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KBO 리그/2023년/순위 경쟁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3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한국시리즈 |
LG 트윈스 2023년 5월 경기 일정 | ||||||
🏠: HOME 🚌: AWAY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4월 | ||||||
1 |
2 VS |
3 VS |
4 VS |
5 VS |
6 VS |
7 VS |
5:3 승
|
2:1 승
|
우천 취소 |
그라 운드 |
우천 취소 |
11:1 승
|
|
🚌 창원 | 🚌 잠실 | |||||
8 |
9 VS |
10 VS |
11 VS |
12 VS |
13 VS |
14 VS |
4:5 승
|
11:1 패
|
0:1 승
|
0:4 패
|
7:4 승
|
8:5 승
|
|
🏠 잠실 | 🚌 대구 | |||||
15 |
16 VS |
17 VS |
18 VS |
19 VS |
20 VS |
21 VS |
12:7 패
|
3:7 승
|
5:9 승
|
1:3 승
|
1:1 무
|
1:4 승
|
|
🏠 잠실 | ||||||
22 |
23 VS |
24 VS |
25 VS |
26 VS |
27 VS |
28 VS |
9:1 승
|
3:5 패
|
8:3 승
|
5:3 승
|
3:6 패
|
7:1 승
|
|
🚌 문학 | 🚌 광주 | |||||
29 |
30 VS |
31 VS |
▶ 6월 | |||
1:3 승
|
7:1 패
|
|||||
🏠 잠실 |
2023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승리를 향해, 하나의 트윈스! | |||||
|
|||||
시즌 성적 (5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 / 10 | 31 | 1 | 17 | 0.0 | 0.646 |
<colbgcolor=#dcdcdc,#222222> 5월 성적 |
16 | 1 | 6 | 0.0 | 0.727 |
시리즈 전적 | 우세 9 | 동률 0 | 열세 0 | ||
시리즈 스윕 | 승리 0 | 패배 0 | |||
최다 연승 | 5 | 최다 연패 | 1 |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5월 2일 ~ 5월 4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위닝 시리즈4. 5월 5일 ~ 5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1승5. 5월 9일 ~ 5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위닝 시리즈6. 5월 12일 ~ 5월 1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7. 5월 16일 ~ 5월 18일 VS
kt wiz (잠실) 위닝 시리즈8. 5월 19일 ~ 5월 21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위닝 시리즈9. 5월 23일 ~ 5월 25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10. 5월 26일 ~ 5월 28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11. 5월 30일 ~ 6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12. 월간 총평
1. 개요
LG 트윈스의 5월 일정은 창원-잠실 원정-잠실-대구-잠실-잠실-문학-광주-잠실[1] 순으로 5월 첫째주 일정은 창원 NC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kt와 한화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문학 SSG와 광주 KIA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5월 2일 ~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5월 12일 ~ 5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5월 26일 ~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1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작성 시 유의사항
*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는 날에는 다음 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MM월 DD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 |
말소 | - |
- 경기별 요약문 서술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점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적인 감정과 사견이 담긴 말이나 저속한 언행들은 삼가 바랍니다. 이를 어길 시 신고당해 규정에 따라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3. 5월 2일 ~ 5월 4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 |||||
4·5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NC 다이노스 | ||||
3위 | 4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0무 1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이지강 0승 0패, ERA 0.00 |
4차전 |
송명기 1승 3패, ERA 3.46 |
|||
플럿코 4승 0패, ERA 1.53 |
5차전 |
구창모 0승 1패, ERA 3.86 |
|||
중계 채널 | |||||
4차전 | |||||
5차전 |
4월 초반에는 주전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순항했으나, 4월 후반 감독의 자질이 의심될 정도의 작전 실패와 투수교체 실패, 수비 불안, 필승조 부진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결국 직전 시리즈 KIA에게 최악의 경기력으로 피스윕을 내주며 분위기가 완전히 가라앉아버렸다. 불펜 과부하가 심한 상태에서 시리즈 첫 경기부터 2군에서 막 올라온 이지강이 선발로 나서기에 더더욱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2] 그나마 NC의 리그 에이스인 에릭 페디가 이번 시리즈에 등판하지 않는다는 게 유일한 위안거리.
1경기차 3, 4위 간의 맞대결인 이 시리즈에서 또 직전 시리즈 같은 대참사가 날 경우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추락해버릴 수 있기에 시즌 초반 감독의 진정한 시험대라 할 수 있는 시리즈.
이 경기는 2023 시즌 첫 KBS N SPORTS 중계 경기다.
3.1. 5월 2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지강 |
말소 | 고우석[3]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김민성 | 박동원 | 박해민 | 이지강 |
LF | RF | DH | 1B | SS | 3B | 2B | C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원정 응원단 운영안함 |
5월 2일, 18:30 ~ 21:53 (3시간 23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3,93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지강 | 0 | 1 | 1 | 0 | 0 | 0 | 3 | 0 | 0 | 5 | 8 | 2 | 10 |
NC | 송명기 | 2 | 0 | 0 | 0 | 0 | 0 | 1 | 0 | 0 | 3 | 6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류지현 | 리포터: 오효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7회 2사 1,3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윤형준1호(7회1점 진해수) | |||||||||||||
3루타 | 문보경(2회) | |||||||||||||
실책 | 박해민(1회) 문보경(9회) | |||||||||||||
도루자 | 김민성(2회) 홍창기(8회) | |||||||||||||
견제사 | 오지환(9회) | |||||||||||||
병살타 | 김성욱(1회) | |||||||||||||
포일 | 박동원(1회) | |||||||||||||
폭투 | 송명기(3회) | |||||||||||||
보크 | 김영규(7회) | |||||||||||||
심판 | 김태완 김익수 이영재 김정국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지강 | 3 | 0 | 0 | 0 | 5 | 69 | 4 | 0 | 2 | 2 | 2 | 1 | 1.23 | |
박명근 | 승리 | 12 | 1 | 0 | 0 | 1 | 13 | 0 | 0 | 0 | 1 | 0 | 0 | 4.22 |
진해수 | 7 | 0 | 0 | 0 | ⅔ | 15 | 1 | 1 | 0 | 1 | 1 | 1 | 3.38 | |
유영찬 | 홀드 | 13 | 0 | 1 | 0 | 1⅓ | 11 | 0 | 0 | 0 | 0 | 0 | 0 | 3.24 |
함덕주 | 세이브 | 16 | 1 | 0 | 1 | 1 | 16 | 1 | 0 | 0 | 1 | 0 | 0 | 2.57 |
5월 2일 화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팀의 마무리를 책임지는 고우석이 결국 허리 근육통으로 또 다시 1군에서 말소되었다. 최소 3주는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난 2년 동안 LG 감독을 지낸 류지현을 해설위원으로 만난다. NC는 3연승 중에 있다.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손아섭의 안타, 1사 후 박동원의 포일과 박민우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이어 박건우의 타구가 오지환이 더블플레이를 의식했는지 적극적으로 다이빙하지 않으면서 중견수 쪽으로 빠졌고 중계플레이 도중 박해민의 송구가 빗나가며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해 2-0으로 끌려갔다.
2회초 1사 후 문보경의 3루타, 김민성의 적시타로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박동원의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될 때 스타트가 걸려있던 김민성이 아웃되었다.
3회에는 홍창기의 몸 맞는 공과 폭투, 문성주의 볼넷, 김현수의 투수 강습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오스틴의 유격수 땅볼로 2-2 동점이 됐다. 이지강의 3,4회 연속 삼자범퇴로 분위기를 가져온 가운데 5회초 홍창기의 볼넷 후 송명기가 내려간 가운데 이준호를 상대로 1사 후 김현수의 좌전안타로 1사 1,2루가 이어졌지만 오스틴과 오지환이 뜬공과 삼진으로 침묵했다.
1회 이후 득점권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호투하던 이지강은 5회말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세혁을 내야뜬공, 김주원을 외야뜬공 처리하며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는데 성공했다. 6회에는 박명근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내야안타와 7개의 견제구를 던지던 김영규의 보크[4]로 무사 2루의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문성주와 김현수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2사가 된 뒤 오스틴의 내야안타로 1,3루가 됐고 오지환의 중견수 방면 적시타로 3-2로 역전했다. 문보경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김민성의 밀어내기 볼넷, 박동원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추가 2득점하며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말 진해수가 올라왔는데 1사 후 윤형준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유영찬은 7회 2사와 8회를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루상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8회 홍창기가 다시 안타로 살아나가고도 이번에는 박세혁의 송구에 넉넉하게 도루 실패를 기록했고, 9회초 1사 1루에서도 1루주자 오지환이 투수 하준영의 견제에 걸리고 말았다.
9회말 함덕주가 세이브 상황에 올라와 박건우를 뜬공 처리한 뒤 1사 후 한석현의 내야 뜬공타구가 라이트에 들어가는 바람에 문보경이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이 나왔다. 천재환의 빗맞은 안타로 1사 1,2루가 됐으나 윤형준을 삼진, 박세혁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리뷰>
LG가 잘한 게 아니라 10사사구를 남발한 NC가 자멸한 경기였다. 1회부터 디테일이 실종된 실책야구로 2실점을 당하며 수비코치는 대체 뭐하러 존재하는지 의문. 결국 이 경기에서도 실책, 포일, 견제사, 도루자를 골고루 적립하며 찝찝한 승리를 챙겼다. 덤으로 도루 성공율이 드디어 50%대로 떨어졌다. 이런데도 이긴 게 신기할 지경.
안타 8개와 4사구 10개를 묶어 18번 출루했으나 역시나 장타는 단 1개에 득점은 5점에 불과했고 잔루가 10개였으며 3출루는 도루자와 견제사였다. 그래도 지난해까지 매우 약했던 김영규를 상대로 1이닝 3실점과 패전을 안기는 데 성공했다.[5]
재정비를 위해 2군으로 내려간 강효종을 대신해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지강은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호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69구밖에 안 던질 정도로 투구수 관리도 빼어났다. 박명근은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투수가 됐고, 유영찬은 1.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집단 마무리를 선언한 가운데 9회말 세이브 상황에서는 두산 시절 마무리 경력이 있는 함덕주가 나와 LG에서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6]
3.2. 5월 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박용근 2군 작전코치 |
말소 | 김민호 1군 작전코치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김민성 | 박동원 | 박해민 | 플럿코 |
LF | RF | DH | 1B | SS | 3B | 2B | C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원정 응원단 운영안함 |
5월 3일, 18:30 ~ 21:03 (2시간 33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4,87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플럿코 | 0 | 1 | 0 | 0 | 1 | 0 | 0 | 0 | 0 | 2 | 6 | 0 | 3 |
NC | 구창모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3 | 1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이호근 | 해설: 장성호 | 리포터: 오효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동원(5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 | |||||||||||||
홈런 | 박민우1호(1회1점 플럿코) 박동원5호(5회1점 구창모) | |||||||||||||
실책 | 김주원(5회) | |||||||||||||
도루 | 천재환(1회) 박건우(1회) | |||||||||||||
주루사 | 천재환(1회) | |||||||||||||
병살타 | 홍창기(5회) | |||||||||||||
심판 | 이영재 김정국 김익수 윤상원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승리 | 6 | 5 | 0 | 0 | 7 | 93 | 2 | 1 | 2 | 4 | 1 | 1 | 1.49 |
유영찬 | 홀드 | 14 | 0 | 1 | 0 | 1 | 8 | 1 | 0 | 0 | 1 | 0 | 0 | 3.06 |
박명근 | 세이브 | 13 | 1 | 0 | 1 | 1 | 9 | 0 | 0 | 0 | 1 | 0 | 0 | 3.86 |
5월 3일 수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김민호 1군 작전코치가 2군으로 강등되었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나 올해 들어 수많은 작전 미스로 인한 문책성 강등이란 설이 중론이다.
<경기 내용>
1회말 플럿코는 2사에서 박민우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리고 박건우의 볼넷과 도루, 천재환의 내야안타와 도루로 2,3루의 추가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윤형준을 땅볼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플럿코는 2회 무사 1루부터 7회까지 18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해 7이닝 1실점했다. 3회말 1사 후 박민우의 안타성 타구는 좌익수 홍창기가, 4회말 2사 후 김주원의 안타성 타구는 우익수 문성주가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아웃 처리해 플럿코의 호투를 뒷받침했다.
1회초 삼자범퇴당했던 타선은 2회초 2사 후 문보경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만루가 됐고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구창모는 2회에만 38구를 던져 총 55구를 기록했고 긴이닝 소화가 힘들어졌다.
5회 박동원이 구창모와의 11구 승부 끝에 솔로홈런을 날려 2-1로 역전했다.
전날 데뷔 첫 홀드를 수확했던 유영찬은 8회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이틀 연속 홀드를 따냈다. 9회 1점차 세이브 상황에는 박명근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해냈다.
<경기 리뷰>
타선은 단 2득점에 그쳤으나 승리하기에는 충분했다.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2회까지 끈질기게 물고늘어진 것이 주효했고 5회 박동원의 솔로홈런으로 얻은 1점차 리드를 투수 3명으로 잘 막아냈다.
역시 에이스 플럿코가 93구만에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중고신인 유영찬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하였고, 신인 박명근은 9회에 마무리 투수로 올라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작전코치가 교체된 것이 주효했던건지 실책, 주루사, 도루자, 견제사 중 어느 것도 발생하지 않은 시즌 첫 경기다.
선두 롯데의 9연승이 KIA에 의해 마감되고 2위 SSG는 KT에 승리하며 1,2,3위의 승차가 없어졌다.
3.3. 5월 4일 (우천취소)
5월 4일, 18:30, 창원 NC 파크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경기전 우천취소 | ||||||||||||
NC | 신민혁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문학에서 SSG가 kt에 10:2 대승을 거두며 0.5경기차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 경기도 우천취소되며 롯데와의 승차는 유지되었다.
4. 5월 5일 ~ 5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1승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 |||||
4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두산 베어스 | ||||
3위 | 5위 | ||||
시즌 상대 전적 | |||||
3승 0무 1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켈리 2승 2패, ERA 5.66 |
4차전 |
곽빈 3승 1패, ERA 0.88 |
|||
중계 채널 | |||||
4차전 |
이에 따라 두산 홈경기로 진행된다.
어린이날 시리즈이며, 이에 따라 5월 6일 토요일도 지상파 중계가 잡히게 되면서, 2연전 내내 14시 낮경기로 진행된다.
어린이날 시리즈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굉장히 이례적으로 정규리그 3연전 전체가 지상파(1차전 SBS, 2차전 KBS2)로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금, 토요일 경기가 모두 우천취소되었다. 일요일은 MBC가 중계한다.
4.1. 5월 5일 (그라운드사정)
5월 5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경기전 그라운드사정 취소 | ||||||||||||
두산 | 최원준 |
경기 전 비가 내려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타 구장에선 고척 스카이돔의 SSG vs 키움전만 열렸고 3:1로 SSG가 승리했다.
4.2. 5월 6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6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재원 |
말소 | 송찬의 |
5월 6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경기전 우천취소 | ||||||||||||
두산 | 곽빈 |
시범경기 도중 부상으로 1군에 합류하지 못했던 이재원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경기 전 비가 내려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SSG가 전날과 이날 모두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달렸고 LG와는 1.5게임차로 벌어졌다.
4.3. 5월 7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김민성 | 박동원 | 박해민 | 켈리 |
LF | RF | DH | 1B | SS | 3B | 2B | C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조예린, 임혜진, 진수화 |
5월 7일, 13:59 ~ 16:51 (2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2,07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2 | 5 | 1 | 0 | 2 | 0 | 1 | 0 | 0 | 11 | 12 | 0 | 5 |
두산 | 곽빈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8 | 0 | 0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정민철 | 리포터: 이영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스틴(1회 1사 1,3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박동원6호7호(2회1점 5회2점 곽빈 김명신) 오스틴3호(2회3점 최승용) | |||||||||||||
3루타 | 정수빈(4회) | |||||||||||||
2루타 | 오지환(1회) 김민성(7회) | |||||||||||||
도루 | 정수빈(1회) | |||||||||||||
주루사 | 정수빈(1회) | |||||||||||||
병살타 | 로하스(1회) 양의지(4회) 강승호(7회) | |||||||||||||
폭투 | 최승용(3회) | |||||||||||||
심판 | 우효동 박기택 김선수 정종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승리 | 7 | 2 | 2 | 0 | 7 | 92 | 8 | 0 | 0 | 3 | 1 | 1 | 4.93 |
정우영 | 14 | 0 | 3 | 0 | 1 | 15 | 0 | 0 | 0 | 1 | 0 | 0 | 3.86 | |
이정용 | 16 | 2 | 0 | 3 | 1 | 9 | 0 | 0 | 0 | 0 | 0 | 0 | 5.52 |
5월 7일 일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이 경기의 승자가 올해 어린이날 시리즈를 가져간다.
<경기 내용>
초반부터 다득점을 내면서 일치감치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승리하였다.
1회 연속 볼넷과 땅볼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오스틴의 희생플라이, 오지환의 2루타로 2점을 뽑았다.
2회에는 박동원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박해민, 홍창기의 연속 안타와 문성주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고 두산 선발 곽빈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되었다. 김현수의 희생플라이와 오스틴의 쓰리런으로 2회에만 대거 5득점에 성공하였다.
3회에도 문보경-김민성-박동원의 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선발 켈리는 1회에 다소 흔들릴뻔했으나 3회까지 퍼펙트로 막고 4회에 정수빈에게 3루타, 허경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다. 그럼에도 투구수가 적은 편이었기에 7회까지 소화하고 내려갔다.
5회에는 김민성이 안타를 치고 나간 상황에서 박동원이 오늘 경기 2번째 홈런을 날리면서 기어이 10득점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박동원은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7회에는 문보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김민성이 적시타를 날려 11:1이 되었고, 이 스코어가 9회까지 이어지며 승리했다.
<경기 리뷰>
염경엽이 작전을 안 거니까 대승을 거뒀다.
박동원이 4타수 3안타(2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오스틴이 4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김민성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테이블세터진은 6번의 타석에서 4번의 출루를 만들어냈다.
켈리도 비록 하위권에 속하는 두산 타선이지만, 7이닝 1실점 QS+를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임을 감안하더라도 예상과 달리 매진 달성에 실패하여 흥행에 실패한 어린이날 시리즈가 되었다. 다만 LG 홈은 아니라서 이 팀 수익엔 영향이 없고, 앞선 두 경기가 모두 우천취소되면서 그 여파를 어느 정도 맞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날 경기까지 홈런을 제외한 타격 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
5. 5월 9일 ~ 5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위닝 시리즈
키움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 |||||
4·5·6차전 프리뷰 | |||||
키움 히어로즈 | LG 트윈스 | ||||
8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0무 2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후라도 3승 3패, ERA 2.70 |
4차전 |
플럿코 5승 0패, ERA 1.49 |
|||
최원태 1승 2패, ERA 4.89 |
5차전 |
김윤식 2승 1패, ERA 4.05 |
|||
정찬헌 0승 1패, ERA 1.50 |
6차전 |
임찬규 1승 0패, ERA 2.91 |
|||
중계 채널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키움으로 이적한 이형종이 이적 후에 처음으로 친정에 방문을 오는 경기이다.
5.1. 5월 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김민성 | 박동원 | 박해민 | 플럿코 |
LF | RF | DH | 1B | SS | 3B | 2B | C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조예린, 김이서, 이진 |
5월 9일, 18:30 ~ 22:04 (3시간 3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0,421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R | H | E | B |
키움 | 후라도 | 0 | 2 | 0 | 0 | 0 | 0 | 2 | 0 | 0 | 0 | 4 | 8 | 0 | 3 |
LG | 플럿코 | 0 | 2 | 0 | 0 | 0 | 0 | 0 | 2 | 0 | 1X | 5 | 13 | 0 | 7 |
중계채널: | 캐스터: 이호근 | 해설: 박용택 | 리포터: 오효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신민재(10회 2사 2,3루서 2루수 안타) | |||||||||||||
홈런 | 박동원8호(8회2점 김재웅) | |||||||||||||
3루타 | 이용규(2회) | |||||||||||||
2루타 | 이정후(7회) 홍창기(10회) | |||||||||||||
도루 | 오스틴(1회) | |||||||||||||
도루자 | 신민재(9회) | |||||||||||||
견제사 | 오스틴(3회) | |||||||||||||
병살타 | 러셀(6회) | |||||||||||||
심판 | 송수근 박근영 이기중 김갑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7 | 5 | 0 | 0 | 6 | 94 | 5 | 0 | 1 | 4 | 2 | 2 | 1.70 | |
김진성 | 15 | 0 | 0 | 0 | ⅓ | 13 | 0 | 0 | 1 | 1 | 1 | 1 | 3.38 | |
이정용 | 17 | 2 | 0 | 3 | ⅔ | 24 | 2 | 0 | 0 | 2 | 1 | 1 | 5.87 | |
최성훈 | 1 | 0 | 0 | 0 | 1 | 7 | 0 | 0 | 0 | 0 | 0 | 0 | 0.00 | |
박명근 | 14 | 1 | 0 | 1 | 1 | 18 | 1 | 0 | 1 | 1 | 0 | 0 | 3.55 | |
함덕주 | 승리 | 17 | 2 | 0 | 1 | 1 | 10 | 0 | 0 | 0 | 1 | 0 | 0 | 2.40 |
5월 9일 화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현 LG 에이스 플럿코가 등판하지만 상대도 최근 투구 내용이 좋은 후라도이기 때문에 투수전이 예상된다. 양팀 투수는 4월 4일 고척에서의 맞대결 이후 또다시 맞대결한다. 당시에는 플럿코가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 후라도는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다만 플럿코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2차전의 악몽 이후 첫 잠실 키움전 등판이다. 최근 메가트윈스포의 기세를 이어 선취점을 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키움은 지난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천취소가 없는 고척에서 원투펀치 안우진과 요키시를 내고도 SSG를 상대로 피스윕 및 최근 4연패를 당해 8위로 내려앉은 상태다.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마무리투수 김재웅을 7-8회 중요한 상황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내용>
플럿코가 2회초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좌전 안타, 1사 후 박찬혁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서 이용규에게 2타점 3루타[7]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주며 삐걱거렸다. 다행히 이지영을 투수 땅볼, 이정후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추가실점은 막았다.
2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문보경과 김민성의 연속 안타에 이은 박동원의 희생플라이, 문성주의 적시타로 곧바로 동점을 이뤘다. 5회 2사 후 오스틴의 중전 안타, 오지환의 중전 안타, 문보경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민성이 때린 타구는 유격수 땅볼로 2-2의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플럿코는 6이닝 2실점(94구), 키움 후라도는 5이닝 2실점(91구)를 각각 기록한 뒤 교체됐고, 불펜 싸움으로 접어들었다.
7회초 선발 플럿코에 이어 김진성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진성은 이병규를 삼진으로 잡고, 박찬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정용으로 다시 투수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이용규에게 풀카운트 끝에 좌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임지열이 이지영의 대타로 나와 지난해 플레이오프 3차전을 연상케 했고 풀카운트 끝에 간신히 루킹 삼진으로 잡으며 2사가 됐으나 그때처럼 후속타자 이정후에게 이번에는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4-2로 리드를 내줬다.
후라도가 내려간 뒤 키움 불펜 김동혁과 김성진에게 무득점으로 막히던 타선은 8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바뀐 투수 김재웅을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가 찾아왔다. 김민성의 대타 이재원이 1루 땅볼로 선행 주자가 아웃되며 1사 1루가 되는 가운데 박동원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30m 비거리의 투런 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이 됐다.
9회초 박명근이 올라와 먼저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이용규에게 중전 안타, 임지열에게 초구 몸맞는 공으로 흔들리며 1,2루가 됐다. 이정후의 큰 타구가 왼쪽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면서 무실점했다.
9회말. 선두타자 문성주가 이승호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대주자 신민재가 나섰다. 김현수는 우익수 뜬공 아웃됐고 오스틴이 바뀐 투수 하영민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가 됐다. 오지환의 타석에서 2구에 2루 주자 신민재가 3루 도루를 시도해 세이프가 됐다. 그러나 키움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세이프는 아웃으로 번복되었다.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2루가 됐는데 문보경이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말 1사 후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박해민이 삼진 아웃을 당한 후 홍창기가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를 때렸다. 1루 주자는 발이 느린 박동원이라[8] 3루에 멈춰, 2사 2,3루가 됐다. 9회 대주자로 나온 신민재가 타석에 들어섰다. 신민재는 볼카운트 3-1에서 2루수쪽 땅볼 타구를 날렸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끝에 1루에 세이프가 되며 끝내기 안타가 되었다. 키움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원심 그대로 세이프로 인정됐다.
<경기 리뷰>
오늘도 견제사에 도루 실패로 염경엽 때문에 질 뻔했다가 박동원의 홈런과 신민재의 빠른 발 덕에 역전하여 이겼다.
키움과의 지난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연상하게 만드는 상황이 여러 나왔다. 플럿코의 잠실 키움전 등판에 선제 실점과 이용규의 맹활약도 그렇고, 이정용이 마운드에 있는 상황에서 대타 임지열과 이정후가 연속으로 나오고 또 이정후에게 장타를 얻어맞는 장면은 팬들을 PTSD 돋게 만들었다. 다행히 신민재가 2020 와일드카드 결정전처럼 대주자로 먼저 경기에 나와 자신의 타석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해피엔딩이 되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번째 4연승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부터 잠실 키움전 5연승과 올해 플럿코 등판시 팀 7전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9][10]
리그 홈런 선두 박동원은 8회말 129m짜리 비거리 동점 투런 홈런으로 최근 3경기 연속 홈런 및 4홈런에 시즌 8호 홈런으로 가공할만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박동원의 홈런으로 김재웅을 중요한 7,8회에 일찍 올려 상대 기세를 꺾으려던 홍원기 감독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었다. 오스틴은 4안타를 치면서 시즌 41안타로 지난해 루이즈+가르시아가 기록한 안타 수와 단 30경기만에 동률을 이뤘다.
김진성과 이정용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김진성은 포크볼 제구가 말을 듣지 않고 이정용은 변화구 구종가치가 죄다 마이너스라 유리한 카운트에서도 결정구가 형편없어 장타를 맞는다. 그래도 얼마 전 1군에 올라온 최성훈이 8회 키움의 중심타선을 막아내고 박명근과 함덕주가 무실점으로 상대 타자들을 잘 막았다.
한편 이형종은 이적 후 처음으로 잠실 LG전에 나왔고 첫 타석에 들어서기 전 관중에게 인사했다. 이날 5타수 무안타로 아직까지 LG전 4경기에서 안타가 없다.
이날 경쟁팀 SSG와 롯데의 결과들은 모두 패배로 끝나며 LG는 롯데에 1.5경기차 앞선 2위로 뛰어올라 선두 SSG에 0.5경기차로 추격했다.
5.2. 5월 1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김민성 | 김기연 | 박해민 | 김윤식 |
LF | RF | DH | 1B | SS | 3B | 2B | C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진수화, 차영현, 오윤솔 |
5월 10일, 18:30 ~ 21:47 (3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2,12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최원태 | 0 | 0 | 0 | 0 | 0 | 0 | 9 | 2 | 0 | 11 | 14 | 1 | 3 |
LG | 김윤식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8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이호근 | 해설: 박용택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임병욱(7회 1사 1,3루서 중견수 2루타) | |||||||||||||
3루타 | 러셀(7회) 김혜성(8회) | |||||||||||||
2루타 | 박동원(6회) 임병욱(7회) 이지영(7회) 이형종(7회) | |||||||||||||
실책 | 최원태(1회) | |||||||||||||
주루사 | 문성주(5회) | |||||||||||||
병살타 | 김혜성(6회) | |||||||||||||
폭투 | 배재준(8회) | |||||||||||||
심판 | 이기중 김갑수 박근영 최수원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김윤식 | 6 | 2 | 1 | 0 | 6 | 72 | 5 | 0 | 0 | 4 | 1 | 1 | 3.46 | |
정우영 | 패전 | 15 | 0 | 4 | 0 | ⅓ | 24 | 2 | 0 | 1 | 0 | 3 | 3 | 6.00 |
유영찬 | 15 | 0 | 1 | 0 | 0 | 12 | 2 | 0 | 1 | 0 | 3 | 3 | 4.58 | |
최성훈 | 2 | 0 | 0 | 0 | ⅔ | 23 | 3 | 0 | 0 | 1 | 2 | 2 | 10.80 | |
배재준 | 1 | 0 | 0 | 0 | 1 | 23 | 2 | 0 | 1 | 0 | 2 | 2 | 18.00 | |
진해수 | 8 | 0 | 0 | 0 | 1 | 14 | 0 | 0 | 0 | 1 | 0 | 0 | 2.84 |
5월 10일 수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시즌 첫 번째 5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내용>
6회 대타 박동원이 선취점을 얻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7회초 상대에게 9점을 헌납하며 그 시점에서 게임이 끝나버렸다. 8회 2점을 더 내주고서야 가까스로 경기 종료.
<경기 리뷰>
2주 쉰 선발 김윤식이 6회까지 무실점에 6이닝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첫 QS를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경기 후반 투수들이 제대로 불을 지르며 5연승을 마감하고 말았다. 진해수를 제외한 투수진 전원이 골고루 실점을 기록하며 대체 어떻게 수년간 리그 최강 불펜을 자부하던 팀이 갑자기 방화신기 시절로 돌아갔나 싶을 정도.
방화신기가 된 불펜도 문제였으나 이날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했고 잔루를 남발했다. 1회말 2사 1, 2루, 3회말 무사 1, 2루 및 2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에는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우익수 플라이 때 주자 문성주의 귀루가 늦는 바람에 어처구니없이 아웃됐다. 다음 타자가 오스틴임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아쉬운 장면. 김현수는 5월 들어 21타수 1안타에 최근 4경기 연속 무출루로 매우 부진하다. 선취득점이 나온 이닝마저 무사 1,2루에서 번트 실패와 삼진으로 2사가 된 뒤 박동원의 1타점 2루타 후 박해민의 삼진으로 잔루 2개로 남아 매우 찜찜했다. LG 불펜의 취약함을 감안하면 이날 타격에서의 심각한 집중력 부족이 7회초 대참사의 숨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5.3. 5월 1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최동환, 송은범 |
말소 | 배재준, 최성훈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김민성 | 박해민 | 임찬규 |
LF | RF | DH | 1B | SS | 3B | C | 2B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진수화, 조예린, 이진 |
5월 11일, 18:30 ~ 20:53 (2시간 2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1,77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정찬헌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4 |
LG | 임찬규 | 1 | 0 | 0 | 0 | 0 | 0 | 0 | 0 | - | 1 | 6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이호근 | 해설: 류지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스틴(1회 2사 3루서 좌전 안타) | |||||||||||||
2루타 | 홍창기(1회) | |||||||||||||
도루 | 문성주(3회) | |||||||||||||
도루자 | 오지환(4회) | |||||||||||||
주루사 | 오스틴(6회) | |||||||||||||
병살타 | 이형종(4회) | |||||||||||||
심판 | 박근영 최수원 김갑수 송수근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승리 | 8 | 2 | 0 | 0 | 6 | 80 | 3 | 0 | 2 | 5 | 0 | 0 | 2.28 |
유영찬 | 홀드 | 16 | 0 | 1 | 0 | 1 | 17 | 0 | 0 | 2 | 0 | 0 | 0 | 4.34 |
함덕주 | 홀드 | 18 | 2 | 0 | 1 | 1 | 9 | 0 | 0 | 0 | 1 | 0 | 0 | 2.25 |
박명근 | 세이브 | 15 | 1 | 0 | 2 | 1 | 23 | 1 | 0 | 0 | 1 | 0 | 0 | 3.29 |
5월 11일 목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LG 상대로 약한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있는 정찬헌과 임친규의 선발 맞대결이디.
최근 좋은 페이스의 임찬규가 지난 경기 대패 이후 조금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호투로 갈아엎는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전 2루타를 날린 후 김현수의 3루수 땅볼때 3루를 밟았다. 1사 3루 찬스에서 오스틴이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렸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임찬규는 2회 1사에서 이형종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11] 흔들리지 않고 박찬혁과 임병욱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키움은 3회초 2사에서 이정후의 좌전 안타로 팀의 첫 안타를 성공시켰다. 이원석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김혜성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LG는 1사에서 홍창기와 문성주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맞이했으나 김현수의 우익수 뜬공 때 2사 1,3루가 됐고 문성주가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오스틴이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오지환이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곧바로 도루에 실패했고, 1사에서 문보경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12]가 나오는 엇박자로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했으나 김민성이 유격수 파울 플라이, 박해민이 2루 땅볼에 그쳤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문보경의 직선타 때 1루 주자 오스틴의 귀루가 늦어 더블플레이가 됐다.
임찬규는 4회 선두타자 에디슨 러셀에게 안타를 맞은 임찬규는 이형종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가볍게 위기를 탈출했다. 5회에도 1사에서 김휘집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지영과 이정후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6회에는 삼자범퇴로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QS를 기록한 뒤 7회 유영찬이 등판했다. 유영찬은 2아웃을 잘 잡아낸 뒤 임병욱과 김휘집에 연달아 볼넷을 내줬으나 이지영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8회는 함덕주가 마운드에 올라 이정후를 내야 땅볼, 이원석을 삼진, 김혜성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9회초 박명근은 첫 타자 러셀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이형종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타구가 강했으나 문보경이 놀라운 호수비를 보여줬다. 2사에서 박찬혁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전날 결승타의 주인공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하며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리뷰>
선발 임찬규가 6이닝 80구 3피안타 2볼넷 5K 무실점의 대호투와 1회에 나온 오스틴의 결승타로 전날 대패의 충격을 극복해내며 1-0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3회 2사까지 피안타가 없었으며 노히트가 깨진 3회에 잠시 흔들리며 2사 1,2루를 내준 것 빼고는 키움 타선에 득점권조차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전날 한 이닝에만 9실점했던 불펜은 이날은 3이닝 무실점으로 임찬규의 승리를 지켜냈다. 전날 아웃카운트 하나도 못 잡고 3실점했던 유영찬은 2아웃을 잡은 뒤 연속 볼넷으로 불안했으나 무실점으로 전날 부진을 만회했고, 8회와 9회에는 최근 페이스가 좋은 함덕주와 박명근이 안정적으로 잘 막아냈다.
키움 선발 정찬헌을 상대로 그동안 강해왔으나 이날은 1회에 오스틴이 적시타를 기록한 뒤 여러 차례 찬스를 잡고도 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루 실패와 함께 주루사도 발생했다. 4월 내내 화끈하게 타올랐던 타격 사이클이 최근에 내려와 있다. 특히 김현수가 최근 5경기 연속 0출루에 20타수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것이 팀 득점력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날 승리로 시즌 20승째를 올렸다.[13] SSG와 롯데가 모두 접전 끝에 승리해 순위 변동은 없었다.
6. 5월 12일 ~ 5월 1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 |||||
4·5·6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삼성 라이온즈 | ||||
3위 | 6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1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이지강 0승 0패, ERA 1.23 |
4차전 |
백정현 1승 3패, ERA 4.13 |
|||
켈리 3승 2패, ERA 4.93 |
5차전 |
허윤동 0승 1패, ERA 6.00 |
|||
플럿코 5승 0패, ERA 1.70 |
6차전 |
뷰캐넌 3승 2패, ERA 2.56 |
|||
중계 채널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개장 7년만에 처음으로 LG 트윈스 응원단이 파견되는 경기이다.
6.1. 5월 1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김민성 | 이재원 | 이지강 |
RF | CF | DH | 1B | SS | 3B | C | 2B | L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이진 |
5월 12일, 18:30 ~ 21:04 (2시간 34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수 13,76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지강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 | 1 |
삼성 | 백정현 | 0 | 0 | 3 | 0 | 1 | 0 | 0 | 0 | - | 4 | 8 | 0 | 5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이성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피렐라(3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피렐라6호(3회3점 이지강) | |||||||||||||
실책 | 이재원(5회) | |||||||||||||
도루자 | 김지찬(4회) | |||||||||||||
심판 | 장준영 김태완 윤상원 이영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지강 | 패전 | 4 | 0 | 1 | 0 | 5 | 86 | 6 | 1 | 3 | 3 | 4 | 4 | 3.65 |
송은범 | 1 | 0 | 0 | 0 | 1 | 20 | 1 | 0 | 2 | 0 | 0 | 0 | 0.00 | |
진해수 | 9 | 0 | 0 | 0 | 1 | 13 | 0 | 0 | 0 | 0 | 0 | 0 | 2.45 | |
최동환 | 3 | 0 | 0 | 0 | 1 | 15 | 1 | 0 | 0 | 0 | 0 | 0 | 0.00 |
5월 12일 금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오늘 삼성의 선발로 예정되어 있는 백정현은 LG전 통산 방어율이 6.75로 엘상바에 가까운 투수이다. 하지만 4월 기록이 방어율 4.31로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편. 오늘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 다음 2경기에는 외국인 듀오가 선발 등판하므로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경기 내용>
선발 이지강이 2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3회말 1사 후 볼넷과 안타를 내준 이후 피렐라에게 선취 쓰리런을 허용해버렸고, 5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또 다시 피렐라에게 적시타를 내줬고 이 과정에서 좌익수 이재원이 공을 더듬으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0-4까지 끌려갔다. 반면 LG는 16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처참한 빈공에 시달리며 영봉패로 경기 종료.
<경기 리뷰>
프리뷰의 예측과는 다르게 백정현이 백쇼모드로 각성하면서 팀 3안타 4출루로 처참한 빈공에 시달리며 무득점 완패했다.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대폭격을 했던 타선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타격 사이클이 가라앉아버렸다. 득점권을 맞이한 이닝은 7회 2사 2,3루가 전부였고 문보경의 좋은 타구는 좌익수 김상민의 슬라이딩 캐치 호수비에 잡히며 운까지 따르지 않았다. 5월 들어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수는 역시나 오늘도 부진하며 6경기째 무출루, 24타석째 무안타를 이어갔는데 어째서 이재원 대신 휴식을 주지 않았는지 의아하다.
이지강은 5이닝을 소화했으나 2번 강한울과 3번 피렐라를 제어하지 못하며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강한울에게 2안타 1볼넷, 그리고 피렐라에게 쓰리런과 1타점 적시타+이재원 실책으로 4타점을 내줬다. 그나마 뒤이어 등판한 송은범, 진해수, 최동환은 실점하지 않았다.
LG는 이 날 경기 패배로 시즌 첫 영봉패를 기록하였다.
다행히 타구장 결과는 최상이었다. 1위 SSG와 2위 롯데가 각각 최하위권 한화와 kt에게 발목을 잡히며 1, 2위와의 승차는 늘어나지 않았다. 4위 NC도 키움에게 패배하며 4위와의 승차도 2.5경기로 유지되었다.
이 날 패배로 시즌 전 구단 상대 패배를 전 구단 상대 승리보다 빨리 달성하게 되었다.
6.2. 5월 1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김대현 |
말소 | 송은범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이재원 | 김민성 | 켈리 |
RF | CF | LF | 1B | SS | 3B | C | DH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이진 |
5월 13일, 17:00 ~ 19:52 (2시간 5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수 21,81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1 | 3 | 0 | 0 | 0 | 3 | 0 | 0 | 7 | 12 | 0 | 6 |
삼성 | 허윤동 | 0 | 1 | 0 | 0 | 1 | 0 | 1 | 0 | 1 | 4 | 8 | 0 | 1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이성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스틴(3회 2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 |||||||||||||
홈런 | 오스틴4호(7회1점 이상민) 김지찬1호(9회1점 이정용) | |||||||||||||
2루타 | 문보경2(2 3회) 이재원(2회) 구자욱(2회) 김태군(2회) 오스틴(3회) 피렐라(4회) 이재현(5회) | |||||||||||||
도루자 | 이재원(4회) | |||||||||||||
주루사 | 박해민(1회) 김태군(7회) | |||||||||||||
병살타 | 강한울(3회) | |||||||||||||
심판 | 윤상원 이영재 김태완 김익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승리 | 8 | 3 | 2 | 0 | 7 | 79 | 7 | 0 | 1 | 2 | 3 | 3 | 4.78 |
정우영 | 16 | 0 | 4 | 0 | 1 | 13 | 0 | 0 | 0 | 2 | 0 | 0 | 5.54 | |
이정용 | 18 | 2 | 0 | 3 | 1 | 16 | 1 | 1 | 0 | 1 | 1 | 1 | 6.06 |
5월 13일 토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현재 LG를 살리기 위해선 켈리가 수호신 역할을 해줘야 한다. LG 본래의 물타선으로 복귀 중이기 때문에 켈리의 퀄리티 스타트 투구가 절실한 때이다. 저번과 같은 투구 내용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삼성 선발 허윤동을 상대로 통산 2패로 좋지 않았다. 지난해 6월 15일에 허윤동에게 승리투수를 내줬다. 2020년 6월 3일 켈리와 허윤동의 잠실 맞대결에서는 허윤동에게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헌납하고 켈리는 5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0점대 ERA로 호투하던 김대현이 전역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경기 내용>
1회초 홍창기의 볼넷을 얻어냈으나 박해민의 투수 앞 땅볼로 횡사해버렸고, 이어 김현수가 볼넷[14]을 얻어내며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오스틴 딘의 직선타 때 2루 주자 박해민이 타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스타트했다가 더블아웃되었다. 1회말 켈리는 이재현과 강한울을 땅볼로 처리한 뒤 어제 LG를 유린한 피렐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가볍게 출발했다.
2회초 1사 후 문보경이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로 2루타를 기록했고 박동원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재원이 시즌 첫 안타를 3루수 옆을 빠지는 빠른 타구로 1타점 2루타로 만들어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곧바로 2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초구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강민호의 중견수 직선타와 김지찬의 1루 땅볼로 2사 3루에서 김태군에게 우익수 옆으로 2루타를 내주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3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투수 강습 타구로 내야 안타 후 박해민과 김현수가 허무하게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오스틴의 적시 2루타와 오지환의 볼넷, 그리고 문보경의 2타점 2루타로 4:1로 리드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두 번의 적시타 장면 때 1루 주자의 좋은 주루플레이가 있었다. 허윤동은 3회를 끝으로 내려갔고 4회부터 삼성 불펜이 가동되었다.
5회말 켈리는 김태군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1루에서 이재현에게 펜스 상단을 맞는 1실점을 허용해 4:2로 쫓겼다. 6회초 1사 후 김민성의 볼넷, 홍창기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됐으나 박해민과 김현수가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초 이상민을 상대로 선두타자 오스틴의 솔로포로 5:2로 달아났고, 오지환, 문보경의 연속 안타와 박동원의 번트로 만들어진 1사 2,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김대우에게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대수비로 투입됐던 정주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7:2까지 리드를 벌렸다. 2사에서만 6득점했다.
켈리는 7회말 추가로 1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15] 79구만에 QS+를 달성하는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고, 뒤이어 불안하기 그지없는 정우영과 이정용이 8회와 9회를 책임졌다. 정우영은 예전으로 바뀐 투구폼으로 안정적으로 2K를 뽑아내며 8회를 마무리지었지만 이정용은 역시나 김지찬에게 뜬금포를 얻어맞으며 7:4로 경기 종료.
<경기 리뷰>
삼나쌩 클럽의 대표주자인 케이시 켈리가 무난하게 7이닝을 79구만에 정리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비록 피안타가 많긴 했지만 우수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득점권에서의 실점을 최소화했고, 4월의 불안했던 모습을 점점 팬들의 기우로 만들고 있는 것이 고무적인 요소. 리드오프 홍창기는 2안타 2볼넷의 4출루 경기, 4번타자 오스틴은 2루타와 홈런 장타 2개로 결승타를 포함해 결정적인 타점 2개를 생산해냈다. 오지환과 문보경은 각각 멀티히트 3출루에 4안타 경기로 맹타를 휘둘렀으며 이재원은 시즌 첫 안타를 2루타와 타점으로 선취점으로 만들어냈다. 대수비로 나온 정주현은 의외의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다.
승리하긴 했지만 불안요소가 없진 않았다. 김현수는 간신히 출루에 성공했으나 오늘도 무안타로 타격에선 대놓고 쉬어가는 순번이 되었고, 박해민 역시 무안타에 주루사까지 범하며 친정팀 킬러의 면모를 무색하게 했다. 또한 올 시즌 배팅볼 투수가 된 이정용은 넉넉한 점수차에도 작대기 직구에 형편없는 구위로 통산 2홈런 밖에 없는 김지찬에게 홈런을 얻어맞으며[16] 1이닝을 안정적으로 막는 것 자체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었다.[17] 이기더라도 9회는 깔끔하게 막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마지막에 분위기를 살려주면서 찜찜하게 마무리되었다.
어제와 달리 SSG와 롯데가 모두 승리하며 1, 2위와의 승차는 유지되었다. 4위 NC는 키움에게 연패하며 4위와의 승차는 3.5경기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6.3. 5월 1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문보경 | 오스틴 | 오지환 | 박동원 | 서건창 | 이재원 | 정주현 | 플럿코 |
RF | CF | 3B | DH | SS | C | 2B | LF | 1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이진 |
5월 14일, 13:59 ~ 17:04 (3시간 5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수 18,569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플럿코 | 0 | 0 | 1 | 2 | 0 | 0 | 3 | 0 | 2 | 8 | 12 | 2 | 5 |
삼성 | 뷰캐넌 | 3 | 0 | 2 | 0 | 0 | 0 | 0 | 0 | 0 | 5 | 9 | 1 | 1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이성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7회 2사 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박동원9호(4회2점 뷰캐넌) | |||||||||||||
3루타 | 구자욱(1회) | |||||||||||||
2루타 | 박해민(3회) 강한울(3회) 홍창기(7회) 박동원(9회) | |||||||||||||
실책 | 서건창2(1회) 이재현(5회) | |||||||||||||
도루자 | 박동원(9회) | |||||||||||||
폭투 | 뷰캐넌(3회) 김태훈(7회) | |||||||||||||
심판 | 김태완 김익수 이영재 장준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승리 | 8 | 6 | 0 | 0 | 6 | 91 | 9 | 0 | 0 | 3 | 5 | 4 | 2.23 |
박명근 | 홀드 | 16 | 1 | 0 | 0 | 1 | 14 | 0 | 0 | 0 | 1 | 0 | 0 | 3.07 |
유영찬 | 홀드 | 17 | 0 | 1 | 0 | ⅔ | 8 | 0 | 0 | 1 | 0 | 0 | 0 | 4.19 |
함덕주 | 세이브 | 19 | 2 | 0 | 2 | 1 ⅓ | 18 | 0 | 0 | 0 | 1 | 0 | 0 | 2.08 |
5월 14일 일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양팀의 외국인 에이스가 등판하는 러버 매치다. 뷰캐넌의 통산 LG전 ERA는 5.12으로 타자들이 자신감이 있는 편이었으나 지난 잠실에서의 맞대결에서 8이닝 1실점에 16타자 연속 범타로 크게 고전했다. 플럿코는 삼성 상대 5경기 ERA 2.51에 3승으로 강했고 플럿코 등판 경기 팀 12연승(플럿코 8연승) 중이다.
32타수 연속 무안타의 김현수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오스틴이 지명타자를 맡는 대신 서건창이 2루수 정주현이 1루수로 선발출장한다.
<경기 내용>
시작은 매우 좋지 않았다. 1회말부터 선두타자 이재현의 2루쪽 뜬공 타구를 서건창이 히 드랍 더 볼했고, 이어 강한울의 어려운 땅볼 타구를 서건창이 잡았으나 송구 과정에서 떨어뜨리면서 무사 1,2루가 됐다. 1사 후 구자욱의 우익선상 싹쓸이 3루타가 터졌는데 중계 과정 중 서건창의 3루 송구가 구자욱의 몸에 맞았고 그 사이에 구자욱이 홈으로 파고들어 모텔까지 허용했다.[18]
3회초 선두타자 이재원이 안타를 기록한 뒤 뷰캐넌의 폭투를 틈타 2루에 갔고 2사 2루에서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으나 3회말 곧바로 선두타자 강한울에게 2루타를 내줬고 피렐라에게 적시타를 맞아 1:4가 됐다. 그리고 2사 후 김지찬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3루가 된 뒤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5까지 벌어졌다.
4회초 실책으로 출루한 뒤 박동원이 뷰캐넌의 초구 높은 커브 실투를 공략하여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3-5를 만들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루만에 한화 노시환을 제치고 다시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서는 시즌 9호 홈런이었다.
5회초 무사 1,2루와 2사 만루의 기회가 있었으나 무산되었고 6회까지 뷰캐넌에게 10개의 삼진을 당한 가운데 7회초 불펜이 가동되자 반격에 나섰다. 김태훈을 상대로 정주현과 홍창기가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3루의 기회에서[19] 박해민의 1루수를 맞고 굴절되는 내야안타로 5-4로 추격한 뒤 폭투 때 홍창기의 좋은 주루플레이로 5-5 동점이 되었다. 문보경의 투수 땅볼 후 1사 3루에서 오스틴이 바뀐 투수 우규민에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플럿코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고 박명근과 유영찬, 함덕주가 차례로 등판하며 1점차 리드를 지키던 9회 좌완 이승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문보경의 안타, 1사 후 오지환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동원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싹쓸이 2루타로 4타점 째를 쓸어담으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리뷰>
선발 플럿코는 1회부터 실책 등으로 3실점했고 6이닝 9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다소 고전했지만[20] 타선의 득점지원과 함께 무사사구 경기로 6이닝을 버텼고 끝내 승리투수가 되며 NC의 페디와 함께 시즌 6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부터 개인 9연승에 플럿코 등판시 시즌 전승 및 13연승을 이어갔다.
이정용과 정우영의 부진, 고우석의 부상으로 인해 5월 들어 박명근- 유영찬- 함덕주로 새로 개편된 필승조 트리오가 이번에도 승리를 지켰다. 박명근은 7회 최근 타격감이 좋은 강한울과 중심타선의 피렐라와 구자욱을 각각 연속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7회를 삭제했다. 유영찬이 8회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가운데 함덕주는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홈런과 2루타로 장타 2개와 타점 4개를 올리면서 활약했으며 박동원의 투런 홈런은 리그 홈런 단독선두로 올라가는 동시에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귀중한 한방이었다. 박해민과 이재원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승리는 거뒀지만 간만에 2루수로 선발출전한 서건창의 타격과 수비에서의 처참한 플레이는 팬들에게 혈압을 올렸다. 타격에서는 무기력한 땅볼 두 개에 삼진을 당해 선발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으며 수비에서는 1회에만 뜬공 실책, 중계과정 중 송구 실책을 기록,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교체되었다. MVP와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이력 등 이름값은 뛰어나기에 포장은 명품이면서도 싸구려 브랜드 같은 저질 플레이의 완벽한 예시였다.
선두 SSG가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다만 LG보다 승차에서 밀리나 승률에서 앞선 롯데가 kt에 승리하면서 순위 변동은 없었다.
7. 5월 16일 ~ 5월 18일 VS kt wiz (잠실) 위닝 시리즈
kt wiz VS LG 트윈스 | |||||
3·4·5차전 프리뷰 | |||||
kt wiz | LG 트윈스 | ||||
10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3승 0무 2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벤자민 3승 3패, ERA 5.65 |
3차전 |
김윤식 2승 1패, ERA 3.46 |
|||
슐서 1승 4패, ERA 4.63 |
4차전 |
임찬규 2승 0패, ERA 2.28 |
|||
고영표 2승 1패, ERA 2.55 |
5차전 |
이지강 0승 1패, ERA 3.65 |
|||
중계 채널 | |||||
3차전 | |||||
4차전 | |||||
5차전 |
세이브 더 칠드런 이벤트로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예정이다. 또한 LG 트윈스에 이번 시즌 2번째 홈 6연전 시리즈이다.
7.1. 5월 1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해민 | 문성주 | 박동원 | 오스틴 | 오지환 | 김민성 | 정주현 | 이재원 | 김기연 | 김윤식 |
CF | RF | DH | 1B | SS | 3B | 2B | LF | C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원민주, 진수화, 김이서, 조예린 |
5월 16일, 18:30 ~ 21:42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8,56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벤자민 | 0 | 0 | 5 | 0 | 4 | 0 | 1 | 1 | 1 | 12 | 15 | 1 | 6 |
LG | 김윤식 | 4 | 0 | 0 | 1 | 0 | 0 | 1 | 1 | 0 | 7 | 8 | 1 | 1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민훈기 | 리포터: 장민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김민성1호(1회3점 벤자민) 문상철4호(3회2점 김윤식) 이재원1호2호(4회1점 7회1점 벤자민 손동현) 박동원10호(8회1점 이선우) | |||||||||||||
2루타 | 박병호2(3 7회) 박경수(5회) 김상수(8회) | |||||||||||||
실책 | 문상철(1회) 정주현(8회) | |||||||||||||
도루 | 문성주(1회) 박해민(1회) 홍창기(7회) | |||||||||||||
도루자 | 김상수(5회) | |||||||||||||
주루사 | 박해민(1회) 홍창기(7회) | |||||||||||||
병살타 | 알포드(1회) | |||||||||||||
포일 | 김기연(5회) | |||||||||||||
폭투 | 김윤식(3회) 진해수(7회) 김대현(9회) | |||||||||||||
심판 | 추평호 최영주 이용혁 이계성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김윤식 | 7 | 2 | 1 | 0 | 3 | 45 | 7 | 1 | 1 | 2 | 5 | 5 | 4.66 | |
김진성 | 패전 | 16 | 0 | 1 | 0 | 1⅔ | 25 | 1 | 0 | 3 | 1 | 3 | 3 | 4.91 |
정우영 | 17 | 0 | 4 | 0 | ⅔ | 23 | 1 | 0 | 1 | 1 | 1 | 1 | 5.93 | |
진해수 | 10 | 0 | 0 | 0 | 1⅓ | 20 | 3 | 0 | 0 | 0 | 1 | 1 | 3.12 | |
최동환 | 4 | 0 | 0 | 0 | ⅔ | 9 | 0 | 0 | 0 | 1 | 0 | 0 | 0.00 | |
김대현 | 1 | 0 | 0 | 0 | 2 | 53 | 3 | 0 | 1 | 1 | 2 | 1 | 4.50 |
5월 16일 화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김윤식은 2주를 쉬고 나와도 좋은 투구를 보여줬던 저번과 같이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이어가야 한다. 거기에 더하여 야수들의 불타는 타격과 안정감 있는 수비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경기 내용>
1회초 무사 1,2루 위기를 병살과 삼진으로 넘긴 뒤[21] 1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의 내야안타와 문성주의 실책 출루로 무사 1,2루 기회를 맞이했고 박동원의 삼진 때 더블 스틸의 성공으로 1사 2,3루 상황에서 오스틴의 땅볼 타구 때 3루수 장준원의 홈송구에 득점이 무산돼 찬물을 끼얹는듯 했으나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의 적시타와 김민성의 스리런 홈런 덕분에 빅이닝에 성공, 0-4로 앞섰다. 김윤식은 2회에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최하위 KT를 손쉽게 제압하는듯 했다.
그러나 3회초 김윤식은 선두타자 장준원에게 안타를 내준 뒤 1사에서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내 1,2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조용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4로 쫓기게 됐고, 폭투로 다시 1,3루가 됐다. 김윤식은 박병호에게 펜스 노란 바 바로 밑을 맞는 2루타를 내줘 주자 2명을 홈으로 들여보내 점수는 3-4가 됐다. 마운드 방문이 이루어졌으나 문상철에게 실투를 던져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 빅이닝으로 인해 경기 흐름은 급격히 kt 쪽으로 기울어졌다.
4회초 김진성이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4회말 2사에서 이재원이 벤자민의 초구를 공략해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며 5:5 동점에 성공해 분위기를 가져오는듯 했다. 그러나 5회초 김진성이 전혀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김기연의 도루저지가 있었음에도 다시 볼넷 2개와 안타 하나를 내줘 주자 만루를 쌓았고 정우영이 올라왔으나 곧바로 초구에 김기연의 포일이 나와버리며 허무하게 6:5로 다시 kt에 리드를 헌납했다. 정우영은 장성우를 삼진 처리했으나 홍현빈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질하며 주자를 모두 채웠고, 만루 피안타율 100% 답게 박경수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아 9-5가 되며 다시 빅이닝을 내줬다. 6회부터 멀티이닝을 소화한 진해수는 7회초 1사 3루에서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내줘 10-5가 됐다.
5,6회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벤자민에게 시즌 4승 요건과 QS(6이닝 4실점 1자책)를 헌납한 LG 타선은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재원이 바뀐 투수 손동현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날려 10-6이 됐다. 곧바로 9번 김기연의 타석에서 대타 홍창기를 기용했는데 홍창기는 안타에 성공한 뒤 폭투와 박해민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문성주의 짧은 플라이에 무리하게 홈으로 승부하다가 조용호의 송구에 더블아웃당했다.
8회초 김대현이 전역 후 첫 1군 등판을 했는데 정주현의 어처구니없는 송구 실책 후 김상수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11-6이 됐다. 8회말 이선우를 상대로 박동원의 솔로홈런으로 11-7이 됐다. 박동원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더해 2023 시즌 10호 홈런에 선착한 타자가 됐다. 그러나 9회초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12-7이 됐고 9회말은 깔끔하게 김재윤에게 틀어막히며 경기가 끝났다.
<경기 리뷰>
한 줄 요약으로는 이렇게도 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였다고 요약할 수 있다. 4홈런에 7득점이나 하고도 투수력이 전혀 받혀주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26일 동안 2승한 상대팀에게 홈에서 빅이닝만 두 번 내주면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kt전 3경기에서 각각 9실점 이상 하면서 무려 32실점이나 내줬다.
홈런 4방으로만 6점을 뽑았고, 선발투수라도 정상적으로 버텨줬더라면 무난하게 이길 수도 있었다. 그러나 김윤식은 2회까지 괜찮다가 3회 한 이닝에 맥없이 난타당하면서 한순간에 1회 빅이닝으로 잡은 좋았던 흐름을 끊어버리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김윤식이 이닝을 제대로 먹어주지 못하면서 안그래도 리그에서 가장 불안한 불펜에 멀티 이닝 소화 등의 부담이 더해지게 되었고 이는 또다시 5회 빅이닝으로 이어졌다.[22] 이재원의 시즌 첫 홈런 및 연타석 홈런, 김민성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 및 분위기를 잡는 3점 홈런, 박동원의 시즌 10홈런에 선착하는 홈런 등 좋은 개인기록들은 패배에 묻혀버렸다.
7.2. 5월 17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이재원 | 김민성 | 임찬규 |
LF | CF | DH | 1B | SS | 3B | C | L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원민주, 김이서, 이진 |
5월 17일, 18:30 ~ 21:33 (3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9,83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슐서 | 1 | 1 | 0 | 0 | 0 | 0 | 0 | 1 | 0 | 3 | 10 | 1 | 4 |
LG | 임찬규 | 0 | 0 | 0 | 5 | 0 | 1 | 1 | 0 | - | 7 | 15 | 1 | 7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민훈기 | 리포터: 장민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재원(4회 무사 만루서 중견수 2루타) | |||||||||||||
2루타 | 김상수(1회) 강백호(2회) 이재원(4회) 박동원(5회) 박해민(6회) | |||||||||||||
실책 | 이채호(7회) 이정용(8회) | |||||||||||||
도루 | 홍창기(7회) 신민재(7회) | |||||||||||||
도루자 | 강백호(2회) | |||||||||||||
견제사 | 박해민(1회) | |||||||||||||
병살타 | 김민성(5회) 장준원(5회) | |||||||||||||
폭투 | 슐서(2회) | |||||||||||||
심판 | 이용혁 이계성 최영주 이민호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승리 | 9 | 3 | 0 | 0 | 5 | 84 | 8 | 0 | 2 | 2 | 2 | 2 | 2.48 |
박명근 | 홀드 | 17 | 1 | 0 | 2 | 1 | 12 | 0 | 0 | 1 | 1 | 0 | 0 | 2.87 |
유영찬 | 18 | 0 | 1 | 0 | 1 | 17 | 1 | 0 | 1 | 1 | 0 | 0 | 3.98 | |
이정용 | 19 | 2 | 0 | 3 | 1 | 17 | 1 | 0 | 0 | 0 | 1 | 0 | 5.71 | |
함덕주 | 20 | 2 | 0 | 2 | 1 | 10 | 0 | 0 | 0 | 1 | 0 | 0 | 1.96 |
5월 17일 수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이제는 10위라고 방심할 수 없게 되었다. 2022년 최고의 불펜이었던 LG가 2023년 최악의 불펜으로 전락했다. 불펜 보강이 시급하고 선발의 호투가 절실하다.
<경기 내용>
1회초 1사 후 김상수의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위기를 맞았고 알포드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으나 박병호의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로 kt가 먼저 앞서갔다. 문상철의 좌전 안타와 김준태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추가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조용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한숨돌렸다.
2회초에는 박경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희생번트에 이어 강백호의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2:0이 되었다. 김상수의 3루수 직선타로 2사 2루에서 알포드의 좌전 안타 때 이재원의 강력한 홈송구로 강백호를 잡아내 간신히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2회말 오지환의 볼넷과 슐서의 폭투, 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만들어졌으나 이재원의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하지만 4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2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문보경이 번트 모션을 취한 뒤 2루수 옆을 뚫어내는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1로 쫓아갔다. 그리고 박동원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가 이재원 앞에 놓였고, 이재원은 강력한 타구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역전 3타점 2루타로 단숨에 경기를 4:2로 뒤집었다. 김민성의 희생번트에 이어 홍창기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는 5:2가 됐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는 김현수가 35타석만에 무안타를 끊어내기도 했다.
초반 위기를 넘긴 임찬규는 5회까지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고, 6회부터 불펜이 가동되었다. 박명근과 유영찬은 각각 6회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회말 박해민의 2루타에 이은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발 더 달아났다. 7회에는 박동원의 안타와 투수의 견제 실책, 대주자 신민재의 3루 도루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대타 문성주의 투수 땅볼로 7-2로 더 달아났다.
8회초 이정용이 올라왔는데 1사 후 홍현빈에게 안타를 내준 뒤 장성우의 평범한 투수 땅볼 때 2루 악송구를 범하면서 1사 1,3루가 됐다. 다행히 장준원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만 허용하며 7:3이 되었다. 9회초는 함덕주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 리뷰>
전날 화끈하게 달아오른 kt 타선을 상대로 최근 페이스가 좋은 선발 임찬규는 초반 매우 고전했다. 1회에만 31구를 던지며 1실점했고, 만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며 2회에는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째를 빼앗겼다. 하지만 이재원의 결정적인 홈 보살로 위기를 넘긴 뒤 이후에는 안정된 피칭으로 5이닝을 소화해주면서 시즌 3승째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슐서를 상대로 3회까지 고전했지만 4회에는 달랐다. 처음으로 선두타자가 출루한 4회 무사 1,2루의 기회가 찾아왔고, 문보경의 페이크 번트 후 강공 전환이 적중하면서 흐름이 LG쪽으로 넘어온 것을 잘 잡았다. 전날 연타석 홈런 및 3안타에 앞선 수비에서 결정적인 홈 보살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 것을 막아낸 이재원은 무사 만루 타석에서 초구를 제대로 받아쳐 알포드가 타구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할 만큼 총알처럼 빠르게 날아가는 타구를 생산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시속 181.8km의 타구 속도였다. 다음 타석에서 상대 투수는 이재원을 고의4구로 걸러 만루를 채울 정도로 이재원은 무시무시한 존재가 됐다.
경기 전까지 32타석 연속 무안타로 인해 최근 두 경기에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던 김현수는 처음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34타석 연속 무안타가 됐으나 세번째 타석에서 마침내 안타를 기록하면서 35타석 만에 안타에 성공했고 다음 타석도 안타에 성공하며 멀티히트까지 기록했다. 문성주가 담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김현수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홍창기는 5타수 2안타,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1볼넷, 오지환은 3볼넷, 문보경은 3안타 1타점, 박동원은 2안타 2볼넷 등 전체적으로 팀 타격감이 좋았다. 대주자로 나왔다가 타석에 들어온 신민재는 안타에 이어 3루 도루까지 성공시켜 문성주의 땅볼에 홈으로 들어오기도 했다.
타구장에서는 SSG가 NC에 승리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롯데는 이틀 연속 연장전 끝에 채은성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에 2:1로 져 2위가 됐다. 롯데에 승차는 0.5경기 앞서지만 승률에서 밀린 3위다.
7.3. 5월 1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이재원 | 김민성 | 이지강 |
RF | CF | DH | 1B | SS | 3B | C | L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진수화, 조예린, 오윤솔 |
5월 18일, 18:30 ~ 21:43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9,15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고영표 | 1 | 0 | 0 | 2 | 0 | 0 | 0 | 1 | 1 | 5 | 8 | 0 | 7 |
LG | 이지강 | 1 | 0 | 1 | 0 | 6 | 0 | 1 | 0 | - | 9 | 14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민훈기 | 리포터: 장민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동원(5회 1사 만루서 중견수 2루타) | |||||||||||||
홈런 | 박병호3호(9회1점 최동환) | |||||||||||||
2루타 | 홍창기(3회) 오지환(5회) 박동원2(5 7회) 강민성(8회) 문성주(8회) | |||||||||||||
실책 | 문보경(3회) | |||||||||||||
도루 | 홍창기(1회) | |||||||||||||
주루사 | 강백호(4회) | |||||||||||||
심판 | 최영주 이민호 이계성 추평호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지강 | 5 | 0 | 1 | 0 | 3 | 89 | 2 | 0 | 5 | 3 | 2 | 2 | 4.11 | |
박명근 | 18 | 1 | 0 | 2 | 1 | 20 | 3 | 0 | 1 | 0 | 1 | 1 | 3.24 | |
김진성 | 승리 | 17 | 1 | 1 | 0 | 1 | 12 | 0 | 0 | 1 | 1 | 0 | 0 | 4.60 |
정우영 | 18 | 0 | 4 | 0 | 1 | 14 | 0 | 0 | 0 | 0 | 0 | 0 | 5.52 | |
이정용 | 20 | 2 | 0 | 3 | 1 | 11 | 0 | 0 | 0 | 0 | 0 | 0 | 5.40 | |
진해수 | 11 | 0 | 0 | 0 | 1 | 22 | 2 | 0 | 0 | 0 | 1 | 1 | 3.72 | |
최동환 | 5 | 0 | 0 | 0 | 1 | 17 | 1 | 1 | 0 | 0 | 1 | 1 | 1.80 |
5월 18일 목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고영표는 선발등판한 6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된 NC전 5.2이닝 5실점을 제외하고 5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인 괴물같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등판 롯데전에서도 8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LG 상대로는 2021 시즌 극강의 모습이다가 2022 시즌 ERA 5.19로 퐁당퐁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3 시즌 유일하게 구원등판한 경기에서는 연장전에서 도박꾼에게 번트로 결승타를 내준 바가 있다.
이지강은 고향팀인 kt를 상대로 처음으로 등판한다.
<경기 내용>
1회초 KT가 김상수의 볼넷과 박병호의 좌전안타, 장성우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1회말 바로 반격했다. 리드오프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2사 3루에서 오스틴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이 됐다. 3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타를 쳤고 2사 2루에서 오스틴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2-1로 역전했다.
4회초 장준원이 볼넷을 기록한 뒤 투구수가 많아진 이지강이 내려가고 박명근이 올라왔다. 그러나 첫 타자 손민석에게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가 됐고 강백호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이 됐다. 이때 홍창기의 홈승부 때 타이밍상 아웃이었으나 박동원이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김상수에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3-2로 역전당했다. 이어 문상철의 좌전안타로 무사만루의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는데 박병호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해 1사 만루가 됐고, 장성우가 중견수 플라이 때 강백호가 3루에서 태그업했다가 홈에서 아웃되며 추가실점은 막아냈다.
5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를 기록했고, 무사 1루에서 김현수의 우전안타에 박해민이 3루까지 가는 것은 자연스러웠는데 강백호는 느슨하게 2루 송구를 했다. 상대의 빈틈을 간파한 박해민은 재빠르게 홈으로 달려 득점에 성공해 3-3 동점이 됐다. 이 플레이 하나로 흐름을 바꾼 LG는 오지환의 2루타와 문보경의 고의4구[23]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동원이 싹쓸이 2루타를 쳐 6-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이재원과 박해민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8-3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고영표는 5이닝을 다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5회에만 7안타가 나왔다. 7회말에도 선두타자 박동원이 2루타, 1사 3루에서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KT는 8회초 강백호의 적시타, 9회초 박병호의 솔로포가 터졌지만 너무 늦었다.
<경기 리뷰>
대체선발 대 상대 에이스의 맞대결로 선발 매치업에서는 큰 열세였지만 리그 1위의 팀 타격으로 그것을 메워버렸다. 이날 이지강의 피칭은 3이닝 피안타 5사사구로 내용이 매우 좋지 않고 투구수 관리도 전혀 안 될 정도로 매우 불안했으나 꾸역꾸역 대량실점은 피하면서 흐름은 넘겨주지 않았다. 가장 절체절명의 순간은 박명근이 구원등판한 4회였는데 개막시리즈에서의 좋지 않았던 모습이 반복되는듯 몸맞는 볼 이후 연속으로 안타를 두들겨맞으며 역전까지 내주고 무사만루까지 갔는데 거기서 수비 도움 등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분위기가 LG쪽으로 넘어오는데 결정적인 순간이 됐다.
그리고 2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고영표를 상대로 쉽게 물러나지 않고 오스틴의 연속 적시타로 잘 괴롭히다가 5회에 강백호가 보인 빈틈을 놓치지 않고 고영표를 한 이닝에만 7안타에 6득점으로 두들기며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박동원과 이재원은 처음 두 타석은 침묵하다가 세 번째 타격에서 싹쓸이 3타점 2루타와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로 4타점을 합작해냈다.
최근 불안했던 김진성과 정우영, 이정용은 이날 각각 1이닝씩 무실점을 합작해냈다.
5월 들어 4연속 위닝시리즈로 월간 승률 1위를 이어갔고, 38경기 만에 승패마진 +10을 만들어냈다.[24] 이날 우천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SSG와의 승차를 0.5경기차로 좁혔다. 롯데도 이날 한화에 7:3으로 이겨 2위를 유지했다.
여담으로 이날 TV 중계화면에도 나타날 정도로 하루살이들이 많아 경기하는 선수들이나 관람하는 팬들이나 큰 어려움을 겪었다.
8. 5월 19일 ~ 5월 21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위닝 시리즈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 |||||
4·5·6차전 프리뷰 | |||||
한화 이글스 | LG 트윈스 | ||||
9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1무 1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문동주 2승 3패, ERA 4.20 |
4차전 |
켈리 3승 2패, ERA 4.78 |
|||
이태양 0승 0패, ERA 2.00 |
5차전 |
플럿코 6승 0패, ERA 2.23 |
|||
페냐 3승 3패, ERA 3.86 |
6차전 |
김윤식 2승 1패, ERA 4.66 |
|||
중계 채널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한화로 이적한 채은성이 이적 후에 처음으로 친정에 방문을 오는 경기이다. 한화가 9위에 있지만 월간 승률 5할이 넘고 월간 팀 ERA는 3.00으로 1위를 기록중에 있어 절대 쉽게 볼 수 없다. 지난 1주일간 올해 3강인 SSG와 롯데를 상대로 3번이나 연장전에 들어섰다.
5월 21일 일요일은 MBC 선데이 베이스볼 방송 편성에 따라 MBC 지상파에서 중계한다.
8.1. 5월 1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5월 1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송찬의 |
말소 | 서건창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김민성 | 박해민 | 켈리 |
RF | LF | DH | 1B | SS | 3B | C | 2B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임혜진, 김이서, 이진 |
5월 19일, 18:30 ~ 21:30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9,79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문동주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7 | 0 | 0 |
LG | 켈리 | 0 | 0 | 2 | 0 | 1 | 0 | 0 | 0 | - | 3 | 7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김태균, 류지현 | 리포터: 조은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스틴(3회 2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채은성7호(1회1점 켈리) | |||||||||||||
2루타 | 오스틴(3회) 정은원(5회) | |||||||||||||
실책 | 오지환(4회) | |||||||||||||
심판 | 김준희 김병주 권영철 전일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승리 | 9 | 4 | 2 | 0 | 7 | 99 | 6 | 1 | 0 | 4 | 1 | 1 | 4.34 |
정우영 | 홀드 | 19 | 0 | 4 | 0 | 1 | 20 | 1 | 0 | 0 | 2 | 0 | 0 | 5.17 |
함덕주 | 세이브 | 21 | 2 | 0 | 3 | 1 | 15 | 0 | 0 | 0 | 1 | 0 | 0 | 1.86 |
5월 19일 금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켈리는 한화 상대로 2021, 2022시즌 ERA 5.06과 4.23을 기록할 정도로 껄끄러웠다. 특히 김인환 상대로는 11타수 8안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문동주는 2022년 5월 10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서 0.2이닝 4실점의 호된 데뷔전을 치른 이후 거의 1년 만에 처음으로 잠실 LG전에 그것도 선발투수로는 처음으로 나선다.[25] 수베로의 경질 이후 최원호 체제의 한화와는 처음 상대하는데 그가 감독대행으로 있었던 2020년 후반기에 고춧가루를 많이 맞아 순위싸움에 크게 불리해진 바가 있다.
타율 2할대에 최다 실책을 찍고 있는 서건창이 2군으로 내려가고 송찬의가 올라왔다.
<경기 내용>
선취점은 한화가 뽑았다. 1회초 2사에서 채은성이 처음 마주하는 잠실 LG전 첫 타석에 서기 전 홈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타석에서 켈리의 4구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회까지 문동주의 강속구에 고전했던 LG 타선은 3회말 문동주의 속구를 공략했다. 김민성과 박해민이 연속안타, 홍창기의 1루 땅볼로 1사 2, 3루가 됐고 찬스에서 문성주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가 볼넷으로 나가 2사 만루가 됐다. 오스틴이 문동주의 초구 슬라이더에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또다시 해결사가 됐고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초 2사 후 이진영이 3루쪽 투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박정현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백핸드로 잡다가 약간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놓치는 포구 실책으로 1,2루가 되며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권광민의 우전 안타 때 타구속도가 빨라 2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3루에 멈춰 2사 만루로 이어졌지만 박상언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 만루로 이닝을 넘겼다. 켈리는 5회초 1사 후 정은원에게 2루타를 내줘 또다시 위기를 맞이했지만 노시환을 외야 뜬공, 채은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5회말 추가점을 냈다. 홍창기의 내야안타, 문성주의 볼넷으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문성주가 볼넷을 고르면서 문동주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정우람이 올라왔는데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정우람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날려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양 팀 마운드의 호투 속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2점 리드를 지킨 LG가 승리를 가져왔다. 1회에 홈런으로 실점했던 켈리는 빠른 템포와 다양한 구종으로 2회부터 7회까지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켈리는 7이닝 0사사구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고, 정우영과 함덕주가 8회와 9회를 책임져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리뷰>
깔끔하게 승리한 경기.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난 채은성이 1회부터 솔로 홈런을 쳐내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뻔했으나, 켈리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오스틴, 김현수의 타점으로 역전하며 군더더기 없이 경기를 가져왔다. 불펜 소모가 적었던 것도 호재.
SSG VS 롯데 경기에서 롯데가 5:7로 승리하며 SSG가 3위로 강등되고 게임차는 -0.5로 앞서지만 승률이 0.006만큼 뒤진 2위로 올라섰다.
8.2. 5월 20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0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상규[26] |
말소 | 이정용[27]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박동원 | 오지환 | 문보경 | 이재원 | 김민성 | 박해민 | 플럿코 |
RF | LF | DH | C | SS | 3B | 1B | 2B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진수화, 김이서, 오윤솔 |
5월 20일, 17:00 ~ 21:21 (4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750명 (매진)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R | H | E | B |
한화 | 이태양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7 | 2 | 6 |
LG | 플럿코 | 0 | 0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9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김태균, 류지현 | 리포터: 조은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2루타 | 정은원(1회) 채은성(4회) 이도윤(4회) 홍창기(6회) 김민성(7회) | |||||||||||||
실책 | 최재훈(9회) 노시환(11회) | |||||||||||||
도루 | 김현수(4회) 문성주(8회) 신민재(9회) | |||||||||||||
도루자 | 문보경(5회) 신민재(7회) | |||||||||||||
병살타 | 김민성(9회) 유로결(12회) | |||||||||||||
심판 | 권영철 전일수 김병주 유덕형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9 | 6 | 0 | 0 | 6 | 101 | 4 | 0 | 3 | 5 | 1 | 1 | 2.15 | |
유영찬 | 19 | 0 | 1 | 0 | ⅓ | 9 | 1 | 0 | 1 | 0 | 0 | 0 | 3.92 | |
박명근 | 19 | 1 | 0 | 2 | ⅔ | 15 | 0 | 0 | 1 | 1 | 0 | 0 | 3.12 | |
김진성 | 18 | 1 | 1 | 0 | 1 | 10 | 0 | 0 | 0 | 1 | 0 | 0 | 4.32 | |
함덕주 | 22 | 2 | 0 | 3 | 2 | 24 | 0 | 0 | 0 | 3 | 0 | 0 | 1.69 | |
진해수 | 12 | 0 | 0 | 0 | ⅔ | 16 | 1 | 0 | 1 | 1 | 0 | 0 | 3.48 | |
최동환 | 6 | 0 | 0 | 0 | ⅓ | 6 | 0 | 0 | 0 | 0 | 0 | 0 | 1.69 | |
이상규 | 1 | 0 | 0 | 0 | 1 | 11 | 1 | 0 | 0 | 0 | 0 | 0 | 0.00 |
5월 20일 토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오스틴이 구토 증세로 인해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다고 한다. 오늘 경기에서는 출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시즌 부진하던 이정용이 어깨 불편 증세로 인해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6월달에나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한화는 오그레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28]
<경기 내용>
1회초 한화는 선두타자 정은원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으나 이진영이 삼진, 노시환이 1루수 땅볼,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한화 선발로 나선 이태양이 3회까지 퍼펙트로 LG 타자들을 봉쇄한 가운데 4회초 채은성의 선두타자 2루타와 권광민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2루에서 이도윤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한화가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2사 2,3루에서 문현빈이 볼넷을 얻은 후 맞이한 정은원을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대량 실점 위기는 면했다.
4회말 LG는 홍창기의 볼넷과 문성주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의 첫 득점 기회가 찾아왔으나 김현수가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1사 1,3루에서 박동원이 짧은 우익수 플라이에 그쳐 타점을 만들지 못했고, 투수가 김범수로 바뀐 가운데 김현수의 도루가 있었으나 오지환이 1루 땅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5회 선두타자 문보경이 윤대경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고도 이재원과 김민성이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로 진루조차 시키지 못했으며 박해민의 타석에서 문보경의 도루 실패로 득점하지 못했다.
6회말 바뀐 투수 김기중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해민의 좌전 안타와 홍창기의 2루타, 문성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동점 및 역전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현수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고 여기서 바뀐 강재민을 상대로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얻었다. 주자 두 명이 진루하여 2사 2,3루가 됐으나 오지환이 헛스윙 삼진 아웃되며 역전하지 못했다.
7회초 플럿코가 내려가고 유영찬이 올라왔는데 선두타자 이도윤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문현빈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정은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고 박명근으로 교체됐다. 박명근은 이진영을 삼진 아웃시킨 뒤 노시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서 채은성을 1루 파울 플라이로 잡아 큰 위기를 막아냈다.
7회말 문보경이 8구 승부 끝에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대주자 신민재가 도루에 실패했고 이재원이 포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사실상 창조병살을 당했다. 곧바로 김민성의 초구 2루타가 나와 이 도루 실패가 뼈아파졌다. 박해민이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은 없었다.
8회초 김진성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다음 8회말 김서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홍창기가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문성주가 풀카운트 끝에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문성주가 기습 도루에 성공하자 김현수를 고의4구로 채워 1사 1,2루가 됐다. 그러나 박동원과 오지환이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찬스를 놓쳤다.
9회초 마무리 함덕주가 올라와 가볍게 삼자범퇴를 기록한 다음에 9회말 박상원을 상대로 신민재가 초구에 우익수 앞 안타를 치며 끝내기 주자가 나갔다. 다음 이재원의 타석에서 대타 정주현이 나왔는데 볼카운트 1-0에서 번트 자세를 취하던 정주현이 배트를 던지듯이 타격을 하여 배트가 최재훈에게 맞았는데 심판이 이때 수비방해가 아닌 타격방해를 선언하는 매우 큰 논란의 판정이 나오면서 무사 1,2루가 되었다. 하지만 김민성이 정직한 3루쪽 타구로 병살타를 기록하며 2사 2루가 되었고 박해민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무득점했다. 연장 10회 양팀은 나란히 마무리 투수들을 내보냈고 득점은 없었다. LG는 10회말 2사 후 김현수가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고 대주자 송찬의가 투입됐는데 박동원이 뜬공으로 물러났다.
11회초 진해수가 나와 선두타자 박정현에게 안타, 최재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권광민이 3루 땅볼로 3루에서 2루주자가 포스아웃시켰고 이도윤을 삼진으로 잡아내 2사를 만든 뒤 바뀐 투수 최동환이 이원석을 땅볼 처리하며 불을 껐다. 11회말 정우람을 상대로 1사 후 신민재가 노시환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12회초 이상규가 시즌 첫 등판해 정은원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유로결에게 포수 앞으로 떨어지는 타구를 유도해 병살 처리했고 노시환을 플라이 처리하면서 최소 무승부를 확보했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맞이한 12회말, 박해민의 잘 맞은 타구가 채은성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며 1아웃. 1사 후 홍창기가 안타를 쳤으나 문성주와 송찬의가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리뷰>
김민우가 지난 경기에서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인해 말소되면서 사실상 오프너인 한화 선발 이태양이 나왔고, 4회 2사에 내려가면서 쉬운 경기가 예상되었으나 그후 8.1이닝동안 LG 타선은 최근 강력해진 한화 불펜을 상대로 단 1점만을 뽑아내는 데 그쳤고, 결국 12회말까지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시즌 첫 무승부. 찬스가 여러 차례 있았지만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그야말로 오스틴이 그리워지는 하루라 할 수 있겠다. 그야말로 오스틴의 중요도를 뼈저리게 느낀 경기.
한화와의 5경기 중 4경기에서 5득점에 실패해 팀 타격 1위의 타선이 상성이 잘 맞지 않는지 제대로 힘을 못쓰고 있다.[29] 한화의 간판 타자 노시환[30]와 채은성이 5타수 무안타, 5타수 1안타[31]로 부진하지 않았다면 질 뻔했다.
한편 경기 도중 수비방해를 타격방해로 판정하는 희대의 오심이 있었다.[32]
승리했을 경우 4월 27일 이후 23일만에 단독선두에 오를 수 있었으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날 롯데에 승리한 SSG와 동일하게 25승1무14패로 공동 선두가 되었다. 롯데는 1경기차 3위가 되었다.
8.3. 5월 2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문보경 | 박동원 | 이재원 | 김민성 | 신민재 | 김윤식 |
CF | RF | DH | 1B | 3B | C | LF | SS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원민주, 조예린, 이진 |
5월 21일, 14:00 ~ 16:43 (2시간 4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2,05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페냐 | 0 | 0 | 0 | 0 | 0 | 0 | 0 | 1 | 0 | 1 | 5 | 0 | 3 |
LG | 김윤식 | 1 | 0 | 0 | 0 | 0 | 2 | 1 | 0 | - | 4 | 9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정민철 | 리포터: 이영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1사 1루서 우중간 2루타) | |||||||||||||
홈런 | 이진영1호(8회1점 김진성) | |||||||||||||
2루타 | 김현수(1회) 홍창기(3회) | |||||||||||||
도루 | 문성주(7회) | |||||||||||||
병살타 | 채은성(1회) 박정현(2회) 노시환 (4회) | |||||||||||||
심판 | 김병주 유덕형 전일수 김준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김윤식 | 승리 | 8 | 3 | 1 | 0 | 6 | 77 | 3 | 0 | 2 | 3 | 0 | 0 | 3.86 |
정우영 | 홀드 | 20 | 0 | 4 | 0 | 1 | 16 | 0 | 0 | 1 | 3 | 0 | 0 | 4.86 |
김진성 | 19 | 1 | 1 | 0 | 1 | 9 | 1 | 1 | 0 | 0 | 1 | 1 | 4.58 | |
박명근 | 세이브 | 20 | 1 | 0 | 3 | 1 | 20 | 0 | 0 | 0 | 1 | 0 | 0 | 2.95 |
5월 21일 일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어제 경기를 못 잡음으로써 오늘을 꼭 이겨야 위닝 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더군다나 이 경기 이후로 만날 팀이 SSG, 피스윕을 받은 KIA, 그리고 1위권 경쟁을 함께 치열하게 하고 있는 롯데이다. 또 그 다음에 중위권 경쟁에서 두산과 함께 치열하게 경쟁하는 NC이다. 적어도 12경기는 순탄치 않을 상대를 만난다는 것이므로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LG이다.
한편, 라인업에서 외야의 필수 요원인 박해민[33]과 내야의 필수 요원인 오지환이 둘 다 빠졌다. LG의 두터운 뎁스를 과시할 수 있을지.
<경기 내용>
1회말 1사 후 문성주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김현수가 곧바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지난 등판에서 부진했던 김윤식은 1회 1사 1루에서 채은성, 2회 1사 1루에서 박정현에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만들지 않았고, 3회초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4회 선두타자 정은원의 스트레이트 볼넷, 1사 후 채은성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첫 득점권 위기를 맞았으나 노시환을 3루수 정면 땅볼로 병살타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1회말 이후 페냐에 눌려있던 타선은 6회말 선두타자 김현수와 오스틴의 연속 안타로 주자를 모은 뒤 문보경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이재원의 타석 때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해 2사 만루가 된 뒤 김민성 대신 대타로 나온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승기 굳히기에 돌입했다. 정우영은 7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줬지만 노시환과 대타 김인환, 박정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KKK 피칭으로 한화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7회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문성주가 김기중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1루에서 오스틴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오스틴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초 김진성이 이진영에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9회 박명근이 1이닝 세이브에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리뷰>
3연전 내내 타격이 잘 풀리지 않았으나 김현수의 5월 첫 장타가 1회 선취점 및 결승점으로 연결되었고 휴식을 취했던 오지환과 박해민은 6회에 연속 대타로 나와 각각 볼넷과 쐐기 2타점 적시타로 이어져 염경엽 감독의 용병술이 제대로 적중했다. 시즌 첫 스타팅 2루수로 나온 신민재는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로 5할대가 넘는 타율로 고감도의 타격감을 이어갔고 수비에서도 실수 없었다.
이 경기까지 부진할 경우 자칫 불펜 강등에 3선발 자리를 임찬규에 빼앗길 위기에 있던 김윤식은 이닝을 끝내는 병살타만 3개를 유도하는 등 시즌 첫 6이닝 무실점 경기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5월 안에 살아나겠다고 다짐했던 정우영은 첫 타자 몸 맞는 공 이후 3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최근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SSG가 롯데에 승리하며 SSG와 승무패 모두 동일한 공동 선두인 상태에서 다음 주중 문학 SSG 원정 3연전을 치르게 됐다. 3위 롯데와는 2경기차가 됐다.
LG 입장에선 2승1무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고도 뒤끝이 좀 남았는데,아무리 심판진 잘못이라지만 전력과 순위차가 많이 나는 팀에게 심판 판정 관련해서 이야깃거리를 남긴 것과[34] 상대 호수비에 많이 막히긴 했지만 타격이 터지지 않아서 투수진들에게 부담이 조금 가해진 게 크다.
9. 5월 23일 ~ 5월 25일 VS SSG 랜더스 (문학)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 |||||
4·5·6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SSG 랜더스 | ||||
1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0무 2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임찬규 3승 0패, ERA 2.48 |
4차전 |
오원석 4승 1패, ERA 2.96 |
|||
이지강 0승 1패, ERA 4.11 |
5차전 |
엘리아스 0승 0패, ERA 0.00 |
|||
켈리 4승 2패, ERA 4.34 |
6차전 |
송영진 3승 0패, ERA 3.95 |
|||
중계 채널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LG 트윈스의 2023 시즌 첫 인천 SSG 랜더스필드 방문 경기다. 항상 문학만 오면 좋지 않은 기억과[35] 더불어 경기력도 꼬였지만 작년에는 4승 4패로 준수했던만큼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36]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최소 위닝 시리즈를 가져와야 한다. 이 시리즈의 현장중계는 또포티비가 맡는다.
9.1. 5월 23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이재원 | 김민성 | 임찬규 |
RF | CF | DH | 1B | SS | 3B | C | L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진수화 |
5월 23일, 18:29 ~ 21:32 (3시간 3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12,508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0 | 5 | 1 | 0 | 2 | 1 | 0 | 9 | 13 | 0 | 9 |
SSG | 오원석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6 | 1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이성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민성(4회 2사 만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최주환7호(2회1점 임찬규) 김민성2호(4회4점 오원석) | |||||||||||||
2루타 | 문성주(9회) | |||||||||||||
실책 | 한유섬(7회) | |||||||||||||
도루 | 박해민(5회) | |||||||||||||
도루자 | 홍창기(4회) | |||||||||||||
주루사 | 홍창기(3회) | |||||||||||||
병살타 | 김현수(7회) | |||||||||||||
폭투 | 문승원(6회) | |||||||||||||
심판 | 박근영 최수원 이기중 송수근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승리 | 10 | 4 | 0 | 0 | 6 | 95 | 3 | 1 | 1 | 3 | 1 | 1 | 2.33 |
유영찬 | 20 | 0 | 1 | 0 | 1 | 12 | 0 | 0 | 1 | 0 | 0 | 0 | 3.74 | |
진해수 | 13 | 0 | 0 | 0 | 1 | 15 | 1 | 0 | 0 | 2 | 0 | 0 | 3.18 | |
이상규 | 2 | 0 | 0 | 0 | 1 | 24 | 2 | 0 | 0 | 1 | 0 | 0 | 0.00 |
5월 23일 화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단독 1위를 위해서 임찬규의 호투가 절실하다. 최근 투구 내용이 좋은, 2점대의 ERA의 임찬규이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한 경기이다.
<경기 내용>
2회말 1사 후에 임찬규의 천적이나 다름없는 최주환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면서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오태곤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의 볼넷 이후 오스틴과 오지환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2사 1루가 되었다. 문보경의 안타, 박동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이재원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민성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내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5:1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이어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역시나 2루에서 횡사하며 이닝 종료.
5회초 박해민의 안타 이후 2사 2루에서 오지환의 적시타로 6:1이 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아오는 추가점을 뽑아내었다.
7회초 박해민의 안타가 나왔으나, 김현수의 병살타로 2사에 주자가 사라졌다. 오스틴 딘의 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되었다. 후속타자 문보경의 적시타에 이은 우익수 한유섬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오면서 8:1이 되었다.
8회초 문성주의 볼넷, 홍창기의 안타, 박해민의 적시타로 9:1이 되었다.
9회말 이상규가 올라와 이정범에게 내야안타, 2사 후에 한유섬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2루가 되었지만, 오태곤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9:1로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 리뷰>
작년에 문학에서 열린 마지막 맞대결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만루홈런을 뽑아내었던 김민성이 똑같이 그랜드슬램을 때려내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 홈런은 2023 시즌 LG의 팀 첫 만루홈런이다.[37] 공동1위 맞대결에서 시즌 첫 5연승에 성공하면서 4월 27일 이후 26일만에 처음으로 단독 1위가 됐다.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박해민이 각각 5타수 2안타 1사사구,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1삼진으로 도합 10타수 5안타로 밥상을 제대로 차리면서 대승의 물꼬를 틔어주었다. 그리고 문보경과 박동원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중반에 승기를 잡으면서 주전들을 대거 뺐다. 문성주는 대타로 교체출전해 두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자신도 명실상부한 주전급 타자임을 입증하며 뎁스를 뽐냈다.
그리고 김민성만큼이나 팀 승리의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임찬규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QS를 달성하면서 최근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38] 6회말 2사 1,3루에서 에레디아를 삼진 잡을 때 포효하는 모습은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9.2. 5월 2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해민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김민성 | 이재원 | 김기연 | 이지강 |
CF | RF | DH | 1B | SS | 3B | 2B | LF | C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오윤솔 |
5월 24일, 18:29 ~ 21:41 (3시간 12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16,829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지강 | 0 | 2 | 0 | 1 | 0 | 0 | 0 | 0 | 0 | 3 | 9 | 2 | 10 |
SSG | 엘리아스 | 4 | 0 | 0 | 1 | 0 | 0 | 0 | 0 | - | 5 | 5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이성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성한(1회 2사 만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박성한3호(1회4점 이지강) 이재원3호(2회2점 엘리아스) 최주환8호(4회1점 이지강) | |||||||||||||
실책 | 오스틴(1회) 문보경(1회) 최주환(8회) | |||||||||||||
도루자 | 박해민(7회) | |||||||||||||
주루사 | 문보경(4회) | |||||||||||||
병살타 | 오스틴(5회) 에레디아(8회) | |||||||||||||
폭투 | 진해수(4회) 노경은(7회) 정우영(8회) | |||||||||||||
심판 | 이기중 송수근 최수원 윤태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지강 | 패전 | 6 | 0 | 2 | 0 | 3⅔ | 57 | 3 | 2 | 0 | 3 | 5 | 1 | 3.79 |
진해수 | 14 | 0 | 0 | 0 | 1 | 12 | 1 | 0 | 0 | 1 | 0 | 0 | 2.92 | |
김진성 | 20 | 1 | 1 | 0 | 1 | 23 | 0 | 0 | 2 | 1 | 0 | 0 | 4.34 | |
유영찬 | 21 | 0 | 1 | 0 | 1⅓ | 11 | 0 | 0 | 0 | 1 | 0 | 0 | 3.52 | |
정우영 | 21 | 0 | 4 | 0 | 1 | 8 | 1 | 0 | 1 | 0 | 0 | 0 | 4.58 |
5월 24일 수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비교적 쉽게 이긴 어제 경기이긴 하지만 긴장의 끈을 아직 놓아선 안 된다. 단독 1위이긴 해도 안정적이지 않으며 거리를 더 벌리기 위해 더욱 잘해줘야 한다. 더구나 SSG로 바뀐 이후 아직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의 3연전 위닝 시리즈가 없다.
SSG의 새로운 용병투수 엘리아스가 KBO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라인업에서 출루왕 홍창기와 홈런왕 겸 장타왕 박동원이 모두 빠졌다. 과연 오늘 경기 잘 풀릴 수 있을지.
<경기 내용>
1회말부터 에러 2개에 2사 만루에서 박성한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2회초 이재원의 벼락같은 투런 홈런과 4회초 김민성의 적시타로 3:4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김민성의 적시타 과정에서 1루 주자 문보경이 3루 주루코치의 싸인을 제대로 안보다가 3루에서 횡사하며 분위기가 뚝 끊겼다. 그리고 4회말 최주환에게 솔로포를 맞아 3:5로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후 주자는 계속 나가면서도 득점이 나지 않는 2021 시즌식 변비야구로 일관했다. 5회초 1사 1,3루는 오스틴의 병살타, 6회초 1사 2,3루는 허벅지 불편으로 빠진 이재원의 대수비로 나선 홍창기의 삼진과 대타 박동원의 땅볼로 무득점했다. 7회초 박해민의 도루자에 이어 2사 만루에서 문보경이 맥아리 없는 땅볼로 물러났고 8회초 상대 실책으로 무사 2,3루를 만들고도 연속 내야 뜬공에 2사 만루에서의 김현수의 2땅으로 또 잔루 만루가 됐다. 5,6,7,8회 중에서 평소의 2023 시즌 LG면 적어도 빅이닝 하나는 만들어 냈어야 했다.
마무리 서진용이 올라온 9회마저도 선두타자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오지환과 문보경이 영웅스윙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정주현의 안타로 동점주자까지 나갔으나 홍창기가 초구에 맥아리 없는 땅볼로 물러나 마지막까지 잔루만 남긴 채 경기 종료.
<경기 리뷰>
2021 시즌 속터지는 LG 타격을 복습하는 경기였다. 9안타 10볼넷을 얻어냈으나 장타는 이재원의 투런 단 하나로 3득점에 그치는 처절한 변비야구를 시전하며 5연승을 마감하고 말았다.
분명 수치상으로는 타선이 SSG를 잘 공략했다. 1회와 3회를 제외하면 전 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두 차례의 만루 상황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판도를 뒤집지 못했다. 특히 문보경은 그야말로 서건창이 빙의된 X-맨급 활약을 펼쳤는데, 1회말 만루홈런의 빌미가 된 에러에 주자로서는 적시타 와중에 2021년 유강남처럼 유령이라도 봤는지 공격의 맥을 끊어버리는 뇌주루, 7회초 2사 만루에서 맥아리 없는 1루 땅볼에 9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서진용의 떨어지는 공 3개에 열심히 선풍기를 돌리며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워스트 두 번째는 홍창기인데 투런 홈런과 고의4구를 기록한 이재원 대신 투입되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경기를 끝내는 맥아리 없는 초구 땅볼로 공격에서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LG의 단독 1위는 또 다시 1일천하로 끝났다.
9.3. 5월 25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5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우찬, 이주형 |
말소 | 이지강, 이재원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박해민 | 신민재 | 켈리 |
RF | DH | LF | 1B | SS | 3B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조예린 |
5월 25일, 18:29 ~ 21:34 (3시간 5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17,57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5 | 1 | 0 | 0 | 0 | 0 | 0 | 2 | 0 | 8 | 13 | 2 | 3 |
SSG | 송영진 | 0 | 3 | 0 | 0 | 0 | 0 | 0 | 0 | 0 | 3 | 7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이성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1회 1사 만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박동원11호12호(1회3점 8회1점 송영진 문승원) 한유섬2호(2회2점 켈리) | |||||||||||||
3루타 | 조형우(4회) | |||||||||||||
2루타 | 홍창기(1회) 하재훈(9회) | |||||||||||||
실책 | 신민재(2회) 오스틴(5회) | |||||||||||||
주루사 | 최지훈(5회) | |||||||||||||
병살타 | 김현수(6회) | |||||||||||||
보크 | 송영진(2회) | |||||||||||||
심판 | 최수원 윤태수 송수근 박근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승리 | 10 | 5 | 2 | 0 | 6 | 102 | 5 | 1 | 3 | 4 | 3 | 2 | 4.21 |
함덕주 | 홀드 | 23 | 2 | 0 | 3 | 1 | 16 | 1 | 0 | 0 | 2 | 0 | 0 | 1.61 |
김진성 | 21 | 1 | 1 | 0 | 1 | 12 | 0 | 0 | 0 | 0 | 0 | 0 | 4.12 | |
박명근 | 21 | 1 | 0 | 3 | 1 | 13 | 1 | 0 | 0 | 0 | 0 | 0 | 2.79 |
5월 25일 목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5월 들어 3경기 연속 QS+로 진정한 트윈스의 에이스 모습으로 복귀 중인 켈리다. 최대 퀄스플을 기대할 수 있고 타선도 터져줘야 한다. 다만 켈리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의 통산 전적이 4경기 2패 ERA 4.50으로 승리투수 경험이 없으며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켈리가 잘 던진 경기조차 팀이 패배하는 징크스가 있다.[40]
5월 들어 양팀은 연패와 루징 시리즈가 단 한 차례도 없는데 무승부를 기록하지 않을 경우 승리하는 팀은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 패배하는 팀은 좋은 기록이 깨지게 된다.[41]
전날 허벅지 불편으로 경기 중간에 빠졌던 이재원이 MRI 검진 끝에 1군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2~3주의 결장이 예상된다.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유망주 이주형이 전역 이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었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타로 출루했고, 문성주와 김현수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절호의 기회가 왔다. 오스틴이 내야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오지환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섰고, 박동원의 쓰리런으로 빅이닝을 만들며 5-0으로 앞섰다.
2회초 선두타자 신민재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보크에 이어 홍창기의 안타로 무사 1,3루, 문성주의 적시타로 6-0이 됐다. 오스틴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으나 송영진이 흔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지환이 무리한 쓰리볼 타격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가 되었다. 3회부터 나온 백승건을 상대로 3,4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무득점한 뒤 5회에는 삼자범퇴를 당했다. 켈리는 3회 삼자범퇴로 안정을 찾은 뒤 4회 2사 후 조형우에게 아슬아슬하게 3루타를 내줬으나 추신수를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의 1루 땅볼 때 오스틴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최정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로 홈런 한 방이면 동점이 되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에레디아를 뜬공 처리한 뒤 공이 바운드 된 가운데 3루 진루를 시도하던 최지훈을 박동원의 송구로 오버런으로 잡아내 2사를 만들었고, 최주환을 땅볼 처리하며 켈리는 승리 요건을 완성했다. 켈리는 6회에도 무실점 피칭으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경기를 마쳐 5월 전 경기 QS를 이어갔다.
타선은 문승원을 상대로도 무득점을 이어갔다. 6회초 1사 후 홍창기와 문성주가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김현수가 2루 땅볼로 1루 주자 문성주를 런다운에 걸리게 한 뒤 자신이 먼저 포스아웃되고 문성주는 태그아웃되었다. 7회에는 오스틴과 오지환, 문보경이 모두 삼진아웃되었다. 오스틴의 루킹 삼진 때 공은 하나도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삼진이 선언되면서 오스틴은 구심에 항의했다.
7회말 함덕주가 올라와 상위 타순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한 뒤 8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이 문승원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답답한 타격의 혈을 뚫어버리는 시원한 솔로홈런으로 7-3이 되었다. 분위기가 살아난 LG는 곧바로 박해민이 안타를 기록했고 신민재의 번트에 이어 바뀐 투수 임준섭을 상대로 적시타로 추가점수를 뽑으며 8-3이 됐다. 나머지 이닝을 김진성과 박명근이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위닝시리즈와 함께 하루만에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경기 리뷰>
홍창기의 4안타와 문성주의 멀티히트 3출루, 그리고 박동원의 3안타 4타점 멀티홈런에 켈리의 4연속 QS 피칭과 불펜 3이닝 무실점 호투로 SSG에 5월 첫 루징시리즈를 안기며 하루만에 단독선두를 되찾았다. SSG 상대로 2경기 연속 위닝시리즈로 선두 자리를 지킨 것과 5연승이 끊긴 뒤 연패가 되지 않은 것이 고무적이다.
문성주는 타율과 출루율 1위에 올랐고 박동원은 12홈런으로 2위와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홈런과 장타율, OPS 1위다.
비록 경기는 이겼지만 최근 페이스가 나쁜 김현수와 오지환이 여전히 부진한 것은 눈에 밟힌다.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한게 전부였고 이후에는 맥아리없는 리버스 병살을 칠 정도로 타격감이 매우 나빠 결국 3할 타율이 붕괴되었으며, 오지환은 첫 타석에서 적시타로 결승타점을 올렸지만 송영진을 더욱 압박할 수 있는 상황에서 쓰리볼 탐욕스윙으로 내야뜬공에 그치면서 8회 박동원의 홈런 전까지 공격의 흐름이 뚝 끊기게 만든 주범이 되었다. 전역한 이주형이 김현수 대신 한 번쯤은 타석에 나설 법도 했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날까지 wRC+ 130.3으로 팀타격 1위지만 이상한 부분이 많다. 홍창기와 문성주가 중심이 된 테이블세터는 열심히 출루하는데 3번 김현수와 5번 오지환이 맥을 끊어놓고 6번 문보경은 겉보기 스탯에 비해 득점권 부진으로 체감이 안좋으며 박동원과 김민성 등 하위타순이 장타와 타점 먹는 클린업 역할을 담당하는 기괴한 타선이 되고 있다.
10. 5월 26일 ~ 5월 28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KIA 타이거즈 | |||||
4·5·6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KIA 타이거즈 | ||||
1위 | 6위 | ||||
시즌 상대 전적 | |||||
2승 0무 4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플럿코 6승 0패, ERA 2.15 |
4차전 |
메디나 2승 5패, ERA 5.79 |
|||
김윤식 3승 1패, ERA 3.86 |
5차전 |
양현종 2승 1패, ERA 2.03 |
|||
임찬규 4승 0패, ERA 2.33 |
6차전 |
앤더슨 3승 4패, ERA 3.83 |
|||
중계 채널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4월 잠실 3연전에서 피스윕을 당했던 KIA전이다. KIA는 그동안 강해왔던 한화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하고[42] 주말을 맞는데 이번에는 피스윕을 설욕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잘 던졌던 플럿코와 김윤식이 나오고 광주에서 6승 2패로 매우 좋았기 때문에 기대할 만 하다.[43][44]
5월 27일 토요일 경기는 석가탄신일 공휴일로 인하여 14시에 진행된다.
토요일은 KBS2, 일요일은 MBC 선데이 베이스볼 중계 예정이다.
10.1. 5월 2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오지환 | 오스틴 | 김현수 | 문보경 | 박동원 | 김민성 | 박해민 | 플럿코 |
RF | LF | SS | 1B | DH | 3B | C | 2B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오윤솔 |
5월 26일, 18:31 ~ 21:27 (2시간 5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수 10,95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플럿코 | 0 | 1 | 2 | 1 | 0 | 0 | 0 | 0 | 1 | 5 | 8 | 1 | 3 |
KIA | 메디나 | 0 | 0 | 0 | 0 | 1 | 0 | 0 | 0 | 2 | 3 | 13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박용택, 나지완 | 리포터: 오효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스틴(2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홈런 | 오스틴5호(2회1점 메디나) 박동원13호(9회1점 김유신) | |||||||||||||
2루타 | 오스틴(3회) 김선빈(4회) 김민성(4회) 류지혁(5회) | |||||||||||||
실책 | 정주현(9회) | |||||||||||||
도루 | 박해민(7회) 박찬호(9회) | |||||||||||||
도루 | 박해민(7회) 박찬호(9회) | |||||||||||||
병살타 | 소크라테스(3회) 오스틴(8회) | |||||||||||||
폭투 | 메디나2(3회) | |||||||||||||
심판 | 함지웅 구명환 나광남 오훈규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승리 | 10 | 7 | 0 | 0 | 5⅔ | 107 | 10 | 0 | 1 | 6 | 1 | 1 | 2.10 |
함덕주 | 홀드 | 24 | 2 | 0 | 3 | 1⅓ | 18 | 0 | 0 | 1 | 2 | 0 | 0 | 1.52 |
정우영 | 홀드 | 22 | 0 | 4 | 0 | 1 | 9 | 0 | 0 | 0 | 0 | 0 | 0 | 4.34 |
유영찬 | 22 | 0 | 1 | 0 | ⅔ | 20 | 2 | 0 | 1 | 1 | 2 | 2 | 4.18 | |
박명근 | 세이브 | 22 | 1 | 0 | 4 | ⅓ | 9 | 1 | 0 | 0 | 1 | 0 | 0 | 2.75 |
5월 26일 금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단독 1위의 기세를 이어 폭발적인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불안한 모습의 플럿코가 잘해줘야 한다. 그래도 플럿코 등판시 승률 100%는 아직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초반이 가장 중요하다. 올해 기복이 심한 메디나는 LG 타선이 처음으로 상대하는 투수다.
KIA는 전날 한화전에서 이의리가 2회에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불펜을 다소 소모한 상황에서 경기를 한다. 롱릴리프 임기영은 전날 3이닝을 던졌으며 페이스가 좋은 최지민은 연투에 걸려있다.
<경기 내용>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오스틴이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커터가 가운데 몰리자 방망이를 제대로 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2사 후 박해민과 오지환의 볼넷, 상대 폭투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또다시 오스틴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4회에는 선두타자 문보경의 우전안타 뒤 박동원의 빗맞은 투수 땅볼 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고, 김민성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KIA는 5회말 류지혁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우익수 오른쪽 안타 때 류지혁이 홈을 밟으면서 추격점을 만들었다. KIA는 최형우의 안타까지 더해 추격 찬스를 잡았으나, 김선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부터 8회까지 추가점을 얻지 못하던 LG는 9회초 결정적인 점수를 뽑았다. 박동원이 김유신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홈런 경쟁에서 독보적인 선두를 지켰다. 25일 멀티홈런에 이어 이틀 동안 홈런을 3개 때렸다.
9회말 유영찬이 1사 후 류지혁에게 볼넷, 박찬호에게 좌전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해 2사 2, 3루에서 최형우가 친 땅볼 타구 때 정주현의 송구 실책으로[45]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2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여기서 박명근이 김선빈에게 안타를 내준 뒤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고종욱 상대 삼진으로 채우면서 2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리뷰>
선발 애덤 플럿코가 5월 들어 실점이 늘어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나 현 시점 리그 최강의 기나쌩 클럽 멤버답게 무난히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1아웃이 모자라 QS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 선발 전원 안타 등 10안타나 허용했지만 1실점만 내줬다. 함덕주가 위기 상황에 올라와 1⅓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정우영이 8회 삼자범퇴로 무실점을 기록한 부분까지는 좋았다.
다만 9회는 불안하기 그지없었는데, 대수비로 들어간 정주현은 2사 1,3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타구를 수비 시프트로 잘 잡아놓고 터무니없는 악송구를 저지르며 끝낼 수 있던 경기를 불필요한 2실점을 추가하는 데 일조하며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이런 분이 한 때는 억대 연봉까지 받고 주전 자리를 꿰찼던 것이 코미디로 보일 지경. 유영찬이 1사 후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빌미가 되어 정주현의 실책까지 겹쳐 2실점하면서 이날 등판하지 않을 수 있었던 박명근까지 전날 9회에 이어 연투에 나서며 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문성주가 나란히 0출루로 침묵하는 보기드문 날이었다. 그리고 최근 가장 큰 비판을 받는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로 여전히 부진해 2할 8푼대까지 타율이 하락하였다. 다행히 오스틴이 홈런과 2루타로 3타점, 김민성이 적시 1타점 2루타로 멀티히트, 홈런 선두 박동원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중요할 때 장타가 터지면서 더 많은 안타와 출루를 기록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했던 홈팀 KIA를 잡을 수 있었다. 시즌 KIA전 3연패 끝에 거둔 첫 승리다.
10.2. 5월 27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오지환 | 오스틴 | 김현수 | 문보경 | 박동원 | 김민성 | 박해민 | 김윤식 |
DH | RF | SS | 1B | LF | 3B | C | 2B | CF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오윤솔 |
5월 27일, 13:59 ~ 17:12 (3시간 1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수 17,931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0 | 3 | 0 | 0 | 0 | 0 | 0 | 0 | 0 | 3 | 10 | 0 | 3 |
KIA | 양현종 | 1 | 0 | 0 | 3 | 1 | 1 | 0 | 0 | - | 6 | 10 | 0 | 7 |
중계채널: | 캐스터: 강승화 | 해설: 박용택, 나지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창진(4회 1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2루타 | 박동원(2회) 이창진(4회) 김선빈(5회) | |||||||||||||
도루자 | 정주현(7회) | |||||||||||||
주루사 | 김현수(2회) | |||||||||||||
포일 | 신범수(7회) | |||||||||||||
심판 | 나광남 오훈규 구명환 박종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김윤식 | 패전 | 9 | 3 | 2 | 0 | 4⅓ | 85 | 7 | 0 | 3 | 1 | 5 | 5 | 4.58 |
유영찬 | 23 | 0 | 1 | 0 | ⅔ | 6 | 0 | 0 | 0 | 2 | 0 | 0 | 4.07 | |
최동환 | 7 | 0 | 0 | 0 | ⅓ | 9 | 1 | 0 | 1 | 0 | 1 | 1 | 3.18 | |
진해수 | 15 | 0 | 0 | 0 | ⅓ | 13 | 1 | 0 | 1 | 0 | 0 | 0 | 2.84 | |
이상규 | 3 | 0 | 0 | 0 | 1⅓ | 28 | 0 | 0 | 2 | 2 | 0 | 0 | 0.00 | |
이우찬 | 10 | 1 | 1 | 0 | 1 | 13 | 1 | 0 | 0 | 1 | 0 | 0 | 2.77 |
5월 27일 토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내용>
1회말 1사 후 이우성에게 몸맞는 공, 소크라테스의 우전안타로 1,3루 상황에서 최형우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의 중전 안타와 1사 후 박동원의 좌선상 2루타로 1사 2,3루가 됐다. 김민성의 3루 땅볼 때 3루주자 김현수가 협살 아웃되며 2사 1,3루가 된 상황에서[46] 박해민이 구심의 볼판정 오심으로 루킹 삼진을 피한 뒤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1:1 동점이 되었고 2루에 진루했다. 그리고 홍창기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3:1로 역전했다.
그러나 4회말 최형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김선빈에게 우중간 안타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변우혁에게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3:2로 쫓겼고, 한승택의 대타 이창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3:4로 뒤집혔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 소크라테스의 우익선상 안타와 최형우의 1루 땅볼로 1사 2루가 된 뒤 김선빈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맞아 3:5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김윤식은 강판되었다. 6회말 최동환이 이창진에게 볼넷, 김호령에게 희생번트를 내준 뒤 박찬호에게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3:6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다.
7회초 1사 후 정주현의 안타,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들며 추격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홍창기의 타석 볼카운트 3-1로 만루를 채울 수 있는 상황에서 정주현의 3루 도루자가 나와 흐름이 뚝 끊겼다.[47] 홍창기는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2루가 되면서 배트를 던지는 장면이 나왔고, 문성주가 바뀐 투수 최지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2사 만루가 됐으나 오지환이 바뀐 투수 최지민에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초 정해영을 상대로 1사 후 대타 이주형이 전역 후 첫 출전을 기념하는 초구 안타로 출루했고, 박해민의 안타와 홍창기의 내야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문성주가 짧은 플라이 타구로 타점을 만들지 못했고, 오지환이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는 끝났다.
<경기 리뷰>
선발 김윤식이 퐁당퐁당 피칭을 또 이어가며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선발 대결에서 밀리며 어려운 승부가 됐다. 그리고 절호의 추격 기회에서 정주현의 도루사 찬물로 분위기가 확 가라앉었고 9회 1사 만루도 놓치면서 그대로 패하며 양현종의 통산 162승[48]의 제물이 되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2위 SSG의 같은 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는 점. 덕택에 SSG와의 경기차는 늘렸으나 3위 롯데가 이날도 키움에게 승리하면서 약간의 부담을 갖게 되었다. 곧 롯데와 홈 3연전을 갖게 되는 LG로서는 달갑진 않은 소식이다.
10.3. 5월 2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송대현[49] |
말소 | 정주현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문보경 | 오스틴 | 김현수 | 오지환 | 박동원 | 박해민 | 신민재 | 임찬규 |
RF | LF | 3B | 1B | DH | SS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오윤솔 |
5월 28일, 13:59 ~ 17:00 (3시간 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관중 수 17,01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1 | 1 | 1 | 4 | 0 | 0 | 0 | 0 | 0 | 7 | 8 | 3 | 6 |
KIA | 앤더슨 | 0 | 0 | 0 | 0 | 0 | 0 | 0 | 0 | 1 | 1 | 8 | 4 | 0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정민철 | 리포터: 이영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오스틴6호(3회1점 앤더슨) 이우성3호(9회1점 김대현) | |||||||||||||
3루타 | 문성주(4회) | |||||||||||||
실책 | 변우혁(1회) 한승택(2회) 문보경(2회) 홍창기(2회) 앤더슨(4회) 송대현(6회) 윤도현(7회) | |||||||||||||
도루 | 박해민(2회) | |||||||||||||
주루사 | 박찬호(1회) | |||||||||||||
폭투 | 앤더슨(2회) | |||||||||||||
심판 | 구명환 박종철 오훈규 함지웅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승리 | 11 | 5 | 0 | 0 | 7 | 87 | 4 | 0 | 0 | 5 | 0 | 0 | 1.97 |
정우영 | 23 | 0 | 4 | 0 | 1 | 12 | 1 | 0 | 0 | 1 | 0 | 0 | 4.12 | |
김대현 | 2 | 0 | 0 | 0 | 0 | 8 | 3 | 1 | 0 | 0 | 1 | 1 | 9.00 | |
김진성 | 22 | 1 | 1 | 0 | 1 | 12 | 0 | 0 | 0 | 1 | 0 | 0 | 3.92 |
5월 28일 일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이 날은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서 우천취소가 될 수도 있다. 단, 롯데는 고척돔 경기라 비가 의미가 없다. 롯데-키움과의 고척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되어 롯데가 스윕을 올린다면 LG 입장에서는 굉장히 성가시게 된다.
2경기 연속으로 온갖 트롤링을 저지른 정주현이 1군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정식선수로 전환된 송대현이 콜업되었다.
<경기 내용>
1회초 홍창기의 좌전안타와 문성주의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변우혁의 포구실책, 문보경의 볼넷으로 만루기회를 잡았고 1사 후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1회말 KIA는 선두타자 박찬호가 중전 안타를 기록했으나 고종욱의 2루수 키를 넘길 듯한 타구가 빠르게 떨어지며 직선타가 되었고 런앤히트로 빠르게 스타트를 끊은 박찬호까지 더블아웃되었다. 소크라테스의 잘맞은 타구는 우익수 정면 타구가 되며 5구만에 1회말이 끝났다.
2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박해민이 앤더슨의 폭투와 한승택의 펀칭이 겹치며 3루를 밟았고 포수 한승택의 견제 악송구로 가볍게 홈을 밟아 2-0이 됐다.[50] 2사에서 문성주의 우중간 타구가 우익수 이창진의 다이빙 캐치에 잡혔다. 2회말 1사 후 김선빈의 우익수 앞 안타 때 홍창기의 펌블로 추가 진루를 내줬고, 곧바로 이창진의 3루 땅볼 때 문보경의 송구 실책으로 1,3루의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여기서 임찬규는 변우혁을 3구 삼진, 황대인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 이닝 수비 실책 2개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위기를 넘긴 LG는 3회초 1사후 오스틴이 앤더슨의 초구를 공략해 자신의 시즌 6호인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완전히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좌전안타를 기록했고 신민재의 보내기 번트때 앤더슨 의 1루 악송구가 나왔다. 홍창기는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아 만루 찬스가 다시 왔다. KIA는 앤더슨을 강판시키고 김대유를 내보냈으나 전날 클러치 상황에서 아쉬웠던 문성주가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3타점짜리 3루타로 두들겨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속타자 문보경도 우전 적시타로 문성주를 불러들여 7-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임찬규는 7회까지 4피안타 5K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했다. 8회는 정우영이 가볍게 이닝을 처리한 뒤 9회 김대현이 올라왔으나 깃털같은 구위를 드러내며 첫 타자부터 대타 이우성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추가 2안타를 맞으며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내려갔다. 다행히 김진성이 승계주자 실점 없이 세 타자를 막아내면서 필승조 함덕주와 박명근을 불러내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리뷰>
선발 임찬규의 군더더기없는 7이닝 완벽투로 5월에 들어서 8연속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2017년 6월 18일 1회 헤드샷 퇴장 등 광주에서 좋은 기억이 별로 없는 임찬규인데 점점 기상바를 극복하는 모습과 더불어 작년의 똥볼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환골탈태한 피칭을 연일 보여주고 있어 LG의 빈약한 토종 선발진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이 승리가 임찬규의 통산 첫 선발 5연승이며 2020년 8월 12일 5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3년만에 나온 통산 KIA전 2승째이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51] 및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거둔 승리이다. KIA전에서 6이닝 이상 던지면서 무실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2021년[52] 이후 2년만에 30승에 선착했다. SSG와 두산의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2위 SSG에 1경기차로 앞서게 됐고, 3위 롯데가 키움에 5:7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2경기 차로 벌린 상태로 다음주중 엘꼴라시코를 치르게 되었다.
11. 5월 30일 ~ 6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 |||||
4·5·6차전 프리뷰 | |||||
롯데 자이언츠 | LG 트윈스 | ||||
3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3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한현희 4승 3패, ERA 4.58 |
4차전 |
이민호 0승 1패, ERA 0.00 |
|||
박세웅 2승 1패, ERA 3.43 |
5차전 |
켈리 5승 2패, ERA 4.21 |
|||
반즈 3승 2패, ERA 4.33 |
6차전 |
플럿코 7승 0패, ERA 2.10 |
|||
중계 채널 | |||||
4차전 | |||||
5차전 | |||||
6차전 |
잠실 홈에서 가장 늦게 만나는 상대는 롯데이다.[53]
롯데로 이적한 유강남이 이적 후에 처음으로 친정에 방문을 오는 경기이다. 또한 이번 시즌 두번째 엘 꼴라시코 시리즈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시즌 LG 트윈스의 3번째 홈 6연전 시리즈이며, 이민호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게다가 양팀의 현재 상황에 빗대어 본다면 1위 다툼으로도 간주될 수 있는 경기이다. 그리고 전날 심각한 새털직구를 선보인 김대현이 퓨처스로 내려갔다.
양팀의 분위기를 살펴볼때, 경기 직전인 5월 28일까지의 상황으로 본다면 LG와 롯데는 각각 KIA/키움과의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양팀 모두 성적이 계속해서 정점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5월말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3연전이 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
만약 LG가 30일 31일 경기를 모두 잡거나 1승 1무를 기록할시 LG는 5월 상대팀과 맞대결 전경기를 우세로 끝내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6월 1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1.1. 5월 30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30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민호 |
말소 | 김대현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문보경 | 오스틴 | 김현수 | 오지환 | 박동원 | 박해민 | 신민재 | 이민호 |
CF | RF | 3B | 1B | LF | SS | C | DH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임혜진, 원민주, 김이서, 이진 |
5월 30일, 18:30 ~ 21:32 (3시간 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0,33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한현희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5 | 1 | 1 |
LG | 이민호 | 1 | 0 | 0 | 0 | 2 | 0 | 0 | 0 | - | 3 | 10 | 2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정민철, 김선우 | 리포터: 박지영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5회 무사 2,3루서 중전 안타) | |||||||||||||
2루타 | 전준우(4회) 문성주(7회) | |||||||||||||
실책 | 노진혁(1회) 이민호(4회) 신민재(4회) | |||||||||||||
도루 | 신민재2(3 5회) 노진혁(4회) 홍창기(5회) 박해민(5회) | |||||||||||||
주루사 | 유강남(2회) 신민재(3회) | |||||||||||||
병살타 | 박동원(4회) 한동희(4회) 안권수(8회) | |||||||||||||
심판 | 이용혁 추평호 최영주 이민호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민호 | 2 | 0 | 1 | 0 | 3⅓ | 73 | 4 | 0 | 0 | 1 | 1 | 1 | 1.04 | |
유영찬 | 승리 | 24 | 1 | 1 | 0 | 1⅔ | 25 | 0 | 0 | 1 | 1 | 0 | 0 | 3.81 |
김진성 | 홀드 | 23 | 1 | 1 | 0 | 1 | 10 | 0 | 0 | 0 | 3 | 0 | 0 | 3.74 |
함덕주 | 홀드 | 25 | 2 | 0 | 3 | 1 | 11 | 0 | 0 | 0 | 0 | 0 | 0 | 1.46 |
정우영 | 홀드 | 24 | 0 | 4 | 0 | 1 | 8 | 1 | 0 | 0 | 0 | 0 | 0 | 3.92 |
박명근 | 세이브 | 23 | 1 | 0 | 5 | 1 | 8 | 0 | 0 | 0 | 1 | 0 | 0 | 2.61 |
5월 30일 화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팔꿈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졌던 이민호의 복귀전이다. 이민호는 부상 여파로 인해 다음 로테이션을 한번 거르게 되므로 이번 경기에서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총력 투구가 필요하다. 투구수 제한은 80개이다.
오늘은 외야 수비의 핵 박해민이 지명타자로 휴식을 부여받았으므로 홍창기가 수비에서도 박해민의 공백을 최대한 메워줄 필요가 있다. 또한 김민성이 아직 몸상태가 좋지 않은지 오늘 경기도 선발에서 빠진 점이 불안 요소. 김민성은 중요한 순간에 대타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 내용>
1회초 이민호는 1사 후 황성빈에게 13구 승부까지 가기도 했으나 삼자범퇴로 막았다.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전안타, 문성주가 중전안타를 날려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문보경의 2루 땅볼이 4~6~3 더블플레이가 될듯 했으나 2루수 박승욱의 공을 받은 유격수 노진혁의 송구 에러가 나왔고 2루 주자 홍창기가 3루를 지나 홈까지 밟아 선취득점했다.
롯데는 2회 1사 후 유강남과 노진혁의 연속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박승욱의 1루 땅볼 때 오스틴의 센스로 타자주자 태그 아웃 뒤 3루와 홈 사이에서 멍하게 있던 유강남을 협살로 몰아 태그아웃시켰다.
3회말 선두타자 신민재가 내야안타 후 도루에 성공했으나 홍창기의 투수와 1루수 옆으로 가는 기습번트 안타 때 3루 코치 박용근의 신호를 보지 않고 무리하게 홈으로 들어오려다가 중계플레이에 태그아웃되었다. 곧바로 문성주의 안타가 나왔고 문보경과 오스틴이 해결하지 못하면서 3안타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주루사로 LG의 흐름이 끊기자 롯데는 4회초 반격했다. 선두타자 전준우가 2루타를 쳤고 안치홍의 예상치 못한 번트에 당황한 이민호가 1루에 송구 에러를 범했다. 오스틴이 잡아줄 법 했으나 포구하지 못했다. 결국 무사 1, 3루에서 유강남이 강한 타구를 날렸는데 다행히 홍창기의 호수비로 장타가 되지 않고 희생플라이로 1-1이 됐다. 이어 노진혁의 이지 더블플레이성 타구에 2루수 신민재가 에러를 범해 1사 1, 3루가 됐고 이민호 대신 유영찬이 등판했다. 유영찬은 박승욱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으나 한동희에게 투수 쪽 땅볼을 유도해 1-2-3 더블플레이로 추가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말 LG는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신민재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신민재는 2루 도루에 성공해 무사 2,3루에서 전진수비를 뚫어내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홍창기는 적시타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하며 5회에만 도루 3개를 기록했다.
3-1로 리드를 잡자 6회 김진성, 7회 함덕주, 8회 정우영, 9회 박명근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리뷰>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문성주가 8타수 6안타, 9번 타순 신민재까지 포함하면 11타수 8안타를 합작한 가운데 어렵게 2점차 신승을 거두었다. 2루수이자 9번타자 신민재는 수비와 주루에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는 역적짓을 할 뻔했으나 타격에서 이를 어느정도 만회한 모습을 보였고 또다른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해주었다. 문제는 무안타로 침묵한 3, 4, 5, 6 중심타선. 홍창기와 문성주 그리고 신민재가 차린 밥상을 거부하며 치고나가지 못하고 타이트한 경기가 진행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선발 등판한 이민호는 1회부터 상대 2번타자 황성빈에게 커트를 엄청 당하는동안 무려 13개를 던졌다. 기존같으면 긴승부끝에 볼넷을 내주고 뒷타자들에게까지 계속 볼넷이나 안타를 내주며 팀을 끌고 자멸하는 패턴이 되었겠지만 이민호는 이번 시즌부터 멘탈에 성장을 이룬듯 침착하게 제 역할을 했다. 비록 투구수 80개 제한, 수비 실책 등으로 3과 1/3이닝만을 소화하며 1실점했으나 복귀전인만큼 좋은 평가를 내릴 여지가 있는 등판 내용을 남겼다. 다만, 구속이 140대 초반이 나오는 것은 아직 부상 여파가 남은 것으로 보여 계획대로 다시 휴식을 부여하는 것이 나쁘지 않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후 이민호를 다시 퓨처스로 내려 10일 휴식케 한후 빈자리는 이지강을 올려 계속 4 & 5선발 경쟁을 시킨다고 밝혔다.
고우석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이정용의 부진을 메꿔주던 새로운 필승조들은 오늘도 제 역할을 해줬다. 특히 유영찬은 4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한동희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유도, 이를 1-2-3 병살로 연결시키며 기세를 가져왔고 이후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김진성, 함덕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투구폼을 예전의 것으로 수정한 정우영도 안타는 맞았지만 바로 다음 타자에게 병살을 유도하며 5년 연속 10홀드 기록을 세우는 등 기세를 올려가며 좋았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또 임시 마무리 박명근은 신인답지 않은 배짱으로 오늘도 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동안 불나방 & 자살 야구로 통하며 5월 내내 도루를 최소로 자제하며 방망이의 힘으로 그동안의 경기를 치렀지만 이날은 크보 최악의 물어깨를 가진 상대 포수 유강남과 퀵모션이 느리기로 소문난 한현희 배터리인걸 적극적으로 노려 도루를 4개 성공시키고 단 한번의 실패도 없는 오랜만의 진정한 발야구를 했다. 오랬동안 LG의 터줏대감이었던 유강남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LG 선수들이 이날은 안심하고 대놓고 도루를 감행했다.
신민재는 스타팅 2루수로 나서며 3타수 2안타와 도루 2개를 깔끔히 성공시키며 타격에서 컨택능력이 있음을 입증했고 오랜만에 도루실패없이 역할을 다하며 김민성이 빠져있는 틈을 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홍창기의 절묘한 번트때 염경엽 감독이 지시하지도 않았고 박용근 주루코치도 멈추라고 애타게 외치는데도 무리하게 홈을 파고들다 주루사를 당한것과 2루 수비에서 강한 땅볼이었다지만 한번 빠뜨려서 역적이 될뻔하기도 해서 숙제를 남겼다. 사실 첫 도루 성공때도 퀵모션이 큰 약점이 있는 한현희와 소녀 어깨 유강남 조합임에도 비디오 판독까지 갈정도로 아슬아슬한 성공이어서 발은 엄청나게 빠르지만 아직 주루센스는 한참 키워야 한다는 과제도 얻었다. 그러나 수비부분은 그동안 한정된 기회를 받느라 2루와 외야를 와리가리 했었다는 점에서 참작할 여지는 있다.
이날 승리로 월간 16승1무5패로 승패마진 +11을 기록해 2013년 6월(16승5패) 이후 거의 10년만에 월간 두자릿수 승패마진을 기록했다.
경기 외적으로는 5월 18일 경기 처럼 하루살이 떼가 출몰하여 선수와 코칭스탭, 경기 관계자 및 관람객 모두 큰 불편을 겪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하루살이떼가 출몰한 경기는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11.2. 5월 3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5월 3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성동현 |
말소 | 이민호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오스틴 | 오지환 | 문보경 | 박동원 | 박해민 | 신민재 | 켈리 |
RF | LF | DH | 1B | SS | 3B | C | CF | 2B |
응원단 라인업 | |
응원단장 | 치어리더 (홈플레이트 기준 순서) |
이윤승 | 차영현, 진수화, 조예린, 오윤솔 |
5월 31일, 18:30 ~ 21:4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1,269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박세웅 | 0 | 0 | 2 | 0 | 0 | 1 | 1 | 2 | 1 | 7 | 11 | 0 | 6 |
LG | 켈리 | 0 | 0 | 0 | 0 | 0 | 1 | 0 | 0 | 0 | 1 | 7 | 2 | 2 |
중계채널: | 캐스터: 김수환 | 해설: 김선우 | 리포터: 박지영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안권수(3회 1사 2,3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전준우3호(7회2점 김진성) | |||||||||||||
2루타 | 박동원(3회) 홍창기(8회) | |||||||||||||
실책 | 켈리(2회) 박동원(7회) | |||||||||||||
도루 | 안권수(3회) 윤동희(6회) 박승욱(7회) 김민석(9회) | |||||||||||||
도루자 | 홍창기(6회) | |||||||||||||
주루사 | 박동원(3회) | |||||||||||||
병살타 | 유강남(6회) | |||||||||||||
폭투 | 박세웅(6회) | |||||||||||||
심판 | 최영주 이민호 추평호 문승훈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패전 | 11 | 5 | 3 | 0 | 6 | 102 | 6 | 0 | 3 | 4 | 3 | 3 | 4.24 |
이우찬 | 11 | 1 | 1 | 0 | ⅔ | 15 | 0 | 0 | 1 | 2 | 1 | 1 | 3.29 | |
김진성 | 24 | 1 | 1 | 0 | ⅓ | 9 | 1 | 1 | 0 | 1 | 1 | 1 | 4.09 | |
이상규 | 4 | 0 | 0 | 0 | ⅔ | 24 | 2 | 0 | 1 | 1 | 1 | 1 | 2.25 | |
진해수 | 16 | 0 | 0 | 0 | ⅓ | 3 | 0 | 0 | 0 | 0 | 0 | 0 | 2.77 | |
성동현 | 1 | 0 | 0 | 0 | 1 | 20 | 2 | 0 | 1 | 1 | 1 | 1 | 9.00 |
5월 31일 수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5월의 마지막 경기로 전날 경기에서 80개 투구제한이 걸린 이민호의 선발등판으로 불펜데이를 했기에 이번 경기는 켈리가 최소 7이닝 정도는 끌어주고 타선이 폭발하길 바래야 한다. 하지만 늘 경기가 진흙탕으로 흘렀던 엘 꼴라시코의 특성상 전력 이외의 요소가 늘 터졌기에 집중력이 요구된다.
0:1로 재미없게 승리하는 한이 있더라도 집중력 있게 신중한 경기력을 선보여야 할 것이다. 상대가 상대인지라.[54]
김현수가 다시 3번 타자로 출전한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가 안 좋아서 문보경을 3번으로 올려봤는데 문보경까지 안 좋아져서 다시 원래 자리로 내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이기거나 최소 무승부를 만든다면 LG는 5월 전적에서 상대팀 상대로 모두 우세를 점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LG 역사상 처음으로 월간 승패마진을 +12로 만들게 된다.
<경기 내용>
1회 삼자범퇴에 2회 선두타자 고승민의 안타 후 견제 실책으로 맞은 득점권 위기를 넘긴 켈리는 3회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박승욱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됐다. 황성빈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안권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3회말 선두타자 박동원의 2루타가 있었으나 박해민이 짧은 외야플라이로 주자를 3루에 갖다놓지 못했고, 신민재의 라인드라이브 때 더블아웃되며 분위기가 꼬였다.
롯데 선발 박세웅에게 4회까지 모두 삼자범퇴 이닝으로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중 5회말 오스틴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와 문보경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여기서 박동원의 잘 맞은 타구가 나왔는데 황성빈의 다이빙캐치로 2타점 2루타가 아닌 1타점 희생플라이가 되어 2-1로 쫓아갔다.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나갔으나 신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성공하고도 분위기는 롯데 편이었다.
6회초 켈리는 전준우에게 안타, 고승민의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유강남의 번트 때 박동원의 호수비로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냈으나 노진혁의 볼넷에 이어 윤동희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3-1로 벌어졌다. 6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에 문성주의 타석에서 볼카운트 3-1로 박세웅을 압박할 수 있었으나 홍창기의 무리한 도루 시도가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에서 아웃으로 번복되며 실패로 돌아갔고, 곧바로 풀카운트에서 문성주의 안타가 나와 엇박자가 되었다. 결국 득점 없는 이닝이 되었다.
7회부터 불펜이 가동됐는데 이우찬에 이어 나온 김진성이 전준우에게 2사 3루에서 투런 홈런을 맞아 5-1이 되어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8회와 9회 이상규와 성동현이 1실점씩 기록하면서 7-1이 되었고, LG는 롯데의 구승민과 김원중 필승조를 끌어내지 못하며 별다른 소득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리뷰>
선발 켈리가 꾸역투로 6이닝 3자책으로 QS를 달성했으나 도루자, 주루사 등 4월의 뇌주루 야구가 다시 부활해버렸고 불펜도 방화신기로[55] 돌아가버리며 켈리의 호투가 무색하게 7:1이라는 대패를 당했다.
거기에 잘 친 타구들이 롯데 수비에 걸린 것도 한 몫 했다, 또한 김현수-오지환-문보경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6월인 내일까지 부진이 이어진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보인다.
김현수의 3번 타순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날 그는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2개나 당하며 노쇠화의 조짐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56] 마지막 타석은 정말 가관이었는데, 구속이 겨우 140 중반짜리에 한가운데로 몰리거나 한참 바깥쪽으로 빠지는 직구에도 선풍기를 돌리는 스윙이 압권. 월간 타율은 0.148에 출루율이 아닌 무려 월간 OPS가 0.380에 클린업이면서 달랑 5타점으로 2군에서 재정비를 해야 하는 시점으로 보이는데 염경엽이 이를 수용할 지는 미지수. 오지환 역시 5월 월간 타율이 0.221, OPS가 0.622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날도 단타 1개를 겨우 뽑아냈으나 삼진을 2개나 당하며 클린업으로는 한참 모자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작년 25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49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홈런이 전무한 것은 충격적인 부분.
12. 월간 총평
4월 마지막 KIA와의 잠실 3연전에서 피스윕을 당하고 기껏 어깨 통증을 털고 돌아온 마무리 고우석이 다시 허리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안 그래도 정우영과 이정용 등 불펜이 흔들리는 가운데 5월은 어려운 한 달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피드백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4월 내내 문제점이었던 소위 자살 야구 & 불나방 야구라 부르는 무모한 주루 플레이와 작전이 줄어들면서 강점이었던 타격의 힘으로 우세한 경기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여러 악재가 있었음에도 5월 모든 시리즈에서 승패마진 +를 기록하며 월간 승률 1위를 질주해냈고, SSG와 롯데를 뿌리치고 1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특히 LG는 전통적으로 시즌 두 번째 달인 5월에[57] 긴 연패를 한 번씩 겪는 등 매우 약했는데[58] 이번에는 거꾸로 두번째 달에 연패나 루징 시리즈 없이 월간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다만 4월과는 달리 3연전 스윕승이 없었다는 점은 옥의 티. 5월 20일 한화전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고 2승1무 위닝시리즈로 끝낸 게 아쉬운 순간이다.wRC+ 130대의 불같은 타선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은 전원 wRC+ 100 이상을 기록중인 선발라인업 전원이라고 할 수 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박동원이 포지션이 포수임에도 어마어마한 홈런 페이스를 5월에도 이어가면서 타격 WAR 및 홈런 1위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오스틴은 찬스 상황에서 엄청난 해결 능력을 이어가며 최근 2년간 이어져 온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사실상 끊어냈다. 테이블세터인 홍창기와 문성주는 나란히 각각 3할이 넘는 고타율과 4할이 넘는 고출루율로 밥상을 매우 매우 잘 차려줬으며, 문보경과 박해민도 기복은 있지만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4월 공수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서건창은 선발에서 자취를 감추더니 결국 2군행 통보를 받았고 그 자리를 김민성과 신민재가 차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원이 돌아와 홈런 3개를 쳐내며 하위타순에서 장타를 쳐주나 싶더니만 다시 허벅지 불편으로 이탈한 것은 아쉽다. 무엇보다도 클린업의 3번 or 5번을 맡고 있는 김현수와 오지환이 5월 홈런 0개에 아직까지 둘을 합쳐 홈런 1개에 그쳐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끊어내고 있는 오스틴에 부담이 쏠리는 것은 아쉽다. 특히 김현수는 5월 한때 34타석 연속 무안타 등 월간 타율 0.148에 OPS .380의 역대 최악의 한 달을 보내 4월까지 4할이었던 타율이 2할 7푼대까지 추락한 상태다.[59] 통산 커리어에서 알 수 있듯 박동원의 괴물같은 페이스가 여름에도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팀내 장기계약 고액연봉자 듀오인 김현수와 오지환의 부활이 너무나도 필요하다.
투수진에서는 플럿코가 등판시 팀 전승(무패)이라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해의 부진으로 인해 개막 때 롱릴리프로 시작했으나 이민호의 부상으로 다시금 로테이션 선발로 기회를 받은 임찬규가 드디어 무적의 에이스 피칭을 해주고 있고, 무엇보다도 4월에 부진했던 켈리가 3경기 연속 QS+에 4경기 연속 QS로 폼을 회복한 것이 긍정적이었다. 다만 김윤식이 매 경기 널뛰기의 퐁당퐁당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강효종 대신 5선발을 맡은 이지강도 이닝 소화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이민호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6월에는 상무 에이스 이상영이 전역하여 선발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고우석의 부상 이탈로 다시 초비상이 걸린 불펜에서는 함덕주와 박명근으로 구성된 新 필승조가 돌아가면서 마무리를 맡으며 철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정용이 좋지 않은 모습을 이어가던 중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으나 김진성과 정우영이 폼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불펜진은 고우석이 없음에도 안정을 찾는데 성공했다.
여담이지만 질때는 죄다 뭐같이 진 경기들이다(...) 작전 실패라던지 도루, 주루사 라던지 실책, 방화 라던지... 특히나 도루자나 주루사에 묻혀서 그렇지 실책도 1위인 상태이다. 패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SSG나 롯데를 좀 더 떨어트리지 못한 점에서, 더 디테일하고 치밀하게 플레이 했으면 주지 않았을 점수나 승리가 아쉬운 상태이다.
5월 31일 롯데전 패배로 5월 전구단 상대 맞대결 성적 우위라는 대기록은 아쉽게 깨지게 되었고 5월 총 승패 마진은 +10이 되었다.
[1]
주중 3연전 중 2차전까지 5월 일정
[2]
김윤식의 지난해 창원에서의 극악의 성적을 고려한 듯하다.
[3]
허리 통증.
[4]
세트플레이 멈춤동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5]
김영규는 LG전 3경기 2패 3이닝 7실점으로 ERA 21.00이 됐다.
[6]
두산 소속이었던 2020년 7월 16일 SK전 세이브 이후 1,020일만의 세이브였다.
[7]
이용규의 밀어치기를 의식했는지 일반적인 좌타자 시프트와 달리 1루수 오스틴의 수비위치와 우익수 문성주의 수비위치가 좌측으로 치우쳐져 있었다.
[8]
벤치에 남아있는 야수로 김기연 밖에 없어 대주자로 내보낼 수 있는 야수는 이미 소진한 상태였다.
[9]
플럿코는 지난해 8월 23일 한화전 패전 이후 자신의 선발등판 경기에서 팀은 0이닝 강판경기 포함 1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플럿코는 그 가운데 8승을 챙겼다.
[10]
다만 이날 NC의 페디가 승리를 거두면서 다승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가 됐다.
[11]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비디오 판독 서버 오류로 인해 심판이 양팀 벤치에 양해를 부탁하며 잠시 중단되었다.
[12]
다만 두 안타는 각각 잠실 특유의 큰 바운드로 인한 안타와 좌익수 박찬혁의 조명에 들어간 타구 처리 미스로 인한 안타로 모두 행운이 따랐다.
[13]
지난해보다 2경기 빠르다.
[14]
7경기 만의 출루다.
[15]
김지찬과 김태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는데 정주현의 글러브에 의해 2루 베이스에서 손이 떨어져 태그아웃되었다. 정주현이 의도적으로 밀었다고 보고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번복되지 않았고 이에 항의한 박진만 감독은 퇴장당했다.
[16]
통산 라팍 첫 홈런이다. 이전 2개의 홈런은 문학에서 기록한 홈런이다.
[17]
올해 등판 18경기 중 실점한 경기가 9경기로 등판시 실점할 확률이 무려 50%이다. 불펜투수 주제에 팀에서 선발투수 켈리와 함께 가장 많은 3피홈런을 허용했다.
[18]
이 과정에서도 문보경의 홈 송구가 빗나갔다.
[19]
이 과정에서 정주현은 왼쪽 종아리 근육 뭉침 증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었고 대주자 신민재가 투입되었다. 신민재는 2루수로 투입됐다.
[20]
4월 9일 삼성전부터 이어온 6경기 연속 QS 기록이 중단되었다.
[21]
알포드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조용호로 교체되었다.
[22]
이날 등판한 투수는 총 6명이었는데,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은 투수는 최동환이 유일했다. 이마저도 진해수가 1실점을 한 상태에서 주자를 더 쌓아놓자 급하게 올라와서 위기를 막고 내려간 것이라 실질적으로 이닝을 먹어준 투수들은 모두 다 실점을 기록한 셈이다.
[23]
카운트가 3-0으로 몰리자 고의4구를 선택했다.
[24]
지난해에는 65경기(37승1무27패) 만에 +10 승패마진이 나왔다.
[25]
문동주는 지난해 9월 27일 대전에서 열린 LG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바 있다.
[26]
정식 선수 전환 등록
[27]
어깨 근육통
[28]
두 차례 1군 엔트리 말소가 모두 LG전이다.
[29]
LG는 이날까지 40경기 214득점으로 리그에서 경기당 5득점을 넘는 유일한 팀인데 한화전 5경기에서는 겨우 17득점으로 경기당 3.4득점에 불과하다. 한화가 경기당 4점을 못내는 유일한 팀이라 결과는 만들고는 있다.
[30]
31타석 연속 무안타로 김현수의 34타석 연속 무안타에 도전하고 있다.
[31]
다만 이 1안타가 선두타자 2루타로 한화의 선취득점으로 연결되기는 했다.
[32]
최원호 감독이 나와 항의를 할 정도였다. 그러나 퇴장당하지는 않았다.
[33]
어제 있었던 심판과의 트러블을 의식한 듯 하다.
[34]
순위가 비슷했으면 이 정도까지 말이 안 나왔겠지만 1위와 8위를 심판 판정에 힘입어 궁지에 몬 것이 영 모양새가 좋지 않아 그렇다.
[35]
그 유명한 유령 송구가 나온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SSG 랜더스/2021년/5월/21일 문서 참조.
[36]
작년 문학 원정에서는 2번이나 어이없게 끝내기 패배를 당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민성의 역전 만루홈런으로 승리했었다.
[37]
결과적으로 김민성은 문학에서 두경기 연속으로 결승 만루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
[38]
선취점을 내준 것이 차이점이지만 여러모로 2021년 유일한 승리를 거뒀던 2021년 6월 22일 경기와 흐름이 비슷했다. 당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도 대량득점으로 지원했는데 그 1실점이
최주환에게 피홈런인 것도 같다.
[39]
공교롭게도 지난해 7월 27일에도 SSG의 대체 외국인 투수였던 좌완
모리만도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LG 상대로 KBO 데뷔전을 가졌는데 당시에도 팀 타격스탯 1위를 달리던 타자들은 1점도 뽑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승리를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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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 차례
인천 SSG 랜더스필드 등판에서 켈리는 7이닝 무실점, 8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도 팀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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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지면 4월 25일~27일 LG전 이후 한달만의 첫 루징 시리즈이자 LG상대 시즌 2연속 루징 시리즈가 되고, LG가 지면 4월 28일~30일 KIA전 피스윕 이후 3주 반만의 루징 시리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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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한화전에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4시즌 13우세로 매우 강했음에도 올해 루징 시리즈 두 차례에 2승 4패로 열세인 반면 2013 시즌부터 2022 시즌까지 10시즌 9열세였던 LG 상대로는 지난 맞대결 스윕으로 최근 몇 년의 상성과 매우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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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삼성전, 2022년 kt전처럼 첫 맞대결에서 피스윕을 허용하고도 오히려 상대전적을 우세로 뒤집은 사례도 있다. 2016 시즌 프로야구 최다승인 93승을 찍은 두산도 롯데전에서 안방 피스윕을 당한 적도 있으며 최종 상대전적은 동률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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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연전이 중요한 이유는 2위인 SSG와 겨우 한 경기차인 이유도 있지만 다음 상대가 올시즌 뜻밖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롯데라서다. 이번달 롯데의 성적이 좋기 때문에 LG의 입장에선 까다로운 상대인데다 SSG의 추격도 뿌리쳐야 하기 때문에 KIA를 상대로 위닝 이상의 성적은 반드시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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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이 나오기 전 오스틴이 넘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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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이 허벅지 불편으로 교체되면서 정주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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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현은 7회말 수비에서 곧바로 신민재로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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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에 이어 프로야구 최다승 단독 2위 기록이다. 161승의
정민철은 3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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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선수 전환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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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한승택은 타석에 서지도 못하고 신범수로 문책성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때 공이 좌익수 쪽으로 빠지고 박해민이 귀루를 한뒤 늦게 뛰어서 사실 홈에 들어오기 위험할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하필 이날 KIA 좌익수가 리그 최악급의 외야수비와 소녀 어깨를 가진
고종욱(...) 아니나 다를까 그의 홈송구는 높은 포물선으로 아주 새털처럼 날아왔고 짧은 송구거리에 스타트가 늦었음에도 박해민이 아주 여유롭게 들어왔다. 박해민도 고종욱의 어깨까 심각하게 약하다는걸 알고 과감히 홈쇄도를 선택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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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이닝보다 자책점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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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삼성과 함께 30승을 같은 날에 달성했다. 단독 30승 선착은 2011년 이후 12년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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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작년에는 원정경기 중에서 부산을 가장 늦게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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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도 8위였던 롯데에게도 상대 전적으로 열세를 보였으며 심지어 올해는 불펜도 탄탄해진 3위 롯데인 만큼 훨씬 힘들어졌다. 다만 LG는 2020년에 8위였던 삼성에 상대 전적 열세를 기록한 뒤 우승 경쟁팀이 된 삼성에 2021년에 첫 맞대결 피스윕을 극복하고 상대 전적 우세를 기록했던 적도 있다. 지난해 롯데전 첫 4경기에서 4패였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2승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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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건 추격/패전조급들이 올라온건 감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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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현수는 지난해 잠실 롯데전 32타수 4안타에 그치며 LG가 롯데에 홈 피스윕 및 상대전적 열세를 기록하는데 제대로 기여했는데 올해도 잠실 롯데전 8타수 무안타로 작년부터 잠실 롯데전에서의 타율은 정확히 1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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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5월에 늦게 개막한 2020년은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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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4연패,
2년 전에도 4연패,
3년 전에는 7연패,
4년 전에는 4연패,
5년 전에는 8연패,
6년 전에는 6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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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5월 최고 타율과 OPS의 선수 홍창기와 박동원, 최저 타율과 OPS 김현수를 보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