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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20:10:38

RESS

파일:RESS 곽도영.jpg
정말로 자신의 그림이 누구의 영향을 받았다고 어필하는건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

1. 개요2. 소개3. 활동 내역4. 관련 문서5. 외부 링크

1. 개요

대한민국 남성 일러스트레이터. INO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활동했다. 본명은 곽도영으로, 1983년 4월 3일 생. 상명대학교 출판만화학과 중퇴.

2.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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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20대 종료 기념 일러스트
던전앤파이터 엘소드, 클로저스에서 원화를 담당했다. 초창기 던전 앤 파이터의 선이 굵으며 거친 듯한 느낌의 원화는 RESS의 그림. 작화 자체는 무척 묵직한 느낌이 드는 모노톤부터 캐주얼한 그림까지 다재다능하다. 선이 굵은 북미 그래픽노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캐주얼한 그림체 역시 갖추고 있다.

그래픽 노블이 일반화되기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가면라이더 시리즈 특촬물 역시 좋아하는 듯 하다.

3. 활동 내역

3.1. 던전앤파이터

초창기 시절 잠깐 아트 팀의 일원이였다. 아트 디렉터(AD)였다는 이야기도 많으나 AD는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리고 네오플과의 갈등 때문에 퇴사했다는 루머 또한 아니라고 한다.

가장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일러스트는 본인이 픽시브에 업로드한 Act 1. 마녀의 유희 작업물이며, 이 외에도 남아있는 작업물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정말 몇 안되는 일러스트만 남아있어 당시 그가 맡았던 원화들을 구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따로 검색해야 겨우 나오는 정도.

여성 마법사의 디자인 최종안을 내놓은 것으로 여겨지는데, 망사 스타킹이라거나 좀더 고스로리에 중점을 둔 실루엣이 이후의 마법사 일러스트와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다.경찰 아저씨 이쪽이에요! 이후 던파 원화 파트장은 강주성에게 넘어간다.

대표적인 작업물로는 초창기 4인방[1]의 일러스트, 액트1 마녀의 유희 메인 일러스트[2] 세리아 미니 홈페이지에 올라온 짤막한 4컷만화 3편과 크리스마스 특집 만화 정도가 있다.

짤막한 만화의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현재는 작품이 유실되어 매우 찾기가 힘들다.

3.2. 엘소드

본격적으로 작업을 맡게 된 시절으로, 초창기 때부터 쭈욱 AD를 담당해왔다. 던전 앤 파이터 때의 굵은 그림체랑 달리 여기서는 캐쥬얼한 그림체로 인해 엘소드에서의 RESS 그림체를 보다가 그가 담당한 던전 앤 파이터의 원화를 보고 당황한 사람이 꽤나 많았다.

AD를 담당한 만큼 거의 대부분의 초창기 《엘소드》 내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였다. 엘소드부터 이브까지의 캐릭터 원화 및 3라인을 제외한 1차, 2차 전직 원화, 루벤에서 벨더까지의 몬스터 NPC 등이 해당된다. 그 외에는 캐릭터 설정화, 던전 정보, 기타 보너스 만화 등을 다룬 잡지 엘타입의 제작을 주도했다.

2010년 KOG를 퇴사했다. 블로그엔 다른 원화 팀이 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으며 잇달아 흑주돈, 문어인간이 퇴사하여 엘소드 원화는 잠깐 암흑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며[4] 그가 주도하고 있던 엘타입도 4권에서 발행이 끊겼다. 덕분에 레이븐 이브의 2차 전직 설정화가 쭉 미공개 상태에 있다가 2013년 9월부터 공식 블로그에 공개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인력 보충이 되어서 그 때보다 많이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RESS의 원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엘소드 일러스트에선 그를 빼고 논할 수 없을 정도.

엘소드 초기 원화가여서인지 엘소드에 새로 온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릴 때마다 유저들은 RESS의 그림과 비교하며 깐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거나 신입이 온 것 같으면 반갑게(?) 맞이한다. 단 그림체가 기존과의 분위기와 많이 다르거나 못 그리면 분위기는 살벌해진다. 그리고 RESS와 비슷하게 그리면 칭찬받는다.

좋아하는 캐릭터는 이브인것으로 보인다. 나딕 게임즈에서 일하던 시절 RESS의 작업실에는 이브 그림이 2장이나 붙어있을 정도. 애드가 이브의 페어 캐릭터로 나오자 "이브와 페어라니 넌 어디서 튀어나온 놈팽이여ㅁㄴㅇ리ㅏㅓ지다ㅓ" 라는 감상평을 자신의 사이트에 남겼다.(...) 딸바보 아버지의 마음 사실 이브의 일러스트 담당이 RESS인걸 감안하면 일단은 이브의 아버지(?)가 맞긴하다.

3.3. 던전앤파이터 XBLA

2011년 초 소프트맥스에 입사했다가, 동년 말에 퇴사했다. 당시 소프트맥스에서 대외적으로 진행중이라고 알려진 프로젝트가 창세기전 4 던전앤파이터 XBLA 뿐이었고, RESS 본인이 창세기전 팀과는 다른 프로젝트라고 밝혔기 때문에 《던전 앤 파이터》에서 다시 RESS의 그림을 볼 수 있는게 아니냔 추측이 있었으나, 정작 던전 앤 파이터 XBLA가 이후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아 당시 작업했던 프로젝트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리고 2012년 초 본인 블로그에 소프트맥스에서 작업했던 것이 던파 라이브라고 밝혔다.

3.4. 클로저스

2011년 말 소프트맥스 퇴사 이후 엘소드 초기 개발자들과 함께 나딕게임즈를 설립, 아트 디렉터로서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 개발을 시작하고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단순히 원화 작업 이외에도 캐릭터성을 직접 기획하는 등 클로저스 내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이 성우는 이미 점찍어놨다고 말하는 등 성우 캐스팅도 관여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한 그림체를 구사하기도 하고, 직접 캐릭터를 기획한 만큼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는 능력은 있다. 인물들의 미간을 너무 넓게 그린다던가, 생일 축전을 미완성으로 올리거나, 나타의 조악한 기본 일러스트 퀄리티 등 그림 면으로는 상당히 까이기도 했다. 잘 그린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미간이 너무 넓고(...) 기복이 있다는 평가. 다만 까였던 그림은 초기 한정으로, 이후에 나오는 그림들은 최소 무난한 수준은 되며, 호평인 작업물도 많았다.

ask.fm에서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4월부로 개발팀이 아니라 외부 홍보물을 만드는 팀으로 이직했다고 한다. AD는 김동환으로 교체되었다. 외부 홍보물 팀으로 이적한 후에는 티나 바이올렛의 오디오 무비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후에 등장한 볼프강 슈나이더의 오디오 무비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볼프강 오디오 무비 후기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티나와 바이올렛의 오디오 무비 일러스트를 전부 혼자서 담당했다는 것이 알려져서, 갓레스라고 불리며 까임방지권을 얻었다. 바이올렛 오디오 무비가 올라온 이후에 블로그 등에서 슬럼프가 왔다는 말이 있었다는데 오디오 무비 일러스트가 1인 작업이란게 알려지자 유저들에게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가 외부 홍보물 팀으로 이직한 후 새로 나오는 특수요원 일러스트들이 캐릭터의 개성을 찾기 힘들면서도 퀄리티마저 높지 않자 그래도 개성을 잘 살리는 레스가 그립다는 유저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 후술할 대처도 그렇고 프로 의식이 높아 나딕에서 까이지 않는 인물 중 한 명.

직접 트위터에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캐릭터의 강점과 모순되는 약점을 만든다[5]고 말하는 등, 그동안 캐릭터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했던 팁이나 노하우를 종종 올리기도 한다. 나타 레비아가 출시되자 기획 의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ask.fm에 올린 바에 따르면 하피부터는 본인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딱 하피때부터 클로저스의 스크립트들이 시나리오 라이터인 오트슨의 약점이 폭발했다. 이 전까지 들려오던 스토리 작가가 오트슨인줄 몰랐다고 하던 말이 결과적으로 오트슨을 까는 말이 되어버렸다. 동시에 레스의 캐릭터 디자이너로써의 능력과 자세도 주목받았게 되었는데 오트슨의 취향이 들어간 캐릭터들이 레스의 캐릭터 작법과는 역행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적어도 캐릭터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를 부각 시키는 방법에서는 훨씬 낫다고 평가 되고있다. 실제로 클로저스 내에서 가장 뛰어난 캐릭터성과 스크립트로 평가받는 제이와 나타의 경우 오트슨의 취향이 들어가기 힘든 캐릭터들이다.

여담으로 개발팀으로써의 마지막 작업은 티나의 일러스트라고 한다. 일단 디자인은 레스가 한 것으로 추정되나 티나의 캐릭터성까지 담당했는지는 불명. 다만 티나의 캐릭터성의 경우 속죄한다는 점과 내로남불 훈계를 하는 점이 모순되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레스가 디자인 한 캐릭터를 오트슨이 자기 마음대로 해석한 것 같다.

2015년 2월 14일 클로저스 애새끼 사건과 관련해서 트윗을 하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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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에 대해 나딕게임즈의 직원은 관련이 없다는 트윗을 올렸으나, 두번째 사진의 트윗으로 RESS의 트윗이 거짓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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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RESS/Example2.jpg

하지만 진짜 나딕 직원은 관련 없었다. 류금태 PD 또한 개인적으로 방문한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결국 RESS가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다.

2017년 7월 31일 나딕게임즈를 퇴사했다. 당시 오트슨, 류금태 RESS 나딕 게임즈를 떠난 이유가 사내에 파벌분쟁이 심해 그 영향으로 퇴사까지 결정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생기게 되었다. 특히 RESS나 오트슨이 퇴사한 이유에 대한 진상은 불투명하다고는 하지만 류금태 전 디렉터의 경우 나딕 게임즈를 퇴사하고 새로 설립한 개발사의 설명란에 기입된 인재상에 사내정치나 친분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마인드의 개발자, 해도 되는 것, 하면 안되는 것을 상식적으로 구분할 줄 아는 분이라고 까지 적힌 상황이라 유저들로 하여금 깊은 아쉬움이 드러났었다.

3.5. 나딕게임즈 퇴사 이후

나딕게임즈 이후로는 따로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추정되는 일러스트 일부를 한때 업로드한 적이 있으나 몇 년 동안 특별한 소식은 갱신되고 있지 않으며, 퇴사 이후 몇 년 동안 간간히 서코와 부코에서 동인지를 내는 것만이 확인되고 있다.

3.6. 기타

4. 관련 문서

5. 외부 링크



[1] 남귀검사 남거너 여격투가 여법사 [2] 이 일러스트 이후 더이상 작업물이 올라오지 않고, 메인 일러스트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일러스트로 교체된다. 이 시점에서 퇴사한 듯. [3] 흔히 도복 하면 생각나는 유도복과 비슷한 디자인 [4] 특히 3라인 전직들은 그가 퇴사한 후 외주로 작업을 맡긴 사례도 많아 이질감이 심해 이후 새로 그려진 일러스트가 많다. [5] 가령 미친놈에 전투광처럼 보이던 나타가 실제로는 상처받은 영혼이라던가, 매우 강력하며 또한 냉철한 지휘관 포지션인 트레이너가 사실은 유리멘탈에 중2병이라던가. [6] 개인 홈페이지 또한 이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7] 현재 접속이 불가능하다. [8] 2013년 1월 21일부터 개인 홈페이지를 재개장하여 사실상 블로그 활동 중단. [9] 2021년 9월 7일부로 블로그 재오픈 선언을 하였다. 이전의 이글루스 블로그가 아닌 네이버 블로그로 오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