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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blewidth=100%><width=1000><colbgcolor=#b2ccff,#233755><colcolor=#4f4f4f,#EEEEEE> 1/60 스케일 ||<-6><width=84%><rowbgcolor=#faecc5,#E5C472> 퍼펙트 그레이드 ||
1/100 스케일 마스터 그레이드 RE/100 하이 레졸루션 모델 풀 메카닉스 1/144 스케일 하이 그레이드 리얼 그레이드 엔트리 그레이드 SD 스케일 SD 건담 BB전사 SD 건담 EX 스탠다드 SD 건담 크로스 실루엣 SD건담 월드 삼국창걸전 SD건담 월드 히어로즈 마스터 그레이드 SD 기타 모델 EX 모델 메가 사이즈 모델 B-Club 발매 목록 PG MG RE/100 RG HG SD 시설/쇼핑몰 건담베이스 GUNDAM SIDE-F 프리미엄 반다이 반다이남코코리아몰 관련 문서 조립 및 도색 액션 베이스 건프라 배틀 건프라 엑스포 GBWC 신생-REVIVE-
1. 개요
Perfect Grade / パーフェクトグレード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내부 구조 및 외관 조형 모두 건프라의 궁극적인 모습을 구현하는 최고의 브랜드.
{{{#!folding [ 원문 펼치기 · 접기 ]
最新の技術を搭載し、内部構造にも外観の造型にも一切の妥協を許さない。ガンプラの究極の姿を具現化する最高峰ブランド。{{{#!folding [ 원문 펼치기 · 접기 ]
일본 반다이 하비 사이트의 퍼펙트 그레이드 소개}}} 반다이 스피리츠의 건프라 및 캐릭터 프라모델 브랜드(등급). 스케일은 1/60. 드물고 이질적인 스케일임에도 사용된 이유는 1/60은 모빌슈트의 표준 크기인 18m를 30cm으로 축소할 수 있는 비율이기 때문이다. 완벽한 등급이라는 이름답게 작중 설정을 거의 완벽하게 재현하는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2. 특징
가동성은 기본이고 작중 등장하는 MS의 각종 세밀한 기믹도 전부에 가깝게 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MG 브랜드에선 한정적으로 들어가거나 LED 유닛을 별매해야 하는 LED 발광 기믹도 PG에선 기본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1]당연히 기믹 재현을 위해 들어가는 부품의 수가 워낙 많은 터라 부품 수는 대부분 500~1200개이고, 런너 수가 30~50장 사이를 오가며, 조립 시간이나 난이도는 순수하게 조립만 하는 것이 아닌 이상 건프라가 아닌 프라모델을 통틀어도 단연 최상급이다.[2] 이런 여건 때문에 건프라에 갓 입문한 초보자들보다는 어느 정도 조립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권장되는 편이다.
아무래도 업계 최고봉의 대기업인 반다이 스피리츠가 모든 걸 쏟는 브랜드이기에 PG 출시 정보가 뜨면 관련 커뮤니티에선 난리가 난다. 타 프라모델의 한정판이나 신제품이 발표되었을 때와는 비교를 불허하며, 흡사 레고 스타워즈의 UCS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 수 았겠다.
2.1. 건담PG
PG 건프라는 1998년 RX-78-2 건담이 포문을 열였다. 통상판(일반판)은 2005년까지는 대체적으로 1년에 1개의 신제품 키트가 출시되는 양상을 보였으나, 무려 4년의 공백을 두고 2009년에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출시 일정은 불규칙하게 변경되었다. 그래도 2020년 기준 평균적으로 1년에 1개 신제품은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다. 물론 2020년 이후로는 또 다시 공백이 길어지기 시작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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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건담이 가장 먼저 발매되었다. 12000엔이라는 높은 가격이지만, 당시로서는 처음으로 전신 풀 프레임이 도입되었고, 거대한 크기와 단단한 프레임에서 오는 박력이 일품이었다. 특히 풀 해치 오픈을 인젝션으로 구현한 점도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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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자쿠 II가 양산형과 샤아 전용으로 순서대로 12000엔으로 발매되었다. 퍼스트와 큰 컨셉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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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Z 건담과 윙 건담 제로 커스텀이 발매되었는데, 전자는 전신 변형을 완벽하게 설계했다. 가격은 20000엔으로 당시 기준으론 최초의 2만엔대 건프라였다. 후자는 15000엔으로 최초로 외장과 연동되는 전신 가동 프레임 확보라는 기술력 테스팅이 들어갔다. 플라스틱 外 자재들도 적극적으로 활용된 첫 사례이자 비우주세기 최초의 고등급 프라모델이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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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002년
건담 Mk-II의 에우고 컬러와 티탄즈 컬러가 연속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15,000엔으로 동일. 기존 퍼스트 건담에서 실험되었던 전신 프레임의 단단함이 한껏 살아있는 육중한 킷으로 발매되어, 당시 반다이가 할 수 있는 별의별 자재와 기믹들은 다 들어가 있다.[5] 그래서 지금까지도 역대 건프라 중 최고의 프레임 완성도를 자랑하는 명품으로 남아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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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건담 시작 1호기가 20000엔으로 발매되었는데, 제피랜더스와 풀버니언으로의 환장 기믹을 100% 구현했다. 여기서는 격납고 연출을 할 수 있게 구성이 풍부하게 변했으며, 이때부터 PG는 애니메이션 속 무장들과 기믹들을 모두 재현하는 풀구성으로 컨셉이 잡히게 된다.[7] 그리고 1203피스라는 부품 수로 역대 건프라 최고 부품 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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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스트라이크 건담이 14000엔으로 발매되었는데, 역대 최고의 PG 혹은 최고의 건프라를 논할 때 이 키트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품질로 발매돼 모형인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예나 지금이나 뛰어난 균형미와 화려한 디테일을 토대로 원작초월급 리파인을 가미해서 인기가 많았으며, 가동성까지 좋아서 당시 기준으로 그야말로 문화충격급의 저세상 물건이었다. 당시 기동전사 건담 SEED의 높은 인기도 한몫 하여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PG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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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8년
건담 시리즈 PG 신제품은 발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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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이 18000엔으로 발매되었다. 스트라이크 건담의 프레임을 유용한 바리에이션 킷이었는데, 정작 품질은 스트라이크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8] 그래도 육중한 디자인과 화려한 외장덕에 인기가 있는 키트였고, 지금도 바리에이션들이 나오는 편이다.
더블오 건담도 같은 해에 발매되었다. 가격은 25000엔.[9] 오라이저를 기본으로 동봉하고 각 관절에 클러치 기믹을 넣어서 보다 대형 완구스럽게 고정성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수도 없는 우려먹기가 예상되었지만, 예상 외로 더블오라이저 최종 결전 사양, 즉 GN소드3를 동봉하고, 라이저 소드 빔 파츠를 포함한 풀 옵션으로 발매되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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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25,000엔에 발매. 카토키 하지메가 리파인한 버전으로 사실상 Ver.Ka와 비슷한 컨셉이다. 당시로서는 전신을 금색으로 물들인 단단한 프레임에 더해 각진 디자인으로 세련되었다는 평이 많았는데, 날개 기믹이 핵심임에도 여러부분 문제들이 많아서 결국 갈수록 평가가 내려갔다. 결정적으로 RG가 너무 잘 나와서 PG는 역평가를 받기도. 그래도 날개를 전개했을 때 느껴지는 거대한 크기에서 오는 엄청난 뽀대는 무시할 수 없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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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3년
발매 주기를 아득히 넘어서 4년간 더 이상의 소식은 없는데, 이는 MG의 품질 상향 때문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윙 건담 제로 커스텀이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PG보다 각각 "MG와 RG가 더 낫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고, 뉴 건담 Ver.Ka와 사자비 Ver.Ka 등은 외장 디테일이 PG를 넘는다는 평가까지 받으면서 더 이상 PG가 설 자리가 없어진게 아닌가하는 추측이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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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년만에 유니콘 건담이 발매됐다. 가격은 20,000엔.[13] 외부 디테일은 MG의 확대 복사 수준으로 완전히 똑같고, 내부 프레임은 MG보다는 디테일이 높지만 스트라이크 건담 이전의 PG들을 생각하면 떨어진다는 비판하는 의견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종합적으론 매우 잘 나온 키트인 게 MG에서 이루지 못했던 완성도 높은 변형과 가동성을 확보, 그리고 LED 기믹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사이코 프레임 기믹을 최대한으로 실현하였다. 건프라 사상 처음으로 특정 제품을 위한 LED 유닛이 별매되었는데, 12,000엔이라는 비싼 정가로 원성이 자자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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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유니콘 건담 밴시가 밴시 노른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22,000엔이며 기존 유니콘 건담 LED의 것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15] 팬들은 밴시가 나온다면 노른이 풀아머 세트처럼 한정으로 나올 줄 알았으나 예상을 깨고 일반판으로 나오게 되었다. 결국 노멀 밴시의 암드아머 세트가 한정으로 나와 버렸다. 그리고 2016년 11월 유니콘 건담 페넥스가 한정으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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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건담 엑시아가 발매되었다.[16]
그런데 역대 어느 PG들보다 발매 이전의 논란이 컸다. 유니콘 이후 더욱 단순화되는 내부 프레임에 대한 불만이 터진 것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논란 문단 참조. 사실 프라모델 자체의 품질도 품질이지만 이에 걸맞지 않은 너무 높은 가격도 논란이 컸다. 엑시아는 핵심 기믹이자 존재의 의의인 LED를 포함한 라이팅 모델이 32,000엔으로 책정되면서 전구값만 14000엔(...)이 돼버린 것이다. LED만 빠진 단품은 1,8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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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더블오 건담 세븐 소드/G가 일반판으로 발매되었다. 더블오라이저의 금형 우리기인 건 둘째 치고 추가된 구성들의 퀄리티가 조악해서[17] 역대 일반판 PG들 중 가장 평이 나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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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이 25,000엔에 발매되었다. 기존 스트락의 일부 외장의 몰드를 리마스터 버전으로 바꾸고 소드/런처팩을 추가시켰다. 기존의 PG 스트라이크 건담 자체가 품질이 뛰어났던 만큼 좋은 여론도 많지만 신규기체를 원했던 이들에겐 달갑지 않은 안 좋은 여론도 많다.
같은 해에 건프라 40주년에 맞추어서 '퍼펙트 그레이드 언리쉬드'라는 새로운 브랜드 가 런칭되었다. 첫 타자는 퍼스트 건담으로 가격은 25,000엔. 자세한 건 문단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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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언리쉬드에서 힘을 모두 써버렸는지, 다시 4년 넘게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신규 MG의 발매 빈도마저 1년에 1~2개가 나올까 말까인 수준이 되어버려, 화제성 있는 신제품 소식을 듣기 정말 어려워졌다.[18]
3. 상품성
반다이 스피리츠로서는 관련 업계 1위인 자신만의 최고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반다이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군이다.건프라 중 고품질 브랜드로 분류되는 MG, 하이 레졸루션 모델과도 부품 수, 조립 난이도, 조립 구조, 기믹 등에서 격을 달리 한다. 건프라를 넘어 모든 반다이의 프라모델들 중에서도 대부분의 면에서 최고봉에 올라 있다.[19]
품질도 품질이지만 12인치를 넘는 거대한 크기에서 오는 박력과 멋이 일품이라서 그냥 완구로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뛰어난 디테일까지 받쳐주니 그야말로 ' 건프라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브랜드이다.
PG는 반다이에 있어서 신형 인젝션 기술의 과시와 새로운 기술의 시험장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브랜드이다. 그런 만큼 당시에 개발된 모든 조형 기술을 활용하여 설계하는 터라 개발비가 무지막지하게 들어가서 이익이 거의 안 나온다. 손해를 보지만 발매하는 반다이 스피리츠 사업부의 포트폴리오 같은 제품.
이 PG에서 선보인 신기술은 이후 MG나 RG 등에서 약식 보급형으로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전신 풀프레임은 이후 MG에서 볼 수 있게 되었고, 유니콘 건담와 건담 엑시아에서 선보인 다색성형 LED발광도 MG에서 약식 LED조형으로 재현되었다. 언리쉬드의 퍼스트 건담의 다중골격프레임도 RG 하이뉴 건담에서 바로 적용되기도 했다.
엄청난 상품성에 비해 가성비까지 좋다. 기본으로 10,000엔이 훌쩍 넘어가기에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사이즈와 부품수를 감안하면 엄청 저렴한 편이다! 다른 회사에서 PG급 규모의 신제품을 개발하면 가격이 최소 2배 이상으로 책정될 것이며 그마저도 손해가 막심해서 발매할 엄두도 못 낸다.[20]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는 만큼 상품을 비싸게 책정할 수도 있겠지만, 이러면 가성비와 상품성이 떨어지기에 반다이 입장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싼 가격으로 내놓는 셈.[21] 업계의 독보적인 1인자인 반다이이기에 가능한 장사인 셈.
그렇기 때문에 보통 잘 팔릴만한 인기 기체만 발매되었다. 그래서 PG로 발매가 된 것 자체가 해당 기체와 시리즈의 높은 인기를 대변한다.[22] 비건담까지 넓혀도 인기작품만 나온다는 점은 동일한데 그 인기로 사회현상까지 이끌어낸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세계 최대의 프랜차이즈인 스타워즈 등.
2000년대에 MG가 대략 1달에 한개 꼴로 나오던 것과 마찬가지[23]로 PG는 대략 1년에 한개 꼴로 발매되었으며, 2010년대 이후에는 2년에 한개도 잘 안나오게 되었다. 반다이에서는 실험해 볼 기술이 없다면 PG는 기획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다.
3.1.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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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에 출시된 PG들, 대표적으로 유니콘 건담과 건담 엑시아는 초창기 제품들에 비해 내부 프레임의 디테일이 상당히 떨어지고 외장과 LED 발광 기믹만 신경을 쓴다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2010년대 들어서 변화된 PG의 방향성 중 하나가 보이지 않는 내부 프레임은 확연히 줄이고 겉에서 보이는 외장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단적으로 1탄, 2탄, 3탄인 건담, 자쿠 II, 제타 건담은 내부 프레임 조립이 거의 대부분이고 그걸 가리는 외장은 직접 패널라인을 추가하는 모델러들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밋밋한데 비해, 변화된 PG 방향성을 가장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기체들인 최근 PG 유니콘 건담과 엑시아는 내부 프레임이 대형 MG 수준인데 반해 외장 장갑에는 몰드가 넘치고 많이 분할되어 있다.
이런 상황이 되니 기존의 PG를 그리워하는 팬들은 PG의 정체성이 '그저 화려해지고 커진 MG' 아니냐며 불만인 것이다.
사실, PG의 급격한 방향성 변화의 원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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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소형 스케일의 품질 상승
1차적으로 MG 브랜드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상향되면서 생긴 문제로 MG가 PG의 디테일을 따라 잡기 시작하면서 PG의 입지가 애매해지기 시작했다.MG는 뉴 건담 Ver.Ka, 프리덤 건담 Ver.2.0을 거치면서 외장의 디테일 만큼은 엄청나게 발달되었다. MG의 외형이 PG를 능가하는 수준까지 도달해서 막상 최고 브랜드인 PG는 그들과의 차별화가 적어진 것이다.[25] 저등급 프라모델들의 기술력이 점점 올라가 상위 등급과 차별점이 적어지는 시점에서 최고 등급인 PG 역시 새로운 컨셉을 내세웠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PG는 발매 텀이 굉장히 길기에 컨셉, 방향성 변경이 보다 극단적으로 체감되는 것도 한몫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니콘 건담과 건담 엑시아는 설정상 발광 기믹을 모두 구현했고 이들은 크기가 작은 MG나 RG로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PG만이 해낼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이라는 점[26]이 PG의 새로운 도전의 의의를 뒷받침해준다.
엑시아는 MG화가 2.0을 목전에 있고, 메탈 빌드까지 있는 상태인데 내부 프레임에 공을 들여봐야 바깥에 드러나는 그들과의 차별점은 크기뿐일 것이다. 그렇다고 프레임과 외장을 다 공들이기에는 LED까지 포함해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을 것이다. 이런 이해관계 속에서 설계 역량과 부품 수를 LED와 외장에 몰아넣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MG의 디테일을 RG가 따라잡기 시작하고, HG도 고품질화됨에 따라 MG마저 몰락의 길을 걷게 되면서 사실상 대형 스케일 자체가 사장 위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3.1.2. 원작 설정 재현
초기 PG와 대척점에 있는 유니콘 건담과 건담 엑시아는 원작 설정부터 기존 우주세기 MS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내부 설정을 가지고 있다. 유니콘 건담은 전신의 사이코 프레임, 엑시아는 GN 입자 때문에 흔히 아는 우주세기 MS들과는 내부가 완전히 다르다.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디테일을 욱여넣는다기보다는 특수한 발광이 가능한 LED 기믹을 추가함으로서 원작의 이러한 설정을 재현하고자 한 것이다. 외장도 딱히 신경을 더 썼다기보다는 UC와 00가 21세기에 방영된 비교적 최근 애니메이션이라 작화의 디테일이 더 복잡하고 설정화도 복잡하다. 이런 원작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이런 방향성을 가지게 된 것.[27]
오히려 현존하는 MS들중에서 반다이의 LED기믹을 가장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건 유니콘과 엑시아뿐이기도 하다. 사이코프레임과 GN입자/트랜스암이라는 발광 자체에 의의가 있는 MS는 지금까지도 저 둘이 가장 돋보이는 게 사실이다. 그러므로 반다이 입장에서도 LED 기믹으로 정점을 찍을 수 있는 기체들을 올드팬을 타켓팅한다는 이유로 발광 기믹을 버리고 내부 프레임만 채우는 건 오판일 것이다.
3.1.3. 트렌드에 따른 변화
외장의 화려함을 더 중요시하는 팬들도 매우 많고 이게 최근 건프라의 트렌드다. 이들은 오히려 요즘 나오는 PG를 더 선호한다. 현재의 PG와는 대척점에 있는 건담, 건담 Mk-II 등은 내부 프레임이 잘 재현돼있고, 해치오픈의 수와 디테일도 따라올 건프라가 없으나[28], 외장의 몰드도 적고, 패널라인은 없고 밋밋해서 구매를 꺼리는 이들도 상당수고, 패널라이너로 외부 장갑에 패널라인을 일일이 그려넣는 사람들도 있다.시대가 지남에 따라 제품군의 프로포션 또한 변화를 받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시가 PG 건담 엑시아의 경우다. 90년대 개발된 건프라 제품군의 경우, 특유의 구수하고 통통한 프로포션이 주류이자 대세였는데, 비단 PG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니다. 2007년 건담 더블오가 한참 방영할 시기에 무등급 제품군에서 엑시아가 발매될 때도, 그보다 더 전에 건담 시드의 방영으로 무등급 및 구판 MG 스트라이크 건담이 발매될 때도, 90~00년대 제품군의 전반적인 프로포션은 팔다리가 두툼하고 발이 넓적한 프로포션이었다.
그러다 PG 엑시아가 발매할 2017년 즈음엔 대부분의 건담 시리즈 주역 기체들이 10년은 우습게 넘긴 상황이었고, 따라서 어찌보면 낡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고수하는 것보다 시대의 방향성을 고려한 현대적 리파인이 필수적이게 되었다. PG 엑시아가 발매할 즈음에도 발매 기준 10년 전 개발된 무등급과 비교해 머리가 비교적 커보이고, 하부로 내려갈 수록 얄쌍해지는 여성스러운 프로포션 리파인에 거부감을 느끼는 의견도 제법 많았다. 현재는 2010년 후반대와 2020년 전반기에 들어 신 건담 시리즈 주역 기체들의 프로포션이 날렵하고 화려함을 추구함에 따라 PG UNLEASHED를 대표적으로 각 주역 기체들의 리파인이 잦아지고 있다.
MG Ver.Ka와 RG의 방향성에 익숙한 팬들이 이런 경우다. 외부 장갑에 가려져 안보이는 프레임보다는 잘 보이는 외부장갑의 디테일을 훨씬 선호하는 팬층도 매우 많고, 이것이 최근 건프라의 트렌드라는 것. 이런 이들한테는 유니콘과 엑시아가 매우 좋은 선택일 것이며, 오히려 퍼스트나 마크투는 밋밋한 외장 때문에 무등급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3.1.4. 결론
옛날 PG와 요즘 PG 사이에서 고민되는 사람은 외장과 내부 프레임 모두 최고 수준인 스트라이크 건담[29] 혹은 퍼스트 건담 언리쉬드[30]가 좋은 선택일 것이다.그러니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브랜드를 막론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잘 골라서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건프라는 결국 커뮤니티에서 언쟁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닌 즐기기 위한 취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팬과 신팬의 갈등을 의식해서인지 상술한 것처럼 언리쉬드에선 프레임과 외장 모두 최고 수준으로 쪼개 놓았다. 다만 그만큼 가격은 비싼 편이고 이것도 별다른 추가 기믹이 없고 크기도 작은 편인 퍼스트 건담이라서 가능한 것.[31]
4. 라인업 예측?
반다이가 실험할 만한 기술력이 없으면 출시를 고려하지 않는 소극적인 등급이라서 예측이 어렵다. 그나마 MG의 라인업이 느슨해지고 손익분기점을 빨리 넘기게 되어서[32] PG화도 아주 로망은 아니게 되었지만 여전히 팬들을 충족시키기엔 라인업 텀이 길고 폭도 좁다.기체들의 기술력 테스트를 정리하자면[33]
- 건담 → 풀프레임 재현[34] + 발목 서스펜션 외 각종 연동 기믹
- 자쿠II → 고관절 서스펜션
- 제타 건담 → 완성형 웨이브라이저 변형 + LED 회로
- 윙 제로 커스텀 → 외장 연동 기믹[35] + 특수 소재(금속판 + 고무)
- 건담 Mk-II → LED 개선[36], 프레임 분할[37]
- 건담 GP01 → 환장 기믹 + 수납 행거
- 스트라이크 건담 → 가동확보 프레임[38] + 고관절 이동 기믹
- 더블오라이저 → 클러치 관절 + 모터&LED 부품 사용(태양로)
- 스트라이크 프리덤 → 날개 변형/고정
- 유니콘 → NT-D 완전변형 + 발광 프레임
- 엑시아 → 다색 발광 기믹 + 도광 소재
이런 신기술 실험에 따른 복잡한 금형 때문에 개발비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단가는 낮고[39] 구매자도 많지 않아[40] 반다이에겐 적자를 안겨주는 무거운 라인이다.
그런 만큼 잘 팔리고 인기있는 메이저 기체들만 출시되는 것도 특징. 현재 반다이에서 잘 팔리는 톱급 인기 기체 중 어지간한 건 거의 다 출시된 상태.[41] 그래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자주 언급되는 차기 PG화 최우선 기체들과 기술력 테스트 명분은 아래와 같다.[42]
- 뉴 건담 → 핀판넬 고정 + 비대칭 무게잡이[43][44]+전신 풀아머[45]
- 프리덤 건담 → 날개 변형 + 고정성[46][47]
- 데스티니 건담 → 날개 변형 + 빛의 날개 발광[48]
- 더블오 퀀터 → 비대칭 무게잡이 + 퀀텀 버스트 + 손목 고정성[49]
- 사자비 → 해치 오픈 + 중장갑 무게잡이[50]
- 시난주 → 글로스 인젝션 + 금장 분할[51][52]
-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 날개 변형 + 고정성[53]
이 정도가 반다이의 대우와 기체 인기를 생각해 차기 PG로 상당히 유력하다는 게 중론이다. 기술력 테스트 명분도 어느 정도 있는 수준이다. 사실 판매량만 수치적으로 비교하면 뉴 건담, 프리덤 건담, 시난주 등이 유력하다. 더블오 퀀터나 데스티니 건담은 앞선 기체들에 비해 인기가 낮은 편이고 기술력 측면에서도 딱히 차별화되는 것은 없다. 사자비는 뉴 건담이 확정돼야 나올 수 있다는 평이 많다.[54]
팬들 사이에선 ZZ 건담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데, 우주세기 1기의 주역 중 하나인데도 1/60제품이 혼자만 없고,[55] ZZ의 거대한 덩치가 1/60으로 재현되면 그 박력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 특히 ZZ의 전신변형합체 기믹이야말로 PG급에서 재현되면 전세계 모형계의 충격으로 다가올 정도로 기술력 과시의 끝판왕일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문제라서 PG로 나오기에 무리라는 평이 많다(...)[56]
2024년 시드 극장판이 개봉함에 따라 작중 주역기인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pg화도 기대하는 팬덤이 있다.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 프리덤의 소체를 유용할 수 있고 날개 부분 정도만 재설계하면 개발비용이 그렇게 믾이 들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5. PG UNLEASHED
「건프라」, 「RX-78-2 건담」과 같은 모든 고정관념, 정의, 제약을 없앤 프로덕트로서 순수한 혁신적 도전.
한국 건담인포 공식 소개
한국 건담인포 공식 소개
2020년 2월 21일 " 건프라 40주년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공개된 신규 PG 시리즈이며 공식 명칭은 "PERFECT GRADE UNLEASHED"이다. 첫 번째 라인업으로 RX-78-2 건담이 확정되었으며 동년 12월에 발매가 이루어졌다.
공식 소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로지 제품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라인업이다. 과거 GUNPLA EVOLUTION PROJECT로 쌓아온 최신 기술[57]을 도입했으며, 이를 "GUNPLA EVOLUTION LINK SYSTEM"라고 부르고 있다.
기존 PG와 다르게 에칭씰이 들어가며, 금속 부품도 다량 추가된다. 최근 추세였던 발광 기믹도 포함되며, 외장 프레임, 다층 구조, 연료 파이프 문구들을 통해 과거의 PG와 같은 고밀도의 내부 디테일까지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프레임은 최근 발매된 PG 중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의 밀도와 디테일을 자랑한다. '트러스 프레임'이라는 다중 구조를 채용하고 있어 약 3단계로 이루어지는 형태를 통해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준다.
외장 디자인 또한 기존의 PG 건담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고밀도 디테일과 적극적인 리파인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그럼에도 기본적인 퍼스트 건담의 정석적인 프로포션은 유지하는 등 지나친 리파인으로 인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UNLEASHED 이전의 PG는 초기 라인업(RX-78-2 건담 ~ 건담 시작 1호기) 이후 해치 오픈에 소극적이었고 플라스틱 이외의 소재 사용에도 소극적이었으나, 무려 53개에 달하는 부위의 해치 오픈과, 3색의 도금(크롬, 실버, 골드), 메탈릭 사출, 눈과 가슴의 RGB LED 발광, 빛나는 빔샤벨(백팩 고정 시 버니어 발광), 씰 방식의 금속 애칭, 플라스틱 메탈릭 씰, 알루미늄 재질의 두부 발칸포, 금속 재질의 버니어, 자석을 사용한 쉴드 고정 등 엄청나게 다양한 소재와 기믹으로, 정보 공개 당일 팬들로부터 '싸다' 라는 평가를 듣는 건프라가 되었다. 가동식 손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도 가격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는 편이다.
다만, 여전히 PG의 아쉬운 점도 남아있다.바로 무장으로, PG RX-78-2 건담과 빔 라이플, 빔 사벨, 실드의 기본적인 구성만 갖추고 있다. 기존 PG는 로 바주카, 건담 해머, 빔 자벨린 등이 커스텀 세트라는 별도의 제품이 출시되어 해결된 바 있지만 이를 위해 추가 지출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추후 일반판 또는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상품으로 발매된 가능성은 있지만, (2023년 3월 기준) 출시 후 2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상품화 소식은 없는 상황이라서 상품화 가능성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종합해보자면, 전반적인 반응은 'UNLEASHED'라는 단어에 어울리는 제품군이라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기에 팬들은 꾸준히 신규 라인업이 지속되길 원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본 완구 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장난감 대상 2021」의 하이 타겟 토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6. 비 건담 PG
특기할 만한 점으로 약 10년 주기로 비 건프라 제품군들이 PG라는 브랜드를 달고 출시된다. 가격, 조립 방법 등이 기존의 건담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 특징이다.사실 건담 외의 작품은 건프라 만큼의 상품성이 없는만큼 최고등급은 PG로 발매된다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까운 일이고, 실제로 비건담 작품 중에서 PG를 배출한 작품들은 모두 시대를 초월하는 인기작들이었다.[58]
현재까지 가장 먼저 나온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에반게리온 초호기, 우주전함 야마토의 야마토, 스타워즈의 밀레니엄 팔콘을 포함해서 단 3종만 발매한 상태이다. 가격들도 제각각인데 에바야 첫 PG니까 그렇다 쳐도, 나머지는 40,000엔을 넘어가면서 반다이 인젝션 프라모델 상한가를 아득히 넘어버렸다.
반다이 최초의 PG는 건담이 아니라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에바 초호기다. 하지만 PG 초호기는 관절 여기저기에 고무 패킹을 씌우며 조립하는 형식인데, 고무 특유의 탄성 때문에 조립할 때 제대로 자리 잡기도 쉽지 않고 패킹을 씌운 부분의 관절 움직임도 상당히 제한된다. 심지어 플라스틱이 아니므로 조금이라도 파손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난제도 존재한다. MG 썬더볼트 시리즈의 비닐이 연성이 훨씬 적고 두껍다고 생각해 보자. 이렇게 조립이 매우 힘들고 내부 재현도 거의 없는데다 접합선 처리에 별로 신경을 안 쓰던 시절이라 접합선도 흉하게 남고 색분할도 잘 안 되어있는데다 손가락 가동도 안 되는 교체형이라 현재는 거의 흑역사 취급받고 있다. 다만 고무 덕분에 관절부가 자연스럽게 가려지는 등 퀄리티는 그 당시로서는 좋았다는 평을 받는다. 상징성 때문인지 꾸준히 재생산은 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싫어하는 사람이 PG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주는 키트' 정도 취급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밀레니엄 팔콘은 스타워즈 시리즈 40주념 기념으로 2017년 말 웹한정으로 발매된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통상 발매했다.
무등급인 다른 스타워즈 제품과 달리 PG 브랜드를 붙여서 나올 정도로 그만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으며 극중 등장했던 프로포션(비율)을 재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실제로 외장 디테일과 프로포션은 그러한 자신감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콕핏을 제외하면 전혀 묘사하지 않은 너무 단순한 내부 구조와 적은 부품 수를 가지고 있어 PG에 걸맞지 않으며 PG라는 이름값 때문에 40,000엔이라는 상당한 고액이 책정되었다는 비판이 있다.
사실 건담 계열의 프라모델은 가격이 품질에 비해 싼데 이는 판권을 반다이 자신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열티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는 막강한 강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당장 이 문서만 봐도 건담/비건담으로 나눠져서 가격대가 달라지는 것으로 서술할 정도로 명확한데 스타워즈의 비싼 로열티는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코토부키야 등등 다른 메이커는 같은 품질이라 친다면 반다이의 건프라 가격을 따라잡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비건담 계열 프라모델의 가격에 대한 비판은 다소 억울한 면이 있는게 사실이고 이것은 PG에만 국한되는 문제도 아니다.
7. 기타
- PG 라인업이 대략 30cm 정도 크기이다. 건담이 스펙상 인간의 10배 정도 크기인 18m 가 기준이고, PG의 축척이 1/60 이기에 계산하면 30cm 가 된다. 그런데, 이는 12인치 피규어의 크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무기나 액세서리 같은 것은 PG 용과 12인치 피규어용을 대략 호환해서 쓸 수 있다.
8. 발매 목록
8.1. 건프라
자세한 내용은 퍼펙트 그레이드/리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8.2. 비건담 작품
순서 | 제품명 | 형식번호 | 발매년월 | 가격(¥) | 출연작 | 특이사항 |
01 | 에반게리온 초호기 | EVA-01 | 97.12 | 10,000 | 신세기 에반게리온 | [59] |
02 | 밀레니엄 팔콘 (스탠다드 Ver.) | - | 18.03 | 38,500 |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8.2.1. 비건담 작품 한정판
제품명 | 형식번호 | 발매년월 | 가격(¥) | 출연작 | 특이사항 |
기타 한정 | |||||
에반게리온 초호기 (리미티드 코팅 ) | EVA-01 | 06.07 | 18,000 | 신세기 에반게리온 | [60] |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 |||||
밀레니엄 팔콘 | - | 17.10 | 40,000 |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61][62] |
[1]
유니콘 건담과
건담 엑시아 시리즈는 LED 유닛을 별매해서 아예 발광 기믹이 기술력의 본질이다.
[2]
런너 수가 가장 많은 PG는 58장의
더블오 라이저고, 부품 수가 가장 많은 PG는 부품 수 1,203개를 자랑하는
GP01 제피랜더스/풀 버니언이다. 언리쉬드까지 넓히면 더 많아진다.
[3]
2014년부터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상품의 비중이 높아졌다.
[4]
당시로서는 PG는 커녕 MG에서도 비우주세기는 없었다. 비우주 최초의 MG는 2002년에 발매된
갓 건담이다.
[5]
대표적으로 금속 파이프가 들어가고 발목 서스펜스 기믹도 한층 정교해졌다.
[6]
초기 넘버링 PG들은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리뉴얼을 원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Mk-II 만큼은 지금 만들어도 딱히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대를 초월한 명키트라는 평이 많다.
[7]
이전에는 이런 컨셉은 없었다. 퍼스트는 바주카가 없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
[8]
MG나 PG의 경우 비싼 돈 들여 만든 금형을 우려먹어 이득을 뽑기 위해
색놀이나 코팅 버젼, 원작에선 별로 인기도 없는 유사 기체(
스트라이크 루즈,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 등)들이 그토록 자주 나오는 것이다.
[9]
물론 최고 가격을 갱신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 최고 가격의 넘사벽은
덴드로비움 HGUC였다.
[10]
참고로 더블오라이져 초회판은 안에 전용베이스와 클리어 외장파츠 구매권이 동봉되어있다.
[11]
지금 보면 어깨의 슬라이드 기믹이라든지 얼굴이라든지 왠지
유니콘 건담과의 유사성이 느껴지는데 차후에 발매될 PG
유니콘 건담에 쓰일 기술을 테스트하였던 게 아닌가 하는 추론이 있다.
[12]
웃긴 건 10년 전 추론인 이게 지금은 반대로
마스터 그레이드가 없어지고
리얼 그레이드가 그 자리를 메꾸고 있다.
[13]
스트라이크 건담의 전지가동손 런너를 유용한 손 파츠를 제외한 기본 금형을 거의 유용하지 않은 신금형인 PG는 4년만이다. 물론, 스트라이크 루즈 또한 색놀이였으므로 아스트레이 블루 프레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1년만의 신작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14]
변형과 함께 발광 기믹이 생명인 유니콘 건담을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32,000엔 아니냐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15]
아마 LED에서 점등되는 불빛이 노란색 프레임에 사용해도 자연스럽다는 뜻인듯. 대신 밴시 노른부터는 LED 유닛의 명칭이 유니콘 건담 LED 유닛에서 RX-0 시리즈 LED 유닛이란 명칭으로 바뀌고 패키지와 설명서도 밴시 노른도 포함하게 수정해서 재판했다.
[16]
엑시아는 반다이가 발표도 안 했는데
중국 개인샵들에서 사전예약을 먼저 받으면서 발매 소식에 대한 루머성 정보들이 돌아다녔다. 이후 반다이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이후에야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었다는 게 밝혀지며 중국측에서 엠바고를 무시하고 돈부터 받아챙기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17]
세븐소드 무장들의 퀄리티가 그냥 덩치만 큰 무등급 수준이다.
[18]
뉴 건담과 사자비가 메탈스트럭쳐로 출시되며 우주세기 기체는 샤아 자쿠의 언리쉬드로 한정되었고 그나마 비우주세기는 더블오 퀀터나 새롭게 개봉한 극장판 시드 프리덤의 열풍에 힘입은 마이티 스트라이크 프리덤 등 가능성이 전무하지는 않다.
[19]
간혹 볼륨 면에서는
HG의 초대형 모빌아머 등에게 조금은 밀리는 감도 있다.
덴드로비움이나
네오 지옹 등. HG
사이코 건담도 PG와 비슷하거나 더 큰 크기이다. 그러나 이들은 부품이 큰 것이기에 디테일은 확연히 떨어진다.
[20]
업계 2인자인
코토부키야가 내놓은
HMM 조이드
고쥬라스가 좋은 예시다. 코토부키야도 프라모델 장사로 20년이 넘은 고참이지만, PG급 초대형 키트는 고쥬라스 뿐인데다가 그마저도 고쥬라스의 개발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회사에서도 모험이었다고 한다.
미소녀 프라모델이 잘 팔려서 만회했다고...
[21]
반다이에서는 PG에서 생긴 손해를 HG와 무등급으로 메운다고 한다.
[22]
퍼스트, 제타, 시드, 유니콘은 말할 것도 없고 윙제로, GP01, 더블오 등.
[23]
2020년대에는 MG가 1분기에 하나 꼴로 나온다.
[24]
사진은 PG
건담 Mk-II의 내부 프레임으로 도색한 것이다. PG 건담 Mk-II는 전 브랜드의 건프라를 모두 통틀어 최고의 내부 프레임을 가졌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PG는 단순히 큰 건프라가 아니고 디테일부터 완전히 차별되는 특징을 초창기에 가지고 있었던 것.
[25]
이는 MG의 입장도 마찬가지인데 HGGTO 자쿠 II, HGIBO 프라모델을 거치면서 HG는 엄청난 품질 상승을 이루었고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SD 또한 SDCS 라인이 발매하면서 간단한 프레임 정도는 갖추게 되었다.
[26]
유니콘의 발광 기믹은 MGEX와 RG에서도 구현됐지만, MGEX는 가격이 2,3000엔이나 되는 바람에 접근성이 낮아졌고, RG는 스케일의 한계로 가동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27]
반대로 요즘 건담 시리즈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1970~1980년대 건담 시리즈를 보면서 작화가 굉장히 밋밋하다고 느낄 것이다. 옛날 PG를 보는 느낌과 비슷하게 말이다. 단순히 프라모델만을 비교하기에는 원작의 작화와 설정 차이가 너무 심하기에 원작도 고려하여 비교해야 한다는 것이다.
[28]
이 때는 내부 프레임 재현을 위해 온갖 도전적인 기믹과 부품들을 추가하는 때였다. 그 예시로 PG 건담 MK-II의 금속제 파이프가 있다.
[29]
스트라이크 자체가 옛날 PG와 요즘 Pg의 딱 과도기 시기에 나온 물건이기도 하다.
[30]
3중 구조의 프레임과 풀 해치 오픈을 탑재한 외장의 디테일로 역대 모든 건프라 중 톱클래스다.
[31]
날개가 달린 스프덤과 윙제로, 변형과 환장기믹이 필요한 제타와 GP01, 발광 기믹이 필요한 유니콘과 엑시아 등에선 현실적으로 언리쉬드처럼 리파인하면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이미 퍼스트 건담만 해도 구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런 이유로, 발매된 PG 중 현실적인 가격대에서 언리쉬드 수준의 리파인이 가능한 모델은 자쿠 II, 건담 Mk-2 정도로 추려진다. 스트라이크 건담도 불가능할 것은 없어 보이나, 비교적 최근 퍼펙트 스트라이크 건담이 기존 소체에서 큰 리뉴얼 없이 스트라이커 팩만 달고 PG로 출시되어 가능성이 떨어진다.
[32]
예전에는 MG가 지금의 PG 같은 느낌이었다. MG의 가격이 최소한 3천엔 이상인데 그때 기준으로 건프라에 몇천엔씩 돈을 쓰는 사람은 매니아가 아니면 흔치 않았다.
[33]
밴시 노른과
더블오 세븐소드는 금형 유용이기에 기재하지 않았다.
[34]
1/72 메카니컬 모델이 있었지만, 전신 프레임은 PG가 최초.
[35]
그간 PG는 가동성을 높이기 위해 무릎 관절이 튀어나오도록 배치했기에 지금 보기에 흉한 감이 없잖아 있다. 이 외장 연동은 뛰어난 가동성을 유지하되 관절의 접힌 모습 또한 어색하지 않도록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36]
콕핏 내부 LED의 빛이 맥기 부품에 의해 반사돼 더욱 강하게 빛난다.
[37]
프레임에 한하여 2톤 분할이 이루어졌고, 동력선 또한 노란 플라스틱과 금색 메탈 파츠가 들어갔다.
[38]
발목 서스펜션 제거. 외장 연동 대거 추가. 프레임 메탈 파츠 일부 사용.
[39]
1~2만엔을 넘는데 비싼 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저렴하게 나오는 편이다. 다른 업체가 PG급의 프라모델을 출시하면 가격이 최소 2배 이상으로 책정될 것이다. 반다이 입장에서도 많이 남기려고 비싸게 출시하면 오히려 상품성이 떨어지니 이익이 늦게 나더라도 일단 구매자들이 살 수 있게끔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것.
[40]
건프라 매니아가 아니라면 구매하기 힘들다. 가격은 수십만원이고, 크기도 30센치 이상이며 무게도 무겁다. 여기에 조립하는 난이도도 높으니 라이트팬들에겐 어필할 수 없는 라인이다. 심지어 PG를 즐겨 사는 매니아들도 모든 PG를 다 구매해본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정도로 타등급에 비해
규모의 경제가 크게 작용하지 못한다.
[41]
건담 엑시아 출시로 거의 다 나왔다. 나머진 아래에 기재되어 있다.
[42]
페넥스 NT 버전처럼 금형유용기체는 제외다.
[43]
비대칭형 핀 판넬 때문에 PG화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기체다. 요즘은 PG 건프라에도 다이캐스트가 들어가지 않는 추세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44]
2019년 발매된 해체장기 메탈스트럭쳐 뉴 건담이 PG와 같은 1/60 크기이고 기존의 PG들보다 더 디테일하고 복잡하게 출시되어 PG로 출시할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45]
요즘 트렌드를 따라 HWS가 웹한정으로 딸려올 가능성이 높다
[46]
그러나 날개와 관련된 기술력은 PG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으로 검증되어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은 부품의 내구성 면에서 악평을 받았지 고정성이나 기믹 면에서는 상당히 발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기에 더욱 그렇다.
[47]
다만 2021년부턴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등을 시작으로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상하이에 1대1 프리덤 건담이 건조되는 등, 전성기를 능가하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기체라서 꼭 기술 실험이 아니더라도 수익목적으로라도 출시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48]
날개 기술력은 스프덤, 발광 기믹은 유니콘, 엑시아에서 정점을 찍은 만큼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다만 극장판이 새롭게 개봉하며 인기가 높아졌기에 이전보다 발매 가능성이 올라갔다.
[49]
비슷하게 비대칭형인 뉴 건담의 무게중심 테스트 베드 용으로 발매될 가능성을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50]
만약 나온다면 예전 PG처럼 내부 프레임에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뉴 건담과 마찬가지로 해체장기 메탈 스트럭쳐의 발매가 확정되었기에 가장 PG화 난이도가 높음과 동시에 가능성이 낮은 평가를 받는 기체이기도 하다.
[51]
다만 금장분할은 이미 RG 시난주에서 구현되었다.
[52]
사실 둘 다 반다이 입장에선 그리 대단한 기술은 아니다. 글로스 인젝션은 기존 킷의 글로스 인젝션버전이 나와도 가격 상승은 일절 없을 정도로 일반 버전과 공정 차이가 전혀 없고, 금장 분할의 경우 부품 분할 특성상 PG와는 반대로 RG처럼 크기가 작아야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53]
이쪽은 이미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발매된 적이 있으며 날개 변형의 복잡성 또한 전작이 더 높기에 기술 시험의 목적으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시드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퍼펙트 스트라이크 같이 이미 나온 제품의 확장판 식으로 발매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54]
물론 MG나 RG는 사자비가 먼저 출시되었지만, 그건 둘 다 출시될 거란 것이 확실한 경우였다. PG는 둘 다 출시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가 없고, 둘 중 하나만 나온다면 당연히
주역 건담인 뉴 건담일 것이다.
[55]
퍼스트, 마크2, 제타는 이미 PG 외에도 1/60프라들이 있고, 뉴 건담은 메탈 스트럭처가 나오면서 1/60모델이 생기게 되었다. 그런데 ZZ는 구판이든 완제품이든 PG든 혼자서만 1/60이 없다.
[56]
얘는 일단 HGUC랑 MG도 인기가 아주 많지는 않았던 모델이다. 그나마 MG ver.ka로 나오면서 분위기가 반등되긴 했지만.... 오히려 PG보다는 RG화가 더욱 가능성이 있다. 물론 상술된 차기 PG 후보들과 비교한다면, 기술력 과시라는 측면 자체로만 보면 ZZ건담이 가장 두드러지긴 한다. 아니 그냥 현존하는 모든
주역 건담중에서 가장 PG화 난이도가 높을 것이다.
[57]
첫 번째 가동성, 두 번째 변형, 세 번째 발광 연출, 네 번째 간단 조립, 다섯 번째 극한 정밀 재현
[58]
우주전함 야마토는 40년이 넘은 지금도 모형화가 활발한 작품으로서, 건담이 히트하기 이전 히트작으로서 반다이를 모형회사로서 반석에 올려놓게 해 준 작품이다. 반다이의 소위 말하는 근본인 셈.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아쉬울 게 없는 반다이조차 목숨 걸고 만드는 몇 안 되는 초인기작이다.
스타워즈는 세계적으로 보면 건담을 상회하는 인기를 가지고 있다.
[59]
첫 비건담 계열 PG 브랜드 라인업
[60]
신세기 에반게리온 10주년 기념
[61]
최초의 해외 라이센스 기반의 PG 브랜드 제품이다.
[62]
스케일은 1/72, 전장 482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