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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된이응, 여린히읗, ᅙᅵ으ᇹ
분류 자음(예사소리)
음성 ʔ

1. 개요2. 발음3. 글자4. 그 외

[clearfix]

1. 개요

훈민정음의 자모 중 하나로 지금은 쓰이지 않는다. 비공식적 명칭은 '여린히읗' 또는 '된이응'이다.

훈몽자회식으로 이름을 지어보면 "ᅙᅵ으ᇹ" 정도로 나타낼 수 있다.

2. 발음

성문 파열음(glottal stop)(/ʔ/)을 표기하는 데에 사용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성문음 문서
번 문단을
파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글자

ㆆ는 동국정운식 한자음을 표기하기 위해 중국어의 36개 자음에 맞춰 구상된 글자로, 거센소리로 보았을 때 ㅎ의 예사소리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었다.[1] 주로 중국어 발음을 표기하기 위해서 쓰였고 세조 이후부터는 쓰이지 않았다.

이후에 소실된 낱자인 이나 과는 달리 광범위하게 쓰인 글자는 아니다. 고유어에서는 관형사형 전성어미 '-(ᄋᆞ/으)ㄹ'에 붙어, 뒤 글자의 초성을 된소리로 만드는 부호(니르고져호ᇙ배이셔도 = 니르고져홀빼이셔도). 즉 ㄱ, ㄷ, ㅂ, ㅈ이 ㅎ과 만나 ㅋ, ㅌ, ㅍ, ㅊ으로 격음화되는 것처럼, ㄱ, ㄷ, ㅂ, ㅅ, ㅈ이 ㆆ을 만나면 ㄲ, ㄸ, ㅃ, ㅆ, ㅉ으로 경음화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뒤의 글자가 된소리로 날 수 없는 경우에는 끊어 읽으라는 절음 부호(몯ᄒᆞᇙ노미하니라)로 쓰였다. 또는 동국정운식 한자음 표기에 사용되기도 했다.

한자음 표기의 경우 초성에선 한자의 영影성모[ʔ] 표기에 사용(安 ᅙᅡᆫ, ᅙᅳᆷ) 했고, 종성에서 ㄹ 소리가 나는 한국 한자음을 중국어의 입성처럼 표기하기 위해 받침으로 나타내는 데에 썼는데 이를 영影성모(즉 ㆆ[ʔ])로써 래來성모의 소리(즉 ㄹ[l])를 보충한다고 하여 以影補來( 이영보래)라고 한다.

그 밖에도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에서는 끝소리가 나지 않는 일부 한자 아래에 붙어 사잇소리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이는 이후의 자료에서는 전혀 보이지 않는 용례다. 실제로 두 자료에서 사잇소리는 (ㆁ 뒤의)ㄱ, (ㄴ 뒤의)ㄷ, (ㅁ 뒤의)ㅂ, (ㅱ 뒤의)ㅸ, (ㅇ 뒤의)ㆆ 등으로 다양했는데, 이는 한국어의 역사를 통틀어 유이한 것이다. 사잇소리는 대체로 ㅅ으로 통일되어 쓰였다.

권영달(權寧達)의 조선어문 정체(朝鮮語文正體, 1941) 63쪽에서 '짓다'를 '지ᇹ다'로 적은 예가 나오며, 북한 초창기의 조선어 신철자법에서도 ㅅ 불규칙 활용을 나타내기 위한 표기로 잠깐 쓰였다.

4. 그 외

현행 한글 맞춤법에 사용하지 않는 글자이기 때문에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는 이 글자를 어떻게 표기한다는 규정은 나와있지 않다. 특히 반치음이나 순경음 ㅂ과 달리 이쪽의 추정 음가인 성문 파열음은 언어마다 표기법이 그야말로 제각각인 게 문제. 굳이 표기하자면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서 안 쓰는 어포스트로피(')를 쓰거나, 아니면 q, x처럼 남는 글자를 쓰거나, 그도 아니면 ȟ처럼 h를 변형한 글자를 쓰는 방식 등으로 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와 발음이 같으므로 이 글자로도 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예일식 로마자 표기법으로 표기할 때 q는 한글 표기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자음동화 규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된소리되기 현상을 나타내기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ㆆ와 역할이 유사하다.[2]

학생들이 공부한 내용을 공책에 필기할 때 빨리 쓰기 위해 을 ㆆ으로 쓰기도 한다. 이런 것을 감획체라 한다.


[1] 당시 중국 음운학에서 무성 무기음은 전청(全淸), 무성 유기음은 차청(次淸)이라고 불렀는데, 한글에서는 ㄱ, ㄷ, ㅂ, ㅅ, ㅈ, ㆆ이 전자, ㅋ, ㅌ, ㅍ, ㅊ, ㅎ이 후자에 속했다. [2] 대체로 ㄹ(l) 뒤에 이런 표기가 온다. ex)활자→hwalq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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