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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0:02:23

고려 공(公), 군(君)


황실 왕실의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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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3C ~ 20C 초)
황제, 황태자, 친왕, 군왕 황후, 황태자비, 친왕비, 군왕비 공주, 군주, 현주 부마
● 고려( 원 간섭기 전->후)
-> 국왕
태자-> 세자
왕자(,)
왕후-> 왕비
태자비-> 세자비
왕자비
왕녀-> 공주 부마
●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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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천황, 황태자, 친왕 황후, 황태자비, 친왕비 내친왕 내친왕부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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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에서 사용하는 단어, 왕실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른 경우 '/' 기호로 구분한다.
-기호는 동아시아 황실/왕실 체제에서 해당 의미를 나타내는 단어가 없거나 관련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 경우를 나타낸다. 당시에는 이러한 경우 특별한 호칭 없이 이름이나 관직명을 사용했다. 그러나 본 틀에서는 문헌 기록이 없더라도, '왕세녀', '국서'처럼 근현대에 새롭게 등장해 주된 용어로 자리잡은 번역어는 포함해 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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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시대에는 왕실 내의 작호 체계가 봉건적 성격을 강하게 띠었기 때문에, "왕자"라는 단어보다는 "공(公)"과 "군(君)"이라는 작호가 훨씬 더 자주 사용되었다. 이는 고려가 지방 봉건적 통치 체제와 중앙집권적 왕권을 조화시키기 위해 작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왕자의 신분과 역할을 나타내는 공식적인 방식이었다.

2. 고려 왕자는 '왕자'보다 공(公)과 군(君)으로 불렸다.

고려 시대의 왕자들에게는 대부분 특정한 작호(공 또는 군)가 부여되었다. "왕자"라는 단어는 혈통적 신분을 나타내는 포괄적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기록이나 문헌에서는 공과 군이라는 작호를 통해 왕자의 구체적 지위와 역할을 구분했다. 예를 들어 태조의 아들 중 왕자라는 표현 대신 강릉공 왕순, 평양공 왕융과 같이 특정 작호로 불렸다. 공과 군의 작호는 단순히 신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에 대한 상징적 통치 권한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공과 군 작호는 왕족의 신분을 구체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왕실의 권위를 외부로 나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왕족에게 작호를 부여함으로써 국가 체제를 안정시키고 왕권을 보조하는 기능을 했다.

3. 공(公)과 군(君)의 부여 기준

4. 공·군 작호 사용의 문헌적 사례

공(公)
강릉공 왕순: 고려 태조의 아들.
충주공 왕도: 지방 봉작을 받은 왕자.
평양공 왕융: 왕족 혈통을 가진 주요 왕자로 평양에 봉작됨.

군(君)
안의군: 왕실의 방계 혈통을 나타내는 작호로 사용.
광평군: 왕실 혈통과 지역적 명예를 드러내는 명칭.
연성군 왕준: 왕실의 혈통을 이어받은 군 작위를 가진 왕족.
익평군: 후궁 소생으로 낮은 지위를 가진 왕자에게 부여된 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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