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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1:45:32

다한증


1. 개요2. 원인3. 문제점과 방안
3.1. 손3.2. 발3.3. 얼굴3.4. 온몸3.5. 병역
4. 치료법
4.1. 바르는 약물4.2. 먹는 약물4.3. 보톡스 치료4.4. 수술법4.5. 전기영동법
5. 다한증이 있는 실존 인물6. 다한증이 있는 가상 인물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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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hyperhidrosis

일정 신체 부위에 과도하게 분비가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부위에 따라서 부분적 다한증 혹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분류된다.

부분적 다한증은 안면, , , 겨드랑이, 얼굴, 오금, 가슴, 다리 관절, 환부, 엉덩이, , , 머리, 끝 등 어느 신체 부위에 나타난다.

전신성 다한증은 말 그대로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당연히 부분성보다 훨씬 괴롭고 힘들다. 이 사람들은 손/발/겨드랑이/얼굴/머리 등에 부분적으로 땀이 더 많이 나면서 전신에도 땀이 같이 나는 거라 부분적 다한증 환자와는 급이 다르다. 설상가상으로 전신성은 100% 완치할 방법이 없다. 수술조차 전신에서 땀이 나는 경우는 소용없다고 한다. 바르는 약물, 수술, 이온영동법 모두 완치 불가. 즉, 불치병이다. 전신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에서 부분 다한증 치료는 의사도 추천하지 않는다. 그나마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매우 희귀한 약을 통한 약물치료를 통해 땀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유일한 방법이다. 근데 이마저도 별 효과 없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물론 여름 폭염이 심하거나( 혹서기), 고도비만 체형이거나, 심한 운동 뒤나 신체 & 정신상으로 흥분하였을 때 거의 모든 인간이 땀이 배출되기 마련이다. '외부 환경적 요인이나 체질적 특성, 아무런 이유가 없이 혹은 정상인보다 심하게\' 땀이 배출될 경우 다한증이라고 한다. 다만 일상 생활에 불편한 게 가장 큰 문제지 건강상 문제로 직결되는 경우는 잘 없다고 한다. 그나마 과도한 땀 분비로 인한 탈수 정도만 있다.탈수도 위험하긴 하다

2. 원인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으로 생리상의 필요 이상의 땀이 분출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이다. 보통 당뇨병, 갑상선 질환 및 기타 몇몇 질환 등에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특별한 발생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 원발성이라고 한다. 교과서상으로는 전신성 다한증은 당뇨병이나 호르몬 이상 같은 무슨 이상이 있는 경우 생긴다고 나와있는데 실제로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어떠한 이상도 없으며 검사결과상 정상으로 멀쩡함에도 전신성 다한증인 환자들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1] 다만 원발성인 경우라도 갑상선 항진증 초기라서 다른 검사에선 정상으로 나오니 원인미상인 경우 내분비내과를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한다. 실제 다한증 환자들이 갑상선에 이상이 있어서 그런 경우가 흔하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주요 증상이 땀이 많이 나는 것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한 줄 요약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라는 건데 저대로 실천해 봐야 땀이 전혀 안 줄어들거나 거의 미미한 수준으로 줄어들어서 전혀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효과를 보는 게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다. 잠을 적게 자거나 밤을 새면 땀이 더욱 많이 난다는 것을 다한증 환자들은 스스로 느낄 수 있다. 사실상 고칠 수 없는 전신다한증이 아닌 부분다한증이면 그냥 땀 억제제 좀 바르고 이온영동법 좀 하는 편이 훨씬 편하다.

3. 문제점과 방안

증상이 심하면 손이나 발, 얼굴 등에서 땀이 비 오듯 뚝뚝 떨어진다. 이 정도가 되면 사회생활에 심하게 지장을 줄 수가 있다. 그래서 컴플렉스로 남는 사람이 많다.

사회적으로 너무 지장을 줘서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너무나도 컴플렉스가 돼서 우울증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걸 가지고 놀림거리로 써먹거나 하지 말도록 하자.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은 죽어도 모르는 고역이다.[2]

땀으로 수분이 급격하게 손실되므로 탈수가 발생하기 쉽다. 일정 시간 이상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몸에 무리가 가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3.1.

먼저 손바닥에 부분적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공용으로 쓰는 버스, 지하철의 손잡이라든지 피씨방 키보드, 마우스 등을 사용하면 땀에 젖어서 나중에 사용하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심지어 요즘 뜨는 지문인식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어렵다. 최근에는 안면인식 시스템도 지원해서 지문인식 시스템보다 더 선호한다.

다한증이면 씻을 물과 손수건을 휴대하여, 공용으로 쓰는 물건은 사용 후 땀이 묻어났다 싶으면 손을 씻고 닦자. 개인키보드는 실리콘 키캡을 씌우는게 좋고 마우스 위에는 휴지를 덮어 두고 써야 한다.[3]

그리고 수족다한증은 학생이라면 필기를 하거나 시험을 칠 경우 종이에 손수건을 대고 쓴다고 해도 열심히 쓴 종이가 젖어서 너덜너덜 찢어진다든가 또는 때문에 종이가 손에 붙어서 부우욱 찢겨진다거나 시험을 보고 마킹을 열심히 했다가 땀 때문에 마킹이 번져서 오답 처리되는 등 페널티를 받게 되고 미술학도들은 스케치북에 연필이나 색이 너무 번져서 미술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4][5] 물론 이 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코팅된 연필이나 샤프도 미끄러져서 글씨가 안써진다. 손에 힘을 꽉 줘서 써야 하는데 이러면 5초도 못쓰고 손이 아프다.

스포츠를 할 때도 피해를 많이 본다. 대표적 예가 롯데 자이언츠 조정훈 선수. 투수는 공이 미끄러지지 말라고 송진가루를 공에 바르는데 손에 다한증이 있다 보니 과하게 뿌리다가 상대팀 타자들과 감독들이 공이 가루 때문에 안 보인다고 항의를 했다고 한다.

또한 손을 많이 쓰는 직업, 특히 손기술을 업으로 삼는 악기연주자, 마술사, 요리사, 수공업자들도 수족다한증이 있을 경우엔 굉장한 불편함이 따르고, 심한 경우에는 다한증 때문에 중요한 자리에서 실수를 하거나 꿈을 접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위에서 언급된 미술과 관련된 학과를 전공한사람들의 경우 추후 높은 확률로 컴퓨터를 이용한 디지털 작업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키보드나 마우스같은 전자기기를 계속 만져고있어야 함은 물론,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 관련 직종일 경우에는 타블렛이라는 장비를 사용하게 되는데. 판에다가 손을 대고 작업해야하는 기기의 특성상 판에 땀이 엄청 묻어나게 된다. 만일 액정을 사용하는 액정 타블렛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기기의 발열이 땀의 분비를 더 촉진시켜버려 정상적인 작업을 어렵게 만든다.

사회생활 속에서도 이성 혹은 짝꿍과 손을 잡는 것에 신경이 쓰이게 되고 직장과 같은 곳에서 악수를 할 때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6] 물론 발, 오금, 겨드랑이 등 살이 접히거나 폐쇄된 신체 부위에 다한증이 있을 경우 악취를 동반하게 될 수도 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서 누군가가 붙어 있으면 멀찌감치 떨어져 있게 된다. 여성은 겨드랑이에 다한증이 있으면 흰색 반팔티와 민소매셔츠 등 여름 패션 아이템을 못 입게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회색 계열을 피해야 한다. 겨울에는 동상에도 걸린다. 손에서 열이 난 다음에는 손에 난 땀이 식게 되는데 그 식은 땀이 손의 온도를 저하시켜서 동상에 걸린다. 그렇다고 장갑을 끼고 있으면 더워서 땀이 나기 때문에 장갑이 다 젖는다.

스마트폰은 정전식 터치패널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한증 환자의 엄청난 땀 + 스마트폰의 발열[7] 때문에 손으로는 스마트폰 사용이 거의 불가능해지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실로 이는 엄청난 스트레스이다. 과거 대부분의 다한증 환자는 구형 감압식 스마트폰[8]이나 수중 터치가 되는 스타일러스 펜[9]으로 대체해서 쓰지만 손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여전히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에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경우 방수 성능이 높아지고 수중에서도 터치 조작성이 향상됨에 따라 기본적인 조작 면에서는 어느 정도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빠른 속도로 타자를 치는 것이 어려운 등 아직 애로사항은 남아있다.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저가형이라도 기본적으로 생활방수 설계는 하고 나오며 고가의 제품으로 가게 되면 방수방진까지 지원함에 따라 기기 고장 문제는 해결되었으며, 방수를 지원하면서 수중에서도 조작이 가능하게끔 조정이 되어 있어 불편함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하지만 이러한 설계가 미비했던 과거에는 땀이 기기 내부로 흘러들어가 부품 등에 부식을 일으키게 해서 고장을 발생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노트북에 주로 탑재되는 트랙패드 또한 매우 불편하다. 조금만 사용해도 패드에 땀이 흥건하여 터치를 잘못 인식하거나 커서가 요동치는 경우가 잦다. 또 손가락이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얼룩이 지는 것도 덤이다. 키보드 또한 오래 사용할 경우 땀이 키보드 속으로 스며들어가서 고장내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의 순정 핸들도 불편을 야기한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소금기에 절어 변색이 되는 경우도 왕왕있다.

주변인과 악수를 하거나 접촉이 필요한 상황일 때 다한증임을 미리 밝히고 양해를 구하자.

수족 다한증의 경우, 손과 발의 신경이 예민해져 있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 흰 장갑과 조이지 않는 편한 양말을 착용하면 신경이 진정되며 땀이 안나기도 한다. 따라서 중요한 시험이나 땀이 묻으면 안되는 경우는 흰 예식용 장갑을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0]

수족다한증은 다른 다한증에 비하면 일시적인 치료가 쉬운 편이다. 보편적인 치료방법인 드리클로와 같은 염화알루미늄 수용액이나 이온영동법의 적용이 쉽기 때문이다.

3.2.

또한 발부분에 다한증이 있는 경우 전혀 덥지 않은 날씨에도 양말과 신발이 젖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심한 경우엔 샤워를 마치고 헤어드라이어로 발을 말린다고 해도 헤어드라이어의 열기만으로도 땀이 나와 발이 다시 젖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발이 항상 젖게되어 발냄새 무좀 또는 (군대의 혹한기 훈련의 경우 땀으로 젖은 양말이 얼게 되어) 동상을 야기할 수 있다.

3.3. 얼굴

안면다한증, 즉 얼굴(안면)에만 땀이 과도하게 줄줄 흐르는 다한증이 있는데, 이 역시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남성도 매우 심하게 불편하고, 여성들은, 화장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안면다한증이 생긴 여성들은 화장하면서 화장이 다 씻겨나가거나, 오랜 시간 공들여 화장해도 5~10분만에 화장품이 섞인 땀이 줄줄 흐르며 화장이 모두 씻겨나가는 등 아예 치료 없이는 평생 '화장' 그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물론 남성들도 스킨/로션/선크림 등이 모두 무효화하긴 마찬가지. 순식간에 땀과 화장품이 뒤섞인다. 1분만 지나도 일반인이 사우나 들어간 수준으로 얼굴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데 화장 따위가 가능할 리가.... 땀에 강하다는 워터프루프 제품이 있긴 하지만 이것 역시 일반인들 기준으로 만든 제품이라 다한증 환자의 상식을 벗어난 땀을 버텨내지는 못한다. 또한 땀이 눈에 들어가면 양파를 눈에 문지른 것 이상으로 눈이 상당히 매워 눈을 뜰 수조차 없다.

금속 시계나 금속 안경테 벨트나 바지의 금속 버클이 땀에 삭아서 녹아 피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명 쇠독. 안면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금속 안경테 사용은 어렵다고 봐도 좋다. 쇠독도 쇠독이며 안경테 자체가 땀으로 인해 금방 녹슬어버린다. 설령 플라스틱 안경테라 하더라도 몇 년 지나면 금속 연결부에 초록색으로 녹이 들어 있는 걸 보게 될 수도 있는데, 그걸 보며 인생무상을 느끼는 안면다한증 환자들이 적지 않다...

3.4. 온몸

보통 전신다한증은 당뇨병 또는 갑상선 호르몬의 이상이 있는 사람들한테 많이 나타난다고 하지만, 그런 거 없어도 이유 없이 전신다한증이 오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 손/발에 땀 흐르는 수족다한증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들다. 말 그대로 손발은 기본에 머리 끝부터 발가락까지 전신에서 땀이 난다. 전신에서 땀이 나는 다한증은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치료가 불가능하니 약물치료를 시도해 보는데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어쩔 도리가 없어서 시도는 해보지만 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전신다한증을 앓는 사람들은 손/발/얼굴에 땀이 나는 다한증으로 고생한다고 하면 그게 병이냐?라고 말하곤 하는데 그만큼 전신에 땀이 흐르면 고통스럽다. 자신들은 손발에 땀이 나면서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전신에도 땀이 다 흐르는 상황이라 손발에 땀 흐르는 정도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 그만큼 전신다한증은 고통스럽고 괴롭다. 결정적으로 이건 수술이라도 가능한 부분다한증과는 다르게 치료법도 없다. 약물이 있긴 하지만 효과도 별로 없으며 부작용도 있다.

심한 사람은 2~3월의 영상 온도에서도 땀을 미친 듯이 흘린다. 겨울 지하철에서 혼자 수건(손수건이 아니다!)으로 땀을 10초마다 한 번씩 닦아주지 않으면 금세 세수라도 한 사람처럼 땀 범벅이 되는데 주변 사람들 눈에는 '어디 아파서 흘리는 식은땀이 아니면 설마 이 겨울에 땀이 나겠어?' 하는 마음에 쓰러지진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 이 정도면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여름만 되면 전신이 물벼락을 맞은 듯이 젖는 사람들도 있다. 옷을 갈아입어도 갈아입은 지 5분도 채 안 돼서 젖어버리고 젖은 뒤에는 땀냄새가 심하게 나고 심한 경우에는 몸을 씻어도 수건으로 몸 닦는 동안에도 땀이 난다. 등에만 땀이 많이 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을 수도 없는 정도다. 왜냐면 기대면 땀이 나서 등쪽에만 옷이 더 젖기 때문이다.

3.5. 병역

병역판정검사에서는 주먹을 쥐고 30초에서 3분 사이에 땀이 나올 경우 4급 판정을 받게 되며, 30초간 있어서 땀이 나올 경우 5급 판정을 받다. 참고영상[11]

하지만 부자 금수저 도련님들 혹은 높으신 분들의 자제분들이 이를 악용하여 군면제를 받아내는 것이 2003년 유행처럼 번지자[12] 결국 웬만하면 현역 판정받게 되었다. 다한증 훈련병은 훈련소에서 실제 수류탄 투척은 안 해도 된다. 수류탄 투척하다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같은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 단, 투척 교육은 다 받으니 쉰다거나 그런거 없다. 2011년 2월 개정 신검에도 이것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3분이 넘어가면 1급이지만. 그리고 수술 여부와는 관계 없이 적용된다. 교감신경절제술 이후 합병증이 생길 경우는 그 병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4. 치료법

다한증의 치료법은 대부분이 대증, 즉 증상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그나마 손/발에 땀이 나는 수족다한증 정도는 이런저런 수술이나 시술을 시도해볼 수 있으나, 전신에서 땀이 나는 전신다한증은 마땅한 방법도 없다. 보통 전신다한증은 당뇨병 또는 갑상선호르몬의 이상이 있는 사람들한테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런 거 없어도 전신다한증이 오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 손/발에 땀 흐르는 수족다한증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들다. 전신에서 땀이 나는 다한증은 원인을 제거 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다른 치료가 불가능하니 약물치료를 시도해보는데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어쩔 도리가 없어서 시도는 해보지만 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파일:AX8BRwg.jpg
안면 다한증의 치료 순서. 이런 치료는 의사들부터 개인차가 있다고 미리 경고한다. 실제로 이런 약물치료는 효과 제대로 못 보는 일도 많다. 그나마 비용이 그리 비싸진 않으니깐 우선 치료해보고 효과가 있다면 계속 하고 아니면 다른 방법을 강구하거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병이니 그냥 그대로 살아가라는 수준.

4.1. 바르는 약물

부분적 다한증, 즉 손발이나 겨드랑이 등에는 드리클로 같은 바르는 약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용하기도 쉽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으로.

하지만 바르는 방법이 잘못돼서 효과가 안 나는 경우도 있는데, 바르는 약물의 원리를 요약하면 약물을 땀구멍에 흡수시켜서 굳힘으로써 땀구멍을 틀어막는 것인데 다한증이 심한 경우 무언가를 바르기만[13] 하면 자극이 돼서 땀이 흥건해지느라 굳을 새도 없이 씻겨져버린다.[14] 따라서 땀이 많으면 비누로 한 번 씻어내서 한창 건조할 때 후 바르거나 바른 후 새어나오는 땀을 바람으로 건조시켜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다한증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100% 제대로 된 방법으로 발라도 제대료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다고 한다. 애초에 대부분 환자들에게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아닌 듯. 덤으로 전신성 다한증 환자에게는 별 의미도 없다고.

안면다한증에는 캐나다의 시큐어 같은 제품도 있다. 외국 제품인데 국내 성광제약에서 정식으로 유통하고 있다. 한국판 명칭은 스웨트롤. 다만 한국판의 가격은 약 2배 가깝게 비싼 편이다. 5장에 1만원~1.5만원 이상인데, 캐나다에서 해외직구 하는 것보다 1장당 가격이 최대 2배까지 차이가 난다. 해당 내용은 시큐어 문서로. 먹는 약인 글트와 시큐어는 동일한 성분이다.

바르는 약물에 주로 쓰이는 성분으로는 Aluminum Chloride, Aluminum Zirconium Tetrachlorohydrex GLY,Aluminum chlorohydrate 등이 있는데, 이 중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약은 대부분 알루미늄 클로라이드 약이다.

성능은 클로라이드 > 지르코늄 > 클로로하이드레이트 순으로 좋으며 피부 자극도 클로라이드 >>> 지르코늄 > 클로로하이드레이트 순으로 강하다.

만일 약물이 너무 따가워서 바르기 어렵다면 직구 등으로 다른 성분의 약을 구해 적용해보자.

안정성은 보장되지 않으나 다음 카페 땀극사에서는 드리클로의 주성분인 염화알루미늄 6수화물을 구매하여 기존의 드리클로의 함유량인 20%을 넘는 고함량 드리클로를 직접 제작하여 사용하는 회원도 있다. 앞서 말했듯 안전성은 보장되지 않으나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4.2. 먹는 약물

글리코피롤레이트[15]가 다한증에 효과가 있다. 이 성분을 바르는 패드 형식으로 만든 게 시큐어이다. 단점은 시큐어와는 다르게 글트는 몸 전체의 점액이 틀어막힌다. 눈물도 마르고 침도 마르는데, 특히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개인차에 따라 보통 하루 1~2알, 많으면 4알쯤도 먹으며[16] 한창 아침에 공복일 때 먹는 게 최선. 케바케지만 밥을 먹고 먹으면 약발이 듣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세한건 직접 알아보자.(...) 약값은 크게 비싸진 않다. 한국희귀의약품센터 기준으로 100알에 5만원 정도. 다만 정식 의사면허로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들도 이 약의 정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17] 처방을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주의.(...) 그래서 글트는 해당 약품을 처방해주는 병원에서 진단서를 끊고 약국에서 구매해야 된다. 진단서 없이는 약국에서 판매하지 않으며, 해당 약품을 보유한 약국에서만 판매한다. 하지만 단골 병원이 있다면 원장이나 담당의에게 약장수 기술 부탁하면 의사가 약품 DB로 검토해보고 처방전을 발급해 주기도 한다. 약국도 근처 자주 가는 곳 약사에게 꼭 필요한 약이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오랫동안 복용할 것이라며 구해달라고 부탁하면 약품 도매상에게서 떼다가 구해주는 경우도 있다. 다한증 카페 등에서 관련 병원과 약국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약물도 개인차가 있어서 부분성 또는 전신성 다한증 환자들한테 써보면 잘 안 통하거나 거의 효과가 없는 환자들도 꽤 있다. 병원에서도 이 약은 개인차가 있으니 조금 먹어보고 효과 있으면 꾸준히 먹고 아니면 그냥 조금이라도 땀 줄어드는 정도에 만족하거나 부분성이라면 수술 고려해보라고 말하며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전신성은 수술해도 소용이 없으니까..)근데 부분성 다한증의 수술도 효과가 케바케...

효과 자체가 부작용이기는 하지만(...) 다한증약 관련한 부작용으로는 변비, 입마름, 급박뇨, 가슴 두근거림, 안구건조증, 동공확장에 따른 눈부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물론 일상생활 못 할 정도로 심한 부작용을 겪는 경우는 드물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무리한 운동이나 행위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주로 여름철 잠깐 동안 처방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예 그 동안은 무리하지 말고 쉬는 것도 괜찮지만 실상 다한증 약물 복용한다고 편히 쉰다는 자체가 무리(...) 인위로 땀 배출을 억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땀 배출이 안 되면서 열사병에 걸리거나 침샘에서 침 분비가 잘 안돼서 충치를 유발시킬 수도 있고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구강관리와 수분 보충에 이전보다 더 신경써야 한다. 또 만약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할 시엔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한방에서는 황기 등을 쓰라고 하나 체질에 따라서 열이 더 날 수 있으니 주의.

4.3. 보톡스 치료

유사한 치료법으로 국소 보톡스를 맞음으로써 3~4개월 동안 땀샘을 부풀려서 막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거의 대부분이 효과를 보나 보톡스의 가격이 40~50만원 정도로 비싼게 문제다. 거기다가 3~4개월 간격으로 고정지출이 되니 일반인들로서는 보통 부담되는 게 아니다. 또한 주사를 맞을 때 발생하는 통증이 거슬리는 수준에서 심하면 너무 아파서 치료를 중단하는 수준까지 개인차가 있는데, 국소마취가 아닌 냉각 스프레이를 시술 부위에 뿌려 감각을 무뎌지게 만든 후 주사하는 방식이며 스프레이의 효과가 굉장히 빨리 끝나기 때문에 보통 주사 두세 번 맞을 때 스프레이 한 번이라 두 번째 주사부터는 생살에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정도의 아픔을 느낀다. 손바닥처럼 민감한 부위에 생으로 주사를 맞는 건 심히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치료 후 주사자국이 몇 주간 남으며 철저한 관리를 하지 않는 이상 치료한 부위에 멍이 쉽게 든다.

보톡스 치료법이 자주 쓰이는 수족(주로 손)다한증은 1cm²당 1번의 주사를 놓기 위해 펜으로 손바닥을 평균 50개 가량의 구역으로 나눠 표시하고 시술하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면 푸른색 펜자국이 죽죽 그어진 손바닥 위에 검붉은 주사자국이 환공포증 일어날 듯 송송 찍혀 있는 문어 빨판 같은 손바닥을 볼 수 있게 된다. 손 씻을 때 멍 안 들게 조심하자.

4.4. 수술법

수술법으로는 신경계통을 손대는 것과 땀샘 자체를 뽑아내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신경계통을 손대는 수술은 땀이 많은 곳으로 가는 교감 신경을 차단하여 땀을 더이상 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 경우도 단점이 있는데 운이 좋으면 완치가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이 다른 곳에 재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재발율도 생각보다 높다.[18] 손바닥에 너무나도 땀이 나서 악수조차 못 할 경우 재발 가능성을 알면서도 수술을 고려하는 이들도 있다. 어차피 등에 땀이 암만 많이 난들 손에 나는 것보단 훨씬 덜 불편하니 대개 그냥 감수한다.

수술비는 손은 약 100만원 초반, 발은 150만원 초반 정도. 또한 손은 수술의 발전이 상당히 높아져서 지금은 보상성 다한증 발병률이 10%로 상당히 줄어들었다. 다만,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10% 역시 1,000명이 수술받으면 100명 정도는 보상성 다한증이 생긴다는 말이니, 쉽사리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수술 과정은 제일 자주하는 수술인 교감신경 절제술 기준으로 전신마취 후, 옆구리에 2개씩 4개 구멍을 뚫는다. 그리고 폐를 압축시킨 후 갈비뼈 밑에있는 4번신경을 절단한다. 그후 봉합. 입원기한은 하루면 충분하다. 다만 폐가 다시 돌아올 때 상당히 아프니 유의 바람.

발은 신경계가 관여하는 쪽이 손과 다르다. 손은 신경이 흉부 쪽이라면, 발은 신경이 허리쪽에 밀집되어있기 때문에 수술이 난해하다. 손은 내시경으로 수술을 보면서 할 수 있지만, 발은 x선으로 투시해서 수술한다. 또한 허리에 근육이 많기 때문에 얇은 주사로 허리 신경에 약물을 투여하는식으로 수술을 진행한다.

따라서 손을 수술했을 때 발로 보상성 다한증이 갈 확률은 없다고 보면 되지만, 어딘가 다른 부분에 생기는 경우는 흔히 보인다.

4.5. 전기영동법

이온영동법이라고도 한다. 전기영동법 자체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하도록 하자. 대략 말하자면 약물을 주사 없이 전압을 이용하여 피부를 통해 주입하는 방법인데, 다한증은 딱히 약물을 주입하지 않고 단지 수돗물에 치료부위를 담그고 전압을 가하는 것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손/발등 일부 부분성 다한증 환자들만 치료해볼 수 있다. 전신성은? 이건 이런 방법으론 치료불가.

몇몇 병원에서 전기영동법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일단 치료 초기에는 일주일간 매일 치료를 받아야 하고, 그 뒤로도 대략 한 달 정도 간격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 상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가격도 꽤 비싸니...[19]

파일:이온영동.jpg

사실 장기 치료에는 차라리 기구를 사서 하는 게 싸고 편하다. 국산 치료기로는 하이드로엑스와 보손이 유명한 편인데 손, 발, 겨드랑이에 사용 가능하다. 하이드로엑스는 가격이 비싼 대신 내구성이 우수하고, 보손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나 간혹 작동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쓰기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손에 하는 동안엔 영상 하나 감상하거나 발에 쓰는 경우 노트북 하나 가져다 두고 할 일해도 된다. 단지 전선에 걸려서 물 쏟는 정도는 주의하자. 물론 이 방법의 최대 단점은 이 기구가 연초에 살 빼겠다고 사놓은 운동기구 꼴이 나지 않으리란 장담이 없다는 것.(...)[20]

하지만 부지런하면 꼭 효과는 볼수 있다. 2주정도만 매일 해도 확실히 달라진다.


국제 다한증 협회(International Hyperhidrosis Society) 에서는 바르는 약물 치료가 먹히지 않을 때 전기영동법을 추천해주고 있다. 헌데 아직까지 그 원리가 정확하게 규명된 바가 없기 때문에 '뭔지는 모르겠다만 우선 치료가 되는 것 같음' 이라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원문은 아래와 같다.
If antiperspirants don't give you the relief you need, your next option is iontophoresis. Used correctly and adjusted to individual situations, iontophoresis has proven to have a very high success rate (83% according to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for people with sweaty palms and/or sweaty feet.

A medical device is used to perform iontophoresis either in a doctor's office or at home. The device utilizes pans of water to conduct a mild electrical current through the skin's surface. It's not entirely understood how or why iontophoresis works, but it's believed that the electric current and mineral particles in the water work together to microscopically thicken the outer layer of the skin, which blocks the flow of sweat to the skin's surface. Once this sweat output is blocked or interrupted, sweat production on the palms and soles is, often suddenly and dramatically, "turned off".

치료 원리는 음이온들을 체내에 축적시켜 휴지전위값을 정상치보다 더 낮추어 자극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활동전위로 바뀌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다한증 치료용 제품들이 있으나 가격이 저렴하지 않고, 기본적인 원리는 DC전압을 수돗물에 잠긴 전극에 연결하고 수돗물에 손을 담그는 방식으로 매우 간단하기에 일반 가정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21] 시중의 제품은 추가적으로 DC파워서플라이와 같이 전압의 세기를 조절하거나 DC전압인 +와-를 주기적으로 역전하거나 타이머를 추가하는 정도의 차이일 뿐, 가정용 24V, 1A 이하의 DC충전기나 9V의 건전지를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5. 다한증이 있는 실존 인물

6. 다한증이 있는 가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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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다한증과 반대로 무한증이라는 증상도 있는데 이 쪽은 말 그대로 땀이 한 방울도 나지 않는 증상이다. 땀을 내야 온도 조절이 되고 피부가 윤기를 유지하는데 땀을 내지 못해 운동도 못 하고 보습제도 수시로 발라줘야 한다. 일상 생활에서 불편한 수준인 다한증과 달리 무한증은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증상이다.[24] 고로 땀은 적절히 나는 체질이 좋다.

이 특히 많이 나는 여름엔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옷 색깔도 잘 골라야 된다. 회색은 남녀노소 애용하는 색이긴 하나 땀에 젖은 티가 많이 나는 색이기도 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입을 땐 주의. 그 외에도 몇몇 색들이 티가 많이 나는 편인데 굳이 병원갈거 아니면 속옷을 안에 하나 겹쳐입거나 아님 아예 폭염엔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다한증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혈관이 조금 작은편이라고 한다.

다한증이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 증상으로 나타나기는 해도 다한증 자체가는 건강에 아무런 해가 없다. 다한증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는 하겠지만, 다한증으로 인한 땀도 역시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건강 상에 이점을 주는 면이 있다. 그러니 다한증을 너무 나쁘게만 바라보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다한증의 경우 자주 씻지 않는다면 땀의 수분과 피지 성분으로 세균번식이 쉬우니 감염에 취약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도한증이 다한증 증상에 속한다. 도한증은 땀을 도둑맞듯 모르는 새(...) 흘리는 것을 말하며, 잠을 잘 때 정상보다 훨씬 많이 흘리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자신이 자고 일어날 때 이불이 바닥에 닿는 면이나 매트리스 부분이 축축하고, 자다가도 축축한 기분에 잠이 깬다면 도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잠을 자는 중에 땀을 흘리는 것은 정상이다. 잠을 잘 때 노폐물 배출은 땀, 피지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적정범위 내에서는 쾌적하게 느껴지기도 한다(몸살이 났을 때 땀 한번 시원하게 빼며 자고 일어난 느낌을 상상해보자). 도한증이면 잠을 자도 피곤하고, 마치 오줌을 싼 듯 젖은 이불과 끈적한 느낌으로 일어난다. 옷이 젖은 채 일어난다면 확실하다.

도한증은 주로 기력이 쇠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어진 스트레스로 나타나기도 한다. 주요 치료방법은 기력을 보강하는 것으로, 보통 기력을 보충하거나 식단을 규칙적이면서 평균보다 높은 칼로리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줄일 적절한 휴식도 필요하다.

코로나 19에 걸린 이후 후유증으로 다한증이 생기거나 반대로 땀이 거의 나지 않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손상시키니만큼 충분히 가능한 일.
[1] 유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2] 이를테면, 손을 씻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지 않고 손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상을 해보자. 그 손에서 물이 마르지 않는 것이 다한증 증상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심한 사람은 정말로 손에서 땀이 그 정도로 나서 수건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특히 전자제품 만질 때. [3] 증상이 심한 사람은 휴지 한두 장 가지고는 어림도 없어서 수건 2,3개를 갈아가며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마른 물티슈 등 잘 안찢어지는 재질이 좋다. [4] 애초에 다한증 환자들은 종이를 이용하는 미술과 친해지기 힘들다. 초등학교에서 종이접기할 때 땀 닦아가며 열심히해도 다 만들었을 땐 이미 너덜너덜하다. 살인자ㅇ난감을 연재한 꼬마비는 미대생인데도 만들기 관련 과목을 전혀 이수하지 않았는데, 교수가 이에 뭐라고 하자 앞에서 직접 시험지로 종이접기를 시전, 땀 때문에 종이가 너덜너덜해지는 걸 본 교수가 인정하고 돌아가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다. [5] 또다른 경우로는 기계를 만져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밀기계를 조립하는 사람에게 수족다한증이 있는 경우 조립한 제품에 땀으로 인한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이러한 문제로 인해 휴대전화 A/S 직원이 고객 제품에 부식손상을 입혀 클레임이 제기된 적도 있다. 물론 휴대전화 소비자가 수족다한증이 있어 같은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 [6] 악수하기 바로 전에 손수건으로 닦는다고 해도 손수건이 땀을 다 흡수하지 못하거나 바로 땀이 분출돼서 소용없는 경우도 있다. [7] 오래 사용하면 굳이 다한증 환자가 아니더라도 손에 땀을 쥐게 된다. [8] 예를 들면 스카이 시리우스, 옴니아 2 등이 있다. [9] 자기 공명 방식인 갤럭시 노트 S펜이나 정전식인 옵티머스 뷰의 러버듐 펜 등이 있다. 이외에 다이소 같은 곳에서 정전식 터치펜을 구매할 수 있다. [10] 수능, 토익, 기사시험 등 많은 시험에서 시험감독관에게 다한증때문에 장갑을 착용한다는 설명을 한 뒤 시험을 보았고 착용을 막는 경우는 겪지 못하였다. [11] 현재는 주먹을 쥐고 땀이 나는 것을 체크하는것이 아닌 주먹을 쥔 상태에서 땀이 손밑으로 떨어지는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므로 30초 이전에 땀이 떨어지면 5급, 30초에서 3분 사이에 떨어지면 4급...!, 그 이후는 1급이다. 이전보다 병역감면이 더 어려워졌다. [12] 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저출산으로 인한 병사 수 부족 때문이다. [13] 심하면 건조한 피부에 굉장히 묽은 보습 로션만 발라도 땀이 흥건해진다. [14] 특히 손에 바른 경우 습관적으로 땀을 닦아내느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발라 놓은 약물까지 씻겨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15] 이하 글트. 본래 위장약이었는데 부작용으로 땀이나 침, 눈물이 마르는 증상을 역이용한 제품. [16] 보통 2알을 초과헤서 먹을 때는 자기 전 1~2알을 먹고 수면 후 아침에 2알을 먹는다. [17] 피부과보다 다한증을 전문으로 다루는 흉부외과 의사들이 이 약을 알고 있을 확률이 좀 더 높다. 흉부외과가 있는 대학병원이 다한증 클리닉을 하고 있으면 베스트. [18] 예를 하나 들면 손의 땀샘을 끊었다 → 손에 땀이 안난다 → 등에 나기 시작한다. 식으로 다른 부위에서 땀이난다.. [19] 약간 하는 정도로는 효과가 바로 나오지도 않고 미묘하기 때문에 빨리 효과를 보기 위해서 매일하는 것일 뿐 사실 일주일에 1번 정도만 해도 차츰 줄어든다. [20] 그래서 그런지 한두 번 쓴 새것과 별 차이도 없는 기구들이 중고장터에 반값 이하로 자주 올라오곤 한다. [2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dam&no=3032&exception_mode=recommend&page=1 [22] 사실 그 날 신비 말고도 나머지 멤버들도 다 겨땀이 터졌다. 땀 잘 안흘리는 소원마저도. [23] 프렌즈스토리 한정 [24] 여름에는 밖을 아예 못 나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