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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1:10:51

삼국지 가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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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가후전
파일:attachment/삼국지 가후전/가후전.png
장르 시대극
작가 스토리: 마사토끼
작화: 브레이브 치킨[1], 입개[2]
연재처 레진닷컴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2012년 ~ 2015. 06. 06.[3]
2019. 08. 09. ~ 연재 중[4]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오리지널)
전체 이용가 (가후전 R)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가후전3.2. 가후전 R
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5.2. 동탁 세력5.3. 동탁 외 서량 세력5.4. 백파적5.5. 흉노족5.6. 한나라 조정5.7. 황보숭 세력5.8. 조조 세력5.9. 유비 세력5.10. 손가 세력5.11. 도겸 세력5.12. 여포 세력5.13. 원소 세력5.14. 원술 세력5.15. 유표 세력5.16. 기타 세력5.17. 기타 인물
6. 역사적 사실과의 비교7. 단행본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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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흔해빠진 소재일 수 있는 삼국지의 주변 캐릭터 '가후'를 중심으로 색다른 시선으로 전개되는 우주최고의 이야기꾼 마사토끼와 브레이브치킨 콤비의 대작 예감 서사시.
― 편집부 한마디

삼국지 가후를 소재로 한 한국의 시대극 만화. 오리지널 만화는 스토리는 마사토끼, 작화는 브레이브치킨이 담당했으며, 리메이크 만화에선 작화 담당이 입개로 바뀌었다.

레진코믹스의 연재 작품명은 본래 '마사토끼 삼국지 - 가후전'였지만, 애니북스에서 출판한 단행본은 '삼국지 가후전'으로 표기했다. 가후전 R이 나오면서 '가후전 R'이라는 제목에 맞춰 이전 버전은 '가후전'이 되었다. 가후전 R은 원래 '가후전 R'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으나, 정식 연재가 시작되면서 '삼국지 가후전 R'로 바뀌었다.

2. 줄거리

가후! 단 한번도 실패한 계책을 내지 않았다. 제갈량보다 뛰어난 책사. 또는 한 주군을 섬기지 않는 변절자. 극과 극의 평가를 오가는 그는 인간의 마음 속 어둠을 들여다보며 욕망을 주무른다.

그의 시점에서 바라보는 또 다른 삼국지. 희대의 이야기꾼 마사토끼와 강력한 작화력을 가진 배민수 작가 작품.[5]
― 가후전
여러 주인을 바꿔 섬겼고, 음흉한 계책에 거리낌이 없었다. 인간의 마음에 의심을 심는 난세의 책략가이자, 전쟁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자… 그의 이름은 바로 가후.

마사토끼X입개 콤비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진짜 가후전, 그 단단한 재기동!
― 가후전 R

3. 연재 현황

2012년부터 연재되다 잦은 휴재 끝에 2015년 연재 중단되었다.

이후 가후전 R로 다시 연재되고 있다. 레진코믹스에서 2019년 8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연재된다.

3.1. 가후전

마사토끼 삼국지 - 가후전
파일:가후전wide.jpg
장르 시대극
작가 스토리: 마사토끼
작화: 브레이브 치킨(배민수)
연재처 레진닷컴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2012년 ~ 2015년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레진닷컴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마사토끼 특유의 전개와 브레이브 치킨의 박력 넘치는 작화가 결합되어 예상 외의 시너지 효과를 낳았으나, 레진닷컴의 서버 에러로 인한 몰락이후 연중되어 운영자인 레진조차도 이 작품의 차후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어, 이대로 이 작품이 묻히나 하며 팬들이 안타까워 하는 가운데, 레진이 새로 운영하는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를 재개했다.

휴재가 지나치게 잦아졌다. 2014년 하반기부터 불안한 행보를 보여주더니 2015년에는 한 달에 2회 이상 휴재를 할 정도였다. 만화가 휴재 없이 정상적으로 연재되었을 경우, 2015년 7월의 연재분 누적치는 110화 이상이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8월까지 연재된 분량은 총 65화에 불과하다. 그러다 65화를 기점으로 연속 휴재를 하더니 결국, 기약 없는 휴재를 선언했다. 그리고 완결작 카테고리로 이동했다.

이런 비정상적인 휴재 빈도는 전적으로 그림 작가 브레이브 치킨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6] 스토리 작가인 마사토끼는 세이브 분량까지 만들어 놓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마사토끼 역시 브레이브 치킨의 정확한 휴재 이유는 모르는 듯하며, 레진에서는 이 문제에 관해 명확히 설명을 한 적이 없다.

휴재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유료분이 계속 무료분으로 바뀌어 2015년 7월에는 유료분이 단 두 회밖에 남지 않았다. 그 상태로 두 달간의 휴재가 이어지다, 결국 8월 6일자로 장기휴재에 들어갔으며 11월에는 완결작 카테고리로 옮겨갔다.

편집부와의 협의 결과 작가의 일신상의 문제[7]로 인하여 단시일 내의 복귀가 불가능하다 판단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잔여 유료분 2회분은 무료 공개일이 아예 없어졌다. 이는 시간이 지나도 무료로 풀리지 않으며 코인으로만 감상 가능하다는 뜻이다. 스토리 작가인 마사토끼와 휴재 협의가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휴재 전까지 욕을 제일 많이 먹었고 작가로서 제일 큰 타격을 입은 사람은 마사토끼다. 이뿐만 아니라 가후전 후속권 제작 여부는 영영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다만 레진 측에서는 완전히 가후전이 연재가 중단된 것이 아니며, 연재 재개 가능성은 계속 남겨두고 있다고 한다.

가후전은 레진코믹스가 껴안고 있는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 작품이다. 편집부는 무단 휴재를 반복하는 작품을 내리지 않고 오랜 기간 그대로 두었으며, 이와 관련한 독자들의 항의를 받아들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휴재 이유를 제대로 밝히지도 않았다. 장기 휴재라는 최악의 조치를 내릴 때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레진코믹스의 작가/작품 관리 능력이 상식 밖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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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가후전 R

파일:레진코믹스 로고.svg 레진코믹스 연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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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가후전 R
파일:가후전Rwide.jpg
장르 시대극
작가 스토리: 마사토끼
작화: 입개
연재처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2019. 08. 22. ~ 연재 중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2019년 8월 8일, 리메이크 연재를 발표했다. 입개[8]가 작화를 맡았으며, 연재 시작은 8월 22일 예정이지만 8월 8일 당일 1화가 선공개되었다. 2화는 정상적으로 8월 30일에 연재되었고 이후 매주 한편씩 연재중이다.

유료분 기준으로 2020년 10월 16일, 드디어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었던 원작을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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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제목 그대로 가후를 주인공으로 삼았으며, 삼국지 최대의 도박사, 사기꾼, 허풍쟁이 라는 마사토끼의 감상처럼 마사토끼 특유의 심리전을 그려내고 있으며,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독자들을 낚아주며 마사토끼 특유의 맛을 잘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마사토끼 만화 답게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세밀한 전개가 이어진다. 그림 작가가 바뀌면서 가후전 초창기 특유의 재치있는 연출은 찾아보기 어려워졌지만 독창적인 스토리는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십상시의 난이나 반동탁연합 등의 거대한 사건은 유지하되 그 외의 세부적인 전개는 모조리 재창작한 독창적인 스토리 또한 특징이다. 거대한 사건 위주의 전개 대신, 사소한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상세히 묘사하며, 주인공이 가후인 만큼 전반적으로 가후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과 순서에 있어 연의와 정사, 다수의 삼국지 매체의 공식과도 결 자체가 다르다. 가후와 연관성이 큰 세력[9]을 제외하면 딱히 특정 세력에 비중이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인물을 등장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반동탁연합까지의 묘사에서 유비보다 황보숭의 비중이 훨씬 크며, 메인 스토리와 동 떨어져 있는 도원결의같은 사건은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황보숭 염충처럼 기존 삼국지에서 비주류이거나 많이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들을 여럿 조명하고 있으며, 유비 조조, 손견 등의 인물도 띄워주거나 멋지게 묘사하지 않고 다른 엑스트라와 마찬가지로 담백하게 그려낸다.[10][11] 동탁이나 원술처럼 다수의 삼국지 매체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받은 인물도 마냥 부정적으로 그리지 않는다. 가령 동탁은 야심가적인 면모, 원술은 형 원소 대신 본인이 더러운 짓을 자처하려는 모습이 부각된다. 악역 미화라기보다는 인물의 도덕성에 대한 평가를 일절 하지 않으려는 태도로서, 그저 건조한 묘사로 거리를 두고 그려 낼 뿐이다.

흔히 삼국지가 유관장이나 조운, 제갈량, 조조, 손씨 3대 정도를 주인공으로 삼은 이야기가 많은 것과 달리, 가후라는 주역으로서 다루어진적은 그다지 없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이 특이점 중 하나다. [12] 그에 따라 창천항로 화봉요원처럼 스토리상 가후의 비중을 늘리기 위한 재창작이 많이 이루어졌으며, 비단 가후 뿐만이 아니라 작중 비중이 있는 인물들은 대부분 만화적인 재미와 전개를 위해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변주가 이루어졌다.[13] 이후 스토리가 이어지며 딱히 가후가 중심이 아닌 에피소드도 등장하며, 가후가 주인공인 만화답게 세력가나 장군 중심의 서술보다는 가후와 희지재, 염충, 진규, 진궁 등 모사와 전략가들의 행보와 두뇌 싸움의 비중이 크다. 다른 작품에서는 세력자가 책사를 선택하지만, 가후전에선 책사가 세력자를 선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브레이브치킨의 작화가 마사토끼의 다른 작화를 맡았던 작가들과는 다른 또 다른 멋을 잘 살려내고 있다. 작화력도 압도적이고 캐릭터 디자인이 매우 개성적이며 특히 그림의 구도나 컷의 배분 등의 연출이 기존에 마사토끼가 스토리를 맡은 작품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14] 마사토끼가 블로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콘티를 거의 완전히 갈아엎고 재창작하는 수준이라, 자신도 브레이브치킨에게 콘티를 넘겨줄 때는 어차피 바뀔 컷구성이나 구도, 연출 등을 섬세하게 설정하지 않고 느슨한 상태로 넘겨준다고 한다. 한편 2019년 가후전 R은 거의 마사토끼의 콘티를 그대로 따라간다고 밝혔다. #

2019년부터 입개로 그림작가가 바뀌며 연재된 가후전 R의 경우 이전 브레이브치킨의 작풍이 워낙 한 컷 한 컷 임팩트가 강했다보니, 1화 공개 후 일각에서는 비교되며 실망이 꽤 나오고 있다. 브레이브 치킨 작의 과장된 연출에 비해 R은 과장없이 담백하게스토리를 진행하기에 밋밋해 보이기 때문. 가후가 영웅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장면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리메이크 작화가 나쁘다기보단 브레이브치킨 쪽이 미친 퀄리티였을 뿐이고 리메이크도 나름의 개성을 갖고 있다. 또한 다소 과장이 많고 효과가 화려한 이전 작에 비해 R은 과장 없이 깔끔한 연출 덕분에 읽기 편한 편이다. 그리고 휴재를 거듭하며 65화를 마지막으로 연재가 중단된 브레이브치킨의 원작과는 달리 입개의 R은 수월하게 연재되고 있고, 원작의 스토리를 이미 추월하여 훨씬 뒤의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마사토끼가 커피우유신화에서 화봉요원 패러디를 사용한 것이나 사마휘와 염충이 제자들을 키워 한나라를 지키거나 멸망시키려고 한 것 등을 보면 화봉요원을 어느 정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물밑의 움직임 하나하나 상세히 묘사하다보니 스토리 전개가 매우 느리다. 가후가 죽을 때까지만 연재한다고 하더라도 아직 한참 남았다. 가후는 77세에 사망하였는데 그당시로 보면 매우 장수한 인물이다. 조조 사후에 조비대까지 현역이었으니 말 다한 수준이다. 그런데다 시점 역시 반동탁 연맹 혹은 동탁 처치 이후부터 시작하는 여태 삼국지 매체와는 달리 동탁의 전성기 시절부터 다루고 있어 훨씬 이른 시기부터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적으로 다들 동탁 죽이고 시작할 때 이 작품은 130화를 지나서야 동탁이 죽는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외모 묘사 관련 내용들은 거의 대부분 구작 기준이다.

5.1. 주요 인물

5.2. 동탁 세력

그러나 동승의 입발림에 넘어가 동월을 죽인데다 동탁의 죽음으로 앞뒤로 이숙이 이끄는 서량군과 백파적에게 둘러쌓이고, 양수와 동승의 바꿔치기로 식량마저 얼마 없는 상황에 남탓을 시전하며 가후의 항복제의를 거절하며[19] 호적아와 흉노를 이끌고 백파적을 격파할테니 이숙을 막고 있으라고 가후 일행에게 맡긴다.
당연히 백파적들을 토벌하진 못했으나 가후의 계책이 먹어들어가기까지 버티는데에는 성공했기에 불러들여 조정을 향해 진격하려 했으나, 가후의 우보를 높이띄우며 전달한 전략을 엿들은 호적아가 못 믿겠다며 설득하자 병사들을 버리고 보물만 챙겨 호적아와 함께 도망가버린다.
결국 조정에서의 끈도 떨어진데다 뒤쳐지다보니 도망길도 느려지는 것에 답답함을 느낀 흉노와 호적아에게 죽임을 당하고 보물도 빼앗기고만다.

5.3. 동탁 외 서량 세력

5.4. 백파적

원술의 사주를 받고 동탁의 뒤를 친다. 총대장 격인 곽태의 주도 하에 실제 역사 속 백파적과 마찬가지로 흉노와도 손을 잡는다. 원술이 동탁을 죽이고 원씨 일족이 새 정권을 잡는 걸 도우면 주겠다는 포상금을 노렸지만 그 와중에 낙양의 원씨 일족이 전멸하고 원술은 도주한다. 당황한 백파적은 방침을 바꾸어 원술의 보상금 대신 동탁과의 휴전 보상금을 노리기로 한다. 하지만 곧 휴전이 이루어져 금을 받아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나치게 안일해져 있던터라 가후의 이간계에 당해 서로를 의심하다 와해되고 만다. [21]
이후 원술의 요청을 받고 다시 동탁 사후 서량군을 공격한다.

5.5. 흉노족

원씨 가문에게서 황제를 죽이면 금을 주겠다고 하자 황제를 처리하려고 했지만, 서황에게 살해당한다.

5.6. 한나라 조정

작중에 등장하는 팔랑귀들이 몇 있으나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인물로, 황제를 위하는 충신이 될 수 있다는 말에 넘어가거나 황제를 원씨가문에 넘겨 이득을 본다는 판단에 따라 행동하려는가 싶다가도 돈도 챙기면서 황제도 살린다면 둘 다 얻기위해 조조에게 황제를 넘긴다는 결정을 내리는 모습까지 보인다.

5.7. 황보숭 세력

5.8. 조조 세력

5.9. 유비 세력

5.10. 손가 세력

5.11. 도겸 세력

5.12. 여포 세력

5.13. 원소 세력

5.14. 원술 세력

원소의 이복동생. 캐릭터의 파격적인 재해석이 많은 가후전 안에서도 독보적으로 엄청난 재해석이 들어갔다. 여타 매체의 무능한 귀족 이미지와는 달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음흉한 성격의 책략가로 나온다. 특히 형인 원소와의 관계가 흥미로운데,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세상을 휘어잡을 수 있는 가문의 리더의 자질을 갖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며, 올곧기만 한 그에게 세상을 쥐어주기 위해 온갖 더러운 역할을 자처한다. 황제가 되고자 하는 야심으로 형 뒤통수 칠 궁리만 하는 다른 매체와는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원씨의 천하를 만들기 위해 백파적을 배후에서 사주했으며 손수 동탁 암살까지 시도하지만 발각돼서 결국 낙양에서 탈출하여 원소를 중심으로 반동탁 연합을 구축하고 책사로 활동한다. 원가의 천하, 즉 원소를 황제로 추대하기 위해 일부러 반원소 세력(친황파) 를 만들어 그 수장을 맡고 있지만 속내는 원소에게 대항하는 세력을 하나로 규합해 내부적으로 부수기 위함이다. 틈만나면 황제까지 남의 손을 빌어 없앨 궁리를 하고 '본인이 역적으로 원소에게 토벌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소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암약하는 인물로 변했다.
연재중단된 오리지날판 최후반부에선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 옷이라는 엄청난 패션 센스를 보여준다. 아마 꿀물에 얽힌 일화를 반영해 꿀벌처럼 디자인한 것 같다.
원술의 벗들로 원술은 그들을 인재 천거직에 앉혔지만, 원술이 동탁 암살에 실패하고 도망친 뒤 조조에게 이 일을 추궁당하자 바로 원술과는 그닥 안 친한 사이라고 발뺌을 한다. 조조는 이들을 이용해 희지재의 계책대로 수경장 출신의 인사들을 천거한 뒤 자신이 포섭할 계획을 세운다.
원술의 부하. 원가의 지원을 받는 곽태에게 원소가 여러 제후들과 함께 동탁을 토벌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킨다는 것을 전하러 갔다가 어부라에게 붙잡히지만 어부라가 곽태를 대신하기로 하면서 원술이 어부라와 동맹을 맺는다. 반동탁연합에서 원술을 따라 서량군으로 위장해 군량을 여러 차례 얻어먹으러 온 백성들을 공격한다.
원술의 장수. 왼쪽 눈에 일자 흉터가 있는 외모로 화웅과 싸우러 나갔다가 단 번에 사망했다.

5.15. 유표 세력

연의보다는 정사의 모습을 많이 반영하여 꽤나 날카로운 눈빛의 야심가로 나온다. 자신이 황실 핏줄이면서 조정의 권위가 약한걸 기회로 여겨 손견이 가진것으로 추정되는 옥새를 얻어 황제 자리를 노리고 있다.
덥수룩한 수염을 가진 무장으로, 그 손씨 가문과 싸웠다는걸 반영해서인지 손견이 워낙 뛰어날뿐 황조도 딱히 능력적으로 못난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서로 대치하는 상황에서 손견에게 정말 네가 사라진 옥새를 훔치지 않았다면 하늘이 너를 도울거라고 도발했고, 손견도 정말 옥새를 훔치지는 않았기에 처음에는 당당했다. 하지만 손견은 은연중에 옥새를 자신이 훔치진 않았으나 수하가 빼돌린게 아닐까 하는 심증이 들었고, 그 순간 손견에게 벼락이 쳐서 손견은 절벽으로 굴러떨어진다.

5.16. 기타 세력

5.17. 기타 인물

6. 역사적 사실과의 비교

7. 단행본

2013년 11월 26일 출판사 애니북스에서 풀컬러로 단행본 1권이 출판되었다. 2권 소식이 한동안 없던 중 2014년 7월 4일 애니북스가 출간하는 책에 대해 몰아 쓰는 몇 가지 소식을 알렸는데 『삼국지 가후전』 2권은 아직 단행본용 원고가 입고되지 않았다고 하며 같은 달 12일 독자의 댓글에 대한 답변으로 원고가 들어오면 대부분 바로 편집에 들어가지만 일정을 지금 확답 드리기는 쉽지 않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이후 연재 중단이 된 이상 2권 이후는 나오지 않을 듯하다.

가후전 R 단행본 소식은 없다.

8. 기타



[1] 오리지널 [2] 가후전 R [3] 오리지널 [4] 가후전 R [5] 연재 당시에 소개문은 '인간의 마음속 어둠을 바라보며 욕망을 주무르는 천재 책사 가후! 전쟁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그의 시점에서 바라본 삼국지.'라는 문구였는데, 연재 종료 후 소개문이 변경되었다. [6] 휴재 공지에는 그림작가의 건강문제 때문에 연재 지연 중이라고 단 한 번 설명한 적이 있었다. 다시 말하면, 휴재 이유 자체를 안 밝힌 회차가 대다수였다. [7] 정확히 어떤 문제인지 밝히지 않았다. [8] 레진코믹스에서 아스타드 왕립유랑극단, 네 사람에서 그림 담당을 맡은 바가 있다. [9] 동탁, 조조의 비중이 크다. 장수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전개 상 앞으로 늘어날 것이다. [10] 예를 들어 조조의 경우 가후와 연관성이 큰 인물이니 비중은 많지만, 다른 매체처럼 조조를 마냥 간지나는 먼치킨으로 띄워주거나 선역으로 미화하지 않고 애송이같은 초반의 모습이 여과 없이 묘사된다. 때문에 인기만큼 논란도 많은 특정 인물들을 편애한다는 느낌은 받기 힘들다. [11] 최훈의 삼국전투기도 마찬가지로, 유비든 조조든 초반에는 다른 인물들과 동등한 눈높이에서 그려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12] 최훈의 삼국전투기 역시 작가가 밝힌 주인공은 장료로 그다지 주역으로 내세워진 적은 없는 장수라는 점에서는 비슷하나, 저 작품의 경우는 장료의 시점에서 풀어가는게 아니라 단순히 장료가 등장할 때의 비중 차이 정도에 그친 것과는 차별적으로, 이 작품의 경우는 철저하게 가후 시점에서 삼국지를 돌아보고 있다. [13] 대표적으로 황보숭의 경우, 동탁의 상관이자 당대 명장으로 이름이 높았다는 점, 염충이 황보숭에게 반란을 권유했다는 점을 토대로, 동탁과 마찬가지로 천하를 노리는 야심가이자 동탁보다 천하 쟁탈 경쟁에서 앞선 인물로 그려진다. 여기에 염충이 가후를 좋게 평가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염충을 가후의 스승으로 설정하고, 황보숭과 염충이 동탁과 가후와 함께 경쟁하는 것이 초반부의 주요 서사이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동탁의 정권 찬탈 전까지의 스토리를, 실제 역사를 어기지 않는 선에서 황보숭과 염충의 재창작을 통해 흥미롭게 만든 것이다. 다른 스토리의 주축인 조조와 희지재의 묘사는 덤. [14] 본래 마사토끼 작품들의 컷 구성이 이야기의 전개 자체를 중시하는 데 비해 가후전은 한컷 한컷마다 그림의 멋과 박력을 살리는 느낌이 강하다. [15] 33화에 의하면 내기에서 진 빚을 돈 대신 힘쓰는 일로 때우는 듯. [16] 오리지널판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가후전R에서 장제가 가후의 말을 곰씹으며 '동탁님이 더 이상 초조해지지 않는다면 가후 선생은 그 땐 어떻게 할까' 걱정한다. [17] 힘으로 다스리는 천하라면 더 힘이 있는 자가 자신의 권력에 도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18] 권력을 잡은 이후로 점점 정신적으로도 나약해지고, 몸도 망가져간다. 조조의 동탁 암살시도 쯤 해서는 눈에 띄게 살이 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 조정도 최대한 혼란을 잠재우고 싶어하니 무작정 병사들을 죽이지 않을거라지만 우보 자신의 목숨은 본보기로 죽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 [20] 단, 5대 군벌이라고는 하지만 원래 동탁은 이들에 비해 약했다. 하지만 동탁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나머지 4대 군벌 중 한 세력이 동탁을 칠 경우 동탁과 연계하는 강족이 보복을 하기 때문이었다. 가후를 등용하고나서 강족 토벌에 참여한 동탁군의 수도 다른 4대군벌이 1만명에 근접하게 데려온 것에 비해 5천명만 참여하는 것으로도 약세가 드러난다. 물론 5천이라는 숫자는 너무 적으면 다른 군벌 휘하로 배치될 수 있고, 또 어중간하게 많으면 가후의 노림수 중 하나였던 중군 편성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조절한 숫자로 보이기는 하지만, 원래 세력에 비해 대놓고 적게 데려오면 그것만으로도 같이 종군했던 손견이 해당 건을 구실로 삼았을텐데도 그 부분에 대해서 별 말이 없는 것을 보아서는 다른 군벌에 비해 군사 수가 현저히 적은 것은 납득할만한 약세였던 것이 사실인 듯 하다. [21] 두령들끼리는 물론이고 병사들과도 의사소통이 잘 안 된 탓에 화의하고 금을 받아내러 서량군 진영으로 간 곽태의 행동을 항복하러 간걸로 병사들이 오해하게 된걸 시작으로, 한 쪽에서는 가후가 항복요구를 하고 반대쪽에서는 장제가 거짓으로 위협을 해서 각 두령들은 나머지 두령들이 서량군과 손을 잡고 자신을 공격해 오는 걸로 의심해 같은 백파적들끼리 적과 아군도 구분 못한채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상황이 된다. [22] 얼굴의 상처도 이 때 생긴 것으로 묘사된다. [23] 태위는 군사 전반을 다르는 요직이기 때문에 수도인 낙양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된다. 장온 역시 전공이 압도적이었던 황보숭조차도 오르지 못한 요직인 태위를 뇌물도 안바친 자신이 되었다는 것에 동탁의 계책임을 알고 분통을 터뜨린다. [24] 당시 병상에 있었음 [25] 희지재는 자신이 황보숭의 대장기를 조조의 것으로 바꿔놓은 상태였고, 황보숭이 무사히 대장기를 걸기만 해도 조조의 승리는 약속되어 있는 상태였다며 조조는 그저 황보숭을 열심히 도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26] 오리지널판에선 호거아에 뒤지지 않는 덩치로 나온다. [27] 결국 그 초조함을 보다못한 가후가 도움을 준다. [28] 견성이 청주병에게 포위되었을때 성 내부에 일부 청주병들이 간첩임을 알자 가려낼 시간이 없다며 성내 청주병 전원을 참수해버린다. [29] 동탁이 아닌 다른 사람의 계책이라면 그 자가 살아서 얼마나 많은 동탁을 만들지 상상도 하기 싫다고 한다. [30] 안타깝게도 리메이크작인 가후전R 에서는 이런 묘사가 사라졌다. [31] 왠지 안테나나 더듬이처럼 보인다. [32] 칼날이 장착되어 있는 오른팔로 동탁을 베려고 했으나, 되려 팔을 잡아채여 실패하게 된다. 이후 팔의 보호대를 풀 때 흡사 짐승의 발톱에 상처를 입은 것과 같은 모양새로 멍이 들어있었다 맨손으로 잡은 것이었는데도 말이다. [33] 멀쩡히 살아 돌아온다면 배신자임이 분명한 것이고, 죽어서 돌아오지 못한다면 그것대로 큰 화근을 없앤 셈 치려고 하였다. [34] 가후의 되뇌임으로는 "이렇게까지 상황이 잘 들어맞을줄은 몰랐다"고 한다. [35] 사실 가후는 우연히 손견과 마주친 것뿐이고, 어디까지나 임기응변으로 목숨을 건진 것이었다. 목숨은 건졌지만 귀찮은 적을 늘리고 말았다며, 훗날 손견과의 싸움이 기대된다고 웃는다. [36] 심지어 식사까지 즐긴다. [37] "전쟁을 보는 건 좋지만." [38] 절벽 아래서 서주군 외의 병사들은 죽어가는데 그걸 보며 상까지 차려놓고 아주 여유롭게 식사하는 모습 있었다. [39] 그러나 나중에 그가 소중히 여기는 땅 서주에 조조에 의한 서주 대학살이 일어날 것을 고려해보면 심히 아이러니해진다. [40] 사실은 희지재의 계책이었다. [41] 메인 타이틀의 갈색머리 소년이 오신이다. 누가 봐도 '얘가 주인공이겠지' 싶게 등장시켜놓은 일종의 서술 트릭.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썸네일이나 단행본 표지도 전부 가후는 제대로 안나오고 오신이 주인공마냥 서있는 등 작품을 읽지 않으면 속을 수밖에 없게 공들여서 낚시를 해놓았다. [42] 가후는 스스로 오신을 자청했지만 저족 대장에게 자신이 단영의 뒤를 이어 서량에 부임하면 저족들의 뒤를 봐주겠다고 결탁을 해버린다. 그리고 여기 있는 다른 사람들은 결탁 현장을 목격했으니 다 죽여야한다고 제안하고, 그제서야 진짜 오신이 나와서 저족에게 결탁을 제안해서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버린다. 물론 저족 대장은 결탁할 생각같은건 없었고 가후가 도중에 협상을 실패한 척하며 그한테 계책을 알려준 것이다. 가후가 오신을 자처했을 때 오신은 가후를 영웅으로 존경했지만, 족보를 사칭해 거짓맹세로 결탁을 하자 그를 영웅이 아니라 사기꾼이라며 경멸한다. 결국 그는 스스로도 사기꾼이었으면서 가후의 책략을 멸시한 꼴이다. 물론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판국이었으니 마냥 오신만 나쁜 놈으로 몰 수는 없겠지만 그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자신이 동경하던 영웅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으며, 작가는 이를 통해서 가후가 말한 영웅의 허구성을 드러냈다. [43] 이는 가후전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군사 및 모략가들의 책략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지략제일주의로 묘사되며 이름난 무장들이나 군주들은 그들의 두뇌싸움이 그리는 판도 안에서 활약할 뿐인 장기말이라는 묘사가 매우 자주 나온다. 흔히 삼국지하면 군주중에서도 손자병법에 주석까지 달았을 정도로 지략이라면 으뜸이었던 조조조차 자신의 군사들이 제시하는 의견 하나없이는 자발적으로 결단력있게 무엇을 하는 장면 자체가 없다. 여포나 관우, 장비 등의 장수들은 이끌어주는 이가 없으면 그저 힘만 휘두를 뿐인 '무기' 라는, 어찌보면 상당히 폄하적인 묘사가 나오기까지 한다. 무장중에선 그나마 띄워주는, 후일 합비에서 거의 단기돌파에 가까운 돌격력을 보여주는, 오히려 맹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할 장료 또한 지장으로 묘사될 뿐이다. [44] 가후전 R쪽이 콘티 원작을 그대로 따라간다. 오리지널작에선 이 부분이 통으로 생략됐다. [45] 마사토끼는 조선시대 장영실을 다룬 단편 "흉기의 발명"에서도 현대 단위를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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