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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LA Ланцет[1]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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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LA 란쳇 영상 |
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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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쳇-3 제원 |
3. 상세
2019년 아르미야-2019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최대 사거리는 40km~50km 정도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12kg 정도이다. 이란에서 수입한 샤헤드-136이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주로 공격한다면, 란쳇은 직접적으로 우크라이나군 기갑부대나 포병자산 등 군 병력을 노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이락타르 TB2에 대응하는 러시아군의 UAV로 소개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비교이다. 무장을 장착하고 공격을 수행하는 바이락타르와 목표물에 들이받아서 자폭하는 란쳇은 개발 목적 및 사용방법부터 완전히 다르며, 러시아군 역시 크론슈타트 오리온 등 자폭 용도가 아닌 공격 UAV들을 따로 보유하고 있다. 굳이 비교하자면 우크라이나군의 중-소형 등급의 자폭드론과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리고 실전 전훈을 반영한 개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비행거리 연장[2], 야간 활동, 목표물 자동 추적, 폭발 방식 변경등 더욱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란이 이와 비슷한 드론을 만들었다. #
북한도 이와 비슷한 드론을 만들었고, 샤헤드와도 비슷한 드론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 분석
4. 형식
4.1. 란쳇-3
40분동안 날아다닐 수 있는 기본형 란쳇이다. 무게는 12kg 이며 최대 속도는 시속 80~110km이다. 약 40~50km 정도의 활동영역을 가지고 있다.4.2. 란쳇-1
란쳇-3의 소형화 버전으로 비행시간은 1시간 증가하고 탄두 무게는 5kg 정도이다.4.3. RAM-X
우크라이나에서 제작한 복제품. 2024년 4월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5. 실전
5.1. 시리아 내전
2021년 11월 경부터 처음으로 시리아 내전에 투입되었다고 한다.5.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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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쳇에 의해 격파되기 직전의 우크라이나 육군 소속 RM vz. 70 |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 곤란한 것이, 방공 장비를 전선쪽으로 접근시키면 란쳇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보고 그렇다고 후방에 배치하면 러시아 공군의 폭격이나 활공폭탄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지상군이나 전략자산이 또 피해를 보게 된다는 점이다. 이에 위장막을 사용해서 나름대로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란쳇 드론이 위장막에 마치 그물처럼 걸려서[5] 폭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 # 물론 이 방법도 만능은 아니어서, 그물망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파괴당하는 사례도 여전하다. 란쳇 드론에 의해 파괴된 우크라이나군의 2S1 그보즈디카 자주포(링크 삭제됨)[6] 위장막이 설치된 상태에서 란쳇의 자폭공격으로 폭발하는 포병 진지 # 더불어 철망이나 가짜 모형장비를 배치하거나 심한경우 그냥 통나무를 주변에 두르는 등의 방법도 쓰이고 있다. 그리고 저렴한 샤헤드-136을 미끼로 사용해서 대공 무기의 위치를 확인한 후 란쳇으로 공격하는 러시아군의 전술이 보고되고 있다. #
우크라이나에게 불행 중 다행인 점은 탄두 무게가 작기 때문에 장갑이 튼튼한 전차들은 비교적 피해가 적다는 점이다. 다만 란쳇이 전차 후면의 엔진 상판을 타격해서 완전 전소시킨 사례도 있다. #[7] 대공 레이더, 대포병 레이더도 중요 목표로 터져나가고 있다. # #
특이하게 목표와는 좀 떨어진 땅에 충돌했는데도 파편으로 추정되는 것에 의하여 대공장비인 9K37 부크-M1이 폭발하는 사례도 있다. #
또한 해상에서도 사용되었는데, 그리쟈-M급 경비정 1척에 명중해 파손시켰다.[8]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우크라이나 해안경비대의 소형 경비정이 란쳇 공격으로 파괴되었다. #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해군의 아일랜드급 경비정, 온다트라급 상륙정 등을 손상시키는 전과를 세우기도 하였다.
소형 드론이라는 특성상 방공망에서 감지가 잘 되지 않아 우크라이나군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일례로, 2023년 7월 기준 우크라이나가 손실한 AHS 크라프 자주포 20대 중 무려 절반인 10대의 손실 원인이 란쳇 때문이었다. #
서구권 기갑 차량들이 란쳇에 대거 파괴되는 모습이 미국 군사매체에 공개됐다. #
6. 사용 국가
[1]
침, 혹은 채혈침을 뜻하는 단어이다.
[2]
기존 비행거리 한계보다 훨씬 후방에 위치한 항공기등을 여러번 공습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3]
전차의 경우에는 장갑이 두꺼운 관계로 란쳇의 공격이 잘 먹히지 않는다. 운용 초기에 공격 사례가 몇건 보고되긴 하였으나 유의미한 격파 사례는 매우 적었으며 이후로 전차는 공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보인다.
[4]
물론 그보즈디카나 S-300, 부크가 파괴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꼭 서방제 장비가 아니더라도 고가치 표적들을 공격하는데도 사용한다.
[5]
정확히는 드론의 날개 부분이 걸린다.
[6]
영상의 나온 경우에는 질긴 위장막이나 그물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뜯어온 것으로 보이는 양계망을 사용하는 바람에 란쳇 드론에 의해 무력화된 것으로 보인다.
[7]
사실 이 경우는 운이 없는 것과 란쳇 운용병의 실력이 모두 다 적용된 사례이다. 엔진 후면 상판은 명중시키기 매우 어렵지만 일단 명중시킨다면 화염병만으로도 격파할 수 있는, 전차의 극도로 취약한 약점이기 때문.
[8]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수리 한 뒤 2023년 6월 경에 다시 현역으로 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