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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8:44

고르돌프 무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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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고르돌프 무지크 전신샷.png 파일:고르돌프 무지크.jpg
스탠딩 CG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TV-CM

1. 개요2. 능력3. 성격4. 작중 행적5. 기타6. 둘러보기7. 관련 문서

1. 개요

ゴルドルフ・ムジーク / Goredolf Musik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2부 서장에서부터 등장한다.

성우는 이마루오카 아츠시 / 황창영.[1] 디자인 담당은 BLACK.

2017년 12월 26일자로 칼데아에 새로 취임한 소장. 나이는 28세.[2] 연금술의 대가인 무지크가의 적자. 친부와 외모도 성격도 닮아있는 것이 특징. 아버지보다 콧수염이 길다.

2. 능력

마술사로서의 역량은 평균적인 명문 삼류 마술사라고 한다. 헤븐즈필 마테리얼의 Q&A 번역 무지크가 자체도 역사나 재산은 있지만 눈에 띄는 공적은 없다고 전해진다. 마술사로도 가문으로도 초일류이지만 정작 성격이 괴팍하고 인간성이 그리 없는 전 소장과는 여러의미로 대조적.

입으로는 명가의 고귀함을 강조하며 정점이라는 것을 고집하고 있지만, 그 속마음은 역사있는 명가에 부끄럼 없는 공적만 남길 수 있으면 2류든 3류든 만족할 수 있다고 여긴다.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법정과' 출신이라는데, 법정과는 더 자세히 말하면 진리를 탐구하는 분야가 아닌 현실을 탐구하는 과다. 과학과 사회에 폐쇄적인 시계탑 중에서 시계탑과 마술을 사회에 개입시키는 것을 주로 다루고 자신들이 가진 권력과 마술 등 힘을 써서 얼마나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시계탑의 위상을 드높일지만 따지는 것으로 '과'를 칭하고 있지만 12학과나 그 하위 학과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학과다.[3] 시계탑 제일주의이다 보니 여기저기에 흑막으로서 손을 뻗고 이권을 빼앗아 온지라 마술계 전체에선 인상이 유독 나쁜 곳이라는 듯. 그렇게 비교적 현실적인 부분이 있는 부서로 이들 중 일부는 고위 사도마저 토벌할 정도로 실전적이고 어두우며 광폭한 부서이다.[4]

2부 1장에서 식량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밝힌 바로는 무지크 가의 마술 특성(연금술)과 직접 몇 번 조난을 당하면서 겪은 경험을 이용하여, 썩은 고기도 최고급 상강육[5]으로 바꾸는 연금술식을 개발했다고 한다. 다빈치는 처음에 이말을 듣고 마술사 씩이나 되어서 무슨 그런 째째한 기술이나 연마했냐며 까려다가 곧장 당시 칼데아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유용한 기술이다보니 말을 바꿔 감탄한다. 2부, 특히 1장에서의 열악한 환경을 감안하면 섀도 보더 식량 공급의 구원자 역할.[6] 이후로도 칼데아 내에서는 식량을 구할 방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을 포함한 직원들이 굶주리는 묘사가 없고, 갓 구운 크루아상이나 베이컨 등을 구해오는 걸 보아 이외에도 식량 관련 연금술을 많이 익혀둔 듯 하다.

마술 실력과는 별개로 레이시프트 적성은 우수하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탓에 이벤트마다 원치 않는 사고에 휘말린다.

운전 실력 또한 굉장히 우수하다. 최고 난이도 시뮬레이터 성공률이 5%여서 자존심 상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워낙에 막장 난이도인데다 2인1조를 전제로 하는 것이라 한명으로는 못하는 건데 그걸 혼자서 그 5%를 달성한 것이고, 홈즈와 뫼니에르가 원래대로 둘이서 했는데도 10%밖에 못했다. 당연하지만 분할사고 마술이라도 쓰는 거 아닌 이상 반드시 둘이 해야하는 작업을 혼자서 하는 건 두배가 아니라 최소한 몇배는 더 어렵다. 운전 실력 하나는 노움 칼데아 1인자.

3. 성격

다 빈치: 고르돌프 군은 정신적으로 못 버티겠다며 쉬는 중이야.
부상할 때의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테니 말이지.

뫼니에르: 부상한 뒤에 정찰을 하느냐 마느냐로 이것저것 무의미하게 고민하던 것도 있지 않으려나……

다 빈치 : 무의미한 것은 아니야. 그 사람은 나름대로, 항상 ‘안전책’을 모색하고 있어.
물론 자신이 살기 위해서지만, 그것은 리더에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야.
위험이 있으면 곧바로 대비한다. 안 좋게 돌아간다 싶으면 즉시 퇴각한다.
높은 자리에 앉게 되어 현장을 남에게 맡기면 맡길수록 그런 판단은 어설퍼지기 마련이야.
그런 점에서 고르돌프 신임 소장은 매우 우수해.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지조사원의 위기를 자기 일처럼 느끼는 타입 같아.
그건 대체 뭘까~ 상당히 엄격한 가정교사에게 교육받은 걸까?
“부하를 전장에 내보낼 때는, 자신이 그 부하 본인이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파악할 것” 이라는 느낌으로?

뫼니에르: 아~…… 그렇구만. 조금은 납득이 가네요. 러시아에서는 괴로워하는 표정을 자주 짓던데,
그거, 후지마루의 상황에 감정이입했던 거군요. 어쩐지 차분히 있지를 못한다 싶더라니……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일단 겉으로 보이는 성격은 오만하고 소심한 데다 항상 자기 과시욕이 강해서, 위기에 처하면 비관적인 소리밖에 못 하는 전형적인 소인배이다. 하지만 막상 때가 되면 결의를 굳히는 근성이 있으며, 일반적인 마술사보다는 약자의 시선에 따른 양식적인 논리관을 지녔다.

이런 허당에 소인배 같은 면모는 있어도 작중에선 주변인물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상황에 적합한 지시를 내리는 등, 상식인 포지션의 모습도 보여주는 편이다. 유쾌한 모습도 지녀서 개그 캐릭터의 모습도 어느 정도 소화하고 있기에 실질적으로 정들었던 칼데아가 파괴당하고 주요 인물들이 죽어나가며 어둡고 암울해지는 2부의 분위기를 그나마 밝게 유지하는 데 있어 가히 일등공신이라 할만하다.

또한, 현장에 나와있는 주인공이나 마슈의 입장을 지켜보며 그 심정을 자신 것처럼 있는 그대로 이해해줄 수 있어 거만한 태도의 이면에 있는 인심 좋은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소중한 동료를 잃은 데다 칼데아의 완전 붕괴를 목도하여 혼란에 빠진 마슈와 주인공을 정신차리게 만들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등, 전 소장과 마찬가지로 악당이 아니라는 것이다.[7]

말투가 건방지고 호들갑 떠는 걸 빼면 내용은 의외로 상식적인 주장을 한다. 러시아 이문대에서 러시아에 도착한 주인공과 마슈가 바깥을 탐색하러 갈 때 홈즈도 따라가려 하자 "섀도 보더를 지키려면 서번트 1기 정도는 남아있어야 한다"라면서 이를 반대했고,북유럽에서 수르트가 공격해 왔을 때는 마슈와 주인공이 밖으로 나가 요격하려던 걸 말리며 "허수잠항으로 도망친다! 이럴 땐 36계다!"라고 주장했다.

언뜻 그냥 본인이 무서우니 되는 대로 내리는 명령으로 보이지만사실 그게 맞긴 하지만, 놓인 상황을 감안하면 '대원들의 목숨을 책임지는' 리더로서는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현 상황에서 섀도 보더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사수해야 된다는 점과 미지의 적에게 무작정 덤벼들지 않고 도망가는 신중함을 제대로 알고 있는 셈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 어떤 누가 하는 말이든 잘 고려하지 않는 다빈치나 홈즈가 의외로 고르돌프의 말은 고려하고 수용한다는 것에서 증명된다.

이에 대해 뫼니에르, 홈즈와 대화 중이던 다빈치가 고평가를 보낼 정도였다. 위에서 인용한 대로 "보통 위에서 명령하는 입장일수록 현장감각은 둔해지기 마련인데, 고르돌프는 의외로 유능, 현장 감각이 예민하고 현지 조사원의 위기를 자신의 일처럼 느끼는 스타일" 이라며 과거에 엄한 가정교사에게서 빡세게 교육받은 게 아닐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8]

2부 3장에선 독의 영향으로 소화기관이 파괴되어 제대로 된 식사조차 못해 링거로 영양을 주입하는 상황인데도 리츠카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스태프들에게 부탁하여 이를 숨기려는 배려를 보인 데다가 해독제를 앞에 두고도 리츠카에게 양보하려고 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다시 주가가 상승했다. 또한 압제자를 혐오하는 스파르타쿠스도 그를 압제자인 척 하나 압제를 한 경험이 없다라고 부르는 등 그가 오만한 태도를 취하지만 타인을 무시하지 않는 선인임을 알 수 있다. 5장에선 호문쿨루스에게 갈굼받아 단련된 정형비술로 다빈치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장면도 나왔다.[9] 다빈치의 감상은 풀리긴 하는 것 같은데 아프다고.

물론 주인공을 삼류라고 칭하거나 마슈를 되다 만 서번트 취급하는 등 귀족다운 오만함을 내보이거나 인류 멸망이 코앞임에도 마술사로서의 명예를 추구하는 등 글러먹은 요소가 많지만, 비정상적인 상황에 너무 익숙한 인물들 가운데 혼자 상식적인 반응을 보인다거나 나름대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 등 인간적인 면모 또한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내심 스스로를 선민사상에 찌든 귀족주의자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보여주는 모습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 애초에 그런 점을 인식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시점에서 글러먹은 사람이라고 볼 순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 결국 리츠카와 마슈에게 정이 많이 들었는지 시계탑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봉인지정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마술사로서는 풋내기에 불과한 리츠카는 봉인지정당할 리도 없겠지만, 만약 당한다고 한다면 법정과의 인맥을 써서라도 막아줄 거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기본적으로 좋은 인품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2장에서 자신의 책임감을 지키고 리츠카와 마슈 또한 조력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카이니스와 협상을 하였다. 비록 카이니스 앞에서 벌벌 떠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유독 자신의 목숨을 중요시 여기던 고르돌프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칼데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모습은 유저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기에 고르돌프의 인간성과 타인을 생각하는 모습이 잘 나타났다.[10] 심지어 이후에 그리스 이문대의 기억을 간직한 카이니스는 이 때를 기점으로 고르돌프에겐 못 이기는 태도를 보이며 하는 부탁을 종종 들어주는 모습을 보이는데 자존심이 오만하다 싶을 정도로 상당한 카이니스가 이런 반응을 보일 정도로 고르돌프에 대한 카이니스의 관점이 상당히 좋다는 걸 보여준다.

퉁구스카에서는 데드 존의 모습을 가감없이 전부 보여주는 태공망의 행동에 전선의 요원들에게 있어 정신적인 영향이 가면 어쩔 거냐고 지적한다. 선택지로 고맙다고 말하는 리츠카에게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우직하게 필요 이상의 책임을 지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을 본 니키티치 또한 마음과 사고를 논한다며 썩 괜찮은 지휘관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칼데아와 코얀스카야가 공멸 상황으로 몰리자 모두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태공망의 제안을 듣고 우리와 코얀이 모두 살 수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겠다, 코얀스카야한테 속았던 건 내가 어리석어서 그런 것도 있으니 나와 코얀스카야가 잘못한 건 나중에 서로 갚으면 된다고 말하자 코얀스카야는 "역시 각하는 삼류로군요. 물론, 마술사로서요." 라고 답하면서 고르돌프의 인간성을 인정했다.

다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자신을 띄워주거나 하는 것에는 엄청 약하다. 실제로 코얀스카야에게 쉽사리 속아 넘어간 것도 자기를 띄워준 것이 원인이었고 도쿠가와 회천미궁 오오쿠에서도 인형들이 자신을 띄워주니까 좋아라 하며 넘어가 줬다. 그리고 이 점은 노움 칼데아의 스태프들도 잘 알기에 의견 충돌이 일어나면 적당히 띄워주는 식으로 구슬리는 장면이 심심하면 나오는 편이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여주었기에 한, 일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사실은 좋은 사람으로 취급된다. 간혹 포우를 너무 잘 먹이고 길러줘서 포우가 매끈매끈한 털과 통통하게 살이 찐 채로 등장하는 팬아트도 나온다. 선한 사람, 그것도 그 선한 사람들도 꽤 가려서 들러붙는 포우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포우가 그를 제법 잘 따르는 걸로 볼 때 정말로 좋은 사람으로 묘사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11] 그래서인지 일부 커뮤니티에선 "갓 소장", "갓동님" 혹은 고르드의 별명인 빛-르드에서 따와 "빛-르돌프" 나 아예 이름 전체를 빛으로 바꾼 " 빛빛빛빛빛" 등의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4.1. Fate/Apocrypha

파일:미니 고르돌프.jpg

마테리얼에만 언급된다. 생긴건 딱 어려진 골드. 평소에는 아버지에게 반항적이지만 아버지가 만든 바베큐는 진심으로 좋아한다. 성배대전 이후 갱생한 고르드가 자기처럼 글러먹었다면서 호문쿨루스 '툴'에게 교정을 시키게 했고 쥐어터져가며 배웠다고 한다.

애니메이션 25화에서는 아버지에게 마술사로서 교육받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이때 나이는 13에서 14세로 추정된다. 카울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보다 동생이며, 13세면 로셰 플레인 위그드밀레니아와 동갑.

4.2. Fate/Grand Order

4.2.1. 서(序)

파일:페그오 고르돌프.png

칼데아에 도착 후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칼데아 관련자들을 구속하겠다며 위세를 부리지만, 다빈치에 의해 간파당해 구속은 없던 일이 된다. 계획대로 일이 안 풀리자 바로 코얀스카야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 줘 팬들은 다빈치에게 바로 호구 취급을 한다. 물론 비서인 코얀스카야 역시 추가 서비스로 지갑이 더 얇아질 뿐이라며 봉으로 취급중. 다만 어디까지나 첫인상을 리더답게 보이려고 했다가 실패한 게 문제였던 거지 완전히 바보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원래 칼데아는 7개로 분리되어 각각 매물로 올라왔으나 '조직은 하나의 생명체와 같은데 그걸 쪼갠 것 중 하나만 가져봤자 무슨 의미냐'라는 식으로 말하며 자신의 사비까지 전부 털어가면서 분할된 칼데아 매물을 전부 샀다. 결국 거지가 되긴 했지만 얼마 안 가 돈 자체가 의미 없는 세계가 되어버렸고 이렇게 한 번에 산 덕에 본인은 어찌어찌 여과이문사 현상으로부터 목숨을 건졌으니 목숨 값은 제대로 한 셈.

A팀 마스터의 코핀 해동 작업이 끝나가던 중 내부에 있어야 할 마스터들의 모습이 사라져 있다거나, 칼데아 외부에서 수수께끼의 군대가 출동해 함께 대동했던 용병대[12]가 일방적으로 쓸려나가는 등 예상치 못한 사태가 일어나자 크게 당황하며 피신하려다 막다른 곳에 몰리고, 그도 전임 소장의 뒤를 이어 등장하자마자 서장에서 끔살 당할 뻔한다. 이때 누구에게도 사랑받지도 인정받지도 못했다고 절규하는 것을 볼 때 아버지가 별 애정 없이 키운 듯.[13] 어쩌면 가족 외의 인간에게 사랑받거나 인정받지 못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아니면 사랑을 받기는 했는데 그걸 눈치 못 챈 것일 수도. 본인을 냉혹한 마술사의 표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거나,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호문쿨루스들과 하와이 여행을 가는 등등.[14]
……왜야. 왜냐고. 왜 항상 마지막에 가서는 배신당하는 거야! 아아, 맨날 이 모양이야! 나는 언제나 이랬어……!
어디에 있어도 나는 따돌림 당했어. 패배자였어. 늘 배척받았어. 잘 알고 있다고, 내가 미움받고 있다는 것 정도는!
하지만,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미움받는 이유를 모르겠어! 남에게 호감을 사는 방법 같은 건 모르겠다고!
나도 노력은 했어!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단 말이다! 1등 같은 건 바란 적 없었다니까?! 2등이라도 3등이라도 만족이었어!
그렇지만, 하하, 결과가 어땠냐고? 3등은커녕 변변한 성과조차 내지 못했지!

아아…… 아얏, 으으윽~! 그만, 제발 그만 좀 해───!
제기랄, 지금까지 좋은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간신히, 간신히 여기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뭘 어떻게 하더라도 내 인생이 풀릴 일은 없는 거냐고, 젠장, 젠장…………!
죽고 싶지 않아, 아직 죽고 싶지 않아!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난 아직, 한 번도, 한 번도───
[ruby(한 번도, ruby=・ ・・)], [ruby(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했어!, ruby=・・・・ ・・・・ ・・・)] [ruby(아직 누구에게도, ruby=・・ ・・・・・)], [ruby(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단 말이다, ruby=・・・・・ ・・・・ ・・・ ・・・)]……!
급박한 상황에 구조를 망설이고 있었지만, 올가마리의 유언과 비슷한 내용의 절규는 올가마리를 구하지 못했던 걸 떠올리게 했고, 결국 리츠카와 마슈는 이번에야말로 구하겠다며 다빈치와 함께 뛰쳐나가 고르돌프를 구조하는 데 성공해 겨우겨우 살아남는다.

이때 생긴 것이나 첫인상과 반대로 정체불명의 살육 용병들의 기습에 놀라면서도 침착하게 마술예장을 써가며 계속 저항하는 등 의외로 제대로 된 면을 보여주는데, 평소에도 권위주의적이었다가 폭탄이 터지는 긴급상황에도 레프나 찾다가 융해되어 사라지는 등 비호감 인상만 잔뜩 보여주고 간 올가마리보다는 여러 측면에서 나아 보인다는 평가. 그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판단력도 한몫했다.

이때까지 별별 일을 다 겪어온 칼데아 생존자들과 달리 이런 경험이 없어서 츳코미를 맡고 있다. 고르돌프를 공개하기 전에는 신소장이 어떤 인물인지 불안한 팬들이 많았으나, 2부 서장에서 보여준 허당끼에 오히려 분위기가 한층 더 무거워진 2부의 치유캐릭터로 자리매김하였다. 신소장 공개 직후 "이 놈도 첫인상은 비호감이지만 아버지처럼 정신적 성장을 이루지 않을까?"라고 짐작하는 사람들 예상대로 멀리 가지도 않고 서장에서 곧바로 개념찬 모습을 보여준다.[15]

4.2.2.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

프롤로그에서 페페의 말에 따르면 코얀스카야가 일부러 다루기 쉬운 소장을 배치했다고 언급했다.

이 때는 주인공 일행과 신소장이 그리 친근한 관계도 아니었고, 고르돌프도 마슈를 데미 서번트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등, 원래 있던 칼데아 사람들과 거리감이 있는 관계였다가, 관계가 차츰 개선되어가는 모습을 그렸다.

허수공간에서 부상하면 살육엽병들의 한복판에 떨어진다는 것에 울상이 되어서 반대하다가 섀도 보더에 손상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부상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바로 태도를 바꿔서 승무원들에게 안전벨트를 메도록 한다. 경험상 어지간해선 안전벨트 하나만으로도 큰일은 나지 않는다나 뭐라나.

또한 러시아 이문대에 도착한 후 소장으로서의 업무에 충실하게 행동했는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홈즈를 대기 인원으로 섀도 보더에 남도록 지시한 후 리츠카와 마슈에게 정찰을 지시했고 법정과 수업을 토대로 익혀둔 마술로 정찰 조가 구해온 고기를 정화시켜 식량으로 바꾸는 등 할 수 있는 일을 선보이며 유능함을 보였다. 또한 나름대로 리츠카와 마슈의 고민에 냉정하지만서도 배려있는 조언을 해주는 등 두 사람을 챙겨주기도 한다.
"흥. 어중간하게 살아가는 요령은 말이지,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 [ruby(타락하고 타협하며 살아가는 거다, ruby=・・・・ ・・・・ ・・・・ ・・)]."
"더 나은 내일은 없지만, 그 대신 더 나쁜 어제가 없었던 것에 위안을 얻으며 살아가는 거지."
"그러지도 못하고 여기 붙었다가 저기 붙었다 하다 보면, 기다리고 있는 것은 파멸뿐이다."

야가의 어중간한 삶의 방식에 복잡한 심경을 품은 홈즈에게 이런 식으로 비판을 하고는, 향상심이 있기에 괴로워하고 노력이 계속되기에 상처받으니 기대를 하지 않고 격한 기쁨도 필요 없는 대신 깊은 절망도 없이 밑바닥에 있었기에 알 수 있는 몸과 마음을 지키는 방식이라고 평한다.[16]

4.2.3.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머룽

CM에서 주먹을 내려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종종 체형 때문에 게르다로부터는 뚱땡이 아저씨라고 불리며 스카디마저 자식으로서 사랑해줄 수는 있지만 살을 빼라고 할 정도.

역시 상황파악은 빨라 가면을 쓴 서번트가 섀도 보더를 노리자 바로 허수잠항을 제안, 도주를 꾀했다. 다 빈치는 이에 자신의 안위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리더로서의 소양 중 하나라며 리더로는 일류라고 돌려서 칭찬. 다만, 일반적인 서번트 상대라면 허수잠항이 가장 안전했을텐데 하필 상대가 예지능력을 지닌 서번트여서 실패했다. 허수잠항 직전에 물리적으로 방해받고 페이퍼 문까지 탈취당하지만[17], 바로 목적순위를 재정비한다.

다빈치 말에 따르면 현장에 나가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는 것에 능하며, 어지간히 엄한 교사에게 교육받았다고 한다.

또한 오필리아도 칼데아에게 일시적인 협력을 하려고 할 때 고르돌프의 행동과 판단을 보고 '시계탑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성격'이라고 말했다.

이문대의 현지 주민인 게르다에게 뚱땡이 아저씨라는 솔직한 돌직구를 듣고 버럭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후 이문대의 인류에 대한 사정을 조사하기 위해 리츠카와 마슈가 게르다에게 질문을 건네던 중, 자다 말고 통신으로 끼어들어 말을 제대로 꺼내지 못하는 그들을 대신해 질문을 던지게 된다. 25세 이상은 살아갈 수 없는 한정된 수명에 장래나 자유라는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처지임에도, 웃으며 살아가는 그들에게 화는 커녕 두려움조차 없는 거냐며 불쾌한 심정으로 따지기도 했다.

본인 왈, 방황의 바다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는 하지만 낡아빠진 마술이나 추종하는 녀석들이라면서 그런건 [ruby(고고학부, ruby=메르아스테아)] 녀석들이나 찾아가라고 언급했다.[18] 반대로 아틀라스원에 대해서는, 마리스빌리가 아틀라스원의 계약서를 통해 기술공여를 받은 사실을 마슈에게서 듣더니 "역시 로드 가문 정도 되면 아틀라스원과도 커넥션이 있군!"하고 감탄했다.

이문대가 철거된 후, 아직도 이문대의 철거에 무거운 마음에 게르다에게 받은 꽃도 촌락도 사라졌다고 작게 푸념한다. 그리고 부정적인 예측을 하는 홈즈에게 일갈하면서 하는 말이,
"에에잇, 이후의 일을 생각하느라 우울해진 게 아니다! 사람의 마음도 없는 작자 같으니, 아무리 나라도 이해하고 있어! 앞으로, 아무리 분하게 생각한들, 우리를 위해 해야할 일은 변함없지! 한쪽을 구하는 행위로, 다른 한쪽을 구하지 않는다! 어디에나 있는 단순한 생존경쟁이라고 말이다!
그렇기에…… 조금은 돌아봐도 괜찮지 않겠나. 패배한 쪽은, 돌아볼 수도 없으니 말이야. 나는 보다시피, 냉혹한 귀족주의, 선민사상의 권화지만…… 그래도 순진무구한 아이의 웃음을 없었던 일이라면서 잊는 것은 어렵단 말일네……."
인데, 이 말이 굉장히 감명깊다는 반응이 많다. 링크 특히 홈즈에게는 "사람의 마음이 없는 작자 같으니!" 하고 화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Fate 세계관에서 마술사는 인간성을 버린 인간 말종이 99%이상이라는 점에서 고르돌프가 하는 말이 더 와닿는다. 이 뿐만 아니라 초반부에 게르다에게 사람으로서 당연한 행복을 말하며 그런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없냐면서 화를 내거나 나폴레옹이 죽자 리츠카와 마슈에게 오랜 전우를 잃은 것이라 괴로울 거라면서 안타까워하는 등 인간성을 제법 보여주기도 했다.

4.2.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칼데아 구입 전에 칼데아의 하와이 지부를 점검갔다는 설정이 있는데, 덕분에 알로하 셔츠를 입고 등장한다. 다만 시간대 배경이 2부 이전이여서 이름은 안 나온다.[19] 점검을 간 이유는 호문쿨루스들이 기능 정지 직전에 하와이로의 퇴직휴가를 요청해서. 심지어 유급휴가 겸사겸사 자기 것이 될 칼데아 지부도 시찰할 겸 왔다고. 당시 고르돌프는 리츠카와 마슈, 서번트들이 사복 차림이라 일반인인 줄 알았기 때문에 정체를 밝히지는 않는다. 일반인들의 지역일 텐데 마을이 왜 이렇냐고 궁시렁거린 건 덤.

4.2.5.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진

파일:shinsyocho_with_cake.png
방황의 바다에 합류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하필이면 코얀스카야가 리츠카를 암살하기 위해 몰래 침입해서[20] 냉장고에 넣어둔 독 케이크를 먹고 여생이 열흘 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21] 그나마 이것도 한밤중에 몰래 냉장고에서 꺼내 먹다가 리츠카에게 걸려서 반반 나눠 먹은 덕분에 독을 적게 섭취해서 그런 거고, 다 먹었다면 아마 십중팔구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22] 범인류사에 없는 독이기 때문에, 이 독의 해독제를 얻기 위하여, 방황의 바다는 대서양이 아니라 중국으로 방향을 틀게 되었다. 그리고 시황제에게 잡혀서 섀도 보더를 빼앗기고 방에 감금되었을 때 그만 쓰러졌는데, 독을 먹은 시점부터 이미 소화기관이 완전히 망가져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태였고 섀도 보더에선 싸워야 할 그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리츠카나 마슈 몰래 링거를 맞으며 겨우겨우 버텨오고 있었고 홈즈, 다 빈치와 스태프들에게도 말할 필요 없다고 함구령을 내렸다. 결국 링거까지 사라지자 버티기 힘들어져 쓰러진 것.

중간에 아쿠타 히나코의 목적이 무엇인지 추측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고르돌프는 '남녀 간의 문제가 아니겠는가?'하며 어리석은 여자는 그런 충동적인 이유로 모든 것을 내팽겨치곤 한다고 말해서 마슈와 다빈치의 눈총을 받았지만, 실은 정답에 거의 근접한 발언이었다.

그러다 코얀스카야가 협력요청을 대가로 거래에 응하여 마침내 해독약을 얻게 되는데 성공하지만 해독약이 딱 1인분이었기 때문에 해독약을 얻기 위한 가위바위보를 신청하지만 결과가 어찌되건 해독제를 자신이 마실 수 있게 되어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23] 리츠카는 제3이문대가 철거된 뒤 따로 해독제[24]를 얻어 독을 푸는데 성공한다.

4.2.6.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중국에서 돌아오고 얼마 후로 신년이니까 일주일 동안 쉬고[25], 새해 기념으로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불러서 어르신으로서 세뱃돈을 준다. 구체적인 금액은 안 나온다. 마슈 왈, 마술세계에서는 설날 결전술식이라 불린다는 모양. 동아시아의 풍습으로 서양에는 없지만 어른으로서의 의무로 준 것이라고 한다. 마슈는 돈을 확인하지 않고 저축하지만, 리츠카는 금액부터 확인하는(즉, 내키면 쓰는) 타입이라고 한다. 그 뒤 팥죽이나 먹으려고 했지만, 시온 엘트남은 몸이 둔해지면 사고도 둔해진다면서 트레이닝을 언급한다.

레이시프트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팥죽이나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시온은 이미 멋대로 트리스메기스토스의 레이시프트 대상에 고르돌프를 넣어버린 뒤였다. 이럴 때는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고(...). 이에 고르돌프는 경악. 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르돌프의 레이시프트 적성은 기준치를 월등히 넘어설 정도로 우수하다고 한다. 레이시프트 적성이 없어서 지탄받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와는 다른 모습.

안전을 위해서 켈트의 영걸인 핀 막 쿨과 디어뮈드 오 디나가 동행하기로 하는데, 본래는 잘 맞을 것 같은 아처 버서커에게 부탁했지만 지금은 영기가 안 좋아서 레이시프트가 안 된다기에[26] 전혀 상관도 없는데(...) 이 둘이 가기로 한 것이었다.

그런데 정작 레이시프트했다가 어디론가 튕겨나가서 핀 막쿨, 디어뮈드와 함께 3일 동안 산속을 헤매고 살았다. 그러던 와중 베니엔마의 여관을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맛있는 음식들을 발견하는데, 핀과 디어뮈드는 사양앉고 먹는 와중에 고르돌프만은 예전에 독 케이크 건이 생각나서인지 음식을 먹지 않는다. 마술적으로도 이상한 힘이 느껴지고, 너무 수상해서 그렇다고. 그러다가 가면을 쓴 의문의 남자의 꼬임에 넘어가 상자를 열었는데 그게 여관의 1년치 새전이었던지라 결국 다 같이 여관에서 일하면서 2주안에 다시 새전을 채워야하는 신세가 된다. 못채우면 벌로 칼데아 전원 돼지가 된다고. 결국 그 때문에 세트로 일하게 되는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다는 평이 많았다. 시온과의 연락망은 끊어진지라 칼데아에 지원을 요청할까 논의하는 마슈와 리츠카에게 그냥 귀환해 버렸다가 이문대 공략 직전에 돼지로 변할 수 있으니 저주를 풀고 나서 돌아가자고 말한다. 이후 정말로 일이 순탄히 풀리니까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염라정의 타케토리 영감 사건을 듣고 그거 아무리 봐도 사기친 거고 그걸 가게에서 갚으라니 언제적 시대 이야기냐고 까다 신대라는 것을 알고 좌절한다. 그리고 사기극을 펼쳐서 흑막의 정체를 밝혀내는 데 공헌한다.

흑막 중 하나인 뱀의 꼬리 부분이 스스로 성불하게 만든 일등공신. 사실 뱀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정말 그편이 낫겟다 싶어서 조언했더니 반대로 사태를 악화시켜버린 것이고, 이대로 쫓겨나면 나는 잡령이라 그냥 소멸하기 때문에 제발 나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 빌자 고르돌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도 똑같이 판단했으니 책임이 있는건 마찬가지고, 자신 역시 이런 궁지에 몰린 경험이 있으니까 그 심정을 모르진 않으니 넘어가주겠다'라면서 자신들만 했다고 말한 것이다.

다만 궁지에 몰렸을 때까지 의리있게 입다물만한 사람이 아니니 혹시 나중에 말바뀔지 모르니 조심하라면서 자기입으로 주의해주는데, 이런 소시민적인 성격에 감화된 뱀은 원래 자신들은 그때 그때의 호의에 약한 자들이라면서 최후의 순간 얌전히 성불한다. 다만 원래 꼬리 취급하면서 막다루는 원숭이가 본래 싫기도 했다고.

결말까지 노움 칼데아에 연락을 안한 이유도 나오는데 레이시프트후 통신장비를 잃어버려서라고. 잃어버린 장비는 결말에서 참새 직원이 찾아다 주고 진상을 알게된 멤버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일부러 안 한건줄 알았는데 이런 이유였냐며 벙 쩌버린다.

4.2.7.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파일:도쿠가와 고르돌프.jpg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

본 이벤트에서는 본인을 도쿠가와 고르돌프라고 부르며 스토리 내에서도 그렇게 표시되어 있다.

리츠카 일행의 추측에 의하면 이벤트의 흑막이 먼저 지휘권자인 고르돌프 무지크를 집중적으로 세뇌시키고 그 고르돌프를 통해 노움 칼데아의 방위기능을 전부 종료시킨 뒤에 노움 칼데아의 전부를 역레이시프트시켰을 거라고 한다.[27]

이후 나온 회상에 따르면 베이컨을 노리는 어떤 야생동물을 피해 노움 칼데아 어딘가에서 홀로 일주일에 한번 벌이는 햄 소시지 페스티벌을 마음대로 즐기던 도중 혼자서 갑자기 오오쿠로 역 레이시프트 되어버린 것이다. 이 때 시녀 인형들이 습격하자 자신의 마술예장과 마술로 마구 격파하면서 즐거워하며 전진하다가, 잠시 소강상태가 되었을 때 새로 인형들이 나오자 전투태세를 잡지만 인형들이 고르돌프를 보고 오랜만에 찾아온 주상이라며 모셔가려하자 '적의 정보를 모은다 + 이렇게 상전취급해주니 기분이 좋다'라는 이유만으로 인형들이 시키는 대로 뒤따라간다.

결국, 아무런 정보도 없이 미아 상태였던 고르돌프는 카마의 꾀임대로 4층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계속 대접을 받은 끝에 완전히 세뇌된다. 잘 보면 얼마 전 미아로 헤매던 당시에는 일반적인 머리형태였다가 세뇌완료된 이후에는 상투가 생겼다. 이로써 '도쿠가와화'가 진행되며 자신을 도쿠가와 고르돌프라고 자칭해버리기에 이른 것.

6층에서도 카마의 비스트로서의 힘 앞에 칼데아 전력이 굴복 직전인 와중에 혼자 먹고 마시며 즐기고 있다가, 이들이 자신 앞에 고개를 숙인줄로 알고는 쇼군인 자신의 시중을 들라는 소리를 꺼낸다. 그러나, 혼만 남아 파르바티와 육체를 공유하고 있던 카스가노 츠보네가 그 꼴을 보다 못해 도쿠가와를 교육하는 자로서 쇼군의 행동거지가 아니라며 싸대기 한방을 날린다. 맞은 직후 과거에 시달린 것으로 보이는 트라우마를 중얼거리는데…
"미안, 미안하다구, 툴! 우발적인 행동이었어, 아니 진짜, 우발적인 일이었다고, 잠시 마가 꼈던 거야아아아아!
이제 나도 어른이라구! 면허도 땄어! 라이센스도 편법을 쓰지 않고 취득했어!
저기, 괜찮잖아. 한 번이라도 좋으니까 레이스에 나가 보고 싶다고! 팀이라곤 나 한 명 뿐이지만!
그것을 위해 대디의 비자금을 전부 사용했지만!
아, 그러지 마. 징벌실 같은 곳은 좀 봐달라고, 정말!"

…아무래도 툴에게 제대로 [ruby(교정, ruby=철권제제)]받았던 모양,

어찌 되었든 이를 계기로 정신을 차리게 되면서 카마마저도 당황시켰다. '여긴 어디? 나는 뭐하고 있지?' 상태가 되었는데 비스트III/L을 보고 "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후지마루 리츠카의 표정을 보니 나쁜 놈이구나! 받아라! 정의의 고르돌프 펀치!"라면서 주먹을 날린다.

카마는 피하지만 뭐하는 거냐면서 엄청 당황했는데, 주변에서도 상황 파악이 안 되었기에 되려 영웅적인 행동을 했다고 어이없어했다. 하지만 영혼에 새겨질 정도의 트라우마 때문에 일시적으로 제정신을 차린 거라서 다시 세뇌상태로 돌아갔지만, 셋쇼인 키아라가 카마가 당황한 틈을 타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을 미궁 밖으로 보내서 결과적으로는 활약했다.

이후 우주가 된 오오쿠에서 둥둥 떠있는 채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가, 카마가 격퇴된 후에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며 편하게 곯아떨어진 상태로 리츠카 일행과 함께 귀환했다.

종막에서는 오오쿠에서 너무 잘 대접받은 영향으로 살이 쪄버린데다, 귀환 후 긴급 건강검진에서 검사 결과가 올 D-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찍어버려서 이후 작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다빈치 특제 스페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28] 참가해 강제적인 체중 감량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다 조만간 식사량도 제한된다는 통보를 받고 레이시프트를 원망하며 괴로워하는 것은 덤.

4.2.8. 로스트벨트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

지금까지 세 개의 이문대를 절제한 것으로 더 이상 리츠카와 마슈를 초심자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리츠카와 마슈의 이문대의 정보 수집의 원활한 작업을 위해 서번트를 소환해서 라마 카르나를 소환했다.

라마는 고르돌프가 잘난 척하는 모습을 보이자 라마가 '이 남자는 왜 이렇게 잘난 척을 하는 거지? 짐은 왕이다만'이라고 묻자 리츠카는 '근본은 착한 사람'이라는 선택지가 있었다. 이에 중국 이문대부터 동행한 나타는 라마에게 '잘난 척하는 것은 분명. 그래도 해는 없음. 신경 안 쓰기 추천.'이라고 말한다.

취미 & 특기가 레이싱이라는 떡밥을 꾸준히 뿌려왔는데, 이번 이문대에서는 신 아르주나가 아슈와타마와 칼데아 일행의 계략을 막기 위해 보낸 성수 전체와 성수를 막기 위해 락슈미가 불러 들린 칼리 사이에 포위되어 곤란을 겪고 있던 주인공 일행에게 쉐도우 보더를 레이싱카처럼 몰고 와 구출하는 것으로 떡밥을 회수하며 대활약했다. [29]

수동 운전 기능은 3장과 4장 사이 허수잠항정을 개조하던 도중 재미로 네모 선장이 추가한 것이었는데 네모 선장이 공격 방향과 타이밍을 가르쳐주자 모조리 피하면서 초고속으로 도주하는 데 성공한다. 포장도로가 전문이지만 비포장도로도 잘한다고. 네모 선장의 평에 따르면 궁지에 몰릴 때만 나은 인간인데, 특히 조종 쪽으로는 봐줄 만하다고 한다. 이걸 본 뫼니에르는 역시 수동 조종이 제일 낫구나라고 평했다. 참고로 이런 실력을 발휘한 이유는 원래 최고 난이도 시뮬레이션을 홈즈와 뫼니에르 콤비가 100번 중 10번 정도 통과했었는데, 이 시점에서 고르돌프가 혼자서 5번 정도 통과한 상황이라 괜히 자존심이 상해서 맹렬히 연습했던 모양. 참고로 이 최고 난이도 시뮬레이션은 사파리 레이싱 비슷한 거라서 원래 혼자서 통과할 수준이 절대 아니라고 한다.그걸 혼자서 돌파한 고르돌프 소장님은 도대체?

4.2.9.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주인공이 수영복 검호를 무찔러야 한다면서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를 하려 하자, 더위라도 먹었냐? 여름휴가가 갖고 싶은 건 이해하지만 인리편찬으로 세상이 멸망한 긴급 사태인데 무슨 수영복이냐며 질타하나, 칼데아의 바보 군단들에겐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그러자 다 빈치가 배에 정권을 찔러 오면서 지금까지도 겪어온 세계 멸망급 위험이 이번에는 수영복 검호라는 형태로 온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득한다. 태연자약한 칼데아 직원들의 반응에 할 말을 잃고, 자기가 이상한 건지 의구심에 빠지면서 레이시프트의 허가를 내려준다.

함께 레이시프트는 하지 않지만, 관제실에서 주인공 일행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듯, 전개가 막장으로 치달을 때마다 이따금씩 원격통신으로 고르돌프의 태클이 들어온다. 특히 5번째 카지노인 수영복 잔느의 시크 뒤 루캥에서의 반응이 일품. 자기를 누나라고 착각하는 서번트를 상대하기 위해 자기를 엄마라고 착각하는 서번트를 데려오는데, 클래스 상성상 유리한 랜서일 때는 어머니도가 부족하니 그걸 도로 키우자는 결론을 내리는 주인공 일행을 보면서, 이만큼 버텼으면 충분하다면서 애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먹으러 간다. 모두 정신줄을 놓은 상태인 와중에 유일한 상식인 포지션을 맡고 있는 이벤트였다.

4.2.10. 크리스마스 2019 나이팅게일의 크리스마스 캐럴

그동안 겪은 일로 스트레스 지수가 나서 케이크를 섭취한다. 전에 독에 당한 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기기는 했지만 부디카가 눈앞에서 조리하는 걸 보고 괜찮다고 한다.

리츠카가 역대 산타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혼란스러워 하면서 성가신 일이라는 걸 직감, "무지크는 우아하게 물러나지"라고 한 후 도망친다. 이후 역대 산타들을 보면서 산타클로스가 늘어나 우째서 WHY?라 생각하고 방으로 가서 자려다 로빈치에게 제지 당하고 산타 케찰의 매년 겨울이 오면 칼데아 서번트 중 누군가가 영기를 산타클로스로 변화시킨다는 말에 개가 겨울털로 털갈이하듯 태연히 말하는군…….이라는 말을 날린다.

4.2.11.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

눈에 띄는 활약은 없지만, 혼수상태에 빠진 캡틴을 업고 다니거나 봉인지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만약 주인공이 그런 짓을 당한다면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호언장담하거나, 섀도 보더를 다루다보니 피로가 축적된 그랑 카발로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장면에서 “호문쿨루스를 주무르면서 단련된 마사지 기술을 보여주마!”라면서 마사지를 해주는 소소하면서도 훈훈한 개그신을 보여주었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몸이 둔해진 말기의 호문쿨루스가 “곧 활동정지되는데 어깨도 안 주물러 주는 쌀쌀맞은 주인이 여기 있으시네!” 라면서 어필하면, 아무리 냉혈한 마술사라도 마음이 흔들렸다는 모양. 물론 페이트 세계관의 일반적인 마술사라면 호문쿨루스가 저따위 말을 하는 순간 바로 폐기처분 할 께 뻔하니 역시 좋은 사람이라는 반증이다.

그 외에도 보다임의 공격에 서번트가 전멸했을 때 주인공에게 보더로 돌아온다고해도 못 막아주니 혼자서라도 도망치라며 주인공의 안전을 걱정하거나, 무사히 귀환한 주인공과 마슈에게 최우선 명령이라면서 휴식을 취하라고 지시하거나, 오리온의 기력이 소모되어, 아르테미스를 요격하지 못하고 있을 때 영주는 뒀다가 어디에 써먹을거냐는 의외의 일갈을 한 뒤 헤어질 때 오리온에게 "주인공에게 명령을 내린 사람은 나라는 것을 명심하라"며 만약 무리한 명령에 불만이 있다면 자신에게 말하라는 식으로 돌려 말하기도 하는 등 주인공을 상당히 많이 배려해준다.

5장 내내 이아손과는 의외로 의견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자기자신의 보신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기지를 발휘하는 지휘관이라는 성향이 일치해서 그런듯. 나중에는 보더에 누워서 꼼짝 못하는 이아손을 보고는 그가 부상을 입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지만, 진작에 이아손의 부상을 간파한 홈즈가 덮어줘서 아무 말 하지 않고, 포세이돈 코어를 모두 격파한 후 돌아오지 않는 이아손을 걱정하다가 그대로 퇴거를 선택했다는 보고를 듣고는 "삼류 서번트 주제에 과로하기는 했지. 휴가를 허가한다"며 그의 노력을 치하해주기도 했다.

4.2.12.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파일:올림포스 CM 고르돌프.jpg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 CM

공개된 CM에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빵이 든 접시를 들고 가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올림포스를 조사하러 떠난 리츠카 일행과의 소식이 두절된 상황에서, 네모 마린에게 알 수 없는 마력 덩어리를 발견하고 조사한 끝에 그것이 카이니스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선내로 회수한다. 거기다 구속하지도 않은 상태로 그를 회복 포트에 들여 회복시킨 뒤 침대에서 재워주기까지 했다.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아무리 좋게 보더라도 칼데아 측이 전력면에서 열세였기 때문에 뭐라도 좋으니까 새로이 전력이 되어줄 존재가 간절했기 때문이었다. 뫼니에르가 당장이라도 그만두자고 말리지만, 본인 마음속에 있는 툴이 "[ruby(가라, ruby=해라)]"라고 했다면서 망설이지 않고 갓 구운 크루아상을 들고서 그에게 교섭을 시도한다.

그나마 유리한 조건으로 교섭을 시작하고자 했으나 카이니스는 자신의 권능 덕분에 고르돌프의 짐작보다 빨리 회복한 데다가 쓰러졌던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정신은 있어서 이들이 카이니스 자신을 두고 처우를 결정하고 있던 말도 다 듣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소한의 처치만 취한 후 더 치료받고 싶으면 협조하라는 건 교섭이 아니라 살고 싶으면 노예가 되어라는 식의 협박이 아니냐고 까자 난처해하지만, 카이니스는 쿨하게 용서하며 교섭에 응해준다. [30] 목숨을 구해준 것의 대가로 교섭의 기회는 주었으니 그 외에 달리 내밀만 한 것 없냐고 압박해 오자 포세이돈을 쓰러뜨려주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이에 카이니스는 '칼데아가 원수를 대신 갚아줬다'가 아닌 '칼데아 놈들에게 복수의 기회를 빼앗겼다'며 흥분하지만, 자기 앞에서 그런 망발을 털어놓는 배짱은 다시 보게 되었다며 맘에 들었으니 특별히 5분 동안은 안 움직여 준다. 알아서 튀어라라고만 한다.

카이니스가 이런 모습을 보이자 겁을 먹고 자기 잘못이니 내가 책임을 져서 교섭을 수습해야 한다며 떨고 있자, 카이니스가 너 정도 머리면 5분을 준다는 말이 특별히 너만 눈감아주겠다는 말과 같은 의미라는 걸 알지 않냐면서, 소장이니 사령관으로서의 책임감이니 하는 것보다 자기 목숨이 중요한 거 아니냐고 묻지만 고르돌프는 사령관의 책임 이전에 (자신이 소장이 되는 바람에 벌어진)세계를 멸망시킨 책임때문에 이러고 있다고 밝힌다. 상황이야 어쨌든 자신이 기존의 칼데아를 해산시킨 원인 중 하나임은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데다가 오히려 세상을 구한 그들에게 세계 멸망의 책임을 떠넘겼다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 같은 무능한 인물이 아닌, 다른 인물이 찾아왔었다면 자신이나 칼데아나 지금보다는 더 나은 상황일 거라며 말하고는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오히려 인류의 배신자라는 악명을 남긴 채 죽기 싫다고 토로한다.
—그게 아니야!
사령관으로서의 책임이 아니야!
그게 아니야, 아니란 말이다!
그 이전의 문제야, 그 이전의 문제라고!

그래, 인정하지. 인정하고말고!
나에게는, 세계를 멸망시킨 책임이 있다!
내가, 구 칼데아 붕괴를 부른 원인 중 하나였다고!
나도 알고는 있어!

칼데아의 스태프들에게 잘못은 없었어!
인리소각은 칼데아와는 관계가 없는 일이었어!
그것을 그자들은, 예전 칼데아 스태프들은 불과 수십 명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었어! 그런데, 나는——
세계가 멸망한 것은 너희들 책임이다, 라고......

그자들은 우수했어. 내가 칼데아의 소장이 되지만 않았더라면, 좀 더 다른, 좀 더 나은 상황이 되었을 거다! 그러니까—

——진심으로 싫고 두렵지만,
채채, 책임을 져야만, 한단 말이다!

나는 무엇보다 나 자신이 중요해! 나 자신이 우선이야! 그렇기 때문에!
인류의 배신자가 되고싶지 않아!
비겁한 나 자신은 되고싶지 않단 말이다!

그렇게 속내를 모두 드러낸 고르돌프는 냉정하게 시간을 헤아리는 카이니스에게 마지막 수단으로 자기가 가져온 부드러운 크루아상을 헌상한다. 이에 카이니스는 식사가 필요 없는 서번트, 그것도 신령쯤 되는 작자를 상대로 지금 빵쪼가리로 교섭해 보겠다는 소리냐면서 대폭소하며, 고르돌프를 보다임만큼이나 불손한(=재미있는) 작자라고 인정한다. 이후 고르돌프의 크루아상을 받아먹고서는 이렇게 까지 웃은 건 이번 현계에서 처음이고, 자신은 왕이기도 한만큼 자신을 정중히 대접한 상대에게는 소홀하게 대하진 않는다며 교섭에서 고르돌프가 이겼음을 인정하며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고르돌프는 그 말을 듣고 뻘쭘하게 현장에 나간 마스터 일행을 도와준다는 것 한 가지에 더해 딱 하나만 더 부탁하면 안 되겠냐며 쭈글거리고, 카이니스는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며 어이없어하지만 고르돌프가 추가한 또 하나의 소원이라는 게 어느샌가 들고 있던 아르테미스의 파편을 건네달라는 거라 자신에겐 필요 없는 거니 서비스인 셈 치고 파편도 건네준다. 이렇게 아르테미스 클리로노미아까지 입수하면서 올림포스의 신들을 구축할 결전병기 블랙 배럴이 완성되었다. 이후 고르돌프는 블랙배럴의 기신용 측정기가 완성될 때까지의 시간 동안 카이니스에게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이라는 남자의 됨됨이'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간간히 통신으로 주인공 일행과 연락을 취해오면서 간간히 카이니스에게 겁먹으면서도 지시는 하는 등 모습을 비추는데, 파신동맹의 협력자인 에우로페가 정체가 발각이나 위기에 처하자, 일행들에게 에우로페가 필요한 모든 작전을 성공한 시점에서 그녀의 전략적 가치는 상실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에우로페는 일만년의 세월 동안 부모의 개념이 소멸한 이 올림포스에서 유일하게 자식을 기르고 배웅하는 어머니이고자 했던 존재였으며, 그녀에게 처형 같은 괴로운 마지막을 겪게 하고 싶진 않다는 아델레&마카리오스 남매의 의견을 들으면서, 에우로페에게 전략상의 가치가 없다는 것은 확실하고, 여기서 칼데아가 나서는 것은 위험행동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신세만 져온 파신동맹에게 은혜를 갚는 셈 친다면 여기서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협력해도 괜찮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마스터한테 대사를 빼앗겨서 당황한다.

이후 결전에 맞춰 마지막 통신을 나눌 때, 카이니스는 결전인 제우스 전을 끝마치면 거기서 고르돌프에게 진 빚은 전부 갚는 거라고 이야기하자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대답해 준다. 올림포스에서의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카이니스가 뒤쫓아오자 카이니스도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뻐하지만, 보다임의 서번트로써 마지막 결판을 내러 왔던 카이니스가 통신을 끊어 버린다.

4.2.13.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역대 이문대 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이문대에 들어간 직후 스톰 보더의 기능이 정지했고, 주인공 일행과의 통신도 전서구에 의존해야 했기 때문. 일반적인 인간 영령의 능력이 저하되는 브리튼 이문대에서도 멀쩡하게 활동할 수 있는 아종 서번트인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다빈치의 동행을 허가하며, 주인공에게 45일 내로 성과를 챙겨 귀환할 것을 명한다. 후편 서에서는 전서구로 받은 전편 스토리를 요약해준다. 그 와중에 시계탑 지하의 요정향으로의 통로 관련 정보와 백룡 알비온에 대한 전승은 헛소문이라고 일축하는 것으로 봐서 시계탑의 심층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31]

실의의 정원에서 주인공이 본 왜곡된 기억 속에서는 주인공에게 이문대가 힘든 것은 우리 책임이 아니며, 이문대의 고통은 우리에 비하면 별 것 아니라고 주장한다. 괴터데머룽에서의 발언 등 이문대 주민의 고통도 헤아릴 줄 아는 일반적인 고르돌프의 심성을 고려하면 이 역시도 왜곡된 내용에 가깝지만, 다른 인물들에 비하면 주인공을 다독이는 내용에 가까워 여전한 빛르돌프, 빛은 왜곡되어도 빛이라는 등의 얘기가 팬덤에서 나왔다.

4.2.14.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꿈을 쫓는 소년과 꿈꾸는 소녀~

언제나의 여름철 특이점이 발견되자 레이시프트를 준비하는데, 이번 특이점의 레이시프트 적합자로 다빈치가 지목되자 시온의 제안으로 기술고문의 여름철 폭주를 막기 위한 브레이크 역할로 같이 끌려가게 됐다. 시온의 말에 따르면 솔로 캠프가 특기라서 채용된 듯. 하지만 말만 솔로 캠핑이지 가문의 호문쿨루스를 데리고 다녔다고 하는데, 본인은 꿋꿋이 솔로 캠프라고 우긴다.

그렇게 특이점에 간 뒤로는 캠프 전문가라는 특기를 살려서 주거지에 캠프를 설치하고 매 끼니마다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는 등 없어서는 안 될 엄마 역할을 제대로 챙기는 중이다. 여기서도 빛의 소장 어디 안 가는지, 다빈치가 발견한 아기 스테고사우루스 일명 '스테 군'에게 이름 지어주려는 걸 단순히 애완동물 멋대로 데려온 자식에게 아빠가 화내는 것마냥 안 된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평생을 좌지우지할 중요한 것을 진짜 부모도 아닌 우리가 지어선 안 된다는 이유였다던가, 기운없이 쓰러진 스테 군을 진찰해서 병명을 밝혀내고는 가지고 있던 항생제에 특이점의 여러 재료를 더해 연금술으로 약을 만들어 완치 시킨다던지 날고 기는 서번트들 이상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리츠카 일행이 비보를 모으는 동안 보통은 베이스 캠프에서 남는 서번트들과 집 보기를 맡는다. 다만 카이니스가 남을 경우 카이니스가 오는 사람들한테 죄다 시비를 걸어서 리츠카 대신 임시 마스터 역할[32]을 맡기도 한다.

매 에피소드마다 사건사고에 휘말려서 골머리를 앓다가 티치의 여름이나 할로윈에는 생각이라는 걸 하면 안된다는 충고를 받는다. 마지막 비보에는 다 빈치의 강한 권유에 어쩔 수 없이 참전하는데, 다 빈치와 크리스토퍼 군이 스테 군을 보내주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자 어른스럽게 타일러서 보내주게 핸다.

4.2.15. 셜록 홈즈 막간의 이야기

셜록 홈즈가 얼룩 끈 사건에 대해 회상할 때 왓슨 역으로 찬조출연. 고르돌프 본인은 당황하면서도 어떻게든 왓슨을 제대로 연기해 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포인트다.

4.2.16.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

작전 발동전 코얀스카야를 끌어들여 구 칼데아를 붕괴시킨데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한다. 이후 퉁그스카에 돌입후 이부키도지가 시선에 마력을 담아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보며 깜짝 놀란다. 지옥같던 마안 내구 훈련을 떠올린다고.

AN602-Ivan 격퇴 후 잠시동안 휴식을 가질 때 니키티치의 비룡, 태공망의 사불상, 포우, 이부키도지를 보며 뫼니에르에게 이번 작전이 브레멘 같지 않냐? 라고 말하는데 해당 특이점의 성질을 생각하면 딱 들어맞는 이야기였다.

4.2.17. 아크틱 서머 월드! ~칼데아 한여름의 마원관광~

이번에도 어김없이 등장.

특이점을 막아야 하는 칼데아의 서번트가 특이점을 만든 상황에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슬슬 자신도 리츠카처럼 이상 사태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지면 어떡하냐고 따진다. 이에 리츠카가 '서머페스때는 더 굉장했지 말입니다'라고 하자, "그거 기록담당이 발광하고 쓴 거 아니었냐?"라면서 예전 하와이 여행에서 비슷한 걸 본듯한 기분이 든다 했는데 서머페스가 실존하는 거였냐고 따진다.

아무튼, 이대로 가만히 두면 북극의 특이점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계산 결과가 나왔기에 리츠카를 보내는 것으로 출연이 적어지나 했더니 스카디가 칼데아 일행이 타고 다닐 빙상 크루저를 조종할 사람으로서 무지크를 강제로 북극에 소환하는 바람에 억지로 특이점 수복에 참여하게 되었다. 고르돌프와 함께 포우까지 딸려온 건 덤.

4.2.18.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 믹틀란

4.2.18.1. 전편
트라움에서 복귀한 후 잠시 휴식할 예정이었는데, 이성의 신 O.R.T.를 영기의 강화를 위해 목표로 삼고 있다는 소식에 경악한다.[33] 결국 휴가 없이 곧바로 제7이문대로 넘어가는데, 그곳에서 바로 이성의 신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예정대로 제6이문대에서 입수한 신조병장을 사용하지만, 어째서인지 제위력을 내지 못하고 불발이 난다. 이대로 이성의 신에게 당할 것 같던 찰나, 이문대 측의 공격에 스톰 보더가 크게 손상되고, 그 여파로 후지마루 리츠카가 추락한다. 리츠카를 구하기 위해 마린, 마슈, 하베트롯도 스톰 보더에서 뛰어내린다.

이후 이스칼리가 오셀로틀 일행을 이끌고 추락한 스톰 보더를 습격했을 때, 카독과 니토크리스가 대항했으나 틀랄록이 가세하여 니토크리스를 만신창이로 만들던 사이에 이스칼리에게 잡한 뒤 칼데아 직원이 전멸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나 마슈 일행이 전멸한 상황을 보고 슬픔과 분노에 잠기던 사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후 내막을 조사한 결과 고르돌프의 가슴 앞주머니에 담아둔 성유물[34]이 빛나면서 빛의 코얀스카야가 소환되어 시간을 벌어준 사이 마술로 눈속임을 만들어 무사히 칼데아 일행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본인으로서는 상당히 창피해서 변명과 동시에 자폭하고 말았으나 직후 이성의 신이 기억상실증에 걸려서 라스푸틴과 함께 아군이 되자 잠시나마 골머리를 앓는다.

4.2.18.2. 후편
여전히 사령관으로서 지시를 한다. 후반부에는 공상수 절제 작전과 데이비트 젬 보이드 무력화 작전을 펼치는데, 리츠카와 마슈를 공상수 절제 작전에 보내고 자신은 카독, 코얀스카야와 함께 데이비트 무력화 작전에 참가한다.

섀도 보더를 조종해 한발 먼저 데이비트의 진로에 지뢰를 깔고, 카독과 함께 코얀스카야에게 마력을 백업해 신령 클래스로 전투력을 올린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데이비트는 신령 클래스와도 대적할 수 있는 전투 수단이 존재했고, 그가 소환한 외우주 단말 중 2체가 섀도 보더를 노리는 바람에 위기에 빠진다. 보더가 뒤집혀져서 죽을 위기에 처한 그때, 쿠쿨칸이 나타나 구해준다. 쿠쿨칸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그녀가 이문대의 편인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이 모습에 쿠쿨칸도 태도가 누그러져서 티타임을 가진 후 O.R.T.에게 위기에 빠진 리츠카 일행을 구해준다.

이후 섀도 보더를 수리해 리츠카 일행을 회수한다. 그리고 이들로부터 이성의 신의 이성이 사실 칼데아스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리츠카의 모든 죄는 칼데아의 전권을 산 고르돌프의 책임으로 돌아간다는 개드립에 자기도 피해자라고 호소한다.

다시 작전으로 돌아와 오르트를 쓰러뜨려야 한다는 말에 말이 되냐며 가능성이 없는 작전에 젊은이를 보낼 수 없다고 거절하는데, 오르트가 공상수를 먹어치우는 바람에 결국 이문대를 철거하라면 오르트를 쓰러야한다는 결과는 바뀌지 않아 한탄한다. 이에 시온이 현재 명계의 상태라면 모든 서번트를 불러들일 수 있다며 자신들은 맛보지 못한 시간신전의 관위지정(그랜드 오더)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떻냐고 하자 그제서야 작전을 허락한다. 그야말로 괴물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대한 오르트 앞에 몇번이나 위기에 몰리다가 이성의 신, 쿠쿨칸의 조력을 받아 드디어 오르트를 쓰러뜨린다.

리츠카가 격전 끝에 탈진해서 쓰러지자 안 그러는 척 하면서도 엄청나게 걱정했다고 한다. 마침내 남미 이문대의 절제에 성공하고, 데이비트의 말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칼데아스가 있는 남극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일단 피곤하니 쉬자고 한다.

4.2.19.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2023!

서머페스가 시작되자 다른 서번트들과 함께 하와이로 놀러가려고 한 리츠카를 제지한다. 5개월치 분량의 보고서가 밀렸다며 끝날 때까지 가는 건 꿈도 꾸지 말라면서 다른 서번트들에게도 도움을 주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숙제를 겨우 마친 리츠카를 대견해하며 레이시프트를 허가하는데, 본인은 현명하게도 따라가지 않아서 봉변을 피했다.

4.2.20. 격주! 카와나카지마 24시 구다구다 슈퍼 고료카쿠 살인 사인은 M51

뭔가 눈에 뜨이는 활약을 한 것은 아니지만, 후일담 에피소드에서 특이점에 이마가와 매장금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서번트들이 멋대로 튀어나갔다는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 시온과 다빈치가 점심 먹고 오겠다며 지휘를 넘기자 "역시 너희(놋부, 오키타 등)가 얽혔을 때에는 이렇게 구다구다 해야지!"라고 발언하며 완벽하게 구다구다 이벤트에 적응했음을 피로했다(...)

4.2.21. 요정 스고로쿠 충롱유희

카독 젬루푸스와 함께 해당 이벤트의 주역.

비밀기지에서 리츠카와 카독과 함께 보드 게임을 즐기던 중, 카즈라드롭에 의해 보드 게임 형식으로 만들어진 벌레공간에 사로잡히고 만다. 전력이라고는 간이소환이 가능한 리츠카와 농땡이치다가 덤으로 사로잡힌 오베론 뿐이라 불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매 배틀 개시시 '곳프 펀치'(적 1명에게 체력 1% 대미지)를 발동시키는 게 밈이 된 건 덤.

1 포인트는 외부에서 입수해서 만든 요리를 평가해서 파파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요리가 특기인 고르돌프는 자신감을 보이며 당당히 에그 베네딕트를 내놓는다. 맛은 제법 훌륭했지만, 이번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는 파파다움이라 72점이라는 예상 이상으로 낮은 점수를 받는다.

다음 포인트는 "휴일에 어떤 곳에 가야 아이가 만족할지" 고르는 것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레이싱 관련만 떠올라서 평범하게 자란 리츠카에게 선택지를 떠넘긴다. 일반론적으로 놀이공원을 골랐는데, 이전보다는 나았지만 여전히 81점이라는 미묘한 점수를 획득한다.

3 체크 포인트는 "청소를 얼마나 잘 하는지"로, 툴에게 받은 스파르타 교육이 떠올라서 PTDS에 시달린다. 그렇게 교육을 받았음에도 청소를 마지 못해 했을 뿐 좋아하지는 않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청소가 특기인 카독이 나선다. 카독이 비장의 청소 도구라며 '젬루푸스봉'을 꺼내들자, 가문의 호문쿨루스들이 보면 뭐라고 할지 모르겠다며 얼떨떨해 한다. 카독 덕분에 85점을 획득하고 다음 포인트에 나선다.

제4 체크 포인트는 "사우나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지"로, 열기를 버티기 수영복으로 갈아입는다. 이전과 비교해서 비교적 심심해서 의견을 제시하는데, 이에 카즈라드롭은 열기를 올려 난이도를 팍 올린다. 필사적으로 사우나 안에서 버티려고 했으나 결국 정신을 잃고 마는데, 사실 이 게임은 카즈라드롭보다 오래 버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서 별 의미가 없었으며, 이번에는 리츠카가 카독보다 먼저 쓰러져서 69점을 획득한다.

5 체크 포인트는 "아이에게 멋진 장난감을 선물하기"로, 각 멤버들 취향대로 장난감을 고른다. 실용적인 선물을 골랐다가 격침 당한 카독의 원수를 갚겠다며 자신만만하게 자기 취향이 듬뿍인슈퍼카 모형을 보여주는데, 역시나 50점을 받고 퇴장한다. 다행히 이번엔 포우 인형을 고른 리츠카가 80점을 획득한다.

게임을 끝낸 후 합격점이 5개 전부 만점을 받아야 하는 500점이라는 말에 불가능하다며 경악한다. 결국 게임에 실패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는데, 다행히도 오베론이 몰래 선수를 쳐서 도우미 카드라는 요소가 생긴다. 영주 시스템을 사용해서 도우미 카드는 총 3번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낙관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요리 스테이지는 칼데아 제일의 주방장 에미야인데, 에미야가 아마도아이를 가진 적이 없다는 말에 뜻밖이라며 난감해 한다. 그래도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는 에미야의 말에 따라 팬케이크를 만드는데, 92점을 획득한다.

이후 리츠카와 카독과 함께 가족사에 대해 얘기하는데, 카독이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큰 사랑을 받은 것도 아니라는 말에 용케도 잘 자랐다며 속으로 놀란다. 고르돌프 자신이 느끼는 가족사는 호문쿨루스들에게 스파르타 교육을 받는 것이 힘들었으며, 아버지는 글러먹은 부분도 있었지만 존경할만한 분이었다면서, 솔직하게 축복받은 환경에 자랐다고 말한다.[35]

4.2.22. 후지마루 리츠카는 잘 모르겠다

츳코미 포지션. 칼데아 전원이 상식과는 거리가 너무 먼 탓에, 가장 상식적인 측면에서 딴지를 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속성이 더욱 강화되어, 리츠카와 칼데아 인물들이 헛소리를 할 때마다 딴지를 건다.후지마루 네녀↗석↑!

4.3.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

3화에서 카메오 출연했다.

첫 등장은 로드 엘멜로이 2세가 들고 온 기소장의 오른쪽 아래에 Goredolf Musik, Policies Department(법정과, 고르돌프 무지크)라고 서명한 것.
기소장(Bill of Indictment)
파일:기소장(엘멜로이2세).png
Sir Gurdoa Davanant,
In the name of the truth and the Root, the Clock Tower hereby charges Gurdoa Davenant with the crimes detailed in the accusation leveled by Lord El-Melloi Ⅱ, otherwise known as Waver Velvet, and accepted by both the Zoology and Policies Departments.
Effective immediately, all of your assets held in connection with the Clock Tower have been frozen, and all of your rights and titles are now subject to the jurisdiction of the Policies Department.
No considerations will be made on the part of the Policies Department regarding damages caused by these charges of the punitive actions taken, as your guilt has been determined.
Your crime is the violation of the necessary concealment of the Mystics of magecraft.
Mages exist and endure solely by concealing the Mystics of magecraft. Therefore, your crimes are equal in magnitude to outright rebellion against the Clock Tower and will be punished accordingly. You are to be remanded into custody until such time as your official trial is held.

Anses Growchester Principal Professor, Zoology Department
Goredolf Musik, Policies Department
구엘도아 다비넌트 경.
진리와 근원의 이름으로, 시계탑은 로드 엘멜로이 2세(웨이버 벨벳)의 고발에 따라 구엘도아 다비넌트를 법정과와 동물과의 허가 아래 기소함을 알린다.

자동적으로, 시계탑과 연관된 모든 자산을 동결하며, 모든 권리와 칭호는 법정과의 재판 관리 대상이 됨을 선언한다.

법정과는 유죄로 판명되기까지 취해진 징벌 행위로 입은 손해를 고려하지 않음을 선언한다.

죄목은 마술업계의 신비의 은닉에 대한 위반 행위.

마술사란 신비의 은닉으로 그 존재가 유지된다. 따라서, 이 죄는 시계탑에 대한 전면적인 반역과도 동등하기에 그에 따라 판결됨을 고하며, 정식 재판이 열릴 때까지 그대의 신병은 구속된다.

동물과 Principal Professor, 앤세스 그로체스터
법정과, 고르돌프 무지크

파일:고르돌프(사건부).png


이후 구엘도아 다비넌트를 연행하는 장면에서 직접 등장한다. 페그오 등장 시점보다 14년 정도 전[36]이기 때문에 아포크리파 설정화에 있던 10대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 외에, 사건부 용어사전에서 아다시노 히시리의 설명에서 그다지 법정과와 어울리지 않는 포동포동한 후배가 들어와서, 참으로 즐겁게 시험해보고 있다고 한다.

특별편 결말부 즈음에서도 짧게 등장, 히시리와 함께 사건의 원흉인 암레스의 저택을 수색하고 있다.

4.4. Fate/strange Fake

6권에서 제자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을 직감하고 거짓된 성배전쟁이 행해지는 스노우필드로 가려는 로드 엘멜로이 2세 아다시노 히시리와 함께 나타나 연금한다.

7권에서는 히시리와 함께 여전히 그를 구금하면서 항의하는 2세의 제자들과 말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히시리보다 더 만만해보인다는 이유로 학생들은 이쪽만 물고 늘어지는 중.

5. 기타


파일:Goredolfsanta.jpg

6. 둘러보기

||<tablealign=center><tablewidth=600><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bgcolor=#fff,#2d2f34>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1부)
||<-3><bgcolor=#42426f><colcolor=#000>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
소장
<rowcolor=#000> 선대
마리스빌리 아니무스피어
금대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
권한대행
로마니 아키만
인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레오나르도 다 빈치
<rowcolor=#000> 징글 아벨 뫼니에르 세레제이라 엘롱 레프 라이놀[1]
A팀[2]
[1]:배신하여 마신왕에게 전향.
[2]:동결.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1.5부)
||<-3><bgcolor=#42426f><colcolor=#000> 인리계속보장기관 피니스 칼데아 ||
임시 소장대행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원
후지마루 리츠카 마슈 키리에라이트 셜록 홈즈
징글 아벨 뫼니에르 세레제이라 엘롱
A팀[1]
[1]: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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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1] Road to 7 제3장 해설 무비에서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한국판에서는 이전 Road to 7의 나레이션을 맡은 정성훈으로 오기되었다가 황창영으로 정정되는 일이 있었다. [2] 콧수염이나 퉁퉁한 외형으로 인해 겉모습은 4-50대 아저씨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 별로 그렇게 보이지는 않지만 본인 말로는 28세의 미청년(자칭)이라는 듯. 작중에서도 칼데아 직원에게 아저씨라고 불렸다. 그만큼 나이가 밝혀질 때부터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서에서 2부 3장뒤론 1년이 지나서 29세. 수염을 깎고 살을 뺀다면 그 나이에 맞을 정도로 굉장한 미청년. [3] 정확하게는 1600년대에 법정과가 12학과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11학과+법정과로 운영되다가 19세기에 산업혁명을 계기로 현대마술학부가 창설되어 12학과+법정과의 현재 형태로 정립된 것. [4] 이렇다 보니 법정과의 특기는 '생존'이라고 한다. 출신이 밝혀진 뒤 설정에 빠삭한 팬덤은 고르돌프의 첫 태도와 코얀스카야의 공격에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남은 실력에 대해 납득하는 편이다. 결국 이건 7이문대에서 이스칼리의 습격에서 환영마술을 걸어서 거의 전원을 무사히 생존시킨 것으로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거의라는 표현이 붙은 이유는 뫼니에르가 테스카틀리포카에 의해 머리에 총알을 맞는 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다행히 뫼니에르가 마술각인이 있어 라스푸틴이 완전히 치료해줄 때까지 연명할 수 있었다. [5] 霜降り肉. 서리가 내린 듯 마블링이 골고루 퍼진 고기. 한그오에서는 투플러스 급으로 의역했다. [6] 구 칼데아 베이스는 파괴되어 넓긴 해도 차량 하나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긴급피난이었기 때문에 섀도 보더 안의 비축 식량은 거의 일주일 간의 허수잠항 중 거의 다 소모되었다. 잠항을 끝내고 진입한 제 1 이문대는 통상 기온이 영하 100~120도의 극한 환경이라 마수가 아니면 먹을 수 있는 게 없다. 게다가 마수 중에는 독이 있는 경우까지 있는 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먹는 사람에게 악영향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7] 하지만 올가마리는 주완의 핫산처럼 악당은 아니라도 영기 속성은 악 속성인 반면 고르돌프는 선인이라는 점. [8] '풍아하라' 예장에 의하면 교육 담당이 나이팅게일과 비슷한 성격의 메이드였다. 여기서도 예외는 아닌지라 과거에 자신의 교육을 담당한 툴 IV를 디스 하기도 했다. [9] 본인 말로는 이제 곧 활동정지할 것 같은데 어깨도 안 주물러주는 냉정한 주인님이 여기 있다는 식으로 어필하면 아무리 냉혹비정한 마술사라도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하긴 했는데, 보통 그런 말을 입에 담은 즉시 연식이 다된 도구 취급해 그냥 폐기처분하는 게 관대한 수준이고 나아가 이를 괘씸하게 여겨 처분되는 게 나을 정도로 가혹한 처사를 가할 수도 있는 게 타입문 세계관의 마술사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호문쿨루스가 자길 까는데도 어깨를 주물러준 그가 확실히 좋은 인성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 [10] 카이니스는 고르돌프가 떠는 모습을 보며 조롱했지만, 고르돌프의 진심 어린 태도와 호의에 그를 인정하며 협상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 협상의 결과는 키르슈타리아 측과의 임시 동맹부터, 카이니스가 지니고 있던 아르테미스 클리로노미아를 입수하면서 신을 구축하는 병기 블랙 배럴을 완성할 수 있었기에, 칼데아가 올림포스에서 반격을 개시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되었다. [11] 아이러니하게도 올가마리가 페그오 로스트 룸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원래 악인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따라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12] 용병대의 이름은 플래시 포. 질이 나쁘다고 악평했지만 그래도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겠다고 한다. [13] 아포크리파 후반부에서 고르드가 말하는 것을 보면 성배 대전 이전엔 고르드가 자식 관리를 도외시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즉 성배 대전이 벌어지지 않은 세계선인 페그오에선 지금까지도 고르드가 자식에게 별 신경을 안 썼을 수도 있다는 것. 다만 1장이나 2장의 묘사에선 아포크리파처럼 툴에게 아주 빡세게 교정받은 덕분에 개념 박힌 성격이 되었다는 묘사가 나와서 애매해졌으나, 그래도 고르돌프 본인이 아버지의 교육방식을 자신에게 애정이 없어서 본인은 손도 안 댄 채 호문쿨루스들에게 교육을 다 떠넘기기만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본다면 어찌 납득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게 사실은 스포일러가 지어낸 대사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4] 2부 4장에서는 섀도 보더를 몰면서 "'지금까지 참 잘했어요'를 한 번도 못 받아봤다!"라고 분노하며 절규하는 장면이 있다. 이걸 들은 아슈바타만은 분노가 느껴지는 좋은 주행이라고 칭찬했다. [15] 사실 이후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이미 정신적 성장은 다 끝난 상태였다. 첫인상은 단지 권위 좀 잡아볼 겸 사람 앞에 서는 것도 익숙하지 않으니 똥폼 잡다가 다 빈치의 팩트 폭격에 무너진 것이었고 이후엔 자신의 비서라고 믿었던 코얀스카야가 살육 용병을 데리고 뒤통수를 제대로 후리고 죽기 직전까지 몰렸으니 당황하지 않는 게 이상한 것.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대규모 조직의 좌장을 맡게 되었으나 이런 일이 처음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될 문제는 역시나 자신 휘하의 조직원들이 자신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이런 일에 능숙한 베테랑이라면 권위는 능력으로 세우고 좋은 첫인상을 먼저 노리겠지만 고르돌프는 그런 경험이 없으니 어쩔 수 없고, 막 급한 일이 다 끝나고 조직 재편성과 법적인 문제를 해결할 시점에서 부하 하나가 통수를 후려치고 살육 기계 수백을 끌어들여 내부 인원을 모조리 족치고 있다. 패닉이 오는건 당연하지만 그 상황에서 멘붕 상태로 죽는 대신 제대로 된 저항을 하는 시점에서 정신적인 면은 합격이다. [16] 페아포에서 대오각성하기 전의 무지크 가문이 딱 이런 상황이었다. [17] 정확히는 고르돌프가 직접 침입자에게 곱게 포장해서 건네주었다. 이는 배신이 아니라 그 서번트가 침략자의 배제가 아닌 고립을 노린다는 걸 한순간에 알아채고 살아만 있으면 뒤가 있지만 이대로 죽으면 모든게 끝이라고 판단해 일단 허수잠항정의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 넘긴 것. 실제 고르돌프의 판단은 칼데아로선 최선이었으며, 저항을 선택한 리츠카, 마슈는 수르트에게 잠식당했던 시구르드가 저항하지 않았으면 그냥 죽었다. 여담으로 곱게 포장해서 준 이유는 귀한 물건이니 함부로 다루다 박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한다. [18] 이게 어찌보면 대단한 것인데 고르돌프 본인이 마술사로서 성취가 높지 않다고는 해도 마술으로든 마술각인으로든 가문으로든 오래된 것일수록 좋다고 여기는(실제로도 대부분 그런) 구시대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발언이기 때문이다. [19] 그렇기 때문에 시간대적으로 리츠카와 마슈가 고르돌프를 처음 만난 것은 이 때가 된다. 다만 이 때까지만 해도 칼데아 차기 소장이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고, 서로가 다시 만나서도 기억 못 하고 있다. [20] 원래는 아무리 단독현현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항상 이동중이라 좌표가 불명확한 방황의 바다에 접근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2부 서 이전에 코얀스카야에게 반해서 대시했다가 차이고 대신 받은 그녀에게 받은 선물(립스틱)을 성유물 삼아서 역소환되는 방식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다만 코얀스카야의 발언을 보면 역소환도 쉽지가 않은 건지 아니면 바로 자기가 단독현현 가능했던 이유를 꿰뚫어 보고 립스틱을 버릴 거라 생각했는지 단 한 번만 가능한 수단이라고 한다. 덤으로 전후사정을 듣고 파악한 고르돌프는 당연히 배신당한 후에도 이런 식으로 이용만 당한 자신의 신세에 제대로 화난 동시에 슬펴하며 립스틱을 집어던져 깨부순다(...). [21] 코얀스카야는 설마 고르돌프가 먹을지 몰라서 어이없어했다. 리츠카가 먹기는 했으니 목적은 달성했다고 보고 도주했지만. [22] 반면 리츠카는 예의 독 무효(가칭) 스킬 덕택에 감기 몸살이 조금 악화된 정도의 증상으로 그쳤다 한다. 물론 마슈와의 계약이 끊어지면 죽는다고. [23] 일본에선 가위바위보를 하면 처음에 '안 내면 진다'처럼 '처음은 주먹'을 말하며 주먹을 내민 뒤 가위바위보를 한다. 당연히 가위나 보를 내면 실격패. 이걸 이용해 처음에 가위를 내고서 '보를 낼 것이라는 리츠카의 심리를 읽지 못했다' 라는 말로 자신의 패배를 가장해 리츠카에게 해독제를 먹이려 한다. 그러나 리츠카를 포함한 나머지 인물들은 애초에 승패에 관계없이 해독제를 그에게 먹이려 했고, 결국 강제로 해독제를 먹였다. [24] 칼데아에게 목숨을 빚진 코얀스카야가 계약 내용을 이행하여 해독제를 몰래 놔두고 갔다. [25] 2부 3장 마지막에 시온이 캡틴을 경유해 방황해에 귀환해서 휴식을 취한 뒤 인도 이문대를 공략해달라는 내용이 있다. 바로 간다는 대사는 어디에도 없다. [26] 이번 이벤트의 흑막이 마성 속성을 지녔기에 마성 특공을 지닌 두 명이 오지 않도록 방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7] 칼데아 사령부의 전반적인 평은 효과적이긴한데 쓸데없이 비용이 나쁠거같은 방법, 너무 무식한 공격이라 가능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정도로 평했다. [28] 3일만에 확실하게 건강과 원레 체중을 되찾을 수 있는 꿈의 코스라고 한다. 다만 작중 나온 것은 그냥 거대한 쳇바퀴이다. [29] 참고로 섀도 보더는 무려 12차륜의 초대형 차량인데, 이걸 레이싱카처럼 현수현란한 드리프트를 해가면서 모든 공격을 회피했다. 그것도 비포장도로에서. [30] 그 이유는 이러한 잔머리야 말로, 약자가 강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이는 상대의 위험성, 능력을 인정한다는 말과 같기 때문. 오히려 주제파악도 못하고 구하고 싶어서 구했다고 나댔으면 미련 없이 깔끔하게 목을 따고 떠났을 것이라고 말한다. [31] 그런데 정작 관련 정보를 뫼니에르가 더 자세하게 알고 있어서, 뫼니에르의 신분에 대해 수수께끼가 쌓이고 있다. [32] 말 그대로 인게임 전투 중 마스터 초상화 부분이 리츠카 대신 고르돌프로 바뀐다. 당연히 영주는 사용불가능하므로 카이니스에게 버프를 걸고 시작한다. [33] 마술사에들에게는 뜬소문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무지크 수준의 명가는 오르트의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공포 괴담 수준으로 자주 들었다는 모양. [34] 제3이문대 서에서 깨부쉈던 립스틱. 던져버렸으나 다시 주워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작중 초반 고르돌프가 퉁구스카를 언급했을 때도 슬쩍 한 번 빛난다. [35] 이전에도 몇번 암시되었지만, 서에서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했다는 방송과 명백하게 충돌해서 어나운스에 대한 떡밥이 커졌다. [36] 사건부의 시간대는 4차 성배전쟁이 일어난 1994년으로부터 10년 후인 2004년 2월 무렵…의 몇 달 전. 즉 2003년 말~2004년 초이며, 페그오에서 첫 등장 시간대는 2017년 12월 26일이다. [37] 첫 등장한 2부 서장 에피소드가 크리스마스 직후에 공개된 것과 근본없는 이름,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징글 뫼니에르 때문인지 이름의 모티브가 루돌프일 거라는 추측이 본문서에 적혀있었으나, 루돌프를 연상케 하는 묘사나 설정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타당한 추측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한국 웹은 물론 일 웹에서도 그런 소리를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38] 그리고 고르돌프는 포우를 베이컨 도둑(캣)이라고 부른다. [39] 나온 요리들이 대부분 기름진 요리들이다. [40] 참고로 크루아상은 제빵기능사 시험에서 마카롱 못지않는 끝판왕의 난이도를 보여주기로 유명하며, 만들기도 꽤 까다로운데 그 비결을 카이니스에게 알려주는 정도면 상당한 수제자가 틀림없다. [41] 올가마리의 경우에도 등장 짧은 거 치고는 인기가 좋아서 팬덤에서 그녀의 죽음이나 조기 퇴장을 꽤 아쉬워하는 분위기가 짙었다. [42] 한그오 공식 번역은 '신임 소장'. [43] 가령 올드비 입장에선 2020년 기준 올가마리는 근 5년전에 프롤로그에 잠깐 만난 인물에 불과하고 고르돌프는 2부 서장부터 2~3년과 같이 동고동락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호감도의 차이가 있다. 물론 주인공 입장에선 레프에게 배신당하고 울부짖고 절규하며 칼데아스에 녹아가며 죽은 올가마리가 뇌리에서 안 잊혀질만하다. [44] 월희 토오노 시키가 선생이라고 부르는건 아오자키 아오코 한 사람뿐이고 그외 학교 선생님은 교사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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