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PC 게이밍 문서를 참조하시오
공식 홈페이지 [1]
1. 개요
유서깊은 영국의 게임 비평 미디어이다. 컴퓨터 게임 리뷰를 기반으로 93년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퓨쳐(Future plc.) 미디어 산하에 있는 게임잡지중 하나다. 한국 PC게임 잡지 일부에서 몇몇 칼럼을 번역했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다. 정식 번역인 경우도 많았지만, PC Game(...)같은 듣보잡 게임지는 무단번역으로 추정되는 기사들이 많았다.[2] 현재는 컴퓨터 게임 외에도 여러 게임기를 다루고 있지만 여전히 컴퓨터 게임에 무게를 많이 싣고 있다.영국 지부에서의 최고 리뷰 스코어는 96%이며 이 점수를 기록한 게임으로는 문명 2, 하프라이프 1, 2, 퀘이크 2 등이 있다.
미국 지부에서의 최고 점수는 98%로, 이를 기록한 게임은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 하프라이프 2, 크라이시스이며 이 중 알파 센타우리가 맨 처음으로 98%라는 리뷰 스코어를 기록했을 때는 꽤 화제가 되었다.[3]
스팀 그룹으로도 진출하고 있으며 게임 큐레이터로서 게임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
동계열의 자매지로 콘솔게임지인 EDGE가 있다.[4] 이쪽은 예전부터 유럽 게임잡지중 세가 게임즈 신자적인 경향으로 유명했던 편이다.
그리고 퓨쳐 plc에서 낸 자매지중 과거 아미가가 인기를 끌었던 영국답게 아미가 컴퓨터가 현역기종일 당시 '아미가 파워'라는 계열지도 존재했었다.
2. 비판
PC게임잡지로서는 역사도 오래되고 인지도도 높은 편이지만 정작 기사의 질은 좋지 못하다. 인터넷 시대에서는 취재원의 독점이나 독점기사가 어렵기 때문에 보통 분석기사의 질이나 희귀한 업계관계자 인터뷰를 따는 걸로 웹진 퀄리티가 매겨지는데 PC게이머는 비교적 신생업체인 PCGamesN이나 유로게이머보다 못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자신의 주력 장르인 PC게임에서조차말이다.예를 들어 이런 분석기사가 대표적인데 해당 기사에서 PC게이머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보고 다른 오픈월드 PC RPG는 배워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젤다 야숨에서 칭찬된 시스템 중 다수는 이미 PC RPG에 먼저 시도되거나(샌드박스적 상호작용) 오히려 혁신적으로 시도된바가 있는데(NPC 공격 및 반응 등) 기사는 그런 PC RPG의 유산을 재조망하기 보다 젤다의 전설 찬양에만 몰두하고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잡지는 PC 게임 전문 잡지다. 그외에도 어려운 난이도 등 일부 요소는 젤다의 전설이 오히려 다른 게임을 배워 따라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오픈월드 PC RPG는 배워야한다고 성토하는 기사의 요지와는 다르게, 실제 기사에서 젤다 야숨과 비교되어 비판대상이 되는 게임은 전부 유비소프트제 오픈월드게임이다(디비전, 왓치독 등) 분석기사의 수준이 이렇게 빠심이 강렬하게 투영된 블로그 수준이다보니 PC 게임 커뮤니티에서 그 역사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PC게이머에 대한 인식은 그저그런 상태.
리뷰의 질도 좋지 못하다. IGN만큼은 아니지만 가끔 pc게임 커뮤니티의 평가와 동떨어진, 어처구니없는 수준미달의 리뷰를 내는 편. 유명한 예가 100점 만점에 74점을 준 림월드이다. 리뷰어가 이 점수를 준 것은 조작의 불편함과 게임의 정치적 올바름이 충분하지 않다는 내용 때문인데 리뷰어가 언급한 조작의 불편함(일일이 선택하기)는 선택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요소임에도 억지로 트집을 잡았고 점수를 깎은 요인 중 하나인 게임내 트랜스젠더 묘사는 애초에 게임내 텍스트를 왜곡 인용한 것이다 참고1, 참고2. 69점을 맞은 Inscryption도 피해자 중 한 명인데 PC게이머는 이 게임에서 호불호가 가장 갈리는 중반부 이후의 내용은 몇줄의 인상비평으로 간단하게 리뷰를 끝내버리고 이 게임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호평받는 초반부(액트1)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혹평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게임의 성격과 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글을 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E3 2015부터 매년 E3에서 PC 게이밍쇼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지만 매번 평가가 좋지 않았다.
[1]
www.pcgamer.co.uk를 쳐도 여기로 리다이렉트된다.
[2]
나중에 Computer Game으로 개칭했는데도 편집진은 PC Game지 시절 거의 그대로라 퀄리티는 거기서 거기였다. 심지어 저 PC Game지 시절에는 로고조차도 PC Gamer와 표절이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흡사했었다.
[3]
북미 패키지를 보면 자랑스럽게 PC Gamer 리뷰 스코어를 인쇄해놓은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을 볼 수 있다.
[4]
웹판도 있었으나 웹판 에지는 2015년부로 게임즈레이더에 편입됨. 그래도 세가빠 성향은 어디 안간다고 유튜브 채널에 가보면 세가 하드웨어로 나온 명작들을 조명하는 특별 리뷰 영상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