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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20

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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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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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설명

청룡무관의 이광에 몸을 의탁하고 있는 뇌신류의 제자이며 평상시에는 기루의 기둥서방 행세를 하고 있으나 스승의 복수를 위해 칼을 품고 있다.

평소 행실은 호색한처럼 보이지만 굳건한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실력 또한 뛰어난 편이다.[1] 뇌신류의 비기중 하나인 멸혼보를 익히고 있으며 낭혼(郎魂)의 소유주인 만큼 멸혼보를 자유로이 펼칠 수 있다. 백웅이 이광과 함께 가는 길을 포기한 이후 한 동안 등장이 없었으며 18회차의 삶에서 잠깐 모습을 보이는 데 이광의 백련교 입교 작전을 정면으로 부정하면서 생각보다 외골수에 고집이 강한 무인이라는 게 확정되었다. 백웅이 백우선을 통하여 관측한 50년 후의 미래 시점[2]에서는 중원 무림의 천하 10대 고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3. 작중 행적

11회차 삶 7권 17화, 춘경관에 찾아온 이광이 밖으로 나오라는 말을 듣자 무슨 일로 여기까지 찾아온 것이냐고 묻는 것으로써 첫 등장한다.[3]

이광이 오늘부로 뇌신류(雷神流)의 본령을 수행해야 할 만큼 큰일이 생겼다고 말하자 방금 전과는 완전히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면서 혹시 적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오늘부로 낙양으로 이동할 것이니 한 식경 내로 짐을 챙겨 나오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고 짐을 싸기 시작한다. 이광에게 자신(극호)의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이 무엇 때문에 청룡무관의 제자가 되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순간 한부로 그런 건 캐묻지 말라고 말하고 이래 보여도 친해지기 쉬운 쉬운 남자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일행들과 함께 낙양으로 향한다.

11회차 삶 7권 20화, 잠시 백웅과 티격태격하다 대뢰옥 근처까지 도착하자 이대로 대뢰옥까지 달라기 시합을 하겠다고 먼저 대뢰옥으로 향한다. 백웅이 도착하자 아무래도 우리가 제일 먼저 온 것 같다고 말하고 도저히 지친 기색이 없는 것을 잠시 황당하는 백웅을 향해 그 표정을 보고 싶었다고 말한다.[4]

백웅이 아무리 이광이라고 해도 그만한 수준의 경공을 보일 수 없을 텐데 어떻게 한 것이냐고 극호에게 묻자 현 시점에서 뇌신류 고수들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은 이광이나 그렇다 해서 뇌신류의 모든 수법을 알고 있다는 것은 아니며 이 이상으로 듣고 싶다면 미녀를 바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기둥서방 일이나 하더니 타락했다고 비이냥 대는 백웅을 향해 어려서 그런지 남녀 열정 지사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고 타박하고 춘화도를 건네면서 앞으로 남녀의 일을 잘 알고 앞으로 충실히 즐겼으면 하는 자신(극호)의 뜻을 갈 잘 알라고 말하나 극호의 태도에 제대로 열받은 백웅이 사형 대접할 때 작작 하라며 뇌운장을 전개하자 순간 회피하더니 12개의 뇌영을 만들어 백웅을 놀라게 만드나 그 순간 이광이 걸어오면서 또 비기를 쓴 것이냐고 질책한다.

이광이 왔음을 알아챈 극호는 급히 예를 갖추고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쓰는 건 마음이지만 경지에 도달하기 전에 함부로 남발하면 해가 된 것을 알아야 하는 이광의 충고에 잠시 불만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11회차 삶 8권 1화, 대뢰옥으로 향하는 입구를 연 이광이 반각을 기준으로 생문(生門)과 사문(死門)이 지속적으로 뒤바뀌기니 위치를 외워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우리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샛길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하자 그럼 샛길에 도달하지 못하고 진법에 빠지면 어떻게 할 것냐고 묻자 역사상 그 누구도 대뢰옥의 진법은 누구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걸 생각하면 그대로 버릴 것이며 자신(이광)이 되었든 진소청이 되었든 우리는 낙오자를 위해 되돌아가거나 구출할 능력도 여유도 없으니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한다.

일행과 함께 죄수가 감금되어 있는 곳에 도착하고 정황상 갇혀 있을 것이 분명한 황연 대장군을 찾던 중 이족(異族)으로 변한 죄수의 몰골을 보고 이게 도대체 뭐냐며 엉덩방이를 찧을 만큼 크게 놀란다. 근처에 있던 백웅이 우선 창살을 모두 잘라내 다 꺼낸 후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자신(극호)는 백웅 만한 내공이 없기에 한철을 자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며 투덜거리나 하라면 하라는 백웅의 말에 별 수 없이 여섯 개의 방에 갇혀 있던 죄수 6명들을 꺼내고는 차라리 시체나 해골 더미가 낮다고 말하고 백웅과 함께 안 족으로 들어간다. 아미파 소속의 현화신녀(賢花神女)가 윤간을 당해 정신이 박살난 것을 보고 여인을 이렇게 다루는 게 정녕 사람이 할 짓이냐고 크게 분노를 드러내면서 현화신녀를 밖으로 꺼내고 반드시 데리고 가겠다고 말한다.

11회차 삶 8권 3화, 진소청과 함께 마물을 토벌하러 가기 직전 이광이 지금부터 정확히 하루 안에 자신(이광)과 진소청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대로 반천맹주 망량의 목을 베어버리라고 지시를 내리자 알겠다고 답한다. 이광과 진소청이 마물토벌을 위해 자리에서 사라지자 윤평, 지평과 함께 망량을 향해 무기를 들이대면서 허튼짓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백웅을 향해 사실 반천맹의 단원들은 마음에 협의(俠義)가 있고 윤간을 당해 정신이 파괴된 현화신녀를 진심으로 동정하고 돌봐주려 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친구가 되고 싶어 할 만큼 무척 마음에 들었으나 이광이야말로 현 시점에서 뇌신류의 주장(主將)이자 풍신류에 복수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니 만큼 이광의 명은 절대적이니 내일까지 이광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대로 그 명을 이행하겠다고 말하면서 그런 짓을 했다가는 너희 셋은 이대로 죽을 것이라고 외치는 반천맹 소속의 무인을 향해 확실히 그렇겠으나 이것이 바로 무림에서 사는 무림인의 운명이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답한다.

근처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지금쯤이면 이광 진소청은 마물 근처까지 갔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뭐라 말하려는 극호를 향해 갑자기 검을 뽑아들여 달려들자 이를 막아내면서 윤평과 지평에게 당장 반천맹주 망량을 죽이라고 외치나 그 순간 백웅은 윤평과 지평의 혈도를 찍어 쓰러드리면서 애초에 이건 말이 안되는 짓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건 엄연한 뇌신류에 대한 배신이라고 말하는 극호를 향해 결과적으로는 이광을 도우는 것이니 배신이라고 할 수가 없으며 이 자리에서 우리끼리 싸우는 것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니 제발 믿어달라고 말하면서 지금부터 자신(백웅)은 이광을 도우러 갈 것이라고 말하자 잠시 어리둥절한다.

11회차 삶 8권 5화, 상황상 별 수 없이 화신류(火神流)와 손을 잡아야 하는 처지가 된 것에 내심 불만을 드러내면서 무엇 때문에 그러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당시 우리 뇌신류가 백련교에서 추방될 당시 화신류(火神流)는 그냥 방관만 해서 그렇다고 말하고[5] 수신류(水神流)의 경우 애초에 원한 같은 걸 얘기할 수 없는 논외 대상이라고 말하면서 굳이 자신(극호)엑 말을 거는 걸로 볼 때 더 묻고 싶은 것이 있지 않는 것이냐고 묻고 일전에 보였던 뇌신류 비기가 뭔지 궁금하다는 백웅의 대답을 듣고 뇌영보와 천주살보다 더욱 대단한 것이기는 하나 밑천이라서 알려줄 수는 없고 스승조차 모르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잠시 멸혼보를 전개한다. 잠시 멸혼보를 전개하고 방금 전 선보인 보법은 멸혼보로 진소청 이광조차 배우지를 못했다고 말한다.[6]

11회차 삶 8권 6화, 멸혼보를 가르쳐달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럼 아름다운 미녀를 데려오라고 요구하고 백웅 미호를 데리고 오자 잠시 얼빠진 반응을 보이더니 같이 차 한잔하자고 작업을 거나 반시진에 걸쳐 인정사정 없이 두들겨 맞은 채 자리에 돌아오면서 미모는 충분한데 인성이 덜 되었다고 말하고는 약속한 대로 멸혼보의 구결과 주요 동작을 가르친다.

14회차 삶 10권 2화, 한참 동안 극호와 얘기를 나누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미호만큼 아름다운 여인은 보지 못했는데 어느 명가 출신인 것이냐'고 묻자 함부로 외인에게 성명과 가문을 밝힐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자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다시 만날 수 있겠냐고 묻자 자신(미호)는 책을 자주 읽으로 나오니 다음에 재밌는 책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7]

14회차 삶 10권 3화, 근처 일대에 포진한 사파들을 때려눕히고 있는 백웅을 찾아와 요새 재미가 좋은 것 같으나[8] 풍신류(風神流)의 이목은 중원 곳곳에 퍼져 있으니 복수를 하기 위해서는 은인자중하고 자신을 감추어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훌륭한 분을 소개할 테니 쓸데없이 힘 빼지 말고 자신(극호)를 따라오라고 말하고 백웅을 청룡무관으로 데려오고 이광이 옆에 있는 녀석은 누구냐고 묻자 최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백웅이며 뇌신류의 무공을 쓰는 걸 확인했기에 데려왔다고 말한다.

8주 동안 미호와 대화를 나누다 자신(극호)은 미호가 없으면 살기 힘들 것 같으니 제발 사귀어달라고 부탁하고 자신(미호)은 무사님(극호)의 이름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고 극호 또한 자신(미호)이 어떤 여인지는 모르는데 어찌 사귈 수가 있냐고 묻는 미호를 향해 자신(미호)의 신상 내력을 밝히면서 미호가 함께 하면 평생을 염원한 복수를 포기할 수 있고 살아오면서 미호처럼 반려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이는 없었다고 말하자 미호는 사내대장부로써 어찌 복수를 포기하려는 것이고 이는 남자답지 못한 것이니 별로 친하게 지낼 마음은 없다고 단번에 거절하면서 만약 사귀고 싶거든 복수를 완료하고 와야 할 것이며 그때까지 자신(미호)은 관중을 떠날 테니 찾지 말라고 극호에게 말하자 반드시 복수를 끝내고 찾아올 테니 기다려달라고 외친다.

14회차 삶 10권 4화, 백웅에게 멸혼보의 요결을 가르치던 중 사실 이 멸혼보는 청룡무관에서 자신(극호) 이외에는 누구도 익히지 못했다는 걸 생각하면 못 익혀도 딱히 이상할 것은 아니라고 말하나 이어진 '멸혼보는 타고난 심성과 관련된 무공일 것이며 다른 사람과 다르게 극호만 타고난 심성이 있기에 익힐 수 있는 걸지도 모른다'는 백웅의 설명을 듣고는 무언가를 잠시 생각하다 이광을 뵙고 오겠다고 말하면서 반 시진에 걸쳐 이광과 함께 멸혼보와 관련된 여려 방법을 시도한다.

14회차 삶 10권 5화, 백웅, 진소청과 함께 천상괴의 동방무결이 있다는 하남성으로 향하던 중 자신(극호)과는 달리 멀쩡한 모습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뭔 놈의 내공이 이렇게 엄청난 것이냐고 잠시 투덜대고 정말 우리 셋( 백웅, 극호, 진소청)이 다 같이 가야 할 만큼 그 천상괴의 동방무결이라는 놈의 무공이 강한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련교의 호법사자 조차 섣불리 대하지 않는 시점에서부터 굉장히 강한 거나 다름없다고 말하고[9] 혹시 합격술에 대해 알고 있는 것 있냐고 묻자 분명 뇌신류에도 합격술이 있기는 했으나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없고 필시 중원에 흩어진 뇌신류 전승자 중 누군가가 알고 있을 것이며 애초에 우리 세 명( 백웅, 극호, 진소청)을 이길 만한 이는 백련교에 한두 놈 정도 밖에 없을 테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하남성에 도착하자 이곳(하남성)은 사파가 굉장히 융성하다고 말하고 왜 그런지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정상적이면 이곳(하남성)을 본거지로 삼은 소림사의 영향으로 그 기가 죽어야 하나 이곳을 담당하는 하남성주가 소림사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이로 인해 몇십년 동안 소림사는 탕마 활동을 쉽게 하지 못할 만큼 움츠러 들었고 하남의 명문정파와 세가들 또한 하나같이 재력 수집에 바쁘니 필연적으로 사파들 입장에선 세력 확장이 쉬울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진소청 또한 사파는 세상의 치안을 나쁘게 만드는 존재이니 왜 성주가 알아서 자기 일을 하게 만드는 거냐며 의문을 표하자 세상 일은 그렇게 단순한 돌아가는 법이 아니며 성주쯤 되면 그런 자질구레한 무림의 일은 별로 신경 쓸 일도 아니고 오히려 사파들의 눈치를 보면서 뇌물을 한 아름 안겨주면 무조건 너희끼리 알아서 내버려 둘 것이고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민초를 신경쓸 필요는 없을 것이며 무엇보다도 이곳 하남에는 마도팔문 중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무영문이 일대를 꽉 잡아 최대한도로 잔챙이들을 통제하고 있어서 큰 사건이 벌어지지 않게 되고 나름대로의 질서가 잡혔기에 아무도 현재 상태를 바꾸려 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너보다는 백웅이 세상 일에 대해 잘 알 것이고 이광이 이용한 정보통은 마도팔문(魔道八門)의 일각인 신녀문(神女門)[10]이니 내일 신녀문과 접선해 동방무결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14회차 삶 10권 6화, 잔봉객잔에 천상과의 동방무결이 머물고 있다고 말한 신녀문 소속의 고수를 향해 혼자만 있는 것이냐고 묻자 원숭이 가면을 쓴 흑의의 괴인들과 동행하고 있는 중이며 우리 신녀문은 주로 특수한 비법으로 원거리에서 비밀리에 관찰하기에 원숭이 가면을 쓴 괴인들이 어떤 무공을 있는지 파악하지 못했으나 적어도 동방무결은 2명의 괴인들과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지고 근처에서 같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을 향해 일전에 말했던 무후사에서 넷이 마작 쳤다는 그놈들이고 무공의 수준은 어떠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이제까지 모은 정보에 따르면 돕방무결조차 무력을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할 만큼 굉장히 고강한 수준이라고 했으니 적어도 동방무결과 동급 혹은 초절정 턱밑까지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호에게 말하자 저놈들이 호위처럼 붙어있으면 동방무결을 잡기 힘들 텐데 일이 더럽게 꼬인다고 말한다.

진소청의 의견[11]를 듣고 이대로 성 내부에 싸우면 분명 피해가 발생할 것이니 동방무결 일행이 움직이기를 최대한 기다렸다가 외딴곳으로 몰아 한놈씩 맡아야 하며 자신(극호)과 백웅은 원숭이 가면들을 진소청은 천상괴의 동방무결을 맡아야 하고 오늘부로 최소 7주 동안 세 명이 삼교대로 천봉객잔을 감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흘 동안 천봉객잔을 감시하고 있던 중 천상과의 동방무결과 원숭이 가면을 쓴 괴인들이 객잔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보고 백웅, 진소청과 함께 은밀히 추격을 하나 이를 알아챈 동방무결이 할 말이 있으면 얼른 나오라고 사자후를 터트리자 백웅, 진소청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어느 문파 소속인지 몰라도 잘 걸렸다고 말하는 동방무결을 향해 너무 세서 지릴 것 같다고 도발로 응수한다.

동방무결이 진소청의 제안을 거절하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백웅이 안 된다 했으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었고 이제부터 눈앞의 저 할배(동방무결)은 좀 패주어야 말을 들을 것 같다고 말하고 먼저 선공하는 동방무결과 격돌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소청, 백웅과 함께 동방무결 일행과 싸우기 시작한다. 한참동안 진소청과 싸우던 동방무결이 극호가 온 것을 보고 혹시 백원쌍마를 이긴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이 이상으로 싸움을 계속해 보았자 의미가 없음을 깨달은 동방무결이 전투를 포기하자 뇌신류의 수법으로 내공 금제를 가한다.

14회차 삶 10권 14화, 백웅이 친선비무에 나서는 고수 중에 극호도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의문을 표하자 지금 뇌신류의 운명이 걸려 있는 중대한 상황이니 되지도 않은 사형의 체면을 살려줄 생각인 거냐고 까면서 현 시점에서 실력으로 따지면 자신(극호)보단 백웅 쪽이 강하니 걱정 말고 잘 싸워야 한다고 말한다.

14회차 삶 10권 18화, 진소청이 이광의 뜻을 거스른 것도 모자라 내공 금제까지 한 것을 보고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짓인 거냐고 비난하고 그래서 자신(진소청)을 막을 생각이냐고 묻는 진소청에게 어디 한번 자신(극호) 또한 한번에 패죽여 보라고 달려드나 얼마 안 가 제압된다.

14회차 삶 11권 2화, 반천맹주 망량을 지금 상황을 생각을 해보면 이대로 망량의 뜻에 따를 수 밖에 없으니 이광은 같은 편이 될 거라고 말하고 마음에 안 드는지 욕하고 침묵한다.

14회차 삶 11권 4화 막바지, 일행들 중 제일 먼저 늦게 도착하자 이광에게 수련이 부족하다는 타박을 받는다.

14회차 삶 11권 6화, 한참 동안 일행과 풍신대와 싸우던 중 백웅이 내공으로 검강을 전개한 것을 보고 괴물이 따로없다고 말하고 천년설삼이나 먹으라고 농담하는 백웅을 향해 줘야 먹는다고 말하고 백웅을 데리고 피해달라고 진소청의 부탁에 알았다고 답한다.

14회차 삶 11권 17화, 백웅 망량을 임시 군량고 안에 유폐시키면서 해칠 마음은 안심하라고 말하고 만약 밖에서 변란이 일어나면 우리를 풀어달라는 망량의 부탁을 거절하고 근처에 있는 백웅을 향해 비등을 써서 탈출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당부하고 이미 신뢰라는 것이 산산이 부서진 상황에서 뭔들 못하겠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만약 그랬다면 진소청이 함께 배치되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아직 망량 백웅이 우리 편이라고 믿고 있기에 감금하는 것 정도로 끝난 거지 그렇지 않다면 아까 그 자리에 둘 다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극호)은 귀가 얇지도 인내심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쓸데없이 도발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경고한다.

망량 백웅을 유페시킨지 한나절이 지난 후, 무언가 심상하지 않음을 느끼고는 잠시 상황을 살피러 갔다가 곧바로 다시 돌아오면서 망량 백웅을 묶은 포승즐을 끊고 방금 전 말한 대로 이상한 괴물이 나타났으니 황연 대장군께 향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백웅, 망량과 함께 황연의 막사로 향한다.

18회차 삶 20권 3화, 춘경관에서 낮술을 하고 있던 중 백웅 일행과 함께 찾아온 독고성이 낮부터 술 먹고 있냐고 호통을 치자 여긴 무슨 일로 왔냐고 묻고 독고성은 우선 술기운부터 몰아내라고 말하자 내공으로 술기운을 몰아낸다. 술기운을 몰아낸 후, 이광은 이제부터 뇌신류의 전승자를 모두 모을 것이라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해주자 이를 듣고 백련교에 복귀하라니 그건 복수와 멀어지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광은 호랑이를 잡기 위해서는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하는 법이라고 답하고 원수의 도움을 받아 원수에게 복수하는 것이 내심 내키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자신(이광)을 믿으라고 말하는 이광을 향해 아무리 작전이라고는 하나 원수에게 고개를 숙일 수는 없으니 이대로 죽여달라고 말하자 이광은 이해했는지 자신( 이광)과 극호의 인연은 여기까지 같다고 말하자 이광에게 그동안 감사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2회차 삶 25권 11화, ' 백웅이 관여하지 않은 50여년 후의 미래'의 진소청이 준비가 다 되었다고 말하자[12] 가 그토록 긴장을 하다니 그만큼 나인교의 주교가 그토록 강하냐고 묻자 진소청은 나인교의 주교 2명을 쓰러뜨릴 때 죽음을 각오해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천하십대 고수 중 1,2명을 제외하고는 결코 주교의 적수가 될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주교드르이 힘은 무공이 아니며 이들이 힘을 더 키우기 전에 지금 쓰러뜨려야만 더 이상 힘없는 민초들이 고통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나인교가 암중으로 정천맹과 사파를 모두 장악하고 백련교까지 반파(半破)시켜버렸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냐고 묻자 진소청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말하고 이제까지 보았던 평화로운 강호는 나인교가 정보통제를 한 것 뿐이라고 한 다음 백련교주를 만나자고 말한다.

진소청과 함께 백련교주가 있는 곳에 온 후, 처참하기 짝이 없는 백련교주의 몰골과 처지[13]를 보고 천하의 백련교주조차 이 지경이 되다니 도대체 주교는 뭐하는 놈이냐고 묻자 백련교주는 애초에 옛 지배자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할 수가 있는 흉신의 권능을 직접 받은 사도임을 감안하면 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진소청이 하는 얘기(남해에서 대량의 인신공양이 일어나 10만명이 이미 몰살됨)를 듣고 그게 무슨 소리이며 정말로 그런 일이 발생했다면 이미 천하는 난리가 났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진소청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은 현혹당해 아무것도 모른 채 희생당하고 있으며 진실을 아는 극소수는 이족에 대한 공포로 인해 그대로 입을 다물거나 미쳐버리고 말았다고 답한다.

한참 동안 이어진 진소청 백련교주의 얘기가 끝나고 주막에서 닭고기과 소면을 시킨 후 이를 먹으려고 하나 그 순간 진소청이 지금 극호가 먹으려고 하는 인육이 먹지 말라고 제지하더니 곧바로 주막을 운영하는 노부부 행세를 하는 이족들을 때려눕히자 이를 보고 있고 사람 먹을 것 같지고 장난하냐고 뇌공섬을 전개해 이족들을 끔살한다. 노부부로 위장하고 있던 이족들을 때려눕히고 진짜는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진소청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사악한 이족들이 대놓고 침투해 여기저기서 살육과 인신공양을 벌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하자[14] 진소청 뇌신류의 한을 갚은 후 이제야 여생을 편히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더니 이건 또 무슨 난리냐고 잠시 한탄하자 진소청은 지금은 백련교주의 도움이 필요할 때니 다시 만나러 가자고 말한다. 그 후, 백련교주, 진소청과 함께 인신공양이 벌어지고 있는 낙양을 향해 쳐들어가나 얼마 안가 전사하고 만다.

백웅의 23회차에서 삶에서는 술친구가 되어 이를 계기로 백웅의 동료가 된다. 23회차 삶 30권 3화, 백웅과 함께 산동으로 향하던 중[15] 일단 가자고 하길래 따라가고는 있지만 그 쪽의 목표는 무엇이고 혹시 백련교 토벌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은 대화할 때가 아니지만 적어도 백련교를 토벌하는 것은 아니라고 답하고 한 시진 동안 운기요상을 하고 계속 가자고 말한다. 비등으로 황천의 대뢰옥에 온 백웅이 여기에 갇힌 인질을 풀건지 아니면 괴물들과 싸울지 둘 중 어느 쪽을 택하겠냐고 묻자 관두겠다고 말하고 나중에 제대로 된 설명하라고 하자 백웅과 함께 거대거미를 때려잡은 후 보물을 수집하는 백웅을 보고 정체가 뭐길래 이런 걸 알고 움직이냐고 묻자 아주 예전부터 계속한 작업이라고 말한다.

종남파 객잔에서 방금 전 백웅이 한 행동[16]을 두고 타인의 비급을 강탈하다니 적어도 대협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대협으로 살기에는 너무나 적이 강력해서 그렇다고 답하고 '그렇게나 기연과 보물을 모으는 것으로 볼때 백련교주를 쓰러드릴 작정인 것이냐'고 묻는 극호에게 혹시 백련교주조차 운명에 휩쓸린 피해자라고 생각한 적은 있냐고 묻자 세상에 걱정할 것 없어 뇌신류 백련교주를 걱정하냐고 어이없어한다.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받아들이냐는 제안을 듣자 한참 고민하다가 이렇게 된 거 끝까지 다 알고 싶다고 말한다.

혈도단을 모조리 다 때려잡은 후, 설마하니 이렇게 나쁜 놈들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서문혜에게 무척 좋아한다.(...)

23회차 삶 30권 4화, 옆에서 백웅 망량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기억을 줄꺼면 빨리 달라고 화를 내자 망량 이광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현 뇌신류 제일고수이자 주장(主將)이며 이청운의 후계자이며 백련교에 대한 복수를 이루려고 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라고 답하지만 망량은 자신(망량)과 백웅 이광을 베라고 하면 벨 수가 있겠고 백웅은 평범한 사람이 아니고 힘을 주면 능히 호법사자를 뛰어넘을 힘을 지니게 될 것이고 기억을 받게 되면 왜 이광을 베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는 이유를 듣고 그것이 백련교에 도움이 된다면 베겠다고 답한다.

이후 망량은 옆에 있는 백웅에게 우리와 함께 할 수가 없으니 적당한 무공과 영약을 준 후 뇌신류로 돌리라고 말한다.[17] 망량의 말을 듣고 살기를 드리우면서 눈 앞에서 스승이 갈기리 찢겨나가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던 무력감에 대해 알고나 그런 소리를 하냐고 묻자 망량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그 누가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겠으나 지금 말하고자 하는 문제는 순수한 복수에 집착하는 것으로써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며 만약 10년만에 백련교와 타합하면서 복수할 수가 있는 계책이 있다면 이를 받아들일 것이냐고 말하고 극호의 복수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을 생각해 이 자리에서 '풍신류의 호법사자 용비천을 죽이는 걸로 모든 복수를 끝낼 것을 앞으로의 후생에도 그럴 것'을 맹세하라고 말하고 백웅 또한 용비천으로 끝내겠다고 맹세하면 용비천만큼은 반드시 잡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망량 백웅의 말을 듣고 있고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망량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으로써 흑요석을 건네받는다. 흑요석을 건네받고 아무래도 자신(극호)는 엄청난 도박판에 발을 담궜다고 말하더니 그 날 스승을 찢어 죽였던 용비천을 없애버리겠다고 살아가고 있으나 신에게 대적하며 수십 번의 죽음을 반복하고 견더내는 백웅만큼은 아니며 도대체 무엇이 그리 움직이게 만드냐고 묻자 백웅은 아직 이루어야 할 것을 다 이루지 못했고( 칠요의 수집, 절대지경의 도달과 술법을 대성하지 못했다) 할 만한 걸 다 해보기 전까지는 포기할 수 없으며 해볼 수 있는 건 다하는데도 히밍 부족하면 신격(神格)이 될 것이며 그럼에도 이조차 안된다면 어쩔 수 없을 뿐이라고 말한다. 참으로 엄청난 녀석과 술친구가 되었다며 웃더니 이렇게 된 거 지옥이든 천상이든 끝까지 따라가주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6화, 진랑곡에서 한참 수련하던 중 백웅이 찾아오면서 수련은 어떻냐고 묻자 그 어떠한 감미로운 술도 이보다 더할 수는 없다고 칠대절학과 팔선신공을 고평가하면서 갔던 일은 잘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종리권을 만났을 당시의 일을 말해준다. 종리권을 만났을 당시의 일을 전해듣고 명색히 대라신선이라는 자가 자기가 뭘 주었는지도 설명을 안하냐고 하고 어쩌면 망량은 이번 생(23회차 삶)에서 몸을 크게 사리는 것을 원해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18] 남궁세가를 개발살내는 것을 포함해 해야 할 일이 산재하며 이렇게 된 거 실력을 확인해볼겸 숫자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자신(극호)의 계획을 설명하고 이후 백웅은 분명 망량도 그런 계획을 생각했기는 했을 것이나 위험부담 때문에 섣불리 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탐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자 애초에 백웅이 밀리는 영역은 신선이나 신급 수준이라는 걸 생각하면 아직 부딪힐 만한 일도 없고 백련교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는 남궁세가에게 빌빌 거릴 필요는 없으며 실패하면 다음 생애부터 안하면 될 뿐이라며 부추긴다. 흑요석을 건네받은 서문대룡이 자신(서문대룡)도 술을 꽤 마시니 다음에 한잔 하자고 말하자 자신(극호)의 주도에 반하지 말라고 답한다. 옆에서 미호 백웅이 염장질(?)을 하는 것을 보고 애인 없는 사람은 서러워서 살겠냐고 말하나 미호에게 예전에 있었던 일[19]을 거론하자 잠시 움찔한다.

극호를 따라온 진소청 미호, 서문대룡, 백웅이 있는 것을 보고 설마 함정이냐고 따지자 전혀 아니라고 말하면서 간만에 사제지간에 대련이나 좀 해보자고 말하고 진소청과 대련한다. 진소청과의 대련이 끝난 후, 백웅으로부터 칠대절학을 얻었다고 말하고 무엇 때문에 자신(진소청)을 부르냐고 묻는 진소청에게 눈앞에 보이는 저 흑요석을 받아들인다면 칠대절학을 얻는 건 물론 지금껏 몰랐던 세계를 알 수가 있으며 진소청의 재능을 생각하면 흑요석을 받아들이는 즉시 머지않아 자신(극호)를 추월할 것이기에 받지 않기를 원하나 백웅으로부터 질투를 접을 만큼의 대의가 있음을 확인했기에 이대로 받아들이지 말지는 진소청의 자유라고 말한다. 진소청 흑요석을 받아들인 후 자신(극호)는 백웅이 원하면 사부인 이광의 목을 딸 수도 있으며 이광과 달리 백웅은 자신(극호)의 복수를 이루어줄 수가 있기에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도 감수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생사결을 치르게 될지도 모르는 사제에게 상냥하게 나온다고 말하는 진소청에게 앞으로 기나긴 전생을 함께 할 것이면 서로 죽고 죽이게 되는 일을 각오를 다졌으면 할 뿐이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7화, 생애 처음으로 남궁세가가 그동안 저질러온 참상을 보고 파수병들을 끔살하고 나머지 인원들을 죽이려 들 만큼 크게 분노하나 옆에서 진소청이 진정하라고 만류하자 겨우 화를 가라앉히면서 옆에 있던 백웅에게 너무 흥분한 것 같다며 사과하자[20] 일일이 마음 쓸 것 없다고 말하고 남은 두 놈의 머리통을 터트려버린다. 남궁명을 본 백웅이 검을 뽑으려고 하자 옆에서 제지하면서 자기소개하고 그동안 나쁜 짓은 해왔던데 정녕 무살(無殺)이 두렵지 않냐고 말해 남궁명을 흠칫하게 만든다. 남궁명이 혹시 너희들은 무살(無殺) 아니면 관계자이냐고 묻자 잠시 전음으로 백웅에게 방금 전 검왕 남궁명이 보이는 반응으로 보건데 분명 무살(無殺)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으니 이 자리에 온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잠시 백웅과 대화하면서 과연 뭐일 것 같고 남궁명의 신이한 통찰력에 대해 듣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자 남궁명은 너희가 무살과 관계가 있든 없든 그런 건 전설에 지나지 않으나 남궁세가를 침범한 네놈들을 징치하겠다고 남궁세가의 인원들과 함께 공격하려는 순간 진소청, 백웅과 함께 공격하기 시작하고 남궁환의 목을 들고 온 채 지공대는 전멸시켰다고 말하면서 오늘이 바로 남궁명과 남궁환의 제삿날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8화, 백웅이 언급한 첫번째 생애 기준 50여년 후의 미래에 존재하는 십대고수 중에 괴협(怪俠)의 존재를 듣고 혹시 그 괴협이 자신(극호)이 아니냐고 묻자 백웅은 워낙 제멋대로 돌아다닌 탓에 별호 말고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하자 첫번째 삶에 대한 애착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한다.[21]

23회차 삶 30권 12화, 옆에서 이청운이 자신과 진소청에게 흑요석을 주라고 하자 자신(극호) 또한 흑요석을 받고 싶다고 하고 백웅은 한 번에 기억을 많이 담으려면 그만큼 흑요석이 많이 필요하며 미호 흑요석 광선을 사들일 때까지는 좀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22] 백웅의 말을 듣고 그건 어디까지나 부하들이 한 얘기였고 선지자는 축융족들의 왕이었으니 직접 거래를 틀어 교환하면 되지 않겠냐고 묻자 수련하다 여유가 생기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이청운 백웅에게 뇌신류의 요령과 숨겨진 기술을 가르치려고 하자 옆에서 자신(극호)도 배울 수 있겠냐고 묻고 이청운은 뇌신류의 무예를 상급 수준으로까지 익힌 자에게만 가능한 거라 안된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0권 18화, 옆에서 제갈사가 다들 무공수련이나 하며 은둔외톨이처럼 지냈다는 말에 용맹정진이라고 말할 것을 왜 은둔외톨이라고 표현하냐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잘 지냈고 있었냐는 백웅에게 이제 용비천의 목을 썰어버릴 날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 동안 백웅이 없는 사이 미호가 몸이 달아 이곳 장령곡까지 찾아왔다고 말한다.[23]

23회차 삶 31권 1화, 백웅이 화서명으로부터 배운 전신성형술을 사용해 모습을 완전히 바꾼 것을 보고 완전 산전두목이 된 것 같다고 말하고 본래 외모보다는 훨씬 낮다고 말하면서 만약 전신성형으로 절세미남이 된 다음 여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그 애도 미남미녀가 되냐고 물어 백웅을 잠시 당황하자 모르겠으면 나중에 자신(극호)한테 전신성형을 시켜서 시험해보겠다고 실없는 소리를 한다.(...)

23회차 삶 31권 3화 막바지, 옆에서 지금 토요 팔괘도는 측천무후가 소유하고 있는 것을 듣자 토요 팔괘도의 능력이 술법 봉쇄하는 것이라서 무공을 익혀 엄청 강해지면 해볼 만하지 않겠냐고 묻자 제갈사는 측천무후의 소신격이라는 것까지 생각하면 이론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자 옆에 있는 백웅에게 노력해서 절대지경에 도달하자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5화, 옆에서 제갈사 서문대룡의 대화를 듣고 있던 중 그 말은 황궁이 고급 초상기인을 완성시킬 때까지 황궁이 백련교에 당하면 안 되냐고 묻자 제갈사는 그렇다고 말하고 이번 생(23회차 삶)에서는 22회차 삶에서 백우선의 미래관측을 통해 보았던 백발의 초상기인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으며 황궁 측에서 이를 완성시키고 나면 그 통제권을 뱃어 우리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사흘 후, 백련교, 황궁, 십이율의 수장이 서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되었다는 소식과 망량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망량이 보기에 3대 세력 중 누가 가장 강할 것 같아 보이냐고 묻자 망량 백련교, 정확히는 백련교주 본인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정확한 것은 알지 못하나 현재 백련교주가 전면에 나서는 것은 그 만큼 거대한 자신감과 힘이 받쳐줌을 의미하고 적어도 19회차 삶 당시의 전성기에 못지않을 테니 아마 대라신선 중에서도 투선에 필적하는 힘을 지니고 있을 거라 판단된다고 말하고 아마도 옛 지배자 화신이 봉인되어 있는 소교주의 괴질을 더욱 강한 힘으로 억누르고 중일 테니 인간을 반쯤 초월했을 것이며 분명 흑백련 혹은 기타 괴질의 치료법이 딱히 백련교에 들어가지 않는데도 어떻게 해서 바깥에 나섰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현재로써는 백련교주가 억지로 힘을 더해 괴질을 억누른 것이 틀림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23회차 삶 31권 13화, 이청운의 설명을 듣고 있던 중 19회차 삶 당시의 백련교주의 능력은 막강했기는 했으나 진짜 옛 지배자치고는 좀 약하지 않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이청운은 당시 백련교주 옛 지배자의 보호를 받으려 했던 것을 생각하면 분명 백련교주는 자신의 최대 전력이 어떠한 한계가 있는지 알고 있었을 것이고 혼돈과 태허의 융합을 통해 신격을 뛰어넘는 힘을 얻으려면 아주 오랜 수행기간이 필요하다고 추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1권 14화 막바지, 왕수인과의 대화에서 용중일이 유림과 관련되어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이렇게 된 거 당장 황산파에 쳐들어가 용중일을 족치고 그 다음에 풍신류도 작살내는 게 어떻겠냐고 이청운에게 묻자[24] 이청운은 괜찮은 생각이기는 하나 분명 본인(극호)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해서는 안되는 일임을 잘 알고 있을 텐데 굳이 왜 얘기를 꺼내냐고 묻자 침묵하고 이청운은 풍신류에 대한 원한이 강한 것은 알겠으나 지금은 접어두라고 경고한다.

23회차 삶 32권 5화, 옛 지배자의 마역 내부로 들어온 후 혈영화를 발견한 백련교주가 저기 눈앞에 보이는 혈영화는 인간을 무척 좋아하는 잡초이니 절대로 근처에 가서도 공격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경고하자 스무 걸음에 한 마리씩이나 있다고 하자 서문대룡이 애초에 그 정도 실력은 되니 우는 소리 하지 말라고 말하는 한편 시험삼아 한번 돌파하라고 말하자 별 수 없이 멸혼보 천광을 전개하면서 100여장을 돌파하고 아무리 보아도 수상하니 호흡을 조심하라고 일행들에게 당부한다.

23회차 삶 32권 7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용인과 마인들을 쓸어버리고 있던 중 빈틈을 노린 마인공격의 기습에 위기를 맞이할 뻔한 순간 전우치가 술법을 전개하는 것으로써 위기를 모면한다. 전우치 덕택에 위기를 모면한 극호는 전우치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이름이 뭔지 잠시 생각이 나지 않는 반응을 보이자 전우치는 자신(전우치)은 지리산에서 20년 동안 도술을 수련한 전우치라고 소개하면서 오늘 반천맹의 승리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선언하고 연속으로 용인들과 싸우고 분명 고려인인데 십이율에 가입하지 않고 반천맹에 왔다고 말하자 반천맹주 망량의 의에 감동했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7화, 이청운이 전개한 뇌창에 맞고도 이자나기노미코토가 멀쩡한 것을 보고 분명 이청운의 공격이면 성벽을 날려버릴 정도이고 뭔 놈의 마물의 덩치가 크냐고 어이없어하자 옆에서 백웅이 신화시대의 마물이라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자 정말로 세계가 망하는 것이 뭔지 실감이 난다고 말한다. 백웅이 이자나기노미코토의 말을 알아듣는 반응을 보이자 저 놈(이자나기노미코토)의 말이 들리냐고 묻자 대충은 들린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극호에게 다 죽일 뿐이라고 답한다. 백웅이 창힐에게 붙잡힌 50년 사이에 마물과 싸우다가 전사했다고 한다.

24회차 삶 34권 14화, 백웅에서 흑요석을 받은 후, 이게 맞으면 자신(극호)은 지난 생애(23회차 삶)에서 용비천에게 복수한 것이 맞는지 확인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럴 거라는 대답을 듣자 이제까지 자신(극호)는 용비천을 베는 걸 꿈에서도 갈망하고 있는데 어러한 식으로 허망하게 지나가듯 이야기해주다니 약속이 틀리다고 한숨을 내쉬면서도 그래도 다행이라고 말하고[25] 어디까지나 지금으로서는 너무 어려워서 그렇지 용비천을 죽이는 것 말고도 하고 싶은 일이 꽤 많으니 그렇게 쉽게 허탈감을 느끼지는 않을 것 같고 백웅이 도와주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 오늘은 셋이 모인 기념으로 쏘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따라 진소청, 백웅과 함께 술을 마신다.

24회차 삶 35권 15화 막바지, 진소청과 얘기를 끝낸 백웅에게 제천대성의 축복이 무엇인지 알아봤냐고 물으나 백웅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을 보고 그래도 뭔지는 알아야 나중에 써먹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소설 쓸 줄 아냐고 묻자[26] 백웅은 쓴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럼 나중에 제천대성이 찾아와 소설 써는지 안 썻는지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할 것이고 아직 글이 안 써진다고 둘러댄 해도 천하의 제천대성이 그렇게 어설픈 놈도 아니고 이제까지 지식을 배우기만 할 뿐 혼자서 논(論)이나 집해를 써본 적이 없다고 팩폭을 날리면서 서문대룡과 명룡자가 진소청을 위해 계책을 마련하고 남는 시간에 수행해도 몇 달 걸릴 테니 이렇게 된 거 유명 소설가들을 찾아가 소설 스는 법을 배워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24회차 삶 36권 18화, 백웅에게 현재 소림사에 용비천과 풍신대가 있다는 말을 듣고 옆에 있는 당산에게 한번 맡겨보라고 말한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용비천을 협공해 용비천을 사살한다.

24회차 삶 37권 17화,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남쪽 대륙으로 귀환하게 된 것에 무척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그 동안 내공을 꽤 상승시킨 걸로 만족시켜야 하며 천우진과 자신( 망량)이 은폐하겠다고 말하는 망량을 향해 망량이 붙잡히는 것이 신승 명호대사와 명룡자가 잡힌 것 이상으로 큰일이라고 우려를 표하자 전생의 경험 덕택에 언제나 어금니 밑에 자결할 수 있는 독을 늘고 다니니 걱정할 필요는 없고 흑요석으로 기억을 받아들이는 위험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7권 20화, 열의 안내로 일행들과 함께 오제 전욱의 방으로 향하던 중 원로원 고수 중 두 명이 귀신들에게 살해당한 것도 모자라 시신이 처참히 뜯어먹히는 것을 보고 곧바로 공격하려고 하나 옆에서 서문대룡이 전음으로 우리의 힘으로는 만귀전의 귀신 한 마리로 이기기 힘들고 싸웠다가는 전멸될 뿐이고 극호의 심정은 알겠으나 그래도 참아야 한다고 만류하자 별 수 없이 참는다.[27]

24회차 삶 38권 1화, 청월과 명룡자와 대련을 하던 무사시가 빈틈을 두번이나 보였는데 공격하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바보는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고 서문대룡과 함께 무사시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합공하나 무사시의 발치기에 날라가버린다. 무사시로부터 너희 4명은 절대지경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고 칠대절학을 연마하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그것은 알고 있으나 단기간에 절대지경의 단서를 잡기 위해 무사시를 초빙한 것이라고 무사시에게 말하나 역사상 무림에 수많은 천재와 고수들이 존재함에도 극소수만이 절대지경에 도달한 것은 광기에 가까운 집념이 있었기에 그렇다는 말을 듣고 납득한다.

24회차 삶 38권 3화, 명룡자가 아무리 생해도 자살행위인데 진짜로 제갈사의 계획대로 할 생각이냐고 묻자 무인으로써 죽을 자리를 고를 수 있는 것만으로 사치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고 자신(청월)은 아직 백련교주를 죽이지 못해서 이대로 죽기에는 좀 그렇다고 말하는 청월에게 제갈사의 계산에 따르면 백련교주 또한 죽을 확률이 클 것이며 광서생을 믿는 것이 세계에서 제일 미친놈 취급을 받기야 하겠으나 어차피 제갈사가 우리(극호, 명룡자, 청월)에게 준 임무도 만만한 것이 아니니 복잡한 건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명룡자, 청월과 함께 귀장들을 쓸어버린 후, 운기요상할 시간이 없으니 보행하고 뇌룡흡월과 구궁신공을 연마하라고 말하고 그 정도로 상황이 급한 것이냐고 묻는 명룡자에게 우리의 임무가 신단수의 정상까지 가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늦었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8권 5화, 명룡자, 청월과 함께 신단수 정상 근처에 도착하자 운기행공으로 회복하던 중 제일 먼저 회복한 명룡자가 그 놈이 정상에 도착한 후 어떻게 하라고 했냐고 묻자 자세한 것은 듣지 못했으나 신단수 정상에서 특이한 구조물 혹은 봉인같은 것이 있는지 찾아보라고 말하고 조금 더 회복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는 명룡자에게 너무 지체하면 안된다고 말하려고 하나 그 순간 굉음과 함께 하늘에 시꺼먼 구멍이 난 것을 보고 결계가 파괴되었음을 알고 재빨리 신단수 정상에 오르고 이후 시간이 없으니 흩어져 수상해보이는 걸 찾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명룡자, 청월과 함께 주변 일대를 탐색한다.

근처를 살피던 수상해보이는 덩굴뿌리를 보고 잘라내고 그 안에 왠 금속구체가 있음을 보고 깨려고 드나 깨지지 않는 것을 보고 놀라고 청월이 기이한 것을 봤다고 말하자 청월, 명룡자와 함께 청월이 발견한 곳으로 향하면서 기이한 원통형 구조물을 보더니 중요한 것일 수도 있어 부수는 게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나 그 순간 뒤에서 함부로 이곳의 물건을 훼손하지 않는 것은 칭찬하지만 그 대신 자신과 얘기를 하자는 홍길동의 말을 듣고 재빨리 목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면서 십이율주 하은천께서 중지에 칩입한 것은 큰 죄이기는 하나 그쪽(명룡자, 극호, 청월)이 그저 실행자라는 걸 감안해 용서할 수가 있다고 말하는 홍길동을 향해 딱히 용서받을 생각이 없는데 네놈 혼자서 쳐맞으러 온 것이냐고 홍길동에게 말하자 자신(홍길동) 혼자서 왔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답한다. 홍길동의 말을 통해 다른 놈과 같이 왔을 거라 판단하나 혼자 왔으며 십이율은 명룡자, 극호, 청월에게 딱히 악감정이 없으니 얌전히 따라오는 게 좋을 거라는 홍길동의 말을 듣자 머리통을 터트려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홍길동과 잠시 싸우게 되나 얼마 안가 홍길동에게 제압당한다.

24회차 삶 41권 14화 막바지, 왕권에 의해 칠요의 시련을 치르는 공간에 소환되며 잠시 상황을 살피더니 여긴 도대체 어디고 어떤 싸움터에 불려온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이곳은 칠요의 시련이며 이 싸움에 이기면 인간의 왕이 되고 황제 공손헌원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하면서 흑요석을 건넨다. 흑요석을 통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하고 진소청의 의도를 알아내고 백웅을 도와주겠으나 그 대신 다음 전생부터는 동료로 들이지 말라는 부탁을 한다.

24회차 삶 41권 15화, 다음 생애부터는 자신(극호)를 동료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부탁을 들은 백웅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그저 반복되는 고리에서 내려가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며 친구로써 도와주라고 부탁하는 백웅의 요구에 칠요의 시험에서 질 경우 다음 회차의 자신을 동료로 만들지 말라고 부탁하고 진소청, 서문대룡과 함께 태허공명을 전개해 목요를 쓰러뜨리면서 그동안 재밌었다는 말을 남기며 소멸하고 24회차의 검마나 진소청처럼 신역에 도달한 절대지경의 고수로 추정되고 무공에 대단한 재능을 가진 천재이다.

28회차에서 대명제국을 없애고 대웅제국의 황제로 등장한 백웅을 제거하기 위해 십이율과 손을 잡은 이광을 따른다. 이후 청룡무관으로 쳐들어가서 이광 앞에서 뇌신류의 종사를 자처하는 백웅이 선보인 뇌신검무를 본 후 십이율주를 거부한다. 이후 진소청과 함께 붙잡혔고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망량선사의 제자가 된 진소청의 설득으로 자신의 모든 원한을 접고 대웅제국에 투신하여 대장군이 된다. 이후 칠대절학, 백련교의 무공을 비롯한 각종 무공과 양산형 영약을 먹으면서 힘을 길렀고 팔부신중과의 전쟁에서 미끼를 자처하며 마후라가와 싸운다. 이때 절대지경 천광혈뢰를 선보이면서 나름 선전하지만 패배하여 마후라가에게 먹히지만 절대지경에 오른 독고성을 비롯한 대웅제국의 본대가 마후라가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전신화상으로 치명상을 입었고 망량은 극호를 죽여 편하게 해준 뒤 봉혼도에 영혼을 담은 후 천계로 보낸다. 이후 검마를 비롯한 망량이 올려보낸 절대지경의 고수들과 같이 복희의 탑을 공략한다.[28]

28회차 삶 61권 10화, 다른 탐사대 일원들과 함께 삼황 여와의 임시 사도가 된 주후총을 협공한다. 그러다 짜증이 난 주후총이 모기처럼 이게 무슨 짓이냐고 소리치자, 곧바로 그런 주후총을 향해 얼마나 싸움을 못하길래 이런 모기들 따위에게 공격을 당하냐고 조롱한다.

28회차 삶 61권 11화, 탐사대 일원들 중에서 맨 먼저 장삼봉을 공격해오나, 장삼봉이 전개한 굴공장법에 막히게 된다. 왜 어째서 무쌍패를 쓰지 않냐고 묻자, 장삼봉은 아까 전에 '자신(장삼봉)으로 하여금 무쌍패를 끌어내지 못할 정도의 실력이면 그냥 탑을 내려가야 할 것'이라 말하는 것을 깜빡했다며 도발하자 분노하고 진원진기를 모두 끌어다쓰는 수법을 전개하면서 재차 장삼봉을 공격한다.

그렇게 3초 동안 장삼봉을 공격하다가 접어주는 건 끝났다고 말하는 장삼봉이 전개한 삼절무극장에 수련장의 벽에 쳐박혀 기절하고 만다.[29]

30회차 삶 69권 6화 1297화, 십대고수 중 한명인 남궁환의 추악한 면모에 백웅 진소청, 이광과 함께 크게 놀라면서 30회차 삶 기준으로 태사부가 된 백웅에게 이런 쓰레기 놈을 꼭 데려가야 하겠냐며 불만을 드러낸다.

이에 남궁환이 당장 그 말을 취소하라며 버럭 화를 내자, 곧바로 압도적인 실력차[30]를 보여 찍도 못할 못할 만큼 남궁환을 제압하고 팩폭이나 다를바 없는 디스[31]를 한다.

그러자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이 '만일 남궁환의 뒷배에 남궁세가가 건재하다 해도 그대로 남궁환을 찔러죽일 수가 있겠냐'고 묻자 '애초에 남궁세가가 있든 없든 남궁환이 죽여야 할 쓰레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자신(극호)를 말리지 말아달라'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할 말을 하는 극호의 면모에 역시 너(극호) 또한 훌륭한 뇌신류라며 칭찬을 하고 백웅이 밝히는 충격적인 사실[32]에 순간 멍해질 만큼 놀란다.

그 후, 백웅이 내리는 임무[33]에 잠시 당황하다가 곧바로 백웅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모용연을 호위하러 떠난다.

30회차 삶 69권 16화 1307화,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다시 재등장했는데, 여기에서 어쩌다 보니 호위하기로 했던 묘용연과 혼약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34][35] 난생 처음 보는 상황에 크게 기가 막혀하던 백웅은 그러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71권 3화 1327화, 이족들의 노예시장에서 토벌대로 합류했던 것이 드러났다. 노예시장에서의 싸움이 끝난 후, 겨우 몸을 추스린 백웅이 오면서 다들 다치지는 않았냐고 묻자,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답한다.[36]

그 후, 살수조장인 소을과의 일로 인해 잠시 짜증이 나있는 백웅에게 현재 아수라의 근황[37]을 조심스럽게 전하자, 왜 그걸 지금에서야 말하냐고 소리치고 ' 아수라가 1대1 승부가 날때까지 백웅에게 알리지 말라'라고 말해서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무언가 수상함[38]을 느끼고 극호에게 지시[39]을 내리자 알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81권 8화, 왜 이전 생애의 자신(극호)이 동료로 받아들이지 말라 했는지 이해했고 28회차 삶 시점의 극호가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28회차 삶 시점의 극호는 당시(28회차 삶)의 자신(극호)은 백웅과는 별다른 인연이 앖었으나 그래도 절세무인으로 인생을 잘 보냈기에 별다른 여한이 없다고 말한다.


[1] 백원쌍마 중 한 명을 상대로 격전을 치른 것을 보아 그 실력은 초절정 고수의 초입에 든 듯 하다. [2] 백웅이 첫 번째로 살았던 삶처럼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을 때를 가정했으며 백웅의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진 가상 현실이기에 진짜는 될 수 없다. [3] 작중 외양 묘사로는 "말 그대로 기생오라비처럼 반반한 외모를 지닌 사내였는데 나이는 진소청보다 약간 위로 보였다"라고 나온다. [4] 이때 백웅이 성격이 참 뭣 같다고 말하자 아니꼬우면 한판 뜨라고 말한다. [5] 뇌신류 입장에서는 가장 큰 동맹으로 생각한 쪽에게 배신당한 꼴이나 다름없다. [6] 그러면서 멸혼보를 유일하게 터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제자로 들어간 이유였으며 극성에 도달하면 그 비밀과 이를 터득하는 조건을 듣기로 했으나 그전에 풍신류에게 살해당한 탓에 멸혼보를 익힌 조건이 뭔지는 모른다고 말한다. [7] 이때 백웅은 좋아하는 여자의 신상명세를 캐려고 들다니 못난 놈이 따로 없다고 깠다. [8] 그러면서 같은 뇌신류(雷神流) 답게 오만하다고 말한다. [9] 이때 백웅은 드셔보라고 나무 열매를 건네고 이를 먹자 맛이 없다고 말한다. [10] 마도팔문 중에서 가장 베일에 싸인 여인들로만 구성된 문파다. [11] 우리가 정보를 듣고 움직인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동방무결 또한 계속 성내의 객잔에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어떠한 목적이 있음을 뜻하는 것이니 이를 알면 앞으로의 일이 쉬워질 것이다 [12] 이때 극호는 완전히 노인의 모습이 되었다고 나오고 백웅이 관여하지 않은 50여년 후의 미래에서의 극호다. [13] 한쪽 팔이 잘려나갔고 전신에서 청혈(靑血)을 흘리고 있었다고 나오며 호법사자는 전부 나인교의 주교에게 몰살당했고 백련교주은 목숨을 겨우 부지했다고 나온다. [14] 그러면서 이는 나인교의 힘이 강해진 후부터라고 말한다. [15] 이때 극호는 전신이 땀을 흘릴 만큼 크게 지쳤다. [16] 이혼대법으로 사사키 코지로를 조종해 오륜서를 강탈한 일 [17] 망량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백련교를 벨 수 있다면 이광조차 베겠다고 답했는데 이는 백련교를 없앨 수만 있다면 뭐든 이용할 수 있고 아무리 세계의 이면을 설명해도 백련교에 대한 원한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을 것이고 자신(극호)의 스승을 해치운 용비천을 끝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백련교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없애기 전까지는 분노가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서 그렇다. [18] 백웅의 목표가 절대지경에 도달하는 것이기에 되도록이면 신의 계획이나 인간사에 끼어들지 않고 진득하게 수련이나 하는 것을 원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19] 지나가다가 자신(미호)이 책을 읽는 모습이 아름다워 말을 걸었던 일 [20] 극호가 이토록 분노한 것은 흑요석 백웅의 시점을 중점으로 기억과 감정을 전달하는 점과 남궁세가가 저지른 패악질이 상극호의 상식과 역린을 건드리는 일이라서 그렇다. [21] 그러면서 흑요석으로 받은 기억에 워낙 희미하고 굉장히 흐릿한 걸로 보아 일부러 감춘 것 같다고 말한다. [22] 그러면서 선지자의 고향별에 있는 광석은 극비라서 안 된다고 말한다. [23] 이때 진소청이 나중에 미호에게 얼마나 혼나려고 그려냐고 묻자 애초에 자신(극호)를 놀렸으니 이 정도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24] 그러면서 용중일을 붙잡아 고문하고 족치다보면 당장 태허인지 뭔지 알 수 있을지 모르낟고 말한다. [25] 백웅이 극호가 생생하게 복수를 성공한 기억을 보여주었다면 잠시 기분만 좋을 뿐 허탈할 것이 분명한다. [26] 이번 생(24회차 삶) 초반부에 백웅 제천대성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겠다고 약속했다. [27] 그러면서 이런 극악한 광경을 수십번이나 본 백웅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28] 이때 500여년 만에 백웅을 재회하자마자 곧바로 등을 팡팡 두드리는 등 친구를 재회했을 때 할법한 행동을 보였다. [29] 장삼봉은 죽일 생각으로 전개했었는데 기절로 끝났다고 한다. [30] 작중에서 언급되길, 남궁환 본인이 극호를 얕보고 방심하는 바람에 1초만에 승부가 났다고 나온다. 설령 남궁환이 제대로 싸웠다 해도 이미 극호 쪽이 '50여초로 내로 남궁환을 제압할 수가 있을' 만큼 압도적인 우위에 있었기에 애초에 이길 수가 없는 것도 같이 언급된다. [31] "강호에서 그럴듯한 별호를 붙여주니까 네놈이 정말 강할 줄 알았나 보구나. 윤광이나 지평보다 조금 나은 실력이면서 어디서 굴러먹다 온지 모르는 창맛이 어떠냐?" [32] 남궁환의 아버지와 남궁팔검은 자신( 백웅)이 모조리 다 죽여버렸다. [33] 남궁환에게 크게 실망해 혼자서 모용세가로 떠난 모용연을 호위한 후, 스스로의 힘으로 소을촌에 돌아오라는 것.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모용연이 천음지체를 타고난 것을 감안하면 필경 별의별 잡놈들이 노릴 것이 뻔하다. [34] 그래서인지 모용연과 커다란 마차 5개, 그리고 그 마차를 수행하는 수십명으 인원들과 같이 오게 되었다. [35] 그리고 어떻게 해서 극호가 모용연과 혼약을 했는지에 대한 것도 언급이 되는데, 당시 모용연을 노리는 무수한 악적들을 상대하면서 모용연을 호위했는데, 이 과정에서 모용연은 극호에게 홀딱 반했다. [36] 경상을 입은 자가 있기는 하나, 현재 기공으로 회복중이고 현천도인이 호법을 서고 있다고 한다. [37] 한 시진(2시간)동안 용비천과 싸우고 있는 것 [38] 그 이유는 현재 아수라가 싸우고 있는 상대인 용비천은 무한의 내공인 천령단을 쓸 수가 있는 고수이기에 만약 제대로 힘을 드러내 싸우게 되면 필경 천재지변이 일어나고 상대인 아수라와 2시간 동안 싸운다면 분명 엄청난 기력의 변동이 감지되어야 하나,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 [39] 위험하니 자신( 백웅) 혼자서 가보겠으며, 만약 반시진 동안 백웅이 돌아오지 않을시 감옥에서 사람들만 구출해 차원문 밖으로 들어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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