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3:58:12

견제 응원

1. 개요

KBO 리그의 견제구에 대응하는 응원 문화.

KBO 리그는 관중석 응원 문화가 브라스, 앰프 등의 기기와 응원가를 중심으로 하는 다소 요란한 관전 문화가 자리잡았는데, 그러다 보니 경기가 격해지고 승부처에 다다랐을 땐 이 도구들이 수비 팀을 방해하는 용도로 돌변할 수도 있다. 이 때 투수는 주자에게 견제구를 던지거나 타임을 거는 등 흐름을 끊어서 공격을 차단하고자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타자에 빈볼을 던지기도 한다. 물론 빈볼과 같은 몇몇 극단적 경우를 제외하면 정당한 플레이임은 분명하나 공격하는 팀에서는 당연히 짜증날 수 밖에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관중석의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는 등 역으로 위압감을 주려고 하는 응원이 발달한 형태이다. 특히 한국은 응원가와 선수 구호, 경기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응원단이 적극적으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도 많다. 특히 양 팀의 응원단이 집결하는 KBO 포스트시즌,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한편 응원단 중 일부 적극적인 치어리더들은 견제 구호에 맞추어 경기장 방향으로 발차기나 주먹질을 하기도 한다.

주로 팀 별로 정해진 구호를 반복해서 외치는데, 이외에도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는 수비팀 응원단에서 삼진!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1] 특히 0-2 상황에서는 삼구 삼진!으로 발전한다. 삼성의 경우 삼진응원이 공식응원은 아니지만 여기서 볼이 나오거나 파울이 나오면 사구삼진, 오구삼진으로 올라간다. 한화 이글스의 경우 사구삼진까지는 공식 응원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다. 그런데 간혹 보문산 호루라기의 주도하에 오구삼진, 육구삼진까지 나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난다.

2. 각 구단의 견제 응원

구단은 전년도 순위 순서대로 배치했다.

2.1. LG 트윈스

떽! 떽! 떽! 앞으로 던져라!

예전에는 투수가 견제를 한 후에 야유를 보내며 시작했지만 요즘은 LG를 비롯하여 어느 구단이든 처음부터 야유를 보내진 않는다. 다만 견제구를 많이 던진다 싶을 땐 어느 구단이든 야유를 보낸다. 원래는 떽을 3번만 외치는 거였으나 어느새 뒤에 앞으로 던져라를 붙이게 되었다. 여느 팀들처럼 투수 이름을 사이사이에 넣기도 하는데, 구호가 ‘떽’ 인지라 투수 이름 들어가는 게 더 어울리다 보니 타 팀에 비해 투수 이름을 부르며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투수 이름을 부를 때는 팔로 엑스(X) 자를 그리면서 한다. '앞으로 던져라' 부분에서는 손가락을 앞으로 가리킨다. 예를 들어 류현진이면 류현진! 떽! 류현진! 떽! 류현진! 떽! 앞으로 던져라!처럼. 엘지 팬이 얼마 안 모였을 땐 그저 그렇지만 제대로 모이면 장관을 자랑한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앞으로 던져라를 받아쳐 "니가 던져라!"라고 반격한다.

2.2. kt wiz

왓! 왓! 왓! 왓왓왓! (하나 둘 셋!) 왓!
영어 what을 견제 응원으로 사용한다. 박자는 LG의 '떽'과 동일. 김주일 단장의 말로는 "와~앗!"이 아니라 "왓!!"처럼 짧고 강하게 발음해야 한다고.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미국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인 WWE에서 팬들이 특정 레슬러[2]의 발언 한마디 마다 'WHAT'을 붙이는 데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5시즌 초에는 앞의 세 개만 사용했으나 뒤에 '왓왓왓!'이 더 붙었다.

2023년경부터는 롯데와 비슷하게 하나 둘 셋 으로 견제응원을 유도한다.

2.3. SSG 랜더스

확! 확! 확! 확확확!
옛날엔 야! 야! 야! 그러면 안 되지! 2번 외친 뒤에 웃찾사의 코너 '우리형'에서 개그맨 김주현이 'Across The Nation'이라는 곡에 맞춰서 했던 유행어 일루 와 일루 와 일루 와를 뒤에 붙여서 사용한 적도 있었다. 2008년 윤길현 사건 이후 김성근 전 감독의 요청으로 꽤 오랫동안 쓰지 않았다. 김 전 감독의 경질 이후 부활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한동안 팬의 자체적인 구호나 야유 정도가 전부였다. 그러다 어느새 견제 응원이 슬쩍 부활했는데, 구호가 쩔어[3]였다. 그리고 LG와 마찬가지로 구호 사이에 상대편 투수의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신재영이라면 "신재영! 쩔어! 신재영! 쩔어! 신재영! 쩔어! 그러면 안 되지!" 같은 식이다. 2018년에는 견제 응원 직후에 뛰어를 계속 외치기도 한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육성 응원이 제한되면서 '쩔어!'도 사실상 사장되었고 육성 응원 제한이 풀린 2022년 들어서도 견제 응원을 하지 않고 있다가, 6월 24일 NC전에서 새로운 구호가 공개되었다. 새로운 견제 응원은 "(삑삑) 그만! (삑삑) 그만! (삑삑) 그만! 아니 아니야!".[4]

2023년에는 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새로운 구호가 공개됐는데, 확! 확! 확! 확확확!으로 짧고 굵게 바뀌었다. 전작이 워낙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탓인지 이번에는 팬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으나, 듣다 보면 kt의 견제 응원과 거의 비슷하게 들리기도 한다.

2.4. NC 다이노스

쫌! 쫌! 쫌쫌쫌!

롯데의 '마!'에 대항해 경남 방언으로 "그러지 마라"라는 뜻을 가진 '쫌!'[5]을 쓰기로 했다. 미묘하게 두산 견제 응원과 겹쳤으나 두산이 기존 견제 응원을 버려 NC만의 구호로 바뀌었다. 2018년까지는 음악을 섞은 우우우우우 우우우~ 쫌 쫌 쫌쫌쫌과, 롯데와 같은 형식의 "쫌!" 을 혼용했으나 19년도 들어서는 현재까지 음악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이범형 응원단장 부임 후에는 리듬과 함께 쫌! 쫌! 쫌쫌쫌!을 외친다. 일부 팬들은 응원 단장의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상대 투수의 이름을 부르기도 하나 공식 응원은 아니다. 오히려 팬 커뮤니티에서는 지양하는 분위기.

견제 응원과 동시에 전광판에 '쫌' 글자와 함께 주먹을 들고 있는 이용찬이 나온다.

2.5. 두산 베어스

야!야!야!야!

그동안 두산은 견제 응원이란게 거의 전무했었으나, 2018년도가 되면서 두산도 새로 견제 응원이 생겼다. 짧은 전주 후에 야! 를 4번 반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는 SK처럼 원래 있었다가 두번이나 흑역사화된 것들이 있다. 첫번째는 2011년부터 아이유의《잔소리》에 맞춰 "그만하자~ 그만하자~ 그! 만! 해! 쫌! 쫌! 쫌! 쫌! 쫌! 쫌!"[6]으로 사용되었지만 견제응원 중 가장 이질적인 형태라 병맛이라고 대차게 까이다 결국 2013 시즌부터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이후 2014년도 4월 5일에 한재권 응원단장이 "어이! 어이! 어이! 도대체 왜! 그! 래!"라는 견제 응원을 사용하였으나 두산 프런트의 제재로 또 다시 흑역사가 되었다. 그 뒤 한재권 응원단장의 호루라기에 맞춰 뛰어 크게 발을 구른 후에 팬들이 "어이!"를 외친 후 발소리에 맞춰 같이 외치는 일반적인 응원이 있었다. 그러나 SK까지 견제 응원이 있었음에도 두산만 없다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게 되자 급기아 견제시에 야유를 한 이후에 한재권 응원단장이 먼저 "어이!"를 외치면 팬들이 따라 외치는 응원을 먼저 한 후에 응원단장의 호루라기에 맞춰 뛰어 크게 발을 구르면서 응원을 하게 되었으나 이마저도 뜸 해졌었다.

하지만 새 견제응원도 높은 확률로 카운터를 맞는다는 것이 단점이다. 9개 구단 모두가 왜왜왜왜 라고 답변하는 꼴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이런 적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2022년 육성응원 재개 후에도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견제 응원이 없어 팬들이 불평하던 2023년 9월에 들어서는 응용된 버전이 등장했는데, 응원단장의 신호에 맞추어 점점 야!야!야!야!를 외치는 템포가 빨라져 카운터 타이밍을 잡기 어렵게 하는 것이 포인트인듯 하다.

2.6. KIA 타이거즈

(삑삑) 아야~! (삑삑) 아야~! (삑삑) 아야~! 날 새겄다!

전라도 연고팀답게 서남 방언[7] 들어가 있다. 표준어로 번역하자면 "얘야, 날 새겠다" 정도. 주로 수도권 팬들(그러니까 서남방언을 잘 사용하지 않는 팬들)은 날 새겄다!로 끝나고 서남방언 사용자 팬들은 잉~! 까지 끄는 편이다. 실제로 들어보면 누가 하든간에 아저씨들이 경기가 루즈해지는 데 대한 전투정신이 내재돼 있는게 들린다. 견제를 할 때 상대 투수의 이름을 부르기도 하며, 그리고 바로 이어서 주자보고 '뛰어'라고 응원할 때가 있다.

이 날 새겄다가 실제로 KIA 타이거즈 팬들이 날을 새 본 적 있어서 사용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KIA 타이거즈/2009년/5월/21일 참고.

2.7. 롯데 자이언츠


어원은 '이놈아'의 줄임말인 '인마'를 한 번 더 줄인 부산 사투리. 아마도 KBO에서 가장 유명한 견제 응원. 만석인 사직구장에서 '마!'가 나오면 상대팀은 물론이고 롯데 선수들마저도 중압감을 느낀다 카더라. 원래 형식화 된 것이 아니라 견제구를 던지면 부산 아재들이 욕지거리를 제각각 하던 것이었는데 어쩌다보니 구호에 맞춰서 하게 됐다. 요즘에는 이것도 형식화되어 있어서 총 세 가지의 패턴이 있다.

2.8. 삼성 라이온즈

마을래! 마을래! 마을래![9]
고마해라 쫌![10]
오~~ 마을래! (빵야빵야빵야)[11]
(하나! 둘! 셋!) 야! (둘! 둘! 셋!) 야! (셋! 둘! 셋!) 야!
Nope! 하나 둘 셋 Nope! 둘 둘 셋 Nope! 셋 둘 셋 Nope! 하나 Nope! 둘 Nope! 셋 Nope! 넷 Nope!

견제 응원의 역사가 채태인의 응원가만큼 파란만장하다. 가장 먼저 사용한 "마을래!"는 얼핏 롯데측 견제응원과 비슷해보이지만 사실 '맞을래'라는 뜻이다. 어찌보면 가장 전투적인 견제응원이라 볼 수도 있지만 이상하게 다들 신경 안쓴다. 원래는 ‘임마!’였는데 경상도 억양이 붙어 ‘마!’와 비슷하게 들려서 롯데 따라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종종 있었지만 관계는 전혀 없다. 애초에 ‘마!’와 같은 임팩트가 없다. 2013년 응원단장이 김상헌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고마해라 좀! 부분이 기를 모았다가 마을래를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이전의 고마해라 좀! 마! 부분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의외로 잘 없다보니 중구난방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욕이 섞이는 경우도 있다. 이 난잡함이 매력이라고 고마해라 좀! 인거 알면서도 안쓰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2015년 중반부터 빅뱅의 <Bang Bang Bang>중 빵야 빵야 빵야 부분이 추가됐고, 2017년 그 뒤에 다시 하나둘셋 구호와 야!가 추가되면서 길이가 과거 한화 견제 응원과 비슷해졌다. 2018년 시즌에는 빵야빵야빵야 부분이 사라지고 야!를 여러번 외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옆으로 말고(1루/3루)/뒤로 말고(2루 혹은 위투) 앞으로!"란 응원이 나오기도 한다. 이건 비공식. 참고로 견제 전용 응원은 아니고 자기 팀 타자가 파울을 칠 때도 쓴다. 옆라인을 빠져나가면 "옆으로 말고", 포수 뒤 파울은 "뒤로 말고".

코로나 19로 육성응원이 중단된 2021 시즌에는 팀 포트리스 엔지니어의 밈인 Nope를 사용했고, 육성응원이 부활한 2022년에 새로운 견제 응원으로 "뭐꼬!"를 내놓았다. 깔리는 비트에 맞춰 경상도 사투리의 밈인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에요?'를 패러디해서 '언제까지 견제하는 거에요?'라고 응원단장이 견제응원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

2.9. 한화 이글스

(삑삑) 뭐여! (삑삑) 뭐여! (삑삑) 뭐여! 뭐! 하! 는! 겨! 뭐! 하! 잖! 겨!

충청 연고팀답게 충청 방언이 견제 응원에 들어가 있다. 원래 사용하던 응원 구호는 '삑삑~ 뭐여! 삑삑~ 뭐여! 삑삑~ 뭐여! 야! 야! 공 빠진다, 야! 빰빠밤 바밤 빰빠밤 뭐여! 빰빠밤 바밤 빰빠밤 뭐여!였으며 2011년 야왕의 등극 이후로 '빰빠밤 바밤 빰빠밤 뭐여!(x2)'라는 구호가 야왕의 어록 중 하나인 '예끼!'를 활용하여 '워어어어어 예끼!'로 바뀌었다. 이 부분이 다시 변경되기 전까지 한 때 야왕이었던 어느 돌감독이 이글스에 남기고 간 최고의 선물로 평가될 정도. 2012년 8월 27일자로 한대화 감독이 경질되었기 때문에 '예끼!'는 더 이상 쓸일이 없어졌지만 그 뒤에도 한동안 '예끼!'는 잘만 썼을 정도. 워낙 '예끼!'의 임팩트가 강하고 호응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 견제구호는 2013 시즌에도 계속 쓸 듯 하였으나, 김응용 취임 이후 결국 쓰지 않게 되었다. 홍창화 응원단장도 팬들이 예끼를 외치면 " 김응용 감독님이 보고 있습니다." 라며 쓰지 말자고 하는 상황. 결국 예끼는 이렇게 사장되었다.[12]

또한, '공 빠진다' 부분을 '쪽팔린다'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응원단측에서는 분명히 '공 빠진다'로 유도했다. 허나 어느 순간부터 수많은 팬들이 '쪽팔린다'고 해버린게 굳어져서 매년 공 빠진다가 맞다고 얘기한 홍창화 단장도 포기했고 그게 굳어졌었다.
참고로 견제 응원 중에서 굉장히 긴 편에 속한다. 심지어 투수가 연속으로 견제하는 경우 견제 응원이 계속되는 상태에서 견제구를 던지게 된다!

2018시즌부터 클린 응원 캠페인에 의해 위에 있는 구호로 교체되었다. 또한 한화 타자가 몸에 맞는 공을 얻을 경우에도 사용했다.

2.10. 키움 히어로즈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당신이 뭐야~ 뭐야!
(삑삑) 뭐야! (삑삑) 뭐야! (삑삑) 뭐야!

가수 방실이의 노래 '뭐야뭐야'를 사용한다.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 뭐야!'한 다음 마운드 위 투수 이름을 집어넣는 식. 사실 뒤에 투수 이름 넣은 것은 장려치 않았는데 어느 순간 일부 팬들( 주로 악명높은 그 팬클럽) 위주로 시작되다가 자연스레 퍼지다보니 반 고정이 되었다.

2018년도에 견제응원 구호를 새롭게 변경하기도 했다. 새로운 구호는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내 스타일 아니야!. 다른 구단에 비해 따로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다. 직관을 간 사람의 증언으로는 원래 이 구호를 할때 키움 팬들의 가장 큰 응원도구인 응원봉을 엑스자로 모은 상태로 한 구호씩 외친다고 한다. 일부 팬들은 아니야! 와 아니야! 사이에 견제구를 던진 투수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2020년도에 견제 응원 구호가 다시 방실이의 뭐야뭐야로 돌아왔다.

3. 견제 응원에 대응하는 구호

몇몇 구단들은 견제를 견제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상대의 견제 응원에 맞받아치는 견제 응원을 하기도 한다.

4. 기타



[1] 실제로 들어보면 3박자에 삼진을 외치는 형태라 삼-진! 정도로 들리거나, (짝짝짝) 삼!진! 식으로 외치기도 한다. [2] 대표적으로 스티브 오스틴 더 락이 링 위에서 뭔가를 말할 때 팬들이 자주 WHAT을 외치는 것을 들을 수 있다. 골수 선역이거나 혹은 골수 악역에 인기가 많은 레슬러들의 말마다 붙인다고 보면 되시겠다. [3] 올바른 표현은 '절다(절어)'로, '쩔다'는 인천 방언이라고 한다. [4] 팬들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다. [5] 조금만 할 때의 그 ‘조금’을 줄여 ‘좀’이라고 발음한다. 뜻을 약간 변형해 ‘하지 마라! 쫌!’이 그 좋은 예시다. [6] 원래는 쫌의 템포가 점점 빨라지는 형태였다. [7] "아야"는 화자의 손아랫사람이나 현재 화자와 싸우고 있는 상대를 낮잡아 부를 때 쓰는 서남 방언 어휘이고 "~겄다"는 "~겠다"의 서남 방언 어미다. [8] 2000년대 중반에는 '하나 둘 셋' 부분이 그냥 조지훈 단장의 호루라기 소리 세번이었다.(삐비빅) 마!×3~4번 정도였고 관중이 많을때엔 뒤에 기차 박수처럼 마 마 마 마마마마마를 외친 다음에 한번 더 크게 마!!!를 외치는 경우도 있었다. [9] 보통 '을' 부분에 성문 파열음(ʔ)을 넣는다. 이건 옛한글 를 쓰지 않으면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다. [10] 2012년까지 사용. [11] 2017년까지 사용. 빵야빵야빵야는 2015년 후반기부터 사용. [12] 그도 그럴게 해태 시절 김응용 감독이 당시 선수 한대화에게 발길질을 한 흑역사가 있다. [13] 미쓰에이의 Bad Girl Good Girl의 가사 중 일부를 차용함. [14]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그 명대사 맞다. [15] 조지훈 응원단장은 '원곡 가사대로 Shut off boy 다'라고 종종 강조한다. 그러나 상대팀 팬들은 비판적이다. [16] '뒤로 던져라'로 들리기도 한다. [17] 2008년 준플레이오프가 두 팀의 마지막 포스트시즌 맞대결이다. [18] 단 꼭 정해진 것은 아니라서, 치바 롯데 마린즈의 경우 상대팀 공격 시 우리 팀 투수가 무너지면 중간에 일어나서 선수 이름을 연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