시를 받았던 첫 해와 2015년, 2017년, 2020년을 제외하고 떡상은 누리지 못했다. 더군다나 제작진들이 간략화해 준 10종목들은 떡상각이 뚜렷하면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량기업들 위주로 골라낸 거라, 실제 주식 투자법과 달리 올인성 투기가 성적이 좋았던 바람에 상대적으로 수익량에서 손해를 더 많이 봤던 감도 있었다. 이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아쉬운 소리를 내긴 했으나, 정석을 잘 지키며 조금씩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서 최종 5위에 안착했다. 결과적으로 주식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력 플레이만으로 중위 등수에 올랐다.
-
6위 하하: 아는 게 없으니 애매한 찍기 플레이.
주식 투자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었으나 말 그대로 기초적 수준에 머물렀기에 정보를 얻는다 해도 실제 주식 흐름을 아는 데는 아무 도움이 안 됐으며, 본인이 인정한 바와 같이 시사 상식에 완전 꽝이라 남들이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연도별 정보 또한 전혀 몰랐다. 결과적으로 애매하게 찍고 애매하게 투자하는 등 존버 전략과 시사 상식 고민으로 최소한의 방송 분량을 챙겼던 김종국보다 더 분량을 못 챙기며 병풍으로 밀려날 뻔했다.[38] 그나마 한 종목에 올인하지 않고 어느 정도 분산하며 찍었던 것과, 조선 종목에 손을 덜 댄 것 덕분에 원래 봤어야 할 손해보다 더 적은 손해로 간신히 체면치레는 한 수준이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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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이광수: 시사 상식의 중요성과 정보 해석의 중요성을 동시에 보여준
반면교사.
지금까지 떨어졌으니 내년에는 오를 거라는 전형적인 한강개미의 오류를 범하는가 하면, 하급 정보만 계속 사면서 소중한 포인트를 쓸데없이 날려먹었고, 그나마 사들인 하급 정보마저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 매번 유재석에게 도움을 구하느라 유재석 좋은 일만 계속 시켜줬다. 설상가상으로 하하 이상으로 시사 상식에 완전 까막눈이었기에 기간 내 계속 하락세였던 화학과 조선업[40]에 묻지마 투자를 몰아넣었으며, 양세찬이 가르쳐 준 거짓 찌라시에 넘어가 안 까먹어도 될 돈을 계속 까먹는 것은 물론 지석진의 똥감각에 휘말려 얻었어야 될 돈을 얻지 못하는 등 주식할 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거의 모든 종류의 행동들을 골고루 보여주었다. 그러다 보니 이광수가 연거푸 배신당하며 몰락하는 진귀한 회차가 되기도 했는데, 그나마 마지막에 유재석의 조언을 받아 호재를 잡으며[41] 지석진의 몰락을 딛고 일어서 50만 원 차이로 간신히 꼴찌는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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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지석진: 주식은 단순 경험량이나 연수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는 진리를 온몸으로 일깨워 준 케이스이자, 유재석의 마무리 평가대로 자기 감을 믿은 무근본 묻지마 투자의 말로를 보여 준, 양세찬과는 다른 의미로 오늘의 MVP.
절친 김용만과 함께 연예계의 대표적인 주식 똥손이라 회차 시작부터 끝까지 꾸준히 지적당했고, 본인도 투자 종목 중 상장폐지당한 게 3종목이나 된다며 자학개그를 쳤다. 아니나 다를까 정보를 손에 쥐면서도 치고 빠지는 타이밍이 어긋나서 망하는 전형적인 '밑 빠진 독' 스타일을 보여 주며 꼴등을 기록했다. 지석진이 투자한 모든 종목들은 전부 한 타이밍씩 빠르거나 늦어서[42] 돈을 벌 기회를 계속 날려먹었으며, 이 때문에 광수가 덩달아 피해를 보고 나란히 주저앉는 등 지인에게 주식 권유했다가 동반 몰락하고 멱살 잡히는 똥손개미의 대표적인 모습까지 보여 줬다.[43] 그나마 중간에 바이오 회사 몰빵으로 2등까지 치고 나가 관록을 보여 주나 싶었지만, 김종국의 억측을 곧이 곧대로 믿는 팔랑귀를 인증하고[44] 조선주에 마지막 2년을 연속으로 올인했다가 재산을 싸그리 까먹는 등 명성에 걸맞은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마무리 자막이 대놓고 떨어지는 칼날을 제대로 잡음[45]이었으며, 유튜브 다시보기 영상에서도 베스트 댓글 중 하나가 석진이 형은 주식하지 말자일 정도. 결과적으로 현실 고증과 예능적 재미를 다 잡으며 양세찬과 정반대 의미로 두드러지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외 특집에서는 2등으로 체면치레를 했으나, 그게 가능했던건 누구나 알만한 떡상종목인 테슬라의 존재와, 본인이 테슬라 전기차의 오너였기에 알 수 있었떤 경험이 겹쳐서 이룰 수 있었던 특수 케이스로 봐야한다.
5. 여담
이번 레이스로 지석진은 5주 연속으로 벌칙 을 받았다.[46] 그래도 다음화인 545회에서야 같은 팀인 김종국 덕분에 벌칙을 면하게 되었다.런닝맨을 11여년간 참여하며 단 한 번도 지각이나 결석이 없었던 하하가 처음으로 지각한 회차이다. 오프닝 토크 중간에 도착하였다.
해당 회차를 통해 런닝맨 멤버들 중 실제로 주식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이 극명하게 드러나기도 했다. 지석진은 주식 매니아로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앞선 특집에서 주식 기믹을 써먹을 정도고, 유재석과 양세찬은 다른 방송에서 주식을 한다는 사실을 언급[47]했었던 게 과언이 아니란 듯 나름대로 요령있는 주식 지식을 피로했다. 김종국과 하하는 실제 투자 경험은 없지만[48] 그래도 관련 지식이 마냥 없는 편은 아니었기에 각자 나름대로 전략을 세웠다.[49] 하지만 나머지 송지효, 이광수, 전소민 3명은 주식을 전혀 하지도 않고 관련된 상식이나 개념조차 거의 바닥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과 자연스럽게 차별화되었다. 특히 송지효는 몇 차례나 자기는 주식과 안 맞는 것 같다며 넋두리를 늘어놓았고, 김종국 역시 자기도 그냥 일해서 버는 게 낫다며 압도적 꼴등을 기록하던 송지효를 위로했다.
방송 분량 중에서도 누누이 언급한 바와 같이,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모두 돌아가므로 이광수-지석진 등과 같이 근거 없는 투자로 쪽박을 찬다 해도 남탓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 주식의 특징이다. 또한 모의 투자 대회 중 제공된 '상급 정보'는 당연히 개미들 입장에서 얻을 방법이 없으므로, 양세찬[50]-유재석[51]-송지효[52] 라인은 그야말로 판타지이다. 이들을 제외하고 나면 남는 게 김종국과 전소민인데, 둘 다 실전 투자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영일 기준 개미 대상 주식방송 컨텐츠를 양분하고 있는 '우량주 몰빵 존버' 스타일과 '장세를 철저하게 읽고 대비하는 분산 투자' 스타일이 다 나왔다. 그리고 하하는 김종국과 전소민의 투자 스타일을 적절하게 섞어 '유튜브 잘 챙겨 보는 동학개미' 투자 스타일을 보여줬다. 그렇게 판타지와 쪽박과 현실성이 멤버들 사이의 웃음 코드 속에 적절히 섞였으니, 예능으로서의 재미가 보장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룰이 흡사해서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에서 선보였던 폭풍의 증권시장과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다. 전체적으로 지니어스 수준의 복잡한 룰은 배제하고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재미 요소만 잘 받아들이고 룰을 추가해 성공적인 특집으로 만들었다는 편.
여담으로 런닝 투자 대회에서 이론상 최고의 수익률을 뽑아내는 수순은 아래와 같으며, 1,399,900%(14,000배)의 수익률을 낸다. 9년간 매해 2.89배의 수익을 계속 거두어야 하는 미친 난이도인데, 초기 자본금 50만원 기준 약 70억원 정도로 마무리된다. 현실에서 이것과 가장 흡사한 수익률을 거둔 것이 다름아닌 비트코인.[53]
B 엔터 올인 (900%) - 매도 후 C IT 올인 (40%) - 매도 후 H 뷰티 올인 (150%) - 매도 후 E 바이오 올인 (1100%) - 매도 후 D IT 혹은 H 뷰티 올인 (33.3%) - 매도 후 F 바이오 올인 (233%) - F 바이오 유지 (150%) - 매도 후 B 엔터 올인 혹은 F 바이오 유지 (50%) - 매도 후 B 엔터 올인 혹은 B 엔터 유지 마무리 (100%)
이 회차의 후속으로 606~607회에서 투자의 귀재들 : Go to NY를 통해 미국 주식으로 주식 시장을 바꾼 후 동일한 방식으로 방송되었다.
[1]
그래프를 어느 정도 각색해서 실제 금액 등락폭과는 다르게 진행되었다.
[2]
하급 정보는 정확한 해석 능력이 없으면 상승세일지 하락세일지 알기 어려운 것들이었고, 설령 정확히 해석한다 해도 그 뒤에 반전된 정보가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어 제대로 된 파악이 불가능한 정보였다. 반면 상급 정보는 하급 정보의 내용과 함께 반전되는 정보까지 모두 공개하면서 향후 상승세일지 하락세일지 명시되어 있는 100% 확정 정보들이었다. 단, 상급 정보도 상승폭이나 하락폭은 알려주지 않는다.
[3]
방송 분량 중 힌트가 꽤 노골적으로 여러 번 나왔다. 주가가 오를 때
아이유의 노래가 나왔고, 양세찬이 "<
좋은 날>이 발매되었던 시점이다"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송지효와 유재석이 후반부에 2019년의 B 엔터 상급 정보를 반쯤 확신하고 받았을 때 '애국 테마주로 엮인다'는 힌트가 딱 풀리는 등, 멤버들이 구체적인 종목 출처를 제대로 눈치채고 투자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형IT업게(그때당시DOUM)인수소식이 있었는데 이것 또한 카카오관련 정보기 때문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라고 예측 할수 있었으나 그렇게 생각을 하지않은걸로 보인다.
[4]
2020년때 딱 내이버가 호황기였다 지금은 많이 떨어졌지만
[5]
시청자들 사이에서 셀트리온 다음으로 빨리 정체가 드러났던 종목. 덧붙여 광수가 얻은 2020년의
코로나19 정보를 통해 유재석이 게임 관련 기업일 것이라고 추리했는데, 1주당 가격이 굉장히 세고 리니지 관련 뉴스가 주요 시사 이슈로 많이 다뤄졌기에 유재석 또한 엔씨소프트임을 마지막에 눈치챘을 가능성이 높다.
[6]
해당 문서에 나와 있는
공매도 관련 이슈가 양세찬의 상급 정보로 대놓고 공개되어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시청자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던 종목. '하급 정보와 상급 정보 사이의 엄청난 갭'이라는 테마에 가장 잘 들어맞는 종목이었다.
[7]
로앤을 제외하고 가장 빨리 정체가 드러났던 종목. 처음 금액이 매우 낮게 출발했으나 떡상각 폭이 엄청나게 컸고, 2014년 하급 정보 해외 매각 힌트와 2015년 상급 정보 항암제 승인 신청 힌트가 대놓고 제공되었으며, 2020년 주식 고평가 이슈로 촉발된 유일한 하락세도 -33%밖에 안 되는 등 바이오주 정보를 조금만 가지고 있었어도 쉽게 예측이 가능한 종목이었다. 다만 시청자들과 달리 출연진들은 관련 정보가 없었기에 끝까지 이 회사가 어디인지 알아낸 사람이 없었고, 그나마 양세찬이 '가지고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발언하며 제작진이 안배한 떡상 종목임을 어렴풋이 예측한 정도가 끝이었다.
[Point]
정보포인트 획득용
[9]
유재석은 화학과 식품에도 투자를 했는데 마침 투자한 이 두 종목도 주가가 하락했다.
[10]
'지금까지 내내 뷰티를 가지고 있었는데 다 빼자마자 급등했다' 며 울분을 터뜨린 게 포인트.
[Point]
정보포인트 획득용
[12]
세 번째 주제는 방영분에 나오지 않았다.
[13]
김종국은 이번에도 뷰티에 투자했고, 송지효는 이번에도 분산투자를 했는데 하필 바이오 빼고 다른 종목에 투자를 했다.
[14]
다만 전소민의 경우 F 바이오에 투자를 했으나 분산투자를 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비교하면 수익률은 낮은 편이다.
[Point]
정보포인트 획득용
[16]
이후에 양세찬이 3,000만원을 사용해서 추가 기회를 획득해 3등을 했다. 이후 상황을 볼때 같은팀인 광수를 제외한 전원에게 500만원씩 분배한것으로 보인다.
[17]
보너스 게임으로 진행한 토론 배틀 결과를 합산.
[18]
화학회사들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주로 분류되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화학회사 매출을 책임지는 분야는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 석유화학 제품이다. 그러므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 당연히 원재료값 상승으로 인해 회사 수익이 떨어져 주가가 하락한다는 정보로 해석했어야 하는데, 김종국은 별 다른 정보 없이 대체 에너지 회사라는 비약적인 논리를 펼치며 잘못 생각했고 시사정보를 잘 모르는 다른 멤버들까지 이 정보를 믿어서 모두가 큰 손해를 보았다. 이 회사가 정말로 대체 에너지 회사였다면 주가가 오를 수 있고 좋았겠지만, 촬영 시점인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도 아직 석유화학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2018년은 오죽하며 게다가 대체 에너지 회사라고 볼 만한 다른 힌트가 전혀 없었던 게 문제.
[19]
특히 화학에 몰빵한 이광수와 분산 투자한 종목까지 주가가 하락한 김종국과 하하가 손해를 크게 봤으며, 지석진과 전소민은 분산 투자한 종목 중에 주가가 상승한 종목도 있었던 덕분에 손해를 크게 보지 않았다.
[20]
덧붙여 김종국이 정보를 잘못 해석하는 걸 보고 하락세를 예상해서 아예 발을 뺀 것도 한 몫 했다.
[21]
이때 현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22]
방영분에서는 분산투자라 나와있지만 조선에 1주만 투자하고 나머지는 화학에 투자했기 때문에 사실상 화학 몰빵에 가깝다.
[23]
심지어, 전소민은 정보 포인트가 부족해서인지, 아예 제작진 중에서 주식에 관한 재야의 고수를 찾으러 나섰고, 강찬희 카메라감독한테 C IT를 추천받았다.
[24]
그래놓고 정작 자신은 E 바이오를 풀매수해 존버 전략을 고의적으로 깨뜨려 시청자들에게 '내가 작전을 걸었다'고 노골적으로 알렸는데, 자막으로도 '1년 전 봤던 인수 소식을 공개'했다고 작전임을 재확인시키는 등 2020년 분량 한가운데 강조되어 나왔던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굳이 따지자면
방송분량 중 그게 2020년 정보라고 하진 않았지만, 마지막 거래 시점에서 그렇게 대놓고 던지면 당연히 2020년 정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25]
참고로 방송 중 나온 자막처럼 조선주는 모의 투자 대회 이후 시점인 2020년 중반기에 살짝 반등했다가 다시 떨어진 뒤 2020년 12월과 2021년 1월에 걸쳐 크게 상승하므로 또 다시 타이밍이 어긋난 상황이었다.
[26]
유재석의 최종결과 9,300만원이고 D IT의 상승폭으로 2019년 자산이 5,790만원정도이니 만약 B엔터로 올인해서 100%수익률을 봤다면 아슬아슬한 막판 역전우승도 가능했을 수 있었다.
[27]
포인트 미션 기회를 한번 더 얻기 위해 멤버들에게 총
[28]
주식투자했으니 한국인의 주식인 쌀을 상품으로 줬다고
최보필 PD가 곧바로 밝혔다.
[29]
실제로 방송 중 주린이라는 표현을 대놓고 썼고, 불나방 투자법에 대해서는 절대 따라해선 안 된다는 경고문도 친절하게 달아 주었다.
[30]
런닝 스위트홈에서도 주식과 관련된 기믹이 나왔고,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 자기는 갈치처럼 여러 토막이 나고 김용만은 고등어처럼 반토막이 난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31]
방송 분량 중 실제로는 그런 정보 없다며 선을 긋긴 했으나, 개미들 입장에서 그런 '상위 정보'를 얻는다는 게 불가능한 이야기이지 전문 작전 세력들 입장에서는 나름대로의 루트가 존재한다. 더군다나 이번에 간추린 10종목은 각 분야별 우량 종목이어서 떡상각은 크게 나온 반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고 상장폐지 염려도 없어 몰빵 투자의 이익 기대치가 실제보다 더 크기도 했으니, 작전 치는 데는 최상의 조건이었다. 실제로 방송 분량 중에 대놓고 양세찬을 '작전세력'으로 언급하며, 찌라시에 털린 광수와 소민이 멘붕 상태로 헤멜 때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라는 주의 문구까지 달아줬다.
[32]
이런 이유에서인지 해외주식 편에서는 유재석이 대놓고 양세찬의 작전세력 행위를 하지 말라고 막는 장면이 나온다.
[33]
예능에서 하는 게임이니 만큼 정보 대부분이 반전과 관련된 경우가 컸다. 1단계 정보만 보면 누가 봐도 악재인데 2단계 정보를 보니, 악재를 정면 돌파해서 주가 상승 이라는 식으로 힌트를 꼬아놓은 경우가 많았기에 1단계 정보를 가지고 보편적인 해석을 했다가 낭패를 본 셈이었다.
[34]
모의 투자 기간 도중 기록된 최저 평가액인 15만 5천 원이 바로 송지효의 최저점이었다. '(주식 시장) 하락 시그널: 이런 친구들까지 주식 시작'이라는 자막이 대놓고 나오는가 하면, 아예 꼴찌효라는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였다.
[35]
김종국도 혜택을 못 보긴 했으나 이 쪽은 존버 전략을 끝까지 유지하느라 일부러 안 들어간 것에 가까웠다.
[36]
송지효는 후반부 역전을 위해 포인트를 모아놓고 있었으며, 힌트 구매시 유재석과 상의해서 힌트를 구매했다.
[37]
이건 지석진도 마찬가지이다. 김종국 & 나머지 주알못들과 회의 중에 석진이 종국 의견에 대해 아닌거 같다고 의견을 내거나 혹은 혼자 화학 빼야 했다. 그러나 지석진은 종국 말 따라 화학에 크게 투자했다. 결국 지석진이 팔랑귀임을 인증한 장면이었다.
[38]
김종국과의 펀드매니저 연출씬과 광수의 갈매기쇼에 편승해서 원치 않는 뽀뽀를 했던 씬 등으로 예능으로서의 분량을 챙기긴 했지만, 단독으로는 아무런 샷도 건지지 못했다.
[39]
특히 2013년은 수익을 낸 사람이 하하와 양세찬 단 둘 뿐이며, 뷰티와 바이오주의 떡상 시기를 잘 잡은 덕에 중위권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40]
특히 조선업의 경우 2012년 STX의 몰락을 시작으로 조선사들의 몰락과 대규모 폐업 등 굵직한 뉴스들이 몇 년에 걸쳐 나왔기에 신문이나 뉴스 등을 조금만 챙겨 봤어도 절대 투자할 생각을 하지 않았어야 정상이었다. 물론 본 주식에 나온 한진주식은 몇차례 물결을 타기는 했지만 익명으로 나와서 정확히 파악이 안되는 이상 조선주는 매우 위험했다.
[41]
코로나 발생이라는 누구나 아는 정보를 힌트로 받은 이광수는 어처구니없어 했지만 유재석은 IT와 코로나라는 조합을 보고 바로 해당 업체가 게임업계일 것으로 추측했으며, 그 업체는 실제로 게임업체인 NC소프트였다.
[42]
뷰티가 떡상한다는 것은 알았으나 타이밍을 잘못 잡아서 바이오 떡상코인을 놓쳤다. 또한 지석진이 선보인 마지막 조선 존버는 조선이 반등하는 것까진 알고 있어서 했던 건데 반등 타이밍이 조선주는 모의 투자 대회 이후 시점이다.
[43]
유재석도 송지효에게 멱살을 잡히며 똑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급 정보를 연달아 접하며 함께 반등해 무마시켰다.
[44]
만약 김종국 예측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반대 의견을 내던가 혹은 혼자 발을 빼야한다. (광수, 소민, 하하는 주식 지식이 없어서 그렇다고 해도) 지석진은 주식 지식, 경험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김종국 억측에 가까운 예측을 그대로 믿는 모습을 보이며 팔랑귀임을 인증한 것이었다.
[45]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가 주식계의 유명한 격언이며, 지석진 본인이 방송 중 광수와 지효에게 강연하기도 했다.
[46]
539회~544회. 회차 자막에서도 이광수의 발언으로는 6주라고 하지만 첫번째 레이스인 타짜 협회 신년회에선 벌칙이었다가 면제되었고 두번째 레이스인 기획의도 레이스는 아예 벌칙이 없었으므로 오류다 거기에 짧게나온 영상도 4개라서 이번까지포함하면 다섯게가맞다!
[47]
유재석은 유퀴즈와 놀면 뭐하니에서, 양세찬은 정산회담에서
양세형과 함께 주식을 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48]
주식을 하지도 않는 둘이 뭉쳐서 전문 애널리스트처럼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유재석이 웃음을 터뜨렸고, 이에 둘 다 민망한 듯이 따라 웃었다. 해당 장면에 달린 자막도 '쥐뿔도 모르는 둘이 서서 마치
펀드매니저처럼 이러쿵 저러쿵'이었다.
[49]
전반적인 주식 시장의 흐름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김종국과 달리 하하는 기초 지식만 있었던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그걸 기반으로 나름대로의 찍기 플레이는 할 수 있었다.
[50]
주변 상황을 잘 눈치채고 핵심적인 정보를 많이 사오면서 돈이 돈을 불리는 최대주주가 되었다.
[51]
초반에는 정보가 하나도 없었으나 이후 깡깡이 이광수가 알아서 정보를 갖다바쳐주고, 게임을 통해 포인트를 가장 많이 벌었고 원래부터 잘 알고 있던 시사 상식 덕분에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훌쩍 뛰어올랐다.
[52]
역시 게임을 통해 포인트를 많이 쌓아두었고 중후반부터 포인트가 많고 유식한 유재석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면서 정보를 다수 공유하여 큰 이득을 보았다.
[53]
9년 전 5달러로 시작해 방영 시점 기준 60,000달러로 12,000배 수익을 기록했다. 매해 평균 2.84배의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