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V-1 전차가 등장하는 미디어를 정리한 문서.2.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먼저 등장했는데, 이 덕분에 대한민국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애칭으로 김병일이나 병일이로 불린다.[1] 이와 비슷한 장르지만 시스템이 다른 게임 워 썬더에서도 등장했고, 국내에서 워썬더 유저들 또한 월탱처럼 애칭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2.1. 워 썬더
KV-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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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1 (L-11) | KV-1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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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1 (ZiS-5) | KV-1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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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IB | Pz.Kpfw. KV-1C 756(r) |
같은 랭크대 T-34와 함께 비슷한 BR 대의 공방에 난입하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참 골때린다. T-34와 KV-1은 주포가 동일하기 때문에 T-34는 장갑을 포기한 기동형 전차면 KV-1은 기동력을 포기한 장갑형 전차라 보면 된다. T-34나 KV-1이 서로 전면전을 할 때는 KV-1이 훨씬 유리한데, T-34는 주포로 KV-1의 정면장갑[2]을 뚫을 수 없지만, KV-1은 T-34의 전면장갑을 뚫을 순 없어도 포탑을 뚫을 수 있다. 최근엔 장갑 도탄 매커니즘까지 수정되어 88mm 럭키 도탄이 가능했던 T-34에게 너프가 가해지면서 방어력은 예전만도 못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KV-1으로 T-34의 전면장갑 역시 관통이 가능해졌다. 같은 KV-1끼리 전면전을 할 때 처음에는 서로 한 발씩 주고 받으며 쏴대다가 뚫을 수 없다는 걸 깨닫고는 그냥 지나쳐 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도탄으로 서로 점수를 벌기 위해 서로의 가장 단단한 부분에 포를 쏴주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KV-1의 약점은 차체 측면과 포탑약실 부분이다. 차체측면은 수직장갑에다가 겉에 아무것도 보호받지 못해 T-34나 타국 전차로도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고 약실 부분은 포수나 장전수를 날릴 수도 있고 운좋으면 포탑쪽에 있는 승무원들을 몰살시킬 수도 있다.
다만 기동력은 중전차답게 느리며 조향성 또한 뻑뻑하다. 다만 이거는 타국 중전차도 마찬가지며, 이 다음 스탈린 전차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미리 적응해두면 편하다.
2.2. 인리스티드
워썬더 개발사 가이진의 FPS 게임인 인리스티드에도 등장한다. 2023년 기준 스탈린그라드 캠페인 소련군에서만 등장하며 가장 튼튼한 전차로 독일군을 압박한다. T-34 개량형들보다 느리고 차체가 크게 튼튼하진 않지만 포탑 장갑이 낮은 T-34들보다 포탑이 훨씬 튼튼해서 더 잘 버틴다. 독일도 중간티어부터 장포신 75mm로 쏴대기 때문에 위험하지만 KV-1은 적 독일군 전차들을 거의 일격에 보내버릴 수 있는 데 비해 KV-1 자신은 도탄도 잘 되고 공간이 넓어서 관통당해도 잘 죽지도 않는다. 독일 입장에서는 장포신 4호 전차가 나와도 빠르게 죽이기가 힘들어서 골치아프다.2.3. 월드 오브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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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V-1 | KV-1S |
다만 기동성은 낮다. 그나마 주포는 스톡포를 빼면 나머지 세 업글포가 전부 쓸 만하다. 57밀리는 매우 빠른 장전속도[3]를 자랑하는데다 골탄의 평균 관통력은 무려 189mm. 적자만 메꿀 수 있다면 7탑가서도 DPM 싸움에선 가히 최상급이다. 다만 데미지가 심각하게 호구라서 7티어들은 깡으로 몇대 맞아주고 달려와서 역관광태울 수도 있다. 122mm는 속터지는 장전속도와 나쁜 명중률을 갖고 있지만 5티어치곤 강력한 고폭탄 데미지, 그리고 그냥저냥 쓸만한 골탄 관통력이라는 장점으로 간혹 사용된다. 주 용도는 미듐라인 테러하기. 122mm 똥포병일과 105mm를 단 4호와 마찬가지로 105mm를 단 T6나 M4 셔먼, 엄호를 위해 DPM이 어느정도 되는 경전차, 미듐, 구축들이 다함께 몰려왔다면 그 날은 상대편 미듐라인 제삿날이다. 85밀리는 상당히 적절한 주포. 5티어치곤 나쁘지 않은 관통력, 적절한 DPM, 적절한 데미지 등 이래저래 많이 쓰이는 주포.
같은 단계의 KV-1S는[4] 한때 6티어 패왕으로 군림하였으나 여러 너프를 먹고 5티어로 내려왔다. 준수한 기동력과 기존 KV-1의 122mm의 업그레이드 버전 격인 주포, 그리고 그닥 두껍진 않은 장갑을 가지고 있다. KV-1S에서 이어지는 기동헤비 트리의 6티어인 KV-85는 고증포인 85mm 외에 실험적으로 장착되었던 100mm 주포와 한때 악명을 떨쳤지만 지금은 최악의 DPM으로 사용하는 게 바보 취급받는 122mm D-2-5T를 장착할 수 있다. 이 전차 이후로는 통칭 기동헤비 라인이라 불리는 7티어 IS,[5] 8티어 IS-3, 9티어 T-10, 10티어 IS-7으로 구성된 트리로 갈 수 있다.
또한 KV-1에서 직접 이어지는 6티어 중 하나인 T-150은 기존 KV-1을 6티어에 걸맞게 공수주 모두 업그레이드한 느낌. 이 전차 이후로는 통칭 장갑헤비 라인이라 불리는 7티어 KV-3, 8티어 KV-4, 9티어 ST-1, 10티어 IS-4로 구성된 트리로 갈 수 있다.
그리고 KV-1에서 직접 이어지는 6티어 중 마지막 하나인 KV-2는 이게 헤비인지 자주포인지 애매해지는 특유의 무식한 152mm 주포로 적을 구워버리며, 취향에 따라 107mm를 장착할 수도 있다. 152mm 기준으로 안좋은 의미로 엄청난 명중률과 장전시간, 그리 두껍진 않은 장갑과 기동성이 발목을 잡는 게 흠. 무엇보다 경쟁자인 일헤비 6티어 오이가 워낙 깡패라 요즘엔 좀 밀리는 감이 있다. 이 전차 이후로는 7티어 S-51, 8티어 SU-14-2, 9티어 212A, 10티어 Object 261로 구성된 자주포 트리로 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KV-1의 차체를 유용한 SU-152 자주포는 게임 특성상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고증포인 152mm가 기본 주포인데 기본 주포 주제에 충격과 공포의 화력을 갖고 있다. 100mm는 넘겨주는 적당한 관통력과 700이라는 매우 높은 평뎀을 보유한 철갑탄, 900이라는 놀라운 수준의 깡뎀과 86이라는 고폭치곤 높은 관통력을 가진 고폭탄, 그리고 250mm라는 정신나간 관통력과 700이라는 매우 높은 평뎀을 보유한 골탄인 성형작약탄을 쓰기 때문. 업그레이드 주포로 A-19,[6] D-25S[7] 두 종류의 122mm 주포도 있긴 하나 스톡포인 ML-20S의 위엄이 장난 아니라 그리 잘 쓰이진 않는다. 더 자세한건 월탱 소련 중전차, 월탱 블리츠 소련 중전차 문서의 KV-1 항목 참조.
2.4.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2.4.1.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이스턴 프론트
소련군 종심돌파교리의 소환 유닛으로 등장한다. 등장 외형이 40년형인데다가 주포도 76.2mm이라서 펀치력은 그다지 좋지 않으나 상대에게 AT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때 등장하는 중전차이기 때문에, 판터에 비견되는 몸빵과 이를 통해 적에게 전달되는 충격은 역사 속의 KV 쇼크(КВ 쇼크) 그 자체다.2.4.2.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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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소련군 소속 KV-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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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소련군 소속 KV-8 |
2.5. 강철의 왈츠
중전차로 등장한다.2.6. Steel Division 2
1944년이 배경인 게임이라 기갑사단에선 사용하지 않으며 보병사단들의 보병 지원용 유닛으로 물러나 있다. KV-1E, KV-1S, KV-85가 등장하며 포격 관측용 전차와 지휘전차도 등장한다. 독일의 중간급 유닛들이 전부 PaK40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1.5km정도의 장거리에서도 맞으면 순식간에 터진다. 만만한 보병이나 경차량 등 하급 유닛들만 노리며 기회주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대거 몰려나오는 4호 전차와 3호 돌격포도 전부 전면장갑이 80mm로 업그레이드된 버전들이라 KV-1의 76mm 주포로 장거리에서 관통이 불가능하다. 근접전으로 붙어야 한다. 속도도 느리지만 건물과 숲을 이용해서 근접전으로 끌고 가야 한다. 그나마 KV-1S는 조금 빠른 편이다.3. 영화
3.1. 모스크바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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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전투의 소련군 소속 KV-1 |
3.2. 탈리 이한탈라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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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 이한탈라 1944의 핀란드 방위군 소속 KV-1 |
3.3. 더 탱크 KV-1 vs 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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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탱크 KV-1 vs 팬저의 소련군 소속 KV-1 |
4. 만화
4.1. 걸즈 앤 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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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즈 앤 판처의 케이조쿠 고교 소속 소속 KV-1E |
[1]
K(김)V(병)1(일)
[2]
관측창 같은 약점을 노리거나 T-34 1942년이나 T-34E STZ와 같은 후기형의 신형 포탄 등으로는 포탑의 관통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주로 KV-1의 약점을 모르는 유저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편이지만 워낙에 약점 사격이 힘든 탓에 고수들이라도 안심하지는 못한다.
[3]
2.3초 정도. 이마저도 장전기, 환풍기, 전우애를 떡칠하면 1.9초대로 떨어진다. 이렇게 되니 DPM은 약 2200.
[4]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6티어.
[5]
IS-1과
IS-2 mod.1943을 한 전차로 때려박았다.
[6]
중간포. 성능이 매우 애매해서 이걸 쓰면 병팔오에 122밀 달고 쓰는 수준의 바보라고 놀림받는다.
[7]
최종포. 사람이 장전하는 게 맞나 싶은 DPM을 보여준다!
[8]
다른 측면 사진을 봐도
보기륜이 T-55/62의 불가사리형 보기륜으로 보기륜의 배치 또한 T-55다. 해당 영화 초반에 격파된 상태로 등장한
ISU-152 역시 차대가 T-55의 것이다.