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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TCU 중 비밀 안보 조직 SSA가 얽혀있는 세계관과 관련 에피소드에 대한 문서.대탈출 시즌 2의 미래대학교, 시즌 3의 빵공장, 시즌 4의 제3공업단지(+ 하늘에 쉼터[1]), 여고추리반의 새라여고 에피소드가 해당된다. 대탈출 시즌4에서 SSA가 좀비 세계관, 귀신 세계관 등을 관찰하고 있었음이 밝혀짐으로써 아직 세계관이 불명확한 일부를 제외한 상당수의 에피소드가 전부 같은 세계관 내였음이 드러났다.
2. 스토리
Secret Security Association, 줄여서 'SSA'라는 비밀 안보 조직과 검은탑이 지구에서 발견되어 일어난 연속 에피소드.2017년 12월 25일 미래대학교 캠퍼스 내에 정체불명의 검은 물체가 발견된다. SSA는 이 물체를 검은탑이라 명명한 뒤, 정보부와 미래대학교 측과 합의해 체육관(SSA 한국지부)을 세워 이를 연구하려(검은탑 프로젝트) 하고, 실제로 검은탑과 어느 정도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연구 결과가 좋았다. 그러나, 연구 도중 검은탑에서 원인 불명의 가스가 배출되어[2] 연구원들과 관계자가 거의 다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 직후 SSA 한국지부는 최고 위험 등급을 발동 후 시설을 폐쇄한다. 그 후 탈출러들이 와서 진상을 알고 무사히 탈출. 그 일이 있고 난 뒤 위험성으로 인해 검은탑 프로젝트는 폐기된다.
이때 SSA 한국지부에서 검은탑과의 커뮤니케이션 해독 외에도 같이 연구하고 있었던 신소재 등을 누군가가 빼돌려 생화학 무기로 악용, 여주 모처의 위장 빵공장에서 각국의 테러리스트에게 팔고 있었다. SSA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원들을 보냈으나, 앙헬 헌트와 김강렬 요원 등의 저지 실패로 탈출러들이 임무를 대신 수행하게 된다. 결국 탈출러들은 이 임무를 완수하면서 SSA 타격대가 출동해 빵공장의 조직원들을 전부 사살하고 공장을 폭파시킨다.
여고추리반에 깜짝 등장한다. 추리반 멤버들을 돕고 있던 대박사건 24시의 구민고 PD가 새라재단이 경찰에 손을 쓴 것을 알고 SSA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설정. 새라여고 내에서 은밀히 진행되던 초인간 프로젝트의 연구원 전원을 잡아들이고 관련 자료를 모두 수거하며, 특수요원 김동이 NPC 역할로 등장한다.
이후 백사회가 폭발하면 공기 중에 빠르게 퍼져 수천만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생화학 무기 BCW-2000을 손에 넣은 뒤 이를 터뜨려 자신들의 회사인 백사 바이오에서 만든 약을 비싸게 팔아넘기려고 했다. SSA는 타격대를 보내 이들을 저지하려 했지만 타격대 요원들은 전부 사살당했고 마침 빵공장에서 활약을 선보인 탈출러들에게 일을 맡긴다. 백사회의 난입으로 위기에 빠졌지만 마침 생존한 타격대 요원이 백사회 3명을 사살하는 도움을 주면서 모든 BCW-2000을 해제하는 데 성공한다.
3. 등장인물
3.1. SSA
세계관의 중심이 되는 조직. 묘사로는 국제적인 첩보 겸 비밀 유지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대학교 편에서는 검은 탑을 숨기기 위해서 마을 주민을 알콜 중독자로 몰거나 사실을 취재한 언론을 가짜뉴스로 몰고가는 악역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러시아, 한국의 국기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규모와 활동범위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보인다.[3] 빵공장편에서는 유출된 검은탑의 정보를 회수하기 위해 요원을 침투시켰으나 요원들이 발각되어 탈출러들이 대타로 임무를 수행했다. 요원에게 임무를 보낼 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IMF처럼 동영상이 포함된 매체로 전달하고 함께 임무수행을 위한 도구를 보내준다.[4] 요원들 사이에는 특수한 수신호[5]가 존재하고, 5분안에 작전지역으로 보낼 수 있는 타격대도 보유하고 있다.초기에는 비밀 연구소라던가 괴생명체와 접촉한다는 점에서 모 괴물 격리 단체에서 모티브를 따온 거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사실 유사한 점이라고는 이들이 미확인 생명체와 접촉했다는 점밖에 없다. 더불어 패러디라고 하면 원본과 연상될 만한 요소가 있기 마련인데 SCP 재단의 클리셰인 괴물을 관리하는 등급은 없으며 일련번호라는 개념 또한 없다. 더불어 빵공장 에피소드에서는 왠 특수부대 느낌으로 간 것이나 앙헬 헌트 라는 이름의 요원 등이 나온 걸 보면 SCP 재단 보다는 IMF나 MI6같은 정보국 컨셉인 듯하다.[6]
비밀 요원과 타격대를 갖추고 있고 IMF도 지원하는 등 멋있어 보이는 조직이지만 미래대학교에서는 독가스 때문에 관계자들이 모두 죽게 만들었고[7], 빵공장에서는 비밀 요원들이 임무에 실패해서 민간인인 탈출러들이 임무를 대신해줘야 했다. 당시 그나마 폼나는 모습을 보여준 타격대마저 제3공업단지에서 총기를 갖추긴 했지만 일개 조직폭력단으로 보이는 백사회[8]에게 전멸당해 대탈출 세계관 내에서 제대로 성공시키는 일이 하나도 없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어딘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조직이 되어 버렸다.[9] 민간인인 방송국 관계자가 연락처를 알고 있을 정도로 은근 비밀스럽지도 않다.
- 검은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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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구 (사망)
SSA 한국지부의 지부장이다. 통제실에서 E 보안키를 보유하고 사망한 채 쓰러져 있었다.[10] 강호동이 목에 걸려있던 E 보안키를 빼내자 갑자기 좀비화된 상태로 깨어난다.[11] -
장그래 (생존)
오지구 지부장에게 Raccoon I[12]이 발령했다며 패스워드로 잠긴 CCTV 영상을 보낸 이. 1편까지는 정확한 정체가 불명이었으나 2편에서 인공지능 로봇임이 밝혀졌으며 탈출러들에게 SSA와 검은탑의 정체, 언어연구실과 창고의 위치, 방호복의 위치, 언어연구실을 열려면 E등급 카드가 필요하다는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
조근만 (사망)
피오가 발견한 C 카드 키의 주인. 식당의 부서진 창문 아래서 낙사한 채 발견된 보안업체 사람. 유병재는 CCTV에서 본 정체불명의 연기를 피하려고 식당에 숨어있다가 식당까지 들어온 연기를 피하려고 급하게 창문을 깨고 탈출하려 했지만 입고 있던 조끼는 창문에 걸린 채 추락사한 것으로 추측했다.[13] -
유지식 (사망)
피오가 발견한 D 카드 키의 주인. 방호복을 구하기 위해 창고로 갔을 때 비밀 통로 옆에서 죽어 있던 연구원. 연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는 불명.
- 빵공장 잠입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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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렬 (생존)
SSA 요원으로 문서 가방의 주인. SSA의 기밀 유출을 수습하기 위해 빵공장으로 파견되어 기밀을 회수하고 빵공장을 정리하라는 명령을 받아 공장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었으나, 발각되어 왼쪽 엄지가 잘리고 의무실로 추정되는 곳에 감금되어 있다. 이 사람의 왼쪽 엄지손가락 지문이 있어야 타격대가 출동하기 때문에 멤버들이 반드시 구출해야 했다. -
앙헬[14] 헌트(Angel Hunt)(배우: Salim) (생존)
"Don't forget this."[15]
김강렬 요원의 임무 수행을 도와주기 위해 파견된 외국인 요원. 이미 부상을 입고 지친 모습으로 멤버들과 만났다. 김강렬이 감금되자 탈출러들에게 가방의 정보를 전달하여 탈출러들로 하여금 김강렬 대신 임무를 맡겼다. 이름에서 보듯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인공 이단 헌트의 패러디. 이 요원에게 SSA 수신호를 배운 탈출러들은 이후 제3공업단지에서 생존 타격대 요원과 접촉할 수 있었다.
-
검은 양복의 남자 (생존)
제3공업단지 편에서 등장. 검은 승용차에서 내린 뒤 제3공업단지 주차창에서 탈출러들을 사진으로 일일이 확인한다. 이후 하얀 자동차 키를 건네주고 퇴장했다.
-
SSA 타격대 요원
빵공장, 제3공업단지 편에서 등장한 타격대 요원들. 빵공장 편에서는 탈출러들의 신고로 출동해 빵공장 조직원들을 사살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제3공업단지 편에서는 9명의 타격대가 출동했었지만 백사회에게 8명 사망, 1명 중상으로 인해 폭탄 해제를 탈출러들이 해야 했다. -
생존 SSA 타격대 요원 (생존 → 불명)
제3공업단지에 투입된 SSA 타격대 요원들 중 유일한 생존자. F동 2층에서 발견되었다. 부상과 출혈이 심한 상태로, 죽은 척하고 있었다가 탈출러들에게 발견되었다.[16] 이후 쓰러진 척 계속 연기하다가 김종민이 넘겨준 탄창으로 백사회 조직원 3명(넘버3, 열쇠, 이름 불명 조직원)을 사살했다. 그러나 부상이 심했는지 의식을 잃었다.이후 무기를 해제한 탈출러들이 "도우러 돌아가야 하나?"라고까지 했으나 앞쪽에 탈출단이 나타난 것을 보고 눈이 돌아간 듯 달려가 에피소드를 마무리지음으로서 은근슬쩍 방치되었다.
3.2. 빵공장
미래대학교에서 얻는 검은 탑의 배기가스에서 추출한 화학물질을 병기로 만들어 파는 조직으로 도박장도 같이 운영해 도박으로 빈털터리가 된 이들을 강제로 부려먹고 있다. 이에 SSA에서 요원들을 보냈다가 붙잡혔고 이후 탈출러들이 오면서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기동 타격대를 불러 일망타진 된다.-
강진호(배우: 김문찬) (생존 → 사망)
SSA를 배신한 연구원과 손을 잡고 빵으로 위장한 생화학 무기를 각국에 팔아넘긴 조직의 보스. 공장 내에 도박장도 운영하고 있으며, 사기도박을 통해 돈을 잃은 사람들을 강제로 부려먹고 있었다. 탈출러들에 의해 호출된 SSA 타격대에 의해 사살되었다.
-
작업반장(배우: 박영재) (생존 → 사망)
작업을 지휘하는 조직원. 전기가 흐르는 목걸이를 이용해 그들을 통제하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 위치가 어느 정도 있는 인물로 추정. 이후 야근팀을 찾아 가두고 나머지 2인을 찾다가 호출된 SSA 타격대에 의해 사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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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절자 연구원 (불명)
미래대학교에 있던 검은 탑의 정보를 유출했다. 이 사람이 유출한 정보로 테러 조직들이 사용하는 화학병기가 제조되었다.[17] 빵공장의 세력은 SSA가 일망타진했지만 이 자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세계관이 확장되면 다시 출연할 수도 있다.
3.3. 백사회
백사 바이오라는 회사 밑에 있는 범죄조직으로 러시아에서 생화학무기를 탈취해 한반도에서 기폭시켜 자신들이 만든 해독제를 팔려고 하거나 가출 청소년들을 모아서는 정신 세뇌 실험에 동원하는 등 흉흉한 범죄들을 저지르는 악의 조직이다.그러나 작중에서 묘사되는 모습과 달리 시청자들에겐 깊은 인상을 남기진 못했는데 다른 작품들에서 묘사되는 비슷한 악행을 저지르는 악의 조직과 조직원들과 달리 백사회 조직원들은 꽃남방에 껄렁거리거나 사투리를 사용하는 등 전형적인 조폭물에 나오는 조직폭력배들의 모습이기에 악의 조직으로서 포스가 잘 살지 않기 때문. 좀비 세계관에서 등장했던 사자회 조직원들의 무장이나 복장을 비교해봐도 퀄리티나 포스가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넘버 2가 윗분들이라는 바이어들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백사회 배후에서 이들을 부려먹은 흑막이 더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SSA 세계관에서 탈출러들과 SSA의 주적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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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2(배우:문형철[18]) (생존)
이름상 조직의 2인자로 추정된다. 사투리[19]를 쓰며 폭탄을 해제하려던 탈출러들 앞에 나타나 그들을 감금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제3공업단지에 다시 찾아온 넘버3과 무전으로 대화한다. 하늘에 쉼터 편에서 신하늘을 협박하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차후 시즌에 다시 출연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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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3 (생존 → 사망)
이름상 조직의 3인자로 추정된다. 탈출러들을 묶어논 뒤 자리를 떠났지만 다시 돌아와 도망친 탈출러들을 추적해서 붙잡았지만, 사망을 위장했던 SSA 요원한테 사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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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생존 → 사망)
별명대로 열쇠를 관리하는 백사회 조직원. 넘버3, 다른 백사회 조직원 1명과 함께 도망틴 탈출러들을 추적해서 붙잡았지만 사망을 위장했던 SSA 요원한테 사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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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생존)
넘버2와 넘버 3의 무전기 대화로만 언급된 인물. 작중 사망하지 않았기 때문에 차후 재등장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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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호 (생존)
하늘에 쉼터에 머물고 있는 남학생. 하늘에 쉼터의 실태를 폭로하는 인터뷰를 한 은미리를 감싸려다가 은미리와 함께 보일러실로 끌려갔다. 보일러실에 구금된 뒤 은미리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사과하는데, 사실 그는 하늘의 쉼터가 생겼을 때, 백사회가 심은 스파이로 신하늘 원장과 아이들을 감시하는 역할로 밝혀졌다. 백사회로부터 몰래 각성제를 지급받고 있었기 때문에 신하늘 원장에 세뇌당하지 않았던 것. 하늘에 쉼터 1부에서 작업장 문 뒤의 눈의 정체. 그러나 양심의 가책을 느꼈는지[20], 성수에 넣으려는 독약을 각성제와 바꿔치기해서 아이들을 구해냈다. 그 후 하늘에 쉼터 아이들을 모아서 피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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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장 (생존)
천수호와 메시지로 대화한 백사회 조직원.
3.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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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탑 외계인
외계에서 온 우주선, 일명 '검은탑'에 타고 있던 지적생명체. 검은탑이 미래대학교에 추락한 후 일종의 절전 모드 형태로 있었던 듯하다.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유해한 유독 가스를 내뿜는 바람에 연구원들이 몰살당했다. 검은탑은 죽은 연구원들을 촉수처럼 생긴 검은 선으로 연결하여 조종하는 묘사가 있으며 대량을 전력을 흡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래대학교를 찾아온 탈출러들과 대화한다.[21] 그 뒤로 시험에 통과한 탈출러들을 빠져나가게 도와주도록 하역장의 문을 폭파시켜 주게 된다.
4. 평가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는 유니버스이다. 미래대학교는 중반까지 호평이었으나, 떡밥만 무수히 뿌려 놓은 반면 거의 회수하지 못한 데다 갑자기 김빠지는 미션과 환경보호 감성팔이가 나온 탓에 후반부에서 혹평을 받았다. 다행히 빵공장은 지난 에피소드의 떡밥을 일부분 회수하고, 요원물 내지는 첩보물 장르의 묘미를 잘 담아내어 명작으로 평가된다. 시즌 4에서 나온 제3공업단지 에피소드에서는 백사회를 소탕하기 위해 투입된 공작원들이 전원 사망했고, 이에 SSA가 탈출러들에게 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방식의 스토리가 전개되었는데 앞서 방영된 두 에피소드가 워낙에 임팩트가 강했던 탓에, 그리고 방영 전 발생했던 논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감이 없진 않다. 가지치기 에피소드인 하늘에 쉼터의 경우 과거의 소리를 추적하여 스토리를 진행한다는 부분에선 호평이, 후편에서 개연성 문제[22]와 어거지로 SSA 세계관에 편입된 듯한 전개에 대해서는 혹평이 주를 이루었다.또한 여고추리반에서 한 명의 탈출러가 NPC로 출연했고, 여고추리반의 메인 빌런들을 데려간 집단이 SSA인 만큼 콜라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세계관으로 점쳐지고 있다.
명색이 세계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비밀단체인데 너무 무능력하고 툭하면 대탈출러들한테 일을 맡긴다고 팬들 사이에 무능론이 대두되기도 한다.[23] 다만 이에 대해선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데 SSA가 유능해서 일을 다 처리하면 탈출러들이 할 일이 없어져 세계관이 자동 폐기(...)되기 때문. 그렇기에 세계관 유지를 위해서는 SSA가 무능한 조직으로 보이게끔 연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은근 심각한 문제인 게 SSA가 유능하게 보이면 여고추리반마저도 차기작을 못 만들게 될 수 있는 문제이다.[24] 즉, SSA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무능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로써는 좀비 세계관과 더불어 대탈출 제작진들이 확실하게 밀어주고 있는 세계관이다. 에피소드별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개연성과 설정구멍도 많은 편이지만 여고추리반과 같은 세계관인 것이 확인되었고 시즌 4에서는 백사회와 백사회의 회장, 실험과 사이비 종교 등도 나와 흥미로운 소재들과 세계관 확장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차후 시즌에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고 여고추리반과의 크로스오버 등 나올 소재도 많기에 앞으로가 기대가 되는 세계관이다. 무엇보다 제3공업단지에서는 아예 SSA요원 한명이 대놓고 대탈출러들에게 자동차를 제공해주고, 영상자료를 통해 그동안 대탈출러들을 지켜보아왔다는 언급도 있다. 즉, SSA도 대탈출러들을 단순한 민간인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확실히 아니고 적어도 협력자라고 보고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 아직 지켜 볼 거리가 있는 것이, 만약 지금까지 일어난 세계관 내의 사건들이 사실 SSA 본부 입장에서는 별 거 아닌 일이었거나 혹은 SSA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거악과 맞서 싸우고 있다면 SSA의 인력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대탈출러들에게 맡겼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25]
[1]
해당 에피소드의 경우, SSA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제3공업단지 에피소드의 흑막인 '백사회'가 언급된다.
[2]
검은탑 입장에선 그저 이동수단 가동으로 인한 가스 배출일 뿐인데, 이게 인간에겐 독가스이다.
[3]
작중에서 대한민국 포천에 검은탑이 나타나자 대학 체육관을 통째로 지어서 정보를 차단했다.
[4]
IMF와 달리 영상이 끝나도 매체가 소각되지 않고 반복해서 볼 수 있다.
[5]
입가를 손으로 닦는 행동이 수신호이다. 흔히 턱을 손으로 문지른다고 생각하면 쉽다.
[6]
같은 정보국인
CIA도 특수작전팀인
CIA SAC를 보유하고 있어서
해외 도피한 테러범 사살작전같은 준군사 작전에 실제로 투입된다.
[7]
이건 SSA 쪽보다는 외계인의 책임이긴 하다.
[8]
좀비공장 에피소드의 사자회처럼 완전한 무장이 아니고 건달에게 총을 들려준 수준으로만 무장이 되어있다.
[9]
그나마 사망한 척했던 SSA 타격대 요원 1명이 살아남아있었고, 백사회한테 붙잡힌 대탈출 팀을 도와줬다.
[10]
연기로 인한 중독사.
[11]
시체에 정체 불명의 검은 선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이것으로 조종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2]
SSA에서 발생한 재난 레벨은 Racoon I~III까지인데 Racoon I은 가장 위험한 단계이며 이 사태 때문에 미래대학교 체육관이 완전 폐쇄된다.
[13]
하지만 정황상 조끼는 보안직원이 창문을 깨고 탈출할 때 창틀에 남아있는 유리 잔해에 다치지 않고 넘어가기 위해 걸쳐놓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동차나 기차 칸에서 유리를 깨고 탈출해야 할 때 안전을 위하여 겉옷을 창틀에 걸쳐놓고 탈출하라고 교육한다.
[14]
엔젤의 스페인어 발음이다.
[15]
탈출러들에게 SSA 수신호를 가르쳐주며.
[16]
처음에는 탈출러들이 적인 줄 알고 경계했으나, 빵공장편의 수신호를 기억해낸 신동이 같은 편임을 밝혀서 오해를 풀었다.
[17]
빵에 집어넣는 가루가 처음에는 마약인 것처럼 보였지만 독극물이나 화학무기로 추정된다. 아마 검은탑에서 방출된 가스 때문에 미래대학교 지부가 전멸한 것을 보면 이와 관련된 물질로 제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작중에서도 작업반장이 '이건 여러 분들이 생각하는 먹으면 뿅 가고 그런 거 아닙니다' 라고 발언하는 대목이 있다.
[18]
예비역 육군 소령. 본업은 군사평론가
[19]
동남 방언을 사용한다.
[20]
탈출러들이 은미리를 좋아해서 마음이 바뀐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지만 배신한 부분에 대한 묘사가 없었다.
[21]
이때 자신들도 책임을 느낀다고 했고 탈출러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해준다. 먼저 죽은 사람들은 살릴 수 없다고 하며 그 다음에는 자신들은 성과나 결과가 나는 즉시 지구를 떠난다고 답을 하였다.
[22]
그중 하나로 작업실 수색 중에 갑자기 작업실의 조명이 꺼지고 마네킹이 저절로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귀신 세계관에서 보여질 법한 연출이었던 탓에 호불호가 갈렸다.
[23]
그래서 아예 대탈출러들을 SSA의 최정예 요원으로 정식 채용했다고 하는 게 설득력이 있다는 주장도 많이 나온다. 김동현이 여고추리반에서 SSA 요원으로 나온 걸 보면 사실상 이렇게 설정을 짜긴 한 것 같은데 정작 대탈출 유니버스 내에서는 이런 설정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서 애로사항이 꽃핀다.
[24]
상술했듯 SSA가 다 해결하고 다니면 탈출러들이건 여고추리반이건 할 일이 없다. 즉 SSA의 유능함은 가만히 있어도 세계관 최강자가 다 해결해 준다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비슷한 것이라 보면 된다.
[25]
즉, 무능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의 모든 유능함을 진정한 흑막이나 거악에 맞서 싸우는데 모두 투자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