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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0:26

M10 GMC/운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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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inch Gun Motor Carriage 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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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10 GMC의 운용국을 정리한 문서.

이곳저곳에 공여가 많이 되었기에 50~60년대까지도 헌역으로 사용한 국가들이 많다.

2. 아메리카

2.1. 북아메리카

2.1.1. 미국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berdean_proving_grounds_036.jpg
에버딘 군사 박물관 소장 미 육군 산하 제773대전차대대 소속 M10 GMC[1]
원조 사용국으로, 1944년 이후 후계인 M36 GMC에게 주력 대전차자주포 자리를 물려준 뒤, 2선급으로 이용되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직후 퇴역하였으며, 살아남은 잔존 개체 중 다수는 M36B2로 개수되거나, 혹은 타국에 공여되었다.

2.1.2. 캐나다 자치령

파일:La Roche-en-Ardenne_M10_17pdr.jpg
라 호슈-엉-아흐덴느 벌지 전투 기념관 소장 캐나다 육군 소속 M10 아킬레스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M10과 아킬레스 모두를 사용하였다.

캐나다에 공여된 M10 아킬레스들은 훗날 상술한 MLW 개수형으로 변환되었으며, 이 단차들은 MDA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덴마크에 또 다시 공여되었다.

3. 유럽

3.1. 동유럽

3.1.1. 소련

파일:Vitaly_kuzmin_Ural_glory_M10_GMC.jpg
우랄 군사 영광 박물관 소장 소련 육군 소속 M10 아킬레스
소련에서도 도합 52량을 공여받아서 사용했는데, "자주포 M10"이라는 이름으로 운용하였다.

소련에 공여된 M10의 경우 후방 기총 사격에 문제가 생긴다는 이유로 무게추를 제거하고 사용한 차량이 많았다.

일단 소련군들의 평가는 매우 후했다. 장갑이 약하다는 것과 포탑의 구동이 느리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정면에서 티거, 판터를 격파 가능했으니 화력덕후인 소련군들 입장에선 좋을 수 밖에 없다.

이 물건을 공여받을 시기가 1944년 초반이었는데, 아무리 독일이 밀리는 상황이었다 한들 이 때 당시 티거나 판터를 격파 가능한 차량들은 T-34-85[2], SU-85 정도는 500미터 이내로 접근하는게 아니면 격파가 매우 힘들었으며, IS-2, 혹은 ISU-152급의 중전차나, 자주포 정도가 상대를 할 수 있었다. 그 마저도 자주포들의 대전차전 명중률은 끔찍하게 낮았으며, IS-2는 당시에 고작 100량이 나올까 말까 하였기에 매우 귀한 차량이었다. 결국 자주포연대는 떨어지는 명중률을 보조하기 위하여 다굴빵을 놓아 적이 도망치기를 바라거나 혹은 근거리까지 위험천만하게 접근해서 격파시키거나 포를 노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따라서 셔먼의 구동계를 사용하여 조작법도 쉽고 회전포탑이라 전방위 관찰이 가능하고, 포의 명중률도 끝내주는 M10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였다. 특히 조준경을 매우 극찬했는데,[3] 자국 내 쓰레기같은 조준경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훌륭한 조준경을 지니고 있다며 평가했다고 전해진다.

소련군 편제에는 대전차자주포나, 구축전차라는 개념이 없었기에 소련군은 M10을 제5근위전차군단 산하 제29전차사단 소속 제1223자주포연대와 제1239자주포연대에 배치했다.

이후 전후에도 소수의 차량이 예비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고 하며, 냉전시기 이후에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 밖에도 복원된 1문의 아킬레스 자주포를 매입하여, 현재 우랄 군사 영광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다.

3.2. 중부유럽

3.2.1. 나치 독일

파일:d31e1a794532a35aef8dc50e6612b348.jpg
독일 국방군 소속 Panzerjäger M10 (a)
이탈리아 전선과 시칠리아 상륙전 와중에 독일 국방군도 M10과 아킬레스 상당수를 노획해서 사용했으며, 일반 M10은 "Panzerjäger M10 (a)", 아킬레스는 "Panzerjäger M10 (e) 'Achilles'"라는 제식명으로 운용했다고 한다.

독일군은 M10에 위장도색도 칠해서 사용했는데, 노획된 M10들의 자세한 전과는 불명이며, 탄약의 호환성 등 기타 문제로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다시 유기했고 이후 이 차량들을 다시 미군이나 영국군이 회수했다.

3.2.2. 폴란드

파일:poland1.webp
브로니 기갑 무기 박물관 소장 폴란드 육군 소속 M10 아킬레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자유 폴란드군이 아킬레스, M10 다수를 공여받아 사용했으며, 이후 영국군이 잔존 차량들을 전량 회수해가서 잔존 개체가 없었으나 벨기에의 수집가로부터 M10 아킬레스 한 량을 기증받은 후, 복원 작업을 진행하여 현재 포츠난에 위치한 브로니 기갑 무기 박물관에 소장 중에 있다.

3.3. 서유럽

3.3.1. 영국

파일:The_Tank_Museum_17pdr_SP_Achilles_IC.jpg
보빙턴 전차 박물관 소장 영국 육군 소속 M10 IC
도합 1,648문이 공여되어 사용되었다.[4]

2차 세계대전 와중에 장포신 4호 전차에게 대응할 만한 마땅한 차량이 없던 영국군은 미군에게 다수의 차량들을 공여받았다. 특히 이 M10을 무척 선호했는데, 명중률 좋고, 파괴력은 훌륭하니 처칠 전차의 낮은 화력에 시달린 영국군 입장으로써는 매우 좋은게 당연하였다.

이후 셔먼과 같이 라이센스를 얻고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쐐기형 무게추를 장착한 M10은 "M10 Mk.I", 덕빌형 무게추를 장착한 M10은 "M10 Mk.II"라 명하고 제식화했다.

3.3.2. 프랑스

파일:M10_SIROCO_THUMBNAIL_IMAGE.png
소뮤아 군사 박물관 소장 자유 프랑스 육군 제2기갑사단 소속 M10 네임드 차량 420154번차 "시로코"
M10 "시로코" 기동 영상
"Chasseurs de chars M10"( 엽병전차 M10)[B] 혹은 "M10 Antichar"(대전차 M10)[B]라 불렀다.

자유 프랑스군이 사용했는데, 영국 다음으로 M10을 제일 많이 운용하였고 확인된 것만 최소 227문을 받았으며 그 중 155문은 무기대여법을 통해 공여받았다.

프랑스 해병대 기갑사단의 경우 M10에 비범한 마개조를 행했는데, 1944년에 해군 정비병 출신인 "실베어 세브라"가 주도하여 함포용 조준경을 장착한 차량들이 바로 그것이었다. 총 36문이 개조되었고 기록에 따르면 무려 3km[7]밖에서 행군하는 독일군 기갑부대를 그야말로 자로 잰듯이 저격하였다.

프랑스군의 M10은 이탈리아 전선에서 첫 실전을 치른 이후 스트라스부르 주변과 독일 남부, 그리고 프랑스-독일 국경에서 싸웠는데, 드 라트르 장군이 이끄는 자유 프랑스 제1군도 미군에게 몇 대를 공여받았다.

장비 특성상 미국의 TD 대전차대대와 유사하게 운용했는데, 처음에는 소대 당 4대가 아닌 5대를 배치시켰다고 한다.

전후에도 자유 프랑스를 계승한 프랑스가 치장물자로 배치했으며, 현재는 소뮤아 박물관 측에서 상술한 네임드 차량인 "시로코"를 의장용으로 운용 중에 있다.

특이사항으로, 프랑스의 유명 대배우인 장 가방이 M10을 지휘하였다고 한다.

3.3.3. 벨기에

파일:Heintz Barracks Bastogne Archilles IIC 'Clercken'.jpg
바스토뉴 군사 박물관 소장 벨기에 육군 소속 M10 IIC 네임드 차량 "클러켄"
아킬레스 자주포 소량을 전후 영국군으로부터 인수받아 사용했다.

3.3.4. 네덜란드

파일:M10_Archilles_AVALON.jpg
더치 기병 박물관 소장 네덜란드 왕립 육군 소속 M10 아킬레스 네임드 차량 "아발론"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영국군으로부터 M10 아킬레스 소량을 공여받아 냉전 시기 중 사용했으며, 현재는 더치 기병 박물관에 복원된 아킬레스 1문이 소장 중에 있다.

3.4. 남유럽

3.4.1. 이탈리아

파일:mignanomonteM10.jpg
미냐노 룽고 산 군사 기념관 소장 이탈리아 육군 소속 M10 GMC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미국으로부터 공여받아 "Semovente da 76/50 M10"라는 명칭으로 운용했다.

3.5. 북유럽

3.5.1. 덴마크

파일:AalborgDefenseandGarrisonMuseumM10C.webp
올보르 방위 및 수비대 박물관 소장 덴마크 왕립 육군 소속 M10 아킬레스
최장기 사용국으로, 1955년에 캐나다 자치령으로부터 48문의 아킬레스 개수형을 MDAP 군사 원조 프로그램의 일부로 공여받아 "Panserjæger M10 Achilles"이라는 명칭으로, 냉전시기 일선에서 사용하다 1982년 워커불독의 개량화 사업 진행으로 인하여 퇴역하였다.

4. 아시아

4.1. 동아시아

4.1.1. 중화민국

파일:ROCA_M10_GMC.jpg
후커우 기갑 학교 소장 중화민국 육군 소속 M10 구축전차[8]
국공내전이 끝난 후 국부천대 중화민국 장제스는 "앞으로 중국이 자신들을 침공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하이난 섬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 34문을 구입했으며, 탄종의 문제로 M10 105호미 자행곡사포로 개조되었다.

현재는 기갑학교와 기갑여단에 단 두대만 전시되어 있는데, 두 단차 모두 일본제 91식 105mm 곡사포와 포탑의 개조된 부분을 제거한 복각판이며, 한 대는 M7 포가 아닌 그냥 파이프 하나를 꽂아 넣어서 어색하게 복원해 버렸으며, 나머지 한대는 M7 대공포 대신 M18 헬캣이 사용한 M1A1포를 유용해 복원 했지만 동축기총구가 그대로 남아있고, 포방패 형상이 다르다.

4.2. 서아시아

4.2.1. 이스라엘

파일:Yad_la_Shiryon_Archilles.jpg
야드 라 시론 박물관 소장 이스라엘 육군 소속 M10 아킬레스
1950년대 초 약 100여문의 M10과 아킬레스를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사들였으며, 프랑스제 연막탄 발사기를 장착하는 등 소소한 개수를 진행 후, 1966년까지 1선에서 운용하다 퇴역시켰다.

이 밖에도 일부 군기지에서 상태가 안 좋은 개체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일선에서만 1966년에 은퇴했지 본토 수비용이나 보병 지원용 등, 예비역으로 1980년대까지는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5. 오세아니아

5.1. 오스트랄라시아

5.1.1. 뉴질랜드

파일:New_Zealand_M10_Tank_Destoyer_in_Italy_1944.jpg
이탈리아 전선의 뉴질랜드 육군 제7대전차포병연대 소속 M10 GMC[9]
영연방의 일원인 뉴질랜드군에게도 다수의 차량이 공여되었으며, 이 중 제7대전차포병연대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뉴질랜드가 공여받은 M10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다수가 사용되어 활약하였으며, 전후 영국에게 반환하였다고 한다.

6. 아프리카

6.1. 남아프리카

6.1.1. 남아프리카 연방

파일:6_sa_arm_div_monza_parade.jpg
몬자 서킷 열병식에서 촬영된 남아프리카 연방 육군 제6기갑사단 소속 M10[10]
제2차 세계 대전 중 이탈리아 전역 시기 다수의 차량을 영국으로부터 공여받아 사용했으며, 뉴질랜드군과 마찬가지로 전후 반환하였다고 한다.

[1] 사진의 차량은 이탈리아군이 운용하였던 M10으로, 무게추를 장비하고 있다. [2] 당시 흔히 아는 ZiS-S-53 포 탑재형이 아니라 프로토타입 격인 D-5T 장착형이라 수량도 적었다. [3] 소련의 광학장비 제작기술은 매우 형편없어서 내구성도 신뢰할 수준이 못 되어 겨울에 조준경이 얼었다가 깨져버리질 않나, 심지어는 기동 중 엔진의 진동 만으로 깨져버린 사례마저 있을 정도로 심각했다. [4] 이 중 1,017문은 아킬레스로 개수되었으며 631문이 개조를 거치지 않은 채로 사용되었다. [B] 둘 다 대전차차량이라는 뜻이다. [B] [7] 현대 전장에서도 2km 정도가 통상 교전거리다. 3km면 정말로 먼발치에서 점 하나가 보일락말락할 수준인 걸 감안하면 조준경도 조준경이지만 전차병들의 숙련도도 장난 아니었다는 뜻이다. 게다가 이 정도 거리면 탄두가 지구의 자전축에도 영향을 받는다. [8] 해당 차량은 M10 105호미 자행곡사포로 개조되었다가, 다시 일반 버전으로 개조되었다. [9] 1944년 8월 피렌체 전투 중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10] 1945년 5월 14일 촬영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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