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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9:07:18

대탈출/하늘에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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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2. 스물 네 번째 대탈출 : 하늘에 쉼터
2.1. 세트 입장2.2. 상담실2.3. 식당2.4. 배움터2.5. 상담실2.6. 식당2.7. 단서 찾기2.8. 원장실2.9. 보일러실2.10. 고백의 방2.11. 숙소2.12. 작업장2.13. 실험실2.14. 회당2.15. 작업장2.16. 최종 탈출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하늘에 쉼터
3.1.1. 하늘에 쉼터 관련인물
3.2. 대박사건 24시3.3. 백사회
3.3.1. 백사회 관련인물
3.4. 기타 등장인물
4. 평가5. 기타

1. 오프닝

<rowcolor=#373a3c> 11화 예고 11화 선공개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김포시 장애인복지관 주차장에서 시작했다.

다들 모여서 지난 에피소드에 대한 복기를 했는데, 동현은 자기가 뭘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면서 한동안 생각하다가 마지막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고 말한 부분에서 드디어 내용을 기억해 냈다. 병재는 그런 동현을 보고 녹화 때마다 매번 동현의 도플갱어들을 보는 것 같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서 종민이 도착했는데, 피오가 종민에게 지난 에피소드에서 기억나는 게 뭐냐고 물었더니 자신의 자유낙하 장면이라고 말했다.[1] 이어서 신동이 등장했는데, 강호동은 유튜브 클립에 신동 관련 클립들이 많다고 했고 신동은 그런 클립들만 다 찾아본다며[2] 대탈출이 본인의 인생작이라고 덧붙였다.[3] 동현 역시 인생작이라 말하자 제작진은 자막으로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띄웠다(...)저의 인생작은 놀라운 토요일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고, 오늘이 마지막 에피소드 촬영인 걸 안 탈출러들은 역대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해서 병재에게 물어보니 병재는 역대 시즌들 중 마지막 에피소드가 제일 재미있었다뭔가 불순물이 껴있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인가고 말했다.[4]

오프닝 토크가 끝나고, 준비된 밴에 탑승하였다. 차량 이동 중에 신동이 방탈출 세계대회가 있다고 언급했고, 정원이 4명이라는 말에 브레 인즈를 제외하고는 그날 컨디션 좋은 사람이 나가야 한다며 얘기를 주고받았다. 그러다가 세계 대회 나가려면 영어를 해야된다고 서로의 영어 실력을 논하였다.

2. 스물 네 번째 대탈출 : 하늘에 쉼터

2.1. 세트 입장

드디어 탈출 장소에 도착한 탈출러들은 한 명씩 내리기 시작했는데, 내리는 순서는 나이 순, 즉 호동, 종민, 동현, 신동, 병재, 피오 순이었다.

첫 방안에 도착한 탈출러들은 JJY의 안내에 따라 안대미션을 진행했는데, 이번 안대미션은 특이하게 문제를 맞추는 미션이었다. 다만 한 사람이 한 글자씩 이어 말해서 답을 완성하면 되는 것이었고, 이전 사람이 말한 다음 1초 안에 말을 하지 못하거나, 답이 틀리면 다음 문제로 넘어간다는 룰이 있었다.
1번 문제: 자신의 무지함을 깨닫고 거기에서 새로운 진리를 찾으라는 뜻으로 말한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명언은?
탈출러들은 답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피오부터 나이 역순으로 You 동(?)라고 말했다. 문제의 정답은 너 자신을 알라였으며, 결국 답이 틀렸다.[5] 테스형
2번 문제: 방탄소년단 히트곡이자,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이 만든 발명품의 이름은?
탈출러들의 답은 다이너마이트였고, 정답이었다.

2.2. 상담실

미션이 끝나고, 안대를 풀자 유병재는 방문에 부착된 소원수리함을 보고 군대 아니냐고 생각했고, 결국 군대 탈출 탈영 이 아니냐고 말했다. 김종민은 벽에 붙은 칠판에 박힌 압정들이 힌트일 거라고 생각했다. 칠판에는 압정들과 함께 신하늘 원장에 대한 신문기사가 잔뜩 있었는데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위해 교육하고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마네킹 공장에서 일을 해서 스스로 돈을 벌고 관리를 하게 도와주는 좋은 사람 같았으나, 보통 대놓고 너무 좋은 사람으로 소개되면 사실 나쁜 사람이다란 클리셰가 워낙 많다보니 탈출러들은 원장에 대해 수상하게 여긴다.[6]

그러던 중 유병재가 소원 수리함이 떼어지고 그 구멍으로 손을 넣어 키패드를 누를 수 있음을 발견한다. 구멍 너머에는 식당처럼 보이는 장소가 위치해 있었다. 일단 키패드의 비밀번호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한 탈출러들은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피오가 책꽂이에 있던 점자책을 발견하고, 칠판의 압정들이 박혀있는 모양을 점자로 추정하고 대조해본다. 그리고 호동이 책상에 놓여있던 오르골을 열자 엘리제를 위하여라는 노래가 흘러나왔다. 오르골 안에는 사탕이 가득 담겨있었다. 사탕을 모두 꺼내자 오르골의 거울이 깨져 있었다. 그 사이 피오는 점자책과 칠판에 있던 압정의 모양을 대조해 보았으나, 어떻게 보아도 글자가 애매해[7] 난항을 겪는다.

게시판의 압정에 빠져대탈출에 의미없는 애매함은 없다 잠시 어려움에 봉착했으나 이내 김동현이 점자책을 보더니 '수표'라는 점자[8]를 발견했다. 그리고 게시판의 압정들과 비교했을 때 수표의 모양과 압정이 비슷하게 박혀있자, 이를 토대로 점자를 해석해봤더니 6472라는 숫자가 나왔다. 이 숫자를 키패드에 입력해 보았으나 6472는 오답이었다.

별다른 소득이 보이지 않자 종민이 방의 불을 꺼보자는 제안을 해서 불을 꺼 보았으나 역시 별다른 변화는 없었다. 벌써 상담실에서 41분 째, 탈출러들은 이 때 시즌 1의 사설 도박장 때가 생각이 난다고 했다. 이 때 탈출러들은 사설 도박장 때 김종민이 벽을 두드려 문을 발견한 것처럼 이번에도 벽에 뭐가 없나 두드려 살펴본다.

그러던 중 병재가 문 너머에 손을 내밀어 더듬어 보고, 만약 밖에서 문을 여는 구조면, 문 밖에 점자가 쓰여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해 아까 오르골 안에 있던 깨진 거울 조각으로 문 너머를 확인해보려 한다. 이때 호동이 오르골이 구멍보다 작으니 오르골 자체를 밖으로 꺼내서 확인해보자고 하고 호동, 동현이 찾아보지만 별다른 점을 찾지 못한다. 3번째 타자로 병재가 오르골의 거울로 확인해보니 키패드 아래에 점자가 쓰여 있었다.[9] 결국 점자를 통해 알아낸 비밀번호는 0974였으며 키패드에 입력하니 잠금이 풀렸다. 끝내 탈출러들은 한 시간 만에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10]

2.3. 식당

상담실의 문을 열자 탈출러들의 예상대로 식당이 나왔는데, 먹을 것도 다 비어있었고, 아이들이 식사를 하는 곳이라기엔 시설이 많이 낙후되었으며, 신동 또한 보육 시설보다는 감옥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식당의 한쪽 벽에는 식사예절에 관한 액자가 걸려있었다.
<식사 예절>

1. 차례대로 자신의 배식 순서를 기다립니다.
2. 음식을 받아 자리에 조용히 앉습니다.
3. 식사 중 서로 대화하지 않습니다.
4. 식사 후엔 자리를 깨끗이 정돈 합니다.
5. 배식판 정리는 스스로 합니다.

별다른 소득이 없던 중, 피오가 식당 출입구 문이 안 잠겨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탈출러들은 반신반의하며[11] 식당을 빠져나간다.

2.4. 배움터

식당 문을 열자, 그곳은 교실이었다. 배움터라고 불리는 이 교실에는 한쪽에 고백의 방, 보일러실, 원장실이 있었다. 뭔가 찜찜해 하던 중 김종민이 배움터 한가운데 기둥에서 가방을 발견한다. 그 가방을 열자 그 안에는 공연용 스피커가 있었다. 그 스피커의 배터리 표시부분 옆에 작은 메시지가 쓰여져 있었는데,
배터리 사용시간 60분 미만
미사용시 OFF 필수

라고 쓰여있었다. 그 스피커에는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어, 안테나를 피고 스피커를 켜서 소리를 들으면 되는 거였다. 그래서 스피커의 전원을 키고, 사운드와 주파수를 조작해도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중, 피오가 또다른 가방을 발견하여, 그 가방을 열자 <대박사건 24시>라고 쓰여있는 취재 노트를 발견하고, 그 취재노트에서 쪽지를 발견했는데,
도와주세요
원장은 미치광이에요

라고 쓰여있었다. 이에 탈출러들은 이 쉼터 안에 있는 내부의 누군가가 PD한테 이 쪽지를 전달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PD의 이름은 용승남 PD이며 그가 남긴 이 수첩을 본격적으로 탐색하는데, 노트에 의하면, 이소리(37세)라는 소리 연구가가 공연용 스피커 모양의 사운드캐처라는 물건을 발명했다. 3m X 3m 공간의 잔여 음파를 잡는 기계라는데, 이게 과거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었다. 탈출러들도 활용도를 수없이 떠올릴 정도로 엄청난 물건이었다. 사운드캐쳐는 날짜를 설정해 과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3m X 3m 공간에서만 나온다는 것은 장소를 옮기면 그 옮긴 장소에서도 새로운 녹음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다. 녹화 지점은 하루 전, 1주 전, 1달 전, 3달 전 이렇게 들을 수 있고, 스트레스나 긴장감이 담긴 음파를 잡아낸다. 다만 배터리 소모량이 높은 문제가 있으며, 1회 충전 시 60분 미만만 사용이 가능하다.[12]

취재노트의 다음장을 보면, 아이가 가출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수소문 끝에 하늘에 쉼터에 왔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아이의 부모가 여러차례 하늘의 쉼터에 방문했으나, 부모의 요청에도 원장이 반대하여, 전화통화 마저도 쓸 수 없을 정도로 아이를 만날 수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또 다음 장에 보면 용승남 PD가 하늘에 쉼터 원장인 신하늘에 대해서 조사를 했는데, 신하늘 그는 2000년대에 한국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2009년에 논문 표절 논란으로 인해 교수직에서 해임되었다. 해임 이후 같은 해에 성직 인수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종교학 유학을 갔다. 10년 후, 2019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하늘에 쉼터>를 설립하고, 이듬 해인 2020년에 그의 선행 기사가 주를 이루게 됐다는 것이었다. 그것 외에는 대외적으로 특이점은 없어서 방문 취재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 다음 장에 <하늘에 쉼터> 방문 취재 기록이 나와있었는데, 2021년 7월 9일 1차 방문 취재를 했는데, 아이들이 과하게 밝고, 지나치게 원장의 눈치를 본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같은 날에 원장을 방문 취재 하였으나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는데, 쪽지를 한 학생에게 받게되고, 추가 취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다음날인 7월 10일 저녁 9시 여학생 한명과 전화인터뷰를 했는데, 여학생이 통화가 자유로운 상황이 아닌 것 같아서 다음날 7월 11일 새벽 3시에 재통화를 하였으나 통화 내용은 안 적혀 있었다. 이것 역시 추가 취재가 필요하다고 용 PD는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8월 20일 후속편 취재 예정인데 사운드캐쳐를 이용해서 취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장을 넘기니 사진이 발견되었는데, 실종된 강바람 학생의 사진으로 보인다.

취재노트가 거기서 끝나자 탈출러들은 다른 단서가 없는지 배움터 안을 찾아보게 되고, 교실 맨 앞에 칠판에 곱셈공식과 삼각함수를 발견하고는 감탄하는 동시에, 갑자기 화면이 어느 구석으로 클로즈업 되더니 작업장 문 구멍으로 갑자기 사람 눈동자가 나타났다.[13]탈출러들을 놀래키랬더니 시청자들을 놀래키고 있다 사실 간접 체험 시켜준 거였다 카더라

아마도 왼쪽 눈인 것 같은데, 김종민이 문에 다가오니 재빨리 옆으로 도망쳤다. 결과적으로 탈출러들 중 누구도 그들을 감시하던 사람과 문에 나있는 작은 구멍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14]

이후 탈출러들은 단서를 찾기 위해 사운드캐처를 배움터 여기저기서 가동시켜 보다 7월 10일의 소리를 듣는다. 원장과 취재진이 싸운 후 아이들이 취재진들을 건물 밖으로 내쫓는 소리였다.

교탁 쪽에서는 일주일 전 기도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가 인터뷰로 학교 사실을 밖에 알려서 아이들이 책상위에 올라가 벌을 서면서 기도문을 외우고 있었다. 도중에 하늘님이 어쩌고 하는데, 종민이 원장 이름이 하늘이니 자신을 신격화하는 것이 아닐까 추정한다.

2.5. 상담실

여기서도 사운드캐처를 사용하자 원장과 용승남 PD의 인터뷰가 들렸다. 용 PD가 강바람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학생이 이곳에 있냐는 확인을 받았다. 긍정하는 원장에게 부모의 요구에도 만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을 물으니 원장은 보통 가출 청소년이라면 부모의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런 아이들을 부모가 원한다는 이유로 돌려보내는 것은 이곳의 취지와도 어긋난다며 슬쩍 빠져나갔다. 말이 안 되는 이야기는 아닌지라 PD도 더 이상 캐묻지 못하고 납득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원장이 일방적으로 인터뷰를 종료시키고 아직 질문할 것이 더 남았다는 PD의 말을 끊고 식당으로 안내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소리가 끊어진다.

2.6. 식당

탈출러들이 식당으로 이동해 사운드 캐쳐를 작동시키자 음파가 잡혔다. 거기서는 아이들이 아무말 없이 조용히 밥을 먹고 있어 그저 식기구가 부딪치는 소리만 들릴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단서를 얻기 위해 기계를 들고 식당을 돌아다니다 과거 용승남 PD와 조연출의 대화가 사운드 캐쳐를 통해 들렸다. 용PD는 밥 푸는 걸 도와주다 한 여자아이한테 쪽지를 받았고, 조연출을 통해 일부러 숟가락을 떨어트리고 쪽지를 쓴 여자아이에게 자신의 명함을 몰래 주었다.

2.7. 단서 찾기

그 후 탈출러들은 원장실 앞, 고백의 방 앞, 보일러실 앞에서 소리를 차례차례 듣기로 했다. 그러던 중 호동이 상담실의 신문 기사들에 단서가 더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을 내고, 피오도 일리 있다며 함께 상담실로 향한다. 나머지 네 사람은 사운드캐쳐의 다이얼을 돌리며 소리를 탐색하였지만 더 이상은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피오와 호동도 상담실에서 딱히 중요하게 보이는 단서는 찾지 못했고, 이에 멤버들은 사운드캐쳐의 배터리도 절약할 겸 단서를 좀 더 찾아보기로 한다.

단서 탐색을 하던 중 신동이 뭔가 원장에게 의미 있는 번호로 비밀번호를 해놓지 않았을까 하는 가설을 내고, 호동은 방금 전 피오와 함께 확인한 상담실 기사에서 하늘에 쉼터의 개업일이 3월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신문 기사의 발행일이 3월 16일이라는 것을 토대로 개업 1주년 기념 인터뷰가 아닐까 추측하며 3월 16일의 근처인 0314, 0315, 0316을 다 시도해보았으나 결과는 모두 실패.하도 많이 눌러서 삐빅 소리가 나자 멤버들이 놀라하는 장면이 포인트 신동: 호동이 형이 너무 많이 눌렀어

그러다가 배움터의 칠판에 눈길이 닿은 탈출러들은 처음엔 이게 다 뭐냐면서 해독에 나서다가 칠판을 다 지우면 안 지워지는 글자가 나오면서 그 글자들이 비밀번호가 되는게 아니냐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칠판에 적힌 내용이 탈출러들이 원상복구시키기에는 너무 복잡해서(..) 칠판 지우기는 일단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놓기로 한다.

그렇게 한창 쉼터를 뒤지던 중 다시 한번 칠판에 눈이 간 병재가 칠판 뒷쪽을 확인했는데 그곳에 압정으로 점자가 표시되어있었다.찾았다!!! 그 점자를 해석하여 잠긴 문 중 유일하게 키패드로 된 원장실 문을 여는 데 성공한다.

2.8. 원장실

원장실 문을 열고 진입하자 보이는 건 신문기사에 나왔던 사진에 찍혀 있던 벽. 여기서 사운드캐처를 작동시키자 43일 전 여학생이 몰래 전화기로 용승남 PD와 통화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내용은 이곳은 평범한 쉼터가 아닌 사이비집단 같다고 했고, 매일 이상한 기도문을 외우게 한다고 했다. 이곳에 있던 아이들도 점점 이상해진다고 말했으며 그때 여학생은 가봐야 한다며 새벽에 다시 통화한다고 하고 나간다.

통화 전후에는 정체불명의 달그락 소리가 났는데, 쉼터 학생들의 단체사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 지팡이를 짚는 여학생이 있었다. 달그락 소리는 시각장애인이었던 제보자 여학생이 흰 지팡이를 짚는 소리였던 것.[15]

4일 전에서도 다른 소리가 났다. 천수호와 은미리[16]가 인터뷰한 것이 발각되어 원장에게 혼나는데, 그 중간에 갑자기 오르골 소리가 들리고 보일러실로 데려가는 소리였다. 호동의 추측대로 오르골 사탕더미 안에서 보일러실 열쇠와 고백의 방 열쇠를 발견하며 11화가 끝이 난다.[17]
<rowcolor=#373a3c> 12화 예고 12화 선공개

2.9. 보일러실

12화 시작. 11화에서 원장실의 오르골 속 보일러실 열쇠와 고백의 방 열쇠를 획득한 상황에서 먼저 보일러실[18]로 들어갔다. 보일러실 안에는 마치 동물을 가둘 법한 철창이 두 개 있었고 용도를 짐작한 탈출러들은 원장의 행태에 분노를 표했다. 그런데 이를 본 종민이 다짜고짜 철창에 들어갔다가 휴대전화를 발견했다!저 형은 진짜 타고났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궁금해하는 멤버들에게 종민은 아이들이 갇혀 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시점으로 보면 무언가 단서[19]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말했다.

이곳에서도 사운드 캐처를 틀어보니 신하늘 원장은 천수호와 은미리를 철장에 가두고 하늘에 계시가 있을 때까지 여기에 있으라고 말하며 한 사나흘 갇혀 있으면 살려달라고 빌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는다. 원장이 나가고 자신 때문이라며 사과하는 은미리에게 천수호는 자신이 은미리에게 거짓말을 했다며 오히려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이 시점 기준으로 사운드 캐처의 남은 배터리는 51%.

신동은 뭔지는 몰라도 천수호가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께름칙하다고 말했고, 탈출러들은 혹시 하늘에 쉼터 탈출 계획을 천수호가 계획했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멤버들에겐 종민이 발견한 휴대전화의 주인에 대한 의문도 있었는데, 탈출러들의 추측대로라면 쉼터 내 전화기는 원장실의 전화기 하나뿐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휴대전화는 천수호의 것이고 그가 했다는 그 '거짓말'이 휴대전화와 관련된 것은 아닐까[20] 추측이 나왔고, 외부인인 PD나 쉼터의 원장인 신하늘의 것이라는 추리가 연이어 나왔다.

이 와중에 휴대전화가 정확히 어디서 발견됐는지 설명하기 위해 다시 철장으로 들어간 김종민은 스포이드 형식의 갈색 병을 추가로 발견한다. 아이들이 남겨준 메세지가 더 있을까 싶어 병재와 종민은 철창 안으로 들어가 보았고 피오는 또 점자가 어디 새겨져 있을 것 같다고 하였지만 더 이상은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자 탈출러들은 고백의 방으로 이동하기로 한다.[21]

2.10. 고백의 방

고백의 방 테이블에서 사운드 캐처에 잡힌 내용은 이러하다.
원장실을 청소하기 위해 들어왔던 강석구가 누군가 원장실로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숨어있다가, PD와 은미리의 통화 내용을 몰래 듣고 있었고, 이것을 신 원장이 강석구에게 최면을 걸어 알아냈다. 원장실에서 들렸던 슬리퍼 끄는 소리가 고백의 방에서도 들렸던 것은 이 때문이었던 것.

또한 대화 전후로 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고백의 방 입구에는 종이 없기 때문에 또다른 입구가 있을 것으로 김동현이 추측했고, 김종민이 촛대 기준 왼쪽에 있는 잠긴 옷장에서 종소리를 잡아냈다.

오른쪽 옷장에 신 원장의 옷이 있기 때문에 그 곳에 열쇠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으나 못 찾은 후, 유병재가 조명의 색이 푸른 빛이 난다는 소리에 조명을 살피던 김종민이 조명에서 열쇠를 발견했고, 옷장 가장 왼쪽의 종이 달린 문을 열자 계단이 나왔다.

2.11. 숙소

대탈출 시점으로부터 약 2달 반(82일) 전, 모두가 잠든 밤에 은미리는 천수호에게 집회에서 먹는 성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니 성수를 먹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집회에서 아버지의 뒤에 있는 조명에 대해 물어보자 수호는 하늘색으로 빛나는 조명이 있다고 답하고, 미리는 그 빛나는 무언가를 보지 말라고 수호에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대탈출 시점 44일 전인 PD에게 명함을 받은 그 날 밤에, 은미리는 천수호에게 PD의 명함을 건네줘서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전화기가 원장실에만 있기에 원장실 비밀번호를 알아내달라고 부탁한다.

탈출구라고는 아까 올라온 계단밖에 없어보였지만, 화장실 문처럼 생긴 문을 통해 탈출러들은 새로운 장소로 이동한다.

2.12. 작업장

작업장에는 화물차로 가로막힌 문이 있었다. 이를 본 탈출러들은 저곳이 탈출구라고 생각해 다 같이 트럭을 밀어보기를 시도했는데, 6명의 힘으로는 역부족인데다가 사이드브레이크가 잠겨있고 과속방지턱이 있어서 일단 놔두고 다른 문을 열었다.

첫번째로 열었던 방에는 마네킹 사이에 드럼통이 하나 있었는데, 이 드럼통에는 이미 죽은 시체가 한 구 들어있었다. 이 시체는 다름아닌 신하늘 원장. 어째서 드럼통에 들어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탈출러들은 신 원장의 소지품에서 열쇠 하나와 빈 갈색 병 하나를 획득한다.

이 갈색 병 밑에는 흰 뱀 하나가 그려져 있었는데, 이를 두고 탈출러들은 신 원장이 백사회와 관련이 있었다라고 추리하게 된다.

2.13. 실험실

사운드 캐처로 이곳의 배후에 백사회가 있음이 밝혀진다. 탈출 시점 6일 전, 백사회의 넘버2는 방송 때문에 시끄러워졌다며 원장에게 화를 내고 원장에게 독약을 주면서, 이걸 성수에 희석시킨 뒤 아이들에게 먹여서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원장에겐 해독제를 주며 성수를 먹고 이걸 바로 먹으라고 한다.

실험실 쓰레기통에서 문서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미지의 광선 등을 이용한 최면 및 세뇌요법 실험으로, 2년 전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실험을 계획하고 있었다. 세뇌요법에 미지의 광선을 썼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었던 은미리는 이 광선을 보지 못해서 세뇌에 걸리지 않았다.

원장과 백사회의 대화 후 하루가 지나(즉, 탈출 시점 5일 전) 누군가 방 안으로 들어와 무언가를 버리고 또 무언가를 따랐다.[22] 실험실 구석에 있는 식물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 김종민이 화분 흙 냄새를 맡더니 이곳에 독약을 버린 것을 깨닫는다. 탈출러들은 숨소리가 여자 같다며 은미리일 가능성을 점쳤으나, 시각장애인인 은미리가 이런 작업을[23]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의아해한다.

2.14. 회당

실험실 액자의 비밀 버튼을 누르자 이 회당의 문이 열리게 된다.

회당 내부에는 미지의 광선이 방출되는 시계추가 달려 있고, 연설대가 있었다. 정황상 미지의 광선을 통해 세뇌를 하고 신 원장은 여기서 기도를 하였다.

신 원장이 아이들을 전부 죽이기 위해 대탈출 시점 1일 전에 아이들을 여기에 집결시킨다. 성수에 백사회로부터 받은 독약을 섞어 마시게 하고 자신은 백사회로부터 받은 알약을 해독제 삼아 자신만 살아남으려 한 것이다. 결국 아이들은 성수를 마시고 고통을 호소한다.

멤버들이 여기서 무언가를 찾으려고 하는데, 종민이 회당에 있는 계단에 빨간색 실이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계단을 다 오르자, 미지의 스마트폰의 배경화면과 똑같은 구도를 가진 난간이 나타났다. 이 난간에 빨간 실이 딱 핸드폰 패턴 잠금처럼 매달려 있었고,[24] 이를 통해 핸드폰의 잠금을 해제하게 된다.

신동은 이 스마트폰의 주인은 천수호일 것이라고 추측했고, 그 추측은 맞았다. 천수호는 백사회에서 심어둔 스파이였으며 이는 신하늘 원장도 모르고 있었다. 백사회는 천수호에게 신하늘 원장과 아이들을 감시하는 임무를 부여했다. 또 최면이 일어날 때 미리 각성제를 마시게 하여 혼자 세뇌당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두었다. 그러나 각성제에는 두통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었다.

대탈출 시점으로부터 6일 전, 실장은 천수호에게 아이들을 모두 죽이기 위한 계획을 문자로 전해줬다. 그러나 천수호는 백사회를 배신하고 신 원장이 가진 독약을 무언가로 바꿔치기했다.

결국 멤버들은 독약을 각성제로 바꿔치기했다고 추론하게 된다.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한 것은 바로 각성제의 두통 때문이었던 것이다. 신하늘 원장은 성수에 독을 탄 줄 알고 자신 혼자 백사회로부터 받은 해독제 알약을 먹었는데 드럼통에 죽어있는 이유를 종민이 묻자 신동이 놀라면서
신동: 그 해독제가 설마....그냥 독약 아냐?
이런 말을 하며 사실 그 해독제 역시 독약이었다는 걸 간파해낸다.[25] 그래서 신 원장만 독약을 먹고 죽고, 아이들은 각성제를 먹고 살아남은데다가 세뇌가 풀린 것이다.[26]

2.15. 작업장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아이들이 숨어있는 장소를 찾아내고 탈출구를 찾아내야한다. 그런데, 이제 사운드캐처의 남은 배터리 양은 15%. 시간이 별로 없다.

탈출러들은 트럭 건너편의 공구선반에서 사운드캐처로 불과 하루도 안 된 소리를 잡아내게 되는데, 이는 천수호가 백사회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아이들을 비밀장소에 숨기는 소리였다.

이 소리 중 오래된 전화기 다이얼 소리가 들렸고, 공구 선반을 뒤지던 중 선반의 위쪽 벽의 틈을 신동이 찾아내고, 그 틈을 김동현이 집게를 이용해 열어보니, 거기에 찾던 옛날 전화기가 있었다. 아무래도 옛날 전화기 다이얼에 비밀번호를 골라서 돌리는 방식으로 보인다.

이를 안 탈출러들은 비밀번호를 풀기 위해 다이얼 소리를 반복해서 듣게 된다. 반복해서 듣다가 비밀번호를 알아낸 김종민이 비밀번호가 2190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김동현이 돌리자 비밀번호가 맞았고,[27] 공구선반이 열리면서 숨어있던 쉼터 아이들이 나타난다. 그 중에는 천수호와 은미리, 강바람과 강석구도 있었다.

2.16. 최종 탈출

쉼터 아이들을 찾아낸 탈출러 멤버들은 같이 탈출하자고 아이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목숨이 위협당한 상황에서 숨어있었기 때문에 멤버들을 경계하지만, 탈출러 멤버들이 백사회의 음모를 알고 왔다며 자신들은 착한 사람이라고 거듭 설득해, 결국 수호부터 시작해 아이들이 하나둘 은신처에서 나오게 된다.[28]

아이들을 구출하고 설득했겠다, 이제 탈출구를 찾고 탈출해야한다. 그런데 신동이 아까 밀지 못한 화물차 뒤에 탈출구가 있는 것을 발견, 다 같이 밀어야한다고 말했다. 사실 아까 탈출러들끼리는 화물차를 밀기가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쉼터 아이들이 있어서 다 같이 화물차를 밀면 되는 방식이다. 이를 전해들은 탈출러들은 아이들에게 같이 밀자고 설득을 한다. 하지만 믿고 밀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갈등하는 쉼터 아이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탈출러들을 믿고 밀기고 한다. 그렇게 시력이 안 보이는 은미리를 제외한 쉼터 아이들은 탈출러들과 힘을 합쳐 화물차를 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나 밀었을까? 탈출러 멤버들과 아이들이 모두 힘을 합쳐 마침내 화물차가 밀려 출구가 드러나게 된다. 탈출러들은 서둘러 문을 열어 쉼터 아이들을 먼저 탈출 시켜주고, 마지막에 탈출러들이 탈출하면서 시즌 4 마지막 탈출 성공!

본 편은 대탈출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탈출한 에피소드가 되었다.[29]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하늘에 쉼터

백사회의 산하기관으로 오갈데 없는 아이들을 시설로 끌어들여 최면요법으로 백사회 요원으로 만드는 실험을 하고있다.

3.1.1. 하늘에 쉼터 관련인물

그로부터 10년 후인 2019년 길포시[32]에 하늘에 쉼터를 설립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하늘님이라는 존재(아마도 자신)를 믿는 사이비 종교를 만든 뒤, 집단세뇌시킨 것으로 보인다. 작업장 마네킹들 뒤쪽에 있던 드럼통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대박 사건 24시 PD에게 하늘에 쉼터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백사회 넘버2의 명령을 받고 아이들과 함께 약을 마시고 집단자살 시도하게 되었다. 당연히 본인은 넘버2가 준 해독제를 가지고 있었고 약을 먹은 직후에 해독제를 먹어 본인만 살아남을 생각이였지만 백사회는 신하늘도 죽일 계획이라서 해독제가 아닌 독약을 주었고 결국 신하늘은 넘버2가 해독제라고 속인 독약을 먹고 사망한 것.

3.2. 대박사건 24시

3.3. 백사회

제3공업단지에서 처음 소개되었던 악의 조직으로 하늘에 쉼터를 산하기관으로 두고 있다.

3.3.1. 백사회 관련인물

3.4. 기타 등장인물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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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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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5. 기타



[1] 피오가 말하길 다들 본인 관련 내용만 기억한다고.. [2] 여기서 신동이 적송교도소 예고에서 댓글로 좀비 드립을 친 것을 언급한다. [3] 신동이 지금까지 대탈출에 출연해서 한 활약상들을 볼때 가히 인생작이라 말할 만하다. [4] 보는 시청자들이 아닌 게임을 하는 출연진 입장에선 100년 전 경성이 구현된 신기함, 간접적이게나마 독립운동을 경험한다는 점에 있어서 재밌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즌3 스페셜 방송 당시 최고 에피소드 월드컵을 했을 때, 멤버들이 뽑은 우승작이 백 투 더 경성이었으니... 무엇보다 후속편에 비하면 양반이다 [5] 피오의 'You'는 '너'를 영어로 한 것이라고 쳐도, 종민의 '동'은 정말로 뜬금없었기에 다른 탈출러들도 왜 '동'이 나온 것인지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종민의 말로는 어차피 You가 나와서 틀린 것 같아서 말했다고 한다. [6] 마네킹 공장이라는게 기사에서 의도는 좋게 소개되었으나, 멤버들은 이를 듣고 아이들을 동원해 강제로 일을 시킨다던지 하는 부정적인 의미로 생각했다. [7] 압정이 딱 맞게 정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삐뚤빼뚤하게 박혀있었다. [8] 'ㄴ' 모양이 좌우반전된 모양이며, 이 점자가 나오면 '이 글은 숫자를 의미합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용도의 점자이다. [9] 점자의 앞에 아까 동현이 발견한 '수표'가 쓰여있어 이 점자가 숫자, 즉 비밀번호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10] 대탈출 시즌 1 때의 사설 도박장보다는 1시간 더 빨리 탈출했는데 호동이 발견한 오르골 거울이 아니었으면 계속 그 자리에 있었을 것이다. [11] 원래 갇힌 공간을 단서로 풀며 나가는 것이 맞는데 이건 문이 그냥 열려있었다. [12] 멤버들이 주의사항을 읽지 않았는지 기계의 전원을 켜놓고 방치했다가 수첩 내용을 다 읽고 나서야 급하게 껐지만 이미 8%나 배터리가 소모되었다. [13] 화면을 넓게 비춰주고 있다가 갑자기 초속으로 클로즈업 되며 나타났다. 평소 이런 장면에서 미리 나오는 주의 문구도 없이 갑자기 화면을 당기는 바람에 시청자들이 기겁했다는 후기가 많다. [14] 예고편에서 유병재가 작업장 문 구멍을 만지는 장면은 나왔다. [15] 여학생이 원장실을 떠난후에도 누군가가 슬리퍼 같은걸 끌며 문을 여닫는 소리가 남아있었다. 이로써 또 하나의 사실을 눈치챌 수 있는데, 여학생이 시각장애인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눈치채지 못했을 뿐, 또 다른 누군가가 원장실안에 숨죽인채로 같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잔여 음파는 그녀가 떠난 후 그 인물이 원장실에서 나가는 소리라고 유추할 수 있다. [16] 시각장애인이자 제보자 [17] 상담실 오르골에서도 사탕이 나오고 원장실 오르골에서도 사탕이 나와서 왜 이리 사탕이 많냐고 말한다. [18] 사운드캐쳐에서 신하늘 원장이 보일러실로 따라와!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우선 고백의 방보다 보일러실을 가는 것이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 [19] 예를 들면 배움터 칠판 뒤에 점자로 표시되어 있던 원장실 비밀번호처럼. [20] 그렇게 되면 은미리가 굳이 위험 부담을 하면서까지 원장실에 잠입하여 용승남 PD와 전화할 이유가 없어진다. 수호의 전화기로 전화하면 금방이기 때문. [21] 나가는 순간까지도 멤버들은 철창을 보며 신 원장의 악행에 대해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22] 약을 옮기는 과정에서 무언가 딸각거리는 소리를 듣고 김동현은 스포이드로 무언가를 옮겼음을 눈치챘다. [23] 독약을 버리는 것까진 몰라도 작은 병에 약을 담는 비장애인도 힘든 일을 눈이 안 보이는 은미리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스포이드로 옮기다 하더라도 내용물을 옮기는 과정에서 병을 쳐 약을 쏟을 수 있기에 위험부담이 크다. [24] 스마트폰의 잠금 패턴은 581426379. 크레이지 하우스편의 열여덟 번째 퀘스트에서 탈출러들이 맞추지 못한 잠금패턴과 동일하다. [25] 여기서 강호동이 백사회니까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 방송국 사람들을 쉼터에 들여놓으면 엄청 끈질기게 취재를 할 건데, 이 취재 때문에 하늘에 쉼터가 백사회 산하기관이라는 걸 들키는 건 당연한 데다가 덤으로 그 쉼터 아이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백사회 입장에선 신하늘 원장은 말 그대로 골칫거리. [26] 신 원장의 시신이 왜, 어떻게 드럼통 안에 들어있는지에 대해서는 방송에서 나오지는 않았는데, 아마도 천수호가 시신을 숨긴 것으로 추정된다.사람이 몇 명인데 못 할리가 없다 [27] 옛날 전화기 다이얼은 돌렸다 놓는 방식인데, 1이 돌아오는 소리가 제일 짧고, 숫자가 클수록 소리가 길어지며 0이 제일 길다. [28] 그런데 생각해보면, 탈출러들은 전 편인 제 3공업단지에서 SSA에 스카웃 되었으므로 자신들이 SSA 요원이라고 설득하거나 아니면 용승남 PD의 <대박사건 24시> 스태프들이라고 설득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천수호가 백사회의 스파이인 탓에 괜히 SSA라고 말하면 천수호가 괜히 더 경계 할 수도 있으므로 탈출러들이 일부러 그냥 착한사람이라고 거듭 말 한 듯. [29] 시즌 3의 빵공장 편에서는 탈출러들을 포함한 17명이 탈출했지만 (탈출러: 6명 + 빵공장 노동자: 9명 + SSA 요원: 2명), 이번 하늘의 쉼터편의 경우는 탈출러들을 합쳐서 탈출한 사람은 36명. (탈출러: 6명 + 하늘에 쉼터 아이들: 30명) 따라서 이번 에피소드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탈출한 에피소드라는 것은 확실하다. [30] 본인이 만든 사이비 종교 때문에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시켰을 가능성이 크다. 아이들이 외우는 하늘님에 대한 기도문 중 '자애로운 메신저 아버지'라는 문구가 신하늘 원장이 '하늘님'이라는 신을 만들고 자신이 그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 아버지라고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세뇌를 행했다는 것을 의심케 한다. 다만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원장이 남성일 경우 '아빠' 또는 '아버지'라고 부르며 원장이 여성일 경우 '엄마' 또는 '어머니'라고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31] DTCU의 가상의 대학교. 여담으로 여고추리반에도 한국대학교 교수 출신 등장인물이 있다. [32] 가상의 지명. 세트장이 있고 멤버들이 집합했던 김포시에서 조금 바꾸었다. [33] 용승남PD에게 은밀히 제보하였다는 것에서 따온 듯. [34] 여담이지만, 사운드캐쳐의 회상 장면에서 눈동자가 사시인점은 렌즈를 사용한것일 가능성이 높으며 시선처리와 회상장면 등 모든 부분에서 연기를 매우 잘했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 [35] 구석에서 은미리가 용승남PD에게 전화하는 것을 지켜본 것에서 따온듯. [36] tvN 본부장 남승용 PD (SBS에서 강심장, 패떴, K팝스타 등을 연출하고 SBS 예능국 CP직을 맡다가 CJ ENM으로 이적)의 이름을 거꾸로 한 것이다. [37] 쪽지 내용은 "도와주세요 원장은 미치광이에요" [스포일러] 용승남 PD는 멀쩡히 살아서 DTCU 세계관을 공유하는 여고추리반2에 다시 등장, 공유되는 세계관이 아닌 여고추리반3에서도 재등장했다. 참고로 살해되었던 건 용PD가 아니라 신원장이었다. [39]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성이 조씨고 이름이 연출일 수도 [40] 예비역 육군 소령으로 밀리터리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41] 확인사살이 목적인지 알 수 없으나 어차피 평범한 가짜 알약을 줘도 성수에 탄 독약으로 죽일 수 있는데 굳이 해독제까지 독약으로 준것인지는 의문이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신원장만 죽는 바람에 천수호는 아무런 방해없이 아이들을 대피시킬 수 있는 용이한 상황이 되었다. [42] 원장이 안심하고 아이들이랑 같이 독약이 든 성수를 마시게 하려면 당연히 해독제 같은 안전장치의 존재는 필요하겠지만 만에 하나 그마저도 원장이 못믿어서 성수를 안마신다면 어차피 따로 해독제만 먹을 이유는 없기 때문에 독약 해독제는 무용지물이고, 독살은 실패 할 수 밖에 없다. [43] "천"이라는 성씨 탓에 천해명과 연관을 지어 추측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빗나간 추측이었다. 아마도 은미리와 하늘에 쉼터 아이들의 수호천사였던 것에서 따온 이름인듯. [44] 시각장애인인 은미리가 전화번호나 점자가 아니라 글을 써서 전달한 것을 봤을 때 천수호가 이를 도왔을 것으로 보인다. [45] 배움터와 작업장은 문 하나를 두고 있던 공간이였다. 즉 수호는 아이들을 은신처로 대피시킨 후 배움터에서 인기척이 나자 문에 뚫린 구멍을 통해 배움터를 주시하고 있던 것. [46] 어째서 마음이 변했는지에 대해서는 탈출러들이 여러가지 추측을 했으나 방송으로 그 이유가 나오지는 않았다. 스파이로서 잠입했으나 아이들과 오랜 기간 생활하며 정이 들었을수도 있고, 하늘에 쉼터의 진상을 알아채고 본인을 챙기려는 미리의 모습에서 아이들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을수도 있다. [47] 사실 이 과정에서 천수호가 운이 좋았던게 실험실에서 넘버2가 신원장을 다그칠때 신원장은 폭로한 아이들이 누군지 몰랐다는 것이다. 신원장이 천수호가 고발한 것을 일찍 알게 되어서 백사회 측에 알렸다면 자신들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배신해서 훼방을 놨다는 사실이 드러나 천수호는 신원장보다 먼저 제거되었을지도 모른다. [48] 귀신 세계관일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는 이유는 위 동영상에서 나와있듯 작중의 미확인 존재가 탈출러들을 유인한다는 자막이 나온 장면이 있어서다. 시즌 1의 네번째 에피소드였던 악령감옥에서도 원혼들이 자신들을 그 별장에서 탈출시켜줄 사람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탈출러들에게 단서를 남겨 자신들을 성불시키게 한 것이었고, 시즌 3의 세번째 에피소드였던 어둠의 별장에서도 마찬가지 패턴이었다. 다만 11화 예고편 동영상 가운데 스마트폰, 약병과 같은 흔적과 철창이 보여지는 것으로 보아 귀신 세계관이 아닐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 [49] 시각 장애인과 점자 입문자를 위한 독학으로 익히는 점자 - 꼬닥꼬닥 협동조합. ISBN 9791196871512(119687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