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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3:58:55

건프라/조립 및 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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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돌 팀의 PG유니콘 작례. 건프라를 전문적으로 개조하는 초고수 모델러들의 작업 수준은 보통 이 정도라고 보면 된다.

1. 개요2. 조립
2.1. 필요 공구/도료/도구
2.1.1. 초급/가벼운 취미2.1.2. 중급 이상
2.2. 조립 진행2.3. 부품을 잃어버리거나, 조립이 안될 때2.4. 접착
3. 도색
3.1. 도색의 장단점
3.1.1. 장점3.1.2. 단점
3.2. 컨셉 정하기3.3. 도색 단계
3.3.1. 준비작업3.3.2. 서페이서 도포3.3.3. 본 도색3.3.4. 마감재 작업
3.4. 도색시 주의사항3.5. 도색 상식들
3.5.1. 락카 브랜드/색상 정보3.5.2. 무시무시한 가성비의 영일락카3.5.3. 오버코팅/크롬오버/메탈릭도색
3.6. 초보를 위한 간단한 방법3.7. 붓도색
4. 먹선5. 데칼
5.1. 데칼 작업 팁
5.1.1. 습식 데칼5.1.2. 건식 데칼
6. 기타 디테일 업을 위한 팁7. 레진 컨버전 킷( 저작권 무단 도용)

1. 개요

건프라 제작시 주의할 점과 팁 등을 모은 문서이다.

제목은 건프라라고 하였지만, 코토부키야의 프레임 암즈 걸 등의 스냅타이트식 프라모델에 대부분 적용 가능하며,[주의] 스냅타이트가 아닌 전차나 비행기 같은 스케일 모델에서는 접착과 퍼티, 연마, 광택내기 등의 과정만 추가될 뿐 나머지는 그대로 적용 가능하다.

2. 조립

2.1. 필요 공구/도료/도구

2.1.1. 초급/가벼운 취미

초보 모델러들이 궁금해할만한 상식들을 잘 정리한 네이버 지식인 글

기본적으로 단순 조립만 하는 수준. 약간 심화되어 부분 도색 및 마감재를 올리거나 먹선을 넣는 경우까지 포함된다. 이 레벨에선 전체 도색까지 하기엔 부담이 크기 때문에 캔 스프레이보다는 마커펜을 이용하는 게 작업 난이도 낮고 가성비도 가장 좋다.

조립 자체는 설명서에 나온 대로만 하면 딱히 어려울 것이 없다. 표기된 번호의 파츠들을 떼어다 그림에 나온 순서대로 맞추기만 하면 끝으로, 반다이측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2]

런너에서 부품을 떼어내는 게 건프라 조립의 기초 of 기초인데, 손으로 무작장 잡아 뜯어내면 부품이 파손되거나 흉한 자국이 남아 심미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니 절삭도구를 쓰는 게 사실상 강제된다. 정말 아무 것도 투자하기 싫다면 집에 굴러다니는 손톱깎이와 커터칼 조합으로도 얼추 해결 가능. 손톱깎이로 런너에서 떼어내고, 커터칼로 자국을 다듬고 손톱으로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 다만 손톱깎이와 커터칼 쓰다보면 여러 모로 불편하고 결과물도 그리 좋지 않기 떄문에 정말 막조립 외엔 그리 추천되지 않으며, 제대로 취미로 여기고 시작할 마음이 있다면 반드시 프라모델용 전용니퍼를 구입하자. 이외의 도구는 필요에 따라 차차 마련하면 된다.

초보자용 스타터킷으로 니퍼, 핀셋 등이 들어있는 세트를 파는 경우도 있다. 홈플러스 같은 대형할인매장 장난감 코너에서도 이걸 판매하고 있어 접하기 쉬운 편. 따로 필요한 것만 골라서 사도 되고, 스타터킷을 살 경우 여기에 추가해 전술한 전용니퍼 하나 정도 사주면 취미생활엔 별 무리 없다.

최소한의 투자로 가볍게 시작할 생각이라면 인터넷에서 삼봉(쓰리픽스) MK-02 니퍼 하나 사고, 나머지는 동네 다이소나 문구점에 가서 아트나이프 & 핀셋 구입, 철물점에 들러서 방수 높은 종이 사포 몇 종류를 사면 된다. 거기에 필요 따라 대충 쓰는 막 니퍼, 이쑤시개, 면봉, 마감재 스프레이, 먹선펜 정도 추가해도 3~4만 원 정도면 충분히 구입 가능하다. 반다이의 건프라 기술력이 매우 뛰어난 편이라 앞서 언급된 도구만 적당히 사용해도 게이트 정리는 그럭저럭 되는 편이므로 완성 시 최소 중간급 퀄리티는 보장된다. 니퍼로 2-3번 나눠 썰고 사포로 몇 번 살살 밀면 된다.

2.1.2. 중급 이상

조립 도색에서 디테일과 완성도를 추구하는 건덕이라면 아래 도구들까지 구비하자. 이정도 갖출 정도면 평범한 건덕질을 뛰어넘어 예술&공예 레벨의 근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2.2. 조립 진행

2.3. 부품을 잃어버리거나, 조립이 안될 때

이런 일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설명서에 나온 런너와 부품번호에 맞게 작업했는지 재확인을 해보자. 대부분은 설명서를 잘못 봤거나 착각한 경우다. 특히 바닥에서 조립하면 런너에서 떨어진 부품들이 이리저리 튀기 때문에 장롱, 책상밑, 런너 틈 사이에 껴있기도 하다. 그래도 잃어버린 것 같으면 인터넷에 부품별로 파는 사이트에서 부위별 부품을 사는 방법이 있다. 또한 반다이몰 프라모델 유상 AS에서 런너별로 구매할수 있다. 단, 여러 명의 신청을 받아서 일본에서 구매해오므로 2~3달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한다.[23]

대칭인 팔다리나 백팩 부품을 조립하다 보면 반대쪽 부품을 가지고 끼운 경우가 있다. 그런다음엔 설명서대로 부품을 놓아두고 시도해본다. 대다수는 대충 보고 1,2,3써져있는 차례대로 조립하지 않거나 설명서에서도 분홍색 강조된 부분을 간과해서 생긴다.

폴리캡의 경우, 특히 팔이나 다리 부품에서는 폴리캡의 양 축의 숫핀을 중심으로 부품 양쪽에서 암핀의 부품이 끼워지는 형식이 많은데, 폴리캡의 각도가 비뚤어지게 끼워져 있을 경우, 조립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암핀의 팔 부품이나 다리부품은 양쪽 다 합이 맞아도 폴리캡의 합이 안맞으면 조립이 안된다. 단, 조립 안된다고 무식하게 힘으로 조이면 폴리캡의 숫핀은 찌그러지거나 갈린다[24]. 반드시 부품을 분해하여 제대로 된 각도에서 끼워져 있는 지를 확인하자. 문제가 없어보이는 데도 조립이 안되면 이것도 미세하게 폴리캡의 각도가 틀어진 것이므로[25] 이 때는 폴리캡의 다른 부품 연결을 위해 뚫린 구멍[26]에 핀을 넣어서 양쪽 부품의 고정홈에 숫핀이 들어가게끔 조정해서 끼워는 방식도 좋은 팁.

만약 조립하다 실수로 부품이 구부러져 백화현상이 벌어지면 다시 그 부품만 부분도색[27]하거나 사제데칼로 가려본다. 핀이나 결합부, 눈에 잘 안띄는 (상관없는) 부품은 구부러진거 살살 펴서 원래대로 조립하고, 부러지면 아예 핀 잘라내고 부품끼리 본드로 붙이면 된다.[28]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중요한 부품 관절, 가동부위면 새로 부품 하나 사는게 낫다.

폴리캡의 경우 건덕들은 예전 킷 부품들을 모아 놓기 때문에 여기서 골라내거나, 비슷하게 생긴걸 깎아서 대처한다.

2.4. 접착

건프라는 아주 구형킷이 아닌 이상 고품질의 스냅타이트킷이기 때문에 밀리터리 프라모델 같은데서 쓰이는 접착은 거의 필요없다. 하지만 파손, 분실, 접합선 수정, 가끔 설계오류로 인해 결합이 잘 되지 않은 경우엔 접착 공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습득해두면 나쁘지 않다.

프라모델의 경우 꽤 다양한 접착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프라모델에 흔히 쓰이는 전용 접착제의 경우 크게 수지식과 무수지식으로 나뉘는데, 둘 다 일반 모형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수지(합성수지)가 포함되어 있느냐의 차이이다. 둘 다 플라스틱을 녹여서 붙이는 방식인 건 같지만 애초에 플라스틱 재질이 녹아서 들어가 있는 수지 접착제가 좀 더 접착력이 강하고 빈틈을 메꾸는 등의 용도로도 쓰기 쉬우나, 그만큼 접착자국이 더 남는다. 무수지는 수지보다 점성이 낮아서 쉽게 흘러내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들 둘다 접합선 수정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건프라의 경우 부품끼리 맞닿는 틈인 접합선이 그리 잘 남지 않는 구조가 보통이라 잘 쓰이지는 않는다. 방법은 간단한데 수지식은 접합부위에 발라서 붙이거나[29] 혹은 무수지식은 부품끼리 최대한 꽉 끼운 후 틈새에 발라주면 되는 방식이다. 완전히 굳는 데에는 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에 고무줄이나 집게 등에 물려서 꽉 고정시킨 후 하루 정도는 가만히 놔두는 게 좋다. 그럼 서로 녹아서 붙으며 이런 틈이 사라지게 된다. 물론 자국이 남으면 사포 등으로 갈아내줘야 한다. 단, 이 공정을 거치면 사실상 분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프라모델용 접착제는 뚜껑에 붓이 달려나와서 이걸로 바르면 되지만, 붓이 없거나 작은 부품을 접합해야 할 경우에는 이쑤시개나 산적 꼬치 등으로 찍어 발라도 된다. 단, 플라스틱 재질은 사용을 자제하고, 나무 재질을 사용하자. 접착제에 이쑤시개가 녹아서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ABS 재질 등의 플라스틱은 이런 접착제로는 녹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하다. 일반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순간접착제를 쓸 수 있는데, 자국이 잘 남기 때문에 건프라에는 쓸 일이 많지 않다. 접착제 통 주둥이에 부품을 대고 직접 바르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디 조금 짜놨다가 바늘 등으로 찍어바르거나 하는 정도.

부품이 파손되어 붙여야 하는 경우 접착제만으로는 확실한 강도가 확보되지 않아 재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힘을 많이 받는 가동축이나 무게가 많이 쏠리는 파츠가 그러한데, 이런 경우엔 핀 바이스로 구멍을 뚫고 황동선을[30] 그 안에 넣은 뒤 순간접착제로 고정하고 다시 플라스틱 부품끼리 접착하는 보강이 필요하다.

목공풀이나 블루택 등의 접착력이 훨씬 약한 접착제도 쓸 일이 가끔 있다. 목공풀은 물에 타서 습식 데칼을 붙이는 데 쓸 수 있고, 관절이 다소 헐겁거나 한 곳에 약간 발라줘서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순간접착제도 같은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자국에 주의. 이 용도로는 다이소의 수성바니쉬가 사실 많이 쓰인다. 블루택의 경우 약한 강도로 고정했다가 쉽게 떼어낼 수 있는 곳에 활용이 가능하다. 가령 MG의 전지가동식 손이 무장을 잘 못 쥘 경우에 손잡이에 살짝 발라줘서 더 잘 쥘 수 있게 만든다거나.

3. 도색

HG 1/144 건담 엑시아 커스텀 페인팅 + 무광마감
건프라를 즐기는 이들에겐 가장 진입장벽과 난이도가 높은 분야. 이런저런 고가의 장비와 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깨지는 건 기본이고, 도색기술에 통달하는 데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보통 도색-먹선-데칼-마감재[31] 순으로 작업한다. 데칼을 붙이려면 파츠별로 완성한 다음 먹선 넣고 작업하는 걸 추천. 완성상태에선 은근 데칼을 붙이기가 어렵고, 데칼이 패널라인을 덮어버린 부위는 먹선 넣기가 난해하기 때문이다.

작업 순서는 부품을 색상별로 모아서 도색 집게에 쩝어 스티로폼 박스에 꽂은 뒤, 도색집게를 하나씩 잡고 여러면에 골고루 스프레이를 뿌린 후 스티로폼 박스에 다시 꽂아서 12시간~하루 정도 건조하는 식이다. 도료 도포는 최대한 얇게 뿌리고 말리는 걸 2 사이클 반복하면 색이 제대로 나온다.

도색 결과물이 좋게 나오려면 사포를 이용해 파츠 표면을 균일하게 만드는 게 필수이며 이 과정에서 게이트 자국 제거 혹은 과하게 파먹인 곳은 퍼터 등을 이용해 메꿔주자. 그리고 파츠별 단차가 있는지 잘 확인하면서 사포질을 하자.

그리고 색이 좋게 나오게 만들려면 서페이서를 뿌리는 게 좋다. 프로모델 자체에 들어간 색이 빛 때문에 도색에 사용한 도료를 뚫고 나아 색이 섞여서 생각한 것과는 달리 발색이 안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빨강/노랑 같은 화사한 색이 들어간 파츠가 이러는 경우가 많으니 도색을 제대로 즐길 생각이라면 서페이서는 필수다.[32]

무광마감이면 리얼리스틱 데칼(빤짝이 실) 부분과 클리어 부품은 빼고 진행하자.[33] 뿌옇게 탁해져버린다. 다만 금속 질감 데칼의 경우에는 오히려 색이 차분하게 가라앉아 금속질감을 살려주기도 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자. 부품을 일일이 분해해서 진행하기 힘들다면 런너별로 미리 도색해놓고 조립하는 게 베스트이며, 도색에 익숙한 모델러들은 다 이렇게 한다. 다만 도색후 반드시 1일 정도는 바짝 건조시켜야 한다.

먹선과 데칼, 도색 가이드는 조립 설명서 제일 뒷면에 나와있다. 아니면 다른 도색 작례를 찾아보며 하는 것도 추천되며,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커스텀하고 싶으면 그렇게해도 된다. 사실 어떠한 색으로 도색하던 모델러의 마음이니 정답은 없으며, 매뉴얼에 나온 조색은 어디까지나 스탠다드 참고용이다.

도색은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쉽게 손대기 어려우니 만약 입문이 막막하다면 마감재 코팅부터 도전하자. 먹선후 마감재만 뿌려도 확실히 순조립상태보다는 멋들어진 결과물이 나온다. 초보자들도 쓰기 쉬운 캔스프레이형 마감재는 온&오프라인 프라모델삽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고, 에어브러쉬에 넣어서 쓰는 마감재도 있다. 그리고 도색 초보자가 무작정 맨땅에 헤딩식으로 에어브러쉬를 쓰면 감 잡기가 힘드니 집 근처에 프라모델 공방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자. 초보자를 위한 도색 강습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가 많고, 공방장 혹은 단골로 다니는 고수급 모델러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실전 팁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참고로 건프라는 무광 코팅을 많이 한다. 색감이 차분해지기 때문이다. 대신 검은색이나 빨간색처럼 자기 주장이 강한 색상은 유광으로 하면 좋다.

3.1. 도색의 장단점

3.1.1. 장점

3.1.2. 단점

커뮤니티에 각종 도색 작례들을 보다보면 가조립을 한 프라를 작례처럼 만들고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다. 아래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좋다.

3.2. 컨셉 정하기

마냥 사출색과 똑같이 칠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컨셉을 정하는 게 좋다.[50] 따로 조형적인 디테일업[51]을 하지 않는다면 순정 제품만으로 도색의 재미를 극대화시키는건 오로지 배색뿐이기에 이 배색컨셉을 어떻게 짜느냐에따라 결과물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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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에 따른 배색변경으로 느낌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예. 보통은 색감, 질감, 무게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미술학을 전공하거나 관련업계에 있는 사람들은 해당 소양이 있기에 쉽게 배색을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이들은 타인의 작례를 찾아보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작업하면 될 것이다.

그 외의 여러가지 컨셉에 따른 도장법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이 만들고 싶은 컨셉을 정하고 미리 그려보거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재현시켜서 가이드를 짜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3.3. 도색 단계

도색은 일단 어렵고, 도료가 비싸서 돈이 많이 들며, 갖춰야 할것도 많고 시간과 근성이 필요한 작업이다. 제대로된 절차를 밟지 않으면 싸구려틱한 광과 색깔로 킷을 망치기 십상이니, 잘 알아보고 도전할것.

모형용 도료가 아닌 붓이나 건담마커로는 넓은 면을 균일하고 얇게 도색하기가 어려워서 넓은 부분을 도색한다면모형용 스프레이나 에어브러시로 해야한다. 도색의 핵심은 얇고 균일하게 도포하는 것이기 때문에 붓이나 마커로는 자국이 심하게 남아 여러번 덧칠하게 된다..

도색재를 갖추는데도 MG 한두킷정도의 가격이 들어가며, 부분도색이 아닌 완전 풀도색을 할 경우 도구와 도료에 투자하는 금액만 5~10만원은 기본이다. 그러므로 잘 알아보고 도전할것.

도색작업으로 완성도를 올리기위한 최소한의 필요 물품을 나열하자면 정도가 있다. 더 나아가면 아트나이프, 사포, 서페이서, 레벨링 신나(락카신나)가 필요하다.

건담용 락카 스프레이로 유명한 브랜드는 군제(GS=Mr.하비=Mr.hobby), 타미야 등이 있다. 타미야는 발색과 차폐력은 좋은대신 피막이 약해 만 하루정도는 건조해야하며, 완전 락카계가 아니라서 신나에도 잘 지워진다.[56] 군제는 무난한 품질과 성능을 가지고 있다. 컬러에 따라 1차론 원하는색이 안나와서 2~3차로 도색이 더 필요한게 흠. IPP, SMP 대용량및 메탈릭계 도료의 가성비가 장점. 가이아노츠는 병입도료만 생산하며 에나멜은 소품종만 생산한다.

종류도 유광, 무광, 반광, 클리어, 메탈릭 등 여러소재가 있는데 반광/무광이 초보자에게 쉽다. 유광은 도료 특성상 밑면이 비치어 보이는 특징때문에 실수하면 밑색이 떠오르는 참사가 일어날수 있다.[57] 유광도료는 본인이 몇번 경험하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칠하기는 쉽지만 유광도료 최고특징인 광택과 원색을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어느정도 경험이 필요하다. 괜히 건담컬러스프레이가 반광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참고로 밑색이랑 같은 계열 색으로 골라야 한다.(서페이서 안올릴거면) 회색위에 검정 같은건 괜찮지만 빨강 부품에 파랑 락카 칠하면 색깔 망친다.

메탈릭 도료는 밑도장으로 유광 블랙을 칠해주고 건조후에 메탈릭도료를 칠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은색게열 도장시 은색 특유의 광택과 색을 살릴 수 있다.

클리어도료는 촉촉하게 젖게 도색하는 것이 핵심이다. 너무 떨어져서 뿌리면 도료가 반건조돼서 오히려 반광처럼 칠해지며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색이 뭉쳐서 킷을 버리게 된다.

도색 작례나 데칼링 등은 메탈빌드 소체들의 사진을 참고하면 좋다. 딱 적정수준의 디테일과 부품분할이 되어있어서 가이드라인으로 삼기 딱 좋다.

3.3.1. 준비작업

런너 통째로 혹은 가조립[58] 후 부품을 전부 분해한다.[59] 이후 부품을 덜 다듬은 부분이 있다면 마저 다듬어주자. 의외로 실수하는 부분이다.

세척은 선택인데 굳이 안해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며 하고 싶다면 중성세제(퐁퐁)를 탄 물에 씻어주는 정도 만으로 충분하다.

건조 후 니퍼, 아트나이프, 사포로 게이트와 접합선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하얗게 들뜨지 않게, 게이트 면을 울퉁불퉁하지 않게 정리하는게 핵심. 잘라낸 게이트 면을 고운 사포로 매끈하게 만들어주자. 부품 색분할을 할 것이거나 다른면에 번지면 안되는경우 마스킹테이프를 붙인다.

그리고 부품의 숫핀이나 암핀같이 도색을 안하는 부위를 악어집게로 집어두고, 같은 색깔로 도색할 부품끼리 스티로폼 박스를 준비해서 부품면이 수평이 되도록해서 일렬로 꽂아두고 그 상태에서 도색하면 된다.[60]

3.3.2. 서페이서 도포

같은계열 색상이나, 검정색/회색 등 차폐력이 좋은 도료는 서페이서를 스킵해도 된다. 차폐력이 좋아 어지간하면 다 덮인다. 다만 흰색은 밑색이 보이므로 서페를 올려주어야지 확실한 흰색을 얻을수 있다.

서페이서는 화장품으로 치면 기초로, 주로 흰색/회색/검정 서페이서가 있다. 핑크나 녹색계열도 있지만 구하기가 힘들다. 밑색을 차단하고 표면을 고르게 하여 위에 뿌리는 도료의 발색을 완벽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참고

도색을 해도 원래 부품의 밑색깔이 살짝 비치기 때문에 녹색면을 흰색으로 도색하는것처럼 아예 색을 바꾼다면 서페이서가 필수다. ABS재질이라 락카에 약한 경우 보호용으로 뿌린다음 그위에 도색을 올린다(예:프레임 도색).
다만, 흰색이나 노란 색의 경우 서페이서를 올려도 밑색이 완전히 차단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61], 이럴 때에 서페이서나 본 스프레이 도료를 덧칠하는 삽질은 하지 말아야 한다. 색이 안나온다고 계속 덧칠을 하다보면 서페이서나 도료의 굵은 입자에 몰드가 파묻혀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이 때에는 서페이서나 도료보다도 입자가 작은 서페이서 보조제인 "베이스 화이트"를 입하면 완벽하게 차폐할 수 있다.[62] 도포 순서는 "서페이서→베이스 화이트→본 도료" 이다.

표면 다듬는다고 여러방수의 사포로 문대면 서페이서가 벗겨질뿐 더러 모형의 디테일이 손상되기도 한다. 서페이서의 1000,1200 이런표시는 그정도의 사포로 다듬은 정도라는 의미다. 고운 서페이서를 사용하면 사포를 쓸 경우도 적다.

부품 색분할을 할것이거나 다른면에 번지면 안되는경우 마스킹테이프를 붙인다. 마스킹졸같이 바르는 타입도 있지만, 이쪽은 다루는 것이 테이프에 비해 어렵다.

일부 부품은 부품과 부품사이 틈이 벌어져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벌어지거나, 도료가 흘러들어가 부품을 약화시키거나, 고르게 도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도 있다. 그래서 이 틈을 본드와 퍼티를 동원해서 완전하게 붙이고 틈을 메꾸는데, 이를 접합선 수정이라고 한다. 틈을 완전히 메꿔 통짜 부품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주로 가동하면서 벌어지기 쉬운곳(팔다리), 단차가 심한 곳이 주 대상이다.[63]

파일:접합선1.jpg
접합선 수정이 필요한 곳 예시.

3.3.3. 본 도색

야외에서 진행할것. 바람이 심하게 부는날은 도료가 다 날아가버려서 비추천하며, 습도가 높은 날은 도색이 들뜨거나 백화현상이 생길수도 있으니 피하자.[64]

스프레이를 20 cm정도 거리에서 분사한다. 가까이대고 치이익 직사로 뿌리는게 아니라, 멀리서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서 칙- 칙- 칙- 한번씩 끊어서 얇게 여러번 도포하는게 핵심.[65][66] 처음부터 두껍고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말고, 최소 2회에 걸쳐 나눠서 얇게 뿌리고 말리고를 반복하는걸 추천한다. 첫번째는 흩뿌리듯 아주 얇게 색만 입혀질정도로 하고, 두번째에 촉촉할정도로 입혀주는것.[67] 피막이 얇게 2겹,3겹으로 나뉘어져 덮이기 때문에 발색도 좋아지고, 도색도 오래가고 까짐도 덜하다.

참고로 한번 덧입히면 색은 더 진해진다. 마르기 전엔 액체상태여서 원 색보다 좀 더 밝게 나오니 참고. 마르고 나면 자기색깔을 찾는다.

도장후 표면에 먼지나 이물질 들이 묻었다면 고운 사포로 표면을 살살 문대주면 된다.

이후 조립하고 데칼 붙인 다음 마감재 뿌리면 본도색은 끝이 난다.

메탈릭 도료는 특유의 광을 살리기 위해 마감을 지양하는 편이다.

3.3.4. 마감재 작업

킷의 도색/데칼/먹선 등의 작업을 완료한 이후에 사용하는 일종의 보호도막을 의미한다. 특히, 도색이나 습식데칼을 했다면 필수과정이다. 전자는 빛에 장기간 노출 시에 도료나 킷 표면에 일어나는 변색을 막아주며, 후자는 내구성이 극도로 약한 습식데칼의 손상을 방지한다. 그 외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황변을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닌 특수한 마감재를 사용하기도 한다.[73]

하지만 마감재는 일반적으로 위의 목적보다는 플라스틱 특유의 질감에 차이를 주기 때문에 사용하곤 한다. 마감재에 빛의 반사를 억제하는 난반사 입자를 섞어 도포함으로 부품 표면의 광택을 원하는만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색 유무나, 혹은 도료의 광택 유무[74]에 상관없이 최종적으론 부품표면 최상층에 뿌려지는 마감재가 빛의 반사를 결정하게 된다. 이 목적에 따라 마감재는 크게 유광, 무광, 반광 세 가지로 나눈다.

유광(有光, Gloss)은 마감재에 아무것도 섞지 않은 형태로, 문자 그대로 윤기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마치 유약을 바른 도자기처럼 윤기나게 된다. 취향에 따라서 킷 전체에 도포하거나, 혹은 일부 부품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사용하곤 한다.

무광(無光, Matt 또는 Flat[75])은 건프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감재로 키트를 한층 더 현실적이며 차분하게 만드는 효과가 탁월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마감재에 난반사 입자들이 잔뜩 혼합되어 있으니, 사용 전에는 해당 입자가 마감재 내부에 고루 섞이도록 하는 게 필수. 또한, 무광마감재는 지나치게 많이 뿌리면 키트가 난반사 입자들로 떡칠되어 오히려 말라비틀어진 고무같은 질감을 주게 되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반광(半光, Semi-Gloss)는 플라스틱 부품 그대로의 광택을 그대로 유지한다. 자주 사용하는 마감재는 아니지만 유광마감재와 무광마감재를 분할도색하듯 사용하는 경우에나 윤기를 조절하기 위한 보조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유광이나 무광과는 달리, 아직 UV컷이 없는 게 흠.

마감재 또한 도료만큼이나 제품 종류가 다양하여, 액상 타입으로 판매되어 에어브러쉬를 요구하거나, 혹은 캔 스프레이 타입으로 판매되어 용량은 적지만 누구든 쉽고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제품도 있다. 그리고 구시대적 방법이라 잘 사용하진 않지만 직접 붓으로 바르는 제품도 있다.

이때, 마감재를 사용함에 있어서 염두에 둬야 하는 점은 어떤 용제를 사용하냐는 것이다. 마감재 또한 도료처럼 용제에 희석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부품이나 도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76][77]

마감재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군은 캔 스프레이 타입. 그 중에서도 군제(Mr. Hobby)의 슈퍼클리어와 탑코트가 유명하다. 슈퍼클리어는 유성(락카) 계열이며, 탑코트는 수성(아크릴) 계열이다. 캔 스프레이 타입 마감재는 사용하기 전에 내용물을 섞고 분사하되, 부품에 직접 분사하지 말고 허공에서 키트를 훑듯이 지나가면서 뿌려주는 게 좋다. 왜냐하면 캔 스프레이는 구조 상 펌프를 누르는 순간, 노즐에 고여있던 마감재가 터져나오듯이 대량으로 뿜어지기 때문이다. 캔 스프레이를 키트에 정면으로 분사하면 문자 그대로 마감재로 떡칠이 되어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광의 경우에는 특히 그렇다.

팁으로 마감재 작업 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면 자연건조에 비해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마감재 작업을 완료한 파츠에서 약 30cm 정도 거리를 둔 다음, 30초~1분 정도만 사용하면 끝. 비슷한 원리로 식기 건조기를 이용해도 되는데, 헤어드라이어에 비해 시간은 약간 더 들지만, 파츠 모든 부분에 자동으로 열이 골고루 가해지기 때문에 손이 편해짐 + 대량의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식데칼과 테트론씰만 있는 건프라는 마감을 하지 않아도 잘 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곡선을 커버하는 씰이 있다면 마감해주는 편이 낫다.[78] 또한, 직사광선에 노출되지만 않는다면 황변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 특히나 기본적으로 색이 있는 파츠들은 황변이 거의 없다.[79] 문제는 유니콘 건담처럼 흰색이 다수인 건프라다. 그리고 데칼 부위를 많이 만지지 않으면 억센 성질인 메탈릭 스티커가 아닌 이상 잘 안 떨어진다.

3.4. 도색시 주의사항

3.5. 도색 상식들

3.5.1. 락카 브랜드/색상 정보

스프레이 락카는 군제(Mr.Hobby), 타미야를 많이 쓰는데, 뚜껑이나 색상표는 실제 색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원하는 색상보다 약간 진한 색깔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 인터넷에 '락카 브랜드+색상 도색' 으로 검색하면 실 작례들이 많이 나오니 참고하자. 단, 메탈릭이나 클리어 색상은 직접 뿌려봐야 안다. 뭘 고를지 모르겠으면 메탈릭은 일단 스킵하고 유광락카중에 색이 진하고 입자 질감이 고운걸 추천한다.

서페이서는 1200번 그레이, 1000번 화이트를 구비해놓으면 편하다.

참고로, 커뮤니티에서 자주 추천되는 도색 색상은 다음과 같다.

여담으로 건담마커는 금색을 제일 많이 쓴다.

3.5.2. 무시무시한 가성비의 영일락카

모형용 스프레이는 고가이며, 색상도 여러가지라 초보 입장에선 뭘 선택할지 난감하다. 이런 고민에 빠진 가난한 모델러들을 위한 구세주가 있으니... 그건 바로 영일락카. 통당 1000~1500원 밖에 안하는 미친 가성비에(영일락카 5개 값=타미야 스프레이 1캔값) 420ml라는 막강한 용량[87]을 자랑하며, 투명, 유광, 무광 등 필요한 색상은 다 있기 때문에 만원 정도면 기본색[88]+마감재까지 세트로 구비할 수 있다.

여기에 '특수노즐'(1000원)[89]로 교체해주면, 강한 분사압과 굵은 입자 문제도 해결되고, 뿌리는 기술만 터득하면 싼 가격에 타사 모형용 도료와 버금가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발색과 색감도 꽤 좋은 편으로, 영일락카 금색, 무광흑색은 타 모형도료에 비해서도 괜찮은 편이다. 또한, 빨리 마르며 피막도 강한 편이라는 장점이 있다. 대신 뿌리는 기술이 없으면 두꺼워지기 십상이라, 손목스냅으로 좌우로 칙칙칙 뿌리는 테크닉에 익숙해질 것. 심지어 영일락카 투명무광, 투명유광은 서페이서 역할로 쓸수도 있다. 하도에 투명 한번 뿌려주고 말린다음 도장하면 서페이서와 유사한 효과를 얻을수 있다.[90] 또한 마감재 기능으로 쓸 수 있다. 다만 투명으로 뿌린다고 해도 실제 마감재는 아니고 추가로 도색하는 것임을 잊지는 말자. 또 투명유광은 누런빛을 띄기 때문에 흰색 부품엔 많이 뿌리지 말 것. 참조

일반 철물점 등에는 영일락카를 파는 경우가 케바케이기 때문에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매하게 된다. 비슷하게 일신이나 노루 등의 타사 제품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영일보다는 프라모델 도색에는 덜 적합하다.[91] 대체품이 있다면 다이소에서 파는 락카와 차량 부분도색용으로 파는 카프라이머[92]가 있는데, 전자는 가격(2000원) 대비 용량이 영일보다 적고, 후자는 모형용 캔스프레이 보다는 가격이나 용량이 조금 낫지만, 그래도 영일에 비해선 가격적 메리트가 없다.

단점은 취미용 물품이란 다 그렇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건 가격 대비 좋다는 것이지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임은 유의하도록 하자. 애초에 프라모델 도색하라고 나온 물품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입문자 등 초기 투자비용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있어 저가형 제품을 써도 좋은가 여부는 이 바닥에서는 늘 논란거리이다. 싼 걸로 연습하면서 입문하는 게 좋다 vs 초보니까 처음부터 어느 정도 품질을 가진 것으로 배우는 게 좋다의 논쟁이며 결국 선택은 개인이 해봐야 된다. 어차피 이것저것 다 써본 고수라면 싸구려 도료로도 꽤 잘할 수 있겠지만...

영일락카는 기본색을 빼면 색상이 그리 다양하진 않으며[93] 불지옥이 펼쳐지는 냄새와 컨트롤의 어려움. 분사압이 강해서 화염방사기 마냥 일자로 쭉 나가서 균일한 도포가 어렵다. 그래서 잘못 뿌리면 거칠거칠하고 싸구려 광이 나며, 표면도 매끄럽지 않아서 정말 싸구려틱해진다. 순정상태로 직사로 오래 뿌렸다간 프라모델 표면이 녹아내리며, 패널라인과 몰드가 다 묻힌다. 그러므로 거리를 벌리고 반쯤 눌러서 분사압을 조절해야한다. 특수노즐로 교체하면 말끔히 해결되는 문제.[94] 또한 의외로 에나멜 신나에도 조금 녹는다. 때문에 락카칠 위에 패널 라이너를 찍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 무광 처리한 부분에는 패널 라이너도 잘 퍼지지 않는다.

영일락카 사용 팁이라면 얇게 여러 번 도포하는 것. 처음엔 얇게 한 번 입혀서 건조시켜서 피막으로 코팅하고, 그 위에 촉촉해질 정도로 얇게 여러번 도장하는것이다. 특수노즐을 끼더라도 너무 세게 누르면 뚝뚝 흘러내릴 정도니, 적당한 거리에서 반쯤 눌러서 쓰도록 하자. 몇 번 뿌려보면서 최적점을 찾는 것이 좋다.

3.5.3. 오버코팅/크롬오버/메탈릭도색

파일:저스티스코팅.jpg
MG 저스티스 건담 코팅킷.

전신 기계나 오버코팅 도색으로 유광 코팅처리를 가해 메탈 질감을 주는 방법이 있다. 플라스틱이지만 금속 질감으로 보이며, 특유의 번쩍번쩍한 광빨 덕에 인기가 높다. 런너째로 코팅해서 반다이에서 파는 걸 코팅킷이라고 부른다. 대개 한정판인 경우가 많다. 티타늄 피니쉬, 엑스트라 피니쉬 등이 대표적(피니쉬=마감).

인젝션 킷은 제작단계(사출)에서 다른 도료를 혼입해 플라스틱의 성질이 다른 게 나오도록 만든 킷을 말한다. 진주 느낌이 나는 펄 글로스 인젝션, 펄 미러 등이 유명하다. 참고로 인젝션은 사출이라는 의미이다.

반다이 코팅킷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반다이제 말고 사제 코팅을 해주는 업체도 있다. 특히 카레색 프레임을 금맥기로 코팅해주는 것이 수요가 높다. 프라모델 값과 비슷하게 든다고. 반다이 제품을 코팅해서 파는 중국 업체로는 천수, 백철, 기갑선구 등이 있다.[95]

직접 도색하는 건 메탈릭 도색, 오버코팅으로 부르는데 오버코팅, 크롬오버 도색(코팅)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직접도색의 경우 여러 도색재를 구비하거나 에어브러시같은 장비를 필요로 해서 돈이 꽤 나간다. 여러 번 뿌리고 말리고 해야 만족스러운 색감이 나온다.

락카 도색으로 구현하는 법은 서페이서 - 사포질[96] - 유광 블랙 도포 - 메탈릭 실버 도포 - 클리어 색상 도포 - 유광 우레탄 클리어[97] 마감 순.

위의 과정이 힘들다면 앞뒤 과정을 빼고 '메탈릭 도료 도포 - 클리어 도료 도포'만 해도 오버코팅이 가능하다. 서페이서는 필수가 아니며 사포로 면 정리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광을 뽑아줄 수 있다. 유광 블랙은 색감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생략하는 것이 가능하며 우레탄은 극한의 광을 위한 선택 사항이지 필수사항은 아니다.

정말 간단하게 하려면 서페이서 올리고 메탈릭 색상 락카 스프레이를 뿌리는 방법이 있는데, 위의 과정을 거친 것보단 결과물이 조금 떨어진다. 최근엔 메탈릭 도료 성능도 꽤 많이 좋아져서 괜찮은 편.

메탈릭 도색 과정#1
메탈릭 도색 과정#2

3.6. 초보를 위한 간단한 방법

위의 과정을 모두 거치려면 번거롭고 귀찮다. 그냥 색깔만 덧입히거나 바꿀 목적이면 아래 방법대로만 해도 무방하다.

우선 런너에서 부품에 연결된 굵은 런너와 게이트를 하나만 남기고 통째로 다 잘라내버리고 런너째 도색.
파일:20171208_064207.jpg
이렇게 락카 뿌릴 때 방해될만한 굵은 런너들을 다 잘라내버린 뒤 런너를 집게 같은 거로 잡고 도색을 하는 것이다.

위, 양옆으로 골고루 뿌려주면 된다. 말릴 땐 부품이 수평이 되도록 말려야 한다. 서페이서가 필요한 경우도 런너째 서페이서 올린 다음 할수 있다.[98] 최소 24시간정도는 바짝 건조한다음 마감재를 뿌리고 조립에 들어간다. 데칼을 붙이고 마감재를 뿌려도 무방.[99]

이렇게 하면 먼지나 지문, 기름기가 거의 안묻기 때문에 세척을 생략해도 된다. 대신 사포질로 매끈한 면을 얻거나, 게이트를 깔끔하게 하긴 어려운 편이지만 신경 안쓰면 티가 안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초보자들이 주로 하는 실수는 잘 안뿌려진것 같아서 너무 많이 뿌리는건데, 좌에서 우로 칙-칙-칙 세네번이면 충분하다. 직사로 세게 뿌리지 않아야 한다. 얇게 입힌다음 잘 안된 부분은 2차, 3차도색으로 메꾸면 된다. 건조시간이 귀찮으면 드라이기로 30~1분정도 말린뒤 상온에 뒀다가 다시 도색. 단, 바람이 많이 불거나 스냅을 안주거나, 압력조절을 잘못하거나 하면 표면이 오돌토돌하고 거칠게 된다. 또한 습기 많은 곳, 추운 곳(서리나 이슬 맺힐만한 곳)에서 말리면 백화현상크리가 뜨니 주의하자,

다만 서페이서와 사포질을 한 것처럼 매끈한 면까지는 안나오며, 도료낭비가 좀 심하다. 조립할때 뻑뻑하거나 도색까짐이 발생할수 있다.

초보자를 위한 락카는 유광 계열, 입자가 고운 계열 락카를 추천한다. 유광이 제일 발색이 좋고, 그냥 막 뿌려도 대충 다 입혀진다. 흰색부품은 굳이 안뿌리고 마감만 입히면 된다.

3.7. 붓도색

아크릴 붓도색 강의

에어브러시는 세밀한 작업이 가능하며 분사압과 각도 조절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에어브러시 장비와 콤프레셔, 도색부스와 기타 장비를 갖추려면 상당한 비용이 든다.[100] 락카 스프레이의 경우 초기비용은 적지만 소모품 자체의 가격이 무시무시하게 비싸다. 캔 하나쯤은 몇 번 칙칙 하고 나면 사라지는데 가격도 싸지 않다.[101] 이러한 비용도 문제인데다가 락카와 신나를 포함한 재료가 굉장히 유독하며 따라서 환기 및 방진 장비 등이 필수인 것도 난점이다. 특히 아이라도 있는 집이라면 이런 데 민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관련 장비가 갖춰져 있는 프라모델 공방을 빌릴 수도 있지만 이것도 역시 돈이 많이 든다.

반면 붓도색은 붓, 락카/아크릴 신나, 병 도료만 있으면 가능하다. 특히 병 도료는 상당히 저렴하며, 추가장비를 갖춘다고 해도 붓 세정용기 도료 접시, 물통, 팔렛트 정도의 미술용품에 그친다. 굳이 살 필요 없이 용기는 적당한 일회용 접시나 남아도는 플라스틱 통을 쓸 수 있고 팔렛트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종이나 비닐랩 둘러다 써도 된다.[102] 도색용 붓의 경우 화방에 가면 잔뜩 팔고 있고, 다이소나 문구점에서 파는 저렴한 물건으로도 큰 문제가 없다. 특히 도료 자체는 여전히 몸에 좋지 않아도, 에어브러시나 스프레이처럼 입자가 대기 중에 날리지 않아 실내에서 별다른 환기장비나 부스 없이도 손쉽게 작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책상에 매트라도 하나 깔고 그냥 그림 그리듯 칠하면 된다.

붓도색용 도료는 아크릴계[103]랑 에나멜계로 나뉘는데, 아크릴은 냄새가 적고 붓자국이 잘 남지 않으며 빨리 말라서[104] 덧칠로 붓질 자국을 없애기 좋은 편이라 초보자에게 추천할만하다. 도료 소비량도 적은 편에, 신나도 1회 사용당 1~2방울이면 충분. 심지어 아크릴은 종류 따라 신나가 아닌 그냥 물을 타서 써도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단 물이 마르고 나면 녹지 않아 수정하기 힘들고, 이는 웨더링 등의 고급 기법을 쓰기 어렵게 한다. 건담마커도 사용할 수 없는데, 알콜 성분이 아크릴을 녹이기 때문이다. 반면 에나멜은 붓자국이 잘 남고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신너를 사용해야 해서 냄새가 독하고 건강에 좋지 않다. 그러나 색감이 뛰어나고 피막도 단단하며 무엇보다 신나로 녹여서 수정이 가능하다. 신나를 좀 많이 잡아먹는다는 단점은 있다.

아크릴계 물감은 특히 2010년대 후반 들어 국내에서도 제법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구하기 쉬운 미술용 아크릴 물감의 경우 플라스틱 재질에는 도색이 잘 먹지 않고 쉽게 벗겨져서 사용이 불편한 점이 있지만 만약 어떻게 갖고 있는 물건이 있다면 배우는 용도로나, 아주 작은 부분도색 정도에는 충분히 써볼 만 하다. 굳이 써야겠다면 조소냐 제품이 추천된다. 그러나 제대로 쓰려면 모형용으로 나오는 타미야 바예호 등의 조금 더 비싼 아크릴 물감이 따로 있다. 특히 바예호는 모형용으로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어 인기가 좋다.

단점으로는 무엇보다 붓으로 일일이 칠해야 한다는 점이다. 본인이 미술시간에 그림 그리는 걸 얼마나 좋아했나 생각해보자. 붓 도색은 수채화, 유화와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는 미술의 영역이지만, 그림과 달리 균질하게 칠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더 높다. 붓으로 한 번에 진하게 칠하면 바로 붓 자국이 남아버리기 때문에 좀 묽게 여러 번 덧칠하고 말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용제를 잘 배합해 농도를 조절해주고 정확히 칠할 필요가 있으며, 균일하게 도색하려면 상당한 노하우와 노가다가 필요하다. 너무 두껍게 칠해도 안 되고 너무 엷게 칠해도 안 된다. 특히나 칙칙 뿌리면 알아서 해결되는 에어브러시나 스프레이에 비해서 붓도색으로 넓은 면적을 칠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 약간의 변종으로 마트나 다이소 등에서 파는 화장용 스펀지를 사다가 잘라서 도료를 묻힌 뒤 도장 찍듯이 눌러버리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붓보다는 느리지만 자국은 잘 남지 않는 방법이다.
넖은 면은 처음에 얇게 붓도색 올리고 건조-덧칠-건조를 반복해서 도막을 처음에는 얇게 뒤로 갈수록 두껍게 올린 뒤 완전 건조 후 2000방 이상 사포로 표면을 정리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다만 덧칠할 때 완전 건조되기 전에 덧칠하다가는 아래 도막이 물러져서 통으로 벗겨질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말려가며 시간을 충분히 두고 칠하는 게 좋다.
(작은 부위는 희석하지 않고 한번에 바로 찍어발라도 된다.)

또한 마스킹 등의 작업도 대단히 어렵다. 스프레이로 뿌리는 경우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위에서 뿌리기 때문에 경계선이 확실히 남지만, 붓도색은 액체 상태로 칠하는 것이라 테이프 틈새로 물감이 스며들어가며 번진다. 건프라의 경우 부품 분할이 되어 있고 마스킹할 일은 잘 없지만 위장무늬라도 넣으려고 하면 대단한 고난도의 작업이 된다.

반면 세밀한 부분까지 세필붓으로 작업할 수 있어서 디테일 업이나 간단한 부분 도색 작업에는 붓도색이 훨씬 적합하다.[105] 그냥 부분도색하거나 매우 작은 부품을 도색할려면 도료를 이쑤시개나 면봉으로 찍어서 펴바르는 정도로도 간단하게 할 수도 있고, 이 정도는 비용도 노력도 별로 들지 않는다.

다만 애초에 밀리터리 같은 스케일 프라모델 도색을 제대로 하려면 어차피 둘 다 쓰게 된다. 넓은 면이나 전체 도장은 스프레이나 에어브러시로 쭉 밀지만, 자잘한 부품류의 색깔 다른 것들을 구현해주고 거기에 웨더링까지 하려면 필연적으로 붓을 대서 칠해줘야 하기 때문. 그래서 건프라 조립하다 그쪽으로 넘어올려면 붓도색 테크닉은 필수 중에서 필수가 되며, 건프라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분위기를 내려면 같은 방법을 써야 한다. 미니어처 게임 또한 붓도색이 대부분인데, 이는 모델 하나하나의 크기가 작아서 대형 모델이 아닌 이상 붓도색이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도색을 하려면 필수일 수밖에 없는 서페이서와 마감은 붓도색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둘 다 붓도색용 용액이 존재하기는 하는데 자국이 남기 쉽고 균일한 도색이 어려운 붓으로는 일반 도색보다도 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나마 프라이밍은 붓 프라이밍이란게 존재하나 매우 효과가 안좋기 때문에, 클리어 파츠 도색 외엔 추천되지 않는다.

4. 먹선

관절, 몰드, 패널라인 등에 윤곽선을 긋고 부품 분할 효과와 음영 효과를 주는 잉크의 일종. 낮은 작업 난이도에 비해 심미적으로 상당히 볼만해 지도록 만들기 쉽기 때문에 순조립에서 벗어나면 가장 먼저 다다르게 되는 영역이다. 이 작업에서 모델의 안쪽 및 바깥쪽 테두리를 붓으로 따는 걸 '엣지'라고 하기도 한다.

5. 데칼

프라모델에 들어가는 각종 마크나 색분할 등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일종의 판박이 스티커로, 전사지(轉寫紙)라고도 한다. 빈 공간을 채워주고, 밋밋한 걸 좀 더 화려하게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모델러들은 이걸 정보량이 늘었다고 한다. 부품 분할, 패널라인, 색분할 이외에 형식 번호 마킹이나 문양 같은 게 추가 되어서 눈에 들어오는 요소가 늘었다는 의미.

도색과 색분할을 잘 하면 데칼을 안붙여도 충분히 멋있는터라 작업 안하는 모델러들도 있고, 필수적으로 하는 이들도 있어 어디까지나 취향이지만 여기선 데칼을 쓴다는 가정하에 설명한다.

주로 건식데칼습식데칼을 많이 쓰는데, 이중에서도 습식데칼이 최고로 평가받는다. 틈과 단차가 적고, 얇야서 프라 표면과 잘 융화되며, 원래 무늬인 것처럼 연출 할 수 있기 때문. 또한 투명도가 높기 때문에 들떠 보이지도 않는다.

화려한 걸 좋아하는 쪽은 오버데칼을 하기도 하는데, 커뮤니티에서 정신 사납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이걸 방지하려면 개성 강하고 큰 문양 위주로 보다는 적당히 통일감을 주는 데칼만 구성해 붙이는 걸 추천한다. 데칼지에 인쇄된 데칼을 모두 잘라 붙이면 당연히 정신 사납다. 비어보이는 부분, 시선이 끝나는 부분(구석,모퉁이) 등에 적당히 붙여주는걸 추천. 인터넷의 작례를 참고해서 붙이면 실패할 일이 적다.

리얼함을 추구하는 모델러 중에는 데칼이 이질적(위화감)이게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다. 데칼이 너무 많은 게 싫으면 본 문서의 맨 윗 작례처럼 코션데칼 위주로 모서리에 붙여주는 걸 추천한다.

데칼을 붙이는 건 정답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만드는 사람의 취향이다. 실제로 설명서에서도 동봉된 데칼을 100% 쓰는 법은 나와있지 않다. 참고만 하고 개인이 창의성을 발휘해서 적당한 곳에 적당한 데칼을 붙여야 하는 경우가 많은 셈.

데칼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사지 3번 항목을 참고하자.

5.1. 데칼 작업 팁

5.1.1. 습식 데칼

5.1.2. 건식 데칼

6. 기타 디테일 업을 위한 팁

7. 레진 컨버전 킷( 저작권 무단 도용)

MG 1/100 더블오라이저 레진 컨버전
사면 위 동영상처럼 누런 부품들이 봉투에 담겨 설명서와 함께 온다.

이쪽은 중국회사들에서 나오는 비 라이센스 불법 파츠가 대부분이다.[117] 원본 프레임을 뼈대로 하여 장갑부분만 레진 인젝션으로 찍어내서[118] 저작권을 무단으로 도용하여 원본에서 리파인을 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극한으로 추구한 킷이다. 대부분 원본이 되는 프레임이 필요하고, 게이트가공, 서페이서, 사포질, 도색은 물론 조립도 직접 해야한다. 쉽게말하면 외장 장갑만 자기네들이 리파인하고, 따로 찍어내서 파는것. 본가에서 한정이나 혼웹한정으로 돌려버리는 파츠/무장 부분만 킷으로 팔기도 한다. 예를들자면 MG 밴시 노른용 암드아머 XC 레진킷을 들수있다.

주로 레진 컨버전 킷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다.[119] 대개 반다이나 기타 기업제품보다 몰드나 패널라인 등의 디테일이 과하고,[120] 프로포션 등에서도 원형사의 재해석이 가해진 비율을 가지고 있고 원본이 되는 기체와 디자인이 다르다.[121][122]

웬만하면 일반판매로는 나오지 못할 마이너한 제품도 있다는 것이 장점이나, 소량생산이라는 태생적 한계 덕분에 일반적인 기업 제품보다 매우 비싸며[123], 구입 시기를 놓쳤을 경우는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제작하는 제작사들의 기술적 노하우가 (기업에 비해) 뛰어나지 않기에 가동성이나 기믹 재현의 면에서는 기업 제품에 떨어지는 면도 있으며, 레진의 대부분이 짝퉁 건프라와 똑같이 불법이다. 거기다 가공, 서페이서, 도색작업이 필수.

이쪽은 건덕질의 끝이라고 볼수있는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제작 시간이나 난이도도 끝판왕급이다. 부품의 지느러미와 게이트를 일일이 전부 가공하고 패널라인도 좀더 파주고 풀도색해야하니까. 부품도 반다이제처럼 딱딱 맞아들어가는걸 기대하면 안된다. 그래서 기존 반다이킷 풀도색, 개조, 커스터마이즈로는 재미볼거 다 본 사람들이 도전한다. 일각에선 그냥 부품 풀도색하는거랑 크게 차이 없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레진 컨버전 킷은 상술한대로 메카니코어처럼 엄연히 저작권을 무단으로 도용하였음에도 불법복제 건프라만 문제로 삼고 정작 레진 컨버전 킷에는 관대한 경우가 많다. 그동안 반다이가 관여하지 않아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레진 컨버전 킷이 다른 정품 레진 킷들[124]처럼 저작권료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일종의 2차 창작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건지는 불명



[주의] 프암걸이나 메가미 디바이스의 경우는 관절이나 힘 받는 곳에 ABS나 POM을 쓰기 때문에 도색이 사실상 힘들다. [2] 단,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 + 부품이 작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니 15세 미만 아이들이 혼자 조립하는 건 부모나 주변 어른들이 막아야 한다. 최소한 옆에서 함께 조립하며 감독하는 게 필수. [3] 이 니퍼는 4만원 정도로 다른 니퍼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이나, 유명한 건프라 유튜버들이 4만원짜리 궁극 이라 평가할만큼 의외로 최상급 성능을 자랑한다. [4] 대표적으로 난예니퍼. 운이 좋으면 잘 쓸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날이 금방 부러져 돈 날린 꼴이 될 수도 있다. [5] 심하면 봉합수술까지 받는 경우도 있는 편. [6] 오죽하면 건프라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피를 먹는 마검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7] 공업용 사파이어 가루( 알루미나)가 도포되어 있기 때문에 연마효과 면에선 일반적인 사포보다 훨씬 뛰어나다. [8] 다이소 네일 폴리시 중에는 4면으로 되어 있고 양쪽이 오목한 제품을 추천한다. [9] 혹은 비싸지만 건프라이머에서 발매한 게이트 지우개 세트를 사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10] 하다못해 다이소에서도 판다. 미라클픽스나 V-tech 빠데 등의 제품으로, 아쉬운 부분은 있으나 프라모델에도 어떻게 쓸 수 있을 정도는 된다. [11] 다만 접착제를 사용한 후에 고무줄을 감아놓던가 해서 결합한 부분을 꽉 끼어주는 것이 좋다. [12] 플라스틱을 녹여 용접해 접합선을 없앤다. [13] 몰드가 있는 부품의 경우 몰드 부분은 철필로 파주면 된다. [14] 이 부품 수리 역시 접착제를 사용한 후에 꽉 끼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15] 원래 손목이나 회중시계 배터리 교체할 때 뚜껑 따는 물건이다. [16] 도색용 도료에 첨가해서 쓰는 시너가 매우 역한 냄새가 나는데다 유독성이기 때문에 환기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호흡기 및 신경계에 아주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아파트 같은 공동생활 시설에선 환기장치를 잘못 설치했다간 이웃에 피해를 줘서 민원폭탄 + 욕세레를 먹을 수 있다. [17] 예를 들어 RG 건담 Mk-II는 다리와 백팩의 매쉬 파이프 질감 재현을 위해 직물 재질의 파츠가 동봉되어 있는데, 길이 측정을 잘못해서 자르면 흉한 모습이 된다. [18] 금형에서 런너가 잘 떨어지라고 바르는 화학제. 빵 만들 때 빵틀에 반죽이 늘어붙지 말라고 버터를 바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19] 칫솔이 꽤 유용하다. [20] 실 조립시간보다 설명서 확인, 부품 탈거, 가공 작업이 많이 걸린다. [21] 단 먹선의 경우 잘못하면 부품파손의 위험이 있으니 이점에 유의해 작업하자. [22] 특히 작은 부품을 잃어버렸다면 운이 좋으면 바로 찾을수도 있지만 멀리 날아간 경우 하루 이상을 전부 소비해도 못찾는 비극이 발생할수도 있다. 찾아냈다 치더라도 부품이 땅바닥에 튕겨 나갈 때 2단 3단으로 튕겨나가기 때문에 발견되는 장소 또한 상상도 못한 아스트랄 한 곳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에를들면 분명 튕겨나간 부품은 동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최종적으로 발견되는 방향은 되려 서쪽이나 남쪽방향이라든가. 외에는 책꽂이 책 사이에서 튀어나온다던가, 분명 땅바닥에 떨어뜨린 것 같은데, 바지 주머니 속에서 발견된다던가 다른 방에서 발견된다던가 등등 거의 괴담 수준의 사례들이 많다. [23] 일본에 거주중이라면 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A/S에 째째한 반다이 코리아와 달리 반다이 본사는 비교적 관대하며 소수 몇몇 샵에서는 재고 같은 경우, 런너나 부위별로 나눠서 개별판매 하기도 한다. [24] 폴리캡은 PE재질로 일반 플라스틱 보다 무르다. [25] 정말 간혹가다가 재수없게 미세하게 양 옆의 숫핀의 굵기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게 육안으로 확인 안될 정도의 미세한 오차라서 조립하는 사람 입장에선 여간 빡치는 게 아니다. [26] 본 메뉴얼에서 17항목을 참조하자. 다리의 두 부품 사이로 폴리캡 두 개가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 폴리캡엔 숫핀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아래위로 발목과 허벅지 숫핀 부품이 들어가기 위한 구멍이 있다. 이 구멍을 이용하는 것. [27] 관절부는 도색하면 강도가 약해져서 갈라지거나 부서질수 있으니 도색안하는걸 추천하고 하더라도 아주 얇게 한번만 해야한다. [28] 물론 이것도 완벽한 수리법은 아니다. 한번 부러진 부품은 다시 부러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블레이드 안테나를 부러뜨려먹어본 사람들은 다들 공감할 것이다. 제대로 된 수리법은 핀의 부러진 단변을 핀바이스로 구멍을 뚫고 황동선을 끼워 지지대를 만든 후 접착제로 붙이는 방법이다. 피규어의 부러진 핀 수리법에도 쓰인다. [29] 보통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바르는데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30] 모형샵 등에서 굵기별로 다양하게 구할 수 있다. 대충 종이 클립을 잘라서 써도 되긴 한다. [31] 혹은 데칼을 제일 나중에. 락카나 마감재에 따라서 씰 사이로 스며들어 스티커가 들떠버리거나, 스티커 안쪽으로 번져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32] 서페이서를 뿌르면 파츠 표면의 단차 및 비균일한 부분까지 잘 보이므로 체크에 용이하다. [33] 클리어 부품을 분해하기 어렵거나 귀찮다면 마스킹 테이프로 덮어도 된다. 당연히 정밀한 재단은 기본. [34] 안 칠한 부분은 어색하다. [35] 같아보이는 색깔이라 해도 색 이름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제작자의 센스에 따라 같은 색을 입힌 것 같아도 최종결과물이 다르게 보이게 된다. [36] 플라스틱 표면에 크랙처럼 선이 생긴 것. 융용수지의 흐름이 만나는곳에서 생긴다. 쉽게 말하면 금형안에서 녹은 플라스틱이 흘러들어가는데, 양쪽에서 흘러들어가서 최종 만날때까지 시간차이가 있어서 약간 굳은(식은) 상태로 만나기 때문에 섞이지 못하고 경계선이 생겨버린다. 이게 웰드라인. [37] ex) HG 아리오스 건담, HGUC Z 건담 G.E.P, 1/100 YF-29 [38] 슈퍼클리어로 코팅하듯 덮어버리는 방식도 있긴한데 난이도가 높다. [39] 600방&1000방 이 두종류만 있으면 어지간해선 다 커버가 되고, 더 표면을 곱게 다듬고 싶다면 2000방이 무난하다. [40] 아트나이프, 날, 고급니퍼, 타미야 패널라인 악센트, 타미야 신나, 슈퍼클리어 유광, 무광만 구비해도 6만원 이상 든다. [41] 허나 이부분은 좀 뭣같은게, 락카 제조가격자체는 싼편이다. 거의 다 수입산인데다 수입상들이 마진을 붙여 파니 7천원대 가격이 나오는 것이다. 옆동네 일본 아마존에 가면 보통 50엔~400엔 내외다. 슈퍼클리어도 반값에 불과. 군제 붓도색용 에나멜은 더 싸다. [42] 그냥 물에 씻는게 아니라 퐁퐁물 풀고 칫솔로 닦던가 해야한다. 지문, 사람손에 묻은 기름기, 먼지 등이 방해가 되기때문. [43] 이게 귀찮은 모델러들은 초음파 세척기를 쓰기도한다. [44] 1차에서 충분히 말리고 2차 3차도색으로 완성하곤 한다. [45] 백식이나 아카츠키(MS)같은 코팅 킷이면 맥기코팅을 아세톤으로 벗겨내야한다. 이 때문에 모델러들 사이에서도 아깝다느니 마니 설왕설래 의견이 갈린다. 더 최악인 건 아카츠키의 경우 HG의 방패에 스티커 하나 없기 때문에 제대로 재현해주려면 부분도색을 해야하는데, 생긴 게 까다롭게 생겨서 코팅을 벗겨내는 것조차 힘들다. 거기다 부분도색이라 마스킹도 해야한다. [46] 도색을 시작하는 계기가 보통 원래 사출색이 마음에 안들어서, 혹은 작례를 보고 도전하게 되는건데 제대로된 결과물을 얻으려면 결국 풀도색이 필요하다. [47] 특히 폴리캡을 분리하지 않은 상태로 도색을 하거나 관절부 (특히 허리 볼 관절)에 그대로 뿌릴경우 도색으로 인해 돌기의 차이로 뻑뻑해지거나 심하면 관절부가 부러져 같은 모델을 다시 사야하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다. [48] 보통 킷 정가의 2~3배를 책정하곤 한다. 물론 디테일과 작업량에 따라 더 올라가기도. [49] 이 때문에 로봇프라의 도색작도 풀도색의 경우 본래의 컬러링이 아닌 커스텀 컬러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50] 다른 스케일 모델들에 비해 건프라는 자유도가 월등히 높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크게 고증을 따질 필요도 없기 때문. [51] 추가 페널라인, 원형 추가, 음/양각 추가 등 [52] 각 면마다 모두 빛에 의한 하이라이트와 쉐도우가 존재. [53] 밝게 보일 법한 부분엔 깔끔하고 옅은 먹선을 넣고, 그림자를 넣을 부분엔 먹선을 굵고 또렷하게 넣은 뒤 명암도색을 하는 방식 [54] 당연히 이걸 현실적용을 했을 때 정비반원의 손이 많이 가거나 한 쪽이 더 때가 타있고, 안 그런 쪽은 그나마 색이 밝을 것이니 그 차이를 표현하는 것이다. [55] 보통 서페역할을 투명한 메탈프라이머등으로 대체한다. [56] 대신 완전 락카계가 아닌만큼 플라스틱 내구성 저하는 덜한편이다. [57] 예를 들어 회색 서페만 올리고 유광 블루를 올리면 회색끼 도는 블루를 경험할수 있다. [58] 가조립은 분해하기 쉽게 대강 결합 & 분해가 힘든 파츠는 아귀가 맞는지만 간단히 살펴보고 결합하지 않는 게 상식이다. 클리어 파츠도 따로 빼놓을 것. [59] 가조립 후 분해하는 이유는 도색을 어떻게 해야할지 머릿속에 로드맵을 짜두기 위함이다. 결합 부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도색하고 사포질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이며, 내부에 숨는 부분이나 가려지는 부분은 굳이 도색할 필요가 없으니 미리 파악해 작업 시간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60] 참고로 MG 기준으로 스티로폼이 최소 3개, 악어집게는 넉넉하게 60개 이상을 준비하는 게 좋다. [61] 특히 몰드나 모서리 부분 [62] 베이스 화이트는 서페이서와는 완전 다른 용도다. 둘 다 스프레이엔 똑같이 입자분포도가 1000으로 표기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입자 알갱이는 베이스 화이트 쪽이 좀 더 작다. 베이스 화이트는 그레이 서페이서 위에 회색끼를 차폐할 때 쓰거나 화이트 서페이서만으로 밑색이 차폐가 덜될 때 추가로 쓰는 보조제다. [63] 최신킷의 경우엔 눈에 띌 정도로 단차와 접합선 어긋남이 심하지 않은 편이다. 접합선 부분을 계단처럼 2단으로 적용시키면서 접합선 어긋남을 피하기도 한다. [64] 백화현상이 걱정된다면 도색하고 바로 드라이기로 부품을 말리면 좋다. [65] 뿌린다는 느낌보단 흩뿌려서 입힌다는 느낌. 오래 분사해서 굵게 입혀지면 망친다. 가까이서 세게 분사하면 최악의 경우 뭉치거나 들뜨면서 프라 표면이 녹을수도 있다. 발색이 좋으려면 프라 표면이 매끈해야 하며, 도료가 얇게 잘 입혀져야 하기 때문에 얇고 균일하게 도포하는게 핵심이다. [66] 원래 생각했던 색보다 약간 진한걸 고르면 실패할 일이 적다. [67] 에어브러시 쓰는 사람들이 쓰는 테크닉이다. [68] 색감에 따라 유광화이트도 추천. [69] 유광레드, 블루, 옐로우 등. [70] 건프라 외에는 에어로 킷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킬이다. [71] 엄밀히 말하면 일종의 가조립이다 어깨 장갑을 도색한다치면 어깨 장갑을 제외한 폴리캡이나 팔 부품 등은 모두 제외하고 어깨 끼워서 마스킹을 한 뒤에 도색이 끝나고 건조가 되면 분해한 뒤에 폴리캡 넣고 팔을 달아서 완성하는 식이다. [72] 마스킹 도색이 일상이라 할 수 있는 에어로킷 역시 비슷하게 도색을 한다. [73] 보통 UV컷이라고 한다. [74] 그래도 유광 도료들이 첨가제가 적어서 발색이 좋은 편이다. [75] UV컷 한정. [76] 이를테면 건담 마커나 에나멜 도료는 유성에 쥐약이라서 유성용제를 사용하는 마감재를 뿌리면 도료가 녹으면서 지워질 수 있다. [77] 반대로 이 점을 활용하여 유성 래커 계열 마감재를 사용하여 사포질한 부품의 표면을 살짝 녹이는 식으로 쉽게 정리할 수도 있다. [78] 건식데칼에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테트론씰은 떨어질 수 있다. [79] 3년동안 마감 없이 그늘진 곳에 놔둔 HG 데스티니 건담의 황변이 거의 없다고 카더라. [80] 뿌린다고 바로 녹는건 아니지만, 가까이서 세게 분사하면 녹아내릴 수도 있고 틈사이로 스며들어가 부품을 약화시키기도 한다. [81] 흑철색이 검정색에 가까운 진한색/건메탈은 밝은 메탈릭 입자가 포함된 회색계열이다.. 좀더 금속성의 진한 느낌을 원하면 흑철색을, 밝은 색감을 원하면 건메탈을 추천. 건메탈 올리고 무광마감하면 프레임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색상을 낼수있다. [82] 진줏빛. 윙건담의 날개나, 유니콘 건담의 흰색 장갑 부분 등. [83] 솔직히 화이트는 유광이면 아무거나 써도 무방. 무광은 차폐력이 조금 약하다. [84] 약간 오렌지빛 살짝 첨가된 노랑. [85] 제타 건담의 그 블루색상이다. 더블오,엑시아,퀀터 계열에 잘 맞는 색상. [86] 은색계열 마커중엔 제일 밝고, 발색이 좋다. 건담마커 은색은 어두운 은회색이 난다. [87] 타미야는 만원 정도 가격에 꼴랑 100ml 가량이다 [88] 트리콜로라 부르는 빨강, 노랑, 파랑, 흑색, 흰색, 투명무광마감재, 투명유광마감재 [89] 네이버, 옥션 등지에 특수노즐로 검색하면 나오는데, 분사구가 좁아 입자가 더 잘고 곱게 나오도록 해주는 것이다. 영일 순정은 분사압이 너무 강한게 단점. 참고로 이 특수노즐은 재사용이 가능하다. [90] 실험결과 보라색 부품에 영일 투명무광-무광백색 더장으로 흰색 발색이 제대로 나오는걸 확인했다. 밑색이 안 올라온다. [91] 그나마 일신 투명 유광은 영일 투명 보다 광택이 좋아 종종 쓰이곤 한다. [92] 자동차의 범퍼 등 플라스틱 부품에 쓰는 물건이라서 프라모델에도 어느 정도 먹힌다. [93] 그런데 애초에 영일락카는 모델러용이 아니다. 모델러 말고도 건물 외장재부터 시작해서 락카로 칠할 수 있는 곳에는 저걸 다 쓴다고 보면 된다. [94] 타미야나 군제 락카 뚜껑으로 교체해도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험 결과 분사압이 세서 크게 차이 없는걸로 판명. 특수노즐이 필요하다. [95] 런너별 희망 색상과 옵션 등 견적을 적어서 해외로 프라모델 킷을 보낸 뒤 코팅 비용과 배송비를 결제하고 받는 식. 돈은 어마어마하게 깨진다. [96] 1000번~1500번으로 해줄 것. 오버코팅은 여러 면을 입히기 때문에 피막이 두꺼워지므로 서페이서 사포질은 필수다. [97] 메탈릭을 슈퍼클리어나 탑코트로 했다간 메탈 입자의 빛이 다 가려져버린다. 그러므로 무조건 투과성, 투명성이 높은 우레탄 클리어로 해야 한다. 참고로 우레탄은 통짜 락카로 안 판다. 우레탄+경화제를 조합해 에어브러시로 해야함. [98] 서페이서도 얇게 뿌리고 말리고 뿌리고 말리고를 반복해서 밑색이 완전히 덮이도록 한다. [99] 고수레벨에선 서페 뿌리고 사포로 면정리 다하고 접합선을 맞춰야하기때문에, 런너상태로 도색하고 마감하는건 그냥 색 바꾸고 싶을때 쓸만한 방법이다. [100] 에어브러쉬, 콤프레서, 스프레이 부스가 한 세트이다. 스프레이 부스는 최상급으로 투자해야 하는데(시중에서 파는 싸구려 부스 사용하면 배기가 안된다.. 빨아당기는것처럼 보여도 안 빨려나가고 도료가 전부 역류하며, 산업용 팬을 사용하므로 굉장히 시끄럽다.) 자작부스를 만들어주는 업체의 최소가격이 12만원 이상이다. [101] 군제나 타미야나 일본 현지대비 두 배 가격으로 판다. [102] 아크릴의 경우 빠르게 굳으며 한 번 굳으면 다시 녹이기 어려우므로 웻 팔레트를 쓰는 것도 추천된다. 별 건 아니고 밀폐용기 바닥에 스폰지나 휴지를 여러 겹 깔고 물을 부어서 적신 다음, 그 위에 왁스 페이퍼(종이호일 말고)를 깔고 그 위에 물감을 짜놓으면 밑에서 물이 계속 스며올라와 물감이 굳지 않는다. 뚜껑 덮어 밀폐해놓으면 하루나 이틀 뒤에도 여전히 물감이 굳지 않아 다시 쓸 수 있다. [103] 수성 [104] 단, 시타델 페인트에서 발매하는 아크릴 도료인 아바돈 블랙은 마르는데 걸리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 [105] 락카 스프레이 도색의 경우엔 다른 도장 면에 안 튀도록 마스킹 작업을 해 줘야 하고, 실패 확률이 높다. [106] 자연 건조 한정. 건조를 보조할 수단이 있다면 몇 시간이면 된다. [107] 주로 회색이나 검정을 사용한다. [108] 도색용 건담마커는 먹선에 사용하려고 하면 도료가 뭉쳐진다. [109] 스트롱을 추천. 마크세터+마크소프터를 하나로 합친 것이 마크핏이다. 기본 마크핏은 접착력이 떨어짐. [110] 2018년 현재 별매 "건담 데칼"이 120종 이상 발매되었으나, 재판주기가 길어서 필요한 물건을 제때 구하기 쉽지 않다. [111] 물론 많이 남아서 다른 작업시 활용할수 있다. [112] 용도자의 기본 습식데칼과 비슷하게 질이 좋다. [113] 보통 '니스'라고 부르는 바니시가 이것이다. [114] 참고로 재사용이 가능한데, 못쓰는 밀폐용기하나 구해서 쓰고 뚜껑닫아놓으면 끝. 다만 퓨처용액은 클리어파츠 외에는 별 효과가 없다. [115] 당연히 사포로 갈아낸 부분은 갈려서 뿌옇게 되기 때문에 도색이 필수다. [116] 출처는 MG 더블오 퀀터의 고퀼리티 개조 예시 [117] 타오바오에서 해외직구를 하거나 구매대행을 해야한다. 킷 가격은 원본 MG킷보다 비싼 300~600위안정도. [118] 건담 프라모델의 런너 1장을 찍어내는 금형 한 벌의 제작비용이 2000년대 후반 기준으로 한화 약 1억원 내외라고 알려져있다. 그래서 소규모 업체들은 대부분 레진으로 찍어낸다. [119] 외장 장갑부분만 인젝션으로 찍어내는데, 원본이 되는 프레임 뼈대가 필요하다. [120] 반다이는 MG 프리덤 2.0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MG 건담 2.0과 같이 원작을 재현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몰드와 디테일을 간소화시킨 킷이 대부분이지만 처음부터 불법 2차 창작인 레진 컨버전 킷들은 원작을 신경쓰지 않고 디자인을 바꾸거나 과한 몰드를 넣는 킷이 대부분이다. [121] 홍보용으로 찍는 사진은 아주 초 고퀄리티의 풀도색을 해 놓고 비교 대상이 될 원판은 가조립만 해서 먹선도 안 넣고 나란히 세워놓기 일쑤이므로 그 점만큼은 유의해야 한다. [122] 이렇게 디자인을 바꾸고 오버 디테일로 하는건 호불호가 갈리며 싫어하는 사람은 짱깨식 리파인이라고 부르면서 너무 과하다는 이유로 싫어한다. [123] 2017년 기준으로 레진 원형사가 많이 등장해서 300~500위안 선에서 직구할수 있다. [124] 예시로 고토부키야의 무스쿠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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