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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2:23:37

가토 나루미

<colbgcolor=#212972,#212972><colcolor=#eeb71c,#eeb71c> 가토 나루미
加藤 鳴海(かとう なるみ)
파일:꼭두각시 서커스 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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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가토 나루미[1]
성별 남성
나이 18 ~ 20세[2]
가족 할아버지 가토 젠지로(사망)
아버지(사망), 어머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코야마 리키야[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현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술5. 어록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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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이가 마사루와 함께 < 꼭두각시 서커스>의 양대 주인공.

인형파괴자 중 최강으로 통하는 기이인간 중 가장 강한 남자라고 칭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열혈 캐릭터이며 작품 내에서 순수한 격투에 대한 능력으론 상위 1%안에 속한다.

2. 상세

가족관계로는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가 있다. 아버지는 무역업을 하다 중국에서 병으로 사망. 어머니는 그 일을 이어받아 중국에 남아있으며 할아버지는 조나하 병에 걸렸으나 남을 잘 웃겼기에 천수를 누리다 돌아가셨다.[4]

아버지가 무역업을 한 영향인지, 부모가 모두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냈으며, 어릴적부터 량 창퐁의 제자가 되어 중국권법[5]을 배우게 된다. 창퐁을 만나기 전까지 나루미는 비리비리한 약골이었으나, 그의 아래에 수행하면서 체질을 개선하고 현재처럼 근육질의 거한으로 성장했으며 권법에도 재능이 뛰어나[6] 작중 초반시점부터 이미 최상위권 강자였다.

또한 기본적으로 헌신적인 인물이지만, 특히나 어린이를 지키는데 광적인 수준의 집착을 보여주는데, 이는 과거 태어나지도 못하고 유산되었던 그의 동생과 관련이 있다. 애초에 나루미가 처음 무술을 익히기로 결심한 것도 동생을 지킬 수 있는 강하고 멋진 형이 되기 위해서였으며 이를 위해 뼈빠지게 노력했으나 동생이 유산되었단 소식에 절망해 방황할뻔 하기도 했다. 이 때 량 창퐁은 "만물이 그렇듯이 생명 또한 세상을 돌고돌며, 태어나지 못한 네 동생도 분명 다른 어딘가에서 태어나게 되었을 것이다."는 말을 남기고 그 말을 듣고 더더욱 강해져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태어나지 못한 동생의 환생일줄도 모른다는 생각 +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과 같은 고통을 다른 누군가가 겪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지키는데 열중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주위 사람들이 웃지 않으면 발작하는 조나하 병이 발병하게 된다. 그렇지만 사람을 웃기는 재주가 전혀 없기 때문에...[7]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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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서커스 단에서 곰인형 아르바이트를 하며 조나하 병의 발작을 억제하고 있었다.[8]

아르바이트 도중 사이가 마사루 엘레오놀을 만나게 되었으며 재산문제 때문에 친척들에게 쫒기며 목숨을 위협받던 마사루를 도왔으나 건물의 폭발과 함께 팔 한짝만 남겨두고 사라졌다. 이때 마사루가 자신을 감싼 팔 하나만 남아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장면이 감상포인트.[9]

애니에서는 가토와 엘레오놀의 대화도 꽤 감상포인트. 남을 웃게 해야 살 수 있는 가토와 마사루만을 위해 존재하는 엘레오놀, 그리고 그런 가토와 대화를 나누며 계속 변화를 겪는 엘레오놀, 그리고 이제 좀 엘레오놀이 변하려고 하는데 마사루를 구하다 사라져버린 가토........

이후 몇권정도 가토가 사라진 뒤 마사루가 나카마치 서커스를 재기시키는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지루한 편이라 그대로 하차했다는 사람이 많다.[10] 그러나 사실은 살아있었다. 연출이 연출이다보니 다들 가토가 죽은 줄 알았지만 그 폭발 와중에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에게 구출되어 프랑스로 가게 된다. 왼팔이 떨어져 나가 출혈과다로 죽기 일보직전이었지만, 다행히 차가운 물에 빠진 탓에 혈관이 위축되어 겨우 버티고, 이후 기이가 생명의 물을 써서 살아남은 것.[11]

하지만 가토는 기억상실증에 걸렸고, 몇달 간이나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 길거리에서 삐에로 공연을 하다가 우연히 덮쳐오는 은행강도의 차량에 붕권을 날리면서 자신이 누구인가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러나 근래에 있었던 사건의 몇부분은 여전히 기억하지 못했고, 엘레오놀에 대해서는 헤어지기 직전에 본 우는 얼굴 만을 기억에 남기고 있었다. 그리고 마사루에 대해서는 환하게 웃는 얼굴은 기억하지만 이후 폭발 현장 등 위에서 떨어진 바위에 가로막힌 탓에, 구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줄 알고 있었다.

이후 기이에 의해 시로가네가 된 뒤 잘려버린 팔 대신 아를르캥의 기계팔을 의수처럼 달고 그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12] 그후 기이, 루실과 함께 다니면서 자동인형 사냥을 하게 되고, 사하라 사막에서 벌이는 자동인형과의 최종결전에 참가하여 맹활약을 벌이나, 본인도 사지가 박살나는 중상을 입어 스티븐 로컨필드의 주도하에 전투 도중에 실시간으로 치료받게 된다. 모두가 필사적으로 자동인형을 막는 동시에 이들을 지켜주었기에 기적적으로 부활해 전투에 복귀, 시로가네 동료들이 다루던 꼭두각시 인형들의 팔다리로 인해 파워업하며 그들의 의지와 마음을 이어받아 무시무시한 힘으로 순식간에 판탈로네 알레키노를 처치하고 프란시느 인형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프란시느 인형은 진짜 프란시느 인형이 남겨질 자동인형들을 위해 만들어놓고 떠나버린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시로가네들의 사투가 무의미해졌다는걸 깨닫곤 절망감에 빠지게 되었으나 그 와중에 스티븐의 희생으로 자신과 밍시아 단 둘만이 살아남아 구조된다.

이후 스티븐의 유언대로 그의 아이들의 연극을 보기 위해 영국에 들린 다음 자신을 찾는 수배전단을 보고 푸 클로드 보와로와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진짜 프란시느 인형의 족적과 이에 기반한 푸의 추측[13]을 들은 뒤 푸의 설비로 개조 수술[14]을 받으며 복수귀가 된다.

사하라 전투 이후, 시로가네들의 죽음과 그 많은 희생을 치르고도 파괴한 것은 고작 가짜 프란시느 인형 뿐이었다는 사실에 절망감에 휩싸여 크게 좌절한다. 일단 스티븐 로컨필드의 부탁대로, 그의 아이들의 연극을 보러 영국에 간 다음 영국에서 푸 클로드 보와로와 만나게 된다.

푸는 아이섹트로 녹음한 정보를 근거로 해서, 진짜 프란시느 인형은 생명의 물에 녹아 엘레오놀의 몸 속으로 들어가 아기를 낳는 욕망을 실천하려 했다는 잘못된 추리를 가토에게 전해주게되어 후반부 갈등의 원인이 된다. 일본으로 떠나기전 전장에서 긴급수술로 붙였던 사지를 푸우가 개량, 길이나 외양 등의 벨런스를 맞춰서[15] 옷을 입고있으면 티가 안나는 수준. 머리색 역시 흑발로 자동염색되고 눈 역시 콘텍트 렌즈로 위장하고 있어서 은발 가토는 이때만 잠깐 등장한다.

그 말을 믿은 가토는 일본으로 엘레오놀을 찾아가 조나하 병의 치료법을 내놓으라는 말을 하면서 협박한다. 엘레오놀이 프란시느 인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게 되지만, 동시에 푸가 녹화한 페이스리스의 혼잣말에서 조나하 병을 고칠 방법에 엘레오놀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서 당장 죽이지도 못하게 되어 갈등하게 된다.

엘레오놀은 가토의 너무나 변해버린 모습에 충격을 받았지만, 무수히 많은 시로가네 동료들의 죽음에 사로잡힌 가토의 고통과 슬픔을 이해하고 그를 나카마치 서커스의 임시 단원으로 끌어들인다. 처음에 서커스 단원들은 위험한 세계에서 빠져나온 가토의 어두운 분위기에 경계심을 느끼지만, 납치된 어린 아이들을 목숨걸고 구하는 등 가토의 상냥한 본성이 드러나자 점차 그를 받아들이게 된다.[16] 이때에는 주로 인형옷 알바나 짐꾼으로 우부카타 호우안과 같이 다녔다.

나카마치 서커스 쿠로가 마을에 갈 때는, 다른 일[17] 우부카타 호우안과 함께 시코쿠에 갔다가 조나하 병의 대유행이 시작되어 미국의 조나하 병 연구소로 가서 자동인형들로부터 해리를 지켜낸다.

이 때, 기이 크리스토퍼 래쉬 엘레오놀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엘레오놀에게는 죄가 없다는 말을 해도 가토는 조나하 병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고통의 죄값은 반드시 치러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기이는 엘레오놀을 지키기 위해서 가토와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18]

로엔슈타인 공국에서 기이는 가토에게 결투를 걸면서, "남자로서 엘레오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지고 그의 눈에서 대답을 얻어낸다. 가토도 엘레오놀과 함께 했던 기억을 회복[19]했지만, 나카마치 서커스 단원들이 애써 두 사람만을 한 객차에 남겨두어도 자신은 페이스리스와 싸우기 위해 우주에 가서 돌아올수 없는 모르는 몸이기 때문에, 엘레오놀의 사랑을 받아줄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할리퀸이 나타났을 때, 엘레오놀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할리퀸과 함께 기차에서 뛰어내리자 마음이 움직이게 되고, 브리겔라와 대결하면서 죽음 직전에 이르자 자신이 엘레오놀에게 너무나 심하게 대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흔들린다. 마지막으로 셔틀 발사장에서 자신을 도운 사이가 마사루가 정체를 숨기고 인형 파괴자 「굴뚝 청소부」라는 이름으로[20] "행복을 붙잡아라."는 설교를 남기고 사라지자 그제서야 엘레오놀에 대한 사랑을 완전히 드러내고, 교회에서 할리퀸을 쓰러뜨린 다음 엘레오놀을 구출하고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한다.[21][22]

후반으로 갈수록 최종보스와 푸의 시험에 의해 온갖 오해를 받고 오해를 하고 각종 사고를 치고 각종 사고를 당하며 다니는 끝을 모르는 막장캐릭터가 되지만 궁극적으론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가토가 꼭두각시편에서 가혹한 싸움을 겪으며 점점 인간성을 잃어가는데, 엘레오놀은 서커스편에서 나카마치 서커스 동료들과 지내며 잃어버렸던 인간성을 되찾는게 대비된다.[23] 결과적으로 츤데레 캐릭터. 후반엔 캐암울간지와 삽질이 어우러진 묘한 캐릭터가….

분명 주인공이고, 마사루보다 훨씬 무투파지만 정작 최종보스와는 한번도 주먹을 섞을 기회가 없었다. 이는 전반부의 주인공격인 인물이 가토이고 후반부의 주인공 역할이 점점 마사루로 옮겨가기 때문.[24] 그래서 가토의 능력치는 사하라 전투에서 극적인 이벤트를 통해 정점을 찍고, 이후의 비중은 마사루가 이어받게 된다. 하지만 가토 역시 여전히 마사루에 못지 않은 투탑 주인공이고, 전투 면에서 마사루에게 비중을 넘겨줬을 뿐 활약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마사루를 대신 우주로 보내고 엘레오놀과 극적으로 재회해 고백하는 순간은 작품 최고의 명장면 가운데 하나로 손꼽힐 정도.[25]

후일담에서는 엘레오놀과 함께 오지마을 같은 곳을 전전하면서 서커스를 하고 있다. 왼팔은 마사루가 보존해두었던 것을 다시 이식받았다. 나머지는 상술한 추억이 있기에 싸움이 끝났음에도 특별히 생체부품으로 교체하진 않은듯. 나카마치 서커스에 소속되어있는지는 불명.

역시 후지타 카즈히로 만화의 주인공답게 이쪽도 나름대로 여자 관계가 많다. 공주님이라든가 권법 사부님의 딸 밍시아, 시로가네 동료 파티마, 엘레오놀등.

술에 매우 약하다. 마사루보다 더 심한 수준으로, 스카치 위스키 냄새만 맡고도 거의 조나하 병 발작에 준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이다. 젊은 나이를 감안해도 심한 수준.[26]
파일:43권.jpg
꼭두각시 서커스 43권 표지
이후 그와 마사루가 만나는 장면은 없다. 작중 가토를 너무나 보고싶어했던 마사루가 그를 다시 만났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작가가 후에 트위터를 통한 대담에서 마사루와 가토는 다시는 만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켓은 떠난 발사대를 돌아보지 않는다나...대신 마지막 권 표지가 가토, 엘레오놀, 마사루가 다함께 모여 환하게 웃고 있는 장면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스토리를 크게 축약해야 했기 때문에 여러 서브 스토리가 삭제됐다. 초반부 스토리[27]를 여러개 건너뛰고 조나하 병 연구소에서부터 시작하며, 이후로도 중국편에서 바이 인의 기억으로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이 크게 단축되었고, 한밤의 서커스 최종 공략전 이후 복수심에 사로잡힌 상태로 시로가네와 재회한 이후 임시 단원으로 나카마치 서커스에 들어가는 부분이 통편집 되고 바로 조나하 병 연구소로 향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4. 기술

5. 어록

포기하지 마! 넌 아무 죄도 없으니까! 위급할 때는 "도와줘요!"하고 소리쳐! 화가 나면 쌍소리도 하고. 괜히 성인군자인 척 물러나지 마!
발버둥치고 버티다가 그래도 안 되면... 히죽 하고 웃는 수밖엔 없지만.
마사루, 넌 웃어야 한다. 울어도 돼. 이 악물고 참아도 돼. 하지만 그 외에는 웃어. 잊지 마, 마사루. 무슨 일이 있으면 마음으로 생각해.
'''지금은 어쩌면 좋을지. 그리고 웃어야 한단 것을 알았을 때는 울면 안 돼.
사라지기 직전, 마사루에게 남긴 말
악마다.
사하라 전투 이후 복수귀가 된 가토가 자동인형들과의 전투에 나설 때

6. 기타


[1] 국내 정발본에서는 가토로 통일하여 부르지만 원서에서는 나루미 또는 밍하이(량 부녀 등)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가토라고 불리는 경우가 드물며, 최후반부에 마사루가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성으로 불렀을 정도다. 번역을 일신한 완전판에서는 원서대로 부르는 사람에 따라 가토, 나루미, 밍하이로 구분해서 표기했다. [2] 1권 시점인 1999년 3월 기준 18세로, 같은 해 9월 생일이 지나 19세가 되었다. 완결 시점에서는 20세. [3] 작가의 전작 요괴소년 호야에서 토라를 맡은 바 있다. [4] 할아버지의 경우 이와 같은 재능에 더불어 운 좋게 조나하병이 1단계에서 그친 케이스로 보인다. 보통은 얼마 안 가 그 이후 단계로 넘어가게 되고 거동과 호흡까지 힘들어지며 합병증에 시달리다 죽거나 인사불성이 된다. [5] 정확히는 형의권이라는 유파로, 이에 대해서는 어지간한 무술 만화 이상으로 높은 고증을 보여준다. [6] 일류 권법가였던 창퐁마저 단순히 특정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의미로 세간에서 부르는 '천재'가 아니라 저런 재능에 더불어 끝없이 노력해서 익히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한다. [7] 가토의 지인이자 옛 가토 할아버지의 바둑친구였던 의사가 직접 설명해준다. 이후 굳이 자신의 못 웃기는 재주(?)를 증명하겠다는 듯 이상한 재주를 부리는 가토와, 그 행동에 곧장 상황을 이해하는 엘레오놀이 백미. 애니메이션판에서는 가토 할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별도로 생략되고, 대신 가토가 바로 마사루를 웃기겠다고 위의 재주(?)를 쓰지만 못 웃기는 식으로 그의 절망적인 개그 센스를 묘사한다. [8] 이 방법은 체질상 극히 드물게 1단계 이상 조나하 병이 진행되지 않은 가토와 가토의 할아버지만 가능한 방법이었으며 그마저도 초인적인 정신력과 체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하다고 한다. [9] 처음에는 무사한 마사루와 그를 보호한 가토의 팔이 컷에 잡혔는데, 다음 컷에는 팔만 남은 모습을 보여준다... [10] 물론 이 파트도 리제로테나 빌마, 호우안 영감 등 볼만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 전의 사이가 저택 편의 임팩트가 워낙 강렬했기에 그에 비교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11] 실제로 저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나빠지며, 지혈시 얼음이나 찬 물에 적신 천을 상처부위에 대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다만 가토의 경우 피부가 조금 패인걸 넘어서 팔 한짝이 나갔음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키워왔던 초인급의 육체가 유예시간을 벌어주고 그 안에 기이가 그를 구출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즉 노력과 운 둘 모두를 겸비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기적인 셈. [12] 본래라면 인형 조종술을 가르쳐야했으나 배우는데 길면 몇년이나 걸리는 기술을 가르치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애초에 가토 본인자체가 맨몸으로도 자동인형들을 부수고 다닐 정도로 강하다보니 기계팔을 달아주는게 더 효율이 좋았던 것도 있다. 원래라면 의수로 바뀐 팔은 기를 다룰 수 없어야했으나 생명의 물의 부가효과로 본래 신체나 다름없이 기를 다룰 수 있었기에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효율좋은 전투가 가능하게 된다. [13] 생명의 탄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진짜 프란시느 인형은 자신을 녹인 생명의 물을 엘레오놀에게 먹여 그녀의 정신을 자신의 것으로 바꾼 뒤 직접 아기를 잉태하려고 했다는 것. 이는 당시 푸의 감시카메라 로봇 '아이섹트'가 개발 초기라 목소리 녹음만 잠시 하는게 한계라 작중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일의 전말을 제대로 알아내지 못한 탓에 벌어진 오해였다. [14] 푸는 가능하면 진짜나 다름없는 수준의 팔다리로 교체해줄 수 있다고 제안했으나 동료와의 특별한 추억을 지키기 위해 이를 거절하고 길이나 외양등의 밸런스만 좀 손봐주는 선으로 끝냈다. [15] 푸우의 말로는 인공으로 만들어졌지만 진짜와 똑같은 생체 팔&다리로 교체해줄수도 있다고 하지만 동료와 특별한 추억이 있다며 거절했다. [16] 다만 엘레오놀을 좋아하던 노리유키와 히로오는 가토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좋아하진 않았다. [17] 다음 공연하기 좋은 장소를 찾아 먼저 들러서 살펴보는, 요컨대 사전답사다. [18] 이 시기부터 가토는 머리가 엄청 복잡했는지 의수를 달아도 한동안 잘쓰던 발경을 못쓰다가 브리겔라를 상대로 겨우 다시 사용한다. [19] 한 객차에 남았을 때 뭐라도 먹겠냐는 엘레오놀의 물음에 필요없다면서도 네가 만든 롤 캐비지라면 먹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둘이서 마사루를 지켰던 그 짧은 시간에 롤 캐비지를 만들어 먹었던 기억을 떠올린 엘레오놀은 가토가 기억을 되찾았음을 깨닫는다. [20] 마사루로서는 작품 초반에서 자신을 구해준 가토를 작품 결말 즈음에서야 만났으니 너무나 기뻤지만, 그보다 앞서 서커스 식구들과 기이에게 "가토를 정말 배려한다면 엘레오놀과 가토의 사이에 끼어들지 마라"라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기에 스스로 거리를 둔 것이다. 덧붙여 '굴뚝 청소부'는 마사루가 나카미치 서커스에서 인형극을 했을 때 썼던 별명이다. [21] 이 때 (마사루가 쏜 플래시 때문에) 먼 눈으로 엘레오놀을 찾을 때, 얼굴에 흐르는 피 때문에 전작 인기 캐릭터 과거와 비슷해진다. 상황이나 얼굴 묘사로 보나 완전히 '그 캐릭터'와 같다. [22] 할리퀸을 쓰러트릴 때 왼팔에 있는 성 조지의 검이 부러진다. 가토의 인형파괴자로서의 임무가 끝났음을 알려주는 장면. [23] 실로 환경이 문제라 해도 좋다. 이 둘의 환경은 날이 갈수록 극과 극으로 향했다. [24] 거기에 만약 가토가 우주로 향했다면 아사히나가 핀볼 K를 막지도, 페이스리스가 공격위성을 안쓸 이유도 없고, 설령 온갖 방해를 뚫고 페이스리스에게 도달해 그를 쓰러트렸어도 페이스리스가 조나한 병에 대해 절대 입을 열지 않았을 것이다. [25] 특히 사하라 전투 이후 엘레오놀을 프란시느와 겹쳐보고 복수심을 품었던 가토이기에 더욱 그 고백이 절실하게 느껴진다. [26] 한밤 중의 서커스 공략전에서 그 때문에 로컨필드와 술도 마시지 못했다. 대신 주스를 마시지만. [27] 프랑스에서 눈을 뜨고 기억 상실 상태로 저글링을 하던 장면, 퀴베롱에서 알레키노와의 첫 전투, 스쿨버스 하이잭 에피소드, 로엔슈타인 공국 에피소드가 죄다 스킵당했다. 다만 이 중에서 스쿨버스 하이잭 에피소드는 여기서 생존한 여교사가 마사루에게 가토의 생존 사실을 알려줘야 하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 편에서 등장한 여교사의 입을 통해 '가토가 지나가면서 해결한 사건 중 하나'로 언급된다. [28] 스승은 아마 의수 의족을 상정하고 설명한듯 싶지만. [29] 42권 브리겔라와의 전투때 사용, 형의권의 찬권으로 보이나 어째선지 한자가 위와 다르다. [30] 기이는 성 조지의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읽어 성 조르쥬의 검이라 불렀고 가토도 그렇게 부른다. [31] 물론 이는 비단 얼굴만 얘기한 게 아니라, 그가 가진 각오나 마음가짐이 아무리 많이 쳐줘도 20살 먹은 젊은이가 가질 게 아니라는 의미로 한 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