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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5:08:37

독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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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孤部

1. 개요2. 독고부 소속 인물

1. 개요

흉노족( 남흉노)을 기반으로 선비족(탁발부)과 혼합한 집단이다.

서진 때 흉노의 유맹이 하정의 공격으로 살해당하자 유고승원이 그 무리를 관장했는데, 유맹의 아들인 유부륜이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탁발부에 의탁하면서 독고부를 세웠다.

오호십육국시대 때 대나라에 복속하고 있다가 전진(前秦)의 공격을 받고 376년에 대나라가 멸망하면서 전진이 그 세력을 둘로 나누어 독고부의 유고인이 황하의 동쪽을 다스리게 되었다. 그 후 여러 차례 철불부를 공격해 세력을 떨치다가 대나라가 북위가 되기 직전에 탁발규를 왕으로 추대하는 것에 반발해 탁발굴돌을 내세우고 탁발규를 제거하려 하는 등 대나라(북위)의 왕위 계승에 개입했다.

그러나 탁발규를 죽이는 것에 실패하자 서연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후연의 지원을 받은 탁발규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축출되었다. 이후 독고부에서 형제 간의 내란이 일어나자 그 틈을 타 북위, 후연 등의 공격을 받아 패배하고 그 세력은 북위, 후연 등에게 흡수되었다. 북위 효문제 시절 한화정책의 일환으로 성을 독고씨에서 유씨로 바꾼 적도 있는데, 나중에 다시 독고씨로 복성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들의 후예인 독고씨가 있다.

2. 독고부 소속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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