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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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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SG 랜더스 소속 우완 투수 노경은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

전남 함평에서 장남이자 둘째[1]로 태어난 노경은은 10살의 나이에 서울로 상경하여 화곡초등학교 성남중학교를 거쳐 성남고등학교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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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이던 2000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2년 선배 투수 김주철, 1학년때부터 리드오프 및 유격수로 활약한 동기생 박경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정호가 버티던 대구상고의 청룡기 2연패를 저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3이던 2002년에는 인천 동산고 송은범, 광주제일고 김대우와 함께 고교 투수 빅 3로 꼽히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얻기도 하였다. 당시 두산 베어스의 스카우트 팀에서 근무했던 OBS 구경백 해설위원에 의하면 유년 시절 OB 베어스 1호 관리선수였다고 하는데, 정작 노경은 본인은 당시에 LG 트윈스 팬이었다고 한다.[2]

3. 두산 베어스

3.1. 200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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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입단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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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초기의 풋풋했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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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노경은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3]

2003년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을 받아 계약금 3억 5,000만 원을 받고 입단했다. 사실 두산이 정말 원했던 선수는 성남중고교 동기 내야수인 박경수였지만, LG와의 경쟁에서 밀리자 두산에서 박경수 대신 1차에 지명했는데 정작 데뷔 후에 별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스톡킹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2003년에 타자 전향을 시도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스위치 타자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좌타가 가능한 능력을 살려 구단에게 타자 전향을 요청했으나 1차 지명 투수 유망주에게 타자 전향을 허락해 줄 리는 없었고 노경은이 이승엽만큼 칠 수 있습니다.”라는 말까지 하며 요청하자 구단에서 1군 가서 등판해보고 안되면 시도해보자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올라간 1군에서 4경기만에 3승을 올리는 등의 활약을 하게 되어 타자 전향은 없던 일이 됐다고 한다.

3.2. 2004 시즌

1군에서 20경기에 등판했으나 어깨 부상에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을 거듭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다.

3.3. 2007 시즌

소집해제 후 복귀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팬들의 기억 속에서도 잊혔고, 수술과 입대 문제, 타자 전향 문제를 두고 구단과 갈등을 빚으며 임의탈퇴 공시 일보 직전까지 몰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4]

3.4. 2008 시즌

1군 3경기 등판에 그쳤다.

3.5. 2009 시즌

2009년 포스트 시즌에 지승민과 함께 처음으로 엔트리에 들어갔으나, 기용되지는 않았다.

3.5.1. 카트라이더 사건

2009년 7월 3일,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3이닝 동안 홈런 3방을 얻어맞고 조기 강판당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량이 좋지 않았던 노경은에게 일부 두산 팬들은 분노하여 노경은의 미니홈피에 비난성 댓글을 올려댔고, 노경은도 이에 지지 않고 맞서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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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경은은 저는 이만 카트라이더 좀 하러 가야되니까 라는 식의 댓글을 남기고 미니홈피에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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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보다 카트라이더가 쉬웠어요
이러한 행태에 분노한 팬들은 7월 7일, 잠실에서 노경은을 비난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 일로 인해 두산 팬들 사이에는 "노경은의 정신을 차리게 하기 위한 행동이다.", "그런 걸 가지고 플래카드를 거는 건 망신이다."라며 논란이 일었고, 결국 구단도 이런 논란을 의식했는지, 바로 다음 날인 7월 8일에 노경은을 2군으로 내렸다.

문제는 이후로도 노경은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 이후 1군에 복귀한 노경은은 카트라이더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카트라이더를 하는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을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고, 노경은에게는 노카트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게 되었다.

다만 본인은 억울한 면이 있는 것이, 인터뷰에 따르면 첫글에 심한 말을 했던 팬이 있어 "그럼 니가 던지세요"라고 말하고 컴퓨터를 보지 않았는데, 그 사람이 자신이 쓴 글은 지우고 노경은의 글만 캡처해서 커뮤니티에 올렸던 것이다. 이후 8개 구단 팬들이 와서 비난을 퍼부었으며 본인도 처음에는 일일이 댓글을 달아주며 해명을 시도했으나 시간이 지나니 본인 욕보다 타 구단 팬들이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 욕으로 도배하는 것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이런 것까지 상대해줄 이유가 없다보니 본인 딴에는 건전하다고 판단한 카트라이더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고, 상기했듯이 상황이 이상했던지라 팬들이 ???로 받아들였던 것. 사안이 사안이다 보니 당시 FA로 롯데 자이언츠에 이적한 홍성흔에게 '일이 커지기 전에 미니홈피를 닫으라'고 연락이 올 정도였다.[5] 다만 노진용이 팬들한테 욕을 해서 벌금 200만원을 냈다는 소리[6]를 듣고 욕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결국 미니홈피를 닫았다고 한다. 후에 스톡킹에서 벌금도 안 냈고 구단에 당당하게 나섰으니 돌아보면 좋은 추억이다는 말을 했다.

스톡킹 81-3화에서 이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왔다.


이렇던 노경은을 2군에서 김진욱 당시 투수코치가 다잡아주지 않았다면 끝내 빛을 보지도 못하고 조용히 사라졌을 지도 모른다. 이와 별개로 노경은 본인의 커리어 및 역경, 그리고 2013 시즌 후 떠난 김진욱 전 감독과 정명원 전 투수코치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엿볼 수 있다.

3.6. 2010 시즌

1군 6경기 등판에 그쳤다.

3.7. 2011 시즌

그동안 팀을 이끌었던 불펜의 붕괴,[7] 역대급 스캔들, 그리고 이로 인한 김경문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8]로 팀의 분위기는 굉장이 어수선했다. 이러한 가운데 모처럼 1군에 콜업되어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며 1군 경기를 많이 소화하기 시작했고,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갓 제대하고 돌아온 김강률과 함께 중간계투진에서 강경듀오로 이름을 떨치며 후반기 팀의 불펜을 이끌다시피 했다. 그 와중에 김광수 감독대행은 매일같이 노경은을 굴려대며 혹사시킨다고 두산 베어스 팬들로부터 질책을 당했고, 결국 노경은은 2011 시즌 막판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여 2군으로 내려갔다. 검사 결과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되어 재활군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그 해 1군 44경기에 등판하여 5승 2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하였다. 평균자책점 등 개선할 점은 많이 남아 있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나아진 상태.

여담으로 트위터를 시작했다고 한다. 트위터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성격은 꽤 유순해졌다.

3.8. 20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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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완봉승(2012년 9월 6일 넥센전)을 거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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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시즌. 5월까지는 불펜으로 활약하다 6월 6일 SK전 선발경기를 기점으로 토종 선발 에이스로 자리잡았고, 개인 최다승과 더불어 WBC 엔트리에 승선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게 됐다.

3.9. 20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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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운이 안 따르는 등 안 풀렸으나, 중반 이후에는 차근차근 승수를 쌓으며 2년 연속 10승을 기록해 지난 시즌 활약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선발 전환 후 2년 연속 많은 이닝 소화와 자신의 은사인 김진욱 감독과 정명원 투수코치가 떠나고 난 뒤 멘탈도 무너져 다음 해 최악의 시즌을 맞이하고 커리어가 꼬이게 되고 만다...

3.10.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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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악의 시즌이자 2014 시즌 최악의 투수.

3.11. 2015 시즌

파일:2015103003753_0.jpg
2015년 한국시리즈 4차전, 7회초 이닝을 종료시키는 삼진을 잡고 포효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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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불의의 부상과 복귀 후엔 마무리 보직에서 불을 지피는 등 부진했고 거기다가 모친상까지 겹치며 상당히 어려운 시즌을 보냈으나, 가을아구 그것도 한국시리즈에선 눈 부신 호투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거기에 응답한 팀도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우승반지를 얻었다.

4. 롯데 자이언츠

4.1.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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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최대 위기의 시즌이자 다사다난했던 시즌.

시즌 초반 구단과의 마찰 끝에 은퇴 선언을 했다가 번복 후 롯데로 트레이드 됐고, 시즌 막판 어느 정도 활약을 보여주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4.2.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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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즌과 더불어 커리어 최악의 시즌.

4.3.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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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내며 다시 부활을 알린 시즌. 그러나 시즌 이후 첫 FA에서 난항을 겪으며 FA 미아가 됐고 다시 선수 생활 은퇴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4.4.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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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20 시즌

야구만 잘하면 부산만큼 살기 좋은 곳이 없다.
롯데와 FA 협상을 마치고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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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2021 시즌

파일:Kyung_Eun_Noh_Lotte_Giants.png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10kg 증량했다. 나이가 있으니 스태미너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는 생각에 콩고기 등으로 군살 없이 근육으로 꽉 채웠다고 밝혔다.

개막 후 2군에서 몸을 끌어올리다[9] 4월 20~22일 열리는 사직 두산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이 예고되었다. 김진욱의 관리와 노경은의 체력 안배를 위해 5선발을 번갈아가며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4월 20일 두산과의 시즌 1차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홈런 세 방을 허용했으나 모두 솔로 홈런이었으며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 QS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98개. 팀이 10점으로 득점 지원을 하면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5월 2일 한화전에서는 정훈 이대호의 홈런으로 4점의 득점지원까지 업고 3이닝까지는 호투했으나, 4이닝에 난타당하며 3실점을 하고 교체되었다. 구승민이 5이닝은 잘 막았으나 6이닝에 주자를 쌓다가 강판되고, 김대우가 분식하면서 역전패했다. 패전투수는 구승민.

하지만 이후 계속 난타당하고 있다. 더 이상 선발을 시키기엔 무리인 듯.

5월 14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1회부터 볼넷을 연달아 내주고 난타당하며 총 5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 8피안타 4볼넷 6실점(6자책)).

속구가 140km를 넘지 않는 상황에서 초구 스트라이크는커녕 낮게 제구된 공도 잘 넣지 못하고 있으며, 변화구 각도 밋밋한 실정이다. 전임감독이 이승헌, 김진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결과 선발로 기회를 부여받고 있지만, 배팅볼에 가까운 구위로 앞으로 1군에서 보기는 어려울 듯.

5월 19일에도 제구가 흔들리며 무사 만루를 자초하더니 1사 만루에서 1할타자 이성열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2회에도 최재훈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더 이상 1군감도 되지 않는 실망스러운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2이닝 6실점으로 강판되었다.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불펜진에 과부하를 걸어버린 것은 덤. 결국 다음 날 같이 털렸던 김건국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윤성빈[10]

타자에 손아섭이 있다면 투수엔 노경은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롯데 투수진의 혈막이 되고 있다. 시즌이 끝나면 방출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올해 노경은의 나이는 만 37세이며 진작 에이징커브가 왔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이다. 못던지는 노경은도 문제지만 마땅한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팀도 문제점. 시즌 시작 전 허문회 전 감독은 댄 스트레일리- 앤더슨 프랑코- 박세웅-이승헌-김진욱의 선발진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김진욱이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고 이후 노경은이 로테이션에 들어갔지만 노경은이 노쇠화가 오며 구멍이 되어버렸다. 하루빨리 노경은의 대체자를 찾는 것이 팀 입장에서는 과제로 주어졌다.

6월 5일 KT와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여전히 답없는 피칭을 보이며 3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교체될 때 덕아웃에서 글러브를 던지며 본인 역시 상당히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래리 서튼 감독은 승부욕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자세라며 일단 기회를 더 주겠다고 밝혔다.

우선 6월 16일 DH 2차전에선 5이닝 3실점으로 이전 경기의 절망적인 피칭에 비해서는 선방했지만 만족스러운 투구라기엔 영 아닌 모습.

6월 23일 NC전에 등판해 초구 선두 타자 홈런을 시작으로 1회부터 2실점했으나 6회까지 그럭저럭 버티며 5⅔이닝 2자책을 기록했고, 승리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뒤 타선이 폭발하면서 2승째를 챙겼다.

6월 29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번 경기 역시 6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퀄리티스타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2군에서 복귀한 후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2승을 챙기며 어느 정도는 안정궤도에 진입한 듯하다.

7월 2일 SSG전 도중 덕아웃에서 결승타를 친 지시완에게 롯데의 계열사인 엔제리너스 커피를 건네주면서 소소하게 눈길을 끌었다. 스타벅스 커피로 세레머니를 하며 홍보를 하는 SSG와 대단히 비교되는 행보다.[11]

7월 5일 SSG전에 선발등판 했다가 3⅔이닝만에 6실점 하며 강판되었다. 그러다가 승계주자 2명이 있는 상태에서 한승혁이 피홈런을 허용해 자책점이 더 오르고 말았다.

결국 2군에서 말소된 뒤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복귀하면서 스윙맨으로 보직을 바꾸었다.

8월 31일 LG전에서 2회초에 최영환이 강판당하고 롱릴리프로 등판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외인 선발 2명과 4년만에 다시 부활한 박세웅, 부상에서 복귀한 이승헌과 서준원이 있고 불펜이나 롱 릴리프로도 실점을 많이 하고 있어 대부분의 팬들이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낙동강 교육리그에 참가했는데 짧은 테이크백으로 팔을 내리지 않고 곧바로 던지는 과거의 투구폼으로 다시 공을 던지며 144km의 높은 구속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나이가 발목을 잡았는지[12] 10월 28일, 롯데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되며 상호 합의 하에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보도에는 자유계약 신분으로 나왔으나 KBO의 공지에는 오현택, 김건국과 같이 웨이버 공시로 되어 있다.

5. SSG 랜더스

5.1.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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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부활을 알린 시즌.

타자 쪽에 박병호가 있다면, 투수 쪽에는 노경은이 있다고 할 정도로 아무도 예상치 못할 때 화려하게 부활하여 전반기에는 선발, 후반기에는 필승조 불펜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큰 기여를 한 시즌이다.

특히 시즌 막바지 순위 싸움에서 연투는 기본에 3연투까지 여러 차례하며 혼신의 역투, 베테랑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5.2. 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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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베테랑의 진가를 보여주며 불혹에 또 다른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시즌. 오직 순수 불펜으로만 76경기에 83이닝을 소화하며 리그 최다 경기 등판 2위에[13] 구원 투수 중 이닝 소화 1위를 차지할 만큼 굉장히 많은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작년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필승조 역할을 수행해줬고, 지고 있거나 접전 상황을 가리지 않고 어느 때나 등판하며 애니콜 역할까지 수행했다. 그러면서 생애 첫 두 자릿수 홀드를 넘어 KBO 역대 최고령 30홀드를 달성하면서 리그 홀드 부문 2위를 차지했다.

5.3. 2024 시즌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2024 KBO 리그 홀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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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두산전 8회초 2사 만루에서 삼진을 잡고 포효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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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개인 통산 첫 타이틀 홀더[14], KBO 최초 2시즌 연속 30홀드, 40대 최초 타이틀 홀더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가며 자신의 또 다른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5.4. 2차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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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가대표 경력

6.1.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파일:노경은 wbc.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이닝 ERA WHIP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자책점 볼넷 탈삼진
3 0 3 3.00 2.67 0 0 0 0 5 0 1 3 3

2012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그러나 1차전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0:1로 지고 있는 5회말에 올라와 3피안타 1볼넷을 보이며 선발 윤석민의 승계주자 포함 2실점을 하는 등 매우 부진했고 대표팀은 타이중 참사를 겪고 말았다.

이후 2차전 호주전과 3차전 대만전에선 무난한 활약을 했으나, 대표팀은 끝내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이 대회가 본인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국가대표 대회가 됐다.

7. 연도별 성적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노경은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03 두산 5 3 1 0 0 19⅔ 4.12 12 2 12 2 8 1.22 99.64 0.39
2004 20 2 2 0 0 49⅔ 6.89 65 11 31 2 35 1.93 162.94 -0.44
2005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2006
2007 29 1 2 0 1 44⅓ 4.67 45 2 25 3 21 1.58 117.96 0.28
2008 3 0 1 0 0 8⅔ 6.23 12 0 5 1 7 1.96 151.45 -0.14
2009 9 0 2 0 0 24 4.50 18 4 19 2 11 1.54 95.06 0.34
2010 6 0 0 0 0 9⅓ 13.50 17 1 1 1 8 1.93 294.85 -0.30
2011 44 5 2 3 3 62⅔ 5.17 71 3 36 2 53 1.71 128.34 0.18
2012 42 12
(5위)
6 0 7 146 2.53
(2위)
106 6 69 8 133
(5위)
1.20 67.91 4.14
2013 30 10 10 0 0 180⅓ 3.84 171 16 75 6 153
(3위)
1.36 94.34 3.39
2014 29 3 15
(1위)
0 0 109⅔ 9.03 147 14 69 1 74 1.97 183.74 -1.50
2015 47 1 4 4 0 57⅓ 4.47 57 6 37 5 41 1.61 97.58 0.27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16 두산/ 롯데 22 3 12 0 0 94⅔ 6.85 128 13 48 5 52 1.86 125.41 0.65
2017 롯데 9 0 2 0 0 14⅔ 11.66 25 4 8 1 8 2.25 219.63 -0.57
2018 33 9 6 0 0 132⅓ 4.08 127 18 30 4 89 1.19 74.44 4.18
2020 25 5 10 0 0 133 4.87 139 19 40 3 77 1.35 97.14 2.93
2021 14 3 5 0 0 56⅓ 7.35 79 11 24 4 35 1.83 155.87 -0.31
<rowcolor=#ffffff> 연도 출장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22 SSG 41 12 5 1 7 79⅔ 3.05 69 5 23 4 55 1.16 72.04 2.80
2023 76
(2위)
9 5 2 30
(2위)
83 3.58 78 4 36 4 65 1.37 84.13 1.89
2024 77
(공동 1위)
8 5 0 38
(1위)
83⅔ 2.90 71 10 32 4 71 1.23 56.64 2.95
KBO 통산
(19시즌)
561 86 95 10 86 1390 4.86 1437 149 620 62 996 1.48 105.43 21.13


[1] 돌아가신 어머니와 19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다. [2] 본인은 야구를 잘 몰라 당시 LG를 좋아했다고 2012년 7월 8일 OBS 인터뷰에서 해명했다. 일화 OBS 인터뷰 화곡초등학교 6학년 때 구경백 해설위원과 처음 만났다고 한다. [3] 2013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가 된 후 배성재 아나운서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올린 사진. [4] 이 당시 운영 팀장이었던 김태룡 두산 베어스 단장이 트레이너들이 수술에 대해 회의적이었으니 칼을 댈 이유가 없다. 야구를 하고 싶으면 돌아올 것이다.라는 식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선수단을 경시하는 그의 이러한 태도는 9년 뒤 단장으로서, 2013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루어 낸 김진욱 前 감독의 트레이드 항명에 대한 보복성 해임으로 재조명받게 된다. [5] 본인은 홍성흔 및 구단 측에서 미니홈피를 폐쇄하라고 말할 때도 억울해서 닫지 않았다고. [6] 실제로 노진용이 낸 벌금은 300만원이다. [7] 일명 KILL 라인으로 불리는 고창성, 임태훈, 이재우, 이용찬이 연달아 퍼졌고, 일본에서 돌아온 이혜천은 마운드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기 일쑤였다. [8] 사실 스캔들 이전인 5월 초부터 이미 김경문 감독은 사퇴를 얘기해왔다. [9] 사실 2군에서 실전 등판 없이 콜업된 탓에 스스로 가상의 타자를 설정하고 볼카운트를 외치면서 피칭을 하는 식으로 훈련을 했다고 한다. [10] 사실 이 등판은 4일 휴식 후 등판이었는데 래리 서튼 감독은 150km 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둘이 연달아 붙는 것보다 제구형 투수를 사이에 두는 것이 낮다고 생각해 로테이션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11] SSG 구단에 스타벅스가 뿌리 깊게 작용한 것은 정용진 구단주가 직접 선수단에게 스프링캠프 때부터 커피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문학구장에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며 전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스타벅스 입점이라는 역사를 남겼다는 것이다. 스타벅스데이 시리즈, 스타벅스 유니폼 판매 등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쓱튜브 컨텐츠로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찾기'라는 컨테츠를 진행했을 정도로 스타벅스를 향한 유대감이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유통 라이벌이라 불리는 롯데-SSG의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독특한 뉘앙스를 풍긴다. [12] 노경은이 스톡킹에서 밝히길 구단에서 너클볼러로 투구 스타일을 바꾸는 것을 제의했으나 아직 기존의 방식에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해 거부하고 팀을 나왔다고 한다. [13] 1위는 김진성 [14] 시즌 중 본인의 바람대로 홀드를 등번호(38)만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