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마이너 갤러리 Gundam Minor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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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 | ||||||
개설일 | 2016년 1월 14일 | ||||||
주제 | 건담 시리즈, 건프라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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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1월 14일에 개설된 건담 시리즈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이다. 약칭은 건갤, 건마갤 등이며 주로 건갤로 지칭한다.원래 실북갤 100위~200위권에 있었지만 수성의 마녀 흥행 후 유입이 늘어 실북갤 100위 밖을 잘 벗어나지 않는다. 수성의 마녀 12화 방영 후에는 대흥갤 1위에 도달할 정도로 글리젠이 증가했다.
2. 특징
건담이라기보단 건프라 얘기가 대부분이라서, 건덕후 파벌로 따지면 루리웹 프라모델 게시판과 비슷한 모델러파에 가깝다. 거의 하루종일 건담 프라모델에 대한 얘기만 하는 게 일상이다. 그런만큼 프라모델화가 활할한 비건담[1]의 얘기도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 사실상 토이 갤러리의 마이너 갤러리 판이라고 할 수 있다. 공지에도물론 애니메이션 얘기도 하긴 한다. 신작 애니메이션 방영 중에는 당연히 해당 작품 떡밥의 비중이 커지는데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방영 시즌의 경우 일~화는 주로 수마 떡밥이, 나머지 요일에는 건프라 관련 떡밥으로 갤이 채워졌다.
작품을 다루는데 우선순위는 건프라이며 따라서 일반적으로 흥행을 하지 못했거나 심하게는 망작 취급받는 건담 작품이라도 디자인이 예쁘고 완구의 질이 좋다면 애호 대상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AGE은 건담 시리즈 내부에선 그다지 흥하지 못했으나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데다가 프라모델의 질이 좋기 때문에 이 갤러리에선 '아게단'이 종종 출몰하는 모습도 보인다.
건담 자체가 40년이 넘은 거대한 프랜차이즈인 만큼 갤에 상주하는 인원들의 연령층은 다양해서 아햏햏 시절부터 디씨를 하던 화석들도 심심찮게 출연하며 반대로 어린 나잇대의 유저들도 많아 반응이 통제되지 않아 병먹금이 되지 않는 성격이 강해 대형 어그로가 터지면 갤이 짧겐 몇시간부터 길게는 며칠동안 같은 주제로 불타기도 한다
설정이나 코믹스에 대한 얘기도 활발하며 건담갤 정보 모음집이나 건갤 진중문고 등 건담 설정과 코믹스도 종종 번역된다. 어쨌거나 근본적으로 건덕후들이 모이는 갤이기 때문에 건담 설정이나 코믹스에 대해서 잘 아는 경우가 많다.
되팔이를 혐오하며, 신상품이나 프반이 뜨는 날에는 건담베이스의 되팔이에 대한 비난글이 갤을 채우게된다.
3. 건갤에서 쓰이는 용어
참고일부 단어 외엔 건담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 프라 관련
- 토르 : 파손난 상황을 뜻하는 드립. 원래 이쪽의 전신인 토이 갤러리에서 쓰이는 용어로, 각종 사유로 프라가 박살난 상황에서 "토르났다"는 식으로 쓰인다. 다만 토르났다고 하기 전에 그냥 "시발"이라는 한탄을 앞서 제목으로 쓰는데, 프라 만들다가 토르낸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보니 이런 글의 빈도가 높아서 아예 국내 시발 갤러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 프라말고도 별 걸 다 토르내고 인증 글을 올리기도 하는데, 가끔가다 생체토르라며 조립하다 다친 글을 올릴 때도 있다.
- 명기 : 토르의 일종이며 컴퓨터 본체 갤러리에서도 쓰이는 용어. 스탠드 연결 조인트가 파손되어 고간부에 박혔을 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연결 조인트의 모양과 조인트가 박힌 위치의 특성 때문에 생겨난 용어.
- 로키 : 토르의 파생 드립. 이쪽은 조립하고나서 부품 몇개를 빼먹은 상황을 뜻하는데, 이를 두고 로키가 숨겼다는 식으로 드립을 친 것에서 유래되었다.
- 포세이돈[2] : 도료나 먹물을 쏟아서 아주 홍수가 난 상황을 뜻한다.
- 고릴라 : 조립하다가 힘을 너무 줘서 토르낸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세상에 이걸 토르내면 사람이냐 고릴라지"라는 투의 글이 쓰이면 "우끼끽"이나 "우호"라는 댓글로 도배되곤 한다.
- 밥 먹었냐? : 보통 토르 인증 글에 자주 쓰이는 제목. 꺼어억 드립과 연동되는 용어로, 원래는 토르 인증 글에 꺼억이라며 비웃는 댓글이 보이자 나중에는 아예 다음에 넌 댓글에 꺼억이라고 쓴다는 예고 삼아 이런 제목을 쓰는 일이 많아졌다. 보통 글 내에는 '소화시키고 가라'면서 욕설 또는 건담웨이[3]를 찾는 글과 함께 토르 인증샷이 올라온다.
- 흐쥐, 엠쥐, 알쥐 : 각각 건프라 등급인 HG, MG, RG를 뜻하며 각 등급 별로 프라에 붙이기도 한다. (예: RG 사자비 → 알자비 / RG 톨기스 → 알톨)[4]
- 깐부 : 경계전기 시리즈 프라를 일컫는 말이다. 어원은 경계전기 시리즈의 주역기인 켄부의 멸칭 깐부.
- 로보똥 : 로봇혼
- 고무똥 : 주요 제질이 고무인 모빌슈트 앙상블, 건담 컨버지를 일컫는 말이다.
- 마검 : 아트 나이프를 일컫는 말로 프라를 다듬다 피를 보는 경우 아트 나이프를 피를 부르는 마검에 비유하며 마검이 사용자의 피를 원한다는 식으로 드립을 친다.
- 건베 : 건담베이스의 줄임말.
- 되팔이 : 그냥 되팔이꾼. 대부분 좆팔이라고 더 많이 부른다.
- 되팔이 부역자 : 되팔이에게 웃돈을 줘 가며 물건을 사는 구매자들을 낮추는 말. '되팔이 물건을 사는 건 되팔이와 손잡고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짓이다'라는 인식이 확산된 2023년부터 자주 쓰이게 된 단어.
- 좆리 : '좆같은 프리미엄'의 약자. 구하기 어려운 키트를 비싼 값에 파는 것에 대한 빡침이 담겨있다.
- 나를 ~ 라고 부르지 않겠나?(혹은 나를 OO 오너라고 부르지 않을래?) : 특정 캐릭터가 탄 기체나 어느 특정 기체 바리에이션만 모으는 사람이 스스로를 그 캐릭터나 기체 애호가로 자칭하는 드립. 나를 '그라함 에이커' 라고 불러주지 않겠나..? 나를... "세츠나"라 불러주지 않을래? 이런 게시물이 올라오면 암묵적으로 "물론이지, OO"하면서 다른 캐릭터의 이름을 댓글로 다는 룰이 있다.
- 토공포 : 토이갤 공식 포즈의 줄임말. 일반적으로 차렷자세를 의미하며, 보통 포징을 잘 못하는 뉴비가 많이 해두는 자세라 토공포라는 단어 자체가 뉴비의 상징으로 쓰인다.
- 미디어믹스 관련
- 퍼건 : 퍼스트 건담.
- 덥젯 : 기동전사 건담 ZZ.
- 스어 : 샤아 아즈나블. 해적판 책자에서 스어 아즈나브르라고 번역된 걸 두고 샤아를 놀릴때 쓰이곤 한다.
- 어노, 스노 : 어스 노이드, 스페이스 노이드의 줄임말. 다만 원작에서 스페이스 노이드가 벌인 행적 때문에 건갤에서 스노의 입지는 안 좋다. 아예 스페이스 노예의 약자라는 드립이 나올 정도.
- 크봉 : 크로스본 건담 시리즈.
- 시데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 지레코 : 건담 G의 레콘키스타.
- 수마 :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 토 옹, 영감님, 대머리, 할배, 변태영감 : 토미노 요시유키. 좀 험하게 부르는 것 같아도 애증 어린 별명이다.
- 후쿠닭 : 후쿠다 미츠오. 기동전사 건담 시드때 부터 쓰던 감독을 조롱하는 단어로 꽤 역사가 긴 별명이다.
- 각도기 : 카토키 하지메.
- 후쿠세기 : 후쿠이 하루토시가 담당한 우주세기 파트를 칭하는 말.
- 철화단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빠를 칭하는 말. 이름의 유래는 원작의 철화단. 극성 팬도 있지만, 사실 애니가 애니인지라 반쯤 밈으로 쓰이는 편이다. 숭배 대상은 올가 이츠카로 단쵸(단장), 멈추지 말라고, 화성의 왕 등으로 불린다. 진짜로 극성 철혈팬이 나타날때도 있는데 이때는 진지하게 멸칭으로 ' 철빡이'라고 경멸하는 반응도 나온다. 최근엔 철화단 자체가 갤내에 해병문학으로 풍자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 아게단 : 기동전사 건담 AGE 빠를 칭하는 말. 다만 AGE가 철혈의 오펀스와 도긴개긴인 걸 넘어 재평가도 못 받고 있어서 애니를 빤다기보다는 순수하게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팬들로 구성되었다. 문제는 AGE가 공식적으로도 푸대접 받고 있어서 프라가 잘 안 나온다는 것.
- 건배얼 : 건담 배틀 얼라이언스.
- 건버워치 : 게임 건담 에볼루션의 별칭. 게임 시스템 자체가 오버워치를 표절 수준으로 갖다 박아놓아서 이렇게 부른다.
- 건끼야아아악! : 유래는 중끼얏호우. 건담 관련으로 심각한 전개가 나오면 건갤러들이 지르는 비명으로, 특히 10대 유~소년층이 타겟이라면서 치명적 유해물에 가까운 떡밥과 전개를 보이고 있는 수성의 마녀 본방 이후부터 자주 등장하고 있다.
- 카미유 비단 : 위의 건끼야아아악과 연계되는 드립. 극도의 매운맛을 맛보고 정신을 놔버렸거나, 아예 본걸 부정하며 필사적으로 행복회로를 굴리는 갤럼 내지 2차 창작자들을 정신줄을 놔버린 카미유에 빗대며 놀리기도 한다. 수마녀 12화 이후로 나오는 행복회로글 등에 "혜성은 좀더 파앗 하고 움직인다."라던가, 화 유이리의 대사였던 " 브라이트 함장님... 카미유가..." 같은 대사를 쓰기도 한다. 한술 더 떠 미오리네 렘블랑을 그냥 카미유 취급 해버리기도 한다. 또한 정말 성별만 바꾼 카미유 판박이인[5] 노레아 듀노크는 그냥 TS카미유로 취급한다.[6]
- 아철수: 수성의 마녀 후반 스토리 전개와 엔딩에 실망한 건갤러들이 배신감을 느껴 평이 나쁜 신건담 시리즈인 건담 AGE, 철혈의 오펀스와 수성의 마녀를 3대장으로 묶은 명칭. # 어쩔때는 수성의 마녀가 저 둘보다 평가가 나쁠때도 있는데 이는 건갤에서 중요시하는 메카액션, 스토리뽕을 수마가 전투씬이라도 뛰어났던 저들에 비해 제대로 채워준 적도 없다는 비판에서 나온 것이다.
- 철수대전 : 아철수의 연장선으로 사실상 존재감이 없는 AGE를 제외하고 철혈과 수성 중 누가 더 망작인가에 대한 무한 떡밥. 특히 앞글자만 따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 철수'라는 약칭이 나오는 것 때문에 웃음벨이 되었다.
- 더렵혔구나 XX!, 미오리네!: 수성의 마녀의 등장인물 샤디크 제네리와 라우더 닐이 이 모든 문제가 구엘/미오리네 탓이라며 뜬금없이 책임전가를 한 것이 너무 웃기는 바람에 탄생한 밈. 디시 전반이 공유하는 아오 페리시치 드립이나 블루아카 팬덤의 죽여주마 리쿠하치마 아루 밈과 유사한 용도로 일단 어떤 문제에 책임이 있어보이는 사람에게 책임전가 하는 밈으로 쓰인다. 예시1 예시2
- 아오지 : Advance of Zeta 시리즈의 총칭.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지만 웬일인지 이 시리즈를 수집하기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이중적인 의미도 갖고있다. aoz 시리즈를 열렬히 수집하는 이들을 광부라고 부르는 파생 밈이 있다
- 시장판 : 시(드) (극)장판
- 모빌슈트 관련
- 멋짐 : 짐(MS)을 띄우는 드립. '짐은 멋짐의 줄임말'이라는 식으로 띄우는 드립도 있다.
- 이데온 : 애초에 모빌슈트가 아니지만, 얼굴이 짐 닮아서 짐을 부를때 쓴다.
- 고글아이 : 짐과 같은 우주세기 연방계 모빌슈트 중 카메라에 해당하는 눈 부분이 고글처럼 생긴 것들을 일컫는다. 짐과 제간 같은 멀쩡한 예시를 드는 경우도 있지만 뜬금없이 위의 이데온을 예시로 드는 드립도 있다.
- 모노아이 : 자쿠와 같은 우주세기 지온계 모빌슈트 중 카메라에 해당하는 눈이 하나인 것들을 일컫는다. 속되게 외눈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자주 있는 편이다. 고글아이에 이데온을 예시로 드는 것처럼 건버스터를 예시로 드는 드립도 있다.
- 듀얼아이 : 카메라에 해당하는 눈이 사람처럼 두 개인 모빌슈트들을 일컫는다.
- 막투 : 건담 Mk 2
- 콩 : 유니'콘' 건담. 풀아머 유니콘 건담은 '풀콩', 각성 유니콘은 '각콩'으로 줄여부른다. 색깔 외형에 따라 녹콩 빨콩으로 부르기도 하고 건프라의 스케일에 따라 HGUC 흐쥐콩, RG 알콩, MG 엠콩, MGEX 익콩으로 부르기도 한다. 반면 PG는 그냥 PG 콩이라고 부른다.
4. 기타
- 갤 내에서 개인적 완구 거래를 하면 바로 밴을 먹는다.
-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될 만한 기행을 선보인 등장 인물들을 갤주로 추대하는 문화가 있으며, 초대는 샤아 아즈나블, 2대는 올가 이츠카, 3대는 구엘 제타크가 각각 선출되었으나, 구엘 제타크의 경우 극이 진행되며 캐릭터성이 지향점을 잃고 붕 떠버리면서 아예 관심 밖으로 밀려남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여전히 올가와 샤아가 갤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