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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0:10:48

천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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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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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홀딩스
최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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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도
하성그룹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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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공석 화진기획
유우성
전 구성원
선진무역
백도찬
골드캐피탈
김황
모리투자신탁
임무열
}}}}}}}}}
<colbgcolor=#000><colcolor=#FFF,#DDD> 천일도
파일:1001도.jpg
나이 60대 중반
신장 176cm
체중 68kg
혈액형 B형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좋아하는 것 와인
취미 세단 수집
소속 대국파 (전(前) 회장)
캐슬 (7개의 기둥)
호텔 캐슬 (대표)
등장 작품 캐슬
하이클래스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2.3. 과거
3. 평가
3.1. 작중 언급
4. 명대사5. 기타

[clearfix]

1. 개요

그저 절벽 앞에서 망설이는 젊은이가 보인다면.. 등을 살며시 밀어줄 뿐이지.
웹툰 《 캐슬》의 등장인물.

전 대국파 회장이자 현 호텔 캐슬의 대표이며 동시에 캐슬 7기둥 중 하나이다. 안면에 흉터 두 줄기가 나있는 강렬한 인상을 지니고 있으며 한쪽 눈이 멀어있다. 캐슬의 일곱 기둥 중 최고령이자 원로이며, 그러한 지위 답게 평균 나잇대가 높은 일곱 기둥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노년의 모습을 하고있다.

2. 작중 행적

2.1. 1부

32화에서 첫등장. 캐슬의 최고 원로를 맡고 있다.

또한 67화에서 하성 김태훈 회장이 그가 전 회장으로 있던 대국파로 추정되는 "대국'이라는 조직을 언급하는데, 대국이 최민욱에 의해 무너졌다고 한다.

하성, 선진무역, 백의, 모리, 골드의 무력충돌 소식을 접한 최회장과 만나 신의 눈을 가려 섭리를 피하는 일이 최회장이 이루려는 일이 아니냐고 말한다.

에필로그에서 자신의 수족 주로 김신에 대해 평한 뒤, 주로에게 오른손의 아이들과 왼손의 아이들 관련해서 이야기를 꺼내며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냐고 묻자, 잘 되어가고 있고, 모두 천일도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거라고 한다. 그러자 앞으로 내 남은 여생이 마냥 심심치 만은 않을 것 같다며 1부를 마무리짓는다.

2.2. 2부

2부에서는 최민욱과의 회의에서 마학영, 마준영과 함께 백의, 이스크라 등의 신흥 새력들에 대한 우려를 표한다. 그리고 최민욱이 이 의견을 받아들여 캐슬 교류회가 열리게 된다.

교류회에서는 이스크라를 지목하고 이필도를 내보낸다. 이윽고 그롤라와 이필도의 싸움이 진행되는데, 정황상 이필도는 전력을 꺼내지 않은 듯 하지만 이 이상의 전력노출은 과하다고 판단했는지 한발 물러선다. 이후 리사에 대해 혈기 넘치는 아가씨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교류회가 끝나고 "이미 떠오르는 그림이 있으시군요"라는 주로의 말에 나 같은 늙은이가 뭘 알겠냐며 그저 절벽 앞에서 망설이는 젊은이가 보인다면 등을 살며시 밀어줄 뿐이라고 답한다.[1][2]

2부 55화에서 백의가 습격하는 와중에 이필도와 디자이너가 캐슬 호텔의 통제실을 장악하며, 최민욱을 배신한 것이 드러났다. 캐슬홀딩스 직원 둘이 책상에 천일도의 얼굴을 패대기치며 통제실을 개방하라 요구하지만, "캐슬 호텔의 내부를 설계한 것은 자신"이라며 방의 잠금장치를 조작해 방 외부에 있던 다른 직원들이 들어올 수 없음을 알려준다. 이윽고 지원을 부르려는 직원들을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수하를 이용해 처리하고, 수하를 이끌고 어딘가로 향한다.[3]

62화에서는 허울뿐이지만 캐슬의 주인이 된 김신을 축하하며 등장한다. 허나 김신은 천일도의 멱살을 잡고 모든걸 걸겠다 해놓고선[4] 최민욱을 잡는데 전력을 다하지 않은 이유를 물으며, 대답 여하에 따라 천일도와 그의 수하를 죽이고 캐슬 호텔을 갈갈이 찢어 흡수할 것이라 협박한다. 이에 천일도는 자신이 최민욱을 사로잡는다 해도 김신이 호텔에서 내려와 최민욱을 인질로 잡지 않으면 경호 본대를 자신이 감당해야 하며, 그렇게 모든 수하를 잃으면 김신이 안심하고 자신의 목을 조를 것 아니냐 반문한다.[5]

그러면서 김신 역시 마음속 밑바닥에서 캐슬 호텔만 확보할 수 있으면 나쁘지 않다 생각하지 않았냐며, 또 남은 백의 직원들에게 보상해주기 위해선 이제 와 그만둘 수도 없고 자신이 필요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한다. 김신이 멱살을 풀고 자신을 내동댕이치자, 김신에게 대외적으로 최민욱의 실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캐슬 호텔의 주인이 한국 뒷세계의 정점으로 알려져있다는 사실을 이용해, 밑바닥 양아치 부터 해외의 뒷세계 거물들 까지 이권을 노리고 달려드는 모두를 동원해 최민욱을 잡을 것을 종용한다.

2.3. 과거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그는 부랑자와 같던 동네 건달과 매춘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급급한, 그야말로 척박하고 가혹한 유년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그의 불우한 유년 시절은 그가 뒷세계에서 야심을 지닌 거목으로 성장하기에 충분한 거름이 되었다.

건달들의 심부름을 하며 뒷세계의 생리를 파악했고, 작은 기회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점차 올라가 당시 최고의 전국구 조직이었던 채홍에 들어갔다.

이후엔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며 상대의 약점을 움켜쥐고 세력간의 이간질을 통해 당대 거물들을 자멸시켰다.

향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본인만의 폭력 조직인 대국을 세웠으나, 최민욱이 그 앞에 나타났다.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난 듯한 최민욱에게 천일도는 처음으로 큰 위기감을 느꼈고, 타협안을 찾아 그의 최측근이 되었다.

3. 평가

캐슬 호텔의 주인이자 최민욱을 잡아려내는 김신의 최측근이다.[6] 과거 파천에 의해 본인의 세력이 무너졌지만 파천의 핵심인물인 최민욱을 뒷세계의 거물로 서포트하여 정점으로 이끌었다. 최민욱의 최측근으로서 처세술과 지능이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며, 현재 김신의 신 캐슬과 최민욱의 구 캐슬의 최종전이 선포되었음에도, 주 전력인 주로는 물론 그가 키워낸 손가락들 조차 전투력은 커냥 정체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파천이 무너진 이후 최민욱의 최측근이라는, 캐슬 내 입지가 상당한 인물이었음에도 과거의 치욕과 극복할 수 없는 차이의 열등감이 수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차마 잊혀지지 않았고, 결국 최민욱을 배신하여 김신을 보좌한다.

다만 그동안의 행보를 보아서는 김신을 이용하여 최민욱을 치워낸 뒤 손가락들을 이용하여 김신 마저 토사구팽할 것으로 보이며, 독자들 사이에서는 최민욱을 넘어선 최종 보스라 평가 받는다.

3.1. 작중 언급

속에 능구렁이가 수십 마리는 들어앉아 있는 노인네들인데 말이야.
임무열
천일도.. 자신의 안위가 일 순위인 약아빠진 영감인데.
오지인

4. 명대사

그저 절벽 앞에서 망설이는 젊은이가 보인다면.. 등을 살며시 밀어줄 뿐이지.
누리시게, 그 만인지상의 자리를.

5. 기타


[1] 캐슬의 젊은 피로 불리는 김신, 유우성, 김태훈 중 한명을 지원해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2] 아니면 이와는 별개로 과거 자신이 최민욱에게 협조하여 캐슬을 설립하면서 권력을 차지했던 것을 보면 캐슬의 젊은 피들 중 일부와 내통하여 새롭게 판을 흔들고 자신이 권력을 차지하려 한다는 흑막이 될 거라는 추측도 있다. 게다가 과거 자신이 이끌던 대국파를 무너뜨린 것은 최민욱이기 때문에 결국 최민욱과는 같이 갈 수 없을 거라는 예상도 가능하기 때문. [3] 감금실의 위치와 구조를 설계한게 다름아닌 천일도 본인이었기에 자신이 어떤 장소에 감금될지 예측하고 있었고 미리 수하를 심어두었다. 철통같은 보안을 뚫고 인기척없이 감금실에 잠복하고 경호대 2명을 가볍게 사살하는 수하의 전투력도 상당해 보인다. [4] 여기서 과거에 천일도가 김신을 찾아와 최민욱을 칠것을 제안했음이 드러난다. 최민욱에 대한 열등감, 증오가 자신의 마음 속에 없다고는 부정 못하지만 근본적으로 대선이 끝나고 누구의 조력도 필요 없어진 최민욱이 자신을 팽할 것이 분명하기에 생존을 위해 최민욱을 먼저 칠수밖에 없다고. [5] 이때 손 짓으로 문 뒤에서 대기하고있던 수하를 물린다. [6] 이전에는 최민욱의 최측근이었다. [7] 과거 자신의 세력을 완전히 작살낸 원수의 부하로 들어 갔다는 점, 최측근인 주로를 포함해서 그의 대국 직속 암살조인 손가락의 여러 정보가 알려지지 않다는 점, 1부 결말에 김신과 최민욱을 겹처 보면서 무언가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최민욱이 한때 존경했던 동료인 강민성을 죽이게 만든 흑막이라고 추측된다. [8] 또한 천일도는 최민욱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자신을 토사쿠팽할 거라 생각했고, 이를 위해선 먼저 배신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