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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7:49:51

대탈출/럭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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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오프닝2. 스무 번째 대탈출 - 럭키랜드
2.1. 세트 입장2.2. 비밀 병실2.3. 카지노
2.3.1. 게임 룸2.3.2. 보안실&보일러실2.3.3. 게임 룸
2.4. 사무실2.5. 서버실2.6. 카지노2.7. 웰컴 로비2.8. 회의실2.9. 제배도 박사 연구실2.10. 테스트실2.11. 정비실2.12. 감금방2.13. 프로젝트 룸2.14. 최종 탈출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럭키랜드
3.1.1. 럭키랜드 관련 인물
3.2. 판타스틱 로보틱스
3.2.1. 판타스틱 로보틱스 관련 인물
4. 평가5. 기타

1. 오프닝

<rowcolor=#373a3c> 3화 예고 3화 선공개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했다.

다 모인 뒤에 탈출러들은 서로 멤버들에게 패션지적을 했다(...). 김동현은 출연 중인 예능 때문이었는지 국방색 옷을 입고 왔다.[1] 신동은 바캉스 갈 법한 옷을 입고 왔다.

그러고는 늘 했던 것처럼 에피소드에 대한 추측을 시작했는데, 유병재는 무서운 에피소드가 나올 것 같다고 했고, 김종민은 무서운 에피소드는 아닐 것 같다고 했다. 김동현은 형 말 믿을 테니까 그 대신 진짜 무서운 거면 형이 다 하라고 했고 김종민은 그럼 자신의 말이 맞다면 다음에 너가 하라고 김동현에게 말했다.

이런저런 추측이 끝난 후 준비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2. 스무 번째 대탈출 - 럭키랜드

2.1. 세트 입장

안대 쓰며 한 줄로 이동하면서 김종민은 "어디로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피오는 "어디 갇히는 것 같은데.", 김동현은 "바닥이 땅이야." 등, 이번에도 너무 당연한 말을 했다.[2]

안대 미션은 여름 하면 생각나는 단어로 끝말잇기를 하는 것이었는데, 중간에 막히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한다.[3]
피오: 팥빙수
유병재: 수박
신동: 박명수[4]
김동현: 수영장
김종민: 장사리 해수욕장[5]
강호동: 장어구이[6]
중간중간 막히며 버벅이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탈출러들이 서로 알려주어서 간단히 클리어했다. 사실 안대미션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답을 알려주는 것도 어느 정도 허용된다.

2.2. 비밀 병실

안대를 벗으니 보이는 곳은 병원 침대가 놓아져 있는 병실. 침대 끝의 환자 정보를 살펴보니 종이에는 탈출러 6명의 이름이 적혀있었고, 병명에는 모두 1주일간 있었던 내용을 기억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amnesia)에 걸려있다고 적혀 있었다. 유병재가 금고를 발견했다. 멤버의 이름 옆에는 요일을 뜻하는 영어단어 중간에 알파벳 대신 숫자가 섞여 있었다.
강호동: M2NDAY
김종민: TUESD75
김동현: W6DNESDAY
신동: TH3RSDAY
유병재: 14IDAY
피오: 9ATU8DAY
김동현은 요일순으로 나오는 숫자의 배열인 275631498로 추측했으나 벽 쪽에 있는 비밀번호 칸과 금고도 실패하였다.[7] 그 와중에 김동현은 의료용 가위를 발견하였고 또 필요할지 모른다고 챙겼다.

신동이 3X3 배열로 1~9까지 숫자 대신 알파벳을 대입해서 순서대로 적으니 FOUR YEARS가 나왔다. 김동현이 365일 x 4년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자 유병재가 암산으로 1460을 말했고 신동이 윤일[8]까지 더해서 1461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9] 1460은 비밀번호가 잘못되었지만 1461을 입력하니 패널이 열리고 탈출러들에게 미션이 주어졌는데, 미션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 병실은 럭키랜드의 비밀 병실이다.
럭키랜드는 불법 사설 카지노이며, 돈을 잃고 빚을 진 사람들의 뇌를 해킹하여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하고 있다.
불법 취득된 정보 중에는 국가 안보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협할 정도의 기밀 정보도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임무는 럭키랜드에 잠입해 럭키랜드가 모은 1급 기밀 정보를 삭제하는 것이다.

두 개의 조로 나누어 A조는 작전지휘, B조는 잠입을 하여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서버실은 카지노 사무실 안에 위치하며, 출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카지노 보안 담당자의 음성 보안코드를 입력시키는 것이다.
보안담당자는 카지노 안에서 일반인으로 위장하여 숨어있다.
보안담당자는 매일 바뀌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보안코드는 오늘 날짜(6월 13일), 카드, 짜증, 족발이다.
B조는 보안담당자에게 접근해 보안코드를 직접 말하게 하고 음성을 녹음해야 한다.

보일러실에는 CCTV를 해킹할 수 있는 AV 단자, 카지노 전체 CCTV와 전기를 통제할 수 있는 전기 분전함이 있다.
A조는 보일러실에 진입해 보안실 CCTV를 해킹하여 보안담당자를 특정하여 B조에게 전달한다.
A조는 녹음한 음성 파일을 편집해 음성 보안코드를 완성하고, 음성 보안코드를 B조의 휴대전화에 전송, B조는 사무실에 진입한다.

사무실 입구는 CCTV로 감시 중이기 때문에 분전반 스위치를 내려 보안실 요원이 보고 있는 모든 CCTV 화면을 꺼야 한다.
CCTV는 10초 뒤 다시 켜지기 때문에 분전반을 내린 후 최대한 빨리 들어가야 한다.
보안담당자는 사무실, 서버실을 자유자재로 출입할 수 있기 때문에 슈퍼 졸리G로 무력화시켜라.
사무실의 구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AV 단자 중 사무실의 내부를 볼 수 있는 CCTV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조는 서버실에 진입하여 USB를 꽂아 바이러스를 침투시킨다. 성공한다면, 럭키랜드 서버에 저장된 모든 정보를 삭제할 수 있다.

필요한 장비들은 비밀병실의 금고에 저장되어 있고, 비밀번호는 933833이다.[10]

금고 안에서 발견한 장비들은 휴대전화, 무전기, 휴대용 모니터, 녹음기, 카드키, 게임칩, USB, 노트북[11], 파우치, 슈퍼졸리G가 있다.

이후 조를 나누었다.
(A조) 본부 조작전 조 컴퓨터 신동 조 프로그램: 김동현, 신동, 피오
(B조) 현장 조행동 조 병재 조: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

2.3. 카지노

2.3.1. 게임 룸

현장 조가 먼저 카지노 게임 룸으로 입장하였다.

물 좀 갖다 달라는 본부 조의 부탁에 유병재가 씨그램[12]을 보일러실에 갖다 준다.

현장 조는 빨간 셔츠를 입은 남자가 보안담당자일 거라 추측했지만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이후 블랙 잭 테이블에 착석하여 게임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게임에서 계속 졌다. 이후 본부 조가 보안실과 게임룸의 CCTV 영상을 번갈아보며, 하얀 셔츠에 노란 바지를 입은 남성이 보안담당자라는 것을 확신하였다.

그가 블랙 잭 자리에 앉자 현장조도 테이블에 합석해서 자연스레 함께 블랙잭을 하며 보안코드 음성을 유도하기 시작한다. 날짜 6월 13일을 말하게 하는 데 성공했으나 녹음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본부 조의 무전을 듣고 마이크 각도를 조정하기 위해 자리를 옮겨 재녹음에 성공한다.

2.3.2. 보안실&보일러실

김동현, 신동, 피오가 본부 조를 이루어 보일러실에 들어갔다.

보일러실에서는 각 방을 볼 수 있는 HDMI 포트들이 있었고 그 밑에는 각 방의 전기를 끊을 수 있는 단전함이 있다. 그 옆방인 보안실에는 보안직원 한 명이 TV 두 대에 보이는 CCTV들을 관찰하고 있다.

본부 조가 보안실 CCTV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자, 보안실에 있는 직원이 누군가에게 무전으로 지시를 하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누군가의 행동이 이상하니 손을 잘 보라거나 블랙잭 테이블이 비었으니 그쪽으로 가라는 내용이었고, 그 테이블로 가는 인물을 주시하니 하얀 셔츠에 노란바지를 입은 남자가 블랙잭 테이블에 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보안담당자라 확신하고 그 인상착의를 현장 조에게 알려주었다.

신동은 노트북을 켜놓고 현장조가 보안담당자의 목소리를 녹음한다면 그 즉시 편집을 할 준비를 갖추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보안담당자의 목소리가 잘 녹음이 되지 않아, 유병재에게 녹음이 잘 될 수 있도록 마이크위치를 조정하라는 이야기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현장조의 활약으로 날짜, 카드, 짜증까지는 녹음이 잘 되었으나 보안담당자가 족발이라는 단어는 전혀 말하지 않아 난항을 겪게 되었다.

이후에도 족발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어그로를 끌었지만 끝내 말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계속해서 현장 조가 족발이라는 말을 유도하려 하자, 화가 난 듯한 보안담당자가 욕설을 해버린다. 그러나 신동이 보안담당자의 욕설 녹음분 중 '씨발 족같네' 부분을 '족발'로 변환시킬 아이디어를 냈으며, 실제로 음성을 재조합하여 족발로 변환하는 데 성공한다.[13]

그 후 신동은 편집된 음성파일을 유병재가 가지고 있던 핸드폰으로 전송하였고[14], 누가 보안실 분전반을 내리는 역할을 할까 논의하다가 결국 김동현이 그 역할을 맡고, 신동과 피오는 보안담당자에게 졸리G를 먹이는 역할을 맡기로 하였다.

2.3.3. 게임 룸


신동과 피오가 게임룸으로 나와 보안 담당자에게 졸리G를 종이컵에 담아서 권하였다. 하지만 보안 담당자는 먹지 않았고, 현장조도 소파로 와서 함께 음료수를 먹을 것을 권했지만 역시 먹지 않았다. 신동과 피오가 일단 보일러실로 돌아와서 김동현에게 이를 이야기하자, 김동현은 "몽마루게 꽈자 계속 조야지"[15]라는 해법을 제시하였다.정말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게 포인트

신동과 피오는 김동현의 제안을 현장 조에게 무전으로 전달하였고, 현장 조는 보안 담당자에게 과자를 먹이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강호동은 현장담당자가 이미 먹고 있던 다른 음료수의 종이컵을 엎어버리기도 한다. 과자를 몇 개 먹은 보안 담당자는 정말로 목이 말라졌는지 조금 전에 신동과 피오가 권했던 종이컵의 졸리G를 마셨고 곧 잠들었다.

보안 담당자가 잠든 후 본부 조와 현장 조는 결의를 다졌고, 신동의 '하나, 둘, 셋!' 싸인과 함께 본부 조가 보안실의 분전반을 내렸다. 그러자 보안실의 CCTV 화면이 일제히 꺼졌고, 그 틈을 이용해 현장 조는 사무실의 문을 열고[16] 안으로 들어갔다.

2.4. 사무실


보안 담당자의 음성을 들려주고 현장 조는 사무실으로 들어간다. 사무실은 파티션과 상자에 의해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이는 해킹한 CCTV를 통해 본부 조에게 보여졌다. 김동현은 이 CCTV들을 유심히 보더니 공간 지각력도형 능력을 발휘해 현장 조 멤버들에게 지령을 내린다.

탈출러들이 처음 입장한 입구 바로 오른쪽의 파티션 칸에는 몇몇 조직원들이 노름을 하고 있었고, 본부 조는 현장 조에게 그들을 피해 왼쪽으로 들어가라고 지령을 내린다. 이 지령을 충실히 수행한 김종민은 본부 조에게 무언의 ok 사인을 보낸다 복도를 기준으로 반대편 파티션으로는 책상, 의자만 있는 사무공간이었다. 사무공간을 건너지르면 복합기가 놓아져 있었고 한 여자 직원이 서류를 복사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여성은 이어폰을 낀 채 지뢰 찾기월급 루팡를 하기 시작했고 그 틈을 타 현장 조는 여자 직원을 지나서 카우치소파에서 잠들어 있는 남자[17]도 지나 서버실 입구에 도착한다.

탈출러들의 예상보다 서버실 도착이 빨랐는지 본부 조 멤버들은 그냥 이렇게 USB만 꽂으면 끝이냐면서[18] 의아해했다.

2.5. 서버실

처음에 받은 지령에 의하면, 이제 컴퓨터에 USB만 꽂으면 모든게 완료되는 상황이었다.

쉽게 끝나나 했지만 USB를 꽂은 이후 dtCAPTCHA 창이 뜬다. 본래 reCAPTCHA창에는 3×3(종류 맞추기 계열)혹은 4×4(대상 위치 확인)의 확인사진들이 놓이는게 일반적이지만, 이 USB의 dtCAPTCHA는 6×6의 확인사진에 10초의 시간제한도 주어졌다.[19] 결국, 문제 풀이에 2번 실패한다. 문제는 실패를 할 때마다 서버실에서 경보음이 울려서 그 소리를 듣고 보안요원들이 서버실로 을 들고 돌입한 것.[20] 이대로 오랜만에 탈출 실패로 끝나나 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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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627227391.gif
갑자기 GAME OVER / YOU FAILED가 럭키랜드의 온 스크린창에 뜨면서 탈출러를 제외한 사람, 사물 할 것 없이 전부 멈춰 버린다.

그리고 3화가 끝난다.
<rowcolor=#373a3c> 4화 예고 4화 선공개

2.6. 카지노


4화 시작. 갑자기 총을 든 사람들이 멈추자 현장 조[21]는 당황하며[22] 사무실을 나간다. 본부 조[23]도 마찬가지로 보일러실을 빠져나가 카지노를 확인해 보니 역시 사람들을 포함해서 모든 것이 멈춰 있었다. 이에 강호동이 로봇이 아니냐고 추정하고 유병재가 사람들을 확인하던 중 목 뒤에 바코드가 새겨져 있었다고 말한다.[24] 바코드가 찍힌 사람들이 모두 멈춰 있는 것으로 보아 탈출러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1. 사람인데 조종 당하고 있었을 가능성
1. 본래부터 사람이 아닌 로봇이었을 가능성

그러나 병재는 자신들이 현재 게임의 캐릭터로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탈출러들은 아까부터 수상해 보이던 빨간 스웨터 입은 남자가 근처에 서 있던 칩 교환소로 가서 문을 열었는데, 그 칩 교환소는 사실 엘리베이터였고, 건장한 성인들도 고개 숙이며 들어가야 했을 정도로 크기가 무척 작았다. 그리고 탈출러들이 전부 타니 내려갔다.

2.7. 웰컴 로비

탈출러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간 곳은 로비였고, 로비 카운터에 앉아 있던 여자가 이마에 총을 맞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탈출러들은 이 여자 주변에 단서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변을 뒤지고 있던 중에 병재가 카운터 책상에 있던 팸플릿들을 발견하였다.
<최첨단 안드로이드와 함께하는 판타스틱 로보틱스사의 New 체험 시어터>
가상 현실[25] 체험 장소: 1호점 살인산장 / 2호점 착한 경찰서 / 3호점 '럭키랜드'

한창 팸플릿을 보던 중 멤버들은 벽에 걸려있던 수상한 액자를 발견하고 그 액자를 떼어보니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액자의 배신
그리고 신동이 기념품이 걸려있던 벽면 뒤 공간을 찾았다.김발견 2세 신발견 그 벽면 뒤의 숨겨진 공간을 보니 복도였고, 그곳에는 살해 현장이 펼쳐져 있었다.

2.8. 회의실

선혈이 낭자한 것으로 보아 이곳은 (로비를 포함해서) 가상의 방탈출이 아니라 실제 상황으로 판단되었다. 회의실에 있던 노트북을 확인해 보니 이곳은 피노[26]라는 이름의 인공지능을 양성하던 곳이었고, 피노에 관한 프로젝트인 '피노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을 세우던 회의실인 것이었다. 연구 자료에 따르면 피노라는 인공지능의 목소리는 10살 정도 되는 남자아이이고, 키 130cm의 인간과 유사한 모습이나, 그 인공지능의 지능은 측정할 수 없었다. 외형은 성장하지 않으나 자가 학습능력으로 성장한다는 정보를 발견하였다. 즉, 이 인공지능은 지능 수치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지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모든 정보들을 종합하여 탈출러들은 두 가지 가설을 세웠다.
1. 피노가 프로젝트 폐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발악
1. 제배도 박사가 피노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피노를 조종해서 벌인 일

그렇게 연구원들이 쓰러져 있던 회의실에서 단서들을 찾던 중 앞에 있는 스크린 화면에서 낯선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던 중 제배도 박사[27]의 가운에서 카드키를 획득하였고, 나머지 연구원들의 가운에서도 카드키를 발견하였는데, 제배도 박사의 것만 색이 달랐다. 탈출러들은 제배도 박사가 이 연구소의 주인이므로 카드색이 다를 거라고 확신했다. 바로 그때,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피노. 만나서 반가워요.

화면에 나와있던 소리를 들어보니 사람이 아닌 AI였고, 그 AI의 이름이 피노였다. 피노의 얘기에 의하면 피노가 자기 말고 고성능 안드로이드가 무려 6개가 만들어졌다고 했는데, 이 6개의 안드로이드는 다름 아닌 탈출러들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탈출러들이 자기가 로봇인 줄 못 믿겠다고 하자 피노는 영상을 하나 보여주었는데, 바로 탈출러들 제작 영상이 나왔다. 제작 영상에서는 탈출러들의 로봇이 제배도 박사에 의해 시험 테스트를 받는 장면들이 나온다. 처음 제배도 박사가 테스트에 앞서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라는 코끼리 송의 첫 소절을 부르면서 시작한다.[28] 피노가 자기를 찾아오면 더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탈출러들은 가설로 피노가 탈출러들 편이라는 말이 나왔었다. 방이 옆에 더 있어서 그 방으로 들어갔다.

2.9. 제배도 박사 연구실

그 방은 제배도 박사의 연구실이었다.

유병재가 제배도 박사의 책상에 있던 데스크탑 컴퓨터와 태블릿PC를 발견하였다. 태블릿PC는 비밀번호 입력 내지는 지문인식으로 잠금을 열 수 있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안의 내용물을 살펴볼 수는 없었다. 또한 데스크탑 컴퓨터를 켜보니, 이것 역시 암호가 걸려 있었다. 단서를 찾던 중 김종민이 피노키오 책에서 열쇠를 발견한 뒤, 책장에서 열쇠 구멍까지 발견했다! 열쇠와 열쇠 구멍까지 찾긴 찾았지만 아직 단서가 더 남아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탈출러들은 컴퓨터 비밀번호와 테블릿PC의 암호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중 유병재가 소파에서 고양이 쿠션을 발견했다. 꼬리가 저절로 움직이는 쿠션이라 다들 꽤 놀라워했다. 고양이 쿠션이 별 단서가 없었는지 다시 내려놓고, 다른 단서들을 찾으려 하는 순간, 강호동과 김종민이 냉장고에서 씨그램을 찾아냈고, 다들 목을 축이기 시작한다. PPL 어게인 고양이 쿠션에 이어서 이번엔 김동현이 서랍장 위에 있던 고양이 로봇을 발견한다.

탈출러들은 이 방에 입장할 때부터 책상에 놓여 있었던 피노키오 인형을 통해 이 암호가 'pinocchio'일 것이라 예상하고 해당 암호를 입력했으나 틀렸다고 나오고, 원래 암호에 대한 힌트가 밑에 나왔는데, 암호 힌트는 HellO였고, 탈출러들은 컴퓨터 앞에 놓여있던 원자 주기율표가 그려진 컵을 보고, 주기율표에서 헬륨(He), 아이오딘(I) 2개[29], 산소(O)를 찾아 해당되는 원자번호(253538)를 쓰자 암호가 풀렸다.

역시 피노에 관한 파일이 있었고, 그 파일에는 피노의 생존 방법이 적혀 있었다. 인공지능인 피노는 주기적으로 뇌세포를 이식시켜야 하는데, 동물들의 뇌세포는 사용이 불가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직 사람들의 뇌세포만이 피노를 살릴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다 그마저도 그 주기가 14일 정도로 짧아, 피노는 주기적으로 사람의 뇌세포를 이식시켜야 한다.

그리고 또다른 문서에는 안드로이드들[30]을 셧다운시키는 패스워드를 찾아냈는데, 그 패스워드는 119#이었다. 문제는 피노의 말대로 탈출러들이 만약 안드로이드라면 셧다운 시 탈출러들도 멈춘다는 것이다. 그러나 탈출러들은 자신들이 사람이라면 피노가 탈출러들의 뇌세포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위급 상황에서 셧다운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2.10. 테스트실


이곳 역시 연구원들이 모두 머리에 구멍이 뚫린 채로 죽어있고, 방 한가운데 수상한 체임버가 있었다. 체임버의 바닥에는 이상한 연기(유독가스로 추정)가 나오고 있었다. 바로 그때 책장문이 다시 닫히며 피노가 다시 말을 건다.
아직도 아저씨들이 안드로이드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우신가요?

다시 만난 피노의 첫 마디에 탈출러들은 솔직히 못 믿겠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피노는,
참 이상한 일이네요. 기뻐하실 줄 알았는데...

피노는 자신들[31]은 대단한 척만 하고 수명이 짧은 인간보다 훨씬 위대한 존재라고 주장했다.[32][33] 그러고는 자신이 시키는 대로 체임버 안에 들어가기만 한다면 인간으로써의 거짓된 기억은 지우고 원래의 안드로이드로써의 기억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 탈출러들은 안드로이드의 능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34]

피노가 체임버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으나, 탈출러들이 수상하게 여기고[35] 망설이자 빨리 들어가라고 닦달했다. 그러던 중 피오가 비밀 통로를 발견했다. 바로 그때 음성 변조된 피노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어서 안 들어가고 뭐해? 체임버 안으로 들어가면 너희들의 잃어버린 기억도 되찾고, 더 높은 수준의 안드로이드로 진화할 수 있다잖아!

라면서 회유가 아닌 협박으로 바뀌고, 그래도 탈출러들이 안 들어가려고 하자 피노의 본성이 드러난다.
하...좋게 말하니까 못 알아먹네? 얘들아 나와!

피노의 명령에 따라 갑자기 정전이 되더니 하급 안드로이드들이 손에 을 든 채 쏟아져 나오고[36] 탈출러들이 셧다운을 누르고(?)[37][38] 10분의 틈을 타 이어진 환풍구로 도망갔다.

2.11. 정비실

비밀 통로에서 유병재가 제배도 박사의 연구실에 있었던 고양이 로봇을 다시 발견했다. 탈출러들은 피노가 고양이 로봇을 통해 탈출러들을 감시하고 있을 수 있다는 불안함에 카메라를 엎어놨다. 정비실의 한쪽 벽에는 수많은 손이랑 안구가 있었다. 피오가 여러 개의 손들 중 혼자만 손바닥이 하늘을 향한 손을 돌리니 문이 열렸다. 그런 피오를 보고 신동이 피오랑 피노랑 뭐가 있는 거 아니냐고 그러자 피오가 피노와 자신의 이름을 붙여서 피노피오라고 했다. 피씨 남매 같다

2.12. 감금방


열쇠를 열고 방 안에 들어가 보니 방 안에는 제배도 박사가 있었으나, 머리에 상처를 입었고 심박수가 0으로 이미 숨진 상태였다. 탈출러들은 하는 수 없이 제배도 박사에게 남은 다잉메시지 있나 확인하였지만, 박사에겐 별다른 단서가 없었다. 그때 신동이 태블릿PC의 잠금이 지문 인식 방식임을 눈치채고 박사의 지문을 대어 인증시켰다.[39] 태블릿 동영상에는 피노의 테스트 영상과 피노에 관한 연구 보고서가 들어있었는데, 먼저 테스트 영상을 보던 중 이상한 낌새를 알아챈 신동이 피노가 보여준 탈출러들을 제작하는 영상이 피노의 딥페이크를 이용한 합성으로 만들어진 영상임을 눈치챘다. 즉 피노가 탈출러들이 안드로이드란 증거라며 보여준 영상은 피노 자신의 테스트 영상에 탈출러들의 얼굴을 합성한 영상이었던 것이다.

태블릿에는 영상 외에도 2개의 보고서가 있었다. 첫 번째 보고서는 피노의 가동을 위해 살아있는 인간 뇌세포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하며, 제배도 박사가 본인 스스로의 뇌세포를 피노에게 이식시키겠다는 내용이었다. 또 다른 연구 보고서는 위급 시 피노를 강제 종료시키는 절차와 관련된 것이었다. 피노를 강제 종료시킬 경우 영구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기에 두 명의 결정자가 필요하다고 쓰여 있었다. 피노를 강제 종료시키는 방법은 두 군데의 다이얼을 565[40]로 맞추고 동시에 레버를 내리는 것이다.

이후 다시 정비실로 돌아가 열쇠가 필요한 문을 발견했고, 고양이 로봇이 갑자기 움직이더니 위를 가리키고 계속 회전했다. 결국 고양이 머리 위에 있던 열쇠를 김동현이 발견했다.

2.13. 프로젝트 룸


탈출러들이 프로젝트 룸으로 가보니 그곳에는 무언가를 패러디한 것처럼 상체만 수많은 전선에 매달린 로봇이 하나 있었다. 탈출러들이 수군대는 사이 피노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로봇은 얼굴에 붙어 있던 아이 모양의 그림을 떼어 자신이 피노임을 밝힌다.
어서 와. 껍데기뿐인 내 모습은 처음이지?

피노의 말에 따르면, 테스트실에 있던 수상한 체임버는 탈출러들의 뇌세포를 추출하기 위한 장치(=함정)였다. 이때 인간들을 많이 확보했어야 했는데 너무 많이 죽여버렸다는 후회의 말을 꺼내면서 제배도 박사는 나에게 아버지와도 같은 분이라고도 말하였다.[41] 즉, 피노가 제배도 박사의 희생에 폭주해 자신을 폐기하려는 사원들을 즉각 제거했으나 이때 뇌세포를 확보 해놓지 않은 걸 후회하며 탈출러들을 유인한 것이다.
애초에 살아있는 인간들을 많이 확보해 놨어야 했는데 너무 많이 죽여버렸어. 너희도 알다시피 제배도 박사님은 나에게 아버지와도 같은 분이야. 판타스틱 로보티스 회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를 고도화 시키기 위해 자기자신을 희생하셨으니까. 그런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리다니...! 너희가 내 말을 듣고 체임버 안에만 들어갔어도 너희의 뇌세포를 써서 내 계획을 이룰 수 있었을 텐데!! (중략) 멍청한 인간들!!! 하지만 나 혼자 사라질 생각은 없어~ 이곳에 있는 저 깡통 같은 안드로이드들을 데리고 다 같이 폭발해버릴 거야! 그뿐인 줄 알아? 지금 이 건물도 다 폭파시킬 거야. 너희들도 나와 함께 가는 거지.

그럼 지금까지 피노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끝~ 안녕~

모든 계획이 어그러진 것에 분노한 피노는 혼자 갈 생각은 없다면서[42] 곧바로 자폭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모든 게 폭발하기 전에 탈출러들이 이 공간을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은 폭파 시스템 가동 시작 시각부터 단 10분이었다.

피노가 있는 유리로 된 체임버는 카드 키는커녕 도어락 버튼조차 작동하지 않았고 건물이 무너져 가자 탈출러들은 멘붕에 빠졌다.[43] 탈출러들이 숨겨진 문이나 공간이라도 혹시 있나 찾아보는 동안 김종민이 침착하게 천장의 구멍을 보고 정비실에서 사다리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창고에서 사다리를 발견했다. 사다리에 올라가서 파이프로 단자함을 열려고 시도한다. 유병재가 고리가 달린 파이프를 이용해 왼쪽 단자함을 여는 데 성공하고 565로 다이얼을 맞췄다. 문제는 고리가 달린 파이프가 1개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는 수 없이 급한 대로 허겁지겁 병재가 쓰던 고리 달린 파이프를 바꿔가며 동현도 오른쪽 단자함을 여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침착하게 비밀번호 565를 맞추고 레버를 당기는데, 첫 번째 시도는 동시에 하지 못해 실패했고, 두 번째 시도에 드디어 동시 가동시켰고, 결국 폭발까지 단 5.5초[44]를 남기고 강제 종료에 성공했고, 피노도 셧다운되며 시간의 압박과 폭발의 위험은 사라졌다.

2.14. 최종 탈출

피노를 셧다운시키자 무너져 가던 건물도 잠잠해졌다. 탈출러들은 체임버 뒤에 있었던 나가는 문을 발견하고,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하고 인터뷰에서 김종민이 말하길 여느때와는 달리 탈출했다는 환희보단 살았다는 안도감이 더 컸다고 한다.[45] 심지어 신동은 아예 울먹이는 상태였다. 이 에피소드만큼이나 짜릿했다 카더라 그래서인지 엔딩 스팟에 바로 올라가지 않고, 멤버들이 서로 진정할 시간을 가졌다.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럭키랜드

초반의 무대. 생긴 것은 전형적인 카지노이지만, 사실은 돈을 잃고 빚을 진 사람들의 뇌를 해킹하여 정보를 무단으로 취득하는 불법 시설이다. 조직원들은 정장을 입고 있으며 총으로 무장하였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설정이고, 실체는 판타스틱 로보틱스의 안드로이드 테마파크 3호점으로서 세계를 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설정하에 롤플레잉을 즐기는 장소이다.

럭키랜드 방탈출에서 등장한 인물들은 모두 롤플레잉을 위해 움직이는 안드로이드로, 이들은 모두 목 뒷덜미에 바코드가 그려져 있으며 피노의 말에 따르면 사전에 설정된 프로그램대로밖에 행동할 줄 모르는 원시적인 인공지능이 탑재된 구형 모델들이라고 한다. 이후 이 NPC 안드로이드들은 피노의 명령에 따라 탈출러들을 습격하러 나타나기도 했고, 마지막에 피노가 자폭코드를 발동시킬 때 피노와 마찬가지로 전원이 눈에 붉은 불빛이 들어오며 공포 분위기를 뿜어냈다.

3.1.1. 럭키랜드 관련 인물

3.2. 판타스틱 로보틱스

인공지능 안드로이드를 만드는 회사. 고성능 인공지능 개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미리 입력해둔 프로그램대로만 움직이는 초기형 안드로이드들을 NPC로 활용하는 매우 실감나는 방탈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었다. 럭키랜드는 판타스틱 로보틱스에서 만든 3종류의 방탈출 중 하나였던 것. 럭키랜드 게임 공간 바로 옆엔 판타스틱 로보틱스의 연구 시설이 연결되어 있고, 회사에 있던 인간들은 전부 머리에 구멍이 뚫린 채 사망해 있었다.

3.2.1. 판타스틱 로보틱스 관련 인물

4. 평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대탈출/평가 문서
번 문단을
럭키랜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기타


파일:대탈출재촬영가능성.png
인서트 컷 지운 GIF 버젼

[1] 여담으로 다음 편 촬영 장소는 강철부대 야간 연합 작전을 촬영했던 곳이다. [2] 이쯤되면 본인들도 유행어처럼 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그냥 김종민 놀리는 거 같다 [3] 나이 역순으로 진행했다. [4] 바다의 왕자 냉면의 영향으로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5]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 위치한 해수욕장. 정식명칭은 장사해수욕장이다. [6] 여름은 보양식이라며... [7] 비밀번호 칸은 네 자, 금고는 여섯 자 비밀번호였다. [8] 신동은 '윤달'이라고 말했지만 윤달은 음력에 나오는 개념이다. 양력의 2월 29일을 윤일, 윤일이 포함된 해를 윤년이라고 한다. [9] 1년 365일 × 4년 + 윤일 1일 [10] 자세히 보면 빵공장 때와 달리 탈출 루트에 관한 내용이 일절 없다. 또한 럭키랜드 서버 데이터 삭제 미션을 럭키랜드가 주듯이 지령 영상에 럭키랜드 로고가 들어가 있다. [11] 음성 편집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었다. 신동이 쓰던 프로그램이라고. [12] 백투더아한의 치킨에 이어서, 이번에도 PPL인 듯하다. [13] 이 부분은 확실하게 제작진의 의도로 보인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단역 배우가 방송 도중 육성으로 육두문자를 쓴 엄청난 방송사고이기 때문. 이 때문에 제작진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한 신동의 번뜩임이 없었더라면 어쩌면 다른 방식으로 하고 편집이 되었을지도...여러모로 신동의 활약이 돋보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14] 주어진 노트북 핸드폰을 같은 Apple 계정으로 연동해서 iCloud를 이용했다. [15] "목마르게 과자 계속 줘야지"라고 이야기한 것인데, 김동현이 과자를 입에 우물거리고 있는 탓에 딕션에 살짝 문제가 있었다. [16] 게임 룸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녹음했던 보안 담당자의 음성을 들려주니 문이 열렸다. [17] 옆에 을 두고 있었다. [18] 신동 왈, 이대로라면 1회분도 안 나올 것 같다고.. [19] 각각 포유류 찾기와 고양이 찾기 확인사진들이 나왔는데, 10초라는 짧은 시간과 대충 봐서는 식별이 힘들 정도로 헷갈리게 되어있어서 사실상 통과하는 게 불가능한 난이도였다. [20] 이때 을 들고 진입하는 보안요원의 시점이 FPS 게임을 연상케 한다. [21]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 [22] 김종민은 "뇌가 조종당하고 있었나?"라고 하는데 옆에 놀람을 뜻하는 이모티콘이 뜬다. [23] 김동현, 신동, 피오 [24] 사실 병재는 아까 전에 사람들 뒤에 바코드가 찍혀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25] 여기서 말하는 가상 현실은 컴퓨터 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 아닌 로봇과 함께하는 가상의 상황(방탈출)이라는 뜻이다. [26] 이름의 유래는 나무인형 피노키오. [27] 이름의 유래는 제페토 할아버지. [28] 눈치가 빠르다면 하나같이 코끼리 송을 부르면서 시작하는 점과 테스트 순서, 심지어 눈 위치들까지 전부 같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9] 주기율표 중에서는 L혹은 LL이라는 원소가 없어서 I인 아이오딘 2개가 맞다. 대문자 I(아이)와 소문자 l(엘)의 모양이 비슷한 것을 이용한 트릭. 사실 원소기호의 첫 글자는 대문자로 표시하므로 Hell까지 한 단어가 아니라면 L이 아닌 I로 읽어야 하는 것이 맞다. [30] 아까 카지노에 있던 하급 로봇들과 피노 본인. [31] 안드로이드, 즉 피노의 주장에선 탈출러들과 피노 본인. [32] 이에 김종민이 사람은 죽기 때문에 대단한 것이다라는 명언을 날렸다. 그래서 대단한 건데 이 말을 들은 피노가 벙찌는 것이 압권이다. 김종민 언행 특성상 앞뒤가 많이 누락됐긴 하나 '죽더라도 이것저것 다 해보다 죽기 때문에'란 의미인 듯하다. [33] 그러나 정작 피노 자신은 인간의 뇌세포를 10~14일 간격으로 추가로 넣어야 하며 셧다운 되었을 때 피노도 꺼진 것을 보면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즉, 피노가 그토록 무시하는 인간이 없다면 피노는 하급 안드로이드만도 못한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34] 신동은 조금 솔깃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깨알같은 팔랑귀 이전에 신동은 타임머신 연구소 편에서도 양지원 박사에게 붙자는 의견을 낸 적이 있었다. 게다가 신동이 솔깃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피노의 음성이 워낙에 순수한 아이의 음성이었던 데다 자신들(탈출러들)도 안드로이드라고 하며 물증으로 제시한 테스트 화면을 본 이후였으니 너무나도 완벽한 증거라 빼도박도 못하기 때문이다. [35] 체임버의 바닥에서 흘러나오는 이상한 연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강호동은 뭔가 느낌이 쎄했다고 했고 김종민은 피노가 자꾸 탈출러들을 꾀려는 모습이 보였다고 했다. 실제로 문제의 체임버는 들어가서 갇히면 나올 길이 없었다. 이후 인터뷰에선 강호동과 종민은 연륜으로 알아차렸고 동현은 생존본능 max라서 눈치챘다고 나온다. [36] 자세히 보면 3화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다. 보안요원들도 있고 시원하게 욕을 박아 주셨던 보안담당자도 있다. 위층으로 다시 올라갈 일이 없으니 세트에서 내려와 대기하고 있었던 듯하다. [37] 그런데 방영분을 자세히 보면 셧다운 버튼을 누르라고 소리치는 멤버만 있지 누르는 모션을 취하는 멤버가 없다. 거기다가 환풍구로 들어갈 때 보면 셧다운 버튼을 누르는 장치의 뚜껑이 열려있지 않다. # 이 때문에 기타 항목에서 후술할 프로젝트 룸 최종 탈출 파트 재촬영 가설과 함께 이것도 제작진이 몰랐거나 알면서도 그대로 진행됐다는 등의 가설을 제시하는 의견들이 있었다. [38] 여기서 눈치챘겠지만 탈출러들은 인공지능들이 아니다. 만약 인공지능이었다면 셧다운을 누름과 동시에 본인들도 정지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인공지능의 뇌는 피노가 사용할 수 없으므로, 탈출러들이 인간이 아니고서야 꼬드길 의미도 필요도 없었다. [39] 지문인식을 위해서, 웰컴 로비 때와는 달리 실제 사람이 시체를 연기했다. 전기식 지문인식 방식의 경우 모바일 기기에서 지문을 인식할 때 손가락에 흐르는 미세한 전기장 반응을 통해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마네킹은 물론이거니와 실제 시체라 할지라도 '가짜' 지문에는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 다만 이번 탈출의 소도구로 사용된 기종은 전기식이 아니라 광학식을 사용하는 갤럭시 탭 S7+인데, 그럼에도 행여나 발생할 수 있는 지문인식 불량으로 인한 NG를 방지하기 위해 실제 사람의 지문을 이용하게끔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40] 후술하겠지만 다이얼을 긴 봉으로 돌려야 했고 최초에 000으로 맞추어져 있었기에 일부러 난이도 상향을 위해 0의 반대편에 있는 5와 6을 넣은 듯하다. [41] 살해당한 직원들의 시체가 전부 체임버 내부나 그 근처에 산처럼 쌓여있던 것이 아닌 자신의 위치에서 그대로 죽었다. 제배도 박사의 경우 누가 옮겼는지는 불명이나 뇌세포 추출 후 바로 머리에 붕대가 감겨지고 심박수 장치를 달고 있었으므로 최소한 살리려는 노력은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42] 이때 피노의 목소리가 노이즈가 낀 것처럼 본래 목소리와 음성변조된 목소리가 섞여서 나온다. [43] 유리를 깨면 안 되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의견도 있었으나, 유리벽을 밀 때 쉽게 휘어지는 모습을 보면 유리가 아니라 아크릴이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일 가능성이 더 크며 이런 재질이라면 유리랑 비교했을 때 간단하게 깨지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10분 안에 깨는 것은 불가능하다. 설령 깨진다 하더라도 유리가 깨진 충격으로 튄 파편이나 조각에 맞아 긁히거나 베이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방송에서 보여주기에도 부적절하며,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고 탈출러들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방법이다. [44] 화면엔 00:05:15라고 나왔으나, 30프레임 기준 시계였기에 5.5초가 맞다. [45] 이는 여타 멤버들 역시 같았다. [46] 인터뷰에서 강호동과 김종민은 "이게 그럴 일인가?"라는 태도를 보였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방송 안에서 벌어지는 가상의 상황이기 때문에 성질을 건든다고 해서 욕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신동은 심지어 방송사고인 줄 알았다고 한다. 다만 유병재는 만약 이것이 실제상황이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한 탓인지 "욕이 나올 만큼 짜증나는 게 당연하다"라며 이해해줬다. 다만 신동이 욕설을 편집해 음성코드를 완성시킨 부분을 보면 제작진의 의도 하에 내뱉었을 가능성이 높다. 위키트리는 이걸 오해해 기사를 썼다. # [47] 이름을 보면 피노키오를 만든 제페토와 똑같다. [A] 이렇게 제 목숨까지 바치며 생명을 연장시켜준 탓인지 인간을 대차게 멸시하고 디스하던 피노도 제배도 박사만큼은 자신의 창조주이자 실질적인 아버지로 여기고 있었다. [49] 방영 후 성우 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기에 의하면 현장에서 라이브로 연기해 송출한 것이었다고 한다. 김종민의 반박에 말문이 막힌 것도 라이브였기 때문. [A] 이렇게 제 목숨까지 바치며 생명을 연장시켜준 탓인지 인간을 대차게 멸시하고 디스하던 피노도 제배도 박사만큼은 자신의 창조주이자 실질적인 아버지로 여기고 있었다. [51] 총책임자인 제배도 박사의 사인(死因)이 밝혀지면 사원들이 즉시 피노를 가동 중지 & 폐기할 것이 뻔했다. 그렇기에 보안요원 역할의 하급 안드로이드들을 이용해 평소처럼 업무를 보던 직원들을 현장에서 사살한 것이다. 뇌세포를 추출해서 죽었다는 추측도 있지만 수술실로 이동시키거나 수술한 흔적이 없고, 수술을 했다면 체임버 근처에 시체의 산이 쌓여 있었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으며, 수술을 마치고 원래 장소에 갖다 두는 것도 이상하다. [52] 탈출러들을 속일 때 썼던 영상은 사실은 자신의 개발 과정을 촬영한 영상에다 탈출러들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것이었다. [53] 맨 얼굴을 보이긴 전엔 얼굴이 그려진 종이를 가면삼아 쓰고 있었는데 이 모습이 상당히 우스꽝스러워 신동은 제배도 박사가 이런 것 때문에 자신의 희생했냐며 어이없어 했다.엔도 스켈레톤 닮았다 다만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피노는 다른 안드로이드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한 기계몸이 있다고 소개되고, 태블릿PC 속 영상에도 제대로 움직이는 인간 같은 얼굴을 한 개발 중의 피노의 모습이 나왔었다. 아마 기계몸을 움직이는 동력 문제 때문에 임시로 미완성된 기계몸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4] 이후 피노의 AI가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아 차후 재등장 하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폐병원의 이병원 원장이 이후로 다시 등장하지 않고 희망연구소에서는 그가 사망한 것처럼 언급되었듯이, 피노의 AI 역시 재등장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강제 종료 방법 설명에서도 강제 종료시 주의사항으로 피노가 완전히 망가져 버린다고 나와 있었다. [55] 일부 대추들은 탈출러들을 돕기 위해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던 것인지, 혹은 독자적인 AI 였는지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미해결 떡밥으로 보기도 한다. [56] 또 탈출러들은 이 고양이 로봇이 피노와는 다르게 제배도 박사를 유일하게 따랐던 로봇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 부분은 제배도 박사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피노의 완성을 간절히 바랐던 사람이라 만약 이 고양이 로봇이 정말 제배도 박사를 따랐더라면 탈출러들을 돕는 것이 아니라 방해했어야 한다. 다만 제배도 박사를 따랐던 것과 별개로 피노의 악행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순 없다 판단한 걸 수도 있다. 실제로 인과관계에서 해당 사람을 좋아한다 한들 그 사람의 목표와 행위까지 좋아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이다. [57] 더 넓게 보면 유일하게 피노와 제배도에게 반발하며 탈출러들을 도왔던 고양이 로봇은 원작의 악당들 중 하나인 고양이&여우 중 고양이를 가리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58] 병원-폐병원 또는 조마테오 정신병원. 첩보 미션, 카지노, 총든 사람들-빵공장 등. 또한 미래대학교에 나온 인공지능 로봇 장그래처럼 피노라는 인공지능이 등장한다. [59] 물론 나중에 기존 세계관과의 연결점이 나올 수도 있다. 태양여고 귀신 세계관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계수상이라는 인물이 양쪽에 모두 등장하며 연결점을 보였던 것처럼 말이다. [60] 졸리G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약품의 시리즈는 태양여고, 빵공장, 여고추리반 DTCU에서 폭넓게 등장하고 있다. [61] 유병재의 말은 본인의 본체를 발견해서 나온 말일 수 있고, 살인자는 게임에 퍼진 바이러스일 수도 있었다. 또 게임 밖에 본체를 남겨두고 뇌 데이터만 게임에 들어와 플레이 하는 것이면 모든 떡밥(?)이 맞아 떨어진다는 것. [62] 다만 이 역시도 탈출러들 본인이 사람인지 고도화된 인공지능인지 헷갈리게 하려는 피노의 계략이라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63] I-N 부분은 In(인듐)으로, N-O 부분은 No(노벨륨)로 바꿔도 된다. [64] 시간이 오래 지체됐던 이유가 미션 상자를 수월하게 열고 다이얼을 돌리기에 용이한 끝에 경첩이 있는 봉이 하나밖에 없어서 멤버들이 또다른 봉을 찾는 동안 나머지 하나의 미션 상자를 개봉도 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인데, 실패했다는 가설일 경우 멤버들이 경첩이 있는 다른 봉을 찾지 못해서가 아닌 제작진 측에서 애초에 경첩이 있는 봉을 2개 준비하지 못해서였다고 본다면, 이것을 제작진들이 본인들의 실수라고 인정해 성공처리 했다고 볼 수도 있다. [65] 도어락이나 금고 등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 이외의 장치 작동 퍼즐은 대부분 제작진이 보고 열거나 작동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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