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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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웹 연재판에 대하여 서술한 문서이다.2. 서적판과의 차이점
2016년 2월 16일 6장 24화까지 연재된 웹 연재판과 16년 10월 25일 까지 외전을 포함한 본편 11권까지의 서적판 차이점을 기술. |
- 서적본 8권 초반까지 웹 연재판과 차이점은 사소한 설정 변경 외 전개에 큰 차이를 두지 않는다.
- 여성진들의 노출 및 스바루의 죽는 방식 순화 등을 포함한 각 설정의 명칭 변경.
- 서적본 8권 이후와 웹 연재판의 차이점 11권까지 수정된 사항
- 스바루 죽음이 1번 줄어들며, 결말은 같으나 전개에 차이를 둔다.[1]
- 그 외 점포 특전 및 단편을 연재함에 따라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의 자잘한 설정 변경이 있다.[2]
웹 연재 기준으론 4장이 무척 길다.[3] 작가도 플롯을 완벽히 짜지 못해서 분량 조절을 실패했었다고 인정할 정도. 11권 작가 후기에도 11권부터는 구성이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적어놓았고, 실제로 서적판에서 여러 장면들이 삭제되고 수정되었다.[4]
3. 줄거리
3.1. 제1장: 노도의 첫날
서적판 1권, 애니메이션 1~3화.리제로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장. 평범한 등교거부 고등학생 나츠키 스바루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고 돌아가던 도중 아무 전조도 없이 친룡왕국 루그니카에 전이된다. 골목에서 깡패 3인조에게 사정없이 맞던 도중 은발의 미소녀가 그를 구하게 되고, 소녀에게 반한 스바루는 휘장을 찾는 데 협력하게 된다.
어찌저찌 왕도를 돌아다닌 결과 펠트가 거주하는 뒷골목에 들어서게 되고, 거래가 이루어질 장물 창고에 들어가지만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배를 베여 둘 다 죽는다. 이후 스바루는 정신을 차리니 왕도에 와 있었고 시간대도 낮이었다. 혼란스러워 하다가 사테라를 보고 이름을 부르며 뒤쫓는데, 되려 사테라는 역정을 내며 주위 사람들도 스바루를 질타한다. 그 틈을 타 펠트가 사테라의 휘장을 훔쳐 달아나고 사테라 또한 그녀를 쫓는다. 스바루는 사테라라는 이름이 가명인 것을 추론한 뒤 휘장을 돌려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장물 창고로 향한다. 창고의 문을 두드리자 발가 크롬웰과 마주하고 곧이어 펠트도 도착한다. 본인의 스마트폰을 담보로 휘장과의 교환을 요구하지만, 펠트는 자신의 교섭상대는 오빠 하나가 아니기에 원래 의뢰인과도 마주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엘자 그란힐테와 교섭을 시작한다. 엘자는 성금화 20잎을 내밀었지만 스바루의 스마트폰의 가치가 더욱 높았기에 교섭 또한 사실상 스바루가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기쁨에 들떠 원래 주인에게 돌려준다는 말실수를 해버리고, 엘자는 셋을 모두 죽이려 든다. 크롬웰이 필사적으로 분전했지만 상대가 안 됐고 이후 펠트 또한 죽는다. 마지막으로 스바루가 발악했지만 당연히 상대가 안 됐고 처참하게 패배하고 죽게 된다.
3.2. 제2장: 격동의 일주일간
서적판 2~3권, 애니메이션 4화~11화.3.3. 제3장: 재래의 왕도
3.4. 제4장: 영원한 계약
3.5. 제5장: 역사를 새기는 별들
4장에서 일어난 사건들을[5] 바탕으로 로즈월의 저택이 불타버리자, 일행은 메이더스 가문의 분가인 미로드 가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다.5장의 시작은 4장의 끝부터 약 1년간의 시작이 지났다.
그 시간 동안 스바루는 미로드 가의 앞마당에 위치한 훈련장에서[6] 자기 나름의 단련을 거듭했다.
파쿠르를 몸에 익히는 것과 동시에 착지법을 익혀냈다.
또한 자신 만의 호신용을 준비하고 싶었던 마음가짐에 채찍을 연습하고[7][8], 이를 능숙하게 다룰 수있는 경지에 올랐다.
3.5.1. 발단, 찾아온 손님
평소와 다름없이 단련을 마치고 쉬고있던 스바루에게 베아트리스가 다가오게 된다.
4장의 결말을 통해 두 사람은 이전과 극히 차이가 나게 친해진 상태로, 스바루는 베아트리스의 머리를 쓰담아 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스바루에게 때마침 손님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페트라가 다가온다.
아나스타시아 호신의 사신으로 찾아온— 미미와 요슈아[9][10] 그 손님이던 것이다.
전하고자 하던 바는 루그니카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수문도시 프리스텔라’의 초청을 요구하기 위함이었다.
아나스타시아는 프리스텔라의 거주 중인 상인 중에 팩을—즉 정령을 담을 수있는 마정석을 지닌 상인을 알고 있다고 한다.[11][12]
그 상인을 소개시켜 주는 것이 그녀의 요구에 응하는 대가로 내새웠다.
그 대가는 스바루들이 그토록 바라던 바에 충족하는 것이고[13] 그 뜻의 응하여 에밀리아진영은 ‘수문도시 프리스텔라’로 향하기로 한다.
여담으로 나츠키 스바루가 대화에 응하기 전, 고양이는 호랑이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자세한 내용은 ’미미 펄배튼의 사랑과 정열의 덥석’ [14]을 참고하길 바란다.
- 삽화 확인 시, 클릭
두 사람이 떠나고 그날 밤, 술에 취한 상태의 오토의 울분[15][16]까지 들어주면서 프리스텔라로 향한다는 방침이 확실해졌다.
이로서 프리스텔라로 향하는 인원은 나츠키 스바루, 에밀리아, 가필 틴젤[17], 오토 스웬[18][19], 베아트리스, 이렇게 총 5명이 되겠다.
3.5.2. 수문도시를 향해
프리스텔라에 도착한 스바루들은 수문도시[20]의 광경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본 여행의 목적인 상인— 키리타카 뮤즈를 만나러 가게 된다.
뮤즈라는 상인을 만날 장소에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스바루의 멀미가 너무 심각한 상황이었다.[21]
결국에는 스바루와 베아트리스[22]는 늦더라도 직접 걸어서 가기로 하고, 나머지 일행이 먼저 가서 협상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단은 멀미가 심해서 나오기는 했는데, 길을 모르겠다는 중대한 문제가 생긴다…
한참을 헤매던 찰나[23][24], 둘은 한 공원에 도착하게 되고, 모여든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고 있는 한 소녀를 만난다.
그 소녀의 이름은 릴리아나 마스카레이드, 음유시인으로서 여러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길거리 연주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나름 짤막한 대화를 나누다가 릴리아나 본인이 뮤즈라는 상인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면서 안내를 해주겠다고 한다.[25][26]
결코 조용한 여행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27], 릴리아나의 도움을 받아 스바루들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는데, 스바루들을 제쳐두고 릴리아나 혼자 신나서 무작정 먼저 안으로 들어가버린 것이다…
자기가 들고다니던 악기도 바닥에 내동댕이치고[28], 그 모습을 본 스바루는 그 악기들을 들고 그 뒤를 쫓아 안으로 들어간다.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어쨌든 악기를 다시 전해주고 마침내 뮤즈와 교섭하고 있는 에밀리아들이 있는 방문 앞까지 오게된다.
그 잠시도 가만히 있지는 못하는 릴리아나에 의해 너무나 소란스러운 현장으로 변했고, 방문이 열리면서 스바루와 에밀리아가 눈이 마주치게 된다.[29]
3.5.2.1. 에밀리아 일행 시점
멀미로 인해 배에서 내려 걸어가는 스바루들, 한편 나머지 일 행 은 먼저 목적지에 도착해 뮤즈와 교섭을 진행하던 중이었다.교섭은 예상 외로 평온하게 진행되고 있었고[30], 에밀리아들이 원하는 마광성을 넘기는 대신 뮤즈는 몇가지 조건을 내걸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 증거문은 나중에 주고받기로 하더라도, 입회인으로
호신 상회를 세우고, 정당한 거래임을 알 수있는 형태로 남겼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에밀리아가
아나스타시아에게 빚을 만들기 위한 요구였다.[31]몇 가지 불안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것은 엄연히 정당한 요구이며 이로 얻게 되는 이익[32]이 더 컸기에, 거절할 수가 없었다—오히려 흔쾌히 동의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 그의 세번째—마지막 요구는…세번째 요구는 너무나도 그의 예상 밖의 요구였다.
받아드린다 해도 일행의 뒷일에 지장이 있을 내용도 아니며[34], 오히려 바라마지 않던 조건이었다.
오토의 승낙의 대답에 뮤즈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남은 건 실제 가격의 상담과 물건을 받아가는 것만이 남았다.
??: “
너희
들, 너무 시끄럽잖아! 적당히들 해! 안에서는 지금,
에밀리아땅이 교섭을 하고 있어서……”
낯이 익은 목소리라고 생각한 직후, 백의의 남자가 응접실의 문을 열었다.
(중략)
에밀리아: “—— 스바루?”
(중략)
스바루: “아, 안녕, 에밀리아땅, 우연이네.”
에밀리아: “우연이고 뭐고, 그렇게나 시끄럽게…… 어라, 키리타카씨?”
에밀리아의 의아스런 목소리에, 오토도 다시 반응이 늦어졌다.
방금까지 나무 상자에 손을 넣고 있었던 키리타카가 일어서고, 그 눈동자에는 광란의 빛을 담은 채로 스바루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 손에는, 순도가 높은 청빛 마광석[35]이 들려있었고——
뮤즈: “나, 나나나나, 나의 릴리아나에게 손대지마!!”
뒤집혀버린 목소리와, 던져진 마광석의 일격.
누군가 말릴 틈도 없이, 던져진 돌은 스바루를 빨아들이는 듯이——푸른 빛을 보이며, 그 몸을 날려버리고 있었다.
낯이 익은 남자—
나츠키 스바루가
『가희』와 함께 이 장소에 난입하는 것으로, 이 교섭은 결별된 것이다.낯이 익은 목소리라고 생각한 직후, 백의의 남자가 응접실의 문을 열었다.
(중략)
에밀리아: “—— 스바루?”
(중략)
스바루: “아, 안녕, 에밀리아땅, 우연이네.”
에밀리아: “우연이고 뭐고, 그렇게나 시끄럽게…… 어라, 키리타카씨?”
에밀리아의 의아스런 목소리에, 오토도 다시 반응이 늦어졌다.
방금까지 나무 상자에 손을 넣고 있었던 키리타카가 일어서고, 그 눈동자에는 광란의 빛을 담은 채로 스바루를 노려보고 있었다.
그 손에는, 순도가 높은 청빛 마광석[35]이 들려있었고——
뮤즈: “나, 나나나나, 나의 릴리아나에게 손대지마!!”
뒤집혀버린 목소리와, 던져진 마광석의 일격.
누군가 말릴 틈도 없이, 던져진 돌은 스바루를 빨아들이는 듯이——푸른 빛을 보이며, 그 몸을 날려버리고 있었다.
3.5.3. 돌아오는 길, 의외의 재회
한바탕 소동이 있고나서, 에밀리아진영은 누구의 대활약에 의해[36], 이번 교섭에서 훌륭하게 무성과의 결과를 올리고 돌아오게 되었다.또다시 억울한 오토의 울분을 들으면서[37], 결국에는 방침을 다시 세우고, 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여기서 오토는 볼일[스포일러]이 있다면서 빠지고, 나 머 지 는 숙소로 향하게 되었다.
숙소에 빨리 가고 싶어하던 에밀리아가 서두르다가,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후드를 쓴 인물과 부딪치게 된다.
에밀리아: “죄, 죄송해요. 저, 똑바로 뒤를 못 봐서……”
스바루: “저도 미안합니다. 이 아이, 덜렁거려서요. 확실하게 한마디 해두겠습니다.”
(중략)
??: “이번에는 이쪽도 부주의했어. 순간 반해 버렸으니까 말이지.”
에밀리아: “저, 기?”
??: “부딪힌 아가씨의 아름다운 은발에, 말이야. 옛날에, 아내로 삼으려던 사람이 이처럼 아름다운 머리를 한 여자였어. 그게 생각나서, 피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스바루: “그럼, 이번에는 서로 부주의 했다는 걸로. 일단 이쪽의 사죄는 전해진 것 같으니, 그걸로 이만.”
에밀리아: “잠깐, 스바루. 그렇게 성의없게 사과하면……”
스바루: “됐으니까, 응?”
에밀리아: “————.”
스바루가 팔을 잡고 에밀리아를 끌어내리자, 에밀리아도 무언가 느꼈는지 입을 다문다. 그 둘의 행동을 보고, 후드의 인물은 느릿느릿하게 고개를 가로젓는다.
??: “신경은 안써. 지금이야, 나는 너희들에게 화난 것도 볼일도 갖고 있지 않아. 가고 싶다면 가면 돼. 무언가 있을 거라면, 다시 운명이 자리를 마련하겠지.”
스바루: “아아, 그렇겠네. 운명이 이끄는 내일의 재회를 빌면서, 그럼이만.”
좋지 못한 낌새를 느낀
스바루는 곧바로,
에밀리아와 이 자리를 벗어난다. 스바루: “저도 미안합니다. 이 아이, 덜렁거려서요. 확실하게 한마디 해두겠습니다.”
(중략)
??: “이번에는 이쪽도 부주의했어. 순간 반해 버렸으니까 말이지.”
에밀리아: “저, 기?”
??: “부딪힌 아가씨의 아름다운 은발에, 말이야. 옛날에, 아내로 삼으려던 사람이 이처럼 아름다운 머리를 한 여자였어. 그게 생각나서, 피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스바루: “그럼, 이번에는 서로 부주의 했다는 걸로. 일단 이쪽의 사죄는 전해진 것 같으니, 그걸로 이만.”
에밀리아: “잠깐, 스바루. 그렇게 성의없게 사과하면……”
스바루: “됐으니까, 응?”
에밀리아: “————.”
스바루가 팔을 잡고 에밀리아를 끌어내리자, 에밀리아도 무언가 느꼈는지 입을 다문다. 그 둘의 행동을 보고, 후드의 인물은 느릿느릿하게 고개를 가로젓는다.
??: “신경은 안써. 지금이야, 나는 너희들에게 화난 것도 볼일도 갖고 있지 않아. 가고 싶다면 가면 돼. 무언가 있을 거라면, 다시 운명이 자리를 마련하겠지.”
스바루: “아아, 그렇겠네. 운명이 이끄는 내일의 재회를 빌면서, 그럼이만.”
어째서인지 에밀리아는 그 인물이 있던 방향을 신경쓰고 있었다.
숙소에 도착한 스바루들은, 숙소 앞에서 말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다.
한쪽은 보랏빛 머리의 청년— 요슈아와 그와 말다툼을 벌이고는 있는— 라친스가 있었다.
논쟁을 보기쉽게 정리해보면,스바루들이 난입한 후에도, 여전히 논쟁은 요슈아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으나, 붉은 머리의 청년— 라인하르트가 갑자기 등장한다.
그가 소속된 펠트진영도 아나스타시아로부터 초청을 받았던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서 논쟁의 전말이 드러나게 되었다.
전말은 주인, 왕선 후보자 중 한 사람— 펠트가 라친스와[41] 그 외 두 명— 가스통, 캠벌리를 고용[42][43]——즉, 자신의 진영원으로 받아드렸던 것이다.
펠트는 아스트레아 본가에서[44] 띵 똥 땡( 톤 칭 캉)을 자신의 진영원으로 고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펠트짱, 똘마니들을 줍다!’[45][일러스트]와 ’펠트짱, 불량배 결성’[47][일러스트2]을 참고하길 바란다.
거리를 둘러본다면서 나간 주인이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 라친스가 이 일을 숙소에 미리 전하라는 명을 받게된 것이다.
오해가 풀린 뒤, 풀이 죽어버린 요슈아의 어깨를 토닥여주고[49] 일행은 숙소 안으로 향했다.
라인하르트: “
백경에 대한 이야기, 이후에 자세하게 들려줘도 괜찮을까? 나에게 있어서도
그 마수는 무관계한 녀석은 아니거든. 얘기하자면 조금 길어질 것 같아서.”
스바루: “——좋다고. 사정은, 말하기 힘들면 안 해도 돼.”
(중략)
라인하르트: “고마워.”
사정상 다른 손님들과 객실을 같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놀랍게도 그곳에는
스바루를 포함한—
에밀리아진영과
펠트진영, 뿐만이 아니라
크루쉬진영의 인원들도 모여있었다.[50]스바루: “——좋다고. 사정은, 말하기 힘들면 안 해도 돼.”
(중략)
라인하르트: “고마워.”
사실 아나스타시아 본인이 전진영에게 초청을 보낸 것은 맞으나, 날짜와 시간은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51][52]
내정관이 염려한대로— 스바루도 그녀가 아무런 이득없이 남에게 호의를 베푸는 인물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에, 그보다 먼저 에밀리아 먼저 화재를 던졌다.
에밀리아: “그런데
아나스타시아씨는 왜 여기에 모두를 부른거야? 역시, 무언가 생각이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야?”
(중략)
아나스타시아: “지금 여기에서, 내는 정말로 모두한테 얘기를 하고 싶었던[53] 것뿐이데이. 에밀리아씨가 증말 의심할 기라 생각해[54], 여러가지로 초대할라꼬 이 방법 저 방법[55][56] 다 썼다카이.”
(중략)
아나스타시아: “전부, 각자가 여러가지로 앓고 있는 게 있는 법이니까눈. 그거만 알믄 말 꺼내는 건 간단하게 …… 뭐, 말이 안 통하는 아는 사양했지만[57][58] 말이데이.”
즉 요약하자면, (중략)
아나스타시아: “지금 여기에서, 내는 정말로 모두한테 얘기를 하고 싶었던[53] 것뿐이데이. 에밀리아씨가 증말 의심할 기라 생각해[54], 여러가지로 초대할라꼬 이 방법 저 방법[55][56] 다 썼다카이.”
(중략)
아나스타시아: “전부, 각자가 여러가지로 앓고 있는 게 있는 법이니까눈. 그거만 알믄 말 꺼내는 건 간단하게 …… 뭐, 말이 안 통하는 아는 사양했지만[57][58] 말이데이.”
1. 현 상황에 대한
2. 날짜와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우연이 겹쳐서 전원이 같은 시간대에 모이게 됨.
3. 거절당한 프리실라진영은 제외하고 전진영이 오게 됨.
3.5.4. 객실의 분위기
이것이 아나스타시아가 크루쉬진영을 데려온 조건이던 것이다.이 이야기는 스바루들도 결코 흘려들을 수없는[59] 내용이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엄연히 그녀가 크루쉬진영을 데려올 요구에 불과해, 스바루들에게까지 공유할 의무는 없던 것이다 … 하지만,
크루쉬: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제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서라도
『폭식』은 제가 직접 결착을 짓고 싶습니다. 하지만,
스바루님이
그 소녀를 위해
『폭식』 타도의 결의를 굳히신 점은 알고 있습니다. 제가 혼자 욕심을 부리는 것은 있을 수없는 일입니다.”
스바루: “ 크루쉬씨……”
크루쉬: “게다가, 뜻을 함께하는 동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교활하게 뛰어다니는 대죄주교. 내밀어주시는 손이 많은만큼 승리입니다.”
서로 간의 결의를 다진
두
사람, 거기에 주변의 관광을 마친[60]—
펠트까지 합류해 모일 사람은 다 모이게 되었다. 스바루: “ 크루쉬씨……”
크루쉬: “게다가, 뜻을 함께하는 동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교활하게 뛰어다니는 대죄주교. 내밀어주시는 손이 많은만큼 승리입니다.”
여러 잡담
그 시점에서, 스바루, 율리우스, 페리스[61]는 가필과 라인하르트의 모의전을 지켜보게 된다[62].
그 모의전의 결과는 당연하게도, 가필의 참패였다.
애초에 ‘모의전’이라 칭하기도 어려운 것이——너무나도 무자비하고 압도적인 것이었다.[63]
무엇보다 페널티[64][65] 조차도 완벽하게 숙지한 채, 라인하르트가 압도한다는 점에서, 그것은 그에게 큰 굴욕이 될 수밖에 없었다.
사실 가필도 자신이 그를 이기지 못 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
다만, 에밀리아진영의 최강이라는[66] 자부심이 있기에, 이렇게나 압도적으로 당할 것임은 상상치 못 했던 것이다.
가필: “졌다.”
그 말 한마디에—
자신의 긍지를 지키며, 이 모이전은
어린 호랑이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종료되었다. 여러 잡담이 오갔던 저녁식사가 끝나고, 또다시 각자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스바루는 옷을 유카타로 갈아입고—온천에 들어가기 전, 달밤의 정원[67]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는 스바루처럼 달을 바라보고 있는 빌헬름이 있었다.
두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68]
“
라인하르트와는, 사이좋게는 지낼 수 없나요? 가족이잖아요?”
객실에 첫만남부터 지금까지
스바루는 줄곧 이 점이 마음에 걸렸다. “
스바루님이 이야기 해주셔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째서 저는 제
손자와, 이렇게 한마디 말 조차도 나누지 않는 것일까 하고.”
약 14년 전, 대정벌을 계기로[69] 할아버지(빌헬름 반 아스트레아)와 손자(라인하르트 반 아스트레아)의 사이는 틀어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스트레아 가의 사정/14년 전, 대정벌’ 부분을 꼭 참고하길 바란다. 내용 이해와 이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바루: “그래도,
빌헬름씨는 그것을 후회하고 있는 거죠?”
빌헬름: “후회한다고 해서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만큼, 그때 제가 손자에게 …… 라인하르트에게 밀어붙인 말은 무겁고, 구제할 수 없을만큼, 어리석었습니다.”
(중략)
스바루: “ 빌헬름씨는 뭔가, 자신한데 라인하르트의 할아버지를 자처할 자격이 없다고 굳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
빌헬름: “예, 말 그대로입니다. 손자를 상대로, 제 자신이 나쁜 것을 알기에 다가가지 못하고. 그런 겁쟁이같은 자신에게 진절머리가 ……”
스바루: “아니 그냥, 손자한테 미움받는게 무서운 할아버지로 밖에 안보여요.
빌헬름: “……하”
빌헬름은 과거, 자신이
손자에게 한 말로[70]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빌헬름: “후회한다고 해서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만큼, 그때 제가 손자에게 …… 라인하르트에게 밀어붙인 말은 무겁고, 구제할 수 없을만큼, 어리석었습니다.”
(중략)
스바루: “ 빌헬름씨는 뭔가, 자신한데 라인하르트의 할아버지를 자처할 자격이 없다고 굳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
빌헬름: “예, 말 그대로입니다. 손자를 상대로, 제 자신이 나쁜 것을 알기에 다가가지 못하고. 그런 겁쟁이같은 자신에게 진절머리가 ……”
스바루: “아니 그냥, 손자한테 미움받는게 무서운 할아버지로 밖에 안보여요.
빌헬름: “……하”
이것을 포함해 자신의 성격상 남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 한다.
그렇기에 더더욱 손자에 다가가고 싶어도, 꺼릴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그는 손자에게 미움받을—용서받지 못 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두려워하고 있던 것이다.
“저는
빌헬름씨와,
라인하르트가 어떤 이유로 불편한 사이가 됐는지 잘은 몰라요. 그러니까, 그런
저대로 말하는 거라 영 딴소리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그래도, 제 삼자인
제가 봤을 때,
빌헬름씨는
라인하르트랑 화해하고 싶어하고, 진지하게 사과하려는 것처럼 보여요. 그러면, 사과하는 편이 분명 좋을거예요.”
이것이 달밤에 ‘가장 동경하는’
남자와 이야기하는—
소년과 ‘평생 갚지 못할 은혜를 진'
남자와 이야기하는—
『검귀』의 대화였다. 다음날 아침이 되고, 아침식사를 하기 전, 인원이 모이기 전까지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이때, 리제로의 주요 떡밥 중 하나인— ‘황무지의 호신’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있다.
자세한 내용은 ‘황무지의 호신/식전’을 반드시 참고하길 바란다.
3.5.4.1. 황무지의 호신
- 아침식사 전
- 아침식사 중
3.5.4.2. 아스트레아 가의 사정
- 14년 전, 대정벌
3.6. 제6장: 기억의 회랑
3.7. 제7장: 늑대의 나라
3.8. 제8장: 빈센트 볼라키아
3.9. 제9장:
3.10. 제10장:
3.11. 제11장:
[1]
페텔기우스의 다른 능력인 정신오염 삭제, 저택에서 에밀리아와의 화해 장면 삭제, 율리우스가 빙의된 스바루를 벨 때 옆에 에밀리아가 없음, 팩이 계약 때문이라며 마녀교에 대처하지 못한 행동 삭제, 팩의 폭식에 대한 설명과 망언 삭제, 펠릭스의 가치관이 달라짐, 9권 막간 에밀리아가 스바루를 위로.
[2]
5장에서 첫 등장하는 릴리아나와 키리타카가 서적판 단편집 1권에서 첫 등장한다. 서적 5장 진행시 초면이 아닌 구면으로 될 예정. 5장에서 어이없는 조건에 쿨하게 마광석을 넘겨주는 키리타카의 개연성을 확실히 보이기 위한 물밑 작업으로 보인다.
[3]
대략 1장이 20화, 2장이 50화, 3장이 85화, 5장이 85화, 6장이 90화정도인데 4장은 137화, 거의 2개의 장을 합친 분량이다. 7장은 110화로 긴편이다.
[4]
책 권수로만 보면 3장이랑 똑같지만 내용의 밀도는 여전히 4장이 매우 높다.
[5]
대표적으로 기름을 동원해
길티라우의 습격을 제제를 가한 것
[6]
스바루의 훈련을 위해
가필이 직접 개조한 공간
[7]
그 많은 무기들 중에서 굳이 채찍을 고른 것은 검이나 다른 무기들은
스바루가 노력한다 한들, 다른 강자들에게 비할 바가 못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거리 견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비 전략에서 유용한 사실이다
[8]
또 다른 이유로는 그 채찍을 어마어마한 수준의 실력으로 다룰 수있는
인물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
[9]
율리우스의 동생
[10]
친동생은 아니다. 애초에 몸이 약한
요슈아 유클리우스가 가문을 이끌 수가 없었기에
율리우스 유클리우스가 유클리우스 가문의 양자로 들어온 것이다. 즉 의형제라 볼 수 있다. 다만 친분은 친형제—혹은 그 이상의 관계
[11]
일반적인 마광석으로 정령을 담아내는 것은 힘들다. 더군다나 그것이 최상위 급의
대정령이라면 더더욱 무리이다
[12]
4장에서
프레데리카의 목걸이형 마광석에 잠시 깃든 전적이 있기는 하나, 그것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임시 차원이었다. 정말 잠시 사용한 것 뿐인데도 후에 그 광석은 산산조각이 났다
[13]
팩을 다시 불러내기 위해서 스바루들은 그토록 알맞은 마광석을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었다
[14]
‘본편’ 16권, 점포특전 소설
[15]
업무 담당인 자신의 의견을 듣지도 않은 채, 멋대로 방침을 결정해버린 것
[16]
물론 협상 자리에
오토 본인도 있기는 했다. 다만 의논은 물론이고, 생각할 틈 조차도 없이
두
사람이 멋대로 결정을 해버렸다
[17]
진영의 방패로서—호위 역할을 맡고 나서게 되었다
[18]
진영 내에서 제대로된 협상을 할 수있는 사람으로 유일하다. 이런 협상에서
스바루는 크게 활약하지 못할 것이고,
가필에게 맡긴다면 문제가 일어날 것이 뻔하다.
에밀리아에게 맡기는 것은… 그냥 말하는 것을 포기하자
[19]
그나마 나은 것이
프레데리카인데, 그녀를 포함한
메이
드들은 저택 관리를 위해 동행이 불가능했다. 어쨌든 이번 길에서
오토는 필수불가결이다
[20]
이명처럼 감옥과 같은 이미지가 강할 것 같다는
스바루의 예상과 다르게, 일행 전원이 감탄하는 언행을 취했다
[21]
헛구역질을 반복하면서 도저히 배를 타고 갈 수있는 상황이 아니다
[22]
베아트리스는 멀미는 하지 않았지만,
스바루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파트너로서 함께 동행하게 된다. 의리 하나는 끝내주는 파트너
[23]
4장 모종의 사건 이후, 그때와 상반되게 친해진
정령술사와
파트너 정령의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 자세한 부분은 직접 연재본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4]
대표적으로 자신만만하던
베아트리스가 ‘오른손의 법칙’을 시전한 해프닝이 있었다
[25]
사실은 그녀가 호의를 베푸는 것이 아닌,
베아트리스에 의한 강제 협박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26]
말장난 하다가
베아트리스가
스바루를 날려버렸는데, 대충 우리에게 길을 안내하지 않는다면, 너도 똑같이 만들겠다는 식으로——
릴리아나 본인은 벌벌 떨면서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27]
대표적으로 스바루들의 난입으로
릴리아나의 연주가 멈춰, 관객들에게 간접적으로 욕설을 먹은 것
[28]
애지중지 하는 물건이라 소중히 다뤄야한다고 말한
본인이 말이다…
[29]
이때
에밀리아는 매우 당혹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유는 후 서술을 참고
[30]
정확하게는 믿음직스러운
내정관의 역량 덕분에
[31]
뮤즈 상회가
호신 상회와 거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32]
마광석에
팩을 담으면서 다시 등장시키는 것
[33]
오토 스웬: ——하?
[34]
화제에 올랐던
『가희』 와 만나지 않는 것을
누구는 아쉬워하겠지만…
[35]
거래 물건—그 마광석이 맞다…
[36]
물론, 굳이 따지자면
스바루는 잘못이 없다…
[37]
재교섭 때는 제발 오지 말라달라는 뜻으로 말한다. 고생한다, 진심으로...
[스포일러]
람이 태워버린—
로즈월의 예언서의 복원을 요청하러 가기 위함
[스포일러2]
약 100년 전
『허영』의 마녀와 같이 엘리오르 대삼림을 습격한 『탐욕』의 대죄주교—
레굴루스 코르니아스다.
[40]
인식 저해의 코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41]
스바루: 저 녀석, 펠트가 고용한 거냐!?
[42]
스바루:
띵
똥
땡(
톤
칭
캉) 한 번에 데려간 거냐!
[43]
띵
똥
땡/
톤
칭
캉(한국어 정발본/원작)은 크기 순서로
스바루만이 사용하는 호칭이다
[44]
3장—
스바루와
크루쉬진영과
아나스타시아진영과 협력해,
백경 토벌에 가세하고 있는 시점
[45]
‘미니 단편집’ 2권에 수록, 점포특전 소설
[일러스트]
[47]
‘미니 단편집’ 2권에 수록, 점포특전 소설
[일러스트2]
[49]
요슈아의 잘못이라 하기에, 누가봐도 너무 수상하긴 했다…
[50]
초청을 보낸 당사자—
아나스타시아진영까지 포함하면, 총 4진영이 모여있다고 할 수 있겠다
[51]
즉, 우연에 우연이 겹쳐 전진영이 같은 시간대에 ‘프리스텔라’에 도착한 상황이다. 당연히 따로따로 올 거라 생각했는데, 다같이 오니 객실이 부족해——같이 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52]
프리실라진영 쪽은 거절당했다
[53]
왕선이 시작된 지 1년이 넘어간 상황—서로 간의 상황과 입장에 대해 토론, 을 핑계로 수다를 떨기 위함…
[54]
평소
그녀의 행실을 보아—사실대로 말해도 더 의심을 받기만 할 뿐이다
[55]
대표적으로
에밀리아진영의 마광석 거래의 협력
[56]
타진영도 다른 화제로 비슷하게 꾸려왔다고 한다.
에밀리아가 그에 대해 묻자, 영업비밀이라 알려주지 않았다…
[57]
아나스타시아: “
금마는 완전히 유아독존인 걸로, 깜짝 놀랄 정도로 약점을 찾을 수가 없었데이.”
[58]
말솜씨 하나는 상위권인
호신도
그녀를 상대로 밀려, 거절당한 것이다
[59]
렘의 부재—영원한 잠을 깨우기 위한 해결책
[60]
사실은 관광이라는 핑계로 몰래
기사가 준비한 드레스 복장을 벗어던지고, 편한 복장—빈민가에서
롬 영감이 직접 만들어준 옷으로 갈아입고 온 것
[61]
본인은 원치 않았지만, 비상시를 대비해
스바루가 부탁을 했기에 왔다
[62]
딱히 갈등이 있던 것은 아니다. 4장 이후, 실력이 급격히 성장한
가필이 본인의 역량을 확인해보고 싶어 부탁한 것이며, 이를
라인하르트가 수락해 이 모의전이 시작됐다
[63]
갓 태어난 아기와
어른 이상의 싸움이나 다름없기에…
[64]
한 장소에 가만히 서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는 것
[65]
상대를 위한 난이도 배려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요점은 모의전 장소인—정원을 어지럽히지 않기를 위함이다
[66]
마력요소를 제하고, 단순히 무력과 전투센스 면에서는 최강이다
[67]
호랑이와
넘사벽의 모의전이 있던 곳, 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아름다웠다
[68]
대표적으로
빌헬름이 생각하는
아내의 모습—즉, ‘사랑이야기’가 있다
[69]
백경 토벌전에서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 전사
[70]
조모를 죽인
살인자라고 칭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