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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1:20:28

달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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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2000년대2.2. 2010년대2.3. 2020년대
3. 특징
3.1. 높은 충성도3.2. 팬덤 내 세대 차이3.3. 기묘한 고증과 침식
4. 과거 타 팬덤들과의 분쟁
4.1. 과거의 행적들
5. 커뮤니티6. 달빠인 유명인7. 기타

1. 개요

일본의 게임 브랜드 TYPE-MOON의 팬들을 이르는 말인데, 어원은 (타입문의 '문(Moon)'이 달을 뜻하는 것에서 유래)+이다. 과거에는 타입문 팬들을 비하하여 부르는 멸칭이었으나, 현재에 와서는 비하적인 의미가 희석되어 팬덤 전반을 이르는 평범한 말이 되었다.

2. 역사

2.1. 2000년대

국내에 타입문이 암암리에 소개된 것은 01~02년도 사이로, 이미 그때 타입문이 동인에서 발표한 작품들이 일본의 최신 트렌드로서 소개되었다.[1] 비단 타입문에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당시 일본 문화를 접하게 된 팬층이 점차 늘어나고, 잠재적 소비층의 규모가 커져서 2020년대에는 정식 루트로도 웬만한 작품을 접하게 되었지만 당시에는 극소수 외에는 그러는 것이 불가능했다.

인터넷 초창기를 지나며 인터넷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누구나 쉽게 번역물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다른 마이너 문화들과 마찬가지로 일본 서브컬처도 이런 토양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자라났고, 타입문 관련작 역시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타입문의 팬은 계속하여 늘어나 00년대 중반에 이르자 서브컬처 관련 커뮤니티에서 눈에 두드러질 정도로 그 수가 많아진다. 그리고 그 규모가 커지자 몇몇의 미숙함으로 인해 조롱거리가 될 만한 케이스가 점차 누적된다.

이 케이스들은 한참 세윌이 지난 2020년대까지 유통되고 확대-재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 서브컬처 팬덤 문화의 부정적인 속성과 맞물려 유포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2006년 국내 방영된 FSN 애니에 대해 더빙을 담당한 성우들과 번안곡을 부른 밴드 체리필터를 향해 비난을 일삼던 미성숙한 달빠들을 조롱한 참으세요 미노타군 중2병을 대표하는 게시글인 당신이 한국의 시키인 것입니까. 그리고 일본에서도 조금 앞선 시기에 사기안 같은 경험담을 고백하는 경우가 있고, 한국 역시 타입문 작품 특유의 어둡고 진지해 보이는 설정에 매료된 팬덤을 중심으로 비슷하게 작품에 이입하면서 커뮤니티 단계에서 부정적인 예시로 들 만한 기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존재했다. 사실상 한국에 중2병이라는 단어가 처음 들어올 때부터 이들은 중2병의 대표적인 예시로 평가되면서 유명했고, 네덕이라는 말이 생기기 전부터 이미 네덕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던 것이 이 당시의 달빠라고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멸시적 의미로 '달빠'라는 말이 생겼다.

2000년대에 동프빠, 키빠와 함께 극성 빠의 대표 주자로서 가장 욕도 많이 먹었지만 2000년대의 극성 팬덤 중 가장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욕 많이 먹은 덕분에 오래 산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다만 이 시기의 후유증 때문에 달빠를 여전히 혐오하는 00년대의 몇몇 까들이 인터넷 난민으로 떠도는 부작용을 낳았다.[2] 물론 달빠가 살아남았다는 사실만큼은 경이로움을 느끼지만 여전히 호의적이지 않다.

첨언하자면 딘스나 때 원작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가 갈렸으나 나름 괜찮았음에도 외부적으로 망작의 인식이 뿌리내려진 이유도 이 팬덤 갈등 구도와 관련이 깊다. 2000년대 중반 TVA 방영 당시 달빠의 업보로 이들을 극히 싫어하던 하루히빠, 키빠, 쓰르라미빠, 잎빠 등이 관여한 거대 안티 연합이 형성되었고, 이들은 '역사상 최고 문학이라 방송 전부터 호들갑 떨더니 애니가 왜 저 모양?'이라며 딘스나에 대한 조롱을 이어갔다. 그렇게 지속된 여론전으로 타입문의 대외 이미지는 2010년대 초반 페제로 애니 히트 이전까지 바닥을 기어다니는 수모를 겪게 된다.

2.2. 2010년대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은 암흑기라 할 수 있는 기간으로, MELTY BLOOD 시리즈로 근근이 버티던 수준이였다. D.D.D는 2007년부터 연재 중단, CANAAN은 나스 작성이지만 타입문 작품은 아니었고, 2010년 Fate/EXTRA와 2012년 마법사의 밤이 발매됐으나 월희 Fate/stay night 수준의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다.

이즈음 오덕들의 경향도 2000년대 초반의 특정 작품만 빨던 성향에서, 여러 작품들을 다 좋아하는 종합적인 오덕 성향으로 바뀌어[3] 극성 달빠들은 상당수 사그라들었다. 그러면서 맨 위에 적혀있듯 달빠는 비하적 의미가 희석되며 타입문 팬덤을 총칭하는 단어로 변화되었다.

그러던 중 Fate/Zero 애니메이션의 대성공으로 신규 팬들이 대량 유입, 이후 프리즈마 이리야 카니발 판타즘,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등의 영향 및 이어서 제2의 페이트 부흥을 불러일으킨 Fate/Grand Order 게임의 대성공으로 전성기에 지지 않는 수준으로 팬덤이 살아난다. 당연히 고참 달빠 중 생존자들도 부활했는데, 좀머, 올포냥 같은 컨셉 달빠들[4]은 암흑기에 대부분 빠져나가고 다들 아저씨 수준으로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2000년대의 만행을 재현하는 고참 달빠는 없다시피 하다.

2010년대 후반~ 2020년대 현재 메인 컨텐츠는 Fate/Grand Order이며, 팬덤의 주요 활동 영역은 타입문 갤러리 루리웹 타입문 커뮤니티, 헝그리앱 페그오 도감, 그리고 네이버 페그오 카페다. 물론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도 좋은 흥행을 기록 중이다.

팬들의 유입 경로가 경로다 보니 유포빠와는 공통 분모가 많다. 이들과 타입문 라이트 팬덤은 거의 일치하며, Fate/stay night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만든 제작사인 스튜디오 딘을 맹비난하는 행동도 동일선상에 있다. 반면 하드 팬덤은 ufotable에 대해 다소 중립적인 시각을 보이는데, 이들 중에는 스튜딘판 TVA로 달빠가 된 사람 수도 적지 않기에 스튜딘판 TVA에 대한 악평에 대해 반박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다.

2.3. 2020년대

2011년부터 훌륭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과 Fate/Grand Order의 선풍적인 흥행을 위시해 규모를 무지막지하게 키우던 타입문 팬덤은 2020년대에도 굉장히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여전히 FGO의 떡밥이나 기존 페이트 시리즈의 신규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한편 2020년 연말에 한동안 신작이 안 나오던 비Fate 시리즈 작품들 중 하나였던 월희가 리메이크 작품인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MELTY BLOOD: TYPE LUMINA를 발표하며 해당 작품으로의 유입 팬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MELTY BLOOD: TYPE LUMINA는 전 세계 다국어 현지화 동시 발매가 확정되었기에 글로벌한 규모로 팬층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대 초중반의 중2병, 네덕의 상징으로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던 것도 이제는 지난날인가 싶었지만, 2021년 1월 4일부터 한국 Fate/Grand Order 2021년 근하신년 스타트 대시 캠페인 중단 사태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그 화력이 되살아났다. 그것도 이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트럭 시위를 위해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갤러리를 기점으로 모금을 진행했는데 2시간 만에 1000만 원을 모으는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며 국내 팬덤은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5] 이후 1차 트럭 시위가 종료되고 2차 트럭 시위를 위한 모금이 실시되었는데 이번엔 5분 만에 천만 원이 모이면서 말도 안 되는 화력을 보여주었다. 트럭 모금이 끝난 뒤 모금에 동참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이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는 행렬이 이어져 긍정적인 행보를 보여줘 과거와 달리 팬덤의 마인드가 한층 성숙해졌음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2021년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을 겪은 다른 작품의 유저들이 개발사의 성의 없는 태도에 실망해 해당 작품을 떠나거나 유저들 간의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는 것과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넷마블을 갱생시킨다는 일관된 목표로 간담회와 서비스 개선 공지를 받아내었으며 이후 실제로 서비스가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직격탄을 맞은 것치고는 정상 궤도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이번에는 일본 Fate/Grand Order 서버 쪽에서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는데 자, 카마쿠라에 작별 인사를부터 빛나라! 그레일 라이브!! ~학의 아이돌 은혜갚기~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혹평을 받는 이벤트가 연달아 나오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Fate/Grand Order의 스토리에 아무런 기대를 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유저들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6] Fate/Grand Order는 게임의 온갖 문제점에도 스토리가 탄탄해서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해 왔으나 그 스토리마저 점차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그나마, 6월에 메인 스토리로 나스가 직접 맡은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에 기대를 거는 팬들도 있다. 하다못해 앞서 말한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이나 MELTY BLOOD: TYPE LUMINA에 기대를 거는 팬덤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후 나스 키노코가 집필한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의 최종적인 평가가 매우 좋았기 때문에 다시금 일본 앱 스토어 1위를 달성하는 등 팬덤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이후 8월 26일에 공개된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에서도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이후 마법사의 밤 또한 극장판 제작 및 풀 보이스 버전 발매로 프로젝트 재시동을 시작하여 더 많은 신규 팬덤을 확충할 것으로 보인다.

3. 특징

3.1. 높은 충성도

2003년에 만든 월희의 TVA판인 진월담 월희가 엄청난 괴작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작품이나 후속작을 위해 열심히 사서 방영 15년 후인 2018년 기준으로도 제작사인 J.C.STAFF의 역대 매출 순위 5위에 들어갈 정도였으며,[7] 당시의 기준에도 퀄리티가 썩 좋다고 볼 수 없는 스튜딘 페스나 TVA도 상당히 많이 구매를 했다.

공의 경계의 7부작 극장판이라는 모험을 멋지게 성공시켜 준 ufotable이 제작한 Fate/Zero도 대성공으로 끝났고, 이후에 나온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도 역시 광매체를 3만 5천 장 이상 구매했고, 수준 이하의 완성도와 운영에도 불구하고 Fate/Grand Order에 과금하는 등 대체적으로 팬들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다. 물론 Fate/Zero 한국 정발판이 초판도 소화 못 할 정도로 거의 팔리질 않아서 국내의 구입층은 사실상 몰락했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정발본은 성공적으로 팔려 1권 나온 지 두 달 만에 2권에 이어 3권도 빠르게 출간됐다. 페이트 제로 정발본이 덜 팔린 건 텍본이 널리 퍼졌고, 이미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 방영이 끝난 지 한참된 2013년에 발매되어 이미 제로라는 이야기에 질려있던 것이 문제였던 걸로 보인다.

현 달빠들은 페이트 제로 애니와 페그오로 대거 유입된 것이지만, 그 이전부터 발매한 설정집과 외전 작품 등으로 물밑에서 기반을 쌓아왔다. 그리고 일본 관련 업계에서도 충성심 높은 팬들이 많다. 작품들 자체도 시작 시기를 살펴보면 90년대 말~00년대 초에 나오는 등 무려 20년이 넘은 작품군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20대 후반~40대 정도 되는 팬들도 많아 오랜 팬들을 아저씨 취급하는 비교적 어린 팬들도 있다.

애니송 클럽에도 많은 달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떼창이 기본으로 되는 것이 이를 보여준다.



2021년 게임업계 연쇄 파동의 시작 역시 이러한 과도할 정도의 IP 충성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다른 게임에서 발생한 논란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다른 게임들이었다면 일어났을 꼬접, 갈아타기로 흐지부지 끝나는 상황이 한그오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것이다. 물론 갈갈쇼를 하는 유저들은 있었지만 많은 수의 유저들은 페그오를 하고 싶었던 거지 가챠 겜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대부분 일그오로 갈아탔고 그마저도 언어의 장벽 때문에 수가 그리 많지 않았으며, 떠나는 유저들도 떠나 보내는 유저들도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였기 때문에 보통의 갈갈쇼와 달리 남아있는 유저들의 결집력을 오히려 강화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그 결과가 게입업계 최초의 트럭 시위이고 그 과정에서 자나치게 과열되어 극단적으로 가지도 않고 내부적인 갈등으로 자멸하지도 않고 오로지 게임의 정상화만을 목적으로 달렸기 때문에 그 결과가 다른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성공적인 시위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이다.

3.2. 팬덤 내 세대 차이

달빠 내에서 세대 차이에 대한 간극이 상당하다. 타입문 자체가 타케우치가 나스의 글을 구현하는 방법이나 마찬가지라 매체가 시대별로 에로게 비쥬얼 노벨, 라이트 노벨과 TV 애니화, 모바일 게임 등 트렌드에 맞춰 변형되었고, 20년이 넘는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평행세계 확장을 통하여 신규 팬들을 지속적으로 유입해 왔기에 이런 면이 강하다. 올드 팬덤은 2000년대 고참 달빠들과 흑역사 기간에 암암리 들어왔던 팬들, 그리고 Zero 애니를 거쳐 타입문 전체에 흥미를 가지게 된 팬들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F/Z 당시 마마마의 영향으로 우로부치 겐의 팬들의 영향도 크고, 유포빠와 겹치는 부분도 크다. 물론 ufotable제 Fate 시리즈로 Fate 시리즈를 입문한 사람들도 초창기에는 신규 팬덤으로 취급받았으나, 2015년에 발매된 Fate/Grand Order로 유입된 팬덤들이 굉장히 많아지면서 이젠 이들도 올드 팬덤으로 취급받는 분위기이다. 야구의 베이징 뉴비가 이제는 올드 팬덤인 것처럼, 시간이 자나면서 생긴 변화다.

한편 올드 팬덤 내 갈등 주요 쟁점은 Fate/Zero이며, 세이버의 캐릭터성 차이나 평행세계 인정 여부, 그리고 SN와의 우열 등이 이야기된다. 올드 팬덤은 SN와 Zero를 동등한 평행세계로 보는 입장이지만 라이트 팬덤은 Zero를 SN의 최신 설정 개편이자 중심 세계로 보는 입장.

2018년 5월 기준으로는 Zero와 SN 사이 갈등도 줄어들었다. Zero도 10년을 바라보는 옛날 애니가 되었고 우로부치도 이후 마마마나 Zero만큼 화제에 오르는 작품이 없어서 팬들 화력도 줄어든 편. UBW가 TVA화됐고, 해븐즈 필도 극장판 애니화 중이라 SN 애니를 통해 유입하는 팬들도 늘었다. 또한 Fate 세계관이 확장되고 평행세계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Zero와 SN이 묶여 평행세계 중 하나 취급되기도 한다. 평행세계 설정도 팬들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다만 평행세계 작품들 각각의 작품성[8]이나 여기저기 곁다리 출연하는 서번트들 설정 문제 등 Fate 내부 갈등이 없어진 건 아니다.

페그오가 나온 이후로는 그오의 성공으로 인해 그오로 유입된 신규 팬덤의 수가 기존의 팬덤을 크게 뛰어넘어 버렸다. 이에 따라 기존의 구-스나 유입, 신-제로 유입의 분류에서 구-그오 이전 유입, 신-그오 이후 유입이라는 분류로 바뀌었다. 본질이 야겜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는 구세대와 달리 야겜 탈을 완전히 벗어던진 신세대 달빠들의 경우엔, 마력공급 같은 설정이 동인 설정이 아니라 공식 설정이란 데 충격을 받는 사람들도 있는 듯하다.

사실 최근(2018년 5월) 내부 갈등이 있다면 작품들 사이의 갈등보다는 FGO 관련 갈등이 더 많다. FGO가 엄청난 흥행을 거둔 데다가 주기적인 메인 스토리, 인기 스토리, 새로운 서번트 업데이트 등이 있어 화제가 이쪽으로 쏠린 상태다. 특히 타입문갤과 페그오갤에서 갈등이 생긴다면 절반은 서번트들의 성능 논란(?)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설정상 강함 혹은 팬덤 내 인기에 비해 게임상 성능 평가가 매우 처지는 경우.

그리고 이 와중에 8년째 2편이 안 나오는 작품이나 12년 동안 리메이크가 나오지 않았던 작품[9] 팬들을 놀리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월희 시절 팬들도 반쯤 포기한 상태였기 때문에 딱히 갈등은 아니다.

다만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발매 이후로는 신작 월희 팬들과 구작 월희 팬들의 갈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신작 월희에 들어서면서 기존 월희의 설정들이 대거 개편 및 리부트되었는데, 구작 월희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구작 월희 악성 팬들이 신작 월희를 인정하지 못하면서 생긴 갈등이다. 게다가 이후 MELTY BLOOD: TYPE LUMINA에서 게임성 개편 및 리부트 이전 캐릭터 미참전,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참전으로 더욱 신작 월희만의 요소가 더욱 늘어나자 이들의 신작 월희에 대한 폄하가 가속화되었다. 다만,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MELTY BLOOD: TYPE LUMINA 모두 괜찮은 작품이었다는 것이 중론이고 무엇보다 구작 월희가 성행했을 2000년대 초반에는 아래에 서술하듯이 당시 달빠들이 여러 가지 만행으로 인식이 별로 안좋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세대 갈등은 전적으로 구작 월희의 악성 팬덤의 잘못이라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10]

이러하 연유로 국내 달빠 팬덤에서는 일본 및 해외의 팬덤들과 비교해 월희의 팬들 중에서 구작 월희 팬덤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우 적은 편이다. 월희 관련 이야기는 대부분 신작이 주가 되며 구작에 관한 이야기는 대개 신작에서 얼마나 내용이 반영될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올 뿐 구디자인이나 구작에서의 독자적인 행적에 관한 이야기는 대부분 무시된다.

3.3. 기묘한 고증과 침식

한편 타입문의 대표작인 Fate 시리즈가 실존 역사를 자신들의 세계관에 마개조하여 편입하는데 이러한 내용이 실제 역사학에도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존재한다.

가령 일본의 경우 타입문 띠지를 둘렀다는 이유로 해당 인물의 평전이 갑자기 팔렸다든가(대표적으로 사카모토 료마나 오카타 이조 등), 국내에서도 휴머니스트에서 내놓은 길가메시 서사시가 달빠들의 도움으로 베스트셀러 3등에 진입하자 담당자가 페그오에 입문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캐릭터 팔이로 인해 이미지 검색이 본래의 인물이 아닌 페그오의 인물이 먼저 검색되어 나오는 웃픈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달빠들이 시리즈의 고증에 신경조차 쓰지 않는 사이에 역덕들은 이미지 검색창을 차지한 페이트 시리즈, 특히 페그오에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는 상황.

한편 Fate 시리즈의 각색이 허무맹랑한 것도 많이 있지만 사실 기반의 요소들도 엄청나게 집어넣기 때문에 Fate 시리즈의 설정을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가 역으로 통수를 맞는 경우도 존재한다. 가령 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에서 등장한 고흐가 카츠시카 호쿠사이에 대해서 존경하는 듯한 묘사를 넣은 것은 실제로 고흐를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이 우키요에에 영향을 받았다는 연구 결과가 적용된 것이다.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한 최근 학계의 설(악녀가 아닌 단지 오스트리아에서 온 왕비였기 때문에 희생되었다)라는 설을 적극 채용해 마리의 캐릭성을 구축하기도 했으며, 나이팅게일의 보건 행정가로서의 강경한 면모와 그로 인한 일화들을 바탕으로 버서커의 면모를 만들었고 한국에서는 달걀 세우기 일화로 모험가와 혁신가의 이미지가 강하고 그가 행했던 노예상 행적이나 악행들을 조명이 비교적으로 약했던 콜럼버스의 두 가지 면을 적당히 버무려 내는 등 타입문의 기묘한 고증은 팬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었다.

다만 창작물인 만큼 이러한 현실 기반 각색 중 메리 수 격 캐릭터들의 과도한 띄워주기에 대한 반감도 상당한데 대표적으로 부디카 등을 희생시키며 받는 포장질이 도를 넘은 네로 등이 있다. 또한 타입문이 기묘한 방식의 고증은 하지만 역사 그 자체를 다루는 건 아니기에 일종의 왜곡이나 생략이 발생하는데 이걸 정설이나 마치 숨겨진 진실처럼 서술되거나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Fate 시리즈로 역사를 접할 때는 실제 인물에 대한 다른 자료도 꼼꼼히 살펴보며 교차 검증을 잘해야 한다.

4. 과거 타 팬덤들과의 분쟁

파일:algorithm-bushhunt_1.jpg
2000년대 중반 한국 오타쿠 팬덤의 내부 반목을 풍자하던 짤방. 12시부터 시계방향으로 하루히빠, 키빠, Navel빠( SHUFFLE!), 나노하빠, 로젠빠, 잎빠( ToHeart2), 중앙은 달빠에 해당된다. 2010년대 중반 이후, 타입문을 제외한 나머지는 사실상 고사 상태다.[11]
과거에는 과도한 타입문 설정 띄우기로 인해 까들이 타입문 자체가 여기저기서 짜집기한 설정으로 가득하다는 식의 공격을 많이 받았으며 이를 반박하고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많이 했으며 타입문 시리즈와 조금만 닮은 장면이 나오면 타입문을 베꼈다든가 다른 작품들을 언급하며 굳이 그래도 타입문 작품이 더 재밌다든가 하는 사족을 붙여 옹호 아닌 옹호로 어그로를 끄는 등 분쟁을 자초하는 면이 있었다.

한국에만 있었고 일본에선 문제없었다는 오해와 달리 오타쿠 문화 본고장인 일본 내에서도 당연히 악성 달빠들은 존재했으며, 타입문을 한자로 치환 + 악성 빠를 의미하는 단어를 합쳐 '형월 중딩(型月厨)'으로 불린다. 인터넷의 급속한 확장기를 지나 인터넷 문화라는 것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했던 시기와 타입문의 첫 번째 전성기가 맞물리며 서브컬처 악성 팬덤 첫 주자로 악명을 떨친 한국과 다르게 일본에선 이미 달빠 이전에 잎빠, 키빠 등의 악성 팬덤이 있었으며[12] 달빠 역시 이런 악성 팬덤의 중 하나이자 세대 교체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고, 당시는 현재만큼 상호 교류가 적던 시절이라 이들의 악행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일본 역시 악성 팬덤이 문제를 일으키곤 했다.

타입문의 게임은 에로게가 아닌 비주얼 노벨이나 문학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었다. 문희준이 아이돌 출신으로서 감히 락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조소받았듯이, 타입문도 "에로게 출신이 어떻게 문학이라 칭할 수 있느냐?"라고 조소받았다. 애초에 그 프레임 안에서 싸우면 백전백패한다는 것을 알고 에로게라는 점을 인정하고 에로게에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 있을 수 있다는 방향으로 주장해야 했다. 타입문 작품에서 성적인 요소는 억지로 끼워넣기식으로 성의 없이 만들어진다고 해도 성인용으로 에로게 시장에서 팔았던 이상 에로게가 아니라고 부정하기는 어려울뿐더러, 상대가 놀린다고 해서 에로게란 것이 나쁜 것은 아니었으니.

때문에 2000년대 초중반에 가장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팬덤을 언급할 때마다 예시로 자주 거론되는 편으로, 타입문이 동인 시절일 때는 동프빠, 쓰르라미빠와 함께 묶여 '3대 짜증 나는 동인 빠'로 불렸고, 타입문이 정식 회사가 된 이후부터는 잎빠[13], 키빠와 함께 '3대 짜증 나는 에로게 빠'로 불리기도 했다. 더구나 그 시기는, 넷상에서 '덕후의 적은 덕후'라는 관용어가 돌 만큼 서로의 팬덤을 눈치 안 보고 적극적으로 취좆하는 네덕 문화가 절정으로 발달하고 퍼져나가던 때라서 안 그래도 혐오받던 달빠들이 더 폭주하기 쉬운 환경도 있었다.

그래도 2010년대 초반으로 접어들면서 다소 극단적인 성향을 보였던 달빠들은 이미 팬덤을 떠난지 오래이고, 이후로 여러 Fate 시리즈의 신작이 나오면서 신규 팬덤들이 들어오면서 TYPE-MOON의 팬덤들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지금은 상술한 분쟁의 역사를 모르게 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이러한 내용들은 과거의 이야기가 된 지 오래이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극단적인 성향의 달빠들과 이런 달빠들의 영향으로 극단적인 성향의 안티팬이 된 사람들이 분쟁을 일으키려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이러한 행동 자체가 옛날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나 벌이는 일이라고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다. 남덕이나 여덕이나 쿨찐 메타가 도래한 것도 있고.

4.1. 과거의 행적들

2024년 기준으로는 대부분 과거의 일이 되었지만, 2000년대 중후반에 기승을 부린 달빠들의 행적은 인터넷상에서 엄청난 조롱을 받을 정도로 유치하기 그지없었다.[14]

5. 커뮤니티

5.1. 『 TYPE-MOON WΦrld 』

기존엔 / TYPE-MOON /「 α 」라는, 한때는 6만 명이 넘는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타입문 카페였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가며 상술한 달 팬덤의 약화 흐름에 따라 그냥 덕후 카페로 변질되었고, F/Z 이후의 페이트 신작들에 대해서도 반응은 약한 편이었다.

2015년에 운영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생기고 그 사건이 점점 커저서 다수 회원들이 그에 대해 떠들기 시작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매니저는 사건을 종결지었으나 회원들 사이에 제때 대처하지 못한 매니저에 대한 책임을 묻는 이야기가 많아져서 결국 카페가 폐쇄가 결정됐다. 2015년 4월 15일자로 카페 비공개 전환, 게시글 작성과 댓글 작성 차단, 2015년 4월 18일자로 전 회원을 퇴출하고 문을 닫았다.[24]

일부 전, 현직 운영진과 회원들은 명맥 유지를 위해 현 카페로 이전했는데, 사실상 타입문 팬덤으로서의 역할은 사라진 상태. 이제는 타입문 카페라기보다는 10년이 넘게 유지되었던 카페의 명맥 유지를 위한 친목 카페라고 여겨진다.

5.2. 타입문넷

2003년 12월 25일에 만들어진 한때 가장 거대했던 타입문 관련 사설 팬 사이트. 기원은 월희 팬 사이트였으나 번역과 창작이 주요 컨텐츠가 되고 다른 작품의 창작 및 번역도 허가되면서 달빠 성향이 약해졌다. 그리고 상술한 달 팬덤의 약화 흐름에 따라 그냥 번역 겸 창작 커뮤니티 사이트로 변질.

그러나 타입문 관련 사이트 중에서는 매우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 보니 고참 달빠들이 상당수 잠복해 있다. 2022년 현재 5~6천 일대 가입 일자의 화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며, 3~4천 일자의 활동 유저 숫자도 꽤 되는 편.

5.3. 타입문 갤러리 → 타케우치 타카시 마이너 갤러리

2010년대 가장 큰 규모를 가진 팬덤. 디시인사이드다 보니 까와 빠를 겸하는 성향이 강하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5.4. 루리웹 타입문 커뮤니티

해당 문서 참고.

6. 달빠인 유명인

7. 기타

숫자를 제시할 때는 십만 명으로 부르는 게 암묵의 룰이다. 프로토스 팬의 숫자가 언제나 백만인 것과 같은 원리. 과거 관련 작품의 한국어 패치 다운로드 숫자를 보고 반쯤은 놀리는 의도로 십만 달빠라는 표현이 등장했는데, 입에 착 달라붙는 표현이라서인지 팬이 줄었을 때도 Fate/Grand Order의 성공으로 팬이 늘었을 때도 변함없이 십만이다.

파일:55234.jpg
어떤 분노한 집주인의 경고 짤방이 돌기도 했는데, 저 짤방은 DC 면갤에서 한 유저가 달빠들 조롱용으로 이미지 패러디라는 합성 사이트에서 만들어서 로고 나오는 부분만 잘라낸 것이다. 당장 글자만 봐도 구겨진 면에 영향 없이 깔끔하게 써져있다.[29]

달빠라는 표현이 인터넷상에서 유명하다 보니 타입문 관련이 아니여도 드립으로 을 좋아하는 사람을 달빠라 부르기도 한다. 당나라 때의 시인 이태백,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을 숭배하는 유니톨로지 등등.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별명이 수달이라 그 팬들을 달빠라 부르기도 했다. 2007년 이후 이윤열의 주로 불리는 별명이 수달에서 벼로 옮겨 가면서 현재는 거의 사장된 단어. 벼에서 유래한 유의어로 벼멸구가 있다. 이쪽의 경우는 좀 더 비하의 의미가 강하다.

임달영의 팬도 달빠라 부르기도 한다. 달빠 외에 임빠 등으로도 불린다. 임빠의 경우 저질 임빠 때문에 '임요환 빠'로 굳어져서 잘 안 쓰는 듯.

파일:높은산봉우리.png

문재인의 팬을 문빠 대신 달빠라고 칭하기도 한다. 어원 중 문→달이 비슷한 달빛기사단도 있고. 물론 기원은 타입문 쪽. 자세한 내용은 문빠로. 진화하면 달창 내지는 달챙이 된다고도 한다.

Gmhanmod(과거)/Creating Bay(현재)라는 사이트가 유일하게 통신체로 취급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통신체 규정 빡빡하기로 유명한 SARW조차 이걸 통신체로 여기진 않았다.


[1] 당시 소개자들 중 상당수는 현재 번역가나 편집자같이 소위 말하는 업계인이 되었다. [2] 이 중 각 집단의 경계선이 희미한 시절 네덕의 만행에 당하고 나서 그냥 그들이 서식하는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카페 빠순이랑 총집합으로 싸그리 묶어서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그들은 망한 것에 자업자득인 네덕이나 살아남은 달빠나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는 입장. [3] 이를 잘 보여주는 예시가 모에 토너먼트인데, 타입문 진영은 2006년 페스나 애니 방영 이후 2014년까지 장장 9시즌간 모토계의 쭈구리로 지낸 역사가 있다. 당시 달빠의 업보로 인해 해당 진영을 저격하는 안티가 많았음에도, 상술한 암흑기로 팬덤 파워가 충분치 못했기 때문. 타입문이 모토를 비롯한 작 외 인기투표를 쓸어가기 시작한 시점은, 그 유명한 I am the bone of my sword ufotable이 애니화한 뒤인 15시즌부터. [4] 다만 좀머와 오덕페이트가 페이트 제로와 페그오의 흥행으로 회복되기까지 달빠들의 이미지를 수직으로 폭락시킨 계기가 되었기에 트라우마 유발 요소로 취급받고 있어서 컨셉 달빠치고 영향이 컸다. 실제로 달빠들은 좀머와 오덕페이트를 금기어로 삼고 있다. # [5] 페그오 유저들을 도와주기 위해 넷마블에게 피해를 봤던 다른 게임 유저들과 구조선 영입을 하려다 팬덤의 단합력에 감명받은 유저들의 도움도 받았다. [6] 당시에는 다른 경쟁작들의 인기가 높아져서 유저 수가 떨어진 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현재에 와서는 그냥 이벤트 스토리의 퀄리티가 낮아져서 유저 수가 떨어졌다는 게 중론이다. 애초에 FGO는 경쟁 게임이 아닌 것도 한몫하고 말이다. [7] 사족으로,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월희의 리메이크 작품인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은 진월담 월희가 방영된 지 무려 18년 후인 2021년에야 발매되었다. [8] 특히 Fate/Apocrypha가 구설수에 자주 오른다. 단점이 극명한 작품이라 까들이 많지만 장점 역시 확실해 좋아하는 팬들이있다. 작가인 히가시데 유이치로가 FGO에서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니까 이 작가를 죽이니 살리니 싸우기도 한다. 주인공인 지크는 성격이 밋밋하고 메리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연 덩어리이라 불호가 대다수였지만, FGO와 아포크리파의 콜라보 이벤트에서 나름 나아진 모습을 보고 우호적으로 돌아선 팬들이 늘어 기존의 까들과 살짝 충돌이 있기도 했다. [9] 이쪽은 2021년 월희 리메이크 발매가 확정되었다. [10] 비슷하게 코드기아스 팬덤 역시 리부트 목적으로 내놓은 총집편 극장판과 리부트된 설정을 기반으로 한 코드 기아스 부활의 를르슈가 나왔음에도, 리부트 이전의 설정을 기반으로 한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의 설정을 기반으로 리부트 이후의 작품을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팬덤 간의 분쟁을 겪고 있다. [11] 타입문은 현재에 와서도 역대급이라고 부를 정도로 커져있는 데 반해, 로젠 메이든, ToHeart2, 나노하 시리즈, Navel은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해 참피 말고는 지금은 거의 잊혀졌으며, 하루히 시리즈 Key는 그나마 상황이 나아 2020년대에 신작을 내면서 오랜만의 생존 신고를 하였고 타 작품과의 활발한 콜라보로 다시금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지만, 타입문의 야성을 넘기에는 여전히 무리라는 평이다. 정리 [12] 일본 내 상황은 모에 토너먼트 고대(2002~2005) 역사로 지레짐작할 수 있다. 갸루게/동인 빠들은 자기들끼리 평상시엔 조용히(?) 취좆을 하다가, 상대 쪽에 까일거리가 생기거나 인기투표 같은 걸 하면 즉시 우르르 몰려가 깽판을 쳐 댔다. 그런 의미에서 위의 그림과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13] 잎빠 대신 곡예단 신자를 넣을 때도 있다. Leaf가 Key나 타입문사보다 선배 격이고 더 앞선 시기에 전성기를 맞이했었던 터라 2000년대 초중반에는 키빠나 달빠에 비해 세력이 다소 약해진 상태였기 때문. [14] 2024년 현재에도 타입문이 다뤘던 소재나 디자인이 유사한 것만 보면 죄다 타입문을 베꼈다는 헛소리를 끄적이는 빌런들이 있다. 예를 들어, 타입문의 '약속된 승리의 검', '에쿠스-카리바'의 디자인은 이미 예전부터 서양에서 사용하던 장검의 형태로, '카타나나 환도로 보자면 코등이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초승달마냥 구부러져 있는데다가 상당히 넓은 디자인인데, 이걸 타겜에서 사용했다고 무작정 타입문의 엑스칼리버를 베꼈다고 주장함. 또다른 예로, 2024년 블루아카이브 3.5주년 페스 캐릭터에 시로코 테러와 호시노 임전이 추가되었는데, 이 중 시로코 테러는 얼터 시로코, 호시노 임전은 타입문의 개장이라고 우긴다. 얼터 에고가 타입문만의 설정이 아닌데다가 소녀전선에서도 개장이 나오는데, 타입문만의 설정으로 착각하는 듯... 물론 미카팀도 타입문의 팬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컨텐더가 마탄을 쏜다는 설정(?)이 있긴 하다. [15] 다만 Fate/stay night의 성애 장면들은 군소 기업 시절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억지로 넣은 것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타입문 초기 작품에 상업성을 목적으로 한 성애 장면이 있던 것만큼은 엄연한 사실이다. [16] 가령 영희가 입주권을 되찾기 위해 부동산업자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은 "사회적 약자의 성마저 자본에게 유린됐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넣은 장면이다. 그리고, 이 부분은 포르노 매체와 비포르노 매체를 구별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작품의 주제 의식에 있어 성애묘사가 필요해서 넣는다면 포르노가 아니고, 주제 의식과 무관하게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성애 묘사를 넣으면 포르노라는 것. [17] 다만 비주얼 노벨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처음 내건 건 리프 시즈쿠이다. 시즈쿠의 정식 제목이 비주얼 노벨 시리즈 vol 1 시즈쿠이다. 이후 vol 2 키즈아토, vol 3 투하트로 이어진다. 비주얼 노벨이라는 이름은 기존 사운드 노벨에서 따왔다고 한다. [18] 후일 좀머는 컨셉이라는 게 밝혀지긴 했다. 타입문 문체를 흉내 내면서 "큭큭큭...."이라는 웃음소리도 붙였던 카르자크는 그 이후 인터넷에서 행적을 알 수가 없다. 그가 밈이 된 지 수년 뒤 한 블리자드 경품 행사에서 멀록 인형 당첨자에 그가 포함되어 있다는 게 그나마 그동안 알려진 흔적. [19] 점을 찌르면 죽는다는 소재는 과거 무협지에서 점혈 등으로 많이 등장했다. 이를 차용한 작품으로는 북두의 권이 있다. 다만 나스의 작품에서는 기본적으로 "죽음을 본다"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출발했기에 이러한 예제와는 다소 사용 의도가 다르다. [20]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스탠드가 처음으로 언급된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는 1989~1992년에 연재되었으며 Fate/stay night는 체험판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2003년에야 출시되었다. 그리고 나스 키노코 본인도 죠죠의 엄청난 팬인 죠죠러다. [21] 실제로 이런 예는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인 Fate Another의 공식 카페에 접속하면 쉽게 찾아볼수 있다. 맵 제작자가 이러한 사유로 타입문에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기도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Fate Another 참고. [22] 사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전성기(?)에는 무려 예수 그리스도/ 석가모니 직사의 마안을 사용해서 단검으로 찌르면 죽는다(속칭 건떨불&건떨예)는 신성 모독적 발언도 나왔기 때문. 참고로 2022년 12월 기준 현재까지도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인물이 달갤에서 유동닉으로 분탕을 치고 있다. 사실 말이 추정이지 반응이나 정황을 볼 때 본인인 건 거의 확실하며 신상까지 털린 상황. 현재는 그냥 흔한 분탕이 되아 다른 갤러리에서도 도배를 일삼는 중. [23] 이 계보는, 후일 길가메시가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공개되어서 길가메시에게로 이어졌다. [24] 참 안타까운 게 문 닫은 시점이 현재 타입문을 되살린 Fate/Grand Order 출시까지 겨우 3달 남짓 남은 시점이었던 거다. 잘 해결했다면 나름 재부흥할 수 있었지만.... [25] 참고로 나스도 고토게처럼 죠죠러로 유명하며, 타케우치도 고토게처럼 활동 초기에 작화가로서의 자질 논란에 시달렸다. [26] 참고로 2017년 11월 기준으로 도쿄의 주택 중위 가격이 한화로 3억 1,136만 원이었다고 한다. # [27] 미래복음, 헤븐즈 필 극장판 [28] 사실 ufotable 내에는 스도 외에도 달빠들이 많다고 하는데, 그 일례로 공의 경계 6장과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의 감독인 미우라 타카히로도 Fate/stay night를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 [29] 참고로 같은 이미지에 합성된 밈이 또 있다. 바로 "붕붕마루 사절 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