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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마켓99 홀로라이브 프로덕션 set ready, hololive!
2023년 8월 -26일(토)~27일(일)-27일(일) 개최된 홀로라이브 서머 프로젝트의 라이브.
본래 26일 20시 시작 예정이었으나, SPWN에서 새로 교체된 협력 사이트의 트래픽 과부하 이슈로 인해 라이브 전체가 연기되는 대참사가 발생하였다. 해당 라이브뿐만 아니라 이보다 앞서 진행되던 프리파라 라이브도 도중에 중단되는 등 새 스트리밍 사이트 Z-aN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후 Z-aN의 공식 사과문이 올라왔으며 출연이 예정되었던 멤버들도 연이어 사과 트윗을 올렸다. 다음 날인 27일 13시부터 1일차 라이브를 유튜브에서 전면 무료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2일차 라이브는 20시 Z-aN에서 그대로 진행한다.
전반적으로 유닛의 키즈나를 중시한 듯 단독 무대가 단 하나도 없이 전부 유닛 무대로만 구성되었으며, 중간 MC 파트마다 미니게임을 집어넣기도 했다. 영상, 사운드나 카메라 워크는 상당히 괜찮았다는 평. 그러나 그 외 요소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라이브의 볼륨은 1일차, 2일차 각각 1시간 30~40분 남짓이었는데 5만 5천원짜리[5]치고는 분량이 너무 적다는 비판이 있었다. 특히 MC 파트의 분량이 도합 3~40분에 달할 정도로 과하게 많아서 라이브 무대 자체는 1시간 가량에 불과하다 보니 체감이 심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홀로라이브 페스티벌에 비해 더 작은 규모라고는 하지만 장기 휴식 중인 하아토와 데뷔 1개월도 채 안된 Advent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참여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볼륨이 상당히 작은 편.
유닛 무대 편성으로 인해 예상되었던 문제점인 인원 배분 이슈는 아니나 다를까 양극화가 크게 드러나면서 평가를 제대로 깎아먹었다. 대표적으로 1일차의
토키노 소라, 2일차의
오로 크로니와
세레스 파우나는 그 어떤 유닛 무대나 MC 파트도 없이 첫 단체곡에서만 잠깐 모습을 비추고 사라졌다. 그나마 소라는 호평을 받았던
청춘 아카이브를 그대로 무대에서 재현하여 찬사를 받았으며 홀로라이브의 중심으로서 센터 자리를 차지했지만, 크로니와 파우나는 그나마 출연한 단체곡도 하필이면 선정성 논란이 거세게 인
아방튀르 홀릭인지라 얼굴을 비추는 몇십 초조차 팬들이 마음 편히 즐길 수 없었다. 반면 1일차에 미코와 스이세이는 3개 무대 참여에 신곡 2곡 공개, MC 진행 등 상당한 비중을 가져갔고, 2일차에도 보탄과 레이네가 1일차를 포함해 총 4회의 무대를 진행하는 등 비중의 편차가 매우 컸다. 이 때문에 오시가 명확하여 오직 그 오시가 노래하는 모습만을 보고 싶어서 결제하고 시청한 팬들은 속이 쓰릴 수밖에 없었다.
반면 특별한 오시가 없이 홀로라이브 자체를 좋아하거나, 소위 하코오시 성향이어서 모두를 똑같이 좋아하거나, 특정 유닛이나 커플링, 멤버 간의 케미를 주로 파는 팬들은 대체로 만족한다거나 무난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때까지 그저 밈으로만 발전해 왔던 유닛 홀로토리(스바루, 레이네, 키아라, 무메이, 루이)는 유닛곡인
HOLOTORI Dance!를 받아서 공식 무대에 올리고
Hey Ya! 댄스까지 선보이는 쾌거를 이루었다. 새로 공식화된 유닛 카나루냐(카나타, 루나, 아냐)는 유명 키리누키의 한 장면을 3D 모델로 그대로 재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옛날
러스트 방송의 추억에 잠기게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팬들의 농담거리로만 여겨졌던 아메미코(아메, 미코) 역시 미코의 사심을 듬뿍 채우는 무대와 함께 본격적으로 공식화되었다. 눈여겨볼 것은 홀로 ID인데, 양일 모두 올리와 레이네를 비롯한 멤버들이 크게 활약했으며 심지어 1일차에는 3D 모델을 받지 못한 ID 3기생들까지 무대 뒤 스크린에 나와서 공연뿐만 아니라 MC까지 함께 진행하는 엄청난 수혜를 받아, 인도네시아 팬덤에게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다.
결국 문제는 작은 공연에 유닛 중심의 무대를 편성하다 보니 필연적으로 멤버 간의 비중이 달라질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OO 멤버 참전!" 같은 식으로 영업을 했다는 것. 그래서 개인팬들은 기대와 다른 라이브 구성에 속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유닛 무대로만 구성한 라이브는 이번이 처음이었던 만큼 다소 시행착오가 있었던 셈이다.
선샤인 공연 종료 후
holo*27에 이은 홀로라이브×
허니웍스 콜라보 소식이 공개되었고, 나이트 공연 종료 후에는 홀로서머 라이브 블루레이 발매 및 청춘 아카이브 애니 MV 원화집 발매 소식,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 DEV_IS 의 티저를 공개하였다.
신규 음악 프로젝트
Blue Journey의 첫 번째 라이브. 기존 라이브들과는 다르게 MC파트를 거의 없애고 대신 중간중간 멤버들의 낭독극을 집어넣었다. 한결 나아진 카메라 무빙과 연출, 구성 등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8] 총 라이브 시간이 겨우 1시간 남짓에 불과한데 가격은 6,500엔에 달한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번에도 서머 라이브 당시 대형사고를 쳤던 Z-aN이 SPWN과 함께 온라인 스트리밍을 진행하였는데, 또 라이브 도중 서버가 터져 버려 여론이 완전히 추락했다.
토코야미 토와의 첫 솔로 라이브.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 이 무렵부터 본격화된 커버의 한국 진출과 맞물려서 국내에도 2개소에서 라이브 뷰잉이 열렸고, 굿즈 판매 및 10월 21일~22일 양일간 추첨식으로 1:1 팬미팅 이벤트가 열렸다. 무대에서 토와도 라이브 뷰잉 중인 한국 팬들에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이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라이브는 세트리스트와 무대, 밴드, 카메라까지 모두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았다. 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첫 무대인 FACT에서는 긴장해서 떠는 게 확실히 느껴질 정도였지만, 이윽고 MC를 이어가면서 불안을 완전히 털고 ANEMONE까지 쭉 달리며 특유의 압도적인 보컬을 과시했다. 이후 스페셜 게스트로 토와의 절친이기도 한
네코타 츠나가 등장해서 2인3각을 불렀는데, 이때부터 울컥했는지 점점 울먹이는 목소리가 이어지더니 결국 마지막 곡인 산비탈리아(サンビタリア)는 아예 노래를 반쯤은 못 부를 정도로 울음이 터져서 권속들을 눈물짓게 했다. 무대를 마치고 나서는 앵콜곡 Palette와 사키가케(魁)가 이어졌고, 앵콜을 요청할 때 일부 권속들이 간바레(힘내)라고 외치기도 했다.
송출 사이트는 SPWN과 Z-aN의 2곳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SPWN의 경우 음량이 좀 작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시청자가 직접 사운드를 키워서 해결할 수 있는 정도였으며, Z-aN은 몇 번 아슬아슬하게 버퍼링이 걸린 것 외에는 다행히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게이머즈답게 무대에서 게임 실황을 예능 프로그램처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간중간 게스트들이 참여해 함께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하였다. 대신 최후반에 짧게 게이머즈의 미니 3D 라이브도 진행했다. 불참한 미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 아쉬움을 달랬다.
1일차에서 방송사고로 모델이 굳어버리는 사고가 두 번이나 터졌으나 이를 수정하기 위해 잠시 진행이 멈춘 동안에도 애드리브 등으로 잘 무마하면서 게이머즈의 프로 의식을 제대로 보여줬다. 후일담으로 미오는 어차피 게이머즈에서 인기가 많은 건 후부키, 오카유, 코로네 세명이니 참가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후부키는 "미오 없이 게이머즈 이벤트를 할 바에는 그냥 안하는게 낫지 않냐"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엄청나게 의기소침했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 새삼 깨닫고 미오와 후부키 사이는 전에 없을 정도로 돈독해졌다고.
#
평소 PON(허당)과 기행을 벌이던 엘리트(草) 무녀의 진정한 아이돌로서의 면모와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솔로 라이브.
화질이 약간 저화질인 것을 빼면 퀄리티는 준수했다. 미코의 35P에 대한 팬서비스가 상당했는데, 미코를 본딴 미코다니에가 난입한 건 사실 미코가 35P의 호불호 기준점에 대해 알고 싶었기 때문에 일부러 난입하는 전개가 나온 거라고.[19]
호시마치 스이세이가 게스트로 나와서 부른 노래는
슈가 러쉬와
Stellar Stellar. 지금껏 미코가 일부러 괴상한 톤으로 불러서 35P들은 개그거리이자 밈으로 써먹었는데 스이세이 본인이 무려 콘서트에서 제대로 불러 주어 35P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flower rhapsody를 부르기 전, 35P에 대한 편지를 읽었는데, 홀로라이브에 들어간 것이 후회될 때도 있었으나 35P와 다른 멤버들이 있기에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게 되었고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주어서 고맙다고 훌쩍거렸다. 다음 목표는 세컨드 라이브를 하는 것이라고 당당히 선언했으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고, 앵콜 곡으로 자신의 데뷔곡인 マイネームイズエリート☆를 불렀다. 이후 자신의 애창곡인
세상은 그걸 사랑이라 부른다고를 열창한 뒤 사쿠라카제로 라이브를 마무리하였다.
호시마치 스이세이 첫 라이브 투어.
SSA를 비롯한 일본 3개 지역, 3개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3번의 공연 모두 세트리스트에 어느 정도 구별을 두었고 게스트도 각기 다르다.
Midnight Grand Orchestra 명의의 곡을 제외한 스이세이의 오리지널 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 또한 최근 라이브들이 모두 한국에서도 라이브 뷰잉 행사를 열고 있었는데, 이번 라이브 투어는 그동안 뷰잉을 주관하던 팬딩이 아닌 브이스퀘어에서 3일차 모두 개최하였다. 서울 3관, 부산 1관으로 무려 영화관 4곳에서 진행한다.
사이타마 공연 에피소드
먼저
駆けろ와
灼熱にて純情(wii-wii-woo)으로 스타트를 끊은 후 전날 예고했던 대로 신곡 AWAKE를 최초로 공개하였다. MV는 라이브가 끝나고 21시 업로드되었다. 이 무대와 이후 MC 파트를 마지막으로 치라미세 파트가 끝났다.
사전에 펜라이트 색상별 곡이라며 공식 X에서 업로드한 것 외에도
なんもない,
네버픽션 등 타 프로듀서와의 콜라보 곡들도 불렀다.
최초 MC 파트에서 한국에서 라이브 뷰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안녕하세요를 시전하였다.
스이세이의 모델링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서 화제가 되었다.
언리얼 엔진으로 만든 모델링으로 음영처리가 아주 자연스러워졌다.
호시마틱 프로젝트 멤버들을 총출동시킨 게스트 파트[29]에서는 신곡 GET THE CROWN의 무대를 펼쳤다. 멋진 포메이션 안무를 또 한번 펼쳐보이며 현장을 열광에 빠트렸다.
키 비주얼과 같은 3D 신 의상을 공개하였다. 울프컷에 상하의가 흑백 컬러로 대비되도록 하였고 새장 모양의 목걸이를 달아놨다. 모델링의 퀄리티가 올라간 것까지 더해져 상당히 고급스럽고 멋진 복장이라는 호평이 대부분.
비비데바 무대에서 도중에 백댄서 대신 스이세이의 분신들을 등장시켜 무대를 펼쳤다. 2nd 라이브 7days 무대와 유사한 연출. 그리고 이 와중에 맨 왼쪽 분신만 계속 춤을 틀리고 비비데바 MV처럼 넘어지는 등 깨알 웃음포인트까지 챙겼다.
라이브가 끝난 뒤 2025년 1월 정규 3집의 발매, 그리고 2025년 2월 1일 3rd 솔로라이브로 드디어
무도관 라이브 개최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다. 데뷔한 이래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던 스이세이의 꿈을 드디어 이뤄낸 셈이다.
게스트 파트에서 카후와의 콜라보 신곡이자 3집 수록곡인 DEADPOOL을 최초로 공개하였다. 카후와의 짧은 MC 파트를 소화하고 바로 역시나 카후와의 콜라보 신곡으로 공개된 지 얼마 안 된 一世風靡를 부르며 게스트 파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사전 공개했던 게스트 라인업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이번 투어의 특별 게스트로
츠미키가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되었다. 츠미키의 기타 반주 및 코러스와 함께 스이세이 채널 역대 조회수 TOP2를 기록 중인
포니와
비비데바의 무대를 펼쳤다.
라이브 종료 후 고스트 MV의 스이세이가 한참 동안 화면에 비쳤다가 사라졌다. 이번 라이브 내내 고스트 무대 직전 MC 파트에서 모종의 빌드업 멘트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과 화면 왼쪽 하단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시간으로 치면 약 53일로, 무도관 라이브 당일이 된다[32]는 추측으로 미루어 보아 새로운 정보가 나올 것으로 팬들은 추정 중이다.
[1]
3,000명 규모.
[2]
3,000명 규모.
[3]
8,000명 규모.
[4]
3,000명 규모.
[5]
1일차 라이브가 하루 연기되면서 1일차를 전면 유튜브 무료 송출을 함에 따라 1일차 가격은 Z-aN 측에서 전부 환불처리한다. 즉 원래는 도합 약 11만 원짜리 라이브인 것.
[6]
ID 3기생은 2D로 출연
[7]
8,000명 규모.
[8]
특히 서머 라이브 당시 비판의 대상이었던 엔딩 이슈에 대해 인지한 것인지, 앨범에도 없는 신규 단체곡을 편성해 23인 전원이 등장한 무대로 마무리한 것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9]
3,000명 규모.
[10]
15,000명 규모.
[11]
1,300명 규모.
[12]
8,000명 규모.
[13]
3,000명 규모.
[14]
800석 규모.
[15]
14,820석 규모.
[16]
그래서 각 버튜버가 등장 및 퇴장을 할 때 특유의 삼각형 모양이 아닌 일종의
폴리곤을 나타낸다.
[17]
급성
췌장염 때문에 불참했다.
[18]
15,000명 규모.
[19]
참고로 미코는 미코다니에를 미코의 분신이라고 칭했다. 여태까지 미코다니에가 미코의 인기를
노려보았는데 어느새 자기만의 컬트적인 인기도 얻게 되어서 이제는 안 뺏겨도 동등한 위치로 자리 잡게 되어 자신의 절반에 해당하는 분신 포지션으로 여기는 셈이다.
[20]
유일하게 오리지널곡이 아닌 노래다.
[21]
20,000명 규모.
[22]
River를 부른 가수.
[23]
일명 쇼와 시대의 방식이다.
[24]
여담으로 이날은
오오카미 미오의 데뷔 6주년이 되는 날이라 마린은 미오에게 축하를 건넸다.
[25]
도중에 파이파이 가면 무대는
FNS 가요제 녹화본을 뜨기 위해 일부러 카메라를 멀리서 대고 찍기까지 하였다. '이러려고 매달린 자리(스트리밍)를 본 건 아니다.'라는 불만도 나왔다. 다행히 파이파이 가면 무대는 후반부에 한번 더 제대로 불렀다. 카메라에도 파이파이 가면을 씌운 게 포인트.
[26]
22,500명 규모(아레나 모드).
[27]
7,000명 규모.
[28]
2,316석 규모.
[29]
사카마타 클로에는 아쉽게도 불참했다.
[30]
메들리로 불렀다.
[31]
호시마치 스이세이,
토키노 소라,
아키 로젠탈,
나츠이로 마츠리,
오오조라 스바루,
토코야미 토와,
모모스즈 네네,
하쿠이 코요리,
카자마 이로하
[32]
1초당 100씩 카운트가 되고 있어 숫자를 100으로 나누면 4,590,234초=약 76,500분=약 1,275시간=약 53일이라는 계산이다.
[33]
우정 출연
호시마치 스이세이,
사쿠라 미코
[34]
12,412명 규모.
[35]
4,000명 규모.
[36]
EN 2ND 콘서트로 나갔던 킹스 시어터가 1929년에 세웠던 원형극장이었다면 이 콘서트홀은 1940년 파라마운트 옛 본거지를 콘서트홀으로 개조해놨으며 할리우드의 유일한 콘서트홀이고 그 콘서트홀 근처에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가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