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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3:12:49

더 롱 다크/난이도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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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와 공략 상태 이상 아이템 동물 생존 기술
지역 스토리 모드 도전 모드 버퍼 메모리 업데이트 내역


1. 개요2. 난이도
2.1. 순례자2.2. 여행자2.3. 스토커2.4. 침입자2.5. 미저리2.6. 사용자 설정
3. 초보자 안내서(순례자 및 여행자 난이도)
3.1. 일반 사항3.2. 필드 관련
3.2.1. 추천 정착지
3.3. 사냥 관련
3.3.1. 사슴 사냥3.3.2. 늑대 사냥 및 대응법3.3.3. 곰 사냥 및 대응법3.3.4. 무스 사냥3.3.5. 토끼 사냥3.3.6. 꿩 사냥
3.4. 음식/식수/약품 관련
3.4.1. 요리 관련
3.5. 생활 관련3.6. 도구 관련3.7. 그 외
4. 스토커 난이도를 위한 안내서
4.1. 일반 사항
5. 침입자 난이도에서의 안내서
5.1. 일반 사항5.2. 점화도구와 땔감5.3. 생활 관련5.4. 지역 관련5.5. 점화 도구와 땔감5.6. 사냥 관련5.7. 도구 관련
6. 초장기 생존

[clearfix]

1. 개요

더 롱 다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한 생존 지침 문서.

순례자, 여행자, 스토커, 침입자, 미저리의 총 5가지 난이도를 고를 수 있다. 순서대로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매우 매우 어려움이라 보면 된다. 난이도별로 플레이 방식과 페널티 적용이 달라지니 참고하자.

발매 초기에는 난이도 선택 자체가 없었으나 1.16 패치 이후 3개의 난이도(순례자, 여행자, 스토커)로 나누어졌고 후에 침입자 난이도가 추가되었으며 Last Horizon 업데이트에서 미저리 난이도가 추가되었다.

2. 난이도

2.1. 순례자

파일:XpMode_Pilgrim.png
고요한 종말의 세계를 배회하며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는 생존의 서사시입니다.
* 파밍할 아이템 많음.
* 4대 욕구 게이지가 느리게 감소한다.
* 피로도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에서도 휴식이 가능하다.
* 야생동물을 도발하지만 않으면 선제공격당하지 않는다.
* 스폰 시 실내 등 안전한 장소에서 시작한다.
* 모든 불은 캐릭터가 저체온증에 걸리는 것을 막아준다.
* 모든 아이템의 내구도가 다른 난이도에 비해 훨씬 더 느리게 감소한다. (여행자 난이도의÷2, 스토커 난이도의 ÷4 정도)[1]
* 재주를 5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 자는 도중 저체온증에 빠질 경우 자동으로 잠에서 깨어난다.[2]
* 밀실 공포증, 기생충 감염, 괴혈병에 완전 면역이다.
* [붕괴] 시스템이 비활성화된다.

가장 쉬운 난이도. 일부러 죽으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죽는 게 더 힘들 정도로 난이도가 매우 쉽다. 아이템이 안 든 집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이 쏟아져 쌓이고, 특정 지역에서는 한동안 버틸 만큼 아이템이 쏟아지기도 한다. 질병도 잘 안 걸리고, 요리 숙련도 레벨이 낮아도 육식동물 고기를 먹다 기생충에 시달릴 걱정이 없으며 자다가 불이 꺼져서 악천후 속에서 얼어죽을 위험도 없다. 더 롱 다크를 샌드 박스 모드로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이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을 익히기 좋다. 맵의 구조와 아이템 배치 확인, 재주 해금을 위한 노가다 작업 등에 유용하고, 대부분의 도전과제들을 이 난이도로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야생동물이 전부 수동적이기 때문에 야생 동물에 대한 대처방법과 사냥법을 배우기에는 부적합한 난이도이다. 수동적인 AI덕에 곰이나 늑대 같은 적대 동물들도 멀리서부터 플레이어를 알아차리고 심지어 먼저 공격을 해도 도망만 다니므로 잡고 싶어도 잡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싶다면 이보다 높은 여행자 난이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순례자라는 이름답게 공략을 보지 않은 채 길을 익힐 생각이라면 선택하는 게 좋은 난이도이고, 어느정도 공략을 참조할 생각이라면 앞서 서술한것처럼 여행자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2.2. 여행자

파일:XpMode_Voyageur.png
사냥하고 사냥 당하며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당신은 점점 주변 환경에 익숙해져 갈 것입니다.
* 파밍할 아이템 적당.
* 4대 욕구 게이지가 평균 속도로 감소한다.
* 여행자 난이도부터는 피로도가 전부 회복되면 자동으로 잠에서 깨어난다.
* 게임 시작 직후 24시간 동안 적대적인 야생동물이 스폰되지 않는다.
* 모든 불은 캐릭터가 저체온증에 걸리는 것을 막아준다.
* 스폰 시 밤에 시작할 확률이 있다.
* 아이템의 내구도가 스토커 난이도에 비해 약간 느리게 감소한다.
* 재주를 4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 자는 도중 저체온증에 빠질 경우 자동으로 잠에서 깨어난다.
* 기생충 감염에 완전 면역이며, 밀실 공포증은 게임 시작 후 50일까지만 면역이 적용된다. 또한, 여행자 난이도부터는 괴혈병이 발병할 위험이 있다.
* 26일차부터 [붕괴] 시스템이 시작되어 200일차까지 진행된다. 기온은 175일 동안 5℃ 떨어진다. (하루에 약 0.03℃씩 감소)

이 난이도부터 늑대, 곰, 무스가 선제공격을 해오며 날씨가 좀 더 추워지고 눈보라와 안개 끼는 날의 빈도가 증가한다. 욕구 게이지 하락 속도도 높아지므로 물자 수집을 게을리하면 오래 버티기 힘들어지는 난이도. 적대적 생물들로 인해 여행이 위험해지므로 순례자에선 별 필요 없던 총기와 의약품의 중요도가 크게 올라가고 그것들을 들고 다녀야 하므로 무게 제한의 압박이 커져서 물자 수집이 좀 더 까다로워진다. 순례자 난이도에서 맵을 어느 정도 체득하지 않았다면 여행자에선 적대적인 생물들을 피해 지역을 이동하기부터가 쉽지 않아 꽤나 어려워진다.

그래도 아이템이 넉넉하게 나와주고 기생충 면역이라든가 적대적 동물들이 하루 정도는 등장하지 않는 등 플레이어를 봐주는 부분도 많아서 기본적인 플레이 감각을 익혔다면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 순례자 난이도에서 핵심적인 도구들(칼, 도끼, 총기류)과 작업대가 위치한 장소를 어느 정도 파악해둔 뒤 시도한다면 체감 난이도는 크게 낮아진다.

2.3. 스토커[5]

파일:XpMode_Stalker.png
언덕, 피난처, 나무 등 곳곳에 죽음이 도사립니다.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파밍할 아이템 적음.
* 4대 욕구 게이지가 빠르게 감소한다.
* 적대적인 야생동물이 게임 시작부터 스폰되고, 그 숫자가 많아진다.
* 이 난이도부터 모닥불은 캐릭터가 저체온증에 걸리는 것을 즉시 막아주지 않으며, 캐릭터의 체감온도가 영상까지 올라가야 한다.
* 스토커 난이도부터 스폰 지점은 항상 실외로 고정된다.
* 스폰 시 밤에 시작할 확률이 있다.
* 재주를 3개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 적대적 동물의 스폰율과 피로도 증가율이 모든 난이도 통틀어 가장 높다.
* 자는 도중 저체온증에 빠져도 자동으로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
* 26일차부터 [붕괴] 시스템이 시작되어 200일차까지 진행된다. 기온은 175일 동안 10℃까지 떨어진다. (하루에 약 0.06℃씩 감소)

더 롱 다크의 심화 난이도. 이 난이도부터는 캐릭터가 자다가 얼어죽을 수도 있고, 시작하자마자 적대 동물들이 등장해서 공격해온다. 또한, 야생동물의 감지 범위가 증가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냄새를 맡고 쫓아오며 기생충 때문에 육식 동물의 고기를 함부로 먹을 수도 없게 된다. 또한, 아이템이 잘 나오지도 않고 날씨는 더욱 악화된다. 난이도 표시에 그려진 늑대가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듯 늑대는 시도때도없이 스폰되어 플레이어를 시종일관 괴롭힌다. 앞의 난이도들이 초심자, 입문자 용이었다면 스토커부터는 충분히 숙련된 플레이어들을 위한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스토커 난이도까지는 총기류와 활, 나이프, 도끼 등의 도구 파밍이 가능하기때문에 굳이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점과 침입자 난이도와는 달리 다른 부위에 전체적인 의류의 티어가 더 낮은 대신 머리와 손에도 의복을 장착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 이 경우에는 초반부터 동상이 걸릴 위험[7]도 없고 침낭과 성냥까지 소지한채 게임이 시작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침입자 난이도에 비해 아직까지는 쉬운 난이도라고 볼 수 있다. 이 난이도에서 수백 일을 살아남은 유저라 할지라도 바로 상위 난이도인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침낭 아이템의 부재로인해 부상을 치료못해서 죽거나 음식을 아끼지 않아서 굶어죽거나 극초반에 사냥한 곰고기를 먹다가 재수없게 기생충에 걸려서 서서히 죽거나 순식간에 진행되는 동상 중첩 + 늑대의 치명적인 일격으로 마무리되는 등 고작 며칠 만에 사망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침입자 난이도를 목표로 두고 있다면 용광로의 위치와 수제 도구, 의류 제작의 예행연습과 침낭, 톱, 망치 등 침입자에서도 파밍이 가능한 도구들의 스폰 위치를 외워두는 등의 사전답사가 필요하다.

2.4. 침입자

파일:XpMode_Interloper.png
당신은 대자연의 일부가 아니며, 자연의 모든 분노를 감내해야 합니다. 인간과 자연의 진정한 대결이 시작됩니다.
* 파밍할 아이템이 매우 적으며 고급 아이템은 맵 전체를 기준으로 최대 스폰량이 제한된다. 성냥과 점화 도구가 희귀해지며 사냥용 총, 리볼버, 손도끼, 나이프의 파밍이 불가능하다.
* 최소한의 시작 아이템만을 지급. 가장 낮은 티어의 의복과 재활용 가능한 깡통만 주어진다.
* 초식 동물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적대적인 동물들의 개체 수가 증가한다.
* 아이템의 내구도가 빠르게 감소하며, 캐릭터의 상태치는 느리게 회복된다.[8]
* 스폰 시 밤에 시작할 확률이 있으며 게임 시작 전에 스폰 지역을 선택할 수 없다. 또한, 고난이도 지역에서 스폰될 확률이 상승한다.[9]
* 팀버울프 산에서 등장하는 컨테이너의 갯수가 감소하며, 컨테이너에서 습득할 수 있는 아이템의 티어가 낮아진다. (연유가 토마토 수프로 변경되는 등)
* 휴식을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작은 집들이 눈에 띌 정도로 크게 감소하며 해안 고속도로 지역의 호숫가 오두막 촌, 해변 도시 건설 부지, 낚시 캠프도 전부 무너진 상태로 스폰된다.
* 재주를 2개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 적대적 동물의 스폰율과 피로도 증가율이 스토커 난이도보다 한 단계 적다.
* 자는 도중 저체온증에 빠져도 자동으로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다.
* 6일차부터 [붕괴] 시스템이 시작되어 50일차까지 진행된다. 기온은 45일 동안 20℃까지 떨어진다. (하루에 약 0.44℃씩 감소)

이 난이도부터는 총기류와 손도끼, 나이프 파밍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냥용 무기는 활로 고정이며 손도끼와 나이프도 맵 전체를 통틀어 딱 3군데에만 있는 용광로까지 가서 수제로 직접 만들어서 써야 한다. 모든 아이템의 등장률이 크게 떨어져 집 하나를 털어도 변변찮은 아이템 한둘 얻으면 다행인 지경이고 최상급 의복류는 최고등급 아이템이 스폰되는 팀버울프산은 물론 맵 하나를 샅샅이 뒤져도 사실상 구할 수가 없으므로 동물 가죽으로 만드는 수제 의류 제작이 강제된다. 붕괴 시스템이 곧바로 적용되여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물자와 의복을 빨리 파밍하지 못하면 그대로 얼어죽는 수준이다. 그러면서 아이템 내구도도 굉장히 빨리 감소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빠르게 적용되는 붕괴 시스템 덕분에 초반에 늑대를 조우할 가능성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점은 위안이다.

총기류가 스폰되지 않는다는 것이 불만인 유저들은 해당 난이도 대신 사용자 설정에서 침입자와 다 똑같은 설정에 총기류도 스폰되게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2.5. 미저리

파일:Misery_Mode.webp
고통스러운 종말의 경험. 죽음은 The Long Dark 속으로 사라지기 전 유일한 친구입니다.
* [붕괴] 시스템이 즉시 시작되어 3일차까지 진행된다. 기온은 3일동안 20℃까지 떨어진다. (하루에 약 6.66℃씩 감소)
* 스폰 지점은 항상 행복한 계곡 병역기피자의 오두막(폐허)[12]으로 제한된다.
* 게임 시작 직후에는 항상 눈이 내리며, 시간도 오전 11시로 고정된다.[13]
* 재주를 활성화 할 수 없다.
* 부활 옵션은 항상 영구적 죽음으로 고정된다.
* 게임 시작전 괴혈병 발병과 쿠거 스폰 여부를 비활성 할 수 없다.
* 쿠거의 습격 주기가 침입자 난이도보다 15일 더 짧아진다. (30일 → 15일)
* 피로도 소모율은 순례자~스토커 난이도와 동일하다. (침입자는 중간)
* 늑대와 근접전 시 격투 보너스가 매우 낮으며, 해안가에 물건이 떠밀려오는 빈도도 절반으로 감소한다.
* 치료 불가능한 영구적인 상태이상 패널티 6개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추가된다.
* 그 외 설정은 침입자 난이도와 동일하다.

Last Horizon 업데이트로 추가된 난이도.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캐릭터를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으로 만들며 1개부터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최대 6개까지 영구적인 신규 상태이상이 붙으며 공식적인 최고 고행 난이도라 봐도 좋다. 그야말로 기나긴 어둠 속으로 사라지기[14] 전 마지막 발걸음. 때문에 아이콘도 얼어죽은 시체로 나온다.

2.6. 사용자 설정

플레이어가 게임의 세세한 설정을 조정하여 시작할 수 있는 모드. 시작 날씨나 시간, 스폰 지역부터 아이템이 등장하는 비율, 내구도가 하락하는 속도, 야생 동물의 등장 빈도[15]와 질병의 발병 여부[16], 날씨의 빈도 등 게임의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조정 가능하다. 하기에 따라서 순례자보다 더 쉽고 가는 곳마다 아이템이 쏟아지며 방해꾼이나 질병도 없는 평화로운 맵 탐방급 난이도를 만들 수도 있고 침입자보다 더 어려운[17] 혹한의 지옥 난이도를 만들 수 있다. 밀실 공포증이 싫거나 침입자 이상 난이도에서 총이나 칼, 도끼 등을 가지고 싶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다만 뱃지를 해금하는 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걸 명심하자. 커스텀으로도 뱃지를 해금하고 싶다면 EnableFeatProgressInCustomMode를 사용하자.

2.27 빌드 업데이트로 사용자 지정 툴박스에서 순례자~침입자[18] 난이도의 세부 설정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여기서 원하는 부분만 변경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든 설정이 아닌지라 침입자로 설정후 하위 목록을 변경해 사용자 지정으로 넘어간 것과 순례자 세부 설정 이후 기온등을 같은 것으로 바꾸더라도 많은 부분은 차이가 날 수 있다.

3. 초보자 안내서(순례자 및 여행자 난이도)

더 롱 다크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을 위한 설명. 스토커 및 침입자 난이도에서도 적용되는 상식적인 사항도 이곳에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다.

3.1. 일반 사항

3.2. 필드 관련

3.2.1. 추천 정착지

중간 거점으로 삼거나 장기적으로 정착할 장소를 고를때 염두에 둘만한 조건은 다음과 같다.

위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장소들을 추려내보면 다음과 같다.

이외 기타 지역은 심각한 문제점이나 군데군데 하자가 있어 주요 거주지로 제외되는 지역이다. 일부 도전적인 유저들이나 여러 하자를 안고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는 유저도 있지만 아직 게임에 익숙해지지 않았다면 이하 지역들을 거주지로 삼기엔 한번 더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3.3. 사냥 관련

기성 식품과 의류들은 언젠가 다 먹어치우거나 천과 건조시킨 가죽이 다 떨어져 동나게 되면 추가 리스폰이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동물들이 어디서든지 목숨을 위협하니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사냥을 나설 수밖에 없다.

각 동물별 사냥에 대한 간략한 팁은 여기를 참조하는 것도 좋다.

3.3.1. 사슴 사냥

사슴은 8kg에서 10kg의 고기, 수제 신발과 바지를 제작할 수 있는 가죽과 내장을 제공한다.

사슴은 플레이어를 전혀 공격하지 않는 초식 동물이라 사슴 고기를 먹어도 기생충 감염 걱정이 없고, 늑대 고기보다는 kg당 칼로리량이 더 높다. 가끔씩 밖에서 사슴 시체를 발견하면 고기와 가죽과 내장은 무료. 아무리 잡아도 부족한 제 1순위 사냥목표로 초식동물이지만 사냥 난이도는 의외로 높다.

3.3.2. 늑대 사냥 및 대응법

늑대는 3kg에서 5kg의 고기, 수제 코트를 제작할 수 있는 가죽과 내장을 제공한다.

플레이어에게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육식동물이라 굳이 사냥하러 다니지 않아도 생존일수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늑대 고기과 가죽이 쌓이게 된다. 파밍 초기엔 귀찮게 달려드는데다 늑대 고기는 기생충 감염 위험이 있어 처음에는 늑대를 굳이 사냥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지만 사냥에 자신이 생긴 이후부터는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사슴과 달리 플레이어를 향해 일직선으로 다가와 머리를 쉽게 노릴 수 있는 늑대가 더욱 간단하게 사냥할 수 있는 만만한 존재가 된다.

3.3.3. 곰 사냥 및 대응법

곰은 30kg 내외의 엄청난 고기, 수제 외투와 침낭을 제작할 수 있는 가죽과 내장을 제공한다.

한번 역습을 당해도 살아날 기회가 보이는 늑대와 달리 곰에게 반격을 당하면 빈사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상태이상과 체력을 깎아먹는[56] 어려운 상대이다. 하지만 큰 위험에는 큰 이득이 따르는 법, 요령만 잘 익히면 리젠 주기인 10여일마다 화살 한 발로 30kg 전후의 많은 고기와 내장 10개, 곰 침낭 재료인 가죽을 뜯어낼 수 있다. 다만 게임 초반부에는 3kg에 달하는 곰 가죽 침낭은 무거운 짐이고 30kg에 달하는 고기는 얻어도 기생충 때문에 요리 5렙 전에는 섭취가 어려워 곰 침낭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리해서 사냥할 필요는 없다.[57]

3.3.4. 무스 사냥

40kg이 넘는 어마어마한 고기량, 12개의 내장과 5kg의 무스가죽 하나를 얻을수 있어서 리스크는 곰만큼 위협적이지만 사냥에 성공하면 정말로 신이날 정도의 많은 식량과 유용한 재료들이 보상해준다. 게다가 무스는 초식동물이라 곰과 달리 기생충 감염 위협이 없다! 전반적인 사냥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곰과는 다른방법으로 사냥해줘야 좀 더 사냥이 쉽다. 무스 자체의 스폰 확률은 낮으면서 주기는 매우 길다. 따라서, 초반에 무스 가방을 확보하기 전이라면 무스를 봤을 때 무리를 해서라도 사냥을 하는 것이 좋다.

무스를 사냥하기 가장 좋은 지역은 무스가 집 바로 근처에 스폰되는 팀버울프산 산장과 신비로운 호수의 숨겨진 계곡, 망가진 철도의 사냥꾼 산장이다. 한편, 신비로운 호수의 숨겨진 계곡의 무스 스폰 지역에는 쓰러진 나무가 있고, 이 위에 올라선채 무스를 사냥하면 공격받지 않기 때문에 활로 무스 사냥을 시도해 볼만한 몇 안되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

3.3.5. 토끼 사냥

▶ 1kg에서 2kg의 고기와 수제 장갑을 제작할 수 있는 가죽과 내장, 작디 작은 토끼는 잡아도 주는 것이 없다. 심지어 kg당 열량마저 절반 수준이라 효율이 나쁜 편이지만 극초반 식량 확보와 장갑 제작을 위해 필요하다.[65] v.423 패치 이후 토끼 사체를 아이템처럼 주을 수 있게 되었고 덫뿐만이 아닌 돌을 던져 사냥이 가능하게 되어 기존의 덫을 이용해 잡는 방법보다는 돌을 이용해 잡는 것이 매우 효율적이다. 대신 맞추는 게 여간 쉽지 않고 맞추면 소리를 내며 기절하는데 대략 2~3초 안에 뛰어가서 잡아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기절 상태가 풀리며 다시 도망간다. 늑대가 사냥한 토끼를 보면 이미 늑대가 일정량 고기를 뜯어먹어 1kg도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늑대가 다녀간 토끼 시체에는 토끼 가죽이나 내장이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 한 번쯤 살펴보자. 허나 이미 완전히 먹고 떠난 후 라면 도축이 불가능하다.

3.3.6. 꿩 사냥

▶꿩은 토끼와 같은 소형 동물로 덫을 제외하고 토끼를 사냥할 때 사용한 도구 대부분을 이용해 잡을 수 있다. 꿩무리는 5~6마리의 무리로 이뤄져 있으며 무리와 떨어져 뛰어다니는 토끼와는 다르게 꿩은 무리가 서로를 거의 벗어나지 않는다. 때문에 꿩 한마리를 발견하면 다른 꿩들도 매우 가까이 있으니 움직임으로 자극하지 않게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 포식동물을 발견하고 도망갈 때 소리를 내는 토끼와는 다르게 평상시에도 꾸륵 꾸르르 하는 소리를 내서 근처에 꿩들이 있다면 알아차리기 쉽다. 다만 꿩은 토끼와 달리 조류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일정거리를 빠르게 도망치다가 그대로 날아가기에 추적하여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돌을 사용해서 한마리만 잡는 것은 쉽지만 두마리 이상을 잡으려면 권총은 탄환대비 효율이 떨어지고 활은 꿩이 놀라서 도망치는 것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으나 [66] 멀리서 작은 꿩을 맞추기도 쉽지 않고 전문단계 5가 아니라면 일어나서 쏴야해 다수를 잡는 것은 상당한 난이도를 요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폭발장치로 꿩 무리에 조심히 접근해 던지면 다수를 잡을 수 있다. 물론 이 방법도 많은 양의 화약을 소모하는 방법이기에 효율은 그리 좋지 못한 편. 날아가는 꿩도 정확히 사격해 맞추면 그 자리에 떨어지긴 하지만 활이나 돌맹이로는 어림도 없고 직사화기인 리볼버도 상당한 난이도를 요한다.

이렇게 꿩은 어떤 방식으로 사냥해도 한계가 명확하거나 난이도가 높거나 효율이 그다지 좋지 않지만 서식지를 기억하면 많은 도움이 되는 동물이다. 하지만 전날에 돌로 한마리만 잡았더라도 다음날 기상이 좋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오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꿩 깃털을 얻기는 굉장히 쉽다. 때문에 서식지 주변에 돌을 쌓아두고 주기적으로 사냥을 하거나 우연히 마주친다면 한마리정도는 잡아서 들고가는 동물로 생각하자. 특히 밀튼의 농장 근처 언덕, 신비로운 호수의 산림감시대 근처와 캠프사무소 바로 앞, 망가진 철도의 산장 옆 오크나무 근처처럼 거주지 근처의 꿩 서식지는 거의 토끼 서식지 만큼 도움이된다.

꿩 깃털의 제작 물품인 개선된 털 침낭과 단열 베이스 레이어도 최종적으로는 꿩 두마리의 사냥만을 요해서 수제제작 물품 중에서는 토끼보다도 더 쉬운 접근성을 자랑한다. 다른 동물처럼 가죽을 말릴 필요도 없는 것은 덤.

꿩은 마리당 1kg 전후의 고기와 4개의 꿩 깃털을 얻을 수 있다. 고기는 다른 사냥고기들과 비교해도 칼로리가 하등 나을 게 없지만 재료들을 사용해서 국물로 만들어 보관하면 스튜요리에 재료로 쓸 수 있다.

3.4. 음식/식수/약품 관련

▶ 식량은 내구도가 75% 이상일 경우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으며[67], 내구도가 75%~20% 구간, 20% 이하, 그리고 0%로 완전히 망가진 상태 인 경우 각 식량 특성에 따라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부여된다.[68] 또, 식량은 종류별로 속도는 다르지만 지속적으로 내구도가 깎인다. 식량별로 실내 혹은 실외 보관 조건을 특히 신경 써야 하며, 적절하지 않은 보관 조건에서 보관시 내구도 감소 속도는 최소 2배에서 10배까지 차이난다.

▶ 탐험을 위해 식량을 꾸릴 때 쓸데없이 많은 무게를 늘리고 다니지 않기 위해 이동 거리 및 시간에 비례해 갖추는 것이 좋으며, 물 역시 불피울 도구만 있으면 장작을 현지 조달하여 쉽게 얻을 수 있으므로 거리에 상관 없이 목마름 수치를 꽉 채우고 1리터 정도만 가지고 출발하면 충분하다. 또, 식량 파밍이 불가능한 지역을 지나갈 때에는 눈보라에 발이 묶이는 것을 대비해 최소 하루 정도 버틸 수 있는 양을 추가로 휴대 하는 것이 좋다. 식량을 아끼기 위해 일부러 굶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하루에 소비하는 칼로리는 대략 3000 칼로리 전후 이며, 실내 활동을 위주로 할 경우 2500 까지 떨어지기도 하고, 많은 무게를 지고다니거나, 산악을 할 경우 최대 3500칼로리를 소비한다. 일부러 굶는 하드코어 플레이로 식량을 최대한 아낄 경우 1000칼로리 가지고도 하루를 버틸 수 있다. 또, 편도 3일 이상의 장거리 이동의 경우 보존 식량을 들고 다니기 보다는 파밍이나 사냥을 통해 현지에서 조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무게 관리 측면에서는 식품의 무게 대비 칼로리가 낮은 식품을 먼저 빨리 먹어치우는 것이 좋으며, 칼로리 효율은 더 롱 다크/아이템의 식품 항목이 칼로리 효율 순으로 나열되어 있으니 이를 참조하자.

▶ 보존 식량은 내구도에 따라 용도를 구분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신 업데이트에서는 0%로 망가진 식품은 매우 높은 식중독 확률을 가진 대신 일단은 섭취할 수 있게 바뀌었다. 한편, 요리 5렙을 찍은 이후라면 0% 로 망가진 음식을 먹더라도 식중독에 걸리지 않으므로, 어떤 식량이던 실수로 보관함에 집어넣어 소멸 시키는 것만 주의한다면 영구보관이 가능하다. 따라서, 식중독 확률이 없는 안전한 식품을 탐험 중 먹는 식량으로 활용하고,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있는 식품의 경우 취침전에 몰아서 섭취하는 방법으로 식중독의 피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운용 하는 것이 좋다. 아예 내구도가 매우 낮아 식중독이 거의 확정적으로 발생하는 식품들은 그냥 처박아 두었다가 요리 5렙이 되고나서 섭취하면 된다. 한편, 식품에 따라 내구도의 감소속도와 식중독 확률이 제각각이므로, 더 롱 다크/아이템의 식품 관련 링크를 확인하자.

▶ 보관 측면에서 내구도 감소속도가 매우 빨라 보관 환경에 주의하고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은 보존 식품들은 복숭아 통조림, 연유, 땅콩 버터, 에너지바 이다. 식중독 측면에서는 내구도 75%~20% 구간에서 식중독 확률이 존재하는 정어리 통조림[69], 캔디 바, 그래놀라 바, 땅콩 버터를 주의해야 하며, 이 식품들은 내구도가 비교적 높다 하더라도 75% 미만인 경우에는 이동중 취식을 자제해야 한다.

▶ 생고기나 생선은 필요한 양만 적당히 익히고 나머지는 바닥에 버려두자. 각종 고기류는 구우면 굽기 전 내구도에 50%를 더해 완성된다. 즉, 날고기 50%까지는 그냥 보관해놓아도 이후에 구우면 구운고기 100%가 된다. 컨디션 0%의 고기라도 구우면 50%의 구운고기가 되고[70], 요리 레벨이 5가 되면 날고기,날생선을 제외하고는 식중독 같은 음식관련 질병에 면역이라 사실상 익혀놓고 바닥에 두면 언제든 섭취할 수 있다. 주의할점은 컨디션 0%의 물건은 보관함에 넣을시 사라지므로 내구도가 낮은 식량을 장기 보관한다면 반드시 바닥에 두어야 한다.

▶ 식품들은 종류에 따라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유리하거나, 실외에 보관하는 것이 유리한 제품, 그리고 아예 상태치(내구도에 비례한 식중독 발병 확률)가 감소하지 않는 식품 3종류로 나뉜다. 작중 배경이 캐나다의 겨울인 탓에, 대부분의 음식들은 '야외'에 놔두는 것이 신선도에 좋지만, 정어리 통조림, 포크 앤 빈. 복숭아 통조림, 음료류.[71] 이 4종은 실내에 놔두는 것이 신선도에 이롭다. 그리고, 상태치가 아예 감소하지 않는 음식에는 이미 조리한 차 종류(커피, 허브티 등등 컵에 담긴 음식들), 부들개지 줄기, 소금 크래커가 있으며, 이 음식들은 어떤 조건에서도 상태치가 감소하지 않으므로 마음 편히 보관하면 된다. 각 음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 글을 참조하자.
한편, 로딩없이 들어가지는 실내[72]의 경우 방풍, 보온 등의 실내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음식류에 대해서는 실외로 취급되어 어디에 두던 음식류의 내구도 감소는 실외의 조건과 동일하다. 플레이어가 들고다닐 때는 플레이어가 실외에 있으면 실외 조건이 적용되고, 실내에 있으면 실내 조건이 적용된다.

▶ 대체로 물은 현재 음식의 총 열량에 2/3를 곱한 뒤 ml로 환산한 양만큼 보유하면 새로 음식이나 물을 얻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물이 살짝 더 남을 양이 나온다.(예를 들어 늑대 고기 5Kg 채집해서 구우면 총 3500Kcal가 나오는데, 이럴 경우 물은 약 2.36L가 필요하다. 물이 더 구하기 어려워지면 치명적이므로 끝자리를 0.5L단위로 올림하여 물 2.5L로 만들어야 한다.) 다만 활동량을 크게 줄이고 잠을 판다 마냥 오래 자 열량 소모가 적다면 물이 훨씬 빨리 떨어진다. 칼로리로 계산하기 번거롭다면 소지하는 식품 무게를 더한 뒤 여기서 '최소한' 절반 이상의 물은 보유해야 한다. 잠을 많이 잔다면 절반도 부족하다.

▶ 약간의 계산을 하면 물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체력이 100%일 때 갈증상태로 잠을 12시간 자면 체력이 25% 감소한다. 따라서 음식만 충분하다면, 36시간 동안, 12시간씩 세번 잠을 내리자면 체력이 25%가 된다. 이때 물을 마시고 다시 12시간을 잔다면 체력이 100%로 원상복귀 된다. 따라서 다른 상태이상이 없다면 48시간동안 0.67L의 물로 버틸 수 있다. 단 음식은 물을 마시기 전에 먹어야 한다. 단, 이 방법은 물을 구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거나 도전 모드라서 불피울 시간을 줄일 때만 유용하다. 게임 특성상 물은 장작만 있으면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장작은 지천에 널려있으므로 보다 가치가 높은 식량을 아끼기 위해서 위 방법을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낭비이다. 체력을 회복하는 중에는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심한 식량 낭비를 불러온다.

▶ 식품 역시 일부러 굶는 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다. 높은 난이도에서나 식량난을 격는 중에 유용한 스킬. 물과 달리 시간당 떨어지는 체력이 적으므로 낮 시간동안 굶다가, 저녁때 자기 직전 600kcal 정도를 섭취한뒤 자고 일어나면 완전히 회복된다.[73] 단, 지속적으로 굶고 체력을 채우기를 반복하면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 떨어졌을 때, 피로도의 최대치가 점점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므로 이 방법을 너무 장기간 사용하면 안된다. 추가로 해당 방법은 식량 구하기가 절망적인 침입자에서만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식량이 나름 파밍이 되는 스토커 이하 난이도에선 든든함 버프[74]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 원정을 나갈 때 물의 무게가 부담스럽다면 차(커피, 허브티, 영지버섯 차, 로즈힙 차, 자작나무 껍질 차)를 끓여서 가지고 나가자. 차로 만들면 무게가 40%로 감소해서 0.1kg짜리 차 한 잔이 물 0.20kg만큼의 갈증 해소 효과가 있다. 약간의 칼로리와 차 종류별 고유의 이로운 효과는 덤. 가열되지 않은 상태의 차는 따뜻한 음식 효과는 못 받지만 그 외의 긍정적 효과는 모두 받을 수 있다. 다시 가열하고자 할 경우 요리 슬롯에 올려두지 않고 그냥 불 근처에 내려만 놔도 재가열은 가능하다. 자작나무 껍질 차는 무제한으로 스폰돼서 제일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로즈힙 차의 경우도 진통제가 그다지 쓸모있는 건 아니기에 나름 자유로이 마실 수 있다.

▶ 물과 음식을 먹어야할 때, 먼저 음식을 먹고 그 다음 칼로리를 보고 갈증도 해소시켜주는 음식이나 음료를 먹고, 마지막으로 물을 마시자. 짠 크래커나 고기류 등 먹으면 갈증이 증가하는 음식을 먹어도 갈증이 완전히 떨어진 상태에선 더 떨어질 수치가 없으며, 음료는 무게 대비 효율이 좋지 않아서 빨리 먹어서 무게를 줄이는 게 좋으므로 갈증수치를 계산해서 물을 맨 나중에 마시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 정어리 통조림과 연유, 그리고 개밥을 제외한 통조림류와 차/커피는 끓여먹거나 데워먹을 수 있다. 이렇게 데워서 섭취하면 즉각적으로 20%의 추위 수치를 회복하고 1시간동안 따뜻한 음식 버프를 받을수 있다. 커피의 경우 추가로 약간의 피로도 회복, 1시간동안 피로도 50% 감소 효과를 받을수 있으며 허브티는 마시고 자면 6시간 동안 "체력" 회복량이 증가한다.[75]

▶ 커피의 경우 통칭 홀짝런이라는 테크닉이 있다. 달릴때 피로도 감소가 크다는 것에 중점을 둬 커피를 아주 조금만, 홀짝 마신 다음 피로도 감소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만 달리는 것. 이게임의 스태미나 특징상 오래 달리지 못하기 때문에 홀짝 마시고 피로도 감소 버프를 몇분 단위로만 받으면 달릴때만 피로도 감소 버프를 받고, 스태미나가 다 떨어져 달리지 못할땐 피로도 감소 버프가 꺼진다. 이렇게 커피를 조금씩만 마셔 피로도 관리를 하는 것.

▶ 완전히 정착해서 초장기 플레이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면, 많은 물(5리터 이상)을 만들어 두는 것은 연료 낭비이다. 오래 머무를 곳에 실내 화로가 없는 경우에는 블리자드가 불 것을 대비해 물을 어느정도 저장시켜 놓는 것이 좋지만, 실내 화로가 있는 경우 3리터 정도로 유지해도 되고, 잠시 들리는 정도라면 1리터 정도로도 충분하며, 장거리 이동시에는 중간에 불을 피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0.5리터 정도만 들고 다녀도 충분하다.

▶ 정수 알약은 반드시 모닥불 화면이 아닌, 소지품 창에서 따로 사용하자. 불을 피우고 물을 끓일 때, 불로 끓여 정수하는 것 외에 '정수 알약'을 소모하여 정수하는 방법이 있는데 불 인터페이스 내에서 정수하면 더러운 물을 끓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0.5L당 5분씩 총 10분을 소모한다. 그런데 소지품 창을 통해 정수하면 1L에 채 2분도 소모하지 않는다. 다만 요리 슬롯 패치 후로는 더이상 물을 끓이는데 정수 알약을 사용할 수 없기에, 구버전을 플레이하는 게 아닌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물(Water)은 깨끗한(Potable) 물과 더러운(Unsafe) 물로 나뉜다. 물병에 담겨 있는 것을 얻거나, 화장실 변기에서 얻거나, 모닥불이나 화로에서 눈을 녹여 만들 수 있다. 녹이기만 하면 식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다시 한 번 끓이거나, 정수 알약을 사용하여 정화해야 한다.[76] 가끔 바가지에 더러운물이 담겨있기도 한다.(하지만 양이 굉장히 적은편.)(해안가 고속도로의 퀀셋주유소 내 제작대 위에 양푼이라고 쓰여진 그릇에도 1L 미만의 물이 들어있기도 한다.) 물을 버리면 물병에 담긴 상태로 버려진다. 물을 마시게 된다면 갈증을 완전히 해소하기까지 원샷 하기 때문에 음료수와 같이 갈증과 허기를 해소해야 한다면 음료수로 먼저 약간의 칼로리 섭취와 함께 갈증을 줄여주고 그 이후에 물을 섭취해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다만 물을 마시는 도중에 ESC키를 눌러 끊을 수 있긴 하다.

▶ (v.364 버전 부터 기생충 감염은 스토커(사냥꾼) 난이도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순례자, 탐험가(여행자) 난이도에서는 해당 되지 않는다.) 요리 5렙이 아닌 이상 육식 동물(늑대, 곰)의 고기는 조리해 먹더라도 기생충 감염 확률이 조금씩 오른다. 확률이 있는 상태로 이런 저런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결국 기생충에 감염되는데, 항생제가 넉넉하다면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 늑대(혹은 곰)를 적극적으로 사냥해 고기를 얻어 생존하자. 치료를 하는 기간 동안은 기생충 감염 확률은 더 오르지 않기 때문에 육식 동물 고기를 실컷 먹어도 된다. 참고로 기생충 감염 상태는 최대 체력이 제한되며 완쾌 될때까지 조금씩 최대치가 감소한다. 감염을 방지하려면 먹을 때 먹더라도 먹은 뒤엔 최소 24시간동안 육식 동물을 금육(...)해서 0%로 초기화를 시켜야한다.

▶ 오류로 인해 건물에 진입 할 때 저장이 되지 않은 경우가 발생 했는데, 이 이후 재 시작하여 동일한 건물에 진입하니, 얻을 수 있는 물자의 종류(음식 외에도 옷, 장비류 등)가 바뀌었다. 따라서 처음 진입 하는 건물의 경우 현재까지 지낸 날짜에 비례해서 어느정도 내구도가 떨어진 물품들이 진입하는 순간에 스폰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약간의 꼼수로, 통칭 베이컨 썰기라는 테크닉이 있는데,사냥한 동물들을 한번에 해체 하지말고, 1kg로 설정 해놓은 다음, 누르자마자 취소하는 식으로 0.05kg의 고기를 대량으로 얻을수 있다. 이제 이걸 가져가서 화로에 전부 구워주면 먹을 거리도 해결하면서 요리레벨까지 대폭 올려주는 완전체가 탄생한다, 다만 요리레벨이 3레벨 이상일경우 통으로 굽는 것보다 얻는 총 열량이 떨어진다는 것은 명심해두자.

3.4.1. 요리 관련

DLC의 Frontier Comforts 업데이트로 추가된 컨텐츠. 해당 항목은 DLC를 구매하지 않으면 적용되지 않는다.

DLC를 구매하면 실내에서 밀가루, 소금, 식용유, 귀리가 스폰될 수 있으며, 실내 및 야외에서 감자, 당근이 스폰될 수 있다. 또한 본격적인 요리가 가능해져 좀더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먹을 수 있다. 단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는 물고기를 제외하면 전부 재생산이 불가능한 재료들이라 어떤 요리에 투자할지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해당 항목은 2.27버전 기준으로 작성한다.

3.5. 생활 관련

불은 매우매우 중요하다. 불로 할 수 있는 일만 꼽아봐도 체온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고기를 구워 먹고 눈을 녹이고 또 끓여서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고, 그냥은 먹지 못하는 커피통이나 차의 티백, 로즈힙,영지버섯을 물 0.25L 와 함께 음료로 만들수 있으며 내구도가 낮은 횃불을 꺼낼수도 있다. 몇몇 음식은 데워먹을 수도 있어 추위를 예방할 수도 있고 점화도구 없이 이미 지닌 횃불에 불을 붙여줄 수도 있다. 여기에 모닥불 주변에는 동물이 다가오지 못하기 때문에 방어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곰만은 예외로 모닥불이 있어도 달려드니 조심할 것.

▶ 야외에서 불을 피울 때 벽이나 동굴 뿐 아니라 낮은 바위나 약간 움푹한 지형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불은 사람이 앉아있는 수준의 높이에서도 방풍효과를 얻는다.

▶불 피울 확률이 100%가 아닌 경우에는 되도록 성냥을 직접 불을 피우는데 쓰지 말고 먼저 횃불에 불을 붙인 뒤, 횃불을 이용해 불을 키자. 이렇게 하면 하나의 성냥으로도 여러번 불피우기 시도가 가능하므로, 불피우기 레벨이 낮을 때 소모되는 성냥이 크게 줄어든다.[77] 또한, 현재 최신 버전에서는 10분 이상 수명이 남은 불에서 과거에 등장했던 부지깽이가 아니라, 10~50% 정도의 수명이 남은 횃불을 얻게 되므로 여유있을 때 이를 몇개 챙겨두면 굳이 횃불을 제작할 필요 없이 성냥을 아끼는데 쓸 횃불을 만들 수 있다.

▶ 추위는 침낭을 펼치거나 실내로 들어가면 어찌어찌 해결되지만 야외에서 자다가 갑자기 날씨가 변해 고드름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생고기밖에 없는데 불이 없다면, 혹은 물을 끓여 정수해야하는데 정수 알약이 없다면? 그 즉시 뛰어라. 빨리. 불이 없다면 바람이 막히는 곳으로 가 불을 피우거나, 그 주변에 있는 집을 찾아 불을 피우던가, 댐 주변이라면 댐에 가서 드럼통에 불을 피워라.

▶ 기본적으로 간단히 주변 지역을 돌고오는 스케빈저 플레이를 하더라도 화이트아웃으로인해 고립되거나 밤이 되어 길을 잃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때문에 성냥과 부싯깃, 촉진제 한 두개와 최소 1시간 정도 불을 피울 수 있는 장작류[78]는 들고가자. 보통 초반엔 나무 자체에 촉진제 없이 불을 붙이기는 쉽지않기 때문에 책이나 나무 막대 등으로 점화 성공률을 높여 불을 붙인 다음, 나무를 넣는 방법이 제일 효율적이다.

▶ 또한 추위는 침낭, 침대로 어찌 해결한다 해도 채집한 고기를 구워먹지 않거나 물을 정수해 마시지 않으면 식중독으로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 성냥은 불을 피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한정된 자원이기에 조명용으로 소모하지 않는 것이 좋고, 랜턴이나 횃불은 귀중한 연료를 소비하고[79] 조명탄도 순례자 난이도가 아니라면 늑대 쫓아내기로 요긴하기 때문에 조명에 관련된 아이템은 최대한 아껴야 한다. 따라서 주활야침(?)을 권장한다.

▶ 여행자 이상 난이도부터는 실내에서 너무 오래 있게되면 밀실공포증 (Cabin Fever) 에 걸린다. 따라서 따뜻한 낮 시간에는 가급적 밖에서 활동해줘야 밀실공포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일단 밀실공포증에 걸리면 일정 시간동안 실내에서 취침이 불가능해지며(!) 옷도 갖춰입지 못한 초반에는 이것이 굉장히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문이 있는 낚시터(문이 없는 낚시터 보다 2~3도 따뜻하다.)라도 수제 동물 의복이나 외투 계열 없이 밤에 침낭 취침을 하면 불을 지피지 않는 한 십중팔구 얼어 죽는다.(...)
사냥을 통해 음식을 만들거나, 도구를 제작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낮에 밖에서 실컷 놀다가 해가 진 후에 조리나 제작을 하고 취침에 드는 것이 밀실공포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다행이도 초보자들을 위해서 순례자 난이도에서는 발생하지 않으며,여행자는 50일까지 면역, 스토커는 25일까지는 면역이다. 다만 침입자는 개연성 없이 랜덤으로 발생하므로 항상 밀실을 풀 곳과 예비식량을 준비해둬야 한다.

▶ 추위 문제도 있으므로 해가 져있을 동안에는 실내 활동을 권장하고(이질이나 식중독에 걸렸으면 10시간은 자야한다.)[80], 시간이 늦었는데 특별히 아이템 수량에 문제가 없고, 적당한 식량과 깨끗한 물이 있다면 일단 자고 난 뒤 집이나 주변을 수색하도록 하자. 아이템이 어디 도망가지 않을 뿐더러 밤에는 시야가 제한돼서 적대적인 야생동물의 기습에 더 취약하고 공격성도 증가한다. 이 상태에서 안개나 눈보라까지 뜨면 정말 한치앞도 구분이 안가는 것은 덤

▶ 춥고 어두운 저녁과 새벽, 쌀쌀하고 이른 아침보다는 낮에 바깥 활동을 하는 게 좋다. 갓 동이 튼 무렵이면 바깥은 밝아지기 시작하지만 날씨는 춥기 때문에 바깥 활동보다는 집안을 수색하는 것이 좋고,[81] 바람 없는 낮에는 기온이 영상 2~7도 정도 되므로, 탐사를 떠나는 게 아니라면 옷을 적게 걸쳐 쓸데없는 옷 내구도 소모를 막을 수 있다.[82] 그리고 체력이나 부상 여부, 저장 필요성에 따라 1~2시간 낮잠을 자도록 운영하는 것이 좋다.[83]

▶ 야외에서 노숙할 때는 2시간 이상 휴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간보내기'는 도중에 기온이 떨어져 위험하다 싶으면 ESC 로 중간에 취소할 수 있지만, '휴식하기'는 그 시간을 다 보내기 전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1-2시간의 쪽잠은 피로도 회복이나 컨디션 회복이 6시간 이상 휴식할 때 보다 효율이 떨어지지만 얼어죽을 가능성이 있는 곳에서는 효율보다는 생존이 우선이다. 온도가 위험하다 싶으면 방풍이 되는 구석진 곳을 찾아 불을 피우고 차나 데워먹을수 있는 통조림류로 몸을 녹이면서 1시간 단위로 불을 지속하여 시간을 보내다가 시계가 확보될 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자. 또, 실내라고 해서 안전한 것만도 아니다. 팀버울프산 등산가의 오두막이나 황량한 해안 버려진 교회 같은 곳은 수제옷 세트라 하더라도 눈보라가 불어치면 실내 기온이 뚝 떨어지고, 진입할 때 로딩을 하게되는 실내의 경우라도 경우에 따라 -5도 이상 떨어지기도 하니 옷이 빈약한 상태라면 얼어죽을 수 도 있다.

3.6. 도구 관련

▶ 옷은 종류와 상태에 따라 추위를 보호해주는 능력이 달라진다. 보온 성능이 최대한 좋은 옷을 구하고, 쓸모 없는 옷을 분해하여 천을 얻고, 재봉 상자로 옷을 수선해 높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84] 장비한 물품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장기적 생존 과제다. 단, 재봉 상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상태 괜찮은 옷일 경우 조금 별로라도 분해말고 보관하다 옷이 헤져서 성능이 떨어지면 바꿔입는 게 좋다. 특히 양말, 내복, 셔츠는 수제 의류가 없기 때문에 기성복 재고가 바닥나면 그걸로 끝이므로, 무턱대고 해체하기 보다는 쓸만하다 싶으면 보관해두는 게 좋다. 대체품이 없는 악세사리의 울 귀 덮개도 마찬가지.

▶ 재료를 제외하고 옷이나 천으로 된 제품(침낭 등)은 실외에 방치하거나, 방풍이 되지 않는 보관함에 보관하면 내구도가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한다. 특히 눈보라라도 불면 100% 짜리 침낭이 고작 몇 시간 만에 0%가 돼버리는 꼴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옷이나 침낭을 보관하고 싶은 경우엔 되도록이면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단순히 실내에 방치하는 것과 보관함에 보관하는 것 역시 차이가 존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제작 의류에 업데이트로 전에는 없던 곰 가죽 코트가 추가되었고, 늑대 가죽 코트, 무스가죽망토, 사슴가죽 신발&바지, 토끼가죽 장갑 같은 수제옷들은 전체적으로 무겁고 이동력을 깍아먹는 게 많지만, 방온성, 방풍성, 방어력이 높은 편이다. 성능 자체는 뛰어나나, 토끼 가죽 장갑과 사슴 가죽 부츠를 제외하면 성능에 비해 차지하는 무게가 매우 무거워 탐험용으로는 알맞지 않은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곰 가죽 외투나 늑대 가죽 외투, 그리고 사슴 가죽 바지는 고급의류가 없는 상태에서 팀버울프 산 등에서 생존을 시도하거나 할 때, 그리고 장기 생존시 악화되는 날씨에 대비하기 적합하다. 다만 사슴가죽바지, 토끼 가죽 벙어리&장갑은 기성복에 비해 이동력을 더 많이 깎아먹지 도 않으면서 무게 대비 성능이 좋은 편이다.

▶ 의복 업데이트 이후로, 스키 부츠, 절연 부츠, 방한화 등 특정 기능에서는 더 뛰어난 신발들이 추가되어 굳이 사슴 가죽 부츠를 고수할 필요는 없어졌다. 그러나, 균형 잡힌 성능을 고려하면 사슴 가죽 부츠는 여전히 가치가 높으며 다른 기성품 신발들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말린가죽이 필요한데, 이 말린 가죽이 천 같은 재료에 비해 비교적 소량 드롭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장기 생존에는 필수적이다.

▶ 장갑의 경우 손으로 하는 활동을 하면 내구도가 빠르게 떨어지는데, 따라서 평소에 무조건 두껍게 끼고 다닐게 아니라 영상의 실외나 따뜻한 실내에서 작업할 경우 아예 끼지 않거나, B급 제품을 끼고 작업을 하는 것이 내구도를 아끼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가장 능력치가 좋지 못한 기본 장갑이 내구도는 가장 늦게 줄어드는 편. 빨간 벙어리 장갑도 무게상 차이가 없으니 어느 쪽을 이용하던 플레이어 나름이다.[85]

▶ 제작시 적절한 도구가 없으면 시간에 손해를 본다. 칼이 필요한 곳에 손도끼로 작업을 하거나, 재봉 도구가 필요한 곳에 낚시 도구로 제작을 하면 작업시간이 약 X1.5 배가 된다.

▶ 탐색시에 모든 도구를 많이 들고 다니면 어떤 상황에서도 편리하겠지만 무게가 무거워져 이동속도가 떨어져서 비효율적이다. 망치 같이 용도가 제한되어 있는데 무게는 많이 나가는 것들은 거점에 보관하고 예비 손도끼나 사냥용 칼도 기존 것이 쓰다가 내구도가 낮아져 일정 확률로 파괴되어 못쓰게 되면 치명적이므로 남는 것은 주요 거점에 보관하고,비상용으로 숫돌과 천만 구하면 웬만한 의복은 수리가 가능한 바느질 도구 하나씩은 꼭 소지하자.

▶ 도끼, 사냥용 칼, 쇠톱 등 채취용 장비에 해당하는 도구들은 내구도가 50% 이하인 상태에서 사용할 경우 파괴될 확률이 있으며, 10% 이하가 된 도구는 그 확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도구라면 최소한 내구도가 3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수리해 줘야 자원 채취 중 내구도가 남은 도구가 박살나 버리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쇠톱으로 컨테이너를 열때 쇠톱이 부숴지면 컨테이너에 꼈다는 설정인지 그 컨테이너는 무슨 수를 써도 열수 없게 되므로 주의할 것. 업데이트로 쇠톱이든 쇠지렛대든 열다가 도구가 박살나도 같은 도구로 이어서 열 수 있게 되었다.

▶ 수리가 가능한 모든 도구들은 같은 종류를 여러개를 보존해 두는 것 보다 상태가 제일 좋은 도구 하나만 남긴 뒤, 나머지 도구들을 파괴될 때 까지 쓰고, 마지막 남은 도구를 수리해서 쓰는 것이 무게 관리에 효율적이다. 예를들어, 내구도가 각각 85%, 56% 씩 남은 도끼(1.5kg)와 함께 숫돌(0.1kg)이 있다면 두 도끼를 모두 수리하면서 번갈아 쓰면 숫돌 무게를 빼더라도 지속적으로 3kg을 차지하게 되지만, 하나가 완전히 파괴될때 까지 쓰면 56% 였던 도끼가 파괴되는 순간 숫돌 무게 포함 1.6kg이 된다. 전체 도끼 사용 횟수를 따졌을 때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없지만, 전자의 경우는 쓸데없이 1.5 kg을 더 달고 다니게 된다. 아니면 거점이 여러군데고 자주 거점들을 오간다면 총이나 망치 같이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게가 많이 나가지만 용도가 확실히 있는 것 들은 적절한 곳들에 두고 필요할 때 거기서 꺼내쓰는 게 효율적이다. 한편, 밀링머신의 등장으로 숫돌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낮아졌기 때문에 동일 장비를 여러개 둘 여유가 생겼으므로, 주요 거점 수 + 여유분 만큼 보존해 두면 딱 좋다.

▶ 조명 도구 중 횃불은 쓰지 않을 때 항상 집어 넣는 습관이 필요하다. 켜지지 않은 횃불을 든 상태로 파밍을 하다가, 실수로 허공을 클릭하면 칙 하는 소리와 함께 횃불에 불이 붙지 않더라도 성냥이 소비된다.[86] 비슷한 경우로는 조준하지 않은 상태로도 발사되는 리볼버를 그냥 들고다니다 허공에 쏴버리는 경우도 있다.

▶ 영지버섯, 로즈힙은 부지런히 모아서 차로 만들어 놓자. 운이 없어 항생제, 진통제가 나오지 않거나 떨어졌을 때 치료용으로 쓸수 있고, 처음에 불 피우고 추위에 떨 때 빨리 데워서 먹어서 체력 떨어지는 것을 늦출수도 있고, 혹은 100칼로리가 절실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된다. 또한 노인수염이끼 붕대는 소독약 대비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소독약은 거점용으로 두고 탐색갈때는 이걸 들고가면 효율적이다.

▶ 항상 루팅할 때 구석구석 살피자. 특히 구석진 곳, 바닥, 침대 아래, 앉아야지 찾을 수 있는 위치, 해체 가능한 오브젝트 뒤에 있는 등등... 난이도가 높을수록 정말 흉악하게 숨겨 놓는다.

이 글에 따르면 침대마다 등급이 존재하며 HP 회복에 차등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한 점은 올가미꾼의 오두막 침대는 게임 내 유일한 1티어 침대로 가장 높은 HP 회복량을 가지고 있다

3.7. 그 외

4. 스토커 난이도를 위한 안내서

당신은 얼마나 생존하실 수 있습니까?
스토커 난이도에서 적용되거나 필요한 사항을 정리한 문단. 순례자나 여행자 난이도에서는 푸대접 취급받는 몇몇 아이템들이 스토커 난이도에서는 매우 요긴하게 사용되기에 아이템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스토커 난이도는 처음에는 최고난이도로 매우 어려운 난이도 였지만 침입자의 등장과 여러 피복과 생존도구의 등장으로 상당히 난이도가 내려간 상태이다. 더롱다크 파일을 까보면 많은 수치가 스토커 난이도를 기준으로 +-되는등 사실상 더롱다크의 어려움 난이도 정도로 내려왔다.

4.1. 일반 사항

▶ 기생충 감염 이후, 회복까지는 육식 동물의 고기를 먹어도 감염 확률이 올라가지 않는다. 따라서, 감염이 확정되면 회복할 때까지 늑대를 적극적으로 사냥해 식량으로 삼자. v.326 업데이트 이후 의외로 기생충 감염이 전체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치료약인 버섯과 항생제가 무한정 공급되는 것이 아닌데다 스토커 난이도 기준으로 열흘(= 버섯차 10잔 = 항생제 20알)동안 약을 복용해야 해서 약의 소모가 크고 따라서 육식 동물을 섭취하는데 제약이 생기며, 결국 사슴을 잡아야 하는데 도망치는 대상을 활로 잡는 것이 달려드는 대상보다 월등히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권장할만한 방법은 사슴을 늑대에게 사냥케하고 곧바로 늑대를 사냥하는 방법. 그나마 이것도 늑대의 순찰 범위가 매번 바뀌게 되었고 사슴과 늑대의 구역이 구분되어 사슴을 열심히 늑대쪽으로 뛰게 만들던가 늑대를 사슴쪽으로 유인해와야 한다. 돌맹이를 사용하면 좀 더 사슴과 늑대를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유인할 수 있다.

▶ 고기와 가죽 채집에 스토커 난이도에서 의외로 효율이 좋은 아이템은 쇠톱이다. 주로 자주 사용하던 도구는 얼지 않은 고기와 가죽 및 내장을 채집하는데 속도가 우월한 사냥용 칼과 얼은 고기 채집에 좋은 도끼일 것이다. 하지만 두 도구가 고철보다 적은 수량의 숫돌로 수리하는 걸로 바뀌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어려워졌다.[89] 쇠톱은 도끼와 마찬가지로 얼은 고기를 서바이벌 칼보다 빠르게 채집이 가능하며 완전히 얼어붙은 시체에서도 가죽과 내장의 채집이 가능하다. 또한 용도가 줄어들어 기존에 비해 남아도는 수리도구로 한번에 25%씩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의 장점이다. 쇠톱과 몇 개의 수리도구, 그리고 고철을 충분히 분해할 수 있는 카터 수력 발전소와 같은 장소가 있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낚시를 위해 얼음구멍을 파는데 가장 좋은 도구는 망치 >> 쇠지렛대 >> 손도끼, 사냥용 나이프 순위이다. 이유는 마찬가지로 망치는 수리도구로 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남는 망치 하나를 자주 방문하는 낚시 오두막에 버려두고 사용하는 것도 좋다. 쇠지렛대도 지역 내의 잠긴 자동차 트렁크나 로커들을 다 개방한 이후에는 사용할 용도가 얼음 구멍 뚫는 것 외에는 마땅치 않다. 도끼와 서바이벌 칼은 용도가 많고 날붙이로 얼음을 깨면 특히 내구도 소모가 크므로 더더욱 비효율적이다.

5. 침입자 난이도에서의 안내서

당신은 생존을 위해 무엇까지 하실 수 있습니까?
침입자 난이도에서만 적용되거나 필요한 사항을 정리한 문단이다.

이 난이도는 플레이어가 오래오래 살아있을 수 있게 만들지 않았다. 다른 난이도의 경우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면 탐험을 시작하고 모든 맵의 파밍이 끝나면 한 지역에 정착해 초장기 플레이에 들어가지만, 이 모드는 아무리 오래 플레이 하더라도 정착은 커녕 살기 위해 상태이상을 달고 무리한 탐험을 계속해서 이어가다 얼떨결에 죽게 된다. 외국 유저 중 하나는 침입자 난이도를 "real survival(진짜 생존기)" 이라 평하면서 그에 비해 스토커 난이도를 "Happy ending Comedy(해피엔딩 코미디)", 여행자 난이도를 "Five star Hotel(5성급 호텔)"이라 표현했다.

물론 처음 개발의도가 그랬다는 것 뿐이지 유저들 사이에서 여러 고인물 택틱이 공유되고 게임사 측에서도 뉴비친화적인 패치[90]를 거듭해 온 지금은 결국 좀더 귀찮아졌을 뿐이지 초기때와 달리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게 되었다. 초반에 수제칼 도끼 화살촉을 만들 수 있다면 초반은 스토커 난이도와 거의 차이가 없으며 몇백일 이상의 장기 생존도 가능하다.[91]

5.1. 일반 사항

▶ 이 난이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물자 발견 확률이 극도로 감소하며, 생존용 칼, 손도끼, 20개들이 카보드 성냥, 소총, 리볼버 권총 등 핵심 도구들이 나오지 않는다. 식량 또한 MRE나 땅콩 버터 등 무게 대비 효율 높은 식량은 매우 드물고, 가끔 운 좋게 짠 크래커를 얻을 수 있을 뿐이다. 기존의 스토커 난이도가 난이도가 내려가서 주요지역을 털면 그래도 식량과 의류가 어느정도 나오는 거에 비해 이 난이도는 한 맵의 주요지역을 탈탈 털었는데도 의류 몇개나 식량 몇개 정도 나오는 게 전부일정도이며 심지어 가정집 2,3군데를 털었는데 아무 아이템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 좋은 내구도(80% 이상)의 제품이 꽤 드물다.

▶ 침낭 없이 시작하기 때문에 침낭을 찾거나 만들기 전에는 아무데서나 휴식을 취할 수 없다.

▶ 시간당 소모하는 칼로리와 물의 양이 4종류의 난이도 중 가장 많다. 스토커 난이도를 생각하고 물을 적당히 끓이다간 하루도 안 되어 바닥날 정도이다.

▶ A급 의류는 종류에 따라 아예 나오지 않거나, 나오더라도 거의 희귀하게 발견된다. 특히 가장 성능이 좋은 내복 상하의(두꺼운 내겹 스웨터, 털실 내복 바지)는 거의 발견된 적이 없다. 중반부에 수제 옷을 갖추고 다른 부위도 루팅해서 얻은 A급 의류로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이 둘만큼은 한 단계 낮은 의복으로 대신 장착할 수밖에 없다.

▶ 불타버려 무너진 집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가장 피해가 심한 곳이 해안 고속도로인데, 주유소 마을에는 가정집이 2채밖에 없고 무너진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곳 근처의 마을은 아예 전부 다 허물어버렸다.

▶ 60일 정도부터는 붕괴 시스템[92]으로 인해 동물들의 재출현 주기가 느려지고 생존 난이도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정확히는 20일 주기로 날씨가 점점 악화되기 시작하는데, 처음 1~20일 간은 날씨가 어려움 난이도와 비슷하게 수제 옷을 입으면 낮에 영상 체감 온도로 활동할 수 있으나 40일이 넘어가면 수제 옷을 입어도 -10°C 이하로 떨어지고 60일 이후에는 날씨가 좋은 낮에도 -15~25°C 사이가 된다.

▶ 늑대는 스토커에 비해서 수가 약간 줄어든 대신 플레이어를 인식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공격성, 공격력[93], 체력이 증가했다. 곰은 가까이 있으면 매우 시끄러운 까마귀 소리가 나므로 피하기는 좀 더 편해졌다.

▶ 초반 3일까지는 늑대의 개체 수가 적게 생성되는 것으로 보인다.

▶ 식중독 시 자연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리므로 많은 양의 물과 음식이 필요하다. 이때는 항생제나 영지버섯 차를 먹는 편이 훨씬 낫다.

▶ 침입자 난이도에서 뱃지는 사실상 상온 핵융합과 스노우 워커 2가지로 고정이라고 보면 된다. 제작의류를 제외하면 최상급 의류가 전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상온 핵융합의 온도 보너스는 필수이며, 날씨 또한 눈보라가 부는날이 맑은 날보다 많을 정도로 안좋으므로 제한 된 시간동안 빠르게 뛰어서 다음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플레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스테미나 회복 속도를 늘려주는 스노우 워커의 효율이 극대화 된다. 이 외에 고려할만한 뱃지는 심장에 즉시 전달과 효율적인 기계인데 효율적인 기계의 경우 초반에는 어차피 수면에 필요한 칼로리만 섭취하고 사냥도구가 완성되는 중반부터는 더이상 음식에 연연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고기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므로 별로 필요가 없고, 심장에 즉시 전달은 각종 에너지 드링크의 효율을 늘려주므로 극한 상황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 아니면 스노우 워커를 빼고 침입자 접대로 추가된 안정된 마음 뱃지를 사용해도 좋다.

5.2. 점화도구와 땔감

▶ 돋보기 (확대경): 침입자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자원이 부족하고 점화 도구의 획득확률 또한 낮은데 돋보기는 야생 동물의 공격으로 인해 완전히 망가지지만 않으면 사용 횟수나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내구도 변화가 없기때문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유일한 점화 도구이다.

다만, 햇볕이 강한 낮에 야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지만 점화 스킬 레벨이 4레벨 이상이면 적은 양의 뗄감으로도 불을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체감되는 단점은 아니다. 바람이 심하게부는날에 횃불로 불씨를 옮길때는 바람이 부는 방향을 등지고 뒷걸음으로 이동하면 횃불의 불이 꺼지지않으므로 참고하자.

※ 돋보기와 횃불은 나무성냥과 마찬가지로 점화율 추가 보정효과가 있으므로 점화 스킬레벨이 각각 4레벨인 경우에도 95%나 되며, 5레벨인 경우에는 전나무 장작이나 회수한 나무를 점화용으로 사용하지 않는이상 무조건 확률이 100%가 되어 나무 막대 하나만으로도 확정적으로 불을 피울 수 있게 된다.

※ 획득 장소는 수수께끼의 호수 캠핑 관리소가 확률이 높은편이다. - 소파옆. 제작틀 앞의 선반옆. 선반앞의 구석진곳. 제작틀 아래. 4칸짜리보관함옆의 구석진곳. 4칸보관함의 맞은편 구석진곳. 2층선반근처. 2층안쪽침대아래. 2층책상위. 2층책상옆 나무상자 등등 위치는 다양하다.

▶ 나무 막대의 땔감으로서의 가치: 자원이 넘쳐나기에 땔감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은 여행자 이하 난이도에서는 무시할지 몰라도 침입자에서는 나무 막대가 최고의 땔감이 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나무 막대는 채집시 아무런 자원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하다. 열량이 필요 없으므로 음식과 물을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
1. 나무 막대를 채집하는데는 아무런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도끼를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94] 도끼와 숫돌을 아낄 수 있다.
1. 중량당 효율이 다른 땔감과 비슷한 효율을 보인다. 100개당 15kg으로, 100개 정도면 10시간도 넘게 불을 피울 수 있게 해준다.
1. 석탄과는 달리 모든 지역에서 획득이 가능하며 무한 자원이고 재생성 시간도 무척 빠르다. 한 마디로 거처 주변에 나무와 산이 있다면 언제든지 획득이 가능하다.
1. 열량이나 아이템 자원을 필요로 하지 않고 시간당 획득 횟수가 많으므로 일출에 맞춰 기상하자마자 100개 정도 모으고 나면 게임 내 시간으로 1~3시간 정도 경과 되었을 것이다. 피곤함, 배고픔, 목마름 게이지가 아주 조금밖에 줄어들지 않으므로 일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해준다.
1. 소지중량 조절과 불을 피우는 시간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1. 분해, 재사용을 통해 불쏘시개로 변환이 가능하다.
나무 막대의 단점은 갯수가 너무 많아 바닥에 놓아 두었을 때 다시 획득하기가 귀찮다는 것이다. 주거지를 해안고속도로의 퀀셋 주유소 혹은 수수께끼의 호수 카터 수력발전소와 같이 대용량 적재장소가 많은 곳이라면 보관함을 적극 활용하자. 예를들어 30kg 짜리 캐비넷에는 나무 막대가 200개나 들어간다. 패치로 생긴 한 지역에 5개까지 설치 가능하며 30kg이나 수납이 가능한 돌무더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95]

5.3. 생활 관련

▶ 스토커 난이도까지는 열량 채우기에 급급했지만 이 난이도에서는 낮은 체감 온도와 식량 부족으로 인해 플레이어는 체력 수치를 일정량 까이면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으니, 체력을 어떻게 관리하고 회복하는가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우선 자는 동안에 체력 회복량이 스토커 난이도에 비해 거의 60~75% 정도밖에 안 된다. 피로도 게이지가 덜 닳은 상태에서 잠을 자면 한밤중에 피로도가 전부 채워져서 강제로 일어나게 되며 더 이상 자지도 못하기 때문에 체력 회복량이 적다. 이를 방지하려면 낮 동안에는 필요한 만큼 많이 뛰어다니면서 피로 게이지를 상태 바의 1/10 정도로 낮추어놓자.[96] 잘 시간쯤에는 피로도가 상당히 많이 닳아 있으면 좋으므로 낮 동안에 많이 뛰어 다니자. 어차피 옷도 부실해서 체감 온도가 +로 올라가는 일이 거의 드물어서 이동 시간도 줄고 일석이조다. 잠은 10시간을 기준으로 75*10=750kcal를 소모하며 체력을 32% 회복한다. (10시간을 잘 경우 단위 시간당 체력 회복력이 최대가 된다) 11시간부터는 갈증 때문에 오히려 체력이 감소한다. 피로도 게이지가 완전 떨어졌다면 750kcal를 먹고 10시간 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바로 이 750kcal를 낮 동안 굶주림 상태에서 체력을 소모하면서 확보하며 밤에 자기 직전에 음식과 물은 먹은 다음 잠자리에 들어서 10시간을 자서 체력을 32% 회복하는 방법이 자원 소모를 최대한 줄이면서 초반부를 버티는 방법이다. 가끔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져 좀 더 체력을 회복해야 할 경우에는 허브차를 자기 전에 데워 마셔 체력 회복을 더 높이자, 이 경우 10시간을 잘 경우 체력이 44% 회복된다. 화살 수십 개와 활을 제작하고 정착지를 대충 선택한 중반부 즈음이라면 슬슬 낮 시간에도 굶주림 상태로 지내지 말고 하위 난이도에서처럼 고기로 2500칼로리를 꽉꽉 채워나가는 것이 좋다. 굶주림 상태로 인해 하루당 기본적으로 깎이는 체력 14%를 돌려받을 수 있는 데다가 시간당 1% 정도의 자연 회복 효과를 받게 되므로, 남아나는 잉여 체력으로 장작패기 등의 야외 활동을 더 자주 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활로 동물을 정기적으로 사냥하고 낚시도 짬짬이 해주면 고기가 정말 낚시터나 집 근처에 뿌리고 다닐 정도로 넘쳐나게 되는데 그런 상태에서도 계속 아사 직전 상태로 지낼 필요가 없다... 붕괴 시스템이 일어난다는 100일 정도 이후에도 별다른 건 없다. 고기도 많은 수를 굽게 되므로 요리 5렙을 60~100일 정도에 달성할 수 있게 된다.

▶ 만약 밤이 되었는데 피로도가 멀쩡하면 불을 꺼도 가능한 활동을 하자. 집 안의 가구를 부수어 땔감 확보, 철제 기구 해체, 커튼이나 옷을 찢어 천 제작, 붕대와 불쏘시개 제작 등이 가능하다.

▶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아무 개연성도 없이(예를 들어 그 전날까지 바깥에서 탐험하고 와서 딱 하루 사슴 가죽 바지 만든다고 집에서 안 나갔는데) 밀실 공포증 리스크가 생기기도 한다. 밀실 공포증 리스크가 생기면 하단 중앙에 밀실 공포증의 위험이 있다는 문구가 깨알같이 나타나는데, 안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에 스페이스 바로 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밀실 공포증 리스크는 최소 20%부터 생기고 가능성이 점점 올라가다가 100%까지 도달하면 밀실 공포증에 걸려 실내에서 잠을 자지 못하게 된다. 한 번 가능성이 생기면 집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30분 있는 동안에도 가능성이 상승하는데, 야외에서는 어림잡아 1시간 정도 있으면 5%를 낮출 수 있다. 그런데, 밀실 공포증 리스크에 걸린다고 바로 실내 공간에서 피로도를 회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 10시간 숙면을 취하면 전날 있었던 확률이 오르지 않고 그대로 있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현상도 목격할 수 있다. 그러니 밀실 공포증 리스크가 생기면 당황하지 않고, 피로도를 회복할 필요가 있을 경우 우선 실내에서 자고 그다음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침입자 난이도에서 밀실 공포증 리스크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불은 실내가 아니라 방풍이 되는 '야외' 공간에서 피우고 물 끓이기나 요리 등의 작업을 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나무 막대 몇 개에 석탄 1개 정도 넣으면 체감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므로 실내에서 불을 피울 필요가 없다. 우선 바위를 등지고 바람막이로 삼아 임의의 장소에서 4번 키로 캠프파이어를 하는 것은 풍향이 바뀌어 꺼질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비추천한다. 불을 피울 수 있고, 바람으로 불이 꺼질 위험이 없으며, 야외 공간으로 취급되는 장소는 바람으로 붕괴된 화로 딸린 집이나 낚시 좌대, 소형 동굴 등이 있다. 특히 소형 동굴은 옷을 꽉꽉 입으면 낮에는 영상으로 올라갈 정도이기에 석탄 없이 시간당 열 효율이 낮은 땔감류만 넣으면서 불을 지펴도 되고 책 읽기나 수선을 하거나 침낭이 있으면 휴식을 취해도 되는 등 여러 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97]

▶ 낚시 좌대는 침입자 난이도에서 여러모로 유용한 건축물이다. 방풍 효과를 받으며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불을 때면서 식수를 끓이고 요리를 하거나, 구멍을 뚫어 낚시를 할 수 있다. 실외 장소로 취급되므로 밀실 공포증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근처의 늑대를 이곳으로 유인하거나 사슴을 이곳으로 몰아 사살한 뒤 몸을 녹이면서 고기와 가죽, 내장을 채집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장점이 많으므로, 정착지 결정을 할 때에도 주변에 낚시 좌대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고려되는 경우가 많다.

▶ 눈 대피소는 추위를 피하며 침낭없이 휴식이 가능한 매우 유용한 대피처이다. 여러 상황으로 인해 저체온증 위험 증가와 야간, 그리고 체력 바닥까지 겹치면 당황하지 말고 나무 막대 15개와 천 5개를 소모해 눈 대피소를 만들어 휴식을 취한다. 대피소 안에서는 자체 보온과 더불어 랜턴을 킬 수 있으므로 +2℃가량 보온 보너스를 얻을 수 있고, 대피소 근처에 불을 지펴놓으면 역시 대피소 안의 온도가 상승한다. 입구 쪽에 캠프파이어를 지피면 눈 대피소 안에 있으면서 물 끓이기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긴급 상황 외에도 눈 대피소를 거주지 주변에 만들어서 밀실 공포증 리스크 예방 및 치료용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눈 대피소의 내구도가 70% 이상이라면 천 없이 나무 막대 1~3개만으로도 수리가 가능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약 30여일 지난 시점에서는 침입자 난이도의 밤 기온이 매우 낮으므로 대피소 온도 역시 영하로 쉽게 떨어질 수 있음에 유념하며, 가급적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주변의 집을 찾아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현명하다. (눈보라가 치면 영하 70℃ 이하로 떨어진다)

▶ 하위 난이도에선 식량 취급도 못 받는 부들개지가 초반부에는 가장 안정적인 식량 자원이 된다. 시작하면 지도를 참조해서 부들개지가 있는 쪽으로 길을 잡고 채집하면서 움직인다. 예를 들어, 행복한 계곡에서 시작하면 강 따라 부들개지를 뽑으며 부근의 집(북쪽이면 교차로 마을, 남쪽이면 농장 저택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면 좋다. 어느 지역이든 부들개지 채집은 부지런히 하자.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150칼로리의 소중함이 절절히 느껴진다. 부들개지가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는 신비로운 호수 낚시터, 카터 댐 상부 아래의 계곡, 해안고속도로 지역의 서쪽에 있는 토끼굴 쪽의 물줄기 부근, 행복한 계곡의 강, 팀버울프 산의 수정호수 등이 있다. 주로, 내륙에 위치한 물줄기를 따라 분포하므로 이동할 때 고려하는 것이 좋다.

▶ 영지버섯과 로즈힙 열매 역시 보이는 데로 채집하여 차로 만들어 두자. 간간히 불을 피울 일이 있을 때 영지버섯 차와 로즈힙 차로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면 물과 원재료 상태로 각각 가지고 다닐 때보다 훨씬 유리하다. 이유는 차로 만들어 놓으면 0.10kg이면서 0.20kg 만큼의 물을 먹은 것과 같은 정도의 갈증 해소 능력과 100 칼로리까지 제공한다. 즉, 무게 대비 갈증 해소 능력이 물만 먹을 때보다 2배가 된다. 침입자 난이도의 버프라면 채집물의 분포가 풍부해져서 상당히 많은 양을 채집할 수 있다는 것인데, 영지버섯은 워낙 많이 나오므로 필요한 경우 열량 대체용으로 쓰기에 충분하다. 커피도 2개 정도는 만들어 다니면서 피로도 회복이 절실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초반에 통조림과 통조림 따개를 주워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가능한 불에서 요리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깨알같이 요리 스킬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온 증가와 유지 보너스를 얻고, 이미 요리가 2렙 이상일 경우 추가 열량이 만들어져 나온다. 열량 10, 20이 아쉬울 때 요긴하며, 이미 열어버린 통조림은 내구도 감소 속도가 다소 빠르지만 당장 먹지 않고 가져가도 내용물을 흘리지 않으며 언제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어차피 나오는 식량이 적어서 초반에 파밍하는 통조림류는 우선적으로 먹게 돼있으니 요리레벨 상승을 위해 조리 가능할 때 전부 조리해뒀다가 필요할 때 재가열하거나 먹는 게 효율적이다

▶ 200일을 생존한 한 플레이어가 침입자 100일 달성에 대해 공략을 써놓은 글이 있다. 글 중간중간에는 작성자가 게임을 하면서 세심하게 분석해놓은 자료나 관련 팁이 적혀있다.
대충 해당 글에 맞게 과정을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5.4. 지역 관련

▶ 신비로운 호수는 초반에서 중반까지 생존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지형적으로 행복한 계곡, 해안 고속도로, 마운틴 타운(밀튼), 쓸쓸한 들판과 연결되어 있으며 캠프사무소 앞의 호수에는 낚시터가, 철도를 건너가면 토끼들의 서식처가 있어(철도 건너 토끼밭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 때에는 캠프 맞은 편 언덕을 올라가 로프가 있는 Lake overlook 지역을 대체 토끼밭으로 쓸 수 있다) 덫을 놓기에도 유용하며 대략 70일까지도 늑대, 사슴 등의 동물들이 출몰하기 때문에 사냥감도 넉넉한 편이다. 단, 용광로가 없기 때문에 화살촉은 황량한 해안 리켄호 용광로 또는 쓸쓸한 들판의 옛 스펜스 가족 주택에 있는 용광로에서 넉넉하게 제작해 놓는 것이 좋고 석탄을 확보하려면 댐을 내려가 행복한 계곡으로 통하는 동굴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여러 물자를 포기해서라도 석탄만큼은 최대한 확보해서 오는 것이 좋다.[98]
지형 자체는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길을 찾기 쉬운 편이지만 눈보라나 안개가 낄 때는 의외로 방향을 찾기 힘드니 어디까지나 맑은 날씨에만 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늑대의 출현 빈도가 매우 높아서 어둠 속에서 기습당하는 경우가 많고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곰의 출현 빈도가 높아져서 갑자기 튀어나온 곰에게 놀라서 달아나거나 당하는 일도 빈번하니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 가능하면 이곳에서 수제 옷 4종 세트를 맞추는 것을 권장하고 맵 곳곳에 존재하는 단풍나무, 자작나무 묘목을 부지런히 캐서 화살도 넉넉하게 만든 후 행복한 계곡 혹은 해안 고속도로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신비로운 호수는 기본적으로 생존에 적합하긴 하지만 캠프 사무소 앞 호숫가에서 낚시를 할 때 필요한 장작은 의외로 쉽게 동이 나서 장작을 구하러 다니는 것이 점차 힘들어진다. 결국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말라가는 장작 때문에 강제적으로 지역 이동을 할 수밖에 없으니 그 전에 생존 기술을 최대한 올리고 수제 옷을 모두 완성한 후 떠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주변에 사슴 시체도 쉽게 볼 수 있으며 붕괴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는 극 초반에는 해가 지기 3~4시간 전 맑은 날씨에는 체감 온도가 -3~4도 정도이기에 맨손으로 사슴 시체를 뜯어 고기나 가죽, 내장을 얻기에 매우 좋은 날씨를 보인다. 붕괴 시스템이 적용되기 시작되면 아무리 수제 옷을 입어도 체감 온도가 -15도 이하로 뚝 떨어지니 행복한 계곡 등에서 시작했다면 아예 댐을 통해서 초반부터 이곳으로 들어와 내장과 가죽 등을 확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캠프 사무소 에는 땔감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항상 남쪽 호숫가에 있는 오두막들 주변으로 땔감을 찾아 떠나야 하는데 이 때는 호숫가를 거치기보다 호숫가 남쪽으로 통하는 샛길을 이용하면 안전하다 샛길에서는 늑대가 전혀 등장하지 않고 길이 복잡하지도 않기 때문에 헤맬 일도 없는 지극히 안전한 길이다. 다만 동선이 약간 더 길어지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하길 바란다.

▶ 행복한 계곡은 팀버울프 산까진 아니지만 평상시 온도가 낮은 축에 속하는 데다가 날씨변화와 눈보라 빈도가 심하고 온도를 회복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나 소형 동굴이 넓은 지역에 띄엄띄엄하게 분포해 있고 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생존하기 어려운 편에 속한다. 오히려 탐험 난이도로만 따지자면 소형 동굴들이 멀지 않는 거리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팀버울프 산보다 더하다. 그래도 강을 따라 걸으며 부들개지를 채집하면서 초반을 버틸 수 있으며, 지역이 원체 넓어서 그런지 사슴 시체도 적잖이 발견되는 편이다. 이 지역의 가장 큰 이점은 곳곳에 숲이 분포하고 있어 나무 막대 등의 장작이나 영지 버섯이나 로즈힙 열매 등의 차 재료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휴식과 잠을 취할 수 있는 내부 장소를 중심으로 삼아 주위에 나무가 있는 곳을 탐험하다 보면 많은 양의 나무 막대를 줍고 버섯과 열매를 딸 수 있다.
폭포 위의 연못에 낚시터 한 채가 있는데,[99] 물고기를 잡은 뒤 인접한 장소인 농장 건물이나 통신탑에 잠을 청하기 위해 향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일단 거리가 꽤나 먼 데다가 눈보라라도 불면 길을 찾기가 매우 어려우고 늑대의 습격을 받을 수 있으니 낚시도 피로도와 현재 날씨를 봐가면서 해야 되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침낭이 있다면 근처의 숲 동굴 에서 잘 수도 있는데, 수제 옷을 갖춰입은 상태에선 70일 이전까지는 10시간 수면이 문제가 없지만 이후부터는 온도가 좀 떨어지고 눈보라가 자주 부니 5시간 정도로 끊어서 자는 것이 좋다. 또한 동굴 입구 근처에 늑대 2마리가 어슬렁거리니 정기적으로 잡아줘야 한다. 산속에 있는 곳이다 보니 나무 막대 수가 엄청나게 나와주고 전나무 가지도 많이 발견되는 편이라서 낚시터에 땔감 공급은 원활히 되는 편이다.
통신탑은 통조림류 등의 식량과 함께 허브 티, 커피가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다. 또한 작업용 부츠도 높은 확률로 나온다. 초반에 행복한 계곡에서 시작했다면 거의 둘러봐야 하는 곳.
▶ 해안 고속도로는 집 곳곳에 1리터 이상의 식수를 퍼서 마실 수 있는 변기가 있어 초반에 성냥을 사용하지 않고도 루팅해서 얻은 식량과 식수, 물자로 지낼 수 있고, 낚시터에서 칼로리가 높은 연어를 포함한 물고기들을 잡을 수 있으므로 침입자 난이도에서 초반의 루팅 장소로나 붕괴 시스템이 일어나는 후반의 정착지로나 적합한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집 내부에는 부숴서 땔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서 동굴의 석탄과 같이 사용하면 땔감 공급이 원활한 편이며, 창가 양옆의 커튼이나 화장실의 타올을 손으로 찢어 천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옷 수선의 재료도 넉넉하게 조달되는 편이다.
하지만 늑대, 사슴 등 활로 사냥할 수 있는 사냥감이 주로 단단한 얼음으로 뒤덮인 바닷가에 포진해 있어서 화살이 빗나가기라도 한다면 눈밭 위에 비해 내구도 손실이 크고, 한 번 더 튕겨져 나가 화살을 찾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맵상에 낚시터가 군데군데 있음을 이용하여 주변의 늑대에게 일부러 어그로를 끈 후 늑대가 미끼에 홀리면서 낚시터 옆을 지나는 순간 화살을 머리에 쏜다면 대부분 낚시터 옆에 즉사하게 되어있는데, 이때 성냥으로 (시체가 완전히 소멸하는 시간인 2일 이내라면 나중에 날씨 좋은 때에 다시 와서 돋보기로 피워도 무방) 불을 지피고 석탄을 넣으면 강풍이나 눈보라가 불 때도 불은 꺼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영상 온도를 유지하면서 늑대 고기와 가죽, 내장을 안전하게 채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오히려 있다. 조금 내공이 쌓인다면 사슴을 낚시 좌대 근처로 몰고 죽이는 것도 가능... 굳이 낚시터 바로 옆에서 죽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낚시터로부터 온도 효과를 받지 않는 거리에서 죽었더라도 일단 짧은 동선을 왔다갔다하면서 차 끓여먹고 온도 회복을 하는 것만 해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참고로 해당 특성은 신비로운 호수의 호수 구역과도 일정 부분 공유한다.
석탄 구하기도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우며, 행복한 계곡으로 향하는 동굴 한 번만 돌아도 30~40개는 기본으로 얻는다. 다만 석탄 구하기에 필요한 랜턴이 마트를 포함한 해안 고속도로의 모든 장소를 샅샅이 뒤져도 안 나오는 경우가 꽤 있어서 신비로운 호수의 카터댐같이 랜턴이 나올 법한 곳에 장거리 원정을 가야 한다.
행복한 계곡이나 신비로운 호수와 달리 이용할 수 있는 작업대가 낚시캠프 의 실외 작업대, 행복한 계곡으로 가는 동굴의 중간 지점 작업대, 퀀셋주유소의 작업대 3개밖에 없는데, 각각 제약 조건이 있는 편이다. 우선 낚시캠프 쪽은 실외에 위치하고 있어 위험하고, 동굴 쪽은 랜턴을 필요로 하고[100], 주유소 쪽은 이 지역에서 늑대가 가장 많이 나오는 해안 마을에 위치해 있다.

낚시터가 얼어붙은 바닷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맵의 특성상 정착 장소는 여러 곳으로 나뉘게 되는데, 낚시터의 위치와 주변의 내부 숙박 시설에 따라 다음 4가지 장소를 추천할 수 있겠다. 각각의 장소는 뚜렷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사진은 Whiteberry가 저작자인 해안 고속도로 맵을 잘라서 사용했음)
참고로 낚시 좌대 입구에서 바라보고 있는 방향에서 어느 각도로 꺾어서 직진하면 근처의 내부 공간에 도착할지 정도는 기억해두고 보험 정도로 나무 막대나 부싯깃 2~3개, 스프레이로 길 표식을 해놓는 것이 좋다. 이러면 눈보라가 불거나 안개가 낀 날, 야밤에도 낚시터를 오갈 수 있다. 낚시터 중 몇몇은 랜덤으로 문이 달려있기도 한데, 보온 효과가 3도 정도 적용되긴 하지만 그 이외에 특별한 장점은 없다.

1. Fishing Camp(낚시캠프)
파일:FishingHut_1.png
맵상의 고속도로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가면 나오는 마을. 우선[101] 숙박 시설과 낚시터 간의 거리가 매우 짧아서 수시로 들락날락하며 장작을 쌓아두기 좋다는 강점이 있다. 덕분에 일출 시간이 되자마자 낚시터에 들어가 하루 하고도 반나절 동안 물과 고기를 굽고 낚시를 한다면 진이 빠지고 그대로 체력이 쭉쭉 닳아 20~25% 정도 깎이는데, 집까지의 동선이 워낙 짧은지라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라도 돌아가는 데에 긴장감이 없고... 집에 가서 자면 깎인 체력이 순식간에 회복되므로 낚시하면서 보내기 딱 좋다.
또한 집 앞의 언덕 위를 넘어가면 거대한 나무가 쓰러져있고 시체 2구가 나오는 구역이 나오는데 이곳엔 토끼와 사슴이 있고 전나무 가지가 나온다. 여기서 까마귀 깃털을 줍줍하거나 장작을 패면서 시간을 보내고 덫을 놓아 토끼를 잡으면 된다. 그리고 불탄 집 뒤에 작업대가 있는데 평상시엔 화살대나 덫 등 30분 이내의 간단한 물건만 제작하거나 활이나 수제 옷을 30분 단위로 찔끔찔끔 제작해나가는 것이 좋다. 불탄 집의 잔해와 근처의 바위 때문에 방풍 효과가 꽤 되므로 날씨가 맑아 햇빛이 드는 날이라면 돋보기로 불을 피워서 1시간 30분짜리 화살 제작도 노려보자. 붕괴 시스템이 일어나는 70일 정도에는 이마저도 날씨와 온도가 안 좋아서 체력 게이지를 좀 헌납해야 하니, 게임 초반에 자주 이용해주는 것이 좋다.
어촌 마을에는 목재 파렛트가 널려있는데 망치를 기준으로 재활용 목재 16개 수확이 가능한 건 3시간, 12개 수확이 가능한 건 2시간 15분을 소모해야 한다. 여기서 수제 도끼를 사용하면 각각 2시간 36분과 1시간 57분으로 시간 절감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그냥 패면 얼어죽거나 후유증이 상당한 수준... 일단 얘네들을 패려면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돋보기를 사용하고 석탄 2개 정도는 넣고, 진행이 1/3도 안 됐는데 강풍이 불거나 해서 불이 꺼진다면 바로 ESC키를 눌러야 한다. 사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밀실 공포증 리스크가 발생할 확률이 증가하더라도 집 안에서 망치로 가구를 패는 것이 낫고, 수제 도끼를 만들었다면 이것보다 효율이 훨씬 높은 전나무 가지를 팰 수 있으므로 굳이 여기에 목을 메지 않아도 된다.
한 가지 주의 요소가 있는데 바로 곰이다.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곰굴이 하나 있는데 자고 나오면 가끔 저 곰이 이곳에 스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이렇게 스폰된 곰이 일어서기 동작 없이 바로 돌진하는 경우가 있어서 움찔대다간 문으로 들어가는 도중 뒤통수 후려맞고 체력이 40% 정도 깎이니 주의해야 한다. 황량한 해안에서 화살촉을 16개 정도 많이 만들어왔다면 이곳에 머물면서 곰을 잡을 계획을 세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의복 업데이트 이후로 부두 근처에 늑대 한 마리가 스폰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봤자 한 마리니 낚시터를 안전구역으로 삼아 활로 사살하면 된다. 밤에 생선을 잔뜩 짊어지고 돌아가다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대로 습격받을수도 있으니 스폰지역이 된걸 확인했다면 주기적으로 꼭 잡아주는 게 좋다.

2. Jackrabbit Island(산토끼 섬)
파일:FishingHut_2.png
우선 집 앞이 바로 토끼의 스폰 지점이라서 잡아서 집으로 들고오면 고기와 내장을 불 없이도 안전하게 채집할 수 있다. Kg당 500칼로리 정도이긴 하지만 지속적인 식량을 얻는다는 것도 덤이다.[102]
사진을 보다시피 섬 근처에는 낚시터가 3군데[103]가 있는데, 이 중 문이 달려있다면 좋은 곳이고 그곳을 낚시 장소로 선택하면 된다. 어느 낚시터로 가든 늑대 1~2마리와의 충돌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이 때문에 늑대를 정기적으로 소탕해줘야 한다. 또한 가끔 늑대가 섬 쪽의 토끼를 보고 섬 안으로 들어와서 사냥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 시야 밖에서 토끼가 죽는 소리가 났다면 전진하지 말고 그대로 뒤로 빠져 집으로 들어가야 한다.
섬 주제에 전나무, 향나무 가지가 각각 1~2개 정도는 나와주고 주울 수 있는 나무 막대 수도 은근히 많다. 여기에 더해 다른 집을 돌아다니며 재활용 목재까지 수확하면 적어도 장작에 허덕일 일은 없다.
단점은 우선 산토끼 섬 자체가 바다의 외딴 곳에 떨어져 있어서 다른 장소로 가려면 동선이 길어진다. 무엇보다 작업대가 없는 가정집이라서 작업대가 있는 다른 장소까지 일일이 걸어가야 한다.

3. Log Sort(통나무 분류소)
파일:FishingHut_3.png
하위 난이도에서 이용이 가능했던 집 하나는 제작자가 불태워버렸고, 다른 한 채는 원래부터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라서 트레일러 한 채만 남아있는 곳이다. 우선 여긴 집 앞의 오르막길을 넘어 산속의 또다른 트레일러만 지나면 바로 석탄을 구하고 작업대를 이용할 수 있는 동굴(해안 고속도로-행복한 계곡을 잇는 장소이기도 함)이 나온다는 점이 상당한 장점이다. 여긴 게임에서 나오는 동굴을 통틀어 가장 길이가 긴 곳이라서 한 번 돌면 석탄 40개는 모인다. 또한 동굴 입구에서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작업대가 나오는데 깜깜해서 이용이 불가능해 보이는 것과 달리 낮 시간대라면 랜턴 없이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점은 집 주변에 언덕이 있고 늑대가 근처에 스폰되므로 습격당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 다만 주유소처럼 늑대 수가 많진 않아서 주유소의 단점을 약화해서 가져온 느낌. 또한 낚시터로 가는 통나무가 놓인 장소에도 늑대 몇몇이 스폰되니 잡아줘야 한다.
게다가 집 주변이나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도 전나무 장작이 안 보여서 실외에서 효율이 높은 장작 구하기가 참 난감하다... 기껏해야 근처에 나뭇가지 몇 개와 삼나무 가지 한두 개가 전부. 도로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나무 막대와 전나무 가지가 스폰되는 눈밭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장작을 구해야 한다.

4. Coastal Townsite(해안 마을)
파일:FishingHut_4.png
힌터랜드 때문에 침입자 난이도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곳이다. 우선 메인 장소인 주유소와 산비탈 근처의 가정집 하나, 부두 근처의 가정집 하나 외에 나머지 주거 공간은 싹 다 불에 타버렸다.
우선 여기는 해안 고속도로 지역을 통틀어서 늑대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보통 초반에는 2마리 정도가 있는데 70일 정도가 넘어가면 늑대가 4마리까지도 스폰이 된다... 또한 마을 안에서가 아니라 부두 쪽 근처의 얼어붙은 바다에도 늑대가 따로 스폰이 될 때가 있는데 이놈들이 동선을 가로막거나 마을 근처에 들어오기도 해서 난감하다. 문제는 이러한 늑대들이 울룩불룩한 이 장소의 특성과 맞물려 플레이어를 기습하기 딱 좋은 위치를 선점한다는 것. 따라서 폐허 등지에서 활과 자원을 갖추고 들어왔다면 먼저 산 쪽에서 바라보며 늑대의 위치를 파악하고 한놈 한놈씩 미끼로 홀려서 죽여야 한다.
하지만 초반에 늑대들을 모두 몰살시키고 주거지로 삼았어도 이 녀석들이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몰라서 잠을 자고 주유소에서 나올 때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하긴 하다. 늑대 한 놈과 칼로 사투를 벌인 후에도 바로 다른 늑대가 달려들 때도 있기 때문에... 이러면 컨디션 100%에 피로도가 높은 상태라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계곡 절벽의 아래나 늑대산 정상에서 발견되는 조명탄 발사기를 얻고 필시 지참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평상시에는 주유소에서 생활하다가 잠은 산비탈 근처의 가정집에서 청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면 적어도 어느 날 갑자기 늑대 한가운데에 둘러싸일 일은 없다.
일단 주변에 낚시터가 3곳이 있는데 낚시터에서 돌아올 때 부두 근처를 지나서 와야 하는 쪽은 호수에서 넘어오는 구간에 눈 언덕이 쌓여있으므로 늑대에게 손도 쓰지 못하고 기습을 당하기 쉬운 곳이다. 따라서 호수 쪽에서 들어오기보단 주유소까지의 시야가 확보된 도로 쪽으로 들어오는 것이 안전한데, 지도상에 보이는 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서쪽의 낚시터가 이러한 점에 맞게 동선이 일정 부분 짜여진 편이라서 해당 낚시터를 추천한다. 물론, 늑대를 잡아준다면 다른 두 곳도 이용해도 상관이 없다. 또한 보통 해안가를 돌아다니는 곰이 마을 안까지 들어오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다.
이러한 늑대가 많다는 단점을 상쇄시키는 주요한 장점 2가지가 존재하는데, 우선 이곳은 해안 고속도로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실내에서 작업대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볼 수 있다. 눈보라가 불거나 해서 시간을 때울 일이 있다면 내부 공간에서 안전하게 작업대를 이용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유소가 내부 공간이 넓어서 가죽들을 넓게 펼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두 번째로 여긴 장작 모으기가 매우 수월하다. 우선 산비탈 근처의 가정집 뒤에 전나무 가지가 3~4개 정도가 고정 스폰되고, 부두 근처의 집 근처 역시 전나무 가지 1개가 스폰된다. 마을 뒤에 산을 낀 탓인지 나무 막대나 나뭇가지가 상당수 발견된다. 여기서 집 2채와 주유소에서 나오는 재활용 목재의 양까지 합해보면 빈말 안 하고 100일 정도는 땔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아무튼, 리스크가 많은 만큼 메리트도 상당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 황량한 해안 지역은 리켄호 용광로에서 수제 활과 도끼, 화살촉을 제작하여 게임을 좀 더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많은 플레이어들이 오는 초반의 목적지이기도 하다. 그 대신 해안 자체가 용광로에서 철을 녹일 수 있는 망치나, 고기와 묘목을 채집할 수 있는 쇠톱이 잘 안 나오는 편이라서 시작 포인트로는 적합하지 않고, 행복한 계곡이나 팀버울프 산 등에서 시작하고 망치와 쇠톱을 찾아서 이곳을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루팅해도 부들개지가 없고 식량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시작 지역이 황량한 해안이라면 불을 피울 도구를 찾아서 빨리 나오는 편이 낫다. 시작하고 1, 2군데서 성냥이 없다면 빨리 고속도로 맵으로 빠져나와야 한다. 이유는 무엇보다 물 때문이다. 고속도로에서 변기물 떠 마시는 편이 황량한 해안에서 성냥 찾기보다 더 쉽다. 참고로 이곳 등대에서는 응급 주사기가 거의 고정적으로 드롭되니 확인해보자.
만약 수제 칼과 활, 화살을 제작했다면 20일 동안은 이곳에서 머무르면서 토끼, 사슴, 늑대 사냥을 하면서 식량을 마련하고 수제 옷을 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리를 지나 등대 서쪽의 얼어붙은 만에서는 동물들이 많이 스폰되는 구역인데, 사슴을 늑대로 몰아 잡게 한 뒤 늑대를 쫓아내거나 죽여서 고기와 가죽을 얻는 방법이 쉽게 통한다. 리켄 호 앞의 작은 섬은 토끼가 스폰되는 장소라서 이곳에 덫을 놓으면 된다. 사슴 2~3마리도 이곳에 스폰되는데 AI로 돌아다닐 수 있는 영역이 좀 이상하게 설정됐는지 일부러 다가가 보면 플레이어 쪽으로 도망을 오는 편이 상당히 많아서 목덜미를 노려 근거리에서 즉사시키기 쉽다.
다른 지역과 달리 낚시 좌대나 체온을 녹일 수 있는 일반적인 소형,중형 동굴이 없어서 밀실 공포증 리스크를 다스릴 수 있고 기온이 적당한 곳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선, 방풍 효과가 되는 곳에 가서 장작과 석탄을 넣고 물이나 식량을 끓이면서 시간을 보내야 되는데 무너진 교회나 리켄 호의 조타실, 등대 꼭대기 모두 동굴에 비해서 매우 춥다. 북동쪽 무너진 고속도로 옆에 불 피우기 없이도 실내 기온으로 올라가는 소형 동굴이 있지만, 문제는 여기에 곰이 산다. 만약 활 스킬이 2레벨 쌓였다면 곰 잡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른 방법으로, 리켄 호와 비교적 가까운 다리 밑의 평평한 지형에 눈 대피소를 제작하는 방법도 있다. 눈 대피소는 내구도가 80% 이상이면 천 없이 나무 막대 3개 내로도 수리가 가능하다.

맵 북동쪽의 부서진 다리 아래쪽에는 스크러피라는 늑대가 사는 동굴이 존재한다. 문제는 이곳에서 최대 사슴 시체 2구와 전나무 가지가 발견되어 늑대만 잡으면 실온의 동굴 안에서 안전하게 채집할 수 있고 침낭이 상당히 높은 확률로 발견되어서 탐험을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다. 일단 입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천장에 구멍이 뚫려 눈이 쌓인 곳에 사슴 시체 1구가 있으며, 조금 더 깊숙히 들어가면 햇빛이 들고 홀 같은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에 사슴 시체 1구와 전나무 가지가 있고 스크러피가 배회하고 있다.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댐의 플러피와 마찬가지로 게임 초반 3~10일 이내에 동굴에 도착했다면 스크러피가 나오지 않을 확률도 있다.
우선 이곳을 탐험하려면 조명 기구가 필요하며, 컨디션과 피로도는 당연히 풀로 채워서 오는 것이 좋고, 천장의 구멍에서 햇빛이 새는 것을 통해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야 하므로 낮에 와야 한다. 늑대가 배회하는 넓은 공간으로 들어가기 이전에 오른쪽으로 빠지는 샛길 하나가 있는데 이곳을 올라가면 해당 공간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절벽 위에 있게 되므로 늑대의 유무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104] 늑대가 있으며 플레이어는 활 없이 수제 칼만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소독제와 붕대를 준비한 뒤에 늑대와 근접 공격에 돌입해야 한다. 싸운 후에는 늑대는 좁은 공간에서 늑대가 출혈을 일으키며 미친 듯이 날뛰는 상태일 텐데 자칫 잘못하다간 2차적인 근접 전투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샛길로 빠지고 이곳에서 시간 보내기 기능을 이용하며 죽는 것을 기다려야 한다.
늑대가 있으며 플레이어는 활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우선 댐의 플러피와 다르게 여기 늑대는 동굴 바닥이 울룩불룩한 데다가 어둡기까지 해서 정석적으로 잡는 걸 거의 포기해야 할 정도로 사냥이 어렵다. 쉽게 잡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조명탄이나 횃불을 들고 늑대가 있는 넓은 공간까지 들어가면 늑대는 플레이어로 돌진하다가 바로 앞에서 멈춰설 텐데 이 때 던지지말고 숫자 2를 눌러 활을 바로 꺼내들어 머리를 노려 즉사시키면 된다.[105]

▶ 팀버울프 산에서 시작한다면 빨리 수정 호수로 내려가 부들개지를 10~20개 정도 뽑자. 그 다음, 등산가의 집에는 낚시 좌대까지 포함하여 망치, 쇠톱, 돋보기 중 하나가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으니 이곳을 한 번 들러서 루팅하고 해 지기 전에 행복한 계곡으로 넘어가 폐허가 된 벙커에서 자는 편이 좋다. 등산가의 집은 온도가 매우 낮아 그냥 자다가는 검은 화면을 볼 것이다. 수제 옷도 없는 초반에 온도와 피로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장소가 산을 가로지르고 있는 긴 동굴 구역인데, 초반에는 침낭이 없어서 이마저도 불가능.
산 중간중간에 쏠쏠하게 나와주던 트레일러도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아예 삭제되어 있으며, 날개부분 지역에 하나, Cave C에서 남쪽 지역에 하나, Deer Clearing 지역 부근에 하나가 끝이다. 내용물은 기대 이하... 숫돌, 바느질 도구조차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 천, 고철이 나오거나 아이템이 아예 나오지 않는 트레일러도 존재한다.
만약 다른 곳에서 수제 옷 4종을 갖춰 입고 랜턴과 침낭(곰 침낭이면 더 좋다)을 얻은 상태라면 정상까지 오르면서 성냥 2~5갑과 조명총 탄약을 구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삼아서 원정을 오게 된다. 날짜는 붕괴 시스템이 일어나기 전인 70일 이내에 오는 것이 좋긴 한데, 온도가 행복한 계곡과 별다를 게 없어서 100일 이후에 오더라도 딱히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이곳은 안으로 깊이 들어가면 영상 기온이 되는 소형 동굴이 산 정상으로 가는 길마다 고르게 있어서 이곳에서 침낭을 깔고 시간 보내기로 체온을 회복해야 한다. 만약 등반을 해야 되는데 피로도가 좀 떨어진 상태라면 1~2시간 자서 체온과 피로도 둘 다 회복하는 것도 좋다. 또한 팀버울프 산은 맵의 크기에 비해 자원의 밀집도가 상당히 높은 지역이라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버섯 수십 개와 열매 뭉텅이가 쌓인다. 만약 불을 피워서 식수를 얻었다면 얻은 버섯과 열매를 이용하여 차를 여러 개 끓인다. 무게가 0.25kg에서 0.1g으로 줄어드는데 비해 갈증 회복량은 변하지 않아서 무게 관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쇠톱을 들고 온다면 활과 화살의 재료가 되는 단풍나무, 자작나무 묘목도 채집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조금만 돌아다녀도 쏠쏠하게 나와주는 편.
만약 팀버울프 산 북동쪽의 Deer Clearing에서 시작한다면 곧장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로프를 두 번 올라야 하기에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날씨가 좋은 낮에 시도해야 하며 늑대 혹은 곰을 만나 달리면 체력 낭비로 결국 정상에 오르기 어려워진다.
정상 꼬리 부분에는 쇠톱이 있을 확률이 높지만 트레일러는 3개만(다른 난이도의 절반 정도) 존재하고 안에는 겨우 2~3개의 물건이 들어있으며 그마저도 좋은 수준이 아니다. 심지어 도구가 든 트레일러는 나오지도 않는다. 대충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나열해보자면 항생제와 진통제, 허브 티와 커피, 크래커와 통조림, 낮은 등급의 옷(이마저도 생존 일수가 꽤 된 후 왔다면 내구도가 0%일 가능성이 높음), 말린 동물의 가죽(곰 가죽은 당연히 안 나옴) 정도이다. 신호탄은 다른 난이도와 비교해볼 때 수가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박스에 꽉꽉 들어있는 경우도 많다.
대신 옆에 있는 나무 상자를 부수면 성냥 2갑(!!!) 정도와 라이터 기름이 나오므로, 성냥 하나를 소모해 불을 지피고 나무 상자를 부숴서 얻은 재활용 목재를 연료로 공급하여 기온을 올려서 하루 정도는 이곳에서 작업하고 자도록 하자. 손으로 부술 수 있는 크레이트 종류이니 등반할 때 망치나 도끼는 없어도 된다. 스토커 이하 난이도에서는 고급의류와 대량의 식량, 도구를 얻으러 왔다면 침입자에서는 고정으로 나오는 성냥 2갑과 커피, 신호탄 발사기 정도를 얻으러 오는곳. 마지막으로 파밍을 완료했다면 절벽타기를 이용해서 산장까지 바로 내려가는 방법도 있으니 내구도가 닳는 것을 방지하여 발이나 하의에 신는 옷은 잠시 벗어두고 해당 동영상을 참고하여 조심히 내려가는 것이 좋다.

▶ 쓸쓸한 들판 지역에서 시작했다면 팀버울프 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부들개지 몇 개만 뽑고 해당 지역을 빠져나가 신비로운 호수의 캠프 사무소로 향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 된 숙박 장소가 전무한 데다가 (수제 옷을 입지 않은 초반이라고 가정했을 때) 체감 온도가 영상이 될까 말까한 내부 장소가 용광로에서 철도를 기준으로 반대편에 있는 로딩이 되는 긴 동굴 하나밖에 없으므로, 용광로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그냥 지역 여러 개를 빙빙 둘러서 황량한 해안으로 가는 편이 훨씬 낫다.

▶ 까마귀 폭포 철로에서 로프를 걸고 절벽 아래의 탈선된 기차 앞부분로 내려가 섬광탄 발사기를 얻는 방법은 여전히 건재하다. 얻을 수 있는 섬광탄 탄약의 수도 다른 난이도와 비교해서 변동이 없는 듯 보인다. 섬광탄 발사기 외에는 쓸모없는 사냥 책이 있으며 스테로이드가 가끔 나오기도 한다.
다른 난이도와 마찬가지로 피로도를 꽉 채운 상태로 내려간 뒤 동굴에서 침낭을 피고 한두 시간 정도 자서 피로도와 온도를 회복하고 등반을 하면 된다.[106] 등반 도중 발을 디딜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이곳에서 스테미나를 채우고 다시 등반을 시작하자. 참고로 침낭이 없다면 천 5개를 가져가서 눈 대피소라도 만드는 것이 좋다.

▶ 침입자 난이도에선 종말 피신처가 등장하지 않는다. 확률이 낮아지는 개념이 아니라 아예 시스템상 등장하지 않으니 없는 피신처 찾겠다고 방황하지 말자. 다만 행복한 계곡에서 팀버울프 산으로 넘어가는 로프 전 종말 피신처는 고정 건물이라 상관없다.

5.5. 점화 도구와 땔감

▶ 성냥이 가장 중요한 루팅 템이다. 죽은 사슴을 도구 없이 채집 하려면 불로 녹여야 하는데 불을 피우려면 성냥이 있어야 한다. 예전 같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을 0.6~1.8kg의 내구도 낮은 사슴고기가 이 난이도에서는 생사를 가른다. 죽은 사슴을 찾았다면 옆에 불을 피우고 물을 끓이며 시체 녹기를 기다린다. 따라서 가지고 있는 성냥 수가 곧 최장 생존 기간과 직결된다고 보면 되고, 최대한 성냥을 아끼는 쪽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초반에 촉진제나 랜턴 연료, 책을 얻었다면 불 기술의 레벨 상승을 위해서라도 우선 순위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이후 횃불을 얻거나 만들었다면 횃불에 먼저 불을 붙인후 횃불로 불을 붙이면, 설사 실패해도 횃불은 계속 유효하기 때문에 다시 횃불로 불붙이기를 시도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성냥을 한번에 하나 이상 소모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또 불이 중간에 꺼지지 않도록 최대한 방풍이 되는 자리에서 불을 피우자.
가장 효율이 좋은 방법으로, 낚시 좌대에서 12시간 정도 불을 피우고 1시간씩 끊어서 낚시를 하면서 물과 잡은 생선을 요리하면 실외의 불 지속시간 보너스로 인해 평균적으로 3일치 분량의 물과 요리된 물고기들 (약 2250kcal)[107]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석탄을 넣거나 불 기술을 올리면 땔감의 12시간 제한이 해제되어 더 많은 시간을 낚시터에서 보내는 것도 가능한데, 밀실공포증에 걸렸거나 그 전조 증상이 80% 이상 올라갔을 때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좋으며 일반적인 경우라면 피로도와 체력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만 사용하자. 피로도가 다 떨어진 상태에서는 굶주린 상태와 겹쳐서 체력이 1시간에 2% 정도 떨어진다.[108] 마지막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불피우기, 요리, 낚시 스킬 레벨이 늘어나는데, 낚시를 이용한다면 이 혜택을 모두 누리면서 성냥 하나로 얻을 수 있는 칼로리와 물의 양을 눈에 띄게 늘릴 수 있다.

▶ 스토커 이하 난이도에선 거들떠도 안보는 돋보기지만 성냥 부족에 시달리는 침입자에서 내구도가 무한이라 맑은날이기만 하면 영원히 불피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돋보기는 OP 아이템이다. 항상 휴대하고 다니면서 해를 살펴보며 돋보기로 붙일 수 있는 경우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유용한 팁을 설명하자면, 돋보기는 일출이 시작하기 직전에 해가 뜨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불을 지필 확률이 있는 경우가 있다. 즉, 돋보기는 한낮 정도가 아니라 일출 시간대 직전~일몰 시간대까지는 언제든지 불을 피울 확률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닥불로 불을 피울 수 있는 경우를 1시간 단위로 꼼꼼히 확인하면 하루에 돋보기로 1~2번 정도 불을 피울 기회가 생기고, 생존 일수 100일 이후라도 하루에 1번 정도는 있기 마련이다. 돋보기에 익숙해지면 성냥은 곰을 해체하거나 응급 상황 때에만 쓰일 정도로 아낄 수 있다.
보통 하위 난이도에서 나왔던 장소에는 침입자 난이도에서도 희귀하게나마 나올 확률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나올 확률이 있는 장소는 주로 낚시 좌대, 계단형 초소, 신비로운 호수의 캠프사무소, 행복한 계곡의 농장 건물, 팀버울프산 등산가의 오두막 등이다. 돋보기는 주로 가구 밑이나 구석 등에 은밀하게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랜턴을 들고서라도 꼼꼼히 찾아야 한다.

▶ 주로 쓰는 땔감은 수제 도끼가 없는 초반이라면 나무 막대와 석탄, 집 안에서 손이나 망치로 가구를 부셔서 얻는 재활용 나무다. 특히 나무 막대는 넉넉하게 무한 리젠되므로 집 주변에 보이는 족족 줏어놔야 한다. 나무 막대 한두 개에 삶이 판가름난다. 수제 도끼를 제작한 이후에는 약간의 체력 감소를 각오하면서 큰 나뭇가지 2종류 중 효율이 높은 전나무 가지를 목표로 하고 야외에서 장작을 패는 것이 좋다. 온도를 회복할 수 있는 내부 장소 근처에 큰 나뭇가지가 있다면, 집에서 머무르면서 체온을 최대치로 모은 뒤에 나가서 바로 나무 패기를 시도해보자. 16% 정도 줄어들던 체력 감소율을 0~10%까지도 낮출 수 있다. 야외에서의 온도 감소가 1단계 정도에 머물러있다면 체력감소 없이도 나무 패기가 가능하므로 수제 옷의 중요성이 늘어난다. 체온과 건강 상태의 조절만 잘하면 부드러운/단단한 큰 나뭇가지도 정복할 수 있다.

▶ 약간의 시간과 칼로리를 벌어보겠다고 실내의 목재 가구를 망치가 아닌 도끼로 패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망치는 전나무와 공구 상자만으로도 내구도 수리가 가능하지만, 도끼는 숫돌로 수제 칼과 양분해가면서 수리해야 하기 때문에 내구도를 가능한 한 절약해야 한다. 망치와 수제 도끼를 내구도 감소를 최소화하면서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목재 가구에서 손으로 부술 수 있는 종류(소쿠리, 의자, 크레이트)는 손으로 부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모두 망치로 부숴서 수확하자. 손으로 부술 수 있는 종류는 모두 15분당 재활용 나무 1개 수확으로 효율이 동일하며, 소쿠리와 의자는 주로 오두막집이나 트레일러에서 발견되고 크레이트는 황량한 해안 지역의 주요 내부 장소나 폐광, 댐에서 발견된다. 마지막으로 도끼는 삼나무와 전나무 패기에만 사용하면 된다. 이러는 편이 망치와 도끼의 내구도 관리에 효율적이다.

▶ 석탄이 굉장히 요긴한 자원 중에 하나가 되었다. 석탄은 불의 온도도 매우 높이고 무게도 0.3kg로 가볍고 발열도 1시간에 달하며 온도를 20도나 올려준다. 추운 날씨, 부실한 옷 때문에 불을 피운다고 해서 바로 추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불의 온도가 높아야 안정적으로 사슴 시체를 녹이고 물을 만들 수 있다. 석탄이 많으면 작은 나무가지, 재활용 나무의 소모도 많이 막을 수 있어서 이동 중이든 본거지를 잡고 생활하든 안정감을 받는다. 석탄만 충분하다면 팀버울프산의 등산가의 오두막이나 행복한 계곡 저택에 자리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
랜턴 기름이 넉넉하면 랜턴을 쓰든 횃불을 쓰든 행복한 계곡-해안 고속도로 맵의 중간 동굴, 황량한 해안 지역의 광산을 많이 돌아 보자. 석탄은 매일마다 리젠된다. 초반일수록 석탄이 있으면 플레이가 수월해지며, 동굴에서 쇠톱이나 망치가 은근 잘 발견되는 것은 덤이다. 초반이라도 불을 비출 도구만 있으면 가 볼 가치는 충분하다. 행복한 계곡-고속도로 맵의 중간 동굴을 지나는데 기름 약 0.3리터 정도면 석탄 주우면서 편도로 다니기 적당하다. 왕복에는 넉넉잡아 0.5~0.6리터 정도가 소모된다고 보인다.

▶ 석탄이 스폰되는 로직을 잘 이용해서 작은 나무가지들을 많이 소모하면 석탄을 더 많이 리젠되게할 수 있다. 잘하면 탄광 한개를 털어서 30개를 획득할 수있으며 20~30일동안 들르지 않을경우 50개도 얻을수도있다. 다만, 이러한 석탄의 개수는 전체 탄광에 있는 석탄을 세기때문에 털기 쉬운 행복한계곡-고속도로 구간만 털다보면 30개에서 더이상 안늘어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황량한 해안을 들러서 석탄을 수거하러가면 대략 50개를 획득할 수 있다. 석탄이 주력 땔감이라면 석탄이 적게 리젠될때 한번씩 들러서 수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리젠주기마다 석탄을 주워서 특정 지점에 잘 모아두고 또다시 파밍하면 수백개 단위로 쌓아놓는 것도 가능하다.

5.6. 사냥 관련

▶ 돌을 줍자. 길바닥에 널린 돌이 언제 생명을 살려줄지 모른다. 아이템 항목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사냥도구 보급이 거의 되지 않는 침입자 모드에서 돌은 초중반부의 토끼 사냥을 가능케 해주는 존재이며, 낚시도구나 활등 다른 중요 도구의 기반을 마련해 주는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한편 이런 점 때문에 돌이 등장한 이후로 침입자의 난이도가 크게 내려갔다.

▶ 낚시가 중요해졌다. 땔감만 충분하면 안전하고 에너지 소모가 낮게 음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사냥보다 효율적이다. 더불어 물고기를 구우면 생선 기름을 재활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랜턴 연료가 나온다. 랜턴 연료가 있어야 랜턴을 켜서 파밍을 하거나 광산을 돌기 편하다.
낚시터에서 불을 피울때 눈보라가 치든 말든 피로도가 허락할 때까지 낚시를 하려면 석탄을 넣어야 낚시할 동안 낮은 기온을 적은 땔감을 소모하면서 커버할 수 있다. 단, 30시간 정도의 장기간 낚시를 할 예정이라면 땔감을 많이 넣어 온도가 많이 올라간 상황일 테니 석탄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른 활동과 달리 밤에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효용이 높다.
참고로 해안 고속도로에서는 칼로리가 최대 1650까지 나가는 연어를 낚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지만, 하위급 어류인 송어가 심하면 150 칼로리 남짓한 정도로 잡히는 등 열량이 변덕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전체적으로 봤을 땐 연못에서 잡히는 어종과 별 차이가 없다. 대충 바다에서 잡히는 어종이 모 아니면 도라면 연못에서 잡히는 어종은 윷 아니면 개... 결국 거기서 거기란 거다.

▶ 늑대에게 발각됐을 때 도망가고 싶으면 미끼를 내려놓고 물러나던지 아니면 뛰어라. 뛰다가 스테미너가 떨어지면 달려오는 늑대쪽을 바라보면서 뒷걸음질하며 스테미너를 회복했다가 또 달리는 걸 반복하면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망갈수 있다. 횃불이나 섬광탄을 들고 있다면 어차피 가까워지지 않는 이상 공격하지 않는데 횃불 or 섬광탄 때문에 멈춰서 오래 바라보고 있지 않는한 일정거리 이상 다가오지 않으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속 달려도 상관없다.

▶ '은폐를 해서 늑대가 플레이어를 못 보면 공격하지 않는다'라는 메탈기어 솔리드 식의 행동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즉, 은ㆍ엄폐를 잘 하면 인식을 잘 못한다. 앉기를 하면 늑대가 매우 못 찾으니 늑대 출몰 지역에서는 자주 사용하자. 이전과는 달리 늑대가 추적 중이라도 플레이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잘 쫓지 못하는 것 같다. 다만 생고기나 날생선 등을 들고 있어 냄새스택이 높은 상태에서는 보다 멀리까지도 인식하고 따라온다.

▶ 늑대에게 어그로를 끌지 않고 해치워버리는 전략도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원거리 사격일 텐데, 늑대가 눈밭 위에 있을 경우 빗맞춰도 내구도도 별로 안 달고 늑대가 최소한 도망가기라도 할 테니 멀찍이서 한 번쯤 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른 방법으로, 늑대 근처에서 앉기 키로 기다리면서 늑대가 하울링을 할 때를 노려라. 하울링이 끝날 때까지 늑대는 플레이어가 인식 거리 내에 있어도 돌진한다든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 이때는 대놓고 늑대 코앞까지 달려가서 늑대의 안면에 화살을 발사해도 십중팔구 사살에 성공한다.
활쏘기 5렙이 되었다면 늑대를 훨씬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게 된다. 활쏘기 5렙이 되면 앉아서 쏘기가 가능한데, 위에서 말했듯이 늑대는 앉아있는 상태의 플레이어를 인식을 거의 못하기 때문에 늑대에게 앉은 채로 서서히 다가가 목덜미에 화살을 쏘면 끝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통상적인 늑대는 암살하는 식으로, 가끔 언덕에서 기습하는 늑대는 조명탄 발사기로 쫓아내는 식으로 대응하면 되므로 늑대에 대한 방비책은 (가끔 손목을 삐는 경우도 있으므로 완전하진 않더라도) 거의 완벽하게 세워진 셈.

▶ 늑대와 사슴의 서식지가 구분되어 늑대가 사슴을 예전만큼 잘 못 잡긴 한다. 그래도 사슴을 몰아서 늑대가 잡게 한 후 쫓아내 사슴시체를 뺏는 방법은 여전히 유효하다. 돌맹이로 유인하거나, 늑대에게 인식된후 사슴쪽으로 유인하던가 반대로 사슴을 돌맹이로 늑대 쪽으로 쫒아내자. 초반에 식량난에 허덕일 때 한 번 성공해 놓으면 부자가 된 듯하다. 성냥 습득 후에 바로 사슴 몰이를 시도하여 8~9kg의 사슴 고기를 습득하는 것이 초반 생존에 유리하다.

▶ 실내에서 1시간 이상 머무르려고 할 경우 보존 식품과 미끼용을 제외한 익힌 고기를 실외의 문 앞에 내다놓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침입자 난이도는 하위 난이도에 비해 음식의 부패율이 눈에 띄게 빨리 진행되는데, 구운 고기를 기준으로 야외에서는 하루에 1%, 실내에서는 20% 정도로 내구도가 감소하기에 실내에서의 부패율이 매우 크다. 야외에 아무렇게나 내다놔도 늑대나 곰이 오밤중에 먹으려 들거나 바람에 날려 사라지는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109] 구운 고기의 내구도가 75% 이하로 감소하여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미끼로 사용하는 음식의 경우 내구도가 0%가 되어도 늑대에게 여전히 유용하니 참고하자.

▶ 날고기는 내구도가 0%가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땅바닥에 그대로 있으며 요리를 하면 언제든지 내구도가 50%가 추가되어서 구워진다. 주로 곰을 사냥했다면 고기를 10개 남짓 구워먹고 나머지 날고기들은 그대로 25% 이하가 되어 부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워 먹더라도 내구도는 75% 이하로 식중독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 어차피 요리 5렙을 달성하면 익힌 고기류는 내구도가 74%이든 1%이든 식중독에 완전히 면역이니 죄다 구워서 내려놔도 상관없지만, 요리레벨 5렙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내구도가 0%에 가까운 날고기는 땅바닥에 고이 모아두는 것이 좋다.[110]

▶ 상대적으로 사냥이 쉽고 리젠이 잦은 늑대 고기도 자꾸 먹으면 기생충 감염 확률이 높아진다. 이때를 위해서 기생충 위험이 없는 물고기나 사슴 고기와 번갈아 섭취해야 한다. 사실상 요리 5렙이 사냥과 도축 5렙과 함께 침입자 난이도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는데, 요리 5렙을 달성하면 구운 고기류는 내구도가 0%가 되어도 식중독 위험이 없어지는 데다가 육식동물 고기의 기생충 감염 위험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여기서부터는 성가시게 고기 하나하나마다 내구도 관리를 하지 않고 날고기&날생선만 아니면 내구도 0%의 썩은 음식도 문제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버려지는 고기 없이 사냥도 원없이 할 수 있다.

▶ 집에 펼쳐놓은 내장과 가죽은 다 마르면 내구도가 감소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동물에게 채집한 시기부터 내구도가 서서히 닳기 때문이다. 다른 난이도에선 크게 개의치 않지만 침입자 난이도에선 늑대 가죽은 20% 언저리로 위험하고 곰 가죽은 심하면 0%로 사용 불가가 될수도 있다. 따라서 가죽도 말리는 데에 요령이 필요하다. 이것만 기억하자. '다른 객체와 겹치지 않기', 그리고 '햇빛이 비추는 실내 바닥에서 말리기'이다. 내구도가 없는 나무 묘목들은 바닥에서 아무렇게나 뒹굴어도 된다. 다 마른 가죽들은 종류별로 4단 서랍(예: 곰/늑대, 사슴, 토끼, 내장)에 넣어두면 매우 유용하다.

5.7. 도구 관련

▶ 망치, 쇠톱 등의 도구를 찾아서 수색할 만한 곳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성냥은 어느 장소에든 나올 확률이 존재하지만 특히 잘 나온다고 생각되는 곳을 적어놓았다.
▶ 시작할 때 침낭이 없다. 불편함을 떠나서 목숨과 직결된다. 침낭은 보통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등장한다. 폐허 지역의 공장 1층에는 비스듬히 놓여진 커다란 배관이 있는데 안으로 걸어서 올라가보면 보트를 뒤집어서 적재해놓은 곳이 있다. 그곳에서 침낭이 제법 잘 나오는 편이니 확인해보자. 그 외에 추천하는 장소는 신비로운 호수의 야영 사무소와 황량한 해안 지역의 스크러피 가 나오는 늑대 굴이 있다. 늑대 굴은 초반에는 늑대가 나올 가능성이 없기도 하니 꼭 둘러보자. 여기서 침낭은 오른쪽으로 빠져 위로 이어지는 샛길에 있다.

▶ 수제옷 4종 세트를 만들어 입어도 침입자 난이도는 흉악해서 여전히 영하의 체감 온도를 자랑한다. 외국 유저 누군가가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수제 4종 세트가 그저 사치품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야외에서 추위를 이기는 확실한 방법은 석탄이 들어간 불 외에는 없다고 보자.
그래도 유저들의 반발이 심했던 탓인지 패치를 거듭해서 초반 50일 정도는 수제 옷을 장착하면 낮에는 체감 온도가 영상이 될 때가 있을 정도로 기온이 완화된 편이다. 어찌 됐든 간에 초반이나 100일 생존 이후로나 컨디션 관리 면에서 수제 옷 4종의 유무는 그 차이가 매우 크다. 수제 옷을 모두 갖춰입은 상태에서는 동상에 걸렸을 때 실내로 들어가 침대에서 시간 보내기로 체온을 완전히 회복하는 속도도 20~30분 내외로 빠르게 된다. 따라서 밀실 공포증 리스크에 걸릴 가능성도 낮춰주고, 야외 활동을 더 자주 할 수 있게 해주고, 다음 목적지로 가는 시간도 줄여준다. 초반에는 수제칼과 활을 제작했다면 황량한 해안이나 해안 고속도로 등지에 머무르면서 동물을 잡고 가죽을 모아 수제 옷을 최대한 빨리 만드는 것이 나중의 다른 지역 탐험에도 유리하다.

▶ 밤샘 낚시를 하려고 할 때에는 최소한 수제 옷만은 벗어버리는 것이 내구도 보존에 큰 도움이 된다. 낚시를 오래 하고자 한다면 땔감을 다량으로 넣게 되고 화로에서 발산하는 온도가 매우 높아져 저체온증이나 동상의 위험이 없으니 수제 옷을 입을 필요가 없다. 이때는 수제 옷 종류는 낚시터 서랍에 고이 넣어두는 것이 좋다.[111]

▶ 도끼와 칼이 등장하지 않으므로 수제 도구들은 최소한 1개씩은 만들어 둬야 한다. 수제 칼은 얼어붙은 시체에서 가죽과 내장을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작업대에서 늑대 코트, 활, 화살 등의 중요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수제 도끼는 삼나무와 전나무 가지를 패는 데에 사용된다.
참고로, 이렇게 얻은 수제 도끼와 칼은 숫돌을 통해서만 내구도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본 용도에만 충실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112] 예를 들어 커튼은 손으로 찢을 수 있고 얼음 구멍은 망치로 뚫을 수 있는데 굳이 시간 절약도 별로 안 되는 수제 칼을 사용하다간 귀한 내구도가 다 날아간다. 마찬가지로 수제 도끼를 얻었더라도 실내에서 수확할 수 있는 목재 가구류는 망치로 부수는 것이 좋다.

▶ 망치의 경우 칼과 도끼를 루팅으로 얻을 수 없는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초반에 1순위로 얻어야 할 도구이다. 우선 리켄 호에서 수제칼,수제도끼, 화살촉을 제련하기 위해서 필수로 요구된다. 또한 망치는 낚시와도 관계가 밀접한데, 얼음 구멍을 뚫기 가장 적합한 도구라는 특징이 있다. 칼과 도끼는 상기한 대로 고려 대상이 아니며, 쇠지렛대는 의외로 잘 나오지 않는 데다가 얻는다고 해도 침입자에서는 대부분 40% 언저리의 내구도라 트렁크나 보관함을 여는 데 올인해야 되기 때문에 내구도 소모가 큰 얼음구멍 뚫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낚시터에서 성냥 하나로 최대한 아껴 화로를 12시간 돌리려면 다량의 땔감을 필요로 하는데, 망치를 사용하여 실내의 선반이나 탁자, 식탁 등의 대형 목재 가구를 패서 다량의 재활용 나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활동 시간인데 집에서 할 일이 없거나 야외에서 눈보라가 불 경우 이런 목재 가구를 팸으로써 좀 더 유연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망치 없이 분해할 수 있는 가구로는 작은 의자나 집 구석에 있는 사각형 바구니가 있긴 한데 얻을 수 있는 양이 쥐꼬리만하고, 중형 크레이트 역시 손으로 분해할 수 있으나 황량한 해안 등지나 카터댐 등의 특수한 장소에서만 자주 발견되는 느낌이다.
▶ 쇠톱의 경우 얼은 고기를 빠르게 채집할 수 있는 특성상 초반에는 얻어야 할 필요성이 망치 다음으로 크다. 쇠톱을 이용하면 50% 이상 얼은 사슴을 비롯한 동물 시체를 성냥을 소모해 녹이지 않고도 고기와 가죽, 내장을 채집할 수 있다. 특히 얼은 고기 한정으로 쇠톱>수제 도끼>기타 순으로 가장 효율이 좋다. 초반에는 추위 때문이라도 얼어있는 사슴을 분해할 때 불을 피우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쇠톱이 없다면 물 끓이기 차 끓이기 등으로 시간을 보냈겠지만 쇠톱을 습득한 후에는 사슴이 50% 이하로 녹기 전에 먼저 쇠톱으로 고기부터 채집해야 한다. 가죽의 경우에는 시체가 맨손으로 채집이 가능한 정도까지 녹으면 맨손으로 해도 도구를 사용했을 때와 시간이 동일하다. 리켄 호에서 수제 칼을 제작한 이후에는 모닥불로 시체를 녹이지 않으면서 가죽과 내장은 칼로 채집하게 되지만 얼은 시체의 고기는 여전히 효율성에서 우위를 점하는 쇠톱으로 채집하게 된다. 수제 칼로도 100% 얼은 시체를 쇠톱만큼 빠르게 채집할 수 있는 도축 5레벨 달성 전까지는 사실상 수시로 가방에 넣고 다니게 되고, 쇠톱은 고철로 수리가 가능하므로 수제도끼 대신 계속 들고다니기도 한다.
특히 폐허 지역에서 수제 칼, 도끼와 다량의 화살촉을 제작하려면 녹일 금속이 많이 필요하므로 쇠톱을 들고가 이들을 포경선 내에서 조달하는 경우가 많다. 금속은 중복되는 공구 상자를 분해하여 3개를 얻거나 루팅하면서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들고 다니기에는 무게가 만만찮은 데다가 플레이어가 필요한 적정량의 금속을 얻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마지막으로 쇠톱으로도 자작나무 단풍나무 묘목 채집이 가능하므로 도끼의 중요성이 더욱 줄었다.

그리고 쇠톱으로 향나무나 전나무 패기도 가능하긴 한데, 문제는 전나무의 경우 쇠톱으로 자르면 1시간 30분이라 한 번 패면 적어도 20~30%의 체력은 빠진다. 침입자 난이도에서 쇠톱은 땔감을 얻는 용도로는 쓸모가 없다.

▶ 공구 상자는 많이 나온다. 의외로 쇠지렛대가 잘 안 나온다. 하지만 침입자에선 어차피 잠긴 걸 열어도 뭔가 나올 확률은 낮다.

▶ 바느질 키트는 귀한 수준은 아니고 적당하게 나와주는 편이다. 바느질 도구를 아끼고 싶다면 낚시 도구를 이용하자. 옷 수선에 낚시도구를 이용하면 내구가 10%씩 떨어진다. 하지만 낚시 중 끊어질 확률과 낚시도구 내구도는 무관하므로 10%까지는 많이 사용한후 내구도가 10%가 된 낚시도구는 알뜰하게 낚시에 사용하자. 수선 저레벨일 경우와 수제 옷을 만드는 경우에는 바느질 키트를, 그 외엔 낚시도구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113]

▶ 숫돌은 모자라지는 않게 나와주지만, 칼과 도끼 2개의 도구를 수리해야 하므로 의외로 빨리 소모되는 느낌이다. 대략 150일 정도 생존한 결과 전 지역에서 구한 숫돌이 전부 동이 났다... 장기생존을 할 거라면 황량한 해안 지역 용광로에서 수제칼과 수제도끼를 여러 개 만들어 다수를 운용하다가 내구도가 적당히 떨어지면 다 들고 블랙인렛 통조림 공장 근처에서 오로라가 뜨면 밀링머신에서 고철로 모두 수리한후 돌아오는 게 효율적이다.

▶ 스킬북이 의외로 침입자 난이도에서 정말 많이 등장한다. 성냥 드롭율과 낚시의 효율이 매우 좋지 못하므로 필요성이 높은 편이다. 스킬북은 4가지 건강 상태 중 하나라도 0이거나 부상 중이면 읽을 수가 없으므로 음식이 부족한 초반에는 이용이 어렵다. 따라서 총기 스킬북을 제외한 모든 스킬북은 잘 보관했다가 사냥이 가능한 시점에 최대한 빨리 읽어두는 것이 좋다. 가능한 1시간씩 끊어서 읽을 것을 추천하며, 동 틀 무렵 한두 시간은 실내에서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자. 총이 나오지 않는 침입자에서의 총기 스킬북은 불피우기 할 때 사용하거나, 샌드박스 외부적 요인으로 재주 뱃지인 Book Smarts[114]를 달성하기 위해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도 나쁘지 않다.

6. 초장기 생존

아래의 내용들은 샌드박스 세이브 파일에서 초장기 생존에 접어들었을때 발생할 수 있는 이론적인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더 롱 다크는 게임 내에서 리스폰되거나 소모되지 않는 자원들이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 리스폰되는 자원의 경우 나무 막대, 까마귀 깃털, 자작나무 껍질, 돌맹이 등이 있으며 소모되지 않는 자원도 화살촉, 탄피 등 거의 없는 편이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전 맵의 모든 자원들을 전부 소비하면 사냥도, 치료도, 수렵도 못하게 되어 결국 굶어 죽거나, 병에 걸려 죽거나, 다쳐서 죽을 수 밖에 없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경우이며, 1.0버전 업데이트 이후로부터 수많은 지역들이 추가되고 DLC까지 발매됨에 따라 전체 자원량 또한 기존에 비해 상당히 늘어나고 해안 고속도로 같은 바닷가가 있는 지역에서 바다 저 멀리서 아이템들이 떠밀려오는 시스템이 추가됨에 따라 최소한 1만일 이상은 생존할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 보통의 라이트 유저들은 1만일은 커녕 1천일조차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유저가 먼저 지쳐서 게임을 그만두는 경우도 발생하니, 아래의 상황들은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상황으로만 보는게 좋다.


[1] 정확하게는 스토커 난이도를 100%로 했을 때 순례자 25%, 여행자 80%, 침입자/미저리가 200% [2] 불 옆에 있을 때만 적용된다. 모닥불 없이 자게 되면 사망할 수 있다. [붕괴] 기온 하락 영구 지속 [붕괴] [5] 유일하게 음차로 번역되었다. 여타 난이도처럼 제대로 번역한다면 '추격자'. [붕괴] [7] 스폰시 의류가 랜덤하게 정해지기 때문에 다른 옷 부위의 티어가 한단계 더 높은 대신 머리나 손에는 의류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초반부터 머리나 손에 발생하는 동상을 주의해야한다. [8] 내구도 감소 속도가 200%로 늘어나며 체력 회복량이 절반이 된다. [9] 침입자 난이도는 다음 5개 지역에서는 스폰이 불가능하다. 마운틴 타운, 망가진 철도, 신비로운 호수, 해안 고속도로, 여행자의 교차로(DLC) [붕괴] [붕괴] [12] 이 패널티는 게임 시작시 어느맵에서 시작할지 랜덤으로 결정되는 침입자 유저들에게는 오히려 어드밴티지로 작용할 수 있다. [13] 심지어 시작한 지 몇 초 지나지 않아 날씨가 갑자기 바뀐다. 운이 좋다면 바람이 약해지면서 체온 하락폭이 적어져 시간을 더 벌 수 있지만, 반대로 운이 없다면 바로 눈보라가 시작되어 지옥길이 열린다(...). [14] '기나긴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는 인게임에서 죽었을 때 뜨는 게임 오버 문구다. [15] 사슴, 물고기 등의 등장 빈도를 조절하고 늑대나 곰, 쿠거 같은 공격적 야생 동물이 아예 등장하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16] 이질, 식중독 등이 아예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특히 밀실 공포증이나 2.27버전 이후로는 괴혈병도 아예 비활성화 시킬 수 있다. [17] 미저리가 아니라 침입자인 이유는 미저리 난이도는 적용되는 전용 상태 이상들의 시너지 때문에 어려운 것인데 커스텀 설정으로는 미저리 전용 상태이상을 추가할 수 없기 때문. [18] Last Horizon 업데이트 당일 기준으로 미저리 난이도는 아직 사용자 지정에서 정확한 설정을 지정해주지 않는다. [19] 특히 초반엔 자신이 시작하는 지역의 지도를 다운받아 보는 게 생존에 중요하다. 지도만 제대로 숙지하여도 게임을 훨씬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20] 고기능 백팩 획득 시 항목 이름이 '고기능 백팩'으로 바뀐다. [21] 인게임에선 '제작하는 중'으로 오역되어 있다. 원문이 Crafting이라 그런듯. [DLC] 해당 항목 및 정보는 DLC "Tales from the far territory(변방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구매해야 적용된다. [DLC] [DLC] [DLC] [26] 고요한 강 협곡의 경우 인공적인 건물은 없으나, 추락한 비행기와 종말 피신처, DLC를 구매했다면 감마 벙커도 존재하긴 한다. [27] 현재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동굴이나 방공호 처럼 아예 안에 조명이 들지 않는 지역이 아니라면 조명 없이 어느정도 탐색이 가능하다. 단, 아이템 파밍시에는 어둠 때문에 아이템을 놓칠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단순 이동이 아니라 파밍 중일 때는 조명을 항상 키는 것이 좋다. [28] 만약 너무 어둡다면 모니터 설정을 건드리거나 인게임 밝기 설정을 조절해보자. 다만 밝기를 너무 높이면 화면 색감이 이상해질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할 것. [29] 오로라가 뜬 날씨에 강풍이나 눈보라가 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버그로 생긴 현상이다. [30] 침입자 난이도에서는 대부분의 구조물이 파괴되며 이러한 구조물의 파괴 여부는 오로라 늑대와 오로라 곰을 쉽게 따돌릴 수 없게 된다는 점을 뜻한다. [DLC] [32] 수면 시 체력 회복량 감소, 수면 중 무작위로 캐릭터가 스스로 잠에서 깨어남 [33] 날씨가 좋지 않으면 까마귀가 떠돌지 않는다. [34] 물론 겸사겸사 고기를 굽거나 물을 정수하면서 불을 켜서 추위를 해결하는 것도 괜찮다. 다만, 이런 활동들을 하지 않고 추위를 피할 목적으로만 불을 피우는 건 매우 비효율적인 행동이니 주의. [35] 늑대가 공격을 시작한 이후라면 사냥용 소총의 경우 아무리 쏴대도 소용이 없지만, 활의 경우 빗맞아도 도망치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신호탄 총은 게임 내에서 동물을 도망치게 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므로 공격을 시작한 동물들이라도 제대로 조준하고 쐈다면 반드시 쫓아낸다. [36] 단, 생고기의 경우 늑대가 이를 노릴 확률은 높지만, 늑대의 공격성과 인식범위를 대폭 늘려놓으므로 휴대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37] 늑대 가죽 코트를 장착중이거나 곰 가죽 침낭을 소지하고 있으면 이 확률이 대폭 올라간다. [38] 난간 안쪽으로 대피하면 동물들이 플레이어에게 돌격해오다 난간에 부딪히고 난 뒤 바로 도망친다. [39] 이 경로를 타면 꼬리부분에서 물자를 가지고 내려올 때 걸리는 시간이 대폭 축소되며 늑대나 곰을 마주칠 필요도 없어진다. 비행기의 진행방향 뒤쪽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 날개 밑에 등산가의 산장 쪽으로 비교적 완만한 지형이 이어지니 이걸 타고 내려가자. [40] 속도로 잘 구분이 안간다면 F키를 눌러 온도를 확인해보자. 실내로 취급받는 공간에 진입했을땐 더 따뜻하므로 체감온도가 달라진다. 밀실 푸는 용도로 자주 이용할 동굴이라면 실내,실외가 달라지는 구간에 실외쪽으로 모닥불을 만들어두거나 부싯돌 같은걸로 표시해두면 편하다. [41] 특히 팀버울프산에서 파밍을 끝내고 행복한 계곡으로 넘왔을 때 밧줄을 타고 내려가야 하는 구간이 있는데, 이 구역은 가파르지만 절벽타기를 통해 발목부상이나 약간의 의류 손상을 감수하고 내려올수 있긴 하다. [42] 다만 사냥이 목적이라면 장점이 될 수 있다. 이는 해안 고속도로의 퀀셋 주유소와 동일. [43] 다만 집 앞에 자동차도 있고 실외 취급의 분리된 공간이 있어 사냥이 목적이라면 장점이 될 수 있다. [44] 용광로, 작업대, 내부 2슬롯 화로, 넓은 내부공간, 고철 및 장작 수급 원활, 많은 보관함, 실외 방풍 침대 [45] 그나마 팀버울프 산은 초창기 맵중 하나라 산양 메타로 산꼭대기에서 산 밑쪽 지역까지 거의 다이렉트로 내려올수 있지만, 잿빛 협곡은 의도적으로 산양을 못하게끔 절벽을 가파르게 깎아 체감 고도차가 더욱 크다. [DLC] [DLC] [48] 주로 사슴을 잡아먹던 늑대의 밥그릇을 의도치 않게 뺏은 경우. 의외로 종종 경험할 수 있다. [49] 늑대는 근접 무기가 갖춰진다면 근접전이 가능해 체력은 소모되지만 되려 쉽고, 토끼는 덫을 놓고 시간을 보내거나 돌맹이를 던져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곰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50] 내 정면으로만 덤벼드는 늑대보다 이리저리 도망가는 사슴이 사냥하기 훨씬 어렵다. 심지어 머리를 노리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므로 쓰러질 때까지 추격해야 하는 것은 덤. 빗맞추기라도 하면 땅에 떨어진 화살까지 회수해야한다. [51] 버그로 죽지 않고 계속 뛰어다니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 때에는 밖에서는 아무리 시간을 보내도 계속 뛰어다니기만 할 뿐 죽질 않는다. 건물내부(자동저장)에 들어가면 이 버그는 풀리고 침대에서 1시간 자고 나오면 그제야 죽어 있다. [DLC] [53] 추가로 인벤토리의 침낭이나 돋보기도 바닥에 버려야 한다. 늑대와의 근접전 도중 내구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 [DLC] [DLC] [56] 체력이 100% 상태를 기준으로 100-방어도=남는체력이다. [57] 사냥에 자신이 생겼다면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사슴이나 토끼와 달리 플레이어를 향해 직선으로 다가오는 늑대나 곰이 오히려 잡기 쉬워지지만 한번 물려도 피해가 적은 늑대와 달리 곰은 한 방에 플레이어를 빈사 상태로 보내버려서 너무 위험하다. [58] 물론 그 곰을 이미 처치했다면 곰이 리스폰되기전까지 그 동굴에 머무는 것도 가능하다. [59] 행복의 계곡 농장 한복판에서 곰 사냥을 하다보면 방금 전까지 눈앞에 있던 곰이 잠깐 시선을 돌린 사이에 산너머로 도망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말그대로 곰님 축지법 쓰신다 [60] 단, 곰은 가뜩이나 출혈후 죽기까지 시간이 가장 긴데다, 도망갈때의 이동속도와 거리도 상당해서 출혈사를 기다리는 방법으로 사냥을 시도하면 시체를 찾기가 매우 난감하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자동차나 실내를 이용해 곰이 죽을 때까지 쏴서 잡는 걸 추천한다. 만약 곰이 도망가버려서 어쩔 수 없이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가까운 위치의 곰굴로 가서 기다려보자. 상처를 입은 곰은 도망을 멈춘 이후로 자신의 동굴로 복귀하여 회복하려고 한다. [61] 낚시터 벽면에 너무 붙지 말자. 곰의 실루엣이 벽면을 가끔 통과하는데 사격도 가능하지만 너무 붙으면 강제 컷신이 발동해버린다. [62] 동물들은 은신처의 계단을 올라오지 못하고 사방이 틔어 있어 사격하기 좋다. [63] 단, 갈비뼈 골절은 상당히 골치아픈 상태 이상이며, 이 디버프의 존재만으로 망토와 가방 만들 가죽을 구하기 위해 1,2번 잡고나면 곰보다 사냥 효율이 좋음에도 무스를 더 잡는 것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고려해 봐야 한다. 갈비뼈 골절을 당하면 최대체력이 50% 감소되어 늑대에게 더 자주 습격당하며, 최대중량이 25% 줄어들어서 무스를 사냥해도 여러번에 걸쳐 옮겨야하며, 로프타기가 불가능하고, 아물기까지 무려 120시간이나 이 디버프를 달고 살아야한다. 충분한 예비 식량이 있는 상태가 아닌 다음에야 높은 난이도일수록 치명적인 부상으로 다가온다. 따라서, 확실하게 잡을 수 있고, 부상당했을 때의 패널티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을 때 시도하는 게 좋다. [64] 당장 해체해서 가져갈수 없는 상황이라면 Fearless Navigator 업데이트로 추가된 숯과 스프레이를 이용해 게임상 지도에 해당 지점을 체크해놓고 나중에 다시 오면 된다. [65] 식량이 넘쳐나고 대체가능한 무게대비 효율이 좋은 최상위 기성복들이 나오는 순례자,여행자,스토커에서는 크게 필요없겠지만 최상위 티어 옷이 나오지 않는 침입자에서는 소중한 토끼가죽장갑 때문에라도 최소 4마리는 반드시 잡게 된다. [66] 하지만 화살도 바로 옆에 떨어지거나 박히면 꿩이 놀라 도망친다. [67] 요리레벨이 5일 경우 플레이어에 의해 조리된 육류는 식중독 확률 무시. 그밖에 요리 스킬이 5레벨이 되기 이전에 구운 고기의 경우나 제품류의 경우에도 식중독 확률을 무시한다. 단, 생고기는 여전히 식중독 확률이 존재. [68] 식중독 확률이 있는 식량들은 이동 중에는 먹지 않느니만 못하다. 식중독에 걸리면 항생제를 소비하고 10 시간을 그냥 날려야 하는데, 이때 소비되는 열량을 생각하면 군용 식량이나 땅콩 버터가 아니라면 굳이 먹어서 식중독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 굳이 먹겠다면, 비교적 타격이 적은 취침 시간 바로 전에 내구도가 낮은 식품을 몰아서 먹고 만약에 식중독이 걸리면 항생제를 투여후 10시간 취침을 하는 것이 좋다. [69] 75% 내구도 부터 3%의 식중독 확률을 갖으며, 75%~20% 구간에서 식중독이 나타나는 음식중에 가장 위험하다. [70] 내구도가 0%인 음식은 보관시 즉시 사라져 버리므로 트로보이로 고기를 운반해야하는 경우에는 그냥 날고기 상태로 보관해뒀다가 내구도가 0%인 고기들을 조리해서 한꺼번에 운반하자. [71] 에너지 드링크 포함 [72] 한쪽이 막힌 동굴, 산림감시소, 낚시 좌대, 팀버 울프산의 등산가의 오두막, 행복한 계곡 농가 주방쪽 베란다 등등 [73] 보다 높은 난이도 에서는 체력 회복률이 떨어지므로 보다 많은 칼로리가 필요하다. [74] 최대 체력 +5%, 최대 아이템 중량 +5Kg. [75] 커피와 허브티는 데우지 않고 그냥 마셔도 추위수치 즉시 20% 회복과 따뜻한 음식 효과를 제외한 나머지 효과는 적용된다. [76] 1리터당 정수알약 한개. [77] 만약 늑대를 피하거나 어떤 이유로든 섬광탄을 켜서 들고 있었다면 섬광탄으로 불 붙이기가 가능하다. [78] 손도끼를 가지고 나가 근방에서 나무를 얻는 방법도 있지만 눈보라때는 옷의 내구도와 체온이 빠르게 떨어지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79] v.358T 버전부터 생선을 구우면 기름이 드롭되므로 보다 연료의 유연한 사용이 가능해 졌다. [80] 어떤 난이도에서든 수면 시간이 11시간을 넘으면 물을 최대한 마시고 자도 일어나면 목마름이 뜨기 시작하고, 12시간 이상 자면 갈증 상태가 되어 체력이 떨어지는 상태로 일어난다. [81] 일몰이 11시간 남은 이후가 야외 활동을 하기 적절하다. 그 이전은 갓 동이 튼 직후라 꽤 추워서 모든 가죽옷을 입어야 추워지지 않는 지경. [82] 물론 장기생존이 목표가 아니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83] 하지만 옷은 방어력에도 영향이 있으므로 날 좋다고 너무 헐벗고 다니지 말자. [84] 수리 도구와 재봉 상자는 초장기간 플레이시 성냥 다음으로 떨어지는 물건들이다. 수리 도구야 고철을 소모해서 생명을 연장시킬 방법이라도 있지물론 고철을 여기다가 쓰는 것도 좋은건 아니지만 재봉 상자는 소모되면 그냥 끝이다. 그러므로 재봉 상자를 쓸 일이 없도록 눈보라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나가 옷을 소모시키지 말고, 재봉 상자를 써야 한다면 최상의 옷에만 사용하거나 재봉 상자 없이 만들 수 있는 옷은 만들어서 교체하는 등의 운영이 필요하다. 그리고 '낚시도구'로도 의복 수리가 가능한데 이건 귀중한 고철을 소모하는 도구라 그나마도 쇠톱이 없으면 안정적인 수급이 불가능하다. 결국 비상수단. [85] 물론 장기생존이 목표가 아니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무게 대비 가장 효율이 좋아 많이 끼고 다니는 울 벙어리 장갑만 해도 천 1개와 바느질키트만 있으면 내구도가 너덜너덜한 상태에서도 한번에 100% 에 가깝게 수리가 가능하다. [86] 물론 성냥 2종류를 다 들고 다니거나 성냥과 철편을 같이 들고 있다면 잘못 클릭해도 어떤 점화도구로 불을 붙일지 선택하는 창이 나오므로 성냥을 잘못 쓸 일은 없다. 그냥 파밍할 때 안 켜진 횃불은 얌전히 집어넣어라 [87] 육식동물 고기는 별도로 기생충 확률이 있으므로 식중독 걸렸다고 면역이 되지는 않는다. [88] 예외로 용광로의 경우 불 지속시간보단 온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최대 불 지속시간이 넘어도 계속 장작을 넣을 수 있다. 물론 이런다고 불 지속시간이 11시간 59분에서 더 늘어나는 건 아니고, 불 온도만 증가한다. [89] 블랙인렛 신맵이 추가된 이유로 도구들은 이 지역 통조림 공장의 밀링머신에서 오로라가 뜬 밤에 한정해서 고철을 소모하여 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장기생존이 목표라면 도구들을 파괴될때까지 쓰지 말고 여러개를 번갈아 쓰다가 적당한 때 다 들고가서 전부 수리해오면 한동안 가지 않아도 된다. [90] 다만, 이 부분은 게임사가 기존 유저들을 위한 패치는 하지도 않고 유입이나 늘려서 돈 벌 생각이나 한다는 볼멘섞인 한탄글도 보이는가 하면 게임켤때마다 "직원들을 생각해서 야근없이 게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너넨 진짜 야근 좀 해라."같은 비아냥 섞인 글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스팀의 환불 정책이 바뀌어서 시즌 패스 일정을 3개월이상 미루면 환불이 가능해졌다. 힌터랜드는 과연 어떻게 반응을 보일것인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 [91] 한 한국 트위치 스트리머는 11423일(대략 31년이상) 이상도 생존했으며, 천이나 성냥같은 한정적인 재료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 적응을 할수록 계속 살 수있음을 보여주었다. [92] 붕괴 시스템은 시간이 지날수록 동물 개체가 줄고 날씨가 가혹해지는 레벨링 시스템이다. [93] 초반에 늑대와 근접 전투를 진행시 한두번만에 바로 죽을 수도 있다. [94] 큰 나뭇가지는 손으로도 빠르게 분해된다. [95] 단 돌무더기를 설치하려면 개당 돌맹이가 50개나 필요하므로 오가면서 부지런히 주워줘야 한다. [96] 주변에 로프 등반이 가능한 장소가 있다면 로프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해주면 금방 탈진 상태가 되니 참고하자. # [97] 스토커와 달리 밀실공포증이 아무 개연성도 현실성도 없이 일어나는 게 싫어서 침입자 설정에 밀실공포증만 끄고 사용자 지정 커스텀 모드로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많다. [98] 화살촉과 석탄은 쓸쓸한 들판에서 구할 수도 있으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하고 쓸쓸한 들판 특성상 날씨가 좋지않으므로 쓸쓸한 들판에서 파밍을 할경우 부들개지나 식물들을 잘 채집하면서 생존하도록 하자. 너무 오래 머무는 것도 좋지않다. [99] 이곳은 통신탑 아래의 눈으로 파인 길을 따라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100] 동굴에 들어와서 작업대로 가는 도중에 필요하다는 뜻이다. 낮 시간대라면 어느 작업대이든지 조명 기구 없이 이용이 가능한데, 깜깜한 동굴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제작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제옷이라도 만들려고 하면 침낭까지 가져가야 한다. [101] 늑대가 마을 한복판에 스폰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결코 안전하지 않다. 이따금 곰이 주변을 지나는 것도 확인되었다. 아래에서 후술. [102] 도축 레벨을 올리는 것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 도축 경험치는 도축량에 비례해서 경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많아야 1.5kg, 평균 1kg 가량 나오는 토끼고기 도축으로 올라가는 양은 미미하다.못해도 사슴, 빨리 올리고 싶다면 고기가 30~40kg 은 나오는 곰이나 무스 정도는 도축해야 많이 올라간다. [103] 사진을 보면 낚시터 하나가 표식과 맞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vigilant trespass 업데이트로 파도가 추가되면서 약간 북쪽으로 이동되었다. 대충 저 정도 위치에 있는 게 맞음. [104] 절벽 위에서 늑대를 파악할 때에는 반드시 앉아있어야 한다. 서 있으면 늑대가 알아채고 저 아래서부터 절벽으로 빙빙 돌아 달려오는데 정말 무섭다. 늑대에게 어그로를 끌렸다면그냥 체력과 신발 내구도가 만신창이가 되겠지만 절벽에서 뛰어내리거나 Esc키를 눌러 게임에서 나가 다시 시작해야 한다. [105] 똑같은 네임드 늑대인 라스트 리조트 통조림 공장의 플러피와 다르게 이 동굴의 스크러피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리젠이 되므로 일전에 잡았다고 안심하고 랜턴만 키고 깊숙히 달려들어왔다간 리젠된 스크러피가 반갑게 맞이해주니 주의할 것 [106] 여담으로 이 등반높이는 팀버울프산 정상을 갈때 오르는 로프의 높이와 같다. [107] 낚시로 잡히는 생선의 양과 종류,크기는 랜덤이므로 값은 크게 달라질수 있다. [108] 물론, 동상에 의한 체력 감소와 비교하자면 감소폭이 매우 적은 편이다. [109] 바닥에 널부러놓는 게 싫다면 근처의 자동차나 시체, 실외보관함 등에 넣어놓거나 돌 50개를 모아서 문 근처에 실외보관함 취급되는 돌무더기를 만든후 저장해두면 좋다. [110] 참고로 구운 고기보다 날고기가 2배 가량 부패율이 빠르므로 요리5렙 달성 전에 식량으로 섭취할 생각이면 날고기의 부패율이 50% 이하로 내려갔을 때 구워서 100%에 가깝게 회복시킨후 구운고기 상태로 보관하는 게 더 유리하다. [111] 낚시터 서랍은 실외보관함 취급이라 여기에 넣어놓으면 옷이 얼어버리고 옷이 얼면 내구도도 하락한다. 그냥 벗어서 인벤에 놔둔 상태로 두자 [112] 신맵 블랙인렙이 추가되어 이 맵의 통조림 가공 공장의 밀링머신에서 오로라가 뜬 밤에 한해 도구들을 고철을 사용해 수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어쨌든 무한정 리필되는 전나무에 비해 유한한 고철을 소모하고 수제칼&수제도끼를 여러개를 운용하다 한번에 다 수리하는 식으로 쓸게 아니면 여전히 수제칼과 수제도끼의 내구도는 아끼는 것이 좋다 [113] 낚시도구는 낚시바늘 1개와 낚시줄 1개로 제작대에서 만들수 있으며 바늘은 고철 1개로 3개, 줄은 건조된 내장 1개로 2개를 제작할 수 있다 [114] 250시간 책 연구 [D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