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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11:59:15

더 스톰핑 랜드

더 스톰핑 랜드
The Stomping Land
파일:external/cdn.highwinds.steamstatic.com/header_292x136.jpg
개발사 SuperCrit
유통사 SuperCrit
출시일 2014년 5월 31일 (스팀 앞서 해보기)
장르 어드벤쳐, 앞서 해보기, 인디
엔진 파일:언리얼 엔진 로고 가로형.svg [1]
플랫폼 PC[2]
홈페이지 영문 홈페이지[3]
앞서 해보기 티저 영상
1. 개요2. 상세3. 업데이트 부재 문제4. 자원5. 동물6. 도구/구조물
6.1. 도구6.2. 구조물
7. 패치노트

1. 개요

러스트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으로, 2013년 초부터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받아 만들었다. 이 게임의 테마이기도 한 공룡이 나오며 이를 사냥하거나 사육하여 탈것으로 사용 가능하다. 당대 나온 공룡 게임 사이에서 해부학적으로 가장 정확한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아래에 서술할 내용으로 인해 개발자가 홈페이지를 삭제하고 잠적한 희대의 먹튀 킥스타터 게임이자 앞서 해보기 안 좋은 예를 극단적으로 보여준 사례.

2. 상세

등장하는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 스티라코사우루스 등.일부 공룡들은 컨셉아트 상에서만 깃털이 표현되어 있고 게임 내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다.

플레이어는 아메리카 원주민을 닮은 듯한 남성으로 나오며 주변 사물과 공룡을 이용해 도구를 만들거나 공룡을 사냥하거나 집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몸에다가 장신구를 다는 시스템은 스포어처럼 위치와 각도를 임의적으로 수정할 수 있기에 이 점은 꽤 호평을 받는다. 공룡을 탈것으로 이용하는 것은 카르노타우루스같은 중형 육식 공룡으로도 가능하다. 포럼에 따르면 투석기 등 복잡한 도구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러스트처럼 맵이 제공되지 않는 게임이다. 맵을 확인하려면 관련 위키를 가야 알 수 있다. 개발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운석 충돌구에 '공룡 무덤'을 넣어 뼈를 채취 가능하게 하고, 맵 중앙부에는 초식공룡이 스폰되도록 하며, 서쪽 안전지대와 맵 중앙 사이에 존재하는 숲 지대는 육식공룡의 스폰지로 바뀔 듯 하다. 또한 북동쪽에 존재하는 '토드 섬'은 희귀자원을 구할 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그 사이에 들어가지 말것이라고 언급되어 있는 걸로 보아 추가 예정 동물인 헬리코프리온의 서식지(또는 스폰 구역)으로 지정할 듯하다. 안전지대의 경우 플레이어 스폰 지대일 가능성이 있다. 말 그대로 어느 위험한 동물이 접근해 오지 않는 지역이지만 자원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동쪽으로 이동하게끔 유도하려는 생각인 듯 하다. 밤에는 별이 뜨는데, 이는 방향성도 제공해주지만 대형 동물들의 위치를 표시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소형 공룡은 표시되지 않는다.

3. 업데이트 부재 문제

2014년 8월에 개발자가 언리얼 엔진 3 기반의 UDK로 개발되고 있던 게임을 언리얼 엔진 4로 재개발 한 뒤로 제작사인 수퍼크릿에 한 달 째 연락 소식이 없었다. 이에 먹튀의 가능성을 본 국내외 반응들은 환불해달라고 단체 항의를 했다.

2014년 9월 2일부로 스팀에서 아예 구매할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2014년 9월 19일 급작스럽게 부활(...)하여 10월 후반에 스팀판매 재개가 되었다. 테리지노사우루스와 산퉁고사우루스 모델링을 내놓았고 갈리미무스를 리모델링해놓았다. 그리고 언리얼 엔진 4로 게임엔진을 체인지. 이제 섬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이동이 항상 일어날 것이라고 패치 노트에 적혀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2014년 후반 이후로 한 달 이상이나 업데이트 소식이 끊기면서 또 다시 플레이어들의 원성을 사게 되었다. 게다가 이번에는 이 게임의 컨셉아트를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도 "게임 제작자와 연락이 끊겼다."라는 식의 발언을 하면서 확인사살.

결국 스팀에서의 평점은 초창기 때의 9/10점에서 6/10점으로 추락하고야 말았고 그 후로도 많은 유저들의 혹평이 담긴 리뷰가 올라왔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게임 사우리안의 개발 소식이 들리면서 고생물 덕후들한테도 외면을 받고 말았다.

그리고 이제 이 게임은 확실히 끝장났다. 그 동안 자리를 지켜오던 모델링 담당자, 블라드 콘스탄티노프(Vlad Konstantinov)도 이젠 게임에서 손을 떼겠다고. 그의 말에 의하면, 게임 제작자인 알렉스 "지그" 펀도라(Alex "Jig" Fundora)와는 2014년 후반기 부터 연락이 끊겼고, 그 뒤로는 자신을 비롯한 다른 관계자들은 월급도 못 받아왔다고. 2015년 1월부터 자신 역시 해당 게임에 관련된 작업을 그만 두었으며, 앞으로는 다른 공룡 관련 게임인 "Beasts of Prey"에 일할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그리고 3월 7일부로 공식 홈페이지가 서비스 중단 되버리면서 유저들은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결국 2015년 3월 스팀 상점에서 내려갔다. 제작자가 연락두절된 게임이 2월쯤까지 스팀 상점에 멀쩡히 남아있어 논란이 있었는데 드디어 호갱생산이 다시 원천방지된 셈이다.

그 동안 약 10,000달러 상당의 돈을 기부한 킥스타터 기부자들, 그리고 게임을 산 구매자들에게는 큰 배신이 아닐 수 없을 듯 하다.

해당 게임과는 별개로, 공룡 모델링을 담당하였던 블라드 콘스탄티노브는 자신이 만들었던 티라노사우루스, 푸에르타사우루스, 아우스트로랍토르, 그리고 갈리미무스[4] 모델링을 The Isle이라는 인디게임에 적용시켰으며 기금의 부재때문에 프로젝트가 사실상 무산되었다는 말과는 달리 개발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었으며 지난 12월 2일자로 스팀 상점에 앞서 해보기가 올라왔다.

그러다 돌연 2022년 5월 13일 무료로 업데이트를 재개한다는 글을 포럼에 올렸으나 인디게임계에서 안좋은 선례를 남긴 만큼 여론은 좋지 못하다. 포럼 글 그리고 또 모습을 감추면서 대사기극의 역사에 또 다른 한 획을 그었다.

4. 자원

자원은 마인크래프트나 러스트, DayZ처럼 따로 인벤토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일일이 옮겨 은신처로 옮기거나 밧줄을 묶어 끌고 가야 한다. 자원이 2개 이상 같은 자리에 쌓일 경우 나무 상자로 변한다. 이 상자에 밧줄을 걸면 끌고 갈 수가 있다. 이는 고기, 나무, 돌 모두 동일하다. 힐링 허브는 따로 취급되는 듯.

5. 동물

더 스톰핑 랜드/동물 참고.

6. 도구/구조물

6.1. 도구

더 스톰핑 랜드/도구 참고.

6.2. 구조물

7. 패치노트


[1] 언리얼 엔진 3의 무료 버전인 UDK로 만들다가 언리얼 엔진 4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놓고 잠적했다. 사실상 언리얼 엔진 4로 만든 적은 없다. 혼자 만들었을 지는 모르나 외부에 공개된 적은 없다. [2] 제작자의 잠적으로 인해 구매 불가능. [3] 더 이상 접속되지 않는다. [4] 기존에 있던 모델링이 아닌 업데이트로 교체할 예정이었던 모델링이다. 고증은 이쪽이 더 좋다. [5] 플레이어들 머리 위로 닉네임이 뜬다. [6] 스티라코사우루스, 갈리미무스, 스티기몰로크가 뭉쳐 다닌다. [7] 제작된지 몇 초만에 활성화되어 은폐된다고 한다. 공룡, 유저나 제작자도 함정에 걸릴 수 있다. [8] 제작된지 몇 분 이내로 사용되지 않으면 스스로 파괴된다. [9] 동굴 내 마법진을 말하는 것일지도... [10] 자원을 채취할 때는 알아서 돌도끼를 든다. 정확하게는 도구가 필요할 때는 돌도끼를, 사람이나 앞에 아무 것도 없을 땐 그냥 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