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12972,#212972><colcolor=#eeb71c,#eeb71c> 사이가 마사루 才賀 勝(さいが まさる) |
||||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애니메이션 키 비쥬얼 ▼ {{{#!wiki style="margin: -5px -2px -11px" |
|
이름 | 사이가 마사루 |
나이 | 11 ~ 12세[1] |
성별 | 남성 |
가족 |
할아버지
사이가 쇼지 숙부 사이가 젠지 아버지 사이가 사다요시 어머니 |
성우 | 우에다 치히로, 칸제 노리아키(青) |
송하림 |
[clearfix]
1. 개요
만화 < 꼭두각시 서커스>의 주인공.2. 상세
원래는 맨 위 이미지처럼 유순하고 곱상하게 생긴 소년이었으나[2]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점점 인상이 진지하고 카리스마있게 변해간다.굴지의 기업 사이가 그룹의 회장 사이가 사다요시의 막내 아들. 사실 애인의 아들이며, 3년 전 까지는 어머니와 둘이서 살았지만 어머니가 죽은 후 사이가 가문의 저택으로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사이가 사다요시가 죽으면서 마사루에게 모든 재산, 180억 엔[3]을 물려주겠다는 유언을 남기면서 다른 형제들과 작은 아버지의 암살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 또 다른 주인공인 가토 나루미를 만나는 것이 1권의 도입부.
3. 작중 행적
3.1. 마사루 편
처음 등장했을 때는 초등학생 밖에 안 되는 어린 나이인데다가, 재벌의 애인의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같은 학교 아이들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으며, 집안에서도 배다른 형제들과 믿을 수 없는 친척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암울한 기억 때문에 도망칠 줄 밖에 모르는 그저 하나의 겁쟁이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그러나 가토 나루미의 헌신적인 희생과 시로가네인 엘레오놀의 사랑, 그리고 자신이 아버지가 일부러 만든 장기말일 뿐이라는 문서를 보고 분노 파워로 각성하여 자신을 죽이려던 아시하나 에이료를 포섭[4]한 뒤 적들에게 대항해나간다. 이 때 저택 고층에서 뛰어내리거나 꼭두각시 인형을 이용한 도약을 하는 듯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단 하루동안 일어난 사건 때문에 마사루의 온몸은 상처와 꿰맨 자국으로 가득하게 된다.[5] 체육으로 수영 수업을 받게되어 반 친구들에게 상의를 벗어서 보여주는데 전신을 뒤덮은 끔찍한 흉터를 보고 그를 이지매 하던 패거리들마저 질려버릴 정도.겁쟁이였다고는 하나 지적 수준만큼은 이에 관계없이 좋았던 듯하며[6] 위의 사건으로 각성한 후엔 정신적으로도 성숙. 이후 여러가지 사건을 겪게 되고 시련을 극복해나가면서 엄친아급 스팩을 가지게 된다. 실제로 매우 복잡한 꼭두각시 인형의 조종법을 보는 것 만으로 깨우치기까지 한다.[7]
급박한 상황에서도 휩쓸리지 않고 냉정히 생각하는 냉철함에 뛰어난 상황판단과 분석력, 그리고 주변인물들조차 깜짝 놀랄 정도로 과감한 행동력 및 결단력에 그에 따르는 어느 정도 운까지 보유한 그야말로 주인공 보정, 그 자체.
3.2. 서커스 편
나카마치 서커스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단장 나카마치 시노부 |
균형잡기 곡예사 나카마치 노리유키 |
외줄타기 곡예사 나카마치 히로오 |
단원 사이가 마사루 |
단원 시로가네 |
맹수 조련사 리제 |
|
단원 미츠우시 모로미 |
아크로바트 곡예사 미츠우시 나오타 |
나이프 곡예사 빌마 손 |
|
도구/텐트 관리 우부카타 호우안 |
단원 우부카타 료코 |
단원 아시하나 헤이마 |
}}}}}}}}} |
위기를 넘긴 뒤로도, 사이가 가문의 재산분쟁 때문에 암살자들이 습격해와 학교 친구들까지 위험해지자 자신 때문에 친구들이 위험해지는 것을 싫어하여 엘레오놀과 함께 나카마치 서커스에 들어가서 여행을 하게 된다. 서커스단의 포지션은 일단 특수 포지션 없는 '단원' 이지만 서커스편 초중반부 연출을 보면 사실상 연출가 포지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나리오라던가 연출 컨셉 등은 다 이 녀석 머리에서 나온다(...).
반전…이라면 사실 마사루의 아버지 사이가 사다요시는 곧 시로가네 페이스리스이며 자동인형과 조나하 병에 관계된 모든 사건의 원흉인 바이 진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바와 달리, 그 페이스리스조차도 마사루의 친아버지가 아니다. 이는 쿠로가 마을의 청년단장 다이키로 변장하고 상황 돌아가는 것을 구경하다가 사이가 쇼지 앞에 모습을 드러낸 페이스리스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남자가 도망가 버린 여자를 애인으로 데려오느라 돈을 얼마나 들인 줄 알아?"라고 하는 대목에서 드러난다.
사이가 쇼지에게 접근하여 그의 친구가 된 페이스리스는, 늙지 않는 몸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계속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쇼지의 양자로 입적하여 사이가 사다요시가 된다. 즉, 마사루가 할아버지라고 생각했던 사이가 쇼지와도 전혀 혈연이 없는 타인이었다.
마사루가 180억의 유산을 물려받은 것과[8] 이로 인해 생긴 위험은 모두 엘레오놀과 영생을 차지하려한 사다요시의 계략이었다. 장수를 원했던 사다요시는 전송 이론을 연구했다. 자신의 기억과 인격을 타인에게 이식한다는 것으로 그 대상이 바로 마사루였던 것.[9] 여기에 엘레오놀을 차지한다는 목적까지 생기고, 결국 엘레오놀에게 마사루를 지키게 만들고, 자신은 마사루에게 전송된다는 계획이 나온다. 그런 마사루를 위험에 빠뜨린 것은 생사가 걸린 상황을 만들어 둘의 사이에 깊은 연대를 조성하기 위함이었다. 결론적으로 마사루는 사다요시의 도구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전송은 완료되기 직전에 사이가 쇼지가 난입하여 저지했으며, 마사루는 바이 진에서 이어져온 페이스리스의 모든 기억과 지식을 가진 상태로 자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사이가 쇼지와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는 마사루가 자아를 잃고 사이가 사다요시가 된 줄로 알고, 마사루를 붙잡아 죽이려 했지만 진짜 페이스리스가 쇼지를 처치하러 쿠로가 마을에 나타나 오해가 풀린다. 그리고 마사루는 페이스리스의 모든 기억과 지식, 사이가 쇼지의 기억으로부터 얻은 검술[10]로 페이스리스를 몰아붙이고, 페이스리스는 자식의 분전을 보자 재미있다면서 2년 간의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자신에게서 2년 동안 엘레오놀을 지켜보일 것"이다.
마사루는 엘레오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강해져야 겠다고 생각하여, 쿠로가 마을에 남아 기이에게 전사로서 싸우기 위한 수행을 받기 시작한다.[11] 그리고 페이스리스가 보낸 자동인형 자객들을 차례차례 해치운다.
하지만 페이스리스가 마침내 전 세계에 조나하 병을 퍼트리고, 쿠로가 마을을 습격한 최후의 4인에게 패배하여 엘레오놀을 빼앗기게 된다. 그렇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페이스리스의 본거지, 몽생미셀까지 추격한다.
할리퀸의 번개에 맞고 격추되어 감옥에 갇혔지만, 콜롬빈의 도움으로 풀려난다.[12] 그리고 콜롬빈과 함께 O(제로) 부대의 본체가 보관된 장소를 찾아가 그들을 몰살(이라지만 사실상 자멸)시키고, 마사루를 도우러 몽생미셀까지 온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 아시하나 헤이마, 우부카타 료코, 그리고 엘레오놀의 뜻에 따라 인간을 지키기로 결정한 알레키노와 콜롬빈이 최후의 4인을 막는 동안 페이스리스와 대결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이 사실 페이스리스의 계략으로, 페이스리스는 마사루의 몸에 자신의 정신을 전송하고 마사루(안에 들어간 페이스리스)가 엘레오놀의 눈 앞에서 본래의 페이스리스를 분해하도록 만들어서 엘레오놀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대로 로켓을 타고 우주로 떠나 둘이서 함께 살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마사루는 엘레오놀의 피를 통해서 마신 농도가 진한 생명의 물의 힘 덕분에, 결정적인 순간에 페이스리스의 전송 효과를 무효로 만든다.[13] 그리고 로켓 좌석에 쇠사슬로 묶여 있는 엘레오놀의 몸을 관절분해[14]하여 탈출시키고 엘레오놀과 함께 로켓 밖으로 뛰어내린다. 하지만 이미 로켓이 발사 준비를 하던 상황이라 고열의 로켓 화염에 타죽을 위험에 처하지만 콜롬빈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함께 돌아가자고 하는 엘레오놀에게, 콜롬빈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둘러대고 엘레오놀을 가토 나루미에게 던져주고 자신은 혼자 떠난다. 콜롬빈의 최후를 지켜준 다음, 로엔슈타인 공국…으로 가려 했지만 도중에 잭 오 랜턴이 고장나서 프랑스에 불시착. 이 때 조나하 병에 다른 사람들을 돕고 있던 샤론 몽포르와 만나며, 그녀에게 도움을 받아 잭 오 랜턴을 수리하고 식량을 받은 다음, 가토 나루미의 생존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가토에게 전하고 싶다는 말을 듣는다.
가까스로 로엔슈타인 공국에 도착했을 때,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가 카피탄 그라치아노의 군단과 싸우는 것을 보게 된다. 마사루는 기이를 도우려 했지만, 이미 수명이 다한 기이가 자신의 생명을 버릴 것을 각오하고 자동인형들을 막고 있다는 것을 알자 그와 약속한대로 엘레오놀을 지키기 위해 기이를 남겨두고 떠난다. 겨우 시베리아로 향하는 열차를 따라잡았지만 빌마 손이 동귀어진해 사망하는 것을 목격하고 열차 안에 들어간다. 가토 나루미가 이곳에 있다는 말을 듣고 기뻐서 당장 객차로 뛰어들려 했지만, 알레키노와 판탈로네에게 나카마치 서커스의 가족들이 엘레오놀과 가토 나루미의 마지막 시간을 조금이나마 서로를 위해 남겨주려 하고 있다는 말[15]을 듣자 엘레오놀의 행복을 위해 뒷 객차에 남는다.
이후 후열칸에서 대기하다가 카피탄 그라치아노가 레이디 스파이더와 함께 추격해 왔을 때, 기차를 지키기 위해 카피탄과 대결하여 처치[16]한다.
셔틀 발사장에 도착하여, 자동인형들로부터 우주로 가는 스페이스 셔틀을 지키기 위해, 가토 나루미의 등 뒤에서 함께 싸워 자동인형들을 몰살시킨다.[17] 그리고 가토의 행복을 위해 플래시 지미의 카메라를 써서 가토의 눈을 잠시 멀게 하여 가토를 지상에 남겨두고, 리제와 작별 인사를 나눈 다음 자신이 셔틀을 타고 우주로 올라간다.
우주 스테이션에서 페이스리스와 대결하게 되는데 페이스리스는 대결하면서 마사루에게 왜 엘레오놀과의 사랑을 포기했느냐고 질문하고, 마사루는 과거 콜롬빈이 엘레오놀을 사랑하느나고 물었을 때처럼 몇번이나 부정했지만, 결국에는 자신이 엘레오놀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런데도 도대체 왜 엘레오놀을 포기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페이스리스에게 마사루는 울 것같은 표정으로 대답한다.
"시로가네를 먼저 좋아한 건 나루미 형이니까!!"
오래 전, 자신이 먼저 좋아한 프란시느를 빼앗았다는 이유로 바이 인을 증오하게 된 페이스리스에게 마사루의 말은 가히 청천벽력이나 다름 없었다. 마사루를 부정하는 건 자신을 근간부터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렸기 때문. 충격에 조종이 멈춘 사이 자신의 아를르캥이 두동강나버리고, 곧 좋아하면 다른 사람 같은 것은 필요없으니 차지하면 그만이라고 소리치지만 마사루는 그렇게 해도 자신은 행복해질 수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사랑을 위해서는 자신 만이 아니라 상대의 행복도 필요하다고….
결국 페이스리스( 바이 진)는 마사루의 행동에 설득[18]되어, 자신이 틀렸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마사루에게 조나하 병의 치료법을 알려주고, 마사루는 결국 인류를 구하게 된다. 그리고 우주 스테이션이 디아만티나의 자폭의 영향으로 지구로 추락하는 가운데, 페이스리스는 마사루에게 비상 승무원 탈출 장치를 알려주고 지구로 돌아가게 해준다.
사실 그 전에 페이스리스에게 같이 지구로 돌아가서 서커스를 하자 하는 충공깽급 설득을 시전한 적이 있다. 자기와 자기 어머니를 이용했고 자기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으려 든 것도 모자라 마사루의 주변인들, 더 나아가 세계 모두를 위협에 빠뜨리려 한 페이스리스에게 이런 말을 했다는건 어찌보면 참 대단하거나 미쳤다거나 둘 중 하나로도 볼 수 있는 부분. (실제로 페이스리스도 이게 미쳤나 뭔 소릴 하는거야 하는 반응을 보였다.)[19] 그러나 페이스리스는 자기의 과오를 깨달았기 때문인지 이를 거절하고 마사루 혼자 살려보낸 다음 자신은 폭파되는 정거장에서 죽게 된다. 참고로 마사루를 종일 따라다녔던 꼭두각시인형 그리폰도 페이스리스를 외롭게 둘 수 없다는 마음에 마사루의 곁을 떠나 페이스리스와 함께 정거장에 남았다가 죽는다.[20]
후일담에서는 사다요시에게 물려받았던 유산을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기금으로 만들어 기부하고,[21] 세계를 보고 오겠다며 나카마치 서커스를 떠나 어딘가를 유랑하며 사는 듯. 하지만 리제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이때, 남자들에게 쫓기고 있는 묘하게 자신을 닮은 남자아이와 콜롬빈을 닮은 여자아이를 구해준다.
|
1권부터 봐온 독자라면 알겠지만 두 아이를 구했을 때, 1화의 가토처럼 인형옷을 입고 있다.
4. 대사
나는 이미 수 없이 울었어... 이런저런 때, 여기저기서... 옛날 일을 알고도 울었고 현재 이 세계의 일 때문에도 슬퍼서 울었어...
그래도 이젠 울지 않아... 울면 아무도 구할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울 때가 아니야, 웃어야 한다고!
그래도 이젠 울지 않아... 울면 아무도 구할 수 없으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울 때가 아니야, 웃어야 한다고!
5. 능력
작품 초기에는 영재교육을 받은 머리 좋은 일반인 수준이었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여러가지 기술을 습득했다.-
꼭두각시 인형 조종술
마사루가 눈으로 보고 독학해서 깨우친 인형 조종 기술...로 여겨졌으나 사실 페이스리스(사이가 사다요시)의 불완전한 전송의 영향으로 남은 잔재. 그럼에도 꾸준한 단련과 타고난 천재성이 어우러져 작중에서 수십대의 최신형 자동인형들을 상대로 2년 가까이 킬 카운트를 쌓아올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페이스리스가 남겨놓은 세 가지 꼭두각시 인형을 사용.
-
미우라류 검술
사이가 쇼지의 피에서 추출한 생명의 물의 영향으로 익힌 기술. 쇼지가 사용하던 소도 「뇌신」을 이어받아 사용한다.
-
분해
페이스리스의 전송 기술의 영향으로 습득한 기술. 다만 원본에 비하면 수준 차이가 나는 듯.
6. 여담
- 만화책 1권에서 엄청난 높이의 건물에서 머리부터 떨어져 아래 있던 인형술사의 얼굴에 낙하했는데도 멀쩡히 일어났다. 아래있는 사람이 몸으로 받아내도 중력에 의한 데미지로 사망했을 까마득한 높이인데 머리끼리 충돌했다면 그대로 목뼈가 박살나 즉사하는게 정상이다. 하물며 초인계나 인간이 아닌것도 아닌 일반적인 또래 초등학생 동급생보다 체력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 주로 사용하는 꼭두각시는 잭 오 랜턴. 이 외에도 고이엘레메스와 캡틴 네모도 사용하지만 최종적인 주력 인형은 잭이다. 고이엘레메스와 캡틴 네모가 헤이마가 썼던 것과 달리 잭은 우주에까지 가지고 갔다.
- 사실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 캐릭터의 대표적인 장면은 페이스리스 인격이 잠깐 들어왔을 때의 그 썩소.[24] 작가의 그림체 특성상 썩소가 여러 만화 중에서도 돋보인다.
- 후지타 카즈히로 만화의 주인공답게(?) 여자관계가 많다. 각성 후, 그야말로 여자들이 알아서 꼬인다. 다시 등교하게 된 학교에서 늠름한 모습으로 동급생 오리에에게 호감을 얻게되고, 서커스 입단 후에는 엘레오놀이 의지할만한 남자로 성장해나가고,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의 목숨을 구하는 동시에 리제로테는 마사루에게 반한다. 우부카타 료코도 결국 새침 때다 나카마치 서커스에 입단. 쿠로가 마을에서는 아시하나 세자매에게 각각 깃발을 꽂는다(...). 심지어 자동인형인 콜롬빈에게 까지! 정말 마사루와 만난 웬만한 여자들은 마사루에게 꽂힌다. 각성 후 학교에서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급상승 한걸로 보아 마사루에게 마음을 뺏긴 이는 훨씬 더 많다. 예외는 빌마 손 정도. 최종 히로인은 리제로테로 보이지만, 마사루 본인이 방랑중이기도 하고, 열린 결말로 끝났다.
- 주인공답게 대인배. 자신을 괴롭히는 것을 주동했던 카지야마를 용서해주고[25][26] 자신과 엘레오놀, 가토 나루미 등의 목숨을 위협한 사이가 젠지로를 살려주고[27] 최강 흑막 페이스리스에게도 마지막에 자신과 함께 나카마치 서커스에 들어가서 같이 인형극을 하자고 제안한다. 물론 마냥 남을 용서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생명을 경시하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 나카마치 서커스에서 단원으로써의 포지션은 제일 애매하기에 그냥 '단원' 정도로 간주된다.[28] 하지만 서커스 공연에서 위기가 닥쳤을 때 보여주는 임기응변 실력이나 공연 기획과 연출력 등을 보면 여러모로 뛰어난 공연 연출가나 감독의 자질이 엿보인다. 정작 어른이 된 후 본인은 서커스 광고 전단지 돌리는 역할을 하며 사는 것 같지만.
- 말버릇 중에 "난 약하니까 방심하지 않아."라는게 있는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마사루는 절대 약하지 않다. 오히려 작품 초반부터 일반적인 나이 또래의 소년들보다 훨씬 뛰어난 신체능력과 정신력을 보여 주는데, 사실 이 말은 작품 패턴상 '내가 상대해야 할 적에 비해 약하다'라는 걸 의미하는 것. 그리고 마사루가 성장형 주인공임을 상징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사실 인간을 초월한 시로가네들을 제외한 일반 인간 중에서만 따지면 신체능력으로도 최강급이 아닐까 싶다(...). 작중에서 시로가네도 아니고 기공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순수 검술로 자동인형을 파괴해대는 인간은 마사루가 유일하다. 꼭두각시까지 무기로 포함하면 가토와 더불어 단연 페이스리스 다음가는 최강자.
- 어떤 의미로는 가토 나루미조차 넘어서는 인간계 희대의 먼치킨. 페이스리스가 그렇게 되도록 만든 것도 있지만 페이스리스만이 쓰는 분해를 아주 능숙하게 쓰고 자동인형 그것도 최강급인 마지막 4인중 하나를 검술로 쓰러트리고 잭 오 랜턴을 능숙하게 조작해 수천이 넘는 대군을 가토와 함께 쓰러트렸다. 거기다 가토와 다르게 화술과 친화력도 좋은데다 빵빵한 재산까지...
- 좋은 의미로 얻은 것은 아니나 1화 시점에 이 소년의 재산은 180억엔이다. 그리고 이 거액의 돈 덕분에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된다. 그러나 점점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유산은 언급도 적어져간다. 10억으로 아시하나 에이료를 고용하거나, 모친의 묘소를 만드는데 쓰인 것을 제외하면 마사루가 재력을 발휘하는 묘사는 거의 없다.[29] 그나마도 엔딩 시점에서 남은 돈을 전부 기부.
- 작품을 쭉 보면 가토는 바이 인, 엘레오놀은 프란시느이고 마사루는 바이 진 포지션이란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마사루는 바이 진처럼 타락하지 않았다. 좀 더 덧붙이자면 올바른 선택을 한 바이 진. 그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인지 어릴 적의 진의 얼굴은 은근히 마사루를 닮게 그려졌다. [30][31] [32]
- 최종장에서 마사루가 그리폰의 입을 빌려 가토에게 뜬금없이 굴뚝 청소부라는 이름을 대는데, 이 굴뚝 청소부란 이름을 아무렇게나 둘러댄 게 아니고, 작품 초반의 서커스 편에서 마사루가 인형극을 하며 연기했던 캐릭터의 이름이 바로 '굴뚝 청소부' 이다. 이 인형극에서 굴뚝 청소부라는 캐릭터는 적을 물리친 후 혼자 퇴장하는 역할을 맡고있는데, 마사루가 페이스리스를 혼자 쫒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굴뚝 청소부라 칭한것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인형극 파트가 안나와서 정말 뜬금없는 호칭이 되었다.
-
초반엔 약간 유약한 성격에 걸맞게 유순한 외관의 미소년이었다. 그래서 어떤 독자들은 마사루가 숏컷 여자애 아닌가(...)하고 착각하기도 했다고. 다만 작화가 가면 갈수록
눈썹이 두꺼워져서강인하게 변해가기 때문에 후반대로 가면 얘가 1권의 그 유약한 미소년삘 나던 그 애가 맞나? 할 정도로 인상이 변했다. 그러나 저 눈썹을 제외하고 보면 여전히 미소년 맞다. 눈썹 윗부분을 무시하고 눈썹 아랫선만 눈썹으로 여기며 마사루의 얼굴을 뜯어보면 확실히 미형이라는게 드러난다. 그놈의 송편눈썹이 인상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그렇지.
- 스토리 전개, 빌드업 문제상 필수적이긴 했지만 주인공으로써 등장하는 부분이 가토의 파트보다 늘어지고 재미없기 때문에 까일 때가 많다. 작가도 이를 아는지 단행본에서 캐릭터의 입을 빌려 셀프디스를 하기도 했고, 호에로 펜에서는 호노오 모유류가 대리연재를 해줄 때 마사루를 죽여버리고 재미없는 캐릭터라 그냥 죽여버리는게 낫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
2차 창작에선 작품의 주인공
이자 유일한 쇼타 캐릭터답게 인기가 많은 편. 주로 엮이는 상대는 리제로테와 콜롬빈. bl쪽으로는 멘토인 가토 나루미와 자신을 많이 도와준 아시하나 에이료와 엮인다.
[1]
1권 시점인 1999년 3월 기준 11세.
[2]
이건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
[3]
단순
환율 계산만으로도 한화 2,000억 원이 넘는 액수고, 작중 현재 시점의 연도가
1990년대 말~
2000년 극초기인 것을 생각해서 물가까지 고려하면 약 2,500억~3,000억에 가까운 거금이다.
[4]
10억엔+10엔(사이가 젠지를 구해주는 대가)으로 즉석에서 에이료를 고용했다. 이때의 마사루를 본 에이료는 살고자 하는 야수의 눈이라며 한순간이지만 마사루의 기백에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금 전 까지 자기가 죽이고자 한 암살대상이 맞는지 놀라워했을 정도.
[5]
갈비뼈가 4대가 부러지고 내장 파열에 큰 상처 13곳, 작은 상처22곳을 꿰맸다고 한다. 이정도면 건장한 성인 남성이라도 죽지 않은게 용한 수준.
[6]
한 번 본 건 절대 잊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기억력과 두뇌를 지니고 있으며, 어머니 사망 이전에는 영재교육을 받아온 엘리트였다.
[7]
후에 '전송'의 설정이 나오면서 조금 평가절하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대단한건 대단한거다. 지식을 안다고 몸으로 실행해내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으니. 무엇보다 마사루는 초등학생이다. 그 나이대엔 매우 비현실적일 정도의 지적 수준과 냉철함, 행동력은 충분히 고평가할 만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사루의 여정을 보면 뭐....
[8]
사실 사다요시 = 페이스리스 입장에선 미래의 자신에게 자기 재산을 넘긴 것이나 다름없었다.
[9]
마사루의 나잇대에 맞지 않는듯한 수준의 높은 지적능력이나 그가 받은 엘리트 교육 역시 이를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높다.
[10]
유파는 미우라류. 쇼지는 면허개전까지 받을 정도의 달인이었으니 마사루는 사실상 맨투맨으로 달인급
검객에게
검술을 지도받은 것과 다름없다.
[11]
지식으로만 보유한 마리오네트 조종술, 검술 등을 몸으로 체득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루에 1시간도 채 자지 못할 정도로 고문급의 수행을 자발적으로 했다. 푸가 시로가네급 단련을 했다고 놀라워했을 정도.
[12]
잡힌 것도 의도한 것으로 자기 수준으론 내부로 침입하기가 어려울 것이라 판단한 하에 행한 것이다.
[13]
즉 페이스리스에게 패배해 전송당하는 것도 마사루의 계산에 들어가 있었다. 무서운 녀석
[14]
쇠사슬이 좌석에 용접되어 분해할 수가 없었기에 타개책을 사용한 것. 이 관절분해는 페이스리스가 쿠로가 마을에서 시연했었다.
[15]
'우리는 언제나 프란시느님(엘레오놀)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행동한다. 네가 가토를 만나는 것이 프란시느님의 가장 큰 희망이라면 만나도록 해라'는 말로 완곡하게 마사루를 막았다.
[16]
이때 쇼지의 기억을 보고 몸으로 익힌 미우라류의 기술로 카피탄을 베어버리는데 가짜 전통에 집착해 허풍을 떠는 카피탄을 진정으로 대대로 크계승되어온 검술로 쓰러트린다는 점에서 나름 상징성이 있는 장면.
[17]
가토는 등뒤에 있는 사람을 느끼며 든든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마사루가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8]
처음에는 마사루를 바보취급하며 부정하지만 자신과 완전히 똑같은 짓을 하는 디아만티나를 보면서 결국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게 된다.
[19]
일단 마사루가 페이스리스의 자아비판 포지션이며 마사루 본인도 페이스리스를 진심으로 적대하고 악한 대상이라 여기긴 했지만, 아무래도 전송의 영향으로 바이 진 = 페이스리스의 모든 과거사를 본 것도 있고 저 설득을 시전한 때가 이제 다 끝나서 페이스리스가 더 이상 해악을 끼칠 수도 없어뵈는 상태였기에 어느 정도 마음이 누그러져서 저런 말을 했던 것일수도 있다.
[20]
뭐 마사루가 페이스리스를 챙겨와봤자 페이스리스가 한 짓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니 그가 받을 건 처벌 뿐이겠지만.(...) 정거장에서 죽었다고 속인 다음에 얼굴 고치고 조용히 활동하면 들키지 않았을 수는 있겠다.
[21]
어차피 자기가 정당하게 물려받을만한 경위의 재산도 아니었기에 사회에 환원하자 생각했던 듯하다.
[스포]
사실 이 인형들은 전성기때 페이스리스가 만든 물건이다. 페이스리스는 최종대면에서도 잭 오 랜턴의 색만 다른 인형을 만들어 사용했다.
[23]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인형이며, 최종전 때도 잭 오 랜턴을 사용했다.
[24]
[25]
물론 카지야마 측에서 진심으로 사과했긴 했지만 자기 의자에 압정을 뿌리고 알콜 램프로 허벅지를 지지고 칼로 위협하는 등의 짓거리를 한 사람을 용서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 뭐 이미 그전에 작은 아버지와의 싸움을 통해 더 큰 일을 겪긴 했지만 이건 이거고 그건 그것.
[26]
참고로 카지야마와는 생존한 암살조로부터 공격받은 사건 이후, 진심어린 친구가 되었다.
[27]
대신에 서커스 편 초중반엔 무슨 일 있으면 젠지로에게 양아들로 들어간다고 하면서 협박을 하기도 하지만 이작자가 했던 온갅 극악무도한 짓을 감안하면 그정도도 양호한 거다.
[28]
엘레오놀의 경우 아크로바트와 컨토션이 특기이지만 마사루의 경우 이렇다 할 곡예를 전문으로 하는건 아니었다.
[29]
다만 딱 한번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 등장 에피소드에서 식인
호랑이 비스트가 쇼핑센터로 가자 쇼핑센터의 사람들을 비스트에게서 구하기 위해 사이가 젠지로에게 협박을 해 무료 사은 대잔치를 열게 하여 사람들 대부분을 소핑센터 밖으로 빠져 나가게 유도하고 이때 무료 상품 이벤트에 든 금액 전액은 마사루가 아버지 유산으로 지불하였다.
[30]
마지막에 엘레오놀을 사랑하지 않느냐는 바이 진의 질문에 그녀를 사랑하지만 나루미 형이 먼저고 무엇보다 둘이 서로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답한다.
[31]
다만 엘레오놀은 가토가 먼저 좋아했고 프란시느는 바이 진이 먼저 좋아했다는 꽤나 중요한 차이가 있다. 그래서 마사루가 시로가네를 먼저 좋아하게 된 건 나루미 형이니까!라고 말했을 때 페이스리스가 충격을 받는데, 저 대답에 "네가 좋아하면 당연히 손에 넣어야지 왜 먼저 좋아했다고 양보를 하려 하는가?" 라고 마사루를 부정한다면 당연히 인이 진에게 프란시느를 양보할 이유. 즉 자신이 억울하게 프란시느를 빼앗겼다 주장하는 근거도 부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32]
반대로 마사루의 말에 긍정한다면 진이 프란시느를 차지하는 게 정당하다. 그러면 아니, 그럼 내가 억울하게 뺏긴거 맞잖아! 네 말대로 정당한 것은 나다. 그러므로 너는 날 막지 말아야 한다! 라고 응수하는 것도 가능한데, 본편에선 이렇게 흘러가진 않았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페이스리스가 이런 자기합리화를 시도하지 않을 성격도 아니기에 이상한 부분. 뭐 저렇게 반박했다 해도 어차피 그 뒤에 마사루가 말한 무엇보다 둘이 서로 좋아하니까, 둘의 행복을 위해 나는 포기한다는
가불기를 맞고 찌그러졌을 테니 큰 맥락상으로 별 의미는 없지만,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 반박에 충격을 받는 연출은 역시나 충격을 받을 만한 포인트가 엇나간 것 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